사랑스런 나의 연인들!(10);또 다른 사랑의 시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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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나의 연인들!(10);또 다른 사랑의 시작2
선희가 차려온 아침을 맛있게 먹고 난 둘은 상을 곁에 치운 채 그대로 다시 잠이 들었다.
얼마나 잠을 잤는지 모를 시간쯤 은주의 헨드폰 벨 소리에 선희가 깨었다.
곤한 잠에서 깨어버려 짜증이난 선희는 은주를 흔들어 깨우며
“야 기집애야 좀 일어나~”
그러나 은주는 여전히 잠에 취해 일어날 줄 모르고 있었고 어쩔 수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앉으며 선희가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은주 전화인데요…”
“여보세요, 은주 없나요?, 누구세요?”
“전 은주 친구 선희라고 하는데요… 그러는 분은 누구세요?”
“아~ 선희니… 나 은주 아빠야… 은주가 선희한테 갔나 보구나…”
“네… 안녕하세요…은주 지금 자고있는데… 깨워드릴까요?”
“아니, 그냥 둬… 너희 부모님은 다들 안녕하시지?”
“네”
“그냥 은주한테 내가 나중에 다시 전화한다고만 전해줘”
“네”
“그럼 잘 있거라”
“네, 안녕히 계세요”
선희는 은주의 핸드폰을 내려 놓고 은주를 한 번 쓱 쳐다본 후 다시 쓰러져 잠이 들었다.
민수는 딸 아이에게 뭐라고 딱 꼬집어 설명할 자신은 없었지만
어떻게든 자신의 마음이 그런 게 아니라는 걸 설명하고 싶었다.
답답한 마음에 전화를 걸었던 것인데 독서실에 간 줄 알았던 딸 아이가
평소에 좀 불량스러워 보였던 친구 집에서
잠을 잔다고 하니 무엇인지 모를 불안감이 들었다.
평소에 어디를 가든 자신이나 엄마인 수정에게 얘기를 하고 다니는 은주였기에
그 불안감은 이상하리만치 떨쳐지지 않았다.
민수가 담배를 한 개피 피워 불었는데 사무실 인터폰에서 비서인 미스 정의 음성이 들렸다.
“사장님… 댁에서 전화왔습니다”
민수는 은주의 전화일 거라는 생각으로 반갑게 전화를 받았다.
“응… 나야”
“네… 저예요… 오늘 일이 있어 밖에 좀 나갔다가 저녁에나 돌아 올 거 같아요”
아내인 수정의 음성이었다.
‘휴~ 실수할 뻔 했는 걸…’ 민수는 순간 안도의 한숨을 쉬며 얘기를 이어갔다.
“무슨 일인데”
“네… 제 친구 정희라고 아시죠… 그 친구가 요즘 사정이 딱하게 되서요…”
“그래…? 전에 남편이 가출했다던 그 친구?”
“네… 요즘 정희가 식당 일을 새로 시작 하게 되었는데 집 안 일이 많이 밀렸나 봐요…”
“그래서 일일 파출부라도 되어 주겠다는 거야?”
“해야 하면 해야죠… 그 보다 정희 첫 애가 이제 고3 올라가는데… 걱정인가 봐요…”
“왜”
“사춘기인가 본데… 아버지도 가출하고 엄마는 일 하러 나가서 늦게 들어오고… 그러니 그러겠죠”
“그래서 보모라도 되어 줄려고”
“호호호… 그럴까요?”
“알았어… 다녀 와, 대신에 내 저녁은 때 맞춰 들어와서 챙겨줘야 해…”
“아이… 당신은… 제가 언제 끼니 안 챙겨줬나요?”
“그래, 알았어”
“그럼 다녀 올께요”
“잘 다녀 와”
전화를 내려 놓고 민수는 피우던 담배를 재털이에 비벼 끄고 인터폰을 눌렀다.
“미스 정… 제주도 김 사장한테 전화 좀 넣어 줘”
남편과 전화 통화를 끊고 수정은 화장을 하며 아침에 받았던 정희의 전화를 생각했다.
‘수정아~ 나 정희인데… 오늘 우리 집에 좀 와 있지 않을래?
나 요즘 식당에 일나가잖니… 집 안 일을 못해서 꼴이 말이 아니야…
그리고 애들 때문에 걱정이야…둘째 남기는 이직 초등학교도 못 들어간 애라서…
조금만 타이르면 따라오는데 첫째 윤기가 사춘기라 걱정이야… 성적도 자꾸 떨어지고…
벌써 고3인데… 그래도 니가 선생님은 못 되었지만 사범대라도 나왔으니 얘기 좀 해줬으면 해…’
수정과 정희는 고등학교 단짝 친구였다.
정희는 결혼 후 사업을 하는 남편의 회사가 있는 지방으로 가서 살다가
몇 년 전 남편의 회사가 부도가 난 후 채권자들의 성화에 살던 집과 가진 것을 모두 내어 주고
얼마 남지 않은 재산을 지키려 서류상의 이혼을 한 후 은주의 집 근처에 전세로 이사왔다.
정희의 남편은 이사 온 후 얼마간은 일 자리를 알아보려 다니는 것 같더니 그것이 잘 안되었는지
한 동안 집 안에만 박혀 있다가 얼마 전에는 어디 간다고 말도 없이 행방불명 되어버렸다.
정희는 어느 역에서 노숙을 한다는 소식을 가끔 들려오는 사람을 찾지도 못한 채
생활비를 벌려고 식당일을 나가는 상태였다.
수정이 정희의 집에 도착해 보니 집 문은 열려 있고 인기척은 없었다.
‘휴~ 난장판이네…’
싱크대 위에는 설거지 감이 산을 이루며 쌓여 있고 목욕탕에는 빨래감이 한 가득이었다.
수정은 안방으로 가서 정희가 집 안에서 입는 것으로 보이는
플레어 스커트와 헐렁한 남방으로 갈아 입고 집 안 청소와 설거지를 대충 마무리를 하고서
빨래까지 거의 다 마무리 될 무렵 아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엄마… 왔어”
둘째 남기의 목소리였다.
“아니… 아줌마야… 나 알지? 엄마 친구…”
화장실을 들여 다 보는 남기에게 수정은 웃으며 대답했다.
“얘, 남기야… 이 겨울에 어디서 놀았길래 이렇게 옷을 버렸니?”
“저기 놀이터에서요…”
“어서 벗어라… 빨래할 때 같이 빨게… ”
“네… 하지만…”
“왜? 아줌마한테 옷 벗어 주는게 뭐 어때서… 그러지 말고 어서…”
잠시 후 남기는 자신의 겉 옷을 벗고 팬티 바람으로 수정에게 다가와 더럽혀진 옷을 내밀었다.
“남기야, 왜 그러구 있어? 옷 얼른 꺼내 입지 않고…”
“근데… 갈아입을 옷이 없단 말이예요”
“응? 왜?”
“그냥…”
그때서야 수정은 한 동안 빨래를 못 해 갈아 입을 옷이 없어 망설인 남기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음…그랬구나… 아줌마가 얼른 빨래해서 말려줄게”
“네”
“남기야 너 잠깐 이리 와 볼래?”
수정은 남기의 몸을 보다 때꾸정물이 흐르는 것을 보았다.
“너 얼마 동안이나 목욕을 안한거야?”
“몰라요”
수정은 정희가 사는 게 바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기 자식들에게 신경쓰지 못하는 걸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수정은 도망가려는 남기의 팬티를 벗기어 빨래를 하면서 쓰고 있던 샤워기로 남기의 머리에
물을 쏟아 부었다.
“너 목욕 좀 해야겠다.”
“싫어요… 이따 혼자 할래요…”
“얘가 왜 이래… 아줌마가 씻겨 줄 테니까 똑 바로 서 있어”
‘호호호 꼬추가 귀엽네’
도망가려다 다시 잡힌 남기가 웅크리고 있던 걸 바로 세우자 수정의 눈 앞에는
아직 가죽에 둘러 쌓인 포경 수술 이전의 꼬추가 달랑거리고 있었다.
수정은 아들없이 딸만 셋이라 남편의 자지 말고는 남자의 물건을 보 적이 없었고
더구나 포경 수술 이전의 남자 물건을 본 적이 없어 신기하기만 했다.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침을 삼키며 멍하니 남기의 꼬추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줌마 뭘 그렇게 봐요… 챙피하게…”
남기의 핀잔어린 말에 수정은 얼굴을 붉히며
‘어휴… 친구의 아들 물건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하고
자신을 질책하며 남기의 몸에 비누 칠을 했다.
머리를 감기고 몸의 구석구석 때를 벗겨낸 수정은 남기의 사타구니를 보면서
딱을지 말지를 고민했다.
딱자니 이상하고 안딱자니 사타구니가 시커멓게 보였다.
잠시 망설이던 수정은 남기가 자신의 꼬추를 두 손으로 감싸서 감추자
사타구니에 손을 넣었다.
하지만 남기의 손에 걸려 사타구니를 제대로 딱을 수가 없었다.
“여기 좀 딱게 손 좀 치워”
“싫은데…”
“어서…”
싫다는 남기의 손을 떼어내곤 수정은 한 손으로는 남기의 부랄을 잡고 한 손의 때 타올로
부드럽게 사타구니부터 남기의 항문 있는 곳까지 밀었다.
연약한 피부라 신경써서 부드럽게 딱는 수정의 몸 짓이 남기에겐 오히려 자극이되었다.
남기의 얼굴이 붉게 달아 오르며 어린 꼬추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언뜻 수정의 손에 단단해진 남기의 꼬추가 느껴졌다.
‘호호호, 이 어린 놈이 뭘 안다고… 느낄 수 있는 걸까?’
수정은 왠지 장난기가 발동해서 남기의 어린 꼬추를 부드럽게 감아 쥐었다.
“남기 꼬추 좀 만져보자…”
“싫어요… 이거 놔줘요…”
울쌍이 된 남기의 얼굴과 다르게 남기의 꼬추는 더욱 힘이 들어갔고
한층 재미를 더 느낀 수정은 남기의 꼬추를 훑기 시작했다.
“아줌마… 싫다니깐… 이상하잖아요… 놔줘요”
도망 가려는 남기를 한 팔로 붙잡고 계속 훑어주자 이내 본능에 따라 행동하기 시작했다.
남기의 엉덩이가 마치 피스톤 운동이라도 하듯 앞뒤로 몇 번 움직이더니
“아줌마… 이상해…이상하단 말이야…”하며
끈끈하지만 맑은 액을 토해내었다. 수정의 가슴에 어린 정액이 튀었다.
“이야~~~, 이런… 아줌마 지금 뭐하는 거예요?”
윤기였다.
수정은 윤기가 방금 들어 온 것이라 생각하고
“응, 남기 목욕시키는 거야…” 하며 둘러대었다.
“아닐텐데… 나 다 봤는데…”
윤기는 느끼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사실 윤기는 아침에 엄마에게서 수정이 자신의 진로와 공부 방법등을 기르쳐주러
온다는 말을 듣고는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 밖으로 나갈까하다 돈도 얼마 없고
날씨도 추워 방 문을 닫아 걸고 자기 방에서 전에 빌려 두었던 포르노 테잎을
비디오로 다시 보고 있었다.
엄마 친구와 마주치면 잔소리를 할 게 뻔했기 때문에 방에서 나오기 싫었지만
생리적 욕구를 견디다 못해 소변을 보러 급히 화장실로 왔다가 수정과 남기의 행위를 보게 된 것이다.
“아줌마, 나 좀 볼래요?” 여전히 느물 거리며 윤기가 수정에게 말했다.
“왜?”
“나한테 설명해야 할 게 있을텐데…”
“…”
“잠깐 내 방으로 따라오세요”
“…”
“남기야, 넌 니 방에 들어가서 공부해” 윤기가 남기에게 말했다.
“그래 남기야 이제 다 씻었으니까 수건으로 물기 딱고 방에 들어 가 있어”
“아줌마, 제 방으로 좀 와요”
수정이 남기의 몸에서 물기를 딱고 방에 들여보내자 윤기가 수정을 부르며
자기 방으로 들어 갔다.
‘이를 어쩌지…윤기는 또 왜… 어쩌다 일이 이렇게 됐지…? 아… 난 어쩌지…’
수정이 멍하니 서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데 윤기의 짜증 섞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줌마… 안 올 꺼야?”
수정이 윤기의 방으로 들어가자 윤기는 방 문을 닫아걸었다.
윤기의 방 TV에서는 아침부터 윤기가 보던 포르노가 다시 돌아가고 있었다.
“아줌마… 나 오늘 본 거 엄마한테 얘기할까?” 윤기가 얼굴을 찌푸리며 얘기했다.
“뭐…뭘?”
“뭔지 몰라서 그래?”
“오…오해야”
“오해라구? 어디 오해인지 아닌지 엄마한테 얘기할 테니까 엄마한테 설명해 보시지…”
윤기는 매우 불량 스럽게 수정을 대하고 있었다.
“윤… 윤기야…제발…” 수정이 애타는 목소리로 윤기에게 말했다.
“아줌마, 나 잠자야겠으니까 잠자리 좀 봐 줘”
“으…응?…알았어”
수정이 담요와 이불을 펴자 윤기는 이불 한 쪽을 걷어 치우고 담요 위에 앉았다.
“아줌마도 이리로 와서 여기에 좀 앉아 봐”
“응?…왜?”
“앉아 보라니까…”
“아…알았어”
수정이 윤기와 좀 떨어진 쪽의 이불 위에 앉자 윤기는 수정의 곁으로 다가가며
자신의 겉 옷을 벗어 버리고는 팬티와 런닝 차림으로 수정의 곁에 앉았다.
“아줌마… 욕구불만이라고 알아…? 아줌마가 그런 거 아니야?”
“아…아니야”
“그럼… 아까 그건 뭐지…”
“아… 아니라니까…”
“아니긴 뭐가 아니야?”
윤기는 수정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수정의 손을 잡아 끌어 자신의 팬티 위로 자지를 잡게했다.
“근데 말이야… 난 욕구불만이거든…”
“…”
수정은 당혹스러움에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아줌마가 내 욕구불만을 좀 풀어 줘야겠어”
윤기가 수정의 목에 팔을 두르려 하자 수정은 불에 댄 것처럼 놀라며 일어나
방 문 쪽으로 달아나려 했다.
하지만 윤기의 행동이 더 빨랐기에 방 문을 등지고 윤기에게 안기는 꼴이 되었다.
“아줌마가 뭘 그래? 이건 내가 손해보는 장사라구…”
“윤…윤기야… 안돼… 이…이러지마…”
“안돼긴…좋은게 좋은 거 아닌가…?”
윤기가 수정을 벽으로 밀치며 한 손은 목에 두르고 한 손은 허리를 감싸며 안았다.
“아줌마, 이렇게 보니까 무지 예쁜 걸…”
윤기의 입술이 수정의 입술에 다가왔다.
수정은 윤기의 힘에 눌러 도망갈 수도 없었고 숨조차 쉴 수 없었다.
몇 분이나 그러고 있었는지 윤기의 기세에 눌러 숨을 쉬지 못하던 수정이
“아~~~”하며 입을 열어 숨을 쉬자 윤기의 혀가 수정의 입안으로 밀려들어 왔다.
놀랜 수정의 혀는 윤기의 혀를 피해 이리저리 피해다녔으나
금방 윤기의 혀는 수정의 혀를 찾아냈고 수정의 혀를 애무 했다.
윤기는 수정의 타액을 빨아 들이기 시작했다. 윤기의 흡입력으로 인해
수정의 혀는 윤기의 입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안돼는데… 이러면 안돼는데…’
수정의 이성은 수정에게 도망갈 것을 권하고 있었지만
수정의 힘은 윤기를 당해내기엔 역부족이었고
오히려 지금은 난생 처음 남편이 아닌 젊은 남자에게 안겨
자신의 혀를 빨리고 있다는 사실이 수정을 흥분시키고 있었다.
허리를 감고 있던 윤기의 손이 플레어 스커트의 호크를 풀었다.
순식간에 수정의 아랫도리는 팬티 차림으로 되었다.
윤기의 두 손이 수정의 양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수정의 입에 고인 타액을 다 빨아 먹은 윤기의 입술이 수정의 입술에서 떨어졌다.
이제야 수정은 “휴~~~”하고 한 숨을 쉴 수 있었다.
윤기의 입술이 수정의 팬티 위로 둔덕을 애무했다.
‘아… 안돼는데… 안돼는데….이럴 수는 없는 건데…’
수정은 마음 속으로 수 백 번을 외치고 있었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더구나 윤기가 수정의 엉덩이를 감사 안으며 팬티 위로 입술로 클리토리스를
건드리자 다리의 힘마저 풀려버렸다.
수정이 자신의 몸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주저 앉았다.
윤기가 수정의 남방의 단추를 풀러 벗겼다.
이제 수정의 몸에는 브라와 팬티만을 걸친 차림이었다.
윤기는 수정의 모습이 흥분에 겨운 것인지 체념으로 인한 것인지 몰랐다.
그저 자신의 앞에 있는 기품 있어 보이는 중년의 여성을 정복하고만 싶었다.
윤기는 수정의 등 뒤에 있는 브라의 호크를 풀었다.
수정이 자신의 브라를 붙잡았다.
윤기가 수정을 누이며 수정의 귀를 애무했다.
윤기의 혀가 수정의 귀바퀴 안으로 파고 들었다.
“아~~~, 윤…기… 윤기…”
수정은 윤기가 자신의 성감대를 애무하자 더 이상 저항할 의지를 잃고 말았다.
의미 없이 중얼 거리듯 윤기를 부르며 윤기의 뒷머리를 감싸 안았다.
윤기는 자신이 이겼다고 생각했다.
여태 저항하던 수정이 자신을 감싸 안자 더 이상 사정을 참을 수 없을 만큼 흥분이 되었다.
윤기는 고개를 들어 수정의 얼굴을 바라보며 자신의 사정을 늦추려 애썼다.
발갛게 물든 얼굴, 눈 가를 촉촉히 적시며 눈을 감고 열에 들뜬 중년의 여성…
윤기는 수정의 브라를 그녀의 몸에서 걷어내었다.
그곳엔 풍만하고 탐스런 젖무덤과 잘 익어 검붉은 건포도 같은 유두가 있었다.
윤기는 갓난 아이처럼 젖을 빨았다.
수정이 윤기의 머리를 감싸 안으며 더욱 그녀의 젖가슴으로 당겼다.
“아…가…아…가…배 고팠구나… 내… 아...기…”
순간 수정은 윤기가 자신의 갓난 아이처럼 느껴졌다.
딸 밖에 없던 수정은 평소 아들을 갖고 싶은 마음을 혼자 간직하고 있었다.
“아…가… 많이 먹으렴…”
윤기는 그러는 수정이 왠지 포근하게 느껴지며 진짜 엄마처럼 느껴졌다.
“엄마…나 배고파… 엄마 젖 많이 먹을래…”
윤기 역시 수정에게서 엄마를 느끼며 엄마라 부르기 시작했다.
윤기가 수정의 유두를 깨물었다.
“아~~~, 아퍼… 아가… 부드럽게…응…? 부드럽게…”
“응… 엄마…알았어…”
윤기는 수정에게서 엄마와 여자를 동시에 느끼며 그녀를 엄마라고 부를 때
더욱 흥분되는 자신을 느꼈다.
윤기가 수정의 팬티에 손을 대었다.
“엄마… 엉덩이 좀 들어 줘…”
“그래… 아가야…”
수정 또한 자신의 앞에 있는 젊은 청년이며 친구의 아들을 자신의 아들이라 생각하니
무언가 모를 만족감과 더욱 큰 흥분이 찾아 오는 것을 느꼈다.
윤기가 수정의 팬티를 내리자 풍성한 음모와 애액으로 충분히 젖어 반짝이는 사타구니가 드러났다.
“엄마… 예뻐”
“아~응~, 몰라…아기가 못 하는 소리가 없어”
어느샌가 수정은 윤기 앞에서 애교를 섞어 말하고 있었다.
“엄마, 나 이제 못 참겠어, 넣을 께”
“그래, 아가… 넣어 줘”
윤기의 자지가 수정의 꽃 잎 사이를 헤집고 들어갔다.
수정은 남편 것보다 더 단단하고 굵은 윤기의 물건에 처음 순간 아픔을 느꼈다.
“아흠… 아퍼…”
“엄마… 아퍼?”
“아니야… 그냥 해… 부드럽게…”
“이렇게…?”
윤기가 피스톤 운동을 시작 했다.
“아…아… 아가… 우리… 아가… 좋아… 좋아… 너무 좋아…”
“엄마…나도 좋아"
“좀…더 쎄게…응? 좀…더…”
수정은 팔을 윤기의 등에 두르며 윤기를 재촉했다.
“아~~~, 아가…아가…”
“엄마… 엄마…”
“아…..아…..”
수정은 이미 현실 속에 없었다. 자신만의 도취에 빠져 구름 속을 헤매기 시작했다.
“아…아가…아…윤기…윤기…윤기씨…”
“엄마… 좋…아?…엄마…”
“아가…좋아…”
“엄마…나도 좋아…엄마가…내… 자지를… 꽉…꽉…물어주고 있어…”
“윤…기…씨…이젠…엄마…라고… 부르지…마…”
“그…럼…?”
“이름…을… 불러…줘…”
“몰라… 이름… 몰라…”
“수정… 수정이야…”
“엄…아니…수…수정아…좋아…?”
수정은 윤기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자 그녀의 남편인 민수처럼 느껴졌다.
아니 그렇게 느끼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불륜이나 부정이 아닌 그냥 자연스러운 남편과의 편안하고 포근한 섹스로,
적어도 이 순간 만큼은 그렇게 느끼고 싶어서
윤기에게 자신의 이름을 부르도록 부탁한 것일지도 모른다.
“엄…아니…수…수정아…좋아…?”
“아…흠…좋...아…요…”
“수정아~~~얼마나…”
“좋아요… 오빠…좋아요…너무…”
윤기는 수정이 자신을 오빠라고 부를 것에 놀랬지만
흥분을 늦추기 싫어서 이유를 묻지 않았다.
수정에게 윤기는 적어도 이 순간 만큼은 다시 젊어진 남편 민수였다.
지금 수정의 눈에 비친 윤기는 남편 민수의 젊은 모습이었다.
그랬기에 남편과 처음 섹스할 때로 돌아가 상대를 오빠라 부르고 있는 것이다.
“오빠… 나… 이젠… 거의… 다 됐어요…”
“그래… 수정아… 나도… 거의…”
윤기는 언뜻 임신이 걱정되어 피스톤 운동을 멈추고.
“수정아~ 나 이제 뺄게”
“오빠… 왜요?”
“나 이제 쌀 거 같아”
“싫어…안에다 해줘요”
“임신은…”
“걱정 말아요… 안심해도 돼요…”
“진짜?”
“네… 오빠…그러니… 어서…”
잠시 멈추었던 윤기는 다시 여유를 찾았고 더욱 쎄고 깊게 수정의 꽃잎을 파고 들었다.
“수정아… 다시…간다…”
“아…아…아… 오빠…오…빠…”
수정의 눈 앞에는 다시 나비들이 춤추기 시작했다.
“아… 오빠… 여…보… 사랑… 해요…”
“수정아… 사랑해…”
이 순간 윤기는 연인 같고, 엄마 같고, 누이 같은 수정이 진심으로 사랑스러웠다.
“수정아… 사랑해…”
“오빠… 여보… 나 이젠…”
“음…수정아… 나도…흑…”
수정은 윤기의 정액이 자신의 몸 속을 두드리는 걸 느꼈다.
윤기는 수정의 다리가 자신의 허리를 휘감는 것을 느꼈다.
본능적으로 윤기의 정액을 조금이라도 더 자신의 안에 간직하고자 하는 몸짓이었다.
“수정아~…사랑해…”
“오빠…여보… 사랑해요…”
윤기와 수정이 함께 절정에 도달하여 서로의 입술을 찾았다.
광풍처럼 일어난 정염의 불꽃이 사그러들자 수정은 마음이 복잡해졌다.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며 자신도 무슨 생각인지 모를 생각에 빠져있었다.
윤기 역시 아침 내내 보았던 포르노 때문에 미친 듯 치밀어 오르는
정욕에 눈이 뒤집혀 수정의 몸을 탐했지만 어찌할 바를 모르긴 마찬가지였다.
수정과 윤기는 둘 다 광염에 희생자였다.
수정이 먼저 입을 열었다
“어떻게 하지…? 앞으로…”
윤기 역시 해답이 없기는 마찬가지였지만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이 싫었고
어른들에 대한 반항심에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수정에게 답했다.
“어짜피 우리만 알고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
“글쎄… 그게 그럴까?”
“안그러면 어쩔려고…”
“글쎄…”
“글쎄라는 말 밖에 모르나?”
“…”
등을 지고 누워 있다 답답해진 윤기는 몸을 돌려 수정의 벌거벗은 몸을 바라보며
얘기를 이었다.
윤기는 수정을 위로해 주고 싶었다.
“엄마… 어짜피 벌어진 일이니 우리 쉽게 생각해요”
“그래도 될까?”
“엄마하고 나만의 비밀로…… 응?”
“세상에 비밀이란 게 있을 수 있을까?”
계속 제자리를 도는 수정의 말에 윤기는 짜증이 일었다.
“엄마… 엄마가 아까 얼마나 좋아 했는지 알아요?”
“…”
대답이 없는 수정을 바라보던 윤기는 자신의 입술로 수정의 클리토리스를 찾았다.
“아흑, 싫어… 하지마…”
“…”
윤기는 대답을 하지 않고 오히려 수정의 꽃 잎 사이로 자신의 혀를 밀어 넣었다.
그곳엔 자신과 수정의 사랑의 물이 섞여 있었다.
처음엔 거부하던 수정도 계속되는 윤기의 애무에 차츰 흥분되기 시작했다.
“엄마… 좋아?”
“응…좋아…”
“얼마나?”
“몰라…”
“모르다니…”
“넌 나쁜 아이야”
“그래 난 나쁜 아이야”
윤기는 또 다시 발기 된 자신의 자지로 수정의 꽃 잎 사이를 갈랐다.
“아흑… 안돼…”
“안돼긴…”
“나쁜 사람”
“자 이제 시작한다”
윤기의 피스톤 운동이 다시 시작되었다.
수정 역시 다시 환상 속에서 구름을 타기 시작했다.
“아…좋아… 좋아요…”
“수정아~ 얼마나 좋아…”
“윤기씨… 당신은… 나쁜 …사람…이예요”
“얼마나… 좋으냐니까…”
“엄마… 친구를… 이렇게… 만들어… 놓고”
“그래서… 싫어…?”
수정은 대답 대신 자신의 팔로 윤기의 등을 감싸 안았다.
“아… 오빠…”
수정의 눈에는 앞에 있는 윤기가 민수로 비췄다 윤기로 비췄다하기를 반복했다.
“오…빠… 사랑해”
“수정아…나도… 사랑해…”
“여보… 더… 빨리… 더… 쎄게…”
“그래… 수정아…”
“아…아…아흑… 좋아…여보… 당신이… 좋아…”
수정에게 더 이상의 망설임은 없었다.
그저 이 순간 자신에게 충실해 주는 상대가 세상의 전부였다.
“수정아…우리… 또…할 수…있는… 거지…?”
“그럼요…오빠…언제라도…전… 당신…거예요…”
“수정아…니 젖도… 니 보지도… 이젠… 다… 내 꺼야…”
“네… 모두… 당신…꺼예요…”
“이제... 다신… 망설이지… 마…”
“네…전… 당신 껀걸요…”
수정은 무슨 말을 하는 지도 몰랐다.
그저 자신에 눈에 비친 남편 민수의 말에 긍정을 할 뿐이었다.
“아~ 나… 벌써… 나오려고… 해…”
“제… 안에다… 넣어… 줘요”
“그래…간다…아…흑…”
또 한 번, 둘만의 절정에 오른 윤기와 수정은 더 이상 아까 같은 어색함이 없었다.
“엄마… 좋았어?”
“나쁜 아이…”
“내가 나쁜 아이라 싫어?”
“…”
수정은 대답 대신 윤기의 자지를 입으로 빨아 깨끗이 해주었다.
“수정아…진짜로…내 엄마가 되어 줘…”
“윤기씨…나쁜 사람… 엄마에게 이러는 사람이 어딨어?”
“연인처럼…엄마처럼…누이처럼…응?…그렇게 우리 함께 있어…”
“호호호 그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왕 쏟아진 물인데 어쩌겠어…
한 번 노력해 볼께요… 어린 서방님…”
수정은 체념 반, 기대 반으로 새로 생긴 젊은 애인에게 대답했다.
수정은 일어나서 옷을 입으며 말했다.
“윤기야, 어서 옷 입어… 점심 먹어야지, 남기 배고프겠다.”
“응, 엄마”
“이럴 땐 착하네… 아유 귀여운 내 새끼”
“수정이 너~ 자꾸 애 취급할래? 오빠한테 말이야”
“아휴 무서워… 오라버니 그러지 마세요. 수정이 무섭단 말이예요”
“하하하”
“호호호”
“근데 윤기야 둘이 있을 때는 어떻게 부르던 상관 없지만…다른 사람 있을 땐 조심해야 해”
“알았어요…엄마”
“그래 좋아…난 나가서 좀 씻고 점심 준비할 게… 좀 있다가 나와”
“응, 엄마”
수정이 방에서 나가며 벗은 윤기의 몸을 훑어 보았다.
윤기는 빙긋 웃으면 수정에게 윙크를 했다.
(11)부에서 계속.............
P.S. 이 글의 진행에 독자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글의 진행상의 방향문제나 기타의 의견을 제시해 주세요.
선희가 차려온 아침을 맛있게 먹고 난 둘은 상을 곁에 치운 채 그대로 다시 잠이 들었다.
얼마나 잠을 잤는지 모를 시간쯤 은주의 헨드폰 벨 소리에 선희가 깨었다.
곤한 잠에서 깨어버려 짜증이난 선희는 은주를 흔들어 깨우며
“야 기집애야 좀 일어나~”
그러나 은주는 여전히 잠에 취해 일어날 줄 모르고 있었고 어쩔 수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앉으며 선희가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은주 전화인데요…”
“여보세요, 은주 없나요?, 누구세요?”
“전 은주 친구 선희라고 하는데요… 그러는 분은 누구세요?”
“아~ 선희니… 나 은주 아빠야… 은주가 선희한테 갔나 보구나…”
“네… 안녕하세요…은주 지금 자고있는데… 깨워드릴까요?”
“아니, 그냥 둬… 너희 부모님은 다들 안녕하시지?”
“네”
“그냥 은주한테 내가 나중에 다시 전화한다고만 전해줘”
“네”
“그럼 잘 있거라”
“네, 안녕히 계세요”
선희는 은주의 핸드폰을 내려 놓고 은주를 한 번 쓱 쳐다본 후 다시 쓰러져 잠이 들었다.
민수는 딸 아이에게 뭐라고 딱 꼬집어 설명할 자신은 없었지만
어떻게든 자신의 마음이 그런 게 아니라는 걸 설명하고 싶었다.
답답한 마음에 전화를 걸었던 것인데 독서실에 간 줄 알았던 딸 아이가
평소에 좀 불량스러워 보였던 친구 집에서
잠을 잔다고 하니 무엇인지 모를 불안감이 들었다.
평소에 어디를 가든 자신이나 엄마인 수정에게 얘기를 하고 다니는 은주였기에
그 불안감은 이상하리만치 떨쳐지지 않았다.
민수가 담배를 한 개피 피워 불었는데 사무실 인터폰에서 비서인 미스 정의 음성이 들렸다.
“사장님… 댁에서 전화왔습니다”
민수는 은주의 전화일 거라는 생각으로 반갑게 전화를 받았다.
“응… 나야”
“네… 저예요… 오늘 일이 있어 밖에 좀 나갔다가 저녁에나 돌아 올 거 같아요”
아내인 수정의 음성이었다.
‘휴~ 실수할 뻔 했는 걸…’ 민수는 순간 안도의 한숨을 쉬며 얘기를 이어갔다.
“무슨 일인데”
“네… 제 친구 정희라고 아시죠… 그 친구가 요즘 사정이 딱하게 되서요…”
“그래…? 전에 남편이 가출했다던 그 친구?”
“네… 요즘 정희가 식당 일을 새로 시작 하게 되었는데 집 안 일이 많이 밀렸나 봐요…”
“그래서 일일 파출부라도 되어 주겠다는 거야?”
“해야 하면 해야죠… 그 보다 정희 첫 애가 이제 고3 올라가는데… 걱정인가 봐요…”
“왜”
“사춘기인가 본데… 아버지도 가출하고 엄마는 일 하러 나가서 늦게 들어오고… 그러니 그러겠죠”
“그래서 보모라도 되어 줄려고”
“호호호… 그럴까요?”
“알았어… 다녀 와, 대신에 내 저녁은 때 맞춰 들어와서 챙겨줘야 해…”
“아이… 당신은… 제가 언제 끼니 안 챙겨줬나요?”
“그래, 알았어”
“그럼 다녀 올께요”
“잘 다녀 와”
전화를 내려 놓고 민수는 피우던 담배를 재털이에 비벼 끄고 인터폰을 눌렀다.
“미스 정… 제주도 김 사장한테 전화 좀 넣어 줘”
남편과 전화 통화를 끊고 수정은 화장을 하며 아침에 받았던 정희의 전화를 생각했다.
‘수정아~ 나 정희인데… 오늘 우리 집에 좀 와 있지 않을래?
나 요즘 식당에 일나가잖니… 집 안 일을 못해서 꼴이 말이 아니야…
그리고 애들 때문에 걱정이야…둘째 남기는 이직 초등학교도 못 들어간 애라서…
조금만 타이르면 따라오는데 첫째 윤기가 사춘기라 걱정이야… 성적도 자꾸 떨어지고…
벌써 고3인데… 그래도 니가 선생님은 못 되었지만 사범대라도 나왔으니 얘기 좀 해줬으면 해…’
수정과 정희는 고등학교 단짝 친구였다.
정희는 결혼 후 사업을 하는 남편의 회사가 있는 지방으로 가서 살다가
몇 년 전 남편의 회사가 부도가 난 후 채권자들의 성화에 살던 집과 가진 것을 모두 내어 주고
얼마 남지 않은 재산을 지키려 서류상의 이혼을 한 후 은주의 집 근처에 전세로 이사왔다.
정희의 남편은 이사 온 후 얼마간은 일 자리를 알아보려 다니는 것 같더니 그것이 잘 안되었는지
한 동안 집 안에만 박혀 있다가 얼마 전에는 어디 간다고 말도 없이 행방불명 되어버렸다.
정희는 어느 역에서 노숙을 한다는 소식을 가끔 들려오는 사람을 찾지도 못한 채
생활비를 벌려고 식당일을 나가는 상태였다.
수정이 정희의 집에 도착해 보니 집 문은 열려 있고 인기척은 없었다.
‘휴~ 난장판이네…’
싱크대 위에는 설거지 감이 산을 이루며 쌓여 있고 목욕탕에는 빨래감이 한 가득이었다.
수정은 안방으로 가서 정희가 집 안에서 입는 것으로 보이는
플레어 스커트와 헐렁한 남방으로 갈아 입고 집 안 청소와 설거지를 대충 마무리를 하고서
빨래까지 거의 다 마무리 될 무렵 아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엄마… 왔어”
둘째 남기의 목소리였다.
“아니… 아줌마야… 나 알지? 엄마 친구…”
화장실을 들여 다 보는 남기에게 수정은 웃으며 대답했다.
“얘, 남기야… 이 겨울에 어디서 놀았길래 이렇게 옷을 버렸니?”
“저기 놀이터에서요…”
“어서 벗어라… 빨래할 때 같이 빨게… ”
“네… 하지만…”
“왜? 아줌마한테 옷 벗어 주는게 뭐 어때서… 그러지 말고 어서…”
잠시 후 남기는 자신의 겉 옷을 벗고 팬티 바람으로 수정에게 다가와 더럽혀진 옷을 내밀었다.
“남기야, 왜 그러구 있어? 옷 얼른 꺼내 입지 않고…”
“근데… 갈아입을 옷이 없단 말이예요”
“응? 왜?”
“그냥…”
그때서야 수정은 한 동안 빨래를 못 해 갈아 입을 옷이 없어 망설인 남기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음…그랬구나… 아줌마가 얼른 빨래해서 말려줄게”
“네”
“남기야 너 잠깐 이리 와 볼래?”
수정은 남기의 몸을 보다 때꾸정물이 흐르는 것을 보았다.
“너 얼마 동안이나 목욕을 안한거야?”
“몰라요”
수정은 정희가 사는 게 바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기 자식들에게 신경쓰지 못하는 걸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수정은 도망가려는 남기의 팬티를 벗기어 빨래를 하면서 쓰고 있던 샤워기로 남기의 머리에
물을 쏟아 부었다.
“너 목욕 좀 해야겠다.”
“싫어요… 이따 혼자 할래요…”
“얘가 왜 이래… 아줌마가 씻겨 줄 테니까 똑 바로 서 있어”
‘호호호 꼬추가 귀엽네’
도망가려다 다시 잡힌 남기가 웅크리고 있던 걸 바로 세우자 수정의 눈 앞에는
아직 가죽에 둘러 쌓인 포경 수술 이전의 꼬추가 달랑거리고 있었다.
수정은 아들없이 딸만 셋이라 남편의 자지 말고는 남자의 물건을 보 적이 없었고
더구나 포경 수술 이전의 남자 물건을 본 적이 없어 신기하기만 했다.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침을 삼키며 멍하니 남기의 꼬추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줌마 뭘 그렇게 봐요… 챙피하게…”
남기의 핀잔어린 말에 수정은 얼굴을 붉히며
‘어휴… 친구의 아들 물건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하고
자신을 질책하며 남기의 몸에 비누 칠을 했다.
머리를 감기고 몸의 구석구석 때를 벗겨낸 수정은 남기의 사타구니를 보면서
딱을지 말지를 고민했다.
딱자니 이상하고 안딱자니 사타구니가 시커멓게 보였다.
잠시 망설이던 수정은 남기가 자신의 꼬추를 두 손으로 감싸서 감추자
사타구니에 손을 넣었다.
하지만 남기의 손에 걸려 사타구니를 제대로 딱을 수가 없었다.
“여기 좀 딱게 손 좀 치워”
“싫은데…”
“어서…”
싫다는 남기의 손을 떼어내곤 수정은 한 손으로는 남기의 부랄을 잡고 한 손의 때 타올로
부드럽게 사타구니부터 남기의 항문 있는 곳까지 밀었다.
연약한 피부라 신경써서 부드럽게 딱는 수정의 몸 짓이 남기에겐 오히려 자극이되었다.
남기의 얼굴이 붉게 달아 오르며 어린 꼬추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언뜻 수정의 손에 단단해진 남기의 꼬추가 느껴졌다.
‘호호호, 이 어린 놈이 뭘 안다고… 느낄 수 있는 걸까?’
수정은 왠지 장난기가 발동해서 남기의 어린 꼬추를 부드럽게 감아 쥐었다.
“남기 꼬추 좀 만져보자…”
“싫어요… 이거 놔줘요…”
울쌍이 된 남기의 얼굴과 다르게 남기의 꼬추는 더욱 힘이 들어갔고
한층 재미를 더 느낀 수정은 남기의 꼬추를 훑기 시작했다.
“아줌마… 싫다니깐… 이상하잖아요… 놔줘요”
도망 가려는 남기를 한 팔로 붙잡고 계속 훑어주자 이내 본능에 따라 행동하기 시작했다.
남기의 엉덩이가 마치 피스톤 운동이라도 하듯 앞뒤로 몇 번 움직이더니
“아줌마… 이상해…이상하단 말이야…”하며
끈끈하지만 맑은 액을 토해내었다. 수정의 가슴에 어린 정액이 튀었다.
“이야~~~, 이런… 아줌마 지금 뭐하는 거예요?”
윤기였다.
수정은 윤기가 방금 들어 온 것이라 생각하고
“응, 남기 목욕시키는 거야…” 하며 둘러대었다.
“아닐텐데… 나 다 봤는데…”
윤기는 느끼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사실 윤기는 아침에 엄마에게서 수정이 자신의 진로와 공부 방법등을 기르쳐주러
온다는 말을 듣고는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 밖으로 나갈까하다 돈도 얼마 없고
날씨도 추워 방 문을 닫아 걸고 자기 방에서 전에 빌려 두었던 포르노 테잎을
비디오로 다시 보고 있었다.
엄마 친구와 마주치면 잔소리를 할 게 뻔했기 때문에 방에서 나오기 싫었지만
생리적 욕구를 견디다 못해 소변을 보러 급히 화장실로 왔다가 수정과 남기의 행위를 보게 된 것이다.
“아줌마, 나 좀 볼래요?” 여전히 느물 거리며 윤기가 수정에게 말했다.
“왜?”
“나한테 설명해야 할 게 있을텐데…”
“…”
“잠깐 내 방으로 따라오세요”
“…”
“남기야, 넌 니 방에 들어가서 공부해” 윤기가 남기에게 말했다.
“그래 남기야 이제 다 씻었으니까 수건으로 물기 딱고 방에 들어 가 있어”
“아줌마, 제 방으로 좀 와요”
수정이 남기의 몸에서 물기를 딱고 방에 들여보내자 윤기가 수정을 부르며
자기 방으로 들어 갔다.
‘이를 어쩌지…윤기는 또 왜… 어쩌다 일이 이렇게 됐지…? 아… 난 어쩌지…’
수정이 멍하니 서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데 윤기의 짜증 섞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줌마… 안 올 꺼야?”
수정이 윤기의 방으로 들어가자 윤기는 방 문을 닫아걸었다.
윤기의 방 TV에서는 아침부터 윤기가 보던 포르노가 다시 돌아가고 있었다.
“아줌마… 나 오늘 본 거 엄마한테 얘기할까?” 윤기가 얼굴을 찌푸리며 얘기했다.
“뭐…뭘?”
“뭔지 몰라서 그래?”
“오…오해야”
“오해라구? 어디 오해인지 아닌지 엄마한테 얘기할 테니까 엄마한테 설명해 보시지…”
윤기는 매우 불량 스럽게 수정을 대하고 있었다.
“윤… 윤기야…제발…” 수정이 애타는 목소리로 윤기에게 말했다.
“아줌마, 나 잠자야겠으니까 잠자리 좀 봐 줘”
“으…응?…알았어”
수정이 담요와 이불을 펴자 윤기는 이불 한 쪽을 걷어 치우고 담요 위에 앉았다.
“아줌마도 이리로 와서 여기에 좀 앉아 봐”
“응?…왜?”
“앉아 보라니까…”
“아…알았어”
수정이 윤기와 좀 떨어진 쪽의 이불 위에 앉자 윤기는 수정의 곁으로 다가가며
자신의 겉 옷을 벗어 버리고는 팬티와 런닝 차림으로 수정의 곁에 앉았다.
“아줌마… 욕구불만이라고 알아…? 아줌마가 그런 거 아니야?”
“아…아니야”
“그럼… 아까 그건 뭐지…”
“아… 아니라니까…”
“아니긴 뭐가 아니야?”
윤기는 수정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수정의 손을 잡아 끌어 자신의 팬티 위로 자지를 잡게했다.
“근데 말이야… 난 욕구불만이거든…”
“…”
수정은 당혹스러움에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아줌마가 내 욕구불만을 좀 풀어 줘야겠어”
윤기가 수정의 목에 팔을 두르려 하자 수정은 불에 댄 것처럼 놀라며 일어나
방 문 쪽으로 달아나려 했다.
하지만 윤기의 행동이 더 빨랐기에 방 문을 등지고 윤기에게 안기는 꼴이 되었다.
“아줌마가 뭘 그래? 이건 내가 손해보는 장사라구…”
“윤…윤기야… 안돼… 이…이러지마…”
“안돼긴…좋은게 좋은 거 아닌가…?”
윤기가 수정을 벽으로 밀치며 한 손은 목에 두르고 한 손은 허리를 감싸며 안았다.
“아줌마, 이렇게 보니까 무지 예쁜 걸…”
윤기의 입술이 수정의 입술에 다가왔다.
수정은 윤기의 힘에 눌러 도망갈 수도 없었고 숨조차 쉴 수 없었다.
몇 분이나 그러고 있었는지 윤기의 기세에 눌러 숨을 쉬지 못하던 수정이
“아~~~”하며 입을 열어 숨을 쉬자 윤기의 혀가 수정의 입안으로 밀려들어 왔다.
놀랜 수정의 혀는 윤기의 혀를 피해 이리저리 피해다녔으나
금방 윤기의 혀는 수정의 혀를 찾아냈고 수정의 혀를 애무 했다.
윤기는 수정의 타액을 빨아 들이기 시작했다. 윤기의 흡입력으로 인해
수정의 혀는 윤기의 입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안돼는데… 이러면 안돼는데…’
수정의 이성은 수정에게 도망갈 것을 권하고 있었지만
수정의 힘은 윤기를 당해내기엔 역부족이었고
오히려 지금은 난생 처음 남편이 아닌 젊은 남자에게 안겨
자신의 혀를 빨리고 있다는 사실이 수정을 흥분시키고 있었다.
허리를 감고 있던 윤기의 손이 플레어 스커트의 호크를 풀었다.
순식간에 수정의 아랫도리는 팬티 차림으로 되었다.
윤기의 두 손이 수정의 양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수정의 입에 고인 타액을 다 빨아 먹은 윤기의 입술이 수정의 입술에서 떨어졌다.
이제야 수정은 “휴~~~”하고 한 숨을 쉴 수 있었다.
윤기의 입술이 수정의 팬티 위로 둔덕을 애무했다.
‘아… 안돼는데… 안돼는데….이럴 수는 없는 건데…’
수정은 마음 속으로 수 백 번을 외치고 있었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더구나 윤기가 수정의 엉덩이를 감사 안으며 팬티 위로 입술로 클리토리스를
건드리자 다리의 힘마저 풀려버렸다.
수정이 자신의 몸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주저 앉았다.
윤기가 수정의 남방의 단추를 풀러 벗겼다.
이제 수정의 몸에는 브라와 팬티만을 걸친 차림이었다.
윤기는 수정의 모습이 흥분에 겨운 것인지 체념으로 인한 것인지 몰랐다.
그저 자신의 앞에 있는 기품 있어 보이는 중년의 여성을 정복하고만 싶었다.
윤기는 수정의 등 뒤에 있는 브라의 호크를 풀었다.
수정이 자신의 브라를 붙잡았다.
윤기가 수정을 누이며 수정의 귀를 애무했다.
윤기의 혀가 수정의 귀바퀴 안으로 파고 들었다.
“아~~~, 윤…기… 윤기…”
수정은 윤기가 자신의 성감대를 애무하자 더 이상 저항할 의지를 잃고 말았다.
의미 없이 중얼 거리듯 윤기를 부르며 윤기의 뒷머리를 감싸 안았다.
윤기는 자신이 이겼다고 생각했다.
여태 저항하던 수정이 자신을 감싸 안자 더 이상 사정을 참을 수 없을 만큼 흥분이 되었다.
윤기는 고개를 들어 수정의 얼굴을 바라보며 자신의 사정을 늦추려 애썼다.
발갛게 물든 얼굴, 눈 가를 촉촉히 적시며 눈을 감고 열에 들뜬 중년의 여성…
윤기는 수정의 브라를 그녀의 몸에서 걷어내었다.
그곳엔 풍만하고 탐스런 젖무덤과 잘 익어 검붉은 건포도 같은 유두가 있었다.
윤기는 갓난 아이처럼 젖을 빨았다.
수정이 윤기의 머리를 감싸 안으며 더욱 그녀의 젖가슴으로 당겼다.
“아…가…아…가…배 고팠구나… 내… 아...기…”
순간 수정은 윤기가 자신의 갓난 아이처럼 느껴졌다.
딸 밖에 없던 수정은 평소 아들을 갖고 싶은 마음을 혼자 간직하고 있었다.
“아…가… 많이 먹으렴…”
윤기는 그러는 수정이 왠지 포근하게 느껴지며 진짜 엄마처럼 느껴졌다.
“엄마…나 배고파… 엄마 젖 많이 먹을래…”
윤기 역시 수정에게서 엄마를 느끼며 엄마라 부르기 시작했다.
윤기가 수정의 유두를 깨물었다.
“아~~~, 아퍼… 아가… 부드럽게…응…? 부드럽게…”
“응… 엄마…알았어…”
윤기는 수정에게서 엄마와 여자를 동시에 느끼며 그녀를 엄마라고 부를 때
더욱 흥분되는 자신을 느꼈다.
윤기가 수정의 팬티에 손을 대었다.
“엄마… 엉덩이 좀 들어 줘…”
“그래… 아가야…”
수정 또한 자신의 앞에 있는 젊은 청년이며 친구의 아들을 자신의 아들이라 생각하니
무언가 모를 만족감과 더욱 큰 흥분이 찾아 오는 것을 느꼈다.
윤기가 수정의 팬티를 내리자 풍성한 음모와 애액으로 충분히 젖어 반짝이는 사타구니가 드러났다.
“엄마… 예뻐”
“아~응~, 몰라…아기가 못 하는 소리가 없어”
어느샌가 수정은 윤기 앞에서 애교를 섞어 말하고 있었다.
“엄마, 나 이제 못 참겠어, 넣을 께”
“그래, 아가… 넣어 줘”
윤기의 자지가 수정의 꽃 잎 사이를 헤집고 들어갔다.
수정은 남편 것보다 더 단단하고 굵은 윤기의 물건에 처음 순간 아픔을 느꼈다.
“아흠… 아퍼…”
“엄마… 아퍼?”
“아니야… 그냥 해… 부드럽게…”
“이렇게…?”
윤기가 피스톤 운동을 시작 했다.
“아…아… 아가… 우리… 아가… 좋아… 좋아… 너무 좋아…”
“엄마…나도 좋아"
“좀…더 쎄게…응? 좀…더…”
수정은 팔을 윤기의 등에 두르며 윤기를 재촉했다.
“아~~~, 아가…아가…”
“엄마… 엄마…”
“아…..아…..”
수정은 이미 현실 속에 없었다. 자신만의 도취에 빠져 구름 속을 헤매기 시작했다.
“아…아가…아…윤기…윤기…윤기씨…”
“엄마… 좋…아?…엄마…”
“아가…좋아…”
“엄마…나도 좋아…엄마가…내… 자지를… 꽉…꽉…물어주고 있어…”
“윤…기…씨…이젠…엄마…라고… 부르지…마…”
“그…럼…?”
“이름…을… 불러…줘…”
“몰라… 이름… 몰라…”
“수정… 수정이야…”
“엄…아니…수…수정아…좋아…?”
수정은 윤기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자 그녀의 남편인 민수처럼 느껴졌다.
아니 그렇게 느끼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불륜이나 부정이 아닌 그냥 자연스러운 남편과의 편안하고 포근한 섹스로,
적어도 이 순간 만큼은 그렇게 느끼고 싶어서
윤기에게 자신의 이름을 부르도록 부탁한 것일지도 모른다.
“엄…아니…수…수정아…좋아…?”
“아…흠…좋...아…요…”
“수정아~~~얼마나…”
“좋아요… 오빠…좋아요…너무…”
윤기는 수정이 자신을 오빠라고 부를 것에 놀랬지만
흥분을 늦추기 싫어서 이유를 묻지 않았다.
수정에게 윤기는 적어도 이 순간 만큼은 다시 젊어진 남편 민수였다.
지금 수정의 눈에 비친 윤기는 남편 민수의 젊은 모습이었다.
그랬기에 남편과 처음 섹스할 때로 돌아가 상대를 오빠라 부르고 있는 것이다.
“오빠… 나… 이젠… 거의… 다 됐어요…”
“그래… 수정아… 나도… 거의…”
윤기는 언뜻 임신이 걱정되어 피스톤 운동을 멈추고.
“수정아~ 나 이제 뺄게”
“오빠… 왜요?”
“나 이제 쌀 거 같아”
“싫어…안에다 해줘요”
“임신은…”
“걱정 말아요… 안심해도 돼요…”
“진짜?”
“네… 오빠…그러니… 어서…”
잠시 멈추었던 윤기는 다시 여유를 찾았고 더욱 쎄고 깊게 수정의 꽃잎을 파고 들었다.
“수정아… 다시…간다…”
“아…아…아… 오빠…오…빠…”
수정의 눈 앞에는 다시 나비들이 춤추기 시작했다.
“아… 오빠… 여…보… 사랑… 해요…”
“수정아… 사랑해…”
이 순간 윤기는 연인 같고, 엄마 같고, 누이 같은 수정이 진심으로 사랑스러웠다.
“수정아… 사랑해…”
“오빠… 여보… 나 이젠…”
“음…수정아… 나도…흑…”
수정은 윤기의 정액이 자신의 몸 속을 두드리는 걸 느꼈다.
윤기는 수정의 다리가 자신의 허리를 휘감는 것을 느꼈다.
본능적으로 윤기의 정액을 조금이라도 더 자신의 안에 간직하고자 하는 몸짓이었다.
“수정아~…사랑해…”
“오빠…여보… 사랑해요…”
윤기와 수정이 함께 절정에 도달하여 서로의 입술을 찾았다.
광풍처럼 일어난 정염의 불꽃이 사그러들자 수정은 마음이 복잡해졌다.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며 자신도 무슨 생각인지 모를 생각에 빠져있었다.
윤기 역시 아침 내내 보았던 포르노 때문에 미친 듯 치밀어 오르는
정욕에 눈이 뒤집혀 수정의 몸을 탐했지만 어찌할 바를 모르긴 마찬가지였다.
수정과 윤기는 둘 다 광염에 희생자였다.
수정이 먼저 입을 열었다
“어떻게 하지…? 앞으로…”
윤기 역시 해답이 없기는 마찬가지였지만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이 싫었고
어른들에 대한 반항심에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수정에게 답했다.
“어짜피 우리만 알고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
“글쎄… 그게 그럴까?”
“안그러면 어쩔려고…”
“글쎄…”
“글쎄라는 말 밖에 모르나?”
“…”
등을 지고 누워 있다 답답해진 윤기는 몸을 돌려 수정의 벌거벗은 몸을 바라보며
얘기를 이었다.
윤기는 수정을 위로해 주고 싶었다.
“엄마… 어짜피 벌어진 일이니 우리 쉽게 생각해요”
“그래도 될까?”
“엄마하고 나만의 비밀로…… 응?”
“세상에 비밀이란 게 있을 수 있을까?”
계속 제자리를 도는 수정의 말에 윤기는 짜증이 일었다.
“엄마… 엄마가 아까 얼마나 좋아 했는지 알아요?”
“…”
대답이 없는 수정을 바라보던 윤기는 자신의 입술로 수정의 클리토리스를 찾았다.
“아흑, 싫어… 하지마…”
“…”
윤기는 대답을 하지 않고 오히려 수정의 꽃 잎 사이로 자신의 혀를 밀어 넣었다.
그곳엔 자신과 수정의 사랑의 물이 섞여 있었다.
처음엔 거부하던 수정도 계속되는 윤기의 애무에 차츰 흥분되기 시작했다.
“엄마… 좋아?”
“응…좋아…”
“얼마나?”
“몰라…”
“모르다니…”
“넌 나쁜 아이야”
“그래 난 나쁜 아이야”
윤기는 또 다시 발기 된 자신의 자지로 수정의 꽃 잎 사이를 갈랐다.
“아흑… 안돼…”
“안돼긴…”
“나쁜 사람”
“자 이제 시작한다”
윤기의 피스톤 운동이 다시 시작되었다.
수정 역시 다시 환상 속에서 구름을 타기 시작했다.
“아…좋아… 좋아요…”
“수정아~ 얼마나 좋아…”
“윤기씨… 당신은… 나쁜 …사람…이예요”
“얼마나… 좋으냐니까…”
“엄마… 친구를… 이렇게… 만들어… 놓고”
“그래서… 싫어…?”
수정은 대답 대신 자신의 팔로 윤기의 등을 감싸 안았다.
“아… 오빠…”
수정의 눈에는 앞에 있는 윤기가 민수로 비췄다 윤기로 비췄다하기를 반복했다.
“오…빠… 사랑해”
“수정아…나도… 사랑해…”
“여보… 더… 빨리… 더… 쎄게…”
“그래… 수정아…”
“아…아…아흑… 좋아…여보… 당신이… 좋아…”
수정에게 더 이상의 망설임은 없었다.
그저 이 순간 자신에게 충실해 주는 상대가 세상의 전부였다.
“수정아…우리… 또…할 수…있는… 거지…?”
“그럼요…오빠…언제라도…전… 당신…거예요…”
“수정아…니 젖도… 니 보지도… 이젠… 다… 내 꺼야…”
“네… 모두… 당신…꺼예요…”
“이제... 다신… 망설이지… 마…”
“네…전… 당신 껀걸요…”
수정은 무슨 말을 하는 지도 몰랐다.
그저 자신에 눈에 비친 남편 민수의 말에 긍정을 할 뿐이었다.
“아~ 나… 벌써… 나오려고… 해…”
“제… 안에다… 넣어… 줘요”
“그래…간다…아…흑…”
또 한 번, 둘만의 절정에 오른 윤기와 수정은 더 이상 아까 같은 어색함이 없었다.
“엄마… 좋았어?”
“나쁜 아이…”
“내가 나쁜 아이라 싫어?”
“…”
수정은 대답 대신 윤기의 자지를 입으로 빨아 깨끗이 해주었다.
“수정아…진짜로…내 엄마가 되어 줘…”
“윤기씨…나쁜 사람… 엄마에게 이러는 사람이 어딨어?”
“연인처럼…엄마처럼…누이처럼…응?…그렇게 우리 함께 있어…”
“호호호 그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왕 쏟아진 물인데 어쩌겠어…
한 번 노력해 볼께요… 어린 서방님…”
수정은 체념 반, 기대 반으로 새로 생긴 젊은 애인에게 대답했다.
수정은 일어나서 옷을 입으며 말했다.
“윤기야, 어서 옷 입어… 점심 먹어야지, 남기 배고프겠다.”
“응, 엄마”
“이럴 땐 착하네… 아유 귀여운 내 새끼”
“수정이 너~ 자꾸 애 취급할래? 오빠한테 말이야”
“아휴 무서워… 오라버니 그러지 마세요. 수정이 무섭단 말이예요”
“하하하”
“호호호”
“근데 윤기야 둘이 있을 때는 어떻게 부르던 상관 없지만…다른 사람 있을 땐 조심해야 해”
“알았어요…엄마”
“그래 좋아…난 나가서 좀 씻고 점심 준비할 게… 좀 있다가 나와”
“응, 엄마”
수정이 방에서 나가며 벗은 윤기의 몸을 훑어 보았다.
윤기는 빙긋 웃으면 수정에게 윙크를 했다.
(11)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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