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나의 연인들!(9);또 다른 사랑의 시작1 (귀여운 아빠 8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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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나의 연인들! (9)---또 다른 사랑의 시작 1 (귀여운 아빠 8에 이어서)
새벽녘 아직 동이 트기 전, 수정은 약 기운이 떨어지면서 눈을 떳다.
잠을 깬 수정은 어제 저녁 일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자신이 어떻게 들어 방에 왔는지, 그리고 평소 결코 약한 주량이 아닌데
어떻게 포도주 한 잔에 곯아 떨어졌는지도 이해가 안되었다.
하지만 그 생각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저녁에 식히지 못한 그녀의 정염의 불씨가 옆에서 곤히 자고있는 남편을 보자
다시 춤을 추며 불꽃으로 일어났다.
‘음, 여보… 나는 지금 당신이 필요해요’
수정은 혼자 말처럼 중얼거리며 남편의 중심부에 손을 뻗쳐 잡았다.
아직은 건강한 민수의 자지는 아침을 맞이하려 단단하게 굳어 있었다.
서서히 혼자만의 흥분의 도를 더해가던 수정은
수정은 남편의 자지를 훑다 말고 머리를 들어 그의 중심에 얼굴을 묻고 한껏
그의 냄새를 음미한다.
‘아~, 당신의 이것, 당신의 냄새가 좋아요’
어제 저녁 딸 아이와의 섹스 후 씻지도 않은 채 잠들어 버린 민수의 자지엔
그와 딸 아이의 정액이 이미 풀처럼 말라 붙어 있었다.
하지만 그런 사실을 알 까닭이 없는 수정에게는 옛적 누군가가 이야기한 인간에게 있어
최대의 최음제는 인간 자신의 애액이란 말처럼 한 층 더 그녀를 자극하는
사랑의 묘약이 되었다.
수정은 한 손으로 민수의 부랄을 애무하면서 한 손으론 민수의 기둥을 잡아 훑다
단 숨에 그의 자지를 뿌리 채 머금었다.
‘아… 당신의 자지는 언제나 나를 행복하게 해주죠’
수정의 입술은 조금씩 부드럽게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한다.
여행의 여독과 지난 며칠간의 딸 아이와의 섹스로 인해 많이 피곤했던 민수는
꿈조차 꾸지 못 할 정도로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아내인 수정이 자신의 자지를 훑고 빨 때 전해오는 쾌감에 서서히
잠을 깨기 시작했다.
“은…주…?”
아직 잠이 덜 깬 민수가 어둠 속에서 아내와 딸 아이를 혼동하며 말했다.
“네?”
“아~, 당신…”
“여보, 지금… 당신이… 필요해요…”
수정은 자신만의 흥분으로 민수의 실수를 깨닫지 못했다.
오직 지금 그가 자신에게 무언가를 해 주기만을 바라고 있을 뿐이었다.
수정은 몸을 자신의 일으켜 다시 민수 옆에 누우며 그의 손을 잡아 자신의 중심에 대었다.
그녀의 중심은 벌써 뜨거웠다.
민수는 수정의 얼굴을 들여다 보았다.
엊저녁과 며칠 동안에 연달아 있었던 딸 아이와의 섹스로 몹시 피곤한 민수였지만
평생 외갓남자와의 바람도 모르고 오직 자신과 딸들의 뒷바라지만을 충실히 해 온
아내, 수정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이 그에게 스쳤다.
“여보, 사랑해”
민수는 손바닥으로 수정의 음모를 쓸었다.
아직껏 느끼지 못한 새로운 느낌이었다.
이미 그 부분을 밀어 버린 딸 아이에게 전에 있던 그것과 비교하면 더 굵고 풍성했다.
마치 지금껏 맨바닥에서 뒹굴다 잔디에 오른 듯 푹신함이 느껴졌다.
몇 번을 더 쓸어 내리다 손가락 두 개를 굽혀 수정의 꽃잎 사이로 집어 넣었다.
수정이 몸을 떨었다.
“아… 아… 아… 여보… 나… 느껴요… ”
수정은 너무도 간절히 기다리던 민수의 몸짓에 싱겁게 절정에 오르고 말았다.
“여보, 사랑해요”
“나도 사랑해”
“자… 이렇게 누워 봐”
민수는 싱겁게 절정을 맞은 수정이 못 내 안쓰럽고 미안하기만 했다.
자신의 불륜에 대한 댓가라도 치루듯이 수정에게 무언가 선물을 주고 싶었다.
이 순간 엊저녁 딸과의 약속은 무의미했다.
수정을 바로 눕히고 그의 입술을 그녀의 눈에 대었다.
그리고 귀로 코로 다시 입술로 턱으로 닿을 듯 말 듯 자신의 숨결과 혀로 애무했다.
수정의 숨결이 다시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여보… 좋아… 나… 좋아요…”
민수의 입술은 수정의 어깨로 향했다.
어깨에서 목을 거쳐 수정의 가슴을 한 입 부드럽게 베어 물었다.
수정의 양손은 침대 시트를 쥐어 짜듯 붙잡고 있었다.
민수의 입술이 그녀의 유두를 살짜기 깨물었다.
수정이 침대 시트를 놓고 두 팔로 민수의 뒷머리를 감아 안았다.
민수는 양쪽 유두를 두어번 입술로 깨물어 준 후 그녀의 배꼽을 빨았다.
마치 갓난애가 젖을 빨 듯 배꼽을 빨던 입술을 들어
그녀의 발 밑에 무릅을 꿇고 발가락 하나하나를 혀와 입술로 애무했다.
“여보…하지마…요…더러워…요…”
수정은 말과는 반대로 민수의 혀와 입술을 더욱 즐기려는 듯 발가락을 꼼지락 거리며
신음하고 있었다.
민수의 입술이 그녀의 장단지에 닿았다.
닿을 듯 말 듯 입술을 그녀의 허벅지로 이동하며 혀를 세워 애무했다.
민수의 입술이 사타구니에 닿을 때쯤 수정은 두 번째로 몸을 떨었다.
“아…나…또…아…또…”
수정은 공중에 붕 뜨는 기분을 느끼다 다시 끝을 알 수 없는 낭떨어지를 떨어지는
기분을 느끼며 힘이 빠져 버렸다.
민수는 갈증을 느꼈다.
민수의 눈 앞에는 성숙한 여인의 샘이 흐르고 있었다.
딸 아이의 샘이 시내라면 아내의 샘은 강물이었다.
민수는 두 손으로 수정의 꽃 잎을 열고 그의 두툼한 혀로 핥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두 번의 절정을 느낀 수정은 몸을 빼려 하였다.
“여보… 하지마요… 나… 이제… 그만…”
“수정아… 날 위해서 가만히 있어 줄래?”
더 이상 수정은 몸을 빼지 않았다.
오히려 다시금 호흡이 가뻐지기 시작했다.
수정은 민수의 뒷머리를 잡아 자신의 샘에 더욱 가까이 붙이려 애를 썼다.
그녀의 샘은 마를 줄을 몰랐다.
“아… 여보… 이젠… 넣어 줘요…”
수정은 민수의 얼굴을 잡고 위로 끌어 올렸다.
민수가 수정의 손에 자신의 자지를 건넸다.
수정이 민수의 자지를 자신에 꽃 잎 사이에 삽입했다.
“읔… 여보… 당신이… 들어… 왔어요…”
“응”
딸 아이처럼 빽빽히 조여 주지는 못 했지만
처음부터 자신에게 길이 들은 수정의 보지는 마치 고향에 돌아온 푸근함을 느끼게 하듯
민수에게 정신적 만족감을 주었다.
민수가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자 수정의 두 팔은 그의 등허리를 감싸 안았고
두 다리는 민수의 다리를 감아 버렸다.
“아…아…아… 당신…, 사랑해요…나… 또…느껴져요”
민수의 정액이 자신의 몸 안을 두드리는 것을 느끼며 수정은 세번째 정상에 올랐다.
민수는 수정에게서 삽입을 풀지 않았다.
“여보, 사랑해요”
“응, 나도 사랑해”
“그런데, 당신 조금 변한 거 같아요”
“응, 뭐가?”
“한 십 년쯤 더 젊어진 거 같아요”
“응?”
“오늘 평소의 당신 같지가 않았다고요”
“그랬어?”
“진짜로 딴 사람같았어요”
민수는 당황하며 수정의 몸에서 떨어졌다.
“싫었어?”
“아니요… 그런 건 아니고요…”
“오늘 당신이 더 예뻐 보여서 그런 거야”
“호호호”
“하하하”
한바탕 기분 좋게 웃던 수정은 벽에 걸린 시계를 보았다.
“늦었어요, 벌써 7시잖아요, 빨리 아침 준비를 해야 하겠는데요…”
“응, 그래, 난 잠깐 더 눈 좀 붙일게”
“그러세요, 준비되면 깨울께요”
“응”
수정이 안방 문을 열고 나서자 은주의 방문이 살며시 닫힌다.
좀전의 섹스로 인한 흥분이 채 가시지 않은 수정은 눈치 채지 못하고
주방으로 가 아침을 준비한다.
은주는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일찍 일어났다.
목이 말라 주방으로 가고 있을 때 안방에서 들려오는 숨 찬 소리에 물은 먹지도
못하고 안방 문 앞에서 아빠와 엄마의 섹스가 끝날 때까지 서 있었다.
처음 방 문 앞에 섰을 때는 그저 분하고 억울하기만 했다.
하지만 조금씩 엄마의 숨소리가 거칠어 질 수록 자신이 안방 침대에 누워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며 자신도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아랫도리가 뜨거워 지는 것을 느꼈다.
자신의 방으로 돌아 가려고 했지만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엄마와 아빠의 섹스가 마무리 될 때쯤 자신의 하얀 반바지의 사타구니 부위가
젖어 있는 것을 보고는 너무도 챙피했다.
은주는 자신의 방에서 바지의 사타구니 부위를 보며 울고 있다.
‘어떻게… 어떻게…그럴 수가 있지?,
안한다고 했잖아… 안그런다고 했잖아…,
아빤 내 껀데… 내 껀데… 왜 그런 거야?…,
어쩌면… 어쩌면… 아빤 내 께 될 수 없는 걸지도 몰라…,
싫어… 너무 싫어…이런 거 정말 싫어…
아빠가 그런다면 나도 그럴 꺼야…’
은주가 울며 생각에 잠겨 있을 때 주방 쪽에서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 온다.
“여보, 아침 준비 다 했어요. 일어나세요”
“은주야, 일어났니? 어서 아침 먹어야지”
민수가 안방에서 나와 식탁 의자에 앉으며 수정에게 묻는다.
“여보, 은주는?”
“글쎄요… 아직 자는 건지 안나오네요”
“이런 내가 깨워야겠는 걸”
“아니예요, 당신은 식사 하세요, 제가 깨울 께요”
“아니야, 내가 깨울게”
민수가 은주의 방 문 앞에서 노크를 하며 얘기한다.
“은주야, 일어났니?”
대답이 없다.
몇 번 더 노크를 하며 은주에게 물었지만 여전히 대답이 없자 방문을 열고 들어간다.
민수는 은주가 그녀의 젖은 사타구니를 보며 울고 있는 것을 보았다.
순간 은주와의 엊저녁 약속이 떠오르고 자신과 아내가 아침에 관계를 갖은 사실이 떠올랐다.
민수는 당황하여 말을 못했다.
은주는 그녀의 아빠를 한 번 쏘아본 후 자신의 바지와 티를 벗고 교복으로 갈아입었다.
“은주야 밥 먹어야지”
“……”
은주는 여전히 대답없이 그녀의 책가방에 몇 권의 책을 챙기고는 아빠를 밀치며
현관으로 나선다.
“밥 안먹을래?”
“늦었어요”
은주는 한 번 더 아빠를 쏘아보며 뒤돌아 현관을 나섰다.
잠시 후 대문이 [꽝] 소리를 내며 닫혔다.
민수가 식탁 의자에 되돌아 와 앉았다.
“독서실에 늦는다는군, 사설 독서실에 늦을 일이 뭐가 있다고…”
“저 때문이예요… 아침부터 제가 당신한테 때를 써서 늦는 바람에 아침도 못 먹이고…”
“아니야, 여행가서 제대로 못 해줘서 나한테 화풀이 하는 걸 꺼야…”
“암튼 당신이라도 어서 식사하셔야죠”
“그래, 당신도 어서…”
은주는 막상 집을 나서니 독서실로 가 봤자 공부가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계를 보니 8시였다.
어딘가에 들어가자니 너무 이른 시간이고 집에는 다시 들어가기 싫었다.
문득 떠오르는 친구가 있었다.
[이선희]
한 동네에서 어릴 적부터 같이 자랐고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같이 다녔던 친구.
얼마 전 그녀의 아버지가 지방으로 발령이나 가족들은 지방으로 이사를 가고
서울에 혼자 남아있던 친구다.
그런데 중3, 2학기에 들어서기 전에 일류 고등학교에 가야 된다며 그녀의 부모님은
그녀를 강남의 일류 학군으로 전학을 시켜 그곳에서 자취를 하고 있다.
그녀는 소위 [날라리]였다.
부모님의 기대와는 달리 TV에 나오는 스타가 좋아 이리저리 쫓아다니고
장래의 꿈이 있다면 길 거리에서 폼을 잡을 수 있는 나레이션 모델이 되고 싶어하는
그저 평범하고 놀기 좋아하는 소녀이다.
자칭타칭 [범생]이라 불리는 은주와는 어울리지 않는 친구였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의 친구라 그런 지 은주와 그녀는 어른들의 분류에 휩쓸리지 않고
여전히 가깝게 지내는 사이였다.
은주가 가방에서 핸드폰을 꺼내 전화를 걸었다.
전화기 건너 편에서 선희의 목소리가 들렸다.
“은주니?”
“응, 지금 뭐해”
“전화 소리 듣고 이제 일어났어”
“기집애, 그럴 줄 알았다”
“근데 꼭두새벽부터 왠 일이야?”
“응… 나 지금 니 자취방에 가면 안될까?”
“안되긴 뭐, 근데… 음…아냐 올래면 빨리 와라”
“옆에 누구 있구나?”
“괜찮아, 그냥 빨리 와”
“응, 알았어”
은주는 선희에게 가기 위해 전철을 탔다.
평소 집에서 학교까지가 가까워 걸어 다니던 그녀였기에 아침 8시라는
러시아워의 [만원전철]은 처음이었다.
처음에는 그래도 몸은 움직일 수 있었는데 차츰 사람이 늘더니 이내 몸을 꼼작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그렇게 몇 정차 역을 지나고 있을 때였다.
누군가 은주의 교복 스커트 위로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이런 만원 지하철도 처음이지만 치한이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듣기는 했어도
직접 당해보지 못한 은주였기에 처음에는 무척 당황하였다.
은주는 주위의 시선이 걱정되어 두리번 거리기만 할 뿐이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자신의 엉덩이를 쓰다듬자 그 손길의 주인을 보고 싶어졌다.
은주는 몸통을 돌려 보려고 했지만 만원 지하철 안에선 불가능했다.
고개만 돌리려했다.
그런데 이것마저도 쉽지가 않았다. 사람들의 팔을 피하고 밀치며
겨우겨우 고개를 돌려 치한의 옆 모습을 언뜻 보았다.
뜻밖에 롱코트를 입지않고 어깨에 걸친 여자였다.
은주는 더욱 당황했다.
‘치한이 여자?… 뭘 원하는 거지?…’
어느새 손길은 은주의 교복 마이 위로 올라와 그녀의 브라 호크 위를 쓰다듬고 있었다.
엄마와 아빠의 신음 소리로 흥분 되었던 것이 아직 채 가시지 않은 은주는
조금씩 몸이 달아 오르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시내에 점차 가까워지자 전철 안에 약간의 여유가 생겼다.
은주의 등을 쓰다듬던 있던 손이 은주의 어깨에 올려지더니 잠깐 사이에 은주를
마주보며 서게 돌려 세웠다.
그때서야 은주는 손길의 주인공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같은 여자의 눈으로 봐도 이쁘다고 밖에는 말할 수 없는 20대 후반의 여성이었다.
그녀도 은주처럼 얼굴을 붉히고 숨을 급하게 쉬고 있었다.
그녀가 은주의 눈을 바라보며 한 쪽 눈을 찡긋해서 윙크를 하더니
그녀의 롱코트 안으로 은주를 안았다.
그녀의 손이 은주의 손을 잡아 그녀의 가슴 위에 얹고는 은주에게 속삭였다.
“얘, 움직여 봐”
“어떻게…”
은주의 손이 좀처럼 움직이지 않자 그녀는 은주의 마이 위로 젖 가슴을 쓰다듬으며
“이렇게 하는 거야”하며 은주가 손을 움직이기를 요구했다.
은주 역시 약간은 흥분 상태였고 또 다시 거부하면 그녀가 다시 자기를 만질 것 같은
생각에 은주는 그녀의 젖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브라를 하지 않고 있었다.
은주는 자신보다 큰 가슴과 유두를 쓸어 주기도 하고 돌려주기도 하다 그녀의 숨소리가
더욱 거칠어지자 주변을 둘러보고는 그녀의 붉어진 얼굴을 보았다.
그녀의 시야에는 초점이 없는 듯 보였다.
은주는 그녀가 어디까지 갈까 하는 짓궂은 호기심이 생겼다.
한 손으로는 그녀의 가슴을 계속 애무하며 한 손을 그녀의 스커트 밑으로 집어 넣었다.
주위를 둘러보며 그녀의 허벅지를 따라 올라가 팬티 위로 꽃 잎 부위를 손으로 쓰다듬었다.
팬티는 이미 오줌을 지린 듯 젖어 있었다.
그녀는 은주의 손길을 거부하기보다는 다리를 조금 더 벌려 환영하고 있었다.
은주가 팬티를 살짝 옆으로 제치고 꽃 잎 사이로 손가락을 구부려 넣었다.
순간 그녀 역시 주위를 둘러보며 급한 숨을 몰아 쉬었다.
“헉…음…으…”
그녀가 은주를 끌어 안았다.
은주는 그녀의 스커트에서 손을 빼내었다.
“얘 잠깐 내릴래?”
그녀가 은주에게 함께 내리자고 했다.
은주는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그 당황스러움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녀가 전철 출입문이 열리자 그대로 은주를 안고 내린 것이다.
그녀가 핸드백에서 명함을 꺼내 내밀며 웃으면서 은주에게 말했다.
“얘, 나 이상한 사람 아니야, 가끔 수상한 짓도 하긴 하지만…, 나 최애진이라고 해”
은주가 명함을 보니 그녀는 잡지사 기자였다.
“너 중학생이지?… 이름이 뭐니?”
“이번에 고등학교 들어가요, 이름은 안은주고요…”
“이름 이쁘네…”
“언니도 이름 이쁜데요… 근데 명함을 보니 회사가 이 근처가 아닌 거 같은데…”
“호호호, 사실 너 때문에 역 몇 개 지나쳤어…”
“어머! 미안해요”
“괜찮아, 여기 역 밖으로 나가서 택시타면 금방이야”
“다행이네요”
“참! 나 오늘 아침에 회의가 있는데…어쩐다… 언제 꼭 한 번 연락해 맛있는 거 사줄 께”
그녀는 은주의 대답도 듣기 전에 자신의 말만을 남긴 채 종종걸음으로
출근길에 있는 많은 사람들의 대열속으로 사라졌다.
은주는 애진의 애액이 묻은 손으로 그녀의 명함을
자신의 다이어리 속에 넣고 다시 전철에 올랐다.
이전 전철보다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다.
은주가 선희의 자취방 앞에 서서 선희를 부른다.
“선희야~~~”
아까부터 몇 번이나 불렀지만 선희는 대답이 없다.
선희의 방 문을 열고 방 안으로 들어섰다.
방 안은 두꺼운 커튼으로 창문이 가리워져 한 밤 중같이 어두웠다.
아랫목인듯 보이는 곳에 담요와 이불이 덮여있다.
거리의 찬 기운 속에 있다가 방 안의 온기 속으로 들어오니 갑자기 졸음이 쏟아졌다.
그대로 가방을 내려두고 이불 밑으로 파고 들었다.
누군가 이불을 들추고 은주의 스커트를 말아 올리곤 팬티 위로 뜨거운 숨을 토하고 있었다.
은주의 몸이 다시 달아 오르기 시작했다.
‘아… 좋아… 언니?… 애진 언니?… 여긴 어떻게 알고…’
은주가 애진의 얼굴을 잡아 위로 끌어 올렸다.
애진이 키스를 하려고 입술을 붙여왔다.
은주의 손이 뒷머리를 감싸 안았다.
‘이상하다… 언니는 긴 생머리였는데…지금은 단발 머리네…,
아~ 그럼 선희였구나, 선희야 장난치지 마’
하지만 선희는 대답이 없었다.
오히려 69자세를 취하며 그녀의 팬티를 잡아 내렸다.
은주는 남자 냄새를 맡았다. 그녀의 연인인 아빠에게서 나던 냄새…
‘아~~~. 자기구나…아빠… 나한테 사과하러 온 거야?’
대답이 없었다.
아빠가 그녀의 꽃 잎을 벌리고 손가락을 넣었다.
‘아…음… 아빠… 좋아… 아…’
“야~~~, 이 쎄끼 되질래? 빨리 꺼져 개쎄끼”
날카로운 비명소리 같은 선희의 목소리와 함께 방안이 환해졌다.
은주가 잠에서 깨어났다.
여태 은주 위에서 그녀를 만지던 사람은 10대 후반의 낯 모르는 남자였다.
선희가 방문을 닫고 전등의 스위치를 켰다.
선희는 손에 빨래 방망이인듯한 것을 들고 당장이라도 휘려 칠 기세로 쏘아보고 있었다.
남자 애가 대충 옷을 꾸려 입고는 후다닥 튀어 나갔다.
아직 잠이 덜 깨 정신을 차리지 못한 은주 곁에 앉으며 선희는 주절거렸다.
“걔 말이야, 요 앞 술 집에서 삐끼하는 앤데,
가끔 술 한잔씩 하던 애야… 어제 같이 사는 친구가
여자 친구를 데려 왔다고 나한테 찾아와서 재워달라잖아…내가 원래 인간성이 좋잖니…
그래서 재워줬지…아침에 니가 온다길래 같이 가게에 먹을 것 좀 사려고 다녀 오려고
했는데…근처 가게가 다 아직 안열었지 뭐야…그래서 난 옆 동네 가게로 가고…
그 쎄끼한테 널 좀 마중하라고 시켰더니 일이 이렇게 됐네…미안해…다친데 없니?…”
아직도 비몽사몽간인 은주는 선희의 말을 반 밖에는 못 알아 들었다.
“응, 난 괜찮아… 나 쬐끔만 더 잘 께…”
은주의 말려 올라간 스커트 밑으로 망사 팬티가 선희의 눈에 들어왔다.
“호호호, 얘 좀 봐라, 얘 좀 봐…, 너 보지털 어쨌니?”
“아웅… 나 좀 더 잘 께…”
“일어나 봐… 너 보지털 어쨌냐니깐…”
은주는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벌떡 일어나 앉으며 대답했다.
“밀었다, 어쩔래?”
“왜?”
“그냥, 너도 해봐 재미있어”
“진짜?”
“응”
“너 진짜지?…”
선희가 재차 다짐하듯 웃으며 묻고는 대답도 듣기 전에 일어나 그 사이 열려있던
집 앞 슈퍼에서 면도기와 쉐이빙 폼을 사왔다.
은주가 또 다시 졸고 있는 걸 선희가 깨웠다.
“야… 일어나, 기집애가 맨날 잠만 자냐?”
“또… 왜…?”
선희가 사온 것들을 은주 앞에 내려 놓으며
“재밌다며?… 나도 해줘… 니가 밀어 줘…”
선희가 그녀의 청바지와 물방울 무늬 팬티까지 모두 벗어버리고는 은주 앞에 누웠다.
선희의 음모는 성인의 그것과도 같이 수북해서 보기에 탐스러웠다.
“빨랑 해줘”
“너 원망 안할꺼지?”
“그렇다니깐…”
“알았어”
은주는 선희의 방 화장대에서 드라이 할 때 쓰는 물이 들어있는 스프레이를 선희의 음모에
뿌리고는 쉐이빙 폼을 듬뿍 발랐다.
[사각 사각 사각]
거품과 함께 조금씩 잘려나가는 선희의 음모를 보면서 은주는 선희가
이웃집 동생처럼 보이다 애기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선희의 둔덕위의 털이 민둥산이 되었다.
“야, 이젠 엎드려”
“왜?”
“마저 다 잘라야 할 꺼 아니야”
“어떻게 해?”
“무릅 꿇고 엎드려서 엉덩이 까”
“이렇게?”
선희가 엉덩이를 까자 그곳엔 몇 가닥의 털과 작은 국화꽃이 피어있었다.
‘아빠 것보다 작은데… 이쁘네… 빨아줄까?’
은주는 자신의 몸이 서서히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며 몇 가닥 안되는 털을
순식간에 밀어버리고는 선희의 엉덩이를 자신의 손으로 벌리고 국화꽃에 입술을 대었다.
“야~~~ 지금 뭐 하는 거야?”
“음… 잠깐만…”
은주는 국화꽃을 벌리고 혀를 세워 꽃 안으로 밀어 넣었다.
“은주야… 나 이상해…이상해 질려고 한단 말이야”
은주가 선희를 제대로 눕히고는 69자세로 그녀의 민둥이가 되어버린 둔덕부터 혀로 핥고
조금씩 밑으로 내려가 선희의 진주를 희롱했다.
“은주야… 나 어떻게…”
어쩔 줄 모르고 몸부림만 치던 선희는 자신의 눈 앞에 은주의 보지가
꼼지락 거리며 물을 토해내는 것을 보았다.
선희가 은주의 엉덩이를 자신의 두 팔로 감싸 안으며 은주의 샘물을 받아 마시자.
은주도 역시 선희의 꽃 잎을 벌리고 혀를 넣어 선희의 샘물을 받아 마셨다.
“아…선희야… 좋아… 니가… 좋아…”
“응…은주야…나도…좋아…니가… 좋아… 사랑스러워…아니…사랑해…”
난생 처음 동성 섹스에 눈 뜬 두 소녀는 테크닉도 없이 그저 본능이 시키는 데로
서로의 보지를 빨기만 했지만 흥분의 정도가 높아 순식간에 절정에 이른다.
“아…선희야…나… 느껴…”
“그래…은주야…나도…이젠…”
절정의 순간을 함께 나눈 둘은 잠시 그대로 있었다.
선희가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은주의 보지가 꼼지락 거리는 것을 보며 웃었다.
“호호호, 너… 보지… 귀여워”
“호호호, 너도”
선희가 은주를 살며시 옆으로 밀치고 얼굴을 붉히며 입을 연다.
“은주야, 우리 섹스까지 한 사이니까 이젠 애인인 건가?”
“애인은 무슨… 웃기지 마…”
“호호호, 그런가?…”
“치~~~”
“어쩼건, 너 아침 안먹었지?”
“응”
“조금만 기다려 금방 맛있게 아침 차려 줄게”
선희는 옷을 다시 차려 입고 방을 나가 아침을 준비하고
은주는 다시 자리에 누웠다.
(10)부에서 계속.............
P.S. 이 글의 진행에 독자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글의 진행상의 방향문제나 기타의 의견을 제시해 주세요.
새벽녘 아직 동이 트기 전, 수정은 약 기운이 떨어지면서 눈을 떳다.
잠을 깬 수정은 어제 저녁 일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자신이 어떻게 들어 방에 왔는지, 그리고 평소 결코 약한 주량이 아닌데
어떻게 포도주 한 잔에 곯아 떨어졌는지도 이해가 안되었다.
하지만 그 생각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저녁에 식히지 못한 그녀의 정염의 불씨가 옆에서 곤히 자고있는 남편을 보자
다시 춤을 추며 불꽃으로 일어났다.
‘음, 여보… 나는 지금 당신이 필요해요’
수정은 혼자 말처럼 중얼거리며 남편의 중심부에 손을 뻗쳐 잡았다.
아직은 건강한 민수의 자지는 아침을 맞이하려 단단하게 굳어 있었다.
서서히 혼자만의 흥분의 도를 더해가던 수정은
수정은 남편의 자지를 훑다 말고 머리를 들어 그의 중심에 얼굴을 묻고 한껏
그의 냄새를 음미한다.
‘아~, 당신의 이것, 당신의 냄새가 좋아요’
어제 저녁 딸 아이와의 섹스 후 씻지도 않은 채 잠들어 버린 민수의 자지엔
그와 딸 아이의 정액이 이미 풀처럼 말라 붙어 있었다.
하지만 그런 사실을 알 까닭이 없는 수정에게는 옛적 누군가가 이야기한 인간에게 있어
최대의 최음제는 인간 자신의 애액이란 말처럼 한 층 더 그녀를 자극하는
사랑의 묘약이 되었다.
수정은 한 손으로 민수의 부랄을 애무하면서 한 손으론 민수의 기둥을 잡아 훑다
단 숨에 그의 자지를 뿌리 채 머금었다.
‘아… 당신의 자지는 언제나 나를 행복하게 해주죠’
수정의 입술은 조금씩 부드럽게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한다.
여행의 여독과 지난 며칠간의 딸 아이와의 섹스로 인해 많이 피곤했던 민수는
꿈조차 꾸지 못 할 정도로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아내인 수정이 자신의 자지를 훑고 빨 때 전해오는 쾌감에 서서히
잠을 깨기 시작했다.
“은…주…?”
아직 잠이 덜 깬 민수가 어둠 속에서 아내와 딸 아이를 혼동하며 말했다.
“네?”
“아~, 당신…”
“여보, 지금… 당신이… 필요해요…”
수정은 자신만의 흥분으로 민수의 실수를 깨닫지 못했다.
오직 지금 그가 자신에게 무언가를 해 주기만을 바라고 있을 뿐이었다.
수정은 몸을 자신의 일으켜 다시 민수 옆에 누우며 그의 손을 잡아 자신의 중심에 대었다.
그녀의 중심은 벌써 뜨거웠다.
민수는 수정의 얼굴을 들여다 보았다.
엊저녁과 며칠 동안에 연달아 있었던 딸 아이와의 섹스로 몹시 피곤한 민수였지만
평생 외갓남자와의 바람도 모르고 오직 자신과 딸들의 뒷바라지만을 충실히 해 온
아내, 수정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이 그에게 스쳤다.
“여보, 사랑해”
민수는 손바닥으로 수정의 음모를 쓸었다.
아직껏 느끼지 못한 새로운 느낌이었다.
이미 그 부분을 밀어 버린 딸 아이에게 전에 있던 그것과 비교하면 더 굵고 풍성했다.
마치 지금껏 맨바닥에서 뒹굴다 잔디에 오른 듯 푹신함이 느껴졌다.
몇 번을 더 쓸어 내리다 손가락 두 개를 굽혀 수정의 꽃잎 사이로 집어 넣었다.
수정이 몸을 떨었다.
“아… 아… 아… 여보… 나… 느껴요… ”
수정은 너무도 간절히 기다리던 민수의 몸짓에 싱겁게 절정에 오르고 말았다.
“여보, 사랑해요”
“나도 사랑해”
“자… 이렇게 누워 봐”
민수는 싱겁게 절정을 맞은 수정이 못 내 안쓰럽고 미안하기만 했다.
자신의 불륜에 대한 댓가라도 치루듯이 수정에게 무언가 선물을 주고 싶었다.
이 순간 엊저녁 딸과의 약속은 무의미했다.
수정을 바로 눕히고 그의 입술을 그녀의 눈에 대었다.
그리고 귀로 코로 다시 입술로 턱으로 닿을 듯 말 듯 자신의 숨결과 혀로 애무했다.
수정의 숨결이 다시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여보… 좋아… 나… 좋아요…”
민수의 입술은 수정의 어깨로 향했다.
어깨에서 목을 거쳐 수정의 가슴을 한 입 부드럽게 베어 물었다.
수정의 양손은 침대 시트를 쥐어 짜듯 붙잡고 있었다.
민수의 입술이 그녀의 유두를 살짜기 깨물었다.
수정이 침대 시트를 놓고 두 팔로 민수의 뒷머리를 감아 안았다.
민수는 양쪽 유두를 두어번 입술로 깨물어 준 후 그녀의 배꼽을 빨았다.
마치 갓난애가 젖을 빨 듯 배꼽을 빨던 입술을 들어
그녀의 발 밑에 무릅을 꿇고 발가락 하나하나를 혀와 입술로 애무했다.
“여보…하지마…요…더러워…요…”
수정은 말과는 반대로 민수의 혀와 입술을 더욱 즐기려는 듯 발가락을 꼼지락 거리며
신음하고 있었다.
민수의 입술이 그녀의 장단지에 닿았다.
닿을 듯 말 듯 입술을 그녀의 허벅지로 이동하며 혀를 세워 애무했다.
민수의 입술이 사타구니에 닿을 때쯤 수정은 두 번째로 몸을 떨었다.
“아…나…또…아…또…”
수정은 공중에 붕 뜨는 기분을 느끼다 다시 끝을 알 수 없는 낭떨어지를 떨어지는
기분을 느끼며 힘이 빠져 버렸다.
민수는 갈증을 느꼈다.
민수의 눈 앞에는 성숙한 여인의 샘이 흐르고 있었다.
딸 아이의 샘이 시내라면 아내의 샘은 강물이었다.
민수는 두 손으로 수정의 꽃 잎을 열고 그의 두툼한 혀로 핥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두 번의 절정을 느낀 수정은 몸을 빼려 하였다.
“여보… 하지마요… 나… 이제… 그만…”
“수정아… 날 위해서 가만히 있어 줄래?”
더 이상 수정은 몸을 빼지 않았다.
오히려 다시금 호흡이 가뻐지기 시작했다.
수정은 민수의 뒷머리를 잡아 자신의 샘에 더욱 가까이 붙이려 애를 썼다.
그녀의 샘은 마를 줄을 몰랐다.
“아… 여보… 이젠… 넣어 줘요…”
수정은 민수의 얼굴을 잡고 위로 끌어 올렸다.
민수가 수정의 손에 자신의 자지를 건넸다.
수정이 민수의 자지를 자신에 꽃 잎 사이에 삽입했다.
“읔… 여보… 당신이… 들어… 왔어요…”
“응”
딸 아이처럼 빽빽히 조여 주지는 못 했지만
처음부터 자신에게 길이 들은 수정의 보지는 마치 고향에 돌아온 푸근함을 느끼게 하듯
민수에게 정신적 만족감을 주었다.
민수가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자 수정의 두 팔은 그의 등허리를 감싸 안았고
두 다리는 민수의 다리를 감아 버렸다.
“아…아…아… 당신…, 사랑해요…나… 또…느껴져요”
민수의 정액이 자신의 몸 안을 두드리는 것을 느끼며 수정은 세번째 정상에 올랐다.
민수는 수정에게서 삽입을 풀지 않았다.
“여보, 사랑해요”
“응, 나도 사랑해”
“그런데, 당신 조금 변한 거 같아요”
“응, 뭐가?”
“한 십 년쯤 더 젊어진 거 같아요”
“응?”
“오늘 평소의 당신 같지가 않았다고요”
“그랬어?”
“진짜로 딴 사람같았어요”
민수는 당황하며 수정의 몸에서 떨어졌다.
“싫었어?”
“아니요… 그런 건 아니고요…”
“오늘 당신이 더 예뻐 보여서 그런 거야”
“호호호”
“하하하”
한바탕 기분 좋게 웃던 수정은 벽에 걸린 시계를 보았다.
“늦었어요, 벌써 7시잖아요, 빨리 아침 준비를 해야 하겠는데요…”
“응, 그래, 난 잠깐 더 눈 좀 붙일게”
“그러세요, 준비되면 깨울께요”
“응”
수정이 안방 문을 열고 나서자 은주의 방문이 살며시 닫힌다.
좀전의 섹스로 인한 흥분이 채 가시지 않은 수정은 눈치 채지 못하고
주방으로 가 아침을 준비한다.
은주는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일찍 일어났다.
목이 말라 주방으로 가고 있을 때 안방에서 들려오는 숨 찬 소리에 물은 먹지도
못하고 안방 문 앞에서 아빠와 엄마의 섹스가 끝날 때까지 서 있었다.
처음 방 문 앞에 섰을 때는 그저 분하고 억울하기만 했다.
하지만 조금씩 엄마의 숨소리가 거칠어 질 수록 자신이 안방 침대에 누워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며 자신도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아랫도리가 뜨거워 지는 것을 느꼈다.
자신의 방으로 돌아 가려고 했지만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엄마와 아빠의 섹스가 마무리 될 때쯤 자신의 하얀 반바지의 사타구니 부위가
젖어 있는 것을 보고는 너무도 챙피했다.
은주는 자신의 방에서 바지의 사타구니 부위를 보며 울고 있다.
‘어떻게… 어떻게…그럴 수가 있지?,
안한다고 했잖아… 안그런다고 했잖아…,
아빤 내 껀데… 내 껀데… 왜 그런 거야?…,
어쩌면… 어쩌면… 아빤 내 께 될 수 없는 걸지도 몰라…,
싫어… 너무 싫어…이런 거 정말 싫어…
아빠가 그런다면 나도 그럴 꺼야…’
은주가 울며 생각에 잠겨 있을 때 주방 쪽에서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 온다.
“여보, 아침 준비 다 했어요. 일어나세요”
“은주야, 일어났니? 어서 아침 먹어야지”
민수가 안방에서 나와 식탁 의자에 앉으며 수정에게 묻는다.
“여보, 은주는?”
“글쎄요… 아직 자는 건지 안나오네요”
“이런 내가 깨워야겠는 걸”
“아니예요, 당신은 식사 하세요, 제가 깨울 께요”
“아니야, 내가 깨울게”
민수가 은주의 방 문 앞에서 노크를 하며 얘기한다.
“은주야, 일어났니?”
대답이 없다.
몇 번 더 노크를 하며 은주에게 물었지만 여전히 대답이 없자 방문을 열고 들어간다.
민수는 은주가 그녀의 젖은 사타구니를 보며 울고 있는 것을 보았다.
순간 은주와의 엊저녁 약속이 떠오르고 자신과 아내가 아침에 관계를 갖은 사실이 떠올랐다.
민수는 당황하여 말을 못했다.
은주는 그녀의 아빠를 한 번 쏘아본 후 자신의 바지와 티를 벗고 교복으로 갈아입었다.
“은주야 밥 먹어야지”
“……”
은주는 여전히 대답없이 그녀의 책가방에 몇 권의 책을 챙기고는 아빠를 밀치며
현관으로 나선다.
“밥 안먹을래?”
“늦었어요”
은주는 한 번 더 아빠를 쏘아보며 뒤돌아 현관을 나섰다.
잠시 후 대문이 [꽝] 소리를 내며 닫혔다.
민수가 식탁 의자에 되돌아 와 앉았다.
“독서실에 늦는다는군, 사설 독서실에 늦을 일이 뭐가 있다고…”
“저 때문이예요… 아침부터 제가 당신한테 때를 써서 늦는 바람에 아침도 못 먹이고…”
“아니야, 여행가서 제대로 못 해줘서 나한테 화풀이 하는 걸 꺼야…”
“암튼 당신이라도 어서 식사하셔야죠”
“그래, 당신도 어서…”
은주는 막상 집을 나서니 독서실로 가 봤자 공부가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계를 보니 8시였다.
어딘가에 들어가자니 너무 이른 시간이고 집에는 다시 들어가기 싫었다.
문득 떠오르는 친구가 있었다.
[이선희]
한 동네에서 어릴 적부터 같이 자랐고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같이 다녔던 친구.
얼마 전 그녀의 아버지가 지방으로 발령이나 가족들은 지방으로 이사를 가고
서울에 혼자 남아있던 친구다.
그런데 중3, 2학기에 들어서기 전에 일류 고등학교에 가야 된다며 그녀의 부모님은
그녀를 강남의 일류 학군으로 전학을 시켜 그곳에서 자취를 하고 있다.
그녀는 소위 [날라리]였다.
부모님의 기대와는 달리 TV에 나오는 스타가 좋아 이리저리 쫓아다니고
장래의 꿈이 있다면 길 거리에서 폼을 잡을 수 있는 나레이션 모델이 되고 싶어하는
그저 평범하고 놀기 좋아하는 소녀이다.
자칭타칭 [범생]이라 불리는 은주와는 어울리지 않는 친구였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의 친구라 그런 지 은주와 그녀는 어른들의 분류에 휩쓸리지 않고
여전히 가깝게 지내는 사이였다.
은주가 가방에서 핸드폰을 꺼내 전화를 걸었다.
전화기 건너 편에서 선희의 목소리가 들렸다.
“은주니?”
“응, 지금 뭐해”
“전화 소리 듣고 이제 일어났어”
“기집애, 그럴 줄 알았다”
“근데 꼭두새벽부터 왠 일이야?”
“응… 나 지금 니 자취방에 가면 안될까?”
“안되긴 뭐, 근데… 음…아냐 올래면 빨리 와라”
“옆에 누구 있구나?”
“괜찮아, 그냥 빨리 와”
“응, 알았어”
은주는 선희에게 가기 위해 전철을 탔다.
평소 집에서 학교까지가 가까워 걸어 다니던 그녀였기에 아침 8시라는
러시아워의 [만원전철]은 처음이었다.
처음에는 그래도 몸은 움직일 수 있었는데 차츰 사람이 늘더니 이내 몸을 꼼작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그렇게 몇 정차 역을 지나고 있을 때였다.
누군가 은주의 교복 스커트 위로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이런 만원 지하철도 처음이지만 치한이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듣기는 했어도
직접 당해보지 못한 은주였기에 처음에는 무척 당황하였다.
은주는 주위의 시선이 걱정되어 두리번 거리기만 할 뿐이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자신의 엉덩이를 쓰다듬자 그 손길의 주인을 보고 싶어졌다.
은주는 몸통을 돌려 보려고 했지만 만원 지하철 안에선 불가능했다.
고개만 돌리려했다.
그런데 이것마저도 쉽지가 않았다. 사람들의 팔을 피하고 밀치며
겨우겨우 고개를 돌려 치한의 옆 모습을 언뜻 보았다.
뜻밖에 롱코트를 입지않고 어깨에 걸친 여자였다.
은주는 더욱 당황했다.
‘치한이 여자?… 뭘 원하는 거지?…’
어느새 손길은 은주의 교복 마이 위로 올라와 그녀의 브라 호크 위를 쓰다듬고 있었다.
엄마와 아빠의 신음 소리로 흥분 되었던 것이 아직 채 가시지 않은 은주는
조금씩 몸이 달아 오르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시내에 점차 가까워지자 전철 안에 약간의 여유가 생겼다.
은주의 등을 쓰다듬던 있던 손이 은주의 어깨에 올려지더니 잠깐 사이에 은주를
마주보며 서게 돌려 세웠다.
그때서야 은주는 손길의 주인공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같은 여자의 눈으로 봐도 이쁘다고 밖에는 말할 수 없는 20대 후반의 여성이었다.
그녀도 은주처럼 얼굴을 붉히고 숨을 급하게 쉬고 있었다.
그녀가 은주의 눈을 바라보며 한 쪽 눈을 찡긋해서 윙크를 하더니
그녀의 롱코트 안으로 은주를 안았다.
그녀의 손이 은주의 손을 잡아 그녀의 가슴 위에 얹고는 은주에게 속삭였다.
“얘, 움직여 봐”
“어떻게…”
은주의 손이 좀처럼 움직이지 않자 그녀는 은주의 마이 위로 젖 가슴을 쓰다듬으며
“이렇게 하는 거야”하며 은주가 손을 움직이기를 요구했다.
은주 역시 약간은 흥분 상태였고 또 다시 거부하면 그녀가 다시 자기를 만질 것 같은
생각에 은주는 그녀의 젖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브라를 하지 않고 있었다.
은주는 자신보다 큰 가슴과 유두를 쓸어 주기도 하고 돌려주기도 하다 그녀의 숨소리가
더욱 거칠어지자 주변을 둘러보고는 그녀의 붉어진 얼굴을 보았다.
그녀의 시야에는 초점이 없는 듯 보였다.
은주는 그녀가 어디까지 갈까 하는 짓궂은 호기심이 생겼다.
한 손으로는 그녀의 가슴을 계속 애무하며 한 손을 그녀의 스커트 밑으로 집어 넣었다.
주위를 둘러보며 그녀의 허벅지를 따라 올라가 팬티 위로 꽃 잎 부위를 손으로 쓰다듬었다.
팬티는 이미 오줌을 지린 듯 젖어 있었다.
그녀는 은주의 손길을 거부하기보다는 다리를 조금 더 벌려 환영하고 있었다.
은주가 팬티를 살짝 옆으로 제치고 꽃 잎 사이로 손가락을 구부려 넣었다.
순간 그녀 역시 주위를 둘러보며 급한 숨을 몰아 쉬었다.
“헉…음…으…”
그녀가 은주를 끌어 안았다.
은주는 그녀의 스커트에서 손을 빼내었다.
“얘 잠깐 내릴래?”
그녀가 은주에게 함께 내리자고 했다.
은주는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그 당황스러움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녀가 전철 출입문이 열리자 그대로 은주를 안고 내린 것이다.
그녀가 핸드백에서 명함을 꺼내 내밀며 웃으면서 은주에게 말했다.
“얘, 나 이상한 사람 아니야, 가끔 수상한 짓도 하긴 하지만…, 나 최애진이라고 해”
은주가 명함을 보니 그녀는 잡지사 기자였다.
“너 중학생이지?… 이름이 뭐니?”
“이번에 고등학교 들어가요, 이름은 안은주고요…”
“이름 이쁘네…”
“언니도 이름 이쁜데요… 근데 명함을 보니 회사가 이 근처가 아닌 거 같은데…”
“호호호, 사실 너 때문에 역 몇 개 지나쳤어…”
“어머! 미안해요”
“괜찮아, 여기 역 밖으로 나가서 택시타면 금방이야”
“다행이네요”
“참! 나 오늘 아침에 회의가 있는데…어쩐다… 언제 꼭 한 번 연락해 맛있는 거 사줄 께”
그녀는 은주의 대답도 듣기 전에 자신의 말만을 남긴 채 종종걸음으로
출근길에 있는 많은 사람들의 대열속으로 사라졌다.
은주는 애진의 애액이 묻은 손으로 그녀의 명함을
자신의 다이어리 속에 넣고 다시 전철에 올랐다.
이전 전철보다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다.
은주가 선희의 자취방 앞에 서서 선희를 부른다.
“선희야~~~”
아까부터 몇 번이나 불렀지만 선희는 대답이 없다.
선희의 방 문을 열고 방 안으로 들어섰다.
방 안은 두꺼운 커튼으로 창문이 가리워져 한 밤 중같이 어두웠다.
아랫목인듯 보이는 곳에 담요와 이불이 덮여있다.
거리의 찬 기운 속에 있다가 방 안의 온기 속으로 들어오니 갑자기 졸음이 쏟아졌다.
그대로 가방을 내려두고 이불 밑으로 파고 들었다.
누군가 이불을 들추고 은주의 스커트를 말아 올리곤 팬티 위로 뜨거운 숨을 토하고 있었다.
은주의 몸이 다시 달아 오르기 시작했다.
‘아… 좋아… 언니?… 애진 언니?… 여긴 어떻게 알고…’
은주가 애진의 얼굴을 잡아 위로 끌어 올렸다.
애진이 키스를 하려고 입술을 붙여왔다.
은주의 손이 뒷머리를 감싸 안았다.
‘이상하다… 언니는 긴 생머리였는데…지금은 단발 머리네…,
아~ 그럼 선희였구나, 선희야 장난치지 마’
하지만 선희는 대답이 없었다.
오히려 69자세를 취하며 그녀의 팬티를 잡아 내렸다.
은주는 남자 냄새를 맡았다. 그녀의 연인인 아빠에게서 나던 냄새…
‘아~~~. 자기구나…아빠… 나한테 사과하러 온 거야?’
대답이 없었다.
아빠가 그녀의 꽃 잎을 벌리고 손가락을 넣었다.
‘아…음… 아빠… 좋아… 아…’
“야~~~, 이 쎄끼 되질래? 빨리 꺼져 개쎄끼”
날카로운 비명소리 같은 선희의 목소리와 함께 방안이 환해졌다.
은주가 잠에서 깨어났다.
여태 은주 위에서 그녀를 만지던 사람은 10대 후반의 낯 모르는 남자였다.
선희가 방문을 닫고 전등의 스위치를 켰다.
선희는 손에 빨래 방망이인듯한 것을 들고 당장이라도 휘려 칠 기세로 쏘아보고 있었다.
남자 애가 대충 옷을 꾸려 입고는 후다닥 튀어 나갔다.
아직 잠이 덜 깨 정신을 차리지 못한 은주 곁에 앉으며 선희는 주절거렸다.
“걔 말이야, 요 앞 술 집에서 삐끼하는 앤데,
가끔 술 한잔씩 하던 애야… 어제 같이 사는 친구가
여자 친구를 데려 왔다고 나한테 찾아와서 재워달라잖아…내가 원래 인간성이 좋잖니…
그래서 재워줬지…아침에 니가 온다길래 같이 가게에 먹을 것 좀 사려고 다녀 오려고
했는데…근처 가게가 다 아직 안열었지 뭐야…그래서 난 옆 동네 가게로 가고…
그 쎄끼한테 널 좀 마중하라고 시켰더니 일이 이렇게 됐네…미안해…다친데 없니?…”
아직도 비몽사몽간인 은주는 선희의 말을 반 밖에는 못 알아 들었다.
“응, 난 괜찮아… 나 쬐끔만 더 잘 께…”
은주의 말려 올라간 스커트 밑으로 망사 팬티가 선희의 눈에 들어왔다.
“호호호, 얘 좀 봐라, 얘 좀 봐…, 너 보지털 어쨌니?”
“아웅… 나 좀 더 잘 께…”
“일어나 봐… 너 보지털 어쨌냐니깐…”
은주는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벌떡 일어나 앉으며 대답했다.
“밀었다, 어쩔래?”
“왜?”
“그냥, 너도 해봐 재미있어”
“진짜?”
“응”
“너 진짜지?…”
선희가 재차 다짐하듯 웃으며 묻고는 대답도 듣기 전에 일어나 그 사이 열려있던
집 앞 슈퍼에서 면도기와 쉐이빙 폼을 사왔다.
은주가 또 다시 졸고 있는 걸 선희가 깨웠다.
“야… 일어나, 기집애가 맨날 잠만 자냐?”
“또… 왜…?”
선희가 사온 것들을 은주 앞에 내려 놓으며
“재밌다며?… 나도 해줘… 니가 밀어 줘…”
선희가 그녀의 청바지와 물방울 무늬 팬티까지 모두 벗어버리고는 은주 앞에 누웠다.
선희의 음모는 성인의 그것과도 같이 수북해서 보기에 탐스러웠다.
“빨랑 해줘”
“너 원망 안할꺼지?”
“그렇다니깐…”
“알았어”
은주는 선희의 방 화장대에서 드라이 할 때 쓰는 물이 들어있는 스프레이를 선희의 음모에
뿌리고는 쉐이빙 폼을 듬뿍 발랐다.
[사각 사각 사각]
거품과 함께 조금씩 잘려나가는 선희의 음모를 보면서 은주는 선희가
이웃집 동생처럼 보이다 애기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선희의 둔덕위의 털이 민둥산이 되었다.
“야, 이젠 엎드려”
“왜?”
“마저 다 잘라야 할 꺼 아니야”
“어떻게 해?”
“무릅 꿇고 엎드려서 엉덩이 까”
“이렇게?”
선희가 엉덩이를 까자 그곳엔 몇 가닥의 털과 작은 국화꽃이 피어있었다.
‘아빠 것보다 작은데… 이쁘네… 빨아줄까?’
은주는 자신의 몸이 서서히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며 몇 가닥 안되는 털을
순식간에 밀어버리고는 선희의 엉덩이를 자신의 손으로 벌리고 국화꽃에 입술을 대었다.
“야~~~ 지금 뭐 하는 거야?”
“음… 잠깐만…”
은주는 국화꽃을 벌리고 혀를 세워 꽃 안으로 밀어 넣었다.
“은주야… 나 이상해…이상해 질려고 한단 말이야”
은주가 선희를 제대로 눕히고는 69자세로 그녀의 민둥이가 되어버린 둔덕부터 혀로 핥고
조금씩 밑으로 내려가 선희의 진주를 희롱했다.
“은주야… 나 어떻게…”
어쩔 줄 모르고 몸부림만 치던 선희는 자신의 눈 앞에 은주의 보지가
꼼지락 거리며 물을 토해내는 것을 보았다.
선희가 은주의 엉덩이를 자신의 두 팔로 감싸 안으며 은주의 샘물을 받아 마시자.
은주도 역시 선희의 꽃 잎을 벌리고 혀를 넣어 선희의 샘물을 받아 마셨다.
“아…선희야… 좋아… 니가… 좋아…”
“응…은주야…나도…좋아…니가… 좋아… 사랑스러워…아니…사랑해…”
난생 처음 동성 섹스에 눈 뜬 두 소녀는 테크닉도 없이 그저 본능이 시키는 데로
서로의 보지를 빨기만 했지만 흥분의 정도가 높아 순식간에 절정에 이른다.
“아…선희야…나… 느껴…”
“그래…은주야…나도…이젠…”
절정의 순간을 함께 나눈 둘은 잠시 그대로 있었다.
선희가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은주의 보지가 꼼지락 거리는 것을 보며 웃었다.
“호호호, 너… 보지… 귀여워”
“호호호, 너도”
선희가 은주를 살며시 옆으로 밀치고 얼굴을 붉히며 입을 연다.
“은주야, 우리 섹스까지 한 사이니까 이젠 애인인 건가?”
“애인은 무슨… 웃기지 마…”
“호호호, 그런가?…”
“치~~~”
“어쩼건, 너 아침 안먹었지?”
“응”
“조금만 기다려 금방 맛있게 아침 차려 줄게”
선희는 옷을 다시 차려 입고 방을 나가 아침을 준비하고
은주는 다시 자리에 누웠다.
(10)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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