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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의 구슬(한국형 판타지)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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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254 회 작성일 24-01-29 23:5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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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의 구슬
프롤로그
2002년 1월 16일
태풍이라도 몰아 치는지 무서운 광풍이 사방을 애워싸고 거친 숨소리를
토해낸다.
하늘에선 벼락이 내려 전신주를 강타하더니 이내 또다시
천둥이 내리친다.
하늘은 미쳐서 날뛰고 빚줄기도 제법 세차게 내린다.
값자기 어디서 나타났는지 원반 모양의 발광체가 하늘에 서 지그재그로
움직이더니 이내 사라진다
한국 대구 침산동 오봉산(전에 내가살았던 동네 ㅋㅋㅋ) 정상 새벽 03시20분
신장이 채 1미터도 돼지 않는 일단의 무리들이 무언가 만들며
폭이 2미터 정도 벌어진 구멍에 시선을 고정한체 바삐 움직인다.
이 무리의 우두머리인듯한 자가 입을 열며 근심 스러운 표정을 한다.
"본부엔 연락 했나?...우주연합의 과학자 그룹은 언제오나?..."
쭈빗거리며 부관인듯한 난쟁이가 대답한다.
"내일 오후쯤에나 온다는 데요.."
"음...내일이라...내일이라..."
우두머리는 왜 이런 황당한 일이 벌어졌는지 기억을 더듬는다.
그것도 자신이 자리를 비운 그시각에.....
목성 제3지구 1월15일 오후 8시45분
태양계에 위치한 목성을 범우주적인 우주 행성 연합에 가입시키고 거나하게 취한 우주연합의장은
파티가 한창인 파티장을 빠져나와 지긋이 눈을 감고 자신의 슈트(우주복)에
한손에 일곱개가 붙은 자신의 손을 넣고 얼마전에 창조의 행성인 에로하에서
받은 작은 구슬을 손가락으로 굴리며 기분좋은 마찰음을 들으며 입가엔 미소가 고인다.
"음..이것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어디든 갈수있다는 벨름이란 말이지..?"
행성의장을 근 3만년이나 해온 그로서는 내년이면 은퇴해서 이 벨름을 가지고
어디든지 여행하며 여생을 보낼 계획이었다.
그생각을 하자 가슴이 세차게 일렁인다.
우주선이 필요없이 우주와 공간을 여행할수 있는 이 벨름은 창조의 행성인 에로하에서
우주제일의 장인이며 과학자인 쥬르메가 근 300년 만에 만든 보물중에 보물이었다.
잠시후 비서인 밴쥬가 와서 자신의 사색을 깨운다.
"의장님....오늘도 드라이브 하실 생각 이십니까....?.."
"당연하지 매일 해온 나의 취미가 아닌가..?....어서 우주로 나가 바람이나 쏘이세.."
우주선 격납고로 온 의장과 비서는 익숙한 솜씨로 최신형 원반에 몸을 싣고
휭 하고 우주로 날아간다.
조종간을 잡고잇는 부관을 보며 의장이 입을연다.
"...이봐 ...오늘은 지구로 한번 가볼까..?...그리로 가지..."
"...의장님 지구는 위험합니다...차라리 금성으로 가시는게....?..."
"..잔말말고 지구로가...오랜만에 지구의 바다가 보고 싶군..."
우주선은 지구로 좌표를 잡고 대기권으로 들어선다.
그순간 원반에 강한 충격이 전해진다..
의장이 놀라 소리친다..
"...무슨일인가...?...."
"...저도 무슨영문 인지... 값자기......이런.....오....... 저희를 공격합니다...헉...."
어느새 원반에 파란 불꽂이 맺히더니....
어느새 원반에 머리통만한 구멍이 생긴다.
그순간 기우뚱 몸이 구멍쪽으로 쏠린 행성연합의 의장의 슈트에서 구슬(벨름)이
빠져나가 급격히 강하하기 시작한다.

한국 대구 침산동 오후 10시28분

올해 17살인 이민수는 선천적으로 몸이 약해 병치레로 들인 약값만 해도
왠만한 집을 사고도 남았을 것이다.
선천적 허약체질에 지독한 내성적인 성격탓에 언제나 학교에선 왕따의
대명사로 통할정도 였다.
키까지 작아 160의 민수는 진학하는 학년마다 부동의 일위자리(출석부1번)를 놓친적은
한번도 없을정도 였다.
학교 친구들의 지독한 따돌림과 구타.
설상가상으로 한달전에 새장가를 든 아버지 때문에 표독스럼 새엄마의
눈빚에는 더 이상 세상살고 싶지 않은 민수였다.
터벅 터벅 동네 뒷산으로 오르는 민수의 조그만 손에는 한통의 수면제가
들려 있었다.
이제 이세상을 떠나면 아무도 날 괴롭히지 않갰지..?
그생각을 하자 발걸음도 새삼 가볍게 느껴진다.
어느새 오봉산 정상까지(해발 150미터...ㅋㅋㅋ)오른 민수는 문득 시간이 궁금햇다.
손목시계를 보니 저녁11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자신이 이제까지 살았던 세월이 주마등같이 지나친다.
눈을 들어 한숨을 쉬며 하늘을 보던 민수의 눈에 밝은빚을 내며 급강하하고 잇는
물체가 눈에 들어왔다.
입을벌리며 놀라고 잇는 민수의 입속으로 미지의 구슬이 눈 깜짝 할사이에 들어간다.
켁켁 거리며 토해볼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신물만 나올뿐........
멍청하게 생각에 잠긴 민수는 자기의 입속으로 대체머가 들어갓는지
도무지 짐작조차 할수 없었다.
어짜피 죽을몸 그게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수면제를 한움큼 입속에 털어넣고 기다리니 서서히 눈꺼플이 잠기려고 한다.
어렴풋히 잠기는 눈을 힘겹게 뜬 민수는 만약 내가 옛날에 태어 났어도
이렇게 괴로움을 당햇을까?
그순간 민수의 몸이 휘황한 불빚에 감싸이더니 그주변이 서서히 옅어지고 있었다.
민수는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시간의 터널이 열려 민수의 몸을 끌고 시간을 가른다.

2002년 1월17일 오후 3시50분 오봉산 정상
일단의 외계인 과학자들이 부산히 움직이더니
장비를 걷고 옆에서 자기를 보던 난쟁이 우두머리에게 한숨을 쉬며 말한다.
"....의장님의 벨름(창조를 하며 시간과 공간의 이동이 자유자재인 구슬)을 이젠
회수할수 없을 것 같습니다.....아마 지구인의 몸에 들어가 시간의 터널로 진입한 것 같읍니다...벨름이 어디로 간지도 도저히 감을 잡을수 없군요....음....."
그리고 다시 생각난 듯 외계과학자가 입을 움직인다.
"...행성 연합 의장님을 공격한 놈들은 대체 누구 입니까?.....당신은 알고 있지요...?
"....음....아직 알려지지 않는 외계종족같소....지금 모선에서 그놈들을 잡아다
조사하니 곧 알게 되겠지요?.."
손목시계처럼 생긴 차원 진입 변동기를 살피는 과학자를 보고 난쟁이 우두머리가
말한다.
"....대체 그 벨름 이란 구슬이 먼데 이렇게 행성 연합지도부가 안절부절 못한단 말 입니까?....저에게도 비밀 입니까..?..."
"...내 말하리다...그 구슬의 가장 큰 특징은 그걸 가진 사람의 생각을 구체화 시켜주는
물건입니다...만약 당신이 최신 우주선을 가지고 싶다고 생각만하면 그순간
우주선이 당신앞에 나타납니다...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겁니다...또한 두 번째로 큰 특징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마음대로 어디든지 갈수 있읍니다.어느시대 어느곳이라도 그것만 있으면
갈수 잇읍니다....참으로 대단한 물건이지요...그외에도 일일이 열거 할수 없을정도
입니다. ......혹시 창조의 행성이라고 들어 보셧소?..."
"....아니...정말로 그 행성이 존재 했단말입니다..."
"그 벨롬 이란 구슬을 만든분이 누군지 알면 아마 더 충격받을거요...?..."
"데체 누구 입니까....?...."
"훈님.....바로 그분입니다...."
너무 놀라 가까스로 입을연 난쟁이.......
"....그분은 우주의 창조자 이신데 어찌......정말 입니까...."
"....나도 그게 의문이라오....한가지 우리가 유추해볼수 잇는결론은
그분이 장난을 무척 좋아한다는겁니다...마치 어린애들 같이말이죠...
창조의 행성에서 장인으로 변해서 그걸 만드시곤 사라지셧다오....연기처럼....."
가만히 생각에 잠겨 잇던 난쟁이의 귀로 또 과학자의 말이 들려오고...
"훈님이 그 구슬을 우주연합 의장에게 드린건 그동안 수고 에 대한 보답이었답니다...
생각해 보시오...근 3만년이란 세월동안 의장님이 얼마나 고생 하셨습니까..?
고개를 끄덕이는 난쟁이 위 하늘에선 원반들이 떠서 오봉산 일대에 결계를 쳐서인지
지구인의 그림자도 찾아볼수 없었다.
30분 뒤 모든 조사를 마친 에어리언들은 원반을 타고 모선으로 돌아가려 하늘로 솟구 친다.
외계인이 떠난 자리는 이상한 문양만이 땅 에 패여있고 2미터 넓이의 구멍은 어느새 말끔히
봉해져 있었다.

선조 25년(1592) 4월 13일 오전 10시
나비가 하늘높이 올라 너울대며 꽂술을 찾아 다니고 있었다
먹음직스런 야생화를 발견한 모시나비는 꽂술에 입을 대려 하고 있었다.
값자기 야생화가 몸무림치더니 아이 하나가 목을 젖히며 일어난다.
(으...여긴 어디야.....)
자기앞에서 시위라도 하듯 팔랑 거리는 나비를 보며 이민수는 허리를 펴고
주위를 두리번 거린다.
아무리 둘러 보아도 도무지 이해할수 없었다.
자기는 분명 오봉산에 있었는데 무슨 조화인지..넓은 벌판에 자신이 버려져 잇는게 아닌가?
머리를 쥐어짜며 생각을 해보아도 귀신이 곡할 노릇이었다..
가만 혹시
맞아 내가 죽을려고 수면제를 먹었었지...
그럼 여긴 말로만듣던 저승이란 말인가?
꼬르륵.......
배어서 허기진 소리가 민수의 생각을 깨운다.
가만....저승 에서도 배가 고픈가...?....
그순간 자신의 귀속을 파고드는 목소리가 있었다.
첨엔 무슨 소리인지 알수 없었지만 차츰 자신의귀로 들려오는 목소리가
선명해진다.
(당신이군요...나의 새로운 주인이....)
아무리 주위를 둘러보아도 자신뿐이지 않는가?
(나에게 무엇이든지 궁금한 것이 있다면 물어보세요...다 알려 줄께요...지구인의 언어를
아니...한국어라고 말해야갯죠...?....난 당신 몸속에 있어요...이제 당신이 나의 새로운 주인입니다....머든 필요한게 있다면 말씀하세요....주인님이 자는 동안 -혼절해있을동안-
주인님의 잠재의식에 들어가 보앗어요...많은 아픔이 잇더군요...이제 걱정말아요..
제가 있으니까요...)
뚜렷히 느껴지는 가슴속에 잇는 이물질...무척이나 기분좋고 포근한 느낌이든다.
홀로그램같이 망막에 드리워지는 스크린..............
그래...이젠 확실히 알 것 같았다...
내 몸속으로 들어온 것이 무엇인지.....
민수의 공기를 폐부깊이 들이 키고 걸음을 옮기기 시작햇다.
걸음을 걸으며 더욱 뚜렸해지는 가슴의 구슬
민수의 맘속으로 서서히 녹아드는 벨름의 향기

이건 흡사 알라딘의 램프보다 몆천배 업그래이드됀 것이 아닌가?
배가 고픈 생각을 하자 평소에 민수가 좋아하던 피자며 비빔밥이 눈앞에 펼쳐지고.....
민수는 음식을 먹으며 벨로의 말을 듣고 있었다.
벨로의 말을 듣고 민수가 도출한 결론은 하나엿다.
(무엇이든지 생각하면 그것을 창조할수 있고 시간공간 차원을 넘어 어디든 갈수 잇다는 것..
그리고 벨로가 몸에 들어오면서 민수의 불안정한 맘과 육체까지도 변형할수 있다는 것)
마치 자신이 신이 됀 것 같은 생각에 기분좋은 나머지 히죽 웃음을 짖는 민수....
엄청난 자신감이 민수를 감싸고 있었다.
벨로에게서 예기를 들어서 지금은 과거로 시간이동을 했다는것과 지구시간으로
1592년 이란 벨로의 대답에 곰곰히 생각하자 이럴수가...바로 임진왜란이 일어난
시기가 아닌가?..다른과목은 몰라도역사만큼은 환한 민수였다.
가만....맞아 지금쯤이면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가 이끄는 조선 침략 선봉군 제 1군 18700명을 실은 칠백여 척의 대선단이 쓰시마를 출항, 부산 앞바다에 몰려 들어 옴으로써 임진왜란은 시작되는게 아닌가?
벨로가 민수의 몸으로 들어와서 가장 먼져 변한건 민수의 성격이다.내성적이고
폐쇠적이기만 하던 민수가 벨로가 들어옴으로인해 잠재의식의 아픔을 치유하였고
그와 더불어 민수는 놀랄정도의 호탕하고 모험심이 강한 아이로 탈바꿈 해갔다.
(이제 한번 슬슬 장난이나 쳐볼까....?....히히히....전쟁을 한번 바꿔봐..?...일본놈들
한번 혼나 봐라....히히히히...)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맘이 추호도 없던 민수는 부산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벨로의 마력(?)으로 순식간에 오고야 만다.
그와 때를 같이해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가 이끄는 조선 침략꾼들도 막 부산 앞바다에
도달한 상태였다.
당시 일본군의 편재는 이러했다.

제 1군 小西行長(고니시 유기나가) 18,700명
제 2군 加藤淸正(가토 기요마사) 20,800명
제 3군 黑田長政(구로다 나가마사) 12,000명
제 4군 島津義弘(시마쓰 요시히로) 15,000명
제 5군 福島正側(후구시마 마사노리) 24,700명
제 6군 小早川隆景(고바야가와 다다가게) 15,700명
제 7군 毛利輝元(모리 레루모도) 30,000명
제 8군 宇喜多秀家(우기다 히데이에) 10,000명
제 9군 羽柴秀勝(하시마 히데가쓰) 11,500명
수군 九鬼嘉隆(구기 요시다가) 115,00명
예비병 德川, 前田, 上衫, 伊達 139,750명 = 307,000명

부산에 민수가 당도 하고 보니 부산진성(경상도의 해상 관문)에서 온
수군첨절제사 정발이 천여 명에 불과한 병력을 거느리고 방어에 임하고 있었다. 정발은 일본군 선단이 부산 앞바다로 몰려들자, 인근 해안지역의 선박들을 모조리 파괴하여 침몰시킨 다음에, 성안의 군민들과 함께 방어태세를 가다듬었다.
민수가 小西行長(고니시 유기나가)의 배로 다가간건 그순간 이었다.
이미 고니시의 배로 다가갈 때 벨로가 만들어준 일본군복을 입고 있었으니
누가 보더라도 일본군인줄 알리라.
소서행장 고니시는 목청을 높이며 부하들을 독려 하고 있었다.
조선 수군들이 작은 배를 타고와 화살을 쏘고는 잽싸게 도망가고 ...
마치게릴라 전법처럼 조선의 수군들은 지척에 오지 않고 고니시의 수군과 적당히
거리를 유지한체 화살을 쏘며 고니시의 속을 긁어 놓고 있었다.
아까부터 고니시는 자신을 보는 부하놈의 인상이 일그러지는 것을 보고 그 부하에게 다가 간다.
"...넌 머하는게냐?....어서 조선 수군놈들에게 총을 쏘지않고....?
고니시의 부하같이 보이는 민수는 고니시에게 눈치를 준다.
귀속말로 말하고 싶다고 고니시에게 행동으로 알린다.
고니시는 혹시 풍신수길의 밀언인줄 알고는 서둘러 귀를 내민다.
민수는 일본놈의 귀를 잡고는 말을 귀속으로 흘러 보낸다.
".....너 죽고 잡냐...?..."
".......??....."
또렸한 일본어로 죽고잡냐고 말한 민수는 고니시의 귀를 꽉 잡고는 귓속말로....^^
"....너 이새끼......어서 배돌려라 ....풍신인지 수길인지 나랑같이 만나러 닛뽄으로 가자.."
고니시는 민수의 말투에 오금이 저리고 사지가 떨려 (구슬이 고니시의 가슴에 두렵고 무서운 공포를 불어넣었음...ㅋㅋㅋ)급기야 오줌을 싸고만다.

조선의 수군들은 눈으로 보고도 믿지 못하는 사태에 서로 입만벌리고 ....
조선을 침략할려고 온지 하루만에 고니시는 배를 돌려 일본으로 향한다.
서둘러 파발마는 한양으로 가고....
조종에서는 극악무도한 게다짝들이 이유없이 물러갔다는 사실에 안도보다는
혹시모를 불안감에 당쟁은 점점 커져만 가고...

일본 풍신수길의 집으로 별안간 전서구가 날아든다.
전서구를 읽던 풍신수길의 검미가 꿈틀하더니 목침을 집어던지며
일본도를 쥐고는 전서구로 왔던 비둘기의 몸통을 벤다.
"....고니시....이놈......."
전서구에는 고니시부대 귀향중이란 글이 쓰여 있었다.
급하게 풍신수길의 명을 받은 장수들이 하나둘 씩 풍신수길의 집으로
모여들고 있었다.

일본으로 귀향하는 고니시에 배를 타고 민수는 동해를 바라보고 있었다.
찰라 간에 일본으로 갈수도 잇었지만 오랜 만에 보는 바다는 무척 색다르고
이 아름다운 바다를 게다짝들이 일본해라고 부른다는 사실이 민수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몸을 부르르 떠는 민수를 진정시킨건 고니시 였다.
"....주인님....고정 하시옵소서....이...미천한놈이 몸둘 바를 모르겠나이다.."
고니시의 정신을 개조(고차원적인 최면)시킨건 당연히 민수의 가슴에 깃든 구슬임은
두말할 나이 없고...
고니시의 머리에서 풍신수길은 자취를 감춘지 옛날 이었고 새로운 주인인 민수의
심기를 살피는 고니시는 민수의 어깨에 손을 가져가 급기야 안마를 하고....^^
" ....고니시...지금부터 ...일본을 친다...준비하도록....."
"..........하이.........."
순간 민수의 하복부가 불룩 속아오르는게 아닌가....?
구슬이 몸속으로 들어오고부터 변하가 있다면 잦은 성욕이다...
씨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성욕은 민수를 미치게 만든다.
민수의 눈에서 값자기 이채가 띤다.
고니시를 보고 능글맞게 웃는다....
"...고니시 ....너..이제부터 ...여자가 될래....?...돼겠느냐....?...."
배를 타고 오며 주인의 능력을 경험한 고니시 인지라......
"....주인님께서 ....그리 원하신다면....그리......하겠습니다...."
순간 고니시의 몸에 환한 빚이 나더니 아리따운 16세정도의 소녀가 고니시의
몸을 관통하며 나타나는게 아닌가?
새삼 벨로(구슬)의 위력을 실감하는 민수였다.
여자로 바꾸면서 성격까지 여자로 변모시킨 구슬은 민수의 가슴에서 가만히 잠이 들고...
어느덧 민수의 일본 장군복을 벗긴 고니시는 새처럼 떨며 민수의 앞섬을
섬섬옥수(?)로 쓰다듬는다.
민수의 발기는 하늘을 찢을 듯이 고니시의 손에 의해 밖으로 팅겨 나오고
고니시는 입술을 살며시 열어 민수의 뿌리를 삼킨다.
구슬에 의하여 완전한 육체로 변모한 민수의 구리빚 자지는 여자로 변한 고니시의
입속에서 애처로운 울음을 운다.
누가 민수를 약골이라 했던가?
누가 민수를 내성적이라 했던가?
민수는 구슬의 도움을 받아 키도 부척 커지고 덩치도 당당해 졌다.
민수의 자지또한 그에 버금가듯 양물을 입에 넣은 고니시를 힘겹게 하며
고니시의 가슴을 거칠게 움켜진다.
"...고시니....너 ...딸있냐...?..."
양물을 빠는 중에도 주군에게 고하는 고니시...
".....주....주군....딸이 3명 있나이다....쩝....쩝....."
고니시의 부푼 유방을 우악스럽게 쥐며 민수는
"....고니시....니딸도....다...내 꺼다....알겠지.....?..."
"....여.....영광.....입니다.......주군......쭙......."
흥분됀 눈을 들어 일본쪽을 보니 어느새 해안가가 나온다.
이제 일본에 당도한 것이다.
내가 역사를 바끌려구 일본에 온 것이다.....
민수의 가슴속으로 알 수 없는 감회가 가득히 햇살가득 들어온다.


이건 프롤로그고 1부부터는 일본을 아주 개박살 내렵니다.
일본놈들을 근친의 땅으로 만들 것을 맹세 합니다...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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