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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그림자12---덕구의근친세계10(아~~외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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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688 회 작성일 24-01-29 22:4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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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위에 시선을 두고있던 덕구는 문 열리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 방문쪽을 쳐다보았다
왼손으로 방문 손잡이를 열고 방안을 빼꼼이 쳐다보던 고모와 눈이 마주친 덕구는
간밤의 일을 떠올리며 자기도 모르게 얼굴이 달아오르는걸 느끼고는 헛 기침을 한다음
자신을 쳐다보는 고모에게 잘 주무셨냐는 인사를 하고는 서둘러 다시 책상위로 고개
를 돌렸다
마치 고모가 자신이 한일을 다 아는 것 같은 눈빛에 더는 고모의 얼굴을 바라볼수 없었기
때문에 책상위로 눈을 돌린 덕구였지만 책 한가운데 고모의 얼굴이 떠올려지며 마치 어제
저녁에 있었던 일이 필름 돌아가듯 덕구의 두 눈에 투명되어 보여지는것이었다
벌어진 다리 사이로 보여지던 고모의 음부와 팬티 사이로 삐져나온 굵은 음부털과 자신의
타액으로 젖어 형광불빛에 번들거리던 고모의 질 내부와 허벅지의 두툼한 살집이 마치 눈
앞에 있는 것 같아 덕구는 자신도 모르게 양 허벅지로 점점 커져 올라오는 자신의 성기를
맞 눌러 고모의 눈에 띄지 않게 하려고 의자를 약간돌려 자신의 등을 고모에게 향하게 한
다음 계속해서 공부를 하는 시늉을 하였다.

" 우리덕구 아침부터 공부하는거야?"
고모는 방문을 완젼히 열고는 덕구가 앉아있는 책상쪽으로 다가오며 대견하다는듯한 말투
를 꺼내며 덕구에게 말을 걸었다
"아..네..고모 ..시험 때문에 좀 볼게있어서.."
떨리는 목소리로 고모의 말에 대꾸를 한 덕구는 등뒤에서 들려오는 고모의 숨소리에 점점
흥분되는 기분을 느끼며 책상서랍을 열었다 닫었다 하며 괜히 분주한척 행동을 했다
" 내려와서 밥 먹고 해라..근데 ..옷은 왜 다입고 ?..오늘 학교가려고?.."
고모의 말에 그제서야 덕구는 자신의 차림새가 어제 학교를 갔다온 그대로인걸 깨닫고는
" 네..친구 민형이랑 오늘 잠깐 만나기로 했어요..시험예상문제를 알켜준다고해서.."
"그래?...우리덕구 다음 시험결과는 좋게나오겠구나?"
" 네..뭐...저도 좋게 나오면 좋겠는데..그게 어디 제 맘대로 되나요?"
덕구는 진짜 시험공부를 하는 착각에 빠져 자기도 모르게 호기롭게 고모에게 말을했다
뒤에서 덕구의 말을듣던 고모는 한손을 뻗어 덕구의 뒷머리를 쓰다듬더니 어여 내려와
서 밥먹고 하라며 덕구의 방문쪽을 향해 걸어갔다
내심 휴~ 하고 한숨을 내쉬던 덕구는 아래층으로 내려가던 고모가 잠시 걸음을 멈추고
혹 어제 자신의 방에 들어왔었냐는 말에 그만 눈앞이 캄캄해지는걸 느꼈다.
" 어제 덕구 너..혹시 ..고모방에 들어왔었니?.."
"네?...아..네..."
"들어왔었구나?.."
"예 .형이 나가면서 혹시 방 불을 켜 놨는지 모르겠다고 하길래 제가 불꺼드릴려고 ..
" 그랬구나...내방에 니 모자가 떨어져 있길래....그렇게 된거구나.."
"제 모자가 고모방에 떨어져있었어요?..가방에서 빠졌나?.."
덕구는 심장이 쿵쿵 거리며 떨리는걸 참으며 침착하게 고모의 말에 대꾸를 한다음 고모
의 얼굴을 곁눈질로 살 펴보았다
뭔가를 아는듯한 느낌의 표정을 지으며 계단을 내려가는 고모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덕
구는 그만 양다리에 힘이 빠지는걸 느끼며 그만 방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마치 다 아는 것 같은 고모의 말투에 덕구는 전신의 힘이란 힘은 모조리 빠져나가는걸 느끼
며 한동안 방 바닥에 엉덩이를 붙이고 천장을 바라보았다.
한참을 멍하니 앉아있던 덕구는 불현 듯 고모와 형의 섹스장면을 떠올리고는 형과 자신이
다를게 없다는 생각을 하며 만약 자신이 한 행동을 문제삼는다면 자기도 고모와 형의 관계
를 고모앞에서 다 말해버리겠다고 생각을 한다음 교복을 갈아입고 아래층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마음을 다잡아 먹어서 그런가 식탁에 앉아 고모를 바라보던 덕구는 아까와 다르게 조목조목 고모의 행동을 쳐다보기 시작했다
이리저리 움직이며 식사 준비를 하는 고모의 뒷모습을 쳐다보던 덕구는 물컵에 가득 담아있는 보리차를 단숨에 마시고는 고모에게 말을걸었다.
" 야~~ 우리 고모 이제보니..뒷 모습이 미스코리아 뺨 칠정도로 이쁘네.."
덕구의 말에 싱크대에서 국을 담던 고모는 힐끗 뒤를 돌아 덕구를 쳐다보더니
" 이놈의 자식이 식전부터 고모를 놀리네?.."하며 웃음을 짓더니 쓸데없는 소리 말라며
어여 식사하라고 말을하고는 국그릇에 하나가득 국을 떠서 덕구에게 갖다주었다
밥을 입에 하나가득 부벼넣은 덕구는 국을 떠먹으며 고모를 띄어주기 시작했고..
그런 덕구의 모습이 귀여운지 별 다른 대꾸를 하지않고 미소만 짓던 고모는 오후에 외 할머니가 오신다고 했다며 자신은 잠깐 시장에 갖다올테니 뭐 필요한거 있으면 나중에 얘기하라
며 자신의 방으로올라갔다.

밥을 먹고 자신의 방으로 올라온 덕구는 외할머니가 온다는말에 전에 없던 기대감이 생기는걸 느끼며 책상에 앉아 외할머니의 얼굴을 떠올려 보았다.
언뜻 보면 고모보다도 젊게 보이는 외할머니는 몸매가 고모와는 다르게 호리호리 했고
가슴도 고모보다는 작았지만 얼굴하나만큼은 고모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이뻣다
그런 외할머니하고 고모와의 관계는 한마디로 설명해서 물과불의 관계였다
물론 딸자식같이 어린 새엄마가 왔을때부터 탐탁지않게 생각하던 고모였지만 그 엄마
라는 사람이 같이 인사를 왔을때는 덕구 앞에서 외할머니 욕을 실랄하게 했었던 것이다
나이에 맞지 않는 옷차림하며 자신과 비교했을 때 아줌마 같은 고모의 분위기와 삼십대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외할머니는 누가봐도 비교가 안될정도로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사돈 이라는 관계가 두사람을 더더욱 서먹서먹하게 만들었고 언젠가 술을먹고
우리사위하고 춤한번 추자며 자신과 나이차이가 없는 덕구 아버지를 껴안고 춤을추며
허리에 손을 두르고는 마치 애인하고 춤을 추는 것 같은 행동을 하며 덕구아버지를
안고 만지고 비비는 모습을 주방에서 지켜본 덕구 고모는 식탁에 앉아있는 덕구를 의식하지 못한체 화냥년이라며 중얼거리는 소리를 했고 그소리를 들은 덕구는 화냥년이 무슨뜻
인지 국어사전을 찾아 봤던 것이다
사돈에게 화냥년이라고 한 이유를 덕구는 나중에야 알았지만 아직까지는 고모가 왜
저리 외할머니를 싫어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다
어차피 덕구도 새엄마하고 좋지도 싫지도 않은 그런관계였기에 올때마다 용돈을 듬뿍주는
외할머니가 그리 싫지는 않았기 때문에 고모가 외할머니 욕을 할 때마다 그냥 듣고만 있었던 것이다

잠깐 책상위에서 엎드려 잠을자던 덕구는 열린 문틈으로 왁자지껄 시끄러운소리가 들려오자
옅은 잠에서 깨어나 입 주위로 흘러내린 침을 손등으로 훑은다음 아래층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계단에서 내려오는 덕구의 모습을 본 외할머니는 덕구를 보더니 " 어구 우리새끼"하며
덕구쪽으로 달려와 못본사이 우리 덕구가 어른이 됐다며 이리저리 쓰다듬으며 두손으로
얼굴을 감싸쥐더니 할미하고 뽀뽀나 한번 할까 하며 농담을 늘어놓는 것이었다
다른 때 같으면 할머니의 손길이 징그러워서 얼른 몸을 뺏을 덕구는 할머니의 몸에서 풍겨
나오는 화장품냄새와 묘한 기분을 느끼며 할머니의 등을 같이 맞잡아 꼭 안아주었다
덕구가 다른때와 다르게 자신을 꼭 안아주자 기분이 좋아진 할머니는 덕구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부비며 우리 덕구가 할미가 보고싶었구나 하며 연신 벙긋대기 시작했다
자신의 얼굴에 할머니의 빠알간 입술이 왔다갔다 거리며 숨결이 자신의 볼주위를 자극하자 덕구는 가운데 샅춤이 뻐근하게 발기하는 것을 느끼며 혹 할머니의 허벅지 근처에 닿아 할머니가 눈치채지나 않을까 하는생각에 엉덩이를 약간 뒤로 뺀체 덕구는 할머니에게 물먹고싶다고 말한 뒤 주방으로가서 고모에게 물을 달라고했다.
물을 건네주는 고모의 표정이 왠지 싸늘하게 굳은 것 같아 덕구는 " 고모 어디 아파"하고
말을 건넸으나 고모는 대답을 하지 않은체 덕구에게 얼른 방에올라가 시험공부나하라며
싱크대에 고무장갑을 벗어 던지더니 덕구를 향해 잠깐 윗층으로 올라가자며 덕구를 데리고
2층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쇼파에 앉아있는 할머니에게 잠깐 고모일좀 거들어주고 나중에 뵙겠다고 말을 한 덕구는 옆구리를 밀치며 제촉하는 고모의 손길에 아무말도 못하고 계단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자신의 방으로 덕구를 끌고 들어온 고모는 서대문에서 혼자사는 어미에 대해 잊어버렸나며 화를 내더니 니 아비랑 똑같이 살면 안된다는 밑도끝도 없는 말을 꺼낸 고모는 자신이 없을 때 혹 할머니가 술을 마시거나 하면 니방에서 절대 나오지말고 공부나 하라며 말을한 뒤
뭔가 물을 듯이 입을 오물거리는 덕구에게 시장가려면 옷좀 갈아입어 야 하니까 인제 니방으로 건너가라며 덕구를 자신의 방에서 내 밀더니 방문을 닫아 버렸다.

고모의 방문 앞에선 덕구는 고모의 말이 무슨 뜻인지 몰라 잠시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곧 자신의 방문을 열고 고모의 옷 갈아입는 광경을 훔쳐볼 요량으로 다락문을 열었다.
시큼한 다락 냄새가 덕구의 코끝으로 밀려들어오고 다락계단을 향해 오른발을 옮기던 덕구는 고모의 방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자 재빠르게 다락문을 닫은다음 방문을 열어보았다

어느새 옷을 갈아입었는지 고모가 외출준비를 하고는 자신을 바라보는 덕구와 눈이 마주치자 혹 필요한거 있으면 당신이 사다준다며 덕구에게 말하라고했지만 덕구가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하자 빨리 갔다오겠다며 거실에 앉아있는 외할머니에게 눈도 마주치지 않은체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걸어나갔다.

윗층 계단을 잡고 아래층 거실을 살피던 덕구는 뒷모습만 보이는 외할머니의 머리가 한동안
움직이지 않자 저번처럼 쇼파에 기대어 잔다는 생각이 들어 걸음을 살짝 들어 고모의 방안에 들어갔다

하루밖에 지나지 않은 고모의 방안이 왠지 어색하게 느껴진 덕구는 우선 화장대 옆에 있는
휴지통안을 들여다보았다
아침에 고모가 비워놓았는지 휴지통안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다.
다시 플라스틱통안을 들여다 보던 덕구는 벗어놓은 빨래감들 위로 금방 갈아입으며 벗어놓은듯한 고모의 팬티를 들어 형광등 불빛에 비추어 보았다
가운데 부근이 약간은 노리끼리한듯한 색깔로 얼룩져있는 고모의 팬티를 보던 덕구는 두손으로 감싸쥐고는 자신의 코 끝으로 갖다대어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지릿한 냄새와 땀냄새가 섞여있는듯한 설명하기 모호한 냄새가 덕구의 후각을 자극하며 전신으로 빠르게 퍼져가기 시작했다
"아~~ 고모.." 덕구는 고모의 이름을 부르며 혀끝을 살며시 내어 가운데 노릿한부분을 핥아가기 시작했다
고모의 북실불실한 음부를 빠는듯한 착각에 빠진 덕구는 한손으로 자신의 바지혁대를 푸르고는 불끈 성을내며꺼떡거리는성기를 끄집어내어 몸통부근을 손바닥으로 감싸쥐고는 엄지와 검지를 사용해서 귀두부근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손가락이 귀두를 자극할때마다 발끝에서 찌릿 찌릿 한 느낌이 온 전신을 타고 넘자 덕구는 이내 신음을 내뱉으며 고모의 팬티를 입안에 구겨넣어 빨아대기 시작했다
퀴퀴한 냄새를 맡으며 고모의 음부에 자신의 혀를 깊숙히 집어넣어 사정없이 질 내부를 빨아대는 상상을하며 자위행위를 하던 덕구는 문득 누군가 자신을 쳐다보는듯한 느낌에
팬티를 핥아대며 고개를 돌려 문쪽을 쳐다보았다
세상에나....
거기에는 아래층 거실에서 자는줄로만 알았던 할머니가 손잡이를 잡은체 문틈사이로 고개를
집어넣어 빼꼼이 덕구를 쳐다보고 있었던 것이다
순간적으로 온몸에 찬물을 뒤집어 쓴듯한 느낌에 덕구는 한손으로 자신의 귀두를 문지르던 손과 팬티를 빨아대던 그자세로 움직이질 못하고 눈동자만 돌려 외 할머니를 쳐다보았다
잠시 시간이 흐른 뒤 덕구를 쳐다보던 할머니는 싱긋 웃으며 덕구에게 "우리덕구가 이제
어른이 다 됐구나 하며 묘한 미소를 지어보이더니 이내 방문을 닫고는 아래층으로 내려가는것이었다.
고모의 팬티를 입에문체로 뱉어낼 생각도 못한덕구는 고모의 방안에 털썩 쓰러지듯 앉아서
한동안 아무 생각도 못한체 그대로 앉아있었다
머리속에 아무런 생각도 나질않고 양 귀에서는 우웅하는 소리만 들리고 안구는 충혈이 되었는지 뜻뜻한 느낌과 눈알이 피곤해진 덕구는 서둘러 고모의 팬티를 집어넣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와서는 방문을 꼭 걸어감궜다.
이리저리 방안을 서성이던 덕구는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고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넋나간 사람처럼 앞으로 일어날 사태에대해 생각을 해보았지만 뚜렷이 답이 나오질 않자 가방에 책을 대충 집어넣고는 서둘러 거실에 앉아서 자신을 쳐다보는 외할머니를 외면한체 현관문을 열고 정신없이 집에서 나와 민형이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저녁 늦게까지 민형의 집에서 밀린 숙제를 하며 시간을 보내던 덕구는 차마 민형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하고는 그냥 힘없이 집을 향해서 발걸음을 옮겼다
대문앞에서 몸을 기대고 한동안 가로등만 쳐다보던 덕구는 이왕 이렇게 된거 어쩔수없다는생각에 초인종에 손가락을 갖다대어 힘껏 눌렀다

안에서 고모의 목소리가 들리자 다시금 덕구는 몸이 굳어 오는 것을 느꼈다
혹 외할머니가 고모에게 그사실을 알렸으면 어떡하지?..아니야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만약 아빠한테 그사실을 알렸다면........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애써 설마 그럴일 없다며 자위하던 덕구는 자신을 반갑게 맞아주는 고모에게 형은 들어왔냐며 말을 걸었고 부대들어갈날이 며칠 안남어서그런지 친구들 만난다면 다시나갔다는 고모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던 덕구는 슬쩍 외할머니가 거실에 있는지를 살폈다
거실에는 아무도 없고 주방쪽만 불이 켜진걸 보니 고모가 자신을 기다리며 움식준비를 했다는걸 느낀 덕구는 갑자기 고모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며 고모가 마치 엄마처럼 느껴져 자신도 모르게 고모에게 안겨 울음을 터트렸다
갑자기 울음을 터트리며 자신에게 안기는 덕구를 꼬옥 안아준 고모는 한손으로 등을 토닥여 주며 덕구에게 어미가 보고싶어 우냐며..덕구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고모의 말에 덕구는 왠지 모를 서글픔과 감정에 복받혀 엉엉 울어댔고 고모는 어여 울음끄치고 밥먹으라며 덕구를 주방쪽으로 데리고 갔다
하나가득 밥을 퍼주며 고모는 한번만 그렇게 더 울면 고추를 떼어버리겠다며 덕구를 쳐다보며 사람좋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밥을 다 먹은 덕구는 고모에게 외할머니는 어딨냐며 물어보았고 덕구의 말에 고모는 아까
새엄마랑 술을 떡 지게 마시더니 지금 잠들었는지 아무런 기척이 없다며 밥을 더먹을꺼냐며
덕구의 밥그릇을 손으로 끌어당기며 말을했다.
더 이상 못 먹겠다며 손사래을 친 덕구는 자기방으로 올라가서 그만 자겠다고 고모에게 말을한후에 자신의 방으로올라와 추리닝으로 갈아입고는 화장실로 가서 찬물을 온몸에 끼얹으며 비누칠을 구석구석 칠한다음 타올로 마치 오늘일을 잊어먹기로 작정한 사람마냥 벌게질때까지 닦았다
사타구니에 비누칠을 하던 덕구는 꺼떡꺼떡 거리며 화장실 천장을 바라보며 딱딱하게 발기된 자신의 성기를 비누묻은 손으로 부여잡고는고모를 부르며 앞뒤로 연신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요도구를 통해 들어온 비눗물 때문에 약간 따가운 느낌이 들었지만 점점 흔들어대는 덕구의
손동작에 성기는 더 이상 버틸수없다는 괴성을 지르며 타일 벽면쪽에 흔적을 뿌려대기시작했다
마지막한방울까지 타일위에 짜어내던 덕구는 부르르 진저리를 친후 샤워기로 자신의 사정액위에 물을 뿌리고는 수건을 머리에 감고 자신의 방안으로 들어왔다

민형의 집에서 가져온 만화책을 보며 침대위에 누워있던 덕구는 누군가 자신의 방문을 여는
소리에 만화책을 밑으로내리고는 방문쪽을 쳐다보았다
방문이 열리고 외할머니의 얼굴이 보이자 덕구는 그만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기분을 느꼈다
아마도 낮에 그일 때문에 뭐라고 한마디하시러 오셨나보다 라고 생각한 덕구는 재빨리
침대에서 내려와 외할머니에게 허리를 숙여 깍듯이 인사를 했다
"우리 덕구 아직 안잤어?"
"네..친구네집에서 숙제하고 방금 들어와서....안그래도 지금 자려고하던참이었는데.."

"어구 이넘아 ..일찍일찍 다녀..그러다 밤에 호랑이라도 나타나면어떻게 하려고"
"할머니는 지금세상에 무슨 호랑이요...그런말은 나이든 노인이나 하는말인데.."
" 뭐?..나이든 노인이나?..그럼 덕구 니눈엔 이 할미가 노인으로 안보이니?"
"노인은요..사실 ..고모보다도 훨씬 젊어보이자나요....."
" 덕구말들으니까 이 할미가 기분이 좋네......"
"기분좋으라고 한말 아니예요..다들 그렇게들 말하던데요.,.뭘.."
덕구는 외할머니에게 아부성짖은 말을 하면서 고모에게 미안한 느낌이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틀린말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고모가 글래머 스타일이라면 외 할머니는 새엄마 엄마니까 할머니라고 부를뿐이지 사실 아줌마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젊어 보였고 몸매도호리호리하니 남자들이 좋아할 타입이었던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이 할미가 덕구하고 할 얘기가 있어서 올라왔다
피곤하면 내일 얘기 할까?..하며 덕구를 바라보며 말을꺼내는 외할머니에게 차마 지금 얘기하고 싶지 않다는 말이 나오질 않는 덕구는 괜찮다고 말씀하실거 있으시면 지금하시라며 자신의 침대위에 편하게 앉아서 말씀하시라고 말한 뒤 잠깐만 화장실에 갖다오겠다며 방문을열고는 잠시 고모의 방쪽에 귀를대고는 안쪽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를 들었다
간간이 코고는 소리만 들릴뿐 아무소리도 나질않자 덕구는 한숨을 쉰다음 다시 방안으로 들어갔다
침대벽면에 기대앉아서 방으로 들어오는 덕구를 쳐다보는 외할머니는 술이 취하는지 발그래한 얼굴로 덕구에게자신의 옆으로 오라며 손짓을 했다

침대위에 앉아서 자신의 발을 쳐다보며 아무런말도 하질않는 덕구를 쳐다보던 외할머니는
아까 낮에 일에대해 말을 하기 시작했다
"덕구야?"
"네"
"지금부터 할미가 묻는말에 솔직하게 대답해야한다"
"네"
"할미가 무슨말 물을지 넌 알고있지?"
"네"
"이넘이 네 밖에 할줄몰라...할미가너한테 야단칠라고 하는게 아니고.."
"........"
" 오래됐니?"
"뭐가요?..할머니?..."
" 그거말이다.......아까 니가 하던거.."
"........"
"대답안해?...할미한테 솔직하게 말하라고 했지?"
"......"
"어여 대답안해?..니가 할미한테 말을 안하면 내가 직접 고모한테 말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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