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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 제2장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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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52 회 작성일 24-01-29 14: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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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이라는 게임이 있다구요?
저는 잘모릅니다.사실 저는 처음에 영웅신화라고 제목을 지으려다 어느 무협소설에서 그 이름을 본것같아서 그것과 비슷한 느낌이 오는 말, 전설이란 말을 이용한것뿐입니다.ㅎㅎㅎ

(2)일월양극귀원공(日月兩極歸元功)과 오감결(五感訣)
환몽월은 백운월이 이해가지 않는 말을 하자 고개를 갸웃거리며 귀여운 얼굴을 가볍게 찡그렸다.
그러한 환몽월의 귀여운 모습에 빙긋 웃으며 말을 계속 이어갔다.
"당금 무림에는 비록 무림오대세력의 기세가 구파일방을 앞서고 있지만,그것은 구파일방의 무공이 못해서 약한 것이 아니란다.오히려 순수한 무공적인 측면에서는 무림성을 비롯한 오대세력을 능가한다는것이다.그것은 천년무림사(千年武林史)가 그것을 증명해오고 있다.당금 무림오대세력이 무림을 대표하고 있는 것은 반대로 구파일방에서 뛰어난 인재가 나오지 않아 그들의 천년비학(千年秘學)을 제대로 터득한 이가 없기때문이란다."
"아! 그렇군요.그래서 어머니께서 구파일방이 최고의 무학일수 있지만 또한 그렇지 않다는 말씀이셨군요.헤헤헤!"
백운월은 자신의 말을 이해하는 환몽월을 보고 잠시 흐뭇한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완전히 맞다고 할수는 없지만 지금은 그 정도로만 이해하도록 해라."
백운월은 말을 잠시 중단하더니 환몽월에게 침중한듯한 낮은 목소리로 물어보았다.
"몽월아.너는 무학에 관심이 있느냐?"
환몽월은 자신의 의모(義母)가 자신이 마음속으로 바라마지않던 생각을 묻자 지체없이 대답을 했다.
"저는 무림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어머니가 범상치 않으신 분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사....실..,저는 무공을 배우고 싶어요....,하지만...,"
환몽월은 떨리는 목소리로 머뭇머뭇 대답하면서 백운월을 조심스럽게 바라봤다.
그러한 환몽월의 모습을 주시하더니 백운월은 차분한 목소리로 다시 물어보았다.
"나는 너의 말대로 무림에서 명성(名姓)이 어느정도 나있구나.네가 무공을 배우기를 원하니 가르쳐겠다.하지만 하나 묻고 싶은 것이 있는데,너는 왜 무공을 배우고 싶든것이냐? 이름을 드날리기위해서? 아니면 강한 힘을 가지기위해서?...,너는 무엇때문에 그렇게 무공을 배우고 싶은것이냐?
환몽월은 이미 의모가 자신에게 무공을 가르쳐 주겠다는 말을하자 너무나 기쁘서 조금은 격앙된 목소리로 말했다.
"저는...,영웅이 되고 싶어요.주위 사람들은 제가 점소이 주제에 말도 않되는 꿈이라고 했지만...,저는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점소이 생활하면서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이 업신여김을 당하는 것을 많이 봤거든요.반드시 영웅이되어 힘없는 사람들을 돕고 나쁜 사람들을 혼내주고 싶어요."
백운월은 환몽월의 약간은 치기어린 생각이라고 생각했지만,그래도 어려움속에서도 세상을 바르게 보려는 모습을 보고는 흐뭇했다.
"네가 그런 결심을 하고있었다니.훌륭하구나.좋다 무공을 전수해주겠다."
환몽월은 백운월의 본격적인 허락이 떨어지자 너무도 좋아서 와락 백운월에게 안기며 큰소리로 말했다.
"어머니 고마와요.너무도...,열심히 어머니의 무공을 배워서 의(義)를 높이고 협(俠)을 행하겠어요.어머니 너무..,너무..고마와요...,이 은혜를 반드시...,"
백운월은 자신의 품에 안기는 아들을 꼬옥아고는 한손으로 그의 머리를 쓰다듬어며 말을 했다.
"어미와 아들 사이에 고맙다는 말은 없단다.호호호...,내 아들이 이렇게 기쁘하니 이 어미도 기쁘구나.하지만 이렇게 너무 세게 안기면 이 어미가 네게 무공도 가르쳐주기전에 숨이 막혀 죽을지도 모르겠구나."
그녀의 풍만한 가슴에 꼬옥 안겨 그 포근함속에 기쁨을 삭이고 있던 환몽월은 미안한 생각이 들어 얼궁을 붉혔다.그리고 그녀의 품을 벗어나기는 싫었지만 슬그머니 그녀에게서 떨어져서 다시 그녀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않았다.
그의 그러한 모습을 본 백운월은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후후후...,녀석..,어미가 지금 몸이 좋지 않아서 그런 말을 한것이니 너무 상심 말거라.나중에 실큰 너를 품에 안아줄테니...,"
백운월은 환몽월을 위로하려고 아무런 뜻도 없이 말을 꺼내다가 그 말속에 우연히 얼마후에 있을 치료와 연관시키는 말같아서 말도 다하지 못하고 약간 얼굴을 붉혔다.
환몽월은 말을 하다가 얼굴을 붉히는 백운월을 보고는 이해가 가지 않는 듯 고개를 약간 갸웃거렸다.
그런 모습을 본 백운월은 분위기를 좀 바꾸기위해 정색을 하며 무공에 대한 말을 꺼냈다.
"내가 너에게 가르쳐 줄 무공은 두 가지이다.이것은 내 사문(師門)의 무공이 아니고 나의 가문(家門)무공이다.내 사문인 이화궁은 여인들의 문파이기때문에 남자들에게는 그 무공이 맞지 않으며 또한 전수하지못하도록 되어 있다.
그렇다고 너무 실망하지는 말아라.내 가문의 무공은 오히려 그 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는 않으니까."
환몽월은 백운월이 자신의 사문무공을 가르쳐주지 않는다는것에 약간 실망하다가 그녀의 가문무공이 오히려 더욱 뛰어나다는 말을 듣고 얼굴이 밝아졌다.
하지만 곧 그말이 이상하다는것을 알고는 물었다.
"어머니께서 가문의 무공이 뛰어나다는데 왜 다른 문파의 무공을...,"
백운월은 그런 질문이 당연히 나올줄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것은 여자에게는 아주 쿤 제약이 있기때문이란다.그 무공을 연성하는 과정이 여자에게는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백운월은 이해가 가지않는 환몽월에게 계속 설명했다.
"나의 가문은 무림문파가 아니다.나의 가문은 의림(醫林)에 속하는 가문이다.그것도 전통있는 가문에 속한다.하지만 아버지대에 와서는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전승되어버렸지만...,후휴..,내가 돌아가신 그분께 불효를 했으니..,,"

사실 백운월은 그저 전통있는 가문이라고 자신의 가문을 표했지만 그것은 그녀가 겸손하게 표현한것이었다.백운월의 가문은 의림에서는 전설적인 가문이라고 알려져있다.
천약문(千藥門).
이곳은 혈족으로만 전승되어진 삼백년이 넘는 가문이었다.그곳에서는 세상에서 거의 고치기가 불가능하다는 병만 고쳐온 조금은 괴팍한 가문이었다.그래서 의림에서 해결하지못하는 병은 천약문으로가라는 말이 있을정도이다.
그런데 그러한 천약문의 혈족 전승은 천약괴노(千藥怪老) 백고침(百高針)으로 단맥되었다.천약괴노가 육십에 얻은 외동딸이 그만 무공에 미쳐 이화궁에 들어가 버렸기때문이었다.그러자 천약괴노는 자신의 대에서 가문을 닫을수가 없자 딸과 같이 자란 하소혜에게 자신의 심득을 전수하게 되었다.하소혜는 백운월이 외롭지 않게 하기위해 친구로 들여온 고아소녀였었다.심득을 다 전수한 천약괴노는 몇년전 세상을 떠났고 그것이 맥운월에게는 크나큰 죄책감이 되어 왔던것이다.

백운월은 자신의 가문에 대해 이야기하다 죽은 아버지가 떠올라 슬픔이 밀려왔다.하지만 자신의 슬픈 모습을 보고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고있던 환명월을 보고는 곧 신색을 바로하고는 담담하게 말을 이었다.
"오랫동안 침술과 약초로서 병을 치료하던 가문에서는 좀 더 근원적인 치료법을 찾는 쪽으로 연구를 하게 되었다.그것이 바로 무공에 관한것이었다..비록 치료의 방법으로 연구했지만,중원뿐만 아니라 새외(塞外)의 수많은 무공기서를 연구하던과정에서 두가지 무공을 만들게 되었다.그것이 바로 네게 전수할 무공이다."
백운월은 환몽월이 자신의 말을 하나라도 잊지 앟으려는 듯 진지하게 듣는 모습을 보고는 대견하게 여겨졌다.
"이 두무공의 명칭은 일월양극귀원공(日月兩極歸元功)과 오감결(五感訣)이란 것이다.일월양극귀원공은 자연의 음양의 기운을 대표하는 태양과 달의 기운을 받아들여 신체를 이른바 금강불괴를 이루는 방법이며 오감결은 인간의 다섯가지 감각을 극대화 시켜 신체기능을 신인의 것에 이르게 하는 방법이다.비록 아직 나의 가문에서는 그 두가지 무공을 극에 까지 이룬이는 없다.왜냐하면 가문은 의술에 대한 연구에만 관심이 있었기때문이다.몽월아! 너는 나에게 한가지 약속을 해주어야겠구나."
환몽월을 그녀가 약속을 들어주어야겠다는 말을 했을때,궁금하였으나 곧 대답했다.
"소자.피는 섞이지 않았으나 어머니의 아들입니다.죽음의 길을 가라고 해도 기쁘게 어머니의 명을 받아들이겠습니다.무엇이든 명하십시오!"
백운월은 환몽월의 태도에 너무도 감동했으나 내색치 않고 말을 이었다.
"쉽고도 어려운것이다.너는 반드시 이 두 무공을 대성해달라는 것이다.약속해주겠느냐?"
"어머니! 제 비록 보잘것없지만 반드시 어머니의 기대에 보답하겠습니다.심려마시옵소서!"
환몽월은 결연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백운월은 그의 결연한 의지에 흐뭇해하며 칠월양극귀원공의 구결을 먼저 일러주었다.일다경후,그녀가 다시 구결을 반복하려 할때,
"어머니! 그것은 이미 외웠습니다.오감결의 구결을 일러주십시오!"
백운월은 환몽월의 말을 듣고 반신반의 했으나 그가 외운 것을 말하자,그것이 한자도 틀림없다는 것을 알고는 너무나도 감격했다.
"내가 너무도 과분한 아들을 가지게 되었구나.어쩌면 너는 나의 소원을 쉽게 이루어 줄수 있겠구나."
환몽월은 자신이 그녀를 기쁘게하자 너무도 좋았다.
"그럼 오감결의 구결을 말해주겠다."
역시 환몽월은 그것도 한번만에 외워버리자 백운월은 그에게 말했다.
"나는 네가 총명한줄은 알았으나 이정도로 뛰어날줄 몰랐구나.그러면 막바로 수련에 들어가야겠구나."

백운월은 잠시동안 조용히 눈을 감고 생각했다.이 수련법을 환몽월에게 이해시켜주기위해서였다.
[수련법에대한 나의 설명이 과연 이 아이가 오해없도록 납득시켜줄수있을까? 약간은 억지 논리겠지만 아무리 총명하다고 해도 내가 인생을 훨씬 많이 살았으니까...,!]
그녀는 자신이 환몽월에게 할말을 머리속에서 한번 정리하였다.그리고 우선 자신의 말이 정당함을 보여주기위해서는 감정을 내비치지 않아야했다.그래서 약간은 딱딱한 논조로 말을 했다.
"몽월아! 이 수련법은 다른 무공과는 달리 처음에는 혼자서 수련할수 없단다.나중에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르면 홀로 수련할수 있겠지만 지금은 내가 너를 도와주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녀는 환몽월의 반응을 보고 다시 말했다.
"나의 말이 이상하게 들릴지 몰라도 너는 나를 믿어야한다.믿겠느냐?"
환몽월은 이해가가지 않았지만 고개를 끄덕였다.

(3)정사(情事)인가? 정사(正事)인가?
"몽월아! 우선 너의 옷을 벗도록 해라!"
백운월은 담담히 말했다.하지만 환몽월은 그 소리를 듣는 순간 멍했다.
"어머니! 제 옷을 벗어라니....!"
하지만 그녀는 눈빛이 약간 차가와지면서 목소리가 날카로와졌다.
"너는 나를 믿겠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어찌 이 어머의 말에 토를단단말이냐!"
환몽울은 그녀의 나무라는 말에 놀라서 그만 아무 말도 못한채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했다.
환몽월이 옷을 다벗고는 도저히 백운월을 바라보지도 못한채 얼굴을 붉히며 눈을 내리깔고 있었다.그리고 두손은 자신의 아랫도리를 가린채......,
그 모습을 본 백운월은 속으로는 실소를 흘렸지만,내색치는 않고 말했다.
"너는 내가 옷을 벗어라는 얘기에 의하했을것이다.하지만 그것은 이유가 있다.일월약극귀원공은 본질적으로 낮에는 태양의 기운을 밤에는 달의 기운을 몸에 받아들여 그 기운을 몸속에서 조화 시켜나가는 내공심법이다.하지만 두가지 이유때문에 처음부터 그것을 연성할수는 없는것이다.첫째 이유는 너도 잘 알다시피 태양의 기운보다는 달의 기운이 약하다는 것이다.그래서 그것만 가지고는 오히려 음양의 조화는 커녕 잘못하면 주화입마에 빠지게된다.둘째는 내공이 없는 상태에서 일월의 기운을 흡수하게 된다는 것은 시간이 너무나도 많이 걸려 대성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다.만약 네가 연정화기(練精化氣:정을 단련하여 기를 이루는 과정)를 거쳐 연기화신(練氣化神:기를 단련하여 신을 이루는 과정)이 되면 너는 자연스럽게 음양의 조화를 혼자서 이루어 나갈수 있다.하지만 그때까지는 여인의 도움을 받아야한다."
그 말을 들은 환몽월은 경악할수 밖에 없었다.
"그것이 무슨 말입니까? 어머니! 다른 말은 이해하겠지만 여인의 도움을 받다니요?"
환몽월은 비록 반문했지만 그것이 무슨 뜻인지는 어렴풋이 깨닭을수가 있었다.왜냐하면 환몽월이 비록 어리지만 주루의 점소이생활을 하다보니 남녀사이의 일을 잘알고 있었기때문이다.하지만 감히 그것을 상상하기가 불경스러웠기때문에 곧 지웠다.
백운월은 담담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나갔다.
"부족한 달의 음기를 여인을 통해 흡수한다는 것이다.또한 남녀의 음양조화를 통해서 보다 빠르게 연정화기의 단계를 지날수 있게된다는 것이다."
환몽월은 백운월의 직접적인 음양조화란 말을 듣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음.,양...조화라 하시면...,그...그것이..."
백운월은 화농월의 말을 막고는 게속말했다.
"말했지 않느냐? 너는 나를 믿어야한다구 말이다.나를 통해 너를 수련시키는 것은 부정(不正)한 행위가 아니다.단지 무공수련일뿐이다.설마..,너는 내가 너를 불의(不義)한 일을 시킨다고 생각하느냐?"
백운월은 날카로운 목소리로 환몽월을 꾸짖듯 말을했다.
그녀의 꾸짖음에 기가 죽은 환몽월은 비록 그녀를 믿지만 완전히 납득이 가지않았다.비록 피가 섞이지 않은 모자 사이지만 그런 행위는 감히 상상도 할수 없었기때문이다.
백운월은 환몽월이 약간은 처량하게 보여서 부드러운 목소리로 달래듯 말했다.
"몽월아! 이 무공 수련이 좀 불측하게 보이지만 정확하게 말하자면 불의한것은 아니다.왜냐하면 가장 중요한 것이 빠졌기때문이란다."
기가죽어 있던 환몽월은 그녀의 말에 고개를 들고는 반문했다.
"예? 가장 중요한 것이 빠져있다니요?"
백운월은 약간은 미소를 띄운 목소리로 말했다.
"너는 어려서 모르겠지만 이것이 빠지면 우리는 잘못된 것이 아니게 된단다."
환몽월은 그녀의 말을 듣고는 기쁜 마음이 들어서 물었다.
"그것이 무엇인지요? 어머니!"
백운월은 말했다.
"너는 어리지만 남녀의 정사(情事)라는 것을 알것이다.한마디로 남녀가 살을 섞는다는 말이라는 것을...,이것은 결코 모자(母子)관계에는 있을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비록 너와내가 피가 섞이지 않은 모자라도 말이다."
"하지만 정사라는 것은 살을 섞는다는 것이다.즉 살을 섞는다는 것은 토정(吐精)을 한다는 것이다.만약에 이것을 하지 않으면 살을 섞는다는 의미가 되지는 않는다.그러니까 너가 토정만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불의한 것이 되는 것이 아니라 무공수련이 돌뿐이다.너도 잘알지 않느냐 사랑하는 남녀가 서로 포옹하듯이 어머니와 자식이 서로 포옹한다고 해서 불의한 짓은 아니질 않느냐? 니가 토정만 하지 않는다면 문제 될것이없다.또한 네가 토정을 하게 되면 오히려 양기가 체외로 빠져 나가기 때문에 오히려 무공수련의 효과가 없어진다."
백운월의 말을 곰곰히 듣고 있던 환몽월은 그녀의 말이 너무도 타당하게 들렸다. 자신이 사정(射精)만 하지 않으면 단지 엄마와 포옹하는것과 차이가 없는 것같지 느껴졌다.
사실 백문월은 오래전부터 이년 전부터 자위행위를 해왔기 때문에 사정이라는 의미를 알고 있었다.또한 그것이 여자를 임신케하여 아기를 만든다는 것을 주방장 아저씨를 통해 들었기때문이다.
얼굴이 밝아진 환몽월은 백운월에게 생기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제가 어려서 너무 어리석었어요.어머니가 저를 믿어라고 했을때 제가 어머니의 말을 믿지 못했어요.용서해주세요."
백운월은 환몽월이 자신의 말을 이제야 이해하고 믿게 되자 컽으로는 표현하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상당히 미안하게 느껴졌다.
[후휴! 내가 살기위해...,그리고 이 아이가 가문의 무공을 대성하도록하기 위해..,내가 죄를 짓는구나.이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남녀의 관계를 깊게 알지 못하여 나의 말을 믿지만...,나중에라도 나의 심정을 이해해주질지...,]
곧 백운월은 일어났다.그리고 갑자기 옷을 벗기 시작하며 말했다.
"네가 이해하니 곧 무공수련을 시작하도록하자.우선 나도 옷을 벗도록하겠다.우선 너는 오감결중의 시각과 청각을 증대시켜주는 구결을 외우도록 해라"
환몽월은 마음을 가다듬고는 그녀의 말대로 시각과 청각을 증대시키는 구결을 외웠다.그러자 그의 눈이 맑아지는 듯한 느낌과 귀가 환해지는 듯한 느낌이 약간 왔다.그리고 백운월을 주시했다.

백운월이 입고 있던 옷은 어제의 격렬한 싸움과 필사의 탈출로 인해 여기저기 찢어져 속옷이 많이 보였었다.그옷을 벗어버리자 환몽월의 시야에 드러나는 한 명의 여인(女人),
부지중에 탄성이 터져나올 정도였다.
처음부터 자신의 의모(義母)의 얼굴이 너무도 아름답다고 느꼈었지만 지금 그녀의 모습은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그녀가 벗어버린 겉옷안.......
그 안은 분홍나의(紛紅羅衣)를 걸치고 있었다.
한데, 그것이 옷이라고 할 수 있을까?
백운월은 겉으로 보기에는 온화하고 성결스러운 모습이지만 지금은 그 모습과는 완전히 달랐다.그것이 환몽월에게는 믿기지 않는 충격과 이상야롯한 감정이 와닿았다.
저.. 알몸의 윤곽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반투명한 망사의(網紗衣)의 안을 보라!
터질 듯 투실투실한 육봉(肉峯)의 팽팽함!
거기에,
유려하게 뻗어내린 허벅지 사이의 밀림지대와 만월처럼 부풀어오른 저 탐스런 엉덩이....
뿐인가?
스으..... 스으......!
여인의 전신에서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욕망의 기운,
그것은 그녀의 겉모습에서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요기(妖氣)와도 같았다.
설사,한세월을 면벽수련한 고승일지라도 뒤집혀 달려들게 만들만큼 야릇한 기운을 백운월은 흩뿌리고 있었던 것이다.
뇌살(腦殺)스럽다고나 할까?
들어갈 곳은 계곡처럼 움푹 패이고 튀어나올 곳은 산악(山嶽)처럼 우뚝
치솟아 오른 굴곡심한 몸매.....
사르륵......!스스륵......!
허물을 벗듯.....
백운월은 마지막 남은 나의마저 벗어버렸다.
희멀건.... 미끈한 백운뤄의 너무도 풍만한 육체가 드러났다.
환몽월은 몸을 움직일 수 없었고 그의 동공은 경악으로 더욱 흡떠졌다.
하나, 그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었다.
슥......! 다가오는 너무나도 아름답고 풍만한 여체 하나.....
출----- 렁! 나이만큼이나 농익은 젖무덤이 일렁이고....
스륵...... 그녀는... 환몽월의 옆에 와서 섰다.
환몽월은 애초부터 백운월의 지시에 의해 알몸이었다.
그런 그의 하체 중심, 우거진 검은 수림 사이로 하나의 축 늘어진 물체가 보였다.
그것을 본 백운월은 담담한 목소리로 말했다.마음속 깊이 떨리는 느낌을 감춘채...,
"몽월아! 오감결중 시감결(視感訣)과 이감결(耳感訣)에 의해 너의 감각기관은 민감해졌고 나의 벗은 모습과 벗는 모습에 더욱 미세해졌을것이.부끄러워하지 말아야한다.네가 비록 어리지만 남자이기 때문이고 내가 비록 너의 어미이지만 또한 여인이기때문이다.그리고 이제는 촉감결(觸感訣)을의 구결을 외우도록 해라"
그녀의 말에 흥분하면서도 그로인해 죄책감을 느끼고 있던 환몽월은 그것을 어느정도 털어낼수 있었다.그리고 곧 촉감결의 구결을 외웠다.그러자 그의 모든 피부가 민감해지기 시작했다.
백운월은 그러한 환몽월의 상태를 알고는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리고 환몽월의 성인의 육물(肉物)보다는 약간은 작지만 그대신 매우 깨끗하게 느껴지는 그의 것을 눈앞에서 응시했다.그리고,
그것을.... 백운월은 소중히 보듬어 쥐고는.....
"하아.......! "
입을 한껏 벌려....
"우----- 웁! "
가득히 입안으로 삼켜버린다.
그리고, 그녀의 두 손은 환몽월의 허벅지와 아랫배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환몽월의 민감해져있던 피부가 더욱더 민감해져갔고 그 감각이 자신의 하체쪽으로 쏠려가기 시작했다.

(4)무공수련(武功修練)을 도우는 어머니 편이 계속 됩니다.

수정을 좀 해야할것같은데 그냥 올립니다.
후휴 귀찮기도하고 피곤어서요....,이해하시길...특히 정사씬(여기서는 무공수련이지만 ㅋㅋㅋ)은 역시 많은 경험(?)이 없는지라 힘들더군요.제 딴에는 묘사를 한다구 해도 잘 묘사가 되질 않고요.그렇지만 역시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겠군요
다음에 이 무공수련(?)이 계속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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