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1장(3)과 2장(1)
페이지 정보
본문
1장을 다 적지 못해서 이어서 적습니다.
밑에 글 다음으로 2장이 계속됩니다.
(3)원무림(怨武林)
팔두마차 두대가 나란히 달릴수 있는 사통팔달의 거리.
이것은 금릉이란 천년거성이기때문에 가능할것이다.
그러한 천년고도에 수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것은 당연할것이다.또한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엔 많은 편의시설이 있는 것또한 불문가지이며.특히 성도 밖의 진회하로 통하는 통제문(通濟門)주변은 기루와 주루가 빽빽히 들어차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이다.
월궁 항아가 자태를 뽐내는 듯한 밝은 달빛 아래서 통제문 일대는 온갖부류의 사람들의물결로 흥청이고 있었다.
그러한 사람들 무리 사이를 환몽월은 뭐가 좋은지 싱글벙글 거리며 걸어가고 있었다.
그때였다.
"도둑이야! 저 놈잡아라!"
주위의 흥청거림속에서도 뚜렷이 들리는 다급한듯한 외침소리가 환몽룡의 귀에 들려왔다.후다닥거리는 소리와 함께 환몽월의 오장거리쯤에 무언가 빠르게 사람들 사이를 헤치고 달려가고 있었다.환몽월은 싱글거리던 얼굴로 무심코 달려오는 사람의얼굴을 보다가 안색이 돌연 변해버렸다.
"아니? 무...무림이가..?"
옷이 남루하고 비쩍마른 소년하나가 환몽월의 앞을 향해 달려오고 있었어며 그 뒤로 험악한 욕설을 내뱉어며 빠른 속도로 뒤따라오는 녹포를 입은 거구의 대한 하나가 있었다.
달려오던 소년은 두려움에 가득찬 눈으로 자신이 달아날곳을 찾다가 우연히 환몽월의 눈과 마주치자 역시 창백한 얼굴이 되었다.소년에게는 결코 이런 수치스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야할 두 사람중의 하나였기때문이었다.
하지만 소년은 자신의 오른손에 꽉지어진 비단주머니를 보고는 입술을 꼬옥 깨물며 환몽월을 지나쳐 달려나갔다.환몽월은 믿을수 없다는 표정으로 자신을 스치듯 지나쳐가는 왜소한 소년을 보고는 문득 뒤쫓아 오는 녹포거한 앞으로 갑지기 넘어질듯 비틀거리며 막아섰다.
쾅! 쿠당탕
"아악! 어느 자식이 사람 많은 곳을 미친개처럼 달려온거야?....아이고 엉덩이야.."
환몽월은 달려오던 대한과 부딫히는 순간 땅바닥에 심하게 넘어지면서 비명과 함께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욕설을 퍼부었다.
돈주머니를 훔친 소년도둑을 쫓다가 갑자기 나타난 환몽월과 부딪힌 녹포대한은 잠깐 멈출수밖에 없었다.하지만 다시 쫓어려다 뒤이어 들려오는 욕설에 화가나서 환몽월을 향해 얼굴을 돌려 소리쳤다.
"뭐라고? 이 개잡종이 누굴보고 미친개라고...?"
무척 화가난 녹포거한은 환몽월에게 다가가려다 자신이 도둑을 쫓고 있다는 것을 상기하고는 다시 도둑이 도망간 쪽을 향해 고개를 돌렸을때는 이미 도둑은 사람들사이로 사라지고 없었다.다시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던 녹포거한은 도둑을 놓치게 되자 자신에게 부딫히고 또한 욕설을 하여 자신의 일을 방해한 환몽월에게 분풀이를 하려고 했다.그래서 환몽월이 넘어져 있던 곳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소리쳤다.
"이 개자식! 너때문에.....,!"
막 환몽월에게 화풀이를 하려던 그의 시야에는 이미 환몽월이 사라지고 없었다.
타다닥.탁탁.
금릉의 화려한 성내를 벗어나 가난한 사람들만이 모여사는 동네.그 동네의 어느 지저분한 뒷골목에 어둠을 헤치고 한 왜소한 인영이 나타났다.
"하악...하악..학.이제는 않쫓아 오겠지"
숨이 넘어갈듯 할딱거리며 말하던 소년은 어느 거의 무너질듯한 허름한 담벽에 기대어 숨을 잠시 가다덤었다.어느정도 안정이되자 자신의 손에 꼬옥 쥐고 있던 주머니를 끌러서 안을 살피려했다.
그런데 그 순간 한 인영이 자신의 앞에 불쑥 나타것을 보고 숨이 넘어갈뻔했다.
"무림아! 예(藝)아주머니가 너의 이런 모습을 보면 실망할텐데...."
무림이라 불리는 소년은 곧 그 인영이 자신의 유일한 친구인 환몽월임을 알고는 안심을하가 곧 부끄러운 생각이들었다.
그것도 한순간,무언가가 문뜩 떠올랐는지 차갑게 표정을 바꾸더니 말했다.
"남의 일에 상관마! "
그리고는 환몽월을 뒤로하고 가려는데,환몽월이 그의 팔을 잡는 것을 느끼고 뿌리치려했다.
"원무림,너는 나중에 한림학사가 되어 병든 어머니를 기쁘게 해주는게 소원이라고 했잖아.그런데 이것이 너가 바라는 모습이니?"
그 소리를 들은 원무림이라 불리운 소년은 몸을 환몽월 쪽으로 홱 돌리더니 비통한 소리로 말했다.
"너가 무엇을 안단말이야! 아무것도 모르면서 나서지마! 내일은 내가 알아서 해!"
소리치듯 말하고는 어둠속으로 달려가듯 사라져 버렸다.
환몽월은 원무림의 말을 듯고 멍해져 버렸다.하지만 곧 정신을 차리더니,
"무림이는 가난하지만 자존심이 무척 강한 녀석인데...,오늘일이 이해가 되지...설마,예아주머니의 신상에 무슨 문제가...?"
환몽월은 원무림이 사라진 쪽으로 쫓아가려다가 멈칫했다.
"아냐! 무슨 문제가 생겼지만 큰일은 아닐꺼야.괜히 오늘일로 자존심이 상해 있는 무림이에게 가 보았자 ...,후휴. 내일 오늘 만난 선녀아주머니에게 가보고 그 후에 무림이에게 가야겠군.그때는 좀 진정이 되었겠지."
구무림은 찌푸린 얼굴로 있다가 오늘 자신이 구한 아름다운 여인을 떠올리고는 싱글거렸다.
"어머니라....,어머니....,히히...,"
환몽월은 자신이 그렇게 불러보고 싶었던 어머니란 소리를 한것이 너무 기뻤다.게다가 그것도 너무도 아름다운 여인에게...,
제2장 기이한 무학
(1)환몽월의 소망
"아가야 이 세상에는 수많은 무공이 있단다.그 중에는 패도적인 무공도 있고 부드러운 무공도 있고 빠른 무공도 있으며 수많은 종류의 무공이 있단다.너는 그중 어떤 무공이 최고 무공이라고 알고있느냐?"
"예! 어머니! 하지만 제가 본 무공들은 우리 주루의 주방장아저씨가 아침마다 운동삼아 하시는 삼재검(三才劍), 육합권(六合拳)밖에는 본적이 없습니다.하지만 제가 듣기로는 구파일방이 무림에서 가장 명문이라고 들었는데 그중에서 소림사와 무당파가 태두라고 하던데...,그들의 무공이 최고 무공이 아닐까요?
호기심에 초롱초롱 눈빛을 빛내는 환몽룡은 앞에 비스듬히 벽에 기댄채 조용하게 묻고 있는 백운월에게 자신의 생각을 얘기했다.
그러한 모습을 보고 있던 백운월은 얼마전 환몽월과 자신사이에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그때는 얼마나 난감했었던가?
환몽월과 백운월은 방금전 모자관계를 맺었다.그것은 환몽월의 아침 일찍 찾아온 환몽월의 너무나도 애타는 요구에 의한 것이었다.
사실 백운월은 처음에는 거절하려고 했었다.왜냐하면 한가지 속타는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자신은 어제 심한 상처를 입어서 긴급히 치료를 했었다.외상은 어느정도 치료되었지만 문제는 내상이었다.그것은 매우 심각한 정도였다.자신의 심후한 공력으로 그나마 얼마간은 억제할수가 있었다.하지만 오래견딜수 있는 성질의 것은 아니었다.내상을 치료하기위해서는 지금 현재로는 자신의 가문에서 내려오는 내공심법에 의한 치료만이 유일하였다.
평상시에 이보다 더한 심각한 상처를 입는다해도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저 자신의 오랜 친구인 천약성녀(千藥聖女) 하소혜를 찾아가거나 불러오면 되기 때문이다.하지만 지금 그녀를 찾아서 이곳을 떠나게 된다면 아마 얼마 못가 주변에서 자신을 찾고 있는 남편이나 그의 수하들에게 발견될 것이 틀림없다.
그래서 지금 유일한 치료방법은 자신의 가문에서 전해 내려오는 내공심법에의한 치료뿐이었다.하지만 이것은 그녀에게 매우 난감함을 주는 것이었다.비록 그나마 자신의 마음을 끄는 환몽월이라서 겨우 내심을 가다듬고 그 방법으로 도움을 받으려고 했지만 이제는 한가지 사건으로 골치아픈 상황이 되어버렸다.
백운월은 어제 자신이 순간적 감정으로 어머니라고 한번 불러달라고 한것에 대해서 무척 감동을 받았었던 것같았다.그래서 아침 일찍 찾아와서 무릎을 꿇고 자신에게 어머니가 되어 달라고 애원하는 것이었다.처음에는 그말을 듣고 무척 기뻤으나 자신의 지금 입장에서는 난감한 문제가 될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애처롭게 자신에게 어머니가 되어달라고 하는 환몽월의 말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마지못해 그러겠다고 말해버렸다.그러는 바람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생사의 문제가 걸린 문제이기 대문이니....,
하지만 백운월은 인생을 환몽월보다 두배이상을 산 여자였다.곧 그녀는 환몽월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하면서 그 치료방법을 시행할 계획이 세워졌다.조금 환몽월에게는 미안하였지만 그렇다고 죽을수는 없었기때문이었다.
잠시 상념에 빠져 있던 백운월은 총기있는 눈으로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환몽월을 보고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녀의 미소에 환몽월은 멍하니 넋이 빠져 있다가 곧 자신의 실태를 깨닫고는 안절부절하지 못했다.그러한 모습에 백운월은 잠시 더 놀려 줄까하다가 그만 두었다.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해 약간 미안한 생각이 들었기 대문이었다.
백운월은 곧 얼굴을 정색하며 말했다.
"너의 말은 맞고도 또한 맞지 않다고 할수 있다."
다음번에는 (2)일월양극귀원공(日月兩極歸元功)과 오감결(五感訣)부터 시작하겠어요
후휴...,본격적으로 진행 되지도 않았는데도 이렇게 글쓰기가 힘이 드는군요.
하지만 욕심 안부리고 열심히 해볼께요.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밑에 글 다음으로 2장이 계속됩니다.
(3)원무림(怨武林)
팔두마차 두대가 나란히 달릴수 있는 사통팔달의 거리.
이것은 금릉이란 천년거성이기때문에 가능할것이다.
그러한 천년고도에 수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것은 당연할것이다.또한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엔 많은 편의시설이 있는 것또한 불문가지이며.특히 성도 밖의 진회하로 통하는 통제문(通濟門)주변은 기루와 주루가 빽빽히 들어차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이다.
월궁 항아가 자태를 뽐내는 듯한 밝은 달빛 아래서 통제문 일대는 온갖부류의 사람들의물결로 흥청이고 있었다.
그러한 사람들 무리 사이를 환몽월은 뭐가 좋은지 싱글벙글 거리며 걸어가고 있었다.
그때였다.
"도둑이야! 저 놈잡아라!"
주위의 흥청거림속에서도 뚜렷이 들리는 다급한듯한 외침소리가 환몽룡의 귀에 들려왔다.후다닥거리는 소리와 함께 환몽월의 오장거리쯤에 무언가 빠르게 사람들 사이를 헤치고 달려가고 있었다.환몽월은 싱글거리던 얼굴로 무심코 달려오는 사람의얼굴을 보다가 안색이 돌연 변해버렸다.
"아니? 무...무림이가..?"
옷이 남루하고 비쩍마른 소년하나가 환몽월의 앞을 향해 달려오고 있었어며 그 뒤로 험악한 욕설을 내뱉어며 빠른 속도로 뒤따라오는 녹포를 입은 거구의 대한 하나가 있었다.
달려오던 소년은 두려움에 가득찬 눈으로 자신이 달아날곳을 찾다가 우연히 환몽월의 눈과 마주치자 역시 창백한 얼굴이 되었다.소년에게는 결코 이런 수치스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야할 두 사람중의 하나였기때문이었다.
하지만 소년은 자신의 오른손에 꽉지어진 비단주머니를 보고는 입술을 꼬옥 깨물며 환몽월을 지나쳐 달려나갔다.환몽월은 믿을수 없다는 표정으로 자신을 스치듯 지나쳐가는 왜소한 소년을 보고는 문득 뒤쫓아 오는 녹포거한 앞으로 갑지기 넘어질듯 비틀거리며 막아섰다.
쾅! 쿠당탕
"아악! 어느 자식이 사람 많은 곳을 미친개처럼 달려온거야?....아이고 엉덩이야.."
환몽월은 달려오던 대한과 부딫히는 순간 땅바닥에 심하게 넘어지면서 비명과 함께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욕설을 퍼부었다.
돈주머니를 훔친 소년도둑을 쫓다가 갑자기 나타난 환몽월과 부딪힌 녹포대한은 잠깐 멈출수밖에 없었다.하지만 다시 쫓어려다 뒤이어 들려오는 욕설에 화가나서 환몽월을 향해 얼굴을 돌려 소리쳤다.
"뭐라고? 이 개잡종이 누굴보고 미친개라고...?"
무척 화가난 녹포거한은 환몽월에게 다가가려다 자신이 도둑을 쫓고 있다는 것을 상기하고는 다시 도둑이 도망간 쪽을 향해 고개를 돌렸을때는 이미 도둑은 사람들사이로 사라지고 없었다.다시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던 녹포거한은 도둑을 놓치게 되자 자신에게 부딫히고 또한 욕설을 하여 자신의 일을 방해한 환몽월에게 분풀이를 하려고 했다.그래서 환몽월이 넘어져 있던 곳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소리쳤다.
"이 개자식! 너때문에.....,!"
막 환몽월에게 화풀이를 하려던 그의 시야에는 이미 환몽월이 사라지고 없었다.
타다닥.탁탁.
금릉의 화려한 성내를 벗어나 가난한 사람들만이 모여사는 동네.그 동네의 어느 지저분한 뒷골목에 어둠을 헤치고 한 왜소한 인영이 나타났다.
"하악...하악..학.이제는 않쫓아 오겠지"
숨이 넘어갈듯 할딱거리며 말하던 소년은 어느 거의 무너질듯한 허름한 담벽에 기대어 숨을 잠시 가다덤었다.어느정도 안정이되자 자신의 손에 꼬옥 쥐고 있던 주머니를 끌러서 안을 살피려했다.
그런데 그 순간 한 인영이 자신의 앞에 불쑥 나타것을 보고 숨이 넘어갈뻔했다.
"무림아! 예(藝)아주머니가 너의 이런 모습을 보면 실망할텐데...."
무림이라 불리는 소년은 곧 그 인영이 자신의 유일한 친구인 환몽월임을 알고는 안심을하가 곧 부끄러운 생각이들었다.
그것도 한순간,무언가가 문뜩 떠올랐는지 차갑게 표정을 바꾸더니 말했다.
"남의 일에 상관마! "
그리고는 환몽월을 뒤로하고 가려는데,환몽월이 그의 팔을 잡는 것을 느끼고 뿌리치려했다.
"원무림,너는 나중에 한림학사가 되어 병든 어머니를 기쁘게 해주는게 소원이라고 했잖아.그런데 이것이 너가 바라는 모습이니?"
그 소리를 들은 원무림이라 불리운 소년은 몸을 환몽월 쪽으로 홱 돌리더니 비통한 소리로 말했다.
"너가 무엇을 안단말이야! 아무것도 모르면서 나서지마! 내일은 내가 알아서 해!"
소리치듯 말하고는 어둠속으로 달려가듯 사라져 버렸다.
환몽월은 원무림의 말을 듯고 멍해져 버렸다.하지만 곧 정신을 차리더니,
"무림이는 가난하지만 자존심이 무척 강한 녀석인데...,오늘일이 이해가 되지...설마,예아주머니의 신상에 무슨 문제가...?"
환몽월은 원무림이 사라진 쪽으로 쫓아가려다가 멈칫했다.
"아냐! 무슨 문제가 생겼지만 큰일은 아닐꺼야.괜히 오늘일로 자존심이 상해 있는 무림이에게 가 보았자 ...,후휴. 내일 오늘 만난 선녀아주머니에게 가보고 그 후에 무림이에게 가야겠군.그때는 좀 진정이 되었겠지."
구무림은 찌푸린 얼굴로 있다가 오늘 자신이 구한 아름다운 여인을 떠올리고는 싱글거렸다.
"어머니라....,어머니....,히히...,"
환몽월은 자신이 그렇게 불러보고 싶었던 어머니란 소리를 한것이 너무 기뻤다.게다가 그것도 너무도 아름다운 여인에게...,
제2장 기이한 무학
(1)환몽월의 소망
"아가야 이 세상에는 수많은 무공이 있단다.그 중에는 패도적인 무공도 있고 부드러운 무공도 있고 빠른 무공도 있으며 수많은 종류의 무공이 있단다.너는 그중 어떤 무공이 최고 무공이라고 알고있느냐?"
"예! 어머니! 하지만 제가 본 무공들은 우리 주루의 주방장아저씨가 아침마다 운동삼아 하시는 삼재검(三才劍), 육합권(六合拳)밖에는 본적이 없습니다.하지만 제가 듣기로는 구파일방이 무림에서 가장 명문이라고 들었는데 그중에서 소림사와 무당파가 태두라고 하던데...,그들의 무공이 최고 무공이 아닐까요?
호기심에 초롱초롱 눈빛을 빛내는 환몽룡은 앞에 비스듬히 벽에 기댄채 조용하게 묻고 있는 백운월에게 자신의 생각을 얘기했다.
그러한 모습을 보고 있던 백운월은 얼마전 환몽월과 자신사이에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그때는 얼마나 난감했었던가?
환몽월과 백운월은 방금전 모자관계를 맺었다.그것은 환몽월의 아침 일찍 찾아온 환몽월의 너무나도 애타는 요구에 의한 것이었다.
사실 백운월은 처음에는 거절하려고 했었다.왜냐하면 한가지 속타는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자신은 어제 심한 상처를 입어서 긴급히 치료를 했었다.외상은 어느정도 치료되었지만 문제는 내상이었다.그것은 매우 심각한 정도였다.자신의 심후한 공력으로 그나마 얼마간은 억제할수가 있었다.하지만 오래견딜수 있는 성질의 것은 아니었다.내상을 치료하기위해서는 지금 현재로는 자신의 가문에서 내려오는 내공심법에 의한 치료만이 유일하였다.
평상시에 이보다 더한 심각한 상처를 입는다해도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저 자신의 오랜 친구인 천약성녀(千藥聖女) 하소혜를 찾아가거나 불러오면 되기 때문이다.하지만 지금 그녀를 찾아서 이곳을 떠나게 된다면 아마 얼마 못가 주변에서 자신을 찾고 있는 남편이나 그의 수하들에게 발견될 것이 틀림없다.
그래서 지금 유일한 치료방법은 자신의 가문에서 전해 내려오는 내공심법에의한 치료뿐이었다.하지만 이것은 그녀에게 매우 난감함을 주는 것이었다.비록 그나마 자신의 마음을 끄는 환몽월이라서 겨우 내심을 가다듬고 그 방법으로 도움을 받으려고 했지만 이제는 한가지 사건으로 골치아픈 상황이 되어버렸다.
백운월은 어제 자신이 순간적 감정으로 어머니라고 한번 불러달라고 한것에 대해서 무척 감동을 받았었던 것같았다.그래서 아침 일찍 찾아와서 무릎을 꿇고 자신에게 어머니가 되어 달라고 애원하는 것이었다.처음에는 그말을 듣고 무척 기뻤으나 자신의 지금 입장에서는 난감한 문제가 될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애처롭게 자신에게 어머니가 되어달라고 하는 환몽월의 말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마지못해 그러겠다고 말해버렸다.그러는 바람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생사의 문제가 걸린 문제이기 대문이니....,
하지만 백운월은 인생을 환몽월보다 두배이상을 산 여자였다.곧 그녀는 환몽월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하면서 그 치료방법을 시행할 계획이 세워졌다.조금 환몽월에게는 미안하였지만 그렇다고 죽을수는 없었기때문이었다.
잠시 상념에 빠져 있던 백운월은 총기있는 눈으로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환몽월을 보고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녀의 미소에 환몽월은 멍하니 넋이 빠져 있다가 곧 자신의 실태를 깨닫고는 안절부절하지 못했다.그러한 모습에 백운월은 잠시 더 놀려 줄까하다가 그만 두었다.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해 약간 미안한 생각이 들었기 대문이었다.
백운월은 곧 얼굴을 정색하며 말했다.
"너의 말은 맞고도 또한 맞지 않다고 할수 있다."
다음번에는 (2)일월양극귀원공(日月兩極歸元功)과 오감결(五感訣)부터 시작하겠어요
후휴...,본격적으로 진행 되지도 않았는데도 이렇게 글쓰기가 힘이 드는군요.
하지만 욕심 안부리고 열심히 해볼께요.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추천42 비추천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