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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사이버섹스 그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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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37 회 작성일 24-01-29 08:0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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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섹스 그후...(상)


안녕하세염..어랴 입니다...^^
워낙 졸필이라 이곳 근방에 누가 되지 않을까 했지만 그래도 용기를 가지고 글을 올려 봅니다..
이글은 상편과 하편으로 나누어서 올릴께염..




경식은 회사에서 돌아 오자 마자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서 컴텨를 켰다..몇일전 한 쳇팅사이트에서 만난 여자가 보낸 메일이 도착해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역시나 컴텨에는 한통의 메일이 도착해 있었고 경식은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킨후 마우스에 힘을 주었다..


안녕하세요..우유빛님

보내주신 메일은 잘 받아 보았습니다..우유빛님의 메일을 보고 있는 동안 저의 손은 주체할수 없는 욕망에 저의 그곳을 메만지느라..지가 날 정도 였답니다...참 그곳이라고 하지 말고 원색의 용어를 써달라고 하셨었죠..죄송...^^ 아뭏든 전 오래간만에 오르가즘을 맛볼수 있었어요...남편에게 느껴 보지 못했던 그걸요...넘 고마웠답니다..그리고 저의 성생활에 대해서 써 달라고 하셨는데...음..뭐랄까 전 저번에도 말씀 드렸지만 그냥 별로 재미없는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남편도 힘들어 하고요 극히 정상적인 체위만 고집하는 남편을 보고 있을때면 화가 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남편이 싫어하는걸 하고 싶은 마음도 없구요.. 죄송해요..제가 이야기를 잘 못해서요..하지만 차차 낳아 지겠죠..

그리움 올림..


역시나 그녀의 메일 내용은 별 다른것이 없었음을 경식은 느꼈지만 이상하게 흥분되는 자신을 발견하였다..왜일까? 그냥 모르는 사람에 대한 동경? 아뭏든 경식은 다시 그녀에게 이메일을 보냈고 아마도 그녀의 말처럼 경식의 이메일을 보며 또 한번 자위를 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움님께...


보내주신 메일은 잘 받아 보았습니다.. 님의 말씀처럼 조금씩 더 낳아지는 님의 문장을 느끼게 되네요...웬지 모르지만 오늘은 저도 님의 메일을 읽으면서 자위를 했답니다..아마도 님이 지금도 제 글을 읽으면서 자위를 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구요..^^
오늘은 무슨말을 할까 하다가 몇일전 했던 벙개이야기를 한번 해볼려구요...그녀도 님처럼 쳇으로 알게된 여자 였습니다..나이는 저랑 얼추 비슷하더군요...역시나 섹스를 좋아하는 여자 였는데 뭔가 색다른걸 해보고 싶다고 하기에..뭘 하고 싶냐고 하니..성추행을 당해보고 싶다고 하더군요..그래서 그건 어떻게 하냐 물었더니..자신을 만나 달라고 하더라구요..전 그래서 그러마 했지요..드디어 만남을 가지게된 날 아침부터 사람이 북적북적한 곳에서 만난 우리는 서로 애인인척 하고 지하철을 타게 되었죠..한구역 한구역 지나갈수록 많아지는 사람들 전 자연스럽게 그들틈에 뭍히게 되었고 그녀의 뒤에 착하고 달라 붙어서 그녀를 보호해주는척 하였지요...이글을 이렇게 쓰면서도 그때일을 생각하니 자지가 불뚝 서는군요... 아뭏든 그녀의 뒤에 바짝 붙은 저는 그녀의 엉덩이에 저의 자지를 대고 문지르기 시작했어요...그녀도 사람이 많아지자 안심하는듯 저의 자지에 대고 엉덩이를 문질렀죠...조금씩..아니 그녀의 엉덩이에 닿자 마자 발기되는 저의 자지... 그녀의 엉덩이에 한참을 문지르던 제가 이번에는 손을 내려 그녀의 스커트 속으로 손을 넣었어요..그녀도 사람들이 안보이도록 저를 도와 주더군요... 끈팬티를 입었다는 그녀의 말처럼 그녀의 팬티라인은 제손에 잡히지 않았고 전 그녀의 엉덩이를 마음놓고 주무를수 있었지요..한참을 그녀의 엉덩이를 그렇게 주무르다가 전 그녀를 돌려 세웠어요..이제 그녀와 전 마주보고 있는 자세 전 그녀의 치마속으로 다시 손을 넣었지요 물이 많다던 그녀의 말처럼 그녀의 보지에는 벌써 많은 물이 흘러 나와 팬티를 적시고 있었어요...저의 손은 무리없이 그녀의 보지속으로 들어갔죠...약간의 신음을 흘리는 그녀..전 누가 들을세라 주위를 쳐다 보았지만 세상의 피곤함인지 다른 사람들은 신경조차 안쓰는 듯하더군요.. 한참을 그녀의 보지를 만지는데 그녀도 용기가 나는지 저의 지퍼를 내리고는 저의 바지로 손을 넣었어요...전 그녀가 만지기 쉽도록 미리 속옷을 안입고 갔었기에 그녀는 자연스럽게 저의 자지를 만질수 있었죠.. 그렇게 서로 만져주며 가다가 사람들이 조금씩 빠지는걸 보고 행동을 멈추었고 다름정거장에서 내렸지요...그녀는 이미 흐를대로 흐른 애액 때문인지 서둘러 화장실을 찾더니 잠시후 나왔어요...물론 우린 그 지하철역에서 나와서 섹스를 하였지요... 음..별로 재미없을지도 모르겠는데..이렇게 썼네요.. 그럼 메일 기다리겠습니다.. 연락 주세요..

우유빛 드림

오타가 없지 않나 하는 마음에 다시 한번 읽어 보고 마지막으로 엔터를 누르고 난 경식은 이미 상상으로 발기해버린 자신의 자지가 약간의 겉물을 내밷으며 아파옴을 느꼈다...그리고 경식은 그녀를 상상하며 다시 한번 자위를 하였고 이내 피곤했는지 잠이 들었다..

물기를 가득 머금은 머리칼을 말리던 유미에게 남편이 다가온다..보나 마나 얼마 버티지 못하고 자기에게서 떨어질것을 생각하면 유미는 다가오는 남편을 밀어내고 싶었지만 그건 남편에 대한 예의가 아닐것이라는 생각을 하고는 말리던 머리카락을 수건으로 털어내고 있었고 유미의 남편은 유미의 벗은 몸을 쳐다보면서 유미에게 다가갔다..

"오늘따라 더 아름다워 보이는군."
" .... "

유미는 남편의 말은 들은체 만체 하더니 조용히 침대로 다가가 누웠고 유미의 남편은 그런 유미를 바라보며 유미의 위로 올라갔다..약간의 애무 원래 유미의 남편은 유미에게 전희란 것을 잊게 만들었기에 유미는 그걸 바라지 않았지만 그래도 약간 섭섭하다는 생각을 했다..

"여보 오늘은 저 애무좀 많이 해줘요.."
"애무? 그런걸 뭘해.."

유미의 말을 무시한체 남편은 유미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집어 넣더니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고 유미는 아직 애액이 나오지 않아서인지..약간의 통증을 느꼈지만 그냥 남편이 하는대로 몸을 맡긴체 누워만 있었다..역시나..예상처럼 그리 오래 가지 않는 성행위.. 남편은 언제나처럼 유미에게 아무런 감흥도 주지 못한체 유미에게서 떨어져 나갔고 유미는 남편의 남은 흔적들을 지우기 위해서 티슈를 찾았다..

"좋았어..여보.."

무엇이 좋다는 거지? 남편의 알수없는 말..유미는 뒷처리를 한후 이제는 일상생활 처럼 되어버린 자신의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서 컴퓨터가 놓여있는 방으로 갔다..벗고 있었기에 더이상 벗을것도 없는몸 유미는 자신의 나체를 한참 쳐다보더니 천천히 자신의 유방을 애무해가기 시작했고..조금씩 흥분이 되는 자신을 발견하였다..

"아...으...윽.."

자신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은 유미의 입에서 조금씩 새어 나오는 신음소리...유미는 자신의 신음소리를 들으면서 자위를 하다가 뭔가 생각이 났는지 컴텨에 전원을 넣었다..
부팅을 하면서 나는 소리에 약간 신경이 쓰였지만 유미는 계속 보지에 손을 넣고 자위를 하더니 컴텨가 부팅을 끝내자 재빠른 솜씨로 익스 창을 띄우더니 메일을 확인해 보았고 역시나 경석의 멩ㄹ은 와있었다... 조금씩 오르가즘에 도달하고 있는 유미에게 경석의 메일은 마치 휘발유를 부어넣은듯 하였고 유미는 경석의 메일을 보면서... 끓어 오르는 오르가즘에 몸을 맡기였다...

"흐...윽...흑흑흑....아......"

오르가즘에 도달해 버린 유미의 짧은 신음 한마디와 함께 앉아 있는 의자를 적셔버린 유미의 애액....한참동안 모니터를 주시하던 유미는 티슈를 꺼내 잔유물을 제거하기 시작했고 마지막으로 키보드에 묻어 있는 애액을 닦아 내더니.. 답장을 쓰기 시작했다..


우유빛님께..

보내주신 메일 잘 받아 보았습니다..성추행이라..그거 저도 당해 보고 싶은건데 님은 그걸 해 보셨다고요? 느낌이 어땠냐고 물어 보면 좋았다고 하실테죠..저도 그랬을것 같아요 전 지금 막 남편하고 섹스를 하고 왔답니다..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남편관의 시원하지 못한 섹스로 인해서 자위를 하고 왔지요..님의 글을 읽으면서 자위를 하다 보니 오르가즘을 느낄수 있었어요...이래서는 안되는걸 알지만 요즘에는 저도 좀 특별한 섹스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한답니다..우유빛님 지금 제 눈 앞에는 제 애액이 닦여 있는 티슈가 놓여 있어요...제 생각같아서는 보여 드리고 싶네요..티슈에 뭍여있는 애액과 함께..놓여있는 몇개의 제 보지털도 보여드리고 싶고요..저 이글 쓰면서 다시 흥분되고 있어요..금방 오르가즘을 느꼈는데..다시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 나오네요...저 이만 줄일께요...한손으로 칠려니 힘들기도 해서요..그럼 이만...

그리움 드림..


유미는 한손으로 자판을 치기가 힘들었던지 서둘러 글을 끝맺더니 다시 자위를 시작했다....




끝도 없이 쌓여가는 일..그일을 오늘도 경석은 월급쟁이라는 비참한 신분하에 마무리짓고 집으로 돌아왔다...이틀동안 답장이 없는 그리움님.. 경석은 메일을 열어 볼때 마다 허탈감을 느꼈지만 습관처럼 다시 컴텨를 켜고 메일을 확인했다...

"그리움님으로부터 1통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모니터를 쳐다보는 경석의 눈에 빛이 나더니 서둘러 확인을 했다..

" 흠..."

이제 그리움으로 부터 오는 메일의 농도가 조금씩 진해지고 있었고..이대로 간다면 얼마 안있으면 그리움을 만날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움님께..

메일 확인 했습니다..
그리움님의 말씀처럼 님의 보지털이 곱게 쌓여진 티슈를 보았으면 좋겠네요...아니 그 티슈에다가 저의 정액을 마음껏 내 밷고 싶습니다...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고 싶다고요? 님의 그런 말씀을 들으니 웬지 저의 자지가 하늘로 향하네요...안들어 주실줄 알지만 우리 한번 만나는건 어떨까요? 그냥 부담없이요..님도 저만큼 섹스를 원하시는것 같은데...저도 오늘은 님처럼 자위를 2번 하고 자야될것 같습니다..그럼 님과 조금이라도 동질감을 느끼지 않을까 해서요..

우유빛 드림..


경석의 바지로 간 손은 경석의 팬티를 내렸고..경석은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여보 오늘은 그냥 자자.."

이제막 생리가 시작될때라서 그런지 오늘따라 더 마음이 땡긴 유미가 남편의 팬티를 벗기면서 자지를 빨자 남편은 귀찮은지 유미를 밀어 냈다..하지만 유미는 그런 남편을 의식하지 않은체 남편의 자지를 혀로 돌리기 시작했고 남편은 정말 귀찮은지 유미를 밀쳐 내더니 작은방으로 가 버렸다...

"내 마음도 몰라 주고..."

유미는 그런 남편이 야속하기만 했다..결혼 생활 6년째 남편은 유미가 생리를 시작할 무렵이면 유난히 더 섹스를 밝힌다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그렇게 매몰차게 유미를 밀쳐 낸것이다... 유미는 다시 컴텨가 있는 방을 찾았다..
메일을 보내면 항상 그날로 답장을 해주는 그사람..우유빛이 있기에.. 역시나 유미의 눈에는 경석으로 부터 온 답장이 있었고..자신의 보지에..손을 넣으면서 유미는 경석의 메일을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우유빛님께..

절 만나고 싶으시다고요? 그래요 좋아요...하지만 우리 만나는건 이번만이여요..그점 지켜만 주신다면 저도 허락하지요..사실 오늘 남편하고 섹스를 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절 거부하더라구요..어쩜 그런일때문에 더 우유빛님이 그리워 지는 건지도 모르겠어요..아뭏든 우리 만나기로 해요..참..저번에 지하철에서 성추행을 하셨다고 하셨죠..저도 그걸 한번 해보고 싶군요...

그리움




아침 7시50분 사람들은 저마다 출근길인지..땅을 쳐다보면서 거리를 걷고 있다..무엇이 그들을 저렇게 만드는 것일까 하나같이 힘이 없는 눈빛..그리고 축 쳐진 어깨..조금이라도 추위에서 벗어나려는듯 겹겹이 둘러쌓여 있는 옷. 경석은 그들을 쳐다 보면서 자신도 저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이제 조금 있으면 그녀가 온다..그냥 의양이라도 떠볼려고 보냈던 메일에 그렇게 쉽게 승낙해준 그녀..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존재를 밝히기를 꺼리는듯 선그라스를 쓴 여자를 찾게 했다..

"저 혹시 우유빛님?"
"네..그럼 그리움님?"

짙은 선그라스를 쓴여자..경석의 선그라스 넘어로 보이는 그녀는 아담한 키에 어깨까지 내려오는 머리결을 가진 여자였다...하지만 그 얼굴선이 어디서 본듯하다..목소리도 그렇고..유미 또한 경석의 모습이 어디선가 본듯하였지만 설마 하는 마음에..더이상 의심을 하지 않기로 했다..

"저 표는 저한테 있습니다..가시죠.."

유미에게 표를 건네준후 역구내로 들어가는 두사람...둘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지하철을 탔고 사람들이 조금씩 밀려드는 사람들...경석과 유미는 경석이 보낸 메일처럼 유미의 뒤에 경석이 위치했고 경석은 유미의 스커트에 손을 넣어서 유미의 엉덩이를 만지기 시작했다...지금까지 남편의 손길만 받아온 유미의 몸은 다른 사람의 손이 닿자 금세 반응을 하였고 유미의 보지에서는 애액이 조금씩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경석은 유미의 엉덩이를 만지는 한편 자신의 자지를 유미의 엉덩이에 문지르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더 타자 유미는 못참겠다는 듯 경석을 마주 보았다..
그런데 그 순간 사람들에 밀려 마주보기 위해 몸을 돌리던 유미와 경석이 부딪히며 선그라스가 벗겨졌다..서로 머쓱해진 두사람...하지만 이제는 가릴것이 없다..서로 흥분은 최고조에 달했으니까...유미가 돌아 보자 마자..경석은 유미의 스커트에 손을 넣어 유미의 보지가 놓여있는 팬티에 손을 대었다..촉촉히 젖어 있는 유미의 팬티.. 유미도 경석의 지퍼를 조심스럽게 내리더니 바지에 손을 넣어 경석의 자지를 잡았다...서로 교차되는 두 사람의 얼굴...약간의 홍조를 띤 유미의 얼굴이 귀엽다는 생각을 한 경석은 일부러 그녀의 귀에..약간의 입김을 불어 넣었고 유미는 그런 경석이 얄밉다는듯 경석의 자지를 쥐고 있는 손에 힘을 넣었다...

"다음 정류장은 동대문 운동장 동대문 운동장역입니다.."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사람들.. 경석도 유미의 보지를 만지고 있던 손을 스커트에서 빼내었고 유미도 경석의 바지에서 손을 빼내었다...

"이제 내리시죠..."
"네.."

아직도 흥분기가 가시지 않은듯 상기되어 있는 경석의 목소리..유미도 경석의 말을 들으며 내릴 준비를 하였다...

"오늘 즐거웠어요...그럼 이만.."
"저...저기요.."

경석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걸어가버리는 유미..경석은 아쉬웠다..유미를 그냥 보내야 한다는게 하지만 이멜 상으로 그렇게 하기로 약속을 했으니 어찌 할수 없지 않은가...
유미는 오래간만에 오르가즘을 느꼈다.. 자신의 손이 아닌 타인의 손으로..하지만 그렇다구 경석과의 섹스는 생각할수도 없는 일이기에 멍하니 서 있는 경석을 두고 그렇게 걸어가야 했다...
하지만 경석과 유미는 선그라스가 벗겨졌을때 본 얼굴의 낯익음이 약간 마음에 걸렸다..



사람들은 말한다...일년이 지나면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고..고향에 와 있는 경석도 그렇게 한살을 더 먹었다..그동안 그리움으로 부터는 메일이 없다.. 지하철에서의 추행을 한후...경석은 아쉬웠지만 한때의 추억으로 생각하고 잊기로 했다..

"있다가 경근이가 온다더라.."
"경근이 형 이요?"
"응..그래..."

경근이형.. 그 사람은 경석의 사촌형이다.. 결혼식때 보고 안 보았으니까..벌써.6년이 다 되어간다..경석은 경근과 그렇게 친하지 않았지만.. 경근이 신혼 생활을 할때 잠시 경근의 집에서 머무른 적이 있었으므로 신세를 진 편이라고 해야 맞다...

"큰어머니 저 왔어요.."
"응..경근이 왔구나.."
"형 왔어.."
"응..그래 잘 있었니.."
"안녕하세요.."

어머니의 목소리를 듣고 경석이 바깥으로 나가니 경근의 모습이 보였다..그리고 뒤따라 들어오는 유미의 모습도...순간 경석은 몸이 얼어 붙는것 같았다... 유미도 반갑게 인사를 한후 경석과 눈이 마주치자 순간적으로 경색되어 버렸다..

"어여 들어 와라...오느라구 수고 많았지..?"
"수고는요..."

경석은 그자리에 서있을수가 없음을 느끼고는 방안으로 들어갔고 유미도 다리에 힘이 풀리는 것을 느끼면서 마루로 올라섰다...

"이럴수가 어디서 많이 보았다 생각했더니 경근이형의 와이프 였다니..."


하편은 언제 올릴지 모르겠네염...ㅡㅡ;; 인중인님 만큼 게으른 사람이라서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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