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망인 여교사의 과외수업 03 (동정소년의 오나니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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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미망인 여교사의 과외수업 03
원제 :『未亡人女敎師 放課後の母姦授業』(작가 : 牧村 僚)
번역 : 중늘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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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동정소년의 오나니 지도
(게이스케, 정말로 내가 욕심나는 구나. 또 그렇게 팬티를 더럽혔으니...)
보건실에서 책상 앞에 앉아서, 에츠꼬는 아들의 정액에 흠뻑 젖은 자신의 팬티를 머리에
상상하고 있었다.
이른 아침, 세탁기 안에 들어있는 박포(薄布)에는 마치 에츠꼬에게 과시하는 듯이, 듬뿍
백탁액이 부착되어있었던 것이다.
이런 일이 이미 일주일이나 계속되고 있었다.
아들이 속옷에 장난질을 치고 있는 것은 꽤 오래 전부터 눈치 채고 있었다.
그러나 이전에는 닦아내고 돌려져 있던 박포(薄布)가, 요즈음은 뚜렷하게 사정의 흔적을
남겨 놓은 채로 세탁기에 던져 넣어져 있었다.
에츠꼬는 몸의 중심이 달아올라 근질거리는 걸 느꼈다.
3학년생인 기타무라 토시히꼬의 포경을 자신의 손으로 까서, 그를 사정으로 이끈 뒤로는,
아들에 대한 금단의 욕망은, 이전보다 더욱 강하게 되어 있었다.
껍질이 덥혀있기는 했지만, 토시히꼬의 육경은 이미 충분히 섹스가 가능한 물건으로 성장해
있었다.
게이스케의 페니스도 마찬가지로 발달되어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집에서도 문득 문득
아들의 가랑이로 눈길이 가버리곤 했다.
그래서 좋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밤이면 아들이 자신의 팬티에 방출한 정액의 냄새를
맡으면서, 침대에서 사타구니를 손가락으로 더듬어대고 있는 것이다.
(나, 욕구불만인가. 이런 짓을 하고 있다가는, 멀지 않아 진짜로 그 애에게 안겨버릴지도
모르지)
에츠꼬가 휴 하고 한숨을 내쉬었을 때, 도어에 노크소리가 나고, 대답을 할 틈도 없이.
수학교사인 다지마가 보건실로 들어왔다.
일주일 전, 에츠꼬는 그의 앞에서 속옷차림이 되어, 허벅지를 만지게 해주었던 것이다.
그 당시, 에츠꼬는 손으로 방출시켜줄 생각이었지만, 다지마가 바지 속에서 싸버리는
바람에, 그 약속은 지금까지 이행되지 않은 채로 있었다.
“에츠꼬 선생님, 저, 이젠 못 참아요”
그렇게 말하면서, 다지마는 앉아있는 에츠꼬를 껴안으려고 했다.
“아, 안돼요, 다지마 선생. 그 때도 얘기했지요? 난, 아직 당신과 이러한 걸 할 수가
없다고. 자아, 부탁예요, 놔 줘요“
“그런 말 말아주세요. 나는, 견딜 수가 없어요. 그때부터도 쭉 에츠꼬 선생님의 일만
생각하고 있는데. 매일, 여기로 오고 싶었지만, 엔도오 선생님이 여러 가지 일을 시키는
통에...“
엔도오라면, 수학 과목 주임선생이었다.
수학의 최연소교사인 다지마는 다분히 엔도오의 심부름꾼 노릇을 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선생님, 부탁입니다. 나와 섹스해 주세요”
허리를 굽히고 에츠꼬를 껴안으면서, 다지마는 스트레이트하게 염원을 고하고, 백의 위로
오른손을 유방에 갖다댔다.
그런 막무가내의 애무에도 에츠꼬의 몸은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말았다.
유두가 굳어지고, 하반신에는 음액이 솟구치는 낌새가 느껴졌다.
(게이스케와는 절대로 섹스 따위는 절대로 불가능한 일인데, 이대로 다지마 선생에게
안겨버리면 나의 좋지 못한 욕망도 조금은 진정될지도 모르지)
일순 에츠꼬의 머리에 그런 생각이 떠올랐다.
그러나 다음 순간, 이번에는 게이스케의 슬퍼하는 얼굴이 뇌리에 영상을 맺고 있었다.
솟구치는 욕망을 주체 못하고, 자신의 팬티에 백탁액을 방출하는 아들이, 에츠꼬는
사랑스러워서 견딜 수가 없는 것이다.
(안되겠어. 난, 역시 게이스케를 배반할 수 없어!)
혼신의 힘을 모아서, 에츠꼬는 다지마의 팔을 휘둘러 풀었다.
오른손으로 힘껏 다지마의 뺨에 따귀를 퍼부었다.
“정도껏 해 두세요! 섹스는 안 된다고 했지요”
다지마는 일어서서, 맞은 뺨을 손으로 누르면서,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에츠꼬를 내려다보았다.
그러나 퍼뜩 제정신이 든 듯, 고개를 숙였다.
“죄, 죄송합니다. 에츠꼬 선생님. 이렇게 억지를 부릴 생각은 아니었어요.
그렇지만 선생님 얼굴을 보게 되면, 도무지 참을 수가 없어지는 바람에“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한 다지마의 얼굴을 보고 있는 중에, 에츠꼬는 그가
가엾어졌다.
만일 지난 주, 자신이 몸을 만지게 하지 않았더라면, 다지마도 그런 행동으로 나오지
않았을 게다.
에츠꼬에게도 책임이 있는 것이다.
“됐어요, 다지마 선생. 때리다니, 제 쪽이야말로 나빴어요. 미안해요.
그렇지만, 이전에도 말한 대로, 나는, 당신에게 안길 용기가 없어요.
다만, 약속은 꼭 지켜요. 손으로 좋다면, 해 줄게요“
“정말입니까?”
다지마의 눈이 급히 광채를 더했다.
“그렇지만, 당신도 약속하세요. 절대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고”
“물론입니다, 에츠꼬 선생님”
“그러면, 커튼 저쪽으로 들어가세요. 아직 부활도 진행 중인 시간이고, 혹시 다친 생도라도
와서 보기라도 하면 곤란하니까“
다지마는 크게 끄덕이고, 커튼을 열고 안으로 걸어갔다.
에츠꼬도 일어나서 뒤를 쫓아서, 둘은 침대 앞에 마주 섰다.
“선생님! 나, 나는...”
“따귀의 사과로, 내가 벗겨 줄게요”
그 자리에 쑥 하고 웅크리고, 에츠꼬는 다지마의 벨트를 풀었다.
파스너를 열고, 바지를 끌어내리자, 흰 브리프에 휩싸인 가랑이가 나타났다.
어느새 페니스는 발기상태로, 브리프는 확연하게 텐트를 치고 있었다.
“굉장하군요, 다지마 선생. 벌써 이렇게 되 있네요”
바지를 발목까지 흘러내리고, 에츠꼬는 오른손으로 살짝 다지마의 우뚝 선 곳을
쓰다듬었다.
“으와! 아아, 에츠꼬 선생님...”
“팬티도 벗겨도 돼요?”
“에, 예에, 부탁합니다”
에츠꼬는 양손을 다지마의 허리에 대고, 브리프의 가장자리에 손끝을 걸쳤다.
불룩한 것이 방해가 안 되게끔, 앞으로 당기면서, 무릎 위 근처까지 끌어내렸다.
“정말로 딱딱하네요. 근사해요, 다지마 선생”
브리프에서 손을 떼고, 에츠꼬는 양손으로 감싸는 느낌으로 페니스에 갖다댔다.
토시히꼬 정도는 아니지만, 다지마의 육봉은 조금은 껍질을 쓰고 있었다.
그렇지만 손가락 끝으로 표피를 후퇴시키자, 팽팽하게 충혈된 대가리 부분이 드러났다.
“으윽, 선생님! 한가지만...저, 저의 뜻을....들어주시겠어요?”
“ 뭐지요, 다지마 선생. 내가 할 수 있는 거라면, 해 줄게요”
다분히 펠라티오를 요구할 거라고, 에츠꼬는 지레짐작했다.
기를 쓰고 하고 싶다고는 생각지 않지만, 게이스케의 페니스라고 생각한다면, 입에 머금는
정도의 일이야 할 수 있다는 기분이었다.
그러나 에츠꼬의 예상은 빗나갔다.
“저의 호칭을, 노부유키라고...이름으로 불러주시겠어요?”
“어머, 그런 간단한 일이었어요. 좋아요, 노부유키씨”
약간 김이 샌 느낌으로, 에츠꼬는 단어를 말했다.
그러나 다지마는 안달이 나는 듯이 고개를 옆으로 저었다.
“그게 아니고요, 즉.. 노부유키라고... 막 불러주세요”
“막 불러요?”
올려다보는 에츠꼬에게 다지마는 뺨을 붉게 물들이면서, 꾸뻑 하고 끄덕였다.
그 얼굴을 본 순간, 에츠꼬의 마음속에 반짝하는 것이 있었다.
(이 사람, 나를 누군가로 가정하고 있는지도 몰라. 예를 들어, 엄마든지...)
요즈음에는 젊은 여성이 자신의 연인을 씨자를 안 붙이고 부르는 일도 많다.
그러나 여성이 남성을 막 부르는, 가장 일반적인 케이스는 모자간이었다.
에츠꼬 자신, 아들을 ‘게이스케’ 라고 부르고 있다.
(다지마 선생, 혹시나 엄마와 뭔가 있는 건가)
에츠꼬는 호기심이 자극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굳이 캐묻지 않기로 했다.
다지마가 마음을 닫아버린다면, 이자는커녕 본전도 못 건지게 된다.
“좋아요, 노부유키라고 부르면 되는 거네요”
싱긋이 웃고는, 에츠꼬는 페니스를 쥐었다.
표피는 옅은 핑크색을 하고 있고, 귀두의 선단에는 투명한 점액이 방울 모양으로 배어
나와 있었다.
“으윽, 에츠꼬 선생님...”
다지마는 상체를 젖히며, 신음성을 발했다.
무의식적으로 에츠꼬의 머리카락을 쥐어뜯을 듯이 했다.
“매우 딱딱해, 노부유키. 이렇게 되었을 때, 항상 어찌하니?”
게이스케의 페니스를 쥐고 있는 기분으로, 에츠꼬가 물었다.
“스스로 비벼요. 선생님의...에츠꼬 선생님의 허벅지를 생각해내며...”
“아아, 노부유키! 오늘은 내가 해 줄게. 너의 자지를, 엄...”
엄마가... 하고 말하려다가, 에츠꼬는 아슬아슬하게 멈췄다.
일단 헛기침을 하고는, 다시 페니스를 쥐었다.
“응, 기분 좋아? 내가 해주는 게, 자신이 하는 것보다 좋아?”
“당연하잖아요? 선생님, 저는, 이제...”
아직 비벼대지도 않았는데, 다지마는 절박한 소리를 냈다.
눈을 감고, 이빨을 악물고 있었다.
(다지마 선생, 역시 누군가의 일을 상상하고 있군! 틀림없이 어머니야. 그게 뻔해.
내 몸으로 어머니를 생각해내고 있어)
에츠꼬는 그리 확신했다.
(이렇게 되면, 꺼릴 필요가 없지. 나도 이 사람을 게이스케라고 생각해야지)
게이스케의 얼굴을 뇌리에 되살리면서, 에츠꼬는 지그시 다지마의 페니스를 응시하며,
천천히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자신의 팬티에 얼굴을 눌러대며, 딱딱해진 페니스를 쥐고 있는 아들의 자태가 선명하게
눈에 떠올랐다.
“아앗, 안 돼! 에츠꼬 선생님, 전, 정말로 올 거 같아요”
“괜찮아, 노부유키. 자아, 오라고! 실컷 기분 좋아하라고”
“선생님! 에츠꼬 선생님, 으윽, 앗, 나온다!”
에츠꼬의 손 안에서, 일순 페니스가 배 정도로 굵게 부푸는 느낌이 들었다.
그 직후, 육봉은 격렬하게 맥동하며, 걸다란 백탁액을 내뿜었다.
정액은 에츠꼬의 얼굴을 스치고 튀며, 일부는 스커트 위에도 낙하했다.
에츠꼬는 전신이 마비되는 듯한 쾌감을 느꼈다.
(게이스케! 너에게도 이런 식으로 해 주고 싶어. 너의 자지에서 허연 것이 나오는 걸 보면,
엄만, 그것만으로 와버릴지도 몰라)
움츠러드는 다지마의 페니스를 쥔 채로, 에츠꼬는 한동안 꼼짝도 할 수가 없었다.
팬티 속에서 비순(秘脣)이 물기를 머금는 게 뚜렷하게 느껴졌다.
“에츠꼬 선생님, 감사합니다”
수줍어하는 다지마의 음성에, 에츠꼬는 이윽고 제 정신으로 돌아왔다.
“됐어요, 다지마 선생. 기분 좋았어요?”
“좋았다 정도론 표현이 안돼요. 스스로 하는 것과는 전연 비교도 할 수 없어요.
이런 거 처음입니다“
“저런! 호호호, 나도 기뻐요, 그렇게 좋아하니”
에츠꼬는 티슈를 손에 들고, 우선 다지마의 페니스를 닦았다.
그리고는 자신의 스커트와 바닥에 흩어진 정액을, 정성스레 닦아냈다.
“에츠꼬 선생님, 또...해주실 겁니까?”
브리프와 바지를 끌어올리면서, 다지마가 멈칫멈칫 물어왔다.
에츠꼬는 쿡 하고 웃었다.
“어쩔 수 없는 사람이네. 억제로 껴안으려 들지 않는다면, 오늘 정도의 일은, 언제라도
해 줄게요”
“감사합니다!”
“다만, 절대로 아무도 알지 못하게 주의하세요. 생도들에게 소문이라도 나면, 당신이나 나는
이 학교에 있을 수가 없게 되고 말아요“
“네, 조심할 게요”
만면에 웃음을 띠고 말하며, 다지마는 꾸뻑 고개를 숙이고는, 보건실에서 나갔다.
다지마의 뒷모습을 눈으로 배웅한 뒤에, 에츠꼬는 다시 침대 옆으로 왔다.
커튼을 치고, 백의를 입은 채로 스커트 속으로 양손을 집어넣어서, 팬티스타킹과 팬티를
한꺼번에 무릎까지 단숨에 끌어내렸다.
(역시로군. 이렇게 젖어버렸어)
가랑이를 더듬은 손가락에는, 끈적끈적한 음액이 들러붙어있었다.
보지 균열이 맞붙어있는 부위를 더듬자, 충혈되어 굳어진 살돌기가 손가락 밑 부분에
닿아서, 에츠꼬는 움찔 하고 몸을 떨었다.
“아아, 게이스케...”
아들의 이름이 자신도 모르게 입 밖으로 튀어 나왔다.
오늘아침 세탁기 속에서 발견한, 게이스케의 정액 투성이가 된 팬티는, 침실 베개 밑에
감춰져 있었다.
밤에 그 냄새를 맡으면서, 에츠꼬는 스스로 위로할 예정인 것이다.
그러나 도무지 집에 돌아갈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는 기분이었다.
다지마의 사정 신을 보고, 에츠꼬는 온통 성감이 자극되어 버렸던 것이다.
크레바스에는 끊임없이 음수가 솟아나오고 있었다.
(여기에서 해볼까)
학교에서 오나니를 해 본 경험 같은 건, 물론 한번도 없었다.
그렇지만, 보건실에는, 안성맞춤으로 침대가 준비되어있었다.
누가 들어올 염려마저 없다면, 언제나 혼자서 즐기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에츠꼬는 팬티와 팬티스타킹을 발목까지 끌어내렸다.
실내화 대신의 샌들을 벗고, 2개의 얇은 천을 발목에서 걷어냈다.
팬티의 내측은, 쥐어짜면 떨어질 것 같이 생각될 정도로 꿀물이 배어 있었다.
표면에도 희미하게 음수가 배어나와 있었다.
팬티와 팬티스타킹을 베개 맡에 놓고, 에츠꼬는 침대로 올라갔다.
허리를 띄워서 배의와 스커트를 엉덩이 위까지 들어 올리고, 천천히 다리를 벌려갔다.
“게이스케...”
다시 한번 아들의 이름을 입에 담고, 에츠꼬는 오른손으로 허벅지를 더듬었다.
좌우의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으면서, 손가락 끝을 야금야금 비부(秘部)로 가까이 가져갔다.
(괜찮아, 게이스케. 엄마의 보지를 만져 줘)
마음속에서 속삭였을 때, 에츠꼬의 손가락이 보지균열에 도달했다.
질척하게 젖은 비순(秘脣)을 상하로 문지르고, 중지의 밑 부분으로 클리토리스를 더듬었다.
“으음, 아아...”
전신에 움찔움찔하는 경련이 달렸다.
클리토리스는 완전히 충혈되어, 손가락 애무를 학수고대하고 있었던 것이다.
크레바스에서 음수를 떠서, 에츠꼬는 살돌기에 문대 발랐다.
“아악, 가, 간지러워...”
에츠꼬는 아들이 자신의 가랑이에 얼굴을 덮고 있는 신을 상상했다.
중지 밑 부분을 게이스케의 혀로 가정하고, 자그마한 원을 그리는 듯이, 살살 살돌기에
자극을 주었다.
“아아, 게이스케! 근사해. 엄만 굉장한 느낌이야”
누군가에게 들릴지도 모른다고 알고 있으면서도, 소리를 내지 않을 수가 없었다.
눈을 감자, 아들에게서 쿠닐링그스를 받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뚜렷하게 눈꺼풀 뒤쪽에
떠올라왔다.
(안 되겠어, 이젠 참을 수 없어!)
에츠꼬는 살돌기에서 일단 손가락을 떼고, 집게손가락과 중지, 약지의 3개를 모아서,
쑥 하고 살통로로 삽입했다.
그와 동시에, 이때까지 중지를 대고 있던 클리토리스에는, 엄지의 밑 부분을 바짝 갖다댔다.
“게이스케! 들어왔어. 너의 자지가 엄마 속에...”
눈을 감은 채로, 에츠꼬는 서서히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손가락을 넣었다 뺐다 하자, 자신의 몸 위에서 아들이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있는 듯한 환상에
휩싸였다.
“근사해, 게이스케. 엄만, 몹시 느껴져. 아아, 게이스케...”
그곳이 보건실인 사실을, 에츠꼬는 잊어버리고 있었다.
대담하게 다리를 벌리고, 포동포동한 허벅지 사이에서, 야릇하게 손가락을 꿈틀거렸다.
그러나 다음 순간, 에츠꼬는 덜컥 하고 몸을 움찔했다.
돌연, 누가 도어를 노크했던 것이다.
“네, 네에! 잠깐 만요”
소리를 낸 다음에는, 에츠꼬는 허둥지둥 티슈로 가랑이를 닦았다.
다지마처럼, 허가도 받지 않고 도어를 열고 들어오는 사람은 적지만, 이제부터 팬티와
팬티스타킹을 입고 있을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에츠꼬는 스커트를 내리고, 팬티와 팬티스타킹을 베개 밑에 밀어 넣고, 백의의 흐트러진
걸 바로 잡으면서, 침대를 내려가서 입구로 향했다.
“어머, 이자와 군이잖아”
도어 맞은편에 서있는 것은, 게이스케의 클래스메이트인 이자와 다카마사였다.
1학년 때부터 게이스케와 같은 반으로, 에츠꼬 집에도 몇 번인가 놀러온 적이 있었다.
“에츠꼬 선생님, 좀 상담을 받고 싶은 게 있는데요...”
“좋아. 자아, 들어와”
다카마사는 작은 소리로 “실례합니다” 라고 하고는, 손을 뒤로 해서 도어를 닫았다.
에츠꼬는 먼저 데스크 앞에 앉아서, 파이프 의자를 꺼내서 다카마사에게 권했다.
“어라, 선생님, 감기라도 걸리셨나요?”
의자에 앉으면서, 에츠꼬의 얼굴을 보고, 다카마사가 걱정스러운 듯이 말했다.
“아, 아니. 그런 거 아닌데. 왜?”
“얼굴이 새빨개요. 열이라도 있는 게 아닌가 하고요”
“엣? 아아, 이, 이건 걱정 없어. 좀 체조를 한 거라서”
에츠꼬는 필사적으로 둘러댔다.
바로 1, 2분 전까지 게이스케와의 일을 상상하면서, 가랑이에 손가락을 더듬어대고 있었던
것이다.
얼굴이 온통 상기해 있는 게 틀림없었다.
다카마사는 그걸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을 것이다.
“그것보다, 상담이라니, 뭐지?”
마음의 동요를 감추고, 에츠꼬가 물었다.
“허어...웬일인지 부끄럽기는 한데요...”
다카마사는 머리에 손을 얹고, 확 하고 뺨을 붉혔다.
에츠꼬의 얼굴로부터 의식적으로 시선을 피하고 있었다.
(아아, 이애도 기타무라군과 마찬가지군. 틀림없이 성의 고민이야)
에츠꼬는 그리 직감했다.
“으응, 이자와군. 전연 거북해할 것 없어. 뭐라도 얘기해 보도록 해”
“에. 저기, 저요, 오늘아침...아니 밤중이지만, 이상한 꿈을 꿔서...”
일단은 에츠꼬 쪽으로 시선을 향하기는 했지만, 다카마사는 이내 눈을 내리깔고 말았다.
“이상한 꿈이라니?”
“허어...어떤 여인의, 아, 알몸이 나왔어요”
“저런! 호호호, 그런 거, 이상하거나 한 것 아니야. 너 정도의 사내애라면, 누구라도 꾸는
꿈이잖아?”
“그렇지만, 그것뿐이 아닙니다. 눈을 떠보니, 그...”
“팬츠가 더러워졌던 거지?”
“선생님! 어, 어떻게 아셨지요?”
다카마사는 깜짝 놀란 얼굴로 에츠꼬를 쳐다보았다.
그러나 놀란 것은 에츠꼬 쪽이었다.
지금의 얘기 투로 보면, 다분히 다카마사는 몽정이라는 걸 알지 못하는 눈치였다.
“이자와군, 좀 물어보는 건데, 너, 이런 일, 오늘이 처음이었니?”
“아뇨, 지금까지 몇 번인가 있어요. 그래서 무슨 이상한 병 같은 건 아닌가 하고 걱정이
돼서 상담 차 온 겁니다“
“전연 걱정할 필요 없어. 그건 몽정이라고 해서, 남자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거야.
어른 남자가 되었다는 증거야“
“몽정...입니까?”
“그래. 꿈 몽에 정자의 정자로 쓰는 거야. 꿈을 꾸면서 사정한다는 의미이지,
이자와군, 사정은 알겠지“
에츠꼬가 말하자, 다카마사는 멍해졌다.
이상한 듯이 고개를 갸우뚱했다.
“사정이라고 하는 건, 남자가 정액을 빼내는 걸 말하는 거야. 그렇지만, 이상하군. 너,
초등학교 4학년에서 성교육을 받았겠지. 그 때, 사정이니 몽정이란 말, 선생님에게서
배우지 않았어?“
“앗, 그, 그게요...”
다카마사는 어색한 듯이 얼굴을 돌렸다.
뭔지 말하기 곤란한 일인 모양이었다.
“이자와군, 주저할 필요 없어. 지금 해결하지 않으면, 나중에 곤란하게 될 테니까,
무엇이라도 말해버리도록 해“
“허..4학년 때, 성교육 시간, 확실히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엄마가...아니, 어머니가...”
“상관없어, 엄마라고 해도. 평소대로의 말 쪽이 너도 이야기하기가 편하겠지”
“네, 그러면...”
에츠꼬가 상냥하게 말하자, 다카마사는 싱긋 웃었다.
“실은, 엄마가 성교육은 너무 이르다며, 나에게는 필요 없으니까, 그 날 만은 학교를 쉬라고
그랬어요“
“뭐, 기막혀라! 그러면 수업을 받지 않은 거네”
원래의 떠름한 표정으로 되돌아가서, 다카마사가 끄덕였다.
“그렇지만, 초등학교만이 아니잖아. 작년, 1학년 보건에서도 성교육 시간이 있었을 텐데.
내가 수업을 했으니, 틀림없어“
“그때도 전, 쉬었어요. 선생님은 기억하시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그것도 어머니의 명령이었어?”
“네. 이런 연령부터 성교육 따위를 받았다가는, 도리어 이상한 흥미가 생겨서 악영향이
된다며, 도무지 학교에 오지 못하게 했어요“
에츠꼬는 더욱 더 기가 막혔다.
다카마사의 모친과는 학부모회에서 몇 번 얼굴을 마주친 정도였지만, 그런 요상한 사고를
지니고 있는 여성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이지적인 분위기의 미인이었다고 기억하고 있었다.
(과보호라고도 할 수 없군. 그런 짓을 하다가는 아이의 정상적인 성장을 막아버리겠어)
다카마사의 어머니에게 에츠꼬는 분노를 느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만큼 성의 정보가 범람하고 있는 세상 한 가운데서, 다카마사가
몽정도 알지 못한다는 사실에는, 새삼스레 놀랐다.
“저, 이자와군. 전에 몽정했을 때, 어머니에게 말했어?”
“네, 말했어요. 팬츠가 더럽혀졌다고”
“어머니, 어떻게 대답하셨지?”
“엄만, 갑자기 화난 얼굴을 하고는, 얼른 팬츠를 갈아입으라고...”
“ 그 말만?”
“네, 그 뿐이었어요. 화나게 했으니, 다음부터는, 엄마에게 말 안하고 팬츠를 갈아입기로
했어요”
에츠꼬는 한숨을 내쉬었다.
여자 부모에게는, 아들의 성은 확실히 다루기가 곤란했다.
자신에게는 경험이 없는 일이고, 세간의 남편들은 대개가 비협력적이고, 의논에도 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렇지만, 성은 결코 피해서는 통할 수 없는 문제였다.
아들에게 욕망을 느끼는 자신이 정상이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성지식을 차단해버리려 드는
다카마사의 모친의 태도가, 에츠꼬에게는 용인할 수 없는 기분이 들었다.
“이자와군, 확실히 말하지만, 너의 어머님은 잘못하고 있어. 아들이 몽정으로 팬츠를
더럽혔기로서니, 화낼 일은 아니야. 오히려 이 애도 드디어 남자가 되었구나 하고 기뻐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해. 적어도 나라면 그리 해“
“그렇다면, 게이스케도 이미 몽정을 했어요?”
돌연 자신 쪽으로 이야기가 향해져서, 에츠꼬는 당황했다.
그러나 거기서 허둥대는 태도를 보이면, 다카마사를 한층 불안하게 만들고 말 형편이었다.
“그 애가 몽정을 한 것은, 벌써 훨씬 전의 얘기야. 특별히 상담이야 하지 않았지만,
벗은 팬츠에 정액이 묻어있어서, 금방 알았지. 게이스케 역시 똑바로 성교육을 받지
않았더라면, 깜짝 놀래버렸을 거야“
“과연 그렇군요. 우리 엄마가 이상한 거네요”
“그래. 그렇지만, 이걸로 이제 걱정은 없어졌지?”
“네, 도움이 됐어요. 눈 딱 감고 상담하러 오기를 잘했네요”
다카마사는 앉은 채로 머리를 쳐들었다.
그러나 금방 그 얼굴은 흐려졌다.
“그렇지만 선생님, 몽정을 하지 않고 지나는 방법 같은 건 없나요? 병이 아니라고 알게
되서 안심은 했지만, 팬츠를 더럽히면, 또 다시 엄마에게 야단맞을 거 같고“
맑은 눈으로 물어오는 다카마사에게, 에츠꼬는 동정을 금할 수가 없었다.
어떠한 환경에서 자라났는지는 모르지만, 몽정으로 깜짝 놀라버리는 다카마사는, 당연하게
오나니를 모르는 것이다.
“이자와군, 너, 오나니라고 들어 본적 없어?”
“아아, 야한 잡지인가에서 보고, 말은 알고 있어요. 친구들의 얘기 속에서도 나왔지만,
나는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해요“
“그렇구나, 사정도 알지 못했으니까, 오나니를 알지 못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지.
우리 게이스케와도 그런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니?“
“녀석은, 다른 녀석들과 야한 이야기를 하는 모양인데, 나와는 전연 하지 않아요.
너는 늦둥이라며, 언제나 조롱하는 걸요"
“그렇겠구나. 으음, 어찌할 까나"
에츠꼬는 잠깐 동안 생각에 잠겼다.
아직 해보지도 않은 오나니를, 다카마사에게 가르쳐도 괜찮은 건지, 어떤지, 판단이
헷갈렸던 것이다.
몽정에조차 화를 낸 다카마사의 모친이었다.
아들이 오나니를 하고 있다고 알았다가는, 무슨 말을 꺼낼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카마사의 입으로부터 ‘보건 선생님에게서 배웠다’ 따위의 말을 들으면, 모친은
에츠꼬의 일터로 노발대발 따지러 올지도 몰랐다.
(그렇지만, 역시 가르쳐 두는 편이 좋으리라. 지금 오나니를 배우지 않으면, 장래,
이 애의 섹스에도 악영향이 생길지도 모르지)
에츠꼬는 뜻을 굳히고, 똑바로 다카마사를 바라보았다.
“저어, 이자와군. 몽정을 하지 않고 지내는 방법, 이제부터 내가 가르쳐 줄게”
“있습니까, 그런 방법이?”
“특별히 가르쳐 줄 정도의 것은 아니지만 말이야. 보통의 사내애는 오나니라는 걸 해서,
스스로 빼내는 거야“
“스스로?”
“그래. 빼내고 싶을 때, 빼내 두면, 몽정할 필요가 없어지는 거지. 그러니까, 너도 오나니를
배우면, 이젠 팬츠를 더럽히지 않게 되는 거야“
“허어, 그렇겠군요”
“다만, 한 가지 약속을 해주기 바라. 나에게 배웠다는 것은, 어머님을 포함해서, 절대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기. 어때? 약속할 수 있어?“
“네, 네에, 할 수 있어요”
“그러면, 이쪽으로 오도록 해”
에츠꼬는 일어서서, 다카마사의 손을 끌고 침대까지 갔다.
그러나 그때가 되어서야, 자신이 노 팬티인 게 생각났다.
벗어버린 팬티와 팬티스타킹은 침대에 놓인 자그마한 베개 밑에 감춰져 있었다.
(이자와군에게 그걸 눈에 띄게 했다가는 거북하지. 뭐, 그럭저럭 얼버무릴까)
여기까지 왔는데, 되돌릴 상황은 아니었다.
에츠꼬는 배짱을 부리기로 했다.
‘아랫도리만 벗고, 침대에 올라가도록 해. 벗은 거는 여기 바구니에 넣고“
칸막이 커튼을 당기면서, 에츠꼬는 아무렇지도 않은 어조로 말했다.
“벗다니...패, 팬츠도 말입니까?"
“그래. 오나니 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 거잖아? 똑바로 자지를 드러내지 않으면, 배울 수가
없는 거야. 자아, 부끄러워하지 말고. 나는 다만 보건교사일 따름이니까“
“허어, 그, 그러면...”
역시 부끄러웠는지, 다카마사는 새빨갛게 되었지만, 하반신을 다 벗고, 고분고분하게 침대로
올라갔다.
에츠꼬의 팬티와 팬티스타킹 위에 놓인 베개에 머리를 얹고, 큰 대자로 누웠다.
다카마사의 페니스는 여전히 움츠러든 채였다.
그 상태로는 귀두는 완전히 표피에 가려져 있었다.
포경이라는 상태지만, 진성인지 가성인지를 우선 확인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이자와군, 오나니 하는 방법을 가르치기 전에, 잠깐 만져봐야겠다. 너, 포경이란 말,
알고 있니?”
“네, 그건 알고 있어요. 자지가 껍질을 뒤집어쓰고 있는 거지요? 저는 포경이네요”
“그러네. 그러나 포경에도 종류가 있는데, 보통은 아무런 문제도 없어.
단지 귀두의 부분과 표피가 유착돼버린 경우에는, 의사에게 가서, 수술을 받지 않으면
안되는 경우도 있는 거야“
“수술? 싫은데, 이런 곳을 의사에게 보인다니”
“그래서 상태를 확인하고 싶은 거야. 껍질이 들러붙어있으면, 오나니 하는 방법도
생각할 수 없게 되니까. 만질게“
떨려오는 거를 필사적으로 억누르고, 에츠꼬는 오른손을 다카마사의 사타구니로 뻗었다.
손가락 끝이 닿은 순간에, 움츠리고 있던 페니스가 움직이고, 무럭무럭 딱딱하게 되어갔다.
그와 동시에, 귀두의 전 부분이 표피로부터 얼굴을 내보였다.
“어머, 문제없네. 이렇다면 포경이라고도 할 수 없을 정도야”
“그럼, 수술은 하지 않아도 되지요”
“그래. 오나니도 보통으로 가능해”
“아아, 다행이네. 그러나 선생님, 전, 웬일인지 이상한 기분예요. 몸이 붕 뜨는 것 같아서”
“허허허, 기분이 좋지. 연인이 생기면, 이 자지를 그 여성의 성기에 집어넣게 되는 거야.
그게 섹스야. 알고 있어?“
“에에, 대강은...”
다카마사의 대답은 아무래도 믿음직스럽지가 못했다.
여하튼 자위행위의 경험마저 없는 소년인 것이다.
섹스가 어떤 건지 상상이 가능할 리가 없었다.
“이자와군, 이런 식으로 자지가 굳어진 경우, 지금까지 있었어? ”
“어어, 늘 그래요. 야한 사진을 볼 때든지, 아침, 깼을 때든가”
“아침 발기는 약간 메커니즘이 다르지만, 기본적으로는 남자는 성적으로 흥분하면 자지가
굳어지는 거야. 연인이 있는 사람은 그럴 때 섹스를 하게 되지만, 보통의 중학생이야
그런 상대가 있지 않지. 그래서 그 대신에 오나니를 해서, 괸 정액을 빼낸다는 얘기야“
에츠꼬는 다카마사의 페니스에 손가락을 휘감았다.
상당한 경도를 지니고 있어서, 귀두를 똑바로 위로 향하게 하는데도 상당한 힘이 들었다.
(이게 젊음이라는 거지. 아아, 웬일인지 흥분되네)
에츠꼬는 몸 중심에서 뜨거운 걸 느꼈다.
주르르 하는 느낌으로 음액이 솟아올랐던 것이다.
팬티라는 차단물이 없는 바람에, 흘러넘친 음수가 그대로 허벅지 안쪽에 늘어져 내렸다.
(난처하군. 어떡하든 타이밍을 봐서, 닦아내야겠네)
내심 곤란한 지경이 됐다고 생각하면서, 에츠꼬는 평정을 가장하고, 지도를 계속했다.
“이자와군, 어때? 이렇게 해서 비비면, 좀더 기분 좋아지지 않아?”
에츠꼬가 상하로 손을 움직이자, 다카마사는 몸을 비비꼬며, 자그마하게 끙끙거렸다.
“선생님! 괴, 굉장히 좋아요, 자고 있는 사이에 나왔을 때도, 약간 이런 느낌이었던 감이
들어요“
“마찬가지야. 틀린 것은 스스로 하느냐 어떠냐의 것뿐이야. 그러면, 이번엔 실천이야.
너의 손으로 쥐어보도록 해“
“에, 예에”
에츠꼬가 손을 떼는 것과 교대해서, 다카마사가 자신의 페니스를 쥐었다.
(아아, 게이스케도 이렇게 해서, 매일 밤, 자지를 비빌 거야)
하반신이 달아서 근질거리고, 에츠꼬는 재차 애액이 넘치는 걸 느꼈다.
허벅지를 단단히 조여서, 음수가 흐르지 않도록 애를 썼다.
“쥐기만 해선 안돼, 이자와군. 똑바로 비벼야지”
“네, 선생님”
그 말대로, 다카마사는 페니스를 상하로 훑기 시작했다.
기타무라 토시히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최초의 오나니인 만큼, 그 동작은 어딘지
서툴렀다.
“으음, 이자와군. 오나니 때에는, 야한 걸 상상하는 거야. 누드 사진이나 비디오를 보면서
하는 애도 많은가봐“
끄덕이는 다카마사를 바라모면서, 에츠꼬는 재빨리 상자에서 티슈를 여러 장 잡아 뺐다.
다카마사가 페니스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는 사이에, 스커트 속으로 손을 잠입시켜서, 안쪽
허벅지에서 비부(秘部)에 걸쳐서, 흘러넘친 음수를 닦아냈다.
(굉장하군. 이렇게 흠뻑 젖다니)
에츠꼬는 고소하면서도 납득이 갔다.
어쨌든 다카마사가 들어오기 직전까지, 이 침대 위에서 게이스케의 일을 생각하고
비순(秘脣)에 손가락을 더듬어댔던 것이다.
음란한 상상은 중단되었다고 하더라도, 그 후에 다카마사와 오나니의 이야기 등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흥분상태는 쭉 계속되고 있었다고 해도 무방했던 것이다.
“선생님, 저, 웬일인지 이상해요. 어찌된 거지. 몸이 떠오른 것 같아...”
“호호호, 그러면 되는 거야... 그렇게 해서, 최후에는 하얀 것이 나와.
그게 오나니라는 거야”
거기까지 말하고는, 에츠꼬는 어떤 의문이 마음에 짚였다.
그래서 도무지 그걸 확인하지 않고는 그냥 지나갈 수가 없었다.
“이자와군, 손을 움직이면서도 괜찮으니까 대답해봐. 너는 몽정했을 때, 어떤 여인의
알몸이 나왔다고 했었지“
“허어...”
“그 여인이란, 누구였어?”
“아, 그, 그건...”
다카마사는 얼굴을 흐리고, 동시에 손의 움직임도 느려졌다.
거북한 듯이 몸을 배배꼬고 있었다.
“오나니 때에 누군가를 떠올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 거야. 남자들은 오나 페트 혹은 딸딸이
재료라고 하는 것 같은데, 언젠가는 섹스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을 상상하는
거니까, 대단히 로맨틱하기도 한 거야. 자, 가르쳐 줘봐. 몽정할 때, 누구를 꿈에 본 거지?“
더욱 더 곤란한 표정이 되며, 다카마사는 아예 페니스에서 손을 떼고 말았다.
“어찌 된 거야, 이자와군. 오나니 방법을 가르쳐주었으니, 약간은 비밀을 이야기해줘도
괜찮은 거 아냐?“
“허어,,,그렇지만, 선생님, 화를 내시진 마세요”
“어머, 어째서 내가 화를 내지?”
“그 게요, 제 꿈에 나온 게...에츠꼬 선생님이었거든요...”
“저런, 정말로?”
“네. 선생님의 알몸이란, 물론 본적도 없는데, 꿈속에서는 알몸이었어요. 죄송해요”
“바보같이, 사과하다니. 괜찮아. 내 꿈을 보았다니, 오히려 영광이야”
에츠꼬는 기뻤다.
포경이어서 오나니가 불가능하다며 상담 차 왔던 기타무라 토시히꼬와 마찬가지로,
다카마사도 에츠꼬를 여자로서 보고 있었던 것이다.
오나니를 배워 돌아가면, 당분간은 에츠꼬를 대상으로 해서 페니스를 쥘게 틀림없었다.
“이자와군, 전부는 무리겠지만, 조금은 내 몸을 보면서 해 볼래?”
“선생님! 그, 그런 일까지 해주시는 겁니까?”
노 팬티의 가랑이가 꺼림칙하면서도, 에츠꼬는 까딱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단지, 비밀은 절대로 지켜야해”
“네. 이일은, 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어요”
“자아, 나의 어디가 보고 싶지?”
“어, 어디라도 좋아요”
그렇게 말하면서도 다카마사는 에츠꼬의 몸을 위에서 아래까지 더듬어보았다.
가능하면 전라를 보고 싶다는 원망(願望)이 그 시선에는 서려있었다.
“자아, 젖통으로 하지. 그럼 됐어?”
“네, 부탁합니다”
에츠꼬는 스스로 유방을 지정했다.
팬티를 입고 있지 않은 바람에, 토시히꼬에게 했듯이, 허벅지 속을 엿보게 해줄 수는
없었다.
백의를 벗고, 에츠꼬는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었다.
나타난 블루계통의 브래이저의 컵을 위로 밀어내고, 풍만한 융기를 다카마사의 눈앞에
노출시켰다.
“아아, 선생님! 선생님의 젖통, 꿈에 본 것보다 커요”
“커다란 젖통, 좋아?”
“네, 조, 좋아요. 아아, 에츠꼬 선생님...”
완전히 본능적으로 다카마사는 페니슬 다시 쥐고, 딱딱한 육봉을 삭삭 비벼대기 시작했다.
그 얼굴은 새빨갛게 달아오르고, 눈길은 지그시 에츠꼬의 유방에 쏟아 붓고 있었다.
(미안하구나, 게이스케. 다시 딴 사람에게 몸을 보이게 되버려서. 그렇지만, 정말은 너에게
보이고 싶어. 엄마의 몸, 너의 걸로 하고 싶은 거야. 아아, 게이스케...)
아들의 일을 생각하고 있는 사이에, 에츠꼬는 무의식적으로 양손을 유방에 갖다대고
있었다.
중량감 있는 융기를 밑에서 손바닥으로 받치고, 손가락 끝으로 살살 쓰다듬었다.
“봐, 이자와군. 내 젖통, 좀 더 보라고”
“에츠꼬 선생님! 전, 뭐가 뭔지...”
“그게 오나니란 거야, 이자와군. 이제 금방 너의 자지에서, 허연 것이 뿜어져 나올 거야.
이제부터는 몽정 같은 건 하지 않고, 자신의 손으로 빼내는 거야“
“아앗, 선생님, 저, 정말로 이젠....아악, 에츠꼬 선생님!”
침대에서 허리를 공중으로 치켜 올리듯이 하고는, 다카마사는 사정했다.
제1탄은 자신의 뺨을 직격하고, 제2, 제3탄은 제복 위에 낙하했다.
그런데도, 여전히 페니스는 맥동을 계속해서, 벌쭉벌쭉 정액을 방출했다.
“왔구나, 이자와군. 너, 내 젖통을 보면서...”
“똑같아요, 선생님. 꿈과 완전히 동일해요. 전, 선생님의 몸을 보면서 나왔던 거예요”
“그래. 그렇지만, 몽정보다 오나니 쪽이 훨씬 좋지. 어떤 걸 상상해도 상관없는 거야.
스스로 하고 있다면, 내 젖통을 만지거나, 섹스하고 있는 장면도 떠올릴 수 있어“
“감사합니다, 선생님. 저는 어떻게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됐어, 감사 따위는. 그렇지만, 이젠 어머님이 한 말 같은 건, 마음 쓰면 안 돼.
혹시 자지를 쥐고 있는 장면이 발견되더라도, 벌벌 떨 필요 없어. 그 나이가 되면,
오나니를 하는 편이 보통이니까“
“네, 선생님. 또 다시 선생님의 일, 상상해도 괜찮습니까?”
‘물론이지, 이자와군. 언제라도 생각해줘“
에츠꼬는 상자에서 티슈를 꺼내서, 다카마사의 페니스와 얼굴, 그리고 제복에 튄 정액을
닦아주었다.
그때가 되어서야, 에츠꼬는 기타무라에게는 자신의 몸에 접촉하게 해준 일이 생각났다.
토시히꼬의 손으로 허벅지를 쓰다듬게 하면서, 에츠꼬는 그의 페니스를 쥐고 사정으로
유도했던 것이다.
웬일인지, 불공평하구나, 하는 기분이 들었다.
“저어, 이자와군. 나온 다음에 말하는 게 이상하지만, 내 젖통을 잠깐만 만져볼래?”
“엣? 괜찮습니까, 그렇게 해도?”
“호호호, 괜찮아. 그렇지만, 이번 한번만이야. 네가 오나니를 배운 기념으로, 만지게 해
주고 싶어. 자아, 이렇게 해서“
에츠꼬는 침대에 덮치는 모양이 되어서, 다카마사의 오른손을 왼쪽 유방으로 유도했다.
가늘게 떨리는 다카마사의 손가락이 흰 융기에 파고들었다.
“아아, 기분 좋다! 선생님의 젖통, 아주 기분 좋아요”
그렇게 외치는 순간, 다카마사의 몸에 이변(異變)이 일어났다.
정액을 방출해서 움츠러들어있던 페니스가 단번에 기세를 돌이켰던 것이다.
사정전과 다름없을 정도로 딱딱하게 변해서, 에츠꼬에게 뒤쪽을 뵈며, 하복부에 바싹
달라붙었다.
“와아, 원기왕성 하네, 이자와군. 자지가 또 다시 딱딱하게 되버렸어”
“그 게요, 선생님의 젖통이, 너무나 근사해서...”
“아앙, 이자와군도 참...”
다카마사의 찬사의 말을 듣고, 에츠꼬는 하반신에 뜨거운 둔통을 느꼈다.
“이자와군, 다시 한번, 해 보지?”
“예, 예에, 선생님!”
“이번엔 나에게 시켜주도록 해”
에츠꼬는 빙긋 미소를 짓고는, 다카마사의 경직을 쥐었다.
유방을 만지게 하면서, 서서히 육봉을 훑기 시작했다.
“딱딱해, 이자와군. 너의 자지, 대단히 딱딱해”
“선생님! 아아, 저는, 선생님의 젖을 빨아보고 싶어요”
“좋아, 빨게 해줄게. 자아, 빨아”
에츠꼬는 다카마사 쪽으로, 좀 더 가슴을 내밀었다.
흰 융기의 정상에 공 모양으로 굳어진 유두에, 다카마사는 젖먹이처럼 달려들어 빨았다.
쩝쩝 하는 소리를 내면서, 정신없이 빨기 시작했다.
(아아, 게이스케! 너에게 이렇게 해서 젖을 준 것이, 벌써 십 몇 년 전의 일이구나.
이번에는 젖먹이가 아니고, 남자로서, 엄마의 젖을 빨기 바라)
게이스케의 얼굴을 떠올리면서, 스커트 속의 크레바스에는 꿀물이 넘쳐흐르는 걸
실감하면서, 에츠꼬는 손의 움직임을 빨리했다.
코로부터 괴로운 듯한 소리를 흘려내면서도, 다카마사는 좀체 유두에서 입을 떼려고 하지
않았다.
이윽고 다카마사에게 두 번째의 절정이 찾아왔다.
“푸하, 아앗, 선생님! 전, 또 나왔어요!”
“됐어, 이자와군. 싸!”
다음 순간, 다카마사의 페니스에서 첫 번째에 지지 않을 정도의 기세로, 욕망의 정수가
분출되었다.
그리고 그 제1탄이 뺨을 스치는 순간, 에츠꼬는 오르가즘에 흡사한 쾌감에 몸을 떨고 있었다.
[ 제 4 장에 계속 ]
원제 :『未亡人女敎師 放課後の母姦授業』(작가 : 牧村 僚)
번역 : 중늘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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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동정소년의 오나니 지도
(게이스케, 정말로 내가 욕심나는 구나. 또 그렇게 팬티를 더럽혔으니...)
보건실에서 책상 앞에 앉아서, 에츠꼬는 아들의 정액에 흠뻑 젖은 자신의 팬티를 머리에
상상하고 있었다.
이른 아침, 세탁기 안에 들어있는 박포(薄布)에는 마치 에츠꼬에게 과시하는 듯이, 듬뿍
백탁액이 부착되어있었던 것이다.
이런 일이 이미 일주일이나 계속되고 있었다.
아들이 속옷에 장난질을 치고 있는 것은 꽤 오래 전부터 눈치 채고 있었다.
그러나 이전에는 닦아내고 돌려져 있던 박포(薄布)가, 요즈음은 뚜렷하게 사정의 흔적을
남겨 놓은 채로 세탁기에 던져 넣어져 있었다.
에츠꼬는 몸의 중심이 달아올라 근질거리는 걸 느꼈다.
3학년생인 기타무라 토시히꼬의 포경을 자신의 손으로 까서, 그를 사정으로 이끈 뒤로는,
아들에 대한 금단의 욕망은, 이전보다 더욱 강하게 되어 있었다.
껍질이 덥혀있기는 했지만, 토시히꼬의 육경은 이미 충분히 섹스가 가능한 물건으로 성장해
있었다.
게이스케의 페니스도 마찬가지로 발달되어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집에서도 문득 문득
아들의 가랑이로 눈길이 가버리곤 했다.
그래서 좋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밤이면 아들이 자신의 팬티에 방출한 정액의 냄새를
맡으면서, 침대에서 사타구니를 손가락으로 더듬어대고 있는 것이다.
(나, 욕구불만인가. 이런 짓을 하고 있다가는, 멀지 않아 진짜로 그 애에게 안겨버릴지도
모르지)
에츠꼬가 휴 하고 한숨을 내쉬었을 때, 도어에 노크소리가 나고, 대답을 할 틈도 없이.
수학교사인 다지마가 보건실로 들어왔다.
일주일 전, 에츠꼬는 그의 앞에서 속옷차림이 되어, 허벅지를 만지게 해주었던 것이다.
그 당시, 에츠꼬는 손으로 방출시켜줄 생각이었지만, 다지마가 바지 속에서 싸버리는
바람에, 그 약속은 지금까지 이행되지 않은 채로 있었다.
“에츠꼬 선생님, 저, 이젠 못 참아요”
그렇게 말하면서, 다지마는 앉아있는 에츠꼬를 껴안으려고 했다.
“아, 안돼요, 다지마 선생. 그 때도 얘기했지요? 난, 아직 당신과 이러한 걸 할 수가
없다고. 자아, 부탁예요, 놔 줘요“
“그런 말 말아주세요. 나는, 견딜 수가 없어요. 그때부터도 쭉 에츠꼬 선생님의 일만
생각하고 있는데. 매일, 여기로 오고 싶었지만, 엔도오 선생님이 여러 가지 일을 시키는
통에...“
엔도오라면, 수학 과목 주임선생이었다.
수학의 최연소교사인 다지마는 다분히 엔도오의 심부름꾼 노릇을 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선생님, 부탁입니다. 나와 섹스해 주세요”
허리를 굽히고 에츠꼬를 껴안으면서, 다지마는 스트레이트하게 염원을 고하고, 백의 위로
오른손을 유방에 갖다댔다.
그런 막무가내의 애무에도 에츠꼬의 몸은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말았다.
유두가 굳어지고, 하반신에는 음액이 솟구치는 낌새가 느껴졌다.
(게이스케와는 절대로 섹스 따위는 절대로 불가능한 일인데, 이대로 다지마 선생에게
안겨버리면 나의 좋지 못한 욕망도 조금은 진정될지도 모르지)
일순 에츠꼬의 머리에 그런 생각이 떠올랐다.
그러나 다음 순간, 이번에는 게이스케의 슬퍼하는 얼굴이 뇌리에 영상을 맺고 있었다.
솟구치는 욕망을 주체 못하고, 자신의 팬티에 백탁액을 방출하는 아들이, 에츠꼬는
사랑스러워서 견딜 수가 없는 것이다.
(안되겠어. 난, 역시 게이스케를 배반할 수 없어!)
혼신의 힘을 모아서, 에츠꼬는 다지마의 팔을 휘둘러 풀었다.
오른손으로 힘껏 다지마의 뺨에 따귀를 퍼부었다.
“정도껏 해 두세요! 섹스는 안 된다고 했지요”
다지마는 일어서서, 맞은 뺨을 손으로 누르면서,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에츠꼬를 내려다보았다.
그러나 퍼뜩 제정신이 든 듯, 고개를 숙였다.
“죄, 죄송합니다. 에츠꼬 선생님. 이렇게 억지를 부릴 생각은 아니었어요.
그렇지만 선생님 얼굴을 보게 되면, 도무지 참을 수가 없어지는 바람에“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한 다지마의 얼굴을 보고 있는 중에, 에츠꼬는 그가
가엾어졌다.
만일 지난 주, 자신이 몸을 만지게 하지 않았더라면, 다지마도 그런 행동으로 나오지
않았을 게다.
에츠꼬에게도 책임이 있는 것이다.
“됐어요, 다지마 선생. 때리다니, 제 쪽이야말로 나빴어요. 미안해요.
그렇지만, 이전에도 말한 대로, 나는, 당신에게 안길 용기가 없어요.
다만, 약속은 꼭 지켜요. 손으로 좋다면, 해 줄게요“
“정말입니까?”
다지마의 눈이 급히 광채를 더했다.
“그렇지만, 당신도 약속하세요. 절대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고”
“물론입니다, 에츠꼬 선생님”
“그러면, 커튼 저쪽으로 들어가세요. 아직 부활도 진행 중인 시간이고, 혹시 다친 생도라도
와서 보기라도 하면 곤란하니까“
다지마는 크게 끄덕이고, 커튼을 열고 안으로 걸어갔다.
에츠꼬도 일어나서 뒤를 쫓아서, 둘은 침대 앞에 마주 섰다.
“선생님! 나, 나는...”
“따귀의 사과로, 내가 벗겨 줄게요”
그 자리에 쑥 하고 웅크리고, 에츠꼬는 다지마의 벨트를 풀었다.
파스너를 열고, 바지를 끌어내리자, 흰 브리프에 휩싸인 가랑이가 나타났다.
어느새 페니스는 발기상태로, 브리프는 확연하게 텐트를 치고 있었다.
“굉장하군요, 다지마 선생. 벌써 이렇게 되 있네요”
바지를 발목까지 흘러내리고, 에츠꼬는 오른손으로 살짝 다지마의 우뚝 선 곳을
쓰다듬었다.
“으와! 아아, 에츠꼬 선생님...”
“팬티도 벗겨도 돼요?”
“에, 예에, 부탁합니다”
에츠꼬는 양손을 다지마의 허리에 대고, 브리프의 가장자리에 손끝을 걸쳤다.
불룩한 것이 방해가 안 되게끔, 앞으로 당기면서, 무릎 위 근처까지 끌어내렸다.
“정말로 딱딱하네요. 근사해요, 다지마 선생”
브리프에서 손을 떼고, 에츠꼬는 양손으로 감싸는 느낌으로 페니스에 갖다댔다.
토시히꼬 정도는 아니지만, 다지마의 육봉은 조금은 껍질을 쓰고 있었다.
그렇지만 손가락 끝으로 표피를 후퇴시키자, 팽팽하게 충혈된 대가리 부분이 드러났다.
“으윽, 선생님! 한가지만...저, 저의 뜻을....들어주시겠어요?”
“ 뭐지요, 다지마 선생. 내가 할 수 있는 거라면, 해 줄게요”
다분히 펠라티오를 요구할 거라고, 에츠꼬는 지레짐작했다.
기를 쓰고 하고 싶다고는 생각지 않지만, 게이스케의 페니스라고 생각한다면, 입에 머금는
정도의 일이야 할 수 있다는 기분이었다.
그러나 에츠꼬의 예상은 빗나갔다.
“저의 호칭을, 노부유키라고...이름으로 불러주시겠어요?”
“어머, 그런 간단한 일이었어요. 좋아요, 노부유키씨”
약간 김이 샌 느낌으로, 에츠꼬는 단어를 말했다.
그러나 다지마는 안달이 나는 듯이 고개를 옆으로 저었다.
“그게 아니고요, 즉.. 노부유키라고... 막 불러주세요”
“막 불러요?”
올려다보는 에츠꼬에게 다지마는 뺨을 붉게 물들이면서, 꾸뻑 하고 끄덕였다.
그 얼굴을 본 순간, 에츠꼬의 마음속에 반짝하는 것이 있었다.
(이 사람, 나를 누군가로 가정하고 있는지도 몰라. 예를 들어, 엄마든지...)
요즈음에는 젊은 여성이 자신의 연인을 씨자를 안 붙이고 부르는 일도 많다.
그러나 여성이 남성을 막 부르는, 가장 일반적인 케이스는 모자간이었다.
에츠꼬 자신, 아들을 ‘게이스케’ 라고 부르고 있다.
(다지마 선생, 혹시나 엄마와 뭔가 있는 건가)
에츠꼬는 호기심이 자극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굳이 캐묻지 않기로 했다.
다지마가 마음을 닫아버린다면, 이자는커녕 본전도 못 건지게 된다.
“좋아요, 노부유키라고 부르면 되는 거네요”
싱긋이 웃고는, 에츠꼬는 페니스를 쥐었다.
표피는 옅은 핑크색을 하고 있고, 귀두의 선단에는 투명한 점액이 방울 모양으로 배어
나와 있었다.
“으윽, 에츠꼬 선생님...”
다지마는 상체를 젖히며, 신음성을 발했다.
무의식적으로 에츠꼬의 머리카락을 쥐어뜯을 듯이 했다.
“매우 딱딱해, 노부유키. 이렇게 되었을 때, 항상 어찌하니?”
게이스케의 페니스를 쥐고 있는 기분으로, 에츠꼬가 물었다.
“스스로 비벼요. 선생님의...에츠꼬 선생님의 허벅지를 생각해내며...”
“아아, 노부유키! 오늘은 내가 해 줄게. 너의 자지를, 엄...”
엄마가... 하고 말하려다가, 에츠꼬는 아슬아슬하게 멈췄다.
일단 헛기침을 하고는, 다시 페니스를 쥐었다.
“응, 기분 좋아? 내가 해주는 게, 자신이 하는 것보다 좋아?”
“당연하잖아요? 선생님, 저는, 이제...”
아직 비벼대지도 않았는데, 다지마는 절박한 소리를 냈다.
눈을 감고, 이빨을 악물고 있었다.
(다지마 선생, 역시 누군가의 일을 상상하고 있군! 틀림없이 어머니야. 그게 뻔해.
내 몸으로 어머니를 생각해내고 있어)
에츠꼬는 그리 확신했다.
(이렇게 되면, 꺼릴 필요가 없지. 나도 이 사람을 게이스케라고 생각해야지)
게이스케의 얼굴을 뇌리에 되살리면서, 에츠꼬는 지그시 다지마의 페니스를 응시하며,
천천히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자신의 팬티에 얼굴을 눌러대며, 딱딱해진 페니스를 쥐고 있는 아들의 자태가 선명하게
눈에 떠올랐다.
“아앗, 안 돼! 에츠꼬 선생님, 전, 정말로 올 거 같아요”
“괜찮아, 노부유키. 자아, 오라고! 실컷 기분 좋아하라고”
“선생님! 에츠꼬 선생님, 으윽, 앗, 나온다!”
에츠꼬의 손 안에서, 일순 페니스가 배 정도로 굵게 부푸는 느낌이 들었다.
그 직후, 육봉은 격렬하게 맥동하며, 걸다란 백탁액을 내뿜었다.
정액은 에츠꼬의 얼굴을 스치고 튀며, 일부는 스커트 위에도 낙하했다.
에츠꼬는 전신이 마비되는 듯한 쾌감을 느꼈다.
(게이스케! 너에게도 이런 식으로 해 주고 싶어. 너의 자지에서 허연 것이 나오는 걸 보면,
엄만, 그것만으로 와버릴지도 몰라)
움츠러드는 다지마의 페니스를 쥔 채로, 에츠꼬는 한동안 꼼짝도 할 수가 없었다.
팬티 속에서 비순(秘脣)이 물기를 머금는 게 뚜렷하게 느껴졌다.
“에츠꼬 선생님, 감사합니다”
수줍어하는 다지마의 음성에, 에츠꼬는 이윽고 제 정신으로 돌아왔다.
“됐어요, 다지마 선생. 기분 좋았어요?”
“좋았다 정도론 표현이 안돼요. 스스로 하는 것과는 전연 비교도 할 수 없어요.
이런 거 처음입니다“
“저런! 호호호, 나도 기뻐요, 그렇게 좋아하니”
에츠꼬는 티슈를 손에 들고, 우선 다지마의 페니스를 닦았다.
그리고는 자신의 스커트와 바닥에 흩어진 정액을, 정성스레 닦아냈다.
“에츠꼬 선생님, 또...해주실 겁니까?”
브리프와 바지를 끌어올리면서, 다지마가 멈칫멈칫 물어왔다.
에츠꼬는 쿡 하고 웃었다.
“어쩔 수 없는 사람이네. 억제로 껴안으려 들지 않는다면, 오늘 정도의 일은, 언제라도
해 줄게요”
“감사합니다!”
“다만, 절대로 아무도 알지 못하게 주의하세요. 생도들에게 소문이라도 나면, 당신이나 나는
이 학교에 있을 수가 없게 되고 말아요“
“네, 조심할 게요”
만면에 웃음을 띠고 말하며, 다지마는 꾸뻑 고개를 숙이고는, 보건실에서 나갔다.
다지마의 뒷모습을 눈으로 배웅한 뒤에, 에츠꼬는 다시 침대 옆으로 왔다.
커튼을 치고, 백의를 입은 채로 스커트 속으로 양손을 집어넣어서, 팬티스타킹과 팬티를
한꺼번에 무릎까지 단숨에 끌어내렸다.
(역시로군. 이렇게 젖어버렸어)
가랑이를 더듬은 손가락에는, 끈적끈적한 음액이 들러붙어있었다.
보지 균열이 맞붙어있는 부위를 더듬자, 충혈되어 굳어진 살돌기가 손가락 밑 부분에
닿아서, 에츠꼬는 움찔 하고 몸을 떨었다.
“아아, 게이스케...”
아들의 이름이 자신도 모르게 입 밖으로 튀어 나왔다.
오늘아침 세탁기 속에서 발견한, 게이스케의 정액 투성이가 된 팬티는, 침실 베개 밑에
감춰져 있었다.
밤에 그 냄새를 맡으면서, 에츠꼬는 스스로 위로할 예정인 것이다.
그러나 도무지 집에 돌아갈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는 기분이었다.
다지마의 사정 신을 보고, 에츠꼬는 온통 성감이 자극되어 버렸던 것이다.
크레바스에는 끊임없이 음수가 솟아나오고 있었다.
(여기에서 해볼까)
학교에서 오나니를 해 본 경험 같은 건, 물론 한번도 없었다.
그렇지만, 보건실에는, 안성맞춤으로 침대가 준비되어있었다.
누가 들어올 염려마저 없다면, 언제나 혼자서 즐기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에츠꼬는 팬티와 팬티스타킹을 발목까지 끌어내렸다.
실내화 대신의 샌들을 벗고, 2개의 얇은 천을 발목에서 걷어냈다.
팬티의 내측은, 쥐어짜면 떨어질 것 같이 생각될 정도로 꿀물이 배어 있었다.
표면에도 희미하게 음수가 배어나와 있었다.
팬티와 팬티스타킹을 베개 맡에 놓고, 에츠꼬는 침대로 올라갔다.
허리를 띄워서 배의와 스커트를 엉덩이 위까지 들어 올리고, 천천히 다리를 벌려갔다.
“게이스케...”
다시 한번 아들의 이름을 입에 담고, 에츠꼬는 오른손으로 허벅지를 더듬었다.
좌우의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으면서, 손가락 끝을 야금야금 비부(秘部)로 가까이 가져갔다.
(괜찮아, 게이스케. 엄마의 보지를 만져 줘)
마음속에서 속삭였을 때, 에츠꼬의 손가락이 보지균열에 도달했다.
질척하게 젖은 비순(秘脣)을 상하로 문지르고, 중지의 밑 부분으로 클리토리스를 더듬었다.
“으음, 아아...”
전신에 움찔움찔하는 경련이 달렸다.
클리토리스는 완전히 충혈되어, 손가락 애무를 학수고대하고 있었던 것이다.
크레바스에서 음수를 떠서, 에츠꼬는 살돌기에 문대 발랐다.
“아악, 가, 간지러워...”
에츠꼬는 아들이 자신의 가랑이에 얼굴을 덮고 있는 신을 상상했다.
중지 밑 부분을 게이스케의 혀로 가정하고, 자그마한 원을 그리는 듯이, 살살 살돌기에
자극을 주었다.
“아아, 게이스케! 근사해. 엄만 굉장한 느낌이야”
누군가에게 들릴지도 모른다고 알고 있으면서도, 소리를 내지 않을 수가 없었다.
눈을 감자, 아들에게서 쿠닐링그스를 받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뚜렷하게 눈꺼풀 뒤쪽에
떠올라왔다.
(안 되겠어, 이젠 참을 수 없어!)
에츠꼬는 살돌기에서 일단 손가락을 떼고, 집게손가락과 중지, 약지의 3개를 모아서,
쑥 하고 살통로로 삽입했다.
그와 동시에, 이때까지 중지를 대고 있던 클리토리스에는, 엄지의 밑 부분을 바짝 갖다댔다.
“게이스케! 들어왔어. 너의 자지가 엄마 속에...”
눈을 감은 채로, 에츠꼬는 서서히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손가락을 넣었다 뺐다 하자, 자신의 몸 위에서 아들이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있는 듯한 환상에
휩싸였다.
“근사해, 게이스케. 엄만, 몹시 느껴져. 아아, 게이스케...”
그곳이 보건실인 사실을, 에츠꼬는 잊어버리고 있었다.
대담하게 다리를 벌리고, 포동포동한 허벅지 사이에서, 야릇하게 손가락을 꿈틀거렸다.
그러나 다음 순간, 에츠꼬는 덜컥 하고 몸을 움찔했다.
돌연, 누가 도어를 노크했던 것이다.
“네, 네에! 잠깐 만요”
소리를 낸 다음에는, 에츠꼬는 허둥지둥 티슈로 가랑이를 닦았다.
다지마처럼, 허가도 받지 않고 도어를 열고 들어오는 사람은 적지만, 이제부터 팬티와
팬티스타킹을 입고 있을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에츠꼬는 스커트를 내리고, 팬티와 팬티스타킹을 베개 밑에 밀어 넣고, 백의의 흐트러진
걸 바로 잡으면서, 침대를 내려가서 입구로 향했다.
“어머, 이자와 군이잖아”
도어 맞은편에 서있는 것은, 게이스케의 클래스메이트인 이자와 다카마사였다.
1학년 때부터 게이스케와 같은 반으로, 에츠꼬 집에도 몇 번인가 놀러온 적이 있었다.
“에츠꼬 선생님, 좀 상담을 받고 싶은 게 있는데요...”
“좋아. 자아, 들어와”
다카마사는 작은 소리로 “실례합니다” 라고 하고는, 손을 뒤로 해서 도어를 닫았다.
에츠꼬는 먼저 데스크 앞에 앉아서, 파이프 의자를 꺼내서 다카마사에게 권했다.
“어라, 선생님, 감기라도 걸리셨나요?”
의자에 앉으면서, 에츠꼬의 얼굴을 보고, 다카마사가 걱정스러운 듯이 말했다.
“아, 아니. 그런 거 아닌데. 왜?”
“얼굴이 새빨개요. 열이라도 있는 게 아닌가 하고요”
“엣? 아아, 이, 이건 걱정 없어. 좀 체조를 한 거라서”
에츠꼬는 필사적으로 둘러댔다.
바로 1, 2분 전까지 게이스케와의 일을 상상하면서, 가랑이에 손가락을 더듬어대고 있었던
것이다.
얼굴이 온통 상기해 있는 게 틀림없었다.
다카마사는 그걸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을 것이다.
“그것보다, 상담이라니, 뭐지?”
마음의 동요를 감추고, 에츠꼬가 물었다.
“허어...웬일인지 부끄럽기는 한데요...”
다카마사는 머리에 손을 얹고, 확 하고 뺨을 붉혔다.
에츠꼬의 얼굴로부터 의식적으로 시선을 피하고 있었다.
(아아, 이애도 기타무라군과 마찬가지군. 틀림없이 성의 고민이야)
에츠꼬는 그리 직감했다.
“으응, 이자와군. 전연 거북해할 것 없어. 뭐라도 얘기해 보도록 해”
“에. 저기, 저요, 오늘아침...아니 밤중이지만, 이상한 꿈을 꿔서...”
일단은 에츠꼬 쪽으로 시선을 향하기는 했지만, 다카마사는 이내 눈을 내리깔고 말았다.
“이상한 꿈이라니?”
“허어...어떤 여인의, 아, 알몸이 나왔어요”
“저런! 호호호, 그런 거, 이상하거나 한 것 아니야. 너 정도의 사내애라면, 누구라도 꾸는
꿈이잖아?”
“그렇지만, 그것뿐이 아닙니다. 눈을 떠보니, 그...”
“팬츠가 더러워졌던 거지?”
“선생님! 어, 어떻게 아셨지요?”
다카마사는 깜짝 놀란 얼굴로 에츠꼬를 쳐다보았다.
그러나 놀란 것은 에츠꼬 쪽이었다.
지금의 얘기 투로 보면, 다분히 다카마사는 몽정이라는 걸 알지 못하는 눈치였다.
“이자와군, 좀 물어보는 건데, 너, 이런 일, 오늘이 처음이었니?”
“아뇨, 지금까지 몇 번인가 있어요. 그래서 무슨 이상한 병 같은 건 아닌가 하고 걱정이
돼서 상담 차 온 겁니다“
“전연 걱정할 필요 없어. 그건 몽정이라고 해서, 남자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거야.
어른 남자가 되었다는 증거야“
“몽정...입니까?”
“그래. 꿈 몽에 정자의 정자로 쓰는 거야. 꿈을 꾸면서 사정한다는 의미이지,
이자와군, 사정은 알겠지“
에츠꼬가 말하자, 다카마사는 멍해졌다.
이상한 듯이 고개를 갸우뚱했다.
“사정이라고 하는 건, 남자가 정액을 빼내는 걸 말하는 거야. 그렇지만, 이상하군. 너,
초등학교 4학년에서 성교육을 받았겠지. 그 때, 사정이니 몽정이란 말, 선생님에게서
배우지 않았어?“
“앗, 그, 그게요...”
다카마사는 어색한 듯이 얼굴을 돌렸다.
뭔지 말하기 곤란한 일인 모양이었다.
“이자와군, 주저할 필요 없어. 지금 해결하지 않으면, 나중에 곤란하게 될 테니까,
무엇이라도 말해버리도록 해“
“허..4학년 때, 성교육 시간, 확실히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엄마가...아니, 어머니가...”
“상관없어, 엄마라고 해도. 평소대로의 말 쪽이 너도 이야기하기가 편하겠지”
“네, 그러면...”
에츠꼬가 상냥하게 말하자, 다카마사는 싱긋 웃었다.
“실은, 엄마가 성교육은 너무 이르다며, 나에게는 필요 없으니까, 그 날 만은 학교를 쉬라고
그랬어요“
“뭐, 기막혀라! 그러면 수업을 받지 않은 거네”
원래의 떠름한 표정으로 되돌아가서, 다카마사가 끄덕였다.
“그렇지만, 초등학교만이 아니잖아. 작년, 1학년 보건에서도 성교육 시간이 있었을 텐데.
내가 수업을 했으니, 틀림없어“
“그때도 전, 쉬었어요. 선생님은 기억하시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그것도 어머니의 명령이었어?”
“네. 이런 연령부터 성교육 따위를 받았다가는, 도리어 이상한 흥미가 생겨서 악영향이
된다며, 도무지 학교에 오지 못하게 했어요“
에츠꼬는 더욱 더 기가 막혔다.
다카마사의 모친과는 학부모회에서 몇 번 얼굴을 마주친 정도였지만, 그런 요상한 사고를
지니고 있는 여성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이지적인 분위기의 미인이었다고 기억하고 있었다.
(과보호라고도 할 수 없군. 그런 짓을 하다가는 아이의 정상적인 성장을 막아버리겠어)
다카마사의 어머니에게 에츠꼬는 분노를 느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만큼 성의 정보가 범람하고 있는 세상 한 가운데서, 다카마사가
몽정도 알지 못한다는 사실에는, 새삼스레 놀랐다.
“저, 이자와군. 전에 몽정했을 때, 어머니에게 말했어?”
“네, 말했어요. 팬츠가 더럽혀졌다고”
“어머니, 어떻게 대답하셨지?”
“엄만, 갑자기 화난 얼굴을 하고는, 얼른 팬츠를 갈아입으라고...”
“ 그 말만?”
“네, 그 뿐이었어요. 화나게 했으니, 다음부터는, 엄마에게 말 안하고 팬츠를 갈아입기로
했어요”
에츠꼬는 한숨을 내쉬었다.
여자 부모에게는, 아들의 성은 확실히 다루기가 곤란했다.
자신에게는 경험이 없는 일이고, 세간의 남편들은 대개가 비협력적이고, 의논에도 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렇지만, 성은 결코 피해서는 통할 수 없는 문제였다.
아들에게 욕망을 느끼는 자신이 정상이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성지식을 차단해버리려 드는
다카마사의 모친의 태도가, 에츠꼬에게는 용인할 수 없는 기분이 들었다.
“이자와군, 확실히 말하지만, 너의 어머님은 잘못하고 있어. 아들이 몽정으로 팬츠를
더럽혔기로서니, 화낼 일은 아니야. 오히려 이 애도 드디어 남자가 되었구나 하고 기뻐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해. 적어도 나라면 그리 해“
“그렇다면, 게이스케도 이미 몽정을 했어요?”
돌연 자신 쪽으로 이야기가 향해져서, 에츠꼬는 당황했다.
그러나 거기서 허둥대는 태도를 보이면, 다카마사를 한층 불안하게 만들고 말 형편이었다.
“그 애가 몽정을 한 것은, 벌써 훨씬 전의 얘기야. 특별히 상담이야 하지 않았지만,
벗은 팬츠에 정액이 묻어있어서, 금방 알았지. 게이스케 역시 똑바로 성교육을 받지
않았더라면, 깜짝 놀래버렸을 거야“
“과연 그렇군요. 우리 엄마가 이상한 거네요”
“그래. 그렇지만, 이걸로 이제 걱정은 없어졌지?”
“네, 도움이 됐어요. 눈 딱 감고 상담하러 오기를 잘했네요”
다카마사는 앉은 채로 머리를 쳐들었다.
그러나 금방 그 얼굴은 흐려졌다.
“그렇지만 선생님, 몽정을 하지 않고 지나는 방법 같은 건 없나요? 병이 아니라고 알게
되서 안심은 했지만, 팬츠를 더럽히면, 또 다시 엄마에게 야단맞을 거 같고“
맑은 눈으로 물어오는 다카마사에게, 에츠꼬는 동정을 금할 수가 없었다.
어떠한 환경에서 자라났는지는 모르지만, 몽정으로 깜짝 놀라버리는 다카마사는, 당연하게
오나니를 모르는 것이다.
“이자와군, 너, 오나니라고 들어 본적 없어?”
“아아, 야한 잡지인가에서 보고, 말은 알고 있어요. 친구들의 얘기 속에서도 나왔지만,
나는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해요“
“그렇구나, 사정도 알지 못했으니까, 오나니를 알지 못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지.
우리 게이스케와도 그런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니?“
“녀석은, 다른 녀석들과 야한 이야기를 하는 모양인데, 나와는 전연 하지 않아요.
너는 늦둥이라며, 언제나 조롱하는 걸요"
“그렇겠구나. 으음, 어찌할 까나"
에츠꼬는 잠깐 동안 생각에 잠겼다.
아직 해보지도 않은 오나니를, 다카마사에게 가르쳐도 괜찮은 건지, 어떤지, 판단이
헷갈렸던 것이다.
몽정에조차 화를 낸 다카마사의 모친이었다.
아들이 오나니를 하고 있다고 알았다가는, 무슨 말을 꺼낼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카마사의 입으로부터 ‘보건 선생님에게서 배웠다’ 따위의 말을 들으면, 모친은
에츠꼬의 일터로 노발대발 따지러 올지도 몰랐다.
(그렇지만, 역시 가르쳐 두는 편이 좋으리라. 지금 오나니를 배우지 않으면, 장래,
이 애의 섹스에도 악영향이 생길지도 모르지)
에츠꼬는 뜻을 굳히고, 똑바로 다카마사를 바라보았다.
“저어, 이자와군. 몽정을 하지 않고 지내는 방법, 이제부터 내가 가르쳐 줄게”
“있습니까, 그런 방법이?”
“특별히 가르쳐 줄 정도의 것은 아니지만 말이야. 보통의 사내애는 오나니라는 걸 해서,
스스로 빼내는 거야“
“스스로?”
“그래. 빼내고 싶을 때, 빼내 두면, 몽정할 필요가 없어지는 거지. 그러니까, 너도 오나니를
배우면, 이젠 팬츠를 더럽히지 않게 되는 거야“
“허어, 그렇겠군요”
“다만, 한 가지 약속을 해주기 바라. 나에게 배웠다는 것은, 어머님을 포함해서, 절대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기. 어때? 약속할 수 있어?“
“네, 네에, 할 수 있어요”
“그러면, 이쪽으로 오도록 해”
에츠꼬는 일어서서, 다카마사의 손을 끌고 침대까지 갔다.
그러나 그때가 되어서야, 자신이 노 팬티인 게 생각났다.
벗어버린 팬티와 팬티스타킹은 침대에 놓인 자그마한 베개 밑에 감춰져 있었다.
(이자와군에게 그걸 눈에 띄게 했다가는 거북하지. 뭐, 그럭저럭 얼버무릴까)
여기까지 왔는데, 되돌릴 상황은 아니었다.
에츠꼬는 배짱을 부리기로 했다.
‘아랫도리만 벗고, 침대에 올라가도록 해. 벗은 거는 여기 바구니에 넣고“
칸막이 커튼을 당기면서, 에츠꼬는 아무렇지도 않은 어조로 말했다.
“벗다니...패, 팬츠도 말입니까?"
“그래. 오나니 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 거잖아? 똑바로 자지를 드러내지 않으면, 배울 수가
없는 거야. 자아, 부끄러워하지 말고. 나는 다만 보건교사일 따름이니까“
“허어, 그, 그러면...”
역시 부끄러웠는지, 다카마사는 새빨갛게 되었지만, 하반신을 다 벗고, 고분고분하게 침대로
올라갔다.
에츠꼬의 팬티와 팬티스타킹 위에 놓인 베개에 머리를 얹고, 큰 대자로 누웠다.
다카마사의 페니스는 여전히 움츠러든 채였다.
그 상태로는 귀두는 완전히 표피에 가려져 있었다.
포경이라는 상태지만, 진성인지 가성인지를 우선 확인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이자와군, 오나니 하는 방법을 가르치기 전에, 잠깐 만져봐야겠다. 너, 포경이란 말,
알고 있니?”
“네, 그건 알고 있어요. 자지가 껍질을 뒤집어쓰고 있는 거지요? 저는 포경이네요”
“그러네. 그러나 포경에도 종류가 있는데, 보통은 아무런 문제도 없어.
단지 귀두의 부분과 표피가 유착돼버린 경우에는, 의사에게 가서, 수술을 받지 않으면
안되는 경우도 있는 거야“
“수술? 싫은데, 이런 곳을 의사에게 보인다니”
“그래서 상태를 확인하고 싶은 거야. 껍질이 들러붙어있으면, 오나니 하는 방법도
생각할 수 없게 되니까. 만질게“
떨려오는 거를 필사적으로 억누르고, 에츠꼬는 오른손을 다카마사의 사타구니로 뻗었다.
손가락 끝이 닿은 순간에, 움츠리고 있던 페니스가 움직이고, 무럭무럭 딱딱하게 되어갔다.
그와 동시에, 귀두의 전 부분이 표피로부터 얼굴을 내보였다.
“어머, 문제없네. 이렇다면 포경이라고도 할 수 없을 정도야”
“그럼, 수술은 하지 않아도 되지요”
“그래. 오나니도 보통으로 가능해”
“아아, 다행이네. 그러나 선생님, 전, 웬일인지 이상한 기분예요. 몸이 붕 뜨는 것 같아서”
“허허허, 기분이 좋지. 연인이 생기면, 이 자지를 그 여성의 성기에 집어넣게 되는 거야.
그게 섹스야. 알고 있어?“
“에에, 대강은...”
다카마사의 대답은 아무래도 믿음직스럽지가 못했다.
여하튼 자위행위의 경험마저 없는 소년인 것이다.
섹스가 어떤 건지 상상이 가능할 리가 없었다.
“이자와군, 이런 식으로 자지가 굳어진 경우, 지금까지 있었어? ”
“어어, 늘 그래요. 야한 사진을 볼 때든지, 아침, 깼을 때든가”
“아침 발기는 약간 메커니즘이 다르지만, 기본적으로는 남자는 성적으로 흥분하면 자지가
굳어지는 거야. 연인이 있는 사람은 그럴 때 섹스를 하게 되지만, 보통의 중학생이야
그런 상대가 있지 않지. 그래서 그 대신에 오나니를 해서, 괸 정액을 빼낸다는 얘기야“
에츠꼬는 다카마사의 페니스에 손가락을 휘감았다.
상당한 경도를 지니고 있어서, 귀두를 똑바로 위로 향하게 하는데도 상당한 힘이 들었다.
(이게 젊음이라는 거지. 아아, 웬일인지 흥분되네)
에츠꼬는 몸 중심에서 뜨거운 걸 느꼈다.
주르르 하는 느낌으로 음액이 솟아올랐던 것이다.
팬티라는 차단물이 없는 바람에, 흘러넘친 음수가 그대로 허벅지 안쪽에 늘어져 내렸다.
(난처하군. 어떡하든 타이밍을 봐서, 닦아내야겠네)
내심 곤란한 지경이 됐다고 생각하면서, 에츠꼬는 평정을 가장하고, 지도를 계속했다.
“이자와군, 어때? 이렇게 해서 비비면, 좀더 기분 좋아지지 않아?”
에츠꼬가 상하로 손을 움직이자, 다카마사는 몸을 비비꼬며, 자그마하게 끙끙거렸다.
“선생님! 괴, 굉장히 좋아요, 자고 있는 사이에 나왔을 때도, 약간 이런 느낌이었던 감이
들어요“
“마찬가지야. 틀린 것은 스스로 하느냐 어떠냐의 것뿐이야. 그러면, 이번엔 실천이야.
너의 손으로 쥐어보도록 해“
“에, 예에”
에츠꼬가 손을 떼는 것과 교대해서, 다카마사가 자신의 페니스를 쥐었다.
(아아, 게이스케도 이렇게 해서, 매일 밤, 자지를 비빌 거야)
하반신이 달아서 근질거리고, 에츠꼬는 재차 애액이 넘치는 걸 느꼈다.
허벅지를 단단히 조여서, 음수가 흐르지 않도록 애를 썼다.
“쥐기만 해선 안돼, 이자와군. 똑바로 비벼야지”
“네, 선생님”
그 말대로, 다카마사는 페니스를 상하로 훑기 시작했다.
기타무라 토시히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최초의 오나니인 만큼, 그 동작은 어딘지
서툴렀다.
“으음, 이자와군. 오나니 때에는, 야한 걸 상상하는 거야. 누드 사진이나 비디오를 보면서
하는 애도 많은가봐“
끄덕이는 다카마사를 바라모면서, 에츠꼬는 재빨리 상자에서 티슈를 여러 장 잡아 뺐다.
다카마사가 페니스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는 사이에, 스커트 속으로 손을 잠입시켜서, 안쪽
허벅지에서 비부(秘部)에 걸쳐서, 흘러넘친 음수를 닦아냈다.
(굉장하군. 이렇게 흠뻑 젖다니)
에츠꼬는 고소하면서도 납득이 갔다.
어쨌든 다카마사가 들어오기 직전까지, 이 침대 위에서 게이스케의 일을 생각하고
비순(秘脣)에 손가락을 더듬어댔던 것이다.
음란한 상상은 중단되었다고 하더라도, 그 후에 다카마사와 오나니의 이야기 등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흥분상태는 쭉 계속되고 있었다고 해도 무방했던 것이다.
“선생님, 저, 웬일인지 이상해요. 어찌된 거지. 몸이 떠오른 것 같아...”
“호호호, 그러면 되는 거야... 그렇게 해서, 최후에는 하얀 것이 나와.
그게 오나니라는 거야”
거기까지 말하고는, 에츠꼬는 어떤 의문이 마음에 짚였다.
그래서 도무지 그걸 확인하지 않고는 그냥 지나갈 수가 없었다.
“이자와군, 손을 움직이면서도 괜찮으니까 대답해봐. 너는 몽정했을 때, 어떤 여인의
알몸이 나왔다고 했었지“
“허어...”
“그 여인이란, 누구였어?”
“아, 그, 그건...”
다카마사는 얼굴을 흐리고, 동시에 손의 움직임도 느려졌다.
거북한 듯이 몸을 배배꼬고 있었다.
“오나니 때에 누군가를 떠올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 거야. 남자들은 오나 페트 혹은 딸딸이
재료라고 하는 것 같은데, 언젠가는 섹스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을 상상하는
거니까, 대단히 로맨틱하기도 한 거야. 자, 가르쳐 줘봐. 몽정할 때, 누구를 꿈에 본 거지?“
더욱 더 곤란한 표정이 되며, 다카마사는 아예 페니스에서 손을 떼고 말았다.
“어찌 된 거야, 이자와군. 오나니 방법을 가르쳐주었으니, 약간은 비밀을 이야기해줘도
괜찮은 거 아냐?“
“허어,,,그렇지만, 선생님, 화를 내시진 마세요”
“어머, 어째서 내가 화를 내지?”
“그 게요, 제 꿈에 나온 게...에츠꼬 선생님이었거든요...”
“저런, 정말로?”
“네. 선생님의 알몸이란, 물론 본적도 없는데, 꿈속에서는 알몸이었어요. 죄송해요”
“바보같이, 사과하다니. 괜찮아. 내 꿈을 보았다니, 오히려 영광이야”
에츠꼬는 기뻤다.
포경이어서 오나니가 불가능하다며 상담 차 왔던 기타무라 토시히꼬와 마찬가지로,
다카마사도 에츠꼬를 여자로서 보고 있었던 것이다.
오나니를 배워 돌아가면, 당분간은 에츠꼬를 대상으로 해서 페니스를 쥘게 틀림없었다.
“이자와군, 전부는 무리겠지만, 조금은 내 몸을 보면서 해 볼래?”
“선생님! 그, 그런 일까지 해주시는 겁니까?”
노 팬티의 가랑이가 꺼림칙하면서도, 에츠꼬는 까딱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단지, 비밀은 절대로 지켜야해”
“네. 이일은, 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어요”
“자아, 나의 어디가 보고 싶지?”
“어, 어디라도 좋아요”
그렇게 말하면서도 다카마사는 에츠꼬의 몸을 위에서 아래까지 더듬어보았다.
가능하면 전라를 보고 싶다는 원망(願望)이 그 시선에는 서려있었다.
“자아, 젖통으로 하지. 그럼 됐어?”
“네, 부탁합니다”
에츠꼬는 스스로 유방을 지정했다.
팬티를 입고 있지 않은 바람에, 토시히꼬에게 했듯이, 허벅지 속을 엿보게 해줄 수는
없었다.
백의를 벗고, 에츠꼬는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었다.
나타난 블루계통의 브래이저의 컵을 위로 밀어내고, 풍만한 융기를 다카마사의 눈앞에
노출시켰다.
“아아, 선생님! 선생님의 젖통, 꿈에 본 것보다 커요”
“커다란 젖통, 좋아?”
“네, 조, 좋아요. 아아, 에츠꼬 선생님...”
완전히 본능적으로 다카마사는 페니슬 다시 쥐고, 딱딱한 육봉을 삭삭 비벼대기 시작했다.
그 얼굴은 새빨갛게 달아오르고, 눈길은 지그시 에츠꼬의 유방에 쏟아 붓고 있었다.
(미안하구나, 게이스케. 다시 딴 사람에게 몸을 보이게 되버려서. 그렇지만, 정말은 너에게
보이고 싶어. 엄마의 몸, 너의 걸로 하고 싶은 거야. 아아, 게이스케...)
아들의 일을 생각하고 있는 사이에, 에츠꼬는 무의식적으로 양손을 유방에 갖다대고
있었다.
중량감 있는 융기를 밑에서 손바닥으로 받치고, 손가락 끝으로 살살 쓰다듬었다.
“봐, 이자와군. 내 젖통, 좀 더 보라고”
“에츠꼬 선생님! 전, 뭐가 뭔지...”
“그게 오나니란 거야, 이자와군. 이제 금방 너의 자지에서, 허연 것이 뿜어져 나올 거야.
이제부터는 몽정 같은 건 하지 않고, 자신의 손으로 빼내는 거야“
“아앗, 선생님, 저, 정말로 이젠....아악, 에츠꼬 선생님!”
침대에서 허리를 공중으로 치켜 올리듯이 하고는, 다카마사는 사정했다.
제1탄은 자신의 뺨을 직격하고, 제2, 제3탄은 제복 위에 낙하했다.
그런데도, 여전히 페니스는 맥동을 계속해서, 벌쭉벌쭉 정액을 방출했다.
“왔구나, 이자와군. 너, 내 젖통을 보면서...”
“똑같아요, 선생님. 꿈과 완전히 동일해요. 전, 선생님의 몸을 보면서 나왔던 거예요”
“그래. 그렇지만, 몽정보다 오나니 쪽이 훨씬 좋지. 어떤 걸 상상해도 상관없는 거야.
스스로 하고 있다면, 내 젖통을 만지거나, 섹스하고 있는 장면도 떠올릴 수 있어“
“감사합니다, 선생님. 저는 어떻게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됐어, 감사 따위는. 그렇지만, 이젠 어머님이 한 말 같은 건, 마음 쓰면 안 돼.
혹시 자지를 쥐고 있는 장면이 발견되더라도, 벌벌 떨 필요 없어. 그 나이가 되면,
오나니를 하는 편이 보통이니까“
“네, 선생님. 또 다시 선생님의 일, 상상해도 괜찮습니까?”
‘물론이지, 이자와군. 언제라도 생각해줘“
에츠꼬는 상자에서 티슈를 꺼내서, 다카마사의 페니스와 얼굴, 그리고 제복에 튄 정액을
닦아주었다.
그때가 되어서야, 에츠꼬는 기타무라에게는 자신의 몸에 접촉하게 해준 일이 생각났다.
토시히꼬의 손으로 허벅지를 쓰다듬게 하면서, 에츠꼬는 그의 페니스를 쥐고 사정으로
유도했던 것이다.
웬일인지, 불공평하구나, 하는 기분이 들었다.
“저어, 이자와군. 나온 다음에 말하는 게 이상하지만, 내 젖통을 잠깐만 만져볼래?”
“엣? 괜찮습니까, 그렇게 해도?”
“호호호, 괜찮아. 그렇지만, 이번 한번만이야. 네가 오나니를 배운 기념으로, 만지게 해
주고 싶어. 자아, 이렇게 해서“
에츠꼬는 침대에 덮치는 모양이 되어서, 다카마사의 오른손을 왼쪽 유방으로 유도했다.
가늘게 떨리는 다카마사의 손가락이 흰 융기에 파고들었다.
“아아, 기분 좋다! 선생님의 젖통, 아주 기분 좋아요”
그렇게 외치는 순간, 다카마사의 몸에 이변(異變)이 일어났다.
정액을 방출해서 움츠러들어있던 페니스가 단번에 기세를 돌이켰던 것이다.
사정전과 다름없을 정도로 딱딱하게 변해서, 에츠꼬에게 뒤쪽을 뵈며, 하복부에 바싹
달라붙었다.
“와아, 원기왕성 하네, 이자와군. 자지가 또 다시 딱딱하게 되버렸어”
“그 게요, 선생님의 젖통이, 너무나 근사해서...”
“아앙, 이자와군도 참...”
다카마사의 찬사의 말을 듣고, 에츠꼬는 하반신에 뜨거운 둔통을 느꼈다.
“이자와군, 다시 한번, 해 보지?”
“예, 예에, 선생님!”
“이번엔 나에게 시켜주도록 해”
에츠꼬는 빙긋 미소를 짓고는, 다카마사의 경직을 쥐었다.
유방을 만지게 하면서, 서서히 육봉을 훑기 시작했다.
“딱딱해, 이자와군. 너의 자지, 대단히 딱딱해”
“선생님! 아아, 저는, 선생님의 젖을 빨아보고 싶어요”
“좋아, 빨게 해줄게. 자아, 빨아”
에츠꼬는 다카마사 쪽으로, 좀 더 가슴을 내밀었다.
흰 융기의 정상에 공 모양으로 굳어진 유두에, 다카마사는 젖먹이처럼 달려들어 빨았다.
쩝쩝 하는 소리를 내면서, 정신없이 빨기 시작했다.
(아아, 게이스케! 너에게 이렇게 해서 젖을 준 것이, 벌써 십 몇 년 전의 일이구나.
이번에는 젖먹이가 아니고, 남자로서, 엄마의 젖을 빨기 바라)
게이스케의 얼굴을 떠올리면서, 스커트 속의 크레바스에는 꿀물이 넘쳐흐르는 걸
실감하면서, 에츠꼬는 손의 움직임을 빨리했다.
코로부터 괴로운 듯한 소리를 흘려내면서도, 다카마사는 좀체 유두에서 입을 떼려고 하지
않았다.
이윽고 다카마사에게 두 번째의 절정이 찾아왔다.
“푸하, 아앗, 선생님! 전, 또 나왔어요!”
“됐어, 이자와군. 싸!”
다음 순간, 다카마사의 페니스에서 첫 번째에 지지 않을 정도의 기세로, 욕망의 정수가
분출되었다.
그리고 그 제1탄이 뺨을 스치는 순간, 에츠꼬는 오르가즘에 흡사한 쾌감에 몸을 떨고 있었다.
[ 제 4 장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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