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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고스트 제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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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91 회 작성일 24-01-28 23:4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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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화 휴가지에서 생긴일.

정은의 속옷가게.
우민이는 손 안 가득히 박스하나를 들고 가게로 들어서며 인사를 했다.
"저 왔어요...."
그러자 계산대에 앉아 있던 지미누나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우민이에게 다가오며 말을 했다.
"어머...우민아......이게뭐야?."
"네, 이번에 새로나온 속옷들이요."
"그래..그럼 배달을 시키지..왜 너가 직접갖고 오니?.힘들게.....이리줘.."
"아니예요..무거워요....근데 엄마는요?."
"응, 뒤에....."
지미는 눈으로 뒤쪽 밀실을 가르키며 말을 했다.
뒤쪽 밀실은 야한 속옷을 진열해놓은 곳이였다.
우민이는 뒤쪽 밀실을 쳐다보며 낮게 웃으며 지미에게 말을 하고는 안쪽으로 걸어갔다.
"후후..그래요..그럼 내가 이거 거기 갖다 놓으면서 엄마 보면 되겠네요...후후..수고....."
"후후..그래..너도 수고...."
그때 박스를 들고 뒤쪽 밀실로 들어가는 우민이의 귀로 지미의 속마음이 들여왔다.
[어머..제는 갈수록 남자다워져...그전에는 약골이더니.....갈수록 섹시해지는데....꿀꺽.....으으...밑이 근질근질해지네.....으으으........]
[어라...저 냄비좀 봐라..너에게 꼬리치는데.....]
지미의 속마음을 들은 변강쇠가 한마디하며 나섰다.
[후후..그러게요...기회봐서 한번 눌러줄까요?.]
[넵.]
[하하하하......]
[하하하.......]

우민이는 밀실 문을 열며 안으로 들어갔다.
"엄마."
밀실안에서 속옷을 정리하고 있던 정은은 우민이의 소리에 자리에서 일어나 놀란 표정으로 말을 했다.
"어머..우민아..이시간에 너가 왠 일이니?.그건 또 뭐고?."
우민이는 놀란 눈으로 자신을 보는 정은에게 말을 하며 들고있는 박스를 한쪽에 내려놓고 정은에게 다가가며 말을 했다.
"휴우....배달왔죠."
"배달?."
정은은 우민이의 말에 우민이 내려놓은 박스를 쳐다보고는 우민이를 바라보며 말을 했다.
"왠 배달?."
"응, 이번에 새로나온 속옷 상품인데...이곳에 배달이 있길래 엄마한테 할 이야기도 있고 해서 내가 일부러 왔지."
"할 이야기?. 그게 뭔데?."
"아이고..엄마..나 숨좀 돌리고 말하면 안돼..저거 들고오느라 힘들어 주겠는데....."
우민이는 정은의 질문에 밀실 한쪽에 놓여있는 박스 위에 걸터 앉으며 말을 했다.
정은은 그런 우민이를 보며 우민이에게 다가가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닦아주며 말을 했다.
"미안....어머..이 땀좀봐......할 말이 있으면 이따 집에서 하지..뭐 힘들게 이곳까지 와......"
우민이는 자신의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닦아주는 정은을 바라보며 두 팔로 정은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자신의 품안으로 끌어 당겨 안으며 말을 했다.
"후후후...엄마 보고싶어서 왔지....."
"어머..애는...밖에 지미 있잔아.....이러지마...."
갑자기 우민이의 품에 안기게 된 정은은 밀실문쪽으로 쳐다보며 우민이의 품에서 벗어나려 버둥댔다.
그러나 우민이는 더욱 정은을 끌어안으며 말을 했다.
"뭐 어때.....아들이 엄마와 포옹하는게 뭐가 이상해...."
"그래도.....누가...흡....."
정은은 우민이의 말에 대구를 하더 중 갑자기 자신의 입술을 덥치는 우민의 입술에 입이 막혀 더 이상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정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갠 우민이는 혀로 정은의 입술을 핥아대고는 입술을 벌리며 정은의입안으로 혀를 집어넣었다.
처음 우민이의 기습에 저항하던 정은은 우민이의 혀가 입술을 헤집고 안으로 들어오려하자 입술을 살포시 벌려주며 자신의 혀로 우민의 혀를 마중했다.
뜨겁고 격정적인 키스가 계속 되었다.
합쳐진 두 사람의 입속에서는 서로의 혀를 핥아대며 서로의 타액을 핥아먹었다.
"흐음..........."
"쯥쯥..........."
격정적인 키스를 나눈 두 사람의 입술이 떨어졌다.
키스를 하고 난 정은의 얼굴은 붉게 상기 되어 있었다.
우민이는 그런 정은의 얼굴을 보며 말을 했다.
"후후후...엄만..키스나 섹스후 붉게 상기된 얼굴이 아름다워...사랑해..엄마.."
정은은 우민이의 말에 곱게 눈을 흘기며 말을 했다.
"뭐?..못하는소리가 없어....그럼 다른때는 안 이쁘단 말이니?."
"아니...언제나 이뻐..그리고 사랑스러워.....정은!."
"또..엄마 이름 부른다.그러지 말랬지?."
우민이는 정은과의 첫 섹스이후 단 둘이 있을때에는 정은의 이름을 불렀다.
정은은 그런 우민이의 행동을 제지했지만 우민이는 계속 정은의 이름을 불렀다.
솔직히 정은도 싫지는 않았다.
혹시라도 남들이 있을 때 우민이 실수할까봐 그것이 걱정되어서 였다.
"후후후..난 엄마라고 부르는것도 좋고..정은이하고 부르는것도 좋은데.....엄마 싫어?."
"그러다..남들있는데서 실수하면 어떡하려고 그래...."
"후후후..그럼 엄마도 싫지는 않네?.그 치?"
"몰라..."
우민이는 내심 삐진듯한 표정을 한 정은을 다시 품에 꼭끌어안으며 정은의 귀가에 속삭였다.
"후후..정은이..우리..한번할까?."
"안돼!."
정은은 우민이의 말에 화들짝 놀라며 얼른 우민이의 품에서 벗어나 멀찌감치 떨어져 섰다.

그리고는 우민이를 곱게 흘겨보며 혹시 흐트러졌을지 모르는 옷매무세를 고쳤다.
"아까 할이야기가 있다고 했지. 뭐니?."
"응, 우리 회사가 다음주부터 여름휴가거든.우리도 그때를 맞춰서 휴가나 갈까?"
"다음주?."
"응!."
"글쎄....아직 생각 안했는데....."
"그럼 우리도 다음주부터 휴가를 가자.어차피 다음주면 다른데도 휴가철이라 장사도 잘 안돼잔아..응?."
"글쎄.....가기는 가야하는데........."
"그러지 말고 엄마..몇칠 쉬다오자....엄마가 안쉬면 나 혼자 휴가를 보내야 하잔아...가자..응?."
"참 내.....왜 갑자기 어리광이냐..징그럽게.....그래가자......애 두 참.....후후후....."
"우와..우리엄마 최고........."
"후후후후......."

"아휴~~!..우민아 아직 멀었니?."
강하게 내리 쬐는 햇빛을 받으며 정은이 앞서가는 우민이에게 물었다.
정은이 보다 앞서가던 우민이 걸음을 멈추고 정은을 돌아보며 말을 했다.
"조금만 가면 돼요.힘들지?."

"응,왜 하필 이런 곳이니....너무 왜지잔아....."
우민이는 힘들어 하는 정은을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말을 했다.
"흐흐...왜져야..엄마하고 찐하게 놀지...흐흐흐.....안그래..정은?."
"어머..어머..징그러워....그러지마 애 징그럽다....으으으...."
정은은 늘글맞은 표정으로 말을 하는 우민이를 보며 몸을 부르르 떨며 말을 했다.
"하하하...그렇게 징그러운가......하하하....."
"호호호.....

"하하...그만 가요 엄마...조기 조 고개 보이죠.거기만 넘으면 돼요."
"호호..그래..아휴..얼마 좋은덴지는 모르지만...일단 가자. 다리 아파 죽겠어...."
"그래요..."

"우와~~! 죽인다..엄마.죽이죠..."
"어머..이런곳에 이런 것이.....멋있다...."
우민과 정은이 보고 있는 곳은 주변이 오래된 소나무로 숲을 이루고 있었고,그 소나무 숲 중앙에 파란 잔디가 넓게 깔려 있었다.
그리고 그 중앙에 소나무 통나무로 이루어진 별장 같은 하얂집 하나가 자리하고 있었다.
우민이는 넉을 잃고 소나무와 하얀 집을을 쳐다보고있는 정은으 바라보며 말을 했다.
"어때요 엄마...걸은 보람이 있죠?."
정은은 넉을 잃고 주변의 장관을 쳐다보며 우민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했다.
"응..정말 아름답다....어떻게 이런곳을 알았니?."
"후후..다 제 마당발때문이죠..하하하하....."
"뭐? 마당발..호호호호...."
"하하...엄마 들어가요."
"그래...."
우민과 정은은 어깨를 나란히 한 체 하얀 통나무 집으로 들어갔다.
통나무집안은 넓은 거실과 함께 욕실 하나,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조리기구가 있는 주방과 그리고 방 두개가 있었다.
집 안으로 들어온 우민과 정은은 일단 짐들을 한쪽 방에 넣어놓고 부산하게 움직이며 2박3일동안의 휴가를 위해 움직이였다.
"후아~~!..다 됐다...."
분주하게 휴가준비를 맞친 우민이는 땀과 먼지로 얼룩진 얼굴을 반팔소매로 닦으며 정은능 쳐다보며 말을 했다.
"엄마..다 했어?."
주방쪽에서 일을 하고 있던 정은이 우민이가 부르는 소리에 몸을 돌려 쳐다보며 말을 했다.
"응, 다했어. 너는?."
"나도..그럼 우리 씻으러 가자."
"먼저 욕실에가서 씻어. 엄마는 저녁준비 할게."
"나 혼자?.싫어..우리 함께하자.저기 밖으로 조금만 나가면 개울가가 있다고 했으니까. 거기가서 같이 씻자..저녁은 갔다와서 하면 돼지."
"어머..그래..그러다 누가 보면 어쩌고.....그러니 혼자가서 해."

"싫어 같이가...."
우민이는 말을 끝내며 주방쪽으로 걸어가 정은을 번쩍 안아들고 통나무집을 나섰다.
"어머..하지마....어머...호호호...."

퍽,퍽,퍽,퍽,퍽,퍽,퍽
뿌직,뿌직,뿌직,뿌직
우민이의 거대한 자지가 연신 정은의 보지구멍 안을 들락거리며 쑤셔대고 있었다.
"아흑...아아아...여보..아아아아.....좋아..아아아.....여보..아아아..."
"헉헉헉..으으으..정은..아아아..사랑해..아아아아......."
정은을 안고 통나무집을 나온 우민이는 정은을 안은 체 통나무집 근저에 있는 개울가로 왔다.
정은과 개울가에 도착한 우민이는 정은을 안은 체 그대로 개울가로 들어갔고, 대충 몸을 씻은 두 사람은 개울가 안에서 다시 한번 뜨거운 섹스를 나누고 있었다.
허리를 구부린 체 개울가 한쪽에 나있는 바위를 손으로 집고 있는 정은은 우민이의 자지가 보지구멍 안을 쑤실때마다 가슴 위의 유방이 떨어질 정도 출렁이고 있었다.
우민이는 그런 정은의 달덩이 같은 엉덩이를 손으로 잡고 연신 보지구멍 안을 쑤셔 댔다.
퍽,퍽,퍽,퍽,퍽,퍽
부직,뿌직,뿌직,뿌직
"악악악...조아..아아아아..여보..더..더..아아아아.우민아..아아아..여보..아아아....."
"헉헉헉..으으으....엄마...아아아아아....조아..아아아아.....정은아..아아아아......"
정은은 허리숙인 체 자신의 보지구멍 안을 들락거리는 우민이의 자지를 쳐다보며 연신 뜨거운 신음소리를 냈다.
우민이는 정은의 보지구멍을 쑤셔대며 심하게 출렁이는 정은의 유방을 손을 뻗어 주물러 댔다.
퍽,퍽,퍽,퍽,퍽,퍽
뿌직,뿌직,뿌직,뿌직
"헉헉헉...으으응....아아아아....더..더...주거..아아아아..조아..아아아..여보..사랑해..아아앙...."
"으으으으..아아아...엄마..아아아..정은아....나온다..으으으으...."
"악악악..아아아....여보..아아아..넣어줘..아아아..안에다..넣어줘..아아앙...."
"헉헉헉...으으응...아아아.......나온다..아아아아아......허억~!...으으으으....정은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여보..아아앙...아악~!....으으으.....아아아....우민아...아아아......"



가슴까지 물이 찰랑이며 흐러가는 개울가에 우민와 정은은 나란히 자리에 앉아 서로의 몸을 쓰다듬으며있었다.
우민이는 자신에게 등을 보인 체 품에 안겨있는 정은의 유방을 만지작거리며 정은에게 말을 했다.
"정은..좋았어?."
정은은 우민이의 말에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응.좋았어....."
"후후..나도 좋았어...엄마는 역시 최고야...."
"후후...애가 못하는소리가 없어......"
"엄마...사실나 엄마 한테 거짓말 하나 한게 있어."
"응? 거짓말?...."
정은은 우민이의 말에 우민이 품에서 일어나 몸을 돌려 우민이를 쳐다보았다.
우민이는 그런 정은을 쳐다보며 말을 했다.
"사실...여기는 연희 아줌마가 이야기 해준거야."
일순 우민이의 입에서 연희의 이름이 나오자 정은의 얼굴이 굳어졌다.
우민이는 얼굴이 굳어지는 정은의 얼굴을 보며 계속 말을 했다.
"사실 연희 아줌마도 엄마하고 나하고 여기에 온거 몰라.나하고 이따 저녁에 여기서 만나기로 한거야.
사실 오늘의 이 일은 내가 생각해 낸거야."
"왜?"
굳은 얼굴을 한 체 우민이의 말을듣고 있던 정은이 입을 열었다.
"사실 엄마도 알겠지만 연희아줌마도 불쌍한 분이잔아.......그날 엄마가 나와 연희아줌마의 일을 알고....."


우민이는 조용한 말투로 그동안의 일을 정은에게 말을 해주었다.
정은을 만나고온 후로 하루가 다르게 얼굴이 상해가는 연희.
친구와 여자의 본능을 일깨워준 친구의 아들사이에서 느끼는 심한 갈등.
우민이는 이런 연희의 모든 것을 정은에게 자세히 이야기 해주었다.
정은은 아무말없이 우민이가 하는 말을 듣고만 있었다.
한참을 이야기하던 우민이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쳐다보고있는 정은의 얼굴을 만지며 말을 했다.
"엄마....엄마도 여자이듯이 연희아줌마도 여자예요..엄마가 조금만 연희아줌마를 이해해줬으면 좋겠어요."
정은은 할말을 다하고 자신을 쳐다보는 우민이를 말없이 쳐다만 보고 있었다.
한참을 말없이 우민이의 얼굴을 쳐다보고 있던 정은이 자신의 뺨을 만지고 있는 우민이의 손을 가만히 풀고서는 조용한 어투로 말을 했다.


"엄마..혼자있게 해주겠니?."
"엄마!."
[야, 아무말 말고 너희 엄마 말대도 해라.]
우민이 정은에게 말을 하려는 순간 그동안 가만히 있던 변강쇠가 우민이의 말을 막으며 말을 했다.
[예?.왜요?.]
[아 자식 아무말 말고 너희 엄마 시키는데로 해.어서 일어나..어서...]
[형님.....]
우민이는 변강쇠의 말에 할수없다는 듯 개울가에서 일어나 물에 젖어 있는 옷을 주서 입고는 개울가 안에 있는 정은을 한번 쳐다보고는 천천히 그곳을 벗어났다.
정은은 개울가를 벗어나는 우민이를 말없이 쳐다만 보고 있었다.

얼마나 그러고 앉아 있었을까?.
벌써 해는 서산넘어로 지고 있었다.
우민이의 말을 듣고 난 정은의 마음은 너무나도 심란했다.


같은 여자 입장에서 생각하면 연희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를 한다.
하지만 연희가 지금 상대하고 있는 남자는 바로 자신에게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다.
정은 또한 친구와 아들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였다.
침구를 생각하잔이 아들의 앞날이 걱정이고..아들의 앞날을 걱정하잔이...친구가 걸리고...정은은 쉽게 결정을 내릴 수가 없었다.
자신도 비록 지금 아들에게서 여자의 본능을 찾아 섹스를 하고 있지만 자신은 언제라고 아들을 위해 여자로써의 임무를 포기 할수 있다.
그러나 연희는 그럴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만약 우민이가 좋은 여자를 만나 결혼을 하려하는데 연희가 걸림돌이 될수도 있기 때문이였다.
정은은 그것이 불안한 것 이였다.
같은 여자로서의 입장이라면 충분히 아니 연희에게 양보할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여자로서의 입장이 아닌 엄마로써의 입장이 였다.
정은은 지금 엄마와 여자의 입장에서 갈등을 하고 있는 것이였다.


"정은아!."


깊은생각에 잠겨있는 정은의 귀로 연희의 목소리가 들여왔다.

정은은 연희의 목소리에 흠칫 놀라며 천천히 뒤를 돌아다 보았다.
좀 전에 우민이가 사라져던 그곳에 연희가 손에 옷을 들고 서있었다.
연희는 정은이 자신을 쳐다보자 천천히 정은이 있는 개울가로 다가왔다.

[형님.잘 될까요?.]
[글쎄..두고봐야지....]

[무슨 소리예요. 형님이 하자는데로 했는데....]
[그거야..계획이지....모든 계획에도 변수라는 것은 있어...]
[변수요?.....무슨 소리예요.....나 참....연희아줌마가 엄마한테 간지도 오래된는데 아직 안오시는거 보면 무슨일 있는거 아니겠죠?.]
[글쎄....]
[글쎄요?.....나 참.....형님이 이렇게 하자고 해놓고 이제와서 변수니 뭐니 하면서 그렇게 얼버무리면 전 어떡하라구요.....]
그랬다.
오늘의 이 모든 계획을 세운 것은 모두 변강쇠였다.
정은의 일로 고민을하는 연희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능 우민이를 위해 변강쇠가 이런 계획을 세운것이였다.



정은에게 오늘 여희도 온다느 사실을 고백하고 통나무집으로 돌아온 우민이는 언제 왔는지 연희가 도착한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연희에게도 오늘 엄마와 같이 왔다는 말과 함께 자신과 엄마의사이를 이야기했다.
처음 엄마와 우민이의 사이를 들은 연희는 무척 놀라워 했다.
그러나 사회생활을 많이 한 연희는 순간적으로 머리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만약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혹시 자신과 우민이의 관계가 계속 될수 있다는 작은 희망을 찾은 것이였다.
그런 생각을 한 연희는 정은이 있는 곳을 우민이에게 물었고,정은의 옷을 들고 정은을 찾아간 것이였다.
소나무 숲에 나있는 개울로 가는 길을 불안한 마음으로 쳐다보고 있던 우민이의 눈이 일순 반짝였다.
[온다!.]
[그래 온다.]
소나무 숲 사이로 난 길로 연희와 정은이 나란히 걸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주변이 어둑어둑해져 나란히 걸어오는 두 사람의 표정은 알 수가 없었다.
"엄마..아줌마.."
우민이는 나란히 걸어오는 두 사람을 부르며 그들에게 다가갔다.
그러나 연희와 정은은 우민가 부르면서 다가가도 아무런 대구도 없이 우민이를 빤히 쳐다만 봤다.
우민이는 두 사람 앞에 서서 다시 두 사람을 불렀다.
"엄마, 아줌마."
그때였다.
말없이 우민이를 쳐다보던 정은과 연희가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 처럼 우민이를 향해 코방귀를 끼고는 횡하니 우민이를 지나쳐 통나무집으로 걸어가는 것이였다.
"흥!."
"흥!."
"흐미~!"
우민이는 두 사람의 돌연한 행동에 멍하니 통나무로 들어가는 두 사람을 쳐다보았다.
멍하니 통나무 집 안으로 사라지는 두 사람을 쳐다보고 있던 우민이 변강쇠에게 말을 했다.
[형님.이게 어떻게 된 일죠?.]
그러나 우민이의 질문에 변강쇠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
[형님!.왜 대답이 없죠. 형님.]
[.............]
[휴우.....그렇게 입다물고 있으면 전 어떡하라고요....형님.]
[...............................]
[형님~~!...으으으.......형님.....왜 아무런 대답이 없는거야...책임져...책임지란 말야......]
퍽,퍽,퍽,퍽
자신의 말에 변강쇠가 아무런 대꾸도 없자 우민이는 자신의 몸을 주먹으로 내리치며 부르 짓었다.

휘~~~이~~~익!.
썰~~렁~~~!.
고요~~~~!
우민이는 바늘방석에 앉은 기분으로 맞은 편에 앉아 있는 정은과 연희의 눈치를 보며 저녁을 먹고 있었다.
그런 우민이의 맞은 편에 앉아 있는 정은과 연희는 개울가에서 돌아온 후로는 시종일관 냉냉한 표정으로 우민이를 보며 시선이 맞우쳐도 못 본체 시선을 피하곤 했다.
그런 두 사람의 예상치 못했던 행동에 우민이는 어쩔줄을 모르고 슬금슬금 두 사람의 눈치만 보고 있는 중이였다.
우민이는 지금 밥을 먹고있으면서도 밥이 지금 입으로 들어가는지 아니면 코로 들어가는지도 모를 정도였다.
그때 두 사람의 눈치를 보며 밥을 먹고 있던 우민이의 귀로 밥을 다 먹었는지 숟가락을 내려놓으며 정은이 우민이를 불렀다.
"우민아"
우민이는 정은이 부르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정은을 쳐다보며 대답을 했다.
"네, 엄마."

그러나 아직도 얼굴에 냉기를 품고 있는 정은이 말을 했다.
"밥 다 먹거든 설거지는 너가 해라 알았지?."
우민이는 정은의 표정과 말에 금새 실망을하고는 머리를 떨구며 힘없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네.엄마."
우민이의 대답이 끝나자 정은은 연희를 바라보며 말을 했다.
"연희가 밥 다 먹엇으면 우리 그만 들어가자."
"그래."
연희의 대답과 동시에 두 사람은 식탁에서 일어나 두 사람이 같이 쓸 방으로 횡하니 들어가 버렸다.
우민이는 밥을 먹다 말고 두 사람이 사라진 방문을 쳐다보며 중얼거렸다.
[우씨....내가 뭘 잘못했다고..우씨....이게다 변씨 형님 덕이지.....형님...그렇게 꿀먹은 벙어리 처럼 있다고 제가 용서한건 아니예요...두고 봅시다......우씨......]


"에이씨~~~!."
설거지를 끝내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변강쇠를 욕하며 궁시렁되다 잠이 든 우민이는 오줌보가 떠질것같이 소변이 마려워 오자 잠결에 짜증을 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으으....씨발..몇시야....오줌보 터지겠네......."
시간은 12시 30분으로 향하고 있었다.
"에이..이것밖에 안됐나.....아이고..마려워라...일단 빼고 와야 겠다..."

쏴~~아~~악~~!.
"으으으.....시원해라....으으으......."
풀이죽어 있는 자지 끝으로 오줌줄기가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자 우민이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시원하게 오줌줄기가 나오자 금새라도 터질 것 같은 오줌보가 금새 시원해 졋다.

오줌을 다 누운 우민이는 다시 한번 몸을 부르르 떨고는 양변기 물을 내리고 욕실을 문을 열고 나왔다.
그러다 문 앞에 눈군가 서있는 것을 보고는 흠칫 놀랐다.
그러자 욕실 문앞에 있던 사람도 흠칫 놀라며 소리쳤다.
"엄마야..."

"엄마야..."
그러나 두 사람은 금새 상대방을 알아보고는 놀란 가슴을 쓸어 안으며 서로를 불렀다.
"아줌마..."
"우민이구나...놀래라......"
욕실 문앞에 서있는 사람은 연희였다.
연희는 우민이를 보자 낮에 처럼 무표정한 얼굴로 말을 했다.
"다 썻으면 나오겠니?."
우민이는 연희의 반응에 슬금슬금 욕실을 나왔다.
연희는 우민이 욕실을 나와자 살짝 비켜주고는 우민이가 나온 욕실 안으로 들어가더니 매정하게 욕실문을 닫아 버렸다.
우민이는 그런 연희의 행동에 닫힌 욕실문을 쳐다보고는 고개를 떨군 체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려 했다.

천천히 고개를 숙이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려던 우민이 무슨 생각이 났는지 갑작이 걸음을 멈추고는 음흉한 눈빛으로 욕실문을 쳐다보았다.
[이런 바보....나도 내가 생각해도 바보야...내가 왜 그생각을 못했지.....이런 병신아..그런 좋은 능력을 갖고 있으면서 그걸 못 써먹고 있다니..에라..이 등신아.......]
연희의 행동에 실망을 하면 방으로 들어가던 우민이는 자신에게 남들이없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 떠올랐다.
[흐흐흐.....간만히 욕실 좀 훔쳐볼까...흐흐흐흐......]
우민이는 연희가 들어가 있는 욕실문을 쳐다보고 흠흉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갔다.
그리고는 욕실 문에 귀를 대고는 정신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귀로 욕실안의 소리가 들려오며 연희의 속마음이 들여오기 시작했다.
쏴~~아~~악~~!.
[아아....시원해.....으으..한참 참았네.....휴우.........]
[풋....아줌마도 엄청 마려웠나 보네...후후..아줌마 시언하시겠습니다...후후후......]
[휴우....시원해....으음.....그런데 우민이 한테 너무 심하게 한거 아닌지 몰라....아까보니까..고개도 못들던데...아휴...당장이라도 끌어안아 주고싶은데..정은이와의 약속 때문에 그럴수도 없고....]
[잉?.엄마와의 약속..그게 뭐지...으음..분명히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것 같아.....더 들어와야지.....]
[아휴...여기 올 때 잔뜩 기대하고 왔는데.....쩝쩝.....지지배 그냥 좋으면 좋은거지...꼭 이렇게 해야하나....에휴.....하긴 지 아들같고 지 마음데로 하겠다는데..나야 뭐.....에휴.....아무리 그래도 그렇치....그냥 자기 너무 섭섭하다....지지배 지는 아까 개울가에서 한번 했다면서.....난 못하게 하는 이유가 뭐야..나쁜 지지배.....그 날이후로 한번도 못했는데.....그냥 확 우민이 방으로 들어가버려.....그랬다가는 지지배가 지랄할텐데....에휴.....으으으.....아쉽지만 별수있나..그냥 자야지........]
[그래....으음..분명히..무슨 꿍꿍이가 있어..분명히..가만...연희아줌마만 잘 꼬시면 알수있을 것 같은데...좋아......]
욕실문에 귀를 대고 욕실안의 상황을 듣고있던 우민이는 양변기 물내리는 소리가 들여오자 서둘러 자신의 방으로 소리 안나게 들어갔다.
그리고 방문을 빼꼼히 열고는 욕실쪽을 쳐다보았다.
그러자 욕실문이 살며시 열리더니 연희가 얼굴만 내밀고 밖을 살피는것이였다.
그리고는 욕실밖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자 얼굴에 약간은 실망의 빛띠고는 욕실을 나와 자신들의 방으로 걸어가는 것이였다.
우민이는 자신의 방과 맞우 보고있는 방으로 들어가려는 연희를 바라보다 연희가 방문 앞에 서서 문 손잡이를 막 잡으려는 순간 빼꼼히 열어놨던 문을 확열고는문 앞에 서있는 연희에게 달려들어 한 손으로는 연희의 입을 막고 다른 한손으로는 허리를 감싸 안고는 연희가 반항할 틈을 주지않고 문이 열려 있는 자신의 방으로 끌고 들어갔다.
말은 길었지만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였다.

제16부 끝
제17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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