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의 사랑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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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를 서울로 보낸 후 연희는 매일 매일을 인수를 생각하며 살았다
죽은 남편의 생각은 이제 연희의 머리 속에서 점점 잊혀져만 갔다
그녀의 마음속에서 남편과 인수는 이미 같은 사람으로 인식 되어져 갔다
어느날 명자가 그녀의 집에 찾아왔다
퇴근 후 집에서 인수와 전화로 밀어를 나누고 있을 때 명자가 그녀의 아파트로 예고도 없이 찾아온 것이다
“명자야…이 밤에 웬일이니?”
명자는 술이 많이 취해 있었다
“응 연희야…나 오늘 여기서 자고 가면 안되니?”
“자고 가는거야 상관없지만 집에서 기다리지 않겠니?”
“나 지금 집에서 오는 길이야….”
순간 연희는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
“너 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구나”
“응…”
“그래 무슨 일이니?… 이 밤에….”
“응..남편이랑 싸우고 나왔어….”
“왜 뭐 때문에?”
“휴~~~”
명자는 한숨만 몰아 쉴 뿐이었다
“답답하다 얘 무슨 일인지 말 좀 해봐….”
명자는 한참을 망설인 후에 입을 열었다
그녀의 남편에게 그 동안 나이트 클럽에서 만난 김 사장과의 관계가 들통난 것이다
평소 그녀의 행동에 무언가 이상한 감을 느낀 그녀의 남편에게 누가 그녀가 다른 남자와 여관에 들어 가는 것을 목격한 것을 얘기한 것 이다
그녀의 남편은 설마 하면서도 그렇지 않아도 요즘 아내에게서 이상한 느낌을 받은 그녀의 남편은 직장에 휴가를 내고 그녀에게 출장을 간다고 집을 나서면서 그녀의 뒷조사를 하다가 대낮에 둘이 여관에 들어 가는 것을 목격하고는 집에 들어와서 그녀를 기다렸다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가 늦게 집에 들어가자 출장을 떠난 남편이 집에 있지 않은가?
그래서 그녀는 남편에게 호되게 당하고 집을 쫒겨 나온 것이다
집을 나오면서 친정으로 갈까 하다가 무슨 낯으로 부모님을 뵈어야 할지 몰라서 혼자 살고 있는 연희의 집을 찾은 것이다
“연희야 이제 나 어떻게 하면 좋으니?”
“글쎄 그래서 내가 그렇게 조심하라고 하지 않았니?”
“누가 이럴 줄 알았니?…..”
“김 사장 인가 뭔가 하는 사람도 이사실을 아니?”
“아직 모를꺼야….아무래도 남편에게 간통죄로 고소 당할 것 같아….”
“큰일이다…어떻게 하니?”
둘은 침대에 누워 앞으로의 일을 걱정만 하고 있었다
“참 연희야….너 그때 그 나이트에서 만난 사람하고 같이 잤다며?”
“아니 누가 그래? 난 아무 일도 없었어….”
“시침 떼지마…김 사장이 다 얘기해 줬어 ”
그제서야 연희는 김 사장과 김 갑수가 친구 사이라는 것을 알고는 더 이상 발뺌을 할 수가 없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계집애….그러고도 시치미를 떼기야? 그 후론 안 만났니? 김 사장이 자꾸 너를 물어 보더라 연락처 알려 달라고”
“그래서 알려줬니?”
“아니 나도 모른다고 했어…..”
“잘했어…. 명자야 사실 …그 후로 난 그 사람 만나지 않았어…”
“왜 혼자 살면서 그런 남자하고 가끔 만나서 스트레스 해소도 좀 하고 그러지 그러니? 그 사람 괜찮아 보이던데….. “
“싫어 한번이면 족해…그리고 그 사람도 가정이 있고 식구가 있잖아…그건 그렇고 넌 이제 어떻게 할 거니? 염치불구 하고 남편에게 잘못했다고 빌어봐”
“빈다고 될 일이니? 그 사람 고지식 한건 너도 잘 알잖아…저는 안 그러고 다녔나 ?”
“아무리 그래도 십년 넘게 살을 맡대고 살아온 처지이고 도 자식들이 있잖니?”
“하긴 그래 자식들 때문에 앞이 캄캄해….”
명자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한숨만 푹푹 내쉬었다
“그런데 넌 참 용하다…어떻게 남자 없이 2년 이상을 살 수가 있니?”
명자는 남편 없이 사는 연희가 이상하다는 듯이 물었다
“너 혹시 남몰래 숨겨 논 애인이라도 있는 거 아니니?”
“얘는 네가 나를 잘 알잖니?”
“허긴 그래….그렇지만 난 네가 너무 불가사의해…..”
“쓸데 없는 애기하지 말고 네 걱정이나해…….”
“그러게 말야…..”
명자는 그날 한숨도 자지 못하고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한편 서울에 온 인수는 엄마가 몹시 그리웠다
생소한 서울 생활과 바쁜 대학 생활 속에서도 집에 혼자 있는 엄마를 생각할 때마다 새록새록 솟아나는 욕정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인수의 생활은 학교와 하숙집을 오가는 것 외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것 밖에는 없었다
학교 도서관은 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학교가 끝나면 거의 도서관에 틀어 박혀서 공부만 하고 있었다
가끔 영란과 윤숙이 인수의 방으로 놀러 와서 간단히 맥주를 마시곤 했다
그녀들은 인수에게 친동생처럼 대해주었기 때문에 인수도 아무 스스럼 없이 대했다
어느날 인수가 늦은 밤 평소 잘 다니지 않는 공원의 소로길로 집에 돌아 오다가 어디선가 여자의 신음소리가 나는 것이 들렸다
집으로 오는 길에 작은 공원이 있었는데 가끔씩 강간사건이 일어나는 곳이기도 하였다
밤에는 인적이 드문 것도 그런 이유에서 였다
가끔씩 아베크족의 밀회장소로 이용되는 곳이기도 하였다
인수는 지나칠까 하다가 발걸음을 죽이며 신음소리가 난 곳으로 살금살금 가보았다
짙은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두 남녀가 서로 얼싸 안고 있는 모습이었다
인수는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호기심에 귀를 곤두 세우고 조금 다가가 보았다
남자가 벤치에 앉아 있고 여자는 남자의 어깨에 손을 올려놓고 다리에 걸터앉아 허리를 열심히 놀리고 있었다
인수는 더 가까이 다가 갈려다가 들킬 것 같아서 그냥 그 자리에서 나무 뒤로 몸을 숨겼다
주위에 가로등이 있었으나 모두 깨져 버렸는지 칠 흙같이 어두운 밤이었다
인수는 시계를 보았다 1시가 넘어 있었다
여자가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고개를 들자 인수는 그만 소리를 지를뻔 하였다
아무리 어둠 속이지만 그녀의 얼굴을 보는 순간 깜작 놀랐다
그녀는 바로 같은 하숙집에서 하숙을 하고 있는 영란 이었다
영란이 고개를 뒤로 젖히며 마지막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 같았다
순간 인수는 못 볼 것을 본 것 같았다
평소 자기에게 잘해주던 영란의 그런 모습을 보자 인수는 그 자리를 피해 주려고 돌아서다가 그만 부시럭 거리는 소리를 내었다
순간 영란의 얼굴이 인수쪽으로 향하면서 인수와 눈이 마주친 것 같았다
인수는 얼른 그 자리를 빠져 나왔다
“혹시 영란이 누나가 나를 알아 보았을까?”
인수는 자기를 알아 봤으면 영란이 무척 창피해 할 것이란 생각에 그냥 모른 척 하고 왔으면 좋았을걸 하고 후회를 했지만 이미 엎지른 물이었다
방으로 돌아온 인수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야 하는데 영란의 생각 때문에 그냥 자리에 누워 잠을 청했다
얼마 후 영란이 들어 오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그녀는 잠시 인수의 방문 앞에서 머물다가 그냥 자기 방으로 사라져 갔다
그날은 영란의 애인인 김정수의 입대송별식이 있는 날이었는데 정수가 영란을 집으로 바래다 주기 위해 하숙집 근처 까지 왔다가 공원에 들러 벤치에 앉아 얘기를 나누다 술김에 정사를 벌이다 우연히 그곳을 지나가던 인수에게 들킨 것이다
영란은 한참 섹스에 열중하고 있다가 부시럭 거리는 소리에 고개를 들어 무심코 바라보다가
인수와 눈이 마주치자 자기도 모르게 그만 고개를 숙여 버렸다
다시 고개를 들자 그곳에서 인수는 이미 없어진 후였다
그녀는 더 이상 정수와 그곳에서 섹스를 할 생각이 나지 않았지만 며칠후면 입대를 해야만 하는 정수 때문에 그가 사정할 때까지 어쩔 수 없이 그의 어깨에 매달려 있다가 정수가 사정을 하자 얼른 뒷처리를 하고 그와 헤어져 집에 와서 인수의 방문 앞에서 잠시 인수의 기척을 살피다가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영란이 자기 방으로 들어간 것을 확인한 인수는 그제서야 잠을 청했다
눈을 감고 자려고 하다가 문득 두 남녀가 앉아서 섹스를 벌이던 장면이 떠올랐다
자극적인 장면이었다 연희와의 섹스는 언제나 정상위로 치루어졌었다
남자의 몸에 올라타고 몸부림을 치던 영란의 얼굴이 떠 올랐다
비록 상의는 벗지 않고 하체는 보이지 않았지만 남녀의 결합된 모습이 떠올랐다
그러자 연희의 알몸생각이 떠올랐다
그녀의 탐스런 유방..그리고 잘록한 허리…약간 볼록한 아랫배 그 밑의 검은 숲 그리고 신비의 계곡 탐스런 엉덩이…..인수는 영란의 알몸은 어떻게 생겼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연희에게 전화를 하였다
연희는 잘려고 침대에 누워 인수를 생각하고 있다가 직감적으로 인수라는 것을 알고는 반가운 마음에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연희의 반가운 음성이 들려왔다
“엄마 저예요…….”
“아…..당신….또 엄마라고 하시네요………”
인수는 철저하게 자신에게 존대를 붙이는 엄마에게 아직도 여자로 대하기가 익숙치 않았다
“여보…..자꾸 엄마라 그러면 싫어요…….”
“미안해…엄마…..습관이 돼서……”
“여보….우린 이미 부부예요…당신은 내 남편 이예요..”
“알았어 ….엄마 하지만 난 자꾸 엄마라고 부르고 싶어….”
인수는 연희에게서 엄마도 잃고 싶지 않았다
연희도 인수를 남자로 받아들이기는 했으나 가끔은 아들로서 인수를 대하고도 싶었다
그러나 그녀는 언제까지나 인수를 남편으로 대하려고 노력했다
“알았어요…. 여보…. 당신이 부르고 싶은대로 불러요……”
“알았어 엄마…나도 가끔 연희라고 불러줄게….”
“알았어요…여보….참 식사는 했어요?”
“응…먹었어….엄만?”
“네..먹었어요…..”
“엄마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어……”
“고마워요…여보……당신이 많이 보고 싶어요…..”
“나도 엄마가 보고싶어……”
“지금까지 당신 생각만 했어요…벌써 한 달이 넘었어요…..보고싶어요…밤마다 당신 생각만하고 있어요”
연희는 그리움을 견디지 못해 인수에게 투정을 부렸다
“알았어…엄마 이번 주에 꼭 갈게….연희를 안아주고 싶어”
“아…여보……나도 당신 품에 안기고 싶어요….”
연희의 목소리는 촉촉히 젖어 있었다
수회기로 흘러 나오는 연희의 목소리는 인수의 마음을 더욱 끓어 오르게 하였다
그녀의 거침 숨결까지 또렷이 느낄 수 있었다
인수는 그녀와 전화를 하면서도 그녀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어느덧 인수의 불기둥은 팬티 속에서 용솟음 치고 있었다
“아…..엄마…….”
“네?”
“나..지금……”
인수는 말을 잇지 못했다
연희는 인수의 다음 말을 기다렸으나 인수가 아무 날이 없자
“여보…..말해요…..”
하고 인수를 재촉했다
“응…나..지금 커졌어…….”
연희는 짐작을 했지만 인수가 그것이 커졌다는 얘기를 하자 연희도 그곳이 젖어드는 것을 느꼈다
“아….여보……”
인수는 자신의 불기둥을 손으로 잡고 안간힘을 썼다
“여보……”
“응?”
“나도..젖어 있어요…….”
“어디가?”
인수는 알면서도 짐짓 모르는 척 물어 보았다
“아이…여보……어디긴……. 거기요……”
“거기가 어딘데……”
“아이 여보…미워요…알면서도…….”
연희도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이미 촉촉히 젖어 있는 자신의 삼각지를 만졌다
“지금 젖은 곳을 만지고 있어요……당신을 생각하면서……..”
“거기가 어딘데……. 몰라서……. 그래 말해줘…….”
“아이…여보…………알면서 그래요…..부끄럽게…”
연희의 말에서 교태가 철철 넘쳐 흐르고 있었다
“진짜 몰라서 그래….거기가 어딘데?”
“몰라요……”
하면서도 서로 야한 말을 주고 받는 사이 두 남녀는 달아 올랐다
연희는 서로 전화를 하면서도 이렇게 흥분할 수가 있는 거로구나 하고 생각했다
“연희…. 빨리 만나고 싶어……”
인수는 엄마와 연희를 번갈아 가면서 부르며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저도요…당신 생각하면서 기다리고 있어요……”
“그래….. 엄마…..연희…..사랑해…..그만 잘까?”
연희는 인수와 밤새도록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인수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연희는 어느덧 자신의 다리사이가 젖어 들었다
그녀는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자신의 음부에 흐른 애액을 손으로 씻어 내었다
“네 여보…안녕히 주무세요……”
“그래 엄마도 잘자….. 쪼옥…..”
“여보 내 생각 하면서 주무세요…….”
“응 잘자…….연희….사랑해…….…”
“사랑해요…여보……쪼옥……”
인수는 수화기를 놓고 연희의 알몸을 생각하며 잠이 들었다
그녀의 도톰한 음부는 항상 인수를 즐겁게 해주었다
다음날 영란은 혹시나 하면서 인수의 표정을 살폈다
그러나 인수가 아무리 모르는 척 해도 여자의 동물적인 직감을 속일 수는 없었다
그렇다고 영란이 어제의 일을 인수에게 물어볼 수도 없었다
인수가 아무렇지도 않은 듯 모른척하고 있어서 영란은 그냥 그 일을 잊어 버리기로 하였다
정수가 입대를 하던 날 영란은 정수를 따라 논산까지 내려가 정수와 마지막 밤을 보내고 서울로 올라왔다
그 후로 그녀는 거의 외출을 하지 않았다
인수는 그녀를 볼 때마다 공원에서의 그녀 모습이 생각났다
그녀는 큰 키에 서구적인 마스크를 가지고 있었다
인수와 같은 학교에 다니면서도 학교에서는 거의 보지를 못했다
그러나 정수가 입대를 하고 난 후 영란은 자주 인수의 방을 찾았다
어느덧 그녀들과 인수는 친남매처럼 가까워 질 수 있었다
어느날 학교를 일찍 마치고 학교 문을 나서는데 누가 인수를 부르는 것이었다
영란과 윤숙이 나란히 걸어가다가 지나치는 인수를 발견하고 부른 것이다
“어? 누나들 지금 끝났어요?”
“응 그래 인수야 지금 어디 가는 길이니?”
“뭐 갈 데가 있어야죠 도서관에서 공부를 할까 하다가 날씨도 화창 해서….싱숭생숭 하거든요….집에서 할 일도 좀 있고해서요.”
“응…그렇구나…..오랫만에 학교에서 만나는 구나”
“네 ..그런데 집에 가는 거예요?”
“아니…..우린 갈데가 있어…..”
“참 …인수야….너도 같이갈래?”
“어디 가는데요?”
“응 롯데월드 입장권을 누가 주었어 그래서…오늘 마침 시간이 있어서 둘이 가는중이야”
인수는 말만 들었지 롯데월드는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
“같이 가도 돼요?”
“응 넉장이 있는데 네가 가도 돼……”
인수는 마음이 동했다
셋은 지하철을 타고 롯데월드로 갔다
평일이라도 사람들이 꽤 많이 붐비고 있었다
청룡열차며 바이킹이며 각종 놀이 기구들이 꽤 많았다
“야….저거봐라……”
마침 청룡열차가 공중회전을 하는 중이었다
아악 하는 비명소리와 함께 빙글빙글 돌아가는 청룡열차를 보고 영란과 윤숙을 즐거워 했다
“우리도 저거 한번 타볼래?”
“그래 우리도 한번 타보자 “
셋은 청룡열차 타는 곳으로 갔다
“그래도 조금 무서운데…….”
하면서 윤숙은 표를 샀다
“무섭긴 …재미있어……”
영란은 빙글빙글 웃으며 인수와 함께 좌석에 앉았다
인수도 처음은 아니지만 재미가 있었다
좌석은 두사람이 나란이 타는 것이었다
윤숙이 앞에 앉고 영란과 인수가 같이 앉았다
서서히 출발하다가 제일 꼭대기에서 곤두박질을 하는 청룡열차가 미끄럼을 타면서 밑으로 내려 꽂히기 시작하자 비명소리가 터지기 시작했다
“와아……”
“아악…..”
두어바퀴 회전을 하면서 열차는 서서히 출발점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조금은 싱거운 느낌이 들었다
셋은 즐겁게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바이킹 있는 곳으로 갔다
“우리 저거 한번 타보자…..”
윤숙이 영란과 인수를 바라보며 말했다
“예 재미 있을것 같아요…..같이 타요……’
“난 한번도 안타봤는데……..무서울것 같아….”
영란은 망설였으나 윤숙이 표를 끊어 오자 할 수 없다는 듯이 줄을 섰다
잠시후 바이킹에 올라탔다
인수를 가운데 두고 영란과 윤숙이 좌우로 앉았다
서서히 바이킹이 좌우로 흔들리며 점점 높이 올라갔다
“아악~~”
이곳 저곳에서 비명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영란과 윤숙도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영란은 이제 그만 타고 싶었으나 바이킹은 점점 더 높이 올라 갔다
영란은 눈을 꼭 감고 인수의 팔에 매달렸다
오줌이 찔금질끔 나오는 것 같았다
윤숙도 마찬가지로 인수의 팔에 매달렸다
“아악…..”
“악…..”
바이킹이 높이 올라가 내려 올 때마다 찢어 질듯한 비명 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러기를 몇 차례 윤숙과 영란은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다
인수는 좌우로 자신을 잡고 있는 영란과 윤숙의 팔을 잡고 참고 있었다
영란은 아예 인수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있었다
인수는 무서움에 떨고 있는 영란의 허리를 끌어 안았다
세 남녀의 몸은 서로를 가리지 않고 엉켜있었다
몇번을 더 옾이 올라갔다가 하다가 바이킹은 서서히 폭을 좁혀 갔다
윤숙과 영란의 얼굴은 공포에 질려 있었다
인수는 아직도 영란의 허리를 끌어 안고 있었다
영란은 인수의 어깨에 기대었던 얼굴을 바로 하고 정신을 차렸다
몇 번 왔다 갔다 하다가 서서히 바이킹이 정지했다
인수는 두 여자를 부축하며 바이킹에서 내려왔다
“휴…죽는줄 알았어…… “
윤숙과 영란은 인수에게 몸을 기댄 채 아직도 멍한 상태로 있었다
“인수야 넌 괜찮니?”
“난 아무렇지도 않은데요?”
“그래? ….난 ….멀미가 나서 혼났어……’
“그래 올라갈 때는 괜찮은 것 같은데 내려올 때는 정말 너무 무서웠어……”
“맞아 맞아….그리고 이건 너무 높이 올라 가는 것 같아…..”
“어휴…..다시는 안탈거야……”
영란과 윤숙은 다시 한번 바이킹을 쳐다보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셋은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한시간 이상을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집으로 오는 전철은 마침 퇴근시간 이라 무척 붐볐다
인수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영란과 윤숙이 서서 있었다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고 하다가 셋의 몸이 거의 붙어 있었다
윤숙의 가슴이 인수의 옆구리에 느껴지고 영란의 가슴도 인수의 왼쪽 옆구리에 밀착 되었다
은은한 여자의 냄새가 두 여자의 몸에서 풍겨 나왔다
이리저리 밀리며 몸이 서로 닿아도 지하철에서는 어쩔 수가 없었다
영란은 키가 크고 윤숙은 조금 작았으나 둘 다 보기 좋은 몸매를 하고있었다
연희의 중년여인에게서는 볼 수 없는 발랄함이 그녀들에게 느껴졌다
“인수야……”
“네?”
“너 여자 친구 없니?”
“네 없어요…..”
“너같이 멋있는 남자한테 여자 친구가 없다니…..내가 소개시켜줄까?…”
영란은 순간 자기 후배 중에서 누구를 소개 줄까 하고 생각하다가 인수를 다시 쳐다보았다
커다란 키에 맑은 눈을 가진 인수와 눈이 마주치자 그녀는 공원에서의 일이 떠올라 속으로 찔끔했다 공원에서 마주친 눈빛이었다
복잡한 전철 속에서 느끼는 영란의 몸매는 아까 바이킹에서 느끼던 것과는 또 달랐다
인수의 하체와 영란의 하체가 서로 밀착되어 있었다
“누나…..”
“응?”
“불편하지 않아요?”
“어쩌겠니?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영란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인수에게 말했다
영란은 아예 인수의 품안으로 밀려 들어 왔다
영란은 인수의 앞에서 윤숙은 인수의 뒤에서 인수를 샌드위치로 만들었다
인수는 두 여자의 육체를 느끼지 않으려 했으나 붐비는 전철 안에서 부딛치는 두 여자의 육체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인수의 하체가 서서히 발기 하면서 영란의 하체로 자꾸 밀려 가는듯하였다
영란은 의미있는 웃음을 인수에게 흘려 보냈다
영란도 인수의 하체가 불거져있는 느낌을 받고 있었다
-인수도 남자였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자신의 하체에 닿아 있는 인수의 불기둥을 피하지 않았다
인수가 엉덩이를 뒤로 빼려고 하면 윤숙의 하체가 엉덩이에 닿기 때문에 인수는 어쩔수 없이 그대로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누나 미안해요…..”
인수는 영란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이제 거의 다 왔어..조금만 참아…불편하지?”
“아니예요…난 괜찮은데..누나가…..”
하면서 인수가 하체를 뒤로 빼려 하자 윤숙의 볼록한 부분이 엉덩이에 닿는 느낌이 들었다
윤숙은 아까부터 인수의 엉덩이가 자신의 하체에 자꾸 부딛쳐 오는 것을 느끼고 있었지만 동생같이 생각하고 있는 인수이기에 아무렇지도 않은 듯 서 있었다
“나도 괜찮아…..그냥 그대로 있어….”
영란은 인수가 앞뒤로 엉덩이를 움직이자 밀리는 사람들 틈 속에서 몸을 움직였다
인수의 불거진 하체가 영란의 허벅지 사이에서 조금씩 움직이자 영란은 가슴이 떨려왔다
비록 옷 위로 느껴지는 영란의 육체지만 또렷한 여자의 굴곡을 느낄 수 있었다
인수는 눈을 감고 하체에 온 신경을 집중했다
그럴수록 인수의 불기둥은 점점 단단해져만 갔다
영란은 인수의 불기둥이 더욱 단단해져 오는 것을 느꼈지만 피하지 않았다
매우 기분좋은 전류가 영란의 몸을 뚫고 지나갔다
“누나 이제 다 왔어요…..”
“그래 내리자……”
전철이 정류장에 서기 전 인파를 뚫고 인수가 사람들을 헤치자 영란과 윤숙은 따라 내렸다
오늘따라 유난히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다
지하철을 빠져 나오고 셋은 집으로 향하는 길목에 들어섰다
영란은 그냥 하숙집으로 들어가기에 허전함을 느꼈다
정수와 지하철을 타고 집까지 올 때는 항상 호프집에서 맥주 한잔씩을 하고 집으로 왔었다
“윤숙아…우리 맥주 한잔하고 갈까?”
“나 돈 없어…..그냥 가자……”
“인수야 어때 맥주 한잔할까?”
“네 그래요 오늘 롯데 월드 구경 잘했으니까 내가 맥주 한잔 사죠……”
“정말?….야 인수 다시 봐야겠다…..’
“오늘 누나들과 이렇게 테이트 하는 것도 재미 있어요….”
“그래 오늘은 우리가 인수의 애인이 되어주자…..”
영란은 인수의 팔에 팔짱을 끼며 말했다
봉긋한 영란의 가슴이 인수의 팔꿈치에 느껴졌다
연희의 가슴과는 다른 감흥이 인수의 팔꿈치에 전해졌다
영란은 인수의 팔꿈치를 가슴에 느끼면서도 인수의 팔에 더욱 매달려 왔다
지난번 인수가 인사 불성이 돼서 자기를 끌어 안았던 기억이 새삼 떠올라 웃음이 나왔다
셋은 대학가의 왁자지껄한 호프집으로 향했다
요란한 록 음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자리를 잡고 앉았다
윤숙이 거품이 흐르는 맥주잔을 높이 들고 인수와 영란에게 부딛쳐 갔다
“자…오늘 정말 즐거웠어…..위하여…..”
무엇을 위하는지도 모르는 채 셋은 잔을 부딛치며 건배를 했다
생맥주 두어 잔식을 마시자 각자 취기가 조금씩 올라왔다
인수는 양쪽으로 두 여자의 시중 아닌 시중을 받으며 맥주잔을 비워갔다
술이 취하자 세 남녀는 조금씩 대담해지기 시작했다
서로의 어깨에 팔을 두르기도 하고 허벅지를 꼬집어도 가며 깔깔 거리면서 술을 마셨다
인수도 취기가 올라왔다
인수는 두 여자의 가운데에 끼어 이렇게 술을 마셔보기는 처음이었다
영란은 슬쩍슬쩍 인수의 허벅다리를 손으로 치면서 인수의 눈치를 보았다
영란도 정수와 헤어진 후 처음으로 마시는 술이었다
오늘 같은 날 정수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다
술을 마시고 화끈하게 섹스를 가지고 싶은 마음도 굴뚝 같았다
술을 마시고 정수와 섹스를 하면 영란이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정수에게 있어서 영란은 첫 여자 였던 것이다
영란은 아니었지만 장수는 영란이 자신에게 순결을 주었다고 믿고 있었다
그렇지만 영란은 이미 여고 2학년 때 첫 경험을 했었다
키가 크고 예쁜 그녀를 남자들이 그냥 놔두지를 않았다
그러나 윤숙은 남자 친구들이 있기는 있었으나 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으로부터 여자의 정조에 관해 귀가 아프게 들어 왔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에 가서는 남자들의 요구를 거절하곤 했었기 때문에 아직 숫 처녀로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11시가 되어서야 셋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윤숙이 자리에서 일어 나면서 조금 비틀 거렸다
“누나..괜찮아요?”
인수가 윤숙의 팔을 잡으며 물었다
“응…괜찮아….오랫만에 너무 많이 마셨나봐….”
“어쩐지 처음부터 막 들이키더라…..”
원래 윤숙은 술을 잘 마시지 못하였으나 인수와 영란과 부담없는 자리라 몇잔 들이킨 것이 주량을 넘어서고 말았다 머리가 어지럽고 빙빙 돌았으나 참을 만 하였다
인수와 영란이 윤숙을 양쪽에서 잡고 집으로 왔다
방안으로 들어 가자마자 윤숙은 그대로 쓰러져 잠이 들어 버리고 말았다
영란은 인수를 보고 피식 웃으며 윤숙의 몸을 바로 누이며 옷을 벗기려 하다가 인수가 있는 것을 보고 그냥 이불을 꺼내 덮어 주었다
“누나도 이제 그만 자야지요?”
“응..그래 자야지 그런데 잠이 안와….”
“왜요?”
“모르겠어….요즘은 통 잠을 이룰 수가 없어…..”
“그럼 저도 이제 그만 가서 씻고 자야겠어요…”
“그래….”
혼자 남은 영란은 잠이 오지 않았다
정수와 헤어지고 난후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많아졌다
남자를 아는 여자의 몸이었기 때문에 남자가 그리운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영란은 정수를 몹시 사랑했다 그것은 정수도 마찬가지였다
영란은 정수가 전역 할 때까지 기다리리라고 마음 먹었으나 날이 갈수록 남자에 대한 그리움이 더해갔다
어제 밤에는 더욱 참을 수가 없어 혼자서 애를 태우다 잠이 들었었다
오늘 어느 정도의 술이 들어가자 영란은 더욱 남자가 그리워졌다
남자의 애무가 몹시 그리웠다….. 가슴이 답답했다….영란은 밖으로 나가 밝은 공기를 마시고 싶었다
영란은 침대에서 일어나 반바지에 티만 걸친 채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다가 인수가 밖에서 무엇인가를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아니 …인수야…아직 안잤니?”
“네..그런데 누나는 안자요?
“응 잠이 안 와서 바람이나 쏘일려구 ….”
“너무 늦었는데……”
“인수야 같이 안 갈래? 잠깐 바람 쏘이고 오면 술도 깰 꺼야…..”
인수는 잠시 생각하다가
“그럴까요?”
하면서 영란을 따라 나섰다
인수와 영란은 공원벤치에 나란이 앉아 밤하늘의 별을 쳐다보았다
서울 하늘의 별은 고향의 하늘보다 맑지는 않아 선명히 보이지는 않았지만 동쪽하늘의 별 하나가 유난히 반짝 거리고 있었다
“인수야 오늘 고마웠어…윤숙이도 아주 즐거워 했어….나도 그렇고….”
“나도 오늘 즐거웠어요…. 윤숙이 누나는 괜찮아요?”
“응 그 애는 한번 잠들면 업어가도 몰라…”
인수는 영란의 티로 불룩 솟은 영란의 가슴이 무척 크다고 느껴졌다
엷은 티 사이로 비치는 영란의 유두가 뚜렷이 나타났다
잘록한 허리아래 쭈욱 뻗은 영란의 허벅다리가 무척 아름답게 느껴졌다
영란은 인수의 눈길이 자신의 몸을 훑고 있는 것을 느꼈으나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영란은 가슴을 더욱 앞으로 내밀면서
“인수는 여자친구가 없다고 했지?”
“네 아직 없어요…..”
“그럼……. 아직 경험도 없겠구나….”
“…………………”
인수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않아 아무 말없이 하늘만 바라보았다
문득 연희가 보고 싶어졌다 집에 안가본지도 벌써 한달이 되었다
영란의 긴 머리카락이 인수의 어깨에서 바람에 나부끼고 있었다
자신의 물음에 대답을 못하는 것이 쑥스러워서 그런가 보다 하고 생각하자 영란은 인수에게
귀여움을 느꼈다
“호호..내가 너무 야한걸 물어 봤나? ….”
영란은 남자가 정수 하나만은 아니었다
정수를 알고 나서 다른 남자들은 눈에 들어 오지도 않아 끊어 버렸던 것이다
그러나 오늘같이 무척이나 남자가 그리운 날 영란은 아무라도 자기를 원한다면 허락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영란은 지난번 이 자리에서 정수와 섹스를 하던 기억을 하곤 문득 남자가 몹시 그리워졌다
인수는 영란의 쭈욱 뻗은 다리를 보았다
해맑은 영란의 허벅지 살이 인수의 눈에 들어왔다
아름다운 20대 초반의 여인의 육체는 인수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무슨 생각하고 있어요?”
“아무 생각도 안해…그냥….”
“인수는 무슨 생각하고 있니?”
“누나가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내가 예쁘다고 생각하니?”
인수는 말을 하지 않고 영란을 바라보며 빙그시 웃어 주었다
영란은 하얀이를 살짝 들어내고 웃는 인수의 입술이 매력적으로 보여 키스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영란도 인수를 보며 미소를 띄워 주었다
영란은 아까 지하철에서 인수의 불기둥을 느꼈던 생각이 났다
영란은 오늘 밤 그 동안 인수에게 느끼지 못했던 야릇한 감정이 생겼다
영란은 인수의 어깨에 기대었다
“인수야….”
“네?”
“이렇게 너랑 둘이 있으니까 참…좋다……”
“나도 좋아요…….”
“정말?”
“네….. ”
영란은 인수의 허리에 손을 두르고 인수의 어깨에 머리를 눕혔다
싱그러운 영란의 머리에서 나는 샴푸냄새가 인수의 후각을 자극했다
영란은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왔다
“인수야…..”
“네?”
“………………….”
영란은 인수를 불러 놓고 한동안 말이 없었다
“누나 불렀으면 뭐라고 얘기라도 해야죠……’
영란은 고개를 들고 인수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망울이 매우 외로움을 느끼고 있었다
“인수야…..”
“네?”
“누나 정말 예쁘니?”
“네 정말 예뻐요…..”
영란은 그렇게 말하는 인수가 무척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그럼 누나 좋아하니?”
인수는 어떻게 대답할까 망설이다가
“네 누나 좋아해요……”
그 말을 듣자 영란은 아무 말 없이 인수의 볼에 키스를 했다
인수는 그녀의 입술이 볼에 닿자 온몸이 화끈 거렸다
“누나……”
“인수야 아무 말하지마……..나도 인수 좋아해..….”
영란은 격정적으로 인수의 뺨에 뺨을 비비며 인수의 목을 두 팔로 껴안았다
영란의 부드러운 가슴이 인수의 가슴에 느껴졌다
인수도 더 참지 못하고 영란의 몸을 끌어 안았다
“누나……”
“아…인수야 나 좀 더 꽉 안아줘…못 참겠어…아…..”
영란은 몸부림치며 온몸을 인수에게 던졌다
“아…인수야..오늘 너에게 안기고 싶어….아….”
하면서 영란은 인수의 다리사이에 솟아있는 불기둥을 옷위로 만져 보았다
“어머…이렇게 커져 있었구나…..아아….”
“누나….아아….”
인수는 영란의 보드라운 손이 자신의 하체를 옷 위로 더듬자 미칠 것 같았다
“아…누나….미안해요……”
“아니야 인수야…내가 미안해…..”
영란은 바지위로 솟아 있는 인수의 불기둥을 손으로 꼬옥 잡았다
엄청나게 단단해진 인수의 불기둥은 영란의 손안에서 꿈틀대고 있었다
인수는 참을 수가 없어 영란의 입술을 찾아 눌렀다
조금 벌어진 영란의 입술사이로 혀를 밀어 넣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영란의 혀가 마중을 나왔다
인수는 그녀의 혀를 정렬적으로 빨았다
“아………..”
그녀는 더 참을 수가 없어 인수의 바지 쟉크를 내려 그 속으로 손을 넣었다
“아………”
단단한 육봉이 그녀의 손에 잡혔다
“아…누나…..아…허억…..”
인수는 거친 숨을 몰아 쉬며 그녀의 가슴을 한 손으로 움켜쥐었다
그녀는 몸을 틀면서 인수가 가슴을 만지기 쉽게 하여 주었다
“인수야 잠깐…..”
영란은 인수의 몸에서 떨어져 나갔다
영란은 잠시 좌우를 돌아보고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자 인수의 짧은 반바지 단추를 풀려고 했다
“아..누나……여기서….안돼요…..”
“괜찮아………지금 이 시간에 여기 올 사람 없어…..”
하면서 인수의 반바지를 밑으로 내렸다 그러자 팬티까지 벗겨졌다
인수의 커다란 육봉이 영란의 눈앞에 나타났다
그녀는 인수의 반바지를 무릎까지 내리고 인수를 벤치에 앉히고는 그 앞에 쪼그리고 앉았다
영란은 그의 불기둥을 손으로 쓰다듬으며 다리를 조금 벌려보았다
늠름한 인수의 분신이 검은 숲속에서 우뚝 솟아 있는 모습에 그녀는 숨이 막혔다
“어쩜….이렇게…..아…..”
그의 육봉 끝에는 이슬이 맺혀져 있어 반짝 하고 빛이 났다
인수는 자신의 불기둥을 바라보고 있는 영란이 자기 앞에 쪼그리고 앉자 그녀가 무엇을 하려는 지 궁금했다
[혹시….입으로 하려는 건 아닐까?…..]
그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잠시 영란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는 그의 불기둥을 양손으로 잡고 흔들면서 고개를 들고 인수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천천히 숙였다
“아…누나…안돼요……”
인수가 다급하게 몸을 사리며 외쳤으나 그녀의 혀가 버섯처럼 생긴 귀두를 핥았다
“아…누나……안돼요…”
하며 그녀의 머리를 잡았으나 그녀는 아무 말없이 귀두를 물었다
오랫만에 느껴보는 남자의 육봉에 그녀는 미칠 것 같았다
그녀는 입 속 가득 인수의 불기둥을 삼키고는 고개를 아래위로 움직였다
양손은 그의 불알을 만지면서 입으로 불기둥을 자극하자 그는 정신이 아득해졌다
그는 그녀의 머리를 양손으로 감싸쥐고 고개를 뒤로 젖히며 환희에 몸을 떨었다
인수는 손을 뻗어 그녀의 티 속으로 손을 넣어 그녀의 유방을 만졌다
부드럽지만 탄력이 있는 그녀의 유방은 연희의 그것과는 달리 볼륨이 풍부했다
그녀는 인수의 불기둥을 물고 고개를 들었다
인수의 눈과 그녀의 눈이 마주쳤다
자기의 페니스를 물고 바라보는 그녀의 아름다운 눈은 이미 욕정으로 이글이글 타고 있었다
“아….누나……그만………아아…..”
그녀는 입 속에서 불기둥을 빼내어 혀로 기둥을 핥으며 귀두를 손으로 자극했다
그녀가 지금까지 경험한 남자의 그것보다 더 큰 것 같았다
영란은 열심히 진지하게 그의 성기를 빨았다
인수는 자기의 성기를 빨고 있는 영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귀를 어루 만졌다
“쪽쪽…쪼옥….”
그녀가 이빨로 그의 기둥을 물었을 때 아픔을 느꼈지만 후련한 기분에 인수는 몸을 떨었다
“아아…누나…..아아…..영란이 누나…..”
영란도 무슨 말을 하고 싶었으나 인수의 불기둥을 입에 넣고 있기 대문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어 신음 소리만을 낼 뿐이었다
“으음…음….으….”
“아아….하악…..”
영란은 오랄을 매우 좋아했다
특히 남자의 그것을 빨 때면 그녀는 어느 정도 오르가즘도 느꼈다
영란은 인수를 바라보며 혀로 귀두를 핥았다
처음으로 오랄을 받는 인수는 미칠 것 같았다
“아…누나…이제 그만…미칠 것 같아요…..”
그제서야 그녀는 인수의 불기둥을 입에서 뽑아냈다
인수의 귀두는 영란의 침으로 번들 거리고 있었다
그녀는 혀로 인수의 불기둥을 세심하게 핥아 나갔다
그녀의 혀는 그의 성기를 위로 솟구치게 한 채 그의 불알도 핥았다
인수의 불알을 입에 넣고 입술로 물고 빨고 하면서 그녀는 점점 뜨거워져갔다
인수는 자신의 성기와 불알을 입으로 애무하고 있는 그녀의 머리를 두 손으로 잡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아아…누나….”
마지막에 영란은 인수의 불기둥을 입에 넣고 쪽쪽 소리나게 빨았다
그의 불기둥에서 입을 뗀 영란은 불기둥을 잡고 엄지 손가락으로 귀두를 자극하며 천천히 일어섰다
“인수야 내 바지 좀 벗겨줄래?”
“누나….괜찮아요?”
“응…괜찮아…. …벗겨줘….”
인수는 그녀의 반바지를 내리고 그녀의 발에서 완전히 벗겨내었다
앙증맞은 그녀의 배꼽이 숨을 쉴 때마다 움직이는 모습이 무척 요염하게 보였다
군살 하나 없는 처녀의 탄탄한 아랫배 밑으로 부끄러운 곳만 살짝 가린 그녀의 팬티가 드러났다
검은 숲만 간신히 가린 그녀의 팬티는 이미 젖어 있었다
“그것도 마저 벗겨줘…인수야…..”
인수는 그녀의 팬티 끈을 잡고 천천히 밑으로 내렸다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에 걸친 그녀의 팬티가 아래로 내려가 그녀의 발목에서 뽑아냈다
그녀는 인수의 어깨를 잡고 다리를 하나씩 들어주었다
인수의 눈앞에 그녀의 검은 음모의 숲이 펼쳐졌다
해맑은 그녀의 살결은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었다
인수는 뚫어져라 하고 그녀의 사타구니를 응시했다
아름다운 그녀의 속살은 연희의 검은 빛과는 달리 분홍빛을 띄고 있었다
인수는 손을 뻗어 그녀의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울창한 숲을 어루 만졌다
그녀는 인수의 머리에 손을 얹고 그의 애무에 온 신경을 집중했다
인수는 황홀했다 그토록 보고싶었던 영란의 은밀한 부분을 손가락으로 느끼면서 꽃잎을 살짝 밀어 그녀의 갈라진 틈을 손가락으로 애무했다
그녀의 다리사이에 분홍빛 꽃잎이 보기 좋았다
연희의 그곳은 길게 늘어져 있었는데 영란의 그곳은 매우 탄력이 있어 보였다
“예뻐요….누나…….”
“어디가?”
“누나의 거기요……”
“갖고 싶어?”
“……..네…..누나….갖고 싶어요…..”
“아…인수야….나도 너의 것을 갖고싶어….너의 것을 내 몸 속에 넣어줘…”
“아…누나….”
인수와 그녀는 하의만 벗고 있었다
인수의 바지는 다리에 걸쳐져 있고 영란은 서로 마주보고 인수의 무릎에 몸을 실었다
인수는 벤치에 길게 앉아 그녀의 허리를 안았다
인수의 뜨겁고 단단한 불기둥이 부드럽게 영란의 다리사이에서 기분좋게 마찰하자 영란은 훅 하고 숨을 몰아 쉬었다
인수의 뜨거운 불기둥이 영란의 다리사이에서 그녀의 구멍을 향해 우뚝 솟았다
영란은 서서히 자신의 질구에 그의 귀두를 맞추고는 허리에 힘을 주어 밑으로 내렸다
하늘을 향해 우뚝 솟아 있던 인수의 불기둥이 서서히 영란의 몸 속으로 밀려 들어갔다
촉촉히 젖어있던 그녀의 꽃잎이 갈라지면서 그녀의 몸을 채워 나갔다
“아아….인수야……아아…너무 좋아….아….”
“아…누나….아……”
그녀는 그의 단단한 불기둥을 느끼면서 천천히 움직여갔다
그의 성기가 그녀의 갈라진 틈새로 모습을 감추었다
[아….내 몸 속에 인수의 성기가 가득 들어 왔어….아아….]
그녀는 정수와의 정사에서도 야한 말을 거침없이 토해내는 성격이었다
평상시에는 깔끔하고 정숙해 보이는 그녀 였지만 섹스 할 때는 뜨거운 여자였다
영란의 몸 속에 삽입한 채 인수는 그녀의 유방을 주무르며 티를 한껏 위로 올려 그녀의 젖꼭지를 물어 능숙하게 혀로 굴렸다
그녀는 인수가 첫경험치고는 매우 능숙하게 자기를 이끌고 있다고 생각하며 인수의 몸에 더욱 매달렸다
그녀는 계속 인수의 몸 위에서 허리를 굴렀다
살과 살이 부딛치는 소리가 밤하늘에 울려 퍼졌다
“퍽퍽….퍽….”
그녀가 아래위로 움직일 때마다 그녀의 풍만한 유방이 인수의 얼굴에 비벼졌다
“아아….”
“으응….앙…아앙….아아….”
인수도 엉덩이를 위로 올려치며 그녀의 몸 속을 파고 들었다
“아아…인수야….아아….…”
그녀는 인수의 목을 껴안고 그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아아..너무 좋아…인수와 한 몸이 되었어…..인수가 나를 가진거야…아아..인수야… “
“아…누나…..헉헉…..누나 몸 속이 따듯해요….”
“그래 네 자지도 뜨거워….아아…..아아..인수야 ..네 자지가 내 보지 속에 박혀있어…아아”
인수는 영란의 입에서 자지라고 거침없이 말하는 소리를 들고 놀랐으나 더욱 흥분되는 자신을 느낄수 있었다
“퍽..퍽..퍽….”
그녀가 허리를 밑으로 내려 찧을 때 마다 질퍽거리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녀는 인수의 귀두가 자궁 끝에 까지 닿는 느낌이 들었다
“인수야..좋아?”
“네..좋아요…누나는요?”
“나도 좋아…..너랑 이렇게 돼서 기뻐…..아...인수야……더 세게 박아줘…아아….”
“나도 누나랑 하게 돼서 기뻐요…누나는 정말 예뻐요…….그전부터 누나랑 하고 싶었어요”
“그래 나도 너랑 하고 싶었어…”
영란의 몸이 격렬하게 오르가즘을 향해 달리면서 더욱 요동을 쳤다
“아아…누나…나올 것 같아요…더 못 참겟어요…..”
“인수야 조금만 참아…..조금만..조금만….아아…..”
“아아…누나 쌀 거 같아요……”
그 말을 듣자 영란은 허리를 들어 올리며 자신의 몸 속에서 인수의 성기를 빼내며 인수의 어깨를 끌어 안고 몸을 밀착 시켰다
꾸역꾸역 인수의 귀두에서 정액이 쏟아졌다
그 정액은 영란의 배에 뿌려졌다
“아아..누나……미안해요……”
“괜찮아 인수야 날 좀 더 세게 안아줘……”
인수는 그녀의 허리를 힘껏 끌어 안았다
그녀는 인수의 몸에 하체를 비볐다
미끌미끌한 정액이 서로의 몸을 적시며 기분좋게 미끌 거렸다
그녀는 인수에게 다시 뜨거운 키스를 하였다
인수는 그녀의 허리며 엉덩이를 손으로 부드럽게 애무하면서 그녀의 입술을 받았다
그녀는 인수의 혀를 찾아내 게걸스럽게 빨아대었다
“쪽쪽쪽……”
“후아….아…….인수야…..”
그녀는 인수의 몸 위에서 축 늘어졌다
인수는 영란의 늘어진 몸을 안으며 눈을 감았다
영란은 인수의 정액을 몸으로 받고 싶었으나 임신이 걱정이 돼서 자기도 모르게 그의 성기를 그녀의 몸에서 뽑아냈던 것이다
그녀의 하체는 인수가 싸놓은 정액으로 온통 미끌 거렸다
죽은 남편의 생각은 이제 연희의 머리 속에서 점점 잊혀져만 갔다
그녀의 마음속에서 남편과 인수는 이미 같은 사람으로 인식 되어져 갔다
어느날 명자가 그녀의 집에 찾아왔다
퇴근 후 집에서 인수와 전화로 밀어를 나누고 있을 때 명자가 그녀의 아파트로 예고도 없이 찾아온 것이다
“명자야…이 밤에 웬일이니?”
명자는 술이 많이 취해 있었다
“응 연희야…나 오늘 여기서 자고 가면 안되니?”
“자고 가는거야 상관없지만 집에서 기다리지 않겠니?”
“나 지금 집에서 오는 길이야….”
순간 연희는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
“너 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구나”
“응…”
“그래 무슨 일이니?… 이 밤에….”
“응..남편이랑 싸우고 나왔어….”
“왜 뭐 때문에?”
“휴~~~”
명자는 한숨만 몰아 쉴 뿐이었다
“답답하다 얘 무슨 일인지 말 좀 해봐….”
명자는 한참을 망설인 후에 입을 열었다
그녀의 남편에게 그 동안 나이트 클럽에서 만난 김 사장과의 관계가 들통난 것이다
평소 그녀의 행동에 무언가 이상한 감을 느낀 그녀의 남편에게 누가 그녀가 다른 남자와 여관에 들어 가는 것을 목격한 것을 얘기한 것 이다
그녀의 남편은 설마 하면서도 그렇지 않아도 요즘 아내에게서 이상한 느낌을 받은 그녀의 남편은 직장에 휴가를 내고 그녀에게 출장을 간다고 집을 나서면서 그녀의 뒷조사를 하다가 대낮에 둘이 여관에 들어 가는 것을 목격하고는 집에 들어와서 그녀를 기다렸다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가 늦게 집에 들어가자 출장을 떠난 남편이 집에 있지 않은가?
그래서 그녀는 남편에게 호되게 당하고 집을 쫒겨 나온 것이다
집을 나오면서 친정으로 갈까 하다가 무슨 낯으로 부모님을 뵈어야 할지 몰라서 혼자 살고 있는 연희의 집을 찾은 것이다
“연희야 이제 나 어떻게 하면 좋으니?”
“글쎄 그래서 내가 그렇게 조심하라고 하지 않았니?”
“누가 이럴 줄 알았니?…..”
“김 사장 인가 뭔가 하는 사람도 이사실을 아니?”
“아직 모를꺼야….아무래도 남편에게 간통죄로 고소 당할 것 같아….”
“큰일이다…어떻게 하니?”
둘은 침대에 누워 앞으로의 일을 걱정만 하고 있었다
“참 연희야….너 그때 그 나이트에서 만난 사람하고 같이 잤다며?”
“아니 누가 그래? 난 아무 일도 없었어….”
“시침 떼지마…김 사장이 다 얘기해 줬어 ”
그제서야 연희는 김 사장과 김 갑수가 친구 사이라는 것을 알고는 더 이상 발뺌을 할 수가 없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계집애….그러고도 시치미를 떼기야? 그 후론 안 만났니? 김 사장이 자꾸 너를 물어 보더라 연락처 알려 달라고”
“그래서 알려줬니?”
“아니 나도 모른다고 했어…..”
“잘했어…. 명자야 사실 …그 후로 난 그 사람 만나지 않았어…”
“왜 혼자 살면서 그런 남자하고 가끔 만나서 스트레스 해소도 좀 하고 그러지 그러니? 그 사람 괜찮아 보이던데….. “
“싫어 한번이면 족해…그리고 그 사람도 가정이 있고 식구가 있잖아…그건 그렇고 넌 이제 어떻게 할 거니? 염치불구 하고 남편에게 잘못했다고 빌어봐”
“빈다고 될 일이니? 그 사람 고지식 한건 너도 잘 알잖아…저는 안 그러고 다녔나 ?”
“아무리 그래도 십년 넘게 살을 맡대고 살아온 처지이고 도 자식들이 있잖니?”
“하긴 그래 자식들 때문에 앞이 캄캄해….”
명자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한숨만 푹푹 내쉬었다
“그런데 넌 참 용하다…어떻게 남자 없이 2년 이상을 살 수가 있니?”
명자는 남편 없이 사는 연희가 이상하다는 듯이 물었다
“너 혹시 남몰래 숨겨 논 애인이라도 있는 거 아니니?”
“얘는 네가 나를 잘 알잖니?”
“허긴 그래….그렇지만 난 네가 너무 불가사의해…..”
“쓸데 없는 애기하지 말고 네 걱정이나해…….”
“그러게 말야…..”
명자는 그날 한숨도 자지 못하고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한편 서울에 온 인수는 엄마가 몹시 그리웠다
생소한 서울 생활과 바쁜 대학 생활 속에서도 집에 혼자 있는 엄마를 생각할 때마다 새록새록 솟아나는 욕정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인수의 생활은 학교와 하숙집을 오가는 것 외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것 밖에는 없었다
학교 도서관은 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학교가 끝나면 거의 도서관에 틀어 박혀서 공부만 하고 있었다
가끔 영란과 윤숙이 인수의 방으로 놀러 와서 간단히 맥주를 마시곤 했다
그녀들은 인수에게 친동생처럼 대해주었기 때문에 인수도 아무 스스럼 없이 대했다
어느날 인수가 늦은 밤 평소 잘 다니지 않는 공원의 소로길로 집에 돌아 오다가 어디선가 여자의 신음소리가 나는 것이 들렸다
집으로 오는 길에 작은 공원이 있었는데 가끔씩 강간사건이 일어나는 곳이기도 하였다
밤에는 인적이 드문 것도 그런 이유에서 였다
가끔씩 아베크족의 밀회장소로 이용되는 곳이기도 하였다
인수는 지나칠까 하다가 발걸음을 죽이며 신음소리가 난 곳으로 살금살금 가보았다
짙은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두 남녀가 서로 얼싸 안고 있는 모습이었다
인수는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호기심에 귀를 곤두 세우고 조금 다가가 보았다
남자가 벤치에 앉아 있고 여자는 남자의 어깨에 손을 올려놓고 다리에 걸터앉아 허리를 열심히 놀리고 있었다
인수는 더 가까이 다가 갈려다가 들킬 것 같아서 그냥 그 자리에서 나무 뒤로 몸을 숨겼다
주위에 가로등이 있었으나 모두 깨져 버렸는지 칠 흙같이 어두운 밤이었다
인수는 시계를 보았다 1시가 넘어 있었다
여자가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고개를 들자 인수는 그만 소리를 지를뻔 하였다
아무리 어둠 속이지만 그녀의 얼굴을 보는 순간 깜작 놀랐다
그녀는 바로 같은 하숙집에서 하숙을 하고 있는 영란 이었다
영란이 고개를 뒤로 젖히며 마지막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 같았다
순간 인수는 못 볼 것을 본 것 같았다
평소 자기에게 잘해주던 영란의 그런 모습을 보자 인수는 그 자리를 피해 주려고 돌아서다가 그만 부시럭 거리는 소리를 내었다
순간 영란의 얼굴이 인수쪽으로 향하면서 인수와 눈이 마주친 것 같았다
인수는 얼른 그 자리를 빠져 나왔다
“혹시 영란이 누나가 나를 알아 보았을까?”
인수는 자기를 알아 봤으면 영란이 무척 창피해 할 것이란 생각에 그냥 모른 척 하고 왔으면 좋았을걸 하고 후회를 했지만 이미 엎지른 물이었다
방으로 돌아온 인수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야 하는데 영란의 생각 때문에 그냥 자리에 누워 잠을 청했다
얼마 후 영란이 들어 오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그녀는 잠시 인수의 방문 앞에서 머물다가 그냥 자기 방으로 사라져 갔다
그날은 영란의 애인인 김정수의 입대송별식이 있는 날이었는데 정수가 영란을 집으로 바래다 주기 위해 하숙집 근처 까지 왔다가 공원에 들러 벤치에 앉아 얘기를 나누다 술김에 정사를 벌이다 우연히 그곳을 지나가던 인수에게 들킨 것이다
영란은 한참 섹스에 열중하고 있다가 부시럭 거리는 소리에 고개를 들어 무심코 바라보다가
인수와 눈이 마주치자 자기도 모르게 그만 고개를 숙여 버렸다
다시 고개를 들자 그곳에서 인수는 이미 없어진 후였다
그녀는 더 이상 정수와 그곳에서 섹스를 할 생각이 나지 않았지만 며칠후면 입대를 해야만 하는 정수 때문에 그가 사정할 때까지 어쩔 수 없이 그의 어깨에 매달려 있다가 정수가 사정을 하자 얼른 뒷처리를 하고 그와 헤어져 집에 와서 인수의 방문 앞에서 잠시 인수의 기척을 살피다가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영란이 자기 방으로 들어간 것을 확인한 인수는 그제서야 잠을 청했다
눈을 감고 자려고 하다가 문득 두 남녀가 앉아서 섹스를 벌이던 장면이 떠올랐다
자극적인 장면이었다 연희와의 섹스는 언제나 정상위로 치루어졌었다
남자의 몸에 올라타고 몸부림을 치던 영란의 얼굴이 떠 올랐다
비록 상의는 벗지 않고 하체는 보이지 않았지만 남녀의 결합된 모습이 떠올랐다
그러자 연희의 알몸생각이 떠올랐다
그녀의 탐스런 유방..그리고 잘록한 허리…약간 볼록한 아랫배 그 밑의 검은 숲 그리고 신비의 계곡 탐스런 엉덩이…..인수는 영란의 알몸은 어떻게 생겼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연희에게 전화를 하였다
연희는 잘려고 침대에 누워 인수를 생각하고 있다가 직감적으로 인수라는 것을 알고는 반가운 마음에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연희의 반가운 음성이 들려왔다
“엄마 저예요…….”
“아…..당신….또 엄마라고 하시네요………”
인수는 철저하게 자신에게 존대를 붙이는 엄마에게 아직도 여자로 대하기가 익숙치 않았다
“여보…..자꾸 엄마라 그러면 싫어요…….”
“미안해…엄마…..습관이 돼서……”
“여보….우린 이미 부부예요…당신은 내 남편 이예요..”
“알았어 ….엄마 하지만 난 자꾸 엄마라고 부르고 싶어….”
인수는 연희에게서 엄마도 잃고 싶지 않았다
연희도 인수를 남자로 받아들이기는 했으나 가끔은 아들로서 인수를 대하고도 싶었다
그러나 그녀는 언제까지나 인수를 남편으로 대하려고 노력했다
“알았어요…. 여보…. 당신이 부르고 싶은대로 불러요……”
“알았어 엄마…나도 가끔 연희라고 불러줄게….”
“알았어요…여보….참 식사는 했어요?”
“응…먹었어….엄만?”
“네..먹었어요…..”
“엄마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어……”
“고마워요…여보……당신이 많이 보고 싶어요…..”
“나도 엄마가 보고싶어……”
“지금까지 당신 생각만 했어요…벌써 한 달이 넘었어요…..보고싶어요…밤마다 당신 생각만하고 있어요”
연희는 그리움을 견디지 못해 인수에게 투정을 부렸다
“알았어…엄마 이번 주에 꼭 갈게….연희를 안아주고 싶어”
“아…여보……나도 당신 품에 안기고 싶어요….”
연희의 목소리는 촉촉히 젖어 있었다
수회기로 흘러 나오는 연희의 목소리는 인수의 마음을 더욱 끓어 오르게 하였다
그녀의 거침 숨결까지 또렷이 느낄 수 있었다
인수는 그녀와 전화를 하면서도 그녀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어느덧 인수의 불기둥은 팬티 속에서 용솟음 치고 있었다
“아…..엄마…….”
“네?”
“나..지금……”
인수는 말을 잇지 못했다
연희는 인수의 다음 말을 기다렸으나 인수가 아무 날이 없자
“여보…..말해요…..”
하고 인수를 재촉했다
“응…나..지금 커졌어…….”
연희는 짐작을 했지만 인수가 그것이 커졌다는 얘기를 하자 연희도 그곳이 젖어드는 것을 느꼈다
“아….여보……”
인수는 자신의 불기둥을 손으로 잡고 안간힘을 썼다
“여보……”
“응?”
“나도..젖어 있어요…….”
“어디가?”
인수는 알면서도 짐짓 모르는 척 물어 보았다
“아이…여보……어디긴……. 거기요……”
“거기가 어딘데……”
“아이 여보…미워요…알면서도…….”
연희도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이미 촉촉히 젖어 있는 자신의 삼각지를 만졌다
“지금 젖은 곳을 만지고 있어요……당신을 생각하면서……..”
“거기가 어딘데……. 몰라서……. 그래 말해줘…….”
“아이…여보…………알면서 그래요…..부끄럽게…”
연희의 말에서 교태가 철철 넘쳐 흐르고 있었다
“진짜 몰라서 그래….거기가 어딘데?”
“몰라요……”
하면서도 서로 야한 말을 주고 받는 사이 두 남녀는 달아 올랐다
연희는 서로 전화를 하면서도 이렇게 흥분할 수가 있는 거로구나 하고 생각했다
“연희…. 빨리 만나고 싶어……”
인수는 엄마와 연희를 번갈아 가면서 부르며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저도요…당신 생각하면서 기다리고 있어요……”
“그래….. 엄마…..연희…..사랑해…..그만 잘까?”
연희는 인수와 밤새도록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인수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연희는 어느덧 자신의 다리사이가 젖어 들었다
그녀는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자신의 음부에 흐른 애액을 손으로 씻어 내었다
“네 여보…안녕히 주무세요……”
“그래 엄마도 잘자….. 쪼옥…..”
“여보 내 생각 하면서 주무세요…….”
“응 잘자…….연희….사랑해…….…”
“사랑해요…여보……쪼옥……”
인수는 수화기를 놓고 연희의 알몸을 생각하며 잠이 들었다
그녀의 도톰한 음부는 항상 인수를 즐겁게 해주었다
다음날 영란은 혹시나 하면서 인수의 표정을 살폈다
그러나 인수가 아무리 모르는 척 해도 여자의 동물적인 직감을 속일 수는 없었다
그렇다고 영란이 어제의 일을 인수에게 물어볼 수도 없었다
인수가 아무렇지도 않은 듯 모른척하고 있어서 영란은 그냥 그 일을 잊어 버리기로 하였다
정수가 입대를 하던 날 영란은 정수를 따라 논산까지 내려가 정수와 마지막 밤을 보내고 서울로 올라왔다
그 후로 그녀는 거의 외출을 하지 않았다
인수는 그녀를 볼 때마다 공원에서의 그녀 모습이 생각났다
그녀는 큰 키에 서구적인 마스크를 가지고 있었다
인수와 같은 학교에 다니면서도 학교에서는 거의 보지를 못했다
그러나 정수가 입대를 하고 난 후 영란은 자주 인수의 방을 찾았다
어느덧 그녀들과 인수는 친남매처럼 가까워 질 수 있었다
어느날 학교를 일찍 마치고 학교 문을 나서는데 누가 인수를 부르는 것이었다
영란과 윤숙이 나란히 걸어가다가 지나치는 인수를 발견하고 부른 것이다
“어? 누나들 지금 끝났어요?”
“응 그래 인수야 지금 어디 가는 길이니?”
“뭐 갈 데가 있어야죠 도서관에서 공부를 할까 하다가 날씨도 화창 해서….싱숭생숭 하거든요….집에서 할 일도 좀 있고해서요.”
“응…그렇구나…..오랫만에 학교에서 만나는 구나”
“네 ..그런데 집에 가는 거예요?”
“아니…..우린 갈데가 있어…..”
“참 …인수야….너도 같이갈래?”
“어디 가는데요?”
“응 롯데월드 입장권을 누가 주었어 그래서…오늘 마침 시간이 있어서 둘이 가는중이야”
인수는 말만 들었지 롯데월드는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
“같이 가도 돼요?”
“응 넉장이 있는데 네가 가도 돼……”
인수는 마음이 동했다
셋은 지하철을 타고 롯데월드로 갔다
평일이라도 사람들이 꽤 많이 붐비고 있었다
청룡열차며 바이킹이며 각종 놀이 기구들이 꽤 많았다
“야….저거봐라……”
마침 청룡열차가 공중회전을 하는 중이었다
아악 하는 비명소리와 함께 빙글빙글 돌아가는 청룡열차를 보고 영란과 윤숙을 즐거워 했다
“우리도 저거 한번 타볼래?”
“그래 우리도 한번 타보자 “
셋은 청룡열차 타는 곳으로 갔다
“그래도 조금 무서운데…….”
하면서 윤숙은 표를 샀다
“무섭긴 …재미있어……”
영란은 빙글빙글 웃으며 인수와 함께 좌석에 앉았다
인수도 처음은 아니지만 재미가 있었다
좌석은 두사람이 나란이 타는 것이었다
윤숙이 앞에 앉고 영란과 인수가 같이 앉았다
서서히 출발하다가 제일 꼭대기에서 곤두박질을 하는 청룡열차가 미끄럼을 타면서 밑으로 내려 꽂히기 시작하자 비명소리가 터지기 시작했다
“와아……”
“아악…..”
두어바퀴 회전을 하면서 열차는 서서히 출발점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조금은 싱거운 느낌이 들었다
셋은 즐겁게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바이킹 있는 곳으로 갔다
“우리 저거 한번 타보자…..”
윤숙이 영란과 인수를 바라보며 말했다
“예 재미 있을것 같아요…..같이 타요……’
“난 한번도 안타봤는데……..무서울것 같아….”
영란은 망설였으나 윤숙이 표를 끊어 오자 할 수 없다는 듯이 줄을 섰다
잠시후 바이킹에 올라탔다
인수를 가운데 두고 영란과 윤숙이 좌우로 앉았다
서서히 바이킹이 좌우로 흔들리며 점점 높이 올라갔다
“아악~~”
이곳 저곳에서 비명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영란과 윤숙도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영란은 이제 그만 타고 싶었으나 바이킹은 점점 더 높이 올라 갔다
영란은 눈을 꼭 감고 인수의 팔에 매달렸다
오줌이 찔금질끔 나오는 것 같았다
윤숙도 마찬가지로 인수의 팔에 매달렸다
“아악…..”
“악…..”
바이킹이 높이 올라가 내려 올 때마다 찢어 질듯한 비명 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러기를 몇 차례 윤숙과 영란은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다
인수는 좌우로 자신을 잡고 있는 영란과 윤숙의 팔을 잡고 참고 있었다
영란은 아예 인수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있었다
인수는 무서움에 떨고 있는 영란의 허리를 끌어 안았다
세 남녀의 몸은 서로를 가리지 않고 엉켜있었다
몇번을 더 옾이 올라갔다가 하다가 바이킹은 서서히 폭을 좁혀 갔다
윤숙과 영란의 얼굴은 공포에 질려 있었다
인수는 아직도 영란의 허리를 끌어 안고 있었다
영란은 인수의 어깨에 기대었던 얼굴을 바로 하고 정신을 차렸다
몇 번 왔다 갔다 하다가 서서히 바이킹이 정지했다
인수는 두 여자를 부축하며 바이킹에서 내려왔다
“휴…죽는줄 알았어…… “
윤숙과 영란은 인수에게 몸을 기댄 채 아직도 멍한 상태로 있었다
“인수야 넌 괜찮니?”
“난 아무렇지도 않은데요?”
“그래? ….난 ….멀미가 나서 혼났어……’
“그래 올라갈 때는 괜찮은 것 같은데 내려올 때는 정말 너무 무서웠어……”
“맞아 맞아….그리고 이건 너무 높이 올라 가는 것 같아…..”
“어휴…..다시는 안탈거야……”
영란과 윤숙은 다시 한번 바이킹을 쳐다보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셋은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한시간 이상을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집으로 오는 전철은 마침 퇴근시간 이라 무척 붐볐다
인수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영란과 윤숙이 서서 있었다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고 하다가 셋의 몸이 거의 붙어 있었다
윤숙의 가슴이 인수의 옆구리에 느껴지고 영란의 가슴도 인수의 왼쪽 옆구리에 밀착 되었다
은은한 여자의 냄새가 두 여자의 몸에서 풍겨 나왔다
이리저리 밀리며 몸이 서로 닿아도 지하철에서는 어쩔 수가 없었다
영란은 키가 크고 윤숙은 조금 작았으나 둘 다 보기 좋은 몸매를 하고있었다
연희의 중년여인에게서는 볼 수 없는 발랄함이 그녀들에게 느껴졌다
“인수야……”
“네?”
“너 여자 친구 없니?”
“네 없어요…..”
“너같이 멋있는 남자한테 여자 친구가 없다니…..내가 소개시켜줄까?…”
영란은 순간 자기 후배 중에서 누구를 소개 줄까 하고 생각하다가 인수를 다시 쳐다보았다
커다란 키에 맑은 눈을 가진 인수와 눈이 마주치자 그녀는 공원에서의 일이 떠올라 속으로 찔끔했다 공원에서 마주친 눈빛이었다
복잡한 전철 속에서 느끼는 영란의 몸매는 아까 바이킹에서 느끼던 것과는 또 달랐다
인수의 하체와 영란의 하체가 서로 밀착되어 있었다
“누나…..”
“응?”
“불편하지 않아요?”
“어쩌겠니?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영란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인수에게 말했다
영란은 아예 인수의 품안으로 밀려 들어 왔다
영란은 인수의 앞에서 윤숙은 인수의 뒤에서 인수를 샌드위치로 만들었다
인수는 두 여자의 육체를 느끼지 않으려 했으나 붐비는 전철 안에서 부딛치는 두 여자의 육체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인수의 하체가 서서히 발기 하면서 영란의 하체로 자꾸 밀려 가는듯하였다
영란은 의미있는 웃음을 인수에게 흘려 보냈다
영란도 인수의 하체가 불거져있는 느낌을 받고 있었다
-인수도 남자였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자신의 하체에 닿아 있는 인수의 불기둥을 피하지 않았다
인수가 엉덩이를 뒤로 빼려고 하면 윤숙의 하체가 엉덩이에 닿기 때문에 인수는 어쩔수 없이 그대로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누나 미안해요…..”
인수는 영란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이제 거의 다 왔어..조금만 참아…불편하지?”
“아니예요…난 괜찮은데..누나가…..”
하면서 인수가 하체를 뒤로 빼려 하자 윤숙의 볼록한 부분이 엉덩이에 닿는 느낌이 들었다
윤숙은 아까부터 인수의 엉덩이가 자신의 하체에 자꾸 부딛쳐 오는 것을 느끼고 있었지만 동생같이 생각하고 있는 인수이기에 아무렇지도 않은 듯 서 있었다
“나도 괜찮아…..그냥 그대로 있어….”
영란은 인수가 앞뒤로 엉덩이를 움직이자 밀리는 사람들 틈 속에서 몸을 움직였다
인수의 불거진 하체가 영란의 허벅지 사이에서 조금씩 움직이자 영란은 가슴이 떨려왔다
비록 옷 위로 느껴지는 영란의 육체지만 또렷한 여자의 굴곡을 느낄 수 있었다
인수는 눈을 감고 하체에 온 신경을 집중했다
그럴수록 인수의 불기둥은 점점 단단해져만 갔다
영란은 인수의 불기둥이 더욱 단단해져 오는 것을 느꼈지만 피하지 않았다
매우 기분좋은 전류가 영란의 몸을 뚫고 지나갔다
“누나 이제 다 왔어요…..”
“그래 내리자……”
전철이 정류장에 서기 전 인파를 뚫고 인수가 사람들을 헤치자 영란과 윤숙은 따라 내렸다
오늘따라 유난히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다
지하철을 빠져 나오고 셋은 집으로 향하는 길목에 들어섰다
영란은 그냥 하숙집으로 들어가기에 허전함을 느꼈다
정수와 지하철을 타고 집까지 올 때는 항상 호프집에서 맥주 한잔씩을 하고 집으로 왔었다
“윤숙아…우리 맥주 한잔하고 갈까?”
“나 돈 없어…..그냥 가자……”
“인수야 어때 맥주 한잔할까?”
“네 그래요 오늘 롯데 월드 구경 잘했으니까 내가 맥주 한잔 사죠……”
“정말?….야 인수 다시 봐야겠다…..’
“오늘 누나들과 이렇게 테이트 하는 것도 재미 있어요….”
“그래 오늘은 우리가 인수의 애인이 되어주자…..”
영란은 인수의 팔에 팔짱을 끼며 말했다
봉긋한 영란의 가슴이 인수의 팔꿈치에 느껴졌다
연희의 가슴과는 다른 감흥이 인수의 팔꿈치에 전해졌다
영란은 인수의 팔꿈치를 가슴에 느끼면서도 인수의 팔에 더욱 매달려 왔다
지난번 인수가 인사 불성이 돼서 자기를 끌어 안았던 기억이 새삼 떠올라 웃음이 나왔다
셋은 대학가의 왁자지껄한 호프집으로 향했다
요란한 록 음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자리를 잡고 앉았다
윤숙이 거품이 흐르는 맥주잔을 높이 들고 인수와 영란에게 부딛쳐 갔다
“자…오늘 정말 즐거웠어…..위하여…..”
무엇을 위하는지도 모르는 채 셋은 잔을 부딛치며 건배를 했다
생맥주 두어 잔식을 마시자 각자 취기가 조금씩 올라왔다
인수는 양쪽으로 두 여자의 시중 아닌 시중을 받으며 맥주잔을 비워갔다
술이 취하자 세 남녀는 조금씩 대담해지기 시작했다
서로의 어깨에 팔을 두르기도 하고 허벅지를 꼬집어도 가며 깔깔 거리면서 술을 마셨다
인수도 취기가 올라왔다
인수는 두 여자의 가운데에 끼어 이렇게 술을 마셔보기는 처음이었다
영란은 슬쩍슬쩍 인수의 허벅다리를 손으로 치면서 인수의 눈치를 보았다
영란도 정수와 헤어진 후 처음으로 마시는 술이었다
오늘 같은 날 정수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다
술을 마시고 화끈하게 섹스를 가지고 싶은 마음도 굴뚝 같았다
술을 마시고 정수와 섹스를 하면 영란이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정수에게 있어서 영란은 첫 여자 였던 것이다
영란은 아니었지만 장수는 영란이 자신에게 순결을 주었다고 믿고 있었다
그렇지만 영란은 이미 여고 2학년 때 첫 경험을 했었다
키가 크고 예쁜 그녀를 남자들이 그냥 놔두지를 않았다
그러나 윤숙은 남자 친구들이 있기는 있었으나 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으로부터 여자의 정조에 관해 귀가 아프게 들어 왔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에 가서는 남자들의 요구를 거절하곤 했었기 때문에 아직 숫 처녀로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11시가 되어서야 셋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윤숙이 자리에서 일어 나면서 조금 비틀 거렸다
“누나..괜찮아요?”
인수가 윤숙의 팔을 잡으며 물었다
“응…괜찮아….오랫만에 너무 많이 마셨나봐….”
“어쩐지 처음부터 막 들이키더라…..”
원래 윤숙은 술을 잘 마시지 못하였으나 인수와 영란과 부담없는 자리라 몇잔 들이킨 것이 주량을 넘어서고 말았다 머리가 어지럽고 빙빙 돌았으나 참을 만 하였다
인수와 영란이 윤숙을 양쪽에서 잡고 집으로 왔다
방안으로 들어 가자마자 윤숙은 그대로 쓰러져 잠이 들어 버리고 말았다
영란은 인수를 보고 피식 웃으며 윤숙의 몸을 바로 누이며 옷을 벗기려 하다가 인수가 있는 것을 보고 그냥 이불을 꺼내 덮어 주었다
“누나도 이제 그만 자야지요?”
“응..그래 자야지 그런데 잠이 안와….”
“왜요?”
“모르겠어….요즘은 통 잠을 이룰 수가 없어…..”
“그럼 저도 이제 그만 가서 씻고 자야겠어요…”
“그래….”
혼자 남은 영란은 잠이 오지 않았다
정수와 헤어지고 난후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많아졌다
남자를 아는 여자의 몸이었기 때문에 남자가 그리운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영란은 정수를 몹시 사랑했다 그것은 정수도 마찬가지였다
영란은 정수가 전역 할 때까지 기다리리라고 마음 먹었으나 날이 갈수록 남자에 대한 그리움이 더해갔다
어제 밤에는 더욱 참을 수가 없어 혼자서 애를 태우다 잠이 들었었다
오늘 어느 정도의 술이 들어가자 영란은 더욱 남자가 그리워졌다
남자의 애무가 몹시 그리웠다….. 가슴이 답답했다….영란은 밖으로 나가 밝은 공기를 마시고 싶었다
영란은 침대에서 일어나 반바지에 티만 걸친 채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다가 인수가 밖에서 무엇인가를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아니 …인수야…아직 안잤니?”
“네..그런데 누나는 안자요?
“응 잠이 안 와서 바람이나 쏘일려구 ….”
“너무 늦었는데……”
“인수야 같이 안 갈래? 잠깐 바람 쏘이고 오면 술도 깰 꺼야…..”
인수는 잠시 생각하다가
“그럴까요?”
하면서 영란을 따라 나섰다
인수와 영란은 공원벤치에 나란이 앉아 밤하늘의 별을 쳐다보았다
서울 하늘의 별은 고향의 하늘보다 맑지는 않아 선명히 보이지는 않았지만 동쪽하늘의 별 하나가 유난히 반짝 거리고 있었다
“인수야 오늘 고마웠어…윤숙이도 아주 즐거워 했어….나도 그렇고….”
“나도 오늘 즐거웠어요…. 윤숙이 누나는 괜찮아요?”
“응 그 애는 한번 잠들면 업어가도 몰라…”
인수는 영란의 티로 불룩 솟은 영란의 가슴이 무척 크다고 느껴졌다
엷은 티 사이로 비치는 영란의 유두가 뚜렷이 나타났다
잘록한 허리아래 쭈욱 뻗은 영란의 허벅다리가 무척 아름답게 느껴졌다
영란은 인수의 눈길이 자신의 몸을 훑고 있는 것을 느꼈으나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영란은 가슴을 더욱 앞으로 내밀면서
“인수는 여자친구가 없다고 했지?”
“네 아직 없어요…..”
“그럼……. 아직 경험도 없겠구나….”
“…………………”
인수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않아 아무 말없이 하늘만 바라보았다
문득 연희가 보고 싶어졌다 집에 안가본지도 벌써 한달이 되었다
영란의 긴 머리카락이 인수의 어깨에서 바람에 나부끼고 있었다
자신의 물음에 대답을 못하는 것이 쑥스러워서 그런가 보다 하고 생각하자 영란은 인수에게
귀여움을 느꼈다
“호호..내가 너무 야한걸 물어 봤나? ….”
영란은 남자가 정수 하나만은 아니었다
정수를 알고 나서 다른 남자들은 눈에 들어 오지도 않아 끊어 버렸던 것이다
그러나 오늘같이 무척이나 남자가 그리운 날 영란은 아무라도 자기를 원한다면 허락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영란은 지난번 이 자리에서 정수와 섹스를 하던 기억을 하곤 문득 남자가 몹시 그리워졌다
인수는 영란의 쭈욱 뻗은 다리를 보았다
해맑은 영란의 허벅지 살이 인수의 눈에 들어왔다
아름다운 20대 초반의 여인의 육체는 인수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무슨 생각하고 있어요?”
“아무 생각도 안해…그냥….”
“인수는 무슨 생각하고 있니?”
“누나가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내가 예쁘다고 생각하니?”
인수는 말을 하지 않고 영란을 바라보며 빙그시 웃어 주었다
영란은 하얀이를 살짝 들어내고 웃는 인수의 입술이 매력적으로 보여 키스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영란도 인수를 보며 미소를 띄워 주었다
영란은 아까 지하철에서 인수의 불기둥을 느꼈던 생각이 났다
영란은 오늘 밤 그 동안 인수에게 느끼지 못했던 야릇한 감정이 생겼다
영란은 인수의 어깨에 기대었다
“인수야….”
“네?”
“이렇게 너랑 둘이 있으니까 참…좋다……”
“나도 좋아요…….”
“정말?”
“네….. ”
영란은 인수의 허리에 손을 두르고 인수의 어깨에 머리를 눕혔다
싱그러운 영란의 머리에서 나는 샴푸냄새가 인수의 후각을 자극했다
영란은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왔다
“인수야…..”
“네?”
“………………….”
영란은 인수를 불러 놓고 한동안 말이 없었다
“누나 불렀으면 뭐라고 얘기라도 해야죠……’
영란은 고개를 들고 인수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망울이 매우 외로움을 느끼고 있었다
“인수야…..”
“네?”
“누나 정말 예쁘니?”
“네 정말 예뻐요…..”
영란은 그렇게 말하는 인수가 무척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그럼 누나 좋아하니?”
인수는 어떻게 대답할까 망설이다가
“네 누나 좋아해요……”
그 말을 듣자 영란은 아무 말 없이 인수의 볼에 키스를 했다
인수는 그녀의 입술이 볼에 닿자 온몸이 화끈 거렸다
“누나……”
“인수야 아무 말하지마……..나도 인수 좋아해..….”
영란은 격정적으로 인수의 뺨에 뺨을 비비며 인수의 목을 두 팔로 껴안았다
영란의 부드러운 가슴이 인수의 가슴에 느껴졌다
인수도 더 참지 못하고 영란의 몸을 끌어 안았다
“누나……”
“아…인수야 나 좀 더 꽉 안아줘…못 참겠어…아…..”
영란은 몸부림치며 온몸을 인수에게 던졌다
“아…인수야..오늘 너에게 안기고 싶어….아….”
하면서 영란은 인수의 다리사이에 솟아있는 불기둥을 옷위로 만져 보았다
“어머…이렇게 커져 있었구나…..아아….”
“누나….아아….”
인수는 영란의 보드라운 손이 자신의 하체를 옷 위로 더듬자 미칠 것 같았다
“아…누나….미안해요……”
“아니야 인수야…내가 미안해…..”
영란은 바지위로 솟아 있는 인수의 불기둥을 손으로 꼬옥 잡았다
엄청나게 단단해진 인수의 불기둥은 영란의 손안에서 꿈틀대고 있었다
인수는 참을 수가 없어 영란의 입술을 찾아 눌렀다
조금 벌어진 영란의 입술사이로 혀를 밀어 넣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영란의 혀가 마중을 나왔다
인수는 그녀의 혀를 정렬적으로 빨았다
“아………..”
그녀는 더 참을 수가 없어 인수의 바지 쟉크를 내려 그 속으로 손을 넣었다
“아………”
단단한 육봉이 그녀의 손에 잡혔다
“아…누나…..아…허억…..”
인수는 거친 숨을 몰아 쉬며 그녀의 가슴을 한 손으로 움켜쥐었다
그녀는 몸을 틀면서 인수가 가슴을 만지기 쉽게 하여 주었다
“인수야 잠깐…..”
영란은 인수의 몸에서 떨어져 나갔다
영란은 잠시 좌우를 돌아보고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자 인수의 짧은 반바지 단추를 풀려고 했다
“아..누나……여기서….안돼요…..”
“괜찮아………지금 이 시간에 여기 올 사람 없어…..”
하면서 인수의 반바지를 밑으로 내렸다 그러자 팬티까지 벗겨졌다
인수의 커다란 육봉이 영란의 눈앞에 나타났다
그녀는 인수의 반바지를 무릎까지 내리고 인수를 벤치에 앉히고는 그 앞에 쪼그리고 앉았다
영란은 그의 불기둥을 손으로 쓰다듬으며 다리를 조금 벌려보았다
늠름한 인수의 분신이 검은 숲속에서 우뚝 솟아 있는 모습에 그녀는 숨이 막혔다
“어쩜….이렇게…..아…..”
그의 육봉 끝에는 이슬이 맺혀져 있어 반짝 하고 빛이 났다
인수는 자신의 불기둥을 바라보고 있는 영란이 자기 앞에 쪼그리고 앉자 그녀가 무엇을 하려는 지 궁금했다
[혹시….입으로 하려는 건 아닐까?…..]
그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잠시 영란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는 그의 불기둥을 양손으로 잡고 흔들면서 고개를 들고 인수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천천히 숙였다
“아…누나…안돼요……”
인수가 다급하게 몸을 사리며 외쳤으나 그녀의 혀가 버섯처럼 생긴 귀두를 핥았다
“아…누나……안돼요…”
하며 그녀의 머리를 잡았으나 그녀는 아무 말없이 귀두를 물었다
오랫만에 느껴보는 남자의 육봉에 그녀는 미칠 것 같았다
그녀는 입 속 가득 인수의 불기둥을 삼키고는 고개를 아래위로 움직였다
양손은 그의 불알을 만지면서 입으로 불기둥을 자극하자 그는 정신이 아득해졌다
그는 그녀의 머리를 양손으로 감싸쥐고 고개를 뒤로 젖히며 환희에 몸을 떨었다
인수는 손을 뻗어 그녀의 티 속으로 손을 넣어 그녀의 유방을 만졌다
부드럽지만 탄력이 있는 그녀의 유방은 연희의 그것과는 달리 볼륨이 풍부했다
그녀는 인수의 불기둥을 물고 고개를 들었다
인수의 눈과 그녀의 눈이 마주쳤다
자기의 페니스를 물고 바라보는 그녀의 아름다운 눈은 이미 욕정으로 이글이글 타고 있었다
“아….누나……그만………아아…..”
그녀는 입 속에서 불기둥을 빼내어 혀로 기둥을 핥으며 귀두를 손으로 자극했다
그녀가 지금까지 경험한 남자의 그것보다 더 큰 것 같았다
영란은 열심히 진지하게 그의 성기를 빨았다
인수는 자기의 성기를 빨고 있는 영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귀를 어루 만졌다
“쪽쪽…쪼옥….”
그녀가 이빨로 그의 기둥을 물었을 때 아픔을 느꼈지만 후련한 기분에 인수는 몸을 떨었다
“아아…누나…..아아…..영란이 누나…..”
영란도 무슨 말을 하고 싶었으나 인수의 불기둥을 입에 넣고 있기 대문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어 신음 소리만을 낼 뿐이었다
“으음…음….으….”
“아아….하악…..”
영란은 오랄을 매우 좋아했다
특히 남자의 그것을 빨 때면 그녀는 어느 정도 오르가즘도 느꼈다
영란은 인수를 바라보며 혀로 귀두를 핥았다
처음으로 오랄을 받는 인수는 미칠 것 같았다
“아…누나…이제 그만…미칠 것 같아요…..”
그제서야 그녀는 인수의 불기둥을 입에서 뽑아냈다
인수의 귀두는 영란의 침으로 번들 거리고 있었다
그녀는 혀로 인수의 불기둥을 세심하게 핥아 나갔다
그녀의 혀는 그의 성기를 위로 솟구치게 한 채 그의 불알도 핥았다
인수의 불알을 입에 넣고 입술로 물고 빨고 하면서 그녀는 점점 뜨거워져갔다
인수는 자신의 성기와 불알을 입으로 애무하고 있는 그녀의 머리를 두 손으로 잡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아아…누나….”
마지막에 영란은 인수의 불기둥을 입에 넣고 쪽쪽 소리나게 빨았다
그의 불기둥에서 입을 뗀 영란은 불기둥을 잡고 엄지 손가락으로 귀두를 자극하며 천천히 일어섰다
“인수야 내 바지 좀 벗겨줄래?”
“누나….괜찮아요?”
“응…괜찮아…. …벗겨줘….”
인수는 그녀의 반바지를 내리고 그녀의 발에서 완전히 벗겨내었다
앙증맞은 그녀의 배꼽이 숨을 쉴 때마다 움직이는 모습이 무척 요염하게 보였다
군살 하나 없는 처녀의 탄탄한 아랫배 밑으로 부끄러운 곳만 살짝 가린 그녀의 팬티가 드러났다
검은 숲만 간신히 가린 그녀의 팬티는 이미 젖어 있었다
“그것도 마저 벗겨줘…인수야…..”
인수는 그녀의 팬티 끈을 잡고 천천히 밑으로 내렸다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에 걸친 그녀의 팬티가 아래로 내려가 그녀의 발목에서 뽑아냈다
그녀는 인수의 어깨를 잡고 다리를 하나씩 들어주었다
인수의 눈앞에 그녀의 검은 음모의 숲이 펼쳐졌다
해맑은 그녀의 살결은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었다
인수는 뚫어져라 하고 그녀의 사타구니를 응시했다
아름다운 그녀의 속살은 연희의 검은 빛과는 달리 분홍빛을 띄고 있었다
인수는 손을 뻗어 그녀의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울창한 숲을 어루 만졌다
그녀는 인수의 머리에 손을 얹고 그의 애무에 온 신경을 집중했다
인수는 황홀했다 그토록 보고싶었던 영란의 은밀한 부분을 손가락으로 느끼면서 꽃잎을 살짝 밀어 그녀의 갈라진 틈을 손가락으로 애무했다
그녀의 다리사이에 분홍빛 꽃잎이 보기 좋았다
연희의 그곳은 길게 늘어져 있었는데 영란의 그곳은 매우 탄력이 있어 보였다
“예뻐요….누나…….”
“어디가?”
“누나의 거기요……”
“갖고 싶어?”
“……..네…..누나….갖고 싶어요…..”
“아…인수야….나도 너의 것을 갖고싶어….너의 것을 내 몸 속에 넣어줘…”
“아…누나….”
인수와 그녀는 하의만 벗고 있었다
인수의 바지는 다리에 걸쳐져 있고 영란은 서로 마주보고 인수의 무릎에 몸을 실었다
인수는 벤치에 길게 앉아 그녀의 허리를 안았다
인수의 뜨겁고 단단한 불기둥이 부드럽게 영란의 다리사이에서 기분좋게 마찰하자 영란은 훅 하고 숨을 몰아 쉬었다
인수의 뜨거운 불기둥이 영란의 다리사이에서 그녀의 구멍을 향해 우뚝 솟았다
영란은 서서히 자신의 질구에 그의 귀두를 맞추고는 허리에 힘을 주어 밑으로 내렸다
하늘을 향해 우뚝 솟아 있던 인수의 불기둥이 서서히 영란의 몸 속으로 밀려 들어갔다
촉촉히 젖어있던 그녀의 꽃잎이 갈라지면서 그녀의 몸을 채워 나갔다
“아아….인수야……아아…너무 좋아….아….”
“아…누나….아……”
그녀는 그의 단단한 불기둥을 느끼면서 천천히 움직여갔다
그의 성기가 그녀의 갈라진 틈새로 모습을 감추었다
[아….내 몸 속에 인수의 성기가 가득 들어 왔어….아아….]
그녀는 정수와의 정사에서도 야한 말을 거침없이 토해내는 성격이었다
평상시에는 깔끔하고 정숙해 보이는 그녀 였지만 섹스 할 때는 뜨거운 여자였다
영란의 몸 속에 삽입한 채 인수는 그녀의 유방을 주무르며 티를 한껏 위로 올려 그녀의 젖꼭지를 물어 능숙하게 혀로 굴렸다
그녀는 인수가 첫경험치고는 매우 능숙하게 자기를 이끌고 있다고 생각하며 인수의 몸에 더욱 매달렸다
그녀는 계속 인수의 몸 위에서 허리를 굴렀다
살과 살이 부딛치는 소리가 밤하늘에 울려 퍼졌다
“퍽퍽….퍽….”
그녀가 아래위로 움직일 때마다 그녀의 풍만한 유방이 인수의 얼굴에 비벼졌다
“아아….”
“으응….앙…아앙….아아….”
인수도 엉덩이를 위로 올려치며 그녀의 몸 속을 파고 들었다
“아아…인수야….아아….…”
그녀는 인수의 목을 껴안고 그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아아..너무 좋아…인수와 한 몸이 되었어…..인수가 나를 가진거야…아아..인수야… “
“아…누나…..헉헉…..누나 몸 속이 따듯해요….”
“그래 네 자지도 뜨거워….아아…..아아..인수야 ..네 자지가 내 보지 속에 박혀있어…아아”
인수는 영란의 입에서 자지라고 거침없이 말하는 소리를 들고 놀랐으나 더욱 흥분되는 자신을 느낄수 있었다
“퍽..퍽..퍽….”
그녀가 허리를 밑으로 내려 찧을 때 마다 질퍽거리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녀는 인수의 귀두가 자궁 끝에 까지 닿는 느낌이 들었다
“인수야..좋아?”
“네..좋아요…누나는요?”
“나도 좋아…..너랑 이렇게 돼서 기뻐…..아...인수야……더 세게 박아줘…아아….”
“나도 누나랑 하게 돼서 기뻐요…누나는 정말 예뻐요…….그전부터 누나랑 하고 싶었어요”
“그래 나도 너랑 하고 싶었어…”
영란의 몸이 격렬하게 오르가즘을 향해 달리면서 더욱 요동을 쳤다
“아아…누나…나올 것 같아요…더 못 참겟어요…..”
“인수야 조금만 참아…..조금만..조금만….아아…..”
“아아…누나 쌀 거 같아요……”
그 말을 듣자 영란은 허리를 들어 올리며 자신의 몸 속에서 인수의 성기를 빼내며 인수의 어깨를 끌어 안고 몸을 밀착 시켰다
꾸역꾸역 인수의 귀두에서 정액이 쏟아졌다
그 정액은 영란의 배에 뿌려졌다
“아아..누나……미안해요……”
“괜찮아 인수야 날 좀 더 세게 안아줘……”
인수는 그녀의 허리를 힘껏 끌어 안았다
그녀는 인수의 몸에 하체를 비볐다
미끌미끌한 정액이 서로의 몸을 적시며 기분좋게 미끌 거렸다
그녀는 인수에게 다시 뜨거운 키스를 하였다
인수는 그녀의 허리며 엉덩이를 손으로 부드럽게 애무하면서 그녀의 입술을 받았다
그녀는 인수의 혀를 찾아내 게걸스럽게 빨아대었다
“쪽쪽쪽……”
“후아….아…….인수야…..”
그녀는 인수의 몸 위에서 축 늘어졌다
인수는 영란의 늘어진 몸을 안으며 눈을 감았다
영란은 인수의 정액을 몸으로 받고 싶었으나 임신이 걱정이 돼서 자기도 모르게 그의 성기를 그녀의 몸에서 뽑아냈던 것이다
그녀의 하체는 인수가 싸놓은 정액으로 온통 미끌 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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