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슈퍼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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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만 하다가 한번 써봤습니다.
좀 부끄럽네요... 유치한거 같아서... 오래전에 써놨던 건데... 끝맺기가 좀 어렵네요. 끝맺을 각오로 올렸습니다.... 하여튼 첨 써본 거라 부끄럽습니다...
이해해주십쇼...
나는야 슈퍼맨
등장인물
아빠 47, 사업가
엄마 43, 아빠의 사업 내조에 열심, 활동적인 스타일
나 17, 고2
혜림: 작은 누나, 18살, 고3, 성적 우수, 호박씨 스타일, 167센티 48키로, 끝내주게 예쁨
혜정: 큰누나, 21세, 대3, 체육과, 자유분방, 172센티 60키로, 평범한 얼굴
미정: 사촌누나, 20세, 대2, 영문과, 공부벌레, 159센티, 54키로, 맏며느리감
정희: 외사촌누나,22세, 대4, 무용과, 내성적, 165센티, 45키로, 귀여운 얼굴, 나이보다 어려 보임
성희: 막내이모, 29세, 남편유학으로 결혼과 함께 독신생활,170센티,58키로, 글래머스타일, 호색
성신: 4째이모, 33세, 이혼녀, 성적차이로 결혼 2년 만에 이혼,160센티,54키로, 평범
진호 17, 나의 친구
진호엄마 39
진호아빠 45
"아......함......"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에 눈을 떴다. 오늘은 일요일인데 깜빡 잊고 자명종을 맞춰놓고 잠이 든 모양이다. 눈꺼풀이 두 눈을 짓누르는 것 같았지만 어쨋든 일요일은 신나는 날이다. 학교에 갈 일도 또 방과후에 미술학원에 갈 일도 없는 날이다. 창 밖을 보니 그동안 찌푸렸던 날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맑게 개여 햇님이 방긋 따사로운 햇살을 비추고 있었다. 침대에서 일어나 창문을 여니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오고 어디에서인지 새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밖을 내다보니 집안 식구들이 부지런을 떨며 음악에 맞춰 에어로빅을 하기도 하고 집안 청소를 한다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어 어 저쪽에 보니 벌써 수영장에 몸을 담구고 있는 사람도 있네. 아니 이제보니 시간이 12시가 다되었네. 아 하 어제 일부러 자명종을 늦춰놓고 잤지.
쓸데없는 소리를 하다보니 내 소개가 늦었군. 내이 름은 김형민, 키 178센티 몸무게 65키로의 신체건강한 17살의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다. 공부는 별로 잘 못한다. 그래서 엄마, 아빠 등살에 미대라도 가려고 미술학원에 다니고 있다. 물론 미술실력도 재주가 없어서 그런지 아무리해도 잘 안되는 것 같다. 그래도 걱정은 안 한다, 왜냐하면 우리 집은 돈이 쪼금 있어서 돈으로 들어갈 수 있을 테니까. 큰누나도 돈으로 대학교에 들어간 전력이 있다. 아빠도 별로 공부는 못한 것 같다. 그런데 돈버는 재주는 뛰어나서(물론 할아버지가 물려주신 재산도 일부 있지만) 돈을 뭉탱이로 빨아들이는 것 같다. 몇 년 전부터 국내에서는 돈벌이가 잘 안된다고 중국, 베트남 등지로 사업을 확장하여 바쁘게 돌아다니신다. 그래서 아빠 얼굴 보기가 하늘에서 별따기다. 엄마도 아빠사업을 내조한다고 부지런히 아빠를 따라 다니신다. 어쨋든 두분 모두 뭐든지 열심히 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쉬운 게 있다면 자식들한테 조금 소홀하다는 것, 아니, 너무 자식들을 믿고 계시는 것 같다는 거지만.
그리고 우리 집에는 나와 아빠를 빼곤 여자가 수두룩하다. 우선 나의 친누나 2명, 집이 시골이라 서울로 유학 온 사촌누나와 외사촌 누나, 그리고 엄마의 동생인 이모 두 명, 아빠와 엄마가 거의 집을 비우니까 나는 여자들 틈바구니 속에서 사는 셈이다. 우리 집이 생활에 여유가 있어서 얹혀사는 식구가 많았다. 그리고 엄마 아빠도 우리끼리만 있으면 걱정이 되니까 남들이 같이 사는 것을 싫어하지 않으셨다. 여자들 틈바구니 속에서 살다보니 나의 성격도 외향적이기보다는 내성적이고 활동적인 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실력이 없어도 미대를 가려고 애쓰는 이유도 꾸준히 붙어 앉아 있는게 적성에 맞아서이다.
어쨋든 나는 부족한 것이 없는 집에서 여러 사람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즐겁게 지내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내가 철이 없어서인지 나는 누나와 이모들 앞에서 홀딱 벗고 돌아다니기도 하고 같이 목욕도 하고 그랬다. 물론 누나나 이모들도 나를 그냥 어린애로만 봐서 그랬는지 내 앞에서 거리낌없이 속옷을 갈아입기도 하고 나와 같이 목욕을 하며 서로 때를 밀어주기도 하고 그랬다.-물론 지금도 사정은 달라지지 않았다. 어떤 때는 여자들이 아침에 세수를 할 때 내가 오줌이 마려워 개의치 않고 딱딱해진 자지를 꺼내놓고 오줌을 누기도 하였다. 그때 여자들의 눈초리가 약간 이상하기는 했지만. 어떤 때는 무심코 막내이모의 방에 들어갔더니 막내이모가 팬티를 반쯤 벗고는 손을 팬티에 집어넣고는 얼굴이 빨개져서 거칠게 숨을 쉬고 있을 때도 있었다. 그때도 나는 막내이모가 거기가 아파서 그러나보다 하고 어디 아프냐고 묻기도 하고 그랬다. 그러자 막내이모는 피식 웃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이일이 있은 후부터 막내 이모 방에 들어갈 때는 노크를 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여자에 대해, 특히 여자의 몸에 대해 신비감이나 여자가 옷 벗은 것을 보아도 별로 이상한 감정이 생기지 않았다. 여자들은 남자와는 달리 가슴이 불룩하게 튀어 나왔고 아랫도리에 나같이 튀어나온 자지가 없으며 앉아서 오줌을 눈다는 것, 또 한 달에 한 번씩 거기에서 피가 나온다는 것(여자가 많아서 한달 내내 피묻은 생리대는 내 눈에 쉽게 띄었다), 그리고 남자의 몸보다는 훨씬 동글동글하게 생겼다는 것 등등......
나는 이상하게도 신체발육이 늦었고 성적인 관심도의 생성도 상당히 늦었다. 항상 누나나 이모들과 목욕을 하면서 거기에 털이 난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하였는데 중3이 되어서야 비로소 나도 거기에 까뭇까뭇한 털이 한 두개씩 나기 시작하였다. 중3 겨울방학 때인가는 나도 모르게 팬티에 오줌을 쌌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팬티의 앞부분이 젖어있는데 그때의 그 창피한 기분이란 뭐라고 설명할 수 없었다. 그래서 재빨리 옷장에서 팬티를 꺼내 갈아입고는 도둑고양이처럼 살금살금 몰래 빨래통에 팬티를 집어넣고는 모르는 체 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저녁을 먹으려고 온 식구가 식탁에 모여 앉아있는데 집안 일을 도맡아 하던 작은 이모가 사실을 폭로해버렸다. 그때의 그 난감한 기분이란......
"얼레리 꼴레리 형민이가 팬티에 오줌을 쌌대요"
"이모 무슨 소리야, ......"
난 창피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얼굴만 빨개져 있었다. 그러자 이모와 누나들이 놀려대면서 말을 했다.
"얼레리 꼴레리, 오줌싸개야......"
"이제 형민이도 남자가 될려나 보네"
나는 그때 그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다, 전혀. 그 이후로 누나나 이모들이 나에게 알몸을 보이는 걸 조금 꺼려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전혀 무슨 말인지 몰랐기 때문에 전혀 개의치 않았다. 단지 오줌 싼 게 창피하기만 했을 뿐.
그러나 자연의 섭리는 어김이 없는 법. 집안의 여자들이 경계하면 할수록 나는 더 보고 싶어졌고 그럴 때마다 나도 모르게 자지가 딱딱해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목욕을 할 때 비누칠을 하고 자지를 닦다보면 이상하게 자지가 조금씩 커지고 오줌마려운 것과 비슷한, 그러나 그와는 다른 이상한 기분을 느끼게 되었다. 이렇게 즐거운 나의 성생활은 시작이 되었다.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여 보니 짝궁이 박진호라는 애였다. 진호는 공부도 무지 잘하는 애였다. 그래서 나는 진호한테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진호는 내가 성에 대한 무지에서 깨어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애였다.
봄기운이 따스한 어느 날, 진호는 책상 속에서 뭔가를 꺼내 몰래 열심히 보고 있었다. 나는 저 공부벌레가 또 혼자서 새 참고서로 혼자 공부하고 있구나 생각하곤 아무런 관심도 갖지 않았다. 그런데 진호의 얼굴이 경직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살그머니 뭔가 하고 들여다봤더니 온통 살색이 난무하는 책이었다. 사진 속에는 늘씬한 서양여자가 다리를 쫙 벌리고는 금발의 털을 헤치고 보지 속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있는 것이었다. 그 옆의 사진을 보니까 또 다른 서양여자가 보지를 양손가락으로 헤쳐 보지의 분홍빛 속살과 구멍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이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나도 모르게 입에 침이 고여 꿀꺽하고 침을 삼켰다. 그러자 진호가 화들짝 놀라 내 얼굴을 보았다.
"에이 짜식 몰래 훔쳐보기는...., 내가 다보고 넘겨줄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그 책은 옆반 애한테서 빌려온 것이란다, 그 책이 소위 말하는 포르노라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진호가 다보고 나에게 넘겨주자 나는 조심조심 한 장씩 넘겨보았다. 정말 충격적인 사진들이 무척 많았다. 누나나 이모들보다 훨씬 예쁜 여자들이 홀딱 벗고 보지를 다 드러 내놓고 있었고 어떤 사진에는 남자의 거대한 자지가 여자의 보지 속에 들어가 있는 것이었다. 모두들 황홀한 얼굴표정을 짓고 개중에는 괴로워하는 것 같기도 하였다. 어떤 남자가 벗은 여자를 보면서 자기자지를 열심히 만지고 있었고 자지에서는 하얀 액체가 튀어나오고 있는 사진도 있었다. 나도 모르게 숨이 가빠지고 자지가 딱딱해져서 바지가 불쑥 튀어나왔다.
"얼레, 짜식 자지가 딱딱해졌구나"
진호가 놀리는 말에 나는 얼굴이 빨개져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입안에 괴어있는 침을 조심스럽게 꿀떡 삼키기만 했다. 한참을 넋을 놓고 보고 있으려니까 수업 시작을 알리는 종이 쳤다. 그러자 진호가 말했다.
"야 형민아 빌려줄테니까 집에 갖고 가서 편안히 감상해라. 그리고 너무 딸딸이 많이 치지 말고"
나는 고맙다고 말하고 그 책을 내 가방 속에 집어넣었다. 그런데 진호가 한말 중에서 모르는 것이 있었다. 다음 쉬는 시간에 진호에게 물어봤다.
"야 진호야, 딸딸이가 뭐냐?"
"농담하지마, 너 진짜 딸딸이가 뭔지 몰라? 그거 있잖아"
나는 진짜 모르겠다는 듯이 고개를 흔들었다.
"완전히 쑥맥이네, 너도 참 골치 아프다. 그럼 너 자위라는 말도 못 들어 봤냐?"
"..........."
"그럼 집에가서 백과사전 한 번 찾아봐라. 그래도 모르겠거던 내가 가르쳐 줄게"
나는 괜한 걸 물어봐서 쪽팔리기만 했다. 어쨋든 학교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지나가는 여자들이 모두 홀딱 벗은 것처럼 보였다. 여자들의 젖가슴과 궁둥이 그리고 그 부분만 눈에 들어왔다. 세상의 모든 여자들이 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내게 보여주는 것 같았다.
나는 서둘러 집에 도착해서 간단히 몸을 씻고 내방으로 들어가서 침대에 누워 포르노를 조심스럽게 펼쳐보았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충격적인 장면들이 내 눈에 들어왔다. 다시 자지가 발기하는 것 같았다. 나는 자지를 바지에서 꺼냈다. 그림에서 나오는 자지보다는 작았다. 두께도 훨씬 얇았다. 나는 자지 끝이 아리아리해서 자지를 조금씩 어루만졌다. 그러자 서서히 기분이 몽롱해졌다. 자지는 더더욱 딱딱해졌다. 손을 조금 빨리 움직여봤다. 그러자 기분이 더욱 좋아졌다. 그러다가 갑자기 나는 오줌이 나올 것만 같은 기분을 느꼈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나도 모르게 오줌을 싸버렸다. 자지에서는 사진에 나오는 남자의 자지에서 나온 것 같은 하얗고 찐득찐득한 액체가 나왔다. 오줌하고는 다른 것이었다. 어쨋든 몸이 조금 나른해졌다. 왠지 허탈한 것 같기도 했다. 나는 자지에서 나온 것을 휴지로 닦아냈다.
깜빡 잠이 들었는지 미정이 누나가 저녁밥 먹으라고 나를 깨웠다.
"얘 형민아 일어나서 밥 먹어. 얘가 웬 낮잠이야. 그리고 방 좀 깨끗하게 써라. 코푼 휴지를 이렇게 아무렇게 버리면 되냐?"
나는 재빨리 포르노를 치우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일어났다. 나도 모르게 얼굴이 빨개졌다.
"누나 나 궁금한 게 있어서 그러는데 물어봐도 돼?"
"뭔데?"
"자위가 뭐야?"
".........."
미정이 누나는 얼굴이 빨개지는 것 같았다. 그러더니 별 걸 다 물어본다고 머리를 한 대 쥐어박고는 문을 나가버렸다. 누나가 그러니 더욱 더 호기심이 생겼다.
저녁을 먹고 다시 포르노를 들여다보았다. 다시 자지가 딱딱해졌다. 또 쪼물락거리니 자지에서는 하얀 액체가 뿜어 나왔다. 이상하게도 오줌이 마려웠다. 화장실에 가보니 누군가 벗어놓은 팬티가 있었다. 나하고 같은 층을 쓰는 혜정이 누나, 미정이 누나, 작은 이모의 것 중 하나일 것이다. 샤워를 한 뒤 갈아입고는 무심코 벗어 놓고 나간 것인가 보다. 아니 전에도 자주 눈에 띄던 것인데 갑자기 내 눈에 새롭게 보인 것이다. 얼른 오줌을 누고 팬티를 집어 들었다. 냄새를 맡아보니 화장품냄새와 함께 야릇한 냄새가 났다. 다시 자지가 서기 시작했다. 속 안을 들여다보니 밑 부분에 어디에 끼였던 자국과 함께 털이 하나 묻어 있었다. 무심코 지나쳐 보던 것이 관심을 갖고 보니 정말 새로운 세상이었다. 털을 소중한 물건처럼 집어 바지 주머니 속에 집어넣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무언가 묻은 얼룩이 져 있었다. 약간 희끄무레하고 점액질인 듯한 것이었다. 오줌은 아닌 것 같고 코를 대고 자세히 냄새를 맡아보니 약간 비릿하고도 묘한 냄새가 났다. 자지가 아주 딱딱해졌다. 누구의 팬티일까 궁금해졌다. 팬티 앞부분에 빨간 펜으로 M이라고 씌여 있었다. 아마도 미정이 누나의 것인가 보다. 어쨋든 나는 오늘 새로운 발견을 한 것이다. 나는 그 팬티를 감춰들고 부리나케 방으로 돌아와 털을 중학교 앨범사이에 소중하게 모셔놓았다. 나는 눈으로는 여자들의 보지를 드러내놓은 사진을 보며 코로는 미정이 누나 것으로 추정되는 팬티의 냄새를 맡으며 자지를 조물락거렸다. 쉽게 흥분이 되었는지 금방 자지에서 물이 나왔다. 와 너무 피곤하다. 온몸의 기가 모두 빠져나간 것 같았다.
다음날 학교에 가니 진호에게 포르노책을 주니 진호가 묘한 웃음을 지으며 물었다.
"왠지 몸이 피곤해 보인다. 이렇고 저렇고 자위가 뭔 지나 알아봤냐?"
"아니....., 누나한테 물어보니까 가르쳐 주지도 않더라"
"뭐 그걸 누나한테 물어봤다고. 정말 아무생각 없구만 그래"
진호는 속이 터진다는 표정으로 나를 보더니 여러가지 성에 관한 지식을 나에게 전수해줬다. 남자의 몸과 여자의 몸의 차이, 성기의 모양 및 구조의 차이, 왜 남자의 성기는 튀어나왔고 여자의 성기는 구멍처럼 생겼는지, 어떻게 해서 애기가 생기는지, 애기를 낳기 전에 남자와 여자는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그 사진 속의 여자와 남자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짜릿한 기분 때문에 남자와 여자가 성교를 한다는 것 등등. 정말 내게는 너무나 새롭고 신기한 것들이었다. 진호의 얘기를 들으면서 어제 밤에 내가 한 행위가 자위라는 것을 알았고 자지에서 나온 액체가 정액이라는 것도 알았다. 진호는 마침 오늘 저녁에 집에 아무도 없으니 나에게 보여줄게 있다고 자기 집에 놀러가자고 했다. 나는 집에 전화해봐야 된다고 하고 가급적이면 그러마하고 대답을 했다.
방과후에 나는 집에 전화를 해서 이모에게 모르는 게 있어서 친구와 함께 공부 좀하고 가느라고 늦는다고 하니까 이모는 너무 늦게까지 있지 말라고 하고 그러라고 했다. 나는 진호와 함께 진호네 집에 갔다. 진호네 집은 아파트였다.
진호는 우선 배가 고프니까 짜장면을 시켜 먹자고 하고 중국집에 배달을 시켰다. 그러더니 자기 방 침대 밑을 뒤적뒤적 거리더니 책 몇 권과 비디오테이프를 가져왔다. 진호가 가져온 책을 보니 어제본 것과 같은 책이었다. 남자와 여자의 성교장면이 쪽마다 다양한 포즈로 찍혀있었다. 진호는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내게 설명을 해줬다. 여자의 보지는 얼굴만큼이나 서로 다르게 생겼다. 구멍이 큰 여자, 음순이 길게 삐져 나온 여자, 클리토리스가 밖으로 튀어 나온 여자..... 내 입속에는 나도 모르게 침이 고이고 내자지는 말할 수 없을 만큼 딱딱해졌다. 진호는 그런 내 모습을 알아차렸는지 자기도 처음에는 그랬다고 맘놓고 침을 삼키라고 했다. 또 어떤 책을 보니 그 책에는 여자가 남자의 자지를 맛있게 빨아먹고 있었다. 그 길쭉한 자지가 입안에 쏙 들어가서 입안이 볼록하였다. 또 어떤 사진에는 남자가 여자의 보지를 손으로 벌리고 혀로 보지를 핥고 있었다. 괜히 징그러운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내 마음속은 두근두근 거리고 흥분이 되는 것 같았다. 내자지는 너무 너무 딱딱해져서 아프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책 속에는 여자들끼리 서로의 보지를 혀로 핥기도 하고 손가락으로 보지를 쑤시는 사진이 들어 있었다. 그러고 보니 언젠가 저녁에 내가 무심코 막내이모 방에 들어갔더니 큰누나와 막내이모가 옷을 벗고 무엇인가를 하고 있었던 적이 있었다. 그때 나는 아무런 생각도 없었는데 큰누나와 이모는 무척 화를 냈던 것 같았다. 그러고 보니 둘이서 이 짓을 하고 있었나 보다.
짜장면이 와서 배부르게 먹고 나니 진호는 비디오테이프를 집어넣고 비디오를 틀었다. 처음에는 무슨 영화처럼 등장인물의 이름과 제작자, 음악, 시나리오 등의 이름이 지나갔다. 시작하는 화면이 지나고 우리또래의 남자애가 학교에서 끝났는지 집으로 돌아가는 장면이 나왔다. 장면이 집안으로 바뀌더니 거실에는 웬 여자가 짧은 치마를 입고 소파 위에서 잠을 자고 있는 장면이 나오고 카메라는 서서히 그 여자의 사타구니를 크로즈업했다. 여자는 잠에 취해서 그런지 다리를 벌리고 있어서 치마 속으로 여자의 하얀색 팬티가 보였다. 여자는 아마도 그 남자애의 누나인가 보다. 동생은 누나가 팬티를 드러내놓고 잠든 모습을 보더니 묘한 웃음을 짓고 누나에게로 다가갔다. 동생은 조심스럽게 누나의 치마를 들어올리더니 하얀색 팬티 가랭이를 들어올려 그 틈으로 들여다 보았다. 다시 카메라가 크로즈업했다. 팬티사이로 갈색 털과 함께 보지가 보였다. 동생은 조심스럽게 손가락을 그사이로 집어넣어 보지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누나는 잠이 깊이 들었는지 아무것도 모른 채 잠을 자고 있었다. 동생은 감질이 났는지 용기를 내어 누나의 팬티를 조심스럽게 끌어내렸다. 누나는 잠결인지 몸을 뒤척였다. 동생은 깜짝 놀라 행동을 멈추었다. 다시 누나가 잠잠해지자 동생은 누나의 팬티를 끌어내렸다. 누나가 뒤척이는 바람에 팬티를 벗기기 쉽게 되어있었다. 팬티를 내리자 누나의 도톰한 언덕과 황금빛의 털, 그리고 보지의 갈라진 틈이 보였다, 동생은 누나의 보지를 어루만지더니 손가락으로 보지를 살짝 벌렸다. 어느 틈엔가 동생의 자지가 꺼내져서 동생은 한 손으로 열심히 자기 자지를 만지고 있었다.
내 숨소리가 왜이리 크게 들리고 입안의 침이 넘어가는 소리가 왜 그렇게 크게 들리는지 조심조심하면서 옆을 보니 진호도 어느새 자지를 꺼내 손바닥으로 움켜잡고 위아래로 열심히 움직이고 있었다. 진호는 내 얼굴을 보더니 겸연쩍은 듯 말했다.
"야 어서 너도 딸딸이 쳐, 이게 바로 딸딸이야, 나처럼 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자지에서 물이 나온다구"
"..........."
나는 속으로 어제 내가 한 짓이 바로 자위구나 생각하고는 아무래도 친구 앞에서 그 짓을 한다는 게 부끄러워서 머뭇머뭇거리고 있었더니 진호가 재촉을 하였다. 나는 진호의 재촉에 못이기는 체 하면서 자지를 꺼내 진호가 하는 것처럼 딸딸이를 쳤다.
TV를 보니 장소는 어느새 다른 곳으로 바뀌고 등장인물도 다른 사람들이 나타났다. 아마 누구의 사무실인 것 같았다. 사장으로 보이는 아저씨와 여비서로 보이는 젊은 여자가 서로 애무를 하고 있었다. 책상 위에 사장이라고 쓰여진 명패가 놓여있었다. 사장은 바지를 내린 채 자지를 꺼내놓고 책상 위에 앉아있었다. 비서는 웃옷의 단추를 풀러 농구공같이 큰 유방이 출렁거리고 있었다. 연분홍 젖꼭지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한 번 뽀뽀하고 싶을 정도였다. 비서는 갸날픈 손으로 사장의 자지를 잡고는 입으로 열심히 빨아댔다. 자지가 입안에 들어갔다 나왔다 열심히 왕복운동을 하였다. 사장의 커다란 자지가 입 속으로 쏙 들어가 비서의 입은 터질 듯 하였다. 그러자 사장은 점점 클라이맥스에 가까워지는지 신음소리를 냈다. 그러더니 다시 두 사람의 자세가 바뀌어 비서가 책상위로 올라앉았다. 비서는 검정 색의 그물무늬 스타킹을 신고 있었으며 팬티는 보지의 털을 가릴 정도로 작은, 아예 끈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사장이 보지를 겨우 가리고 있는 팬티의 앞부분을 옆으로 제끼자 빨간색의 털을 가진 연분홍빛 보지가 드러났다. 사장은 손가락에 침을 묻히더니 보지를 이리저리 어루만지더니 보지 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사장의 손놀림이 빨라지자 비서의 몸의 활처럼 펴지고 비서는 자기의 두손으로 보지의 음순을 활짝 벌려 손가락이 드나드는 구멍을 잘 보이도록 했다. 마치 자신의 속살을 모두에게 보여주려고 그러는 것 같았다.
나는 쑥쓰러웠으나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어가고 진호도 나를 전혀 의식하지 않는 것 같아 한손으로 열심히 나의 자지를 만져댔다. 자지 속에서 뜨거운 것이 뛰쳐 나올 것만 같았다. 나는 진호네 카페트 위에 정액을 흘려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자지를 움켜잡고 꾸욱 참고 있었다. 진호는 경험이 많아서인지 아직도 열심히 손바닥으로 자지를 비비는데도 반응이 잘 오지 않는 것 같았다.
어느새 장면이 바뀌어서 비서는 짧은 치마를 허리까지 걷어올리고 책상을 손으로 짚은 채 통실통실한 궁둥이를 드러내 놓고 있었다. 있으나마나한 팬티는 어느새 벗어버렸다. 와...아 정말 신기한 장면이다. 가랭이 사이로 털이 보이고 두툼한 마치 홍합같은 보지가 보이는 것이었다. 사장은 바지를 발목에 걸친 채 자지를 손으로 잡고 서서히 궁둥이 사이의 보지를 향해 밀어넣었다. 그러자 자지가 보지속으로 들어갔다. 개들이 하는 것처럼 하고 있었다.
나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자지가 보지 속으로 들어가는 걸 보니 마치 내자지가 그 안에 들어있는 것처럼 뜨거워지고 있었다. 진호도 참을 수 없었는지 숨이 가빠지고 있었다. 그때 초인종이 울리고 있었다.
"진호야 문 열어라"
진호의 부모님이 돌아오신 것이다. 진호와 나는 어쩔 줄 몰라 당황하면서도 재빨리 비디오를 끄고 나는 진호 방에 들어가서 책을 펴놓고 공부하는 척 하고 진호는 나가서 문을 열었다.
"뭐하느라고 이렇게 늦게 여니?"
"내방에서 공부하느라고, 잘안들리잖아요. 그런데 왜이렇게 일찍 오셨어요?"
나는 도둑질을 하다 들킨 것처럼 허둥지둥 진호 부모님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인사도 하는 둥 마는 둥 하면서 진호의 집을 나와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에 나의 머리 속엔 온통 아까 비디오에서 본 장면들이 가득 차 있었다.
계속----
좀 부끄럽네요... 유치한거 같아서... 오래전에 써놨던 건데... 끝맺기가 좀 어렵네요. 끝맺을 각오로 올렸습니다.... 하여튼 첨 써본 거라 부끄럽습니다...
이해해주십쇼...
나는야 슈퍼맨
등장인물
아빠 47, 사업가
엄마 43, 아빠의 사업 내조에 열심, 활동적인 스타일
나 17, 고2
혜림: 작은 누나, 18살, 고3, 성적 우수, 호박씨 스타일, 167센티 48키로, 끝내주게 예쁨
혜정: 큰누나, 21세, 대3, 체육과, 자유분방, 172센티 60키로, 평범한 얼굴
미정: 사촌누나, 20세, 대2, 영문과, 공부벌레, 159센티, 54키로, 맏며느리감
정희: 외사촌누나,22세, 대4, 무용과, 내성적, 165센티, 45키로, 귀여운 얼굴, 나이보다 어려 보임
성희: 막내이모, 29세, 남편유학으로 결혼과 함께 독신생활,170센티,58키로, 글래머스타일, 호색
성신: 4째이모, 33세, 이혼녀, 성적차이로 결혼 2년 만에 이혼,160센티,54키로, 평범
진호 17, 나의 친구
진호엄마 39
진호아빠 45
"아......함......"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에 눈을 떴다. 오늘은 일요일인데 깜빡 잊고 자명종을 맞춰놓고 잠이 든 모양이다. 눈꺼풀이 두 눈을 짓누르는 것 같았지만 어쨋든 일요일은 신나는 날이다. 학교에 갈 일도 또 방과후에 미술학원에 갈 일도 없는 날이다. 창 밖을 보니 그동안 찌푸렸던 날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맑게 개여 햇님이 방긋 따사로운 햇살을 비추고 있었다. 침대에서 일어나 창문을 여니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오고 어디에서인지 새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밖을 내다보니 집안 식구들이 부지런을 떨며 음악에 맞춰 에어로빅을 하기도 하고 집안 청소를 한다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어 어 저쪽에 보니 벌써 수영장에 몸을 담구고 있는 사람도 있네. 아니 이제보니 시간이 12시가 다되었네. 아 하 어제 일부러 자명종을 늦춰놓고 잤지.
쓸데없는 소리를 하다보니 내 소개가 늦었군. 내이 름은 김형민, 키 178센티 몸무게 65키로의 신체건강한 17살의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다. 공부는 별로 잘 못한다. 그래서 엄마, 아빠 등살에 미대라도 가려고 미술학원에 다니고 있다. 물론 미술실력도 재주가 없어서 그런지 아무리해도 잘 안되는 것 같다. 그래도 걱정은 안 한다, 왜냐하면 우리 집은 돈이 쪼금 있어서 돈으로 들어갈 수 있을 테니까. 큰누나도 돈으로 대학교에 들어간 전력이 있다. 아빠도 별로 공부는 못한 것 같다. 그런데 돈버는 재주는 뛰어나서(물론 할아버지가 물려주신 재산도 일부 있지만) 돈을 뭉탱이로 빨아들이는 것 같다. 몇 년 전부터 국내에서는 돈벌이가 잘 안된다고 중국, 베트남 등지로 사업을 확장하여 바쁘게 돌아다니신다. 그래서 아빠 얼굴 보기가 하늘에서 별따기다. 엄마도 아빠사업을 내조한다고 부지런히 아빠를 따라 다니신다. 어쨋든 두분 모두 뭐든지 열심히 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쉬운 게 있다면 자식들한테 조금 소홀하다는 것, 아니, 너무 자식들을 믿고 계시는 것 같다는 거지만.
그리고 우리 집에는 나와 아빠를 빼곤 여자가 수두룩하다. 우선 나의 친누나 2명, 집이 시골이라 서울로 유학 온 사촌누나와 외사촌 누나, 그리고 엄마의 동생인 이모 두 명, 아빠와 엄마가 거의 집을 비우니까 나는 여자들 틈바구니 속에서 사는 셈이다. 우리 집이 생활에 여유가 있어서 얹혀사는 식구가 많았다. 그리고 엄마 아빠도 우리끼리만 있으면 걱정이 되니까 남들이 같이 사는 것을 싫어하지 않으셨다. 여자들 틈바구니 속에서 살다보니 나의 성격도 외향적이기보다는 내성적이고 활동적인 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실력이 없어도 미대를 가려고 애쓰는 이유도 꾸준히 붙어 앉아 있는게 적성에 맞아서이다.
어쨋든 나는 부족한 것이 없는 집에서 여러 사람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즐겁게 지내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내가 철이 없어서인지 나는 누나와 이모들 앞에서 홀딱 벗고 돌아다니기도 하고 같이 목욕도 하고 그랬다. 물론 누나나 이모들도 나를 그냥 어린애로만 봐서 그랬는지 내 앞에서 거리낌없이 속옷을 갈아입기도 하고 나와 같이 목욕을 하며 서로 때를 밀어주기도 하고 그랬다.-물론 지금도 사정은 달라지지 않았다. 어떤 때는 여자들이 아침에 세수를 할 때 내가 오줌이 마려워 개의치 않고 딱딱해진 자지를 꺼내놓고 오줌을 누기도 하였다. 그때 여자들의 눈초리가 약간 이상하기는 했지만. 어떤 때는 무심코 막내이모의 방에 들어갔더니 막내이모가 팬티를 반쯤 벗고는 손을 팬티에 집어넣고는 얼굴이 빨개져서 거칠게 숨을 쉬고 있을 때도 있었다. 그때도 나는 막내이모가 거기가 아파서 그러나보다 하고 어디 아프냐고 묻기도 하고 그랬다. 그러자 막내이모는 피식 웃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이일이 있은 후부터 막내 이모 방에 들어갈 때는 노크를 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여자에 대해, 특히 여자의 몸에 대해 신비감이나 여자가 옷 벗은 것을 보아도 별로 이상한 감정이 생기지 않았다. 여자들은 남자와는 달리 가슴이 불룩하게 튀어 나왔고 아랫도리에 나같이 튀어나온 자지가 없으며 앉아서 오줌을 눈다는 것, 또 한 달에 한 번씩 거기에서 피가 나온다는 것(여자가 많아서 한달 내내 피묻은 생리대는 내 눈에 쉽게 띄었다), 그리고 남자의 몸보다는 훨씬 동글동글하게 생겼다는 것 등등......
나는 이상하게도 신체발육이 늦었고 성적인 관심도의 생성도 상당히 늦었다. 항상 누나나 이모들과 목욕을 하면서 거기에 털이 난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하였는데 중3이 되어서야 비로소 나도 거기에 까뭇까뭇한 털이 한 두개씩 나기 시작하였다. 중3 겨울방학 때인가는 나도 모르게 팬티에 오줌을 쌌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팬티의 앞부분이 젖어있는데 그때의 그 창피한 기분이란 뭐라고 설명할 수 없었다. 그래서 재빨리 옷장에서 팬티를 꺼내 갈아입고는 도둑고양이처럼 살금살금 몰래 빨래통에 팬티를 집어넣고는 모르는 체 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저녁을 먹으려고 온 식구가 식탁에 모여 앉아있는데 집안 일을 도맡아 하던 작은 이모가 사실을 폭로해버렸다. 그때의 그 난감한 기분이란......
"얼레리 꼴레리 형민이가 팬티에 오줌을 쌌대요"
"이모 무슨 소리야, ......"
난 창피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얼굴만 빨개져 있었다. 그러자 이모와 누나들이 놀려대면서 말을 했다.
"얼레리 꼴레리, 오줌싸개야......"
"이제 형민이도 남자가 될려나 보네"
나는 그때 그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다, 전혀. 그 이후로 누나나 이모들이 나에게 알몸을 보이는 걸 조금 꺼려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전혀 무슨 말인지 몰랐기 때문에 전혀 개의치 않았다. 단지 오줌 싼 게 창피하기만 했을 뿐.
그러나 자연의 섭리는 어김이 없는 법. 집안의 여자들이 경계하면 할수록 나는 더 보고 싶어졌고 그럴 때마다 나도 모르게 자지가 딱딱해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목욕을 할 때 비누칠을 하고 자지를 닦다보면 이상하게 자지가 조금씩 커지고 오줌마려운 것과 비슷한, 그러나 그와는 다른 이상한 기분을 느끼게 되었다. 이렇게 즐거운 나의 성생활은 시작이 되었다.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여 보니 짝궁이 박진호라는 애였다. 진호는 공부도 무지 잘하는 애였다. 그래서 나는 진호한테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진호는 내가 성에 대한 무지에서 깨어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애였다.
봄기운이 따스한 어느 날, 진호는 책상 속에서 뭔가를 꺼내 몰래 열심히 보고 있었다. 나는 저 공부벌레가 또 혼자서 새 참고서로 혼자 공부하고 있구나 생각하곤 아무런 관심도 갖지 않았다. 그런데 진호의 얼굴이 경직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살그머니 뭔가 하고 들여다봤더니 온통 살색이 난무하는 책이었다. 사진 속에는 늘씬한 서양여자가 다리를 쫙 벌리고는 금발의 털을 헤치고 보지 속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있는 것이었다. 그 옆의 사진을 보니까 또 다른 서양여자가 보지를 양손가락으로 헤쳐 보지의 분홍빛 속살과 구멍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이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나도 모르게 입에 침이 고여 꿀꺽하고 침을 삼켰다. 그러자 진호가 화들짝 놀라 내 얼굴을 보았다.
"에이 짜식 몰래 훔쳐보기는...., 내가 다보고 넘겨줄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그 책은 옆반 애한테서 빌려온 것이란다, 그 책이 소위 말하는 포르노라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진호가 다보고 나에게 넘겨주자 나는 조심조심 한 장씩 넘겨보았다. 정말 충격적인 사진들이 무척 많았다. 누나나 이모들보다 훨씬 예쁜 여자들이 홀딱 벗고 보지를 다 드러 내놓고 있었고 어떤 사진에는 남자의 거대한 자지가 여자의 보지 속에 들어가 있는 것이었다. 모두들 황홀한 얼굴표정을 짓고 개중에는 괴로워하는 것 같기도 하였다. 어떤 남자가 벗은 여자를 보면서 자기자지를 열심히 만지고 있었고 자지에서는 하얀 액체가 튀어나오고 있는 사진도 있었다. 나도 모르게 숨이 가빠지고 자지가 딱딱해져서 바지가 불쑥 튀어나왔다.
"얼레, 짜식 자지가 딱딱해졌구나"
진호가 놀리는 말에 나는 얼굴이 빨개져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입안에 괴어있는 침을 조심스럽게 꿀떡 삼키기만 했다. 한참을 넋을 놓고 보고 있으려니까 수업 시작을 알리는 종이 쳤다. 그러자 진호가 말했다.
"야 형민아 빌려줄테니까 집에 갖고 가서 편안히 감상해라. 그리고 너무 딸딸이 많이 치지 말고"
나는 고맙다고 말하고 그 책을 내 가방 속에 집어넣었다. 그런데 진호가 한말 중에서 모르는 것이 있었다. 다음 쉬는 시간에 진호에게 물어봤다.
"야 진호야, 딸딸이가 뭐냐?"
"농담하지마, 너 진짜 딸딸이가 뭔지 몰라? 그거 있잖아"
나는 진짜 모르겠다는 듯이 고개를 흔들었다.
"완전히 쑥맥이네, 너도 참 골치 아프다. 그럼 너 자위라는 말도 못 들어 봤냐?"
"..........."
"그럼 집에가서 백과사전 한 번 찾아봐라. 그래도 모르겠거던 내가 가르쳐 줄게"
나는 괜한 걸 물어봐서 쪽팔리기만 했다. 어쨋든 학교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지나가는 여자들이 모두 홀딱 벗은 것처럼 보였다. 여자들의 젖가슴과 궁둥이 그리고 그 부분만 눈에 들어왔다. 세상의 모든 여자들이 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내게 보여주는 것 같았다.
나는 서둘러 집에 도착해서 간단히 몸을 씻고 내방으로 들어가서 침대에 누워 포르노를 조심스럽게 펼쳐보았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충격적인 장면들이 내 눈에 들어왔다. 다시 자지가 발기하는 것 같았다. 나는 자지를 바지에서 꺼냈다. 그림에서 나오는 자지보다는 작았다. 두께도 훨씬 얇았다. 나는 자지 끝이 아리아리해서 자지를 조금씩 어루만졌다. 그러자 서서히 기분이 몽롱해졌다. 자지는 더더욱 딱딱해졌다. 손을 조금 빨리 움직여봤다. 그러자 기분이 더욱 좋아졌다. 그러다가 갑자기 나는 오줌이 나올 것만 같은 기분을 느꼈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나도 모르게 오줌을 싸버렸다. 자지에서는 사진에 나오는 남자의 자지에서 나온 것 같은 하얗고 찐득찐득한 액체가 나왔다. 오줌하고는 다른 것이었다. 어쨋든 몸이 조금 나른해졌다. 왠지 허탈한 것 같기도 했다. 나는 자지에서 나온 것을 휴지로 닦아냈다.
깜빡 잠이 들었는지 미정이 누나가 저녁밥 먹으라고 나를 깨웠다.
"얘 형민아 일어나서 밥 먹어. 얘가 웬 낮잠이야. 그리고 방 좀 깨끗하게 써라. 코푼 휴지를 이렇게 아무렇게 버리면 되냐?"
나는 재빨리 포르노를 치우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일어났다. 나도 모르게 얼굴이 빨개졌다.
"누나 나 궁금한 게 있어서 그러는데 물어봐도 돼?"
"뭔데?"
"자위가 뭐야?"
".........."
미정이 누나는 얼굴이 빨개지는 것 같았다. 그러더니 별 걸 다 물어본다고 머리를 한 대 쥐어박고는 문을 나가버렸다. 누나가 그러니 더욱 더 호기심이 생겼다.
저녁을 먹고 다시 포르노를 들여다보았다. 다시 자지가 딱딱해졌다. 또 쪼물락거리니 자지에서는 하얀 액체가 뿜어 나왔다. 이상하게도 오줌이 마려웠다. 화장실에 가보니 누군가 벗어놓은 팬티가 있었다. 나하고 같은 층을 쓰는 혜정이 누나, 미정이 누나, 작은 이모의 것 중 하나일 것이다. 샤워를 한 뒤 갈아입고는 무심코 벗어 놓고 나간 것인가 보다. 아니 전에도 자주 눈에 띄던 것인데 갑자기 내 눈에 새롭게 보인 것이다. 얼른 오줌을 누고 팬티를 집어 들었다. 냄새를 맡아보니 화장품냄새와 함께 야릇한 냄새가 났다. 다시 자지가 서기 시작했다. 속 안을 들여다보니 밑 부분에 어디에 끼였던 자국과 함께 털이 하나 묻어 있었다. 무심코 지나쳐 보던 것이 관심을 갖고 보니 정말 새로운 세상이었다. 털을 소중한 물건처럼 집어 바지 주머니 속에 집어넣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무언가 묻은 얼룩이 져 있었다. 약간 희끄무레하고 점액질인 듯한 것이었다. 오줌은 아닌 것 같고 코를 대고 자세히 냄새를 맡아보니 약간 비릿하고도 묘한 냄새가 났다. 자지가 아주 딱딱해졌다. 누구의 팬티일까 궁금해졌다. 팬티 앞부분에 빨간 펜으로 M이라고 씌여 있었다. 아마도 미정이 누나의 것인가 보다. 어쨋든 나는 오늘 새로운 발견을 한 것이다. 나는 그 팬티를 감춰들고 부리나케 방으로 돌아와 털을 중학교 앨범사이에 소중하게 모셔놓았다. 나는 눈으로는 여자들의 보지를 드러내놓은 사진을 보며 코로는 미정이 누나 것으로 추정되는 팬티의 냄새를 맡으며 자지를 조물락거렸다. 쉽게 흥분이 되었는지 금방 자지에서 물이 나왔다. 와 너무 피곤하다. 온몸의 기가 모두 빠져나간 것 같았다.
다음날 학교에 가니 진호에게 포르노책을 주니 진호가 묘한 웃음을 지으며 물었다.
"왠지 몸이 피곤해 보인다. 이렇고 저렇고 자위가 뭔 지나 알아봤냐?"
"아니....., 누나한테 물어보니까 가르쳐 주지도 않더라"
"뭐 그걸 누나한테 물어봤다고. 정말 아무생각 없구만 그래"
진호는 속이 터진다는 표정으로 나를 보더니 여러가지 성에 관한 지식을 나에게 전수해줬다. 남자의 몸과 여자의 몸의 차이, 성기의 모양 및 구조의 차이, 왜 남자의 성기는 튀어나왔고 여자의 성기는 구멍처럼 생겼는지, 어떻게 해서 애기가 생기는지, 애기를 낳기 전에 남자와 여자는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그 사진 속의 여자와 남자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짜릿한 기분 때문에 남자와 여자가 성교를 한다는 것 등등. 정말 내게는 너무나 새롭고 신기한 것들이었다. 진호의 얘기를 들으면서 어제 밤에 내가 한 행위가 자위라는 것을 알았고 자지에서 나온 액체가 정액이라는 것도 알았다. 진호는 마침 오늘 저녁에 집에 아무도 없으니 나에게 보여줄게 있다고 자기 집에 놀러가자고 했다. 나는 집에 전화해봐야 된다고 하고 가급적이면 그러마하고 대답을 했다.
방과후에 나는 집에 전화를 해서 이모에게 모르는 게 있어서 친구와 함께 공부 좀하고 가느라고 늦는다고 하니까 이모는 너무 늦게까지 있지 말라고 하고 그러라고 했다. 나는 진호와 함께 진호네 집에 갔다. 진호네 집은 아파트였다.
진호는 우선 배가 고프니까 짜장면을 시켜 먹자고 하고 중국집에 배달을 시켰다. 그러더니 자기 방 침대 밑을 뒤적뒤적 거리더니 책 몇 권과 비디오테이프를 가져왔다. 진호가 가져온 책을 보니 어제본 것과 같은 책이었다. 남자와 여자의 성교장면이 쪽마다 다양한 포즈로 찍혀있었다. 진호는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내게 설명을 해줬다. 여자의 보지는 얼굴만큼이나 서로 다르게 생겼다. 구멍이 큰 여자, 음순이 길게 삐져 나온 여자, 클리토리스가 밖으로 튀어 나온 여자..... 내 입속에는 나도 모르게 침이 고이고 내자지는 말할 수 없을 만큼 딱딱해졌다. 진호는 그런 내 모습을 알아차렸는지 자기도 처음에는 그랬다고 맘놓고 침을 삼키라고 했다. 또 어떤 책을 보니 그 책에는 여자가 남자의 자지를 맛있게 빨아먹고 있었다. 그 길쭉한 자지가 입안에 쏙 들어가서 입안이 볼록하였다. 또 어떤 사진에는 남자가 여자의 보지를 손으로 벌리고 혀로 보지를 핥고 있었다. 괜히 징그러운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내 마음속은 두근두근 거리고 흥분이 되는 것 같았다. 내자지는 너무 너무 딱딱해져서 아프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책 속에는 여자들끼리 서로의 보지를 혀로 핥기도 하고 손가락으로 보지를 쑤시는 사진이 들어 있었다. 그러고 보니 언젠가 저녁에 내가 무심코 막내이모 방에 들어갔더니 큰누나와 막내이모가 옷을 벗고 무엇인가를 하고 있었던 적이 있었다. 그때 나는 아무런 생각도 없었는데 큰누나와 이모는 무척 화를 냈던 것 같았다. 그러고 보니 둘이서 이 짓을 하고 있었나 보다.
짜장면이 와서 배부르게 먹고 나니 진호는 비디오테이프를 집어넣고 비디오를 틀었다. 처음에는 무슨 영화처럼 등장인물의 이름과 제작자, 음악, 시나리오 등의 이름이 지나갔다. 시작하는 화면이 지나고 우리또래의 남자애가 학교에서 끝났는지 집으로 돌아가는 장면이 나왔다. 장면이 집안으로 바뀌더니 거실에는 웬 여자가 짧은 치마를 입고 소파 위에서 잠을 자고 있는 장면이 나오고 카메라는 서서히 그 여자의 사타구니를 크로즈업했다. 여자는 잠에 취해서 그런지 다리를 벌리고 있어서 치마 속으로 여자의 하얀색 팬티가 보였다. 여자는 아마도 그 남자애의 누나인가 보다. 동생은 누나가 팬티를 드러내놓고 잠든 모습을 보더니 묘한 웃음을 짓고 누나에게로 다가갔다. 동생은 조심스럽게 누나의 치마를 들어올리더니 하얀색 팬티 가랭이를 들어올려 그 틈으로 들여다 보았다. 다시 카메라가 크로즈업했다. 팬티사이로 갈색 털과 함께 보지가 보였다. 동생은 조심스럽게 손가락을 그사이로 집어넣어 보지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누나는 잠이 깊이 들었는지 아무것도 모른 채 잠을 자고 있었다. 동생은 감질이 났는지 용기를 내어 누나의 팬티를 조심스럽게 끌어내렸다. 누나는 잠결인지 몸을 뒤척였다. 동생은 깜짝 놀라 행동을 멈추었다. 다시 누나가 잠잠해지자 동생은 누나의 팬티를 끌어내렸다. 누나가 뒤척이는 바람에 팬티를 벗기기 쉽게 되어있었다. 팬티를 내리자 누나의 도톰한 언덕과 황금빛의 털, 그리고 보지의 갈라진 틈이 보였다, 동생은 누나의 보지를 어루만지더니 손가락으로 보지를 살짝 벌렸다. 어느 틈엔가 동생의 자지가 꺼내져서 동생은 한 손으로 열심히 자기 자지를 만지고 있었다.
내 숨소리가 왜이리 크게 들리고 입안의 침이 넘어가는 소리가 왜 그렇게 크게 들리는지 조심조심하면서 옆을 보니 진호도 어느새 자지를 꺼내 손바닥으로 움켜잡고 위아래로 열심히 움직이고 있었다. 진호는 내 얼굴을 보더니 겸연쩍은 듯 말했다.
"야 어서 너도 딸딸이 쳐, 이게 바로 딸딸이야, 나처럼 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자지에서 물이 나온다구"
"..........."
나는 속으로 어제 내가 한 짓이 바로 자위구나 생각하고는 아무래도 친구 앞에서 그 짓을 한다는 게 부끄러워서 머뭇머뭇거리고 있었더니 진호가 재촉을 하였다. 나는 진호의 재촉에 못이기는 체 하면서 자지를 꺼내 진호가 하는 것처럼 딸딸이를 쳤다.
TV를 보니 장소는 어느새 다른 곳으로 바뀌고 등장인물도 다른 사람들이 나타났다. 아마 누구의 사무실인 것 같았다. 사장으로 보이는 아저씨와 여비서로 보이는 젊은 여자가 서로 애무를 하고 있었다. 책상 위에 사장이라고 쓰여진 명패가 놓여있었다. 사장은 바지를 내린 채 자지를 꺼내놓고 책상 위에 앉아있었다. 비서는 웃옷의 단추를 풀러 농구공같이 큰 유방이 출렁거리고 있었다. 연분홍 젖꼭지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한 번 뽀뽀하고 싶을 정도였다. 비서는 갸날픈 손으로 사장의 자지를 잡고는 입으로 열심히 빨아댔다. 자지가 입안에 들어갔다 나왔다 열심히 왕복운동을 하였다. 사장의 커다란 자지가 입 속으로 쏙 들어가 비서의 입은 터질 듯 하였다. 그러자 사장은 점점 클라이맥스에 가까워지는지 신음소리를 냈다. 그러더니 다시 두 사람의 자세가 바뀌어 비서가 책상위로 올라앉았다. 비서는 검정 색의 그물무늬 스타킹을 신고 있었으며 팬티는 보지의 털을 가릴 정도로 작은, 아예 끈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사장이 보지를 겨우 가리고 있는 팬티의 앞부분을 옆으로 제끼자 빨간색의 털을 가진 연분홍빛 보지가 드러났다. 사장은 손가락에 침을 묻히더니 보지를 이리저리 어루만지더니 보지 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사장의 손놀림이 빨라지자 비서의 몸의 활처럼 펴지고 비서는 자기의 두손으로 보지의 음순을 활짝 벌려 손가락이 드나드는 구멍을 잘 보이도록 했다. 마치 자신의 속살을 모두에게 보여주려고 그러는 것 같았다.
나는 쑥쓰러웠으나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어가고 진호도 나를 전혀 의식하지 않는 것 같아 한손으로 열심히 나의 자지를 만져댔다. 자지 속에서 뜨거운 것이 뛰쳐 나올 것만 같았다. 나는 진호네 카페트 위에 정액을 흘려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자지를 움켜잡고 꾸욱 참고 있었다. 진호는 경험이 많아서인지 아직도 열심히 손바닥으로 자지를 비비는데도 반응이 잘 오지 않는 것 같았다.
어느새 장면이 바뀌어서 비서는 짧은 치마를 허리까지 걷어올리고 책상을 손으로 짚은 채 통실통실한 궁둥이를 드러내 놓고 있었다. 있으나마나한 팬티는 어느새 벗어버렸다. 와...아 정말 신기한 장면이다. 가랭이 사이로 털이 보이고 두툼한 마치 홍합같은 보지가 보이는 것이었다. 사장은 바지를 발목에 걸친 채 자지를 손으로 잡고 서서히 궁둥이 사이의 보지를 향해 밀어넣었다. 그러자 자지가 보지속으로 들어갔다. 개들이 하는 것처럼 하고 있었다.
나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자지가 보지 속으로 들어가는 걸 보니 마치 내자지가 그 안에 들어있는 것처럼 뜨거워지고 있었다. 진호도 참을 수 없었는지 숨이 가빠지고 있었다. 그때 초인종이 울리고 있었다.
"진호야 문 열어라"
진호의 부모님이 돌아오신 것이다. 진호와 나는 어쩔 줄 몰라 당황하면서도 재빨리 비디오를 끄고 나는 진호 방에 들어가서 책을 펴놓고 공부하는 척 하고 진호는 나가서 문을 열었다.
"뭐하느라고 이렇게 늦게 여니?"
"내방에서 공부하느라고, 잘안들리잖아요. 그런데 왜이렇게 일찍 오셨어요?"
나는 도둑질을 하다 들킨 것처럼 허둥지둥 진호 부모님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인사도 하는 둥 마는 둥 하면서 진호의 집을 나와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에 나의 머리 속엔 온통 아까 비디오에서 본 장면들이 가득 차 있었다.
계속----
추천88 비추천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