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부 진찰실 8/9 금기의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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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부 진찰실 08
禁忌診察室 by 麻田 龍太郞 (아사다 류우타로오)
번역 - 중늘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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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 장 금기의 절정 - 어머니와 마사히꼬
눈앞에서 성찬을 갑자기 빼앗긴 기분에, 마사히꼬는 맥이 탁 풀려버리고 말았다.
히사꼬와의 행위도 어머니의 출현으로 중단 당했는데, 어머니와의 비희(秘戱)도 어중간하게
끝난 것이다.
그러나 갈망하고 있었던 어머니의 유방이나 골짜기를, 곰곰이 보기도 하고 손가락이나
입으로 맛본 일은, 지극한 만족감을 느끼게 했다.
옷을 걸치기 시작하려는 순간에, 갑자기 히사꼬가 모습을 나타내서, 마사히꼬는 놀라고
말았다.
어머니가 나갔을 때, 도어를 닫는 소리가 났지만, 그 뒤에 도어가 열리는 낌새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 마짱, 상당히 긴 시간동안, 엄마와 단둘이 있었잖아. 대체 무얼 하고 있었지? ”
싱글싱글 웃음을 띤 얼굴로 보아서, 히사꼬는 대기실의 테이블 밑에라도 숨어서,
마사히꼬와 아키꼬의 상황을 살며시 살피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어머니가 나타나기 직전까지의 강간 놀이 탓에, 백의는 여기저기에 주름이 갔고, 머리의
백포도 반쯤은 풀어진 상태였다.
“ 자아, 아키꼬 엄마와, 어떤 일을 한 거지. 정직하게 말해 보아. ”
대기실에서 훔쳐 본 듯하니, 허튼 소리를 해서는 안 될 것 같았다.
그리 생각한 마사히꼬는 손을 뻗어서, 침대로 히사꼬를 끌어 들이고는, 입을 자신의 입술로
덮어 버렸다.
자락으로 손을 찔러 넣어서 팬티를 들어내고, 다리 사이를 더듬어보니, 주변이 온통, 흠뻑
젖어있었다.
누나도 틀림없이 어중간한 상태로군.
엄마와 나의 행위를 엿보고, 욕정이 불끈불끈 치솟았던 것이 틀림없군....
손가락 끝으로 틈새를 침입해보니, 미끈거리는 감촉이 한층 강해졌다.
마사히꼬는 집게손가락과 중지를 펴서, 내부를 천천히 후벼대기 시작했다.
질척한 바람에, 가느다란 주름하나 하나까지, 선명하게 구별이 갔다.
한동안 문대주기만 했는데도, 돌연, 히사꼬가,
“ 아아, 마짱, 강한 느낌이 와. 윽, 으흐흐.... ”
하고, 크게 끙끙거리는 소리를 내며, 쿡 하고 허리를 뒤로 젖히고 말았다.
그것과 동시에, 손가락의 뿌리가 아플 정도로 옥죄어져서, 움직일 수가 없게 되었다.
그런 상태로 새우처럼 등을 구부리고 있다가, 바로 눕더니, 히사꼬는 물기를 머금은
눈으로 지그시 마사히꼬의 얼굴을 응시했다.
“ 아주 좋았었어, 마짱의 손가락을 안에 넣은 거. 그 전에, 정원 뒤에서 했을 때도,
꽤 느꼈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어. 그렇지만, 지금은 질로 확실하게 느꼈어.
클리토리스와는 다르게 느껴졌고, 아주 세게 왔어.... “
중대한 고백이라도 하는 양, 히사꼬가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 잘 됐어, 속에서 똑바로 느낄 수 있어서. 정말인지 아닌지는 모르나, 클리토리스만으로
습관이 들어서, 질로는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고.
그렇게 안 돼서, 나, 아주 좋아. “
기쁜 듯이 말하면서, 히사꼬가 양손을 뻗어 왔다.
마사히꼬도 가분이 좋아서, 꼭 껴안았다.
“ 다음번에야 말로, 마짱의 물건으로, 똑 부러지게, 올 거야, 틀림없이.... ”
차분한 손짓으로, 마사히꼬의 가랑이 사이를 살살 더듬어 왔다.
뜻밖의 중단 사태로, 힘을 잃고 있었던 페니스가, 순식간에 불끈불끈 고개를 치켜들었다.
“ 엄마와 하게 되는 줄 알았는데, 요놈, 가엽기도 하지.... ”
커다랗게 부푼 일물의 머리를 살그머니 쓰다듬으면서, 귀에 숨을 불어넣기라도 하는 듯이,
히사꼬가 속삭였다.
과연 대기실에서 엿보고 있었던 것이다.
“ 대신에, 누나 꺼에 넣어 줄게. ”
히사꼬는 휙 하고 고개를 수그리고, 양손으로 육봉의 뿌리를 움켜쥐더니, 귀두에 쪽 하고
키스를 했다.
“ 입으로 사랑해주어도 좋지만, 이 녀석은 좀 더 좋은 곳에 들어가고 싶다고 하네. ”
말하면서 히사꼬가 뒤로 바로 누웠다.
즉각 마사히꼬는 다리 사이로 몸을 비집어 넣고, 불뚝 선 육봉을 쥐고, 선단을 밑으로
향해서, 골짜기 중심으로 돌진했다.
순간 질척한 살주름 하나하나가, 끈적거리며 주위에 달라붙었다.
“ 으으음. 손가락도 좋았지만, 역시 자지 쪽이 더 좋은 것 같군.
크고, 헌걸차고. 윽, 그거, 좋은데 .... “
히사꼬의 달콤한 소리에 기분이 날아갈 듯한 마사히꼬는, 한층 허리에 힘을 넣어서,
깊은 속의 속살을 치받으려고 했다.
“ 굉장해, 배가 불편할 정도로, 대단하게 느껴져. 끄으응, 굉장한 압력으로, 자궁이
치받치는 것 같아. 윽, 끄응.... “
뾰족하게 흐느끼는 소리를 내면서, 히사꼬가 허리를 부르르 떨었다.
그 때였다.
침대 머리맡에서 나지막한 차임소리가 울려왔다.
깜짝 놀라면서도, 마사히꼬는 자신도 모르게 혀를 차고 싶은 기분이 되었다.
... 허어, 제기랄. 어째서, 오늘은, 훼방꾼만 득실거리냐....
그 생각은 히사꼬도 마찬가지인 듯, 험악한 눈매로 머리맡을 노려봤다.
“ 히사꼬씨, 거기에 있나요. 있으면, 대답 해 주세요. ”
그 음성은 간호사 유우꼬의 것이었다.
“ 부장님이, 혹시, 거기일 거라고 하셔서... ”
“ 응, 저예요. 대체 무슨 일인가요? ”
응답용 스위치를 누르면서, 볼이 멘 듯한 소리로 히사꼬가 대답했다.
“ 저어, 손님이 오셨어요. ”
“ 엣, 손님이라고요? 아차, 이런, 나, 미꼬가 오는 거를 깜박 했네.
그러면, 여기로 데려오세요. “
대답하면서, 히사꼬는 백의 가슴패기의 파스너를 끌어 올리고, 힘을 주어서 옷자락을
아래로 밀어 펴냈다.
마사히꼬도 허둥지둥 침대에서 내려서서, 벗어던진 채로 있던 가운을 걸치고 여몄다.
히사꼬가 머리의 백포를 바로잡자말자, 도어가 열리는 소리가 났다.
대기실에 갈 틈도 없이, 미이꼬가 성큼성큼 들어왔다.
그 뒤에는 백의자의 유우꼬가 따르고 있었다.
“ 어라, 히사꼬씨의 옷도 꾸겨졌네요. 부장님과 싸움이라도 했나요? "
길게 찢어진 눈을 반짝이면서, 유우꼬가 이상한 듯이 물어왔다.
미이꼬는 침대 옆으로 눈길을 주고는, 싱글싱글 웃음을 띠고 있었다.
시선이 향한 곳에는, 아까 마사히꼬가 벗겨 던진, 히사꼬의 새하얀 팬티가 떨어져 있었다.
“ 싸움 같은 걸 할 리가 있어요. 아키꼬 엄마와 장난으로 서로 뒤얽혔을 뿐이지요. ”
그 대답을 의심하는 듯이 유우꼬가 히사꼬와 마사히꼬를 비교해보고 있었다.
얼버무릴 수가 없다고 판단했는지, 히사꼬가 재빨리 말을 했다.
“ 저기, 유우꼬씨, 이제 5시이니까, 일, 끝났지요? ”
“ 그렇기는 한데... ”
“ 마침 잘 됐어요. 얘가 몸이 이상하다고 하니, 진찰 좀 해주지 않겠어요? ”
“ 안 돼요. 난, 진찰 같은 거 못해요. ”
얌전한 유우꼬가 당황한 얼굴을 했다.
‘ 괜찮다니까요. 자아, 미꼬, 이 침대 위에 올라가라고. “
히사꼬에 박자를 맞추어서, 미이꼬가 아랫배를 쓸면서, 침대 위에 누웠다.
새로운 플레이라고 이내 알아챈 모양이었다.
“ 간호사 언니, 저, 여기가 이상해요. 부탁합니다. ”
“ 유우꼬씨, 어서 진찰해줘요. 나에게도 공부가 되게."
“ 이상타니, 어떤 상태지요? 어디가 아픈 거예요? ”
어찌해야 좋을지 헷갈리면서도, 유우꼬가 멈칫멈칫 침대로 다가왔다.
“ 다리 사이가 근질근질 한 게, 매우 이상해요. 잘 봐 주세요. ”
“ 엣, 다리 사이라니? 고관절(股關節) 인가? ”
“ 아니, 틀려요. 여기 말 이예요. ”
미이꼬가 유우꼬의 손을 잡고, 갑자기 자신의 다리 사이를 드러냈다.
“ 엣, 저, 부인과는 몰라요. ”
“ 그렇게 냉정하게 말하지 마세요. 자아, 언니, 제발요... ”
미이꼬가 약간 내리깐 눈으로, 지그시 유우꼬의 눈을 밑에서 응시했다.
거기에는 섬뜩할 정도로, 농밀한 교태가 서려있었다.
“ 그렇게 심각하지 않아도 되잖아요. 놀이 같은 거니까. 유우꼬씨도 여자의 신체는
잘 알고 있지요. 자아, 어서 환자가 이상타고 한 곳을 보아 주시지요. “
놀이 같은 거라고 들어서 마음이 편안해졌는지,
“ 자아, 옆방에서 아랫도리만은 벗어 주세요. ”
유우꼬가 꽤나 간호사다운 말투로 말했다.
“저, 너무 아파서 일어날 수가 없어요. 언니가 벗겨 주세요. ”
약간 이상한 게임이라고 생각을 했는지, 유우꼬는 어리둥절하면서도, 와인 레드의
미이꼬의 스커트 자락을 들어올렸다.
미니 플레어스커트 속은, 핑크, 연두색, 보라색의 삼색이 가늘게 경사진 그물코 모양으로
된, 귀여운 팬티였다.
정중한 손길로 벗기면서, 캔디 같은 색이 섞인 천을, 유우꼬는 눈앞에 펼쳐서 지그시
바라보았다.
“ 예쁜 쇼츠를 입고 있네요. 색깔도 아주 멋지고. ”
속옷에 흥미를 지니고 있는 만큼, 유우꼬는 남의 팬티에도 신경이 써지는 모양이었다.
잠시 바라보다가, 그 얇은 천조각을 접어서, 침대 발치에 살짝 놓았다.
그리고는 미이꼬의 다리 사이로, 천천히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 어라, 여기, 어찌 된 거지요? 밀어낸 것 같군요. 수술이라도 했나요?
아니, 그렇지 않네요. “
미이꼬의 골짜기는 1센티 정도 자란 털로 완전히 덮이어 있었다.
“ 이런 장난을 하면 안 돼요. 그러니까 이상하게 되는 거예요.
따끔따끔 하지요.“
놀이라고 안심했는지, 유우꼬가 그 짧은 음모를 당겨 보았다.
탈의실에서 몰래 찍어서 본, 가늘고 긴 털이 난 유우꼬의 음부를, 마사히꼬는 선명하게
떠올렸다.
“ 제 것, 아주 이상한 모양이지요? 동갑인 챠꼬짱과 비교해보고 싶은데. ”
그리 말하고 미이꼬가 상체를 일으키고, 히사꼬의 팔을 움켜쥐었다.
바로 누우면서, 히사꼬가 양 다리를 큰 대자로 뻗는 바람에, 백의의 자락이 크게 말려
올라갔다.
“ 앗, 히사꼬씨, 어째서 쇼츠는 입고 있지 않아요? ”
“ 유우꼬짱, 여자애는 싫어해요? 그 입원했던 연인 이외는, 섹스하고 싶지 않아요? ”
히사꼬의 생각지도 못했던 말을 듣고, 유우꼬가 얼굴을 붉게 물들이고, 흠칫 몸이
굳어졌다.
마음의 동요를 스스로도 의식했는지, 마사히꼬를 지그시 노려보고 있었다.
여자끼리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마사히꼬에게는 그런 이야기를 듣게 하고 싶지 않았으리라.
자신이 모습을 감추는 편이, 이 여자들끼리의 진전이 잘 될 거라고 생각되어, 마사히꼬는
가운의 앞을 여미고는, 그 장소에서 나갔다.
도어도 일부러 큰 소리를 내서 열고 닫아 보였다.
밖에 나갔다고 생각하게하고는, 마사히꼬는 대기실 바닥에 납죽 엎드려서, 침대 쪽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 그 사람의 물건을 입으로 먹어 주었지요, 침대 옆에 무릎을 꿇고서.
그리고는, 옥상에서도 둘이서 아주 즐거운 일을 벌였고. “
그걸 들은 미이꼬가 옷을 벗어버리더니, 삭 침대에서 내려와서, 망연하게 멈춰 서있는
유우꼬를 껴안았다.
그리고는 알몸의 전신을 비틀면서, 유우꼬의 가슴과 허리를 살살 자극했다.
“ 저기, 언니. 저, 언니같이 예쁜 분, 아주 좋아해요. 연인의 일은, 오늘밤엔 잊고,
저를 귀여워해주세요. “
작은 키를 한껏 돋아서, 미이꼬가 유우꼬의 귓불에 대고 속삭였다.
살짝 숨을 불어넣어서 자극을 받았는지, 유우꼬의 다리가 가늘게 떨리기 시작했다.
길게 찢어진 눈에도 안개가 서린 듯이 흐리멍덩해졌다.
“ 아아, 그만 둬요. 나, 이런 일은 .... ”
어리둥절한 듯한 음성도, 가늘게 떨리는 듯이 들렸다.
그걸 살핀 미이꼬가 전신을 비벼대며, 유우꼬의 가슴패기와 가랑이를 교묘하게 자극했다.
연인과의 비사(秘事)가 폭로당한 쇼크와, 미이꼬의 전라에 의한 요사스러운 교태,
거기다 소녀라고는 도무지 생각할 수 없는 교묘한 애무....
마사히꼬의 모습이 사라지고, 여자 셋만이 된 일도, 안정감을 준 것 같았다.
유우꼬는 확실히, 미이꼬와의 야릇한 분위기에 빠져들고 있었다.
그걸 눈치 챈 히사꼬가 침대에서 내려와, 유우꼬의 등 쪽에서 껴안았다.
곧 히사꼬와 미이꼬는 호흡을 맞춰서, 유우꼬의 몸을 안아 올려서, 침대에 뉘이고 말았다.
그리고는 갑자기 히사꼬가 유우꼬의 백의 자락을 걷어 올렸다.
“ 악, 그만 둬요, 이런... 나, 부끄러워요. ”
입으로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일어나려 고는 하지 않고, 유우꼬는 양손으로 얼굴을 가릴
뿐이었다.
즉각 미이꼬가 팬티스타킹과 팬티를 끌어내려버렸다.
마사히꼬도 유우꼬의 가랑이에 시선을 집중했다.
비디오에서 본 대로, 거기에는 가늘고 기다란 털이 나있었다.
옅은 색에 곱슬거림도 거의 없이, 마치 맛김을 붙여 놓은 것 같았다.
“ 어머, 귀여워라. 유우꼬씨 거, 태어난 그대로의 소녀 같네.
요기도 보드라운 게, 막 쳐낸 떡하고 똑같아. “
봉긋하게 솟은 치구(恥丘)를 쓰다듬으며 미이꼬가 말했다.
그리고는 곧 양손으로 허벅지를 크게 벌리고, 내부를 지그시 들여다보았다.
“ 와아, 예쁜 핑크색이야. 그런데, 왠지 크게 벌어진 것 같아.
과연 우리들보다는, 훨씬 어른스럽군. “
말하면서, 집게손가락으로 골짜기를 콕콕 찔러대고 있었다.
“ 거기다, 이것 봐. 벌써 이렇게 잔뜩 물이 나왔어. ”
“ 앗, 알겠어. 부장님과 히사꼬씨도, 이런 일을 한 거로군.
그래서 백의가 꾸겨진 거야. “
유우꼬가 발버둥치듯이 하며, 상반신을 일으켰다.
“ 음, 그래요. 아키꼬 엄마와 진찰 공부를 했어요.
미꼬, 주름이 안 가게 잘 벗겨 드려요. “
즉시 미이꼬가 유우꼬의 가슴패기에 손을 뻗어서, 백의의 단추를 끄르려고 했다.
도무지 믿기 힘든 일의 연속에, 유우꼬는 망연했지만, 저항을 보이지 않고, 미이꼬가
하는 대로 가만히 있었다.
미이꼬가 손으로 흰 브래지어를 벗기는데 착수했다.
그것도 팬티와 마찬가지로 순백색이었다.
순식간에 미이꼬가 브래이저를 벗기고, 너스 캡과 백의도 교묘하게 벗겨버렸다.
“ 이거, 몹시 예쁘네요. 저는, 유우꼬씨 거 같은, 모양 좋은 유방을 동경해요. ”
즉시 미이꼬가 덮쳐들어서, 예쁘게 부풀어있는 유방을 양손으로 주무르며, 새끼손가락
끄트머리 정도 크기의, 선명한 산호색을 하고 있는 유두를 입에 머금었다.
새하얀 나신이 서로 얽혀있는 자태에, 마사히꼬는 숨을 죽이면서, 보는데 넋을 잃고
있었다.
등판이 다르기는 했지만, 두 사람 다 균형 잡힌 몸매에, 힙도 싱싱하게 둥근 모습을 하고
있었다.
잠시 유방을 희롱하고 있던 미이꼬가, 팽그르르 몸을 회전시켜서, 머리를 유우꼬의 다리
사이로 가져갔다.
자신의 허벅지로 유우꼬의 얼굴을 끼우고, 힙을 흔들면서, 리드미컬하게 얼굴을 아래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미이꼬가 허리를 흔들 때, 극히 짧은 풀밭이 어른거리며, 미이꼬의 얼굴이 아래위로
움직이는 사이에, 유우꼬의 가늘고 긴 털 숲이 언뜻언뜻 보였다.
그것은 섹시한 요정의 장난을 보는 듯한, 환상작인 느낌마저 주고 있었다.
유우꼬도 그런 행위가 싫지 않은 듯, 지금은 미이꼬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갖다대고,
입술과 혀로 골짜기를 열심히 애무하고 있었다.
“ 윽, 으응, 으음.... ”
“ 흐, 흐응, 흥.... ”
코와 입을 서로 상대방의 골짜기에 갖다대고 있기 때문에, 미이꼬와 유우꼬는 신음과
콧숨소리가 뒤섞인 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것과 겹쳐서, 속살을 핥아대는 쩝쩝하는 습한 소리가 들려왔다.
먼저 견딜 수 없는 듯이 소리를 낸 것은 유우꼬였다.
“ 애애앵, 애에, 애엑 .... ”
어린애가 우는 소리와 흡사하게, 우는 소리를 내자, 덜컥 고개를 뒤로 젖히고, 허리를
꿈틀꿈틀 경련하고 있었다.
양손은 미이꼬의 머리를 여전히 자신의 가랑이에 꼭 눌러댄 채로였다.
숨이 막혔는지, 미이꼬가 머리를 흔들고, 거기에서 얼굴을 잡아 뺐다.
코에서 입에 걸쳐서, 유백색의 점액이 찰싹 달라붙어있었다.
“ 챠꼬짱, 아직 거기 있지? 이제 그만하고 돌아가도록 해. ”
돌연, 차임소리에 이어서, 인터폰에서 아키꼬의 소리가 울려왔다.
히사꼬가 재빨리 반응을 보이며, 응답했다.
“ 아아, 잘됐네. 아키꼬 엄마, 마짱이 이상해요. 얼른 오셔야겠어요. ”
“ 엣, 어찌된 거야? 곧 갈게.... ”
당황한 듯한 아키꼬의 음성에, 유우꼬가 몸을 버둥거리며 일어났다.
“ 엑, 부장님이 여기로 오신다고? 큰일이네, 나, 야단맞겠어 .... ”
침대에서 튀어 내리더니, 허둥대며 백의를 머리로부터 뒤집어쓰고, 너스 캡과 순백의
속옷을 가슴에 움켜 안고는, 신을 주워들고 큰 걸음으로 뛰어 나갔다.
그 재빠른 동작에 어이없어하는 마사히꼬를, 히사꼬가 손짓으로 불렀다.
진작부터 마사히꼬가 그곳에 숨어있는 걸 눈치 채고 있었던 것이다.
미이꼬가 마사히꼬를 침대 위에 눕히고, 재빨리 타올지 겉옷으로 허리를 덮었다.
그 동안에 미이꼬도 스커트와 블라우스를 몸에 걸쳤다.
히사꼬도 백의자락을 당겨 펴고 있었다.
영문을 모른 채로, 마사히꼬는 두 사람을 응시하고 있었다.
기다릴 틈도 없이, 어머니가 뛰어 들어왔다.
“ 마짱, 도대체 어찌된 거야? 열이라도 나는 거니? ”
말하면서, 마사히꼬의 이마에 손을 대고, 눈꺼풀을 뒤집어보고, 척 손목을 잡고 맥을 짚어보았다.
그것은 그야말로 베테란 간호부장다운, 척척 해치우는 동작이었다.
“ 이상하군, 별로 이상이 없는 것 같은데. 도대체 어떤 식으로 이상한 거지? ”
마사히꼬와 히사꼬를 의심쩍은 듯이 번갈아 바라보았다.
히사꼬가 마사히꼬에게 한쪽 눈을 질끈 감아 보여주면서, 확 하고 겉옷을 걷어냈다.
“ 이상한 것은 여기예요. ”
히사꼬와 유우꼬의 격렬한 뒤얽힘을 응시하고 있던 바람에, 가운의 중심은 텐트 모양으로
삼각형으로 치솟아있었다.
“ 별로 이상한 일 아니잖아. 남성이 흥분하기 때문에 생기는 건전한 반응에 지나지 않네.
젊은 남성의 환자의 하복부를 처치할 때면, 잘 일어나는 현상이야. “
냉정한 직업적인 말투로 아키꼬가 말하고, 겉옷을 바로 덮으려고 했다.
그 손을 히사꼬가 꽉 막았다.
“ 그것은 저도 잘 알아요. 그렇지만, 마짱 꺼는, 아까부터 쭉 이런 상태인 걸요.
아픈 거는 아닌가 하고, 아주 염려돼요. “
“ 아까부터 쭉 이라니, 어느 정도이지? ”
“ 마짱의 일이 염려되어서, 제가 여기에 돌아 와서부터, 쭉 이런 상태예요.
얼른 울혈을 조치하지 않으면, 혈류가 두절되어, 괴사하는 건 아닌가요. “
“ 설마. 근원을 심하게 묶은 것도 아니고, 그 정도 시간으로, 괴사할 리가 없지. ”
“ 그렇지만, 이 봐요, 이렇게 딱딱하게 되어서, 꿈틀꿈틀하잖아요.
우리들로서는 이 경직을 해소할 것 같지 않아요. “
가운 앞을 걷어내서, 히사꼬가 우람하게 서있는 페니스를 드러나게 했다.
대단히 부끄러워져서, 마사히꼬는 눈을 감아버렸다.
그러나 히사꼬나 미이꼬뿐만이 아니고, 어머니에게도 그곳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니,
몸 깊은 속에서 기묘한 흥분이 끓어 올라와서, 육봉은 더욱 더 팽팽해졌다.
“ 게다가, 미꼬와 저는, 우리들의 신체는 연구를 해서, 상당히 잘 알고 있는 편이지만,
남자의 생리는 아직 잘 알지 못해요. 예, 아키꼬 엄마, 좋은 기회이니, 미꼬와 저에게
남자의 기관이나 그 기능 등을, 실물을 사용해서 가르쳐주시기 바라요. “
그때까지 묵묵히 서있던 미이꼬가 입을 열어 끼어들었다.
“ 그래요. 우리들은, 학교에서 성교육을 받기는 했어도, 도해나 모형으로야, 잘 알 수가
없어요. 아키꼬 언니, 제발이요, 마짱의 요걸로, 상세하게 가르쳐주세요. 부탁입니다. “
두 사람의 제멋대로의 구실에 기가 막혀버렸는지, 아키꼬는 묵묵히, 마사히꼬의 허리
중심을 응시하고 있는 눈치였다.
그걸 감지하고, 살 방망이가 부르르 떨었다.
“ 이것 봐요, 이렇게 떨리잖아요. 어째서 이러지요, 아키꼬 엄마. 어서, 어서 쥐고
진찰해 줘요. 그래서 이럴 때, 어찌하면 좋은지, 우리들에게 가르쳐주시지요. “
갑자기 육봉이 따스한 손에 쥐어지는 것을 느끼고, 마사히꼬는 가늘게 눈을 떠서 자신의
하복부를 내려다보았다.
놀랍게도 페니스를 쥐고 있는 것은 어머니의 손가락이었다.
히사꼬에게 손목을 붙잡혀 끌려와서, 자신도 모르게 쥔 모양이었다.
어머니의 가늘고 나긋나긋한, 흰 손가락이, 부풀어 오른 음경을 쥐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마사히꼬의 가슴은 울렁울렁 물결치고, 전신에 전류가 흐르는 것처럼 경련이 일어났다.
“ 저런, 점점 더 크게 되어, 떨리네. 보세요, 아키꼬 엄마, 어찌해야 좋지요?
그대로 손에 쥐고 있기만 하면 되는 거예요? 몹시 아픈 것 같아, 가여워요 “
아키꼬 손에 자신의 손을 얹더니, 히사꼬가 천천히 상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아, 엄마의 손과 누나의 손이, 내 것을 손가락으로 문질러주네...
아까부터 흥분되어있던 육봉은, 순식간에 꿈틀꿈틀 떨면서, 거세게 분출되고 말았다.
“ 끼악, 굉장해. 저렇게 튀어 나오다니. 화아, 언니와 챠꼬짱의 손, 온통 질척질척해요.
이런, 양복 가슴에도 튀었잖아 “
교묘하게 두 사람의 기도에 끌려들어서, 아키꼬는 화가 났는지, 한마디도 입을 열지 않고,
획 하고 거기에서 떠나가고 말았다.
귀여운 얼굴에 어울리지 않게, 히쭉히쭉 웃으면서, 미이꼬가,
“ 아, 나 좋은 물건 가져왔어. 얼른 언니에게 사용해봤더라면 좋았을 걸 ”
하며, 커다란 종이 백 속에서. 흑색과 살색과 핑크색의 물건을 꺼냈다.
흑색의 것은 발기된 페니스를 닮았는데, 중간에 엄지를 굵게 만든 듯한 가지가 나와
있었다.
핑크색 물건은 흑색의 것보다 가는 것이었다.
그런데 살색의 것은 40센티미터 정도나 되는 길이에, 페니스 두개를 붙여 놓은 듯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실물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지만, 마사히꼬도 그것이 전동 성기 혹은 바이브레이터라고
불리는 것이라고 알아보았다.
미이꼬는 검은 바이브레이터를 손에 들더니, 놀라서 눈을 휘둥그레 뜨고 있는 히사꼬를,
침대에 눕혀서 백의 자락을 들어 올렸다.
그리고는 다리 사이에 쭈그리고 앉더니, 털 숲을 쓸면서, 핑크색의 속살의 중심에,
그 머리부분을 찔러 넣고 있었다.
골짜기 바깥에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음액 때문에, 커다랗게 부푼 모양의 선단이, 푹 하고
빨려 들어갔다.
“ 끼악, 무슨 짓이야. 뭐야, 그거... ”
몹시 놀란 소리를 내며, 히사꼬의 허리가 홱 하고 튀었다.
미이꼬는 그것에는 상관없이, 척척 속까지 검은 봉을 박았다.
거기에 따라서, 자그마한 소음순이 질 속으로 말려들어가고, 대음순도 꽉 중심으로
끌어당겨졌다.
미이꼬가 악동처럼 심술궂은 미소를 떠올리며, 가느다란 코드로 연결된 스위치 박스를
조작했다.
위-잉, 위-잉 하는, 흐릿한 소리가 사타구니 속에서 울려나오고, 검은 바이브레이터가
기괴한 뒤틀림을 시작했다.
“ 악, 악, 괴로워. 뱃속에서 무언가가 긁고 돌아가는 것 같아 ”
비명과 흡사한 소리를 내면서도, 히사꼬는 그걸 빼낼 생각은 하지 않고, 거꾸로 좀더
속으로 맞아들이려는 듯이, 허리를 아래위로 비꼬고 있었다.
그걸 보고 자신이 붙었는지, 미이꼬가 재차 스위치를 조작했다.
이번엔 바이브레이터를 구불구불 전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움직임에 따라서 짙은 혈색으로 물든 보지 주름들이, 커다랗게 밖으로 말려나왔다가,
반대로 내측으로 바짝 끌려들어갔다.
그 때에, 넘쳐흘러 나온 유백색의 점액이 자디잔 거품이 되어, 바이브레이터가 파고든
질 속으로부터 솟아올라왔다.
“ 이거, 굉-장해. 어떡해. 악, 아아, 이젠... ”
토막토막 끊어진 뾰족한 소리가 히사꼬의 목구멍으로부터 분출했다.
다시 미이꼬가 또 한 개의 핑크색의 가느다란 바이브레이터를 집어서, 히사꼬의 허리 곁에
엎드려서, 엉덩이 중심에 갑자기 찔러 넣어버렸다.
“ 끼악, 아야. 그, 그만 둬 ”
흐느끼는 소리를 내면서 히사꼬가 허리를 휘둘렀다.
그러나 미이꼬는 더 속까지 들이밀어 넣고는, 그 스위치도 조작했다.
이번에는 지잉, 지잉 하는 소리가, 히사꼬의 두개의 둥근 언덕의 사이에서 울려왔다.
미이꼬가 한단 더 세게 했는지, 양쪽의 바이브레이터가 진동 소리를 크게 내며, 한층 더
기괴한 움직임을 빨리 했다.
“ 끼악, 나 죽어, 아아, 사람 죽겠어. 아아, 죽겠어, 사람 죽인다 ”
히사꼬가 거세게 허리를 뒤흔들며, 머리를 건들건들 상하로 움직거렸다.
백포가 벗겨져서 진한 흑발이 크게 휘날렸다.
백의는 꾸깃꾸깃해져서, 복부 주위에 겨우 붙어있을 뿐이었다.
그런 망측한 모습을, 미이꼬가 묵묵히 응시하고 있었다.
그 얼굴에는 기학적인 웃음기가 떠올라있었다.
미이꼬는 마조히즘만이 아니고, 사디즘의 경향도 겸비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아직 중학생 같은 외견이나, 내리 뜬 눈매의 귀여운 얼굴에는 어울리지 않는, 미이꼬의
내면은, 마사히꼬에게는, 상상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복잡하고 기묘한 욕망으로 가득 차,
요사스러운 성벽을 숨기고 있는 듯 했다.
“ 아아, 이제, 죽어, 악, 아아아, 오, 와. 왔어... ”
드디어 절규의 소리를 길게 내면서, 히사꼬가 허벅지와 허리를 난폭하게 떨었다.
그 직후에 전신이 경직되어 버렸다.
히사꼬가 진짜 죽은 건 아닐까 하고 마사히꼬는 걱정이 되었다.
그러나 스위치를 끈 뒤의 봉을, 보지가 여전히 꼬무락꼬무락 죄이고 있는 걸 보고는,
후 하고 한 숨을 내쉬었다.
또 한 개의 바이브레이터도 똥구멍에 아직 들어있는 채였다.
챠꼬짱은 보지만이 아니고, 똥구멍으로도 느꼈을까.
가늘지만 기다란 바이브레이터를 찔러 넣어서, 최초에는 아프다고 했지만, 곧 괜찮아진
모양이었다...
히사꼬가 어릴 적부터 똥구멍을 핥아주는 걸 좋아했고, 미이꼬도 히사꼬에게 플라스틱
봉으로 항문을 꿰어서 격렬하게 왔던 것이다.
배 상태가 안 좋았을 때 어머니가 조치해준 관장이 고통스러웠던 기억 밖에 없는
마사히꼬에게는, 항문에 그런 물건을 집어넣어서, 기분이 좋아진다는 고는,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았다.
이윽고 숨이 진정된 히사꼬의 고간에서, 미이꼬가 2 개의 바이브레이터를 뽑아냈다.
흑색의 굵은 봉은, 요구르트라도 스며있는 듯이, 유백색의 점액으로 뒤덮여있었다.
마사히꼬의 것보다 굵은 귀두는 물론, 근원까지 번지르르하게 젖어 빛나고, 희미하게
뜨거운 증기가 치솟고 있었다.
미이꼬가 예쁜 핑크색 혀로 그 머리부분을 널름 핥았다.
“ 맛있네. 챠꼬짱 꺼는, 맛도 진한 게 최고야 ”
눈을 반짝거리면서 귀두에서 근원까지 나불나불 핥고 돌아갔다.
남김없이 핥아서 깨끗하게 만들더니, 이번에는 핑크색 바이브레이터에도 마찬가지로 했다.
이번에는 황홀한 표정이 얼굴을 온통 채우고 있었다.
놀랍게도 미이꼬는 스카토로지의 경향마저 있는 듯했다.
2개의 바이브레이터를 깨끗하게 만들더니, 이번에는 40센티나 되는 살색의 봉을 손에
들었다.
“ 챠꼬짱, 자아, 이젠 이거 시험해보지 않을래? ”
그 극도로 긴 바이브레이터는 한 가운데 근처에서 위쪽으로 휘어져 있는데, 양끝이 귀두의
모양을 하고 있었다.
길이에 비해서, 머리의 직경은 자그마했지만, 자루 부분에는 굵은 힘줄이, 몇 군데 부풀려
있었다.
“더블데크”라는 이름으로, 야릇한 잡지에 광고되고 있는 걸 마사히꼬도 본 기억이
있었다.
여자 둘이서 사용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실제로 어찌하는 가는 상상이 안 갔다.
“ 미꼬는, 그런 거도 사용해 봤니? ”
역시 히사꼬가 불안한 듯한 소리를 냈다.
“ 물론이지. 이것들, 모두, 마마와 함께 쓰는 거야 ”
“ 엣, 마마라니? 미꼬의 엄마는, 확실히... ”
“ 진짜 엄마는, 어딘가에 있겠지. 그러니 지금의 마마야. 나에게 이런 이상한 것만
가르쳐주는 사람은... “
미이꼬의 부친은 풍속관계의 여러 집을 경영하고 있는 듯했다.
지금의 모친도 그런 가게를 맡고 있는 한사람이라나.
“ 아빠가 안 계신 저녁에는 내 침대로 숨어 들어오는 거야. 그리고는 이런 거를 사용해서
나에게 장난질하고, 자신도 즐기곤 해 “
미이꼬가 입고 있는 것을 재빠르게 벗어버리고, 히사꼬가 탈싹 주저앉아있는 옆에 바로
누웠다.
마사히꼬도 흥미가 일어서, 침대 옆에 책상다리를 하고 앉았다.
“ 이것 봐, 선단은, 마짱보다 작지 ”
미이꼬가 살색의 봉 한쪽을 자신의 가랑이에 갖다대고, 골짜기에서 흐르고 있는 음액을
문질러 바르고 있었다.
“ 챠꼬짱 역시, 마짱 꺼를 넣어도 아무렇지도 않으니, 이따윈, 염려 없이 들어가지.
나 남자애가 웬일인지 겁이 나서, 거시기 같은 걸 안 했었지만, 마마와 이걸로 했으니까,
보지 구멍이 벌어진 거야 “
크게 가랑이를 벌리고, 봉 한쪽을 찔러 넣으면서, 미이꼬가 말했다.
여전히 소녀티가 가시지 않은 허벅지 사이에, 길고도 커다란 뿔이 난 것 같았다.
마사히꼬는 그 기괴한 광경에, 눈을 휘둥그렇게 떴다.
기다란 바이브레이터의 중간 께를 양손으로 움켜쥐고, 미이꼬가 천천히 넣었다 뺐다 했다.
내부로부터 넘쳐 나온 투명한 액으로, 허벅지 안쪽에서 엉덩이 갈라진 곳에 걸쳐서,
번쩍번쩍 하고 젖어서 윤이 나고 있었다.
살색의 끄트머리가 핑크색 속살에 파묻히는데 따라서, 장미색의 커다란 꽃잎이, 내측으로
잠겨버렸다.
그것뿐이 아니고, 짧은 털이 자라기 시작한 대음순마저, 바싹 보지 속으로 빨려들어 갔다.
“ 자아, 봐, 보라고. 염려 없지. 챠꼬짱, 둘이서 해서, 마짱에게 보여주자고 ”
미이꼬가 일어나더니, 갑자기 히사꼬를 쓰러트려서, 위로부터 커다란 뿔을 처박으려고
했다.
“ 끼악, 돌연히 그런 거, 무서워. 나에게는, 너무 클지도 몰라 ”
“ 괜찮아, 이거는 작은 편이라고. 우리 마마로 말하면, 이거의 배정도 되는 굵은 것을
넣고서 빡빡하게 하는 걸 “
미이꼬가 무릎으로 히사꼬의 허벅지를 가르면서, 조금씩 허리를 전진해 갔다.
“ 아프지는 않지만, 매우 이상한 느낌이네. 차갑기도 하고, 오돌오돌하고.
아이, 그렇게 쑥쑥 넣지 마. 좀 더 천천히, 응, 좀 더 살살 하라고 “
미이꼬가 허리를 교묘하게 틀면서, 살색의 봉을 히사꼬의 골짜기에 쑤셔 넣었다.
“ 이것 봐, 벌써 이렇게 챠꼬짱의 속까지 들어갔잖아. 나의 보지 속에도, 속까지 닿고
있어. 이렇게 해서 허리를 움직이면, 꾹꾹 뱃속까지 울리지? “
역시 중간부분은 꽤 남아있어, 히사꼬와 미이꼬의 사타구니와 사타구니가, 살색의
봉으로 연결되어 있는 듯이 보였다.
그렇지만 양쪽은 두 사람의 가랑이 틈에, 푹 묻혀 있었다.
마사히꼬는 미이꼬의 허리 움직임에 깜짝 놀랐다.
간단히 넣고 빼는 것만이 아니고, 원을 그리는 듯이 하거나, 얕게 몇 번 움직인 뒤에는,
갑자기 깊게 박아대기도 했다.
또, 푹 속 깊이까지 넣어서, 잘게 떠는 움직임을 하거나, 허리를 밑으로 내려서 위로
처대기도 했다.
그 복잡한 움직임에 비교하면, 지금까지의 마사히꼬가 하는 방법은, 단순한 피스톤
운동에 지나지 않는다고 해도 무방했다.
“ 극히 이상하지만, 그렇게 싫지는 않게 되었어. 윽, 숨이 막히네. 그래도, 왜인지,
속이, 아주 이상, 아아, 이상하네 “
“ 그게, 느낄 수 있게 되는 거야. 악, 나도 느껴지네. 뱃속이 찡찡 하면서, 보지가
뜨거워졌어. 챠꼬짱도 좋지? 이것 봐, 이렇게 움찔움찔 하고, 허벅지가 떨리는 걸... “
어린애 같은 얼굴에는 어울리지 않는, 노골적인 말을 토해내면서, 미이꼬가 거세게
허리를 썼다.
“ 에에, 그래. 나도 느낄 수 있어. 이상하군, 이런 봉으로 느껴지다니... ”
“ 아아, 아아앙, 나 이제 안 되겠어. 챠꼬짱, 아직 도니, 나 이제 안 돼. 아, 좋아.
와, 온다... “
“ 나도야. 아아, 미꼬, 나도. 좋아... ”
미이꼬가 미친 듯이, 전후로 허리를 한층 더 거세게 움직였다.
“ 이젠, 그만. 오, 오, 와, 왔어 ”
거기에 동조하는 듯이, 히사꼬도 밑에서 허리를 크게 받쳐 올렸다.
“ 아아, 나도야, 나도.... ”
서로 바짝 껴안은 채로, 두 사람은 뚝 하고 움직임을 멈췄다.
그 순간, 히사꼬와 미이꼬의 거친 호흡에 겹쳐져서 커다란 토식이 들려왔다.
마사히꼬는 덜컥 하고 대기실을 돌아다보았다.
거기에는 놀랍게도 어머니 아키꼬가 망연한 얼굴로, 이쪽을 응시하고 있었다.
앗, 엄마는 두 사람이 하고 있는 걸 내내 보았을까?
그렇지 않으면 최후의 순간만을 목격하고, 깜짝 놀라고 있는 걸까....
멍한 눈을 하고, 신체가 가늘게 떨리고 있는 어머니가, 마사히꼬는 급격히 사랑스러워졌다.
빠른 걸음으로 다가가서, 백의의 허리에 손을 휘감고, 대기실의 커다란 소파에 앉혔다.
어머니의 전신에, 끊임없이 전율이 엄습하고 있었다.
마사히꼬는 양손을 앞으로 둘러서, 탱탱한 유방을 밑에서 받쳐 올리면서, 천천히 주무르기
시작했다.
마사히꼬의 집게손가락 끄트머리 크기의 유두가, 굳어져서 앞으로 비죽이 내밀고 있었다.
화난 게 아니겠지, 챠꼬짱 애들이 레즈비언 행위를 하는 걸 보고, 엄마는 흥분한 거야.
여자끼리 그러한 그로테스크한 봉으로 하는 걸, 틀림없이 처음으로 본 거야...
마사히꼬의 육봉을 손으로 문질러서 분출하게 한 일이나, 히사꼬들의 광태를 본 일이,
어머니의 신체에 뜻밖의 흥분을 불러일으켰을 것이다.
의미를 알 수 없는 신음성이 끊임없이 입에서 넘쳐흐르고 있었다.
아까 어머니의 유방이나 다리 사이를, 손과 입으로 애무했던 마사히꼬는, 자신을 갖고
허리로부터 팬티스타킹과 팬티를 끌어내리고, 크게 벌리게 한 다리 사이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발로 버티고 있는 아키꼬의 발목에는, 새하얀 팬티스타킹과 팬티가 꾸겨진 채 뭉쳐져
있었다.
팽팽하게 옆으로 당겨진 팬티 중심에는, 척 하니 얼룩이 져있었다.
그걸 본 마사히꼬는 어머니의 발을 한쪽씩 들어올려서, 팬티와 팬티스타킹을 빼내주었다.
순백의 레이스 팬티에는, 농익은 여자의 냄새가 배어있었다.
팬티는 가랑이 부분만이 보들보들한 천으로 되어있어, 그곳이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그 얇은 크림색의 자국은 아직 마르지 않아서, 축축한 느낌을 주었다.
그걸 들여다본 마사히꼬는 참을 수 없게 되어, 어머니의 팬티에 얼굴을 갖다대고는,
크게 숨을 들이마셨다.
성숙한, 약간 비릿한 여체의 냄새에, 부글부글 흥분이 끓어올라왔다.
이어서 젖은 부분을 입에 머금고, 혀로 핥기도 하고, 이빨로 물어보기도 했다.
입속에서 크림치즈 같은 농후한 맛이 퍼지고, 마사히꼬는 눈이 돌 듯한 자극을 받았다.
“ 이런, 마짱, 무얼 하는 거야? 그런 더러운 걸... ”
놀란 듯이 어머니가 마사히꼬를 응시했다.
“ 더럽기는 요. 아주 좋아하는 엄마의, 제일 중요한 곳의 얼룩인 걸요.
나는 엄마를 너무 좋아하니까... ”
그 말을 들은 어머니의 눈에, 순식간에 눈물이 고였다.
그것은 결코 슬픔 탓은 아닌 듯했다.
“ 아아, 마짱, 어느 틈에, 이렇게 어른스러워져서, 게다가, 젊은 시절의 아빨,
고대로 빼 닮아서... “
아빠라니, 누구일가?
원장일까?
엄마는 나에게서 젊은 시절의 원장의 면영(面影)을 발견하고, 그리워짐과 동시에, 섹시한
기분이 된 거로군...
그런 생각이 들자, 어찌해도 참을 수 없게 되어, 마사히꼬는 어머니의 가랑이에 고개를
처박았다.
까칠까칠한 음모를 입술로 밀어 헤치고, 끈적끈적해진 골짜기에 혀를 찔러 넣었다.
그 순간 어머니의 신체가 부들부들 떨려왔다.
“ 마짱, 아아, 그렇게 하면, 엄마는 이제, 어떡할지 몰라 ”
옆방에는 히사꼬와 미이꼬가 있음을 잊었는지, 억누를 수 없게 된 양, 어머니가
흐느끼는 듯한 소리를 발했다.
약간 뻣뻣한 음모를 좌우로 헤치고, 더욱 더 아래로 손가락을 전진시키자, 골짜기는
마치 풀을 처바른 듯이 되어 있었다.
소파에 털썩 앉아있는 어머니의 양 무릎을, 마사히꼬는 크게 벌리게 해서, 골짜기 상단을
쓰다듬었다.
히사꼬의 배는 됨직한 돌기가 굳어있었다.
그 머리를 미끈거리는 손가락으로 천천히 쓰다듬어대 주니,
“ 아아, 마짱, 잘해. 아주 좋아. 마짱, 어느 틈에 그런 걸 배웠지.
챠꼬짱이 가르쳐준 거야? “
한숨을 내쉬는 듯한 말이, 어머니의 입에서 새 나왔다.
그것에 힘을 얻은 마사히꼬는, 커다란 클리토리스 전체를 손가락 끄트머리로 문지르고,
근원을 꼭 꼭 쥐어 주듯이 했다.
“ 아아, 엄마, 이전보다, 훨씬 강하게 느껴지네. 그때는 마짱에게, 그런 일을 당하는 게
처음이어서, 침착하지 못했었나봐 “
혼잣말처럼 어머니가 낮은 소리로 말하고, 양손을 마사히꼬의 머리에 두르고, 상냥하게
껴안아 주었다.
마사히꼬는 왼손을 가슴으로 뻗어서, 브래이저를 밑으로 밀어내고, 딱딱하게 치솟은
유두를 주무르면서, 오른손으로 가랑이를 계속 희롱했다.
골짜기에서는 다시 새로운 음액이 흘러나와서, 통통한 허벅지까지, 질척하게 되어 버렸다.
그 질척거리는 걸로 손가락을 충분히 적시고, 마사히꼬는 딱딱하게 응어리진 어머니의
클리토리스를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끼워서, 비틀기 시작했다.
“ 그거, 굉장하네. 그런 식으로 해주면, 엄마, 곧 어찌 될 거야. 마짱의 손가락이,
아주 훌륭해 “
마사히꼬의 머리를 가슴에 눌러대면서, 어머니가 끙끙거리는 소리를 냈다.
마사히꼬는 엄지로 음핵을 동글동글 굴려대고, 집게손가락과 중지를 벌려서, 골짜기로
찔러 넣었다.
“ 악, 아으.... ”
소리를 죽인 비명의 소리를 내며, 어머니가 바짝 허리를 들어올렸다.
동시에 잘디잔 주름이 진 속살이, 아플 정도로 마사히꼬의 손가락을 죄이어 왔다.
미끈거리면서도 극히 죄임이 좋은 꿀단지를, 손가락으로 헤집고 돌아가니, 살주름이
움찔움찔 경련을 일으켰다.
더욱 더 속으로 손가락을 디밀어보니, 올강올강한, 둥근 것이 손끝에 닿았다.
이것이야말로, 자궁구라고 하는 거가 아닐까...
그 탄력감 있는 부분을 쓰다듬어보니, 쑥 하고 앞으로 밀어 나왔다.
한 가운데가 약간 옴폭 패있고, 무엇인가를 빨아들이는 듯이, 꼼지락꼼지락 움직거리고
있었다.
다시 한층 더 강하게 어머니의 속살을 헤집어 대며, 마사히꼬는 자궁구를 손가락 끝으로
속으로 비집어 들이미는 듯이 해보았다.
“ 아앗, 그, 그거. 아이 조, 좋아, 와, 와, 왔어- ”
크게 허리를 튀기면서, 어머니가 절규하는 듯한 소리를 길게 끌었다.
허벅지가 꾹 하고 경직하며, 꿀단지가 강렬한 수축을 되풀이하고, 마사히꼬의 손가락과
손을 아플 정도로 죄어왔다.
그 순간이었다.
다시금 옆방의 침대 머리맡으로부터 차임소리가 울리고, 거기에 겹쳐서, 입주 간호사인
카나에의 음성이 들려왔다.
“ 부장님, 구급대에서 온 연락입니다. 구급대가 우리 병원으로 향하고 있답니다.
환자는 25살의 여성으로 허벅지에 예리한 물건으로 절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의식은 뚜렷하고, 맥박, 혈압 특별한 이상은 없답니다. 야근 당직의 곤도오 선생님에게는
연락을 취했습니다만, 부장님도 곧 오셔야겠습니다 “
긴장한 카나에의 음성에, 척척 응답하면서, 아키꼬는 어느새 백의의 흐트러짐을 바로하고,
머리를 다듬어서, 너스 캡을 쓰고 있었다.
조금 전까지의 광태가 거짓말인 듯싶게, 그 능란한 변모솜씨에, 마사히꼬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팬티와 팬티스타킹을 입을 시간은 도무지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키꼬는 바닥에 떨어져있는
새하얀 속옷을 뭉쳐서 손에 들고, 잰걸음으로 나가고 있었다.
그 얼굴에는 의연한 표정이 떠올라있어, 마사히꼬는 그 늠름한 어머니의 자태를, 넋을 잃고
뒤에서 바라보고 있었다.
[ 제 9 장에 계속 ]
禁忌診察室 by 麻田 龍太郞 (아사다 류우타로오)
번역 - 중늘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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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 장 금기의 절정 - 어머니와 마사히꼬
눈앞에서 성찬을 갑자기 빼앗긴 기분에, 마사히꼬는 맥이 탁 풀려버리고 말았다.
히사꼬와의 행위도 어머니의 출현으로 중단 당했는데, 어머니와의 비희(秘戱)도 어중간하게
끝난 것이다.
그러나 갈망하고 있었던 어머니의 유방이나 골짜기를, 곰곰이 보기도 하고 손가락이나
입으로 맛본 일은, 지극한 만족감을 느끼게 했다.
옷을 걸치기 시작하려는 순간에, 갑자기 히사꼬가 모습을 나타내서, 마사히꼬는 놀라고
말았다.
어머니가 나갔을 때, 도어를 닫는 소리가 났지만, 그 뒤에 도어가 열리는 낌새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 마짱, 상당히 긴 시간동안, 엄마와 단둘이 있었잖아. 대체 무얼 하고 있었지? ”
싱글싱글 웃음을 띤 얼굴로 보아서, 히사꼬는 대기실의 테이블 밑에라도 숨어서,
마사히꼬와 아키꼬의 상황을 살며시 살피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어머니가 나타나기 직전까지의 강간 놀이 탓에, 백의는 여기저기에 주름이 갔고, 머리의
백포도 반쯤은 풀어진 상태였다.
“ 자아, 아키꼬 엄마와, 어떤 일을 한 거지. 정직하게 말해 보아. ”
대기실에서 훔쳐 본 듯하니, 허튼 소리를 해서는 안 될 것 같았다.
그리 생각한 마사히꼬는 손을 뻗어서, 침대로 히사꼬를 끌어 들이고는, 입을 자신의 입술로
덮어 버렸다.
자락으로 손을 찔러 넣어서 팬티를 들어내고, 다리 사이를 더듬어보니, 주변이 온통, 흠뻑
젖어있었다.
누나도 틀림없이 어중간한 상태로군.
엄마와 나의 행위를 엿보고, 욕정이 불끈불끈 치솟았던 것이 틀림없군....
손가락 끝으로 틈새를 침입해보니, 미끈거리는 감촉이 한층 강해졌다.
마사히꼬는 집게손가락과 중지를 펴서, 내부를 천천히 후벼대기 시작했다.
질척한 바람에, 가느다란 주름하나 하나까지, 선명하게 구별이 갔다.
한동안 문대주기만 했는데도, 돌연, 히사꼬가,
“ 아아, 마짱, 강한 느낌이 와. 윽, 으흐흐.... ”
하고, 크게 끙끙거리는 소리를 내며, 쿡 하고 허리를 뒤로 젖히고 말았다.
그것과 동시에, 손가락의 뿌리가 아플 정도로 옥죄어져서, 움직일 수가 없게 되었다.
그런 상태로 새우처럼 등을 구부리고 있다가, 바로 눕더니, 히사꼬는 물기를 머금은
눈으로 지그시 마사히꼬의 얼굴을 응시했다.
“ 아주 좋았었어, 마짱의 손가락을 안에 넣은 거. 그 전에, 정원 뒤에서 했을 때도,
꽤 느꼈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어. 그렇지만, 지금은 질로 확실하게 느꼈어.
클리토리스와는 다르게 느껴졌고, 아주 세게 왔어.... “
중대한 고백이라도 하는 양, 히사꼬가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 잘 됐어, 속에서 똑바로 느낄 수 있어서. 정말인지 아닌지는 모르나, 클리토리스만으로
습관이 들어서, 질로는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고.
그렇게 안 돼서, 나, 아주 좋아. “
기쁜 듯이 말하면서, 히사꼬가 양손을 뻗어 왔다.
마사히꼬도 가분이 좋아서, 꼭 껴안았다.
“ 다음번에야 말로, 마짱의 물건으로, 똑 부러지게, 올 거야, 틀림없이.... ”
차분한 손짓으로, 마사히꼬의 가랑이 사이를 살살 더듬어 왔다.
뜻밖의 중단 사태로, 힘을 잃고 있었던 페니스가, 순식간에 불끈불끈 고개를 치켜들었다.
“ 엄마와 하게 되는 줄 알았는데, 요놈, 가엽기도 하지.... ”
커다랗게 부푼 일물의 머리를 살그머니 쓰다듬으면서, 귀에 숨을 불어넣기라도 하는 듯이,
히사꼬가 속삭였다.
과연 대기실에서 엿보고 있었던 것이다.
“ 대신에, 누나 꺼에 넣어 줄게. ”
히사꼬는 휙 하고 고개를 수그리고, 양손으로 육봉의 뿌리를 움켜쥐더니, 귀두에 쪽 하고
키스를 했다.
“ 입으로 사랑해주어도 좋지만, 이 녀석은 좀 더 좋은 곳에 들어가고 싶다고 하네. ”
말하면서 히사꼬가 뒤로 바로 누웠다.
즉각 마사히꼬는 다리 사이로 몸을 비집어 넣고, 불뚝 선 육봉을 쥐고, 선단을 밑으로
향해서, 골짜기 중심으로 돌진했다.
순간 질척한 살주름 하나하나가, 끈적거리며 주위에 달라붙었다.
“ 으으음. 손가락도 좋았지만, 역시 자지 쪽이 더 좋은 것 같군.
크고, 헌걸차고. 윽, 그거, 좋은데 .... “
히사꼬의 달콤한 소리에 기분이 날아갈 듯한 마사히꼬는, 한층 허리에 힘을 넣어서,
깊은 속의 속살을 치받으려고 했다.
“ 굉장해, 배가 불편할 정도로, 대단하게 느껴져. 끄으응, 굉장한 압력으로, 자궁이
치받치는 것 같아. 윽, 끄응.... “
뾰족하게 흐느끼는 소리를 내면서, 히사꼬가 허리를 부르르 떨었다.
그 때였다.
침대 머리맡에서 나지막한 차임소리가 울려왔다.
깜짝 놀라면서도, 마사히꼬는 자신도 모르게 혀를 차고 싶은 기분이 되었다.
... 허어, 제기랄. 어째서, 오늘은, 훼방꾼만 득실거리냐....
그 생각은 히사꼬도 마찬가지인 듯, 험악한 눈매로 머리맡을 노려봤다.
“ 히사꼬씨, 거기에 있나요. 있으면, 대답 해 주세요. ”
그 음성은 간호사 유우꼬의 것이었다.
“ 부장님이, 혹시, 거기일 거라고 하셔서... ”
“ 응, 저예요. 대체 무슨 일인가요? ”
응답용 스위치를 누르면서, 볼이 멘 듯한 소리로 히사꼬가 대답했다.
“ 저어, 손님이 오셨어요. ”
“ 엣, 손님이라고요? 아차, 이런, 나, 미꼬가 오는 거를 깜박 했네.
그러면, 여기로 데려오세요. “
대답하면서, 히사꼬는 백의 가슴패기의 파스너를 끌어 올리고, 힘을 주어서 옷자락을
아래로 밀어 펴냈다.
마사히꼬도 허둥지둥 침대에서 내려서서, 벗어던진 채로 있던 가운을 걸치고 여몄다.
히사꼬가 머리의 백포를 바로잡자말자, 도어가 열리는 소리가 났다.
대기실에 갈 틈도 없이, 미이꼬가 성큼성큼 들어왔다.
그 뒤에는 백의자의 유우꼬가 따르고 있었다.
“ 어라, 히사꼬씨의 옷도 꾸겨졌네요. 부장님과 싸움이라도 했나요? "
길게 찢어진 눈을 반짝이면서, 유우꼬가 이상한 듯이 물어왔다.
미이꼬는 침대 옆으로 눈길을 주고는, 싱글싱글 웃음을 띠고 있었다.
시선이 향한 곳에는, 아까 마사히꼬가 벗겨 던진, 히사꼬의 새하얀 팬티가 떨어져 있었다.
“ 싸움 같은 걸 할 리가 있어요. 아키꼬 엄마와 장난으로 서로 뒤얽혔을 뿐이지요. ”
그 대답을 의심하는 듯이 유우꼬가 히사꼬와 마사히꼬를 비교해보고 있었다.
얼버무릴 수가 없다고 판단했는지, 히사꼬가 재빨리 말을 했다.
“ 저기, 유우꼬씨, 이제 5시이니까, 일, 끝났지요? ”
“ 그렇기는 한데... ”
“ 마침 잘 됐어요. 얘가 몸이 이상하다고 하니, 진찰 좀 해주지 않겠어요? ”
“ 안 돼요. 난, 진찰 같은 거 못해요. ”
얌전한 유우꼬가 당황한 얼굴을 했다.
‘ 괜찮다니까요. 자아, 미꼬, 이 침대 위에 올라가라고. “
히사꼬에 박자를 맞추어서, 미이꼬가 아랫배를 쓸면서, 침대 위에 누웠다.
새로운 플레이라고 이내 알아챈 모양이었다.
“ 간호사 언니, 저, 여기가 이상해요. 부탁합니다. ”
“ 유우꼬씨, 어서 진찰해줘요. 나에게도 공부가 되게."
“ 이상타니, 어떤 상태지요? 어디가 아픈 거예요? ”
어찌해야 좋을지 헷갈리면서도, 유우꼬가 멈칫멈칫 침대로 다가왔다.
“ 다리 사이가 근질근질 한 게, 매우 이상해요. 잘 봐 주세요. ”
“ 엣, 다리 사이라니? 고관절(股關節) 인가? ”
“ 아니, 틀려요. 여기 말 이예요. ”
미이꼬가 유우꼬의 손을 잡고, 갑자기 자신의 다리 사이를 드러냈다.
“ 엣, 저, 부인과는 몰라요. ”
“ 그렇게 냉정하게 말하지 마세요. 자아, 언니, 제발요... ”
미이꼬가 약간 내리깐 눈으로, 지그시 유우꼬의 눈을 밑에서 응시했다.
거기에는 섬뜩할 정도로, 농밀한 교태가 서려있었다.
“ 그렇게 심각하지 않아도 되잖아요. 놀이 같은 거니까. 유우꼬씨도 여자의 신체는
잘 알고 있지요. 자아, 어서 환자가 이상타고 한 곳을 보아 주시지요. “
놀이 같은 거라고 들어서 마음이 편안해졌는지,
“ 자아, 옆방에서 아랫도리만은 벗어 주세요. ”
유우꼬가 꽤나 간호사다운 말투로 말했다.
“저, 너무 아파서 일어날 수가 없어요. 언니가 벗겨 주세요. ”
약간 이상한 게임이라고 생각을 했는지, 유우꼬는 어리둥절하면서도, 와인 레드의
미이꼬의 스커트 자락을 들어올렸다.
미니 플레어스커트 속은, 핑크, 연두색, 보라색의 삼색이 가늘게 경사진 그물코 모양으로
된, 귀여운 팬티였다.
정중한 손길로 벗기면서, 캔디 같은 색이 섞인 천을, 유우꼬는 눈앞에 펼쳐서 지그시
바라보았다.
“ 예쁜 쇼츠를 입고 있네요. 색깔도 아주 멋지고. ”
속옷에 흥미를 지니고 있는 만큼, 유우꼬는 남의 팬티에도 신경이 써지는 모양이었다.
잠시 바라보다가, 그 얇은 천조각을 접어서, 침대 발치에 살짝 놓았다.
그리고는 미이꼬의 다리 사이로, 천천히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 어라, 여기, 어찌 된 거지요? 밀어낸 것 같군요. 수술이라도 했나요?
아니, 그렇지 않네요. “
미이꼬의 골짜기는 1센티 정도 자란 털로 완전히 덮이어 있었다.
“ 이런 장난을 하면 안 돼요. 그러니까 이상하게 되는 거예요.
따끔따끔 하지요.“
놀이라고 안심했는지, 유우꼬가 그 짧은 음모를 당겨 보았다.
탈의실에서 몰래 찍어서 본, 가늘고 긴 털이 난 유우꼬의 음부를, 마사히꼬는 선명하게
떠올렸다.
“ 제 것, 아주 이상한 모양이지요? 동갑인 챠꼬짱과 비교해보고 싶은데. ”
그리 말하고 미이꼬가 상체를 일으키고, 히사꼬의 팔을 움켜쥐었다.
바로 누우면서, 히사꼬가 양 다리를 큰 대자로 뻗는 바람에, 백의의 자락이 크게 말려
올라갔다.
“ 앗, 히사꼬씨, 어째서 쇼츠는 입고 있지 않아요? ”
“ 유우꼬짱, 여자애는 싫어해요? 그 입원했던 연인 이외는, 섹스하고 싶지 않아요? ”
히사꼬의 생각지도 못했던 말을 듣고, 유우꼬가 얼굴을 붉게 물들이고, 흠칫 몸이
굳어졌다.
마음의 동요를 스스로도 의식했는지, 마사히꼬를 지그시 노려보고 있었다.
여자끼리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마사히꼬에게는 그런 이야기를 듣게 하고 싶지 않았으리라.
자신이 모습을 감추는 편이, 이 여자들끼리의 진전이 잘 될 거라고 생각되어, 마사히꼬는
가운의 앞을 여미고는, 그 장소에서 나갔다.
도어도 일부러 큰 소리를 내서 열고 닫아 보였다.
밖에 나갔다고 생각하게하고는, 마사히꼬는 대기실 바닥에 납죽 엎드려서, 침대 쪽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 그 사람의 물건을 입으로 먹어 주었지요, 침대 옆에 무릎을 꿇고서.
그리고는, 옥상에서도 둘이서 아주 즐거운 일을 벌였고. “
그걸 들은 미이꼬가 옷을 벗어버리더니, 삭 침대에서 내려와서, 망연하게 멈춰 서있는
유우꼬를 껴안았다.
그리고는 알몸의 전신을 비틀면서, 유우꼬의 가슴과 허리를 살살 자극했다.
“ 저기, 언니. 저, 언니같이 예쁜 분, 아주 좋아해요. 연인의 일은, 오늘밤엔 잊고,
저를 귀여워해주세요. “
작은 키를 한껏 돋아서, 미이꼬가 유우꼬의 귓불에 대고 속삭였다.
살짝 숨을 불어넣어서 자극을 받았는지, 유우꼬의 다리가 가늘게 떨리기 시작했다.
길게 찢어진 눈에도 안개가 서린 듯이 흐리멍덩해졌다.
“ 아아, 그만 둬요. 나, 이런 일은 .... ”
어리둥절한 듯한 음성도, 가늘게 떨리는 듯이 들렸다.
그걸 살핀 미이꼬가 전신을 비벼대며, 유우꼬의 가슴패기와 가랑이를 교묘하게 자극했다.
연인과의 비사(秘事)가 폭로당한 쇼크와, 미이꼬의 전라에 의한 요사스러운 교태,
거기다 소녀라고는 도무지 생각할 수 없는 교묘한 애무....
마사히꼬의 모습이 사라지고, 여자 셋만이 된 일도, 안정감을 준 것 같았다.
유우꼬는 확실히, 미이꼬와의 야릇한 분위기에 빠져들고 있었다.
그걸 눈치 챈 히사꼬가 침대에서 내려와, 유우꼬의 등 쪽에서 껴안았다.
곧 히사꼬와 미이꼬는 호흡을 맞춰서, 유우꼬의 몸을 안아 올려서, 침대에 뉘이고 말았다.
그리고는 갑자기 히사꼬가 유우꼬의 백의 자락을 걷어 올렸다.
“ 악, 그만 둬요, 이런... 나, 부끄러워요. ”
입으로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일어나려 고는 하지 않고, 유우꼬는 양손으로 얼굴을 가릴
뿐이었다.
즉각 미이꼬가 팬티스타킹과 팬티를 끌어내려버렸다.
마사히꼬도 유우꼬의 가랑이에 시선을 집중했다.
비디오에서 본 대로, 거기에는 가늘고 기다란 털이 나있었다.
옅은 색에 곱슬거림도 거의 없이, 마치 맛김을 붙여 놓은 것 같았다.
“ 어머, 귀여워라. 유우꼬씨 거, 태어난 그대로의 소녀 같네.
요기도 보드라운 게, 막 쳐낸 떡하고 똑같아. “
봉긋하게 솟은 치구(恥丘)를 쓰다듬으며 미이꼬가 말했다.
그리고는 곧 양손으로 허벅지를 크게 벌리고, 내부를 지그시 들여다보았다.
“ 와아, 예쁜 핑크색이야. 그런데, 왠지 크게 벌어진 것 같아.
과연 우리들보다는, 훨씬 어른스럽군. “
말하면서, 집게손가락으로 골짜기를 콕콕 찔러대고 있었다.
“ 거기다, 이것 봐. 벌써 이렇게 잔뜩 물이 나왔어. ”
“ 앗, 알겠어. 부장님과 히사꼬씨도, 이런 일을 한 거로군.
그래서 백의가 꾸겨진 거야. “
유우꼬가 발버둥치듯이 하며, 상반신을 일으켰다.
“ 음, 그래요. 아키꼬 엄마와 진찰 공부를 했어요.
미꼬, 주름이 안 가게 잘 벗겨 드려요. “
즉시 미이꼬가 유우꼬의 가슴패기에 손을 뻗어서, 백의의 단추를 끄르려고 했다.
도무지 믿기 힘든 일의 연속에, 유우꼬는 망연했지만, 저항을 보이지 않고, 미이꼬가
하는 대로 가만히 있었다.
미이꼬가 손으로 흰 브래지어를 벗기는데 착수했다.
그것도 팬티와 마찬가지로 순백색이었다.
순식간에 미이꼬가 브래이저를 벗기고, 너스 캡과 백의도 교묘하게 벗겨버렸다.
“ 이거, 몹시 예쁘네요. 저는, 유우꼬씨 거 같은, 모양 좋은 유방을 동경해요. ”
즉시 미이꼬가 덮쳐들어서, 예쁘게 부풀어있는 유방을 양손으로 주무르며, 새끼손가락
끄트머리 정도 크기의, 선명한 산호색을 하고 있는 유두를 입에 머금었다.
새하얀 나신이 서로 얽혀있는 자태에, 마사히꼬는 숨을 죽이면서, 보는데 넋을 잃고
있었다.
등판이 다르기는 했지만, 두 사람 다 균형 잡힌 몸매에, 힙도 싱싱하게 둥근 모습을 하고
있었다.
잠시 유방을 희롱하고 있던 미이꼬가, 팽그르르 몸을 회전시켜서, 머리를 유우꼬의 다리
사이로 가져갔다.
자신의 허벅지로 유우꼬의 얼굴을 끼우고, 힙을 흔들면서, 리드미컬하게 얼굴을 아래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미이꼬가 허리를 흔들 때, 극히 짧은 풀밭이 어른거리며, 미이꼬의 얼굴이 아래위로
움직이는 사이에, 유우꼬의 가늘고 긴 털 숲이 언뜻언뜻 보였다.
그것은 섹시한 요정의 장난을 보는 듯한, 환상작인 느낌마저 주고 있었다.
유우꼬도 그런 행위가 싫지 않은 듯, 지금은 미이꼬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갖다대고,
입술과 혀로 골짜기를 열심히 애무하고 있었다.
“ 윽, 으응, 으음.... ”
“ 흐, 흐응, 흥.... ”
코와 입을 서로 상대방의 골짜기에 갖다대고 있기 때문에, 미이꼬와 유우꼬는 신음과
콧숨소리가 뒤섞인 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것과 겹쳐서, 속살을 핥아대는 쩝쩝하는 습한 소리가 들려왔다.
먼저 견딜 수 없는 듯이 소리를 낸 것은 유우꼬였다.
“ 애애앵, 애에, 애엑 .... ”
어린애가 우는 소리와 흡사하게, 우는 소리를 내자, 덜컥 고개를 뒤로 젖히고, 허리를
꿈틀꿈틀 경련하고 있었다.
양손은 미이꼬의 머리를 여전히 자신의 가랑이에 꼭 눌러댄 채로였다.
숨이 막혔는지, 미이꼬가 머리를 흔들고, 거기에서 얼굴을 잡아 뺐다.
코에서 입에 걸쳐서, 유백색의 점액이 찰싹 달라붙어있었다.
“ 챠꼬짱, 아직 거기 있지? 이제 그만하고 돌아가도록 해. ”
돌연, 차임소리에 이어서, 인터폰에서 아키꼬의 소리가 울려왔다.
히사꼬가 재빨리 반응을 보이며, 응답했다.
“ 아아, 잘됐네. 아키꼬 엄마, 마짱이 이상해요. 얼른 오셔야겠어요. ”
“ 엣, 어찌된 거야? 곧 갈게.... ”
당황한 듯한 아키꼬의 음성에, 유우꼬가 몸을 버둥거리며 일어났다.
“ 엑, 부장님이 여기로 오신다고? 큰일이네, 나, 야단맞겠어 .... ”
침대에서 튀어 내리더니, 허둥대며 백의를 머리로부터 뒤집어쓰고, 너스 캡과 순백의
속옷을 가슴에 움켜 안고는, 신을 주워들고 큰 걸음으로 뛰어 나갔다.
그 재빠른 동작에 어이없어하는 마사히꼬를, 히사꼬가 손짓으로 불렀다.
진작부터 마사히꼬가 그곳에 숨어있는 걸 눈치 채고 있었던 것이다.
미이꼬가 마사히꼬를 침대 위에 눕히고, 재빨리 타올지 겉옷으로 허리를 덮었다.
그 동안에 미이꼬도 스커트와 블라우스를 몸에 걸쳤다.
히사꼬도 백의자락을 당겨 펴고 있었다.
영문을 모른 채로, 마사히꼬는 두 사람을 응시하고 있었다.
기다릴 틈도 없이, 어머니가 뛰어 들어왔다.
“ 마짱, 도대체 어찌된 거야? 열이라도 나는 거니? ”
말하면서, 마사히꼬의 이마에 손을 대고, 눈꺼풀을 뒤집어보고, 척 손목을 잡고 맥을 짚어보았다.
그것은 그야말로 베테란 간호부장다운, 척척 해치우는 동작이었다.
“ 이상하군, 별로 이상이 없는 것 같은데. 도대체 어떤 식으로 이상한 거지? ”
마사히꼬와 히사꼬를 의심쩍은 듯이 번갈아 바라보았다.
히사꼬가 마사히꼬에게 한쪽 눈을 질끈 감아 보여주면서, 확 하고 겉옷을 걷어냈다.
“ 이상한 것은 여기예요. ”
히사꼬와 유우꼬의 격렬한 뒤얽힘을 응시하고 있던 바람에, 가운의 중심은 텐트 모양으로
삼각형으로 치솟아있었다.
“ 별로 이상한 일 아니잖아. 남성이 흥분하기 때문에 생기는 건전한 반응에 지나지 않네.
젊은 남성의 환자의 하복부를 처치할 때면, 잘 일어나는 현상이야. “
냉정한 직업적인 말투로 아키꼬가 말하고, 겉옷을 바로 덮으려고 했다.
그 손을 히사꼬가 꽉 막았다.
“ 그것은 저도 잘 알아요. 그렇지만, 마짱 꺼는, 아까부터 쭉 이런 상태인 걸요.
아픈 거는 아닌가 하고, 아주 염려돼요. “
“ 아까부터 쭉 이라니, 어느 정도이지? ”
“ 마짱의 일이 염려되어서, 제가 여기에 돌아 와서부터, 쭉 이런 상태예요.
얼른 울혈을 조치하지 않으면, 혈류가 두절되어, 괴사하는 건 아닌가요. “
“ 설마. 근원을 심하게 묶은 것도 아니고, 그 정도 시간으로, 괴사할 리가 없지. ”
“ 그렇지만, 이 봐요, 이렇게 딱딱하게 되어서, 꿈틀꿈틀하잖아요.
우리들로서는 이 경직을 해소할 것 같지 않아요. “
가운 앞을 걷어내서, 히사꼬가 우람하게 서있는 페니스를 드러나게 했다.
대단히 부끄러워져서, 마사히꼬는 눈을 감아버렸다.
그러나 히사꼬나 미이꼬뿐만이 아니고, 어머니에게도 그곳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니,
몸 깊은 속에서 기묘한 흥분이 끓어 올라와서, 육봉은 더욱 더 팽팽해졌다.
“ 게다가, 미꼬와 저는, 우리들의 신체는 연구를 해서, 상당히 잘 알고 있는 편이지만,
남자의 생리는 아직 잘 알지 못해요. 예, 아키꼬 엄마, 좋은 기회이니, 미꼬와 저에게
남자의 기관이나 그 기능 등을, 실물을 사용해서 가르쳐주시기 바라요. “
그때까지 묵묵히 서있던 미이꼬가 입을 열어 끼어들었다.
“ 그래요. 우리들은, 학교에서 성교육을 받기는 했어도, 도해나 모형으로야, 잘 알 수가
없어요. 아키꼬 언니, 제발이요, 마짱의 요걸로, 상세하게 가르쳐주세요. 부탁입니다. “
두 사람의 제멋대로의 구실에 기가 막혀버렸는지, 아키꼬는 묵묵히, 마사히꼬의 허리
중심을 응시하고 있는 눈치였다.
그걸 감지하고, 살 방망이가 부르르 떨었다.
“ 이것 봐요, 이렇게 떨리잖아요. 어째서 이러지요, 아키꼬 엄마. 어서, 어서 쥐고
진찰해 줘요. 그래서 이럴 때, 어찌하면 좋은지, 우리들에게 가르쳐주시지요. “
갑자기 육봉이 따스한 손에 쥐어지는 것을 느끼고, 마사히꼬는 가늘게 눈을 떠서 자신의
하복부를 내려다보았다.
놀랍게도 페니스를 쥐고 있는 것은 어머니의 손가락이었다.
히사꼬에게 손목을 붙잡혀 끌려와서, 자신도 모르게 쥔 모양이었다.
어머니의 가늘고 나긋나긋한, 흰 손가락이, 부풀어 오른 음경을 쥐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마사히꼬의 가슴은 울렁울렁 물결치고, 전신에 전류가 흐르는 것처럼 경련이 일어났다.
“ 저런, 점점 더 크게 되어, 떨리네. 보세요, 아키꼬 엄마, 어찌해야 좋지요?
그대로 손에 쥐고 있기만 하면 되는 거예요? 몹시 아픈 것 같아, 가여워요 “
아키꼬 손에 자신의 손을 얹더니, 히사꼬가 천천히 상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아, 엄마의 손과 누나의 손이, 내 것을 손가락으로 문질러주네...
아까부터 흥분되어있던 육봉은, 순식간에 꿈틀꿈틀 떨면서, 거세게 분출되고 말았다.
“ 끼악, 굉장해. 저렇게 튀어 나오다니. 화아, 언니와 챠꼬짱의 손, 온통 질척질척해요.
이런, 양복 가슴에도 튀었잖아 “
교묘하게 두 사람의 기도에 끌려들어서, 아키꼬는 화가 났는지, 한마디도 입을 열지 않고,
획 하고 거기에서 떠나가고 말았다.
귀여운 얼굴에 어울리지 않게, 히쭉히쭉 웃으면서, 미이꼬가,
“ 아, 나 좋은 물건 가져왔어. 얼른 언니에게 사용해봤더라면 좋았을 걸 ”
하며, 커다란 종이 백 속에서. 흑색과 살색과 핑크색의 물건을 꺼냈다.
흑색의 것은 발기된 페니스를 닮았는데, 중간에 엄지를 굵게 만든 듯한 가지가 나와
있었다.
핑크색 물건은 흑색의 것보다 가는 것이었다.
그런데 살색의 것은 40센티미터 정도나 되는 길이에, 페니스 두개를 붙여 놓은 듯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실물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지만, 마사히꼬도 그것이 전동 성기 혹은 바이브레이터라고
불리는 것이라고 알아보았다.
미이꼬는 검은 바이브레이터를 손에 들더니, 놀라서 눈을 휘둥그레 뜨고 있는 히사꼬를,
침대에 눕혀서 백의 자락을 들어 올렸다.
그리고는 다리 사이에 쭈그리고 앉더니, 털 숲을 쓸면서, 핑크색의 속살의 중심에,
그 머리부분을 찔러 넣고 있었다.
골짜기 바깥에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음액 때문에, 커다랗게 부푼 모양의 선단이, 푹 하고
빨려 들어갔다.
“ 끼악, 무슨 짓이야. 뭐야, 그거... ”
몹시 놀란 소리를 내며, 히사꼬의 허리가 홱 하고 튀었다.
미이꼬는 그것에는 상관없이, 척척 속까지 검은 봉을 박았다.
거기에 따라서, 자그마한 소음순이 질 속으로 말려들어가고, 대음순도 꽉 중심으로
끌어당겨졌다.
미이꼬가 악동처럼 심술궂은 미소를 떠올리며, 가느다란 코드로 연결된 스위치 박스를
조작했다.
위-잉, 위-잉 하는, 흐릿한 소리가 사타구니 속에서 울려나오고, 검은 바이브레이터가
기괴한 뒤틀림을 시작했다.
“ 악, 악, 괴로워. 뱃속에서 무언가가 긁고 돌아가는 것 같아 ”
비명과 흡사한 소리를 내면서도, 히사꼬는 그걸 빼낼 생각은 하지 않고, 거꾸로 좀더
속으로 맞아들이려는 듯이, 허리를 아래위로 비꼬고 있었다.
그걸 보고 자신이 붙었는지, 미이꼬가 재차 스위치를 조작했다.
이번엔 바이브레이터를 구불구불 전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움직임에 따라서 짙은 혈색으로 물든 보지 주름들이, 커다랗게 밖으로 말려나왔다가,
반대로 내측으로 바짝 끌려들어갔다.
그 때에, 넘쳐흘러 나온 유백색의 점액이 자디잔 거품이 되어, 바이브레이터가 파고든
질 속으로부터 솟아올라왔다.
“ 이거, 굉-장해. 어떡해. 악, 아아, 이젠... ”
토막토막 끊어진 뾰족한 소리가 히사꼬의 목구멍으로부터 분출했다.
다시 미이꼬가 또 한 개의 핑크색의 가느다란 바이브레이터를 집어서, 히사꼬의 허리 곁에
엎드려서, 엉덩이 중심에 갑자기 찔러 넣어버렸다.
“ 끼악, 아야. 그, 그만 둬 ”
흐느끼는 소리를 내면서 히사꼬가 허리를 휘둘렀다.
그러나 미이꼬는 더 속까지 들이밀어 넣고는, 그 스위치도 조작했다.
이번에는 지잉, 지잉 하는 소리가, 히사꼬의 두개의 둥근 언덕의 사이에서 울려왔다.
미이꼬가 한단 더 세게 했는지, 양쪽의 바이브레이터가 진동 소리를 크게 내며, 한층 더
기괴한 움직임을 빨리 했다.
“ 끼악, 나 죽어, 아아, 사람 죽겠어. 아아, 죽겠어, 사람 죽인다 ”
히사꼬가 거세게 허리를 뒤흔들며, 머리를 건들건들 상하로 움직거렸다.
백포가 벗겨져서 진한 흑발이 크게 휘날렸다.
백의는 꾸깃꾸깃해져서, 복부 주위에 겨우 붙어있을 뿐이었다.
그런 망측한 모습을, 미이꼬가 묵묵히 응시하고 있었다.
그 얼굴에는 기학적인 웃음기가 떠올라있었다.
미이꼬는 마조히즘만이 아니고, 사디즘의 경향도 겸비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아직 중학생 같은 외견이나, 내리 뜬 눈매의 귀여운 얼굴에는 어울리지 않는, 미이꼬의
내면은, 마사히꼬에게는, 상상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복잡하고 기묘한 욕망으로 가득 차,
요사스러운 성벽을 숨기고 있는 듯 했다.
“ 아아, 이제, 죽어, 악, 아아아, 오, 와. 왔어... ”
드디어 절규의 소리를 길게 내면서, 히사꼬가 허벅지와 허리를 난폭하게 떨었다.
그 직후에 전신이 경직되어 버렸다.
히사꼬가 진짜 죽은 건 아닐까 하고 마사히꼬는 걱정이 되었다.
그러나 스위치를 끈 뒤의 봉을, 보지가 여전히 꼬무락꼬무락 죄이고 있는 걸 보고는,
후 하고 한 숨을 내쉬었다.
또 한 개의 바이브레이터도 똥구멍에 아직 들어있는 채였다.
챠꼬짱은 보지만이 아니고, 똥구멍으로도 느꼈을까.
가늘지만 기다란 바이브레이터를 찔러 넣어서, 최초에는 아프다고 했지만, 곧 괜찮아진
모양이었다...
히사꼬가 어릴 적부터 똥구멍을 핥아주는 걸 좋아했고, 미이꼬도 히사꼬에게 플라스틱
봉으로 항문을 꿰어서 격렬하게 왔던 것이다.
배 상태가 안 좋았을 때 어머니가 조치해준 관장이 고통스러웠던 기억 밖에 없는
마사히꼬에게는, 항문에 그런 물건을 집어넣어서, 기분이 좋아진다는 고는,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았다.
이윽고 숨이 진정된 히사꼬의 고간에서, 미이꼬가 2 개의 바이브레이터를 뽑아냈다.
흑색의 굵은 봉은, 요구르트라도 스며있는 듯이, 유백색의 점액으로 뒤덮여있었다.
마사히꼬의 것보다 굵은 귀두는 물론, 근원까지 번지르르하게 젖어 빛나고, 희미하게
뜨거운 증기가 치솟고 있었다.
미이꼬가 예쁜 핑크색 혀로 그 머리부분을 널름 핥았다.
“ 맛있네. 챠꼬짱 꺼는, 맛도 진한 게 최고야 ”
눈을 반짝거리면서 귀두에서 근원까지 나불나불 핥고 돌아갔다.
남김없이 핥아서 깨끗하게 만들더니, 이번에는 핑크색 바이브레이터에도 마찬가지로 했다.
이번에는 황홀한 표정이 얼굴을 온통 채우고 있었다.
놀랍게도 미이꼬는 스카토로지의 경향마저 있는 듯했다.
2개의 바이브레이터를 깨끗하게 만들더니, 이번에는 40센티나 되는 살색의 봉을 손에
들었다.
“ 챠꼬짱, 자아, 이젠 이거 시험해보지 않을래? ”
그 극도로 긴 바이브레이터는 한 가운데 근처에서 위쪽으로 휘어져 있는데, 양끝이 귀두의
모양을 하고 있었다.
길이에 비해서, 머리의 직경은 자그마했지만, 자루 부분에는 굵은 힘줄이, 몇 군데 부풀려
있었다.
“더블데크”라는 이름으로, 야릇한 잡지에 광고되고 있는 걸 마사히꼬도 본 기억이
있었다.
여자 둘이서 사용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실제로 어찌하는 가는 상상이 안 갔다.
“ 미꼬는, 그런 거도 사용해 봤니? ”
역시 히사꼬가 불안한 듯한 소리를 냈다.
“ 물론이지. 이것들, 모두, 마마와 함께 쓰는 거야 ”
“ 엣, 마마라니? 미꼬의 엄마는, 확실히... ”
“ 진짜 엄마는, 어딘가에 있겠지. 그러니 지금의 마마야. 나에게 이런 이상한 것만
가르쳐주는 사람은... “
미이꼬의 부친은 풍속관계의 여러 집을 경영하고 있는 듯했다.
지금의 모친도 그런 가게를 맡고 있는 한사람이라나.
“ 아빠가 안 계신 저녁에는 내 침대로 숨어 들어오는 거야. 그리고는 이런 거를 사용해서
나에게 장난질하고, 자신도 즐기곤 해 “
미이꼬가 입고 있는 것을 재빠르게 벗어버리고, 히사꼬가 탈싹 주저앉아있는 옆에 바로
누웠다.
마사히꼬도 흥미가 일어서, 침대 옆에 책상다리를 하고 앉았다.
“ 이것 봐, 선단은, 마짱보다 작지 ”
미이꼬가 살색의 봉 한쪽을 자신의 가랑이에 갖다대고, 골짜기에서 흐르고 있는 음액을
문질러 바르고 있었다.
“ 챠꼬짱 역시, 마짱 꺼를 넣어도 아무렇지도 않으니, 이따윈, 염려 없이 들어가지.
나 남자애가 웬일인지 겁이 나서, 거시기 같은 걸 안 했었지만, 마마와 이걸로 했으니까,
보지 구멍이 벌어진 거야 “
크게 가랑이를 벌리고, 봉 한쪽을 찔러 넣으면서, 미이꼬가 말했다.
여전히 소녀티가 가시지 않은 허벅지 사이에, 길고도 커다란 뿔이 난 것 같았다.
마사히꼬는 그 기괴한 광경에, 눈을 휘둥그렇게 떴다.
기다란 바이브레이터의 중간 께를 양손으로 움켜쥐고, 미이꼬가 천천히 넣었다 뺐다 했다.
내부로부터 넘쳐 나온 투명한 액으로, 허벅지 안쪽에서 엉덩이 갈라진 곳에 걸쳐서,
번쩍번쩍 하고 젖어서 윤이 나고 있었다.
살색의 끄트머리가 핑크색 속살에 파묻히는데 따라서, 장미색의 커다란 꽃잎이, 내측으로
잠겨버렸다.
그것뿐이 아니고, 짧은 털이 자라기 시작한 대음순마저, 바싹 보지 속으로 빨려들어 갔다.
“ 자아, 봐, 보라고. 염려 없지. 챠꼬짱, 둘이서 해서, 마짱에게 보여주자고 ”
미이꼬가 일어나더니, 갑자기 히사꼬를 쓰러트려서, 위로부터 커다란 뿔을 처박으려고
했다.
“ 끼악, 돌연히 그런 거, 무서워. 나에게는, 너무 클지도 몰라 ”
“ 괜찮아, 이거는 작은 편이라고. 우리 마마로 말하면, 이거의 배정도 되는 굵은 것을
넣고서 빡빡하게 하는 걸 “
미이꼬가 무릎으로 히사꼬의 허벅지를 가르면서, 조금씩 허리를 전진해 갔다.
“ 아프지는 않지만, 매우 이상한 느낌이네. 차갑기도 하고, 오돌오돌하고.
아이, 그렇게 쑥쑥 넣지 마. 좀 더 천천히, 응, 좀 더 살살 하라고 “
미이꼬가 허리를 교묘하게 틀면서, 살색의 봉을 히사꼬의 골짜기에 쑤셔 넣었다.
“ 이것 봐, 벌써 이렇게 챠꼬짱의 속까지 들어갔잖아. 나의 보지 속에도, 속까지 닿고
있어. 이렇게 해서 허리를 움직이면, 꾹꾹 뱃속까지 울리지? “
역시 중간부분은 꽤 남아있어, 히사꼬와 미이꼬의 사타구니와 사타구니가, 살색의
봉으로 연결되어 있는 듯이 보였다.
그렇지만 양쪽은 두 사람의 가랑이 틈에, 푹 묻혀 있었다.
마사히꼬는 미이꼬의 허리 움직임에 깜짝 놀랐다.
간단히 넣고 빼는 것만이 아니고, 원을 그리는 듯이 하거나, 얕게 몇 번 움직인 뒤에는,
갑자기 깊게 박아대기도 했다.
또, 푹 속 깊이까지 넣어서, 잘게 떠는 움직임을 하거나, 허리를 밑으로 내려서 위로
처대기도 했다.
그 복잡한 움직임에 비교하면, 지금까지의 마사히꼬가 하는 방법은, 단순한 피스톤
운동에 지나지 않는다고 해도 무방했다.
“ 극히 이상하지만, 그렇게 싫지는 않게 되었어. 윽, 숨이 막히네. 그래도, 왜인지,
속이, 아주 이상, 아아, 이상하네 “
“ 그게, 느낄 수 있게 되는 거야. 악, 나도 느껴지네. 뱃속이 찡찡 하면서, 보지가
뜨거워졌어. 챠꼬짱도 좋지? 이것 봐, 이렇게 움찔움찔 하고, 허벅지가 떨리는 걸... “
어린애 같은 얼굴에는 어울리지 않는, 노골적인 말을 토해내면서, 미이꼬가 거세게
허리를 썼다.
“ 에에, 그래. 나도 느낄 수 있어. 이상하군, 이런 봉으로 느껴지다니... ”
“ 아아, 아아앙, 나 이제 안 되겠어. 챠꼬짱, 아직 도니, 나 이제 안 돼. 아, 좋아.
와, 온다... “
“ 나도야. 아아, 미꼬, 나도. 좋아... ”
미이꼬가 미친 듯이, 전후로 허리를 한층 더 거세게 움직였다.
“ 이젠, 그만. 오, 오, 와, 왔어 ”
거기에 동조하는 듯이, 히사꼬도 밑에서 허리를 크게 받쳐 올렸다.
“ 아아, 나도야, 나도.... ”
서로 바짝 껴안은 채로, 두 사람은 뚝 하고 움직임을 멈췄다.
그 순간, 히사꼬와 미이꼬의 거친 호흡에 겹쳐져서 커다란 토식이 들려왔다.
마사히꼬는 덜컥 하고 대기실을 돌아다보았다.
거기에는 놀랍게도 어머니 아키꼬가 망연한 얼굴로, 이쪽을 응시하고 있었다.
앗, 엄마는 두 사람이 하고 있는 걸 내내 보았을까?
그렇지 않으면 최후의 순간만을 목격하고, 깜짝 놀라고 있는 걸까....
멍한 눈을 하고, 신체가 가늘게 떨리고 있는 어머니가, 마사히꼬는 급격히 사랑스러워졌다.
빠른 걸음으로 다가가서, 백의의 허리에 손을 휘감고, 대기실의 커다란 소파에 앉혔다.
어머니의 전신에, 끊임없이 전율이 엄습하고 있었다.
마사히꼬는 양손을 앞으로 둘러서, 탱탱한 유방을 밑에서 받쳐 올리면서, 천천히 주무르기
시작했다.
마사히꼬의 집게손가락 끄트머리 크기의 유두가, 굳어져서 앞으로 비죽이 내밀고 있었다.
화난 게 아니겠지, 챠꼬짱 애들이 레즈비언 행위를 하는 걸 보고, 엄마는 흥분한 거야.
여자끼리 그러한 그로테스크한 봉으로 하는 걸, 틀림없이 처음으로 본 거야...
마사히꼬의 육봉을 손으로 문질러서 분출하게 한 일이나, 히사꼬들의 광태를 본 일이,
어머니의 신체에 뜻밖의 흥분을 불러일으켰을 것이다.
의미를 알 수 없는 신음성이 끊임없이 입에서 넘쳐흐르고 있었다.
아까 어머니의 유방이나 다리 사이를, 손과 입으로 애무했던 마사히꼬는, 자신을 갖고
허리로부터 팬티스타킹과 팬티를 끌어내리고, 크게 벌리게 한 다리 사이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발로 버티고 있는 아키꼬의 발목에는, 새하얀 팬티스타킹과 팬티가 꾸겨진 채 뭉쳐져
있었다.
팽팽하게 옆으로 당겨진 팬티 중심에는, 척 하니 얼룩이 져있었다.
그걸 본 마사히꼬는 어머니의 발을 한쪽씩 들어올려서, 팬티와 팬티스타킹을 빼내주었다.
순백의 레이스 팬티에는, 농익은 여자의 냄새가 배어있었다.
팬티는 가랑이 부분만이 보들보들한 천으로 되어있어, 그곳이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그 얇은 크림색의 자국은 아직 마르지 않아서, 축축한 느낌을 주었다.
그걸 들여다본 마사히꼬는 참을 수 없게 되어, 어머니의 팬티에 얼굴을 갖다대고는,
크게 숨을 들이마셨다.
성숙한, 약간 비릿한 여체의 냄새에, 부글부글 흥분이 끓어올라왔다.
이어서 젖은 부분을 입에 머금고, 혀로 핥기도 하고, 이빨로 물어보기도 했다.
입속에서 크림치즈 같은 농후한 맛이 퍼지고, 마사히꼬는 눈이 돌 듯한 자극을 받았다.
“ 이런, 마짱, 무얼 하는 거야? 그런 더러운 걸... ”
놀란 듯이 어머니가 마사히꼬를 응시했다.
“ 더럽기는 요. 아주 좋아하는 엄마의, 제일 중요한 곳의 얼룩인 걸요.
나는 엄마를 너무 좋아하니까... ”
그 말을 들은 어머니의 눈에, 순식간에 눈물이 고였다.
그것은 결코 슬픔 탓은 아닌 듯했다.
“ 아아, 마짱, 어느 틈에, 이렇게 어른스러워져서, 게다가, 젊은 시절의 아빨,
고대로 빼 닮아서... “
아빠라니, 누구일가?
원장일까?
엄마는 나에게서 젊은 시절의 원장의 면영(面影)을 발견하고, 그리워짐과 동시에, 섹시한
기분이 된 거로군...
그런 생각이 들자, 어찌해도 참을 수 없게 되어, 마사히꼬는 어머니의 가랑이에 고개를
처박았다.
까칠까칠한 음모를 입술로 밀어 헤치고, 끈적끈적해진 골짜기에 혀를 찔러 넣었다.
그 순간 어머니의 신체가 부들부들 떨려왔다.
“ 마짱, 아아, 그렇게 하면, 엄마는 이제, 어떡할지 몰라 ”
옆방에는 히사꼬와 미이꼬가 있음을 잊었는지, 억누를 수 없게 된 양, 어머니가
흐느끼는 듯한 소리를 발했다.
약간 뻣뻣한 음모를 좌우로 헤치고, 더욱 더 아래로 손가락을 전진시키자, 골짜기는
마치 풀을 처바른 듯이 되어 있었다.
소파에 털썩 앉아있는 어머니의 양 무릎을, 마사히꼬는 크게 벌리게 해서, 골짜기 상단을
쓰다듬었다.
히사꼬의 배는 됨직한 돌기가 굳어있었다.
그 머리를 미끈거리는 손가락으로 천천히 쓰다듬어대 주니,
“ 아아, 마짱, 잘해. 아주 좋아. 마짱, 어느 틈에 그런 걸 배웠지.
챠꼬짱이 가르쳐준 거야? “
한숨을 내쉬는 듯한 말이, 어머니의 입에서 새 나왔다.
그것에 힘을 얻은 마사히꼬는, 커다란 클리토리스 전체를 손가락 끄트머리로 문지르고,
근원을 꼭 꼭 쥐어 주듯이 했다.
“ 아아, 엄마, 이전보다, 훨씬 강하게 느껴지네. 그때는 마짱에게, 그런 일을 당하는 게
처음이어서, 침착하지 못했었나봐 “
혼잣말처럼 어머니가 낮은 소리로 말하고, 양손을 마사히꼬의 머리에 두르고, 상냥하게
껴안아 주었다.
마사히꼬는 왼손을 가슴으로 뻗어서, 브래이저를 밑으로 밀어내고, 딱딱하게 치솟은
유두를 주무르면서, 오른손으로 가랑이를 계속 희롱했다.
골짜기에서는 다시 새로운 음액이 흘러나와서, 통통한 허벅지까지, 질척하게 되어 버렸다.
그 질척거리는 걸로 손가락을 충분히 적시고, 마사히꼬는 딱딱하게 응어리진 어머니의
클리토리스를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끼워서, 비틀기 시작했다.
“ 그거, 굉장하네. 그런 식으로 해주면, 엄마, 곧 어찌 될 거야. 마짱의 손가락이,
아주 훌륭해 “
마사히꼬의 머리를 가슴에 눌러대면서, 어머니가 끙끙거리는 소리를 냈다.
마사히꼬는 엄지로 음핵을 동글동글 굴려대고, 집게손가락과 중지를 벌려서, 골짜기로
찔러 넣었다.
“ 악, 아으.... ”
소리를 죽인 비명의 소리를 내며, 어머니가 바짝 허리를 들어올렸다.
동시에 잘디잔 주름이 진 속살이, 아플 정도로 마사히꼬의 손가락을 죄이어 왔다.
미끈거리면서도 극히 죄임이 좋은 꿀단지를, 손가락으로 헤집고 돌아가니, 살주름이
움찔움찔 경련을 일으켰다.
더욱 더 속으로 손가락을 디밀어보니, 올강올강한, 둥근 것이 손끝에 닿았다.
이것이야말로, 자궁구라고 하는 거가 아닐까...
그 탄력감 있는 부분을 쓰다듬어보니, 쑥 하고 앞으로 밀어 나왔다.
한 가운데가 약간 옴폭 패있고, 무엇인가를 빨아들이는 듯이, 꼼지락꼼지락 움직거리고
있었다.
다시 한층 더 강하게 어머니의 속살을 헤집어 대며, 마사히꼬는 자궁구를 손가락 끝으로
속으로 비집어 들이미는 듯이 해보았다.
“ 아앗, 그, 그거. 아이 조, 좋아, 와, 와, 왔어- ”
크게 허리를 튀기면서, 어머니가 절규하는 듯한 소리를 길게 끌었다.
허벅지가 꾹 하고 경직하며, 꿀단지가 강렬한 수축을 되풀이하고, 마사히꼬의 손가락과
손을 아플 정도로 죄어왔다.
그 순간이었다.
다시금 옆방의 침대 머리맡으로부터 차임소리가 울리고, 거기에 겹쳐서, 입주 간호사인
카나에의 음성이 들려왔다.
“ 부장님, 구급대에서 온 연락입니다. 구급대가 우리 병원으로 향하고 있답니다.
환자는 25살의 여성으로 허벅지에 예리한 물건으로 절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의식은 뚜렷하고, 맥박, 혈압 특별한 이상은 없답니다. 야근 당직의 곤도오 선생님에게는
연락을 취했습니다만, 부장님도 곧 오셔야겠습니다 “
긴장한 카나에의 음성에, 척척 응답하면서, 아키꼬는 어느새 백의의 흐트러짐을 바로하고,
머리를 다듬어서, 너스 캡을 쓰고 있었다.
조금 전까지의 광태가 거짓말인 듯싶게, 그 능란한 변모솜씨에, 마사히꼬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팬티와 팬티스타킹을 입을 시간은 도무지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키꼬는 바닥에 떨어져있는
새하얀 속옷을 뭉쳐서 손에 들고, 잰걸음으로 나가고 있었다.
그 얼굴에는 의연한 표정이 떠올라있어, 마사히꼬는 그 늠름한 어머니의 자태를, 넋을 잃고
뒤에서 바라보고 있었다.
[ 제 9 장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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