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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소년의 특훈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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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097 회 작성일 24-01-28 13:2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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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엄마와 소년의 특훈 02
원제 : 『美母と少年-相姦敎育』(작가 : 牧村 僚)
번역 : 중늘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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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장 검은 스타킹과 엄마

“ 앗, 얘 ! 잠깐 기다려. 아아, 얘도 참 ”

불러 세우는 나로부터 도망이라도 치는 것처럼, 이치무라 카즈히꼬는 쏜살같이
달려 나가더니, 뒤도 안 돌아보고, 잡거(雜居)빌딩의 계단 쪽으로 사라졌다.

도대체 어떻게 되었기에, 저렇게 허둥대는 거지 ... ....

카즈히꼬는, 나에게 수예를 가르치고 있는 이치무라 마사미의 아들이었다.
그는 지금 고교 1학년생일 테고, 그네들이 이전에 살고 있던 맨션이 나의 친정에 가까운
탓도 있어서, 카즈히꼬의 일은 어릴 때부터 알고 있었다.
꽤 귀여워했었고, 그도 나를 잘 따랐었다.
이런 식으로 무시당한 것은 뜻밖이었다.

약간은 노여운 생각이 들면서, 나는 카즈히꼬가 나온 도어에 시선을 주었다.
지금 가려고 하는 미용실의 두 집 건너서, 자그마하게 “ 호접 ” 이라는 간판이
달려 있었다.
보기에 바 같은 곳이어서, 카즈히꼬가 출입할 만한 장소로는 생각되지 않았다.

미심쩍게 생각하면서, 나는 목적인 미용실로 들어갔다.
중학교 시절의 친구인 노지마 사에꼬가 오너인 가게로, 반년 전에 개점했는데, 주에 한번은
이용하고 있었다.
본래는 예약제지만, 계제가 될 때 와서, 복작대면, 도로 나가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었다.
오늘도, 쇼핑 후의 귀가 길에 역에서 내리려고 하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들려본 것이었다.

“ 어라, 시즈까잖아. 마침 잘 되었어.
오늘의 예약 분, 전부 끝나가는 참이었어. “

사에꼬가 그리 말하고, 생글거리며 맞아주었다.

“ 저녁 무렵에 미용원에 올 수 있다니, 우아한 생활을 하고 있는 증거로군.
보통의 주부라면 가사로 한창 바쁜 시간일 텐데 “

“ 우아도 뭐도 아니야. 돌아가도 혼자서는 재미가 없을 뿐인걸. ”

나는 한숨을 섞어 말했다.
은행의 섭외과에 근무하고 있는 남편의 귀가는, 거의 심야로 정해져있다시피 했다.
자유라고 하면 자유지만, 쓸쓸한 기분은 부정할 수가 없었다.

“ 여느 때처럼, 세트 부탁해 ”

의자에 앉고, 사에꼬가 머리를 만지기 시작하자, 갑자기 카즈히꼬 건이 생각났다.

그렇군, 같은 빌딩에 있는 점포의 일이라면, 사에꼬가 무언가를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네 ... ....

“ 저어, 사에꼬. 두 집 건너에 있는 ” 호접 “ 이라는 점포, 어떤 곳인지 알아? ”

나의 질문에, 사에꼬는 놀란 듯이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웬일인지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 잘 알고 있지. 거기의 마마상과는 아주 사이가 좋은 걸 ”

“ 마마상이라니 ... ... 그러면, 역시 술집인가? ”

“ 아, 아니, 그게 아니야. 그런데, 어떻게 ” 호접 “ 같은 델 알고 싶은 거야? ”

거드름을 피우듯이 말하고는, 사에꼬는 다시 희미하게 요사스런 웃음을 떠올렸다.

“ 어떻게 라니 ... ... 아까 앞을 지나는데, 내가 알고 지내는 집 애가, 그 가게에서
나오더라고 ”

“ 그 애가, 나이는 몇 살쯤인데? "

“ 확실히 고교 1학년 일 거야 ”

“ 이런, 고교생까지 출입하는군, 그 가게 ”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보이면서, 사에꼬는 아직도 나의 질문에 답을 해주지 않았다.

“ 자아, 그만 애를 썩혀. 그 가게, 어떤 곳이야? ”

“ 흐흐흐, 성실한 부인에겐 자극이 약간 강한 이야기가 될 텐데. ”

“ 오라, 그러면, 저속한 가게야? ”

“ 마마가 친구라서, 그렇게 까지는 말하고 싶지 않지만, 고교생에게는 가게하고 싶지 않은
곳이지. 저기는, 이미지 클럽이야 “

“ 이미지 클럽? "

“ 응. 들어본 적 없어? 요새, 제법 유행하고 있어.
성적희롱 플레이나 밤손님 플레이 따위래 “

“ 무어야, 그게? ”

“ 성적희롱은 너도 알고 있을 거야. 은행에서는 없었는지도 모르지만 ”

딱 1년 전에 결혼해서 퇴직할 때까지, 나는 도오또 은행 K지점에 근무하고 있었다.
거기서, 지금의 남편과 알게 된 것이었다.

엄격한 직장으로 생각되는 편이었지만, 은행이라고 성희롱이 없을 리가 없었다.
불필요하게 어깨에 손을 걸친다든지, 엉덩이를 만진다든지 한 경우가 여러 번 있었다.

“ 최근에는 세간의 이목이 번거로우니까, 실제로는 좀체 성희롱 행위도 하기가 어렵게 된
형편이지. 금방 재판 소동이 나곤 하니까. 그래서 성희롱 희망이 있는 남자는, 이러한
클럽에 와서 그 흉내를 내는 거지 “

“ 저런, 믿을 수가 없네. 아무렇기로 그렇게 까지 하지 않더라도 ... ... ”

“ 남자의 욕망이란 거, 귀여운 데가 있다나. ‘ 호접 ’의 마마가 말한 거야.
단골이 된 어느 대기업의 과장 나리가, 가게의 여자애를 자신의 부하 이름으로 불러대면서,
엉덩이에 손을 대던가, 스커트를 말아 올리기도 한다나 “

“ 허어, 그런 짓을 해서 뭐가 즐거울까. ”

“ 그게 남자의 알 수 없는 점이겠지. 그래도, 이러한 클럽의 덕택으로 실제의 성희롱이
없어진다면, 그것도 좋은 게 아니겠어. “

“ 그래, 그건 그럴지도 몰라 ”

성희롱 플레이에 관해서는, 일단 납득을 했지만, 나의 가슴에는 아직도 의문이 맴돌고
있었다.
고교생인 카즈히꼬가, 성희롱 따위에 흥미를 지녔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 저어, 고교생이 그 클럽에 갔다면, 어떤 플레이를 한다고 생각해? ”

“ 흐음, 잘은 모르지만, 여러 가지가 있지 않겠어. 세일러복이든가 상복(喪服)이든가,
그 가게, 제복도 여러 가지 준비하고 있는 모양이드라고 “

“ 세일러복이라. 틀림없이 그렇겠군. 그 녀석, 꽤나 마음이 여리니까, 실제로 여자애에게
말을 걸지 못할 거야. 그래서 그 클럽에서 여자애에게 세일러복을 입혀서, 동급생 여자애와
뭔가를 하는 기분을 내는 거야 “

“ 호호호, 그건 좀 틀린 거 아냐? 세일러복을 좋아하는 것은. 오히려 롤리타 콤플렉스의
중년남성일 거야. 이봐, 그 애의 일, 아무래도 마음에 걸리면, 거기의 마마, 소개해 줄게 “

“ 정말? 그러나, 그렇게까지 해주지 않아도 ... ... ”

“ 괜찮아, 사이가 좋으니까. 가게가 끝나면, 항상 함께 마시거나, 식사를 하거나 해.
오늘밤은 내가 형편이 안 좋지만, 그녀는 아마도 상관없을 거야.
잠깐, 기다려봐, 지금 전화해 볼게 “

내가 주저하고 있는 사이에, 사에꼬는 휙 하고 수화기를 들어올렸다.

그래서 이상한 기회에, 나는 이미지 클럽 “호접”의 마마와 이야기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 사에꼬의 친구인 시즈까예요. 죄송하군요, 돌연, 만나 뵙게 되어서 ”

미용실을 나와, 빌딩의 지하에 있는 다방에서, “호접”의 마마와 마주하고, 나는 우선
그렇게 인사했다.

“ 괜찮아요. 밤이 되면, 여자애들이 잔뜩 나오니까, 전 한가해요 ”

싹싹하게 그리 말한 뒤에, 그녀는 “ 무또오 아야꼬입니다 ” 하고 이름을 말했다.
연령은 나보다 약간 위인 듯했지만, 통통한 몸집을 한, 상당한 미인이었다.

“ 사에꼬 씨의 이야기였지만, 당신이 알고 있는 남자애가, 우리 가게에 온 것 같다고요? ”

“ 네에, 그래요. 그 애의 엄마와는 사이좋게 지내는 터라, 바로 마음에 걸려서 ”

“ 어라, 그래요. 호호호, 틀림없이 그 애 로군요 ”

담배에 불을 붙이고, 아야꼬는 입가에 회상하는 듯한 웃음기를 떠올렸다.

“ 그 애의 상대를 한 것은, 실은 저에요 ”

“ 윽!? 아야꼬씨도 플레이를 하세요? ”

“ 네네, 아직도 팔팔한 현역이죠. 그 애, 카즈히꼬라고 하지요. ”

“ 이런, 똑바로 본명을 댔군요? ”

“ 플레이의 성질상, 그런 손님도 많아요. 그의 경우, 근친상간 플레이가 희망이어서, 똑바로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기를 바랐던 것 같아요 “

“ 그, 근친상간 플레이!? "

“ 아야꼬 씨에게 듣지 않았어요? 전화로는 이야기했었는데. 그래요, 그가 희망했던 것은
근친상간 플레이. 나를 모친으로 가장해서 놀았어요. “

“ 모친이라니!? 그렇다면, 그는, 마사미 씨를 ... .... ”

“ 그의 엄마, 마사미씨라고 하나요? 틀림없이 아름다운 분이겠군요. ”

“ 네에, 굉장한. 그러나 당신을 모친으로 가장했다는 것은,
결국 그게 ... ... 그는 마사미 씨를 여자로서 보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

“ 당연히 그렇지요. 몹시 동경하는 것처럼 보였어요. ”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아야꼬를, 나는 일순, 아연해서 쳐다보고 있었다.

쇼크였다.
이치무라 마사미는 확실히 아름다웠다.
그러나 자신의 모친에 대해서 욕망을 품을 수 있는 것일까.

“ 당신은 보통 주부이니까, 깜짝 놀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지만요, 머더 콤플렉스나 시스터 콤플렉스라는 거, 제법 많은 걸요, 요즈음은.
카즈히꼬 군의 경우는, 엄마와 섹스하고 싶다고 까지는 생각지 않는 것 같지만,
우리 집에 오는 손님 중에는, 실제로 모친이나 누이와 섹스를 했다는 사람도
잔뜩 있으니까요. “

“ 믿을 수가 없군요. 그런데, 그 애는 ... ... 카즈히꼬군은, 당신과 어떤 플레이를 했지요? ”

“ 그의 경우는 단순했어요. 우리 쪽에서 보면 극히 편한 손님이지요.
나의 스커트 속에 발을 쳐 넣고, 자신이 오나니만 했을 뿐, 그대로 돌아갔어요.
물론 그의 모친이 된 요량으로, 카즈짱이라고 불러 주기는 했지만. “

마사미가 카즈히꼬를 부르고 있는 소리가, 귀에 울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 마사미는 카즈히꼬를 카즈짱이라고 부르더라.

“ 그는, 어머니의 일을, 어떤 식으로 말하던가요? ”

“ 으음, 특별한 것은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허벅지에 지극히 집착했어요.
훨씬 이전에, 각로(脚爐) 속에서 어머니의 허벅지에 발을 끼운 적이 있어서,
그게 대단히 인상에 남아 있다던 가 “

나의 뇌리에, 이치무라 마사미의 멋들어진 육체가 영상을 맺었다.
연령은 나보다 6, 7세 위일 테지만, 신체의 선은 무너진 데가 전혀 없었다.
일본인이라고는 할 수 없는 팽팽한 버스트나 기다란 다리에는, 언제나 부러움을 느끼고
있는 터였다.

“ 그의 아버지는, 무얼 하는 사람이지요? ”

생각에 잠겨있는데, 당돌하게 아야꼬가 캐물어 왔다.
나는 확 하고 얼굴을 들었다.

“ 아아, 아버지는 이미 돌아가셨어요. 지금은 마사미씨와 두 사람 살림 ”

“ 어라, 그렇다면 어머니는 미망인인 형편이네. 약간 위험한 느낌이 드네요. ”

“ 에엣, 위험하다니요? ... ... ”

“ 그럴 것이, 고교생의 아들이 미모의 모친과 단 둘이서 살고 있잖아요?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할 게 없지요 “

“ 그, 그런 ... ... ”

“ 아까 말했지요. 있을 수 없는 이야기가 아니지요.
흐음, 카즈히꼬군의 경우는 이직 거기까지는 가지 않은 듯 하지만요.
마사미 씨라고 하셨지요, 어머니에게 넌지시 주의해주시는 게 좋을지 모르겠군요 “

“ 주의라면, 어떤 식으로? ”

“ 그가 성에 눈떴다는 것을, 똑바로 인식시키는 거지요.
어른끼리니까, 당신들이라면 때로는 섹스의 대화를 하잖아요.
그럴 때에, 티를 내지 않고, 카즈히꼬군의 이름을 내보는 거지요.
요즈음, 그도 아주 어른 티가 난다, 는 식으로 말하는 거예요 “

“ 과연 그렇군요. 그러나 마사미 씨가, 그 애의 ... ... 카즈히꼬군의 기분을 눈치 채고
있을지 ”

“ 호호호, 당신, 애는 있지 않아요? ”

“ 어어, 아직 결혼한 지 일년이라 ... ... ”

“ 그렇군요. 그러리라고 짐작했지만. 모친이란 게, 자신의 자식에 관해서는 의외로
무지하다고요. 나에게도, 중학교 2학년의 아들이 있어요.
그 애가 오나니를 시작한 걸 알았을 때는, 몸져누워 버릴 정도로 쇼크였어요.
이런 장사를 하고 있는 데도요 “

“ 남자애란, 오나니를 몇 살 무렵부터 시작하지요? ”

“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우리 경우는 중학교 1학년이었어요.
깜짝 놀랐어요. 어쨌든, 내 팬티를 슬쩍 꺼내서, 더럽혔으니까요 “

“ 저런, 당신의 팬티에다? ”

“ 그랬다니까요. 알고 보니, 정액으로 범벅이 됐더라고요.
그렇지만, 그 애에겐 가장 가까이 있는 여성이 모친인 나였고, 그건 도리가 없었을 거예요.
딴 데서 속옷 도둑질 같은 걸 한 것보다야, 훨씬 낫잖아요. “

모친의 팬티에 욕망을 분출하는 아들이 있다니 ... ....

그것도 나에게는 충격적인 사실이었다.

“ 아야꼬씨, 그 때 아들을 나무라지 않았어요? ”

“ 별로요. 확실히 놀라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다감한 연령이잖아요
화를 냈다가는, 그 애가 상처를 입게 될지도 모를 일이기도 하고요.
게다가, 여기서 만의 이야기지만 ... ... “

어느 정도 주위에 신경을 쓰고는, 아야꼬는 소리를 낮추었다.
내 쪽으로 몸을 내밀더니, 재차 이야기를 시작했다.

“ 조금 시간이 지나서 눈치 챈 거지만, 우리 애가 말이죠, 나를 오나 페트로 하고 있나 봐요 ”

“ 에엣!? 그러면, 여성의 속옷에 흥미가 있었던 것만이 아니고, 당신을 안고 싶었다는 것? ”

“ 으응. 어느 날 밤에, 우연이었지만, 그 애의 방 앞에서 ‘ 엄마! ’ 하는 외침 소리를
들었다고요. 오나니를 하다가, 막 싸려는 찰나였지요. “

“ 이런, 쇼크였겠어요. ”

“ 호호호, 그 게요, 정액으로 더럽혀진 팬티를 발견할 때 정도는 아니었어요.
오히려, 나는, 기뻐졌던 걸요 “

시선으로 천장을 쓸면서, 아야꼬는 먼 곳을 보는 듯한 얼굴이 되었다.
웬일인지 과거를 그리워하고 있는 것같이도 보였다.

“ 카즈히꼬군의 어머니와는 달리, 나에게는 남편이 있지만, 바를 몇 군데 경영하고
있는 형편이라, 바빠서 별로 상대를 해 주지 못하고 있어요.
웬일인지 자신이 점점 비 여성화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적적했어요.
그러할 때, 아들이 자신을 여자로서 보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잖아요.
정직하게 말해서 두근두근 하더라고요 “

“ 그래서, 아드님과는 어찌 되었어요? ”

“ 에엣!? 저런, 아니야요, 이상한 오해, 하지 마세요. 단지 그것뿐인 일인 걸요 “

그렇게는 말하면서도, 아야꼬가 허둥지둥 시선을 피하면서, 담배를 재떨이에 눌러 꺼버렸다.
뺨이 희미하게 붉게 물들어 있었다.

이 사람, 자신의 아들과 육체관계가 있을지도 모르겠군. ... ....

나는 그런 생각이 강해졌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별로 그녀를 비난할 생각은 없었다.
그렇기는커녕, 이상한 부러움을 깨달았던 것이다.

“ 그렇지만, 아들이 이미 한 사람 몫의 남자라고 인식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미 충분히, 어른으로서 신뢰해도 좋거든요.
카즈히꼬군의 어머니도, 꼭 그렇게 되시기를 바라요 “

“ 그래요. 기회가 있으면, 넌지시 이야기해 볼게요 ”

아야꼬는, 그때부터 약 30여분 정도, 이미지 클럽의 내용 등에 관해서 이야기해 주었다.
근친상간 플레이든지, 사에꼬와도 이야기한 성희롱이든지, 나에게는 상상을 절하는
세계였다.
그렇지만, 아야꼬의 이야기에 흥분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귀가 길에 화장실에 들어가 보니, 입고 있는 팬티를, 흠뻑 적셔 버리고 있었다.

집에 돌아와서 쓸쓸하게 혼자서 식사를 하고, 목욕을 마치자, 머리 속에는 카즈히꼬의
얼굴이 떠올라왔다.
이미지 클럽에서 돌아가는 길에 나와 맞닥뜨려서, 쩔쩔매고 있던 소년의 얼굴이.

애도 참, 자신의 모친에 욕망을 불태우고 있다니 ... ....

동시에 모친인 마사미의 얼굴을 떠올리고, 나는 뭐라고 말 할 수 없는 초조감에 휩쓸렸다.

정직하게 말하면, 나는 이전부터 카즈히꼬에게 흥미를 품고 있었다.
원래부터 연하 원망(願望)이 강한 나는, 실제로는 말을 걸거나 하지는 못했어도, 고교생
정도의 남자애를 보게 되면, 어느 덧 유혹해보고 싶어졌다.

그러한 소년 중에, 유일하게, 마음 편하게 말을 걸 수 있는 존재가, 카즈히꼬였든 것이다.

마사미가 열고 있는 수예교실에 다니고 있는 덕택에, 카즈히꼬와는 주에 한번은 얼굴을
마주 했다.
어릴 저부터 알고 있기 때문에, 만나게 되면, 카즈히꼬도 인사정도는 해 주고 있었다.
그 수줍은 듯이 웃는 얼굴에, 나는 언제나 야릇한 울렁거림을 느끼게 되곤 하는 것이었다.

아야꼬에게는 새침데기를 하느라고 묻기는 했어도, 카즈히꼬 또래의 나이가 되면, 남자애가
매일처럼 오나니를 하는 것 정도야, 나 역시 알고 있었다.
그의 얼굴을 볼 때, 나의 몸을 생각하고 오나니를 하지 않을까 하고, 남몰래
불륜원망(不倫願望)을 품고 있는 중이었다.

실제로, 그의 앞에서 단정치 못한 모양새를 해 본 적도 있었다.
수예교실의 도중에 카즈히꼬가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편물에 열중하고 있는 시늉을
하면서, 소파 위에서 옆으로 앉는 자세가 되어서, 무릎을 크게 무너뜨리고, 그에게
스커트 속을 보여 준 것이었다.

얘, 괜찮아, 좀 더 봐.
어때, 아줌마의 팬티, 보였어? ... ....

나의 도발에 응하기라도 하는 듯이, 카즈히꼬는 눈을 똥그랗게 뜨고, 뚫어지게 응시했다.
그 시선이 따가울 정도로, 신체의 깊은 속으로부터 질척하게 밀액이 솟구쳐 오는 걸
느꼈다.

보는 거야, 얘야.
아줌마의 팬티, 보는 거야.
아아, 나중에 아줌마를 생각하면서, 자지를 움켜쥐는 거야 ... ....

나는 그걸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는 나를 오나 페트로 하고 있다고, 죽 생각해오고 있었던 것이다.
그랬는데 ... ....

“ 배반했구나, 너 ”

나는 소리를 내서 중얼거렸다.

모친을 여자로서 본다니, 어찌 생각하더라도 예삿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치무라 마사미가 매력적인 여성이라는 것은, 나도 인정하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
나 역시 남 이상의 신체를 지니고 있다는 자신이 있지만, 마사미에게는 도저히 상대가
될 수 없었다.
패배감이 치솟아왔다.

당신이 나쁜 거야, 당신이 ... ....

책임전가라도 하는 듯이, 나는 오늘밤도 잔업으로 늦어지고 있는, 남편 준지의 얼굴을
떠올렸다.

결혼하고 나서 일년, 최근의 나는 분명하게 욕구불만에 빠져 있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남편과의 섹스가 충분하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다.
7살이나 연하인 남편은 아직 24살이고, 잔업 계속의 매일이라도, 젊음의 힘을 빌어서,
주에 3, 4 번은 나의 신체를 요구하고 있었다.
테크닉도 나름대로 터득해서, 성적인 쾌감도 충분히 맛보게 해주고 있었다.

그러나, 무엇인가 충족되지 않는 것이 남아 있었다.
문제는 남편의 나에 대한 태도였다.

1년 반 전에, 졸업하며 은행에 들어 온 준지에게, 나는 곧 눈독을 들였다.
최초부터 결혼까지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유혹했더니 그가 이내 반응을 보였다.
그래서,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나의 육체에 빠져들어 있었다.

“ 시즈까씨, 저, 당신이 좋아요! ”

침대 속에서 정신없이 외치는 그가, 정말로 귀여웠다.
유방에 정신없이 덤벼들 때에는, 마치 젖먹이에게 젖을 주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이었다.
상상 속에서는, 나를 “ 엄마 ” 라고 부르며 응석을 부리는 준지의 모습마저 보고 있었다.
요컨대, 독신시대의 준지는, 충분히 나의 연하 원망(願望)을 채워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던 것이, 결혼해서 내가 직장을 떠나자, 그의 태도는 일변했다.
천만 뜻밖에도 돌연, 남편의 위세를 선언해 온 것이었다.

“ 연하라고 믿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지 말기로 하자고. 이제부터는 동갑내기처럼, 아니,
내 쪽이 연상처럼 생각해 주기 바라. 나, 절대로 너를 행복하게 해 줄 테니까 “

악의는 아니겠지만, 나에게는 결코 고마운 이야기가 아니었다.
직장에서 돌아와서는, 남편이 그야말로 젖먹이처럼 응석을 부리기를 바라고 있었던
때문이었다.

결국, 남편의 희망대로, 지금의 형세로는 우리 집은 폭군 남편의 집안이었다.
남편은 잔뜩 위엄을 과시하고, 나는 장래가 유망한 남편에 봉사하는, 정숙한 아내의
역할을 계속하고 있는 형편이었다.

그런데, 나와 동기로 운행에 들어와서, 역시 직장결혼을 한 친구인 에미꼬가, 같은 사택
맨션의 최상층에 살고 있었다.
우연히도 그녀의 남편은 섭외과장, 요컨대 준지의 상사가 되는 상황이 되었다.

에미꼬와는, 함께 마사미의 수예교실에 다니기도 하며, 지금까지도 아주 사이좋게 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그 에미꼬의 이야기가, 나의 욕구불만을 더하는 원인이 되고 있었다.

그녀 부부에게는 5살짜리 사내애가 하나 있었지만, 섹스는 두 사람 다 몹시 밝히는
모양이었다.
남편의 친가가 근처에 있는 탓도 있어서, 때로는 어린애를 거기에 맡기고, 둘이서
러브호텔에 가기도 한다나.
게다가, 11살이나 연상의 남편이, 침대 위에서는 젖먹이처럼 미에꼬에게 응석을 부려
온다니까, 더 이상 부러울 수가 없었다.

“ 좋겠네, 미에꼬는. 나도 그에게 응석을 받았으면 싶은 데 ”

“ 어머, 별 소릴 다. 너야말로, 이케나미 씨에게 정직하게 말해 보면 좋잖아 ”

“ 무리야. 어쨌든, 우리 주인은 폭군 선언을 해버린 걸 ”

그런 대화를 교환하고 있을 때, 미에꼬가 돌연 희미하게 웃음을 뗬다.

“ 저기, 너, 우리 주인, 어떻게 생각해? ”

“ 엣, 시마오카 과장님? 어떻게 라니 ... .... ”

“ 그는 말이지, 너에게 대단히 흥미가 있어 보여서 ”

“ 자, 잠깐, 그거, 무슨 의미지 ”

“ 그러니까, 스와핑 해보지 않겠냐는 이야기지 ”

“ 엣, 스와핑!? ”

부부교환이라는 게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설마 자신에게 권유가 들어올 줄은 생각도
못했었다.
깜짝 놀라기는 했지만, 동시에 커다란 호기심이 일어났다.

“ 주인은 진심인 모양이야. 늘 상 네 이야기가 나오는 걸 ”

“ 그렇지만, 무리야. 우리 그이가 승낙할 리가 없는 걸 ”

“ 그게 제일 큰 문제로군. 그렇지만, 너라도 오케이 하면, 주인이 이케나미 씨에게
말해 보겠다고 했어. 물론, 너나 나는 모르는 걸로 하고 말이지.
혹시 잘 되면, 그게 계기가 되어, 너희들 문제도 지금보다 훨씬 잘 될지도 모르잖아.
내가 이케나미 씨와 잔다는 거, 굉장한 일은 아니겠지? “

굉장한 일은 아니다 ... ... 라고 까지는 못하겠지만, 그 정도로 저항은 느껴지지 않았다.

“ 그러지. 그럼, 미에꼬의 주인에 맡기기로 하지. 부탁해볼 거야? ”

“ 알았어. 잘 되면 괜찮은 거지 ”

그런 식으로 계획을 마무리 짓고, 미에꼬의 남편 시마오카과장이 나의 남편에게, 술자리를
이용해서 스와핑의 제안이 이루어진 모양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남편의 입에서 나에게 전해지지는 않았다.
남편은 일언지하에 거절했던 것이다.

“ 아쉽군. 이케나미씨도 참, 자신은 어쨌든, 처가 승낙할 리가 없다고 뻗댔다는 군 ”

“ 아-아, 주인이 할만한 소리였어. 싫어 죽겠다니까 ”

“ 설마, 이미 댁의 안주인은 승낙했다, 라고 말할 수는 없었잖아?
주인도 단념하고 중단했나봐. 결국, 너희들 둘이서 좀 더 솔직하게 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겠지. 이케나미 씨는 너 때문에 위세를 부리는 거야 “

미에꼬가 한 말은 타당했다.
최초에 남편이 폭군 선언을 했을 때, 무리를 해서라도 거부했더라면 좋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남편에게 정직한 기분을 알려줄 기회는 오지 않았다.
당신은 연하니까, 좀 더 나에게 응석을 부리는 게 좋아요 ... ...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쳐 올라왔지만, 연령차를 뛰어넘어, 위세를 부리려고 애쓰는 남편의 모습에, 한층 더
애처로움을 느끼고 되고 마는 것이었다.

좋겠네, 미에꼬는 ... ....

다시금 미에꼬네 부부를 부럽게 생각하면서, 나는 네글리제로 갈아입고, 침대로 들어갔다.
그대로 잠이 들리는 없지만, 남편이 늦게 오는 밤에는, 앞서 침대에 들어가서 기다리는
습관이 되어있었다.
남편이 귀가하면, 네글리제 차림으로 현관에서 맞아주면 되었다.

어제 밤에는 하지 않았으니까, 오늘밤은 틀림없이 요구해 올 거야 ... ....

눈을 감고, 남편에게 안기는 자신을 상상해 보았지만, 조금도 기분이 타오르지 않았다.
그러기는커녕, 곧 남편의 모습은 뇌리에서 사라지고, 대신에 카즈히꼬의 소안(笑顔)이
떠올랐다.

아아, 얘.
지금쯤은, 틀림없이 엄마를 생각하면서, 오나니를 하고 있겠지 ... ....

그 순간, 맹렬한 질투심이 가슴에 치밀어 올라왔다.
신체의 구석에, 찡 하고 둔하게 쑤시는 느낌이 있었다.

망설이지 않고, 나는 오른손으로 네글리제의 앞자락을 헤쳤다.
허벅지를 기어간 손 끄트머리는, 그대로 팬티 옆에서 안으로 잠입했다.

“ 윽, 아아앙, 얘 ... ... ”

크레바스에는 이미 조금씩 음수가 떠오르고 있었다.
중지의 아랫부분을 써서, 끈적거리는 음수를 속 입술 전체에 발라보았다.

“ 으음, 안돼, 얘. 마사미 씨는 네 엄마잖아. 엄마를 생각하면서 오나니를 한다는 건,
절대로 몹쓸 일이야 ”

상상의 스크린 위에 있는 카즈히꼬를 향해서, 나는 타이르는 듯이 속삭여 주었다.
그러자, 소리가 들릴 정도로 거세게, 주르르 하고 밀액이 용출했다.
애액 투성이가 된 손 끄트머리를, 이번에는 균열이 마주 붙어있는 곳으로 쓰다듬어갔다.

반쯤 표피에 덮여있는 클리토리스는 완전히 충혈되어, 오돌오돌 굳어있었다.
손가락이 닿는 순간, 감전이라도 된 듯이, 전신에 떨림이 내달렸다.

“ 아악, 너! 으음, 아아 ... ... ”

약간 허리를 띄우고, 나는 정신없이 살 봉오리를 쓸어댔다.
밀액이 연이어 솟아 나와서, 엉덩이 쪽까지 흘러갔다.

“ 너, 엄마의 허벅지를 좋아한다고 했지. 그러면, 으윽, 아줌마가 ... ... 아줌마가 대신해서
허벅지를 만지게 해 줄게. 이봐, 보라고, 이게 아줌마의 허벅지야.
팬티 역시, 바로 보이지? 자아, 실컷 봐도 좋아.
아니, 보는 것만이 아니야. 마음껏 만져 줘 “

젖은 팬티에 가려진 사타구니를, 뚫어지게 들여다보고 있는 카즈히꼬의 모습이, 나에게는
뚜렷하게 보이고 있었다.
최대한으로 다리를 벌리고, 빈 왼손으로 유방을 주물러댔다.

질 수 없어! 나, 마사미 씨 같은 사람에게 절대로 안 질 거야 ... ....

쾌감의 큰 파도가 서서히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끼면서, 나는 거칠게 투쟁심을 불태우고
있었다.
카즈히꼬를, 마사미에게서 어떡해든 탈취하고픈 기분이 용솟음쳐 오고 있었다.

“ 너, 만지기만 해서는 성에 차지 않지? 자아, 너, 아줌마가 ... ... 씹해 줄게.
엄마는 해주지 않지? 이봐, 괜찮아. 팬티를 벗겨서, 너의 자지, 아줌마의 보지에 넣어도
좋다니까 “

돌진해오는 카즈히꼬의 모습을 생각해 내며, 그때까지보다 더 거세게 살 봉오리를
비틀어댔다.
흘러넘치는 애액 덕으로, 손가락의 움직임과 함께, 찌거덕 찌거덕 하는 음란한 소리가
천장에 울렸다.

“ 얘, 어서 해. 아줌마와 씹해, 으윽, 이젠 엄마의 일은, 잊어버리는 거야. 아아앙, 너 ... ... ”

본 적도 없는 카즈히꼬의 페니스가, 깊숙이 속살의 통로를 꿰는 상태를 상상하면서,
후들후들 전신을 떨며, 나는 오르가즘에 도달했다.

얘, 기다리고 있어. 아줌마가 틀림없이 귀여워 해 줄 테니까 ... ....

아뜩해지는 의식 속에서, 나는 확실하게 그리 약속했다.

그로부터 5일 후, 마사미의 수예교실에는 6인의 여성이 모여 있었다.
응접 칸을 개조한 넓은 교실에 여유 있게 배치된 소파에 앉아서, 제각기 부지런히 손을
움직이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빈번히 손을 멈추고, 왠지도 모르게 마사미 쪽에 눈길을 주곤 하는 것이었다.

검은 니트 원피스를 입은 마사미는, 몸 앞으로 가볍게 팔짱을 끼고는, 실내를 돌아다니면서,
때때로 멈춰 서서는, 생도인 우리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었다.
범종 모양으로 가슴을 치솟게 하고 있는 유방, 위로 향해있는 탱탱한 엉덩이, 거기에
날씬하게 뻗어 내린 긴 다리.
그녀의 신체에는 결함이라고 할 만한 것이 전혀 눈에 띄지 않았다.

이 신체가 아들로 하여금 넋을 잃게 만들고 있는 거야... ....

어머니의 육체를 상상 속에 그리면서, 페니스를 움켜쥐는 카즈히꼬의 모습을 상상하고,
나는 다시금 격한 질투에 사로 잡혔다.

이미지 클럽 “ 호접 ” 의 마마, 무또오 아야꼬의 이야기를 들은 날 이후로, 침대에서
남편의 귀가를 기다리면서, 나는 매일 밤 오나니를 하고 있었다.
물론, 카즈히꼬를 유혹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것만이 아니었다.
실제로 남편에게 안겨있는 순간에도, 머리 속은 카즈히꼬의 일로 가득 차있었다.
가랑이를 메우고 있는 남편의 페니스가, 어느 틈엔 가, 아직 본적도 없는 카즈히꼬의
육경인 듯이 생각돼 가고 있었다.

“ 어찌 된 거지요, 시즈까씨. 무언가 생각할 일이라도? ”

돌연, 마사미가 말을 걸어서, 나는 두근두근 했다.

“ ... ... 아니요. 아, 아무 것도 아니에요 ”

“ 오늘은 별로 진척이 없는 것 같아요. 결혼기념일에 주인께 프레젠트 하신다고 했지요.
약간 서두르지 않으면 날짜에 대지 못하겠네요. “

“ 그, 그러네요. 노력할게요. ”

마사미가 말한 대로, 곧 닥쳐오는 결혼기념일에 남편에게 주겠다고, 스웨터를 짜고 있는
것이기는 해도, 이미 그런 것은 아무래도 상관없이 되어있었다.
아직 스웨터가 필요한 계절도 아니었다.
프레젠트는 사서 때우든지 하면 된다는 기분마저 들고 있었다.

나에게 말을 건 뒤에, 마사미는 미에꼬 앞에 멈춰 서서, 지시를 하기 시작했다.
눈앞에 있는 양감 풍만한 엉덩이에, 선명하게 팬티 라인이 떠올라 보였다.
아들이 자신의 팬티를 정액으로 더럽혔다... 고 하는, 아야꼬의 이야기가 생각났다.

그 애도 마사미 씨의 팬티를 가지고 놀까.
그래, 틀림없이 그럴 거야.
사정하곤, 모친의 팬티를 흠뻑 적셔버릴 거야....

그런 걸 상상하자, 자궁 속에 둔한 통증이 느껴졌다.
스멀스멀 밀액이 솟아나오는 것 같아서, 나는 허벅지를 꼭 여몄다.

그 때, 현관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카즈히꼬가 돌아온 것이다.
방문은 열려져있으니까, 이내 그가 얼굴을 보일 터였다.
나는 슬며시 긴장이 되었다.

“ 어머, 카즈히꼬군, 어서 와요 ”

낭하를 걸어오는 카즈히꼬를 부른 건, 미에꼬였다.

“ 아, 안녕하세요. ”

카즈히꼬가 이쪽을 향하고, 가볍게 머리를 숙였다.
마사미도 “ 어서 와라” 하고 말을 걸고, 다른 학생도 작게 카즈히꼬에게 인사를 했다.
그렇지만, 나와 눈을 마주치자, 카즈히꼬는 켕기는지 고개를 숙이고, 그대로 등을
보인 채 2층으로 올라가 버렸다.

애도 참, 틀림없이 부끄러워하고 있군.
그렇지, 나는 그의 약점을 잡고 있으니까 ...
이미지 클럽에 갔던 일을 나에게 들켰을 지도 모른다고, 카즈히꼬는 불안을 느끼고 있는 게
틀림없었다.
야릇한 기대로 가슴이 떨렸다.

“ 잠깐 화장실 좀 빌릴 게요 ”

틈을 보아서 그리 말하고는, 나는 자리를 떴다.
낭하에 나갈 때, 아무렇지도 않게 도어를 닫고, 화장실로는 향하지 않고, 발소리를 죽이고
계단을 올라갔다.
이 집은 늘 오고 있기는 하지만, 2층에 올라가는 것은 처음이었다.

3개의 방중에, 가장 가까운 것이 카즈히꼬의 방이라고 짐작되었다.
문에 서커의 포스터가 붙어있기 때문이었다.
노크를 하려다가, 얼핏 떠오른 생각에 멈췄다.
이대로 갑자기 문을 열면, 그 애, 어떤 얼굴을 할까? ... ...
보통 때라면 용서할 수 없는 행위이지만, 카즈히꼬의 아픈 곳을 움켜쥐고 있는 만큼,
이쪽도 어느 정도는 고자세가 될 수 있었다.

한번 크게 심호흡을 하고는, 나는 당돌하게 도어를 열어젖혔다.

“ 악! 아, 아줌마 ... ... ”

책상 앞에서 뒤를 돌아다 본 카즈히꼬는, 상당히 놀란 듯했다.
굳어진 표정으로 말하고는 다시 얼굴을 외면하고, 허둥대며 책상 위의 것들을 감추려고
했다.
묵묵히 문을 연 나에 대해서, 항의해 오는 기색이 전혀 없었다.
카즈히꼬에 대한 자신의 우위를 새삼스레 인식하고, 나는 내심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 공부하는 줄로 알았더니, 틀렸네. 얘, 도대체, 무얼 하고 있었지? ”

약간 강한 어조로 캐묻고, 나는 손을 뒤로 해서 문을 닫았다.
카즈히꼬는 등을 보인 채로, 변함없이 책상 위에 놓여져 있는 물건들을 양손으로 가리고
있었다.

“ 벼, 별 것 아냐요. 아줌마야 말로, 어째서 여기에 ... ... ”

이쪽으로 얼굴을 향하지 않은 채로 말하는 카즈히꼬의 음성은, 상당히 날카로워져있었다.
나는 서서히 그에게 다가가서, 양 어깨에 살짝 손을 얹었다.
그의 몸이 움찔하고 떨렸다.

“ 너, 그 동안에, 희한한 곳에서 만났었지 ”

내 말에, 카즈히꼬가 덜컥 하는 것을 잘 알 수 있었다.
그 서슬에 손이 꽤 움직여져서, 가리고 있던 것이 언뜻 엿보였다.
다분히 검정 스타킹인 듯했다.

“ 이런, 얘도 참, 엄마의 스타킹 따위를 갖고 노는 가봐 ”

“ 그, 그런 ... ... 이건 엄마의 것이 ... .... ”

“ 그러면, 누구 거라고 하는 거지? 어딘가에서 속옷 얌생이라도 했다는 거야? ”

“ ... ... 속옷 얌생이라니, 나는 다만 ... ... ”

“ 괜찮으니까, 보여 줘봐. 자아, 손을 치우고 ”

“ 악, 아줌마 ”

어깨너머로 난폭한 동작으로 카즈히꼬의 손을 치우자, 검정 스타킹과 핑크색 팬티로 보이는
엷은 옷가지가 눈에 뛰어들어 왔다.

“ 어머, 어머, 너도 참, 엄마의 팬티를 꺼내온 거잖아. 어처구니없는 아가로군. ”

그리 말하고는, 나는 책상 위에서 팬티를 집어 올렸다.
단념했는지, 카즈히꼬는 나의 행동을 막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 정직하게 불어. 세탁기에서 엄마 팬티를 훔쳐 온 거지. ”

“ 아, 아니요. 이건, 고무 봉지에 버린 거니까. 그래서 .... ”

“ 아무래도 마찬가지야. 어쨌든 너는 엄마의 속옷을 꺼내 온 거잖아. ”

한번은 내 쪽을 쳐다본 카즈히꼬는, 이내 다시 눈을 내리깔고 말았다.
그 때, 내 시선이 책상 밑에 있는 카즈히꼬의 하반신을 포착했다.
저런, 이미 벨트가 풀려있고, 앞의 파스너가 내려져 있었다.
그는 막 오나니를 시작하려고 하는 찰나였던 듯했다.

“ 허어, 학교에서 돌아와서, 바로 오나니를 한다는 이야기?
아래층에 많은 생도 분들이 와있는데, 부끄럽다는 생각은 안 드는가봐? “

한마디 하고 나니, 내 기분은 고조되었다.
웅크린 채로 있는 카즈히꼬가 더할 수 없이 귀엽게 보여서, 그게 거꾸로 괴롭혀주고 싶다는
생각을 유혹했다.

“ 이대로 아래로 내려가서, 아줌마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바지를 벗고 오나니를 하고
있었다고 말하는 것은 어때? 모두 좋아할 거야, 틀림없이.
그 중에는 스커트를 말아 올리고, 팬티를 보여주는 아줌마가 있을지도 모르지. “

“ 그런 일이 .... ”

이번에는 양손으로 사타구니를 가리려는 듯, 카즈히꼬는 더욱 더 몸을 웅크려버렸다.
문득 벽으로 시선을 주자, 커다란 포스터가 2장, 장식되어있는 것을 알아보았다.

“ 어라, 이거, 마사미 씨 이잖아. ”

아직 소녀라고 해도 좋을 듯한 연령이었지만, 한쪽에 찍혀있는 모델은 확실히 마사미였다.
다른 한쪽의 포스터 속에도, 수영복 차림의 마사미가 있었다.
그러고 보니, 마사미는 이전에 여배우를 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었다.

“ 호호호, 알았어. 너, 엄마의 속옷을 조몰락거리고, 이 포스터를 보면서 오나니를 하는
거구나. ”

“ 그런, 나, 엄마의 일 같은 거 ... ... ”

모친을 오나 페트로 하고 있는 사실에, 상당한 부끄러움을 느꼈는지, 카즈히꼬가 변명을
시도했다.
그러나, 그것도 내가 생각한 급소인 것이다.

“ 시치미 떼 봤자 소용무야. 네가 이미지클럽에서 무얼 하고 왔는지, 아줌마는 잘 알고
있으니까. ”

“ 에 엑!? 서, 설마 ... ... ”

“ 흐흐흐, 놀랐어? "

카즈히꼬가 보여주는 표정의 변화를 즐기면서, 나는 천천히 침대에 엉덩이를 걸쳤다.
그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드높게 다리를 꼬았다.
오늘은 상당히 심한 미니스커트를 걸치고 있으니까, 스타킹에 감싸인 허벅지는,
뿌리근처까지 드러나게 된다.
어쩌면 이미 팬티가 엿보이고 있는지도 모른다.
오늘 걸치고 있는 것은 베이지색 하이레그였다.

“ 거짓말이 아니야. 나는 말이지, 거기 마마와 친구가 되었거든.
너, 그녀를 마사미 씨로 분해서, 플레이했다고 하더라고. “

카즈히꼬의 얼굴에 충격이 달렸다.
안면창백(顔面蒼白) 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을 정도로, 급격하게 핏기가 가셔졌다.
그러면서도 흘낏흘낏 나의 하반신에 시선을 향하는 것은, 어린 남자애의 특성인지.

“ 일부러 비싼 돈을 내서 그런 클럽에 가려거든, 진짜 엄마에게 해달라면 좋지 않겠어?
원한다면, 엄마가 너의 자지를 쥐어줄지 알아. “

“ 아줌마, 그런 농담 같은 말을 ... ... ”

“ 어라, 농담 같은 거 말하고 있는 거 아니야. 말하자면, 너는 엄마가 좋은 거잖아?
이렇게 해서, 팬티스타킹까지 손에 넣지를 않나, 언제나 엄마를 생각하며 오나니를 하고
있잖아? 정직하게 말하라고. 뭣하면, 아줌마가 엄마에게 이야기해줘도 괜찮아.
아들이 당신을 좋아한다고 말이지. “

장난스럽게 말해보니, 카즈히꼬가 허둥지둥 가늘게 고개를 저었다.

“ 아, 안돼, 아줌마! 제발, 엄마에게 그런 거 말하지 마요. ”

“ 어라, 어째서? 그래도, 너는 엄마와 씹하고 싶잖아? ”

“ 설마, 그런 생각 마요. 전 단지 엄마를 ... ... ”

아야꼬가 말한 대로였다.
카즈히꼬는 모친과 섹스가 가능하다고까지는 생각지 않고 있는 것 같았다.

“ 호호호, 엄마와 섹스할 수 없다는 정도는 알고 있는 모양이군. 그렇다면, 엄마를
오나 페트로 하는 것도 중지할 일이지. ”

나는 드디어 핵심으로 몰았다.
오늘의 제일차 목적은, 카즈히꼬의 흥미를, 마사미에게서 이쪽으로 향하게 하는 일이었다.

“ 너, 확실히 알았겠지? 엄마와 섹스할 수 없을 뿐더러, 언젠가는 단념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도. ”

“ 그, 그거야 ... .... ”

“ 그렇다면, 얼른 단념하는 것이 좋잖아. 속옷을 주물럭거리는 것이 엄마에게 들킨다면,
큰일이지. 그렇지 않으면, 바로 마사미 씨에게 이야기하고, 야단맞는 편이 좋을지도. “

내가 밀고를 들먹거리자, 카즈히꼬는 다시 패닉 상태에 빠진 듯했다.

“ 아줌마, 그것만은 봐줘요. 제발 부탁이니, 엄마에게만은 .... ... ”

“ 자아, 어찌할꼬. 네가 이제는 엄마를 생각하면서 오나니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준다면, 속옷 건이랑, 이미지클럽 건도 엄마에게 이르지 않을게.
어때, 약속할 수 있겠어? ”

“ 그, 그게 ... ... “

자신이 없는지, 카즈히꼬는 말을 더듬거렸다.
말만으로 약속해버려도 좋을 텐데, 성격적으로 그럴 수 없는 모양이었다.
카즈히꼬는 원래 대단히 정직한 애인 것이다.
마사미에게는 다시 질투를 느꼈지만, 그것이 그의 사랑스러운 점이기도 했다.

“ 문제없어, 얘. 엄마의 일, 아줌마가 잊게 해 줄게. ”

“ 엣, 아줌마가? ”

" 그렇다니까. 호호호, 이미지 클럽에서 해 보았던 것 같이, 아줌마가 해 줄게.
으음, 그것뿐만이 아니고, 네가 하고 싶으면, 진짜 섹스 역시 ... ... “

“ 세, 섹스!? "

하층의 마사미 일행에게도 들리는 건 아닐까 하고, 염려가 될 정도의 큰 소리로,
카즈히꼬가 외쳤다.

“ 바보같이, 큰 소리를 내다니. ”

“ 죄, 죄송해요. 그렇지만, 저, 정말로, 아줌마가 저와 ... ... ”

“ 거짓말 안 해. 내일,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우리 집에 들르도록 해. 사택 맨션,
알고 있겠지? ”

“ 예, 알아요. ”

“ 3층 305호야. 몇 시쯤에 올수 있어? ”

“ 아마, 4시에는. ”

“ 그래. 그럼, 기다릴게. ”

“ 네, 트, 틀림없이 가겠습니다. ”

최후에는 왠지 바른 경어로, 카즈히꼬가 똑똑하게 말했다.

“ 아, 그렇군. 이젠 엄마의 속옷으로 장난치지 않도록, 대체물을 주어야겠지. “

말하면서, 침대에서 일어서서, 나는 스커트 속으로 양손을 집어넣었다.

“ 대, 대체물이라니? ... ... ”

“ 아줌마가 지금 입고 있는 팬티야. ”

“ 아줌마의 ... .... 팬티? "

" 그래. 갖고 싶지 않아? “

“ 그거야, 가, 갖고 싶지. ”

단번에 홍조화 하는 카즈히꼬의 얼굴에 눈을 향한 채로, 나는 팬티스타킹 가장자리에
손을 걸쳤다.
카즈히꼬는 숨을 죽이고, 머뭇머뭇 내 하반신을 응시했다.

“ 얘, 주저하지 않아도 돼. 보고 싶은 거지? ”

소리를 내서 꼴깍 군침을 삼키고, 카즈히꼬가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 호호호, 좋아. 마음대로 보게 해 줄게. ”

그리 말하기는 했지만, 나는 그가 애달아하는 걸 보고 싶어졌다.
될 수 있는 대로, 스커트가 말려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해서, 팬티스타킹을 끌어내렸다.
아직 카즈히꼬는 내 팬티스타킹을 똑똑하게는 보지 못했을 터였다.

“ 이 스타킹도 주고 싶지만, 여기서 벗어버리면, 네 엄마나 다른 생도 분들이 의심을
할 테니 무리야. 그렇지만, 잠깐 만져 볼래? “

막 벗은 팬티스타킹을 내밀자, 카즈히꼬는 떨리는 손으로 그걸 받아들었다.

“ 괜찮아, 냄새를 맡아도. ”

“ 아아, 아줌마! ”

내 말에 복종해서, 카즈히꼬는 팬티스타킹에 얼굴을 묻었다.
눈으로는 집요하게 나의 하반신을 좇으면서, 코를 킁킁거리고 있었다.

아아, 나의 냄새가 얘 허파를 가득 채우고 있구나 ... ....

그리 생각하자, 다시 찡 하고 신체의 속이 쑤셨다.
애액이 넘쳐흐르고, 팬티를 적시고 있는 게 잘 느껴졌다.

“ 어때? 아줌마의 스타킹 냄새는. ”

“ 괴, 굉장해, 아줌마. 나, 눈이 돌 거 같아. ”

“ 후후후, 그런 걸로 눈이 돈다면, 팬티 냄새는 못 맡게 해야겠군. ”

흐리멍덩해진 카즈히꼬의 눈에 시선을 못 박은 채로, 나는 다시 미니스커트의 속으로
손을 넣었다.
이번에는 팬티 가장자리에 손가락을 걸쳤다.

힐끗 카즈히꼬 쪽을 보니, 왼손으로 팬티스타킹을 얼굴에 갖다댄 채로, 그는 오른 손을
사타구니에 갖다대고 있었다.
흰 브리프가 불쑥 치솟아 있었다.

아아, 보고 싶구나!
너의 브리프를 벗기고, 자지를 만져 보고 싶어 ... ...

끓어올라오는 욕망을, 나는 필사적으로 억눌렀다.
이쪽이 적극적인 상태라고는 생각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카즈히꼬 쪽이 나의 신체에 열중하게 만들고 싶은 것이다.
게다가, 지금은 화장실에 간다고 말하고 수예교실을 벗어나온 것이다.
너무 긴 시간은 지체할 수가 없었다.

“ 아줌마 다리 ... 예, 예뻐. ”

팬티스타킹 너머로, 흐려진 목소리로, 카즈히꼬가 중얼거렸다.

“ 고맙구나. 지금 팬티 벗어 줄게. ”

약간 과장해서 크게 좌우로 허리를 비틀면서, 나는 팬티를 끌어내렸다.
발에서 빼내서 손에 들고 보니, 사타구니 부분에는 이미 커다란 타원형의 자국이
생겨있었다.

“ 어머머, 이렇게 젖어버렸네. 얘, 티슈 있겠지? ”

“ 윽, 아줌마, 그 팬티, 정말로 제게 주는 거라면, 다, 닦지 않았으면 싶은데.”

애액에 젖은 팬티가 탐이 난다는 이야기였다.
나는 더욱 더 기분이 좋아졌다.

“ 흐흐흐, 바보같이. 팬티를 닦으려고 한 게 아니지. 요길 닦아주지 않으면 곤란하잖아. ”

스커트의 위에서, 나는 사타구니를 가리켰다.

“ 아아, 그렇군. 그러네요. ”

쑥스러운 듯이 웃으면서, 카즈히꼬는 티슈 상자를 건네주었다.
몇 장인가를 꺼내서, 스커트 속으로 들이 밀어 넣었다.
드러나진 허벅지에, 카즈히꼬의 시선이 따갑게 느껴졌다.

흠뻑 젖어버린 가랑이에 티슈가 닿자, 나의 몸이 잘게 떨렸다.

“ 아아잉 굉장하군, 홍수네. 너와 이야기하다가, 아줌마도 느껴버렸네. ”

“ 아앗, 아줌마! ”

내 말에 흥분한 건지, 카즈히꼬는 맹렬하게 오른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브리프의 위로 페니스를 움켜쥐고, 난폭하게 상하로 문대고 있었다.

“ 안돼, 얘. 오나니는 나중에 해 줄래. “

“ 그렇지만, 난 ... .... ”

“ 아줌마가 이 이상 흥분하게 되면, 곤란하지 않겠어? ”

농담 삼아 말하자, 카즈히꼬는 난처한 듯이 끙끙대며, 마지못해 손을 멈추었다.
사타구니를 닦은 티슈를, 나는 휴지통에 던져 넣었다.
얘는, 그 티슈도 나중에 주워서 냄새를 맡을지도 모르지... ....
머리 한 구석에서, 문득 그런 생각이 스쳤다.

“ 자아, 슬슬 팬티스타킹을 돌려 줘야겠어. 팬티와 교환이야. ”

내가 애액을 듬뿍 흡수한 베이지색 팬티를 내밀자, 카즈히꼬는 고분고분하게 팬티스타킹을
전해 주었다.

“ 아줌마, 이 팬티, 정말로 주는 거야? ”

“ 그럼. 줄게. 그렇지만, 아까의 약속은 지켜야 돼. 이젠 엄마를 오나 페트로 하지 않기. ”

“ ... ... 응, 알았어. 나, 아줌마를 생각하면서 오나니 할 게. ”

아, 얼마나 감동적인 말인가.
스스로 연하원망(年下願望)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정말로 바라고 있던 말을,
드디어 마주친 것 같은 기분이었다.

“ 이제부터, 한 가지 더, 엄마의 속옷은 버려버리기야. ”

“ 엣? 아, 으, 응, 알았어. ”

희미하게 망설임이 느껴지기는 했지만, 카즈히꼬는 납득한 듯이 끄덕거렸다.
나는 재빨리 팬티스타킹에 다리를 꿰고, 허리께까지 끌어올렸다.
팬티 없이 팬티스타킹을 걸친 것은, 이게 처음일지 몰랐다.
웬일인지 마음이 안정되지 않는 기분이었다.

“ 그리고, 한 가지만 더 약속해 줘야겠어. ”

보물처럼 팬티를 두 손으로 쥐고 있는 카즈히꼬에게, 나는 말했다.

“ 내일, 아줌마 집에 올 때, 그 팬티를 입고 오도록 해. ”

“ 엣, 내가 아줌마 팬티를? ”

“ 그래. 아침부터 입는 것이 부끄러우면, 돌아올 때, 화장실에서라도 갈아입도록 해. ”

“ 그렇지만, 어째서? ”

“ 엄마를 잊기 위해서야. 아줌마의 팬티를 입어서, 아줌마만을 생각하는 거야.
아줌마는, 네가 기분 좋게 되는 일은, 뭐라도 해 줄 거니까. “

“ 아줌마 ... ... ”

잠시 말이 막힌 뒤에, 카즈히꼬는 확고하게 고개를 주억거렸다.

“ 알았어, 아줌마. 나, 부끄러울 거 없어. 아침에, 학교에 갈 때부터, 아줌마 팬티 입고
갈게. “

“ 그래. 그러면, 수업 중에도, 너는 아줌마의 팬티를 입고 있는 거네.
아아, 왠지, 두근두근 거리네. 내일이 기다려지는군. “

그리 말하고, 나는 카즈히꼬에게 다가가서, 브리프를 치솟게 하고 있는 페니스를, 살짝
쓰다듬어 주었다.

“ 윽, 아아, 아줌마! ”

정신없이 껴안아오는 카즈히꼬의 손을, 살며시 뿌리쳐 떼 냈다.

“ 서둘지 말아야지, 얘. 즐기기는 내일로 미루자고. ”

“ 응, 그, 그러지. ”

내 말에 결코 거슬리지 않는 순종적인 카즈히꼬가, 더욱 더 사랑스러워졌다.

“ 그렇지만, 조금만 서비스해 줄게. 너, 허벅지가 좋다고 했지. ”

말하면서, 나는 그의 손에서 팬티를 빼앗아서 책상 위에 놓고, 그의 오른 손을 잡아서,
스커트 속으로 끌어넣고는, 양 허벅지로 꽉 끼웠다.

“ 윽, 아아, 아줌마! ”

“ 지금은 팬티스타킹 너머로지만, 내일은 직접 얼마든지 만지게 해 줄게. ”

약 수초 후에, 나는 그의 손을 잡아 빼고, 스커트 자락을 바로 했다.

“ 후후후, 오늘밤엔 너무 오나니를 심하게 하면 안 돼. 그럼 . ”

놀라서 기가 막힌 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카즈히꼬를 남겨놓고, 나는 방을 나갔다.
이겼어, 마사미 씨.
그 애는 이미 내 꺼야 ... ....
발소리를 죽이고 계단을 내려가면서, 나는 완전히 승리자의 기분을 맛보고 있었다.


이튿날은, 아침부터 안절부절 들떠 있었다.
남편과 알고 지내기 이전에도, 연하의 남자와는 몇 사람이나 만나며 지냈는데,
카즈히꼬처럼 어린 소년을 상대로 한 경험은 없었다.
여하튼 그는 16살의 고교 일년생, 게다가 필시 동정일 것이다.
우선 사에꼬의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세트했다.
예의 이미지 클럽의 관계로, 여기서도 카즈히꼬의 이야기가 나왔지만, 설마 이제부터
그와 데이트야, 라고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적당하게 말을 흐리고 돌아왔다.

오후가 되자, 어떤 복장으로 카즈히꼬를 맞이하면 좋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육체적으로는 마사미를 당할 수 없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녀에게 대항하려들면, 역시 의장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본심을 말한다면, 속옷부터 슈트까지 포멀한 의류로 고정해서, 목전에 꿇어앉힌
카즈히꼬에게, 한 가지씩 차례로 벗겨지고 싶은 기분이었다.
그러나, 그것과 동시에, 얼른 알몸이 되어 서로 껴안고 싶은 원망(願望)도 꿈틀거리고
있었다.
어제는 카즈히꼬를 애태울 생각이었는데, 실은 내 쪽이 완전히 애가 닳고 있었던 것이다.

좋아, 제일 심플하고 섹시한 모양으로 하자고 ... ....

결국, 나는 핑크색 네글리제 차림에 카즈히꼬를 맞기로 했다.
포멀한 복장은, 다음 기회로 미루어도 괜찮다.

3시 지나서 듬뿍 시간을 들여 샤워를 하고, 욕실에서 나가서는, 우선 팬티를 걸치지 않고
맨살에 네글리제를 걸쳤다.
이전에 산 물건으로, 아직 남편에게도 보인 적이 없는 네글리제였다.

그대로 거울 앞에 서보니, 극박(極薄)의 옷감에 어렴풋이 털의 그늘이 떠올라 보였다.
가슴에 시선을 줘보니, 좌우의 유방의 젖꽃판이, 역시 원형의 그늘을 그리고 있는 상황이
보였다.
네글리제의 옷감에 닿았기 때문에, 벌써 유두가 딱딱하게 치솟기 시작했다.

최초부터 이래서야, 약간 자극이 너무 강하겠군 ... ....

그리도 생각했지만, 다른 의장으로 갈려고 까지는 생각되지 않았다.
카즈히꼬가 이 모양을 마음에 들어할 것 같은 감이 들어서였다.
낙낙하고, 앞으로 여는 네글리제로, 상반신에 달린 단추를 끄르고, 어깨 끈을 당기면,
주르르 바닥으로 떨어지도록 만든 것이었다.

단추는 그 애에게 끌러달라고 하면 좋겠지... ....
멈칫멈칫 손을 뻗어서, 네글리제의 단추를 끄르는 카즈히꼬의 자태가, 뚜렷하게 눈에
떠올랐다.
그와 동시에, 브리프를 치켜 올리고 있는, 카즈히꼬의 페니스가 생각나서, 나는 참을 수
없는 기분이 되었다.
양 허벅지를 마주 비벼대며, 거울 속을 응시한 채로, 몸을 비비꼬았다.

“ 아아앙, 얘야, 어서 와라! ”

스스로 보아도, 꽤나 섹시하다고 생각되었다.
동정의 카즈히꼬라면, 간단하게 뇌쇄될 것이 틀림없었다.

어느 새 젖어 온 가랑이를 티슈로 닦아내고, 나는 팬티를 고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네글리제에 맞추어서 핑크색으로 준비했으나, 카즈히꼬가 지니고 있었던 마사미의
팬티가 핑크색이었던 것을 생각해내고는, 결국은 흰 팬티를 손에 들었다.
하이레그도 T백도 아니지만, 털이 훤하게 통해 보일 정도로 옷감이 얇았다.

팬티에 다리를 꿰고는, 다시 거울 앞에 서보았다.

“ 어때, 얘, 멋있지? ”

최대한으로 유혹적인 소리로 속삭이자, 그것만으로 음수가 흘러나오는 듯한 감이 들었다.
일순, 막 걸쳐 입은 팬티가 젖는 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애액의 자국을 카즈히꼬에게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이내 생각을 고쳐먹었다.

설레는 기분을 억제하려고, 브랜디를 목으로 흘려 넣었다.
두 잔째를 입에 대는 순간, 현관에서 차임이 울렸다.
시계 바늘이 막 4시를 가리키려고 하고 있었다.

왔구나.
바야흐로 때가 됐구나 ... ...

글라스를 치워 놓고 크게 심호흡을 하고는, 현관으로 향했다.
가슴이 고동치고, 다음에는 숨이 막히려고 했다.

열쇠를 끌러서 도어를 열자, 폴로셔츠에 코튼 차림의 카즈히꼬가 서 있었다.
그의 학교는 제복이 없어서, 그런 차림으로 통학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손에는 가방을 들고, 긴장으로 뺨이 굳어있었다.

“ 아, 안녕하세요, 아줌마. ”

“ 어서 와라. 자아, 이리로 ”

어색하게 머리를 숙이는 그를 청해 들여서, 재빨리 도어를 잠갔다.
사택의 맨션인 만큼, 네글리제 차림으로 소년을 맞이하는 것이 다른 주민의 눈에 띄기라도
하면, 그거야말로 순식간에 소문이 퍼지고 말 일이었다.

신발을 벗은 카즈히꼬의 손을 끌고, 그대로 침실로 안내했다.
그의 긴장이, 거꾸로 나의 기분을 침착하게 만드는 모양이었다.
뜻밖에 냉정하게 된 자신을 의식하고 안도했다.

침실에 들어서자. 카즈히꼬의 가방을 뺏어들어 바닥에 놓고, 나는 정면에서 그를 응시했다.
벌써 카즈히꼬 쪽이 15센티 정도 키가 컸다.

“ 잘 왔어. ”

그의 허리에 살짝 양손을 대고 말하자, 그도 참지 목하고, 껴안아왔다.

“ 아줌마! 아아, 아줌마 ... .... ”

“ 어머, 얘도 참, 떨고 있네. ”

카즈히꼬의 떨림이, 그대로 나의 몸에 전달되어왔다.
이빨마저 딱딱 소리를 내고 있었다.

“ 너, 진짜로 처음이로구나. ”

뺨을 비비듯이 한 자세로 속삭이자, 카즈히꼬는 간신히 끄덕였다.

“ 염려 없어. 전연 겁낼 것 없어. 너는 아줌마가 말하는 대로만 하면 되는 거야. ”

그리 말해주자, 약간은 카즈히꼬도 침착해졌다.
떨림이 서서히 가라앉고 있었다.
그의 가슴에 손을 대고, 나는 캐물었다.

“ 그런데, 너, 답해봐. 어제는 몇 번 오나니 했지? ”

“ ... 3회, 아니, 4번인가 ... ... ”

부끄러운 듯이, 카즈히꼬가 눈을 내리깔고 답했다.

“ 이런, 4번이나 했다고. 무슨 생각을 하고 오나니 했는지, 똑바로 말해 줘. ”

“ 그, 그건 ... 나, 아줌마의 팬티 냄새를 맡으며, 아줌마 생각을 하면서, 오나니 했어. ”

‘ 아줌마의 무얼 생각했지? “

“ 어제, 아줌마가 잠깐 허벅지를 만지게 해 줬잖아? 몹시 기분 좋았거든, 그 감촉을
생각해내고는 ... ... ”

“ 그러면, 엄마의 일은 생각하지 않은 거네. ”

" 응, 전연. 나, 어제는 아줌마 생각만 ... ... “

“ 그랬어. 그러면 좋아. 그렇게 해서, 얼른 엄마를 잊는 거야. 좋았어. ”

끄덕거리는 카즈히꼬의 손을 빠져나가, 나는 그 자리에 쑥 하고 꿇어앉았다.

‘ 앗, 아줌마, 무슨 ... .... “

“ 네가 똑바로 약속을 지켰는지 어떤지, 확인해야지 ”

하반신을 목전에 두자, 어느 새 가랑이가 부풀어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나를 껴안은 것만으로, 페니스가 완전히 발기해버린 모양이었다.

어리둥절해하는 카즈히꼬는 상관없이, 바지의 벨트와 앞 후크를 끄르고, 파스너를
끌어내렸다.
곧, 나의 베이지색 팬티에 감싸인 경직이 자태를 나타냈다.
발기한 바람에 전체가 담기기 어려워서, 귀두 끄트머리가 가장자리에서 불거져 있었다.

“ 호호호, 약속대로네. 너, 내 팬티를 입고 학교에 간 거군. ”

“ 그랬어, 아줌마. 나, 학교에 있는 동안에도, 아줌마 일만 생각한 걸.
아줌마의 팬티를 입고 있다고 생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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