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운 전 8 <친구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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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사모님을 안정시키고 난 후, 나중에 다시 만날 언약을 하고 곡에 돌아 온 고승운은 친우인 문성에게서 연락을 받았다.
급한 일이 있으니 잠시 다녀 가라는.......
문성은 여젼했다.
작달막하게 살이 찐 모습으로 그를 맞았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사정 이야기를 들은 고승운은 기겁했다.
내용인 즉슨, 그의 아내가 그동안 앓아 욌다는 것이았다.
한달에 수 차례 혼절을 하곤 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부유한 가문인 그의 집안에서 백방으로 약을 쓰고 의원의 처방을 써 보았지만 차도가 없었다 한다.
그런데, 우연히 당대 최고의 명의라는 청허라는 사람이 그의 집에 들르게 되었는데 그의 말이 하늘이 놀랄 만한 내용이었다.
그의 아내는 원래 절음절맥증이었는데 게다가 얼마전에 모르는 사이에 절독에 중독이 되었다는 것이다.
보통의 사람에게는 전혀 해독을 끼치지 못하는 독이지만, 절음절맥증에겐 치명적이라 했다.
이대로 내버려 두면 한 달을 못 산다는 것도......
놀라 울며 매달리는 그에게 마지 못해 내놓는 청허의 처방은, 너무도 놀라운 것이었다.
이원음양치법,
두 남자가 동시에 그녀를 사랑해야 한다는........
그리고 그 둘 중 한 명의 조건이 까다로웠다.
이백년 이상의 내공을 가지고 동방의 신비로운 기운, 수광의 기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수광은 상생의 묘리를 지니고 있어 무작정 치달리기만 하는 중원의 내공과는 그 근본이 달라 피시술자를 이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또한, 수광에 서린 기운은 절음절맥증의 극인 양기의 충만이라 이 경우에는 수광만한 시술이 없다 하였다.
남자로서 자신의 아내를 딴 남자와 같이 한다는 것은 도저히 생각도 못 할 일이었고 할 수도 없는 성질의 치료였지만 그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결론을 내렸다는 것도........
또, 아내를 설득하는 데도 그만큼의 시간이 걸렸다는 것도..........
자신은 아내를 그냥 죽게 둘 수 없다는 것도............
그래서 수소문을 하였다 한다.
그런데 뜻밖에 자신의 친구인 고승운의 일맥이 수광의 맥이라 하여 여간 다행이 아니다고 여겼었다 했다.
고승운이 산동에 가 있는 동안에 곡에 알아보니 해당되는 적임자가 바로 친우 고승운 자신이라 하여 더더욱 다행으로 여겼다 한다.
말도 안 되는 친우의 하소연을 듣고, 또 그 대상자로 자신을 선택했다는 말을 듣고 고승운을 친우의 뺨을 때렸다.
자신도 모르게.........
그리고 나서 둘은 부둥켜 안고 울었다.
밤새도록 술을 마시면서도 울었다.
그들은 둘도 없는 친구 사이였었다.
술로 지샌 며칠이 흘렀다.
그동안 문성은 끊임없이 그를 졸랐다.
할 수 없었다.
고승운은 눈물을 머금고 그의 부탁을 수락할 수 밖에 없었다.
그의 아내의 이름은 김효은 이었다.
김효은은 둔부를 하늘 높이 쳐들고 엎드려 있었다.
옥같이 매끄러운 두 다리는 무릎을 세워 기듯이 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뒤쪽에서 친우인 문성이 자기 아내의 둔부를 안으며 하복부를 밀착시키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 앞에 무릎을 꿇고 허리를 세우고 있는 사람은 고승운이었다.
그들 세 사람은 모두 알몸이었다.
방 안에는 백 한가지의 약초들이 그들의 둘레에서 자욱한 연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그들 세 사람은 모두 알몸이었다.
약초의 기운이 그들의 몸에 잘 흡수되도록 함이었다.
고승운의 남근은 축 쳐져 있었다.
그것을 본 문성이 다시 애원했다.
"승운아.......제발!"
그러나, 고승운의 두 눈은 질끈 감겨 있었고, 얼굴은 참담히 일그러져 있었다.
비록 허락은 하였지만, 도저히 마음이 일어나질 않고 있는 것이었다.
문성의 가슴은 찢어질 듯 했다.
친구에게 이런 몹쓸 짓을 강요해야 하는 자신의 운명이 저주스러웠다.
그러나, 그의 입술은 다시 앙다물어졌다.
"승운아......단지 치료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해 다오. 그리고......여보, 당신이..........."
김효은은 남편의 말 뜻을 알아 차렸다.
이미 남편에게 뒤를 허용한 부끄러운 자세로 남편친구를 올려다 보고 있던 그녀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다행히 고승운의 얼굴은 매우 잘 샐겼고, 또 인품이 후덕해 보여 약간의 호감이 간다는 사실이었다.
그러나.......이런 망측스러운 일이........
오랜 망설임 끝에 김효은은 고승운의 사타구니에 한 손을 가져갔다.
(헉.............!)
친구의 아내가 조심스러운 손길로 그의 성기를 어루만지고 있었다.
고승운의 가슴이 쿵쾅거렸다.
사타구니를 통째로 친구의 아내에게 내보이고 있었다.
게다가 그의 남성을 친구의 아내가 꼼지락거리며 만지고 있었다.
(허어억..........!...............안 돼!)
이성과는 별개로 그의 남성은 차츰 커지고 있었다.
김효은의 나긋나긋한 손은 고승운의 남성을 골고루 애무했다.
남근 밑의 줄을 그녀의 가운뎃 손가락으로 훑었다.
고승운의 몸이 흠칫 떨엇다.
오므린 다섯 손가락들의 끝으로 성기의 아래위로 훑었다.
고승운의 입이 악다물어졋다.
둘째 손가락으로 귀두의 볼록한 부분을 쓰다듬었다.
고승운의 어금니가 꽉 물렸다.
엄지 손가락으로 성기의 입구를 문질렀다.
고승운의 주먹이 불끈 쥐어졌다.
손가락으로 흡사 몽둥이같이 자라나 있는 남편친구의 성기를 나긋하게 감싸 쥐고는 아래 위로 천천히 훑었다.
고승운의 손톱이 손바닥으로 파고 들었다.
(아!........너무 커!.........그이 것보다 훨씬 커!)
김효은은 점점 기분이 묘해져 갔다.
처음에는 수치심에 눈물까지 나올 정도였는데 차츰 익숙해지니까 기분이 야릇해지는 것이었다.
게다가 남편의 친구라는 사람에게 호감까지 생긴 터였다.
그리고 남편에 비해서 엄청나게 큰 남편친구의 성기는 그녀에게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호기심까지 자아내고 있었다.
그것은 그녀의 자그마한 손으로는 채 감아 쥐지도 못 할 정도였다.
김효은은 고승운의 성기를 연신 앞뒤로 흔들었다.
흔들면 흔들수록 그것은 더욱 커졌고 검붉어졌다.
(아.........!)
김효은은 짜릿했다.
뜨끈하게 열기가 그녀의 손바닥을 통하여 전해지고 있었다.
점차로 남편친구의 성기는 딱딱해졌다.
돌덩이같이 딱딱하고 뜨거운 성기를 손을 통해 느끼는 그녀의 얼굴이 붉어졌다.
성기의 끝, 거북이의 입 같은 곳에 맑은 이슬 같은 것이 맺혔다.
김효은은 자신도 모르게 혀를 내밀었다.
그리고 그 맑은 이슬을 핥았다.
(어어........헉!)
(아.............!)
"그래..........이제 입으로.............!"
뒤에서 보고 있던 남편의 소리였다.
순간 민망함과 수치심이 되살아났다.
그녀의 몸이 다시 굳어졌다.
"안돼!.........여보!...........우리는 해 내야만 돼!.........응? .........재발!"
남편의 응원과 걱려가 그녀에게 다시 힘을 불어 넣었다.
혀를 내밀었다.
거북이 머리를 핥았다.
핥고, 핥고, 또 핥았다.
(아.............!............이런 일이.........!)
남편친구의 물건을 혀로 핥고 있다는 사실이 그녀를 수치스럽게 했고 또 흥분되게 했다.
귀두를 입에 물었다.
귀두 밑의 움푹 패인 부분을 입술로 물었다.
그리고 그녀의 입 안에 갇힌 귀두를 혀로 핥았다.
김효은의 혀는 고승은의 귀두를 휘감고 간질이고 희롱하였다.
고승운은 차마 눈을 뜰 수가 없었다.
눈 앞에서 멀거니 그를 보고 있는 친구를 그는 어떻게 보는가.
하지만 그의 이성과는 달리 그의 육체는 격렬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친구의 아내의 예쁜 입 속에 자신의 흉측한 물건이 들어가서 마구 빨리고 핥아지고 있으니............
김효은은 고승운의 성기를 점점 더 입 속으로 넣었다.
마치 커다란 몽둥이를 입에 물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녀는 입을 한껏 벌려야 했다.
그녀의 입술은 찢어질 듯 했다.
김효은은 야릇하고도 묘한 흥분에 정신이 몽롱해져 있는 상태였다.
남편은 그녀의 뒤에서 그녀의 둔부를 밀어 붙이기 시작하고 있었다.
(읍.........!.............읍.................!)
그리고 그녀의 입 속에는 커다란 몽둥이가 박혀 있었다.
남편의 움직임에 떠밀려 그녀의 입은 계속 앞으로 밀려갔다.
입을 잔뜩 벌려 남편친구의 몽둥이를 머금고 있는 것이 힘들었지만 그녀는 내색하지 않았다.
또한,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물컹한 그녀의 혓바닥으로 남편친구의 몽둥이를 휘감으며 핥아 주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었다.
그녀의 코끝에 까칠한 털의 감촉이 느껴졌다.
김효은은 눈을 떴다.
눈 앞에 무성한 털이 있었다.
그 털들은 그녀의 코와 입을 간질이고 있었다.
그것이 그녀를 더욱 흥분시켰다.
남편친구의 몽둥이는 그녀의 목구멍 속에 박혀 있었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욕지기가 일지 않았다.
그녀의 입 속과 목구멍을 꽉 메운 몽둥이가 고통스러웠지만 그 충만감을 내뱉고 싶지는 않았다.
한편, 고승운은 죽을 지경이었다.
결코 욕정을 느끼지 말아야 할 상대이건만 촉촉하고 보드라운 입술과 혀의 애무는 그에게 극한의 쾌감을 주고 있었다.
더구나,
친구아내는 그의 불알마저 살살 만지고 있었다.
이 순간, 김효은은 남편친구의 몽둥이에서 나오는 열기에 제 정신이 아니었다.
뒤에서는 남편이......그녀를 몰아치고 있었고,
남편친구의 불알이 그녀의 턱 밑에서 덜렁거리고 있었다.
흥분으로 혼미해져 있는 그녀였다.
남편에게는 보이지 않는 곳이엇다.
살짝이 만져만 보기로 했다.
그를 더욱 흥분시켜야 한다는 명분으로 스스로를 납득시키며........
외간 남자의 불알을...........
꼬슬한 털에 북실하게 덮인 불알을 고운 손으로 살며시 쥐었다.
순간, 그녀의 입으로 남편친구의 잔경련이 전해졌다.
짜릿했다.
금단의 열매를 만지고 있는 그녀였다.
손가락으로 주욱 훑어 주기도 했다.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조물락거리기도 했다.
점점 김효은은 대담해지고 있었다.
그녀는 남편친구의 불알 뒤쪽 회음부까지도 손가락으로 훑어 주었다.
비록 소리는 내지 않았지만 남편친구가 몹시도 흥분하고 있다는 것을 몸으로 느꼈다.
괜스리 기분이 좋았다.
이 때,
"어서!........빨리.........! 같이 해야 된단 말이야!"
남편이 나오려고 하고 잇는 모양이었다.
동시에 폭발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김표은은 다급히 얼굴을 앞뒤로 일렁였다.
아니,
뒤에서 남편이 그녀를 몰아치고 있으니 그녀는 입을 벌린 채 가만히 있기만 하여도 저절로 앞뒤로 움직이게 되어 있었다.
그러면서 그녀는 입을 가득 메운 몽둥이를 부지런히 혀로 핥았다.
김효은의 두 손은 땅을 짚고 있었다.
앞뒤 구멍을 사내들의 불기둥에 메워진 그녀는 앞뒤로 흔들거렸다.
"빨리......!.........아!............못 참겠아!"
남편의 소리에 급해진 그녀는 앞뒤로 흔들리면서 남편친구의 몽둥이를 잘근잘근 씹었다.
그녀의 혀놀림도 더욱 분주해졌다.
남편친구의 돌기둥을 촉촉한 혓바닥으로 칭칭 감으며 목구멍까지 빨아 들였다.
"그래, 지금........!"
모처럼 고승운이 입을 열엇다.
그 저음의 묵직한 목소리가 김효은은 몸을 지졌다.
(푸하아악!)
동시의 분출이었다.
그녀의 둔부 뒤에서 남편은 부르르 몸을 떨면서 분출했고,
그녀의 입 속 몽둥이에서 남편친구의 정액이 쿨럭쿨럭 거리고 잇었다.
김효은은 앞뒤로 분사되는 사내들의 정액을 느끼며 기절할 듯한 쾌감을 느꼈다.
특히,
그녀의 입 속 분출물은 그녀가 삼켜도 삼켜도 끝이 없을 정도로 굉장한 양이었다.
그것은 , 그 액체는 그녀의 목구멍을 넘어 배 속으로 꾸륵꾸륵 삼켜졌다.
입 안이 온통 남편친구의 정액으로 꽉 차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김효은은 남편친구의 힘을 잃어가는 성기를계속 혀로 핥아 주고 있었다..
다음 날,
두 번째 치료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남자들의 위치가 바뀌었다.
김효은 만은 여전히 엎드려 있는 자세였다.
문성은 고승운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자세하게 일러 주었다.
엎드린 김효은의 앞에 알몸의 문성이 무릎을 꿇고 있었다.
그리고는 사랑스러운 아내를 불렀다.
"여보.......부끄럽게만 여기지 말고........"
그는 아내의 얼굴을 어루만져 주었다.
수치심에 얼굴이 달아오른 김효은은 머뭇거렸다.
오늘의 치료는 어제와는 달라 외간 남자의 성기를 직접 그녀의 몸 은밀한 곳 안에 들어오게 해야 하는 것이었다.
그것도 남편이 빤히 보고 있는 앞에서.......더군다나 남편친구의 것을........
그녀를 끔찍이도 사랑하는 남편의 간절한 애원에.......협박에 할 수 없이 그리하마 하였건만........
남편은 그녀가 치료를 못하여 죽는다면 자신도 같은 날에 따라 죽는다 하였다.
남편은 사대독자......
자신의 목숨은 아까울 게 없었지만, 자기로 인해 가문의 대가 끊기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아..............)
남편친구에게 그녀의 발가벗은 엉덩이 뒷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도 부끄러웠다.
남편의 물건이 그녀의 입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어제 남편친구의 몽둥이 같은 것보다는 훨씬 작았다.
그녀는 남편의 것을 입에 물었다.
하루 사이에 두 남자의 성기를 입에 물게 되다니...........
지그시 감은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혀를 놀려 남편의 것을 빨았다.
가슴아프게 사랑하는 아내를 내려다 보고 있던 문성은 고승운을 재촉했다.
"승운아......어서..............."
힘들고 어렵기는 고승운도 마찬가지였다.
잔뜩 표정이 일그러져 있던 고승운의 입에서 한숨이 샜다.
"휴우............"
어쩔 도리가 없었다.
고승운은 친구아내의 둔부 뒤쪽으로 다가갔다.
허연 둔부의 묘한 모습이 두 눈을 아프게 찔렀다.
그의 심정을 대변하듯이 그의 성기는 축 늘어져 있었다.
할 수 없이 그는 그것을 친구아내의 둔부 사이로 조금 끄트머리가 보이는 동굴 주변에다가 문질러야 했다.
그의 몽둥이를 우뚝 솟게 하기 위해서...........
(아악..............!)
그 순간, 심효은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녀의 보드라운 그곳을 남편친구의 성기 끝이 문질러 대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남편 이외에는 손도 대지 않던 곳이었다.
그 곳은...........
(안.........돼!)
하지만 그녀의 비밀스러운 동굴은 이성과는 별개로 촉촉이 젖어 들고 있었다.
충분히 진입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편친구는 계속 동굴의 입구만을 몽둥이로 부비고 있었다.
김효은의 눈이 젖어 들었다.
엉덩이 뒤쪽에서부터 타오르는 희열을 감추려는 듯이 그녀는 더욱 세차게 남편의 성기를 애무하였다.
"허억!"
여태 한 번도 아내에게 입술로 애무받아 보지 못한 문성은 극도의 쾌감으로 머리가 띵했다.
한 편, 고승운은 서서히 친구아내의 엉덩이 뒤쪽으로 자신의 성기를 끼웠다.
(아흐으윽!)
남편친구의 성기가 밀고 들어오고 있었다.
질을 가득 메우고도 끝없이 박혀 오고 있었다.
(어머멋!.........아흐흐흑!)
남편의 것을 입에 문 채로 김효은은 자지러졌다.
(너.....너무..........커!)
어제 입으로 물었을 때와는 전혀 다른 감각이었다.
허리 아래가 몽둥이로 꽉 차는 듯한 느낌이었다.
굉렬한 쾌감이 솟구치고 있었다.
(아............!..............이러면 안 되는 데...............)
남편과는 비교도 되지 않았다.
남편친구의 돌덩이가 메워오고 있는 그 부분이 너무나 저릿저릿했다.
남편에게 미안하고 죄스러웠다.
남편친구의 것에 남편보다 더한 쾌감을 느낀다는 데에 대해.........
끝도 없을 것 같은 진입이 끝났다.
남편친구의 몽둥이는 그녀의 몸 깊숙이 박혀 있었다.
김효은은 그녀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어 대고 싶은 충동을 억지로 참았다.
(어머..........!)
남편친구는 그녀의 둔부를 두 손으로 움켜 쥐었다.
남편의 앞에서 자신의 둔부를 남편친구에게 만지게 한다는 것에 김효은은 이상야릇한 자극과 흥분을 느꼈다..
(아흑!)
밀려 나가고 있었다.
그 몽둥이 같은 것이........
질 벽을 스치고 나가는 충격적인 감각에 눈이 노래졌다.
(어머.........아음.............!)
다시 천천히 밀려오고 있었다.
그녀는 그녀의 질 근육이 남편친구의 몽둥이를 뜨겁게 반기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죄책감에 남편의 성기를 더욱 열심히 애무했다.
고승운은 머리가 혼란스러웠다.
그의 육체가 친구아내의 하이얀 알몸에 뜨겁게 반응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하복부에 와 닿는 친구아내의 엉덩이의 감촉은 지극히 황홀하였다.
친구아내의 질은 그의 성기를 옴지락 옴지락 조여 주고 있었다.
게다가,
둔부의 뒤쪽 벌려진 곳에 친구아내의 항문이 수줍은 듯이 보이고 있었으며.......
그 아래에.......
자신의 검붉은 성기가 친구아내의 허연 궁둥이 사이로 들락 날락 거리는 것이 그대로 다 보이고 잇었다.
이 모든 쾌감이 고통스러워 그의 얼굴이 찡그려지고 있었다.
문성은 친구의 찡그린 얼굴이 죄책감 때문으로만 생각했다.
(정말.......미안하네...........)
앞뒤로 사내들의 성기를 물고 있는 김효은은 갈수록 커지는 쾌감을 남편에게 눈치채이지 않으려는 피나는 노력을 해야 했다.
이제 남편친구는 그녀의 둔부를 거세게 밀어붙이고 있었다.
(하아........하윽!.........학!...........하악!)
벌써 그녀에겐 수 차례의 절정이 왔다가 스러졌다.
그걸 표내지 않으려는 마음과 행동은 더 큰 절정으로 떠밀려지곤 했다.
남편친구의 몽둥이는 그녀에게 상상도 하지 못 했던 세계를 보여 주고 있었다.
(이런 기분이라니.........몰랐어..........!)
"이제 시작하게나........."
문성의 말에 잠시 머뭇거리던 고승운이 고개를 끄덕였다.
(무슨............?)
친구아내의 둔부 뒤에서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이고 있던 고승운은 동작을 멈추었다.
그리고 자신의 성기를 친구아내의 은밀한 동굴에서 뽑아냈다.
그의 검붉은 성기가 기름을 바른 듯 번질거리며 연신 껄떡이고 있었다.
(왜..............?)
그녀의 의문은 금방 풀렸다.
남편친구가 그녀의 둔부에 얼굴을 묻었던 것이었다.
"여........보!"
문성이 그녀를 불렀다.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오.......이백년 이상의 내공을 가진 사람이 당신의 그곳에다 진기를 불어 넣어 줘야 한다오.......입으로......."
(어머멋!.........세상에...........!)
남편친구는 엎드린 그녀의 뒤에 그 또한 엎드려 있었다.
김효은의 얼굴이 홍당무보다도 더 빨개졌다.
심장이 몸 밖으로 튀어 나올 듯이 쿵쾅거리고 있었다.
(하윽!........어맛!)
남편친구의 뜨거운 숨결이 엉덩이 뒤쪽에 느껴졌다.
(나......난 몰라.........!)
남편친구의 얼굴이 그녀의 촉촉한 꽃잎에 닿아 왔다.
(아흐흐윽!..........엄맛!)
남편친구의 혀가 살짝 그녀의 보드라운 살점을 핥았다.
(끼야아악!)
남편친구의 혀가 그녀의 질 속으로 파고 들었다.
김효은은 까무러칠 것만 같았다.
말릴려고, 하지 말라고.........하고 싶었으나 입 안에 든 남편의 것 때문에 "우읍.......우읍......"하고만 있었다.
그리고 뒤로 손을 뻗어 그만 두게 하려던 손짓은 남편의 두 손에 붙들려지고 말았다.
남편친구는 그녀의 뒤쪽을 세심하게 핥고 있었다.
고승운 또한 야릇한 흥분에 휩싸였다.,
얄궂은 자세로 친구아내의 엉덩이 뒤쪽을 핥고 있으려니 몸이 터질 듯이 흥분되었다.
그의 눈 앞에는 친구아내의 항문이 있었다.
슬쩍 체액에 젖어 있는 친구아내의 밀궁을 손바닥으로 쓰다듬어 보았다.
(어맛!)
촉촉하고 여린, 젖은 살점들이 남편친구의 혀 끝에 이리저리 놀려졌다.
그 밑, 잔잔하게 나 있는 방초들이 그이 손길에 쓸리고 있었다.
(아악.....꼬르르륵......)
그녀의 질 속에 파고든 남편친구의 꿈틀꿈틀 거릴 적마다 김효은의 눈동자가 희번득거렸다.
그렇게 한참이 지난 후,
다시 김효은의 엉덩이 뒤쪽에 꿇어 낮은 고승운은 자신의 성기를 그녀에게 새로이 집어 넣었다.
마지막 단계였다.
이 단계에서는 무릎이 땅에 닿아서는 안 되었다.
고승운은 엉거주춤 두 발로만 쪼그린 자세를 취하였다.
.그의 두 손은 친구아내의 엉덩이 살을 꽈악 움켜잡고 있었다.
그 까닭에 친구아내의 엉덩이는 양 쪽으로 더욱 벌려졌다.
완전히 짐승들의 교미하는 자세였다.
김효은은 수치와 흥분으로 꼬르륵 꼬르륵 넘어가고 있었다.
남편친구의 몽둥이는 자궁 깊숙이 박혀 왔다.
입 안에 든 남편의 것이 딱딱해지고 있었다.
푝발할 전조였다.
그 와중에도 남편친구는 세차게 그녀를 출입하고 있었다.
고승운은 친구아내의 매혹적인 허연 궁둥이를 두 손으로 아프도록 움켜 쥐고는 거세게 용두질을 해 댔다.
"허어억!........나는 지금.........!"
급했다.
문성의 사정 순간과 맞춰야만 했다.
고승운은 더욱 빨리 허리를 움직였다.
(어머머.......아흐윽!)
푸아아악!
김효은은 입 안에 들어 잇는 남편의 것에서 미끌미끌한 정액이 쿨럭거리며 나오고 있는 것을 알았다.
또한 남편친구의 돌기둥에서도 뜨뜻한 액체가 그녀의 질 속 깊이 세차게 뿌려지고 있었다.
앞뒤에서 사내들의 정액이 분출되고 있었다.
그녀의 몸 속으로........
어제와 같이.........
남편의 정액은 양이 적었다.
그러나, 그녀의 둔부 뒤쪽 남편친구의 정액은 양도 엄청났을 뿐 아니라 아주 뜨거웠다.
양 쪽으로 사내들의 정액을 받으면서 김효은은 형언할 수 없는 굉장한 극치점으로 떠 밀려 올려졌다.
그녀는 몽롱한 중에서도 지신의 질 속 남편친구의 몽둥이를 조여 주고 있었다.
그리고,
절정의 극치감에서 정신이 아득한 속에서, 남편친구의 두 손이 여전히 그녀의 부끄러운 궁둥이를 주무르고 있는 것을 느꼈다.
사모님을 안정시키고 난 후, 나중에 다시 만날 언약을 하고 곡에 돌아 온 고승운은 친우인 문성에게서 연락을 받았다.
급한 일이 있으니 잠시 다녀 가라는.......
문성은 여젼했다.
작달막하게 살이 찐 모습으로 그를 맞았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사정 이야기를 들은 고승운은 기겁했다.
내용인 즉슨, 그의 아내가 그동안 앓아 욌다는 것이았다.
한달에 수 차례 혼절을 하곤 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부유한 가문인 그의 집안에서 백방으로 약을 쓰고 의원의 처방을 써 보았지만 차도가 없었다 한다.
그런데, 우연히 당대 최고의 명의라는 청허라는 사람이 그의 집에 들르게 되었는데 그의 말이 하늘이 놀랄 만한 내용이었다.
그의 아내는 원래 절음절맥증이었는데 게다가 얼마전에 모르는 사이에 절독에 중독이 되었다는 것이다.
보통의 사람에게는 전혀 해독을 끼치지 못하는 독이지만, 절음절맥증에겐 치명적이라 했다.
이대로 내버려 두면 한 달을 못 산다는 것도......
놀라 울며 매달리는 그에게 마지 못해 내놓는 청허의 처방은, 너무도 놀라운 것이었다.
이원음양치법,
두 남자가 동시에 그녀를 사랑해야 한다는........
그리고 그 둘 중 한 명의 조건이 까다로웠다.
이백년 이상의 내공을 가지고 동방의 신비로운 기운, 수광의 기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수광은 상생의 묘리를 지니고 있어 무작정 치달리기만 하는 중원의 내공과는 그 근본이 달라 피시술자를 이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또한, 수광에 서린 기운은 절음절맥증의 극인 양기의 충만이라 이 경우에는 수광만한 시술이 없다 하였다.
남자로서 자신의 아내를 딴 남자와 같이 한다는 것은 도저히 생각도 못 할 일이었고 할 수도 없는 성질의 치료였지만 그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결론을 내렸다는 것도........
또, 아내를 설득하는 데도 그만큼의 시간이 걸렸다는 것도..........
자신은 아내를 그냥 죽게 둘 수 없다는 것도............
그래서 수소문을 하였다 한다.
그런데 뜻밖에 자신의 친구인 고승운의 일맥이 수광의 맥이라 하여 여간 다행이 아니다고 여겼었다 했다.
고승운이 산동에 가 있는 동안에 곡에 알아보니 해당되는 적임자가 바로 친우 고승운 자신이라 하여 더더욱 다행으로 여겼다 한다.
말도 안 되는 친우의 하소연을 듣고, 또 그 대상자로 자신을 선택했다는 말을 듣고 고승운을 친우의 뺨을 때렸다.
자신도 모르게.........
그리고 나서 둘은 부둥켜 안고 울었다.
밤새도록 술을 마시면서도 울었다.
그들은 둘도 없는 친구 사이였었다.
술로 지샌 며칠이 흘렀다.
그동안 문성은 끊임없이 그를 졸랐다.
할 수 없었다.
고승운은 눈물을 머금고 그의 부탁을 수락할 수 밖에 없었다.
그의 아내의 이름은 김효은 이었다.
김효은은 둔부를 하늘 높이 쳐들고 엎드려 있었다.
옥같이 매끄러운 두 다리는 무릎을 세워 기듯이 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뒤쪽에서 친우인 문성이 자기 아내의 둔부를 안으며 하복부를 밀착시키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 앞에 무릎을 꿇고 허리를 세우고 있는 사람은 고승운이었다.
그들 세 사람은 모두 알몸이었다.
방 안에는 백 한가지의 약초들이 그들의 둘레에서 자욱한 연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그들 세 사람은 모두 알몸이었다.
약초의 기운이 그들의 몸에 잘 흡수되도록 함이었다.
고승운의 남근은 축 쳐져 있었다.
그것을 본 문성이 다시 애원했다.
"승운아.......제발!"
그러나, 고승운의 두 눈은 질끈 감겨 있었고, 얼굴은 참담히 일그러져 있었다.
비록 허락은 하였지만, 도저히 마음이 일어나질 않고 있는 것이었다.
문성의 가슴은 찢어질 듯 했다.
친구에게 이런 몹쓸 짓을 강요해야 하는 자신의 운명이 저주스러웠다.
그러나, 그의 입술은 다시 앙다물어졌다.
"승운아......단지 치료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해 다오. 그리고......여보, 당신이..........."
김효은은 남편의 말 뜻을 알아 차렸다.
이미 남편에게 뒤를 허용한 부끄러운 자세로 남편친구를 올려다 보고 있던 그녀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다행히 고승운의 얼굴은 매우 잘 샐겼고, 또 인품이 후덕해 보여 약간의 호감이 간다는 사실이었다.
그러나.......이런 망측스러운 일이........
오랜 망설임 끝에 김효은은 고승운의 사타구니에 한 손을 가져갔다.
(헉.............!)
친구의 아내가 조심스러운 손길로 그의 성기를 어루만지고 있었다.
고승운의 가슴이 쿵쾅거렸다.
사타구니를 통째로 친구의 아내에게 내보이고 있었다.
게다가 그의 남성을 친구의 아내가 꼼지락거리며 만지고 있었다.
(허어억..........!...............안 돼!)
이성과는 별개로 그의 남성은 차츰 커지고 있었다.
김효은의 나긋나긋한 손은 고승운의 남성을 골고루 애무했다.
남근 밑의 줄을 그녀의 가운뎃 손가락으로 훑었다.
고승운의 몸이 흠칫 떨엇다.
오므린 다섯 손가락들의 끝으로 성기의 아래위로 훑었다.
고승운의 입이 악다물어졋다.
둘째 손가락으로 귀두의 볼록한 부분을 쓰다듬었다.
고승운의 어금니가 꽉 물렸다.
엄지 손가락으로 성기의 입구를 문질렀다.
고승운의 주먹이 불끈 쥐어졌다.
손가락으로 흡사 몽둥이같이 자라나 있는 남편친구의 성기를 나긋하게 감싸 쥐고는 아래 위로 천천히 훑었다.
고승운의 손톱이 손바닥으로 파고 들었다.
(아!........너무 커!.........그이 것보다 훨씬 커!)
김효은은 점점 기분이 묘해져 갔다.
처음에는 수치심에 눈물까지 나올 정도였는데 차츰 익숙해지니까 기분이 야릇해지는 것이었다.
게다가 남편의 친구라는 사람에게 호감까지 생긴 터였다.
그리고 남편에 비해서 엄청나게 큰 남편친구의 성기는 그녀에게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호기심까지 자아내고 있었다.
그것은 그녀의 자그마한 손으로는 채 감아 쥐지도 못 할 정도였다.
김효은은 고승운의 성기를 연신 앞뒤로 흔들었다.
흔들면 흔들수록 그것은 더욱 커졌고 검붉어졌다.
(아.........!)
김효은은 짜릿했다.
뜨끈하게 열기가 그녀의 손바닥을 통하여 전해지고 있었다.
점차로 남편친구의 성기는 딱딱해졌다.
돌덩이같이 딱딱하고 뜨거운 성기를 손을 통해 느끼는 그녀의 얼굴이 붉어졌다.
성기의 끝, 거북이의 입 같은 곳에 맑은 이슬 같은 것이 맺혔다.
김효은은 자신도 모르게 혀를 내밀었다.
그리고 그 맑은 이슬을 핥았다.
(어어........헉!)
(아.............!)
"그래..........이제 입으로.............!"
뒤에서 보고 있던 남편의 소리였다.
순간 민망함과 수치심이 되살아났다.
그녀의 몸이 다시 굳어졌다.
"안돼!.........여보!...........우리는 해 내야만 돼!.........응? .........재발!"
남편의 응원과 걱려가 그녀에게 다시 힘을 불어 넣었다.
혀를 내밀었다.
거북이 머리를 핥았다.
핥고, 핥고, 또 핥았다.
(아.............!............이런 일이.........!)
남편친구의 물건을 혀로 핥고 있다는 사실이 그녀를 수치스럽게 했고 또 흥분되게 했다.
귀두를 입에 물었다.
귀두 밑의 움푹 패인 부분을 입술로 물었다.
그리고 그녀의 입 안에 갇힌 귀두를 혀로 핥았다.
김효은의 혀는 고승은의 귀두를 휘감고 간질이고 희롱하였다.
고승운은 차마 눈을 뜰 수가 없었다.
눈 앞에서 멀거니 그를 보고 있는 친구를 그는 어떻게 보는가.
하지만 그의 이성과는 달리 그의 육체는 격렬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친구의 아내의 예쁜 입 속에 자신의 흉측한 물건이 들어가서 마구 빨리고 핥아지고 있으니............
김효은은 고승운의 성기를 점점 더 입 속으로 넣었다.
마치 커다란 몽둥이를 입에 물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녀는 입을 한껏 벌려야 했다.
그녀의 입술은 찢어질 듯 했다.
김효은은 야릇하고도 묘한 흥분에 정신이 몽롱해져 있는 상태였다.
남편은 그녀의 뒤에서 그녀의 둔부를 밀어 붙이기 시작하고 있었다.
(읍.........!.............읍.................!)
그리고 그녀의 입 속에는 커다란 몽둥이가 박혀 있었다.
남편의 움직임에 떠밀려 그녀의 입은 계속 앞으로 밀려갔다.
입을 잔뜩 벌려 남편친구의 몽둥이를 머금고 있는 것이 힘들었지만 그녀는 내색하지 않았다.
또한,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물컹한 그녀의 혓바닥으로 남편친구의 몽둥이를 휘감으며 핥아 주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었다.
그녀의 코끝에 까칠한 털의 감촉이 느껴졌다.
김효은은 눈을 떴다.
눈 앞에 무성한 털이 있었다.
그 털들은 그녀의 코와 입을 간질이고 있었다.
그것이 그녀를 더욱 흥분시켰다.
남편친구의 몽둥이는 그녀의 목구멍 속에 박혀 있었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욕지기가 일지 않았다.
그녀의 입 속과 목구멍을 꽉 메운 몽둥이가 고통스러웠지만 그 충만감을 내뱉고 싶지는 않았다.
한편, 고승운은 죽을 지경이었다.
결코 욕정을 느끼지 말아야 할 상대이건만 촉촉하고 보드라운 입술과 혀의 애무는 그에게 극한의 쾌감을 주고 있었다.
더구나,
친구아내는 그의 불알마저 살살 만지고 있었다.
이 순간, 김효은은 남편친구의 몽둥이에서 나오는 열기에 제 정신이 아니었다.
뒤에서는 남편이......그녀를 몰아치고 있었고,
남편친구의 불알이 그녀의 턱 밑에서 덜렁거리고 있었다.
흥분으로 혼미해져 있는 그녀였다.
남편에게는 보이지 않는 곳이엇다.
살짝이 만져만 보기로 했다.
그를 더욱 흥분시켜야 한다는 명분으로 스스로를 납득시키며........
외간 남자의 불알을...........
꼬슬한 털에 북실하게 덮인 불알을 고운 손으로 살며시 쥐었다.
순간, 그녀의 입으로 남편친구의 잔경련이 전해졌다.
짜릿했다.
금단의 열매를 만지고 있는 그녀였다.
손가락으로 주욱 훑어 주기도 했다.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조물락거리기도 했다.
점점 김효은은 대담해지고 있었다.
그녀는 남편친구의 불알 뒤쪽 회음부까지도 손가락으로 훑어 주었다.
비록 소리는 내지 않았지만 남편친구가 몹시도 흥분하고 있다는 것을 몸으로 느꼈다.
괜스리 기분이 좋았다.
이 때,
"어서!........빨리.........! 같이 해야 된단 말이야!"
남편이 나오려고 하고 잇는 모양이었다.
동시에 폭발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김표은은 다급히 얼굴을 앞뒤로 일렁였다.
아니,
뒤에서 남편이 그녀를 몰아치고 있으니 그녀는 입을 벌린 채 가만히 있기만 하여도 저절로 앞뒤로 움직이게 되어 있었다.
그러면서 그녀는 입을 가득 메운 몽둥이를 부지런히 혀로 핥았다.
김효은의 두 손은 땅을 짚고 있었다.
앞뒤 구멍을 사내들의 불기둥에 메워진 그녀는 앞뒤로 흔들거렸다.
"빨리......!.........아!............못 참겠아!"
남편의 소리에 급해진 그녀는 앞뒤로 흔들리면서 남편친구의 몽둥이를 잘근잘근 씹었다.
그녀의 혀놀림도 더욱 분주해졌다.
남편친구의 돌기둥을 촉촉한 혓바닥으로 칭칭 감으며 목구멍까지 빨아 들였다.
"그래, 지금........!"
모처럼 고승운이 입을 열엇다.
그 저음의 묵직한 목소리가 김효은은 몸을 지졌다.
(푸하아악!)
동시의 분출이었다.
그녀의 둔부 뒤에서 남편은 부르르 몸을 떨면서 분출했고,
그녀의 입 속 몽둥이에서 남편친구의 정액이 쿨럭쿨럭 거리고 잇었다.
김효은은 앞뒤로 분사되는 사내들의 정액을 느끼며 기절할 듯한 쾌감을 느꼈다.
특히,
그녀의 입 속 분출물은 그녀가 삼켜도 삼켜도 끝이 없을 정도로 굉장한 양이었다.
그것은 , 그 액체는 그녀의 목구멍을 넘어 배 속으로 꾸륵꾸륵 삼켜졌다.
입 안이 온통 남편친구의 정액으로 꽉 차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김효은은 남편친구의 힘을 잃어가는 성기를계속 혀로 핥아 주고 있었다..
다음 날,
두 번째 치료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남자들의 위치가 바뀌었다.
김효은 만은 여전히 엎드려 있는 자세였다.
문성은 고승운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자세하게 일러 주었다.
엎드린 김효은의 앞에 알몸의 문성이 무릎을 꿇고 있었다.
그리고는 사랑스러운 아내를 불렀다.
"여보.......부끄럽게만 여기지 말고........"
그는 아내의 얼굴을 어루만져 주었다.
수치심에 얼굴이 달아오른 김효은은 머뭇거렸다.
오늘의 치료는 어제와는 달라 외간 남자의 성기를 직접 그녀의 몸 은밀한 곳 안에 들어오게 해야 하는 것이었다.
그것도 남편이 빤히 보고 있는 앞에서.......더군다나 남편친구의 것을........
그녀를 끔찍이도 사랑하는 남편의 간절한 애원에.......협박에 할 수 없이 그리하마 하였건만........
남편은 그녀가 치료를 못하여 죽는다면 자신도 같은 날에 따라 죽는다 하였다.
남편은 사대독자......
자신의 목숨은 아까울 게 없었지만, 자기로 인해 가문의 대가 끊기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아..............)
남편친구에게 그녀의 발가벗은 엉덩이 뒷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도 부끄러웠다.
남편의 물건이 그녀의 입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어제 남편친구의 몽둥이 같은 것보다는 훨씬 작았다.
그녀는 남편의 것을 입에 물었다.
하루 사이에 두 남자의 성기를 입에 물게 되다니...........
지그시 감은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혀를 놀려 남편의 것을 빨았다.
가슴아프게 사랑하는 아내를 내려다 보고 있던 문성은 고승운을 재촉했다.
"승운아......어서..............."
힘들고 어렵기는 고승운도 마찬가지였다.
잔뜩 표정이 일그러져 있던 고승운의 입에서 한숨이 샜다.
"휴우............"
어쩔 도리가 없었다.
고승운은 친구아내의 둔부 뒤쪽으로 다가갔다.
허연 둔부의 묘한 모습이 두 눈을 아프게 찔렀다.
그의 심정을 대변하듯이 그의 성기는 축 늘어져 있었다.
할 수 없이 그는 그것을 친구아내의 둔부 사이로 조금 끄트머리가 보이는 동굴 주변에다가 문질러야 했다.
그의 몽둥이를 우뚝 솟게 하기 위해서...........
(아악..............!)
그 순간, 심효은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녀의 보드라운 그곳을 남편친구의 성기 끝이 문질러 대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남편 이외에는 손도 대지 않던 곳이었다.
그 곳은...........
(안.........돼!)
하지만 그녀의 비밀스러운 동굴은 이성과는 별개로 촉촉이 젖어 들고 있었다.
충분히 진입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편친구는 계속 동굴의 입구만을 몽둥이로 부비고 있었다.
김효은의 눈이 젖어 들었다.
엉덩이 뒤쪽에서부터 타오르는 희열을 감추려는 듯이 그녀는 더욱 세차게 남편의 성기를 애무하였다.
"허억!"
여태 한 번도 아내에게 입술로 애무받아 보지 못한 문성은 극도의 쾌감으로 머리가 띵했다.
한 편, 고승운은 서서히 친구아내의 엉덩이 뒤쪽으로 자신의 성기를 끼웠다.
(아흐으윽!)
남편친구의 성기가 밀고 들어오고 있었다.
질을 가득 메우고도 끝없이 박혀 오고 있었다.
(어머멋!.........아흐흐흑!)
남편의 것을 입에 문 채로 김효은은 자지러졌다.
(너.....너무..........커!)
어제 입으로 물었을 때와는 전혀 다른 감각이었다.
허리 아래가 몽둥이로 꽉 차는 듯한 느낌이었다.
굉렬한 쾌감이 솟구치고 있었다.
(아............!..............이러면 안 되는 데...............)
남편과는 비교도 되지 않았다.
남편친구의 돌덩이가 메워오고 있는 그 부분이 너무나 저릿저릿했다.
남편에게 미안하고 죄스러웠다.
남편친구의 것에 남편보다 더한 쾌감을 느낀다는 데에 대해.........
끝도 없을 것 같은 진입이 끝났다.
남편친구의 몽둥이는 그녀의 몸 깊숙이 박혀 있었다.
김효은은 그녀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어 대고 싶은 충동을 억지로 참았다.
(어머..........!)
남편친구는 그녀의 둔부를 두 손으로 움켜 쥐었다.
남편의 앞에서 자신의 둔부를 남편친구에게 만지게 한다는 것에 김효은은 이상야릇한 자극과 흥분을 느꼈다..
(아흑!)
밀려 나가고 있었다.
그 몽둥이 같은 것이........
질 벽을 스치고 나가는 충격적인 감각에 눈이 노래졌다.
(어머.........아음.............!)
다시 천천히 밀려오고 있었다.
그녀는 그녀의 질 근육이 남편친구의 몽둥이를 뜨겁게 반기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죄책감에 남편의 성기를 더욱 열심히 애무했다.
고승운은 머리가 혼란스러웠다.
그의 육체가 친구아내의 하이얀 알몸에 뜨겁게 반응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하복부에 와 닿는 친구아내의 엉덩이의 감촉은 지극히 황홀하였다.
친구아내의 질은 그의 성기를 옴지락 옴지락 조여 주고 있었다.
게다가,
둔부의 뒤쪽 벌려진 곳에 친구아내의 항문이 수줍은 듯이 보이고 있었으며.......
그 아래에.......
자신의 검붉은 성기가 친구아내의 허연 궁둥이 사이로 들락 날락 거리는 것이 그대로 다 보이고 잇었다.
이 모든 쾌감이 고통스러워 그의 얼굴이 찡그려지고 있었다.
문성은 친구의 찡그린 얼굴이 죄책감 때문으로만 생각했다.
(정말.......미안하네...........)
앞뒤로 사내들의 성기를 물고 있는 김효은은 갈수록 커지는 쾌감을 남편에게 눈치채이지 않으려는 피나는 노력을 해야 했다.
이제 남편친구는 그녀의 둔부를 거세게 밀어붙이고 있었다.
(하아........하윽!.........학!...........하악!)
벌써 그녀에겐 수 차례의 절정이 왔다가 스러졌다.
그걸 표내지 않으려는 마음과 행동은 더 큰 절정으로 떠밀려지곤 했다.
남편친구의 몽둥이는 그녀에게 상상도 하지 못 했던 세계를 보여 주고 있었다.
(이런 기분이라니.........몰랐어..........!)
"이제 시작하게나........."
문성의 말에 잠시 머뭇거리던 고승운이 고개를 끄덕였다.
(무슨............?)
친구아내의 둔부 뒤에서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이고 있던 고승운은 동작을 멈추었다.
그리고 자신의 성기를 친구아내의 은밀한 동굴에서 뽑아냈다.
그의 검붉은 성기가 기름을 바른 듯 번질거리며 연신 껄떡이고 있었다.
(왜..............?)
그녀의 의문은 금방 풀렸다.
남편친구가 그녀의 둔부에 얼굴을 묻었던 것이었다.
"여........보!"
문성이 그녀를 불렀다.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오.......이백년 이상의 내공을 가진 사람이 당신의 그곳에다 진기를 불어 넣어 줘야 한다오.......입으로......."
(어머멋!.........세상에...........!)
남편친구는 엎드린 그녀의 뒤에 그 또한 엎드려 있었다.
김효은의 얼굴이 홍당무보다도 더 빨개졌다.
심장이 몸 밖으로 튀어 나올 듯이 쿵쾅거리고 있었다.
(하윽!........어맛!)
남편친구의 뜨거운 숨결이 엉덩이 뒤쪽에 느껴졌다.
(나......난 몰라.........!)
남편친구의 얼굴이 그녀의 촉촉한 꽃잎에 닿아 왔다.
(아흐흐윽!..........엄맛!)
남편친구의 혀가 살짝 그녀의 보드라운 살점을 핥았다.
(끼야아악!)
남편친구의 혀가 그녀의 질 속으로 파고 들었다.
김효은은 까무러칠 것만 같았다.
말릴려고, 하지 말라고.........하고 싶었으나 입 안에 든 남편의 것 때문에 "우읍.......우읍......"하고만 있었다.
그리고 뒤로 손을 뻗어 그만 두게 하려던 손짓은 남편의 두 손에 붙들려지고 말았다.
남편친구는 그녀의 뒤쪽을 세심하게 핥고 있었다.
고승운 또한 야릇한 흥분에 휩싸였다.,
얄궂은 자세로 친구아내의 엉덩이 뒤쪽을 핥고 있으려니 몸이 터질 듯이 흥분되었다.
그의 눈 앞에는 친구아내의 항문이 있었다.
슬쩍 체액에 젖어 있는 친구아내의 밀궁을 손바닥으로 쓰다듬어 보았다.
(어맛!)
촉촉하고 여린, 젖은 살점들이 남편친구의 혀 끝에 이리저리 놀려졌다.
그 밑, 잔잔하게 나 있는 방초들이 그이 손길에 쓸리고 있었다.
(아악.....꼬르르륵......)
그녀의 질 속에 파고든 남편친구의 꿈틀꿈틀 거릴 적마다 김효은의 눈동자가 희번득거렸다.
그렇게 한참이 지난 후,
다시 김효은의 엉덩이 뒤쪽에 꿇어 낮은 고승운은 자신의 성기를 그녀에게 새로이 집어 넣었다.
마지막 단계였다.
이 단계에서는 무릎이 땅에 닿아서는 안 되었다.
고승운은 엉거주춤 두 발로만 쪼그린 자세를 취하였다.
.그의 두 손은 친구아내의 엉덩이 살을 꽈악 움켜잡고 있었다.
그 까닭에 친구아내의 엉덩이는 양 쪽으로 더욱 벌려졌다.
완전히 짐승들의 교미하는 자세였다.
김효은은 수치와 흥분으로 꼬르륵 꼬르륵 넘어가고 있었다.
남편친구의 몽둥이는 자궁 깊숙이 박혀 왔다.
입 안에 든 남편의 것이 딱딱해지고 있었다.
푝발할 전조였다.
그 와중에도 남편친구는 세차게 그녀를 출입하고 있었다.
고승운은 친구아내의 매혹적인 허연 궁둥이를 두 손으로 아프도록 움켜 쥐고는 거세게 용두질을 해 댔다.
"허어억!........나는 지금.........!"
급했다.
문성의 사정 순간과 맞춰야만 했다.
고승운은 더욱 빨리 허리를 움직였다.
(어머머.......아흐윽!)
푸아아악!
김효은은 입 안에 들어 잇는 남편의 것에서 미끌미끌한 정액이 쿨럭거리며 나오고 있는 것을 알았다.
또한 남편친구의 돌기둥에서도 뜨뜻한 액체가 그녀의 질 속 깊이 세차게 뿌려지고 있었다.
앞뒤에서 사내들의 정액이 분출되고 있었다.
그녀의 몸 속으로........
어제와 같이.........
남편의 정액은 양이 적었다.
그러나, 그녀의 둔부 뒤쪽 남편친구의 정액은 양도 엄청났을 뿐 아니라 아주 뜨거웠다.
양 쪽으로 사내들의 정액을 받으면서 김효은은 형언할 수 없는 굉장한 극치점으로 떠 밀려 올려졌다.
그녀는 몽롱한 중에서도 지신의 질 속 남편친구의 몽둥이를 조여 주고 있었다.
그리고,
절정의 극치감에서 정신이 아득한 속에서, 남편친구의 두 손이 여전히 그녀의 부끄러운 궁둥이를 주무르고 있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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