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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운 전 6 <사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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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26 회 작성일 24-01-28 09:3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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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그런 그 분을 지금 범하려고 하고 있는 것이었다.
수 없는 자기 합리화를 거듭 거듭하면서...........
하나, 그런 이유들이 그의 이성을 완전히 빼앗지는 못 하였다.
그의 두 눈에는 이슬 같은 것이 비치고 있었다.
다시금 이를 악물어야 했다.
몇 번의 그런 과정을 거친 후에야 겨우 침대 가장자리에 다가 설 수 있었다.
고승운의 손이 떨렸다.
자신이 흉악한 짓을 저지르는 아주 나쁜 인간같이 여겨졌다.
그러나, 자신이 그리 되더라도.......... 온 세상의 손가락질을 다 받더라도.........
이모 때와는 또 달랐다.
그 때에는 어려서 그다지 큰 죄책감 같은 것을 가질 겨를이 없었고, 더욱이 편안하고 포근한 이모님이었기에 쉽게 생각할 수 있었다.
또한, 어쩌다 그리 된 이후에는 이모님도 고승운의 행위를 묵인하다시피 하였으니까........
인륜을 어긴 사실을 심각하게 생각하질 않았었다.
지금은 그 때와 달라도 한참 달랐다.

(휴우우우,,,,,,,,,,,,,,,,)
떨리는 손은 사모님의 저고리 고름을 풀고 있었다.
마치 사모님이 자신의 여자이기라도 한 듯이.
저고리 고름이 풀어지자, 소복의 상의 자락이 스르르 옆으로 벌어졌다.
하얀..........
하얀 젖가리개가 고승운의 두 눈에 뛰어 들어오고 있었다.
여기에서 더 이상 손을 대면 다시는 돌아 올 수 없는 길을 가는 것이었다.
고승운은 머리를 흔들었다.
(毒心丈夫라 했거늘............)
독하게 마음먹자고 다짐에 다짐을 하였지만, 떨리는 손 끝은 어쩔 수가 없었다.
젖가리개의 매듭을 푸는 데에도 그는 식은 땀을 흘리고 있었다.
마침내,
폭발할 것 같은 자신의 심장소리를 천둥 소리보다도 더 크게 듣고 있던 고승운에게 펼쳐진 광경............
희고 탐스런 한 쌍의 젖이............
정신을 몽롱하게 만드는 육향과 더불어 손대면 곧 닿을 곳에 있었다.
사모님의 두 젖이..........
아이를 낳은 적이 없었길래 젖꼭지는 자그마했고, 젖은 동그란 모습을 가지고 잇었다.
적당한 크기와 더불어..............
겨울철 먹는 둥근 찐빵같의 하얀 질감으로 부풀어 있는 모습.
한없는 모성과 안락이 깃들어 잇는 그 곳.
벌거벗은 고승운 의 하체에 서서히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범접할 수 없는 육체........
그 육체를 앞에 두고 오랜 금욕의 생활을 견디어 낸 그의 몸이 저절로 반응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고승운은 복잡한 눈으로 사모님의 흐드러진 젖을 내려 보았다.
새로이 가책과 양심이 그를 괴롭혔다.

한 편,
진영령은 진작에 깨어 있었다.
그녀는 문이 열릴 적에 이미 깨어 있었던 것이었더.
구태여 깨어 있는 내색을 할 필요가 없어 가만히 있었던 것 뿐이었다.
그런데, 이상한 느낌에 실눈을 뜬 진영령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제자가 옷을 벗고 있었다.
알몸으로 우뚝 서 있는 제자...........
(아니........쟤가 왜 저래?)
영문을 알 수 없었다.
(옷을 갈아 입으려나?)
아무리 제자라고는 하지만 이미 청년이 되어 버린 제자의 건장한 벗은 몸을 그대로 계속 보고 있을 수는 없었다.
그녀의 실눈이 다시 감겨졌다.
한참 후, 다가오는 소리가 들렸다.
(?..............?.............?..............)
왜 이리도 당황이 되는 지 그녀도 몰랐다.
어떤 예감..........
결코 있을 수 없는 어떤 일에 대한 예감.................
머리가 텅 비어 버리는 듯 했다.
제자의 손이 그녀의 저고리 고름에 닿고 있었던 것이었다.
콩당 콩당..............
아무 생각도 떠오르질 않았다.
(이..........이런 일이............)
제자의 덜덜 떨리는 손이 그녀의 저고리 고름을 풀고 있을 때, 큰 소리로 제자를 꾸짖어 내보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진영령의 몸은 까닥도 할 수가 없었다.
(..........어.....어쩌나..........)
충격으로 이미 그녀의 몸과 정신은 마비되어 있었다.
누구보다도 믿었던 제자였었다.
친아들로 항상 대했었고, 나중 그의 아들을 손자 보듯 가르쳐 볼 꿈에 흐뭇해 하던 그들 부부였었다.
그런데......너무도 뜻밖의 상황.........
진영령은 제대로 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고, 여기에는 그동안 남편의 실종으로 피폐해진 몸과 마음도 큰 작용을 하였다.
거기에다가.........제자........그녀의 사랑하는 제자가 면박을 받고 쫓겨 나갔을 때 받을 상처도 그녀의 무의식에서 영향을 미치고 잇었다.
목이 바짝 말라 목구멍에 목젖이 달라붙어 있는 느낌이 들었다.
저고리 고름이 풀러지고........
제자의 서툰 손이 젖가리개의 매듭을 끌르고 있음을 알았어도 진영령은 꼼짝도 할 수 없었다.
침이 입 안에 잔뜩 고여 목구멍으로 넘기고 싶었으나 꼴깍 거리는 소리가 제자의 귀에 들릴까 봐 그러지도 못 하였다.
(어머.......안 돼......)
가슴에 서늘한 기운이 느껴졌다.
그녀의 맨 가슴이 제자에게 노출되어 버린 것이엇다.
부끄러웠다.
눈을 뜨고 일어나야 하는데.........하면서도 여전히 그녀는 손가락 하나도 달싹 할 수가 없었다.
파르르........
진영령의 긴 속눈썹이 떨렸다.
그녀의 두 젖을 제자가 살포시 감아 쥐고 있었다.
(아.........안.....돼........승운아........)
그녀의 심장이 격렬하게 요동을 쳐 댔다.

고승운은 손바닥 전체에 와 닿는 사모님의 젖이 주는 물컹한 보드라움에 숨소리가 거칠어졌다.
그동안 잊었던 여체의 속살.
그 황홀한 쾌감의 기억들이 알알이 되살아 나고 있었다.
그의 손길에 사모님의 젖은 이리저리 이지러졌다.
주무르다가는 쓸어 올리고, 그러다가는 다시 쥐어 보기도 하였다.
기막힌 느낌......
영원히 그의 손에서 놓고 싶지 않은..........
버찌 같은 유두가 그의 두 손가락 끝에 집혀 희롱되었다.
그 보들하면서도 오돌한 감촉도 너무나 좋았다.
아직 잠이 들어 있는 사모님 덕에 그는 실컷 그녀의 젖을 만질 수가 있었다.
우유빛 달콤함........

제자가 자신의 젖을 마음대로 주물러 대는 것을 진영령은 속눈썹만 파르르거릴 뿐 어떤 행동도 취할 수가 없었다.
그녀의 정신은 공황 상태에 빠져 있었다.
당황과 당혹스러움........
그리고 연일 계속되어 욌던 삶에의 포기 의식이 그녀의 의지를 갉아 먹고 있었는 지도 몰랐다.
멍한 상태에서 그녀는 잠들어 있는 사모의 자세를 벗어날 생각이 나질 않았다.
어느 순간,
(흑.........!!)
예민한 젖꼭지에 따스한 기운이 닿는 것을 느꼈다.
제자의 입술이었다.
조금씩......아주 조금씩.........그 입술에서 작은 뱀 같은 것이 나와서는 그녀의 젖꼭지를 살찍 살짝 건드리고 있었다.
그것은 아들의 입술이 아니라 남자의 입술이었다.
제자의 혀가 아니라 남자의 혀끝이었다.
혀가 넓게 펴지고 있었다.
넓어진 혀는 그녀의 젖을 밑에서 위로 핥아 올렸다.
여기 저기 타액을 묻히고 다니면서.......
슬픈 일이었다.
정신은 마비 상태이전만 쩌릿쩌릿한 느낌이 찾아 오는건 ........
(흐윽............!)
그녀의 젖이 송두리째 제자의 입 안으로 빨려 들어가고 잇엇다.
제자에 의한 젖 빨림.......
황당했다.
제자의 말도 안 되는 행위에 쾌감이 번지고 있는 몸뚱아리가..........
쭈욱 쭈욱 쭉..........
젖꼭지는 제자의 입 속에서 혀로 굴려지고 빨리고 있었다.
(안.....안 된다......승.......운아.....흐흐윽......!)
진영령은 그녀의 입술이 조금씩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 했다.
그녀의 정신이 몽롱해져 있었다.
차츰 차츰.....

한참을 사모님의 젖을 주무르고 핥으며 빨아대던 고승운이
입을 뗐다.
그의 입술이 내려가고 있었다.
매끈한 사모님의 배 쪽으로...............
배꼽에서 향기가 났다.
혀 끝으로 그 향기를 감아 올렸다.
얼굴을 사모님의 푸근한 배에다 묻고 그 따뜻함을 얼굴 전체로 만끽했다.
아직 고승운은 사모님의 가슴이 기복을 일키며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것을 깨닫지 못 하고 있었다.

(아......안 돼.....안 돼......그것은......)
제자가 그녀의 소복 치마 고름을 풀려고 하고 있었다.
진영령의 손이 미약하게 나마 움직이고 있었다.
그녀는 억지로.....
이를 악물고 손을 움직였다.......필사적으로...........
멈칫..........
소복 치마 고름을 풀려던 고승운의 손과 진영령의 손이 만났다.
둘의 눈이 마주쳤다.
시간이 정지되어 있었다.
복잡미묘한 표정들의 얽힘.........
어쩔 줄 몰라 하던 고승운의 눈동자가 어떤 결의를 띠어 갔다.
그는 이제 당황해 하지 않았다.
입술을 악문 그는 묵묵히 사모님의 치마 고름을 푸는 일을 계속해 나갔다.
그 제자의 손을 막는 진영령의 손.
어둠 속에서 말없는 다툼이 일었다.
손 끼리의.......
밀어 내고........당기고...........
어둠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침묵의 엉킴이 한동안이나 계속되었다.
마침내 고승운은 사모님의 두 손을 한 손으로 잡아 버렸다.
그리고 그 손을을 그녀의 어깨 위로 올려 버렸다.
그 와중에 사모님의 애원하는 눈빛과 마주쳤지만 애써 외면해 버렸다.
풀어지는 진영령의 치마 고름.........
사모님은 그에게 두 손을 묶인 채로 더 이상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치마가 발 끝으로 흘러내려 갔다.
고승운은 묵묵히 사모님의 고의마저 벗겨 버렸다.
완전히 드러나는 사모님의 알몸.........
상그러운 육향이 코를 향긋하게 하였고 유백색의 알몸이 뿜어내는 강렬한 유혹은 고승운의 정신을 온전하게 두질 않았다.
거친 호흡을 뱉으면서 그는 사모님의 알몸을 손으로 위에서 아래로 훑어 내렸다.
어느 새, 제자의 수갑이 풀어져 있었으나, 진영령은 미동도 하지 않은 채 두 눈을 꼬옥 감고 누워 있을 뿐이었다.
푸르르 떠는 양 허벅지를 꽉 붙인 상태에서.........
꼼짝도 할 수 없었다.
제자에게 당연히 가져야 할 분노도 느끼지 않은 채 그저 망연한 무기력으로 알몸인 자신을 제자의 두 눈에 방치하고 있었다.
단지 부끄럽고,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만 가득 하였다.
(아.........!)
잠시 가라앉아 있던 심장이 다시 두근덩 두근덩 거리기 시작하였다.
말없이 사모의 알몸을 두 손으로 소중하고 조심스럽게 쓰다듬던 고승운의 손이 그곳을 덮고 있었다.
치부........
결코 제자에게 보이거나 만짐을 당해서는 안 되는 그 곳........
보실보실한 치모가 민망스럽게도 제자에게 쓸리고 있었다.
(아...........)
왜 이리도 부끄러울까.
왜 이리도 가슴은 뛸까.
어디 아주 쪼끄만 구멍이라도 있다면 그것이 아무리 작더라도 찾아 들어갈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텅 빈 머리 속에서 오직 수치심만 자리하고 있었다.
어둠 속이라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진영령 그녀의 얼굴은 더 이상 빨개질 수 없을 정도로 새빨개져 있었다.
입 안이 바싹 말라 연신 혀를 내밀어 마른 입술을 핥았다.
갈수록 민망스러움은 더 해 갔다.
제자의 손이 그녀의 치부를 더듬고 있었다.
진영령은 그녀의 몸이 열탕에 던져지고 있는 착각이 들었다.
극도의 민망스러운 수치가 그녀의 이성을 비우면서 동반하는 열기.........
자신의 치부가 조심스러운 제자의 손에 하나씩 하나씩 파헤쳐졌다.
스스로도 제대로 만져 본 일이 없는 은밀한 꽃잎이 제자에게 거리낌없이 구석구석 만져졌다.
메말랐던 그 곳에 점점 더 미끄러워지고 있는 애액............
그 사실을 알아 차린 진영령은 몹시도 당황스러웠다.
자신이 제자의 손길에...........
아.....이렇게도 부끄러운 일이 또 있을 수가 있을까.
도대체 말도 안 되는 상황........
제자가 그것을 보고 뭐라고 생각할지.......

호흡이 곤란할 정도로 흥분되어 있던 고승운은 그 흥분을 가라 앉히기 위하여 초인적인 인내를 가져야 했다.
이제는 어떤 목적 때문이 아니었다.
자꾸만 벌릉벌릉 거리는 가슴을 안고 가빠져 오는 호흡을 억지로 주저 앉히고 있었다.
열기........
단지 손 끝으로의 애무에도 그 자신이 먼저 폭발해 버릴 듯한 엄청난 열기가 그를 세차게 몰고 있었다.
메마르던 사모님의 음부에 조금씩 애액이 비치기 시작했다.
사모님이 나의 손길에 반응을 하시는가........
가슴이 설렜다.
애액으로 인해 애무는 한결 원활해 젔다.
고승운은 꼭 붙은 진영령의 허벅지를 벌리려고 했다.
더욱 힘을 주어 버티는 사모님......
다시 한 번의 실랑이가 벌어졌다.
고승운의 허벅지를 벌리려는 손과 버팅기려는 진영령의 허벅지 간의 실랑이........
말 하나 없이 벌어지고 있던 그 실랑이의 틈바구니에서 고승운의 손이 진영령의 허벅지 사이 공간을 확보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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