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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번역]타부 진찰실 4/9 ...너무 뜸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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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30 회 작성일 24-01-28 00: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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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부 진찰실 04
禁忌診察室 by 麻田 龍太郞 (아사다 류우타로오)
번역 - 중늘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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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장 도촬(盜撮) - 실모의 나체

" 몸을 청결하게 한다는 건, 아주 좋은 일이지. 난 일이 끝난 후, 샤워가 제일 즐거워. "

혼자서 너스 스테이션에 있는 간호사 유우꼬가 마치 노래라도 읊는 양 말하면서, 배스 룸의
사용 예정표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살고있는 아파트에도 일응 욕실은 있지만, 유니트 배스인 때문에, 때로는 근무 후에 병원의
욕실을 사용하는 것이었다.

현재는 여성입원환자는 2인 뿐으로, 오후 일찍 목욕을 끝내고 있어서, 석방의 욕실은
비어있을 터였다.
어머니 아키꼬가 있지 않은 틈을 보아서, 마사히꼬도 목욕 예정표를 체크해 두었다.

수술이 있는 때에는 어머니는 귀가 전에 샤워를 하는 습관이 있었다.
오늘은 석방에 헤르니아를 수술할 예정이 있다고 했으니, 틀림없이 병원의 샤워시설을
사용할 거라고 마사히꼬는 생각했다.
그런데 어찌된 건지 그 전에 유우꼬가 사용할 모양이었다.

어머니의 나체를 찍기 전에 유우꼬씨의 신체로 카메라 테스트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

마사히꼬는 그리 생각하면서, 호리호리한 유우꼬의 뒷모습을 응시했다.
약간 앞으로 구부린 자세로 예정표를 보고 있는 바람에, 백의의 자락 끝으로는 날씬한
다리가 무릎의 상당히 위까지 보기고 있었다.
가느다랗고 모양 좋은 다리와는 대조적으로, 힙은 둥글둥글하게 부풀고, 새하얀 천을
팽팽하게 좌우로 당기고 있었다.
아키꼬의 데스크 의자에 앉아있는 마사히꼬는, 머리를 낮게 해서, 백의 자락을 쳐다보았다.
그러나 백의의 스커트는 미니가 아니고, 유우꼬가 그리 심하게 구부린 자세가 아니어서,
속까지는 볼 수가 없었다.
설사 바닥에 무릎을 꿇더라도, 엉덩이의 둥근 모양이나 팬티를 훔쳐보는 것은 불가능했다.

" 과연 젊은 아가씨로군. 병원에 처음 왔을 때는 화장기도 없고, 입는 것도 심플한
것이었는데, 앗 하는 사이에 세련되게 변했잖아. 급료의 반은 화장품이나 양복대로 쓰고
있는 것 같아. "

어머니도 그렇게 말한 적이 있었다.
게다가 간호사들의 잡담으로, 유우꼬가 화려한 속옷을 사 모으는 취미가 있다는 것도,
마사히꼬는 들어서 알고 있었다.

근무 중에는 백의 속에는, 청결한 백색 계통의 속옷을 착용하는 규칙이어서, 지금은 백색의
브레이저나 팬티일 것이었다.

그래도 샤워를 한 뒤에는, 개인용의 화려한 속옷으로 갈아입을지도 모르지...

그리 생각한 마사히꼬는 너스 스테이션을 나서자, 광에서 소형 골판지 상자에 들어있는
비디오 카메라를 꺼내서, 배스 룸으로 서둘러 갔다.
주위에 인영이 없음을 확인하고는, 여성용 욕실에 들어가더니, 재빠르게 탈의실 장 위에
비디오 카메라를 설치했다.

도어의 걸쇠와 스위치가 그 전의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연동되기와 비디오 카메라가 발견
안되기를 빌뿐이었다.
마사히꼬는 유우꼬가 오기 전에 욕실을 나오자, 시치미를 뗀 얼굴로, 다시 너스 스테이션으로
되돌아왔다.

석방부터의 수술 준비에 쫓기고 있는지, 어머니 아키꼬의 모습은 눈에 띄지 않았다.
수술이 어서 끝나서 샤워를 하게 되기를, 마사히꼬는 다시금 비는 듯한 기분이 되었다.
그러나 그 전에 유우꼬의 알몸의 비디오가 보일 터였다.
그때까지 있는 동안에 히사꼬를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고, 마사히꼬는 3층의 방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그런데 도어가 잠겨있는 것이 아닌가.
히사꼬는 아직 학교에서 돌아오지 않은 모양이었다.

이윽고 간호사 유우꼬가 욕실 사용을 마친 것을 보고는, 마사히꼬는 다시 살짝 여성용 배스
룸 앞에 섰다.
공실 표지가 되어있으니, 유우꼬는 이미 샤워를 끝냈을 것이다.
재빠르게 비디오 카메라를 회수하고, 마사히꼬는 남성용 화장실의 개실에 들어가서, 테이프를
되돌렸다.
그리고는 가슴을 두근거리면서 재생 스위치를 눌렀다.

됐어!
똑똑하게 찍혀져 있었다.
밝기도 딱 알맞잖아...

작은 화면에는 바닥만 보이더니, 곧 백의 모습이 뚜렷이 비쳤다.
그런데 위에서 보는 장면이어서, 작은 너스 캡과 칠흑의 머리만이 화면에 나타났다.

틀렸군, 카메라 위치가 좋지 않았나?
이렇게 장에 가까우면, 신체가 화면에 들어오지 않는 건가....

그러나 곧 유우꼬가 장으로부터 약간 멀어져서, 마사히꼬는 안심했다.
지니고 온, 갈아입을 거리가 들어있는 종이 백을 놓기 위해서, 그 장에 다가왔던 것이었다.
벗은 것을 집어넣을 플라스틱 통은 화면의 바로 앞에 비치고 있으니, 그 맞은편에서 입고
있는 것을 벗을 터였다.
그리고 화면 속의 유우꼬는 마사히꼬가 예상한대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

화면의 유우꼬는 우선 고정되어있던 가느다란 핀을 뽑아서, 너스 캡을 벗었다.
이어서 넓은 벨트를 끌러서 통에 떨어트렸다.
그리고는 백의 가슴파기의 단추를 끄르고, 패스너를 사타구니 아래까지 끌어 내렸다.
그리고 잠시도 주저하지 않고, 백의 자락을 움켜쥐고는 머리로부터 획 하고 벗어버렸다.
순백의 브레이저에 가려진 버스트와 오프 화이트의 팬티 스타킹에 감싸인 힙이, 마사히꼬의
눈에 눈부시게 보였다.
팬티 스타킹의 밑에서는 새하얀 삼각형이 떠올라 있었다.

저렇게 옆구리가 좁은 비키니 쇼츠를 입고 있군.
속옷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는 소문은 정말이었어...

유우꼬는 커다란 클립 타입의 머리핀을 떼어내고는, 뒤로 묶여있던 머리털을 확 하고 머리를
흔들어 풀었다.
치렁치렁한 칠흑의 머리털이 어깨 언저리에 활짝 펼쳐졌다.
그것을 샤워 캡으로 갈무리하더니, 양손을 등으로 돌려서, 브레이저의 후크를 끌렀다.
어깨 끈을 늘어뜨려 벗더니, 휙 하고 앞으로 벌어진 캡에 겹쳐서, 브레이저를 통에 넣었다.
그리고는 허리에 손가락을 걸치고, 비키니의 팬티를 엉덩이 쪽으로부터 쑥 하고 벗어서, 쑥쑥
한 발씩 들어올려서 발목에서 빼냈다.

보기 좋은 사발 모양의 유방은, 밀크 같은 섬세한 살결에, 비단같이 흠치르르하게 빛나고
있었다.
팽팽하게 부푼 선단에는 새끼손가락 끄트머리 정도의 유두가 선명한 산호색을 보이고
있었다.

그 위에 다리 사이에는 터부룩한 털이 머리털과 같은 칠흑의 윤기를 방사하고 있었다.
위로부터의 촬영 때문인지, 보지로부터 길게 나있는, 장방형의 김이 늘어 붙어있는 듯이
보였다.
혹시 비키니 팬티를 입기 위해서, 양쪽을 밀어 낸 것인지도 모른다.

유우꼬는 막 벗은 팬티를 뒤집어서, 사타구니 부분을 지그시 응시하고 있었다.
작은 화면으로는 알 수 없었지만, 거기에는 흔적이라도 붙어있는 모양이었다.
거기로부터 냄새라도 떠오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유우꼬씨의 거기의 냄새는 어떠할까?
아직 젊으니 챠꼬 누나와 마찬가지로 약간 풋내가 날까?
그렇지 않으면 체취나 여자의 거기서 나는 냄새는 제각기 다를까....

팬티를 통에 떨어트리면서, 유우꼬의 알몸 자태가 화면으로부터 사라졌다.
곧 유리문을 열고 닫는 소리에 이어서, 샤워의 짜-악 하는 소리도 울려왔다.
통의 맨 위에 살짝 얹혀져있는, 작게 뭉쳐진 팬티가 극히 인상적이었다.

상당한 동안, 화면에는 플라스틱 통과 그 안의 백의와 팬티 스타킹, 그 위에 브레이저나 팬티
등, 백색 일색의 옷가지가 계속해서 비춰지고 있었다.

테이프를 빨리 돌리자, 드디어 다시 유우꼬가 화면에 재등장했다.
어깨나 유방에 물방울을 흘러내리면서, 블루의 목욕 타월을 손에 들고는, 우선 가슴파기에서
배를 향해서, 목욕 타월을 훑어 내렸다.
이어서 양손으로 타월 양끝을 움켜쥐고는, 등판을 쓱싹 문질러 닦기 시작했다.
그러는데 따라서, 맵시 좋게 부풀어있는 버스트가 중량감이 듬뿍 실려서, 아래위로 흔들렸다.

등판에서 안쪽 허벅지까지 닦기를 마치자, 이번에는 크게 고간을 벌리고, 다리 사이에 타월을
눌러대고 물기를 제거했다.
쑥 하고 속까지 후비는 듯한 그 동작에 마사히꼬는 움찔 놀라고 말았다.

저렇게 속을 강하게 문지르면 아프지 않을까?
욕탕에 들어가면, 보지 속까지 탕물이 들어가나...

유우꼬는 더욱 더 고간이 찢어질 듯이 무릎을 꺾고는, 앞으로 구부린 자세에서, 엉덩이의
틈서리도 공들여서 닦아내고 있었다.

아아!
다리 사이를 완전히 드러내고 있구나.
바닥에 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었다면, 보지나 똥구멍까지 똑똑히 찍혔을 텐데...

아쉬워 어쩔 도리가 없지만, 바닥에는 비디오 카메라를 감출 장소 따위는 없다.
설사 바닥을 뜯고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하더라도, 유우꼬나 어머니가 렌즈가 향하고 있는
위치에 꼭 다리를 벌린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다.

유우꼬는 겨드랑이나 가슴파기를 다시 한번 공들여 닦으면서, 가느다란 병을 세면대에서
집어들고, 내용물을 듬뿍 손바닥에 쏟아내고는, 얼굴과 목에 문질렀다.
그 후에 장으로 손을 뻗쳐서, 아까 거기에 놓아두었던 커다란 종이 백에서 우선 와인 레드
색의 작은 옷가지를 집어냈다.

그것은 옆구리와 웨이스트가 레이스로 되어있었다.
극히 화려한 팬티였다.
유우꼬는 팬티의 웨이스트에 양손을 집어넣어서 신중하게 벌리고, 천천히 한쪽 발씩
들어올려 발목을 통과시켰다.
그 바람에 고간 뿌리의 윗 부분이 부풀어, 젖어 있어서 한층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음모가
극히 예쁘게 보였다.
아직 충분히 마르지 않은 탓으로, 부풀어있는 언덕에 가느다란 털이 짤막하게 바짝
붙어있었다.

유우꼬는 허리춤까지 끌어올린 팬티가 힙에 꼭 맞도록 문질러댔다.
이어서 같은 색깔의 브레이저를 들어내더니, 등 쪽의 부분을 앞으로 해서 후크를 끼우고는
휙 하고 전체를 회전시켰다.
그러면서 팔을 구부려서 각각의 스트랩을 끼웠다.

아아, 그렇구나.
그렇게 하면 등에 손을 뻗어서 어려운 자세로 후크를 채우지 않아도 되는구나...

감탄한 마사히꼬가 지켜보고 있는 동안에, 유우꼬는 탱탱한 유방을 컵에 밀어 넣고, 어깨
끈을 미끄러트리며, 단정하게 자세를 잡아보았다.
그리고는 옆으로 서서 벽면에 붙어있는 커다란 거울에 전신을 비추고, 몸을 곰곰이 응시하면
서, 팬티와 브레이저를 고루 쓸었다.
그 얼굴에는 뚜렷하게, 자신의 스타일에 만족하고있는 표정이 떠올라있었다.

출근복인 밤색의 원피스를 머리로부터 뒤집어써서 입고, 유우꼬의 모습이 화면으로부터
사라지고, 곧 촬영도 종료되고 말았다.

완벽하게 작동한 장치에 만족함과 동시에,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때의, 너무나 분방한
유우꼬의 몸놀림에 마사히꼬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극히 화려한 브레이저와 쇼츠를 걸쳤잖아.
혹시라도 이제부터 또 연인의 방에 숨어 들어갈 생각은 아닐까....

상대 남자는 먼저처럼 금속제 목발을 집고는, 복도를 걸어서 이미 슬슬 퇴원했을 것이다.

발의 상태도 상당히 좋아진 듯 싶었으니, 오늘밤은 본격적인 섹스를 할 기분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방에는 이미 한 사람, 허리를 강타해서 움직일 수 없게된 노인이 어제부터 입실하고 있었다.
근처에 타인이 자고 있는데, 설마 바로 옆에서 껴안을 염두는 아닐 것이다.

그렇군.
옥상에 갈지도 모르겠네.
구석의 허접쓰레기 창고 그늘에서 키스를 한다든지, 서로 거기를 농탕질 할지도 모르지....

마사히꼬는 그런 생각이 들자, 비디오 카메라를 탈의장에 설치하기 위해서 서둘렀다.
옥상의 만남을 엿보는 동안에, 어머니가 입욕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 때문이었다.
헤르니아 수술에는 입주 간호사와 어머니가 거들도록 되어있는 것이다.

3층에 입주하고 있는 카나에는 국가시험을 막 패스한 간호사로 딴 간호사와 환자로부터는
카나짱이라고 불리우고 있는, 꽤나 인기 있는 사람이었다.
아직 병원에 익숙지 않아서, 때로는 실수로 울듯하게 되는 적이 있지만, 귀엽게 동그스러운
얼굴에, 즐거운 듯이 미소 진 얼굴을 짓고는, 언제나 바지런하게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

잘되면, 어머니의 탈의자태 뿐이 아니고, 작은 몸집에 통통한 카나에의 알몸도 비디오에
잡힐지 모르는 것이다.

시계를 보니, 입원환자의 석식 시간이 끝나고, 마침 자유시간이 되려는 참이었다.
마사히꼬는 건물 밖으로 나가서, 비상계단을 슬쩍 오르기 시작했다.
철제의 계단은 각층의 베란다의 옆을 통해서, 옥상으로 통하게 되어있었다.
끝에는 조립식 창고가 설치되어있었다.
그 뒤를 살짝 엿보았지만, 인영은 전혀 없었다.

예상이 빗나갔나 하고 초조했지만, 마사히꼬는 단념하지 않고, 옥상의 난간과 창고의 벽과의
좁은 공간에 몸을 집어넣고, 좀 더 버티어보기로 했다.
주위는 싸 하게 정적이 감돌고 있어, 때때로 밖의 길을 달리는 차 소리가 울려올 뿐이었다.

그때 아래층으로 통하는 철로 된 도어가 열리는 소리가 나고, 이어서 금속제의 목발에서 나는
탁 탁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틀림없이 그 환자가 올라오는 것이었지만, 발소리는 한 사람 뿐이었다.
움찔한 마사히꼬의 귀에 다시 한번 도어가 희미하게 뒤틀리는 소리가 전해왔다.

발소리를 죽이며 가까이 다가온 인영은, 난간 쪽에 서 있는 남자에 다가들었다.
어둑어둑한 속에서 밤색의 원피스를 걸치고 있는 것을 알아보겠다.
틀림없이 유우꼬가 연인을 만나려고 온 것이었다.
예감이 맞았다는 것에 기분이 좋아짐과 동시에, 이제부터 전개될 장면을 상상하고,
마사히꼬의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들러붙어서 무엇인가를 속삭이던 두 사람은, 곧 창고 쪽으로 다가갔다.
유우꼬는 남자에게 어깨를 대주고 있고, 남자의 오른 손은 여봐라는 듯이 원피스의
가슴파기를 더듬대고 있었다.
난간과 벽의 간격에 살짝 몸을 웅크리고 마사히꼬는 배를 깔고 엎드렸다.

두 사람은 마사히꼬의 바로 옆에 철썩 주저앉았다.
살짝 고개를 뻗어서 엿보아보니, 붉은 가죽 샌들을 신은 유우꼬의 맨 발이 눈앞에 보였다.
무릎길이의 원피스 자락이 벌어지고, 멀리서 비추이는 가로등의 불빛 속에, 새하얀
넓적다리가 떠올라 있었다.
그러나 옆에서 보는 눈길이어서, 다리의 뿌리 부분까지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부터의 두 사람의 움직임의 상태에 따라서는 유우꼬의 고간도 확실히 볼 수
있을 것이 틀림없었다.

바짝 달라붙은 두 사람은 입술을 찰싹 갖다댔다.
남자의 왼손은 유우꼬의 원피스 가슴파기를 더듬으며, 재빠르게 와인 레드의 브레이저를
벗기고, 유방을 드러내고 있었다.
조금 아까 비디오 화면에서 보았던 유우꼬의 통통하게 치솟은 젖통이, 손에 닿을 듯한 곳에
있는 것이다.
마사히꼬는 군침을 삼키면서, 지그시 그곳에다 눈을 응시했다.
멀리는 높은 빌딩이 여럿이나 있지만, 쌍안경을 사용하더라도, 이렇게 침침해서는, 이곳이 보일
리도 없고, 옥상에는 아무도 올라오리라고 생각이 안 되는지, 두 사람은 완전히 자신들 만의
세계에 잠겨있었다.

입술은 밑으로 미끄러트려서 유우꼬의 유두를 빨면서, 남자가 원피스 자락을 크게 말아
올렸다.
병실 때와는 달리 유우꼬는 아무런 주저도 보이지 않고, 늘어져서 남자에게 상반신을
맞기고 있었다.
넓적다리 안쪽을 쓰다듬는 남자의 손의 움직임이, 마사히꼬의 눈에 뚜렷이 비친다.
손은 팬티의 위로부터 통통하게 부푼 언덕의 근처를 쓰다듬고, 곧 레이스 직물의 허리
부위에 이르렀다.

그걸 기다렸다는 듯이, 유우꼬가 곧 허리를 가볍게 띄웠다.
남자의 손이 뱀처럼 휘어지더니, 유우꼬의 허리로부터 팬티를 움켜쥐고, 휙 아래로
내려버렸다.
유우꼬는 양다리를 올려서 스스로 와인 레드의 옷조각을 빼들고는 한 손으로 둥그스름하게
뭉쳐서 원피스의 허리 포켓에 갈무리했다.
아까보다도 무릎이 크게 벌어져서, 새하얀 안쪽 넓적다리 근처와 가느다란 검은
수풀까지가 선명하게 눈에 드러났다.

유두를 계속 빨면서 더욱 더 사랑스러운 듯이 남자가 수풀을 쓰다듬었다.
그리고 곧 손가락이 가련한 음모를 헤치고, 골짜기 입구 주위에서, 아래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 아아-, 아아,,,, "

나지막하게 억누르고 있긴 하지만, 극히 안타까운 듯한 유우꼬의 토식이 뚜렷하게
마사히꼬의 귀를 두드렸다.
거기에 힘을 얻었는지, 남자의 손가락이 리드미컬하게 흔들렸다.

" 이것 봐, 이미 이렇게 질척질척하게 되었어. 유우꼬도 완전히 맛을 깨달았나봐.
이봐, 공알이 움찔움찔 떨리고 있잖아. "

" 아니잉, 그런, 부끄러운 걸, 입에 담다니.
악, 안돼요, 그렇게 했다가는, 나, 금방 어찌될지 몰라요오. "

아양부리는 듯한 소리로 말하면서, 유우꼬는 허리를 잘게 흔들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도 손으로 남자의 고간을 훑으면서, 파자마의 바지를 끌어내렸다.
갑자기 나타난 검붉은 육봉에, 새하얗고 가느다란 손가락이 휘감겼다.

" 네에, 이거, 주세요, 네에, 이걸, 유우꼬에게 줘요. "

남자의 귀에 숨을 들이붓듯이 하면서, 유우꼬가 코맹맹이 소리로 말했다.

" 그리 안달하다니. 야간 검진까지는 아직 시간이 듬뿍 있잖아.
들이는 것은 좀더 손가락으로 즐긴 뒤가 좋잖아.... "

" 그게, 누군가가 올라올지도 모르잖아요. "

" 괜찮대도. 입원 환자는 늙은이만 4인뿐이고, 모두 티룸에 차를 마시면서, 태평스레
잡담이나 늘어놓고 있어. "

그리 말하면서 남자는 더욱 더 열심히 손가락을 계속 놀려댔다.
질척, 질척하는 습한 소리가 유우꼬의 내퇴 속으로부터 울려왔다.

" 악, 아아-, 좋아, 그거, 좋아요. 악, 못 참겠어. "

그 소릴 들은 남자가 휙 하고 몸을 낮추어서, 바닥에 머리를 찧듯이 했다.

" 이봐, 이제 발이 아프지 않으니, 이렇게 해서 핥아주지.
씹을 먹어 줄 테니, 우선 한번 오라고. 그런 다음 박아줄게. "

" 악, 그만 둬요. 다시 발이 아프게 돼도, 난, 모르니까. "

입으로는 그리 말하면서도, 유우꼬는 다리 사이에 들어온 남자의 머리를 양손으로 꼭
껴안듯이 하고 있었다.

" 아앙, 못 참겠어. 그렇게 하면, 나, 이제, 금방 어떻게 되고 말겠어! "

아까보다도 더욱 더 아양뿌리가 심해진 소리가 튀어나왔다.

" 악, 안돼. 아아-, 정말로, 이제.... 악, 안돼. 이런, 아아-, 악, 이제 와, 오려고 해요. "

완전히 흐느끼는 소리가 된 유우꼬는, 스스로 거칠게 허리를 흔들더니, 남자의 입에 고간을
문지르듯이 하고 있었다.

" 조, 좋아요. 악, 아아-, 와, 와, 와요.... "
드디어 비명과 같은 소리를 발하면서, 유우꼬가 전신을 부들부들 떨면서, 양손으로 남자의
머리를 움켜쥐었다.
그러는 걸 휙 뿌리치고, 남자는 몸을 일으키고, 책상다리를 하고 앉더니, 유우꼬의 허리를
껴안았다.

" 공알로 온 뒤 바로 박으면 또 다른 맛으로 좋다고 했겠다.
자아, 위에서 어서 넣어 봐. "

그 명령조에 조종이라도 되는 듯이, 유우꼬는 원피스 자락을 드높이 치켜올리고는, 뒤로
향한 채 남자 위에 말타 듯이 올라탔다.
그리고는 남자의 육봉을 한 손에 쥐고는, 자신의 다리 중심으로 이끌어갔다.

" 악, 굉장해, 뜨겁고 딱딱해요. 아아앙, 넣기만 했는데도, 나, 또 금방 이상해질 것 같아요. "

지그시 담근 채로 있던 유우꼬의 허리가, 이윽고 서서히 아래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거의 벗어진 원피스의 가슴파기에는, 드러난 유방이 건들건들 흔들리고 있었다.
남자는 뒤로부터 두르고있는 손으로, 단단하게 굳어서 내밀고 있는, 붉은 색이 한층 짙어진
산호색 유두를 희롱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자신도 거세게 허리를 치받기 시작했다.

" 악, 그거, 아으-. 그렇게 세게 하면, 윽, 으윽.... "

이미 말이 되지 않은 유우꼬의 신음소리가, 끊어질 듯, 끊어질 듯, 마사히꼬의 귀에
울려왔다.
그리고 거기에 섞여서, 철썩철썩 하는, 점도가 있는 소리도 전해왔다.

" 아으, 아아-, 아아앙.... "

완전히 흐느끼는 소리가 되며, 유우꼬는 스스로 거세게 허리를 움직여갔다.

" 악, 앙-, 안돼, 이제, 아아앙-.... "

드디어 덜컥하고 엉덩이를 내린 채, 유우꼬가 흐느끼기 시작했다.

" 오오-, 나도 좋군. 유우꼬...., 유우꼬의 보지가 조이고 있어.
오오-, 굉장해, 움찔움찔 경련 하면서 좆 대가리를 조이고 있어.
오오, 못 참아, 못 참겠어. 나도 오려고 해, 이봐, 온다고.... "

한동안 두 사람은 그대로 꼼짝도 하지 않고 있었다.
이윽고 유우꼬가 느릿느릿하게 엉덩이를 올리고, 포켓에서 빼낸 티슈 페이퍼로 남자의 축
늘어진 육봉을 공을 들여 닦아주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고간을 후비듯이 종이로 꾸물거렸다.

순간, 확 하고 비릿한 냄새가 마사히꼬의 코끝에 다가왔다.
그것은 유우꼬의 몸내와 남자의 정액의 싸한 냄새가 뒤섞인, 생생한 느낌을 강렬하게
발산하고 있었다.

복장을 가다듬고 두 사람이 일어나 가버린 뒤에, 마사히꼬는 굳어져버린 몸을 바닥에서
일으키고, 비상계단을 살짝 내려갔다.
그대로 배스 룸에 가보니, 등이 꺼져있었다.
재빠르게 골판지 상자를 거두어 들고, 너스 스테이션의 상태를 엿보았다.
실내에는 카나에 혼자서, 간호의 참고서에 온통 시선을 집중하고 있었다.

어머니 아키꼬는 이미 귀가했는가 하고 생각하면서, 마사히꼬는 슬그머니 병원을 나와서, 잰
걸음으로 맨션으로 향했다.
도착해 보니, 아직 방에 등이 켜져 있지 않아서, 마사히꼬는 안심했다.
어머니는 도중에 쇼핑이라도 하는 모양이었다.

자신의 방에 들어서자 바로 테이프를 되돌려서, 두근두근하면서 재생의 스위치를 넣었다.
아까와 마찬가지로 우선 탈의용 바구니가 비춰지고 있었다.
그리고는 화면에 들어온 것은 분명히 카나에의 모습이었다.
수술의 입회 경험이 적은 카나에에 신경을 써서, 아키꼬가 먼저 샤워를 하라고 했을 것이다.
자신은 수술 후의 환자와 잠시 같이 있을 예정일 것이었다.

숏 커트의 머리에서 너스캡을 들어내고, 카나에는 모양을 허물지 않도록 신중한 손놀림으로
장에다 놓았다.
조그마할 때부터 간호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때문에, 제모나 제복에 극히 애착을 지니고
있는 모양이었다.
가슴파기의 단추를 끄른 백의도, 서서히 밑으로 내려서 발목에서 들어내서, 주름이 잡히는
걸 꺼려하는지, 가볍게 그대로 장에 놓았다.

백의의 밑에는 짧은 슬리브를 걸치고 있는데, 그것은 마치 중학생이 입음직한 극히 심플한
목면제였다.
그걸 벗자 백색의 브레이저와 팬티가 나타났다.
그것도 아무런 장식도 없는 실용 위주의, 헐렁한 느낌의 것이었다.
간호사가 된지 일천해서, 일에 익숙해지는데 열심이어서, 호사스러움에 신경을 쓸 여유도
없는 모양이었다.

그렇지만 주위의 영향을 받아서, 유우꼬씨처럼, 속옷까지 사치를 부리도록 되겠지....

잠시의 주저도 없이 무조작으로 브레이저와 팬티를 들어내고는, 카나에는 휙 하고 욕실
쪽으로 사라졌다.
그러나 그 극히 짧은 동안에 자그마한 젖통과 그 선단, 그리고 다리 사이가 비춰지고
있었다.
마사히꼬는 테이프를 되돌려서, 슬로우로 재생해 보았다.

유방은 보통의 주발 정도의 크기로, 제법 딱딱한 느낌을 주었다.
유두도 콩알정도로 약간 칙칙한 검붉은 색을 하고 있고, 그 주위의 젖꽃받침도 꽤 거무튀튀
하게 보였다.
그리고 양다리 사이에는 아무 것도 없는 듯이 보였다.
털이 한 올도 없는 백판인가 하고, 정지 화면으로 해서, 자세히 응시해보니, 뽀얗게 몇
개인가 보였다.
자그마한 몸집과 귀여운 얼굴에 어울리게, 색깔도 극히 옅었다.
게다가 가늘고 엉킴도 성긴 게, 마치 극세의 두릅 같았다.

욕실에서 돌아온 카나에는 타월로 몸을 대충 닦더니, 속옷도 입지 않고 커다란 거울 앞에
서서, 지그시 자신의 몸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것은 자신의 지체에 황홀해 하고 있던, 먼저의 유우꼬의 눈길과는 달리, 전신을 공을
들여서 체크하는 느낌이었다.
잠시 거울 속의 몸을 보다가, 양손이 유방을 감싸고 어루만지는 움직임을 보였다.

자그마한 유방에 신경이 쓰여, 저렇게 어루만져 자극을 주어서, 조금이라도 발달시키려는
마음일까?
절벽도 아니고 모양도 매우 좋건만....

새카만 눈동자로 지그시 거울 속의 자신의 몸을 보고있는 카나에는, 어쩐지 쓸쓸한 듯,
극히 가엾은 느낌을 주었다.

그런데 카나에는 유두를 손가락에 끼워서 휘이 휘이 주무르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오므리고 있던 입도 틈이 벌어져서 작은 토식이 새어 나왔다.

윽, 자신의 몸을 응시하는 도중에, 이상한 기분이 든 건가?....

몰래 카메라의 테스트를 화장실에서 행할 때, 자신의 페니스나 고환을 보는 동안에 갑자기
겪은 야릇한 경험을 마사히꼬는 떠올렸다.

카나짱도 자신의 유방이나 거기를 보고있는 중에 오나니를 하고 싶어졌는가?
그렇다면 유방만이 아니고, 좀더 여기저기를 만질지도 모르겠군....

잠시 유두를 애무하더니, 카나에는 갑자기 바닥에 털썩 쭈그려 앉아버렸다.
그러나 아쉽게도 위로부터의 촬영이라, 고간의 상황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단지 한 손이 고간에 들어있고, 가늘게 들썩이는 것은 확실히 알겠다.

확실히 그렇구나. 참을 수 없어서 자신의 손가락으로 하고 있는 거야....

들썩이는 고간의 소리도, 카메라의 마이크가 충실하게 잡아내고 있었다.
거기에 동조하는 듯이 카나에의 입으로부터도, " 학, 하아, 학, 하아.... .... " 하고 거친
숨소리가 토해지고 있었다.

잠시 그러는 동안에 골짜기 위에서 꼬무작거리던 손가락이 속으로 향해서 찔러 넣어져
크게 진퇴를 시작했다.
손목의 움직임으로 보아, 카나에는 민감한 돌기 뿐만이 아니고, 틈새 속까지 손가락으로
문지르는 것이 틀림없었다.
거기에 따라서 얼굴이 위를 향하고, 크게 벌어진 입과 꼭 감긴 눈이 선명하게 영사되고
있었다.

" 학, 학, 하아...... "

잇달아 거친 숨을 내쉬더니, 카나에는 덜컥 몸을 뒤로 젖히고, 넘어질 듯한 몸을 한 손을
바닥에 대고 버티었다.
잠시 그렇게 있다가는, 문득 정신이 든 듯이 일어났다.
그리고는 고간을 서둘러 타월로 닦더니, 허둥지둥 심플한 속옷을 걸치기 시작했다.

카나에의 모습이 사라지자, 다시 곧 플라스틱 상자가 비쳤다.
이번에야말로 어머니 아키꼬의 속옷차림과 알몸이 보이겠구나 하고 마사히꼬는 가슴을
두근거렸다.

그러나 카나에가 몸을 웅크리는 서슬에, 발로 차기라도 한 모양이었다.
상자의 위치가 어긋난 바람에, 욕실에 들어온 인간의 가슴부터 아래만이 렌즈에 잡힐
뿐이었다.

얼굴은 안보이지만, 몸집으로 볼 때 어머니 아키꼬인 것은 틀림없었다.
새하얀 브레이저를 걷어내자, 카나에는 물론, 유우꼬의 것보다 훨씬 커다란 버스트가 화면의
상반부에 또렷이 나타났다.
듬뿍 중량감을 보이는 유방은 전혀 늘어짐이 없이, 커다랗게 앞으로 내뻗치고 있었다.
선단의 버찌 모양의 유두는 쑥 하고 위를 향하고 있었다.
이어서 한발씩 올려서 새하얀 팬티를 벗는 과정에, 거뭇거뭇한 수풀이 비틀리면서 확실히
보였다.

아아, 어머니 거기의 털이다.
저렇게 시커멓고 가득 나 있구나.
거기다 한올 한올이 유우꼬씨보다도 굵고, 곱슬거림도 심할 것 같군...,

카나에나 히사꼬와는 전혀 달랐다.
과연 성숙한 여체를 상징하는, 당당한 버스트와 수풀에, 마사히꼬는 두근두근하는 고동을
느끼면서, 지그시 눈을 응시했다.
유우꼬의 몸과 비교해도, 훨씬 양감이 있을뿐더러, 후텁지근한 것 같은 여자의 냄새를
발산하는 것 같았다.

근질근질하는 감각이 사타구니 속으로부터 끓어오르는 것을 자각하면서, 마사히꼬는 모친의
보기 좋은 몸에 압도당하는 듯한 감동을 맛보고 있었다.

아아, 역시 어머니는 굉장해!
어머니의 몸이 최고야....

상자 속에 남겨진 백의나 속옷을 응시하면서, 마사히꼬는 잠시 망연해 있었다.
순백의 브레이저와 팬티는 페어로, 여기저기 섬세한 레이스로 가장자리를 장식하고 있었다.
그 순간, 덜컥했다.

어머니는 이전부터 이런 호화스러운 쇼츠 따위를 입고 있었던가?.....

갑자기 비가 내려서, 베란다의 건조대에서 세탁물을 걷어들인 기억이 몇 번인가 있었지만,
팬티는 극히 실용적인 백색의, 옆이 기다란 아줌마 티가 풀풀 풍기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전에 취해서 돌아올 때는, 보라색의 극히 화려한 브레이저와 팬티를 걸치고
있었다.
화면 속의 속옷도, 병원용의 흰색이기는 해도, 브레이저의 컵은 하프로, 거의가 레이스로
되어 있었다.
팬티도 허리 부위가 레이스로, 극히 작은 것이었다.

원장인 소오이치로오와의 사이가 부활한 바람에, 화려한 속옷을 걸치게 된 것일까?
그런 망상이 검은 구름처럼 끓어올라서, 마사히꼬가 안달복달해질 무렵에, 화면에는 다시
어머니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런데 이번에는 매우 뒤쪽으로 수그려서, 목욕 타월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발목밖에
보이지 않았다.
마사히꼬는 더욱 더 초조해져서, 안타깝게 화면을 노려보았다.
다리의 움직임으로 보아서, 아키꼬는 재빠르게 속옷을 다 입고는, 근무복을 걸쳐버렸다.

마사히꼬는 자신의 침대에 앉은 채로, 테이프를 되돌렸다.
어머니는 아직 귀가하지 않고 있었다.
도대체 어디에 간 것일까?
식료를 사러 슈퍼에 들렸다면, 이미 귀가했을 터였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전화벨이 울리기 시작했다.

" 아아, 마짱.... 엄마, 급하게 일이 생겼어.
미안하지만 냉장고의 걸로 저녁 때워 줘야겠어.
혹시라도, 오늘밤은 병원에서 묵게 될지도 몰라. "

제기랄, 또 원장과 잘 생각이군....

강렬한 질투의 감정이, 마사히꼬의 가슴속에 그득히 퍼져왔다.

그러나 히사꼬의 상상대로, 소오이치로오가 혹시 마사히꼬의 부친이라면, 아키꼬와는 부부
같은 것이니, 함께 자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그리 생각해도, 어머니의 멋진 몸을 자유롭게 하고 있는 원장에 대해, 샘이 나는 기분은
일시에 사라지지 않았다.

수도 없이 테이프를 되돌려서, 어머니의 풍만한 유방과 더부룩한 음모에 마사히꼬는 지그시
눈을 집중했다.
그러는 동안에 소오이치로오와 얽혀있는 어머니의 지체가 마사히꼬의 머리 속에 떠올라
왔다.
젖통이나 고간의 털 숲을 비디오로 확실히 본 때문인지, 이전과는 달리, 어머니의 몸의
동작이 상당히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을 것 같은 감이 들었다.
거기에 아까 옥상에서 엿보았던 유우꼬와 남자의 극히 음탕한 수족과 허리의 움직임과,
안타까운 듯한 신음소리가 되살아났다.
그런 것들이 믹스되어, 원장과 어머니의 동작에 생동감을 부여했다.

두 사람은 다음에 완전 알몸으로 병원의 침대에 들어있었다.
옥상의 남자와 마찬가지로 소오이치로오는 아키꼬의 새빨간 유두를 희롱하고, 텁수룩한
수풀을 헤치고, 이미 축축해진 골짜기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어머니의 입은 크게 벌어져서. 어느 틈엔가 애끓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것은 카나에의 오나니 씬과 닮아있었다.

신음소리를 내면서 어머니도 원장의 바지를 끌어내려서. 검붉은 육봉에 새하얀 손가락을
휘감고, 천천히 문질러대고 있었다.
소오이치로오도 가느다란 손가락을 두 개, 아키꼬의 고간에 들이밀고는, 연이어서 후비고
있었다.

" 아아-, 여보, 좋아, 좋아요.... "

유우꼬의 감창을 들은 바람에, 마사히꼬는 어머니의 신음성까지 선명하게 상상할 수가
있었다.

" 그거, 그래요, 아아-, 좋아, 좋아.... 단신의 손가락, 아주 좋아요. "

어머니는 눈을 꼭 감고, 허리를 꿈틀꿈틀 꼬고 있었다.

" 자, 제발, 이제 주세요, 당신의 커다란 것을.... 네, 제발, 저의 거기에 얼른 넣어주세요. "

망상은 점점 더 에스컬레이션 되어, 에로 만화에서 읽었던 대사마저, 어머니의 입에서
들려왔다.

" 네, 이제, 저, 견딜 수 없어요. 거기가, 아아-, 거기 속이 지글지글, 쑤시고 있어요. "

칠흑의 수풀을 드러내고있는 어머니가, 소오이치로오에게로 다가들고 있었다.
거기에 응해서 원장은 휙 하고 몸을 일으키고, 양손으로 어머니의 다리를 크게 벌리더니,
우뚝 걸립되어있는 검붉은 음경을, 골짜기를 겨냥해서 푹 찔러댔다.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어머니가 밑으로부터 크게 허리를 쳐 올렸다.
원장도 위로부터 질세라 허리를 크고 거칠게 부딪쳐갔다.

그런 에로만화를 그대로 본뜬 상상에, 마사히꼬의 육봉은 아플 정도로 땅기어왔다.

깨닫고 보니, 비디오 화면의 어머니의 젖통과 수풀, 게다가 머리 속의 망상이 뒤죽박죽이 된
채로, 마사히꼬는 격앙된 육봉을 거세게 애무하고 있었다.

[ 제 5 장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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