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된 사랑의 향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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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유부녀의 스타킹
1
한 대의 검은 색 아우디가, 남의 눈을 피해, 모텔 「유리의 꽃」속으로 들어갔다.
주변은, 울창한 삼림이 우거져 있었다.
모텔은 몇 개인가의 건물로 구분되어 있고, 각각이 주차장을 갖고 있었다. 그 중의 비어 있는 주차장에, 아우디는 정차했다.
상자형의 주차장에는, 「빈 방 있음」을 알리는 조명이 빛나고 있었다.
도어가 열리고, 한 쌍의 커플이 내렸다. 여자 쪽은 일견하기에 유부녀로, 베이지 색의 슈트를 입고 있었다.
남자 쪽은 정말로 촌스럽고 우중충한 신사복을 입고 있었다. 그는 손에 검은 색의 큰 보스턴 백을 갖고 있었다.
건물은 일 층에 자가용을 두고, 안내된 화살표를 따라 2층에 올라가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계단을 오르면, 막다른 곳에 문이 있었다.
방에 들어간 순간, 남자가 여자의 어깨를 안고, 침대 위에 굴렸다.
「아니, 뭐가 이리 급해요.」
「무슨 말이야. 후 후, 당신 스커트 속을 계속 보고 있었는데,」
남자는 주머니에서 준비한 로프를 꺼내고, 여자가 입고 있는 재킷을 벗겼다. 그리고는 블라우스의 위에서, 손을 뒤로 묶었다. 양팔을 뒤로 돌리자, 한껏 살이 붙은 유방이 돌출하여 나왔다.
블라우스를 찢을 듯 튀어나온 유방은, 포탄과 같이 탄력에 차 있었다.
「이제 묶지 마.」
수치를 참지 못한 여자가 남자를 쳐다보았다.
「후 후, 묶여 지는 것을 좋아한 주제에.」
「이젠 아니야. 아, 그만둬 제발.」
스커트의 옷자락이 흐트러지고, 흰 슬립이 엿보였다. 그렇지만, 함부로 다루어지는 데도 어딘가 응석이 있었다.
그 모습은, 이미 두 사람의 사이에 어떤 암묵의 플레이가 되어 있는 것을 알게 한다.
「자, 이제 당신 신체검사야.」
남자가 말하자, 여자는 뒤돌아보았다.
요염한 유부녀는, 남편이 체포된 무토 지카게였다. 그녀의 뺨에는, 남편이나 아이에게는 보이지 않는 요염한 분위기가 떠돌고 있었다.
호텔에 올 때까지 입고 있던 조르지오·아르마니의 슈트가 허리 위까지 올라갔다. 허리 아래에 드러난 가터 벨트에 검은 색의 스타킹.
슬립이 들어 올려지자, 흰 허벅지까지 노골적으로 드러났다.
「아니, 부드럽게 해 줘요.」
남자의 눈이, 유부녀의 허벅지 사이의 비부를 엿보았다. 살집이 좋은 체구에, 이상한 것을 입고 있었다.
유부녀가 포동포동한 허벅지를 감싸고 있는 것은, 여고생이 애용하고 있는 블루머스이다. 짙은 감색의 블루머스로부터는 육체의 향기가 묻어 나고 있었다.
「못된 남자.」
지카게가 뒤돌아보자, 남자의 얼굴이 빙그레 웃고 있었다.
남자의 얼굴――만약, 지카게의 딸 리에코가 보면, 심장이 갈라지는 정도로 깜짝 놀라게 될 얼굴이 거기에 있었다. 지카게를 안고 있는 것은, 블루머스 애호자로 리에코의 담임 교사인 오카야마 요우이치였다.
「당신 다리에는 블루머스가 어울리는데」
유부녀가 입고 있는 블루머스를 바라보는 오카야마는 매우 만족했다.
모텔에 데리고 들어가기 전에, 오카야마가 숲 가운데에서, 지카게에게 블루머스를 입게 했다.
처음은 창피한 듯이 하고 있던 지카게이지만, 「시키는 대로 안 하면, 당신과의 관계를 딸에게 털어 놓겠다.」고 말하자, 팬티를 벗고 그 블루머스를 입었다.
벗었던 팬티는, 그 장소에서 그가 가져갔다. 더러워진 속옷을 빼앗기는 것은 무척 부끄러웠다.
「제발, 부탁이에요. 오늘은 부끄러운 짓을 시키지 말아요.」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오카야마의 큰 손이 스커트를 들췄다.
감색의 블루머스는, 유부녀의 풍만한 허벅지를 감싸기에는 너무 작았다.
땀이 많이 스며든 옷으로부터, 육체의 향기가 뿜어 올라 왔다. 작은 옷을 밀어올리는 육체를, 오카야마의 손가락이 쓰다듬었다.
갈라진 언덕의 골짜기까지, 집게손가락을 갖다 댔다.
천천히 손가락을 침입시키자, 옷 아래의 육체의 반응까지 느껴졌다. 집게손가락은, 달콤한 과육 속으로 잠수하려고 했다.
「학, 아니…」
지카게가 소리를 꾹 참았다.
「자, 좀더 다리를 벌려 봐.」
오카야마의 말에, 지카게가 다리를 차고 일어서려고 했다.
가슴을 걷어 채인 오카야마는 침대로부터 굴러 떨어질 뻔 했다.
「이제 그만해, 한 번만 더 이러면, 당신과의 관계를 딸에게도, 남편에도 다 알리고 말 테니까.」
그렇게 말한 그가 중지를 다리 사이로 넣어 왔다. 블루머스가 밀착한 비부로부터 뚝뚝 애액이 방울져 떨어져 내렸다.
「어, 후 후, 티슈가 벌써 젖었잖아.」
지카게의 비부에는, 딸인 리에코에 한 것과 똑같이, 꼭 세 토막의 티슈가 대어 지고 있었다.
블루머스의 가랑이 부분을, 그의 큰 집게손가락이 기어 간다.
그러자, 불쌍한 지카게는 계속해서 티슈를 적실 정도로 애액을 흘려냈다.
「후 후, 딸과 동일한 냄새이다……」
그 말을 듣게 되자, 지카게의 눈썹이 두드러졌다.
「당신, 설마, 딸에게 까지」
「아니, 교실에서 맡는 리에코의 머리카락 냄새라고 비슷하다는 거야.」
「부탁이에요, 딸에게만은 손을 대지 말아요.」
「후 후, 당신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여자가 된다면, 물론.」
그렇게 말하는 오카야마의 얼굴에는, 음란한 표정이 떠올라 있었다.
무토 건설 사장 부인 지카게와 여고 영어 교사 오카야마와의 관계는 그녀의 남편이 체포되기 이전부터 계속되고 있었다.
둘이 알게 된 계기는 PTA의 회합에서였다.
회합 후 그들은 가라오케 술집으로 향했다.
술집에서 술을 무리하게 먹게 된 지카게의 뺨은 다홍색으로 물들었다. 알코올에 약한 지카게는 몸이 좋지 않았다.
「댁까지 모셔다 드리죠.」
오카야마는 그렇게 말하고 사장 부인을 자신의 승용차에 태우고, 그대로 더러운 그의 아파트에 데리고 들어 갔다.
오카야마는 싫어하는 지카게를 그대로 강간했다. 취해서 정신까지 몽롱한 유부녀를 그는 로프로 묶고 나서 제멋대로 강간했다.
일단 함락되면, 여타의 상류 부인처럼 지카게도 마찬가지였다. 지금까지 바쁜 남편으로부터, 소외된 슬픔도 있었다.
교양도 있고, 미인인 유부녀는, 이로써 마음도 허물어져 못생긴 ‘오카 돼지’ 라는 별명의 오카야마에게 농락되었다.
학생의 부모와 교사의 관계.
그것은 흔히 있는 것이라고 하지만, 지카게는 불안하기만 했다.
오카야마와 같은 못생긴 고등학교 교사에게, 설마 자신처럼 지위 높고 아름다운 여자가 쉽사리 굴복하리라고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그렇지만, 부끄러운 짓을 할 때마다, 지카게의 마음과는 정반대로, 몸이 타올랐다. 이제 오카야마에게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
그는 지카게를 여자로서 대우하지 않는다.
마치, 암돼지와 같이, 난폭하고 호된 훈련을 시켰다. 부끄러워하면 할수록, 더욱더 집요하게 굴었다.
그런 능욕과 다름없는 일을 당하면서, 지카게의 몸은 뜨겁게 달아오르기만 했다. 그녀는 그런 자신이 불가사의했다.
남편뿐만 아니라, 딸에게 알려지면……그렇게 생각하고 일단은 헤어질 결심을 한 것이지만, 남편의 체포가 지카게의 몸에 다시 한 번 불을 붙였다. 그녀는 오카야마의 조련으로, 그 없이는 살 수 없는 여자처럼 사육되어 버리고 있었다.
오카야마에 있어서는, 지카게의 남편이 독직 사건으로 체포되는 것은 천만다행이었다. 홀로 남아 있는 부인을 어떻게 겁탈을 할 것인가, 아파트에 있어도 학교에 있어도, 그의 머리는 그것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오카야마는 광적인 블루머스 팬으로, 감색의 땀내 나는 블루머스를 입고 있는 여학생을 보면, 그 허벅지를 치고 싶게 된다.
지금까지, 학교에서 어떻게 그런 충동을 자제해 왔던 것인가. 지금, 유부녀에게 입게 한 블루머스를 바라보자, 때리고 싶은 강렬한 욕구가 생겼다.
침대 위에서는, 굴복한 지카게가 풍만한 허벅지를 노출하고 있었다.
오카야마는 손에 든 슬리퍼로 허벅지를 내리 쳤다. 가죽 벨트로 쳤을 때 처럼 강렬한 소리가 울린다.
육체를 내리 치는 소리에, 여자의 날카로운 비명이 서로 섞였다.
「아야, 아, 아―, 아파…」
슬리퍼로 맞으면서, 포동포동한 허벅지가 푸들거리며 치올랐다.
「블루머스 위이기 때문에, 아프지 않아.」
그는 그렇게 말하면서, 슬리퍼로 용서 없게 엉덩이를 내려 친다.
블루머스를 입은 그녀의 허벅지를 치면, 혈관이 부풀어 올라서 금새 자신의 물건이 단단해 지지만 꾹 참으면서 그는 철저하게 그녀를 괴롭히려 하고 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때리고 나서 블루머스를 반쯤 벗겼다. 허벅지 여기저기에, 다홍색의 반점이 생겨 있었다.
오카야마의 손이, 마치 자신의 소유물을 취급하는 것처럼, 희고 탐스러운 살덩어리를 쓰다듬었다. 골짜기의 항문에서는, 언젠가 그녀를 조련한 흔적이 조심스럽게 남아있었다.
「곧, 이쪽도 나의 것이 될거야.」
「안돼. 안 돼. 거기는…」
항문에 손가락을 대는 것 만으로, 지카게의 얼굴이 새빨갛게 되었다.
「후 후, 남편에게 발각될 걱정도 없는데 뭘 그래.」
오카야마는 그렇게 말하며, 블루머스를 끌어올렸다.
그 위에서, 또다시 강한 힘으로 슬리퍼를 내려 쳤다. 갑자기, 커다란 여자의 비명이 새어 나왔다.
「아…제발….」
거칠게 제껴진 지카게의 팔이, 준비한 줄로 묶여 졌다.
손을 뒤로 하고, 스커트가 허리까지 올라갔다. 가터 벨트와 블루머스라고 한 배합이, 이상하게 에로틱하다.
블루머스는 학생이 체육관에 잊고 놔 두었던 것을 훔쳐 왔던 것이다.
원래 여고생이 입던 것이므로, 그녀의 몸에는 너무 작았다. 그래서 육감적인 허벅지가 견딜 수 없어 하며 삐져 나오고 있었다.
살덩이의 압력으로, 감색의 실이 터지고 있었다.
「후 후, 이제 젖어 있나.」
오카야마의 집게손가락과 중지가, 블루머스의 안쪽 언저리를 애무했다.
보통은 팬티 위에, 블루머스를 입는 것이다. 그런데, 지카게는 팬티를 입지 않았다.
그러니까, 통풍성이 없는 블루머스 가운데에서, 티슈를 대어진 부분만이 점차 젖어 오고 있었다.
블루머스의 가랑이에, 오카야마의 얼굴이 접근했다.
콧구멍으로 메시가 된 옷감으로부터 나오는 냄새가 느껴졌다. 그는 아랫도리의 혈관이 부풀어 올라 미칠 지경이 되었다.
「아니, 아, 싫어. 이렇게 직접적으로 냄새를 맡는 따위.」
「후후, 정말 강렬한 냄새다.」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는 코를 비부에 눌러댄다. 그 손가락이, 블루머스위 여기저기를 쓰다듬고 있었다.
「아, 이야…」
지카게의 신음에는, 빨리 안기고 싶은 기분이 드러나 있었다.
「남편이 감옥에 갔으니 그럼, 당신도 쓸쓸할 것 같은데 말야.」
그렇게 말하면서, 오카야마의 손가락이 블루머스의 아래 비부의 싹을 비빈다.
돌기를 들춰내면, 냄새가 한층 강렬하게 퍼진다.
새빨갛게 된 얼굴을 좌우로 흔들며, 지카게가 한숨을 쉬었다. 그 한숨에는, 안타까운 밤을 늘 홀로 보내는 여자의 애련함이 느껴졌다.
「말해 봐. 남편과는 일주일에 몇 번이나 하지?」
「……하고 있지 않아요.」
「지금까지의 일을 묻는 거야. 일주일에 몇 번, 어떤 체위로 했어?」
「그러니까, 아, 남편이 감옥에 들어가기 전에도, 거의 하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이렇게 남자가 필요한 것인가.」
오카야마의 손가락이 은밀한 곳으로 들어왔다. 집게손가락과 중지로 V자를 만들어 음핵을 비비고 있다.
「아, 손가락말고.아아…」
새빨간 얼굴을 하여, 지카게가 말했다.
「손가락말고. 헤헤, 그럼, 무엇이 필요하지?」
그렇지만 지카게는 차마 말할 수 없었다.
「이봐. 무엇이 필요한 거야.」
풍만한 살집을 헤치며 남자의 손가락이 근원까지 이르는데는, 그다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은밀한 곳에 대어진 티슈는 이미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이렇게 몸이 애무되자 지카게는 참지 못하고 허리를 치켜들었다.
「뭐야, 그 하는 짓은?」
「아, 하앙……」
창피한 듯이 쳐다보자, 다시 한번 슬리퍼가 날아 왔다.
찰싹하는 소리가 모텔 방에 울렸다.
「아, 아파」
여고생의 블루머스를 입은 유부녀의 살덩이가 눈앞에서 지진과 같이 흔들렸다.
「나는 솔직하지 않은 여자는 싫다. 학생들에게도 늘 이것만은 강조를 하지. 욕망앞에는 좀더 정직한 게 좋아.」
오카야마의 중지가 꽃잎을 비빈다. 그 손가락 끝이 질 안쪽까지 까지 닿았다.
「아, 아, 주세요」
지카게의 소리에는 부끄러움이 담겨 있었다.
「무엇을?」
오카야마는 그렇게 말하며, 흰 손에 자신의 물건을 쥐어 주었다.
「이것인가, 이것이 필요한 것인가?」
지카게는 창피한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지만, 그는 발기한 물건을 쥐게 한 채, 여자를 애태우고 있었다.
「단정치 못한 여자에게는, 이걸 주지 않아. 돼지처럼, 항상 발정하고 있는 여자에게는 말이야.」
그렇게 말하면서, 손가락으로, 꽃잎을 좌우로 벌렸다. 그곳은 이미 뜨겁게 달아올라 있었다. 그리고 안으로부터 애액이 흘러나와 방울 방울 떨어질 정도로 넘치고 있었다.
「아아… 손가락을 치워줘요…」
「손가락을 치우고? 그리고 나서 무엇이 필요하지?」
「아, 당신의 딱딱한 것을……그걸 넣어줘요」
뺨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지카게가 떨린 목소리로 말했다.
「후후. 그럴수가 있나. 엄연히 남편이 있는 여자가 그런 걸 요구하다니 말이야. 당신은 좀 더 참아야지.」
오카야마가 블루머스의 속에 손가락을 넣고, 꽃잎의 싹을 비비면서 애태운다.
「아, 부탁해요……」
「뭐라는거야!」
지카게의 얼굴에 굴욕의 빛이 떠올랐다. 아무리 남편이 체포되었다고는 해도, 이렇게까지 여자의 자존심이 짓밟혀야 하는가 하는 생각에 슬퍼졌다.
그런 슬픔 가운데에서도, 역시 남자를 구하지 않고는 참을 수 없게 된다.
꽃잎과 같은 빨간 입술로부터, 고상한 유부녀에게는 어울리지 않은 추잡한 말이 새어 나오고 있다.
「제발 부탁해요. 얼른, 아아…」
「소리가 작아.」
「아, 얼른 해 줘요.」
「안 된다. 좀 더 기분을 내고.」
항상 여자 학생을 꾸짖을 때의 쾌감을 느끼면서, 오카야마가 불르머스의 한 가운데에 주먹을 내리쳤다.
2
그 무렵, 자택의 주방에서 록을 들으면서, 겐타로는 허둥대고 나간 모친에 관한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
집에 있게 되고 나서, 어머니 지카게에 걸려온 전화가 걱정이 되었다. 상당히 빈번하게 전화가 있었고, 그것은 대개가 부친의 비서로부터였다 . 그 전화는 차입하러 갖고 가는 물건등의 사전 협의를 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한 시간 전에 걸려왔던 전화는 어쩐지 이상했다.
「아 그건 곤란해요.」
수화기를 향하여, 지카게는 몇 번이나 그렇게 말했다.
「이제 전화를 하지 말아요.」
어머니는 그런 식으로도 말했다.
「싫어요. 당신이 너무 부끄러운 짓을 하기 때문에.」
그런 낮은 목소리를 들었던 때에는, 겐타로는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이윽고 입씨름이 끝나고, 어머니는 마음에 드는 아르마니의 슈트를 입고, 자가용인 벤츠에 올라탔다.
「겐타로, 컬처 센타에 다녀올게.」
현관을 나갈 때에, 어머니는 그렇게 말했다.
이윽고 엔진 소리가 현관에서 멀어졌다.
「나를 혼자 두고 엄마가 어디에 간 것일까, 수상한데.」
겐타로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다리를 다쳤기 때문에 어머니를 미행하러 갈 수 없었다.
그렇지만, 그의 뇌리에 항상 있는 것은, 어머니가 아니라 누이인 리에코였다.
누이로부터 감미롭고도 엄한 꾸짖음을 받고 나서, 더욱 리에코가 여신과 같이 생각되었다. 할 수 있다면, 다시 한 번 누이에게 빌고 싶었다. 다리로 채이고 얼굴에 누이의 허벅지를 싣고 싶었다.
그렇지만, 그것은 할 수 없는 것이므로 지금 당장은 누이의 몸 냄새가 나는 것 ― 누이의 몸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필요했다.
「그러나, 말할 수 없어. 누나의 오줌이 필요하다고는.」
저번 일이 있고 나서, 겐타로는 누이의 오줌을 얼마나 갖고 싶어졌는지 모른다. 그렇지만, 수세식 화장실이고, 누이의 오줌을 손에 넣는 것은 불가능했다.
「아, 어떻게 하면, 누나의 오줌을 구할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면,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지금 망상하고 있는 것은, 너무도 부끄러운 것이므로, 타인에게는 차마 말할 수 없었다. 이런 부끄러운 인간은, 일본에는 자기 혼자 뿐인 기분이 들었다.
록을 들어도, 곧바로 지겨워졌다.
이윽고 겐타로는 목발을 사용하지 않고, 천천히 계단을 기어 올라가기 시작했다. 애벌레처럼 기고 있으면, 붕대를 감은 다리가 욱신욱신했다.
그의 머리에 있는 생각은, 리에코의 팬티를 훔치고, 꾸중듣는 것이었다. 그 때의 일이, 아직도 그의 뇌리에 소용돌이치고 있었다.
그 일이 있은 후, 리에코는, 벗은 팬티는 곧바로 씻어 버린다. 그러니까, 사용한 팬티는 입수되지 않았지만, 누이의 방까지 가면, 뭐든지 리에코의 냄새가 나는 것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간신히 계단을 올라간 겐타로는, 복도의 벽에 붙어, 누이 방의 도어를 열었다.
여자아이의 방이라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책상의 위에는, 장미 조화가 놓여져 있었다. 책꽃이에는, 만화책이나 문고본의 책이 깔끔하게 꽂혀 있었다.
창의 커튼에 밝은 햇살이 쏟아지고 있었다. 벽에 붙은 록 가수의 포스터가, 겐타로를 불쌍히 여기며 응시하고 있었다.
「어딘가에, 누이가 팬티를 벗어 놓지 않았을까?」
침대의 아래를 엿보지만, 찾는 물건은 없었다. 리에코는 늘 꼼꼼한 타입이라 그런데 있을 턱이 없었다.
방에는 책상이 또 하나 있고, 거기에는 최근 산 퍼스널 컴퓨터가 놓여져 있었다.
그 책상의 아래를 살펴보자 뭔가 흰 것이 있었다.
겐타로는 그것이 누이가 신었던 양말이임을 알자 뛸 듯이 기뻐했다. 양말의 엄지발가락 부분에는 약간의 진흙이 붙어 있었다.
양말을 뒤집자, 아직 발냄새가 남아 있었다.
발가락의 흔적이 있고, 그 부분에서 달콤한 향기가 나고 있었다.
「아, 누나」
그는 양말을 코에 갖다대며, 누이의 침대에 드러누웠다. 한 쌍의 양말을 눈앞에서 뒤집었다.
양말 냄새를 맡자 하반신의 것이 발기해 왔다.
머릿속에 누이의 다리가 떠올랐다. 또한, 온갖 생각이 떠오르며, 리에코로 부터 받은 엄한 꾸짖음의 기억이 스쳐 지나갔다.
새하얀 허벅지, 스커트속에 들여다 보였던 팬티. 그 속에는 여자의 은밀한 곳이 자리하고 있을 터였다.
그리고 자신의 코를 눌러댔던 누이의 발가락도 생각이 났다.
「좋은 냄새다.」
누이의 양말로부터는, 운동한 후의 땀냄새가 나고 있었다.
이미 청바지의 사타구니가 아플 정도로 몹시 땅기고 있었다. 그는 윗몸을 일으킨 후 바지를 내렸다.
팬티 속에서, 붉게 부어 올랐던 육봉이 뛰어오르고 있었다. 그는 입수한 양말을, 귀두에 갖다 댔다.
아직 소년의 귀두는 껍질을 쓰고 있었다.
스펀지 상태의 민감한 귀두 뒷면의 핏줄이 양말에 닳았다. 거기는 이미 점액으로 젖어 있었다.
양말에 얼굴을 묻고 있자니, 온갖 망상이 계속되었다.
화장실에 겐타로가 앉아 있었다. 그 얼굴 위에, 누이 리에코가, 드러낸 허벅지를 올려 놓는다.
향기가 좋은 오줌이 얼굴 바로 위에서 내려 온다……
「아, 누나 오줌을 주세요」
그렇게 말하고 나자, 겐타로의 머릿속이 빨갛게 물들었다.
사타구니에는 이미 완전히 발기한 물건이 자리해 있었다.
아직 충분히 성인 남자라고는 할 수 없지만, 육봉에는 정맥이 도드라지고 있었다. 그것을 비비자 경련이 일었다.
놀랄 정도로 빠르게, 그는 양말속에 사정해 버렸다. 내뿜어진 젤리 상태의 것으로부터, 밤 꽃 향기가 떠돌았다.
「앗 어떡하지. 양말을 더럽혀 버렸네」
겐타로는 누이의 얼굴을 떠올렸다. 아마 또 엄하게 야단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자 알 수 없는 기쁨이 가슴 속에서 밀려왔다.
3
「아, 아야, 아파」
모텔 방에서, 지카게의 몸이 허공을 헤엄치고 있다.
그녀는 두 손을 뒤로 한 채 기둥에 묶이어 서있었다. 그가 준비한 붉은 로프가, 유부녀의 흰 여체에 뱀처럼 얽혀 있었다. 블라우스도 브래지어도 빼앗기고, 로프가 상하로부터 감겨 붙어, 육감적인 유방을 잘록하게 하고 있었다. 블루머스(반바지로 된 여자용 운동복)는 허리로부터 내려지고, 무릎 위까지 흘러내리고 있었다. 사타구니를 가리고 있는 것은 오직 곧은 음모뿐였다. 지카게는 이런 행위를 당하면서도, 좀더 부끄러운 포즈를 하고 싶었다.
「 후후, 음란한 몸이다……」
오카야마가 싱긋 웃으면서, 서 있는 여체를 돌렸다.
포동포동한 흰 허벅지 아래로, 블루머스의 속이 뒤집혀서 안에 있던 티슈가 들어났다.
젖어있는 티슈를 찢어서, 오카야마는 지카게의 얼굴에 갖다 대었다.
「이건 뭐지?」
「아학. 아하… 아… 그러지 말아요…」
지카게의 귀에 한 피어스트 이어링이, 그녀의 마음을 비추듯 흔들렸다.
오카야마의 손에는, 젖은 티슈가 달라붙어 있었다. 젖고 찢어져서 섬유나 마찬가지가 되어 있었다.
고의로 지카게에게 냄새를 맡게 한다.
「 말해 봐. 이것은 어떤 냄새인지.」
집요한 오카야마의 말에, 지카게의 빨간 입술이 오들오들 떤다.
「그것은 다리 사이의 냄새입니다」
「잘도 말하는 군. 남편이 있으면서, 뻔뻔스럽게」
「…………」
「어떻게 해서, 이렇게 젖었나?, 어디에서?」
오카야마의 손이, 흰 여체의 사타구니의 음모를 쓰다듬었다. 애무하고 있던 손이, 돌연, 한 개의 털을 홱 뽑는다.
「아야.」
「후후, 아프기는 한 건가. 이 바람난 년이.」
오카야마는 뽑았던 털을 불어 날리며, 또한, 블루머스에 붙은 티슈를 손에 들었다.
냅킨과 같이, 지금까지 비부에 대지고 있던 것이 검사되는 것은, 지카게에게는 부끄러운 일이다.
「후후, 참 신기한 냄새군.」
오카야마가 말하자, 지카게가 얼굴을 돌린다.
「좀 더 확실히 말해 봐. 어디에서 냄새가 나는 거지?」
「그건, 나의 보지……」
「좀 더 크게!」
「보지의 냄새입니다.」
오카야마의 뺨이 환희로 경련했다.
「어떻게 해서 이렇게 젖었나? 예, 마치, 면처럼 되어 버렸잖아. 이렇게 적시고, 기분이 좋은가 보지?」
「그것, 그것은, 아, 당신이, 손가락을 넣어서.」
「뭐라고?」
「당신이, 아, 그런 걸 하셨기 때문에…」
「그런 것? 다 네가 좋아한 일이잖아.」
오카야마의 손이, 다시 블루머스의 사타구니로부터, 면처럼 된 티슈를 통째로 꺼냈다. 비부에 밀착해 있던 부분이 꼬여 있었다.
특히 젖은 부분을, 지카게의 코에 갖다 대었다.
「자, 냄새를 맡아봐.」
지카게가 얼굴을 돌리지만, 그 티슈는 뺨에 까지 달라붙는다.
「말해봐. 어떤 냄새인지」
「아, 매우 더러운……아, 여자의 냄새가……」
「후 후, 마치 오줌을 흘린 큰 뱀 같구나. 실컷 보지로부터 물을 흘렸겠지. 티슈가 젖어서 조각조각 흩어진 걸 보면 말이야.」
오카야마는 그렇게 말하며, 그 티슈의 조각을 쥐고 입에 넣었다. 이빨 사이에서 껌을 씹은 것 같은 소리가 나고 있었다.
「아니, 아, 그만해요, 아…」
「왜, 어때서?」
「아, 그런 부끄러운 짓을…」
「맞아, 더럽고 지저분한 맛이 나는걸. 」
눈앞에서 티슈를 무시당한 것은, 지카게에 있어, 마치 비부 그 자체를 무시당하고 있는 것 같은 수치이다.
지카게의 몸은 앞으로 쓰러질 것만 같았다.
기둥에 묶여진 여체가 몸에 입고 있는 것은, 목걸이, 피어스트 이어링, 그리고 블루머스뿐이었다 .
그 블루머스도 무릎까지 내려져 있었다.
여자의 자존심을 질겅질겅 씹는 오카야마의 얼굴은 마치 여자를 정복한 것 같은 생각에 강렬한 희열로 빛나고 있었다.
자존심이 높은 사장 부인일 것이지만, 이와 같이 줄로 자유를 탈취당하고 자신의 노리개감이 되어 있는 것이다.
천성의 육감으로, 그는 상대방 여자의 성벽을 간파하는 능력이 있었다. 물론 여자를 많이 만난데 따른 연구의 결과이기도 했다.
지금 눈앞에 있는 사장 부인은, 바로 그가 찾고 있던 여자로, 날 때부터의 매저키스트의 경향이 있었다. 사육의 방법에 따라, 어떤 파렴치한 짓에도 적응할 수 있는 여자였다.
지금 그녀의 유방의 뿌리까지, 붉은 로프가 묶여져 있었다. 가득 차서 터질 것 같은 유방은, 남자의 애무를 동경하면서, 잘록하게 동여매져 있었다.
그러자 분홍색의 유륜이 딸기처럼 빨갛게 익어 있었다. 그 부분에, 오카야마가 준비한 실을 감았다.
그리고는 그 실로 좌우의 젖꼭지를 연결하고 실을 끌어 당겼다.
마치 고무 인형과 같이 그녀가 끌려왔다.
「아, 아파」
「어디가 아프다?」
「아, 가슴이 조각조각 찢어지는 것 같아…」
마음껏 오카야마의 손으로 길들여지는 지카게의 뺨에 눈물이 흘러내렸다.
지금까지 침대 위에서, 「얼른 나랑 섹스해 주세요」라고 몇 번이나 말했던 치욕의 생각이 떠오르고 있었.
지금까지 남편에게도, 누구에게도 말한 적이 없는 부끄러운 말로 부탁을 하여도, 오카야마는 지카게를 무시했다.
처절하게 애태우는 것이 그 기호였다.
오카야마가 그의 남성을 이용한 것은, 처음 그 때, 아파트의 방에서 강간했을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그는 여자를 정복하는데도, 보통의 남자와 같이 자지를 이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던 것이다.
삽입하지 않는 대신에, 좀 더 자극적으로 상대방을 학대하는 취미를 그는 가지고 있었다..
어느 사이에, 지카게의 쪽에서도 그런 사육에 길들여져 있었다. 그녀는 그것이 가장 무서웠다.
요즘으로는 , 그로부터 부끄러운 짓을 당하면 ― 그것이 부끄러우면 부끄러울수록 ― 가슴이 타올라왔다. 그런 불쌍한 여체를 갖고 있는 것이, 지카게는 역겨웠다.
그렇게 학대를 받고 있는 중에 마치 삽입한 것과 같은 쾌감이 느껴진다.
「바로 당신이야. 당신처럼 음란한 여자에게는 벌이 필요하기 때문에… 헤헤, 앞으로 여고생에게는 할 수 없었던 부끄러운 짓을 다 해주지.」
오카야마는 그렇게 말하며, 방에 운반한 보스턴 백을 열었다.
속에서 나온 것은, 실리콘제의 한 전동 바이브레이터, 채찍, 고무 장갑, 스페큐람이라고 불리는 질경, 그것에 두꺼운 유리 그릇이었다.
그렇지만, 그는 그것들을 거들떠보지 않고, 집게를 손에 들었다.
「자 발을 벌리고.」
그렇게 말하고 지카게의 허벅지를 밀어 펼치고, 작은 꽃잎을 집게로 물었다. 양쪽의 꽃잎에 집게가 매달렸다.
「아파요. 아, 아파…」
「아직이야 아직. 겨우 이것에 아프다고 하면 어떡하나.」
「이제, 그만해요.」
지카게는 오카야마의 생각을 헤아리고, 양 무릎을 필사적으로 닫으려고 했다. 그렇지만, 허벅다리를 붙잡고 있기 때문에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좋아. 좋아. 벌써부터 물을 흘리는군. 과연 음란한 육체야.」
집게손가락과 중지가, 꽃잎의 싹을 감쌌다.
껍질이 벗겨진 돌기에 민감한 자극이 느껴졌다. 그녀는 엉겁결에 허리를 흔들었고, 풍만한 허벅지가 물결치듯 떨려 왔다.
오카야마가 시도해 보는 것은, 꽃잎을 끼운 집게에 실을 붙여, 거기에 드링크병을 매다는 것이었다.
냉장고위에는 그가 마시고 버리지 않은 빈 병이 있었다.
실을 먼저 병에 감았다. 그리고 그 실을 빨래집게에 연결했다. 그렇게 된 것만으로, 작은 꽃잎의 살점이 밑으로 늘어졌다.
「아! 아, 하악. 그런 짓 하지 말아요.」
지카게가 외쳤다.
오카야마는 손거울을 가져다, 사타구니에 댔다.
그리고는 펜 라이트로 강탈되고 있는 부분을 부각시켰다.
거울을 본 지카게는, 더욱 불쌍한 표정이 되었다. 지금까지 그렇게 자세히 보았던 적이 없는 여자의 부분이, 너무 잔인한 형상을 나타내고 있었다.
좌우의 작은 살점이 끌어 당겨져서 마치 떨어져 나갈 것만 같았다.
음순이 이렇게 늘어지자 내부의 점막까지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선단의 민감한 돌기가 삼각형으로 부풀어 오르고, 돌기의 중심이 돌출하고 있었다.
「지저분한 보지다.」
오카야마의 손가락이 비부를 쓰다듬었다.
「아, 당신 따위 아주 싫어」
「당신이라니.」
「앗, 아아…선생, 아, 제발 그만둬요.」
화를 내는 것처럼, 오카야마가 음순에 끼운 빨래집게를 잡아당긴다.
「악… 아, 아, 아파…」
「싫으면 그만 둘까? 후후… 당신의 여기가 나를 아주 좋아하는데 그래. 자, 빨리 필요한 것을 말해봐.」
빨래 집게를 튀기면서, 오카야마가 클리토리스를 비볐다.
「아, 아주 싫어. 이제 그만해…」
「두 장의 꽃잎을 이렇게 늘이면, 아무리 당신이 숨기려고 해도, 보지가, 당신의 본성을 모조리 드러내게 된다. 고상한 얼굴을 하고서도, 호색가로, 추잡하고, 음란한 본성을 가졌다는 것을 말이야.」
「아, 아…. 그만! 아……」
지카게에 있어 싫은 것은, 손거울에 비추진 부끄러운 부분이, 확실하게 충혈의 정도를 늘리고 있는 것이었다.
오카야마에게 강탈되어, 마음으로는 거부하면서도, 그 부분이 흥분하고 있었다. 비부의 중심으로부터는, 점차 애액이 흘러나왔다.
「그만해. 아. 싫어….」
「아무리 당신이, 나를 싫다라고 해도… 여자의 몸이란 말이야… 후후.. 여기가 이렇게 되어가지고…. 」
오카야마가 떨어져 있는 스타킹을 주워, 동글게 말았다. 그리고 그것을 지카게의 얼굴앞에갖다대었다.
「이것을, 당신의 그곳에 넣는다. 좋겠구나, 만약 실컷 적시고 있으면, 이놈을 사용해서 닦아낼 테니까.」
「아… 그만둬!」
「자. 이놈을 실컷 적시라고. 그리고 그런 다음에 당신 항문에 100CC 정도 뭘 넣을 테니까.」
스타킹을 보이면서 그가 잡았던 것은, 유리로 된 관장기였다. 지카게의 뺨에, 굴욕의 빛이 떠올랐다.
여체를 모독하는데도 의료 기구를 사용한 따위, 지금까지의 지카게에게는 상상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오카야마는 신성한 의료 기구를, 여자를 꾸짖는데도 사용하려고 하고 있었다.
「좋겠구나, 당신은 음란한 여자니까.관장도 좋아할 거야.」
「안돼……!」
도저히 견딜 수 없게 된 지카게는 맥이 탁 풀려서 절규했다.
오카야마가 꾸짖는 여체의 부위는, 여자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는 부분만이 아닌 것 같다. 배설기관까지도, 여자의 자존심을 부수는데 이용하려고 하고 있었다.
둥글게 말린 스타킹이, 유부녀의 질구에 삽입되었다. 부드러운 면처럼 된 부분을 넣으니, 나머지 부분이 꼬리와 같이 드리워졌다.
스타킹을 포함하게 한 부분에, 오카야마가 전동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지카게의 뇌가, 마비될 정도가 되었다.
끊어지려고 하는 의식 가운데에서 지카게는 생각했다.
‘오카야마씨는 정말 변태야. 이런 교사에게, 딸 리에코가 학교에서 공부를 배우고 있으니 말이야.’
지카게는 필사적으로 목을 좌우로 흔들었다.
부끄러운 것까지도 즐기고 싶은 기분도 있었다. 그렇지만, 동시에 그렇게되면, 인격이 깨뜨려진다는 마음의 공포도 느끼고 있었다.
1
한 대의 검은 색 아우디가, 남의 눈을 피해, 모텔 「유리의 꽃」속으로 들어갔다.
주변은, 울창한 삼림이 우거져 있었다.
모텔은 몇 개인가의 건물로 구분되어 있고, 각각이 주차장을 갖고 있었다. 그 중의 비어 있는 주차장에, 아우디는 정차했다.
상자형의 주차장에는, 「빈 방 있음」을 알리는 조명이 빛나고 있었다.
도어가 열리고, 한 쌍의 커플이 내렸다. 여자 쪽은 일견하기에 유부녀로, 베이지 색의 슈트를 입고 있었다.
남자 쪽은 정말로 촌스럽고 우중충한 신사복을 입고 있었다. 그는 손에 검은 색의 큰 보스턴 백을 갖고 있었다.
건물은 일 층에 자가용을 두고, 안내된 화살표를 따라 2층에 올라가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계단을 오르면, 막다른 곳에 문이 있었다.
방에 들어간 순간, 남자가 여자의 어깨를 안고, 침대 위에 굴렸다.
「아니, 뭐가 이리 급해요.」
「무슨 말이야. 후 후, 당신 스커트 속을 계속 보고 있었는데,」
남자는 주머니에서 준비한 로프를 꺼내고, 여자가 입고 있는 재킷을 벗겼다. 그리고는 블라우스의 위에서, 손을 뒤로 묶었다. 양팔을 뒤로 돌리자, 한껏 살이 붙은 유방이 돌출하여 나왔다.
블라우스를 찢을 듯 튀어나온 유방은, 포탄과 같이 탄력에 차 있었다.
「이제 묶지 마.」
수치를 참지 못한 여자가 남자를 쳐다보았다.
「후 후, 묶여 지는 것을 좋아한 주제에.」
「이젠 아니야. 아, 그만둬 제발.」
스커트의 옷자락이 흐트러지고, 흰 슬립이 엿보였다. 그렇지만, 함부로 다루어지는 데도 어딘가 응석이 있었다.
그 모습은, 이미 두 사람의 사이에 어떤 암묵의 플레이가 되어 있는 것을 알게 한다.
「자, 이제 당신 신체검사야.」
남자가 말하자, 여자는 뒤돌아보았다.
요염한 유부녀는, 남편이 체포된 무토 지카게였다. 그녀의 뺨에는, 남편이나 아이에게는 보이지 않는 요염한 분위기가 떠돌고 있었다.
호텔에 올 때까지 입고 있던 조르지오·아르마니의 슈트가 허리 위까지 올라갔다. 허리 아래에 드러난 가터 벨트에 검은 색의 스타킹.
슬립이 들어 올려지자, 흰 허벅지까지 노골적으로 드러났다.
「아니, 부드럽게 해 줘요.」
남자의 눈이, 유부녀의 허벅지 사이의 비부를 엿보았다. 살집이 좋은 체구에, 이상한 것을 입고 있었다.
유부녀가 포동포동한 허벅지를 감싸고 있는 것은, 여고생이 애용하고 있는 블루머스이다. 짙은 감색의 블루머스로부터는 육체의 향기가 묻어 나고 있었다.
「못된 남자.」
지카게가 뒤돌아보자, 남자의 얼굴이 빙그레 웃고 있었다.
남자의 얼굴――만약, 지카게의 딸 리에코가 보면, 심장이 갈라지는 정도로 깜짝 놀라게 될 얼굴이 거기에 있었다. 지카게를 안고 있는 것은, 블루머스 애호자로 리에코의 담임 교사인 오카야마 요우이치였다.
「당신 다리에는 블루머스가 어울리는데」
유부녀가 입고 있는 블루머스를 바라보는 오카야마는 매우 만족했다.
모텔에 데리고 들어가기 전에, 오카야마가 숲 가운데에서, 지카게에게 블루머스를 입게 했다.
처음은 창피한 듯이 하고 있던 지카게이지만, 「시키는 대로 안 하면, 당신과의 관계를 딸에게 털어 놓겠다.」고 말하자, 팬티를 벗고 그 블루머스를 입었다.
벗었던 팬티는, 그 장소에서 그가 가져갔다. 더러워진 속옷을 빼앗기는 것은 무척 부끄러웠다.
「제발, 부탁이에요. 오늘은 부끄러운 짓을 시키지 말아요.」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오카야마의 큰 손이 스커트를 들췄다.
감색의 블루머스는, 유부녀의 풍만한 허벅지를 감싸기에는 너무 작았다.
땀이 많이 스며든 옷으로부터, 육체의 향기가 뿜어 올라 왔다. 작은 옷을 밀어올리는 육체를, 오카야마의 손가락이 쓰다듬었다.
갈라진 언덕의 골짜기까지, 집게손가락을 갖다 댔다.
천천히 손가락을 침입시키자, 옷 아래의 육체의 반응까지 느껴졌다. 집게손가락은, 달콤한 과육 속으로 잠수하려고 했다.
「학, 아니…」
지카게가 소리를 꾹 참았다.
「자, 좀더 다리를 벌려 봐.」
오카야마의 말에, 지카게가 다리를 차고 일어서려고 했다.
가슴을 걷어 채인 오카야마는 침대로부터 굴러 떨어질 뻔 했다.
「이제 그만해, 한 번만 더 이러면, 당신과의 관계를 딸에게도, 남편에도 다 알리고 말 테니까.」
그렇게 말한 그가 중지를 다리 사이로 넣어 왔다. 블루머스가 밀착한 비부로부터 뚝뚝 애액이 방울져 떨어져 내렸다.
「어, 후 후, 티슈가 벌써 젖었잖아.」
지카게의 비부에는, 딸인 리에코에 한 것과 똑같이, 꼭 세 토막의 티슈가 대어 지고 있었다.
블루머스의 가랑이 부분을, 그의 큰 집게손가락이 기어 간다.
그러자, 불쌍한 지카게는 계속해서 티슈를 적실 정도로 애액을 흘려냈다.
「후 후, 딸과 동일한 냄새이다……」
그 말을 듣게 되자, 지카게의 눈썹이 두드러졌다.
「당신, 설마, 딸에게 까지」
「아니, 교실에서 맡는 리에코의 머리카락 냄새라고 비슷하다는 거야.」
「부탁이에요, 딸에게만은 손을 대지 말아요.」
「후 후, 당신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여자가 된다면, 물론.」
그렇게 말하는 오카야마의 얼굴에는, 음란한 표정이 떠올라 있었다.
무토 건설 사장 부인 지카게와 여고 영어 교사 오카야마와의 관계는 그녀의 남편이 체포되기 이전부터 계속되고 있었다.
둘이 알게 된 계기는 PTA의 회합에서였다.
회합 후 그들은 가라오케 술집으로 향했다.
술집에서 술을 무리하게 먹게 된 지카게의 뺨은 다홍색으로 물들었다. 알코올에 약한 지카게는 몸이 좋지 않았다.
「댁까지 모셔다 드리죠.」
오카야마는 그렇게 말하고 사장 부인을 자신의 승용차에 태우고, 그대로 더러운 그의 아파트에 데리고 들어 갔다.
오카야마는 싫어하는 지카게를 그대로 강간했다. 취해서 정신까지 몽롱한 유부녀를 그는 로프로 묶고 나서 제멋대로 강간했다.
일단 함락되면, 여타의 상류 부인처럼 지카게도 마찬가지였다. 지금까지 바쁜 남편으로부터, 소외된 슬픔도 있었다.
교양도 있고, 미인인 유부녀는, 이로써 마음도 허물어져 못생긴 ‘오카 돼지’ 라는 별명의 오카야마에게 농락되었다.
학생의 부모와 교사의 관계.
그것은 흔히 있는 것이라고 하지만, 지카게는 불안하기만 했다.
오카야마와 같은 못생긴 고등학교 교사에게, 설마 자신처럼 지위 높고 아름다운 여자가 쉽사리 굴복하리라고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그렇지만, 부끄러운 짓을 할 때마다, 지카게의 마음과는 정반대로, 몸이 타올랐다. 이제 오카야마에게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
그는 지카게를 여자로서 대우하지 않는다.
마치, 암돼지와 같이, 난폭하고 호된 훈련을 시켰다. 부끄러워하면 할수록, 더욱더 집요하게 굴었다.
그런 능욕과 다름없는 일을 당하면서, 지카게의 몸은 뜨겁게 달아오르기만 했다. 그녀는 그런 자신이 불가사의했다.
남편뿐만 아니라, 딸에게 알려지면……그렇게 생각하고 일단은 헤어질 결심을 한 것이지만, 남편의 체포가 지카게의 몸에 다시 한 번 불을 붙였다. 그녀는 오카야마의 조련으로, 그 없이는 살 수 없는 여자처럼 사육되어 버리고 있었다.
오카야마에 있어서는, 지카게의 남편이 독직 사건으로 체포되는 것은 천만다행이었다. 홀로 남아 있는 부인을 어떻게 겁탈을 할 것인가, 아파트에 있어도 학교에 있어도, 그의 머리는 그것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오카야마는 광적인 블루머스 팬으로, 감색의 땀내 나는 블루머스를 입고 있는 여학생을 보면, 그 허벅지를 치고 싶게 된다.
지금까지, 학교에서 어떻게 그런 충동을 자제해 왔던 것인가. 지금, 유부녀에게 입게 한 블루머스를 바라보자, 때리고 싶은 강렬한 욕구가 생겼다.
침대 위에서는, 굴복한 지카게가 풍만한 허벅지를 노출하고 있었다.
오카야마는 손에 든 슬리퍼로 허벅지를 내리 쳤다. 가죽 벨트로 쳤을 때 처럼 강렬한 소리가 울린다.
육체를 내리 치는 소리에, 여자의 날카로운 비명이 서로 섞였다.
「아야, 아, 아―, 아파…」
슬리퍼로 맞으면서, 포동포동한 허벅지가 푸들거리며 치올랐다.
「블루머스 위이기 때문에, 아프지 않아.」
그는 그렇게 말하면서, 슬리퍼로 용서 없게 엉덩이를 내려 친다.
블루머스를 입은 그녀의 허벅지를 치면, 혈관이 부풀어 올라서 금새 자신의 물건이 단단해 지지만 꾹 참으면서 그는 철저하게 그녀를 괴롭히려 하고 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때리고 나서 블루머스를 반쯤 벗겼다. 허벅지 여기저기에, 다홍색의 반점이 생겨 있었다.
오카야마의 손이, 마치 자신의 소유물을 취급하는 것처럼, 희고 탐스러운 살덩어리를 쓰다듬었다. 골짜기의 항문에서는, 언젠가 그녀를 조련한 흔적이 조심스럽게 남아있었다.
「곧, 이쪽도 나의 것이 될거야.」
「안돼. 안 돼. 거기는…」
항문에 손가락을 대는 것 만으로, 지카게의 얼굴이 새빨갛게 되었다.
「후 후, 남편에게 발각될 걱정도 없는데 뭘 그래.」
오카야마는 그렇게 말하며, 블루머스를 끌어올렸다.
그 위에서, 또다시 강한 힘으로 슬리퍼를 내려 쳤다. 갑자기, 커다란 여자의 비명이 새어 나왔다.
「아…제발….」
거칠게 제껴진 지카게의 팔이, 준비한 줄로 묶여 졌다.
손을 뒤로 하고, 스커트가 허리까지 올라갔다. 가터 벨트와 블루머스라고 한 배합이, 이상하게 에로틱하다.
블루머스는 학생이 체육관에 잊고 놔 두었던 것을 훔쳐 왔던 것이다.
원래 여고생이 입던 것이므로, 그녀의 몸에는 너무 작았다. 그래서 육감적인 허벅지가 견딜 수 없어 하며 삐져 나오고 있었다.
살덩이의 압력으로, 감색의 실이 터지고 있었다.
「후 후, 이제 젖어 있나.」
오카야마의 집게손가락과 중지가, 블루머스의 안쪽 언저리를 애무했다.
보통은 팬티 위에, 블루머스를 입는 것이다. 그런데, 지카게는 팬티를 입지 않았다.
그러니까, 통풍성이 없는 블루머스 가운데에서, 티슈를 대어진 부분만이 점차 젖어 오고 있었다.
블루머스의 가랑이에, 오카야마의 얼굴이 접근했다.
콧구멍으로 메시가 된 옷감으로부터 나오는 냄새가 느껴졌다. 그는 아랫도리의 혈관이 부풀어 올라 미칠 지경이 되었다.
「아니, 아, 싫어. 이렇게 직접적으로 냄새를 맡는 따위.」
「후후, 정말 강렬한 냄새다.」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는 코를 비부에 눌러댄다. 그 손가락이, 블루머스위 여기저기를 쓰다듬고 있었다.
「아, 이야…」
지카게의 신음에는, 빨리 안기고 싶은 기분이 드러나 있었다.
「남편이 감옥에 갔으니 그럼, 당신도 쓸쓸할 것 같은데 말야.」
그렇게 말하면서, 오카야마의 손가락이 블루머스의 아래 비부의 싹을 비빈다.
돌기를 들춰내면, 냄새가 한층 강렬하게 퍼진다.
새빨갛게 된 얼굴을 좌우로 흔들며, 지카게가 한숨을 쉬었다. 그 한숨에는, 안타까운 밤을 늘 홀로 보내는 여자의 애련함이 느껴졌다.
「말해 봐. 남편과는 일주일에 몇 번이나 하지?」
「……하고 있지 않아요.」
「지금까지의 일을 묻는 거야. 일주일에 몇 번, 어떤 체위로 했어?」
「그러니까, 아, 남편이 감옥에 들어가기 전에도, 거의 하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이렇게 남자가 필요한 것인가.」
오카야마의 손가락이 은밀한 곳으로 들어왔다. 집게손가락과 중지로 V자를 만들어 음핵을 비비고 있다.
「아, 손가락말고.아아…」
새빨간 얼굴을 하여, 지카게가 말했다.
「손가락말고. 헤헤, 그럼, 무엇이 필요하지?」
그렇지만 지카게는 차마 말할 수 없었다.
「이봐. 무엇이 필요한 거야.」
풍만한 살집을 헤치며 남자의 손가락이 근원까지 이르는데는, 그다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은밀한 곳에 대어진 티슈는 이미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이렇게 몸이 애무되자 지카게는 참지 못하고 허리를 치켜들었다.
「뭐야, 그 하는 짓은?」
「아, 하앙……」
창피한 듯이 쳐다보자, 다시 한번 슬리퍼가 날아 왔다.
찰싹하는 소리가 모텔 방에 울렸다.
「아, 아파」
여고생의 블루머스를 입은 유부녀의 살덩이가 눈앞에서 지진과 같이 흔들렸다.
「나는 솔직하지 않은 여자는 싫다. 학생들에게도 늘 이것만은 강조를 하지. 욕망앞에는 좀더 정직한 게 좋아.」
오카야마의 중지가 꽃잎을 비빈다. 그 손가락 끝이 질 안쪽까지 까지 닿았다.
「아, 아, 주세요」
지카게의 소리에는 부끄러움이 담겨 있었다.
「무엇을?」
오카야마는 그렇게 말하며, 흰 손에 자신의 물건을 쥐어 주었다.
「이것인가, 이것이 필요한 것인가?」
지카게는 창피한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지만, 그는 발기한 물건을 쥐게 한 채, 여자를 애태우고 있었다.
「단정치 못한 여자에게는, 이걸 주지 않아. 돼지처럼, 항상 발정하고 있는 여자에게는 말이야.」
그렇게 말하면서, 손가락으로, 꽃잎을 좌우로 벌렸다. 그곳은 이미 뜨겁게 달아올라 있었다. 그리고 안으로부터 애액이 흘러나와 방울 방울 떨어질 정도로 넘치고 있었다.
「아아… 손가락을 치워줘요…」
「손가락을 치우고? 그리고 나서 무엇이 필요하지?」
「아, 당신의 딱딱한 것을……그걸 넣어줘요」
뺨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지카게가 떨린 목소리로 말했다.
「후후. 그럴수가 있나. 엄연히 남편이 있는 여자가 그런 걸 요구하다니 말이야. 당신은 좀 더 참아야지.」
오카야마가 블루머스의 속에 손가락을 넣고, 꽃잎의 싹을 비비면서 애태운다.
「아, 부탁해요……」
「뭐라는거야!」
지카게의 얼굴에 굴욕의 빛이 떠올랐다. 아무리 남편이 체포되었다고는 해도, 이렇게까지 여자의 자존심이 짓밟혀야 하는가 하는 생각에 슬퍼졌다.
그런 슬픔 가운데에서도, 역시 남자를 구하지 않고는 참을 수 없게 된다.
꽃잎과 같은 빨간 입술로부터, 고상한 유부녀에게는 어울리지 않은 추잡한 말이 새어 나오고 있다.
「제발 부탁해요. 얼른, 아아…」
「소리가 작아.」
「아, 얼른 해 줘요.」
「안 된다. 좀 더 기분을 내고.」
항상 여자 학생을 꾸짖을 때의 쾌감을 느끼면서, 오카야마가 불르머스의 한 가운데에 주먹을 내리쳤다.
2
그 무렵, 자택의 주방에서 록을 들으면서, 겐타로는 허둥대고 나간 모친에 관한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
집에 있게 되고 나서, 어머니 지카게에 걸려온 전화가 걱정이 되었다. 상당히 빈번하게 전화가 있었고, 그것은 대개가 부친의 비서로부터였다 . 그 전화는 차입하러 갖고 가는 물건등의 사전 협의를 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한 시간 전에 걸려왔던 전화는 어쩐지 이상했다.
「아 그건 곤란해요.」
수화기를 향하여, 지카게는 몇 번이나 그렇게 말했다.
「이제 전화를 하지 말아요.」
어머니는 그런 식으로도 말했다.
「싫어요. 당신이 너무 부끄러운 짓을 하기 때문에.」
그런 낮은 목소리를 들었던 때에는, 겐타로는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이윽고 입씨름이 끝나고, 어머니는 마음에 드는 아르마니의 슈트를 입고, 자가용인 벤츠에 올라탔다.
「겐타로, 컬처 센타에 다녀올게.」
현관을 나갈 때에, 어머니는 그렇게 말했다.
이윽고 엔진 소리가 현관에서 멀어졌다.
「나를 혼자 두고 엄마가 어디에 간 것일까, 수상한데.」
겐타로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다리를 다쳤기 때문에 어머니를 미행하러 갈 수 없었다.
그렇지만, 그의 뇌리에 항상 있는 것은, 어머니가 아니라 누이인 리에코였다.
누이로부터 감미롭고도 엄한 꾸짖음을 받고 나서, 더욱 리에코가 여신과 같이 생각되었다. 할 수 있다면, 다시 한 번 누이에게 빌고 싶었다. 다리로 채이고 얼굴에 누이의 허벅지를 싣고 싶었다.
그렇지만, 그것은 할 수 없는 것이므로 지금 당장은 누이의 몸 냄새가 나는 것 ― 누이의 몸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필요했다.
「그러나, 말할 수 없어. 누나의 오줌이 필요하다고는.」
저번 일이 있고 나서, 겐타로는 누이의 오줌을 얼마나 갖고 싶어졌는지 모른다. 그렇지만, 수세식 화장실이고, 누이의 오줌을 손에 넣는 것은 불가능했다.
「아, 어떻게 하면, 누나의 오줌을 구할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면,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지금 망상하고 있는 것은, 너무도 부끄러운 것이므로, 타인에게는 차마 말할 수 없었다. 이런 부끄러운 인간은, 일본에는 자기 혼자 뿐인 기분이 들었다.
록을 들어도, 곧바로 지겨워졌다.
이윽고 겐타로는 목발을 사용하지 않고, 천천히 계단을 기어 올라가기 시작했다. 애벌레처럼 기고 있으면, 붕대를 감은 다리가 욱신욱신했다.
그의 머리에 있는 생각은, 리에코의 팬티를 훔치고, 꾸중듣는 것이었다. 그 때의 일이, 아직도 그의 뇌리에 소용돌이치고 있었다.
그 일이 있은 후, 리에코는, 벗은 팬티는 곧바로 씻어 버린다. 그러니까, 사용한 팬티는 입수되지 않았지만, 누이의 방까지 가면, 뭐든지 리에코의 냄새가 나는 것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간신히 계단을 올라간 겐타로는, 복도의 벽에 붙어, 누이 방의 도어를 열었다.
여자아이의 방이라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책상의 위에는, 장미 조화가 놓여져 있었다. 책꽃이에는, 만화책이나 문고본의 책이 깔끔하게 꽂혀 있었다.
창의 커튼에 밝은 햇살이 쏟아지고 있었다. 벽에 붙은 록 가수의 포스터가, 겐타로를 불쌍히 여기며 응시하고 있었다.
「어딘가에, 누이가 팬티를 벗어 놓지 않았을까?」
침대의 아래를 엿보지만, 찾는 물건은 없었다. 리에코는 늘 꼼꼼한 타입이라 그런데 있을 턱이 없었다.
방에는 책상이 또 하나 있고, 거기에는 최근 산 퍼스널 컴퓨터가 놓여져 있었다.
그 책상의 아래를 살펴보자 뭔가 흰 것이 있었다.
겐타로는 그것이 누이가 신었던 양말이임을 알자 뛸 듯이 기뻐했다. 양말의 엄지발가락 부분에는 약간의 진흙이 붙어 있었다.
양말을 뒤집자, 아직 발냄새가 남아 있었다.
발가락의 흔적이 있고, 그 부분에서 달콤한 향기가 나고 있었다.
「아, 누나」
그는 양말을 코에 갖다대며, 누이의 침대에 드러누웠다. 한 쌍의 양말을 눈앞에서 뒤집었다.
양말 냄새를 맡자 하반신의 것이 발기해 왔다.
머릿속에 누이의 다리가 떠올랐다. 또한, 온갖 생각이 떠오르며, 리에코로 부터 받은 엄한 꾸짖음의 기억이 스쳐 지나갔다.
새하얀 허벅지, 스커트속에 들여다 보였던 팬티. 그 속에는 여자의 은밀한 곳이 자리하고 있을 터였다.
그리고 자신의 코를 눌러댔던 누이의 발가락도 생각이 났다.
「좋은 냄새다.」
누이의 양말로부터는, 운동한 후의 땀냄새가 나고 있었다.
이미 청바지의 사타구니가 아플 정도로 몹시 땅기고 있었다. 그는 윗몸을 일으킨 후 바지를 내렸다.
팬티 속에서, 붉게 부어 올랐던 육봉이 뛰어오르고 있었다. 그는 입수한 양말을, 귀두에 갖다 댔다.
아직 소년의 귀두는 껍질을 쓰고 있었다.
스펀지 상태의 민감한 귀두 뒷면의 핏줄이 양말에 닳았다. 거기는 이미 점액으로 젖어 있었다.
양말에 얼굴을 묻고 있자니, 온갖 망상이 계속되었다.
화장실에 겐타로가 앉아 있었다. 그 얼굴 위에, 누이 리에코가, 드러낸 허벅지를 올려 놓는다.
향기가 좋은 오줌이 얼굴 바로 위에서 내려 온다……
「아, 누나 오줌을 주세요」
그렇게 말하고 나자, 겐타로의 머릿속이 빨갛게 물들었다.
사타구니에는 이미 완전히 발기한 물건이 자리해 있었다.
아직 충분히 성인 남자라고는 할 수 없지만, 육봉에는 정맥이 도드라지고 있었다. 그것을 비비자 경련이 일었다.
놀랄 정도로 빠르게, 그는 양말속에 사정해 버렸다. 내뿜어진 젤리 상태의 것으로부터, 밤 꽃 향기가 떠돌았다.
「앗 어떡하지. 양말을 더럽혀 버렸네」
겐타로는 누이의 얼굴을 떠올렸다. 아마 또 엄하게 야단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자 알 수 없는 기쁨이 가슴 속에서 밀려왔다.
3
「아, 아야, 아파」
모텔 방에서, 지카게의 몸이 허공을 헤엄치고 있다.
그녀는 두 손을 뒤로 한 채 기둥에 묶이어 서있었다. 그가 준비한 붉은 로프가, 유부녀의 흰 여체에 뱀처럼 얽혀 있었다. 블라우스도 브래지어도 빼앗기고, 로프가 상하로부터 감겨 붙어, 육감적인 유방을 잘록하게 하고 있었다. 블루머스(반바지로 된 여자용 운동복)는 허리로부터 내려지고, 무릎 위까지 흘러내리고 있었다. 사타구니를 가리고 있는 것은 오직 곧은 음모뿐였다. 지카게는 이런 행위를 당하면서도, 좀더 부끄러운 포즈를 하고 싶었다.
「 후후, 음란한 몸이다……」
오카야마가 싱긋 웃으면서, 서 있는 여체를 돌렸다.
포동포동한 흰 허벅지 아래로, 블루머스의 속이 뒤집혀서 안에 있던 티슈가 들어났다.
젖어있는 티슈를 찢어서, 오카야마는 지카게의 얼굴에 갖다 대었다.
「이건 뭐지?」
「아학. 아하… 아… 그러지 말아요…」
지카게의 귀에 한 피어스트 이어링이, 그녀의 마음을 비추듯 흔들렸다.
오카야마의 손에는, 젖은 티슈가 달라붙어 있었다. 젖고 찢어져서 섬유나 마찬가지가 되어 있었다.
고의로 지카게에게 냄새를 맡게 한다.
「 말해 봐. 이것은 어떤 냄새인지.」
집요한 오카야마의 말에, 지카게의 빨간 입술이 오들오들 떤다.
「그것은 다리 사이의 냄새입니다」
「잘도 말하는 군. 남편이 있으면서, 뻔뻔스럽게」
「…………」
「어떻게 해서, 이렇게 젖었나?, 어디에서?」
오카야마의 손이, 흰 여체의 사타구니의 음모를 쓰다듬었다. 애무하고 있던 손이, 돌연, 한 개의 털을 홱 뽑는다.
「아야.」
「후후, 아프기는 한 건가. 이 바람난 년이.」
오카야마는 뽑았던 털을 불어 날리며, 또한, 블루머스에 붙은 티슈를 손에 들었다.
냅킨과 같이, 지금까지 비부에 대지고 있던 것이 검사되는 것은, 지카게에게는 부끄러운 일이다.
「후후, 참 신기한 냄새군.」
오카야마가 말하자, 지카게가 얼굴을 돌린다.
「좀 더 확실히 말해 봐. 어디에서 냄새가 나는 거지?」
「그건, 나의 보지……」
「좀 더 크게!」
「보지의 냄새입니다.」
오카야마의 뺨이 환희로 경련했다.
「어떻게 해서 이렇게 젖었나? 예, 마치, 면처럼 되어 버렸잖아. 이렇게 적시고, 기분이 좋은가 보지?」
「그것, 그것은, 아, 당신이, 손가락을 넣어서.」
「뭐라고?」
「당신이, 아, 그런 걸 하셨기 때문에…」
「그런 것? 다 네가 좋아한 일이잖아.」
오카야마의 손이, 다시 블루머스의 사타구니로부터, 면처럼 된 티슈를 통째로 꺼냈다. 비부에 밀착해 있던 부분이 꼬여 있었다.
특히 젖은 부분을, 지카게의 코에 갖다 대었다.
「자, 냄새를 맡아봐.」
지카게가 얼굴을 돌리지만, 그 티슈는 뺨에 까지 달라붙는다.
「말해봐. 어떤 냄새인지」
「아, 매우 더러운……아, 여자의 냄새가……」
「후 후, 마치 오줌을 흘린 큰 뱀 같구나. 실컷 보지로부터 물을 흘렸겠지. 티슈가 젖어서 조각조각 흩어진 걸 보면 말이야.」
오카야마는 그렇게 말하며, 그 티슈의 조각을 쥐고 입에 넣었다. 이빨 사이에서 껌을 씹은 것 같은 소리가 나고 있었다.
「아니, 아, 그만해요, 아…」
「왜, 어때서?」
「아, 그런 부끄러운 짓을…」
「맞아, 더럽고 지저분한 맛이 나는걸. 」
눈앞에서 티슈를 무시당한 것은, 지카게에 있어, 마치 비부 그 자체를 무시당하고 있는 것 같은 수치이다.
지카게의 몸은 앞으로 쓰러질 것만 같았다.
기둥에 묶여진 여체가 몸에 입고 있는 것은, 목걸이, 피어스트 이어링, 그리고 블루머스뿐이었다 .
그 블루머스도 무릎까지 내려져 있었다.
여자의 자존심을 질겅질겅 씹는 오카야마의 얼굴은 마치 여자를 정복한 것 같은 생각에 강렬한 희열로 빛나고 있었다.
자존심이 높은 사장 부인일 것이지만, 이와 같이 줄로 자유를 탈취당하고 자신의 노리개감이 되어 있는 것이다.
천성의 육감으로, 그는 상대방 여자의 성벽을 간파하는 능력이 있었다. 물론 여자를 많이 만난데 따른 연구의 결과이기도 했다.
지금 눈앞에 있는 사장 부인은, 바로 그가 찾고 있던 여자로, 날 때부터의 매저키스트의 경향이 있었다. 사육의 방법에 따라, 어떤 파렴치한 짓에도 적응할 수 있는 여자였다.
지금 그녀의 유방의 뿌리까지, 붉은 로프가 묶여져 있었다. 가득 차서 터질 것 같은 유방은, 남자의 애무를 동경하면서, 잘록하게 동여매져 있었다.
그러자 분홍색의 유륜이 딸기처럼 빨갛게 익어 있었다. 그 부분에, 오카야마가 준비한 실을 감았다.
그리고는 그 실로 좌우의 젖꼭지를 연결하고 실을 끌어 당겼다.
마치 고무 인형과 같이 그녀가 끌려왔다.
「아, 아파」
「어디가 아프다?」
「아, 가슴이 조각조각 찢어지는 것 같아…」
마음껏 오카야마의 손으로 길들여지는 지카게의 뺨에 눈물이 흘러내렸다.
지금까지 침대 위에서, 「얼른 나랑 섹스해 주세요」라고 몇 번이나 말했던 치욕의 생각이 떠오르고 있었.
지금까지 남편에게도, 누구에게도 말한 적이 없는 부끄러운 말로 부탁을 하여도, 오카야마는 지카게를 무시했다.
처절하게 애태우는 것이 그 기호였다.
오카야마가 그의 남성을 이용한 것은, 처음 그 때, 아파트의 방에서 강간했을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그는 여자를 정복하는데도, 보통의 남자와 같이 자지를 이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던 것이다.
삽입하지 않는 대신에, 좀 더 자극적으로 상대방을 학대하는 취미를 그는 가지고 있었다..
어느 사이에, 지카게의 쪽에서도 그런 사육에 길들여져 있었다. 그녀는 그것이 가장 무서웠다.
요즘으로는 , 그로부터 부끄러운 짓을 당하면 ― 그것이 부끄러우면 부끄러울수록 ― 가슴이 타올라왔다. 그런 불쌍한 여체를 갖고 있는 것이, 지카게는 역겨웠다.
그렇게 학대를 받고 있는 중에 마치 삽입한 것과 같은 쾌감이 느껴진다.
「바로 당신이야. 당신처럼 음란한 여자에게는 벌이 필요하기 때문에… 헤헤, 앞으로 여고생에게는 할 수 없었던 부끄러운 짓을 다 해주지.」
오카야마는 그렇게 말하며, 방에 운반한 보스턴 백을 열었다.
속에서 나온 것은, 실리콘제의 한 전동 바이브레이터, 채찍, 고무 장갑, 스페큐람이라고 불리는 질경, 그것에 두꺼운 유리 그릇이었다.
그렇지만, 그는 그것들을 거들떠보지 않고, 집게를 손에 들었다.
「자 발을 벌리고.」
그렇게 말하고 지카게의 허벅지를 밀어 펼치고, 작은 꽃잎을 집게로 물었다. 양쪽의 꽃잎에 집게가 매달렸다.
「아파요. 아, 아파…」
「아직이야 아직. 겨우 이것에 아프다고 하면 어떡하나.」
「이제, 그만해요.」
지카게는 오카야마의 생각을 헤아리고, 양 무릎을 필사적으로 닫으려고 했다. 그렇지만, 허벅다리를 붙잡고 있기 때문에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좋아. 좋아. 벌써부터 물을 흘리는군. 과연 음란한 육체야.」
집게손가락과 중지가, 꽃잎의 싹을 감쌌다.
껍질이 벗겨진 돌기에 민감한 자극이 느껴졌다. 그녀는 엉겁결에 허리를 흔들었고, 풍만한 허벅지가 물결치듯 떨려 왔다.
오카야마가 시도해 보는 것은, 꽃잎을 끼운 집게에 실을 붙여, 거기에 드링크병을 매다는 것이었다.
냉장고위에는 그가 마시고 버리지 않은 빈 병이 있었다.
실을 먼저 병에 감았다. 그리고 그 실을 빨래집게에 연결했다. 그렇게 된 것만으로, 작은 꽃잎의 살점이 밑으로 늘어졌다.
「아! 아, 하악. 그런 짓 하지 말아요.」
지카게가 외쳤다.
오카야마는 손거울을 가져다, 사타구니에 댔다.
그리고는 펜 라이트로 강탈되고 있는 부분을 부각시켰다.
거울을 본 지카게는, 더욱 불쌍한 표정이 되었다. 지금까지 그렇게 자세히 보았던 적이 없는 여자의 부분이, 너무 잔인한 형상을 나타내고 있었다.
좌우의 작은 살점이 끌어 당겨져서 마치 떨어져 나갈 것만 같았다.
음순이 이렇게 늘어지자 내부의 점막까지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선단의 민감한 돌기가 삼각형으로 부풀어 오르고, 돌기의 중심이 돌출하고 있었다.
「지저분한 보지다.」
오카야마의 손가락이 비부를 쓰다듬었다.
「아, 당신 따위 아주 싫어」
「당신이라니.」
「앗, 아아…선생, 아, 제발 그만둬요.」
화를 내는 것처럼, 오카야마가 음순에 끼운 빨래집게를 잡아당긴다.
「악… 아, 아, 아파…」
「싫으면 그만 둘까? 후후… 당신의 여기가 나를 아주 좋아하는데 그래. 자, 빨리 필요한 것을 말해봐.」
빨래 집게를 튀기면서, 오카야마가 클리토리스를 비볐다.
「아, 아주 싫어. 이제 그만해…」
「두 장의 꽃잎을 이렇게 늘이면, 아무리 당신이 숨기려고 해도, 보지가, 당신의 본성을 모조리 드러내게 된다. 고상한 얼굴을 하고서도, 호색가로, 추잡하고, 음란한 본성을 가졌다는 것을 말이야.」
「아, 아…. 그만! 아……」
지카게에 있어 싫은 것은, 손거울에 비추진 부끄러운 부분이, 확실하게 충혈의 정도를 늘리고 있는 것이었다.
오카야마에게 강탈되어, 마음으로는 거부하면서도, 그 부분이 흥분하고 있었다. 비부의 중심으로부터는, 점차 애액이 흘러나왔다.
「그만해. 아. 싫어….」
「아무리 당신이, 나를 싫다라고 해도… 여자의 몸이란 말이야… 후후.. 여기가 이렇게 되어가지고…. 」
오카야마가 떨어져 있는 스타킹을 주워, 동글게 말았다. 그리고 그것을 지카게의 얼굴앞에갖다대었다.
「이것을, 당신의 그곳에 넣는다. 좋겠구나, 만약 실컷 적시고 있으면, 이놈을 사용해서 닦아낼 테니까.」
「아… 그만둬!」
「자. 이놈을 실컷 적시라고. 그리고 그런 다음에 당신 항문에 100CC 정도 뭘 넣을 테니까.」
스타킹을 보이면서 그가 잡았던 것은, 유리로 된 관장기였다. 지카게의 뺨에, 굴욕의 빛이 떠올랐다.
여체를 모독하는데도 의료 기구를 사용한 따위, 지금까지의 지카게에게는 상상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오카야마는 신성한 의료 기구를, 여자를 꾸짖는데도 사용하려고 하고 있었다.
「좋겠구나, 당신은 음란한 여자니까.관장도 좋아할 거야.」
「안돼……!」
도저히 견딜 수 없게 된 지카게는 맥이 탁 풀려서 절규했다.
오카야마가 꾸짖는 여체의 부위는, 여자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는 부분만이 아닌 것 같다. 배설기관까지도, 여자의 자존심을 부수는데 이용하려고 하고 있었다.
둥글게 말린 스타킹이, 유부녀의 질구에 삽입되었다. 부드러운 면처럼 된 부분을 넣으니, 나머지 부분이 꼬리와 같이 드리워졌다.
스타킹을 포함하게 한 부분에, 오카야마가 전동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지카게의 뇌가, 마비될 정도가 되었다.
끊어지려고 하는 의식 가운데에서 지카게는 생각했다.
‘오카야마씨는 정말 변태야. 이런 교사에게, 딸 리에코가 학교에서 공부를 배우고 있으니 말이야.’
지카게는 필사적으로 목을 좌우로 흔들었다.
부끄러운 것까지도 즐기고 싶은 기분도 있었다. 그렇지만, 동시에 그렇게되면, 인격이 깨뜨려진다는 마음의 공포도 느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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