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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외할머니는 새엄마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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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54 회 작성일 24-01-27 12:0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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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집으로 가는 길이다
내 이름은 박경호 나이는 33세 키?...신장?...용모?...학벌?...재력?...
그런 것들은 더 이상 논 하지 말자 나는 집에 가야한다 그것도 빨리...
정히 그 것이 궁금하신 분들은 흥신소에 의뢰하든지 동사무소를 뒤져
나를 찾아 확인을 하시든지....
어휴...참...굉장히 끈질긴 분들이시네...바쁘다니까....
집에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이 내가 오기를 기다린다니까요?
이틀 만에 집에 들어 가는 길이란 말입니다 제발 묻지들 가쇼...
임신한 아내가 보고싶어 미치기 일보직전이란 말입니다
그래도 궁금하시다면 그냥 그런대로... 라고 생각들 하시오
젠장...사랑얘기에 그게 뭐가 그리 중요해?...

다시 처음부터...
나는 지금 아내와 세 아이가 기다리는 집으로 가는 길이다
내 직업은 트럭 운전사...
장거리의 특성상 이틀만에 간신히 집에 들어가는 형편이지만 나는 행복하다
나만을 기다려 주는 세상에서 가장 현숙한 내 아내... 귀여운 아이들...
내겐 돈을 벌어야 할 이유가 있고 내가 처한 상황에서 이만한 돈벌이도 없다
돌이켜보면 내가 세상에 나와 무엇엔가 이토록 집착한 것은 없는 것 같다
돈...돈...돈... 내가 이 것에 집착하는 이유는 사랑하는 그녀에게
내 아내로서의 삶과 권리,당당함을 부여해 주고 싶기 때문이다
현재로도 만족한다며 늘 내 건강만을 염려 해주는 아름다운 그녀지만
그녀라고 어디 여자가 아니랴?
지옥으로 떨어졌던 나를 이 아름다운 세상으로 다시금 이끌어 준 여인...
고통받던 내 아이들을 사랑으로 포근히 감싸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해 준 여인...
음지의 여인으로 마냥 묻어 두기엔 그녀의 삶이,그녀의 인생이 너무 애닯고
무엇보다 내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는다
그녀를 만나 현모양처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알았고 왜 뭇 남성들이
낮에는 양처 밤에는 요부가 되는 아내를 원하는지도 알수 있었다
왜 이제야 우리가 만나야 했는지...
하지만 이제라도 당신을 만나게 해준 신께 나는 감사한다
그러나 행복한 우리와는 달리 그녀는 행복속에서도 불안에 떨고 있다
결코 남들앞에 떳떳할 수 없는 우리의 사랑...
기다려 주오! 내 아내여!
비록 국내에선 불가능 하다 하더라도 다른 곳에선 가능할 수도 있는 일...
두 번다시 내게 주어진 소중한 사랑을 울리지 않으리라
장모... 내 사랑하는 아내여...!

내가 그녀를 처음 만난건 내 나이 27세때였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상처받은 내 영혼은 방황했고 항상 정을 그리워했다
두 분은 얼마후 각자 재혼을 했고 내가 쉴 곳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군 제대후 나는 집을 나왔고 그들도 나도 더 이상 서로를 찿지 않았다
그렇게 집을 나와 방황하던 나는 한 여자를 만났다
한수진... 21살의 평범한 여자...
다만 그때 나는 내 영혼이 기댈곳을 필요로 했고 또 너무 젊었다는 것이다
나는 너무도 쉽게 결정을 했으며 그 결정이 진리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스토브처럼 너무도 쉽게 달아올랐고 당연히 섹스를 했다
내가 총각이 아니었듯 그녀역시 처녀는 아니었다
그리고 얼마후 그녀의 임신으로 우리는 결혼을 맹세했고
처음으로 그녀의 집에 인사겸 찾아 갔을 때였다
미리 각오는 했었지만 그녀 부모님의 반응은 너무도 냉담했다
하긴 세상의 그 어떤 부모가 자기 딸년을 그것도 첫 자식인 장녀를
임신시키고 나서야 "접니다" 하고 나서는 놈을 달가워 하시겠는가?
더군다나 그 놈이 부모가 있어도 없는 것과 마찬가지인 놈이라면...
지금의 내가 생각해도 냉대는 당연한 것이었다
그러나 딸가진 것이 죄라 했던가?
결혼 문제가 대두되고 내 불찰은 모두 무마되었다
심지어 우리가 결혼할 때 신혼방 구할 돈을 보태 주시기도 하셨다
그때 장모님은 내 기억에 아직도 뚜렷히 살아있다
1남 2녀의 자녀를 둔 41세의 지극히 평범한 중년의 부인인 그녀가
지금도 내 기억속에 살아있는 까닭은 그녀의 첫인상 때문이었다
그때 느낀 장모님은 굉장히 온화한 그러면서도 쉽게 범접할 수 없는
완고함을 소유한 내 이상속의 어머니상을 닮아 있었다
화장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옅은 화장을 하였고
긴 머리는 단정하게 빗어 뒤로 넘겨 한번을 틀어 값싼 머리핀으로
고정시켰으며 그리 날씬하다고는 볼 수 없는 그녀의 몸은 넉넉한
그러나 푸르도록 시린 하늘빛 한복으로 가리고 있었다
많은 친척들이 나를 보려고 모여 들었으며 집안은 혼잡했다
그 부산함속에서도 그녀는 침착하게 행동하였고 사위가 될 나를 위해
사소한 부분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해 주었다
마침내 수진과 난 결혼을 했고 한해 두해 세월이 흘렀다
그러던 중 장인 장모는 다른 여자가 있던 장인의 강압으로 이혼했고
장모는 겨우 방 한칸을 얻어 나오게 되었다
마침 수진이 둘째아이를 해산한 후라 장모님은 우리 집 근처에
방을 얻어 아내의 뒷바라지를 해 주셨다
나는 장모님을 모시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았으나 겨우 방 한칸인
우리 형편으로는 그것이 여의치가 않았다
그렇게 일년쯤 지났을까? 아내 수진의 행동이 이상해 지기 시작한 때가...
그때도 지금과 같이 트럭 운전을 하고 있었던 나는 피곤하다는 이유로
아내와 자주 관계를 가지지 못했고 부부관계는 점점 소원해져만 갔다
그러던 어느날 부터인지 수진의 화장이 진해지기 시작하였고
집을 비우는 시간은 점점 늘어만 갔다
내가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올 때면 장모님이 나를 맞아 주시는 경우가
아내가 나를 맞아 주는 경우보다 훨씬 많았고 비례는 늘어만 갔다
장모님은 늘 나에게 죄송스러워 하셨고 나는 그런 장모님을 생각해 참고
내 과거를 생각해 또 참았다 내 아이들에겐 아픔을 주고 싶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수진은 연락도 없이 집을 나갔고 다신 돌아오지 않았다
이제와 그녀의 행동에 대해 더 이상 말하고 싶지는 않다
어떻게 두 아이를 버릴 수 있었냐는 등의 비난도 하고 싶지 않다
어린 나이에... 없는 살림에...두 아이의 엄마...그리고 남편의 무관심...
오히려 때때로 그럴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한가지 분명한 것은 헤어짐에는 혼자만의 잘못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때의 나는 무섭게 분노했고 절망에 허덕였다
일을 나가지 않을 수는 없었다
아내 수진은 검소하지는 못했었고 따라서 절약해 둔 돈도 없었다
내가 일을 하지 않으면 우리 식구들은 굶는 수 밖엔 다른 방도가 없었다
장모님께 아이들을 맡기고 일을 나설때면 내 심정은 참담하였고
일을 마치고 돌아올 때면 술에 취하지 않고는 들어 갈 수 없었다
만약 그때 내 옆에 수진이 있었다면 그녀는 내게 죽었으리라
나는 나날이 황폐해져만 갔다
내 신경은 늘 곤두서 있었고 오갈데 없는 내 서러운 분노는
죄없는 아이들을 향해 표출되었다
술에 취해 아이들을 때리고 폭언을 일삼았다 그리고 쓰러져 잤다
내가 쓰러져 자면 그래도 애비라고 네 살박이 큰 녀석이
이불을 덮어 주고 두 살아래 자기동생과 장모님댁으로 가곤 했나 보다
아침에 일어나면 나뒹굴던 술병이며 어지럽혀진 방안이
아내가 있을 때보다도 정갈히 치워져 있고 해장국이 놓여 있었다
장모님이 애들을 진정시켜 당신방에 재워 놓고 이 곳으로 오셔서
더럽혀진 방과 술병들을 치우시고 문단속을 하신후 집에 가셨다가
내가 깨기전 다시 오셔서 해장국을 끓여 놓으신 것이다
술이 깨면 장모님이 나를 타일렀지만 그것도 그때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던가? 그 날도 술에 취해 잠이 들었었다
"흑 흐윽...흑흑..."
여인의 가냘픈 울음소리가 내 귓전을 파고 들었다
일어나기 싫었지만 계속 들려오는 울음소리에 견딜수가 없었다
이미 난폭한 성격이 되어버린 나는 짜증으로 벌떡 일어났다
"씨팔! 어떤 년이 재수없게..." 내 욕설은 더 이상 이어지지 못했다
대신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벌린 채 온 몸이 굳어 버렸다
"아...아니...장모님! 대체 이 이게..."
잠시 시간이 흐른 후에야 간신히 내 입에서 나온 말이었다
방 한구석... 거기서 장모님이 울고 계셨다
평소 한 점의 터럭조차 용납치 않던 단정한 장모님의 모습은 거기 없었다
그곳엔 차마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한 비참한 모습의 중년 여인이 있었다
옷은 찟어져 여기저기 하얀 살들이 드러나 있었고 그 곱고 길던 생머리는
마구 헝클어지고 이리저리 뽑힌 자국이 훤히 드러나 보였다
또한 울어 퉁퉁 부운 얼굴에는 이곳저곳 푸른 멍자국이 보였으며
그중 심한 것은 그녀의 목을 두른 새카맣게 죽은 자국이었다
그것은 아무리 보아도 강간을 당한 모습이었다
나는 아내가 떠났을 때보다 더한 분노를 느꼈다
그녀는 저런 모습이어서는 안됐다
그녀는 적어도 내게있어선 장모이기 이전에 내 우상이었고 어머니였다
"어떤 개새끼가..."
당장 뛰쳐 나가려던 나는 순간 머릿속이 온통 하얘짐을 느끼곤 휘청거렸다
아아... 나는 벌거벗고 있었다
그리고 내 성기에 달라붙은 것은......그것은......
이미 메말라버려 하얗게 고체가 된 그것은 바로 정사의 흔적이었다
말문이 막혔다 아무런 말도 생각나지 않았다
장모님을 강간한 것은 다름아닌 나였던 것이다
어렴풋이 생각이 나기 시작했다 꿈이라고만 생각했던 일들이...
애들 엄마를 만났다고 생각했다 죽이고 싶다는 충동으로 내 피는 끓었다
나는 그녀에게 달려들어 욕설을 퍼부으며 손으로 때리고 발로 찻다
그리고 그녀의 목을 조르며 강간의 쾌감을 만끽했다
그런데...그런데... 그 모든 것이 현실이라니...
상대가 수진이에서 장모님으로 바뀐 것뿐... 꿈은 현실이었다
"우아아악..." 나는 미친 듯 괴성을 지르며 문을 박차고 뛰어나갔다
정신을 차려보니 경찰서안이었다
왠 젊은 놈이 벌거벗은 채 난동을 부리니 오죽했겠는가?
잠시후 나를 꺼내준 사람은 뜻밖에도 장모님이셨다
동네에서 그랬으니 나를 아는 사람들이 많았고 당연히 집에 연락을 했던거였다
장모님은 창피함을 무릅쓰고 그 찟어진 옷을 입은 채 댁으로 가서옷을 갈아입고
이리저리 피멍들고 부은 얼굴로 나를 위해 달려오신 것이었다
나중에 들은 얘기론 장모님이 무릎꿇고 비시기까지 했다니...
하여간 난 즉심에 넘어가지않고 풀려날 수 있었다
장모님이 가져오신 옷을 입고 경찰서를 나온 나는 도망치고 싶었다
아무 말씀없이 앞서 묵묵히 걸어 가시는 그분을 뵐 면목이 없었다
동네에 다다르자 여기저기서 수군수군대는 소리가 들렸고
킥킥...웃음을 참는 듯한 소리도 들려왔지만 장모님은 태연히 걸을 뿐이셨다
동네엔 온갖 소문이 나돌았고 개중엔 사위가 장모를 강간했다는 소문도 있었다
장모님의 찟어진 옷과 심하게 맞은 얼굴...그리고 내 나체 쇼...
그런 소문이 돌지않으면 오히려 이상한 일이었다
장모님은 그 일에 대해서 가타부타 말씀이 없으셨다
나 역시 그 일을 꺼낼 수 없어 말을 못하고 시간만 흘렀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장모님이 계속 애들을 돌봐 주시는 거였다
나는 그 후로 술을 끊고 열심히 일을 했다
일로서 괴로움을 잊고자 노력했고 그것은 나름대로 효과를 보았다
하지만 나는 집에는 될수록 천천히 들어 가려고 노력했다
날이 갈수록 장모님을 뵐 자신이 없어서였다
그리고 얼마후 그 동네에서 더 이상 살 수 없게된 우리는 이사를 했다
장모님은 검소한 분이셨다
아이들 엄마와 함께 살 때부터 생활비라고... 용돈이라고 조금씩 드렸던 돈을
그대로 저축해 놓으셨고 자신이 짬짬히 버신 돈도 일부를 모아 놓으셨다
장모님이 그것을 내놓고 이사비용에 보태시라며 하셨을 때
아이들이 울며 할머니도 같이 가자고 떼를 쓰지 않았던 들
할머니와 살겠다고 고집피워 장모님의 마음을 돌려놓지 않았던 들
오늘날 내게 이런 행복은 없었을 것이다
지금도 그 순간을 생각하면 아찔한 생각이 든다
만약 장모님을 붙잡지 않았다면 다시는 그녀를 보지 못했을 것이다
나도 염치불구 매달렸지만 닫혀버린 장모님의 마음을 열 수 없었다
그러면 애들이 고아원으로 갈 수 밖에 없다는 말에 그녀의 마음이 열렸다
아마 내심 그것을 걱정하셨던 모양이었다
장모님의 방과 우리 방을 뺀 돈에 장모님이 내논 돈을 합쳐
애들이 생긴 후 처음으로 두 칸짜리 방을 얻을 수 있었다
그 일이 일어난 후 일개월 조금 더 지난 그해 9월 어느 날의 일이었다...
애들은 두 칸의 방을 보곤 세상을 얻은 듯 좋아하였고
그 모습에 나와 장모님은 빙그레 웃었다
그 날이후 처음보는 장모님의 싱그러운 웃음이었다
아아!그때는 왜 몰랐을까?
한번 쏟아진 물은 다시 되담을 수 없고
이미 벌어진 상처는 아무리 잘 봉합해도 흉터가 남는 법이라는 걸...
조금 큰 방을 장모님께 내어 드리고 나는 조그만 방을 차지하였다
장모님은 내게 큰 방을 쓰라 하셨지만 애들이 서로 할머니와 자겠다고
다투는 터라 그럴 수 없었고 무엇보다 장모님이 가장 어른이셨다
그렇게 다시금 어설픈 웃음이나마 되찾은 지 또 한달쯤 지났을까?
점점 가정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기다려지는 내 자신이 거기 있었고
실제로 내 귀가시간이 점점 빨라지던 어느 날이었다
식사준비를 하시던 장모님이 갑자기 구역질을 하시며 화장실로 뛰어가셨다
나는 혹시 몸이 불편하신가 싶어 얼른 뒤쫓아 달려갔다
당황한 장모님은 문을 닫지 못하셨고 거기서 나는 볼 수 있었다
연신 헛구역질을 해대는 장모님의 모습...
벌써 두 번이나 겪었던 수진이의 입덧모습과 똑 같았다
그렇다 임신이었다 그날 그 사건으로 그녀는 임신을 한 것이다
나는 그 자리에 얼어붙듯 서 있었고 간신히 입덧이 진정돼 화장실을 나오려던
장모님은 그런 나를 보고 하얗게 질린 얼굴이 되어 마냥 서 계셨다
무슨 까닭인지 내 눈에서 그리고 장모님 눈에서 주르르 눈물이 흘렀다
선 채로 서로를 바라보며 아무 말없이 울고있는 우리를 보고
철없는 자식놈들도 무엇을 느꼈을까?
아니면 아빠가 외할머니를 괴롭힌다고 생각했을까?
쭈삣쭈삣 다가오던 놈들이 울음을 터트리며 장모님에게 뛰어 안겼다
장모님은 자신의 품에서 두려움에 가득 차 오들오들 떨고있는
어린 천사들을 꼬옥 끌어 안은 채 그 현실의 지옥속에서도
당신보다 애들을 진정시키려 최선을 다하고 계셨다
아니...아니었다...
아이들은 단지 어른들이 울자 놀랬을 뿐...
정작 섦움에 겨워 떨고있는 것은 당신이셨다
마음대로 울지 못해서... 그래서 더더욱 서러운... 소리없는 통곡이었다
완고하고 늘 조용하며 한편 당당했던 내 장모님은 어디로 갔을까?
어느새 귀밑머리가 하얘진 초라하고 연약한 가녀린 여인...
아이들이 놀랠까 저어하여 흐느낌마저 새어나오지 못하도록 짓깨문 입술...
세파에 시달려 연약해진 두 팔로는 아이들을 끌어안고...
그래도 차마 멈추지 못해 두눈가득 흐르는 눈물...
내 몸은 더 이상 내 통제를 받지 않았다
내 이성이 소리쳤을땐 이미 아이들과 더불어 그녀가 내 품에 있었고
내 입술은 그녀의 젖은 얼굴을 조심스레 닦아내고 있었다
눈물...콧물...그녀의 모든 것이 소중했고 사랑스러웠다
그리고 마침내 내 혀는 그녀의 메마른 입술을 조르고 있었다
숨이 막혀서였을까?
이윽고 내 설육은 그녀의 벌어진 입안으로 들어갔고
나는 내 생에 가장 황홀한 키스를 할수 있었다
나는 아무것도 알수 없었다
그녀의 몸이 경악과 당황으로 경직된 것도...
어느새 내 품을 벗어난 아이들이... 눈이 휘둥그레 쳐다보는 것도...
내 혀는 그녀의 입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
그녀의 입천정을 음미하고 그녀의 혀밑을 지났으며 그녀의 잇몸과
치아...그 모든 부분까지....내 혀는 결코 멈출줄 몰랐다
그리고 그녀가 내 혀를 밀어내려는 순간을 이용해 그녀의 설육을
내 입안에 가두고 그녀의 설육을 잘근잘근 물고 또 빨아 들였다
그녀의 타액은 달콤하였고 끊임없이 내 입으로 흘러들었다
마셨다 또 마셨다 마실수만 있다면 그녀조차 마실 수 있을 것 같았다
한참후 그녀의 설육을 풀어 주었다
그녀와 내 타액이 엉켜 끊어지지않고 길게 이어졌다
짝!......
경쾌한 소리와 함께 내 뺨에 느껴지는 통증
그녀는 내 품에서 벗어나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내 이성이 위험신호를 알렸다 이대로라면 그녀도 수진이처럼 사라지리라...
평범하지 못한 가정의 아이들은 눈치가 빠른 법이다
내 아이들은 아무소리없이 밥을 먹더니 내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나는 대강 음식상을 치운 후 그녀방으로 갔다
노크를 했다... 응답이 없었다
문손잡이를 비틀었다 그것 역시 돌아가지 않았다
"장모님! 접니다 문 좀 열어 주세요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몇십번을 부르고 사정해도 문을 두드려도 응답이 없었다
나는 결심했고 바로 실천에 옮겼다
쾅!..휘익...텅...부르르르...
내 발길에 차인 문은 손잡이 부분의 나무가 부러져 나가며 열렸고
힘을 이기지 못한 문은 벽에 부딪히고 요란한 소리를 내며 휘청이다 멈췄다
거기 그 어둠속에 그녀가 웅크리고 있었다
"무슨 일이예요?"
집주인의 소리에 나는 대충 얼버무리고 방으로 들어갔다
"나가게..."그녀가 나지막히 그러나 단호한 어조로 말하였다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나는 버팅겼다
내 영혼은 쉬지않고 나를 일깨우고 있었다
내가 그동안 그녀 이혜주에게 품어왔던 감정이 존경만이 아니었음을...
그렇다 나는 오래전부터 그녀를 사랑하고 있었던 것이다
"박서방... 제발... 오늘은 아무말도 하고싶지 않으이..."
나는 잔인해 지기로 결심했다
그것이 그녀를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면......
"임신한 아이는 어쩌실 겁니까?"
예상대로 그녀의 말문이 막혔다 그리고 그녀의 안색이 일그러졌다
"자네...참으로 잔인한 사람이구먼..."
그녀는 감추지 않았다 다시 그녀의 입이 열렸다
"자네가 신경 쓸 필요없네..."
그녀는 멈칫하며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왜요? 왜 제가 신경 쓸 필요없습니까?"
이미 철저하게 잔인해지기로한 나는 멈추지 않았다
"제 아이인데 장모님 혼자 알아서 하시겠다구요?
오라... 애를 죽이시겠다? 살인을 하시겠다? 어디 맘대로 해보시죠"
일부러 험한 말을 고르려고 노력한 내 의도는 적중했다
한참을 흐느끼던 그녀의 입이 열렸다
"내가 집을 나가겠네..."
그녀가 택할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었으리라
"나가면요..?나가고 나서는요...?
압니다... 나가셔서 애를 죽이든...장모님이 목숨을 끊으시든...
제가 말릴수도 또 그럴 자격도 없다는 거...
정 장모님이 그러신다면 저도 한가지 방법밖에 없네요
까짓거 같이 죽읍시다 장모님을 돌아가시게하든...
애가 세상을 보지도 못한 채 죽어버리든...
그렇게만든 놈이 어떻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겠으며
또 제가 없으면 저 어린 남매는 누가 돌봐주겠습니까?"
나는 일어나 부엌으로가서 식칼을 들고왔다
"자! 이걸로 죽읍시다 먼저 애들부터..."
내가 칼을 들고 내 방을 향해 걸어가자 그녀가 나를 막아섰다
"여보게...박서방!안되네...차라리 나를 죽이게..."
나는 그녀를 밀치며 내방문 손잡이를 잡았다
"이...이보게...박서방...내 이렇게 빔세...
얘기를 하세 내 자네 하자는데로 따르겠네...그러니 제발..."
그녀가 내 품에 몸을 던지며 애원했다
"정말이죠?...나중에라도 혹시..."
나는 마지막 못을 박았다
"그래...그러니 어서 저쪽으로 가세..."
그녀는 내 품에 안긴 채 나를 끌기위해 안간힘을 썼다
나는 짐짓 못이기는 척 그녀와 그녀의 방으로 돌아왔다
방으로 돌아와 그녀가 내게서 떨어지려는 순간 나는 그녀를 힘주어 안았다
그리고 그녀의 보드라운 배를...우리 아기가 숨쉬고 있을 그곳을 쓰다듬었다
그녀를 보내기 싫어 강짜를 부렸지만 그녀가 느끼고 있을 그 처절함이
다시금 내 가슴에 다가오자 나는 또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내 품에서 벗어나려고 몸을 비틀었다
나는 그녀를 더욱 힘주어 끌어 안으며 그녀의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
"잠시만요...잠시만 이대로 있어 주세요..."
내 목소리가 젖었음을 느꼈음인가?
그녀는 길게 한숨을 내쉬며 나를 안아 주었다
그녀의 어깨가 흠뻑 젖어 들도록 나는 하염없이 울었다
그녀가 받고 있을 그 고통...그 당혹감...
그것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
한없이 억울했고 서러웠다
내가 울면서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을 두서없이 얘기하였나 보다
마치 억울한 일을 당한 아이가 자기 엄마를 만나 울며 하소연하듯......
내가 무슨 말들을 했는지는 나도 알수가 없다
같이 살자는 등...사랑하고 있다는 등...행복하게 해주겠다는 등...
아마도 그런 이야기들을 하지 않았나 싶다
그녀는 연신 고개를 가로 저으며 "안돼...그럴수 없어..."등을 되뇌였다
내가 얼마나 말하고 그녀가 얼마나 도리질을 쳤을까?
내가 가슴으로 절규하는 것이 그녀의 마음속으로 파고들었나보다
어느새 그녀의 고개는 동작을 멈추고 내 가슴에 기대어 있었고
내 가슴도 그녀가 흘린 눈물로 흥건히 젖고 있었다
"장모님...당신은 마음대로 죽을수도 없군요...우리 때문에..."
나는 갑자기 그녀의 얼굴이 보고 싶었다
그녀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 들어올렸다
기다란... 음영이 질만큼 기다란 속눈썹이 떨고 있었다
흐르는 눈물을 받아 마시며 나는 다시금내 입술을 그녀의 입술에 가져갔다
"장모님... 살아보자구요...세상 손가락질 다 제가 받겠습니다..."
내 혀가 그녀의 입술을 쓰다듬었다
아래 입술을...윗 입술을...오래도록 탐닉하던 내 혀가 그녀의 입술사이를 비집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 그녀의 입술이 벌어진 것이다
나는 내 혀를 그녀의 입속으로 넣으며 눈을 떠 그녀를 보았다
분명 그녀였다 내 장모...이혜주...
그녀의 냉철하던 이성도 너무 깊은 상념에 흐트러진 것이었다
정성을 다해 그녀의 입안을 조금씩조금씩 내 혀로 닦아 주었다
마치 상처입은 짐승이 자신의 상처를 혀로 닦아내듯이.....
그리고 어느 순간 그녀는 자신의 설육을 내게로 보내왔다
아까처럼 내 설육을 밀어내기 위한 행위는 분명 아니었다
천천히...아주 느린 속도로...
지리함속에 마침내 내 설육과 그녀의 설육이 만났다
내 텁텁한 입안에서....
내 입안이 금새 그녀의 향기로 가득 찼다
언제였을까?... 누가 먼저였을까?...
그녀의 설육과 내 설육이 서로를 미친 듯이 어루만졌다 쓰다듬고 탐하였다
그녀의 설육의 움직임은 미숙하였다
내가 수진과 처음 키스를 하던 그때 수진의 혀놀림보다도...
하지만 그녀의 혀는 놀랍도록 뜨거웠다
파르르... 떨리는 그녀의 꼭감은 눈은 비록 눈물을 멈추지 않았지만
그녀의 코를 통해 쌔액쌔액 뿜어져 나오는 거친 숨결...
그리고 어느새 내 목을 두른 그녀의 가녀린 팔...
나와 그녀의 설육은 서로의 입을 오가며 서로의 상처를 핱았다
상처받고 버림받아 갈곳없이 흔들리는 두 여린 영혼의 만남이었다
나는 빨갛게 달아오른 그녀의 얼굴을 한 손을 들어 어루만졌다
그녀의 얼굴을 쓰다듬던 내 손은 그녀의 귓볼을 매만지고
그녀의 머리를 쓸어 내렸으며 그녀의 눈물을 훔쳐 내었다
그곳에 더 이상 내 장모는 존재하지 않았다
앞으로 내가 지켜주어야만 할 내 업이 거기 있었고
내 생애의 가장 찬란한 45캐럿의 보석이 그곳에 있었다
그리하여... 마침내...
내 손이 그녀의 몸을 가린 풍성한 옷위로 그녀의 젖가슴을 잡았다
아아... 삶의 근원이여...
비록 옷 위지만 그녀의 부드러운 젖가슴을 손에 쥔 순간
순간적으로 그녀의 몸이 굳는 듯 하였으나 내 행동을 저지하진 않았다
지금 생각해도 신기한 일은 내가 흥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분명 내 성기는 자신이 가진 모든 능력이상으로 발열을 일으켜
배출구를 찾아 그녀의 하복부를 압박하고 있었다 그녀가 거북해 할만큼...
하지만 그 모든 것이 내 이성의 통제를 받고 있었다
그런 내 이성속으로 그녀의 흔들림이...그녀가 느끼는 혼돈과 망설임이...
그녀의 서투른 동작 하나하나를 통해 남김없이 각인되고 있었다
그녀의 떨리는 손이 내 얼굴을 더듬었다 조용히...아주 느리게...
마치 내 모든 것을 그 손길에 담으려는 듯이......세밀하게.....
우리의 입술은 가쁜 숨속에서도 떨어지지 않았다
상대의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올까 두려워 함이었다
내 손은 내 손을 가득메우고도 넘쳐 흐르던 부드러운 젖가슴을 떠나
다시금 그녀와 내 아이가 쉬고있는 그녀의 배 위에 머물렀다
정성스레 한참을 쓰다듬다가 그녀의 옷속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아아!어떤 말을 할까?
내 손과 그녀의 살이 만났다
다시금 그녀의 몸에 경직이 왔고 그것은 이내 떨림으로 내 손에 전해졌다
거부하지 않는 그녀의 뜻을 나는 말없이 전해 들을수 있었다
그녀의 복부를 떠난 내 손은 다시금 내려온 길을 따라 올라갔다
브래지어가 손에 잡혔다 힘을 주자 브래지어가 위로 밀려 올라갔다
이으고 내 손에 그녀의 젖가슴이 하나가득 들어왔다
45년의 세월은 젖가슴의 탄력을 앗아가기 충분한 세월이었다
세 아이를 키운 댓가를 의미하듯 많이 늘어져버린 그녀의 젖무덤...
그러나 나는 내가 만졌던 그 어떠한 젖가슴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안락과 평온을 그 쳐지고 늘어진 젖가슴에서 느낄수 있었다
내 손이 그녀의 가슴을 쓰다듬었다
손가락이아닌 손바닥으로 서서히 누르듯 압박하며
그녀의 젖가슴이 내게 어떤 기쁨을 주고 있는지 그녀에게 전해주었다
유두가 손에 잡혀왔다
엄지와 검지로 유두를 돌리고 때로는 튕기며
손가락 사이에 넣고 흔들어 대자 유두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모유를 먹여 자녀를 키웠음을 나타내듯 손안의 유두는 상당히 컸다
먹고 싶다...... 빨아보고 싶다......
그 젖을 빨고 자랐을 그녀의 자녀인 수진과 처남,처제가 부러웠다
나도 과연 어미의 품에서 이런 젖을 먹고 자랐을까?
내가 바란 것은 단순히 젖이아닌...그렇다! 그것은... 사랑이었다......
나는 그녀를 방바닥에 눕혔다
그리고 그녀의 달콤한 입에서 내 설육을 꺼내
그녀의 눈과 귀,코... 이목구비 모두를 빨아주었다
내 혀가 그녀의 코를 지나 부어오른 눈두덩을 타고 그녀의 익은 볼을 거쳐
그녀의 귓불을 빨고 귓구멍으로 혀를 밀어 넣자
그녀의 입에서 가는 한숨이 새어 나왔다
"하아......"
잔뜩 거머쥔 그녀의 손은 힘이 들어가 작은 진동을 반복했다
대체 그녀는 무엇을 더 참으려는 것일까? 무엇이 그리 부끄러운 것일까?
내 성기는 이미 맑고 투명한...끈적이는 액체를 방출하고 있었다
그녀의 턱을 타고 그녀의 주름진 목위로 내 타액이 묻혀졌다
"아아...하아아..."
그녀의 입술이 더욱 벌어지며 단 내음을 풍겨냈다
그녀의 젖무덤에서 아늑함을 아쉬어하며 내 손이 떠났다
그리고 그녀의 상의를 밀어올린 후 그녀의 하체로 내려가 치마를 걷어 올렸다
발을...발가락 하나하나를...그리고 종아리를 쓰다듬었다
내 손이 그녀의 무릎과 종아리가 만나는 우묵 패여진 곳을 어루만지자
"하아아...흐음..."
그녀는 신음을 억누르며 목이 마른 듯 침을 자꾸 삼켰다
그녀는 알까?... 알고 있을까?...
그녀의 혀가 자꾸 그녀의 입술을 핱고 있다는 것을...
나는 그녀를 애무하던 손길을 중단하고 그녀의 상체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재빨리 그녀의 상의와 내의를 벗겨 버렸다
내 입술이 다시금 그녀의 입술로 다가가 그녀의 메마른 입술을 덮자
그녀의 설육이 기다렸다는 듯 내 입안으로 들어와 내 타액을 흡입했다
그리고 내손이 그녀의 등뒤로 돌아 브래지어 호크를 클러 벗겨내었다
출렁...
젖무덤이 숨을 쉬는 소리를 들은 것같은 느낌은 나만의 착각이었을까?
내 손은 쉬지않고 움직여 그녀의 치마마져 벗겨내려 하였다
호크와 자크를 풀었으나 그녀의 엉덩이에 눌린 치마를 벗길순 없었다
나는 내 셔츠와 바지를 벗어 버렸다
내 팬티는 달아오른 성기로 인해 앞으로 튀어 나와 있었고
그안은 내 성기에서 흐르는 점액질 액체로 미끈거릴 정도였다
그러나 팬티는 벗지 않았다 메리야스를 벗지 못했으므로......
창녀를 대하듯 그녀를 안기는 정말이지 싫었다
내 마음을... 내 사랑을... 온전히 그녀에게 전하고 싶었다
내 입술이 그녀의 이술을 떠나 그녀의 손가락을 물었다
하나하나 손가락을 빨고 손가락 사이사이를 빨았다
그렇게 양 손을 어루만지던 내 입술이 그녀의 팔과 겨드랑이를 훝었다
내 손은 어느새 그녀의 허벅지를 쓰다듬고 있었다
"흐으윽...아아..."
마침내 그녀의 입에서 관능의 신음이 흘러 나왔다 거친 숨결과 함께...
내 입술이 그녀의 젖무덤으로 다가가자 그녀의 몸이 확연히 떨렸다
나는 그녀의 젖무덤을 주위서부터 천천히 타원을 그리며 빨았다
내 혀가 점점 그녀의 분홍빛 유두를 향해 다가갔다
마침내 그녀의 유두가 내 입속에 잠기는 순간...
"하아악...아안돼...흐으윽..."
그녀 혜주의 입에서 탄성이 흘러 나왔다
그리고 그녀의 갈곳을 모르던 가녀린 팔이 내 등을 감싸 안았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주:궁둥이라고 해야 옳으나 계속 엉덩이라 합니다)가
들썩이는 순간을 이용해 그녀의 치마를 벗길수 있었다
그녀의 낡은 그러나 깨끗하게 세탁된 흰색 팬티가 모습을 나타냈다
10월...
아직은 햇살이 따가운 시기였다
그녀의 몸은 땀으로 얼룩져 있었지만 그 몸을 빠는 나에겐
적어도 세상의 그 어떤 진미의 음식보다도 감미로웠다
그것은 그녀가 우리에게 베푼 사랑의 흔적이었으니까......
내 입술이 그녀의 젖무덤을 미끄러져 배를 지나 배꼽에 닿았다
내 혀는 그녀의 배꼽을 간질이다가 밑으로 내려와 그녀의 발가락을 빨았다
내 손은 여전히 그녀의 허벅지 안쪽을 만지며 점점 전진하고 있었다
"아...안돼... 너무 더러워..."
아무도 그녀의 발가락까지 빨아준 사람이 없었을까?
후에 그녀는 내가 당신을 진정 사랑함을 그때 느꼈다고했다
그녀의 떨리는 손이 비로서 움직임을 찾아 내 메리야스를 벗겨왔다
나는 그녀의 그런 사소한(?) 행위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녀가 벗기기 쉽도록 잠시 상체를 들어 주자
그녀는 그것을 벗기곤 내 몸을 더듬기 시작했다
그녀의 행동은 너무도 미숙했다 마치 섹스를 처음 나누는 처녀처럼...
덜덜 떨리는 손...살이 닿을때마다 움칫거리며 망설이는 그녀의 손길...
그녀는 과연 45살이었을까?
결혼생활 20여년에 3자녀를 둔 어머니일까?
섹스에 너무도 미숙한 그녀의 행동이 내겐 또 다른 기쁨으로 다가왔다
그녀의 손이 지리한 기다림 끝에 내 퇴화된 젖꼭지에 닿았다
그녀는 그것이 몹시 신기한 듯 아주 오랜시간동안 어루만졌다
그동안에도 내 입술은 그녀의 발과 종아리를 빨았다
내 혀가 그녀의 허벅지 안쪽을 파고들자 그녀가 신음했다
"흐으윽...흐흑...아아아..."
그녀는 온 몸울 뒤로 젓히며 다리를 오므리려 하였다
우리의 자세는 69 자세가 되어 있었다
비록 내 하체는 그녀의 얼굴과 떨어져 있었지만......
나는 그녀가 다리를 오므리도록 허락하지 않았다
그녀의 엉덩이를 탐닉하던 손을 끌어 그녀의 허벅지를 잡았다
그리고 계속 그녀의 음부를 향해 내 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 눈에 그녀의 팬티가 젖어 있음이 보였고
그것의 일부는 그녀의 음부속으로 빨려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아아...그리고
그런 그녀의 팬티사이로 빼꼼히 흘러나온 몇가닥의 음모가 보였다
나는 더 이상 참기 힘듬을 느꼈다
내 음경은 오랜 발기로 인해 아픔을 느낄 정도였다
내가 그녀의 팬티를 밑으로 내리려는 순간 그녀의 손이 나를 잡았다
나는 고개를 들어 그녀의 얼굴로 향했다
그녀는 새빨개진 얼굴로 숨을 헐떡이며 두 눈을 꼬옥 감고 있었다
나는 아무런 말없이 그런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고 있었다
내 눈길을 느꼈으리라
어느순간 그녀의 부들부들 떨리는 손이 힘겹게 내 손을 떠나는가 싶더니
어이없게도 자신의 얼굴을 가렸다
나는 재빨리 그녀의 팬티를 벗겨 내렸다
엉덩이에 걸려 잘 안내려가는 것을 힘주어 그녀의 무릎근처까지 밀어냈다
그리고 마침내... 애액을 머금은 그녀의 음부를 볼수 있었다
길고 가느다란... 새카만 그녀의 음모는 그리 무성하진 않았다
그러나 그곳에선 기분좋은 냄새가 풍겨나왔다
내 혀가 참지 못하고 그녀의 헝클어진 음모에 한올씩 타액을 묻혀갈 때
내 손은 그녀의 음부를 소중하게 어루만지고 있었다
"하흐흑...흐윽..으음...으으음..."
그녀의 육체가 울부짓었다
온 몸이 휘었으며 발가락은 잔뜩 힘이 들어가 오므러 들었다
그녀의 허리가 슬쩍슬쩍 들려졌다 내려가곤 했다
내 손이 그녀의 음핵을 찾아 처음엔 어루만지듯 쓰다듬으며
중간중간 힘을 가해 압박을 가하자 그녀의 몸이 튀어올랐다
"오오...하아악..허억...헉...에그머니...주...죽어...흐으윽"
그녀의 질 내벽에선 연신 점액질의 음수가 흘러나왔다

가해지는 자극을 참지못해 절정에 도달한 것이었다
그녀가 절정을 느끼는 동안 나는 서서히 그녀의 음부를 만져주었다
잠시후 그녀의 절정이 지나갈 무렵 그녀의 음부를 어루만지던
내 손가락 하나가 그녀의 젖은 질속으로 파고 들었다
그녀의 내벽은 미세하게 느낄 정도로 우둘두둘하였다
손가락 하나를 더 밀어 넣었다
아니 어쩌면 밀어 넣었다는 표현보다는 미끄러져 들어갔다고 말해야 하리라
두손가락을 넣자 그녀의 질이 맹렬한 압박을 가해왔다
움직이기가 거북할 정도로...
다시 흥분이 다가오는지 그녀의 몸에 또 진동이 일었다
나는 음수가 가득 묻은 손가락을 빼곤 그곳으로 내 혀를 밀었다
그녀의 음부는 깨끗했다
3자녀를 둔 중년이라고는 도저히 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대음순의 늘어짐도 없었고 색도 분홍의 살색이었다
오랄의 경험이 별로 없는 것 같았다
그래서였을까?
내 입술이 그곳에 다가가자 그녀의 온몸엔 엄청난 경련이 일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의 자극에 대비해 다시금 두 손으로 그녀의 허벅지를 움켜쥐고
내 혀로 그녀의 음문주변의 애액을 핱았다
"아안돼---아흐흐흑...나...난 몰라...흐으윽..."
그녀의 온 몸이 비틀리며 마구 요동쳤다
나중 혜주의 얘기론 오랄은 그때가 두번째였다고 했다
처음의 경험은 내게 강간당할 때였었고...
장인과 사이가 벌어진 사유중엔 섹스에 대한 그녀의 담백함과
거기서 비롯한--- 이런 행위 자체를 변태로 치부하여 응하지않는
그녀의 거부가 일부를 차지한다고 했다
그러니 그녀가 그 자극을 견디긴 힘들었을 것이다
그녀의 음부를 빠는 내 얼굴이 흔들릴 정도로 그녀의 요동은 심했다
나는 그녀를 더욱 힘주어 잡고 대음순과 소음순을
슬쩍 물다가 빨고 또 잡아 당겼다
내 혀가 그녀의 질내부와 그녀의 소변구멍...음핵을 두드리자
그녀는 엄청난 힘으로 다리를 오무려 내 머리를 감았다
내 손이 그녀의 허벅지를 놓친 것이다
그리고 그녀가 그 자극을 견디지 못하고 손을 휘젓다 내 팬티를 잡았다
나는 숨쉬기 거북했지만 계속 그녀를 공략했다
"흐으흑...어..엄마...나 죽어요...허억..헉헉..."
놀랍고 우스웠다 엄마를 찾다니...
하여간 그녀는 쇳소리를 내며 다시금 절정을 맞이했고
그녀가 힘주어 당기는 통에 내 팬티가 끊어졌다
물론 그 팬티는 곱게 모셔져 있고 나는 가끔 그 팬티를 입고 그녀에게 간다
그때의 그녀 얼굴 표정은 나를 저절로 달아오르게 한다
얼굴을 온통 물들이며 나를 흘겨보는 그 모습이란...
그러면서도 늘 그 팬티를 깨끗이 세탁해 고히 모셔두는 것은 또 뭔지...
하여간 나는 그녀의 다리가 풀리자 팬티를 벗어버렸다
단단한 내 아들놈이 기세좋게 튀어 나왔다
그녀가 만져주었으면... 하는 마음은 간절했지만 요구할 수는 없었다
나는 일어나 그녀의 다리사이로 자리를 잡고 내 달아오른 음경을
그녀의 애액과 내 타액으로 젖은 그녀의 음부입구에 잇대었다
그곳은 이미 벌겋게 익어 있었다
나는 귀두부분부터 서서히 그녀의 음문속으로 밀어갔다
내 귀두부분이 밀려들자 그녀의 몸이 다시금 떨었다
"우리...용서받을 수 있을까?......"
"장모님... 이제야 하나가 되었군요..."
그녀의 젖은 음성에 음경을 끝까지 밀어넣은 내가 말했다
그녀는 내 등에 손을 둘렀다
"미안해요......정말 미안해요......"
그녀의 눈에서 다시 눈물이 흘러 내렸다
누구한테 하는 말인지 알 수 없는 말을 되뇌이며...
나중 그녀 얘기론 나한테 미안해서였단다
자신의 짐을 떠넘기는 것 같았다나?
나는 내 음경을 천천히 움직였다
아시겠지만 3개월은 조심해야 하니까......
그녀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내 음경을 감싸주었다
그녀 질벽의 조임속에서 나는 한없는 안락감을 느꼈다
흥분상태로 오랫동안 참았고 장모와 성관계를 갖는다는 그런 마음이 겹쳐져
내 음경은 몇 번의 왕복만으로 그녀의 몸에 정액을 쏟아붓고 말았다
"헉...으윽...으으음..."
내 사정은 그렇게 쉽게 찾아왔으나 정액만은 양이 많고 농도가 진했다
그녀를 강간하고 난후 성관계가 없었으니까.....
내 몸이 경직되고 힘이 들어감을 느꼈을까?
아님 질벽에 와닿는 정액의 뜨거운 분출을 느꼈음일까?
아마도 전자겠지만 그녀는 나를 포근히 감싸 안아주었다
괜찮다는 듯.....염려말라는 듯....
내 음경은 분출을 끝낸후 힘을 잃었고 나는 그녀의 몸에서 이탈했다
그녀의 질속에서 노랗게 보일 정도의 하얀 정액덩어리들이 밀려 나왔다
나는 급한 김에 내 팬티로 그녀의 입구를 막아주었다
그녀는 움찔 몸을 떨며 다리를 오무렸다
그녀옆에 몸을 누이자 그녀는 내게 등을 보이며 돌아 누었다
나는 그녀와 태아에게 무리가 갈까 염려되었다 맨바닥이 아닌가?
얼른 일어나 장을 열고 요와 담요를 꺼내 자리를 깔았다
그리고 그녀를 안아 자리에 눕혔다 그녀의 몸은 꽤 무거웠다
자리로 옮긴 후에도 그녀는 여전히 등을 돌린 채였다
그녀는 알고 있었을까?
그녀의 뒷자태가 내게 얼마나 킄 유혹을 주었는지를...
흰 피부와 높이 솟아있는 엉덩이로 인해 더욱 가냘퍼 보이는 허리...
그리고 그녀의 사타구니사이로 삐죽 튀어나온 내 팬티...
사정을 끝낸지 얼마되지 않는 내 음경이 다시 부풀기 시작했다
나는 담요를 그녀에게 덮어주며 그녀를 뒤에서 안았다
살집좋은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내 음경이 스며들었고
내 손은 이미 내 사람인 그녀의 젖가슴을 잡았다
몽실한 그녀의 유방이 내 손 가득 잡히자 나는 그것을 천천히 어루만졌다
그녀는 내 손길을 거부하지 않고 자신의 팔을 슬며시 치워 주었다
우리는 이미 하나였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우리는 하나일 수 밖에 없었고
그것은 거부할 수 없는 진실이었다
내가 그녀를 끌어 당기자 그녀의 몸이 힘없이 딸려왔다
그녀는 내 팔을 배고 내 가슴에 얼굴을 깊숙이 묻었다
부끄러워 차마 나를 보지도 못하는 그녀가 소녀같이 느껴졌다
"우리...다시 해요..."
내 말에 얼굴이 온통 빨갛게 물든 그녀는 분명 소녀였다
나는 그녀의 손을 이끌어 내 음경에 갖다 대었다
"장모님을 원해요..."
그녀의 손은 바르르 떨고 있었으나 내 음경에서 떠나지는 않았다
그녀의 손이 닿아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내 음경은 모든 준비를 마쳤다
"안아줘......"
한참후 그녀의 젖은 목소리가 내 귀에 전해졌다
세상의 눈이 자꾸 생각났나 보다
그러면서 그녀는 떨리는 손으로 내 음경을 잡아 주었다
그녀의 애액과 내 정액이 뒤범벅 돼 아직 채 마르지 않은 내 음경을...
나는 그녀를 힘껏 끌어안고 그녀의 귓불을 살짝 물어 주었다
그녀의 손이 내 음경을 힘껏 잡았다
내 음경의 단단 함에 놀랬을까?
그녀는 떨리는 손으로 그것을 이리저리 만져 보았다
그러던 어느 순간 그녀의 얼굴이 맹렬히 치솟았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이 내 입술을 덮었다
"나...난... 용서받지 못할거야..."
그후 우리는 다시 하나로 합쳐졌고 그녀는 더 이상 두려워 하지 않았다
그녀의 입술이 내 몸을 노닌다 내가 한것과 한치도 틀림없이...
내 얼굴...그녀의 질속을 누벼 하얗게 탈색된 내 손...손가락...
내 퇴화된 젖꼭지와 내 발가락까지...
그리고 마침내 한참을 망설인 그녀가 내 귀두를 당신의 입에 넣었을 때
나는 또 다시 참지 못하고 그녀의 입안에 내 정액을 쏘았다
"자...장모님...그...그만...어헉...나..나와요..어흑...헉...하아..."
그녀는 내 분출에 당황한 것 같았다
나도 무척 당황했고 또 불안했다
하지만 그녀는 내 분출이 다 끝나도록 입술을 떼지 않았다
잠시후 그녀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 내 옆에 몸을 뉘었다
"죄송합니다...제가 그만..."
그녀는 한 손으론 여전히 내 음경을 쥔 채 내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처음이야......"
나는 놀랬다 그녀가 내 정액을 모조리 마셔버린 것이다
뱉어 버릴줄 알았던 내게 그것은 충격에 가까운 감동을 주었다
내 정액을 마셔준 사람도 그녀가 처음이었다
얼마뒤 내 음경은 다시 힘을 찾았고 그녀는 자신을 온전히 내게 주었다
그날밤 우리는 잠을 자지 않았다
다음 날 나는 아이들에게 얘기했다
이제부터 아빠가 할머니와 한 방을 쓴다고......
그때 큰 아들녀석이 우리의 얼굴을 벌겋게 물들여 놓았다
"그럼 이제 외할머니가 우리 새 엄마야?"
우리는 다시 이사를 했다 방 한칸짜리로... 그녀의 뜻이었다
그리고 남은 돈으로 내 차를 사서 지입으로 회사에 들어갔다
덕분에 수입은 훨씬 늘었고 그녀는 그 돈을 모두 저축하였다
생활은 그녀가 재봉틀을 사서 일을하여 버는 돈으로 꾸려 나갔다
나는 그런 사실을 까마득히 몰랐었다
1년후 우리가 다시 이사할 때 그녀가 내놓는 통장의 금액을 보고
그녀를 추궁해서야 간신히 알 수 있었다
주위에서 우리는 부부로 알려져 있다
처음엔 우리를 이상하게 생각하던 사람들도 그녀를 사귀고 나면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변한다
그녀가 우리의 첫 아들놈을 낳을 때도 그분들이 아내를 지켜 주었다
노산이라 의사가 제왕절개를 권유했으나 끝내 자연분만을 택한 그녀
내아이를 될 수록 많이 낳고 싶다는 그녀... 나는 그녀가 자랑스럽다
이런 여인을 놓친 장인이 불쌍하고 또 그런 장인께 감사한다
그가 아니었으면 그녀는 영원히 내 사람이 아니었을 테니까.......
아이들도 그녀를 무척 좋아한다
우리를 당황케했던 큰아들녀석도 그녀를 엄마라고 부른다
그녀는 지금 아이를 다섯 키운다
아이들 세명과 뱃속의 아이 그리고 가장 큰 왕애기인 나...
나는 요새 그녀몰래 영어학원에 다닌다
그녀에게 면사포를 씌워 주고 싶기 때문이다
미국으로 어서 가야 할텐데...
이런...이런...그녀 생각만으로도 내 음경이 발열을 일으킨다
내 음경은 세상 사람들이 흔히 얘기하는 대물과는 거리가 멀다
굵기가 특출한 것도... 내 테크닉이 뛰어난 것도... 물론 아니다
정력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닌 아주 평범한 성기의 소유자일 뿐이다
그녀 역시 세상에서 얘기하는 미인과는 손색이 많다
훌륭한 몸매의 소유자도... 명기를 가진 여자도 아니다
젊음을 가진 아가씨는 더더욱 아니고...
하지만 우리는 서로에게 지극한 만족을 느낀다
내 사랑이..그녀 사랑이... 서로의 가슴에 닿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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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얘기는 실화입니다
옛날에 해외토픽란에 나왔더군요...
영국인가에서 벌어진 상황이라고 말입니다
그 곳에서도 말이 많았답니다
과연 결혼을 인정하느냐 마느냐로...
도망갔던 딸을 찾아 인터뷰한 글도 실렸던데...
딸은 맨처음엔 놀랐으나 그들을 이해한다고 하더군요
장소를 한국으로 옮겨 설정하려니 부족한 저는 힘들었습니다
가뜩이나 타이핑이 느린데 딸애가 7월에 워드시험을 본다나요?
회원박탈 당하기전에 부지런히 글을 올려도 부족한 시간인데......
좀 더 내면의 세계를 표현하고 싶었지만 능력부족과
시간에 쫒겨 대충 마무리 했습니다
즐겁게 읽어 주셨으면....


ERO사랑 배상


추천89 비추천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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