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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번역] 타부 진찰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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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207 회 작성일 24-01-27 07:4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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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부 진찰실 01
禁忌診察室 by 麻田 龍太郞 (아사다 류우타로오)
번역 - 중늘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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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제 1 장 진찰 놀이 - 소년과 히사꼬
제 2 장 엉뚱한 봉사 - 누나와 소년
제 3 장 도시(盜視) - 어머니의 팬티
제 4 장 도촬(盜撮) - 실모의 나체
제 5 장 금지된 접촉 - 진찰대 위의 애무
제 6 장 금기의 체험 - 동정과 버진의 상실
제 7 장 타부의 경계선 - 아키꼬의 오열
제 8 장 금기의 절정 - 어머니와 마사히꼬
제 9 장 상간의 완성 - 소년과 누이와 엄마


제 1 장 진찰 놀이 - 소년과 히사꼬

간호사의 가늘고도 새하얀 손가락이 파자마 바지의 한가운데를 살살 쓸어주고 있었다.
최초, 마사히꼬는 그 남자 환자가 고간을 다친 줄로 알았다.
그러나 20대 후반의 환자의 허리 중심이 곧 크게 부풀어오르며, 하복 파자마의 천이 찢어질
기세로 텐트를 치는데 이르러서는, 그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간호사는 힐끗 방 입구로 시선을 향해서, 도어가 꼭 닫혀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래도 아직 불안한 표정으로, 철제 침대 옆에 세워져 있는 커튼을 당겨서, 갑자기 누가
들이닥치더라도 보이지 않게 했다.
2인용 방이라서 취침 시 등에, 높고 하얀 커튼으로, 침대 주위를 에워쌀 수 있게
되어있었다.
딴 쪽의 베드는 비어 있어서, 그 방의 입원환자는 그 남자 혼자 뿐이었다.

그러나 창가로 향하고 있는 부분에는 커튼이 당겨져 있지 않았으므로, 좁은 베란다에 내려
서서, 슬쩍 엿보고 있는 마사히꼬의 눈에는, 옆을 보고 침대에 걸터 앉아있는 남자와,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젊은 간호사의 모습이 뚜렷이 보이고 있었다.

그것은 유우꼬라는 이름의 23살의 간호사였다.

완전히 크게 된 페니스를 파자마 너머로 살살 한 손으로 움켜쥐었다, 풀어주었다 하면서,
유우꼬가 귀여운 고개를 수그려 남자에게 뭐라고 소곤거렸다.

남자가 매우 기쁜 듯이 크게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보고, 두터운 깁스로 고정되어있는
환자의 왼발 쪽을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유우꼬는 오른발을 살짝 옆으로 벌렸다.
그리고 곧 왼손으로 파자마 바지를 밑으로 내렸다.
속에는 아무 것도 안 입고 있었던 모양으로, 크게 일어나 있는, 검붉은 일물이 쑥 하고
모습을 나타냈다.
그 뜻밖의 광경에, 마사히꼬는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베란다 끝에 설치되어있는 대형 에어컨의 실외기 그늘에 몸을 숨기고, 엉거주춤한 자세를
취하고, 한쪽 눈을 유리문 구석에 바짝 갖다댔다.

그 병실은 3 층에 있고, 창 밖은 느릅나무 숲이었다.
근처에는 높은 빌딩도 없고, 좁은 베란다는 옆방과의 사이에 칸막이가 있어서, 밖으로부터
엿보일 염려는 전혀 없다고, 두 사람은 믿고 있었다.
하물며, 옥상에서 배드민턴을 하고있던 소년이, 초봄의 돌풍에 날려서, 2 층계 아래의 베란다에
떨어진 셔틀콕을 찾으려고, 비상용 철사다리를 타고 내려온 것을 알 리가 없었다.

남자의 팽창한 살 방망이에 손가락을 휘감고, 유우꼬는 매우 사랑스러운 듯이 상하로 비벼대기
시작했다.
새하얀 손이 움직일 때, 검불은 육봉의 끝이 리드미컬하게 모습을 보였다, 안보였다 했다.
선단의 조그마한 구멍에는, 어느 틈에 배어 나온 투명한 액체가, 환한 봄철 오후의 햇빛 속에, 아침
이슬처럼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한동안 그리하고 있던 유우꼬가 남자에게 뭐라고 속삭이더니, 쑥 하고 얼굴을 수그려서, 오른 손으로
살 방망이의 뿌리를 받쳐 주면서, 반들반들 빛나고있는 거북이 머리 모양의 부분을, 혀끝으로 널름널름
핥기 시작했다.
참을 수 없게 된 남자가 헐떡이면서 뭐라고 하고, 곧 유우꼬가 입을 벌리고, 덥석 일물을 머금었다.
왼손은 페니스의 밑에 찔러 넣어, 두 개의 불알을 살살 주무르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새까만 눈을 위로 치뜨고, 상대의 얼굴에 지그시 시선을 향하고 있었다.

바닥에 무릎을 꿇고 얼굴을 수그리고 있는 바람에, 백의에 휩싸인 유우꼬의 힙이 뒤쪽으로 돌출 되어,
순백의 천이 찢어질듯이, 볼륨이 팽팽한 두 개의 구릉이 마사히꼬의 눈에 비쳤다.
작은 사이즈의 팬티를 입고 있는지, 가느다란 고무 띠가 엉덩이 살을 파고들고 있는 것도, 백의를 통해
떠올라 있었다.
세 묶음으로 말아 올린 새카만 머리의 뒤로 핀으로 살짝 얹혀져있는, 작은 너스 캡이,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처럼, 유우꼬는 세차게 머리를 아래위로 움직이고 있었다.
순백의 천을 밀어 올리고 있는 유우꼬의 가슴을, 오른 손으로 만지작거리면서, 남자가 입을 크게 벌리고
허덕였다.

모양 좋게 부푼 유방을 좀 더 잘 만지려고, 남자는 백의의 가슴팍의 단추를 끄르려고 했다.
도리 짓을 하는 듯이 어깨를 흔들어 유우꼬가 항의해 보였다.
그러나 밝은 봄의 햇살이 쏟아져 들어오는 병실에서의, 그러한 음탕한 행위에, 자기 자신도 막 흥분이
되는지, 거부의 자세는 언뜻 보기에 미미했다.

작고 둥근 깃을 꼭 여미고 있던 단추를 풀은 남자는, 가느다란 패스너까지, 간신히 끌어내려 버렸다.
곧 오른 손을 찔러 넣어, 풍만한 구릉을 주물러대기 시작했다.
백의의 가슴부분은 양쪽이 반쯤은 축 쳐져서 좌우로 늘어져서, 순백의 블레이저에 가려진 유방이 노출
되고 있었다.
프런트 후크식 블레이저이어서, 간단히 후크가 벗겨져 버렸다.
통통한 버스트를 거칠게 주물러대면서, 남자는 엄지와 인지로 산호색을 하고 있는 유두를 끼웠다.

" 무얼 하고 있는 거야, 마아짱, 아직 발견 못했어? "

갑자기 옥상으로부터 소리가 들려와서, 마사히꼬는 움찔 몸을 떨면서, 유리문에서 머리를 움츠리고,
시선을 위로 향했다.
옥상에 성기게 만든 철망에 얼굴을 바짝 대고, 아까까지 함께 배드민턴을 하고 있던 히사꼬가, 지그시
내려다보고 있었다.
히사꼬는 금년 봄에 사립여고에 막 입학해서, 마사히꼬보다 나이가 한 살 위인 16살이었다.

마사히꼬는 낭패했지만, 인지를 입술에 대고, 히사꼬에게 소리를 내지 말라는 제스처를 해 보였다.
그리고는 주뼛주뼛 머리를 디밀고, 다시 유리문에 눈을 갖다댔다.
실내에는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모양으로, 남자는 드러낸 유방을 주무르면서, 왼손을 뻗어서, 유우꼬의
백의 자락을 걷어올리려고 하고 있었다.

허리를 좌우로 흔들어 공세를 피하는 시늉을 하면서, 유우꼬는 남자의 일물에서 입을 떼고, "안 돼요,
그 건. " 이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두꺼운 유리문으로 차단되어, 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입의 움직임과 쏘아보는 듯한 눈길로, 그 이상의
행위를 허락하지 않으려는 유우꼬의 기분이, 마사히꼬에게는 확실하게 느껴졌다.

그 때 비상용 철 사다리 위에 인기척이 있었다.
획 하고 시선을 향하니, 히사꼬가 등을 보이며, 이쪽으로 내려오려고 하고 있는 중이었다.
마사히꼬가 실내를 엿보고 있는 것을 보고, 흥미가 생긴 모양이었다.

선명한 오렌지색의 플레어 스커트 밑으로, 날씬한 다리와, 핑크색 딸기를 프린트한 팬티가 정면으로
보이고 있었다.
엉덩이의 두 개의 둥근 구릉도, 한 발씩 사다리에 디딜 때마다 되록되록 움직이고 있었다.
게다가 팬티의 밑부분이 허벅지 속으로 파고 들어가, 이상한 상태로 비틀어져 있는 것이 뚜렷이 보였다.

그러나 그런 자극적인 광경은, 극히 순식간에 끝났다.
히사꼬는 재빠르게 사다리를 내려와서, 마사히꼬의 얼굴에 뺨을 바짝 대듯이 하면서, 실내를 들여다
보았다.
그리고 일별 하는 순간, 흑 하고 숨을 들이키고, 가일층 몸을 밀착해왔다.

남자 환자는 백의의 옷자락을 걷어올려 놓고 있었다.
팬티 스타킹을 입고 있기 때문에, 블레이저와 짝을 이루고 있는, 새하얀 팬티가 보였다.
남자는 크게 치솟아있는 두 개의 구릉을 팬티 위에서 쓰다듬어 대고 있었다.
곧 허리에 손가락을 걸치고, 그 얇은 천 조각을 억지로 벗겨내려고 했다.

그러나 유우꼬는 엉덩이를 비켜서, 작은 천조각이 벗겨지지 않도록 했다.
남자는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이 불가능해서, 팬티를 잡아 벗기는 것을 포기한 모양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한 손만을 필사적으로 앞쪽으로 뻗어서, 순백의 팬티의 허리춤으로부터, 강제로 손을
집어넣더니, 유우꼬의 다리 사이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허리를 좌우로 뒤틀며 싫다는 동작을 해 보이면서도, 유우꼬는 자신의 몸을 남자로부터 떼려고 는 하지
않았다.
강인한 남자의 손을 피하고 있는 동안에, 부지불식간에 자극을 받고 있었으리라.
남자는 그런 유우꼬의 기분을 알아챘는지, 새하얀 팬티 속에서, 오른 손을 꼼지락꼼지락 움직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다른 한 손을 유우꼬의 머리에 얹더니, 성이 난 채로 있는 육봉을 또 다시 입에 물게 하려고
했다.

거기에 거역하지도 않고, 유우꼬는 허리를 꾸물거리면서, 크게 입을 벌리고 검붉은 그 물건의
끄트머리를 머금고, 아까보다도 더 힘차게 머리를 아래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유우꼬의 다리사이를 만지작대면서, 남자는 고개를 위로 향하고, 헐떡이는 듯이 입을 벌리고, 눈은 질끈
감고 있었다.

두꺼운 유리 때문에 남자의 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옆에 있는 히사꼬가 토해내고 있는 거친 호흡이,
마사히꼬의 귀에는 똑똑히 들려왔다.
바짝 달라붙어 있는, 물렁물렁한 몸이 가늘게 떨고 있는 것도 느껴졌다.

창 너머로 의외의 광경을 훔쳐보면서, 강한 자극을 받고있는 형편에, 뚜렷하게 흥분하고 있는 히사꼬의
상태가 감지되어, 아까부터 팽창하기 시작하고 있던 마사히꼬의 페니스가 순간적으로 욱 하고 볼륨을
업 해서, 팬티 속에서 아플 정도로 딱딱하게 되어갔다.

그 때, 남자의 깁스를 하고 있지 않은 다리가 쑥 당겨지며, 오른 손으로 유우꼬의 머리를 힘껏 자신의
허리에 눌러댔다.
그러면서 입을 크게 벌리고, 큰 소리가 나오려는 것을 필사적으로 억누르는 것 같이 보였다.
그것과 동시에, 머리의 움직임을 멈춘 유우꼬의 새하얀 목이, 꿀걱꿀걱 움직이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앗, 삼키고 있잖아, 남자가 싼 그것을....

마사히꼬는 처음으로 목격한 눈앞의 광경이 믿어지지가 않아서, 망연해지고 말았다.
곁의 히사꼬도 커다란 숨을 억누르면서, 실내의 두 사람을 뚫어지게 보고 있었다.

한동안 그대로 육봉을 머금고 있던 유우꼬가 입을 떼고, 사이드 테이블에서 티슈 페이퍼를 한 웅쿰
뽑아냈다.
자신의 입 언저리와 페니스를 깨끗이 닦더니, 단단하게 뭉쳐서 백의의 포케트에 쑥 하고 밀어 넣었다.
병실의 휴지통에 버리기에는, 소제하는 사람의 눈이 꺼려졌기 때문이겠지.

남자에게 파자마 바지를 입히면서, 유우꼬는 재빠르게 블레이저와 팬티도 깔끔히 바로 하고, 백의의
패스너를 끌어올리고, 옷깃의 단추도 채웠다.
그 위에 가슴파기와 옷자락을 손으로 쓸어대며, 여러 번 복장을 점검했다.
그리고 귀여운 소안(笑顔)을 보이며, 남자에게 무언가를 속삭이더니, 작은 너스 캡에 손을 대면서,
도어 쪽으로 걸어갔다.

그걸 본 히사꼬가 웅크린 자세에서 일어나서, 획 하고 철 사다리를 오르기 시작했다.
마사히꼬도 셔틀콕을 집어들고, 뒤를 따라 사다리에 손을 걸쳤다.
위를 올려다보니, 히사꼬의 짧은 스커트 속이 정면으로 들여다보였다.

그러나 히사꼬는 바로 아래에서 보이고 있는 것에 신경을 쓰는 기색도 없이, 대담하게 다리를 번갈아
들어올리며, 한발 한발 신중하게 올라가고 있었다.
마사히꼬는 서둘러서 사다리에 발을 딛고, 아까도 눈에 띄었던, 딸기 모양의 팬티에 가려져 있는,
통통한 엉덩이의 둥글둥글한 모양에, 눈에 띌 정도로 얼굴을 위로 향하고 올라가고 있었다.

가느다란 철봉에 한발씩 걸칠 때, 얇은 팬티의 사타구니 부분이 팽팽하게 당겨져서, 중심이 희미하게
젖어있는 것까지, 뚜렷하게 보였다.
더구나 스커트 속으로부터는, 생생한 히사꼬의 냄새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옥상에 돌아오자, 히사꼬는 입도 벙긋하지 않고, 철망아래에 있는 연석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마사히꼬도 그 옆에 늘어붙어 앉았다.
히사꼬는 마치 성이라도 난 듯한 얼굴을 하고, 먼 곳을 응시하고 있었다.

" 간호사란, 환자에게 언제나 그런 일을 해주는 건가? "

거북해진 마사히꼬는 혼잣말 비슷하게 뇌까려보았다.

" 바보같이, 그럴 리가 없잖아. 그 환자는 유우꼬짱의 연인이란 걸 몰랐던 거야? "

화가 난 듯한 소리로 히사꼬가 말했다.

" 옷, 그랬었어? 그래서 그런 일을 해주었군.
난 어머니도 환자에게 그런 일을 해주는가 하고 생각했었지. "

" 정말 바보 아니야, 마아짱은? 그럴 리가 없잖아. 그렇다면 병원이 마치 패션 헬스이게. "

그 병원은 전문은 외과였는데, 중상의 환자는 큰 병원으로 반송하기 때문에, 입원환자도 골절 따위의,
별로 손이 가지 않는 환자뿐이었다.
아까의 젊은 남자도 발목의 단순 골절이어서, 연인이 근무하고있는 이 병원에 입원하게 된 것일 게다.

히사꼬는 그 병원 원장의 외동딸인데, 모친은 히사꼬를 낳고는 곧 죽고 말았다.
그 당시 입주 근무 중이던 마사히꼬의 어머니가, 히사꼬를 모친 대신에 키운 것이었다.
아키꼬는 그대로 간호사로 10년 이상이나 근무해서, 지금은 간호부장이 되어있었다.

원장의 딸인 히사꼬는 마사히꼬에 대해서 도도하게 굴기는커녕, 어릴 때부터 원래의 누이처럼 친하게
대하고 있었다.
초등학생 때까지는 마사히꼬와 놀 때는, 자신의 호칭을 " 챠꼬 누나 " 라고 칭하고, 마사히꼬에게도
그렇게 부르게 했다.
그러나 고등학생이 된 지금은, 역시 " 누님 " 이라는 투로 변해 있었다.
그러나 누님 풍으로 행동하고, 무언가 명령하는 습관은 전혀 변함이 없었다.

게다가 유치원 시절부터, " 챠꼬 누나는 크면, 아빠처럼 의사가 될 거야. 그래서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되지. " 하고는, 마사히꼬를 환자로 가장하고는, 항상 " 의사놀이 "를 하고 싶어했었다.
4층의 자택 방에서, 마사히꼬를 침대에 뉘고는, 진찰실에서 가져온 청진기를 가슴에 대고는,
" 흐음, 배가 나쁜 것 같군. 선생님이 잘 진찰 해주기로 하지. " 등등 말하고는, 진찰의 흉내를 냈다.
처음에는 마사히꼬의 셔츠를 걷어 올려서, 배를 쓰다듬은 정도였지만, 곧 팬티에 손을 걸치고, 밑으로
끌어내리고 말았다.
그리고 마사히꼬의 고간의 작은 돌기물을 집어서 찬찬히 구경하고는, 쥐어보거나 당겨보기 시작했다.

부끄럽고 근질거리기도 해서, 마사히꼬는 허리를 비비꼬았지만, 어린 마음에도 " 좋지 않은 놀이 " 라고
하는 의식이 있어서, 죄악감과 동시에 기묘한 흥분을 깨닫고 있었다.

아까의 병실의 유리문을 통해 엿본 행위에도, 그 어릴 때의 뒤가 켕기는 것과 닮은 감정이 솟아올라서,
몸의 중심이 쑤시는 듯한 흥분이 옥상에 돌아온 뒤에도 지속되고 있는 중이었다.

히사꼬의 " 의사놀이 "는 마사히꼬가 환자가 될 뿐인, 일방적인 행위로 끝나지 않고, 두세 번 뒤에는,
" 이번에는, 마아짱이 의사 선생님이 되도록 해. 챠꼬 누나도 배가 아파. 잘 진찰하도록 해. "
라고 명령하고는, 침대에 바로 누워서, 수족을 벌리고, 눈을 감아 보였다.
마사히꼬는 히사꼬의 흉내를 내서, 청진기를 가슴에 대보았지만,
" 아픈 데는 거기가 아니야. 챠꼬 누나의 배를 잘 진찰하는 거라고. "

히사꼬가 다시 명령을 해서, 마사히꼬는 가슴을 두근거리면서, 짧은 스커트를 위로 올리고, 배를
노출시켰다.
매끈매끈한 배를 잠시 문지르고 있자니,
" 좀 더 아래야. 배 아래가 아파. 팬티를 내리고 잘 진찰하지 않으면, 잘 알지 못하잖아! "
라고 히사꼬가 엄하게 꾸짖었다.
더욱 더 가슴을 두근거리면서, 핑크색 스커트를 걷어올리고, 허리 바로 아래에 토끼가 프린트되어
있는, 작은 팬티를 끌어내리고는, 히사꼬는 스스로 그 천조각을 발목에서 빼내고, 크게 고간을 벌려
보였다.

계집애의 거기가 자기 것과는 다르리라는 것을 어찌어찌 알고는 있었지만, 난생 처음으로 목격한
히사꼬의 미끈한 고간을, 마사히꼬는 가슴을 두근두근하면서, 뚫어지게 응시했다.

" 아아, 아파. 배 훨씬 아래쪽이 아프다고. 엉덩이 쪽도 잘 살펴야 돼. "

대단히 아픈 듯이 눈을 질끈 감고, 얼굴을 찡그려 보이면서, 히사꼬가 허리를 들어올리듯이 했다.

자신의 거기와는 달리 돌기물이 없고, 가느다란 틈새가 길게 나 있을 뿐인 고간을, 마사히꼬는
지그시 응시했다.
그리고는 주뼛주뼛 손을 뻗어서, 통통하게 부은 것처럼 부풀어있는 자그마한 구릉에 손을 대보았다.
그 곳은 갓 만들어 낸 팥소가 들어있는 찹쌀떡처럼 물렁물렁하고, 매끈매끈한 감촉이 났다.

잠깐 동안 손가락으로 가볍게 쓰다듬어 만져 보았지만, 히사꼬는 눈을 꼭 감고, 점점 더 얼굴을 찡그려
보였다.
또 다시 히사꼬가 화를 낼까 봐 겁이 나서, 마사히꼬는 그 틈새의 시작 부위에, 움푹 들어가 있는
부분에, 살짝 손가락 끝을 전진시켰다.
히사꼬는 자신이 명령한 것에 우물쭈물하고 얼른 쫓지 않으면, 급하게 성을 내는 일이 있어서였다.

더욱 더 아래쪽으로 손가락을 미끄러트려 보니, 가느다란 틈새의 속에는, 희미하게 젖어있는 듯해서,
마사히꼬는 히사꼬가 오줌을 지리고 있는 줄로 여겼다.
손가락으로 골짜기의 입구를 찾아보고 싶었지만, 웬일인지 흐늘흐늘한 느낌만 들어서, 그곳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잘 알 수가 없었다.
그곳의 부분을 한동안 만지작대면서, 마사히꼬는 아까의 히사꼬의 말을 상기하고, 좀 더 아래로 손을
집어넣어서, 똥구멍을 더듬어 찾았다.
" 아아, 거기가 아픈 거야. 얼른 그곳에 약을 발라. "

그 작게 팬 곳을 손끝으로 쓰다듬고 있자니, 히사꼬가 신음하는 듯한 소리를 냈다.
이전에 마사히꼬가 길에서 넘어져, 무릎이 약간 까졌을 때, " 이거, 좋은 약이야. " 하고, 히사꼬가
손끝에 자신의 침을 발라서 쓸어주고, 계속해서 혀끝으로 핥아 준 적이 있었다.
그때의 히사꼬와 마찬가지로, 손끝을 입으로 적셔서, 꼭 오므리고 있는 똥구멍을 만져 주었다.

" 좀더 약을 발라야지. 입을 거기에 대고 혀로 바르는 편이 잘 들어. "

그러면서, 동시에 히사꼬는 빙그르르 돌아서 엎드린 자세가 되었다.
짧은 스커트가 말려 올라가서, 꾸기작 꾸기작 허리에 휘감기고, 바로 그 밑에, 작으면서도 통통한,
새하얀 두 개의 구릉이 치솟아 있었다.
옅은 복숭아 색으로 물든, 마치 마쉬말로와 같은 살덩어리가, 어린 마음에도 멋지고 아름답게 보여서,
마사히꼬는 넋을 잃고 거기를 바라보았다.

" 응, 얼른 해, 챠꼬 누나의 엉덩이, 매우 아파. 얼른 혀로 핥아서 약을 듬뿍 발라 줘... "

히사꼬는 침대 위에 넙죽 엎드리고, 엉덩이를 높이 치켜올려, 허벅지를 크게 벌려 보았다.
마사히꼬의 목전에 희미하게 붉은 기가 떠있는, 작은, 움푹한 곳이 드러났다.
그곳은 꽉 오므리고, 수많은, 가느다란 주름살이 새겨져 있지만, 히사꼬가 숨을 쉴 때마다, 옴찔 옴찔
경련하고 있었다.

매끄러운 엉덩이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그 기묘한 부분을 마사히꼬는 지그시 응시했다.
불가사의 한 것은, 조금도 더럽다고 느껴지지 않고, 거꾸로 극히 매력적으로까지 여겨지는 것이었다.

자그마한 구멍 바로 근처에서, 가느다란 균열이 전방으로 달리고 있었지만, 마사히꼬는 그것이 자지가
떨어진 흔적이라고 생각해버렸다.
어찌된 영문인지, 그 무렵은, 남자애에게는 모두 달려있는 돌기물이 어느 순간인가에 떨어져 버려서,
남자애가 여자애로 변한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히사꼬의 균열도, 병 때문이라고 믿고는, 전혀 관심이 일지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옅은 핑크색을 보이는, 가느다란 골에는 주의를 기울이지도 않고, 귀여운 똥구멍에 입을 대고,
마사히꼬는 혀로 필사적으로 핥아주고 있었다.


갑자기 히사꼬가 불쑥 일어나서, 오렌지색의 짧은 스커트 자락을 탁탁 털어 내리더니, 옥상에서 아래
층으로 통하는, 계단 쪽으로 향해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주마등과 같은 어린 날의 회상으로부터, 급하게 현실로 되돌아온 마사히꼬는, 내던져진 채로 있던
두개의 라케트를 집어들고는, 서둘러서 그 뒤를 좇았다.
히사꼬는 의연히 화가 난 듯이 입도 뻥긋하지 않고, 계단을 내려 아래로 향했다.
4층에는 히사꼬 일가의 주거와, 입주 간호사용의 방이 있었다.

좁고 기다란 복도의 제일 끝에 있는, 자신의 방의 도어를 열더니, 히사꼬는 뒤에 붙어서 따라 온
마사히꼬를 돌아보지도 않고,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함께 들어 가야할 지, 어찌해야할 지 주저하다가, 도어가 열린 채로 있는 걸 보고는, 마사히꼬는
얼굴만을 디밀 듯이 해서, 히사꼬의 방을 들여다보았다.
어린 시절과는 사뭇 다른 모양으로 바뀌어, 소녀 티가 물씬 나는 세간 물건들로 둘러싸인 침대에,
히사꼬는 몸을 던지듯이 해서, 바로 누워있었다.

옅은 핑크색 시트 위에, 양다리가 이쪽을 향하고 뻗어있었다.
짧은 스커트 자락이 걷어올려진 바람에, 허벅지 근처까지 드러나 있어, 조금만 더 하면, 핑크색의 딸기
무늬의 팬티까지 엿보일 것 같았다.
바로 누워서, 눈을 감고 있는 히사꼬의 자태로 마사히꼬의 가슴은 두근두근해졌다.

중학생이 된 후로는 하지 않게 되었지만, 초등학생 5학년 봄까지는, 히사꼬는 이 방에서, 똑같은
모양으로, 마사히꼬에게 진찰을 받고 있었던 것이다.
그 시절과 똑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는 것은, 아까 유우꼬와 젊은 남자의 행위를 엿본 탓으로,
히사꼬도 어린 시절의 치희(痴戱)를 상기했을 것이다.

복도의 전후를 두루 살펴서, 인영이 없는 걸 확인하고는, 마사히꼬는 살짝 실내로 발을 옮겨 들어가서,
도어를 찰깍 하고 잠갔다.
그리고는 방구석에 라켓트와 셔틀콕을 치워놓고는, 발소리를 죽여서, 히사꼬의 침대로 다가갔다.

" 의사놀이 "의 최초에는, 히사꼬는 자신이 이것저것하고 명령을 했지만, 10살 무렵부터는, 자신은
의식불명의 중태의 흉내를 내게끔 되었다.
지그시 눈을 감은 채, 의사인 마사히꼬에게, 몸의 여기저기를 만지게 하고, 핥아 주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다.

눈을 감은 채, 몸을 축 늘어트리고 누워있는 히사꼬의 자태에, 저으기 안심감을 느낌과 동시에,
마사히꼬는 최근 5년 정도 보지 못했던, 히사꼬의 신체에 대한 흥미가 끓어오르는 것을 깨달았다.
마지막으로 본 히사꼬의 알몸은, 유방이 커피 컵 정도로 부풀어 있고, 다리 사이에는 가느다란 털이
5, 60 개정도 나 있었다.

어찌해서 털의 개수마저 알고 있냐하면, 통통한 언덕의 중간부터 시작된 균열의, 마치 손가락으로
눌러서 패인 것 같은 골짜기를 따라서, 솜털이 약간 진하게 된 듯한, 하늘하늘한 털이 나기 시작한
무렵부터, 마사히꼬에게 한 올씩 세게 해서, 히사꼬는 그 수가 늘어나는 것을 즐기고 있었기 때문이었
다.

히사꼬가 그 시절과 마찬가지로 해 주길 바라고 있다고 확신하고, 마사히꼬는 침대 위의 히사꼬의
가슴에 손을 뻗어서, 파스텔 핑크색 블라우스의 단추를 유유히 끄르고 있었다.
블라우스의 전면을 벌려 놓았지만, 히사꼬는 그 밑에 새하얀 탱크 톱을 입고 있었다.

얼굴에 시선을 주어보니, 히사꼬는 한 손을 올려서, 양눈을 가리고 있었다.
마사히꼬는 점점 높아지는 고동을 느끼면서, 가슴에 바싹 붙어있는 얇은 천을 살짝 걷어 올렸다.
탱크 톱이 들어 올려짐과 동시에, 그때까지 꼭 끼는 천으로 눌러져 있던 두 개의 융기가 확 하고 모습을
나타냈다.

커피 컵 정도였던 시절의 배는 됨직한, 예쁜 사발형으로 부푼 새하얀 유방의 끝에는, 연한 산호색을
하고 있는 유두가 앙증맞게 얹혀져 있었다.
그것도 초등학생 때는 팥 알갱이 모양이었는데, 고교생이 된 지금은, 분명히 2, 3배 정도로 크게 보였다.
마사히꼬는 유두에 시선을 집중하면서, 양손을 위로 올려, 우선 파스텔 핑크 블라우스를 벗겨내고,
이어서 새하얀 탱크 톱도 머리에서 들어내 버렸다.

탱탱한 느낌의 젖통과 끄트머리의 예쁘장한 코랄 핑크색의 귀여운 유두를, 마사히꼬는 만지고, 입으로
빨아보고 싶어졌다.
그러나 초등학생 시절에는 만져주면, 히사꼬가 매우 고통스러워했던 기억이 나서 참았다.
그 시절의 유방은 발달 도중의 탓인지, 오도독한 응어리 같은 느낌이 강하고, 유두도 극히 예민해서,
마사히꼬는 놀랄 정도로 히스테리칼하게 야단을 맞고는 했다.

남향의 창에서 부드러운 햇빛을 받아서, 보이 스타일로 짧게 친 히사꼬의 머리털이 갈색으로 물들어
빛나고 있었다.
부드럽게 컬을 올린 앞 머리 아래에, 질끈 감은 채로 있는 눈을 응시하고, 히사꼬가 여전히 병자의
연기를 계속할 심산임을 확신한 마사히꼬는 이번에는 밝은 오렌지색의 스커트에 손을 뻗치고 있었다.

무릎 위로 오는 그 짧은 스커트 자락은 크게 걷어 올려져서, 매력적인 허벅지를 훤히 드러내고 있었다.
언제나 눈에 익은 다리이건만, 오랜만에 히사꼬의 침대에서 바라보니, 마치 색다른 매력감이 느껴져서,
마사히꼬의 가슴은 더 크게 울렁거렸다.

초등학생 시절의 일을 상기하면서, 우선 스커트 옆의 작은 후크를 끄르고, 이어서 화사한 패스너를
밑으로 내리려고 했다.
어린 시절의 약간 넉넉한 스커트였다면, 그것만으로 간단히 옆이 열리게 되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 세련된 히사꼬의 스커트는, 바짝 허리에 맞추어져 있는 바람에, 전처럼 술술
풀리지가 않았다.
그래서 마사히꼬는 왼손을 허리 아래로 찔러 넣어서, 허리를 띄워 올린 채, 오른 손으로 패스너를
내렸다.

스커트의 옆이 열리자, 허리를 띄운 채로, 그 보들보들한 천을 잡아당겨서, 재빠르게 발목으로부터
빼냈다.
엷은 핑크색의 시트 위에 누워있는 새하얀 나신이 마사히꼬의 눈을 강하게 끌어당겼다.

작은 딸기 모양을 흩뿌린 흰 바탕의 팬티로 간신히 허리 주변을 가리고 있는 몸은, 그 초등학생 시절에
보았던 것과 동일한 몸이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었다.
전체적으로 볼륨 업 되고, 이제는 완전한 성인 여자의 폼으로 보였다.
게다가 엷은 면으로 된 천의 아래에, 거무스름하고 텁수룩한 것이 어렴풋이 비치고 있었다.
그것은 핑크색과 흰 천에 가려서, 마치 복잡한 모자이크를 보는 것 같았다.

입원환자는 얇은 가운 한 벌 차림이고, 통원 환자도 검사 때문에 알몸이 되는 케이스가 많아서, 방은
어디에고 적절한 기온으로 유지되고 있었다.
알몸이나 진배없는 히사꼬도 한기를 느끼지 않는 듯, 양손을 위로 올린 채, 몸을 달싹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가슴은 크게 오르내리고 있고, 약간 벌어진 입에서는, 한숨 같은 소리가 새 나오고 있었다.
히사꼬도 어린 시절의 음희(淫戱)를 상기하고, 점점 더 흥분을 높이고 있음이 틀림없었다.

새삼스럽게 그리 확신한 마사히꼬는 보들보들한 배의 중심에, 자그마하게 패인 곳을 살살 쓰다듬어
보았다.
순간 하복부가 움찔움찔 떨리고, 허리가 미미하게 뒤틀렸다.
어릴 때는 배꼽을 간질이는 것도 대단히 좋아했었다.
그렇게 히사꼬가 좋아하는 한가지 한가지가, 마사히꼬의 뇌리에 뚜렷하게 살아나서, 흥분도 한층 더
부풀어올랐다.

완전히 딱딱하게 된 페니스를 진 바지 위로 한 손으로 눌러대면서, 마사히꼬는 다른 한쪽 손으로
가느다란 고무 띠가 들어있는 팬티의 허리춤을 아래로 끌어당겼다.
핑크색의 예쁜 딸기 무늬가 찌그러지면서, 얇은 팬티의 앞면이 밑으로 내려져, 박흑색의 텁수룩한,
가련한 수풀이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보았던 초등학교 5학년 때의, 아무리 보아도 어설픈, 앳된 박모와는 달리, 한올 한올이
매우 굵고, 곱슬곱슬한 상태도 억세게 되어있었다.

게다가 체취도 훨씬 진하게 되어서, 팬티 앞을 약간 올린 것 만으로 땀이 뒤섞인 새큼달큼한 냄새가,
코끝으로 물씬 풍겨왔다.

어릴 때에는 바로 젖내가 나는 듯했으나, 성장함에 따라서, 약간 비린 내 같은 냄새로 변화된 것이
뚜렷이 느껴지고 있었고, 그것이 지금은 좀 더 강하게 되어서, 아무래도 성숙하기 시작한 여체를
느끼게 하는, 약간 비리기는 하지만, 육감적인 향취로 변화하고 있었다.

어찔어찔한 자극을 받아서, 자신도 모르게 손을 멈춘 마사히꼬에게, 히사꼬는 커다란 한숨을 토하고는,
몸을 뒤틀면서 허리를 띄어 보였다.
반사적으로 마사히꼬는 딸기모양의 팬티를 단숨에 허리에서 끌어내렸다.
계속해서 포동포동한 대퇴와, 날씬한 양다리를 따라 미끄러트려, 발목으로부터 빼버렸다.

뒤집어진 팬티의 사타구니 부분에는 어렴풋이 습기가 배어있어, 비린내가 묻어있는 듯한 감이 들었다.

미지근한 팬티에도 마음이 흔들렸지만, 그것보다도 더 매력적인, 멋진 나체가 목전에 누워있었다.
마사히꼬는 그 얇은 천 조각을 침대의 발치에 놓고는, 미미하게 벌어져있는 다리 사이에 지그시
시선을 집중했다.

양다리가 붙어있는 부분은, 통통하게 부풀어있어, 역삼각형의 음모가 예쁘게 가지런히 나 있었다.
초등학생 때와는 달리, 한 올 한 올 색도 짙어졌지만, 새카만 것이 아니고, 새하얀 구릉에 짙은 안개가
낀 듯이 보였다.

털이 나기 시작한 무렵, 가는 음모를 손끝으로 빗듯이 쓰다듬어 주는 것을 아주 좋아했던 것을
상기하고, 마사히꼬는 수풀을 살살 쓰다듬으면서, 털의 한 가닥 한 가닥을 손끝에 휘감아 보았다.
앙증맞게 컬한 음모는, 마치 견사 모양으로 보들보들하고, 땀이 묻어있는지, 희미한 습기를 띄고 있었다.

통통한 구릉 아래에서 시작되는 틈새의 입구에 손끝을 쓸어보니, 축축한 감촉이 있고, 달콤시큼한
향내가 치솟아 올랐다.
인지 크기로 패 있는 골짜기의 시작부위는, 10살 때에는 극히 가느다란 음모가 최초로 막 생겨나고
있었는데, 지금은 딴 곳보다도 밀생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약간 까칠까칠한 감촉과 후줄근한 습기를 맛보면서, 중지를 천천히 아래위로 움직여보니, " 으음... "
하고 지금까지 들어 본 적이 없는, 극히 달콤한 신음소리를 내면서, 히사꼬가 허리를 움찔움찔하면서,
양다리를 약간 벌렸다.

조그마할 때에는 상처 자국이라고 생각했던 다리 사이에, 옅은 핑크색을 한 살 주름과, 자그마한
틈새가 감추어져있는 것을 발견한 것은 "의사 놀이"를 시작해서, 세 번째 만이었다.
깜짝 놀란 마사히꼬는, 고간을 크게 벌리게 해서, 그 작은 틈새를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매끄러운 살 주름과, 골짜기 속의 꽃잎을 꼭 닮은 두 개의 살 조각을, 손끝으로 쓰다듬고, 집어
보고 해 보았다.

최초에는 간지럽다고 하던 히사꼬도, 곧 그 놀이가 마음에 들었다.
똥구멍과 마찬가지로, 거기에 침을 발라서 쓰다듬고, 혀로 핥아주는 것을 아주 좋아하게 되고 말았다.
마사히꼬도 기뻐서, 희미하게 오줌 냄새가 나는 핑크색의 틈새를 열심히 어루만지고, 핥아주고 했다.

어느 때, 틈새의 시작부분을 여러 번 핥아주고 있는 도중에, " 윽, 윽, 으으.... " 하고, 갑자기 히사꼬가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를 냈다.

놀라서 얼굴을 들여다보았더니, 히사꼬는 눈을 꼭 감고, 입은 반쯤 벌리고, 무엇인 가를 참는 듯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정말로 병이 나서 배에 통증이라도 왔나 하고, 마사히꼬는 당황하고 말았다.
그러나 히사꼬는 곧 눈을 뜨더니, 그 크고 새까만 눈으로, 지그시 마사히꼬의 얼굴을 응시하고 있었다.

" 마아짱도 참, 챠코 누나에게 무얼 한 거지? 아주 이상한 기분이 들었잖아.
웬일인지 오줌이 마려운 것 같기도 하고, 다리의 뿌리가 쑤시는 듯이, 극히 이상했어.
어디에다 약을 발랐지? 여느 때와는 다른 곳이었지? "

화가 난 듯한 히사꼬의 말투에, 흠칫하면서도, 마사히꼬는 핥고 있던 곳에 무엇인가가 반들반들 하고,
작은 사마귀 같은 것이 있었던 것을 기억했다.

그것은 새로운 놀이의 발견이었다.
클리토리스라고 하는 명칭을 알 리도 없이, 자기 자신들만의 비밀이라고 믿고는, 두 사람은 이내 그
행위에 몰입했다.

물론 히사꼬도 마사히꼬의 돌기를 딱딱하게 세워서, 휘돌리고, 핥아주고 하며 놀았다.
그러나 마사히꼬가 쾌감을 맛 본 것은, 훨씬 뒤의 일로, 그 때는 한결같이 일방적으로 봉사하고 있었다.

목전의 다리 사이는, 그 시절에 비교해서, 훨씬 발달하고, 치구도 봉긋하게, 크게 치솟아있어서, 그 경사
진 자락에서 시작된 골짜기도, 푹 깊게 파여 있었다.
틈새의 양쪽에도 거무스름한 털이 듬성듬성 나 있었다.

그 어설픈 솜털의 감촉을 손끝으로 즐겨 보면서, 통통하게 부풀어있는, 허벅지 뿌리에 있는 두 개의
주름을 살살 쓰다듬어 보았다.
그것은 바짝 붙어 있었지만, 열려지기를 기다리고 있는지, 살그머니 숨을 쉬고 있는 것 같이
생각되었다.

새하얀 내퇴에 비교하니, 약간 연 복숭아 색으로 물든, 뚜렷이 부풀어 있는 살 주름은, 초등학생
시절보다는 폭과 두께도 늘어나 있어서, 분홍색으로 물든 찹쌀떡을 도톰하게 해 놓은 것같이
생각되었다.
마사히꼬가 중심에 손가락을 갖다댄 것만으로, 그 주름은 쩍 하고 두 개로 갈라져서, 예쁜 핑크색의
골짜기를 드러냈다.

틈새의 한 가운데에는, 연한 차색갈의 귀불 모양의 꽃잎이 숨어 있었다.
서로 꼬인 듯이 붙어있는 두 개의 살 조각은 질척하게 젖어서,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손끝으로 살짝 풀어보니, 내부로부터 걸쭉한 물기가 흘러 넘치고, 선명한 핑크색으로 물든, 고운 비육
(秘肉)이 자태를 나타냈다.

옅은 차색갈의 소음순의 상단에는, 처음에 히사꼬에게 미숙한 신음 소리를 내게 했던, 그 자그마한
돌기가 얇은 피부에 덮여서, 극히 작은 일부만 보이고 있었다.
진주 알 모양의 돌기의 껍질을 손끝으로 벗겨주니, 또 다시, " 윽, 으응.... " 하고, 새 나오며,
히사꼬가 비비꼬면서, 고간을 크게 벌리고, 허리를 치켜올려서, 마사히꼬 쪽으로 쑥 내밀었다.

이전보다 한층 복잡하게 변한 골짜기를 다시 구경하고 싶었지만, 분명하게 재촉하고 있는데, 그 이상
우물쭈물하다가는, 히사꼬가 성을 낼 게 틀림없었다.
마사히꼬는 실룩실룩 경련하고 있는, 핑크색 골짜기에 입을 대고, 끈적거리는 물기를 핥아 내면서, 혀를
위로 쓸어갔다.
곧 끈적거리는 물기가, 입 안 가득히 퍼지며, 달콤새콤한, 육감적인 냄새가 비강을 간질였다.

여러 번 균열을 따라서 가볍게 혀를 상하로 쓸어대면서, 골짜기 상단의, 팥알모양의 돌기에 입술을
대고, 살짝 입 속으로 빨아들이듯이 해 주었다.
뒤 덮여있는 표피를 입술로 벗겨서, 살살 빨아주는 것을 히사꼬는 아주 좋아했던 것이다.
이미 불쑥 고개를 쳐들고 있는 클리토리스의, 오돌오돌한 감촉이, 입술에 뚜렷하게 전해왔다.
말할 필요도 없이, 거기도 이전의 두 배는 크게 확실히 성장하고 있었다.

" 아-. 역시 마아짱의 혀는, 좋아. 공알을 핥는 솜씨, 잊어버리지 않았네.
훌륭해, 마아짱의 솜씨는 아주 좋아. 기분이 매우 좋아. "

아까보다도 더욱 더 커다란 신음소리를 듣고는, 더욱 더 열심히 입술과 혀로, 그 미끈거리는 돌기를
계속 애무해주면서도, 마사히꼬는 그 도막도막 끊어지는 말에 의문을 품고 말았다.

마아짱의 솜씨라고 했겠다....
다른 녀석도 이런 일을 해 주고 있는 것인가?
그래서 그것과 비교해서, 그런 말을 한 것은 아닐까.....

그러한 마사히꼬의 질투와도 흡사한 기분은 알지도 못한 채, 히사꼬는 더욱 더 고간을 크게 벌리고,
허리를 치켜올려, 질척질척한 골짜기를 마사히꼬의 입에, 스스로 비벼댔다.
마사히꼬는 거기에 응해, 그 위로, 클리토리스에서 입을 떼고는, 혀를 힘껏 뻗어서, 골짜기 위에서,
밑에까지, 거세게 짓이기듯이 핥아대고 있었다.

" 그거, 굉장해. 이제 이상하게 되려고 해. 마아짱, 좋아, 그거 아주 좋아. 윽, 억. "

그 때, 흐느껴 우는 듯한 히사꼬의 달콤한 소리를 뒤덮고, 갑자기 차임 소리가 겹쳐 났다.
움찔한 마사히꼬가 입의 움직임을 멈춤과 동시에, 히사꼬도 허리의 움직임을 중단하고, 전신을
경직시켰다.

그것은 침대 머리맡의, 인터폰에서 나는 호출음이었다.
병실과 마찬가지로, 히사꼬의 방에도 연락용으로 부착되어 있는 것이었다.

" 챠꼬짱, 거기에 마사히꼬가 가 있지 않아? 있다면, 너스 스테이션으로 오라고 말해 줄래? "

어머니 아키꼬의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마사히꼬는 다리 사이에서 고개를 쳐들고, 어떻게 할까 하는 듯이 히사꼬의 얼굴을 응시했다.
마사히꼬에게는 아키꼬도, 히사꼬와 마찬가지로, 두려운 존재인 것이다.
어릴 때부터 두 사람의 명령에는, 무조건 복종하고 있어서, 그것은 지금도 전혀 변함이 없었다.

" 네에, 여기 있어요, 곧 보낼게요. "

인터폰에 답을 하면서, 히사꼬가 느릿느릿 상반신을 일으켜서, 마사히꼬에게 머리를 도어 쪽으로
향해서 흔들어 보였다.

침대 위에 옆으로 앉아있는 히사꼬의 알몸의 신체에, 아직 미련을 담은 시선을 던지면서, 마사히꼬는
도리 없이 몸을 일으켰다.

[ 제 2 장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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