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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번역] 금기 침실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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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137 회 작성일 24-01-26 14:0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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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 침실 04 ( 번역 - 중늘그니 )

제 4 장 절사(  ) 침실 - 폭로된 엄마의 비밀

" 어제보다는 약간 편해졌는데, 오른 팔을 움직이면 아직 아프군. "

초밥을 배달시켜서 저녁을 마친 뒤에, 어머니 마사꼬가 거실 소파에 앉아 차를 마시면서,
날씬한 다리를 앞으로 내던진 듯한 자세를 하고, 왼손으로 오른 쪽 어깨를 쓸고 있었다.
오늘은 혼자서 병원에 갔었지만, 의사로부터 얼마동안은 통증이 남아있을 거라고 들은
모양이었다.
아직 30 중반의 마사꼬는 평상시 건강에 자신을 갖고 있어서, 단순한 타박의 통증이라도,
약간 길게 끌면 몹시 고통스러운 건지도 몰랐다.

소파의 정면 의자에 앉아서 유우스케는 힐끗힐끗 어머니 다리 사이로 시선을 향해 보았다.
그러나 어머니가 다리를 앞으로 길게 뻗고 있는 바람에, 스커트 속은 전혀 볼 수가 없었다.

" 목욕을 하고 싶은데, 이 상태로는 등 같은 데는 씻을 것 같지도 않군. "

그러한 투덜거림을 듣는 순간, 중학생이 되어서도 부친과 함께 목욕을 했다고 하는
에미꼬의 말이 유우스케의 머리에 떠올랐다.

" 그러면, 제가 씻어 드릴 까요? "

유우스케는 눈 딱 감고 말해 보았다.

" 어? 농담하지 마라. 이렇게 다 자란 유우짱과, 어떻게 함께 목욕할 수 있겠니. "

" 그게 아니고요, 함께 목욕하는 게 아니고, 난 옷을 입은 채로 엄마의 등을 씻어 주겠다고
생각한 거예요. "

" 아아, 그랬어. 그래도 역시 싫어. 엄마 쪽이 거북한 걸. 유우짱이 여자애였다면, 이럴 때
도움이 되겠지만. "

그 말에 유우스케는 또 다시 에미꼬의 말을 떠올렸다.

" 그렇다면 201호실의 에미꼬씨나 딴 누군가에게 부탁해 보면... "

그 말을 들은 순간, 모친의 관자놀이가 실룩실룩 경련을 일으켰다.

" 유우짱, 너, 그 누나하고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한 거니? "

굳어진 그 표정에, 유우스케는 움츠러져서, 가슴이 두근두근하기 시작했다.

" 에엣, 별로 아무 것도... 단지, 진주를 찾는 걸 도와주었을 뿐이에요. 그리고 고맙다고
스파게티를 얻어먹기는 했어도, 이야기라고는 별달리... "

에미꼬와의 그 부끄러운 행위를 어머니가 알고 있을 리가 절대로 없다고 고쳐 생각하고,
유우스케는 어찌어찌 평정을 되찾았다.

" 아아, 그랬었어. "

째인 눈을 빛내며, 지그시 유우스케의 얼굴을 응시하고 있던 마사꼬가, 웬일인지 안도했다는
듯이 말했다.
안심은 했지만, 이번에는 유우스케 쪽이, 그런 어머니의 급격한 변화에 불가사의 한 감을
느끼게 되었다.
마사꼬는 감정의 기복이 심한 편이었지만, 그러나 오늘 저녁의 경우는, 여느 때의 감정의
변화와는 약간 이질적인 것 같은 감이 들어서였다.

" 그리고 보니, 그 애는 마음씨도 좋은 것 같고, 게다가, 학교를 나오면 복지 관계의 일을
하고 싶다고 한 적도 있으니, 실지 훈련이 될지도 모르겠네. "

그럴 기분이 든 마사꼬가, 아픈 오른 쪽 어깨를 감싸듯 하면서, 아파트 관계 노트를 펼쳐서
번호를 조사하고는, 에미꼬에게 전화를 갈기 시작했다.

" 유우짱, 좋은 아이디어를 내 주었어. 에미꼬씨가 금방 오겠대. "

마사꼬는 안심한 모습으로 소파에서 일어나더니, 병원에 갈 때 갈아입은, 블루의 세로 줄
무늬의 상의를 벗으려고 했지만, 상당히 아픈 듯이 얼굴을 찡그렸다.
유우스케는 쏜살같이 의자에서 일어나서, 어머니의 배후로 돌아가, 상의를 살살 벗겨
주었다.
그리하면서, 어머니의 가슴파기를, 살며시 위로부터 엿보아 보았다.
마사꼬는 머리하나 정도 유우스케보다 키가 작기 때문에, 흰 블라우스의 둥근 깃을 통해,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있는 유방의 상반부가 뚜렷하게 보였다.
그 상아색의 매력적인 살덩어리를, 유우스케가 눈을 가늘게 뜨고 자세히 응시하려고 하는
순간, 테라스의 유리문을 똑똑하고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 왔다.

앞서와 똑 같잖아....
어머니의 스커트 속을 엿보려고 시선을 올려다보는 찰나, 에미꼬가 노크를 했던 것이다.
그로부터 시작된, 부끄럽기도 하고, 근사한 경험의 이것저것이 순간적으로 유우스케의
뇌리에 되살아났다.
동시에, 등골에 전류 같은 것이 달리고, 고간이 꽉 옥죄어 왔다.

" 어제는 고마웠습니다. 덕택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

커다란 눈을 되록되록 굴리면서, 마사꼬와 유우스케를 번갈아 쳐다보면서, 정중하게
인사하고, 온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띈 채, 에미꼬가 들어오고 있었다.
바로 얼마 전에 유우스케와 음탕한 행위를 했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소녀 티가 나는
귀여운 표정이었다.

에미꼬는 재빠르게 마사꼬의 뒤로 돌아가더니, 블라우스의 위로부터 어깨를 문질러 주면서,
아연해서 바라보고 있는 유우스케에게 한쪽 눈을 찡긋해 보였다.
그것은, 또 다시 엄마의 젖을 엿보고 있었지, 라고 말하고 있는 듯한 윙크였다.

아까의 전화로 사정을 이해한 듯, 에미꼬는 척척 마사꼬를 돌봐 주기 시작했다.

24시간 아무 때고 가능한 목욕 시설이라, 두 사람은 곧 욕실로 걸어갔다.

사태가 너무나 빨리 진전되는 바람에, 유우스케는 한동안 멀거니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서
있었지만, 도어가 닫히는 소리에 제 정신이 들었다.

그렇다.
도어 앞에 가보면, 안의 상황이 엿보일지도 모르지...

그리 생각이 들자, 발소리를 죽여서 욕실에 다가가 보았지만, 도어의 파형 젖빛 유리는 두
사람의 그림자가 번지듯 뿌옇게 비칠 뿐, 신체의 선도 분명치 않았다.
실망했지만, 곧 도어 앞에 있는 세탁 바구니에는, 벗어버린 2 인분의 속옷이 산 모양으로
치솟아 있었다.

됐어!
엄마와 에미꼬씨의 속옷을 볼 수 있구나...
샤워의 소리와 무엇인지 말하고 있는 어머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세탁 바구니를
좌우로 헤쳐 보았다.
어머니의 것으로 보이는 새 하얀 레이스 장식의 플레어 팬티, 거기에 에미꼬의 크림색의
자그마한 팬티가 둥그스름하게 뭉쳐져서 들어 있었다.

유우스케는 두근거리면서, 2개의 얇은 천조각을 집어들고, 속을 뒤집어 보았다.
에미꼬의 면 팬티의 중심에는, 희미하게 흔적이 묻어 있고, 어머니의 실크 팬티의
사타구니 부분에는, 오그라진 옅은 흑색의 치모가 3개 얽히어 있었다.

2 개의 속옷의 밑 부분을 곰곰이 응시하면서, 조금 전까지 두 사람의 여자의 비밀의 장소에
밀착되어 있던 부분에 코를 가까이 대 보았다.
에미꼬의 크림색의 팬티에서는, 그 시큼달콤한 냄새가 감돌고 있고, 마사꼬의 새 하얀
팬티로부터는 약간 비린내의, 좀 더 농후한 여자의 향기가 떠올랐다.

어찔어찔한 흥분에 휩쓸려서, 번갈아 가며 그 향기를 가슴 가득히 들이마시고, 도연해 있는
유우스케의 귀에, 명랑한 에미꼬의 웃음소리가 울려 왔다.

앗, 그렇구나!
창이 있지, 그 창으로부터, 엄마와 에미꼬씨의 알몸을 한꺼번에 엿볼 수 있을 거야....
그런 생각이 들자, 유우스케는 두 사람의 속옷을 원래대로 둥글게 뭉쳐서 바구니에 도로
넣고는, 급한 발걸음으로 뒤뜰로 나갔다.

뒷담과 욕실과의 사이에는 2 미터 정도의 간격이 있고, 담을 면해서 젖빛 유리의 창이 나
있었다.
그것과는 별도로, 옆으로는 가늘고 긴 천창이 설치되어 있었다.
그것은 안에서 쇠사슬을 잡아당기면, 젖빛 유리가 비스듬히 위로 열리도록 되어 있었다.
환기 때문에 언제나 그 천창은 열려 있지만, 담이 높아서, 밖에서 엿보일 염려가 없고, 설사
누가 숨어들어도, 그 창은 천장 가까이 설치되어 있어서, 위에서 엿보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것을 알고 있는 유우스케는, 우선 뜰 구석의 헛간에서 접사다리를 들고 와서, 살짝 욕실
창 옆에 세웠다.
신중하게 소리를 죽이면서, 천창의 위에서 엿보았다.

욕탕의 내부는 거의 탕기도 없이, 서 있는 에미꼬의 새하얀 나신과, 플라스틱 욕실용 의자에
앉아 있는 마사꼬의 상아색의 살결이, 모조리 눈에 들어왔다.
에미꼬는 몸에 실오라기 하나도 걸치고 있지 않지만, 마사꼬는 허리 주위에 타월을 걸치고
있었다.

두 사람 다 샴푸할 생각은 없는 모양으로, 마사꼬는 블루의 타월로 숏 커트의 머리를,
에미꼬는 핑크의 타월로 생 머리털을 두르고 있어서, 그 바람에 두 사람의 목덜미가 아주
아름답게 보였다.

우선 유우스케는 두 사람의 가슴의 융기를 지그시 응시했다.
위에서 쳐다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둥근 모양은 보이지 않지만, 에미꼬의 주발 모양의
예쁜 유방과, 그것보다 한층 커다란 어머니의 유방이 각각의 어깨 너머로 엿보이고 있었다.
에미꼬의 유두는 핑크색을 하고 있고, 콩알 정도의 크기였지만, 어머니의 것은 그 두 배
정도로, 색도 약간 칙칙한 주홍색이었다.

마사꼬의 등을 스펀지로 문지르는 에미꼬의 손이 아래위로 움직일 때, 젖통이 덜렁덜렁
흔들리고 있었다.
거기에 동조라도 하는 양, 어머니의 유방도 상하로 무거운 듯이 물결치고 있었다.
그 멋진 광경에, 유우스케는 흥분되기보다는, 넋을 잃을 것 같은 아름다움을 느끼고 있었다.

친절하게 등에 물을 끼얹어 끝낸 에미꼬가, 스펀지에 보디소프를 새로 바르더니, 마사꼬의
앞으로 돌아갔다.
그 바람에 신체의 전면이 이쪽을 향해서, 젖어 있는 옅은 흑색의 음모가 뚜렷이 보여서,
유우스케는 깜짝 놀랐다.
에미꼬의 털은 가늘고 성기게, 골짜기에 바짝 붙어 있었다.

" 됐어요, 앞쪽은 스스로 할 테니. "

약간 앞으로 몸을 구부리면서, 가슴으로 뻗어 오는 에미꼬의 손을 마사꼬가 막으려고 했다.
그러나 에미꼬는 척척 마사꼬의 어깨 주위를 스펀지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 장래에는 노인이나 몸이 부자유스러운 분의 간호, 그리고 입욕의 보살핌도 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그 연습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

그런 말을 듣자, 거절할 구실을 찾지 못하고, 에미꼬의 손에, 마사꼬가 신체의 전면도
맡겼다.

에미꼬는 양어깨를 다 씻자, 아무런 주저도 없이, 마사꼬의 유방에 쑥 손을 올려놓았다.
그리고 지금까지보다도 더 상냥하게, 그 볼륨 풍만한 융기를 쓰다듬었다.
곧 스펀지를 떨어트리더니, 손바닥으로 천천히 유두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 아-, 아아아... "

갑자기 어머니의 입에서, 그러한 나지막한 신음소리가 새어나오는 것을 귀로 듣고,
유우스케는 하마터면 접사다리에서 떨어질 뻔할 정도로 놀라고 말았다.
그러나 양발을 힘껏 벌려 버티고, 눈을 똥그랗게 뜨고는 밑의 광경을 계속 응시했다.

에미꼬는 한 손으로 마사꼬의 유방 전체를 만지작대면서, 다른 쪽 손의 손가락을 써서,
유두를 살살 조이어 쥐거나 어루만지고 있었다.

" 아-. 아아- "

마사꼬의 소리가 달콤한 신음으로 변하고, 이따금 안타까운 듯한 숨을 토해 내고 있었다.
그런 마사꼬의 얼굴을 응시하고 있던 에미꼬가, 이번에는 밑으로 손을 내려트렸다.

" 여기서는 안돼. 나중에, 천천히... "

마사꼬가 에미꼬의 손을 막으면서 그런 태도를 보였지만, 그것은 상당히 미약하게 느껴졌다.
거기에 대해서 에미꼬는 마사꼬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더니, 의자와 고간 사이로 교묘하게
손가락으로 파고들었다.

" 앗, 앗, 아-아..., 잠깐, 응, 나중에, 에미꼬씨. "

의미가 불분명한 신음소리가 마사꼬의 입으로부터 쥐어짜듯이 토해지고 있었다.

처음으로 듣는 모친의 그런 소리가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생각이 들어, 유우스케는
망연하게 되어 버렸다.

" 아니, 에미꼬씨라고 말고, 에미라고 불러 주세요, 네, 저 쭈욱 기다리고 있었어요, 언니. "

언니라고!? ...
도대체 어찌해서, 엄마에게 그런 호칭을 쓰는 거지?
에미꼬씨는, 대체...

창에서 열심히 엿보면서, 유우스케의 머리는 크게 혼란스러워졌다.
에미꼬가 어머니의 여동생이라고는 들어 본적이 없었고, 그런 일은 절대로 있을 수가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어머니는 그 말에 놀라는 기색도 없이, 왼손으로 에미꼬의 머리를 살며시 가슴에다
껴안아 주는 게 아닌가.

" 나도 야, 에미, 한번 본 순간부터, 이렇게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 "

" 아아, 에미는 기뻐요... 언니, 꼭 껴안아 주세요. "

" 귀여운 에미. 그러나, 여기서, 언제까지나 이러고 있을 수는 없어. 유우스케가 이상하게
생각할 지도 몰라. "

숨을 죽인 소리로 말하고는, 얼굴을 위로 쳐든 에미꼬의 미미하게 벌어지고 입술에 대고,
마사꼬가 바짝 자신의 입으로 찍어눌러 갔다.
잠시 상반신을 서로 껴안고 있다가, 두 사람은 서로 눈과 눈을 얽어 맨 채 서서히 일어났다.

에미꼬가 어머니의 전신에 샤워를 뿌리는 것을 보고, 유우스케는 지면으로 내려가서,
접사다리를 원래의 장소에 재빠르게 갈무리했다.
그리고는 서둘러서 거실로 돌아가서, 텔리비죤의 스위치를 켜고, 화면을 보고 있는 자세를
취했다.

곧 새하얀 배스 로브를 두른 어머니와, 마사꼬의 핑크색 타월 천으로 된 가운을 걸친
에미꼬가 나타났다.

" 에미꼬씨가, 엄마의 아픈 곳을 마사지 해 준다고 했어. 유우짱은 이제 자도록 해. "

어머니의 말에 유우스케는 고분고분하게 끄덕여 보이고는, 2층의 자신의 방으로 걸어갔다.
그 도중에 뒤돌아보니, 어머니의 침실 앞에서, 에미꼬가 이쪽을 바라보면서, 그 귀여운
얼굴을 생글거리며 올려다보고 있었다.

엄마도 에미꼬씨도 정말로 레즈비언일까?
엄마는 아빠와 결혼해서 나를 낳았고, 에미꼬씨야말로, 나에게 그런 야릇한 짓거리를 해
주었는데, 여자끼리 무언가....

자신의 방으로 돌아오기는 했지만, 얌전히 자고 있을 수가 없었다.
유우스케는 발소리를 죽이고 거실 안쪽 모친의 침실로 살며시 다가가서는, 꼭 닫혀 있는
널문에 살짝 귀를 대 보았다.

" 아아, 언니, 저 최초부터, 쭈욱, 언니가 저를 사랑해 주시리라고 믿고 있었어요. "

" 나도 야, 에미, 네가 방을 빌리러 왔을 때부터,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껴안고 싶었어.
그런데 네가 너무나 밝고 천진난만한 것 같아, 유혹해도 괜찮을지, 약간 염려를 했다고. "

" 아아, 기뻐요, 언니. 꼭 껴안아 줘요. "

두 사람의 나지막하게 억눌린 말소리와 더불어, 여체가 서로 스치는 소리 같은 것이
유우스케의 귀에 전해져 왔다.

곧 유우스케는 바닥 위에 엎드리고, 널문 밑 구석에 눈을 가져다 댔다.
거기에는 새끼 고양이 키키가 드나들 수 있게, 네모꼴로 도려내서, 전후로 움직일 수 있게
작은 널빤지가 달려 있었다.

마사꼬는 침대가 맞지 않는다고 하면서, 언제나 다다미 위에 자리를 깔고 자고 있어서, 그
키키가 빠져나갈 때 쓰는 작은 널빤지를 젖히자, 1 미터 정도 앞에 이부자리가 정면으로
눈에 들어왔다.
천장의 불도 켜진 채여서, 실내는 충분히 밝았다.

유우스케가 그 구멍으로 살짝 눈을 갖다 대니, 새하얀 시트 위에, 아직 가운을 몸에 걸친
채로, 옆으로 비스듬한 각도로 서로 꼭 껴안고 있는 두 사람의 자태가 보였다.
어머니는 왼손으로 에미꼬의 머리를 안고, 목덜미에 입술을 대고 문지르기도 하고, 길고
새까만 머리털이 돋아난 언저리를 따라서 혀로 핥기도 하고 있었다.

" 아아, 언니, 에미, 너무나 행복해요. 저는 요, 남자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아주 연상의
부친 같은 사람이나, 그렇지 않으면, 연하의 남동생 같은 사람이 아니면 싫어요.
그러나, 역시 정말로 좋아하는 것은, 언니 같이, 매우 아름답고 멋진 분. 저, 오늘밤은
마음껏 사랑해 줘요. "

그러한 에미꼬의 말소리가 유우스케의 귀에 들려 왔다.
그 목소리는 여느 때의 에미꼬의 목소리보다도 몹시 낮고, 속삭이는 듯한 말투였다.
마디마디 마다 호소하는 듯, 응석부리는 듯한 목소리에, 유우스케의 몸의 심지가 꽉
옥죄이듯이 굳어졌다.

" 아아, 에미, 나도 그래. 남자도 사랑할 수 있지만, 역시 에미같이 귀여운 여자가 좋아. "

처음으로 알게 된 어머니의 비밀에 깜짝 놀라면서도, 아까 " 에미꼬씨에게 부탁하면 "
이라고 말했을 때에, 마사꼬가 관자놀이에 경련을 일으킨 이유가 유우스케에게도 납득이
되었다.
틀림없이, 그때의 어머니는, 유우스케에게 자신의 그런 성벽을 들켰는가 하고, 염려가 됐던
것이다.
유우스케는 그리 생각하자, 목전의 광경에 점점 더 강하게 호기심이 북돋아지고 있었다.

목덜미에서 더욱 더 아래쪽으로 입술을 옮겨가면서, 마사꼬는 교묘하게 머리와 코끝을 써서,
에미꼬의 핑크색 가운의 끝자락을 벌려 갔다.
허리띠는 풀어져 있었던지, 곧 에미꼬의 상반신이 등불 밑에 드러났다.

마치 눈과 같이 새하얀 가슴에는, 바로 누워 있어도, 조금도 모양이 무너지지 않는, 보기
좋은 유방이 밥공기처럼 치솟아 있어, 그 정점에는 또렷한 꽃봉오리까지 보였다.
유두는 욕실에서 볼 때보다도 선명하게 머리를 쳐들고 있어서, 새끼손가락 끄트머리 정도로
부풀은 것이, 선명한 벚꽃 색깔에 물들어 있었다.

" 앙, 아-앙, 언니, 좋아, 좋아... 젖통, 좋아요... 아아앙. "

어머니의 입술이 그 선단을 입에 머금고 혀를 쓰고 있는 모양으로, 에미꼬의 입에서, 아까
이상으로 쾌감에 젖은 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었다.
어머니는 점점 더 열심히, 에미꼬의 두 유두를 번갈아 가며 입술과 혀로 애무를 계속했다.

" 아-앙, 언니, 좋아, 좋아요... 저, 저에게도 언니의 젖통 주세요. "

에미꼬가 달콤한 소리로 말하고, 마사꼬의 가슴의 커다란 두 개의 융기를 밑에서 양손으로
떠받치듯이 하더니. 살살 만지작거리면서, 인지와 엄지로 쓰다듬으며, 두 개의 손가락으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 아아, 에미, 잘 하네, 아주 좋은 기분이야. "

유두에서 입을 뗀 마사꼬가, 에미꼬의 귀에 숨을 불어넣듯이 하며 속삭였다.

" 악, 악, 귀, 간지러워요. 악, 거기, 간지러워요... "

끙끙거리는 소리를 듣고, 마사꼬는 숨을 불어넣기만 하는 게 아니라, 혀 끄트머리를
오므려서 귀속으로 찔러 넣고 간질여 주었다.

" 악, 아아-, 언니, 악, 안돼... 에미, 벌써 올 것 같아요... 아아, 언니, 그만해요. "

" 흐흐흐, 참으로 예민한 애로군. 이것만으로 그렇게 되다니. 그렇다면, 딴 데도, 더욱 더
예민한 곳이, 잔뜩 있을 텐데. "

일부러 놀리는 듯이 말하더니, 마사꼬는 아픈 오른 쪽 어깨에 신경을 쓰면서, 목덜미에서
겨드랑이 밑, 옆구리로 천천히 혀를 미끄러뜨려 내려갔다.
그리고 몸을 회전시켜서, 머리를 에미꼬의 다리 쪽으로 향하고, 이번에는 내퇴에서 장딴지,
발가락 하나 하나를 공을 들여서 핥아 주었다.
거듭해서 다시 역의 순서로, 서서히 혀로 에미꼬의 하반신을 쓸어 가듯이 해서, 최후에는
드디어 넓적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그 애무 사이에, 에미꼬가 끊임없이 몸을 비비꼬는 바람에, 핑크색의 타월 지의 가운은 이미
완전히 벗어져 있었다.
에미꼬의 넓적다리의 석고 같은 흰색과, 어머니의 새까만 숏 커트의 머리가 훌륭한 대조를
보여, 유우스케는 숨을 죽이며 널빤지의 작은 구멍에 최대한 눈을 가까이 갖다 대고 있었다.

어머니는 에미꼬의 허리 중심에 머리를 파묻고 있으면서, 왼손을 에미꼬의 무릎 아래에
밀어 넣어서, 대퇴를 크게 벌렸다.
그 바람에 유우스케의 목전에, 에미꼬의 오른다리가 쑥 뻗어졌다.
그리고 그 끝에는, 어머니의 머리가 잘게 좌우로 흔들리고 있었다.

앗, 엄마가 거기에 입을 대고 있는 거야.
에미꼬씨의 보지를 핥고 잇다....
배를 깔고 엎드린 낮은 시선으로는, 그 이상은 볼 수 없었지만, 어머니가 에미꼬의 다리
사이를 입과 혀로 애무하고 있는 것은, 유우스케에게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굉장하군!
레즈비언 여자끼리는 저런 일을 하는구나.
그리고 보니, 에미꼬씨는 나의 페니스도 핥아 주었지.
엄마가 핥아 주니, 에미꼬씨도 엄마의 보지를 핥고 있는 걸까...

" 아아, 언니, 좋아, 좋아욧. 좋아! 거기... 아아, 공알, 느껴져요. 아아-, 아-앙, 아아-앙. "

흐느껴 우는 듯한 소리를 내면서, 옆으로 비스듬히 되어 있는 마사꼬의 힙을 에미꼬가
양손으로 움켜잡고, 자신의 얼굴 위로 끌어가려고 했다.

" 됐어, 에미, 우선 최초에는, 에미의 이 귀여운 푸씨를 천천히 맛보고 싶어. "

푸씨란 영어로 고양이의 의미이지만, 여성기의 애칭이기도 한 것을 유우스케도 알고 있었다.
새끼 고양이 키키 모양으로 거무스름하고 보시시한 음모가 나 있는 에미꼬의 고간에는 딱
들어맞는 호칭이리라.
그러나 어머니가 그 곳에 얼굴을 묻고 있는 바람에, 에미꼬의 풀숲이나, 그 아래의 골짜기는
유우스케의 눈에는 가려져 있었다.

아아, 보고 싶다.
구경하고 싶다.
엄마가 얼굴을 위로 치켜들면, 에미꼬씨의 보지를 볼 수 있을 텐데.
고간을 크게 벌리고 있으니, 찢어진 보지 속까지 엿볼 수 있을 텐데...

유우스케는 애가 달아서, 머리의 각도를 바꿔 보았지만, 널빤지의 작은 구멍으로는, 쭉
뻗어져서, 움찔움찔 가늘게 떨고 있는 에미꼬의 새하얀 다리와 안쪽으로 바짝 꺾이어져
오므리고 있는 발톱 끝 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 때였다.
유우스케의 코에 그 달콤시큼한 에미꼬의 몸의 냄새가, 한층 더 농후하게 느껴졌다.

마사꼬는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고, 끊임없이 머리를 아래위로 움직이며, 왼손으로 에미꼬의
젖통이나 옆구리, 무릎의 뒤 등을, 가는 곳마다 살살 쓰다듬으며 돌아갔다.
그런 끊이지 않고 가해지는 애무에 에미꼬는 콧김을 거세게 내쉬면서, 허리를 끊임없이
뒤틀다가, 드디어 그 입으로부터 울부짖는 듯한 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 악, 악, 좋아, 좋아, 악, 조, 좋아,,,, 악, 안돼, 안돼, 에미, 아아, 이젠 그만... 아아, 악, 악,
언니, 에미, 이제, 아아-. 아아-, 오, 오, 오, 와요, 아아-, 아아앙, 아, 와요, 와요, 왔어요.... "

거꾸로 위에서 신체를 겹치고 있는 마사꼬의 커다란 힙에, 양손을 밑으로부터 휘감고,
에미꼬가 마치 비명과 같은 소리를 질렀다.

그것은 낮게 억누르고 있기는 했지만, 유우스케의 귀에 바로 울려왔다.
정수리와 고간의 양쪽을 동시에 직격하는 듯한 굉장한 소리에 아까부터 분기탱천해 있던
유우스케의 페니스는, 조금만 더하면 폭발할 것 같이 돼 버렸다.

내뿜을 것 같은 흥분을 필사적으로 억누르고, 침을 삼키면서 엿보고 있는 유우스케의 눈에,
가까스로 전신의 경련이 가라앉은 에미꼬에게서, 어머니가 천천히 얼굴을 들고 있는 것이
비쳤다.
축 늘어져서 양다리를 크게 벌리고 있는 바람에, 엇비스듬하기는 하지만, 유우스케의 시선에
젖어서 반짝이고 있는 에미꼬의 다리 사이가 들어왔다.

생생한 하얀 살을 내보이는 넓적다리의 끄트머리 께에 치솟아 있는 음부에는 친친 하게
꼬불꼬불한 가는 음모가 붙어 있었다.
아직 밀생(密生)하고 있지 않은 소녀 모양의 박모(薄毛)인 바람에, 막 쪄서 내온 만두를
꼭 닮은 새하얀 치구(恥丘)와 그 아래에 또렷이 움푹 패인 보지의 끄트머리, 거기에 이어져
있는 짙은 균열까지가, 유우스케의 눈에 모조리 뛰어들어왔다.

됐어, 에미꼬의 보지야!
잘도 보이는 군....

그러나 에미꼬의 고간이 바로 이쪽을 향하고 있는 게 아니라서, 보지의 반 정도밖에 보이지
않았다.
유우스케가 필사적으로 시선을 움직이자, 털 한가락 나 있지 않은 통통한 대음순이나, 약간
차색(茶色)이 섞인 주황색의, 복잡하게 뒤틀어진 소음순이, 질척하게 젖어서 윤이 나고 있는
것이 확연하게 보였다.

점점 더 어떻게든 에미꼬의 비호(秘壺)를 전부 보고 싶어서 열심히 유우스케는 눈알을 굴려
보았지만, 에미꼬가 느릿느릿 상반신을 일으켜서 옆으로 다리를 모으고 앉는 바람에
양다리는 오므라지고 말았다.

유우스케는 맥이 풀렸지만, 에미꼬의 주발 모양으로 치솟아 있는, 약간 자그마한 젖통이나
그 선단의 예쁜 핑크색의 유두를 지그시 응시했다.

이윽고 에미꼬는 먼저 일어나 앉아 있는 마사꼬의 목에 양손을 두르고 귀여운 고개를
기울여, 입술을 내밀려고 했다.
그러다 두 사람은 서로 엇갈린 방향으로 다리를 모으고 앉아서, 서로의 상반신을 껴안고,
얼굴을 겹쳐서 입술을 바짝 갖다 댔다.
그러면서 에미꼬는 오른 손을 밑으로 뻗어서, 마사꼬의 무릎 사이로 안쪽을 향해서
쓰다듬어 갔다.

마치 그런 걸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마사꼬의 무릎이 크게 헝클어지며, 에미꼬의 손이
다리 중심으로 파고 들어갔다.

유우스케는 손목 앞으로는 보이지 않았지만, 에미꼬의 새하얀 가슴이, 어머니의 매력적인
상아색의 넓적다리 사이에서, 움찔움찔 꿈틀거리는 것은 알아볼 수 있었다.

아아, 이번에 에미꼬씨가 엄마의 보지를 후벼 주고 있구나....
촘촘하게 돋아난 칠흑의 음모 밑에서 에미꼬의 손목이 미묘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

" 아아, 에미, 좋아... 그래, 그거야, 거기, 좋아, 좋아, 에미, 아주 잘하네. "

에미꼬의 입에서 입술을 떼어 낸 마사꼬가, 숨을 토해 내면서 속삭였다.
틀림없이 엄마의 클리토리스를 에미꼬씨가 만지고 있는 거야.....
전에 켄타가 말한 일을 생각하면서, 유우스케는 지그시 계속해서 시선을 집중했다.

" 여자는 클리토리스를 문질러 주면, 곧 흥분해.
작은 콩알을 손끝으로 쓸고, 혀로 핥아 주기만 해도, 흥흥 소리를 내면서 굉장히 좋아해.
우리들의 좆을 문대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

오른 손으로 넓적다리 속에서 교묘하게 꿈틀거리고, 왼손으로 마사꼬의 풍만한 유방을
만지작대면서, 에미꼬는 또 다른 커다란 언덕의 선단을 입으로 빨고, 혀로 핥아 대고
있었다.

" 내 오른 어깨가 아프지 않다면, 양손을 써서, 에미를 더욱 더 사랑해 줄 수 있을 텐데... "

아쉬움을 표하는 그 말에, 에미꼬는 입술을 마사꼬의 유두에서 떼고, 달콤한 소리로
속삭였다.

" 괜찮아요, 언니. 이미, 이것만으로도 매우 기뻐요. 우러러보고 있던 언니에게 자상하게
사랑을 받았는 데다, 거기랑 젖통을 만지고 있잖아요. "

그 말을 들은 어머니가 에미꼬의 머리를 안은 채로, 천천히 몸을 꼬면서 바로 뒤로 넘어져
갔다.
곧 두 사람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겹쳐진 자세가 되었다.
어머니의 머리는 유우스케 쪽으로 향하고, 그 몸을 위에서 덮치듯이 해서, 에미꼬가 다리를
이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리는 아직 크게 벌리지 않고 유우스케 쪽으로 바로 뻗치고 있는 것이 아니어서,
아쉽게도 에미꼬의 골짜기가 보이지 않았다.
그렇지만 새하얀, 커다란 힙이, 유우스케의 손이 닿을 듯한 곳에, 선명하게 치솟아 있었다.

" 아아, 이 자세라면, 어깨도 아프지 않네. 자자, 귀여운 에미, 너의 거기를 차분하게 볼까. "

그리 말하고, 마사꼬는 왼손만을 써서, 살살 에미꼬의 다리를 벌리려고 했다.
에미꼬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크게 무릎을 벌렸다.

새하얀 내퇴가 유우스케에게도 똑똑히 보였다.
거기는 점하나 없이 정맥이 드러나 보일 정도로, 투명한 살이 하얗게 빛나고 있었다.
그 매력적인 살을 쓰다듬고 있던 어머니의 왼손이 넓적다리의 중심으로 뻗어 가서, 골짜기
전체를 만지는 듯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 아앙, 아아앙, 그렇게 만해도 에미, 또, 올 것 같아요. 아아, 언니, 아주 좋은 기분이에요.
아아, 아아앙. "

에미꼬의 입에서, 그 어리광부리는 듯한 소리가 새어 나오며, 내퇴의 근육이 꿈틀꿈틀
뒤틀리기 시작했다.
그것과 동시에 에미꼬가 허리를 크게 흔드는 바람에, 다리의 사이가 곧바로 유우스케
쪽으로 향하고 말았다.

" 이게, 진짜 찹쌀떡 살결이라고 하는 거군. 새하얗고, 매끈매끈하고, 그 위에 손에 착착
달라붙는 것같이 부드러운 게, 막 쪄낸 찹쌀떡을 꼭 닮았어. "

자신의 얼굴 위에 걸터타고 있는 자세의 에미꼬의 엉덩이를 마사꼬가 살살 쓰다듬으며,
감탄했다.
다음에는 힙의 중심에 바짝 오므리고 있는 약간 갈색을 띄고 있는, 움푹 파진 곳에 중지를
살며시 파묻으려고 했다.

" 끼악! 이상해, 거기 이상해요! 굉장히 이상한 느낌.... 그런데, 좋아, 거기도 느껴지네요. "

앙증스럽게 파고들은 곳을 중지 끄트머리로 슬슬 드나들면서, 마사꼬는 파고든 곳과
골짜기의 중간 부분을 엄질 천천히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 근처 일대는 에미꼬에게서 새어나온 것으로 질펀하게 젖어서 번쩍이고 있었다.

" 아아, 아-앙, 언니는 짓궂어요.... 제발, 얼른 에미꼬의 거기에, 네에, 제발, 어서요.....
네에, 어서 거기에.... "

축축하게 젖어서 어리광부리듯 호소하는 목소리가, 에미꼬의 입에서 새어 나오고 있었다.

" 거기라니 어디지? 확실하게 말하라고. 에미꼬가 태어난 곳을 무어라고 부르지? "

일부러 애를 태우는지, 골짜기 입구 주변을 손으로 스쳐 가며, 마사꼬가 말했다.

" 아니, 언니는 심술쟁이... 거기... 아아-, 거기는 음문, 음호요. "

" 음문이나 음호 이외에도 독특한 말이 있을 텐데. 그걸 말해 봐. "

" 아아앙, 아앙, 싫어요... 거기, 저-, 보지나 씹이라고 해요. 아앙, 에미, 부끄러워 죽어요. "

" 흐흐흐. 귀여운 말투야... 정직하게 말했으니, 에미의 귀여운 씹을 사랑해 주지. "

말을 마치는 순간 마사꼬가 얼굴을 치켜들고, 밑에서 에미꼬의 다리 사이에 입을 갖다 댔다.
그걸 기다리고 있었는지, 에미꼬도 마사꼬의 넓적다리에 얼굴을 덮고, 크게 머리를 쳐
흔들기 시작했다.
그 바람에 숏 커트의 마사꼬의 머리와 치렁치렁한 에미꼬의 기다란 머리가, 리드미컬하게
동시에 아래위로 일렁이기 시작했다.

그런 두 여자의 강렬한 레즈비언 신에 유우스케는 입을 헤벌리고 헐떡이면서, 지그시
시선을 계속 집중했다.

" 악, 악, 아아-앙, 아,악, 이제 아아-, 이제 그만,,, 또, 아아, 또, 와요... 아아-. 또, 오려고
해요... 억, 억, 오, 오, 와요, 아, 와, 와요-! "

마사꼬의 다리 틈에서 분명치 않은 에미꼬의 소리가 들려 왔다.
그리고 거기에 맞추어서, 머리를 계속 뒤흔들고 있는 마사꼬의 입에서도,

" 아아-, 아아-, 나도야, 에미, 좋아, 좋아-, 나도, 와, 와- "

마찬가지로 불분명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난생 처음 듣는 어머니의 그런 소리가 고간 뿌리에 강렬한 쇼크를 주어서, 아까부터
빳빳하게 서 있던 페니스가 부들부들 커다랗게 떨고 말았다.
앗 하는 사이에, 이미 어찌해 볼 수도 없이, 뜨겁게 끓어오른 정액이 벌쭉벌쭉 몸 깊은
바닥으로부터 분출하고 말았다.

" 아-아-, 좋았어요, 언니... 제 조개, 아직도 이렇게 옴찔 옴찔 경련하고 있어요.... "

" 귀여운 에미, 나도 아주 좋았어. 이렇게 산뜻한 기분을 맛보는 것은 정말로 오랜만이야. "

유우스케는 그 말에 흠칫했다.
어머니가 레즈비언 행위를 하는 게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보니, 아파트의 입주자로 여대를 졸업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고도, 그 뒤에 몇 번인가
찾아와서 묵고 간 여자가 있었다.
그 것도 한 사람이 아니고, 여러 사람이었다.
엄마는 여자애도 좋아하는 것이다.
그러나 남자도 싫어하는 눈치가 아니었다.
엄마도 에미꼬씨도, 남자도 여자도 좋아하고 있군....

옆으로 꼭 껴안은 자세로 키스를 교환하고 있는 두 사람을 응시하면서, 유우스케는 자신도
어머니에게 그렇게 해 받고 싶어서 어쩔 줄 몰랐다.
그러나 아무리해도, 지금 곧바로 치고 들어갈 용기는 없었다.

" 흐흐흐... 에미도 참, 또 이렇게 젖었네. "

" 으으-응, 하하-앙, 학, 학,,, 언니는요, 여기, 철철 넘치고 있어요, 보세요, 이렇게... "

그러한 달콤한 말들을 뒤덮기라도 할 듯이, 찔꺽찔꺽 하고 젖은 채 비벼 대는 소리가 들려
왔다.

아, 또, 엄마와 에미꼬씨가 보지를 서로 만지작거리고 있구나....

" 아아, 언니, 좋아, 좋아요... 입으로도 좋지만, 언니의 손가락으로도 최고.... 앙-, 좋아, 좋아,
그렇게 하면, 에미, 또 금방 올 것 같아요. 그래도 좋아, 몇 번이라도 해 주세요.
아침까지 흠뻑 사랑해 주세요. "

자고 갈 심산인지, 자못 어리광 섞인 콧소리로 에미꼬가 말하고 있었다.

유우스케는 그런 에미꼬나 어머니의 행위를 좀 더 오래 엿보고 싶었지만, 아까 분출한
것이 아랫배에 축축하게 번지고 있어서, 기분이 거북해져서, 할 수 없이 살짝 몸을 일으키고
말았다.

그러는 것과 마치 교대라도 하는 것처럼, 그때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던 새끼 고양이
키키가, 야옹 야옹 귀여운 소리를 울리면서, 유연하게 몸을 비틀어서, 바로 지금까지
유우스케가 들여다보고 있었던, 작은 쪽문을 통해 어머니의 침실로 기어 들어갔다.
에미꼬가 그런 키키의 모습을 지그시 응시하고 있었다.

좋아, 언젠가는, 나도 엄마의 이부자리에 파고 들어가 줄 거야.
그래서 끙끙대는 신음소리를 수도 없이 토해 내게 만들 꺼야...

유우스케는 끈적거리는 트렁크 팬티와 진 바지를 한꺼번에 페니스로부터 떼어 내면서,
발소리를 죽이고 욕실로 향했다.

[ 제 5 장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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