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서머 로맨스 1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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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서머 로맨스 1부 2/3
번역 : 중늘그니
원작 : A Summer Romance by Jim F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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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의 일들에 우리의 정신이 팔려 있는 동안에, 의식 바로 밑에서는 무의식적으로
무언가가 발효가 되고 있었다.
엄마는 오늘 화장을 안하고 있었는데 그녀의 짙은 핑크 색의 입술이 내 눈에 띄자, 나는
거기에 키스하고 싶어졌다.
그녀의 유방은 특대의 티 셔츠 밑에서 가망뿐이지만, 만져 보고 싶었다.
배의 선은 그녀의 넓적다리 사이에서 구부러져 내리고 꼭 끼는 진은 그 광경을 더욱 더
매력적으로 만들 따름이었다.
나는 거기 숨겨져 있는 신비를 탐험하고 싶었다.
나는 이 여인을 다면체의 보석으로 상상했다.
한가지 면은 나의 어머니이고, 다른 면은 딴 사람들이 보는 인간, 그리고 또 다른 면은,
아직 연마가 안된 면으로, 나의 연인일 수도 있는 것이었다.
내가 얼마나 간절하게 우리 사이에 새로운 사랑이 개화하기를 바라고 있는지, 그녀가
알기라도 한다면....
한번은 그녀가 나를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가 나를 유심히 보고 있는 것을 내가 바라보자 그녀가 의식하고는, 얼른 고개를
돌렸지만, 당황해서 얼굴이 빨개졌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
나는 짐작이 갔지만, 그러나 내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그녀에게 어떻게 알게 할 수
있을지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다.
우리는 인습으로 격리되어 있는 두 개의 섬이었고, 우리 사이의 심연을 가로지를 다리를
놓을 경험이 내게는 없었다.
엄마가, 연상이고, 더 사려가 깊고, 또 훨씬 더 인습에 뿌리가 깊어서, 나에게 손을 내밀고
싶었지만,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해는 하늘에 낮게 지고 호수를 건너가야 할 시간이 되었다.
별장으로 돌아가자고 내가 제안했을 때 엄마의 얼굴에 떠오른 안도의 표정이 눈에 띄었다.
마지막 한시간 가량은 암암리에 우리 사이에는 긴장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었는데, 카누에
짐을 싣는 일로 바빠지자 소산되어 버렸다.
노를 저어 호수를 도로 가로질러 오면서, 이런 활동에 익숙지 않은 근육들이 땅기고 쑤시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불평하고, 농담을 지껄이며, 서로에게 푸념하면서, 그 근육의 뻣뻣함을 풀고 그
조정의 과업에 열중했다.
해는 산 뒤로 지고, 산들바람이 시원하게 불기 시작하고, 우리는 더 빨리 가기 위하여 더욱
힘차게 노를 저었다.
달이 떠오르기 전에, 깜깜한 암흑 속에서, 호수 한 가운데 나와 있기를 아무도 원치 않았다.
결연한 노젓기를 한 동안 한 뒤에, 석양 무렵에 도착했다.
엄마를 도와서 짐들을 별장 안으로 옮겨 놓고는, 밖으로 다시 나가서 발전기를 가동했다.
안으로 들어왔을 때, 엄마가 샤워를 하고 있어서, 현관에 앉아서 달이 떠올라서 산을
은빛으로 감싸는 것을 바라보았다.
엄마가 끝내자, 나도 샤워를 시작했고, 그 동안에 엄마는 차게 한 먹거리로 저녁 식사를
차렸다.
우리는 안에서 먹으며 가벼운 화제로 이야기했다.
그녀가 우리가 언급을 안한 채로 있는 화제를 피하고 있다는 감을 느꼈다.
저녁을 마치고 나는 엄마를 도와서 그릇들을 건사하고 식사 구역을 정돈했다.
별장의 정리가 끝나자, 우리는 현관으로 나가서 러브 의자에 앉아서 달이 내리비치고 있는
호수와 산 경치를 즐겼다.
잠시 침묵이 흐른 후에 엄마가 말문을 열었다.
" 폴아, 오늘 멋지게 보내서 고맙다. 정말로 오래간 만에 마음놓고 즐겁게 지낼 수 있었어."
" 나도 재미있었어요. 엄마가 이런 건 처음 봐요....엄마 재미있는 사람이네요. "
" 너도 그래. "
엄마가 대꾸하고는 나에게 팔을 두르고, 재빠르게 꼭 껴안아 주었다.
나는 좀더 편안한 위치를 찾으려고 더 가까이 몸을 옮겼다.
우리의 자세가 약간 어색해서 내 팔을 엄마에게 두르자 그녀는 내 곁에 바짝 다가붙어서
머리를 내 어깨에 얹어 놓았다.
말이 부적절하게 느껴져서 우리는 잠자코 앉아서 호수 너머로 멀리 응시하고 있었다.
엄마의 머리가, 샤워 물기가 아직 가시지 않은 채, 내 뺨을 간질였다.
나는 흡족했는데, 따스하고 폭신한 엄마를 내 곁에 앉히고 있는 것이다.
완벽한 순간으로, 만사형통으로 느껴지는 때였다.
나는 그녀를 다정하게 껴안았고, 그녀의 몸이 더 가까이 다가앉는 것을 느꼈다.
시간이 정지하고 우리의 미래가 이 결정적인 순간에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듯이 느껴졌다.
극히 작은 압력으로 우리는 새로운 행로로 나아가게 될 것이었다.
어떤 방향을 그 행로는 택할 것인가 ?
나는 숨을 쉬는 동작이 그 미묘한 평형 상태를 망칠까 겁이 나서, 숨을 죽이고 있었다.
내가 호수 너머로 응시하고 있는 동안에 그녀가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내 생김새를 뜯어보는 그녀의 응시가 느껴졌다.
달빛이 반사되는 희미한 어둠 속에서 그녀를 내려다보니, 그녀의 어슴푸레한 계란형
얼굴에서 눈과 입술만을 알아 볼 수 있었다.
그녀의 눈은 자석과 같이 나를 가까이 더 가까이 끌어당겨서, 이윽고 우리의 입술이
맞닿았다.
감정에 압도된 나는 두 팔로 그녀를 두르고, 으스러지게 품에다 부둥켜안고는, 나의 갈망이
가득 찬 키스로 그녀의 입술을 내리 눌렀다.
그녀는 순간적으로 주춤하더니 매 순간이 흐를 수록 더 뜨겁게 타오르는 불의 키스로 내
키스에 응답했다.
그 키스 속에 우리의 모든 억제는 사라졌다.
한 순간 우리는 현관에서 키스를 하고 있었는데, 그 다음 순간, 한 장소로부터 다른 장소로
언제 이동했는지 전혀 의식이 없이, 우리는 침대 위에 알몸으로 누워 있었다.
우리는 포옹 속에 서로 꼭 껴안고, 우리의 입은 끝없는 키스로 녹아 붙어 있었다.
욕망이 내 속에서 뜨겁고 격렬하게 몸부림치고 있었다.
나는 전혀 가본 적이 없는 길을 지나가고 있었고, 내가 가고 있는 길에 불안을 느끼고
있었다.
나의 욱신거리는 발기에 대고 눌러지고 있는 그녀의 뜨겁고 부드러운 섹스는 나를
터무니없게 흥분시켜서, 나는 반사적으로 찌르며, 더듬어 대기 시작했고, 그녀도 그녀
자신의 움직임으로 반응했다.
순전한 격정의 키스로 우리의 혀가 서로 다투며 더듬을 때, 우리의 호흡은 한 쌍의 고장난
증기기관처럼 엉클어지고 거세졌다.
나는 한 손을 그녀의 등을 따라 더듬어 내려서, 탄탄한 볼기짝 한 개를 내 손바닥으로 감싸
쥐고 우리의 몸을 더 밀착시키려고 꽉 껴안았다.
나는 통제 불능 상태로, 광란의 격정이 주는 황홀 속에 푹 잠겨 있었다.
나의 얼굴을 그녀의 푹신한 유방에다 대고 묻고 젖꼭지에 키스를 했다.
나는 욕망으로 불타고 있었고 너무나 경험이 없어서 우아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격정으로 압도된 나는 위로 올라가고. 그녀가 그녀의 비부(秘部)의 입술 사이로 나의
발기된 음경을 인도했다.
몇 번 허둥대는 찌르기로 그녀 속으로 들어갔고, 그녀의 속살의 미끈거리는 따뜻함으로
나는 끝이 없는 것 같은 절정으로 휩쓸려 가고 말았다.
그것은 나의 최초의 경험이었고 어찌나 빠르게 지나갔는지, 한 감각을 다른 감각과 구별할
수가 없었다.
내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그녀 위에 누워서 그녀 몸 속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에 경탄할 뿐이었다.
꽤 오랫동안 나는 그녀 위에 누운 채 그녀를 바짝 안고 있었다.
나는 성적인 충족의 포만감으로 가득 차 있는 졸린 공상에 빠져 있었는데, 그 천국에 끼어
드는 것이 있었다.
뭐가 잘못됐구나 !
그녀의 몸이 내 팔 안에서 뻣뻣하게 굳어지고, 나를 밀쳐 내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 오, 맙소사, 폴아, 어서 내려가 ! 내 무슨 짓을 했지? 우리 이럴 수 없어. 제발
내려가라고. "
그녀는 내 밑에서 빠져나가려고 발버둥치며, 여러 번 반복해서 되 뇌이고 있었다.
나의 푸근하고 몽롱한 세계는 한 순간에 꺼져 버리고, 두려움과 경악으로 대체 되어서,
나는 몸을 굴려서 똑바로 드러눕고는, 어째서 그녀가 갑자기 사랑을 나누던 동반자에서
현재의 영문 모를 그녀로 변해 버렸는지 궁금해졌다.
" 엄마, 뭐가 잘못됐지요? "
내가 물었다.
" 뭐가 잘못됐냐고 ? 우린 방금 근친상간을 범 했어, 그게 바로 잘못이라고 ! 내가
어쩌다가 그렇게까지 통제 불능으로 일을 벌였지 ? "
그녀의 돌변한 태도에 온통 어리둥절해진 나는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도무지 알 지 못해서,
맨 처음 떠오른 알기 쉬운 생각에 매달렸다.
" 엄마, 엄마가 원했다고 생각했는데? "
기다란 침묵 끝에 엄마가 내 질문에 대답했다.
그녀가 다시 말하기 시작했을 때, 그녀의 음성은 아주 절제가 되어 있었고, 그녀의 말은
한마디 한마디가 마치 매 음절을 조심스럽게 곰곰 생각하고 발음하는 것 같았다.
" 폴아 방금 전에 우리는 격정이 판단력을 압도하도록 내버려두었어.
너와 나는 매우 위험한 장난을 하고 있는 거야. 그 최초의 밤 네가 흥분했을 때 나는 그걸
정지시켜야만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어. 그 일을 너무 크게 벌여서 너를 무안하게 하고
싶지 않았던 거야. 그 다음날 밤, 똑같은 일이 일어나도록 하고, 내가 좋아해서 멈추지
않은 것이 잘못이었어. 나는 네 어머니이고 우리의 감정을 가지고 내 스스로가 장난하도록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
엄마가 생각을 하려고 잠시 뜸을 들이고, 나는 이러한 생각이 계속되는 것을 막을 말거리를
찾기 위해 맹렬하게 궁리를 했다.
나는 방금 나에게 일어난 일 중 가장 황홀한 경험을 했는데, 그걸 빼앗겨 버리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냥 소리를 내서 그녀의 생각을 중단시키기 위해 내가 질문했다.
" 엄마, 엄마가 말하기를 지금까지 우리가 해 온 걸 즐겼다고 말했지요, 아닌가요? "
" 우리가 행한 일이 잘못됐기 때문에 그 것은 정당한 질문이 아니야. "
나는 지난 학기 학교에서의 토론을 상기해 냈는데, 그 내용은 어떤 사람의 신념의 정과
부를 논한 것이었다.
만일 어떤 사람이 하나의 행동이 정당하다고 믿고 있고, 다른 사람이 그 행동이 그르다고
믿으면, 그 것은 정당하냐 아니면 그릇된 것이냐 ?
일치된 의견은 그 행동은 각 개인의 개인적인 신념에 따라서 옳기도 하고 그르기도 하다는
것이었고, 그 동일한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는 정반대의 의미를 지닐 수 있고 그것 역시
타당하다는 것이었다.
그 누구도 딴 사람을 심판할 권리가 없었다.
이제 나는 그 토론으로부터 매우 개인적이고 실용적인 적용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 어째서 그게 잘못이지요 ? 우리는 둘 다 원했고 좋아했어요. "
" 너 교회에서 아무 것도 배우지 않았니? 근친간은 도덕적으로 틀린 거야. "
" 엄마, 내가 아는 남자애와 여자애가 댄스 하러 갈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그들이 다니는
교회가 그게 부도덕하다고 댄스를 금지시켰기 때문이에요. 엄마와 나는 댄스를 즐기고.
우리 교회는 그걸 금지하지 않아요. 엄마가 항상 나한테 가르치지 않았던가요 ?
모든 사람이 말한다고 해서 반드시 맞지 않는 것이 아니라고요. "
" 폴아, 너 근친상간을 정당화하려고 하는 거니? "
" 카인의 아내가 누구였어요, 엄마 ? "
" 내가 알게 뭐니 ? "
그녀가 말하더니, 잠시의 침묵 후에 웃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 성경 상의 문맥으로는. 아무도 거기에 대해서 논리적인 대답을 못 하지. "
" 내가 어째서 엄마를 이렇게 사랑하는지 논리적인 답은 안 갖고 있지만, 그러나 나는
그래요, 그리고 그걸 부인할 수 없어요. "
나는 옆으로 돌아서서 엄마를 바짝 껴안았는데, 엄마는 반음이 없었지만, 그러나 저항은
하지 않았다.
" 엄마,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어제나, 일주일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깊게요....
딱 한가지 변한 것은 어떻게 당신을 사랑하느냐 인데, 이제는 당신의 전부를 사랑해요. "
내가 그녀에게 키스했을 때, 그녀가 다정하게 내 키스에 답을 해서 나는 그녀가 우리의
새로운 관계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 폴아, 나도 너와 마찬가지로 느껴. 그렇지만 내 마음속에서는 두 개의 작은 목소리가
내 주의를 끌려고 외치고 있어. 하나는 이게 틀렸다고, 일어나선 안 된다고 해. 무슨
이유를 대는 것도 아니고, 그냥 계속해서 이게 나쁘다고 상기만 시키고 있어.
다른 목소리는 너에 대한 나의 사랑이 아름답고 좋다고 해. 이것은 네가 얼마나 나를
사랑하는지, 내가 얼마나 너를 원하는지 지적해 내고 있어. 그 목소리들은 단순히 내
마음속의 반대편끼리 나의 딜레마에 대한 합리적인 답을 찾아내려고 애쓰는 걸 거야. "
" 과거에 내가 받은 가르침에 의하면 이게 잘못되었지만, 그러나 이 생각을 이전에 검토해
본적은 없어. 이제 조사해 봐야 하는데, 어려움을 더하는 것은, 이게 너하고 사랑을 나눈
뒤라서.... , 폴아, 어떻게 네가 내 연인이면서 여전히 내 아들일 수 있겠니 ? "
어디서 그녀는 그 질문을 가져왔지 ?
나는 대답을 찾으면서 나의 전체적인 논리의 선이 무너져 버렸다.
만일 엄마가 참석하는 토론을 하게 되면, 그녀가 내 팀에 있기를 바랐다.
" 엄마가 알기를 원하는 것은 우리가 전처럼 그대로 모자간이 될 수 있는 가라고 생각돼요.
거기에 네 라고 대답할 수 있어요. 내 생애를 통하여 엄마의 판단에 따랐고 언제나 나는
그렇게 할 거예요. 엄마는 당신의 규칙 범위 안에서 나에게 내 자신의 결정을 하게 했고,
내가 실수를 했을 때, 나를 바로 잡았어요. 그 점에서 성인이 되면서 생기는 변화 외에
달리 어떻게 바뀔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
" 제가 당신의 연인이 될 수 있나요 ? 모르겠어요. 오늘 밤 이전까지는 전혀 경험도
없었고, 질문 중 그 부분에는 대답을 할 수 없네요. 내가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진실은
당신의 연인이 되기 위해 배우고 싶다는 거예요. "
" 폴아, 나에게 굿 나잇 키스를 하고, 우리 이대로 두고 자자꾸나. 아마 내일 아침이면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모든 의문에 대해 무슨 대답을 발견할 거야. "
" 엄마, 난 아침에도 똑같이 느낄 거고, 엄마가 무엇을 할 것인지 외에는 나에게는 대답이
안된 질문이란 없어요. "
" 난 잘 모르겠다. 그러나 아침에는 답을 발견할 거야. 내가 깨어나면, 아마 그중 한
목소리는 조용할 거야. 자 이제 굿 나잇 키스하고 잠 좀 자자. "
엄마에게 굿 나잇 키스를 하고 난 후에, 누운 채로 한 동안 생각하며 깨어 있었다.
나는 사리적으로 보아 모든 것이 잘 될 거라고 확신했다.
엄마는 아니오 라고 하고 그것으로 끝나거나, 아니면 지금 혹시나 라고 하고 나중에 네
라고 할 수도 있었다.
엄마가 엄마의 행동 양식에 충실한다면, 그녀는 우리의 새로운 상황을 받아들일 것이다.
나는 나의 최초의 연인에 관해 생각하며 잠이 들었다.
나는 해 뜨기 전에 잠이 깨서 어스름한 여명의 빛 속에 욕실로 갔다.
엄마는 자고 있었고 나는 그녀가 깨지 않도록 조심했다.
나는 살그머니 침대로 기어 들어가서 다시 잠이 들었다.
다음 번에 깨어났을 때는 이미 해가 떠올라서 황금의 햇살이 창문을 통해 뿌려지고 있었다.
놀랍게도 내가 자는 동안에 엄마가 나를 조용히 관찰하고 있었다.
내가 무슨 말을 하려니까, 그녀가 미소를 지으며 입술에다 손가락을 대고는 조용히 하라고
청했다.
다음에 그녀는 나에게 팔을 두르고 따스하고 다정한 키스를 해 주었다.
난 처음에는 어리둥절했지만, 그러나 곧 본능적으로 반응하며 그녀를 꼭 껴안았다.
미소가 그녀의 얼굴을 밝히고, 눈 속에는 광채가 반짝였다.
우리는 서로 마주보면서 침대에서 옆으로 누워 있었고, 그녀가 몸을 나에게 맞추었다.
나는 그녀를 바짝 끌어 댕겨서 기다란 키스를 했다.
욕망이 나를 압도해서 지난밤처럼 나는 위로 올라갔지만 금방 절정에 달하고 말았다.
내가 만족해서 가만히 누워 있자, 그녀가 나에게 따스한 키스를 하고 나를 꼭 안아 주었다.
" 아직도 날 사랑하니 ? "
그녀가 물었다.
" 당신을 사랑해요, 엄마. "
" 나도 역시 너를 사랑해.... 너 내려와서 내가 올라가게 해 주겠니 ? 너 무거워. "
그녀가 웃으며 말했다.
마지못해서 나는 내려와서 그녀 옆에 바로 누웠다.
그녀가 일어나 앉더니 무릎을 꿇고 나를 올라타서 내 정액으로 여전히 젖어 있는 그녀의
섹스를 나에게 처음으로 보여 주었다.
그녀는 거의 완벽한 삼각형의 음모가 나 있고, 그 음모가 둘러싸고 있는 통통한 외음순과
그 외음순 사이에서 핑크 색의 매끄럽고 반질거리는, 또 다른 한 쌍의 음순이 내다보고
있었다.
나를 놀라게 한 것은 그녀의 클리토리스였다.
그것은 크기가 내 새끼손가락의 첫 번째 관절 만한 게, 외음부 밖으로 뻗치고 있었는데,
마치 조그만 핑크 색의 페니스처럼 보였다.
나는 전에 발가벗은 여자의 사진을 본 적이 있고, 해부학 책을 공부했지만, 그러나 그런
것은 본 적이 없었다.
엄마가 자신을 내 위에다 위치를 잡고는 나의 젖어 미끈거리는 페니스를 손으로 잡았다.
전에 얼마나 좋게 느꼈었는지를 상기하자 나는 완전하게 발기가 되었다.
그녀가 서서히 몸을 낮추어서 그녀의 섹스 속 깊숙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따뜻한 속으로
나의 욱신거리는 발기를 감싸 갈 때, 나의 페니스는 심장의 고동에 맞추어 떨리고 있었다.
나는 힙을 돌려서 될 수 있는 대로 깊이 밀어 넣었다.
이 자세로 그녀의 질 맨 밑에까지 닿을 수가 있었고, 내 페니스의 귀두에 대고 문대지는
딱딱한 융기가 느껴졌다.
그것은 들어갈 데까지 들어간 것이었다.
엄마가 내 양손을 붙잡아서 유방 위에다 갖다 놓았다.
손으로 유방을 감싸 쥐자, 그녀가 우리의 골반을 같이 비벼 문대면서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매번 왔다갔다할 때마다 그녀의 섹스 밑바닥의 융기가 내 페니스의 귀두를 앞뒤로 문질러서
멋진 감각이 온통 나의 사타구니까지 전달되고 있었다.
점점 더 빠르게 그녀가 움직여서 나를 절정을 향하여 몰아갔다.
마지막 번째의 사정 이후 나는 좀 더 자제력이 생겨서 절정에 천천히 접근하고 있었다.
그녀의 움직임이 점점 더 격렬해지고, 그녀는 어찌나 질척거리던지 매번 왕복할 때마다
찌그덕, 철퍽하고 미끈거리는 소리가 방안에 울려 퍼졌다.
수축 작용이 그녀의 질벽을 통하여 잔물결 같은 파동을 시작하는 게 느껴지고, 엄마의
얼굴은 마치 그녀가 고통 속에서 꼭 맞는 가면을 쓴 것 같이 잔뜩 찡그리고 있었다.
그녀의 움직임이 너무나 빨라져서 나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정액을 그녀 속 깊숙한
곳에 분사해서 내 귀두 주위에 따뜻하고 질척대는 웅덩이를 만들고 있었다.
매 번 내가 수축할 때마다 그녀도 자신의 수축 작용으로 반응하다가, 아주 강력한 수축
동작을 해서 마치 힘센 손으로 움켜쥐는 것 같이 느껴졌다.
엄마가 " 오오오--- 그래--- ! " 하고 소리를 지르고는, 내 가슴 위에 쓰러졌다.
그녀는 내 얼굴에 온통 키스의 세례를 베풀며, 계속 말했다.
" 오 세상에 ! 그거 너무 좋았어, 폴아, 아주 좋았어 ! "
더 많은 키스를 섞어 가면서 말을 반복했다.
마침내 그녀가 진정이 되자 내 베개 옆에 있는 베개에 머리를 얹어 놓았다.
우리는 서로의 팔 안에 그대로 누운 채로, 움직이기가 싫었다.
나는 내 생애에 있어서 가장 믿기 어려운 절정을 경험했고, 엄마의 몸을 통해서 아직도
미세한 수축 작용으로 떨리고 있는 게 느껴졌다.
이따금 나에게 작은 경련이 일어나고, 그 바람에 그녀 속에서 일련의 전 수축 과정이 다시
유발되곤 하는 것을 느꼈다.
우리는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고 움직이기도 싫은 채 가만히 누워 있었다.
그러다가 한 번의 특이하게 강력한 수축 작용이 나의 움츠러든 페니스를 찬 공기 속으로
뱉어 내게 했다.
엄마가 웃음을 터뜨렸다.
" 이제 그녀가 재미를 보았으니 그 꼬마와는 상관하고 싶지 않은 모양이군. 그렇지 ? "
" 그 꼬마가 너무 약해서 항의를 하거나 싸움을 계속하지 못하네요. "
내 대꾸였다.
엄마가 웃으면서 내려가서 내 옆에 누웠다.
말이 필요 없었는 게. 어젯밤의 이야기 이후에, 어떤 목소리가 이겨냈는지는 이미 알았고,
토론은 내 안중에도 없었다.
우리는 키스를 하고 또 했는데도, 나는 성이 안차서, 아예 그녀와 한 치도 떨어지기가
싫었다.
그녀의 물렁물렁한 유방을 찾아서 만지작거리기 시작하며 젖꼭지에 키스를 했다.
내가 입으로 그녀의 유방을 더듬자, 그녀가 내 손을 그녀의 섹스로 이끌어서 손가락 한
개를 속에다 집어넣었다.
그녀의 질 속을 온통 후벼파고 들어서 맨 밑바닥에 있는 돌기에까지 이르렀다.
질벽이 아주 물렁거리고 미끈거렸다.
이게 바로 나에게 그렇게 커다란 쾌감을 준 곳인 것이다.
엄마가 내 손을 잡고 손가락을 그녀의 클리토리스로 이끌었다.
내가 올바르게 손을 놀릴 줄 안다고 여겨지자, 그녀는 내 페니스를 쥐고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
우리가 둘 다 욕정에 휩쓸린 것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서였다.
그녀가 나로부터 떨어져서 바로 드러눕고 그녀의 다리를 벌렸다.
그녀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내 자신을 그녀 위로 낮추고, 그녀가 나를 안으로 이끌었다.
2, 3 번의 찌르기로 나의 전체가 파묻히고. 내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그녀가 말했다.
" 잠깐동안 가만히 누워 있어. 네 전부가 안에 있는 걸 느껴 보고 싶어서 그래."
나는 그녀에게 키스하고 가만히 누워서 그녀 속살의 따듯한 감옥의 감촉이 얼마나 좋은가에
정신을 집중하고 있었다.
이따금 그녀의 질이 수축하는 게 느껴지면, 나도 내 페니스를 내 의지대로 꿈틀거려서
응답했다.
나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가만히 누워 있었지만,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지자, 짧은 찌르기
동작을 취하기 시작했다.
엄마가 내게 키스를 하고는 중얼거렸다.
" 바로 그거야, 천천히, 천천히. "
그러면서 그녀가 내 동작에 맞추어 움직였다.
얼마 안 가서 찌르기 동작은 점점 더 길고 세차게 변하면서 나중에는 왕복 운동 중에 거의
끄트머리까지 빼내고 있었다.
우리는 산을 올라가기 시작하고 점점 더 빠르게 움직이면서, 함께 정상에 도달하려고 애를
쓰며 우리의 몸을 박아 대고 있었다.
내가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순간이 오자, 나는 그녀 속으로 전신을 쑤셔 박고 그녀를 꼭
껴안았다.
경련에 또 다른 경련이 이어서 내 샅을 후비고 지나갈 때마다 매번 그녀 몸 속 깊숙한
곳에서 울어 나오는 듯한 수축 동작이 응답했다.
그 속에서 뜨겁고 끈적거리는 정액이 고이는 게 느껴지고, 매 번 그녀가 수축 작용을 할
때마다 정액이 밀려 나와서 내 음낭에 똑똑 떨어졌다.
마침내 모든 것이 끝나고, 공통의 절정에 따르는 충족의 여운 속에서 우리는 꼼짝도 하기
싫어서 같이 누워 있었다.
우리는 둘 다 우리의 뒤섞인 사랑의 체액으로 젖어서 끈적이며 미끈거리고, 넘쳐흐르는
체액이 우리 사이를 흘러내려서 근질거리며, 침대 시트에 떨어지고 있는 것을 느꼈다.
" 폴아, 내가 두 개의 오르가즘을 연이어서 경험한 거는 난생 처음이야. 마지막에는
기절하는 줄 알았어. "
그 말에는 아무런 대꾸를 할 수 없어서 그 대신에 나는 엄마에게 키스하고는 그녀를 꼭
껴안았다.
만일 이게 섹스라는 거라면, 나는 물릴 일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 엄마, 내가 표현력이 충분해서 지금 당장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말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 말은 필요치 않아. 네 행동이 충분히 이야기하고 있잖아. "
우리는 가끔 키스를 교환하면서 조금 더 오래 같이 누워 있었다.
좀 시간이 흐른 후에 엄마가 말했다.
" 폴아, 내 다리가 저리기 시작하는구나. 샤워도 해야겠고. 나 일어나야 할텐데. "
나는 엄마 몸에서 내려와서 그녀 옆에 누웠는데, 그녀가 말을 계속했다.
" 네가 발전기를 가동하면, 내가 커피를 끓일 게. 샤워 한 후에 커피나 마시자.
네 엄마하고 같이 샤워하고 싶니 ? "
" 제가 전부 씻어 드릴 까요 ? "
내가 되물었다.
" 만일 내가 널 씻게 해준다면. "
그녀의 대답이었다.
" 약속했어요. "
나는 침대에서 빠져 나와서 잠옷과 뒤집어쓰는 겉옷을 걸쳤다.
발전기 가동은 일분이면 끝나는 일이어서, 내가 다시 집안으로 들어섰을 때, 엄마는 막
커피포트를 준비 완료한 상태였다.
그녀를 따라 욕실로 들어가서 그녀가 샤워 온도를 알맞게 조절하기를 기다렸다.
엄마가 샤워 물 아래로 들어서서, 나도 따라 들어갔는데 물이 데일 것 같이 뜨거웠다.
엄마가 날 껴안지 않았더라면 뛰어나갔겠지만, 움직일 수가 없었다.
" 엄마, 샤워가 너무 뜨거워요. "
" 난 뜨거운 게 좋아. 그대로 편하게 있어, 금방 익숙해질 거야. "
그녀 말이 맞은 게, 잠시 후에 느낌이 좋아졌다.
그녀가 내게 비누와 목욕 수건을 건네고 말했다.
" 북북 문질러 줘. 온몸이 끈적거리는 것 같애. "
나는 그녀의 등을 문지르기 시작해서 그녀의 발까지 내려왔다.
그녀가 돌아서자, 그녀를 씻겨 주기 시작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그녀의 유방을 씻는 걸
멈추기가 어려웠다.
그녀가 나를 보고 웃더니 다른 곳을 씻게 하였다.
그녀의 고간에 이르자 조심스럽게 모든 것을 씻었다.
음순을 넓게 벌리고, 손가락 한 개를 속으로 집어넣어서 더듬어 씻었다.
그녀의 클리토리스는 음순 사이에 엎드려 있었는데, 아침에 본 것과는 달리 축 쳐져서
움츠러들어 있었는데, 아주 작은, 쳐진 페니스하고 똑같이 보였다.
난 계속해서 그녀의 발까지 문질러 내려갔다.
내 차례가 되자, 엄마는 매우 능률적으로, 내 사타구니를 빼고는, 나의 온몸을 문질렀다.
그걸 맨 나중으로 남겨 놓고 이따금 얼마나 멋지게 내가 성장했는지 등을 평하면서 뜸을
들였다.
물론 나는 발기를 했고, 그녀는 놀리느라고 몇 번 장난 삼아 훑어 주었다.
" 물로 헹궈 내라. 그리고 나가서 커피부터 들자꾸나. 안 그러면 난 온통 다시 흥분이 되고
말겠어. "
나중에 우리는 현관에 앉아서 호수를 바라다보며, 아침 식사 후의 커피를 들고 있었다.
엄마가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 기색인데, 시작하기를 망설이고 있는 것을 눈치챘다.
내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보면, 그냥 기다려서 그녀가 생각을 정리하게 하는 게 상책이었다.
그녀는 우리의 새로운 관계에 행복한 것 같이 보였고, 나는 그녀가 그런 상태로 머물러
있기를 바랐다.
나는 진정한 섹스를 발견했고, 내 정식 파트너와의 장래를 잃고 싶지 않았다.
내 또래의 거의 모든 아이들은 잡지를 읽고 수음을 하고 있지만, 그러나 성인 여자와의
섹스를 경험한 뒤에 그림에 대고 하는 자신의 손에 의한 만족은 너무나 빈약한 대용
행위였다.
새롭고 겁나는 생각이 떠올랐다.
나는 모범 아들이 돼야만 하는 것이, 그녀는 결정적인 징벌 수단을 지니고 있어서, 만일
내가 그녀가 못 마땅하게 생각하는 무슨 짓을 내가 저지르기라도 한다면....
....아주 멀리에서 오고 있는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 내 생각에 골몰해서 완전히 그 속에 빠져 있었다.
" 폴아, 무슨 생각을 그리 하고 있는 거니 ? "
엄마가 물었다.
" 바로 지금 내가 얼마나 행복한 가에 관해 생각하고 있었어요. "
" 너 정말로 우리 일이 행복하니 ? "
" 그래요, 엄마. 난 더 이상 내 감정을 숨길 필요가 없어요. "
" 폴아, 너 얼마나 오랫동안 나에 대해 이런 감정을 품고 있었니 ? "
" 엄마가 정조대가 필요하다고 맨 처음 얘기한 때부터일 거예요. "
" 내가 몇 달 째 너를 원하는데 대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너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는
말이니 ? "
나는 내 귀를 믿을 수가 없었다.
엄마가 나를 원하고 있었고, 우리는 서로의 갈망을 모른 채로 지냈다는 것이었다.
" 엄마, 그 말이 맞네요. "
엄마가 웃기 시작하더니 걸어와서 내 무릎 위에 앉았다.
잠깐 껴안고 키스를 해주더니 말했다.
" 내 행동을 정당화하려고 이렇게 긴 이야기를 꿈꾸었는데, 이제 와서 네가 같은 일로
고민을 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다니.
나는 네가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기를 그냥 기다리고 있었어. 내가 네 약점을 이용하는 게
아니라는 걸 확실히 하고 싶었거든. "
엄마가 잠시 침묵을 지키고, 그녀의 말이 이해가 되자 나는 말을 덧붙이었다.
" 엄마 말은 만일 내가 좀 더 끈덕지게 굴었더라면.... "
" 그래, 그랬을 꺼야. 너 내가 더 기다란 연설을 하길 바라니, 아니면 이 상태로 그냥
받아들이기로 할까 ? "
" 연설은 필요 무. 질문 한 가지만. 어젯밤 무슨 일이 일어났죠? "
" 어제 아침 네가 작은 사고를 쳤을 때, 우리가 다른 단계로 계속 전진할 시기였어.
어제 밤에 네가 나에게 키스했을 때, 다 끝난 거였어. 너에게 주저하는 마음이 없다는 걸
확신한 거지. 문제는, 너무 뒤늦게 서야 나의 윤리 의식의 잔재가 떠오르는 바람에, 심술을
부렸던 거지. 오늘 아침 나에게는 아무런 의심도 없었어.
폴아, 너를 사랑해, 그리고 이게 어디로 이끌고 가든지, 난 우리가 함께 있기를 바래.
난 우리가 행하는 일을 정당화할 수는 없어. 난 그냥 이 맹목적인 사랑과 갈망을 품고
있고, 그걸 난 부인할 수가 없는 거야. "
엄마의 마지막 이야기에 난 아무런 대꾸할 말이 없었고, 그녀도 어떤 대답을 기대한 것
같지는 않았다.
난 그녀를 더욱 바짝 껴안고 키스를 한 다음에 내 품에 안고 그대로 있었다.
엄마는 내 무릎 위에서 몸을 웅크리고 내 모가지의 우묵한 곳에 그녀의 머리를 파묻었다.
에로틱한 암시는 전혀 없이, 나는 마치 어린애를 내 품에 안고 있는 느낌이 들었고,
그녀는 분명히 보호를 받고 있는 기분에 잠겨 있었다.
나는 여러 가지 역할을 해야 하는데, 아들로서, 고해 신부로서, 연인으로서, 그리고
보호자로서의 역할이었다.
우리는 셀 수도 없이 수많은 말썽거리와 위험과 마주쳤지만, 그러나 우리는 이혼 후의 그
험한 세월을 견디어 냈으니, 이 것은 수월하리라.
엄마가 고개를 위로 쳐들고 나를 끌어당겨서 길고 애정 어린 키스를 했다.
숨쉬기 위해 고개를 쳐들자, 엄마가 물었다.
" 폴아, 우리 이야기할 게 더 있어. 시작하기 전에 커피 더 가져올 까? "
" 커피 좋지요, 고마워요. 그밖에 무엇에 대해 이야기하죠? "
" 우리, 우리의 관계, 그리고 어떻게 이일을 비밀로 유지할 건지. "
그녀가 일어서며 말하고 걸어갔다.
나는 별장 뒤로 걸어가서 발전기를 껐다.
내가 돌아오자 엄마는 현관에 있는 작은 테이블에 커피 두 잔을 놓고 앉아 있었다.
그녀 옆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새로 끓인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그녀는 커피를 저으면서 깊은 생각에 잠긴 듯이 보였다.
잠시 후에 그녀가 질문으로 시작했다.
" 폴아, 우리의 장래에 대해 진실로 생각해 보았니 ? "
그녀의 질문에 허를 찔린 나는 여기 현재 외에는 아무런 생각도 해보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 아니요, 엄마. 난 우리의... 어찌 말할까?.... 처음 외에는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
" 그럴 줄 알았지.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생각하고 있었어. 가장 시급한 문제는
비밀 엄수야. 우리는 많은 경우 그냥 지나칠 수가 있겠지. 왜냐하면 아무도 어머니가
그녀의 아들과 정사를 가지리라고는 의심하지는 않을 거니까.
벤과 팻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우리를 더블 침대에 같이 배치했어.
그러나 만일 남 앞에서 우리가 서로 너무 친밀하게 굴면, 의심을 살 수가 있지. "
" 은밀한 곳에서는, 우리 집 말이지만, 우리는 연인들이 서로 행하는 모든 어리석은
짓거리를 포함해서 원하는 대로 할 수 있겠지. 만일 우리가 들키기라도 하면, 나는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감옥에 갈 수도 있어. 네가 동의하고 안하고는 상관이 없어.
어째서 우리가 이걸 절대적인 비밀로 유지해야 하는지 이해하겠니 ? "
" 염려 말아요, 엄마. 아무에게도 말을 안 할 테니까. "
" 네 친구들과 같이 섹스 얘기할 때,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아주 조심해야 만 해.
만일 네가 너무 많이 알면, 그들이 의심을 하게 되고, 네가 어떤 여자애하고 사귀는지
혹은 안 어울리는지 훤히 알고 있잖아. 이게 좀 늦었는지는 모르지만, 네 학교 친구들하고
있을 때, 어수룩한 흉내를 낼 수 있겠니 ? "
" 그건 쉽지요. 난 그냥 입 다물고 그들 얘기만 들으면 되잖아요. "
" 너 분명히 할 수 있겠니? 네가 쪼끔은 자랑하고 싶을 거 아니니? "
" 난 할 수 없잖아요, 안 그래요? "
" 맞았어. 할 수 없고 말고. 나에게 물어 볼 게 있을까 ? "
" 아니요, 엄마. 그런데 어째서 그렇게 많은 질문을 ? "
" 폴아, 천 가지의 질문이라도 할 수 있어, 하나 하나가 답하기 어려운 것들로.
가장 어려운 것은 네가 성인이 돼서 결혼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날까 ? 우리는 간단히 서로 이별의 키스를 하고 너는 신혼여행을 떠나니 ?
나는 너를 놔 줄 수 있을까 ? 그래서 네가 딴 여자와 생활하는 것을 바라 볼
수 있을까 ? 내가 어떻게 며느리에게 폴이 달걀은 뒤집어 살짝 익히는 걸 좋아하고,
사랑을 나눈 뒤에는, 위에 누운 채로 그의 심지를 담그고 있는 걸 좋아한다고 말하니? "
엄마가 작은 소녀처럼 깔깔대고 웃기 시작하고, 나는 그녀가 어떤 사람에게 계란에 대해
말하는 장면을 상상해 보았다.
우리는 자제력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왁자지껄한 웃음을 터뜨렸다.
우리가 약간 자제력을 회복하면, 둘 중 한 사람이 낄낄거리고, 그 바람에 우리는 둘 다
다시 웃음을 터뜨리는 일을 반복했다.
한참 시간이 지나서야 우리는 웃지 않고 서로 바라볼 수가 있었다.
나는 미래에 일어남직한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지쳤다.
몇 걸음만 걸으면 날 잡아가쇼 하고 기다리는 고기가 가득 찬 호수가 있었다.
그 첫날 아침 나는 벤과 낚시를 즐겼는데, 엄마에게 내가 배운 솜씨를 보여주고 싶었다.
" 엄마, 나하고 낚시 잠깐 할까요 ? "
" 내가 낚시 바늘에 미끼를 달 필요가 없다면. "
" 엄마, 드라이 플라이로 낚시할 때는 미끼를 달 필요가 없어요. 내가 낚시 도구를
가져올게요. 호수 위쪽으로 벤이 보여 준 곳으로 가면 돼요. "
" 안내해라. "
엄마가 대답했다.
반시간 후에 엄마는 나무 그늘 밑에 편안한 위치를 발견했고, 나는 호수가 우묵하고 유망해
보이는 곳에서 낚시 줄을 준비했다.
세 번째 던지기에서 한 건 올려서 조심스럽게 고기를 다루어서 어망 그릇에 넣고 엄마에게
보여 주었다.
그녀는 아주 흥분해서 나를 얼싸 안아 주었다.
호수 변을 따라 왔다 갔다 하면서, 몇 마리 괜찮은 고기를 잡았다.
낚시 던지기에 지치자, 나는 낚시 도구를 건사하고는 엄마 곁에 땅바닥에 털썩 주저
앉았다.
엄마는 농담할 기분이었는지 나를 놀렸다.
" 나를 먹일 수 있는 훌륭한 짝을 고른 것 같구나. "
" 내가 창으로 곰을 잡는 걸 볼 때까지 기다려요. "
내가 웃으며 대꾸했다.
" 꿈도 꾸지 말아. 몇 마일만 가면 슈퍼마켓이 있어. "
사냥을 생각하면서 산을 올려다보니, 검은 폭풍 구름이 북동쪽 산등성이 위에서 일고
있었다.
" 엄마, 별장으로 돌아가는 게 좋겠어요. 비가 올 것 같아요. "
" 폭풍우가 닥치기 전에 서두르자. "
우리는 별장으로 돌아와서 나는 낚시 도구를 보관하고 물고기를 점심용으로 깨끗이 씻었다.
폭풍우는 아직 오지 않았지만, 빗기가 느껴지고 공기가 무겁고 대전을 띠고 있어서, 머지
않아 뇌우를 예고하고 있었다.
나는 라디오를 틀고 정오 뉴스를 쏟아 내고 있는 지방 방송을 청취했다.
일기 예보가 시작되자, 오후에 심한 우뢰를 동반한 폭우가 예고되었다.
우리는 현관에서 점심을 들고 하늘에 구름이 형성되고 있는 것을 구경했다.
곧 해가 가려지고 회색의 침침한 어둠이 호수를 뒤덮었다.
최초의 빗방울은 커다란 게 지붕 위에 커다란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곧 비는 억수로 퍼붓기 시작하고 번개가 하늘을 밝히고 천둥소리가 산을 뒤흔들었다.
우리는 자연의 불꽃놀이를 구경하다가 비바람이 현관으로 들이치자. 집안으로 쫓기듯이
들어갔다.
우리가 안으로 들어가서 문을 닫자마자, 천둥의 요란한 굉음이 우리를 놀라게 해서,
엄마가 내 품안으로 뛰어들었다.
그녀가 공포로 떨고 있는 게 느껴져서 그녀를 보호하듯이 감싸안고 진정되기를 기다렸다.
그녀가 나를 올려다보자, 나는 그녀에게 입을 맞추고, 우리는 방 한가운데 서서 밖에서
몰아치는 폭풍우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있었다.
" 나 생각난 게 있어. "
엄마가 말했다.
" 그게 뭐인데요 ? "
" 네가 나에게 밖에서 낚시를 가르쳐 줄 수 없으니, 내가 너에게 실내 스포츠를 가르치면
어떠냐? "
" 그거 아주 좋은 생각이네요, 엄마. "
그녀는 나를 침대로 이끌었고 우리는 곧 알몸으로 침대에 올라가 있었다.
내가 일을 서두르려고 하자, 그녀가 날 밀어내고 말했다.
" 기억해 둬야지, 내가 실내 스포츠를 가르쳐 준다고 했으니까, 느긋하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내게서 배워. 연습할 시간은 충분하니까.
내가 무슨 짓을 하던지 당황하지 말 것. 서로 사랑을 주고받는 데는 수많은 방법이 있는
거야. 내 지도를 그냥 따르고 자연스럽게 되어 가는 대로 행하면 돼.
때로는 약간 이상하게 보일 경우도 있겠지만, 그러나 실제로 해 보면 재미있을 거야.
그러면 됐니 ? "
" 그럼요, 엄마. "
그 시점에서는 나는 그녀가 무슨 말을 했더라도 동의했을 것이, 나는 다만 주 종목의
계속에만 정신이 팔려 있었다.
그녀는 나를 밀어서 바로 눕히고는 내 젖꼭지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와아 ! 거기가 얼마나 민감한지 이제야 깨달았다.
그녀는 몸을 돌려서 서로 마주 보게 했는데, 그녀의 유방이 내 얼굴 위에서 대롱거렸다.
내가 내 젖꼭지 위의 그녀의 행동을 흉내내서 유방에다 키스를 하기 시작하자, 그녀가
유방을 내 얼굴에다 눌러 대서, 나는 그녀의 물렁물렁한 유방으로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그녀가 내 배에 키스를 하고, 그녀의 혀로 내 배꼽을 핥으면서 나의 다리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내가 그녀의 배꼽에 키스하자, 그녀가 킥킥거리며, 마치 간지러운 듯이 몸을 가늘게 떨었다.
그녀가 내 정낭을 손에 쥐고 부드러운 빵가루를 반죽하듯이 살살 주무르기 시작하자, 내
혈압이 극도로 높아졌다.
그녀의 입술이 계속해서 더듬어 내려가자, 혹시 그녀가 페니스에다 키스를 하려고 하는
건지 궁금해졌다.
엄마가 그러지는 않을 거야, 그렇지 ?
그녀는 나도 그녀에게 똑같이 행하는 거를 기대하고 있을까 ?
학교 운동장에서 오랄 섹스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었지만, 그러나 " 점잖은 사람 " 들이
그런 짓을 하리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내 자신의 어머니는 오랄 섹스엔 관련이 있을 리가 없을 거야.
그런데 놀랍게도 내 페니스의 귀두에 닿는 따뜻한 입술을 느끼게 되었다.
그 감촉이 너무 좋아서 혹시 점잖은 사람이 그런 일을 할까 하는 의문을 끝내고, 난 다만
더 해주기만 바라는 심정이었다.
엄마가 나를 입 속으로 집어넣고 혀로 전체를 쓸어 갈 때, 내 바램은 이루어졌다.
내 얼굴 위에는 바로 약 12,3 센티미터 거리에 그녀의 보지가 자리잡고 있었다.
내가 똑같이 해주기를 바라고 있을까 ?
여자의 향내가 또렷하게 맡아지고 나는 더욱 더 흥분되었다.
용기를 그러모아서 그녀의 보지 음순을 손가락으로 벌리고 그녀의 클리토리스 끄트머리에
입을 맞추었다.
그녀의 반응은 갑작스럽고 예상치 못한 것이었는데, 내 얼굴에 대고 밑으로 눌러 대서 숨이
막힐 지경이 되고, 나의 맥동하는 페니스에 대한 공격은 더욱 거세게 가해졌다.
내 혀로 그녀를 희롱하기 시작하자, 그녀는 입안이 가득 차 막힌 소리로 작은 신음 소리를
냈다.
호기심이 발동한 나는 혀를 더 깊숙이 밀어 넣어서 그녀의 섹스의 속, 젖어 미끄러운
내부를 탐험했다.
얼마 후에 그녀가 클리토리스를 내 입에다 옮겨다 대주어서 그걸 입술 사이에다 물고 빨며
혀로 마사지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발광하며 너무 심하게 몸부림을 쳐 대서, 그녀의 엉덩이에 팔을 둘러서 꼭 안아서
붙들 수밖에 없었다.
내가 그나마 갖고 있던 오랄 섹스에 대한 주저감은 바람 속의 낙엽처럼 날아가 버리고,
나는 절정을 향해 올라가기 시작했다.
엄마의 봉사로 나의 쾌감이 고조되자 나는 오로지 그녀의 따뜻한 섹스 속 밑바닥까지 나의
얼굴과 혀를 더욱 더 깊숙하게 파묻고 싶을 뿐이었다.
오르가즘의 정상에 도달하자, 나는 그녀의 입 속으로 더 깊이 밀어 넣고 반복되는 수축
작용이 엄습하면서 방출하고 말았다.
끝나고 나서 나는 어째서 오랄 섹스에 대해 주저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지 궁금해졌다.
이렇게 멋진 것을.
마지막 몇 분간 내가 얼마나 좋았었는지 그녀에게 표현하고 싶었는데, 적절한 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러나 걱정할 거는 아닌 게, 엄마는 내 몸 위에 축 늘어져 엎드린 채 정신이 딴 데에
가 있는 것 같았다.
얼마 후에 엄마가 나의 풀어지는 페니스에 따뜻하고 젖은 입술로 키스해 주고는 침대
위에서의 위치를 바꿔서 내 곁에 누웠다.
그녀는 나를 껴안고 오랫동안 깊숙하게 내게 키스를 해 주었는데, 영원히 계속했으면 싶은
키스였다.
우리는 충족된 사랑의 여운 속에서 서로를 껴안은 채, 비바람이 쓸데없이 별장 창문에 대고
세차게 부딪치는 소리를 듣고 있었다.
우리 침대의 아늑하고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우리는 껴안고, 키스하고, 그리고 애무했다.
우리는 서로를 발견해 가는 초기 단계의 연인들이었다.
그녀의 모든 비부(秘部)를 내 손가락 끄트머리와 입술로 답사했다.
내가 내 옆의 따뜻하고 기꺼이 응하고 있는 몸의 촉감이 주는 감동을 만끽하고 나서는, 딱
한가지 일만 남아 있었는데, 우리 둘 내부의 일깨워진 욕망을 만족시키는 것이었다.
서두르지 않고, 우리는 매 순간을 음미하면서 사랑을 나누며 서서히 서로를 만족으로
이끌었다.
우리는 오랫동안 빈둥거리며 이야기를 하고, 중간 중간에 격렬한 사랑의 행위로 구두점을
찍어 가면서 그날의 오후를 보냈다.
우리는 일종의 허니문 중이었고 나의 지구력의 한계를 조사해 보았다.
나는 서투르고 어수룩했지만, 그러나 엄마는 사랑의 인내심으로 그녀가 좋아하는 것, 내가
해주기를 바라는 것 등을 가르쳐 주었다.
한가지 교훈은 확실하게 뇌리에 박혔다.
내가 학교 운동장에서 배운 것은 거의가 엉터리였다.
사랑의 행위는 서서히, 부드럽게, 그리고 상대방의 요구에 대해 배려하면서 행해지는
것이었다.
나는 배울 것이 많았고, 연습할 시간도 많았다.
그날은 관능적인 인상의 뿌연 안개 속으로 수정처럼 명쾌한 소형의 스냅 사진들이 뒤섞여
뒤죽박죽이 된 추억의 콜라즈였다.
나는 엄마에 관해 공상을 해 본적이 있지만, 그러나 어느 아들이 그의 허무맹랑한 공상이
실현되는데 대한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인가.
그것은 환상이 아니었다.
나는 알몸으로 엄마를 내 팔에 안고 침대에 누워 있었고, 우리는 둘 다 사랑의 행위로
녹초가 되어 있었다.
나는 내 일생 중 그날에 필적하는 또 다른 날을 경험한 적이 없다.
금단의 열매는 언제나 더 달콤했다.
[ 계 속 ]
번역 : 중늘그니
원작 : A Summer Romance by Jim F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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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의 일들에 우리의 정신이 팔려 있는 동안에, 의식 바로 밑에서는 무의식적으로
무언가가 발효가 되고 있었다.
엄마는 오늘 화장을 안하고 있었는데 그녀의 짙은 핑크 색의 입술이 내 눈에 띄자, 나는
거기에 키스하고 싶어졌다.
그녀의 유방은 특대의 티 셔츠 밑에서 가망뿐이지만, 만져 보고 싶었다.
배의 선은 그녀의 넓적다리 사이에서 구부러져 내리고 꼭 끼는 진은 그 광경을 더욱 더
매력적으로 만들 따름이었다.
나는 거기 숨겨져 있는 신비를 탐험하고 싶었다.
나는 이 여인을 다면체의 보석으로 상상했다.
한가지 면은 나의 어머니이고, 다른 면은 딴 사람들이 보는 인간, 그리고 또 다른 면은,
아직 연마가 안된 면으로, 나의 연인일 수도 있는 것이었다.
내가 얼마나 간절하게 우리 사이에 새로운 사랑이 개화하기를 바라고 있는지, 그녀가
알기라도 한다면....
한번은 그녀가 나를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가 나를 유심히 보고 있는 것을 내가 바라보자 그녀가 의식하고는, 얼른 고개를
돌렸지만, 당황해서 얼굴이 빨개졌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
나는 짐작이 갔지만, 그러나 내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그녀에게 어떻게 알게 할 수
있을지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다.
우리는 인습으로 격리되어 있는 두 개의 섬이었고, 우리 사이의 심연을 가로지를 다리를
놓을 경험이 내게는 없었다.
엄마가, 연상이고, 더 사려가 깊고, 또 훨씬 더 인습에 뿌리가 깊어서, 나에게 손을 내밀고
싶었지만,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해는 하늘에 낮게 지고 호수를 건너가야 할 시간이 되었다.
별장으로 돌아가자고 내가 제안했을 때 엄마의 얼굴에 떠오른 안도의 표정이 눈에 띄었다.
마지막 한시간 가량은 암암리에 우리 사이에는 긴장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었는데, 카누에
짐을 싣는 일로 바빠지자 소산되어 버렸다.
노를 저어 호수를 도로 가로질러 오면서, 이런 활동에 익숙지 않은 근육들이 땅기고 쑤시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불평하고, 농담을 지껄이며, 서로에게 푸념하면서, 그 근육의 뻣뻣함을 풀고 그
조정의 과업에 열중했다.
해는 산 뒤로 지고, 산들바람이 시원하게 불기 시작하고, 우리는 더 빨리 가기 위하여 더욱
힘차게 노를 저었다.
달이 떠오르기 전에, 깜깜한 암흑 속에서, 호수 한 가운데 나와 있기를 아무도 원치 않았다.
결연한 노젓기를 한 동안 한 뒤에, 석양 무렵에 도착했다.
엄마를 도와서 짐들을 별장 안으로 옮겨 놓고는, 밖으로 다시 나가서 발전기를 가동했다.
안으로 들어왔을 때, 엄마가 샤워를 하고 있어서, 현관에 앉아서 달이 떠올라서 산을
은빛으로 감싸는 것을 바라보았다.
엄마가 끝내자, 나도 샤워를 시작했고, 그 동안에 엄마는 차게 한 먹거리로 저녁 식사를
차렸다.
우리는 안에서 먹으며 가벼운 화제로 이야기했다.
그녀가 우리가 언급을 안한 채로 있는 화제를 피하고 있다는 감을 느꼈다.
저녁을 마치고 나는 엄마를 도와서 그릇들을 건사하고 식사 구역을 정돈했다.
별장의 정리가 끝나자, 우리는 현관으로 나가서 러브 의자에 앉아서 달이 내리비치고 있는
호수와 산 경치를 즐겼다.
잠시 침묵이 흐른 후에 엄마가 말문을 열었다.
" 폴아, 오늘 멋지게 보내서 고맙다. 정말로 오래간 만에 마음놓고 즐겁게 지낼 수 있었어."
" 나도 재미있었어요. 엄마가 이런 건 처음 봐요....엄마 재미있는 사람이네요. "
" 너도 그래. "
엄마가 대꾸하고는 나에게 팔을 두르고, 재빠르게 꼭 껴안아 주었다.
나는 좀더 편안한 위치를 찾으려고 더 가까이 몸을 옮겼다.
우리의 자세가 약간 어색해서 내 팔을 엄마에게 두르자 그녀는 내 곁에 바짝 다가붙어서
머리를 내 어깨에 얹어 놓았다.
말이 부적절하게 느껴져서 우리는 잠자코 앉아서 호수 너머로 멀리 응시하고 있었다.
엄마의 머리가, 샤워 물기가 아직 가시지 않은 채, 내 뺨을 간질였다.
나는 흡족했는데, 따스하고 폭신한 엄마를 내 곁에 앉히고 있는 것이다.
완벽한 순간으로, 만사형통으로 느껴지는 때였다.
나는 그녀를 다정하게 껴안았고, 그녀의 몸이 더 가까이 다가앉는 것을 느꼈다.
시간이 정지하고 우리의 미래가 이 결정적인 순간에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듯이 느껴졌다.
극히 작은 압력으로 우리는 새로운 행로로 나아가게 될 것이었다.
어떤 방향을 그 행로는 택할 것인가 ?
나는 숨을 쉬는 동작이 그 미묘한 평형 상태를 망칠까 겁이 나서, 숨을 죽이고 있었다.
내가 호수 너머로 응시하고 있는 동안에 그녀가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내 생김새를 뜯어보는 그녀의 응시가 느껴졌다.
달빛이 반사되는 희미한 어둠 속에서 그녀를 내려다보니, 그녀의 어슴푸레한 계란형
얼굴에서 눈과 입술만을 알아 볼 수 있었다.
그녀의 눈은 자석과 같이 나를 가까이 더 가까이 끌어당겨서, 이윽고 우리의 입술이
맞닿았다.
감정에 압도된 나는 두 팔로 그녀를 두르고, 으스러지게 품에다 부둥켜안고는, 나의 갈망이
가득 찬 키스로 그녀의 입술을 내리 눌렀다.
그녀는 순간적으로 주춤하더니 매 순간이 흐를 수록 더 뜨겁게 타오르는 불의 키스로 내
키스에 응답했다.
그 키스 속에 우리의 모든 억제는 사라졌다.
한 순간 우리는 현관에서 키스를 하고 있었는데, 그 다음 순간, 한 장소로부터 다른 장소로
언제 이동했는지 전혀 의식이 없이, 우리는 침대 위에 알몸으로 누워 있었다.
우리는 포옹 속에 서로 꼭 껴안고, 우리의 입은 끝없는 키스로 녹아 붙어 있었다.
욕망이 내 속에서 뜨겁고 격렬하게 몸부림치고 있었다.
나는 전혀 가본 적이 없는 길을 지나가고 있었고, 내가 가고 있는 길에 불안을 느끼고
있었다.
나의 욱신거리는 발기에 대고 눌러지고 있는 그녀의 뜨겁고 부드러운 섹스는 나를
터무니없게 흥분시켜서, 나는 반사적으로 찌르며, 더듬어 대기 시작했고, 그녀도 그녀
자신의 움직임으로 반응했다.
순전한 격정의 키스로 우리의 혀가 서로 다투며 더듬을 때, 우리의 호흡은 한 쌍의 고장난
증기기관처럼 엉클어지고 거세졌다.
나는 한 손을 그녀의 등을 따라 더듬어 내려서, 탄탄한 볼기짝 한 개를 내 손바닥으로 감싸
쥐고 우리의 몸을 더 밀착시키려고 꽉 껴안았다.
나는 통제 불능 상태로, 광란의 격정이 주는 황홀 속에 푹 잠겨 있었다.
나의 얼굴을 그녀의 푹신한 유방에다 대고 묻고 젖꼭지에 키스를 했다.
나는 욕망으로 불타고 있었고 너무나 경험이 없어서 우아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격정으로 압도된 나는 위로 올라가고. 그녀가 그녀의 비부(秘部)의 입술 사이로 나의
발기된 음경을 인도했다.
몇 번 허둥대는 찌르기로 그녀 속으로 들어갔고, 그녀의 속살의 미끈거리는 따뜻함으로
나는 끝이 없는 것 같은 절정으로 휩쓸려 가고 말았다.
그것은 나의 최초의 경험이었고 어찌나 빠르게 지나갔는지, 한 감각을 다른 감각과 구별할
수가 없었다.
내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그녀 위에 누워서 그녀 몸 속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에 경탄할 뿐이었다.
꽤 오랫동안 나는 그녀 위에 누운 채 그녀를 바짝 안고 있었다.
나는 성적인 충족의 포만감으로 가득 차 있는 졸린 공상에 빠져 있었는데, 그 천국에 끼어
드는 것이 있었다.
뭐가 잘못됐구나 !
그녀의 몸이 내 팔 안에서 뻣뻣하게 굳어지고, 나를 밀쳐 내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 오, 맙소사, 폴아, 어서 내려가 ! 내 무슨 짓을 했지? 우리 이럴 수 없어. 제발
내려가라고. "
그녀는 내 밑에서 빠져나가려고 발버둥치며, 여러 번 반복해서 되 뇌이고 있었다.
나의 푸근하고 몽롱한 세계는 한 순간에 꺼져 버리고, 두려움과 경악으로 대체 되어서,
나는 몸을 굴려서 똑바로 드러눕고는, 어째서 그녀가 갑자기 사랑을 나누던 동반자에서
현재의 영문 모를 그녀로 변해 버렸는지 궁금해졌다.
" 엄마, 뭐가 잘못됐지요? "
내가 물었다.
" 뭐가 잘못됐냐고 ? 우린 방금 근친상간을 범 했어, 그게 바로 잘못이라고 ! 내가
어쩌다가 그렇게까지 통제 불능으로 일을 벌였지 ? "
그녀의 돌변한 태도에 온통 어리둥절해진 나는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도무지 알 지 못해서,
맨 처음 떠오른 알기 쉬운 생각에 매달렸다.
" 엄마, 엄마가 원했다고 생각했는데? "
기다란 침묵 끝에 엄마가 내 질문에 대답했다.
그녀가 다시 말하기 시작했을 때, 그녀의 음성은 아주 절제가 되어 있었고, 그녀의 말은
한마디 한마디가 마치 매 음절을 조심스럽게 곰곰 생각하고 발음하는 것 같았다.
" 폴아 방금 전에 우리는 격정이 판단력을 압도하도록 내버려두었어.
너와 나는 매우 위험한 장난을 하고 있는 거야. 그 최초의 밤 네가 흥분했을 때 나는 그걸
정지시켜야만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어. 그 일을 너무 크게 벌여서 너를 무안하게 하고
싶지 않았던 거야. 그 다음날 밤, 똑같은 일이 일어나도록 하고, 내가 좋아해서 멈추지
않은 것이 잘못이었어. 나는 네 어머니이고 우리의 감정을 가지고 내 스스로가 장난하도록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
엄마가 생각을 하려고 잠시 뜸을 들이고, 나는 이러한 생각이 계속되는 것을 막을 말거리를
찾기 위해 맹렬하게 궁리를 했다.
나는 방금 나에게 일어난 일 중 가장 황홀한 경험을 했는데, 그걸 빼앗겨 버리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냥 소리를 내서 그녀의 생각을 중단시키기 위해 내가 질문했다.
" 엄마, 엄마가 말하기를 지금까지 우리가 해 온 걸 즐겼다고 말했지요, 아닌가요? "
" 우리가 행한 일이 잘못됐기 때문에 그 것은 정당한 질문이 아니야. "
나는 지난 학기 학교에서의 토론을 상기해 냈는데, 그 내용은 어떤 사람의 신념의 정과
부를 논한 것이었다.
만일 어떤 사람이 하나의 행동이 정당하다고 믿고 있고, 다른 사람이 그 행동이 그르다고
믿으면, 그 것은 정당하냐 아니면 그릇된 것이냐 ?
일치된 의견은 그 행동은 각 개인의 개인적인 신념에 따라서 옳기도 하고 그르기도 하다는
것이었고, 그 동일한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는 정반대의 의미를 지닐 수 있고 그것 역시
타당하다는 것이었다.
그 누구도 딴 사람을 심판할 권리가 없었다.
이제 나는 그 토론으로부터 매우 개인적이고 실용적인 적용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 어째서 그게 잘못이지요 ? 우리는 둘 다 원했고 좋아했어요. "
" 너 교회에서 아무 것도 배우지 않았니? 근친간은 도덕적으로 틀린 거야. "
" 엄마, 내가 아는 남자애와 여자애가 댄스 하러 갈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그들이 다니는
교회가 그게 부도덕하다고 댄스를 금지시켰기 때문이에요. 엄마와 나는 댄스를 즐기고.
우리 교회는 그걸 금지하지 않아요. 엄마가 항상 나한테 가르치지 않았던가요 ?
모든 사람이 말한다고 해서 반드시 맞지 않는 것이 아니라고요. "
" 폴아, 너 근친상간을 정당화하려고 하는 거니? "
" 카인의 아내가 누구였어요, 엄마 ? "
" 내가 알게 뭐니 ? "
그녀가 말하더니, 잠시의 침묵 후에 웃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 성경 상의 문맥으로는. 아무도 거기에 대해서 논리적인 대답을 못 하지. "
" 내가 어째서 엄마를 이렇게 사랑하는지 논리적인 답은 안 갖고 있지만, 그러나 나는
그래요, 그리고 그걸 부인할 수 없어요. "
나는 옆으로 돌아서서 엄마를 바짝 껴안았는데, 엄마는 반음이 없었지만, 그러나 저항은
하지 않았다.
" 엄마,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어제나, 일주일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깊게요....
딱 한가지 변한 것은 어떻게 당신을 사랑하느냐 인데, 이제는 당신의 전부를 사랑해요. "
내가 그녀에게 키스했을 때, 그녀가 다정하게 내 키스에 답을 해서 나는 그녀가 우리의
새로운 관계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 폴아, 나도 너와 마찬가지로 느껴. 그렇지만 내 마음속에서는 두 개의 작은 목소리가
내 주의를 끌려고 외치고 있어. 하나는 이게 틀렸다고, 일어나선 안 된다고 해. 무슨
이유를 대는 것도 아니고, 그냥 계속해서 이게 나쁘다고 상기만 시키고 있어.
다른 목소리는 너에 대한 나의 사랑이 아름답고 좋다고 해. 이것은 네가 얼마나 나를
사랑하는지, 내가 얼마나 너를 원하는지 지적해 내고 있어. 그 목소리들은 단순히 내
마음속의 반대편끼리 나의 딜레마에 대한 합리적인 답을 찾아내려고 애쓰는 걸 거야. "
" 과거에 내가 받은 가르침에 의하면 이게 잘못되었지만, 그러나 이 생각을 이전에 검토해
본적은 없어. 이제 조사해 봐야 하는데, 어려움을 더하는 것은, 이게 너하고 사랑을 나눈
뒤라서.... , 폴아, 어떻게 네가 내 연인이면서 여전히 내 아들일 수 있겠니 ? "
어디서 그녀는 그 질문을 가져왔지 ?
나는 대답을 찾으면서 나의 전체적인 논리의 선이 무너져 버렸다.
만일 엄마가 참석하는 토론을 하게 되면, 그녀가 내 팀에 있기를 바랐다.
" 엄마가 알기를 원하는 것은 우리가 전처럼 그대로 모자간이 될 수 있는 가라고 생각돼요.
거기에 네 라고 대답할 수 있어요. 내 생애를 통하여 엄마의 판단에 따랐고 언제나 나는
그렇게 할 거예요. 엄마는 당신의 규칙 범위 안에서 나에게 내 자신의 결정을 하게 했고,
내가 실수를 했을 때, 나를 바로 잡았어요. 그 점에서 성인이 되면서 생기는 변화 외에
달리 어떻게 바뀔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
" 제가 당신의 연인이 될 수 있나요 ? 모르겠어요. 오늘 밤 이전까지는 전혀 경험도
없었고, 질문 중 그 부분에는 대답을 할 수 없네요. 내가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진실은
당신의 연인이 되기 위해 배우고 싶다는 거예요. "
" 폴아, 나에게 굿 나잇 키스를 하고, 우리 이대로 두고 자자꾸나. 아마 내일 아침이면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모든 의문에 대해 무슨 대답을 발견할 거야. "
" 엄마, 난 아침에도 똑같이 느낄 거고, 엄마가 무엇을 할 것인지 외에는 나에게는 대답이
안된 질문이란 없어요. "
" 난 잘 모르겠다. 그러나 아침에는 답을 발견할 거야. 내가 깨어나면, 아마 그중 한
목소리는 조용할 거야. 자 이제 굿 나잇 키스하고 잠 좀 자자. "
엄마에게 굿 나잇 키스를 하고 난 후에, 누운 채로 한 동안 생각하며 깨어 있었다.
나는 사리적으로 보아 모든 것이 잘 될 거라고 확신했다.
엄마는 아니오 라고 하고 그것으로 끝나거나, 아니면 지금 혹시나 라고 하고 나중에 네
라고 할 수도 있었다.
엄마가 엄마의 행동 양식에 충실한다면, 그녀는 우리의 새로운 상황을 받아들일 것이다.
나는 나의 최초의 연인에 관해 생각하며 잠이 들었다.
나는 해 뜨기 전에 잠이 깨서 어스름한 여명의 빛 속에 욕실로 갔다.
엄마는 자고 있었고 나는 그녀가 깨지 않도록 조심했다.
나는 살그머니 침대로 기어 들어가서 다시 잠이 들었다.
다음 번에 깨어났을 때는 이미 해가 떠올라서 황금의 햇살이 창문을 통해 뿌려지고 있었다.
놀랍게도 내가 자는 동안에 엄마가 나를 조용히 관찰하고 있었다.
내가 무슨 말을 하려니까, 그녀가 미소를 지으며 입술에다 손가락을 대고는 조용히 하라고
청했다.
다음에 그녀는 나에게 팔을 두르고 따스하고 다정한 키스를 해 주었다.
난 처음에는 어리둥절했지만, 그러나 곧 본능적으로 반응하며 그녀를 꼭 껴안았다.
미소가 그녀의 얼굴을 밝히고, 눈 속에는 광채가 반짝였다.
우리는 서로 마주보면서 침대에서 옆으로 누워 있었고, 그녀가 몸을 나에게 맞추었다.
나는 그녀를 바짝 끌어 댕겨서 기다란 키스를 했다.
욕망이 나를 압도해서 지난밤처럼 나는 위로 올라갔지만 금방 절정에 달하고 말았다.
내가 만족해서 가만히 누워 있자, 그녀가 나에게 따스한 키스를 하고 나를 꼭 안아 주었다.
" 아직도 날 사랑하니 ? "
그녀가 물었다.
" 당신을 사랑해요, 엄마. "
" 나도 역시 너를 사랑해.... 너 내려와서 내가 올라가게 해 주겠니 ? 너 무거워. "
그녀가 웃으며 말했다.
마지못해서 나는 내려와서 그녀 옆에 바로 누웠다.
그녀가 일어나 앉더니 무릎을 꿇고 나를 올라타서 내 정액으로 여전히 젖어 있는 그녀의
섹스를 나에게 처음으로 보여 주었다.
그녀는 거의 완벽한 삼각형의 음모가 나 있고, 그 음모가 둘러싸고 있는 통통한 외음순과
그 외음순 사이에서 핑크 색의 매끄럽고 반질거리는, 또 다른 한 쌍의 음순이 내다보고
있었다.
나를 놀라게 한 것은 그녀의 클리토리스였다.
그것은 크기가 내 새끼손가락의 첫 번째 관절 만한 게, 외음부 밖으로 뻗치고 있었는데,
마치 조그만 핑크 색의 페니스처럼 보였다.
나는 전에 발가벗은 여자의 사진을 본 적이 있고, 해부학 책을 공부했지만, 그러나 그런
것은 본 적이 없었다.
엄마가 자신을 내 위에다 위치를 잡고는 나의 젖어 미끈거리는 페니스를 손으로 잡았다.
전에 얼마나 좋게 느꼈었는지를 상기하자 나는 완전하게 발기가 되었다.
그녀가 서서히 몸을 낮추어서 그녀의 섹스 속 깊숙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따뜻한 속으로
나의 욱신거리는 발기를 감싸 갈 때, 나의 페니스는 심장의 고동에 맞추어 떨리고 있었다.
나는 힙을 돌려서 될 수 있는 대로 깊이 밀어 넣었다.
이 자세로 그녀의 질 맨 밑에까지 닿을 수가 있었고, 내 페니스의 귀두에 대고 문대지는
딱딱한 융기가 느껴졌다.
그것은 들어갈 데까지 들어간 것이었다.
엄마가 내 양손을 붙잡아서 유방 위에다 갖다 놓았다.
손으로 유방을 감싸 쥐자, 그녀가 우리의 골반을 같이 비벼 문대면서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매번 왔다갔다할 때마다 그녀의 섹스 밑바닥의 융기가 내 페니스의 귀두를 앞뒤로 문질러서
멋진 감각이 온통 나의 사타구니까지 전달되고 있었다.
점점 더 빠르게 그녀가 움직여서 나를 절정을 향하여 몰아갔다.
마지막 번째의 사정 이후 나는 좀 더 자제력이 생겨서 절정에 천천히 접근하고 있었다.
그녀의 움직임이 점점 더 격렬해지고, 그녀는 어찌나 질척거리던지 매번 왕복할 때마다
찌그덕, 철퍽하고 미끈거리는 소리가 방안에 울려 퍼졌다.
수축 작용이 그녀의 질벽을 통하여 잔물결 같은 파동을 시작하는 게 느껴지고, 엄마의
얼굴은 마치 그녀가 고통 속에서 꼭 맞는 가면을 쓴 것 같이 잔뜩 찡그리고 있었다.
그녀의 움직임이 너무나 빨라져서 나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정액을 그녀 속 깊숙한
곳에 분사해서 내 귀두 주위에 따뜻하고 질척대는 웅덩이를 만들고 있었다.
매 번 내가 수축할 때마다 그녀도 자신의 수축 작용으로 반응하다가, 아주 강력한 수축
동작을 해서 마치 힘센 손으로 움켜쥐는 것 같이 느껴졌다.
엄마가 " 오오오--- 그래--- ! " 하고 소리를 지르고는, 내 가슴 위에 쓰러졌다.
그녀는 내 얼굴에 온통 키스의 세례를 베풀며, 계속 말했다.
" 오 세상에 ! 그거 너무 좋았어, 폴아, 아주 좋았어 ! "
더 많은 키스를 섞어 가면서 말을 반복했다.
마침내 그녀가 진정이 되자 내 베개 옆에 있는 베개에 머리를 얹어 놓았다.
우리는 서로의 팔 안에 그대로 누운 채로, 움직이기가 싫었다.
나는 내 생애에 있어서 가장 믿기 어려운 절정을 경험했고, 엄마의 몸을 통해서 아직도
미세한 수축 작용으로 떨리고 있는 게 느껴졌다.
이따금 나에게 작은 경련이 일어나고, 그 바람에 그녀 속에서 일련의 전 수축 과정이 다시
유발되곤 하는 것을 느꼈다.
우리는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고 움직이기도 싫은 채 가만히 누워 있었다.
그러다가 한 번의 특이하게 강력한 수축 작용이 나의 움츠러든 페니스를 찬 공기 속으로
뱉어 내게 했다.
엄마가 웃음을 터뜨렸다.
" 이제 그녀가 재미를 보았으니 그 꼬마와는 상관하고 싶지 않은 모양이군. 그렇지 ? "
" 그 꼬마가 너무 약해서 항의를 하거나 싸움을 계속하지 못하네요. "
내 대꾸였다.
엄마가 웃으면서 내려가서 내 옆에 누웠다.
말이 필요 없었는 게. 어젯밤의 이야기 이후에, 어떤 목소리가 이겨냈는지는 이미 알았고,
토론은 내 안중에도 없었다.
우리는 키스를 하고 또 했는데도, 나는 성이 안차서, 아예 그녀와 한 치도 떨어지기가
싫었다.
그녀의 물렁물렁한 유방을 찾아서 만지작거리기 시작하며 젖꼭지에 키스를 했다.
내가 입으로 그녀의 유방을 더듬자, 그녀가 내 손을 그녀의 섹스로 이끌어서 손가락 한
개를 속에다 집어넣었다.
그녀의 질 속을 온통 후벼파고 들어서 맨 밑바닥에 있는 돌기에까지 이르렀다.
질벽이 아주 물렁거리고 미끈거렸다.
이게 바로 나에게 그렇게 커다란 쾌감을 준 곳인 것이다.
엄마가 내 손을 잡고 손가락을 그녀의 클리토리스로 이끌었다.
내가 올바르게 손을 놀릴 줄 안다고 여겨지자, 그녀는 내 페니스를 쥐고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
우리가 둘 다 욕정에 휩쓸린 것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서였다.
그녀가 나로부터 떨어져서 바로 드러눕고 그녀의 다리를 벌렸다.
그녀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내 자신을 그녀 위로 낮추고, 그녀가 나를 안으로 이끌었다.
2, 3 번의 찌르기로 나의 전체가 파묻히고. 내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그녀가 말했다.
" 잠깐동안 가만히 누워 있어. 네 전부가 안에 있는 걸 느껴 보고 싶어서 그래."
나는 그녀에게 키스하고 가만히 누워서 그녀 속살의 따듯한 감옥의 감촉이 얼마나 좋은가에
정신을 집중하고 있었다.
이따금 그녀의 질이 수축하는 게 느껴지면, 나도 내 페니스를 내 의지대로 꿈틀거려서
응답했다.
나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가만히 누워 있었지만,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지자, 짧은 찌르기
동작을 취하기 시작했다.
엄마가 내게 키스를 하고는 중얼거렸다.
" 바로 그거야, 천천히, 천천히. "
그러면서 그녀가 내 동작에 맞추어 움직였다.
얼마 안 가서 찌르기 동작은 점점 더 길고 세차게 변하면서 나중에는 왕복 운동 중에 거의
끄트머리까지 빼내고 있었다.
우리는 산을 올라가기 시작하고 점점 더 빠르게 움직이면서, 함께 정상에 도달하려고 애를
쓰며 우리의 몸을 박아 대고 있었다.
내가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순간이 오자, 나는 그녀 속으로 전신을 쑤셔 박고 그녀를 꼭
껴안았다.
경련에 또 다른 경련이 이어서 내 샅을 후비고 지나갈 때마다 매번 그녀 몸 속 깊숙한
곳에서 울어 나오는 듯한 수축 동작이 응답했다.
그 속에서 뜨겁고 끈적거리는 정액이 고이는 게 느껴지고, 매 번 그녀가 수축 작용을 할
때마다 정액이 밀려 나와서 내 음낭에 똑똑 떨어졌다.
마침내 모든 것이 끝나고, 공통의 절정에 따르는 충족의 여운 속에서 우리는 꼼짝도 하기
싫어서 같이 누워 있었다.
우리는 둘 다 우리의 뒤섞인 사랑의 체액으로 젖어서 끈적이며 미끈거리고, 넘쳐흐르는
체액이 우리 사이를 흘러내려서 근질거리며, 침대 시트에 떨어지고 있는 것을 느꼈다.
" 폴아, 내가 두 개의 오르가즘을 연이어서 경험한 거는 난생 처음이야. 마지막에는
기절하는 줄 알았어. "
그 말에는 아무런 대꾸를 할 수 없어서 그 대신에 나는 엄마에게 키스하고는 그녀를 꼭
껴안았다.
만일 이게 섹스라는 거라면, 나는 물릴 일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 엄마, 내가 표현력이 충분해서 지금 당장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말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 말은 필요치 않아. 네 행동이 충분히 이야기하고 있잖아. "
우리는 가끔 키스를 교환하면서 조금 더 오래 같이 누워 있었다.
좀 시간이 흐른 후에 엄마가 말했다.
" 폴아, 내 다리가 저리기 시작하는구나. 샤워도 해야겠고. 나 일어나야 할텐데. "
나는 엄마 몸에서 내려와서 그녀 옆에 누웠는데, 그녀가 말을 계속했다.
" 네가 발전기를 가동하면, 내가 커피를 끓일 게. 샤워 한 후에 커피나 마시자.
네 엄마하고 같이 샤워하고 싶니 ? "
" 제가 전부 씻어 드릴 까요 ? "
내가 되물었다.
" 만일 내가 널 씻게 해준다면. "
그녀의 대답이었다.
" 약속했어요. "
나는 침대에서 빠져 나와서 잠옷과 뒤집어쓰는 겉옷을 걸쳤다.
발전기 가동은 일분이면 끝나는 일이어서, 내가 다시 집안으로 들어섰을 때, 엄마는 막
커피포트를 준비 완료한 상태였다.
그녀를 따라 욕실로 들어가서 그녀가 샤워 온도를 알맞게 조절하기를 기다렸다.
엄마가 샤워 물 아래로 들어서서, 나도 따라 들어갔는데 물이 데일 것 같이 뜨거웠다.
엄마가 날 껴안지 않았더라면 뛰어나갔겠지만, 움직일 수가 없었다.
" 엄마, 샤워가 너무 뜨거워요. "
" 난 뜨거운 게 좋아. 그대로 편하게 있어, 금방 익숙해질 거야. "
그녀 말이 맞은 게, 잠시 후에 느낌이 좋아졌다.
그녀가 내게 비누와 목욕 수건을 건네고 말했다.
" 북북 문질러 줘. 온몸이 끈적거리는 것 같애. "
나는 그녀의 등을 문지르기 시작해서 그녀의 발까지 내려왔다.
그녀가 돌아서자, 그녀를 씻겨 주기 시작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그녀의 유방을 씻는 걸
멈추기가 어려웠다.
그녀가 나를 보고 웃더니 다른 곳을 씻게 하였다.
그녀의 고간에 이르자 조심스럽게 모든 것을 씻었다.
음순을 넓게 벌리고, 손가락 한 개를 속으로 집어넣어서 더듬어 씻었다.
그녀의 클리토리스는 음순 사이에 엎드려 있었는데, 아침에 본 것과는 달리 축 쳐져서
움츠러들어 있었는데, 아주 작은, 쳐진 페니스하고 똑같이 보였다.
난 계속해서 그녀의 발까지 문질러 내려갔다.
내 차례가 되자, 엄마는 매우 능률적으로, 내 사타구니를 빼고는, 나의 온몸을 문질렀다.
그걸 맨 나중으로 남겨 놓고 이따금 얼마나 멋지게 내가 성장했는지 등을 평하면서 뜸을
들였다.
물론 나는 발기를 했고, 그녀는 놀리느라고 몇 번 장난 삼아 훑어 주었다.
" 물로 헹궈 내라. 그리고 나가서 커피부터 들자꾸나. 안 그러면 난 온통 다시 흥분이 되고
말겠어. "
나중에 우리는 현관에 앉아서 호수를 바라다보며, 아침 식사 후의 커피를 들고 있었다.
엄마가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 기색인데, 시작하기를 망설이고 있는 것을 눈치챘다.
내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보면, 그냥 기다려서 그녀가 생각을 정리하게 하는 게 상책이었다.
그녀는 우리의 새로운 관계에 행복한 것 같이 보였고, 나는 그녀가 그런 상태로 머물러
있기를 바랐다.
나는 진정한 섹스를 발견했고, 내 정식 파트너와의 장래를 잃고 싶지 않았다.
내 또래의 거의 모든 아이들은 잡지를 읽고 수음을 하고 있지만, 그러나 성인 여자와의
섹스를 경험한 뒤에 그림에 대고 하는 자신의 손에 의한 만족은 너무나 빈약한 대용
행위였다.
새롭고 겁나는 생각이 떠올랐다.
나는 모범 아들이 돼야만 하는 것이, 그녀는 결정적인 징벌 수단을 지니고 있어서, 만일
내가 그녀가 못 마땅하게 생각하는 무슨 짓을 내가 저지르기라도 한다면....
....아주 멀리에서 오고 있는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 내 생각에 골몰해서 완전히 그 속에 빠져 있었다.
" 폴아, 무슨 생각을 그리 하고 있는 거니 ? "
엄마가 물었다.
" 바로 지금 내가 얼마나 행복한 가에 관해 생각하고 있었어요. "
" 너 정말로 우리 일이 행복하니 ? "
" 그래요, 엄마. 난 더 이상 내 감정을 숨길 필요가 없어요. "
" 폴아, 너 얼마나 오랫동안 나에 대해 이런 감정을 품고 있었니 ? "
" 엄마가 정조대가 필요하다고 맨 처음 얘기한 때부터일 거예요. "
" 내가 몇 달 째 너를 원하는데 대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너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는
말이니 ? "
나는 내 귀를 믿을 수가 없었다.
엄마가 나를 원하고 있었고, 우리는 서로의 갈망을 모른 채로 지냈다는 것이었다.
" 엄마, 그 말이 맞네요. "
엄마가 웃기 시작하더니 걸어와서 내 무릎 위에 앉았다.
잠깐 껴안고 키스를 해주더니 말했다.
" 내 행동을 정당화하려고 이렇게 긴 이야기를 꿈꾸었는데, 이제 와서 네가 같은 일로
고민을 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다니.
나는 네가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기를 그냥 기다리고 있었어. 내가 네 약점을 이용하는 게
아니라는 걸 확실히 하고 싶었거든. "
엄마가 잠시 침묵을 지키고, 그녀의 말이 이해가 되자 나는 말을 덧붙이었다.
" 엄마 말은 만일 내가 좀 더 끈덕지게 굴었더라면.... "
" 그래, 그랬을 꺼야. 너 내가 더 기다란 연설을 하길 바라니, 아니면 이 상태로 그냥
받아들이기로 할까 ? "
" 연설은 필요 무. 질문 한 가지만. 어젯밤 무슨 일이 일어났죠? "
" 어제 아침 네가 작은 사고를 쳤을 때, 우리가 다른 단계로 계속 전진할 시기였어.
어제 밤에 네가 나에게 키스했을 때, 다 끝난 거였어. 너에게 주저하는 마음이 없다는 걸
확신한 거지. 문제는, 너무 뒤늦게 서야 나의 윤리 의식의 잔재가 떠오르는 바람에, 심술을
부렸던 거지. 오늘 아침 나에게는 아무런 의심도 없었어.
폴아, 너를 사랑해, 그리고 이게 어디로 이끌고 가든지, 난 우리가 함께 있기를 바래.
난 우리가 행하는 일을 정당화할 수는 없어. 난 그냥 이 맹목적인 사랑과 갈망을 품고
있고, 그걸 난 부인할 수가 없는 거야. "
엄마의 마지막 이야기에 난 아무런 대꾸할 말이 없었고, 그녀도 어떤 대답을 기대한 것
같지는 않았다.
난 그녀를 더욱 바짝 껴안고 키스를 한 다음에 내 품에 안고 그대로 있었다.
엄마는 내 무릎 위에서 몸을 웅크리고 내 모가지의 우묵한 곳에 그녀의 머리를 파묻었다.
에로틱한 암시는 전혀 없이, 나는 마치 어린애를 내 품에 안고 있는 느낌이 들었고,
그녀는 분명히 보호를 받고 있는 기분에 잠겨 있었다.
나는 여러 가지 역할을 해야 하는데, 아들로서, 고해 신부로서, 연인으로서, 그리고
보호자로서의 역할이었다.
우리는 셀 수도 없이 수많은 말썽거리와 위험과 마주쳤지만, 그러나 우리는 이혼 후의 그
험한 세월을 견디어 냈으니, 이 것은 수월하리라.
엄마가 고개를 위로 쳐들고 나를 끌어당겨서 길고 애정 어린 키스를 했다.
숨쉬기 위해 고개를 쳐들자, 엄마가 물었다.
" 폴아, 우리 이야기할 게 더 있어. 시작하기 전에 커피 더 가져올 까? "
" 커피 좋지요, 고마워요. 그밖에 무엇에 대해 이야기하죠? "
" 우리, 우리의 관계, 그리고 어떻게 이일을 비밀로 유지할 건지. "
그녀가 일어서며 말하고 걸어갔다.
나는 별장 뒤로 걸어가서 발전기를 껐다.
내가 돌아오자 엄마는 현관에 있는 작은 테이블에 커피 두 잔을 놓고 앉아 있었다.
그녀 옆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새로 끓인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그녀는 커피를 저으면서 깊은 생각에 잠긴 듯이 보였다.
잠시 후에 그녀가 질문으로 시작했다.
" 폴아, 우리의 장래에 대해 진실로 생각해 보았니 ? "
그녀의 질문에 허를 찔린 나는 여기 현재 외에는 아무런 생각도 해보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 아니요, 엄마. 난 우리의... 어찌 말할까?.... 처음 외에는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
" 그럴 줄 알았지.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생각하고 있었어. 가장 시급한 문제는
비밀 엄수야. 우리는 많은 경우 그냥 지나칠 수가 있겠지. 왜냐하면 아무도 어머니가
그녀의 아들과 정사를 가지리라고는 의심하지는 않을 거니까.
벤과 팻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우리를 더블 침대에 같이 배치했어.
그러나 만일 남 앞에서 우리가 서로 너무 친밀하게 굴면, 의심을 살 수가 있지. "
" 은밀한 곳에서는, 우리 집 말이지만, 우리는 연인들이 서로 행하는 모든 어리석은
짓거리를 포함해서 원하는 대로 할 수 있겠지. 만일 우리가 들키기라도 하면, 나는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감옥에 갈 수도 있어. 네가 동의하고 안하고는 상관이 없어.
어째서 우리가 이걸 절대적인 비밀로 유지해야 하는지 이해하겠니 ? "
" 염려 말아요, 엄마. 아무에게도 말을 안 할 테니까. "
" 네 친구들과 같이 섹스 얘기할 때,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아주 조심해야 만 해.
만일 네가 너무 많이 알면, 그들이 의심을 하게 되고, 네가 어떤 여자애하고 사귀는지
혹은 안 어울리는지 훤히 알고 있잖아. 이게 좀 늦었는지는 모르지만, 네 학교 친구들하고
있을 때, 어수룩한 흉내를 낼 수 있겠니 ? "
" 그건 쉽지요. 난 그냥 입 다물고 그들 얘기만 들으면 되잖아요. "
" 너 분명히 할 수 있겠니? 네가 쪼끔은 자랑하고 싶을 거 아니니? "
" 난 할 수 없잖아요, 안 그래요? "
" 맞았어. 할 수 없고 말고. 나에게 물어 볼 게 있을까 ? "
" 아니요, 엄마. 그런데 어째서 그렇게 많은 질문을 ? "
" 폴아, 천 가지의 질문이라도 할 수 있어, 하나 하나가 답하기 어려운 것들로.
가장 어려운 것은 네가 성인이 돼서 결혼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날까 ? 우리는 간단히 서로 이별의 키스를 하고 너는 신혼여행을 떠나니 ?
나는 너를 놔 줄 수 있을까 ? 그래서 네가 딴 여자와 생활하는 것을 바라 볼
수 있을까 ? 내가 어떻게 며느리에게 폴이 달걀은 뒤집어 살짝 익히는 걸 좋아하고,
사랑을 나눈 뒤에는, 위에 누운 채로 그의 심지를 담그고 있는 걸 좋아한다고 말하니? "
엄마가 작은 소녀처럼 깔깔대고 웃기 시작하고, 나는 그녀가 어떤 사람에게 계란에 대해
말하는 장면을 상상해 보았다.
우리는 자제력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왁자지껄한 웃음을 터뜨렸다.
우리가 약간 자제력을 회복하면, 둘 중 한 사람이 낄낄거리고, 그 바람에 우리는 둘 다
다시 웃음을 터뜨리는 일을 반복했다.
한참 시간이 지나서야 우리는 웃지 않고 서로 바라볼 수가 있었다.
나는 미래에 일어남직한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지쳤다.
몇 걸음만 걸으면 날 잡아가쇼 하고 기다리는 고기가 가득 찬 호수가 있었다.
그 첫날 아침 나는 벤과 낚시를 즐겼는데, 엄마에게 내가 배운 솜씨를 보여주고 싶었다.
" 엄마, 나하고 낚시 잠깐 할까요 ? "
" 내가 낚시 바늘에 미끼를 달 필요가 없다면. "
" 엄마, 드라이 플라이로 낚시할 때는 미끼를 달 필요가 없어요. 내가 낚시 도구를
가져올게요. 호수 위쪽으로 벤이 보여 준 곳으로 가면 돼요. "
" 안내해라. "
엄마가 대답했다.
반시간 후에 엄마는 나무 그늘 밑에 편안한 위치를 발견했고, 나는 호수가 우묵하고 유망해
보이는 곳에서 낚시 줄을 준비했다.
세 번째 던지기에서 한 건 올려서 조심스럽게 고기를 다루어서 어망 그릇에 넣고 엄마에게
보여 주었다.
그녀는 아주 흥분해서 나를 얼싸 안아 주었다.
호수 변을 따라 왔다 갔다 하면서, 몇 마리 괜찮은 고기를 잡았다.
낚시 던지기에 지치자, 나는 낚시 도구를 건사하고는 엄마 곁에 땅바닥에 털썩 주저
앉았다.
엄마는 농담할 기분이었는지 나를 놀렸다.
" 나를 먹일 수 있는 훌륭한 짝을 고른 것 같구나. "
" 내가 창으로 곰을 잡는 걸 볼 때까지 기다려요. "
내가 웃으며 대꾸했다.
" 꿈도 꾸지 말아. 몇 마일만 가면 슈퍼마켓이 있어. "
사냥을 생각하면서 산을 올려다보니, 검은 폭풍 구름이 북동쪽 산등성이 위에서 일고
있었다.
" 엄마, 별장으로 돌아가는 게 좋겠어요. 비가 올 것 같아요. "
" 폭풍우가 닥치기 전에 서두르자. "
우리는 별장으로 돌아와서 나는 낚시 도구를 보관하고 물고기를 점심용으로 깨끗이 씻었다.
폭풍우는 아직 오지 않았지만, 빗기가 느껴지고 공기가 무겁고 대전을 띠고 있어서, 머지
않아 뇌우를 예고하고 있었다.
나는 라디오를 틀고 정오 뉴스를 쏟아 내고 있는 지방 방송을 청취했다.
일기 예보가 시작되자, 오후에 심한 우뢰를 동반한 폭우가 예고되었다.
우리는 현관에서 점심을 들고 하늘에 구름이 형성되고 있는 것을 구경했다.
곧 해가 가려지고 회색의 침침한 어둠이 호수를 뒤덮었다.
최초의 빗방울은 커다란 게 지붕 위에 커다란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곧 비는 억수로 퍼붓기 시작하고 번개가 하늘을 밝히고 천둥소리가 산을 뒤흔들었다.
우리는 자연의 불꽃놀이를 구경하다가 비바람이 현관으로 들이치자. 집안으로 쫓기듯이
들어갔다.
우리가 안으로 들어가서 문을 닫자마자, 천둥의 요란한 굉음이 우리를 놀라게 해서,
엄마가 내 품안으로 뛰어들었다.
그녀가 공포로 떨고 있는 게 느껴져서 그녀를 보호하듯이 감싸안고 진정되기를 기다렸다.
그녀가 나를 올려다보자, 나는 그녀에게 입을 맞추고, 우리는 방 한가운데 서서 밖에서
몰아치는 폭풍우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있었다.
" 나 생각난 게 있어. "
엄마가 말했다.
" 그게 뭐인데요 ? "
" 네가 나에게 밖에서 낚시를 가르쳐 줄 수 없으니, 내가 너에게 실내 스포츠를 가르치면
어떠냐? "
" 그거 아주 좋은 생각이네요, 엄마. "
그녀는 나를 침대로 이끌었고 우리는 곧 알몸으로 침대에 올라가 있었다.
내가 일을 서두르려고 하자, 그녀가 날 밀어내고 말했다.
" 기억해 둬야지, 내가 실내 스포츠를 가르쳐 준다고 했으니까, 느긋하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내게서 배워. 연습할 시간은 충분하니까.
내가 무슨 짓을 하던지 당황하지 말 것. 서로 사랑을 주고받는 데는 수많은 방법이 있는
거야. 내 지도를 그냥 따르고 자연스럽게 되어 가는 대로 행하면 돼.
때로는 약간 이상하게 보일 경우도 있겠지만, 그러나 실제로 해 보면 재미있을 거야.
그러면 됐니 ? "
" 그럼요, 엄마. "
그 시점에서는 나는 그녀가 무슨 말을 했더라도 동의했을 것이, 나는 다만 주 종목의
계속에만 정신이 팔려 있었다.
그녀는 나를 밀어서 바로 눕히고는 내 젖꼭지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와아 ! 거기가 얼마나 민감한지 이제야 깨달았다.
그녀는 몸을 돌려서 서로 마주 보게 했는데, 그녀의 유방이 내 얼굴 위에서 대롱거렸다.
내가 내 젖꼭지 위의 그녀의 행동을 흉내내서 유방에다 키스를 하기 시작하자, 그녀가
유방을 내 얼굴에다 눌러 대서, 나는 그녀의 물렁물렁한 유방으로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그녀가 내 배에 키스를 하고, 그녀의 혀로 내 배꼽을 핥으면서 나의 다리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내가 그녀의 배꼽에 키스하자, 그녀가 킥킥거리며, 마치 간지러운 듯이 몸을 가늘게 떨었다.
그녀가 내 정낭을 손에 쥐고 부드러운 빵가루를 반죽하듯이 살살 주무르기 시작하자, 내
혈압이 극도로 높아졌다.
그녀의 입술이 계속해서 더듬어 내려가자, 혹시 그녀가 페니스에다 키스를 하려고 하는
건지 궁금해졌다.
엄마가 그러지는 않을 거야, 그렇지 ?
그녀는 나도 그녀에게 똑같이 행하는 거를 기대하고 있을까 ?
학교 운동장에서 오랄 섹스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었지만, 그러나 " 점잖은 사람 " 들이
그런 짓을 하리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내 자신의 어머니는 오랄 섹스엔 관련이 있을 리가 없을 거야.
그런데 놀랍게도 내 페니스의 귀두에 닿는 따뜻한 입술을 느끼게 되었다.
그 감촉이 너무 좋아서 혹시 점잖은 사람이 그런 일을 할까 하는 의문을 끝내고, 난 다만
더 해주기만 바라는 심정이었다.
엄마가 나를 입 속으로 집어넣고 혀로 전체를 쓸어 갈 때, 내 바램은 이루어졌다.
내 얼굴 위에는 바로 약 12,3 센티미터 거리에 그녀의 보지가 자리잡고 있었다.
내가 똑같이 해주기를 바라고 있을까 ?
여자의 향내가 또렷하게 맡아지고 나는 더욱 더 흥분되었다.
용기를 그러모아서 그녀의 보지 음순을 손가락으로 벌리고 그녀의 클리토리스 끄트머리에
입을 맞추었다.
그녀의 반응은 갑작스럽고 예상치 못한 것이었는데, 내 얼굴에 대고 밑으로 눌러 대서 숨이
막힐 지경이 되고, 나의 맥동하는 페니스에 대한 공격은 더욱 거세게 가해졌다.
내 혀로 그녀를 희롱하기 시작하자, 그녀는 입안이 가득 차 막힌 소리로 작은 신음 소리를
냈다.
호기심이 발동한 나는 혀를 더 깊숙이 밀어 넣어서 그녀의 섹스의 속, 젖어 미끄러운
내부를 탐험했다.
얼마 후에 그녀가 클리토리스를 내 입에다 옮겨다 대주어서 그걸 입술 사이에다 물고 빨며
혀로 마사지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발광하며 너무 심하게 몸부림을 쳐 대서, 그녀의 엉덩이에 팔을 둘러서 꼭 안아서
붙들 수밖에 없었다.
내가 그나마 갖고 있던 오랄 섹스에 대한 주저감은 바람 속의 낙엽처럼 날아가 버리고,
나는 절정을 향해 올라가기 시작했다.
엄마의 봉사로 나의 쾌감이 고조되자 나는 오로지 그녀의 따뜻한 섹스 속 밑바닥까지 나의
얼굴과 혀를 더욱 더 깊숙하게 파묻고 싶을 뿐이었다.
오르가즘의 정상에 도달하자, 나는 그녀의 입 속으로 더 깊이 밀어 넣고 반복되는 수축
작용이 엄습하면서 방출하고 말았다.
끝나고 나서 나는 어째서 오랄 섹스에 대해 주저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지 궁금해졌다.
이렇게 멋진 것을.
마지막 몇 분간 내가 얼마나 좋았었는지 그녀에게 표현하고 싶었는데, 적절한 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러나 걱정할 거는 아닌 게, 엄마는 내 몸 위에 축 늘어져 엎드린 채 정신이 딴 데에
가 있는 것 같았다.
얼마 후에 엄마가 나의 풀어지는 페니스에 따뜻하고 젖은 입술로 키스해 주고는 침대
위에서의 위치를 바꿔서 내 곁에 누웠다.
그녀는 나를 껴안고 오랫동안 깊숙하게 내게 키스를 해 주었는데, 영원히 계속했으면 싶은
키스였다.
우리는 충족된 사랑의 여운 속에서 서로를 껴안은 채, 비바람이 쓸데없이 별장 창문에 대고
세차게 부딪치는 소리를 듣고 있었다.
우리 침대의 아늑하고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우리는 껴안고, 키스하고, 그리고 애무했다.
우리는 서로를 발견해 가는 초기 단계의 연인들이었다.
그녀의 모든 비부(秘部)를 내 손가락 끄트머리와 입술로 답사했다.
내가 내 옆의 따뜻하고 기꺼이 응하고 있는 몸의 촉감이 주는 감동을 만끽하고 나서는, 딱
한가지 일만 남아 있었는데, 우리 둘 내부의 일깨워진 욕망을 만족시키는 것이었다.
서두르지 않고, 우리는 매 순간을 음미하면서 사랑을 나누며 서서히 서로를 만족으로
이끌었다.
우리는 오랫동안 빈둥거리며 이야기를 하고, 중간 중간에 격렬한 사랑의 행위로 구두점을
찍어 가면서 그날의 오후를 보냈다.
우리는 일종의 허니문 중이었고 나의 지구력의 한계를 조사해 보았다.
나는 서투르고 어수룩했지만, 그러나 엄마는 사랑의 인내심으로 그녀가 좋아하는 것, 내가
해주기를 바라는 것 등을 가르쳐 주었다.
한가지 교훈은 확실하게 뇌리에 박혔다.
내가 학교 운동장에서 배운 것은 거의가 엉터리였다.
사랑의 행위는 서서히, 부드럽게, 그리고 상대방의 요구에 대해 배려하면서 행해지는
것이었다.
나는 배울 것이 많았고, 연습할 시간도 많았다.
그날은 관능적인 인상의 뿌연 안개 속으로 수정처럼 명쾌한 소형의 스냅 사진들이 뒤섞여
뒤죽박죽이 된 추억의 콜라즈였다.
나는 엄마에 관해 공상을 해 본적이 있지만, 그러나 어느 아들이 그의 허무맹랑한 공상이
실현되는데 대한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인가.
그것은 환상이 아니었다.
나는 알몸으로 엄마를 내 팔에 안고 침대에 누워 있었고, 우리는 둘 다 사랑의 행위로
녹초가 되어 있었다.
나는 내 일생 중 그날에 필적하는 또 다른 날을 경험한 적이 없다.
금단의 열매는 언제나 더 달콤했다.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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