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딸년 물뽕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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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아버지가 감옥에서 나오기 전날밤 숙희가 목격했던 엄마와 그 남자와의 정사장면은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지기는커녕 뇌리에 화인처럼 남았다.
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여러 번 비슷한 장면을 보았는데 그때마다 평소 조용하고 정숙하기만 하던 엄마가
무섭도록 격렬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알 수 없는 전율이 몸에 번지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중학생이 되면서
그 의미가 조금씩 이나마 이해되면서 강한 흥미를 느껴 몰래 훔쳐보기 시작했다.
아니 훔쳐볼 필요도 없이 공공연하게 벌어지는 그들의 행위에 관심을 갖고 보게 되었다는 표현이 옳을 것이다.
친구집이나 만화가게에서 조금 일찍 왔을 뿐이고 나중에는 그런 곳에 갈 필요도 없었다.
엄마의 울부짖음은 괴로워서가 아니고 그 반대에 가까운 표현이라는 것,
여자는 저렇게 짐승처럼 울부짖을 정도로 변할 수 있고 또 음부에 남자의 물건이 들어가면 그렇게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타고난 뜨거운 몸에, 그러한 환경은 숙희의 성적인 정서발달에 촉진제 역할을 했다.
이미 지난해에 멘스를 경험한 그녀는 그때부터 본격적인 성욕이랄 수 있는 욕구를 느끼기 시작했다.
숙희가 엿보며 관찰한 바로는 엄마는 아버지와도 규칙적인 관계를 지속하고 있는데 아버지와의 섹스에서는 별로 요란하지 않고 정숙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그 남자의 품에서는 다른 사람으로 변한 듯이 격렬해지는 것이었다.
하루는 밤에 엄마와 아버지가 섹스를 하는 것을 보았다.
숙희가 잠들기 전 목이 말라 물을 마시기 위해 일어나 안방을 지나치는데 조금 열린 문 사이로 낮익은 신음을 듣게 되고 습관대로 엿보았던 것이었다.
늘 그렇듯이 짧고 단조로웠다.
엄마의 신음소리가 낮게 들리고 잠시 후 아버지는 떨어져 내려왔다.
조용히 물을 마시고 잠자리에 들었다.
얼마를 잤는지 눈을 떠보니 이상한 아니 귀에 익은 신음소리가 들렸다.
방문을 열자 불도 끄지 않은 거실의 소파에서 엄마가 등을 보이며 움직이고 있었고 신음의 발원지였다.
방문을 열다 말고 틈새로 거실을 내다보았다.
남자가 옷도 벗지않은 채 바지만 엉덩이까지 내리고 누워있고 엄마역시 슈미즈 차림인데 허리까지 올라가 허연 엉덩이가 전부 노출된 채 남자의 허리를 타고 위아래로 움직이고 있었다.
아버지가 방에서 자고있었다.
불과 몇 시간 전에 아버지와 몸을 섞었는데 지금 다른 남자를 받아 욕정을 불사르고 있는 것이었다.
그것도 남자의 몸에 올라타서 음탕하게 허리를 틀고 짐승처럼 울부짖으면서.
엉덩이가 올라가면 검붉게 젖은 남자의 심벌이 나타났다가 내려가면 엉덩이 속으로 사라졌다.
신음은 점점 커져 온 집안 식구를 모두 깨울 것만 같았다.
숙희는 아버지가 깰 것만 같아서 조마조마했다.
방에 들어왔지만 엄마의 신음소리는 그치지 않았다.
두 손으로 귀를 막아도 들렸다.
엄마는 요즈음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해 있었다.
다음날 아버지는 집을 나갔다.
어머니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고 집안의 가구들을 마구 부순 뒤에 울부짖으며 나간 아빠는 며칠 뒤 초라한 몰골로 다시 돌아왔다.
모든 것은 이미 끝났으며 자신의 능력으로 해결할 것이 한가지도 없다는 것을 깨달은 아빠는 아주 비굴하게 변해서 돌아왔다.
그 남자가 집에 오는 날은 아빠가 나가서 들어오지 않는 날이었다.
그 남자가 집에 오는 날이 많아지고 자연히 아빠가 들어오지 않는 날은 많아졌다.
그 남자가 자고 간 며칠 동안 아빠는 술에 절어서 지내곤 했다.
나중에는 그 남자가 자고 가는 날에도 아빠는 술에 취한 채 쫒기듯이 옆방으로 옮겨가고 그 남자가 안방과 엄마를 차지하고 잤다.
그런 날 숙희는 아빠의 코고는 소리와 엄마의 신음 소리를 들으며 흐느껴 울곤 했다.
그러던 어느날 집을 나간 아빠는 아주 돌아오지 않았다.
숙희의 모녀는 집을 옮겼다.
시내의 고급 주택가였다.
물질적으로 숙희 모녀는 남 부러울 게 없는 풍족한 생활을 했다.
그때부터 그 남자는 전처럼 자주 오지는 않았다.
한 달에 몇 번씩 부하들을 거느리고 나타나 묵고 가곤 했다.
숙희가 중학생이 되자 키는 벌써 엄마보다도 커지고 완연한 처녀가 되고 있었다.
가슴이 봉긋하게 부풀어 쉐타를 입으면 가슴에 복숭아만한 융기가 두드러졌다.
엉덩이도 제법 펑퍼짐 해져 허리에서 내려가는 곡선이 이미 소녀의 그것이 아니었다.
멘스는 이미 작년, 초등학교6학년 봄부터 시작하고 있었다.
엄마는 본능적으로 그 남자의 시선을 경계했으나 먹이를 노리는 매의 시각에서 벗어나기는 애당초 불가능한 것이었다.
그 남자는 이미 오래 전부터 숙희의 발육을 눈 여겨 보고 있었다.
여름 어느날 그 남자가 부하도 없이 혼자 찾아왔다.
그 남자는 화채를 먹고싶다고 했다.
갑자기 찾아온데다가 있어야 할 주스마져 떨어졌고 심부름할 사람도 아침에 급한 볼일로 외출을 했다.
할 수 없이 엄마가 화채거리를 마련하러 시장을 보아야 했다.
숙희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 방에서 나오니 작은 아버지(엄마는 숙희에게 그를 그렇게 부르도록 했다.) 는 샤워를 하고 있었는데 문이 반쯤 열려있고 수건을 가져오라는 소리가 안에서 들렸다.
엄마가 마련해 준 수건은 소파에 걸쳐져 있었다.
수건을 들고 머뭇거리며 들어간 숙희는 그대로 무사히 나올 수 없었다.
숙희는 옷을 입은채 욕조 속으로 끌려들어갔고 젖은 옷이 순식간에 찢겨지듯이 벗겨져나갔다.
욕실에서는 비명이 울리고 숙희의 어린 몸은 무참하게 유린당하고 말았다.
엄마가 시장에서 돌아왔을 때는 이미 모든 것이 끝난 후였다.
엄마는 울부짖으며 덤벼들었지만 돌이킬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늘 그랬듯이 포기만이 엄마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삶의 선택이었다.
며칠 후 숙희는 그의 부하들에 이끌리어 어느 시골 별장으로 데려가지고 거기서 한달 동안 아빠와 생활했다.
(그 사건 이후 그는 숙희에게 아빠 라고 부르게 했다.)
그곳에서 아빠는 숙희에게 무척 상냥하게 대해주었다.
잠자리에서도 결코 강제로 난폭하게 구는 일은 없었다.
처음에는 두려움에 시키는 대로 할 따름이었는데 매일저녁 잠자리를 같이 하면서 아프고 두려웠던 게 이 주일쯤 지나자 이상한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는 잠자리에 들기 전 무슨 약을 숙희에게 마시게 했다.
그 약을 마시면 숙희는 한결 마음이 편안해 지면서 몸이 따뜻해지곤 했다.
지금생각해도 숙희는 타고난 요부인 것 같았다.
이미 육체적으로 성숙한 숙희의 몸은 아빠라는 남자의 애무에 겨우 보름 만에 눈을 뜨기 시작하고 소위 절정의 쾌감이라는 것 도 알게 되는 것 같았다.
아빠는 숙희에게 이만저만 정성을 들이는 게 아니었다.
어린 숙희는 며칠전의 악몽 같던 짓밟힘은 까맣게 잊고 몸 속에 싹트는 새로운 쾌감에 온통 관심을 쏟아가고 있었다.
마지막 일주일간은 엄마 생각도 잊은 채 아침에 일어나 잠이 들 때 까지 오로지 남자의 육체를 탐하는 어린 요부가 되다시피 했다.
어린 나이에 육체의 쾌락에 눈을 떠 남녀간의 애순한 정서 같은것은 모르는 채 다리사이, 음부에서 피어나는 쾌감만이 신기하고 목마를 뿐이었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옮겨왔다.
집에서 아빠는 밤에 거리낌없이 숙희의 방으로 찾아왔고 숙희는 기다렸다는 듯 몸을 던지다시피 감겼다.
쾌감에 저린 숙희의 울부짖음은 온 집안에 울려 퍼졌다.
낮에도 아빠가 집안에 있을 때면 거실이거나 식당이거나 엄마가 옆에 있거나 말거나 가리지않고 품에 안게 비벼댔다.
엄마는 그사이 너무도 변한 숙희의 모습에 가슴이 터질 듯이 슬퍼했다.
하지만 숙희의 그 특이한 몸의 열기는 결국 엄마에게서 받은 것 이었다.
사랑한 남편을 그 지경으로 만들면서도 이남자의 육체에 매달려 밤마다 울부짖으며 쾌락을 즐겼었다.
처음 얼마간 엄마는 같이 도망을 하려 하기도 하고 죽어 버리려고 했던 것도 같았다.
그런 저런 것이 여러 가지 이유로 실패하고 포기하고 순응하고 그러면서도 시간은 흘렀다.
그는 이제 아예 본가에는 가지도 않고 숙희 모녀와 살다시피 했다.
엄마는 아직도 젊고 예뻤으며 그 아빠도 그런 엄마를 소홀히 하지는 않았다.
엄마도 받아 들이는 수 밖에는 없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번민은 옅어지고 육체의 갈증은 짙어졌다.
이성이 거부하려 해도 뜨거운 육체가 용납하지 않았다.
이상한 생활이 계속되었다.
식탁에 숙희가 앉아있는데도 씽크대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엄마의 뒤에 접근해 유방을 주무르고 치마 밑으로 손을 넣어 애무를 한다거,
반대로 셋이서 거실소파에 앉아 TV를 보다 엄마 앞에서 숙희를 껴안고 키스를 하며 팬티를 내리고 손을 넣기도 했다.
모두들 너무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처음엔 거실 같은 곳에서 모녀를 가리지않고 짙은 애무를 하다가도 정작 섹스는 방에서 따로 했다.
그것이 발전하더니 한방에서 셋이 얼리게 되었고 더 나아가 식탁이든 씽크대든 욕실이든 아무때 생각나는 장소에서 자연스레 더듬다가 그대로 옷을 걷어올리거나 벗기거나 하면서 그대로 서로의 성기를 드러내놓고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되었다.
숙희가 고등학교에 들어갔다.
아빠는 온갖 실력 있는 가정교사를 동원했다.
그때 숙희는 성에 관한 한 인간이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체험하고 있었다.
아빠 앞에서 엄마와 동성간의 섹스까지도 해보았다.
하지만 그것은 과도하게 발달한 육체의 감각일 뿐 남자와 여자가 공유하게 되는 감정의 교류 같은 것은 눈도 뜨지 못한 미발육 상태일 수밖에 없었다.
고등학교 2학년, 숙희의 나이17세 때 숙희는 그런 상태에서 임신을 했던 것이다.
엄마가 되기에는 너무도 어린 나이였는데도 아빠는 크게 기뻐했다.
본처로부터도 엄마로부터도 아이를 얻을 수 없어 스스로 심한 콤플렉스에 빠져있었고 섹스에 있어서 만은 짐승처럼 탐닉하게 된 것도 그런 이유가 대부분 작용했던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