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less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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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기영이와 난 계속해서 자지를 문질러대면서, 그리고 가끔 몸을 부르르 떨면서, 불알 속의 정액들을 콘돔 속으로 계속해서 뿜어내고 있었다.
[하아....하아....하아아아!]
기영 : 흐으윽....흐으으응....
마침내 사정이 끝이 나자 우리의 콘돔 끝부분은 새하얀 정액으로 가득 찬 채 아래로 축 늘어져 있었다.
채영 : 마침내 사정이 끝난 것 같네.....응? 그런데 이게 뭐야? 양이 약간 부족한 것 같은데? 너희들 생각은 어때?
정액으로 가득 차 있는 우리의 콘돔을 번갈아가며 바라보면서 사모님은 야간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내 생각으로 난 아주 많은 양의 좃물을 싼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있었다.
하지만 사모님의 생각은 나와 많이 틀린 것 같았다.
채영 : 특히 정우 너 말이야? 이건 전혀 충분하지 않아!
[정...정말이에요?]
채영 : 그래. 둘 중에서 네 좃물이 특히 더 중요하단 말이야. 하지만 이 양이면....양이 너무 적어서 네 좃물 맛은 기영이의 좃물 맛에 의해서 완전히 희석되고 말 거야. 후후, 하지만 걱정하지 마. 네가 보건데, 네 좃물은 오직 불알 하나의 정액 양밖에 차지 않았어. 그런데 너에게 불알이 몇 개나 있지? 두 개잖아. 그러니까 네가 조금만 더 힘을 내 주면 이 양을 두 배로 만들 수 있을 거야.
사모님의 말을 듣고 있자니 난 진짜로 두통이 생길 것 같았다.
일단 불알의 개수에 의해서 정액의 양을 측정하다니.....도대체 무슨 과학적 근거로 그런 생각을 하는지 난 알 수가 없었다.
채영 : 좋아, 이제 한 번 더 해, 너희 둘 다.
[뭐! 뭐라고요! 우린 이제 막 쌌단 말이에요!]
채영 : 그래. 맞아. 하지만 한 번 밖에 싸지 않았잖아. 게다가 너흰 아직 매우 젊잖아. 이건 너희들에게 있어서 조금도 문제가 되지 않을 거야.
설마? 지금 농담이겠지?
하지만 그녀의 말이 농담이든 아니든, 난 사모님의 말에 거역할 수가 없었다.
특히, 어젯밤 설현 누나의 충고를 들은 후에는......
그리고 내 앞에 서 있는 기영이를 본 순간, 난 기영이가 진짜로 한 번 더 하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영이는 한 번 싸는 것만으로 전혀 충분하지 않은 것 같았다.
채영 : 자, 자.....사정의 쾌감이 사라지기 전에 빨리 시작하는 게 좋을 거야. 지금 당장 딸딸이를 치기 시작하면 훨씬 빨리 사정에 도달할 수 있을 테니까.
젠장, 그건 사모님의 말이 맞았다.
아직까지의 경험을 통해서 그 정도의 사실은 이제 알고 있었으니까...
난 약간 망설이면서 아래로 손을 뻗었다.
그리고 반쯤 발기된 자지를 붙잡고서 좃대를 다시 아래위로 문질러주기 시작했다.
[아윽!]
내가 예상했던 대로 그 순간 강력한 쾌감이 자지를 통해서 온몸으로 전달되고 있었다.
물론 난 아직도 콘돔을 끼고 있었지만 이 순간 내가 얼마나 강력한 쾌감을 느끼고 있는지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전혀 상상도 하지 못할 것이다.
조금 전 사모님이 말했던 그 최음제는 확실히 효과를 발휘하고 있었다.
이런 수준의 강력한 쾌감이라면 난 1초라도 더 참을 수 있을지 확신할 수가 없었다.
채영 : 자, 자, 정우야! 네 목숨이 거기에 달려 있는 것처럼 딸딸이를 쳐 봐!
[아....알았어요! 크흐으윽!]
젠장....난 마음을 단단히 먹고 사모님의 말대로 온힘을 다해서 딸딸이를 치기 시작했다.
[크아아아악!]
그 순간 다리에서 힘이 빠져나가는 바람에 난 하마터면 바닥으로 쓰러질 뻔 했다.
[아아악! 이건 미친 짓이에요!]
채영 : 두 번째이니까....이번에는 조금도 참을 필요가 없어. 싸고 싶을 때가 되면 마음껏 싸도록 해. 난 콘돔 풍선을 네 좃물로 가득 채워주기만 하면 되니까 말이야.
기영 : 싸....쌀 것 같아아아아!
기영이는 마치 어린 여자애처럼 비명을 지르면서 필사적으로 자지를 문질러대고 있었다.
마치 미친 사람처럼....
그리고 기영이가 격렬하게 딸딸이를 칠 때마다 콘돔 끝에 달려 있는 커다란 정액 주머니가 격렬하게 출렁거리고 있었다.
어쨌든 사모님의 말대로 또 다시 기영이에게 질 수는 없었다.
난 기영이의 손놀림에 맞추어서 아주 빠르게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린, 씨발, 마치 누가 빨리 쌀 수 있는지 경쟁을 하는 것처럼 격렬하게 딸딸이를 치고 있었다.
그리고 미처 1분도 채 지나지 않아서 우린 또 다시 사정에 도달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기영이가 나보다 먼저 싸고 있었다.
기영 : 히이이이익! 아으으으윽! 싼다.....싼다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악!
기영이가 크게 비명을 지른 순간 또 다시 그의 오줌구멍에서 새하얀 좃물이 세차게 뿜어져 나와서 콘돔 주머니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난 이번에는 확실히 콘돔이 터지고 말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콘돔의 끝부분은 더욱 더 크게 늘어나면서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젠장, 그건 진짜로 신축성이 좋은 고무로 만들어진 게 틀림없었다.
기영이가 그렇게 사정을 하는 것을 보면서 나 또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아윽! 나도....나도.....쌀 것 같아요!]
난 기영이를 따라서 콘돔 속으로 내 뜨거운 좃물을 토해내고 있었다.
[아흐으으윽!]
비록 두 번째 사정이었지만 내 좃물의 양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주 많았다.
그리고 사정의 쾌감 또한 믿을 수가 없을 정도였다.
이제 기영이와 난 계속해서 자지를 격렬하게 문질러대면서, 불알 속에 남아 있는 모든 좃물을 쥐어짜내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었다.
기영 : 하으으으윽! 더! 더! 또 나오고 있어! 아흐흐으으윽!
[아흐으윽! 나도! 좃물이....멈추질 않아!]
채영 : 좋아! 아주 좋아! 계속 그렇게 해! 불알이 완전히 납작하게 변할 때까지 안의 좃물을 모두 다 쥐어짜도록 해!
우린 사모님의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의 자지에서는 마치 대포알처럼 새하얀 정액이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하아! 하아! 하아아아.....]
기영 : 휴우우....휴우우우....
그리고 마침내 우린 불알 속의 내용물을 텅 비게 할 수 있었다.
이제 내 콘돔의 끝부분 역시 두 번의 사정으로 인해서 마치 물풍선처럼 크게 부풀어 오른 채 아래로 크게 축 늘어져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영이의 콘돔 주머니에 비하면, 내 것은 어린애 장난과도 같았다.
기영이의 콘돔 주머니는 진짜로 거대하게 부풀어 올라 있었다.
도대체 저렇게 작고 마른 체구 속 어디에 저렇게 많은 좃물이 숨겨져 있었을까?
채영 : 후후후, 둘 다 아주 잘 했어.
이제야 우리 둘의 콘돔을 바라보면서 사모님은 아주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채영 : 그럼 정우 것부터 시작할까? 그걸 잔에 부어, 정우야.
사모님이 눈으로 와인잔을 가리키며 그렇게 말했다.
[아...알겠습니다.]
난 즉시 아직도 딱딱하게 발기되어 있는 자지에서 조심스럽게 콘돔을 벗겼다.
그리고 안의 내용물을 한 방울도 흘리지 않으려고 애를 쓰면서 뜨거운 좃물을 와인잔 속으로 부었다.
채영 : 후후후후....아주 맛있어 보이네.
이제 커다란 와인잔은 내 좃물로 인해서 3분의 1 정도 차 있었다.
채영 : 아주 적당한 양이야. 솔직히 말하자면 난 이 와인잔을 전부 다 네 좃물로 가득 채우고 싶었어, 정우야. 네 좃물은 진짜로 맛이 좋거든. 하지만 그 즐거움은 일단 나중으로 미뤄야 하겠어. 좋아, 이제 네 차례야, 기영아.
기영이 또한 즉시 콘돔을 벗겨서 안의 내용물을 와인잔에 붓고 있었다.
엄청난 양의 진한 정액이 와인잔 속으로 들어가자 와인잔은 이제 거의 흘러넘칠 정도로 가득 차 있었다.
마치 우리가 와인잔의 크기를 정확하게 계산했던 것처럼 커다란 와인잔은 우리의 좃물로 끝까지 가득 차 있었다.
마침내 우리의 임무가 끝나자, 그걸 알아차린 것처럼 기영이와 내 자지는 거의 동시에 정상으로 줄어들어가고 있었다.
이제 그 커다란 와인잔 속에서 우리의 좃물이 서로 뒤섞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 광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난 토할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만으로도 부족한지 와인잔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우리의 좃물 냄새가 세게 피어오르고 있었다.
그 진한 좃물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난 거의 기절할 것만 같았다.
효성 : 크흐윽!
마침내 그 냄새는 효성이가 앉아 있는 곳까지 도달한 것 같았다.
그 순간 효성이가 코를 막으며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고 있었으니까....
뚜벅, 뚜벅, 뚜벅....
아마 효성이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진 것 같았다.
그녀는 새하얗게 질린 얼굴로 재빨리 식당에서 빠져 나가고 있었다.
채영 : 이런, 이런....신참 아가씨가 이 냄새만으로 도망쳐 버리다니! 이건 전혀 좋은 징조가 아닌데. 게다가 효성이는 이제 곧 이 좃물의 맛을 잔뜩 보게 될 텐데 말이야. 쯧쯧....
사모님은 약간 실망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효성이가 도망치듯이 밖으로 나가는 광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그녀의 시선을 앞에 놓여 있는 잔으로 향한 후 한손으로 그걸 들어 올리고 있었다.
채영 : 후후, 아직 따뜻할 때 마시는 게 좋겠지?
그 말과 함께 우리의 좃물이 잔뜩 담겨 있는 와인잔을 사모님은 입술로 가져가고 있었다.
채영 : 음....음음음음....
구역질이 날 것만 같은 그 진한 좃물을 사모님은 아주 기쁜 표정을 지으며 꿀꺽꿀꺽 마시고 있었다.
채영 : 아주 좋아! 맛이 아주 진해....그리고 이 끈적거리는 좃물이 목구멍을 타고 흘러내리는 감촉이 아주 환상적이야. 음음음음....역시 이게 바로 사는 맛이지. 이것보다 더 맛있는 액체는 어디에도 없어.
사모님은 그 좃물이 아주 맛있다는 듯이 꿀꺽꿀꺽 삼키고 있었다.
아마 모르는 사람이 사모님의 표정을 본다면 지금 그녀가 마시고 있는 새하얀 액체가 우리의 좃물이라는 사실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지금 우리가 있는 이 식당 안에는 그 진한 좃물 냄새로 가득 차 있었다.
그래서 난 지금 그녀가 마시는 게 우리의 좃물이라는 사실을 더욱 더 실감나게 인식할 수 있었다.
젠장, 어떻게 토하지 않고서 저걸 다 마실 수 있을지 난 전혀 상상도 할 수가 없었다.
어쨌든 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동안 사모님은 잔을 크게 기울인 채 또 다시 꿀꺽꿀꺽 그 진하고 끈적거리는 좃물을 잔뜩 마시고 있었다.
채영 : 음음음음....음음음음.....꿀꺽꿀꺽.....맛있어....아주 좋아...
그리고 10초도 채 지나기 전에 우리의 그 많았던 정액은 모두 다 사모님의 뱃속으로 사라져가고 있었다.
채영 : 꿀꺽. 꿀꺽.....꿀꺽....쓰으으읏...쯔으으읍...
심지어 사모님은 한 방울의 정액도 남기지 않으려는 듯, 혀까지 밖으로 내밀고서 잔 가장자리에 묻어 있는 좃물까지 깨끗하게 핥아먹고 있었다.
채영 : 음음음...쯥쯥...쯔으으읏....
마침내 와인잔이 텅 비자 그 때서야 사모님은 잔을 입에서 떼어내고 있었다.
채영 : 휴우....벌써 다 마신 거야? 매우 유감인 걸.....하지만 이렇게 맛있는 액체는 아무리 마셔도 질리지가 않으니까....너희 둘 다 아주 잘 했어. 오늘의 우유는 특히 더 맛이 있었어.
[사모님이 좋아하시니까.......저도 기쁩니다.]
난 어색한 미소를 지으면서 아부의 말을 하고 있었다.
채영 : 그런데 이렇게 맛있는 우유를 나 혼자서 다 마시다니 좀 미안한 걸. 어때? 두 사람 중 이 맛을 보고 싶은 사람이 있어? 다행히 아직 입안에 우유가 조금 남아 있거든.
그 말과 함께 사모님이 우릴 바라보며 씩 미소를 짓고 있었다.
[고...고맙지만 전 사양하겠습니다.]
기영이가 먼저 선수를 치기 전에 난 재빨리 그렇게 말을 했다.
기영이에게는 약간 미안한 기분이 들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나도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채영 : 뭐, 어쩔 수 없네. 그렇다면....후후, 기영이와 나눠 마실 수밖에 없겠는 걸.
기영 : 네?
불쌍한 기영이는 아직도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한 채 그 자리에 멍청히 서 있었다.
그리고 사모님은 그런 기영이를 향해서 재빨리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채영 : 자, 기영아. 나에게 키스를 해 줘.
기영 : 네....사모님....
결국 기영이는 체념을 한 채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기영 : 자...그럼....실례하겠습니다.
기영이는 고개를 앞으로 숙인 채 아직도 정액이 잔뜩 달라붙어 있는 사모님의 입술을 향해서 그의 입술을 가져가고 있었다.
곧 두 사람의 입술이 하나로 겹쳐지면서 둘은 뜨겁게 키스를 나누기 시작했다.
기영 : 음음음....
채영 : 쪽쪽....음음....쯥쯥쯥....기영아...음음음....좀 더 세게 빨아....
기영 : 아.....알았어요....음음...쪽쪽......흠...흐으으음....
젠장, 하지만 두 사람의 뜨거운 키스를 보게 되자 난 또 다시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이제 둘이 철퍽철퍽 소리를 내면서 서로의 침을 교환하고 있는 소리까지 내 귀에 선명하게 들리고 있었다.
그 순간 두 번이나 사정을 한 후였지만 내 자지는 또 다시 딱딱하게 발기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채영 : 자, 이제 네 맛있는 좃물 맛을 좀 봐. 자, 이제 줄게.
그 말과 함께 사모님은 기영이의 입술을 세게 빨아대고 있었다.
그리고 이 순간을 위해서 입안에 남겨 두었던 좃물을 기영이의 입안으로 밀어 넣고 있었다.
기영 : 흐윽....흐으으으음....음음음음....음음음음....
입안으로 끈적거리는 좃물이 밀려 들어오자 기영이는 눈을 찔끔 감고서 그걸 꿀꺽꿀꺽 삼키기 시작했다.
지금 기영이가 마시고 있는 좃물 속에 내 좃물도 섞여 있다는 생각이 들자 좀 이상한 기분이 들고 있었다.
채영 : 휴우.....!
기영 : 음....음음음음....
키스가 끝나고 마침내 사모님이 입술을 떼어낸 후에도 불쌍한 기영이는 입안에 남아 있는 우리의 좃물을 모두 다 삼키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애를 쓰고 있었다.
채영 : 후후후, 그럼 정우와 같이 만든 특제 우유의 맛이 어때? 기영아?
기영 : 우욱.....매...매우 마...맛있었어요.....사모님.
기영이는 이제 눈에 눈물까지 맺힌 채로 간신히 그렇게 대답을 하고 있었다.
채영 : 후후후, 역시 내 생각이 맞았어. 너무 맛있어서 두뇌가 녹아버릴 것 같지 않니?
예에! 확실히 그건 기영이의 머릿속을 완전히 녹아내리게 한 것 같았다.
채영 : 후후, 그럼 다음에는 정우에게도 좀 나눠줘야 하겠는 걸.
[아...아니요....고맙지만 전 사양할게요.]
채영 : 그렇게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어, 정우야. 기영이를 좀 봐. 기영이도 처음에는 좀 싫어했지만 지금은 매우 좋아하고 있잖아.
하지만 내 눈에는 전혀 기영이가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채영 : 좋아, 그럼 오전의 일은 대충 끝난 것 같으니까....둘 다 이제 나가봐도 돼. 내일 아침에 또 기대할게.
[네, 사모님.]
기영 : 네, 사모님.
우린 사모님에게 짧게 인사를 한 후 다시 옷을 입기 시작했다.
채영 : 오, 맞아, 정우야. 오늘 아침에 너에게 시킬 일이 좀 있어. 설현이에게 말해 놓았으니까 설현이를 찾아가서 그 애가 시키는 대로 해. 알았지? 그리고 여기는 기영이가 뒷정리를 하고.
[알겠습니다.]
채영 : 행운을 빌어.
난 사모님에게 마지막으로 인사를 한 후 식당 밖으로 나갔다.
[휴우....그건 절대로 효성이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모습이었는데.....]
난 그렇게 혼자서 중얼거리며 복도를 걸어가기 시작했다.
아마 내 잘못은 아니었지만 나중에 효성이에게 사과를 해야 할지도 몰랐다.
하지만 그 순간 난 현관홀에서 효성이와 마주치고 있었다.
효성이는 수건으로 양손을 닦으면서 막 화장실에서 나오고 있는 중이었다.
그리고 나와 마찬가지로 효성이 또한 매우 암울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효성 : 하아...
[저기....안녕...]
효성이는 내 목소리에 깜짝 놀라며 고개를 돌려서 날 바라보고 있었다.
효성 : 정우....선배....
[저기....조금 전에 그런 꼴을 보여줘서 미안해.]
효성 : 뭐, 선배가 사과할 일은 아니잖아....요....그리고 이제는 이 저택에서의 우리 일이 뭔지 대충 감을 잡고 있어....요.....그건 그렇고......우린 동갑이니까 서로 말을 놓는 게 어때.....요? 싫어도 앞으로 2주일 동안은 같이 지내야 하고 우린....그런(?) 일까지 같이 겪었잖아....
[으....으응...나도 좋아.]
그러자 효성이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날 바라보았다.
효성 : 하지만 머리로는 이게 무슨 일인지 알아도 실제로 그걸 받아들이게 되니까 매우 힘들어. 아마 이 일에 완전히 적응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아.
[맞아. 나도 네 기분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 만일 아무렇지 않게 이런 일들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정상이 아닐 거야.]
하지만 그 말을 하는 순간 나야말로 이런 일들에 서서히 적응하기 시작한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 사실에 난 약간의 충격을 느끼고 있었다.
어쨌든 우리가 그렇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동안, 현관 문이 열리면서 설현 누나가 들어왔다.
설현 : 어이, 정우야. 여기 있었네.
설현은 오른손에 담배와 라이터를 들고 있었다.
아마 밖에서 담배를 피고 들어온 것 같았다.
설현 : 아침 식사가 끝났어?
[네. 사모님이 누나를 찾아가서 시키는 대로 하라고 했어요.]
설현 : 응, 나도 들었어, 아마 하루 종일 걸릴지도 몰라. 그러니까 하루 종일 날 잘 따라다니도록 해.
[알았어요.]
설현 : 그리고 효성 씨. 효성 씨는 가서 윤아 언니를 도와주도록 해요. 알았죠?
효성 : 네,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말 놓으세요, 언니.
설현 : 그래, 알았어. 여기 일이 힘들긴 하지만 보수가 매우 좋으니까 우리 모두 힘내도록 해. 알았지? 자, 정우야, 그럼 날 따라와.
[그럼 효성아, 나중에 봐.]
난 효성이에게 인사를 한 후 설현 누나를 따라서 저택 밖으로 나갔다.
효성 : 응. 정우도 힘내.
우린 정원 손질부터 하기 시작했고 설현 누나는 하루 종일 날 끌고 다니며 마치 날 노예처럼 부리고 있었다.
어쨌든 저택 밖의 모든 일이 끝났을 때쯤 날은 벌써 어두워지고 있었다.
[휴우...]
내가 한숨을 쉬면서 벽에 몸을 기댄 순간 벽시계가 울리면서 오후 6시를 알리고 있었다.
[이제 좀 쉬는 게 어때요?]
설현 : 후후, 그래, 오늘 일은 이제 충분히 한 것 같으니까....나머지는 내일 하자.
마침내 자유시간이 되었다.
설현 누나는 하루 종일 날 저택의 여기저기로 끌고 다니면서 육체노동이 필요한 모든 일을 다 시키고 있었다.
잡초를 뽑거나, 정원 청소를 하거나, 식재료나 빨랫감을 옮기는 것 같은 일들을....
그래서 난 완전히 탈진해 있었다.
그리고 일을 하는 내내 설현 누나는 얄밉게도 하나도 날 도와주지 않은 채 지시만 내리고 있었다.
하지만 난 신참이었기 때문에 누나가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
젠장, 만일 여기서 매일 매일 오늘처럼 중노동을 해야 한다면 난 진짜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고 있었다.
다행히 그 때 내가 듣고 싶었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효성 : 정우야! 오늘 일 끝났어?
효성이 우릴 향해서 걸어오며 그렇게 물어보고 있었다.
[응. 이제 막 끝난 것 같아. 넌?]
효성 : 응. 나도 다 끝났어. 윤아 언니가 저녁 식사를 만드는 것을 도와주고 있었거든. 윤아 언니는 진짜로 뛰어난 요리사여서 배울 게 매우 많았어. 여기서 일을 하는 것이 매우 즐거워질 것 같아.
이런 씨발....효성이는 나와 다르게 매우 뛰어난 사수를 만난 것 같았다.
젠장, 우리 둘이 서로 자리를 바꿀 수 있을까?
효성 : 그리고 이제 곧 저녁 식사를 할 테니까 모두 다 식당으로 오래.
[응. 알았어.]
효성이는 설현 누나에게 인사를 한 후 식사 준비를 도와주기 위해서 우리보다 먼저 식당으로 향하고 있었다.
설현 : 음. 그럼 난 담배나 한 대 피고 가야겠어. 넌 어떻게 할래, 정우야?
[일단 내 방으로 돌아가서 이 땀에 흠뻑 젖은 옷을 갈아입고 싶어요.]
설현 : 그래, 그럼 나중에 봐.
설현은 그렇게 말한 후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서 저택 밖으로 나가고 있었다.
난 내 방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난 방으로 돌아가서 옷을 갈아입은 후 침대에 누워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리고 저녁 식사 시간이 되자 난 1층의 식당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식당 안에 들어가자 모두가 다 식탁 앞에 앉아 있었다.
채영 : 네가 마지막이야. 빨리 앉아, 정우야.
[늦어서 죄송합니다.]
채영 : 좋아, 이제 모두 다 모였으니까 밥을 먹자.
일단 오늘 저녁은 아무런 환영 파티도 이상한 일도 없이 정상적인 저녁 식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난 매우 배가 고팠기 때문에 음식 속에 또 무슨 이상한 약이 섞여 있을지 걱정을 할 겨를도 없이 맛있는 요리를 입안으로 집어넣고 있었다.
다행히 아무 일도 없이 저녁 식사가 끝나갈 때쯤 사모님이 효성이를 불렀다.
채영 : 아, 맞아, 효성아, 아침에 의논했던 일 말인데?
효성 : 네?
채영 : 네 남동생 일 말이야. 모든 일이 순조롭게 처리돼서 다행히 조금 전 우리 병원으로 이송시킬 수 있었어.
효성 : 정말이에요? 사모님...정말 고맙습니다.
채영 : 그리고 우리 병원으로 데리고 오자마자 검사를 해 봤는데, 다행히 체질에 맞는 기증자가 있었던 것 같아. 그래서 아마 내일 중에 간 이식 수술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효성 : 정....정말이에요? 그럼 동생이 괜찮아지는 건가요?
채영 : 응....내가 일부러 신경을 써서 좀 알아봤는데 수술 성공률도 90% 이상이라고 했어.
효성 : 아.....아아.....사모님에게 뭐라고 감사의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제 효성이는 진짜로 눈물까지 흘리려고 하고 있었다.
채영 : 네 부모님이 이미 수술 동의서에 사인을 했고 모자라는 수술비는 내가 미리 송금해 줬어.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돼. 내가 아침에 말했듯이 우리 병원의 이식 수술은 국내에서 최고니까 말이야. 내일 밤이 되면 네 동생은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올 거야. 그러니까 넌 하나도 걱정할 필요가 없어.
효성 : 정말 고맙습니다, 사모님. 이 은혜는 제가 평생 동안 다 갚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효성이는 계속해서 사모님께 절을 하고 있었다.
채영 : 후후, 그래. 네 마음은 잘 받을게, 이제 이 얘기는 그만 하고 밥이나 마저 먹자. 응?
그런 후 사모님은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계속해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한편 효성이는 완전히 흥분해서 밥을 먹는 것도 완전히 잊어먹고 있었다.
일단 효성이의 남동생 일이 잘 풀렸다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섹스에 관련된 경우에는 사모님은 악마와도 같아 보였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진짜 천사처럼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사모님 병원으로 이송되자마자 그렇게 빨리 기증자를 찾았다니?
난 약간의 의심이 들고 있었다.
게다가 난 의대생은 아니었지만 최근의 의학적 발달로 인해서 타인의 장기를 이식하는 것이 예전처럼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어쨌든 약 십여분 후, 오늘은 아무런 일도 없이 저녁 식사가 끝나고 있었다.
그리고 디저트 과일과 커피까지 모두 다 마시고 나자 사람들은 식당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제일 먼저 밖으로 나간 사람은 바로 현우였다.
그리고 그 뒤를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뿌루퉁한 표정을 지으며 혜리가 따라 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려고 사모님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효성이는 재빨리 의자에서 일어나서 또 다시 고맙다며 사모님에게 인사를 하고 있었다.
마침내 사모님마저 식당 밖으로 나가자 난 효성이에게 다가가서 축하 인사를 해주었다.
그리고 다른 고용인들과 같이 식당을 정리한 후 난 내 방으로 올라갔다.
난 침대에 누워서 잡지를 읽으며 잠을 잘 때까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10시가 되자 난 목욕을 한 후 잠을 자기로 했다.
난 침대에서 일어나서 갈아입을 옷을 챙긴 후 내 방에서 나갔다.
그리고 복도를 지나서 목욕탕으로 향했다.
목욕탕 안으로 들어가자 난 탈의실에서 옷을 벗은 후 아무런 생각도 없이 욕실로 향하는 미닫이문을 열었다.
[히익!]
욕실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내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온 것은 바로 윤아 씨였다.
게다가 윤아 씨 또한 목욕을 하고 있는 중이었기 때문에 그녀는 당연히 알몸이었다.
윤아 : 오, 정우 씨!
[죄....죄송해요. 안에 계신 줄 몰랐어요.]
난 즉시 최대한 빨리 몸을 뒤로 돌린 후 욕실에서 나가려고 했다.
윤아 : 후후, 좀 진정해요, 정우 씨! 그렇게 서둘러서 도망까지 칠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내가 미처 밖으로 나가기 전에 윤아가 재빨리 날 막고 있었다.
윤아 : 날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어요, 자, 안으로 들어와요.
[하...하지만....]
윤아 : 후후후.....게다가 우린 이미 그런 일까지 한 사이잖아요, 이제 와서 이렇게 알몸을 보이는 것 정도로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어요.
[그...그건 그렇지만....]
결국 난 잠시 생각을 좀 해본 후 윤아의 말이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
우린 이미 서로가 섹스를 하는 광경을 본 적이 있었으며 윤아는 면접 때 날 자위까지 시켜준 적이 있었다.
그래서 난 윤아의 제안을 쿨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
[아...알았어요, 누님의 말이 맞는 것 같아요. 같이 목욕을 해도 괜찮겠어요?]
그렇게 말하며 난 한손으로 사타구니를 가린 후 거대한 욕조 속으로 들어갔다.
물론 난 윤아가 나와 목욕을 같이 하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 거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커다란 욕조 속에서 내 엄마가 될 수 있을 정도의 연상의 여자와 단 둘이 있다고 생각하니, 약간 음란한 기분이 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하자 내 자지가 점점 커지면서 세게 꿈틀대기 시작하고 있었다.
젠장, 그래서 난 한손으로 자지를 가리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 순간 잘된 일인지, 아니면 상황이 더 나빠진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커다란 욕조 속에 윤아와 단 둘이 있다는 걱정은 할 필요가 없어지고 있었다.
기영 : 퓨우! 이제 더 이상 참지 못하겠어요! 도련님!
뜨거운 물이 가득 차 있는 거대한 탕 속에 내가 발을 집어넣자마자, 놀랍게도 기영이와 현우가 물 밖으로 튀어나오고 있었던 것이다.
두 사람은 그 동안 물장난을 치고 있었던 것 같았다.
그리고 조금 전 내가 욕실 안으로 들어온 순간 현우는 기영이를 물속으로 밀어 넣고 있었던 것 같았다.
뭐, 그걸 물장난이라고 부를 수 있다면 말이지만....
내 눈에는 현우가 기영이를 매우 괴롭히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있었다.
마치 일진이 약한 남자애를 괴롭히는 것처럼...
현우 : 하하하. 오, 제발.....넌 심지어 3분도 버티지 못했어. 진짜 남자라면 적어도 5분은 버틸 수 있어야 하는 거라고.
기영 : 하...하지만 조금만 더 오래 있었더라면 난 익사하고 말았을 거예요.
윤아 : 자, 이제 그만 하면 둘 다 충분히 놀았어요. 둘 다 이쪽으로 와요, 이제 씻겨줄게요.
그러자 두 사람은 고분고분히 윤아의 말을 듣고 있었다.
둘 다 즉시 윤아를 향해서 다가가고 있었으니까....
현우 : 그런데, 씨발, 넌 도대체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야?
현우는 매우 불쾌한 표정으로 날 바라보며 그렇게 말을 하고 있었다.
[저어....]
하지만 그건 바로 내가 물어보고 싶은 말이었다.
내 말은....기영이는 윤아의 아들이니까......뭐, 약간 이상하게 보이긴 해도 난 억지로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우까지 같이 목욕을 하고 있다니?
그 나이에?
심지어 현우는 윤아의 씻겨주겠다는 제안까지 아주 당연한 일인 것처럼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건....진짜로 이상했다.
하지만 나 역시 같이 목욕을 하자는 윤아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현우에게 뭐라고 말을 할 입장은 아니었다.
윤아 : 정우 씨도 목욕을 하려고 조금 전 들어왔어요. 그래서 같이 목욕을 하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혹시....정우 씨가 같이 있으면 불편하세요? 도련님?
현우 : 풋! 이 멍청이 때문에?
현우가 날카로운 눈초리로 날 바라보며 그렇게 말했다.
게다가 내 자지가 이미 딱딱하게 발기되어 있다는 사실을 그가 알아차릴까봐 난 약간 걱정이 되고 있었다.
기영 : 난 괜찮아요.
그 순간 기영이가 눈치도 없이 우리 대화에 끼어들고 있었다.
당연히 현우는 기영이까지 화가 난 눈으로 잠시 노려보고 있었다.
현우 : 휴우....젠장....뭐, 어차피 이미 들어왔으니까....좋아, 이번 한 번만 허락해줄게.
현우는 약간 화가 난 표정으로 약간 주저하면서 그렇게 말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우의 그런 허락에도 난 전혀 긴장이 풀리지 않고 있었다.
젠장, 저녁에 이렇게 목욕을 하는 것만이 내가 유일하게 긴장을 풀 수 있는 방법이었고 하루 종일 기다려 왔던 시간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방해를 받게 되다니.....
난 조금 전 같이 목욕을 하자는 윤아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 후회가 되고 있었다.
그 때 그냥 나갔다가 1시간 후 다시 들어왔어야 했는데....
현우 : 좋아, 윤아. 그렇게 해. 그럼 평소대로 부탁해.
윤아 : 잘 알겠습니다, 도련님. 그럼 정우 씨도 이쪽으로 오세요.
잠시 후 우리 세 사람은 윤아의 안내를 받아서 샤워기가 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샤워기 아래에 도착하자 윤아는 즉시 바닥에 쭈그리고 앉고 있었다.
윤아 : 자, 전 준비가 끝났어요.
윤아는 한손에 어떤 액체가 든 병을 들고서 우릴 향해서 손짓하고 있었다.
윤아 : 후후, 정우 씨도 이쪽으로 와요. 그렇게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돼요.
[아...알았어요. 그런데....우린 뭘 하려고 하는 거예요?]
윤아 : 난 모두의 소중한 곳을 깨끗하게 씻겨주려고 하는 거예요.
[에? 소...소중한 곳요?]
현우 : 작은 누나의 말대로 넌 진짜로 멍청하군. 윤아는 지금 우리의 자지를 말하고 있는 거야. 윤아는 항상 입으로 우리 자지를 깨끗하게 씻겨주거든.
그 순간 현우가 윤아 대신 내 질문에 대답을 해주고 있었다.
[입...입으로요?]
그 때서야 난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리고 왜 현우가 윤아와 같이 목욕을 하고 있는지도....
[오...오....그렇다면 괜찮아요, 윤아 씨....전 혼자서 씻어도 돼요.]
당연히....난 윤아의 제안을 거절하고 있었다.
난 여기 하루 동안의 긴장을 풀고서 피로를 풀려고 온 것이다.
그 반대가 아니라....
현우 : 뭐? 씨발, 지금 내가 같이 있어도 된다고 기분 좋게 허락해 주었는데, 감히 내 제안을 거절하겠다는 거야? 하인 주제에 감히 도련님의 제안을 거부해도 된다고 생각한 거야?
윤아 : 정우 씨, 제발....도련님이 흔쾌히 허락해 주셨잖아요. 제발, 그렇게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돼요. 그리고 나 때문에 그러는 거라면 전혀 부담가질 필요가 없어요. 전 두 명이나 세 명이나 별로 차이가 없으니까요.
젠장, 여기서 일을 한지 이제 3일째가 되고 있었지만 난 벌써 현우가 어떤 성격인지 파악이 되고 있었다.
만일 지금 이렇게 면전에서 그의 제안을 거절한다면 나중에 나에게 어떤 복수를 할지 알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지금 당장 윤아 모자에게 화풀이를 할 것이 틀림없었다.
그냥 윤아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게 모두에게 있어서 좋은 일일 것이다.
적어도 난 그렇게 결론을 내리고 있었다.
현우 : 자, 윤아. 빨리 시작하자고.
현우의 말을 신호로 마침내 욕실 안에서 난교가 펼쳐지려고 하고 있었다.
우리 셋은 곧바로 윤아를 동그랗게 둘러싸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 셋 중 현우가 제일 먼저 앞으로 나서고 있었다.
윤아의 아들인 기영이보다 자신에게 더 우선권이 있다는 것을 나에게 강조하려는 듯이....
현우 : 자, 내 자지를 잘 씻겨 줘, 아주 깨끗하게 말이야.
윤아 : 네, 도련님, 잘 알겠습니다. 기영아, 넌 잠깐 기다려.
기영 : 아, 네....엄마...
그 말과 함께 기영은 약간 슬픈 표정을 지으며 아름다운 엄마를 바라보고 있었다.
다른 남자애의 자지를 그녀의 얼굴을 향해서 가져가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윤아 : 자,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도련님.
아들의 감정 따위는 전혀 신경도 쓰지 않은 채 윤아는 손에 들고 있던 플라스틱 병의 뚜껑을 열어서 그 내용물을 손에 짜고 있었다.
그건 마치 바디와시와 비슷한 로션처럼 보이고 있었다.
윤아는 그 액체를 양 손바닥에 잔뜩 문지른 후 현우를 향해서 몸을 돌리고 있었다.
윤아 :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도련님.
그 말과 함께 윤아는 로션이 잔뜩 묻어 있는 오른손으로 현우의 자지를 붙잡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자지와 불알을 부드럽게 애무해주기 시작했다.
현우 : 으으으으.....
윤아의 능숙한 애무에 현우는 신음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서 이빨을 꽉 깨물고 있었지만 잘 되지 않는 것 같았다.
현우의 허리는 곧바로 부르르 떨리고 있었고, 그의 자지 또한 윤아의 손바닥 안에서 서서히 커지기 시작하고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