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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무협야설) 색몽전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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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456 회 작성일 24-01-24 10:5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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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몽전



 



24



 



 



안휘성 합비.



안휘성의 성도이며 연중 기온이 평안한 이곳은 상인들의 성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물자의 수송과 판매가 성행하는 곳이다.



특히 안휘성의 패자인 남궁세가가 다스리고 있기에 누구도 감히 함부로 경거망동할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적뢰는 이곳 안휘성 합비에 와 있었다.



그 이유는 석가혈사 때 구해준 감사의 의미로 석씨형제가 강소와 안휘 경계지역인 홍태호 근방에 토지와 장원을 선물로 주었기 때문이다.



이제 쓸쓸 거점이 필요로 했던 적뢰에게 참으로 좋은 선물이었다.



거기다 살아남은 상단의 지점장들 역시 목숨을 구해준 은혜로 전장에 적뢰의 이름으로 계좌를 만들고 많은 금액을 입금시켜 활동 자금도 넉넉했다.



이렇게 거점과 자금이 생기니, 이 세상에서 생활하며 불편했던 것들의 일부를 개선하고 싶었다.



한마디로, 장원을 리모델링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적뢰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장원을 개조 할 수 있는 장인을 수소문 끝에 이곳 안휘성 합비에 오게 되었고, 운 좋게 그 장인과 계약을 할 수가 있었다.



공사가 시작되었고, 적뢰는 근처 객잔에 투숙하며 장원의 공사현장을 보며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것에 대해 상세히 주문을 하였다.



처음에는 장인은 적뢰의 지시에 불만을 가졌지만, 그의 상당히 수준 높은 주문(미래의 기술)에 매료되어 오히려 사소한 것도 적뢰에게 물어보자.



귀찮게 된 적뢰는 합비에 있는 객잔으로 이동하여 잠시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합비에서 가장 유명한 금성객잔에서 상이 부러지도록 음식을 시켜놓고 마음껏 먹고 있는 적뢰였다.



돈이 있기에 가능했다.



객잔은 사람들로 붐비기는 했지만 적뢰가 있는 3층은 정말 귀빈이 아니면 감히 들어설 엄두도 내지 못하는 곳이기에 한적한 편이었다.



 



“음, 아주 맛있어, 역시 사람은 이렇게 살아야 하는 것이야.”



 



적뢰는 기분 좋아서 호쾌하게 혼자 웃고 있었다.



옆에서 보는 사람들이 미친놈 보듯 보고 있어도 상관하지 않았다.



 



 



근처 호수를 바라보면서 호화로운 식사를 마친 적뢰는 객잔을 나와서 소화도 시킬 겸 호수 구경을 하기 위해 그쪽으로 걸음을 옮기려 했다.



적뢰는 자신의 앞으로 귀여운 여자아이가 달려오는 것을 보았다.



귀하게 자란 아이인 듯 고급 옷감으로 치장하고 있었다.



아이가 뛰어오다 적뢰의 바로 앞에서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려 하자 적뢰는 급히 아이의 허리를 잡아 넘어지지 않게 하였다.



 



“괜찮니, 어린 아가씨?”



“응, 고마워, 오빠! 난 소희야!”



“그렇구나. 이 오빠는 적뢰라고 한단다.”



 



이 세계에 오고 나서 자신이 만난 여성은 대부분 연상이었다.



그런데 간만에 오빠 소리를 듣자 자신도 모르게 얼굴에 미소가 생기는 적뢰였다.



아이의 모습도 귀엽지만 하는 행동도 깨물어 주고 싶을 만큼 앙증맞았다.



아이의 뒤로 호위로 보이는 두 명의 무인이 보였다.



 



(음, 꽤 귀한 집 아이인가 보군. 저 둘의 모습으로 보아 남궁세가인 듯한데......?)



 



남궁세가.



각종 무림소설에서 절대검공으로 이름 높은 무가이며, 오대세가의 수장으로 구파일방과 더불어 정파무림의 또 다른 중심이다.



하지만, 이 세계인 소설 지존천하의 스토리에서는 이미 지존회의 음모로 멸문이 되고 유일한 생존자가 복수화신이 되어 혈겁을 일으키는 스토리였다.



하지만, 적뢰가 움직였기 때문인지, 아니면 아직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인지, 남궁세가의 멸문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렇게 남궁세가에 대해 적뢰의 머릿속에서 떠오르고 있을 때,



 



꽈악!



 



소희가 적뢰의 소매를 잡으며 한 곳을 가리켰다.



바로 꼬치구이를 파는 곳이었다. 처음 만난 자신에게 꼬치구이를 사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하는 소희였지만 적뢰는 거절하지 못했다.



호위들을 보니 이해해 달라는 듯한 웃음을 띠고 있었다.



호위들은 남궁세가의 무인들로 그들도 소희가 밖으로 나가 노는 것을 좋아하고 먹을 것을 사달라고 조르는 것을 감히 거절하지 못했다.



하지만 처음 만난 사람에게 저토록 호감을 보이는 것은 정말 의외의 일이었기에 조금 놀랐다.



 



“그래, 소희야. 내가 사주마.”



 



적뢰는 기분이 좋아서 소희라는 아이가 해달라는 것을 다해주고 싶었다.



우선 꼬치구이를 사달라고 했으니 파는 곳으로 갔다.



 



“마음대로 골라라.”



“응, 적뢰 오빠. 난 저걸로 할래.”



 



소희는 이제 여덟 살이었지만 적뢰는 그녀가 자라나면 엄청난 미인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그렇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어른으로서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생각한 것이지 절대 변태 같은 생각을 한 것은 아니었다.



소희가 맛있게 먹는 것만 봐도 적뢰는 매우 즐거웠다.



아마 이것이 귀여운 딸아이를 보는 아버지의 마음과 비슷할 것이다.



현재 적뢰의 나이는 19살로 한참 혈기왕성한 나이다.



하지만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적뢰에게 거의 상관이 없는 나이였다.



전생에서는 사십대 초반의 나이였다.



거기다가 당시 독신이였다.



결혼을 했으면 충분히 소희보다 더 큰 나이의 자식을 가질 나이였다.



그래서였기 때문일까?



소희의 모습과 행동을 보면 친딸처럼 느껴졌다.



 



찌잉!



 



그때 적뢰의 감각에 살기가 감지되었다.



은밀하게 접근한 미세한 살기였지만 절대지경의 오른 적뢰의 기감을 벗어나지 못했다.



남궁세가의 호위들도 살기가 1장 이내로 접근하자 눈치를 챘다.



 



“크크크!”



 



은밀하게 접근하고서는 갑작스럽게 사악한 미소를 날리는 외팔이 노인.



노인은 얼굴 전체적으로 각이 유난히 많이 진 형상이었고, 눈이 찢어진 것과 주름으로 인해 보는 이로 하여금 악귀를 연상하게 만들었다.



 



“섬뢰마검!”



 



호위들은 놀란 얼굴로 말을 하였다.



 



 



섬뢰마검.



무림의 서열을 일일이 정확하게 정할 수는 없지만 알려진 고수 중 서열 1백 위 안에 든다고 하는 무인 중 하나가 바로 섬뢰마검이었다.



정사마의 무인들의 수가 물경 80만이 넘어가는 가운데 100위 안의 고수라면 자주 보기도 힘든 초 절정고수들이다.



섬뢰마검은 잔인한 쾌검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빠른 검속과 더불어 잔인한 성정으로 그의 비위를 거스른자를 절대로 살려두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그도 임자를 만났다.



강호백대고수라고 하지만 그 중에서도 상위 서열로 십대고수가 존재한다.



서열상의 무위가 완벽하게 갈라지 않는다고 해도 십대고수는 정말로 강했다.



가히 초인의 반열에 든 무인들이 그들이다.



남궁세가의 태상가주 검왕 남궁중은 천하제일인 천무존의 실종, 천검문의 칠성검조의 죽음으로 명실상부 정도제일검이라 할 수 있는 그의 검법 앞에 섬뢰마검은 자신의 수족과 같은 오른팔을 잃고 도주를 해야 했다.



검을 쓰는 자로서 팔을 잃은 것은 무공의 전부를 잃은 것과 마찬가지였다.



그 뒤 그는 자취를 감추었고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계집을 빼고 다 죽여주마!”



 



진득한 살기가 폭사되자 주변사람들이 모두 도망을 갔다.



수호위들은 몸으로 전해져 오는 엄청난 압박에 전신이 찢겨져 나갈 듯한 충격을 받았다.



강호 초절정고수의 살기는 웬만한 무인이 아니고서 버티기 힘들 정도의 수준이었다.



그렇지만 수호위들은 물러설 수 없었다.



그들의 임무가 바로 남궁소희를 지키는 것이었기에.



적뢰는 소희가 살기를 느끼지 못하도록 은밀히 기막을 쳤다.



그리고 상황르 보지 못하게 몸으로 가렸다.



아직 어린 소희가 봐서 좋을 것 없었기에 그리했다.



오른팔을 잃고 10년 동안 왼손으로 절치부심한 끝에 다시 나타난 섬뢰마검이었다.



이제야 비로소 제대로 된 검술을 펼치게 되었지만 아직도 그의 뇌리에는 남궁중의 두려움이 존재했다.



또한 홀로 남궁세가를 무너뜨릴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는 기회를 엿보았고, 남궁중의 손녀이자, 현 가주 남궁혁의 막내딸 남궁소희를 납치해서 협박하기로 한 것이다.



 



“애송이들이 감히 내 상대가 될 것이라 생각하는냐?”



“크윽!”



“웃기기 마라, 늙은 노물이 어디서 소리를 지르는 것이냐!”



“후후, 곱게 죽이지 않겠다.”



 



채앵!



 



섬뢰마검은 지체하지 않고 검을 출수하였다.



 



움찔!



 



섬뢰마검은 갑자기 몸이 무뎌지는 것을 느꼈다.



순간적으로 몸이 굳어버린 것이다.



자신을 압박하는 엄청난 기운을 느낀 것이다.



어떻게든 그 기운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쳐도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도...도대체, 어디서?)



 



섬뢰마검은 자신을 압박하는 기운에 겁을 먹는 사이 수호위들이 달려들어 검을 휘둘렀다.



10년을 절치부심한 섬뢰마검의 목이 허무하게 바닥을 뒹굴었다.



강호백대고수를 죽인 수호위들은 방금 자신들이 엄청난 일을 해놓고도 믿을 수가 없어 멍한 상태였다.



사실 지금 섬뢰마검이 움직이지 못한 것은 바로 적뢰 때문이다.



당대 십대고수 중에서도 화경의 경지에 오른 것은 상위 4명이라 알려져 있었다.



그만큼 화경의 깨달음을 얻은 고수는 한 시대에 별로 없다는 것이다.



그런 화경의 경지에 오른 적뢰가 은밀히 기세를 보냈기에 순간적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한 섬뢰마검은 방어조차 못하고 목숨을 잃은 것이다.



 



“이보시오, 그렇게 정신 팔 때가 아니지 않소!”



 



적뢰가 등으로 가로막았기에 지금의 상황을 남궁소희가 보지 못했지만 아마 조금 더 지나면 눈치를 챌 것이다.



호위들은 그제야 눈치를 채고 남궁소희를 데리고 갔다.



그녀는 살인의 충격에 아무렇지 않을 나이가 아니었다.



잘못하다 정신적 충격으로 잘못될 수도 있었다.



 



 



그렇게 남궁소희와 헤어지고 난 적뢰는 기분이 상해, 현재 자신이 묵고 있는 객잔의 별실로 갔다.



별실 앞의 정원에는 폭렬검후 설리와 불사미인 아니 금강무후로 불리우는 대려군이 비무를 하고 있었다.



운남을 떠나 석가장, 그리고 이곳 안휘성까지 틈만 나면 두 사람은 비무를 하였다.



대려군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적룡지존의 창과 권을 익숙해지기 위해서, 설리는 천년공력과 금강불괴인 대려군에게 마음놓고 자신의 모든 실력으로 보이며 비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문파와 중소문파의 가장 큰 차이중에 하나가 고수의 수라 할 수있었다.



대문파는 동급의 고수들이 많기에 비슷한 수준의 고수들이 마음놓고 비무를 하며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가 있었다.



하지만 중소문파는 절정고수라 할 수 있는 자들이 1~2명 정도라 함부로 비무를 못하기에 성장속도가 느려질 수 밖에 없었다.



물론 그것도 절정경지까지 만이다.



초절정부터 그렇게 쉽게 비무를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 설리 그녀 앞에는 마음놓고 비무를 할 수 있는 상대가 두 명이라 있었다.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무학을 모두 선 보이며 실력을 향상시킬 수가 있었다.



적뢰가 보기에는 내공수위가 조금만 더 올라가면 충분히 화경의 경지에 오를 수가 있을 것 같았다.



심령적으로 연결이 된 대려군이 적뢰가 온 것을 느끼고 동작을 멈추자.



설리역시 몸을 멈추고 입구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그곳에 적뢰가 서 있는 것을 본 설리는 화사하게 미소를 지우며,



 



“뇌랑~! 예정보다 일찍 오셨네요~?”



“약간 밖에서 안좋은 일이 생겨 일찍 들어 왔어.”



“무슨일인데요, 일단 땀부터 딱고, 애기를 하지.”



“알겠어요, 가요 언니!”



 



설리는 대려군을 되리고 몸을 딱기 위해, 욕탕쪽으로 걸어갔다.



적뢰는 그런 그녀들을 보며, 잠시 고개를 돌려 남쪽, 아니 황산쪽으로 쳐다보았다.



 



(남궁세가라... 석가장에 이어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인가!)



 



 



 



그 날 밤, 객잔의 후원 별채에서는 조용하지만 너무나 뜨거운 육체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작은 침상위에는 벌거벗은 두명의 남녀가 뱀처럼 뒤엉켜 서로를 탐하고 있었다.



물론 그들은 적뢰와 폭렬검후 설리였다.



한번 불이 붙은 그들의 정염은 너무나 뜨겁게 타오르고 있었다.



지금 밖에서 대려군이 이곳을 침입하거나 감시하는 자들이 없는지 경계를 서고 있었다.



전 같으면 셋이 같이 뜨겁게 정사를 벌렸지만, 석가장의 혈사 후에는 나름대로 인지도가 쌓여 그들을 어둠속에서 보는 시선들이 조금씩 생겼다.



그렇기에 약간 진법과 함께 교대로 밖에서 번을 서게 되었다.



 



폭렬검후 설리는 적뢰의 가슴위에 거꾸로 올라타 가랑이를 벌리고 애액을 줄줄 흘러내리는 보지를 적뢰의 입에 대 주고 있었고 그녀 스스로는 적뢰의 성난 자지를 한손으로 잡고는 힘껏 입을 벌여 빨아대고 있었다.



한마디로 69를 하고 있었다.



그녀가 혀를 놀려 적뢰의 자지를 빨아댈 때마다 그녀의 풍성한 흑발은 물결치듯 흔들렸고 적뢰가 혀를 놀려 그녀의 보지를 핥자 그녀의 입에서는 차마 입에 담기 민망한 신음성이 터져 나오고 있었다.



 



“아응...아학.... 그래요 거기예요~ 아아 뇌랑~! 뇌랑의 자지는 너무도 맛있어요, 맛있어~”



“넬름넬름~ 설리~ 너무 세게 하는 것 아니야~?”



“흐응~ 전에 보니 려 언니가 할 때 뇌랑이 아주 좋아하는 표정이었어요. 일단 려 언니에게 지고 싶지 않아요~ 아흑!”



“음... 아아... 이 질투쟁이!”



 



설리의 부드럽고 촉촉한 혀가 그의 예민한 귀두를 핥자 전율할 듯이 쾌감이 그의 등골을 치달려 온몸으로 퍼지는 것을 적뢰는 자신도 모르게 탄성을 질렀다.



설리의 부드러운 혀가 귀두의 둘레를 핥고 다시 자지를 타고 위아래로 오가며 핥다가 귀두 정상을 맹렬하게 혀로 핥아 올리더니 이내 입술을 크게 벌려 자지를 크게 삼켰다.



극양의 정수인 만년화룡정뇌를 복용한 적뢰의 장대한 자지는 그녀가 힘껏 빨아들여 목구멍 안까지 받아들여도 절반이나 남았다.



설리는 숨을 쉬기 힘들어져 적뢰의 자지를 내뱉었다가 다시금 빨아들였다.



그녀는 혀로 귀두를 핥아대며 머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입술로 자지를 꽉 조였고 단단하며 뜨거운 그것은 매끄럽게 그녀의 입안을 들락거렸다.



설리는 적뢰의 매력적이고도 늠름한 자지를 혀와 입술로 애무하면서 그곳에서 피어나는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야릇한 수컷의 향기와 맛을 느끼며 온몸을 흥분으로 떨었다.



설리는 뜨겁게 달아오른 보지에서 보짓물이 질퍽하게 흘러넘쳐 이내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는 것을 느끼며 자신도 모르게 끓어오르는 불꽃같은 욕정에 보지를 적뢰의 얼굴에 비볐다.



 



“아흥! 뇌랑~ 이 맛은.....도대체... 언제나... 나를 미치게 하고 있어... 아아아~!!”



“으윽... 헉... 설리! 너무 좋아!! 나올 것 같아요~~허헉~~나와~~!!”



 



적뢰가 정액을 분출하면 그대로 그녀의 입안으로 받아들여도 좋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입안에 가득 머금은 적뢰의 자지가 꿈틀꿈틀 더욱 커져가며 맥동하더니 이내 맹렬하게 뜨거운 정액을 분출하기 시작했다.



 



꿀꺽! 꿀꺽!



 



설리는 그대로 미끈거리는 적뢰의 정액을 목구멍으로 삼켰다.



그녀는 이미 준비하고 있었고 조금의 머뭇거림도 없이 적뢰의 쏟아지듯 내뿜어지는 많은 양의 정액을 전부 삼키는 것이었다.



 



“아아... 설리!”



 



적뢰는 머리가 멍해지는 쾌락 속에 부들부들 몸을 경련시키며 설리의 조이는 따스한 입안에 힘차게 계속 사정했다.



 



삐걱! 삐걱!



 



적뢰와 설리가 정사를 벌이고 있는 작은 침상은 두 사람의 정사를 감당하지 못하겠다는 듯이 심하게 요동치고 있었다.



그런데 강인한 인상을 지니고 현재 대표적인 여고수인 설리, 그녀가 지금 마치 짐승의 암컷과 같은 자세로 엎드려 있지 않은가?



그리고 그녀의 풍염한 한 쌍의 둔부 뒤에 적뢰가 무릎을 꿇고 앉아 맹렬히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고 있었다.



적뢰가 설리의 보지를 뒤에서 공격할 때마다 그녀의 큰 젖가슴은 흔들리고 있었고 그녀의 입에서는 듣기 민망한 신음성이 터져 나오고 있었다.



 



“헉헉~!”



“아항... 좋아~ 뇌랑~ 더......더......세게.....박아줘......느껴져.....아아~ 너무좋아~”



 



달덩이같이 흐드러진 설리의 거대한 둔부, 그 허연 둔부 사이로 아주 깊은 계곡의 붉은 꽃잎에선 적뢰의 자지가 들락거릴 때마다 희끄무레한 이슬을 토해내고 있었고 한 가닥 허연 액체는 보지잎 사이로 흘러나와 허벅지를 타고 내려가고 있었다.



 



“아아앙~ 뇌랑~ 낮에 있었던 일을 듣고 조사를 해 보니... 하아....”



“얼마 후에, 검왕의 팔순 잔치가 있다고 해요... 하아아.... 좋아....”



“아흑... 아마... 거기서 검왕이 금분세수를 할 것 같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금분세수.



금분에 손을 씹는 것으로 정식으로 은퇴를 한다는 의식이다.



금분세수를 하면, 바로 그 시각으로 강호의 은원은 종결되고, 그 후에 과거의 은원을 가지고 상대에게 검을 쓸 수가 없다.



그렇기에 금분세수를 발표를 하면, 금분세수 당일까지 어떻게든 원한을 해결을 하기 위해 상대를 찾아가기 때문에, 잘 하지 않는 형식만 남은 은퇴식이다.



그런 금분세수를 검왕 남궁중이 한다고 암중으로 소문이 들고 있었다.



 



설리는 적뢰의 늠름하고 뜨거운 자지가 뒤쪽으로부터 그녀의 보지를 공격할 때마다 그 깊은 충족감에 아찔한 현기증을 느끼며 엄청난 쾌감에 하얗게 눈을 치떴다.



 



“아아흑.....아마도, 낮에 있었던... 깊이... 아아... 섬뢰마검 일도 그 소문 때문일지도 몰라요....아흐윽.... 좋아!”



 



그녀는 적뢰의 자지가 목구멍까지 찔러 대는 듯한 느낌에 몸서리를 치며 풍만한 둔부를 요염하게 흔들어댔고 짐승의 암컷 같은 자세로 몸을 허락한다는 사실이 그녀가 느끼는 쾌감의 강도를 더욱 증폭시켰다.



 



“아아....좋아... 미칠 것만 같애... 흐윽.....!”



 



잇달아 터져나오는 숨넘어 갈듯한 희열의 신음성과 함께 설리의 상체가 점점 찌부러졌다.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엄청난 쾌감에 바닥을 지탱하고 있던 그녀의 두 팔에 힘이 빠져나간 것이었다.



이어,



 



“아앙~ 가요... 하아앙... 더 세게 쑤셔줘...여보......죽어요......아학~~흐윽!!”



 



오래지 않아 그녀는 강렬한 쾌락의 절정을 맛보았다 그리고 그 격렬한 쾌감에 그녀는 아찔한 현기증을 느끼며 그만 반실신해 버리고 말았다.



하나, 그것을 알리없는 적뢰는 더욱 격렬한 기세로 설리를 공격했다.



 



“흐윽... 뇌랑... 안되겠어..... 신...첩은...더이상...그만......못견디겠어...흐윽!”



 



설리는 뒤로부터 가해지는 적뢰의 맹렬한 공격에 연달아 쾌락의 고비를 맞으며 울부짖었다.



그 쾌락의 절정은 점점 간격이 좁아져 갔다.



흡사 죽을 것만 같은 쾌감의 연속, 마침내, 그녀는 아득하게 정신을 잃으며 까무라쳤다.



그 바람에, 자연히 그녀의 육체의 힘이 빠져 바닥에 힘없이 널브러졌다.



이내 설리는 전신을 부들부들 경련하며 기절해 버렸다.



그녀의 두 눈은 하얗게 뒤집혀 졌으며 아랫도리의 보지에서는 뜨거운 애액이 흠씬 토해냈다.



 



“설리! 난.....아직.....헉헉!!”



 



적뢰는 기절하여 널브러진 설리의 등 위에 올라탄 채 계속 공격을 가했다.



 



푹, 푹, 츄하악~!



 



적뢰의 자지가 기절한 설리의 보지를 드나들며 물기젖는 야릇한 소리를 일으켰다.



그리고 적뢰가 등 뒤로부터 세차게 드나들 때마다 기절한 설리의 사지가 연신 부들부들 경련을 일으켰다.



 



“헉헉... 으음!”



 



그 후로도 한동안 적뢰는 엎드린 채 기절한 설리를 뒤에서 공격하였으나 좀처럼 절정에 도달할 수가 없었다.



기절한 설리의 보지는 그녀가 깨어있을 때만큼 적뢰의 자지를 물어주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때였다.



돌연 침실의 문이 열리며 한 명의 여인이 들어왔다.



적뢰와 설리의 침실로 들어온 여인은 바로 대려군이였다.



적뢰와 심령상 연결된 대려군은 적뢰가 불만족스러운 감정을 느끼자.



바로 침실로 들어와 옷을 벗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방안은 새로운 쾌락의 울음소리와 열기가 퍼져 나갔다.



 



 



한편, 그 시각.



남궁세가의 가주인 검군 남궁혁은 섬뢰마검에 대한 일을 소희의 호위들에게 직접 듣고 있었다.



남궁세가의 대소사를 관리하는 가주실에 장로들을 비롯해서 각 단을 책임지는 이들이 모두 모여 있었다.



 



“오늘 있었던 납치미수사건을 어떻게 생각하오?”



“호위들이 비록 창궁검대 출신으로 절정에 근접하지만, 아직 섬뢰마검을 이길 실력은 되는지 의문입니다.”



“그러나 상황이 사실이니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남궁혁도 그 점이 이상했다. 과거 자신의 부친인 검왕 남궁중이 섬뢰마검의 팔을 자르기는 했지만 그의 실력은 상당했다.



현재 초절정인 자신 역시 그를 상대하기에 꺼리는데 일류인 호위들이 한 수에 죽일 정도는 아니었다.



더군다나 10년간 철치부심하며 나온 섬뢰마검이 아무런 대비도 없이 나타나서 어처구니 없는 죽음을 당했다는 사실 자체가 이해하기 어려웠다.



 



“거기다가 태상가주님의 생신 때에 금분세수를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 소문 때문에 태상가주님에게 원한이 있는 자들이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소문의 배후를 추적하고, 앞으로 이런 일을 대비해 경호를 더 한 층 강화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럴지도 모르지만 헛소문 때문에 개인적으로 원한이 있는 자들이 아버님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움직인 일이지도 모르오.”



 



남궁혁은 막내딸 남궁소희가 무사한 것에 안심하기는 했지만 만약 일이 틀어져 소희가 납치되었다는 엄청나게 분노했을 것이다.



 



“당시 소희와 같이 있었던 젊은 놈에 대해 조사해 봤소?”



 



남궁혁은 적뢰에 대해 다소 감정이 섞인 표현을 사용하였다.



평소 낯가림이 심한 딸아이가 처음 본 놈에게 그토록 살갑게 대했다는 얘기를 듣고 아비로서 질투가 한몫 한 것이다.



 



 



이름 : 적뢰



나이 : 이십대 초반 추정함.



무공 내력 : 무림 십대도법인 파천구식을 연마함.



절정에서 초절정 사이로 추정.



특징 : 얼마전에 있었던 석가혈란에서 나타나 활약을 하여 파천도룡이라는 명호를 얻은.



같이 등장한 금강무후 ‘려’라는 여성과 천검문의 폭렬검후 설리와 같이 다니는 것



을 보아 천검문과 연관이 있을 것 같음.



현재 석가장에서 선물로 받은 장원의 내부 공사 때문에, 안휘에 와 있음.



석가장에 나타나기 전의 정보는 찾을 수가 없음.



 



 



한 장으로 요약된 내용을 남궁혁은 유심히 보았다.



납치미수 사건이 일어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적뢰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보아 남궁세가의 정보력은 상당한 수준인 듯했다.



 



“파천도룡 적뢰라.....”



 



특이한 놈인 것은 분명했다.



나이가 어린 엄청난 실력의 고수가 아무 배경도 없이 하루아침에 나타났으니 말이다.



 



“놈에 대해 더 자세히 조사해 보아라. 어쩌면 현재 떠들고 있는 소문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알겠습니다.”



 



남궁세가의 정보를 담당하는 책임자에게 명을 내렸다.



남궁혁은 장로들과 여러 사람들에게 조심하라는 경고를 잊지 않았다.



 



“불미스러운 일이 또 발생할지 모르니 항상 경계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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