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 銀竜の黎明 女剣士&女戦隊長、完堕る 02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번] 銀竜の黎明 女剣士&女戦隊長、完堕る 02

페이지 정보

조회 2,997 회 작성일 24-01-24 09:49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5



 



 



야심한 무경단 본부. 과학자 라딤의 오른팔 랜 커크가 죄수복을 입고 침대 위에 누워있는 곳은 전투대장 라이아 프로이드의 방에서 100m도 떨어지지 않은 좁고 어두운 독방이었다.



 



(자…… 슬슬 시작해볼까…)



 



가느다란 눈을 뜬 랜 커크는 씨익 웃으며 벌떡 몸을 일으켰다. 파티장에 들이닥친 무경단에 체포되어 여기에 수감된지 다섯시간 정도 지났다. 이제 라딤님께서 세운 계획을 실행에 옮길 때다. 그는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한 손으로 복부를 압박하더니 손에 뭔가를 토해냈다.



 



"커억……"



 



끈적끈적한 위액에 젖은 그것은 달걀 크기의 소울피스. 방금 뮤토가 시아에 보여줬던 것과 같은 형태였다. 체포되기 전 그는 미리 그것을 삼켰다. 모든 것은 이 소울피스를 건물 내부로 갖고 들어오기 위한 작전이었던 것이다.



 



(제대로 작동해야 할텐데……)



 



가슴 속으로 중얼거리며 손 안에 꽉 움켜쥐고 강하게 사념파를 보냈다.



 



 



 



라이아는 침대에서 나신을 가까스로 일으켰다. 절정의 여운에 아직 몸이 떨리기는 하지만, 어쨌거나 발작은 가라앉은 것 같았다.



 



(뮤토선생님에게…… 약을 받아와야지……)



 



새 팬티를 꺼내입고 일어서려고 하는데,



 



『돌아와라』



 



머릿 속에서 소리가 울렸다.



 



(엣!?)



 



라이아는 순간 꼼짝 할 수 없었다. 처음엔 플래시백의 후유증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라』



 



다시 목소리가 분명하게 들리자 심장이 크게 두근거렸다.



 



(이, 이건……설마……)



 



라이아의 눈동자가 공포에 얼어붙었다.



 



『자, 돌아와라. 너의 진짜 모습으로』



 



"싫어…… 아, 안 돼!!"



 



무서운 목소리를 듣지 않으려는듯 미친듯이 머리를 흔들었다.



 



(이런…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그건 확실히 파괴했을텐데……)



 



현실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았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악몽같은 현실이었다.



 



"아아앗… 아아, 아아앗..."



 



두근, 두근, 두근, 두근——



 



심장이 격하게 뛰었다. 온몸이 오싹해지고 피부위로 땀이 폭포처럼 흘렀다.



 



"아니! 안 돼!"



 



『돌아와라. 영혼을 사로잡힌 불쌍한 노예의 모습으로』



 



"우아아앗!"



 



절망의 절규였다. 라이아의 새하얀 젖가슴 위에 노예의 문양——장미가 떠올랐다.



 



 



 



"어머? 라이아님"



 



"어쩐 일이세요, 이런 시간에?"



 



두 단원들은 카드의 패를 쥔 채 깜짝 놀란 얼굴로 물었다. 감옥 입구 초소에서 야간근무의 무료함을 포커로 달래는 중에 전투대장 라이아가 나타난 것이다.



 



"열쇠를 줘… 오늘 수감시킨 랜 커크라는 남자가 갇혀있는 방의 열쇠를……"



 



그렇게 말하며 손을 내민 라이아에게,



 



"네? 그 남자의 심문은 내일하기로 하지 않았습니까?"



 



"맞아요, 라이아님. 굉장히 피곤해보이시는데…… 오늘밤은 푹 쉬세요"



 



두 사람은 걱정스럽게 말했다. 실제로 라이아의 모습은 예사롭지 않았다. 땀에 젖은 머리는 흐트러져있고 복장도 단정하지 않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눈이 이상했다. 언제나 날카롭게 빛나던 눈에 뭔가 씌인듯, 열에 들뜬듯 했다. 하지만, 



 



"심문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이 있어서 그러니 열쇠를 줘"



 



괜찮으니까 빨리 달라고 강한 어조로 말하면 어쩔 수 없다.



 



"네… 여기있습니다. D지역 6번이라 안에서 두번째입니다"



 



"내가 돌아올 때까지 감옥에는 아무도 오지 못하게 해. 절대로 말이야. 알았지!?"



 



단원들이 건넨 열쇠를 받은 라이아는 다시 한번 강한 어조로 명령하고는 튼튼한 이중 철문의 독방으로 향했다.



 



"꽤 늦었네, 흐흐흐"



 



열쇠로 독방 문을 열고 들어온 라이아를 본 랜 커크의 가느다란 눈이 반짝 빛났다. 앉아있던 침대에서 천천히 일어나더니,



 



"우선 그것을 보여봐라"



 



라고 명령했다.



 



"네……"



 



몽롱한 눈 그대로 라이아는 단복 상의의 단추를 풀고 안에 아무것도 안입은 상반신을 드러냈다. 새하얗고 풍만한 가슴——검사치고는 너무 크지않나 생각되는 불륨감을 가진 젖가슴 위엔 의지를 잃었다는 증거인 로즈 사인——장미의 문양이 뚜렷했다.



 



"크크크…… 좋아"



 



랜 커크는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가 가진 소울피스는 복제품이었다. 오리지날이 아닌 만큼 약간 불안했지만 다행히도 아무 문제없이 작동하는 것 같았다. 그나저나 여자의 모습이 이상했다. 새하얀 피부가 촉촉하게 땀에 젖어있고 묘한 향기가 느껴졌다. 소체가 된 여자는 예외없이 성욕이 몇십배나 커지지만 그것만이 이유는 아닌듯 했다.



 



"어이… 너, 여기 오기 전에 뭘 하고 있었나?"



 



"제 방에서 자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허헛, 그랬나… 방해해서 미안하군"



 



랜 커크는 히죽 웃었다. 우는 아이도 그치게 만든다는 무경단의 전투대장이 자위를 하고 있었다니, 아무리 강한 척해도 역시 여자는 여자라고 생각했다.



 



"뭘로 했나? 딜도?"



 



"아닙니다... 검으로……"



 



부끄러운지 몽롱한 눈으로 대답한 전투대장의 뺨이 발갛게 달아올랐다. 정신을 지배당한 그녀에게 부끄러움이란 없다. 그러니까 자위를 하고 있었다고 아무렇지않게 고백한 것이다. 그래도 드물게 이런 부끄러움 비슷한 반응을 보이는 소체가 있고 그건 일종의 반사작용 같은 것이라고 라딤이 말했었다.



 



"흐흐흐, 얼굴이 붉은데, 라이아. 그 모습을 보아하니 한창 하던 중이었나보지?"



 



놀리듯이 말하며 라이아의 젖가슴을 꾸욱 움켜잡았다.



 



"아……"



 



어깨를 움찔한 라이아의 육체가 바르르 떨기 시작했다.



 



"아, 아닙니다…… 몇 번 절정에 올라 어느정도 진정되었습니다…"



 



소체가 된 여자는 감도가 엄청나게 높아진다. 거칠게 마구 주물러지는 라이아의 유방은 삽시간에 팽팽하게 부풀어오르고, 정상의 젖꼭지도 단단하게 오똑 곤두섰다.



 



"뮤토선생님에게…… 발정을 억제하는 약을… 바, 받으려고… 아앗… 하아앙…"



 



원통형으로 발기한 연분홍색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집어올리자 달콤한 신음소리를 흘린 라이아는 숨이 거칠어지며 자지러졌다.



 



"그러고 보니 너는 소체로 어느 귀족에게 몇개월간 길러졌었구나. 그 때의 후유증이 아직 남아 있다는건가"



 



"하아앗, 으으응……"



 



오똑 솟은 유두를 내밀듯 가슴을 내민 라이아는 바들바들 떨었다. 욕정의 수위가 순식간에 높아져 넘친듯 했다. 단복 바지 속에서는 방금 갈아입은 하얀 팬티가 벌싸 항문 근처까지 축축하게 젖있다. 흥분속에 겨우 서있는 것이 고작이었다.



 



"원하나? 내 페니스를?"



 



귓전에 속삭이자,



 



"……아, 예…… 원합니다"



 



달뜬 숨을 내쉬며 순순히 대답했다. 촉촉히 젖은 입술을 벌려 핑크색 혀를 내보이고 하아 하아 뜨거운 숨을 헐떡거리며 애원하듯 몸을 비비꼬았다. 범죄자에게 가슴을 내맡기고 맘대로 주무르도록 허락한 모습은 바로 육인형(肉人形). 무시무시한 용맹을 떨치는 일기당천의 전투대장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여성스런 모습이었다.



 



"크크크, 정말 내 뜻대로 움직이는지 확인해볼까?"



 



아래를 벗으라는 명령에 라이아는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끌어내려 재빨리 벗어버렸다. 무릎을 꿇으라고 명령하자 상의 단추를 모두 풀어헤친 가슴을 내보인채 벌거벗은 하반신으로 무릎꿇은 라이아가 랜 커크의 바지를 잡고 끌어내리자 우뚝 솟은 페니스가 그녀의 눈 앞에 나타났다. 발목까지 내려온 바지에서 발을 빼내고는 곧바로 혀를 이용하는 봉사를 시작했다. 양손으로 자지를 잡고 사랑스러운듯 쓰다듬고는 귀두 아래의 골을 따라 혀를 움직이고, 기둥을 따라 핥아오르내렸다. 하아 하아 달뜬 숨을 내쉬며, 혀 끝으로 자극하는 라이아의 손에 잡힌 자지는 그녀의 침으로 번들거렸다. 



 



과연 사육되었던 소체였다. 아주 엄하게 조교되었는지 펠라티오의 순서를 제대로 알고, 어떻게 하면 남자가 기뻐하는지 확실히 아는 모습이었다. 살짝 미간을 찡그린채 열심히 봉사하는 그녀의 눈과 입술, 긴 목덜미와 쇄골라인, 그리고 언뜻언뜻 보이는 풍만한 가슴을 내려다보며,



 



"큭큭큭, 상당히 기분좋군. 은룡사단의 본부 감옥안에서 그 전투대장에게 봉사받는다는건 말이야"



 



비아냥거리는 말도 들리지않는듯 라이아는 머리를 흔들면서 무아지경에 빠져 구강봉사를 계속 했다. 우뚝 솟은 페니스를 혀로 핥으며 침을 잔뜩 묻히고 이번엔 입술로 덮어씌우듯 입 안 깊숙이 물고는 머리를 앞뒤로 흔들며 목구멍 깊숙이 받아들였다가 빼내기를 반복했다.



 



후릅, 후르릅——후릅, 후르릅——



 



음탕한 소리를 내면서 라이아는 정성을 다해 빨아댔다. 그러면서도 눈을 치켜떠 랜 커크와 눈을 맞추는 모습은 아주 익숙해보였다. 단장 세레스 뿐 아니라 단원들 중에 도대체 누가 알고 있을까? 무경단에서 검의 달인인 라이아 프로이드가 동시에 펠라치오에도 달인이라는 것을.



 



"어때? 맛있나, 라이아?"



 



부드러운 머리결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자,



 



"우웁, 후우웁……"



 



뺨이 깊이 파일정도로 열심히 빨아대면서 라이아는 부지런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붉게 상기된 표정으로 홀린 것처럼 멈추지않고 빨아대는 여검사. 말 할 수 없이 자극적인 광경이었다.



 



(흥, 아무라 은룡사단의 전투대장이라해도 어쩔 수 없는 여자군. 이건 암퇘지나 마찬가지잖아)



 



코웃음을 친 랜 커크는 침대에 누워 꺼떡거리는 자지를 손으로 가리켰다.



 



"좋아, 넣어도 된다"



 



너무 초조하게 놔두면 발정난 소체는 미쳐버려 쓸모없게 되버린다. 오랫동안 갖고 즐기려면 적당한 때에 암컷의 기쁨을 줄 필요가 있다.



 



"가, 감사합니다…"



 



달아오른 목소리는 더는 참을 수 없다는 증거다. 단복 상의를 그대로 입은채 하반신만 벌거벗은 라이아는 자석에 끌려가듯 서슴없이 랜 커크의 허리에 올라타더니 손을 내려 불끈 솟아있는 굵은 페니스를 잡고 흥건하게 질척거리는 자신의 보지균열에 귀두를 맞췄다. 그리고 그대로 엉덩이를 서서히 내리며 보지 속으로 받아들였다.



 



"우아아앗…… 하으으윽!"



 



랜 커크의 자지가 완전히 보지속으로 사라지자 라이아는 등뼈가 부러지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기승위의 상체를 크게 뒤로 젖히며 희열의 신음을 토해냈다. 기다렸다는듯이 달라붙는 부드럽고 탄탄한 점막을 끌어당기면서 들이닥친 장대한 자지가 보지 안을 가득 채웠다. 굵고 단단하고 화상을 입힐듯 뜨거운 자지. 검의 손잡이 따위와는 비교도 안 되는 우람함. 반년동안 나는 얼마나 이것을 기다렸던가……



 



"아앗, 허리를… 허리를 움직이겠습니다……"



 



랜 커크의 생각대로 라이아는 허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앗, 아앗…… 하으으윽… 하으응… 흐응…"



 



음란한 점막의 소리를 내면서 철벅철벅 엉덩이로 내리쳤다. 



 



"아, 아앗… 좋아요… 아아, 좋아요…… 하앗!"



 



굵은 자지가 질벽을 문지르고 큼지막한 귀두가 자궁입구를 밀어올렸다. 여자에게 이보다 더 큰 희열은 없다. 땀에 젖은 라이아의 뺨이 금세 환희의 장밋빛으로 물들었다.



 



"하아… 하아… 아앗, 너무… 너무 좋아요! 하아아앙…"



 



절규를 터트린 라이아는 두손으로 자신의 풍만한 유방을 움켜쥐고 주무르면서 근사하게 발달된 엉덩이를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소체로서 조종되는 그녀에겐 남자를 기쁘게 하는 것, 그리고 자신도 성의 쾌락에 도취되는 것 밖에 없다.



 



(이제 적당한 때인가, 후후후)



 



라이아가 육체의 쾌락을 탐닉하느라 정신없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동안 랜 커크는 히죽히죽 웃으며 소울피스를 움켜쥐고 사념파를 보냈다.



 



(깨어나라, 라이아!)



 



"하아앗! 아아, 이제…… 갈 것 같아요! 아아앙… 너무 좋아요! 아흑, 아아아앙!"



 



남자 위에 올라타 춤추듯이 허리를 흔들며 이제 막 절정에 오르려고 미친듯이 애쓰는 라이아의 가슴에서 로즈 사인의 선명한 색이 스윽 사라졌다.



 



 



6



 



 



두근!



 



심장을 손으로 쥔 것 같은 강한 충격을 느끼며 라이아 프로이드는 확 눈을 떴다.



 



(이, 이것은!?......)



 



순간 무슨 일인지 알아챌 수 없었다.



 



"흐흐흐, 오랜만에 남자를 받아들인 기분이 어때?"



 



"우와아앗!?"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벌거벗은채 남자의——그것도 감옥에 수감된 범죄자의 허리에 올라타 있는 것이다. 그 남자의 자지를 뿌리까지 깊숙이 자신의 보지 속으로 집어삼켰다가 빼내고 다시 힘차게 보지속살을 가르며 들어오도록, 자신의 엉덩이를 위아래로 격렬하게 흔들고 있는 것이다.



 



"큭큭큭, 정신지배를 풀었다. 너가 어떤 표정이 될 지 보고 싶어서 말이야"



 



경악하는 그녀를 남자는 가느다란 눈으로 심술궂게 바라보며,



 



"지금 너에겐——"



 



손 안의 소울피스를 보이며 말했다.



 



"이 녀석에게 주입해 둔 명령밖에 할 수 없지만 말이야"



 



주입해 둔 명령이란 제대로 말도 못하는 채로 절정에 오를 때까지 쉬지말고 엉덩이를 흔들라는 것이었다.



 



(아아앗!)



 



남자의 말을 기다릴 것도 없이 소울피스를 본 순간, 라이아는 사태가——악몽이라 할 수 있는 최악의 사태가 납득되었다. 동시에 자아를 상실했던 때의 기억이, 각성한 뇌내에서 단숨에 눈사태처럼 일어났다.



 



(크으으윽…)



 



"어때, 라이아 프로이드? 자아가 없을 때 했던 일도 다 기억났겠지?"



 



좀 전까지 바닥에 무릎꿇고 남자의 페니스를 입 안 가득 물고 있었다. 지기 싫어하고 자존심 강한 라이아에게는 극도의 굴욕이었다. 무엇보다 분하고 부끄러운 것은 자기 방에서 칼을 이용하여 자위에 빠진 것을 알아버린 것이다. 순간 머리 속이 새하얗게 탈색되며 창피함과 수치심이 그녀의 전신을 휘감았다. 너무 부끄러운 나머지 파괴되었을 자신의 소울피스를 어떻게 남자가 갖고 있을까하는 의문조차 떠올리지 못했다.



 



(이, 이, 이 놈…… 자, 잠깐…… 아앗! 후아아아……)



 



음탕하게 허리를 이리저리 꿈틀거리면서 라이아는 매서운 시선으로 랜 커크의 얼굴을 노려봤다. 비겁하고 야비한 이 범죄자를 때려눕혀서——마음으로는 그렇게 생각해도 조종당하는 몸은 말을 듣지 않았다. 그러기는커녕 창녀처럼 엉덩이를 흔들고 가슴을 출렁거리며 쾌감을 탐하고 있다.



 



"꽤 흥분되지않나? 감옥 안에서 죄수와 하는 섹스라니… 안 그래? 은룡사단의 여검사님"



 



(무, 무슨 짓을 하려는거지? 하으으윽!)



 



육체와 정신의 갈등속에 라이아는 어금니를 악물었다. 소울피스로 나를 조종하기 위해 그는 일부러 체포됐다. 목적이… 목적이 도대체 뭐란 말인가?



 



"흐흐흐, 좋다, 라이아. 그 얼굴이야. 그 분해하는 얼굴이 보고 싶어서 정신지배를 풀었다고"



 



부지런히 오르내리는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은 랜 커크는 짜릿한 흥분으로 몸서리쳤다. 무경단 본부의 감옥에서 무시무시한 라이아라고 불리는 여자대장과의 섹스, 그것도 그녀가 위에 올라타 엉덩이를 신나게 흔들고 있다. 이런 스릴있는 상황은 그리 쉽게 맛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랜만이니까 가는 순간까지 계속 그 얼굴을 하고 있어라. 뭐, 너라면 명령 안해도 되겠지. 어쨌거나 영광스러운 은룡사단의 여검사니까"



 



그렇게 놀려대면서,



 



(라이아, 좀 더! 더 열심히 엉덩이를 흔들어라)



 



라고 사념파를 보냈다.



 



"아흐흑!"



 



분통 터지지만 라이아는 그 사념파에 거역 할 수 없었다. 땀에 흠뻑 젖은 젖가슴을 묵직하게 마구 출렁거리면서 스스로도 놀랄만큼 대담하게 엉덩이를 움직였다.



 



(아앗! 흐으응… 하아, 좋아…… 아앗, 아으응…… 아, 안 돼… 이러면…)



 



굵고 단단한 자지. 무서울 정도로 큰 귀두. 허리를 낮추면 가장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고, 허리를 들어올리면 질벽을 문질러온다. 그때마다 강렬한 희열이 울컥 솟구치고, 라이아의 몸은 활처럼 뒤로 휘었다. 거품처럼 넘쳐나온 애액이 랜 커크의 자지를 타고 흘러내렸다.



 



(아으으응…… 하아… 이러면, 안 되는데… 아앙… 너무 좋아……)



 



퍽! 퍽! 퍽 퍽!



 



파워풀하고 리드미컬한 움직임. 점점 커지는 음탕한 애액의 소리는 바로 쾌락의 파도에 휩쓸린 라이아의 느낌 그대로였다. 보지 속에서 자지가 점점 커지는 것 같은건 그만큼 라이아 자신이 강하게 조여대기 때문이었다.



 



"흐흐흐, 과연 무경단의 대장이야. 평소 단련하는만큼 보지의 조임이 최고다. 엉덩이 흔드는 것도 장난이 아니고"



 



감탄을 금할 수 없는 매력적인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중얼거렸다. 분명히 법정대신 레이돌도 그랬다. 소체가 된 여자를 품으면 다시는 보통 여자로 만족할 수 없게 된다고. 그 중에서도 이 여검사의 보지는 일품이었다. 미끈미끈한 질벽은 별도의 생명체인양 꿈틀거리며 부드럽게 휘감겨와서는 빡빡함을 느낄 정도로 강하게 조여줬다. 질척질척하게 배어나오는 애액도 풍부했다.



 



(이번에는 허리를 돌려봐라. 마음껏, 섹시하게)



 



소울피스를 쥐고 명하자 위아래로 오르내리던 라이아의 엉덩이가 이번에는 원을 그리듯 선회하기 시작했다. 엉덩이를 남자의 허벅지와 아랫배에 바짝 밀착시킨뒤 허리를 그라인드시킨다. 악을 응징하는 정의의 여검사답지않은, 참으로 외설적인 허리움직임이었다.



 



"어이, 어이, 너무 요란스럽게 허리를 돌려대는거 아냐? 어지간히 욕구불만이었나보네"



 



자기가 조종하는 것이면서도 랜 커크는 딴청을 피우며 조롱했다.



 



(으으으, 이런… 이런… 천박한 짓을……)



 



부끄러운 목소리만은 절대 내지 않으려고 이를 앙다문 라이아의 입에서 빠드득 하는 소리가 울렸다. 그러나 아무리 분하고 열받아도 그녀는 살아있는 여자. 울컥울컥 솟구치는 육체의 희열을 이길 수 없었다.



 



(아아앗, 이러면 안되는데…… 몸이 말을 안 들어……)



 



굽이치듯 격렬하게 움직이는 허리에 경련이 일기 시작했다. 관능곡선이 급상승하면서 손 끝, 발 끝까지 쾌감에 찌릿찌릿해졌다.



 



(아앗, 기분이… 기분이 너무 좋아…… 아흐흑!)



 



헛된 노력이란걸 알면서도 어떻게든 참아보려고 노력하는 라이아. 그러나 폭주하는 여체는 멈춰지지 않았다. 미친듯한 허리 그라인드를 멈출 수 있는 것은 랜 커크의 새로운 명령뿐인 것이다.



 



(아, 안 돼…… 이젠, 못 참겠어… 아앗, 가, 가버려! 후아아앗! 가, 가버려!)



 



이제 막 절정에 올라 머릿속이 하얗게 되려 할 때,



 



"멈춰라"



 



랜 커크가 날카로운 목소리로 명령했다.



 



(뭐…!?)



 



라이아는 당황했다. 그야말로 미친듯이 움직이던 엉덩이가 마치 스위치가 꺼진 것처럼 갑자기 뚝 멈추고 말았다. 동시에 전신의 피부에서 뜨거운 땀이 배어나왔다.



 



(이, 이건……)



 



라이아는 눈앞이 캄캄해졌다. 그만 하게 되길 간절히 원하고 있었지만 정작 멈춰버리자 아쉽고 분해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학질에 걸린 듯 부르르 몸이 떨리는 것은 절정을 바로 앞에 두고 강제정지당한 여체가 무자비한 중단명령에 반란을 일으키는 것처럼 보였다.



 



(하앗… 안 돼…… 조금만 더… 아아……)



 



그만 두지 말라고, 멈추지 말라고 마음 속에서 여자의 본성이 울부짖었지만 외면하려는듯 라이아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무시무시한 전투대장의 붉어진 뺨을 타고 한줄기 눈물이 흘러내렸다.



 



"한마디만 하면 돼"



 



간절히 갖고 싶어하는듯한 속살의 꿈틀거림을 즐기면서 랜 커크는 느긋하게 말했다.



 



"내 질문에 솔직히 말이야. 어때? 계속 했으면 좋겠나?"



 



"아아…… 하아아……"



 



듣고 싶지않은——그러면서도 듣고 싶었던 질문에, 헐떡이며 들썩이던 라이아의 어깨가 놀란듯 움찔 떨었다.



 



"분명하게 대답해라. 너의 진심을"



 



소울피스를 꽉 쥐고, 랜 커크는 재차 요구했다.



 



"어떤가? 계속 허리를 흔들고 싶은가? 아니면 나하고는 그만하고 방으로 돌아가 혼자 자위를 계속하겠나?"



 



"아아아……"



 



자존심과 욕정 사이에서 라이아는 더는 못 참고 울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이대로 라이아를 가게…… 해주세요……"



 



허리에서 허벅지까지 바들바들 경련이 일어나며 육욕이 활활 타올랐다. 절대로 알게 하고 싶지 않은 본심도 소울피스의 힘으로 그냥 까발려진다. 무경단원으로서의 자부심은 물론 여성으로서의 품위까지 갈기갈기 찢어져버렸다.



 



"그래? 그러니까 무경단의 전투대장 라이아 프로이드는 수감된 범죄자의 허리 위에서 음탕하게 엉덩이를 흔들고 싶다 이거구나"



 



복창하라고 랜 커크는 마음 속으로 명령했다. 소울피스의 주인은 말하지 않고 생각만으로 소체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



 



"무, 무경단의 전투대장… 라, 라이아 프로이드는…… 수감된 범죄자의 허리 위에서… 으, 음탕하게 엉덩이를… 흔들고 싶습니다…"



 



부르르 몸을 떨고 감정에 북받쳐 격하게 흐느끼며 가까스로 말을 마치자마자,



 



"가게 해주세요! 제발 가게 해주세요!"



 



자포자기한 심정이 된 라이아는 소리지르며 미친 여자처럼 머리를 흔들었다.



 



가게 해주세요!



 



이제 그 말 밖에 할 수 없었다. 자궁이 욱신욱신 쑤시고 흐물흐물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 이대로 계속 방치되면 마음이 무너질 것 같았다.



 



"좋아, 허락한다. 마음껏 흔들면서 범죄자의 자지로 가버려라!"



 



겨우 랜 커크의 허락이 떨어지자 라이아의 얼굴이 활짝 펴졌다.



 



"아앗, 좋아…… 아흑! 흐으응……"



 



멈췄던 허리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아앙… 후아아앗, 너무 좋아…… 아으으윽!)



 



몸 속 깊은 곳의 달아오른 부분을 스스로의 움직임으로 짓이기듯 꾹꾹 눌러대며 라이아는 자신을 꽉 채운 남성의 강인함을 만끽하고, 촉촉하게 땀에 젖은 젖가슴을 자기 손으로 마구 주무르며 희열의 눈물을 글썽거리는 미모를 뒤로 젖혔다.



 



"아아앗… 아으으응…… 하아, 하아앙…… 으으응…"



 



허리의 움직임이 점점 더 빠르고 격렬해졌다. 위아래로, 그리고 전후좌우로——외설적인 엉덩이의 움직임은 백퍼센트 강제된 것인지 아니면 그녀 자신의 의지에 의한 것인지, 이제 라이아 본인도 알 수 없게 되었다.



 



"하윽, 하윽, 하으으응…… 하아… 하아… 아으윽...... 하아아앙!"



 



터져나오는 교성은 마치 자궁이 수축하는 소리같았지만 엄청난 쾌감의 소용돌이에 휘말렸으면서도 전투대장 라이아 프로이드의 저항의지는 완전히 사라진게 아니었다. 아앙 아앙 달뜬 신음소리를 크게 내고 허리를 정신없이 꿈틀거리면서도,



 



(주, 죽여버리겠어…)



 



쾌감에 저릿저릿해진 머리로 라이아는 다짐했다.



 



(네놈은… 꼭, 내 손으로…… 죽여… 버리… 겠… 어……)



 



마치 그 순간을 기다린 듯,



 



"받아라!"



 



쐐기를 박듯이 랜 커크가 허리를 위로 내지르며 참았던 정욕을 라이아의 몸 안에서 터트렸다.



 



"우와아아아아아앗!!"



 



뜨거운 체액을 자궁으로 받아들인 라이아는 단번에 절정에 올랐다. 대량의 정액이 가장 깊은 곳에 주입되자 보지에서 분수같은 물줄기가 솟구쳤다. 동시에 마구 주물러대던 젖가슴 끝에서 하얀 모유가 분출되었다. 완전굴복의 엑스터시가 가득 떠오른 얼굴과 바들바들 경련하는 육체 모두 조교된 소체답게 장렬했다.



 



"과연… 질내사정과 동시에 가버리도록 조련된건가……"



 



가까스로 경련이 가라앉은 후에도 라이아는 무방비하게 팔다리를 펼친 나신을 드러낸 채 하아하아 가쁜 숨을 내쉬었다. 무참한 그 모습을 내려다보며 랜 커크는 감탄한 것처럼 중얼거렸다.



 



"게다가 모유까지 나올 줄은 생각도 못했다. 이건 전주인의 취미인가?" 



 



확실히 재미있는 취향이었다. 마음에 드는 소체를 손에 넣은 소유자는 조교를 통해 자신이 취향에 딱 맞는 성노예로 만들 수 있다. 그래서 큰돈을 들여서라도 입수하려는 부자들이 끊이지않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소체였던 여자가 무경단에서 전투대장을 맡고있다는건 놀라웠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라딤이 본래는 소체 한사람 당 하나씩밖에 만들 수 없는 마도기 소울피스를 상당한 고생 끝에 복제에 성공해서 이번 작전이 개시된 것이다. 무경단 건물 주변에는 반장수종족 여과학자인 뮤토에 의해 사념파를 가로막는 결계가 쳐져있다. 미끼로 이용된 법정대신 레이돌에겐 미안하지만 라이아를 조종하기위해선 누군가가 일부러 잡혀 내부로 들어와야 했다.



 



(조금 장난이 지나쳤군)



 



작전수행 중의 한 여흥으로 생각했는데 라이아의 멋진 육체에 빠져 질내사정까지 하고 말았다.



 



(서둘러야겠군…)



 



랜 커크가 손 안의 작은 조각——소울피스를 꽉 쥐자 흐트러져있는 라이아의 몸이 살짝 흔들리더니 왼쪽 쇄골 조금 아래, 땀에 젖은 유방의 윗부분에 사라졌던 장미의 문양이 다시 떠올랐다. 정신지배를 통해 벌떡 상체를 일으킨 라이아에게 옷을 제대로 입으라고 랜 커크는 명령했다.



 



"자, 이제 너희들이 존경하는 리더, 세레스 메타리아스의 침실로 안내해라"



 



하지만 그의 기대는 빗나갔다.



 



"세레스님은 지금 여기 안 계십니다"



 



라이아의 대답에 랜 커크의 얼굴색이 변했다.



 



"뭐!? 세레스가 지금 여기에 없다고? 어떻게 된거냐!?"



 



"단장님은 로제님의 초대를 받아 성으로 가셨습니다. 내일 오전 중에 돌아올거라 말씀하셨습니다."



 



절정의 여운으로 눈가를 붉게 물들인 채 라이아는 담담하게 대답했다. 어찌 보면 보통 모습이지만 자세히 관찰하면 눈에 초점이 맞지않아 본인의 의지가 안 보였다.



 



(빌어먹을! 계획대로 일이 잘 풀리나 했더니 마지막에 이렇게 되나……)



 



랜 커크는 분한듯이 혀를 찼다. 세레스가 없다는건 말도 안 된다. 그렇다고 날이 밝은 후에도 있으면 탈출조차 어려울 수 있다.



 



"어쩔 수 없지. 너무 시간끌면 탈출하는 것조차 어려워질지 모르니……"



 



잠시 생각하다가 그는 말했다.



 



"예정변경이다. 너희들이 입는 그 강화피막이 있는 곳으로 안내해라" 



 



"네"



 



초소에서는 수갑도 채우지않은 수감자를 데리고 나온 대장에게 의문을 제기했지만,



 



"중요한 조사가 있으니 너희들은 관여하지마라!"



 



라이아의 단호한 말에 입을 다물었다.



 



 



 



강화피막 착탈실에 도착해 옷을 벗은 라이아는 생성물로 된 검은 인형이 있는 장치에 등을 대고 레버를 당겼다.



 



"흐음……"



 



랜 커크는 흥미로운듯 눈을 크게 떴다.



 



"과연… 거의 라딤님의 예상대로야… 하지만 실제로 눈 앞에서 보는 것도 재미있군"



 



액상화한 생성물이 소리없이 라이아의 하얀 피부위에 퍼지더니 1분도 걸리지 않아 얼굴을 제외한 온몸을——말그대로 보지균열과 오똑 솟은 젖꼭지 끝까지 얇은 피막으로 새카맣게 뒤덮었다. 이런 것을 만든 뮤토라는 여과학자는 역시 대단하다고, 과거에 라딤의 스승이었을 만하다고 감탄했다.



 



"좋아, 탈출해야하니까 빨리 그위에 옷을 입어라. 도중에 누군가를 만나더라도 아까처럼 잘 속여야한다"



 



"네"



 



의지를 상실한 라이아는 고분고분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

PS 1. 2015년 12월 12일 フランス書院에서 출판된 소설입니다. 그래서 삽화가 없습니다.

PS 2. 언제나처럼 제멋대로의 의역, 오역, 편역이 난무하니 이해바랍니다.

PS 3. 부족한 부분은 만화를 참고했습니다.

PS 4. 네이버3 밖으로 유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추천69 비추천 64
관련글
  • [일/번] 銀竜の黎明 女剣士&女戦隊長、完堕る 완
  • [일/번] 銀竜の黎明 女剣士&女戦隊長、完堕る 11
  • [일/번] 銀竜の黎明 女剣士&女戦隊長、完堕る 10
  • [일/번] 銀竜の黎明 女剣士&女戦隊長、完堕る 09
  • [일/번] 銀竜の黎明 女剣士&女戦隊長、完堕る 08
  • [일/번] 銀竜の黎明 女剣士&女戦隊長、完堕る 06
  • [일/번] 銀竜の黎明 女剣士&女戦隊長、完堕る 05
  • [일/번] 銀竜の黎明 女剣士&女戦隊長、完堕る 04
  • [일/번] 銀竜の黎明 女剣士&女戦隊長、完堕る 03
  • [열람중] [일/번] 銀竜の黎明 女剣士&女戦隊長、完堕る 02
  • 실시간 핫 잇슈
  • 야성색마 - 2부
  • 굶주린 그녀 - 단편
  • 고모와의 아름다운 기억 5 (퍼온야설)
  • 그와 그녀의 이야기
  • 모녀 강간 - 단편
  • 단둘이 외숙모와
  • 아줌마사장 수발든썰 - 하편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학교선배와의 만남 - 단편
  • 위험한 사랑 - 1부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