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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골뱅이 조교하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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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973 회 작성일 24-01-24 00:4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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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이 조교하기


0.


오늘 밤도 수많은 사람들이 술에 취해 비틀거린다.


술기운에 굴복하곤 도로가 제 집 안방인양 쓰레기장이 침대인양 치마가 올라가는것도 신경 안쓰고 널부러져있는 골뱅이녀가 넘쳐난다. 나는 그들을 보며 생각했다. 저런 여자들이라면 몰래 채가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까? cctv가 아무리 많아도 이런 어두컴컴한 골목까지 다 찍을수는 없으리라. 차를 몰고 가서 바로 태워버리고 도망치면 아무도 알지 못할것이다. 할수 있다. 생각은 확신으로 바뀌었다. 그렇게 나는 결심했다. 골뱅이를 잡으리라. 잡아서 내 충성스런 암캐로 길들이고 말리라!


나는 일단 강원도에 집을 짓기로 했다. 이왕 짓는거 최대한 안전하고 크게 짓기로 했다. 산 중턱에 터를 잡고 공사를 시작했다. 위로는 평범한 2층 양옥집이지만 지하는 광대했다. 완벽하게 냉난방이 되는 두평짜리 노예방이 여섯개. 여긴 잡아온 노예를 가둬두거나 할때 쓸것이다. 중앙에는 20평짜리 노예조교실이 있고 옆의 창고에는 미국에서 수입해온 온갖 성인용품들을 가득 채워놓았다. 각 방마다 바닥에는 배수시설을 완비해서 관장플레이 및 뒷처리를 쉽게 할수 있게 했다. 마지막으로

서재를 지었다. 위의 양옥에서 지하로 들어올때는 반드시 서재를 거치도록 했다. 정해진 책들을 정확한 순서대로 뽑으면 벽이 열리는 고전적인 비밀문도 설치했다.


그렇게 노예조교 준비를 마치고 나는 노예 물색에 들어갔다. cctv가 없는 술집 뒷골목을 찾아내서 꾸준히 관찰했다. 적당한 곳에 방을 빌리곤 망원렌즈로 꾸준히 관찰했다. 꽤나 유명한 대학들이 몰려있는 지역이라 그런지 널부러지는 여대생들이 많았다. 나는 그녀들을 망원렌즈로 일일히 관찰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다.


그 날도 나는 적당히 일을 마치고 골목을 관찰중이었다. 자정이 넘고 사람들이 술에 거나하게 취해서 집에 돌아갈 무렵, 사람들의 무리에서 한 여자가 떨어져나왔다. 그녀는 일행에게 손을 흔들며 골목으로 걸어들어갔다. 아마 집의 방향이 달랐으리라. 그녀는 비틀거리면서 골목을 걸어나갔다. 직선으로 똑바로 걸어나가질 못하고 계속 헛걸음만 반복하고 있었다. 그러던중에 벽에 부딪혔다.


"어...뭐야...영우야아...미안해 누나 술 쪼오끔,쪼오끔 먹었다..? 으응...아니야 누나가.."


벽에 부딪치곤 그 곳이 집인줄 알았는지, 그녀는 전봇대를 부여잡고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나는 카메라를 꺼냈다. 초점을 맞추자 그녀의 모습이 선명하게 들어왔다. 허리까지 늘어뜨린 약간 웨이브진 머릿결이 부드럽게 흘러내리고, 옷은 맵시있게 몸에 달라붙은것이 몸매도 좋아보였다. 이 각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왠지 얼굴도 미인일것같았다.


"우웅...누나 오줌마려... 화장시일...어어? 여긴가? 후,우우..."


그녀가 갑자기 치마를 걷어올리고 팬티를 벗기 시작했다. 이건 대박이다! 나는 바로 녹화기능을 켰다. 그녀는 팬티를 벗곤 화장실에 있는 것처럼 쭈그려앉았다. 운좋게도 그녀가 몸을 틀었다. 내 카메라 앞에 정면으로, 모든걸 드러낸것이다.


뒷모습을 본 기대만큼 그녀는 예뻤다. 시간이 늦은데다가 술기운으로 화장이 흐트러지긴 했지만 그걸 감안하지 않고서도 그녀는 미인이었다. 가로등 불빛만으로도 새하얗게 빛나는 그녀의 피부는 목덜미까지 희디 희어 화장으로 가린게 아니라는걸 말해주었고, 오밀조밀한 얼굴 생김새와 술 덕에 빨갛게 올라있는 홍조는 그녈 더욱 귀엽게 보이게 만들었다. 그리고 기다렸던 순간이 왔다.


그녀의 보지, 정확하게 오줌구멍에서 오줌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했다. 꽤 오래 참았는듯 오줌은 끝없이 쏟아졌다. 배뇨의 쾌감에 그녀가 신음을 흘렸다. 누가 들어도 상관없다는 듯이, 마치 섹스하듯이 교성을 질러댔다. 나는 그 교성까지 확실히 녹음했다. 거리가 있어서 크게 들리지는 않겠지만 상관없었다. 방광을 전부 비웠는지 그녀의 오줌발이 끊겼다. 보지와 보지털이 오줌에 젖어서 흥건해져있었다.


"휴지... 어..? 왜 없지..."


그녀는 주변에서 휴지를 찾는듯한 행동을 했다. 백이라도 있었다면 안에서 여행용 티슈같은걸 꺼내서 닦을수도 있겠다만 그녀의 백은 이미 뒤로 내던저져있었다. 주변을 손으로 헤집다가 마침내 포기했는지 그녀는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오줌방울들을 털어내려고 하는 무의식적인 행동이었지만 정면에서 볼땐 에로함의 극치였다. 여대생이 보지를 까곤 허리를 격렬하게 흔들고 있다니. 허리를 흔들다 지쳤는지 그녀는 팬티를 발목에 걸쳐둔 그 자세 그대로 뒤로 누워버렸다. 보지는 치마가 내려와서 반쯤 가려졌지만 이번엔 셔츠가 풀어져 브래지어를 드러내고 있었다. 약간 뒤척이는 움직임도 이젠 완전히 사라진채 가슴이 규칙적으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반복했다. 완전히 잠에 든듯 하다. 누워있는 상태에서 저정도의 크기면 꽤나 거유일것이다.


그리고 나는 잠에 빠진 그녀를 보며 묘한 흥분상태에 빠져들었다. 그동안 골뱅이가 된 여자들은 숱하게 봐왔지만 지금 뻗어있는 저 여자는 그야말로 최상품이다. 가지고싶다. 손이 긴장으로 떨리기 시작했다. 강원도에 지어놓은 조교용 시설. cctv가 없는 이 골목. 철저하게 준비한 납치경로. 몇년동안 준비를 해왔지만 막상 실행하려하면 조금더 아름다운 여자가 있을거라 생각하며 포기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 저 여자는 그야말로 연예인급이다. 과연 저런 여자를 잡을수 있을까? 다시 올까? 답은 그 누구도 알수 없다. 나는 심호흡을 한번 하고 차고로 뛰어내려갔다.


선팅을 해둔 밴이 거기에 있었다. 나는 재빨리 운전석에 앉았다. 혹시라도 들킬까봐 미리 준비해둔 검은색 추리닝과 발라클라바모자를 뒤집어쓰고 장갑까지 확실히 꼈다. 차를 몰아 골목으로 나갔다. 엔진소리에 그녀가 깰까 무섭기도 했지만 이젠 호랑이 등에 탄 형국이었다. 널부러져있는 그녀의 옆에 차를 세우고 운전석에서 내려왔다. 주위를 재빠르게 살폈다. 불이 켜진 창문은 거의 없고 있다 해도 단단히 닫혀있었다. 밴의 문을 열고 그녀를 밀어넣었다. 준비해둔 수갑으로 그녀의 손목과 발목을 묶고 입에는 테이프를 붙였다. 뒷좌석을 미리 들어내고 끼워넣은 침대위에 그녀를 던져두고 나는 운전석에 올라탔다. 심호흡을 하고 나는 차를 몰았다. 어둠을 헤치고 검은 밴은 달리기 시작했다...


 



2.


마을로부터 30분을 더 달려서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 산 속에 내 저택이 있었다. 저택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깔끔하게 지어진 2층집이다. 생존주의자들을 본받아서 철저히, 안전하게 지었다. 어차피 땅값도 싸니까. 구조를 최대한 단순화하고 기둥도 튼튼하게 세워놔 지진으로도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자체적으로 발전기와 정수기를 갖추고 지하수를 끌어다 쓰니 산속이라고 딱히 불편한점은 없었다. 와이파이도 터지거든.


아무튼 나는 서울에서 다이렉트로 세시간을 달려 이 집에 왔다. 막 해가 뜰 즈음이었다. 나는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그녀를 차에서 끌어냈다. 차는 차고에 넣어놓고 난 그녀를 어께에 들쳐맨채 지하로 내려갔다.


언제든 서울의 세들어 사는 집에서 이 저택으로 올수 있는 이유가 필요했기도 하고, 이 집을 관리하고 익숙해져야 할 필요도 있었기 때문에 난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에 한번은 저택으로 왔다. 가끔씩 3~4일동안 저택에서 묵기도 하고. 집 주인을 보면 늘 귀농과 농촌생활의 이점을 역설했다. 이미 시골에 집을 마련해 뒀으며, 지금은 일 때문에 서울에 있는거라고, 반드시 귀농하겠노라고... 그정도로 말해놨기 때문에 집주인도 내가 며칠동안 셋집을 비우더라도 의심을 하지 않을것이다. 그리고 그 동안 나는 그녀의 몸을 철저히 탐구하겠지.


서재의 비밀문을 열고 긴 계단을 내려가면 아무것도 없는 텅 빈 방이 나온다. 방이라고 했지만 넓이는 엄청나다. 농구코트정도로 넓은 방이다. 벽에는 야릇한 살구색 벽지 위에 온갖 음란한 자세의 그림이 그려져있다. 소설에 필요하다고 거짓말하고 담당자에게 물어물어 찾은 그림들을 직접 그렸다. 공사하는 사람들은 이 지하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지 모르지만, 이런 그림을 그리려고 그림쟁이를 고용하면 아무래도 의심이 갈수밖에 없으니까. 같은 맥락으로 이 지하에 필요한 각종 기물의 배치나 온갖 잡무는 전부 내가 했다.


이 지하의 구조는 대략 이렇다. 계단을 내려오면 나오는 큰 방이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거실이다. 모든 방은 이 거실을 통해있다. 거실의 왼쪽에는 문 세개가 있는데, 각각 조교실1, 조교실2, 그리고 창고다. 창고에는 각종 성인용품이 가득차있다. 오른쪽에는 쪽문 하나만 나있는데, 그 문은 또 다른 복도와 연결되어있다. 복도를 따라 걸어서 20M쯤 지나면 교도소에 있는, 독방에 달려있는 문이 여섯개가 있다. 그 곳은 일단 잡아온 노예를 가둬두는 곳이다. 밑의 배식구를 제외하면 그 안에 있는 사람이 문을 조작할수 있는 방법은 아무것도 없다. 안에선 문이 그저 아무것도 없는 철문으로 보이지만, 사실 이 문은 매직미러다. 안에선 안보이지만 밖에선 적나라하게, 전부 보인다. 유리문이나 마찬가지다. 벽은 푹신푹신한 고무 재질로 만들어놓고, 안에선 손에 잡히는것이나 단단한걸 전부 치워놓아 자살도 할수 없게 했다. 방 안은 카메라 네대를 설치해 어떤 각도에 노예가 있어도 확실히 찍힐수 있게 했다. 변기도 없는 좁은 방이라 대소변을 자체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방법은 없다. 오직 내가 정한 시간에만 오줌을 눌수 있게 한것이다.


그 외에 방이 몇개 더 있으나 그건 차후에 설명하기로 하고, 일단 나는 그녀를 가둬놓았다. 시간이 좀 더 필요했으므로 마취제를 손수건에 묻혀 들이마시게 했다. 이걸로 몇시간은 뻗어있을것이다. 손발에 묶은 수갑을 풀고 입의 테이프도 떼냈다. 패딩과 흰 셔츠, 치마를 전부 벗기고 위는 브래지어, 아래는 스타킹과 팬티까지 전부 벗겨버리니 하얀 나신이 내 눈에 들어왔다.


과연 납치를 실행하게 할정도로 매력적인 몸이었다. 잡티 하나 없는 뽀얀 피부는 물론이고 가슴은 풍만하고 엉덩이는 탄력적이었다. 허리는 쫙 죄어있는게 급격하게 넓어지는 골반과 묘한 부조화를 이루었다. 그게 더욱 음란하게 비친것은 물론이다. 나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그녀를 재빨리 구속했다. 입을 벌려 볼개그를 물렸다. 벌리는 김에 치아도 확인했다. 치열도 고르고 하얀것이 깨끗했다. 펠라치오를 시킬때 기분이 좋을듯 했다. 안에 고무와 천을 덧대어 피부가 상하지 않게 처리한 수갑도 채웠다. 이번엔 특별하게 왼팔목과 왼발목을, 오른팔목과 오른발목을 서로 이었다.


그녀를 방 안에 두고, 옷가지와 그녀의 가방을 들고 나는 일단 독방을 나왔다. 이 곳을 올때, 국도 중간에서 잠깐 차를 세워 가방을 뒤져, 핸드폰은 강에다 던져버렸다. gps 추적을 피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핸드폰을 볼수 있다면 그녀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알수 있겠으나, 추적의 위험이 너무 컸다. 간단한 어플리케이션 하나로 추적당할수 있는게 요즘 핸드폰이다. 조심은 아무리 많이 해도 부족함이 없었다.


나는 미리 준비한 내 방으로 들어갔다. 노예의 탈주를 막기 위해, 계단의 문은 특별히 튼튼하게 지었다. 지문 인식과 카드 인식, 그리고 비밀번호를 통해 세번의 확인을 하지 않으면 절대로 열리지 않는 문이었다. 그리고 계단 옆에 위치한, 지하의 내 방은 그것보다 더한 시큐리티를 자랑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간단했다. 내 방은 지하에서 유일하게 밖과 연결되어 있었다. 물리적이 아니라, 전자적으로 말이다.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었다. 우연히 나를 때려눕힌 노예가 내 방으로 들어가서 인터넷으로 구조요청을 하는 꼴은 도저히 볼수가 없었다.


옷의 주머니 하나하나를 뒤지고 가방을 뒤집어 엎어서 나온 것들은 다음과 같았다. 일단 지갑. 지갑에서 나는 노예의 이름을 알수 있었다. 이름은 이혜정. h대 2학년 째 재학중. 그 외의 것은 별 소득이 없었다. 주민등록증과 학생증을 빼면 별 의미 없는 적립 카드, 교통카드, 체크카드 등이었다. 그리고 꽤나 잘생겨보이는 소년의 사진이 지갑에 들어있었다. 학자금 대출을 준비중인듯 가방엔 은행 책자가 들어있었고 안경 없는 안경집, 간단한 화장품들, 사탕과 비스켓등의 군것질거리들이 다였다.


옷가지는 캐비넷에 대충 집어넣고, 소지품들은 책상 한켠에 밀어두었다. 핸드폰은 빠르게 처리해야했지만 이런 별 의미없는것들은 어떻게 놓든 상관이 없었다. 어차피 여긴 들킬 리도 없고, 들키면 그대로 끝이다. 이런 옷가지들을 애를 쓰고 은폐해봐야 지하 한구석에 가득 쌓여있는 성인용품들은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이 지하까지 경찰이 수사를 들어오면 답은 자폭밖에 없다. 뭐 무능한 한국 경찰이 찾아낼리도 없고.


한켠에 놓인 모니터로 그녀의 상태를 확인했다. 아마 몇시간은 더 있어야 깨어날것이다. 그 동안 나는 그녀에 대한 정보를 더 수집하기로 했다. 컴퓨터를 켜서 그녀의 신상정보를 추적했다. 추적이래봐야 구글 검색일 뿐이다. 네이버니 다음이니, 싸이월드니 하는 사이트에 그녀의 이름과 주민번호로 계정을 찾아내 확인하는게 더 쉽고 빠르게 정보를 알수 있겠지만 그런건 추적의 위험이 있다. 혹시 몰라서 이 납치가 공론화되고, 지상파 뉴스에 나돌게 되면 그녀가 납치된 다음날 네이버에서 그녀의 계정에 접속하려했다는게 언제 들통날지 모른다. 그럼 끝장이다.


구글에 그녀의 주민번호와 전화번호를 검색해보았다. 주소도 검색해봤다. 몇번의 검색만에 그녀의 미니홈피를 찾을수 있었다. 거기서 그녀의 정보를 더욱 더 얻을수 있었다. 일단 지갑에서 본 소년은 그녀의 동생이었나 보다. 소년과 같이 찍은 사진 밑에 [내 긔여운 동생]이라고 돼어있었으니까. 이름도 확인했다. 이연우. 나이는 중학교 3학년. 그 외에 알아낼수 있는 정보는 별로 없었다. 자기 동생이랑 찍은 사진들만 가득이었으니까. 난 조사는 때려치고 잠깐 놀기로 했다.


저그와 프로토스를 때려잡은지 세 시간 째. 배가 고파서 옆의 주방에서 끓여온 라면을 먹으며 나는 옆의 모니터로 시선을 돌렸다. 6분할된 화면중에 다섯개는 꺼져있고, 유일하게 켜져있는 카메라의 화면엔 꼼지락대는 하얀 나신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있었다. 켜져있는 화면을 손가락으로 끌어 모니터 중간으로 옮기자 6분할된 화면은 사라지고 그녀가 있는 독방의 화면만 모니터에 크게 나왔다. 이제 노예조교도 스마트한 시대다. 감성이 필요하다고. 난 일단 그녀를 지켜보기로 했다. 그녀는 처음엔 술이 덜 깼는지, 마취제의 여파인지 멍하니 정면만 바라보고 있었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고 그녀가 손발이 묶인채로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걸 알게 되었을 때의 반응은 가관이었다. 자신이 독방에 갇혀서 알몸으로 묶여있다는 상황은 절대로 체면치를 상황이 아니었다. 순식간에 공포에 질려서 마구 소리지르는 그 광경은 제법 볼만했다. 물론 스피커는 줄여놨다.


몇분동안 목이 찢어저라 비명을 지르던 그녀는 더이상은 목이 아픈지 입을 다물었다. 그리곤 몸을 가리려고 하는듯이 묶인 팔다리를 꼼지락거리며 벽으로 돌아 앉았다. 그녀의 하얀 등과, 척추를 따라 내려간 선이 둥근 선을 그리며 갈라지는 엉덩이는 충분히 매력적이었지만 역시 사람은 가리면 꼭 그걸 보고싶은 법이다. 숨겨진 카메라가 그녀의 속살을 찍기 위해 움직였다. 그녀의 보지둔덕이 내 눈에 들어왔다. 수갑이 채워진 이상, 그녀가 보지를 아예 드러내지 않으려면 무릎을 모으고 몸을 다리에 기대는 수밖에 없었다. 마치 체육시간에 여자애들이 앉는 자세처럼. 하지만 그렇게 해도 보지는 가려지지 않는다. 양쪽 허벅지에 눌려 위아래로 길게 늘어나는것이다. 부드럽게 보이는 보지털과 전혀 늘어지지 않은 탄력있는 대음순,핑크빛의 소음순을 보자 내 자지는 츄리닝을 위로 들어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더이상은 못참겠다. 이제 그녀를 만날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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