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미국실화?(Summer Romance(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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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와 산 경치를 즐겼다.
잠시 침묵이 흐른 후에 엄마가 말문을 열었다.
" 폴아, 오늘 멋지게 보내서 고맙다. 정말로 오래간 만에 마음놓고 즐겁게 지낼 수 있었어."
" 나도 재미있었어요. 엄마가 이런 건 처음 봐요....엄마 재미있는 사람이네요. "
" 너도 그래. "
엄마가 대꾸하고는 나에게 팔을 두르고, 재빠르게 꼭 껴안아 주었다.
나는 좀더 편안한 위치를 찾으려고 더 가까이 몸을 옮겼다.
우리의 자세가 약간 어색해서 내 팔을 엄마에게 두르자 그녀는 내 곁에 바짝 다가붙어서
머리를 내 어깨에 얹어 놓았다.
말이 부적절하게 느껴져서 우리는 잠자코 앉아서 호수 너머로 멀리 응시하고 있었다.
엄마의 머리가, 샤워 물기가 아직 가시지 않은 채, 내 뺨을 간질였다.
나는 흡족했는데, 따스하고 폭신한 엄마를 내 곁에 앉히고 있는 것이다.
완벽한 순간으로, 만사형통으로 느껴지는 때였다.
나는 그녀를 다정하게 껴안았고, 그녀의 몸이 더 가까이 다가앉는 것을 느꼈다.
시간이 정지하고 우리의 미래가 이 결정적인 순간에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듯이 느껴졌다.
극히 작은 압력으로 우리는 새로운 행로로 나아가게 될 것이었다.
어떤 방향을 그 행로는 택할 것인가 ?
나는 숨을 쉬는 동작이 그 미묘한 평형 상태를 망칠까 겁이 나서, 숨을 죽이고 있었다.
내가 호수 너머로 응시하고 있는 동안에 그녀가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내 생김새를 뜯어보는 그녀의 응시가 느껴졌다.
달빛이 반사되는 희미한 어둠 속에서 그녀를 내려다보니, 그녀의 어슴푸레한 계란형
얼굴에서 눈과 입술만을 알아 볼 수 있었다.
그녀의 눈은 자석과 같이 나를 가까이 더 가까이 끌어당겨서, 이윽고 우리의 입술이
맞닿았다.
감정에 압도된 나는 두 팔로 그녀를 두르고, 으스러지게 품에다 부둥켜안고는, 나의 갈망이
가득 찬 키스로 그녀의 입술을 내리 눌렀다.
그녀는 순간적으로 주춤하더니 매 순간이 흐를 수록 더 뜨겁게 타오르는 불의 키스로 내
키스에 응답했다.
그 키스 속에 우리의 모든 억제는 사라졌다.
한 순간 우리는 현관에서 키스를 하고 있었는데, 그 다음 순간, 한 장소로부터 다른 장소로
언제 이동했는지 전혀 의식이 없이, 우리는 침대 위에 알몸으로 누워 있었다.
우리는 포옹 속에 서로 꼭 껴안고, 우리의 입은 끝없는 키스로 녹아 붙어 있었다.
욕망이 내 속에서 뜨겁고 격렬하게 몸부림치고 있었다.
나는 전혀 가본 적이 없는 길을 지나가고 있었고, 내가 가고 있는 길에 불안을 느끼고
있었다.
나의 욱신거리는 발기에 대고 눌러지고 있는 그녀의 뜨겁고 부드러운 섹스는 나를
터무니없게 흥분시켜서, 나는 반사적으로 찌르며, 더듬어 대기 시작했고, 그녀도 그녀
자신의 움직임으로 반응했다.
순전한 격정의 키스로 우리의 혀가 서로 다투며 더듬을 때, 우리의 호흡은 한 쌍의 고장난
증기기관처럼 엉클어지고 거세졌다.
나는 한 손을 그녀의 등을 따라 더듬어 내려서, 탄탄한 볼기짝 한 개를 내 손바닥으로 감싸
쥐고 우리의 몸을 더 밀착시키려고 꽉 껴안았다.
나는 통제 불능 상태로, 광란의 격정이 주는 황홀 속에 푹 잠겨 있었다.
나의 얼굴을 그녀의 푹신한 유방에다 대고 묻고 젖꼭지에 키스를 했다.
나는 욕망으로 불타고 있었고 너무나 경험이 없어서 우아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격정으로 압도된 나는 위로 올라가고. 그녀가 그녀의 비부(秘部)의 입술 사이로 나의
발기된 음경을 인도했다.
몇 번 허둥대는 찌르기로 그녀 속으로 들어갔고, 그녀의 속살의 미끈거리는 따뜻함으로
나는 끝이 없는 것 같은 절정으로 휩쓸려 가고 말았다.
그것은 나의 최초의 경험이었고 어찌나 빠르게 지나갔는지, 한 감각을 다른 감각과 구별할
수가 없었다.
내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그녀 위에 포개어져 그녀 몸 속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에 경탄할 뿐이었다.
꽤 오랫동안 나는 그녀 위에 업드려 그녀를 바짝 안고 있었다.
나는 성적인 충족의 포만감으로 가득 차 있는 졸린 공상에 빠져 있었는데, 그 천국에 끼어
드는 것이 있었다.
뭐가 잘못됐구나 !
그녀의 몸이 내 팔 안에서 뻣뻣하게 굳어지고, 나를 밀쳐 내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 오, 맙소사, 폴아, 어서 내려가 ! 내 무슨 짓을 했지? 우리 이럴 수 없어. 제발
내려가라고. "
그녀는 내 밑에서 빠져나가려고 발버둥치며, 여러 번 반복해서 되 뇌이고 있었다.
나의 푸근하고 몽롱한 세계는 한 순간에 꺼져 버리고, 두려움과 경악으로 대체 되어서,
나는 몸을 굴려서 똑바로 드러눕고는, 어째서 그녀가 갑자기 사랑을 나누던 동반자에서
현재의 영문 모를 그녀로 변해 버렸는지 궁금해졌다.
" 엄마, 뭐가 잘못됐지요? "
내가 물었다.
" 뭐가 잘못됐냐고 ? 우린 방금 근친상간을 범 했어, 그게 바로 잘못이라고 ! 내가
어쩌다가 그렇게까지 통제 불능으로 일을 벌였지 ? "
그녀의 돌변한 태도에 온통 어리둥절해진 나는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도무지 알 지 못해서,
맨 처음 떠오른 알기 쉬운 생각에 매달렸다.
" 엄마, 엄마가 원했다고 생각했는데? "
기다란 침묵 끝에 엄마가 내 질문에 대답했다.
그녀가 다시 말하기 시작했을 때, 그녀의 음성은 아주 절제가 되어 있었고, 그녀의 말은
한마디 한마디가 마치 매 음절을 조심스럽게 곰곰 생각하고 발음하는 것 같았다.
" 폴아 방금 전에 우리는 격정이 판단력을 압도하도록 내버려두었어.
너와 나는 매우 위험한 장난을 하고 있는 거야. 그 최초의 밤 네가 흥분했을 때 나는 그걸
정지시켜야만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어. 그 일을 너무 크게 벌여서 너를 무안하게 하고
싶지 않았던 거야. 그 다음날 밤, 똑같은 일이 일어나도록 하고, 내가 좋아해서 멈추지
않은 것이 잘못이었어. 나는 네 어머니이고 우리의 감정을 가지고 내 스스로가 장난하도록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
엄마가 생각을 하려고 잠시 뜸을 들이고, 나는 이러한 생각이 계속되는 것을 막을 말거리를
찾기 위해 맹렬하게 궁리를 했다.
나는 방금 나에게 일어난 일 중 가장 황홀한 경험을 했는데, 그걸 빼앗겨 버리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냥 소리를 내서 그녀의 생각을 중단시키기 위해 내가 질문했다.
" 엄마, 엄마가 말하기를 지금까지 우리가 해 온 걸 즐겼다고 말했지요, 아닌가요? "
" 우리가 행한 일이 잘못됐기 때문에 그 것은 정당한 질문이 아니야. "
" 어째서 그게 잘못이지요 ? 우리는 둘 다 원했고 좋아했어요. "
" 너 교회에서 아무 것도 배우지 않았니? 근친간은 도덕적으로 틀린 거야. "
" 엄마, 내가 아는 남자애와 여자애가 댄스 하러 갈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그들이 다니는
교회가 그게 부도덕하다고 댄스를 금지시켰기 때문이에요. 엄마와 나는 댄스를 즐기고.
우리 교회는 그걸 금지하지 않아요. 엄마가 항상 나한테 가르치지 않았던가요 ?
모든 사람이 말한다고 해서 반드시 맞지 않는 것이 아니라고요. "
" 폴아, 너 근친상간을 정당화하려고 하는 거니? "
" 카인의 아내가 누구였어요, 엄마 ? "
" 내가 알게 뭐니 ? "
그녀가 말하더니, 잠시의 침묵 후에 웃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 성경 상의 문맥으로는. 아무도 거기에 대해서 논리적인 대답을 못 하지. "
" 내가 어째서 엄마를 이렇게 사랑하는지 논리적인 답은 안 갖고 있지만, 그러나 나는
그래요, 그리고 그걸 부인할 수 없어요. "
나는 옆으로 돌아서서 엄마를 바짝 껴안았는데, 엄마는 반음이 없었지만, 그러나 저항은
하지 않았다.
" 엄마,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어제나, 일주일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깊게요....
딱 한가지 변한 것은 어떻게 당신을 사랑하느냐 인데, 이제는 당신의 전부를 사랑해요. "
내가 그녀에게 키스했을 때, 그녀가 다정하게 내 키스에 답을 해서 나는 그녀가 우리의
새로운 관계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 폴아, 나도 너와 마찬가지로 느껴. 그렇지만 내 마음속에서는 두 개의 작은 목소리가
내 주의를 끌려고 외치고 있어. 하나는 이게 틀렸다고, 일어나선 안 된다고 해. 무슨
이유를 대는 것도 아니고, 그냥 계속해서 이게 나쁘다고 상기만 시키고 있어.
다른 목소리는 너에 대한 나의 사랑이 아름답고 좋다고 해. 이것은 네가 얼마나 나를
사랑하는지, 내가 얼마나 너를 원하는지 지적해 내고 있어. 그 목소리들은 단순히 내
마음속의 반대편끼리 나의 딜레마에 대한 합리적인 답을 찾아내려고 애쓰는 걸 거야. "
" 과거에 내가 받은 가르침에 의하면 이게 잘못되었지만, 그러나 이 생각을 이전에 검토해
본적은 없어. 이제 조사해 봐야 하는데, 어려움을 더하는 것은, 이게 너하고 사랑을 나눈
뒤라서.... , 폴아, 어떻게 네가 내 연인이면서 여전히 내 아들일 수 있겠니 ? "
어디서 그녀는 그 질문을 가져왔지 ?
나는 대답을 찾으면서 나의 전체적인 논리의 선이 무너져 버렸다.
만일 엄마가 참석하는 토론을 하게 되면, 그녀가 내 팀에 있기를 바랐다.
" 엄마가 알기를 원하는 것은 우리가 전처럼 그대로 모자간이 될 수 있는 가라고 생각돼요.
거기에 네 라고 대답할 수 있어요. 내 생애를 통하여 엄마의 판단에 따랐고 언제나 나는
그렇게 할 거예요. 엄마는 당신의 규칙 범위 안에서 나에게 내 자신의 결정을 하게 했고,
내가 실수를 했을 때, 나를 바로 잡았어요. 그 점에서 성인이 되면서 생기는 변화 외에
달리 어떻게 바뀔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
" 제가 당신의 연인이 될 수 있나요 ? 모르겠어요. 오늘 밤 이전까지는 전혀 경험도
없었고, 질문 중 그 부분에는 대답을 할 수 없네요. 내가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진실은
당신의 연인이 되기 위해 배우고 싶다는 거예요. "
" 폴아, 나에게 굿 나잇 키스를 하고, 우리 이대로 두고 자자꾸나. 아마 내일 아침이면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모든 의문에 대해 무슨 대답을 발견할 거야. "
" 엄마, 난 아침에도 똑같이 느낄 거고, 엄마가 무엇을 할 것인지 외에는 나에게는 대답이
안된 질문이란 없어요. "
" 난 잘 모르겠다. 그러나 아침에는 답을 발견할 거야. 내가 깨어나면, 아마 그중 한
목소리는 조용할 거야. 자 이제 굿 나잇 키스하고 잠 좀 자자. "
엄마에게 굿 나잇 키스를 하고 난 후에, 누운 채로 한 동안 생각하며 깨어 있었다.
나는 사리적으로 보아 모든 것이 잘 될 거라고 확신했다.
엄마는 아니오 라고 하고 그것으로 끝나거나, 아니면 지금 혹시나 라고 하고 나중에 네
라고 할 수도 있었다.
엄마가 엄마의 행동 양식에 충실한다면, 그녀는 우리의 새로운 상황을 받아들일 것이다.
나는 나의 최초의 연인에 관해 생각하며 잠이 들었다.
나는 해 뜨기 전에 잠이 깨서 어스름한 여명의 빛 속에 욕실로 갔다.
엄마는 자고 있었고 나는 그녀가 깨지 않도록 조심했다.
나는 살그머니 침대로 기어 들어가서 다시 잠이 들었다.
다음 번에 깨어났을 때는 이미 해가 떠올라서 황금의 햇살이 창문을 통해 뿌려지고 있었다.
놀랍게도 내가 자는 동안에 엄마가 나를 조용히 관찰하고 있었다.
내가 무슨 말을 하려니까, 그녀가 미소를 지으며 입술에다 손가락을 대고는 조용히 하라고
청했다.
다음에 그녀는 나에게 팔을 두르고 따스하고 다정한 키스를 해 주었다.
난 처음에는 어리둥절했지만, 그러나 곧 본능적으로 반응하며 그녀를 꼭 껴안았다.
미소가 그녀의 얼굴을 밝히고, 눈 속에는 광채가 반짝였다.욕망이 나를 압도해서 지난밤처럼 나는 위로 올라갔지만 금방 절정에 달하고 말았다.
내가 만족해서 가만히 누워 있자, 그녀가 나에게 따스한 키스를 하고 나를 꼭 안아 주었다.
우리는 서로 마주보면서 침대에서 옆으로 누워 있었고, 그녀가 몸을 나에게 맞추었다.
나는 그녀를 바짝 끌어 댕겨서 기다란 키스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