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여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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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욱은 남상아의 행동에 놀라 두세 걸음 물러섰다.
"응? 내가 싫은가보네..."
남상아가 얼굴에 울상을 짓자 태욱은 당황했다. 미녀의 애뜻한 표정은 무엇보다도 강한 무기였다. 그리고 태욱 역시 싫다기보단 갑작스러운 행동에 반응을 못한 것이었다.
"아..아니. 그런게 아냐.."
"그럼요?"
남상아는 눈웃음을 치면서 미혼공을 좀 더 끌어올렸다. 한번에 10성을 발휘 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되면 바보가 아닌 이상 눈치채게 된다. 업소녀가 간단한 색공을 익히는 것은 손님이나 여성이나 서로에게 좋지만 미혼공까지 가면 이야기가 다르다. 게다가 자신은 보통 여성과 좀 다르기에 깜짝 놀라 빠져버리는 손님도 있었다.
물론 여기에는 남자여자 모두 즐기는 곳이라 그런 경우는 적었지만 자신이 좀 특이했던 것이다.
“자~ 우선은 옷을 벗으세요"
남상아는 조심스럽게 태욱의 옷을 벗겨주었다. 간단한 형태의 무복이 벗어지자 날씬한 근육질의 몸이 들어났다. 무공을 익힐 수 없지만 자기 단련은 게을리하지 않았다.
“와 몸이 좋으시군요.”
‘와 진짜 오늘 몸 좀 풀겟구나.’
남상아는 젊은 체향에 취해 하체가 뜨겁게 타오르는 것을 느꼈다. 내공이 없는 것이 좀 아쉽지만 아직까지 서있는 태욱의 하체로 시선을 돌렸다. 많은, 정말 많은 남자의 물건들을 보아온 그녀지만 태욱의 육봉은 옷 위에서 보기만 해도 기대되는 형태였다.
남상아는 무릎 꿇고 그대로 태욱의 바지도 벗겨나갔다. 육봉이 어찌나 큰지 바지를 잡고 버텨서 내리는데 쉽게 되지 않았다.
“후아아아...”
진한 남자의 냄새가 바지와 함께 속옷까지 벗기자 물씬 피어났다.
‘쓰읍...’
주책없이 코를 파묻을뻔 하였지만 남상아는 꾹 참았다. 너무 추태를 들어내면 산통이 다 깨져버린다. 하지만 그만큼 남상아를 흥분 시킬 정도로 태욱의 물건은 훌륭했다.
과거에도 몇 번 밖에 본적이 없는 흑인들의 물건처럼 길이가 긴 것은 물론이요 굵기도 상당했다. 무엇보다 크고 단단한 귀두가 꽉 쥔 주먹처럼 자리하고 있고 귀두 아래쪽에 굵은 혈관들이 흉악하게 솟아올라 사람의 물건처럼 보이지가 않을 정도였다. 남자 중에도 명기가 있다면 아마 이런 걸 가리키는 말이리라.
‘과연 바지를 보고 선택하길 잘했어.’
남상아는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자태에 충분히 만족하였다. 성기술이나 참을성은 노력과 훈련으로 얼마든지 단련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물건은 태어날 때부터 가진게 아니면 불가능한 것이다.
‘오늘 완전히 내 치마폭으로 넣어주겠어.’
한번 만으로 끝낼 생각은 이제 없었다. 남상아가 보기엔 태욱의 경험은 일천해 보였다. 동정이 아닌게 아쉽지만, 안 좋은 버릇은 없을테니 자신이 키워 잘 가르키면 두고두고 써먹을만했다.
남상아는 살짝 태욱의 육봉에 입맞춤을 했다. 부드럽고 미끈한 감촉에 태욱이 움찔했다.
"자 그럼 씻으러 들어가죠.“
유리창을 통해 보던 것처럼 통 안에는 기분 좋을 정도로 데워진 물이 가득하였다. 태욱의 뒤를 남상아가 바로 따라들어왔다. 그녀의 몸에 걸쳐있던 얇은 망사 옷도 벗은 채 벌거벗은 상태였다. 벗은 남상아의 몸은 훌륭했다. 균형 잡힌 몸은 잡티하나 없이 깨끗하고 하얗고 다. 몸매 역시 크진 않지만 한손에 쏙 들어올듯 균형 잡힌 가슴에 얇은 허리 그와 반대로 풍만한 엉덩이가 태욱의 눈을 붙잡았다.
“아...!?”
그런데 가운데가 이상하였다. 거기에 있어야 할 게 없었다. 옛날 어린 여자애들이 가지고 놀던 인형이 떠올랐다. 남상아의 그곳은 인형처럼 무모(無毛)에 무혈(無穴)이었다. 남상아는 멈칫하는 태욱을 보곤 싱긋 웃고선 그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자아 이것은 서역에서 들어온 비누라는 거에요,”
태욱이 무엇인가 반응하기 전에 남상아는 비누로 그의 몸을 구석구석 칠하기 시작했다. 과연 윌코가 자주 오는 곳은 무엇인가 달랐다. 전문가에게 몸을 맡긴다는게 이렇게 기분 좋은 것인지...
남상아는 물의 온도를 손끝으로 파악하며 태욱의 몸에 묻어있는 비누기를 깨끗이 씻겨주었다.
“제가 비록 있어야 할게 없지만 쓸 수 있는 구멍은 두개 있답니다.”
남상아는 욕탕에서 태욱이 생전 처음 본 의자를 내밀어 앉혔다. 밑에 구멍이 뚫려있는 의자였다. 그리곤 그대로 태욱의 육봉을 붉은 입술로 벌려 삼켰다.
"으허.."
태욱은 그 감촉에 낮은 신음성을 토해내었다. 태욱의 육봉은 남상아의 갑작스런 공격에 놀라서 방금 전 보다도 더욱 커졌다. 남상아는 자신의 입안에서 커져가는 태욱의 육봉을 느끼며 살짝 놀랐다. 지금도 턱을 한계 가까이 벌려도 귀두를 물고 있는 정도였는데 좀 더 커지니 턱이 뻐근할 정도였다. 하지만 그녀는 혈귀색공을 운용하여 간신히 앞뒤로 머리를 움직였다.
“쭈웁쭈웁.”
마치 당과를 맛있게 빨아먹는 소리와 귀두에서 느껴지는 감촉에 태욱은 점점 흥분에 도취되었다.
태욱이 경험이 많았다면 여러 가지를 부탁하면서 좀 더 다르게 빨아달라고 말 할 수 있었겠지만 달리 어찌 할바를 몰랐다. 하지만 남상아는 그런 것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태욱의 육봉을 살살 돌려가면서 빨아대기에 여념이 없었다. 태욱은 마치 영혼이 육봉을 통해 빨려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남상아는 육봉을 입에 문채로 좀 더 편한 자세로 만들어놓고 그의 사타구니를 살짝 벌려서 얼굴을 깊숙이 파묻었다. 그리고 손을 돌려 통통 튀는 생기가 넘치는 태욱의 불알과 육봉의 뿌리와 꽉 아물어져 있는 국화꽃도 보였다. 남자에 대해서 정말 많이 해본 남상아는 이 부분이 약점이란 것을 너무나도 잘알고 있었고 오늘은 어떻게 자극할까 잠깐 생각했다.
주르르륵. 쯔읍. 쪽쪽. 후릅후릅.
일단 타액에 잔뜩 젖은 혀를 천천히 하지만 힘을 잔뜩 넣어 귀두 머리부터 불알까지 햝기 시작했다. 서늘하고 축축한 남상아의 혀가 태욱의 사타구니에 타액의 길을 만들어 갔다. 그때마다 태욱은 움찔거리며 몸을 내 맡겼다.
남상아의 혀에 자극 받은 육봉은 꿈틀대며 불알 깊이 심어져 있는 뜨거운 정들을 자극했다. 게다가 남상아는 혀로 햝으면서 태욱의 반응을 예의 주시하여 어디가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전부 파악하는데 주력하였다. 그리고 파악되는 곳을 집중적으로 애무하였다.
“우으응.. 아.. 하악... 앙..”
남상아는 꿈틀 대는 육봉을 고운 손으로 단단하게 고정시켰다.
‘정말 불덩어리 같구나.’
남상아는 이제 조금만 더 하면 터질 것임을 예측하였다. 어릴적부터 잘 먹고 자란 소년의 정액은 그야말로 남상아에겐 보약이나 다름이 없었다. 단한방울도 흘리지 않을 생각이였다.
“쑤우우욱... 주루룩 쯔읍”
입안에 침을 모아 태욱의 육봉을 깨끗이 핥고 마지막으로 최대한 입을 벌리고 단 숨에 삼켯다. 그리고 볼을 최대한 수축 시키며 귀두를 자극하기 시작하였다. 태욱은 귀두가 다시 남상아의 입 안에 들어가자 축축하지만 무엇보다 부드러운 혀가 구르는 맛에 입을 떡 벌리고 희미한 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다. 남상아는 살짝 살짝 이빨로 태욱의 육봉을 자극하였다.
“으으...응... 웅. 쪼오오옥.. 응...”
‘응... 머지...’
남상아는 태욱의 육봉을 물면서 스스로 알 수 없는 흥분에 물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오랜 만에 대물을 만나서 스스로도 좀 흥분한 것 같다고 속으로 생각했다. 남상아는 더욱 열정적으로 애무를 가하였다.
하지만 그녀도 태욱도 몰랐을 것이다. 주변의 기가 요동치고 있었다. 동대륙에선 염(念)이러고 불리우고 제국에선 기(氣) 서양에선 마력(魔力)이라 불리우는 온 세상에 가득한 힘 돌 같은 무생물들에게도 있는 그 힘이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태욱의 육봉이 들어났을 때부터 조금씩 반응하던 [힘]들이 피부접촉 후 부터 애무가 심화될수록 많은 양이 나왔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의 최종적으론 태욱의 낭심으로 모여들었다. 남상아의 입술이 오므라들면서 귀두 뒤를 자극하였다. 태욱의 자지는 움찔거리며 사정할 기세를 보였다.
“후으으읍...쩌어업.”
남상아는 손에서 태욱의 낭심이 확연히 커지자 사정을 시작한다는걸 느겼다 그리고 숨을 깊게 들이쉬면서 입을 최대한 벌려 입 끝까지 삼켯다.
움찔 움찍!!! 콰륵!!!!!!!! 주우우욱!!!!!!!!
그 격렬한 움직임에 움찔 거리던 육봉이 결국은 임계점까지 부풀어 오르곤 뜨겁고 진한 정액을 방출하기 시작하였다.
남상아는 육봉이 상처입지 않게 입을 더욱 크게 벌렸다. 사정을 위해 육봉이 두꺼워지자 너무 커서 밷어 낼번했지만 꾹 참고 더욱 깊이 받아 드렸다. 그래도 평범한 성인 남성 2배이상 두꺼운터라 턱이 얼얼해질 정도로 입을 벌려야 했다.
“욱....우그그그그.. 욱욱.........”
‘대체 언제 끝나는거지?! 정말이지 오래도 싸는구나. 정력이 대단한데.’
남상아는 그냥 입안에만 정액을 받으려고 했는데 정말 쉬지 않고 정액이 끝도 없이 솓아져 나왔다. 마치 영원히 나올듯 기세가 전혀 죽질 않았다. 사실 업소녀라고 해도 이렇게 정액을 마셔주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남상아는 목울대를 필사적으로 움직이며 점도가 아주 높고 진한 정액을 삼켜갔다.
‘한방울도 흘리지 않아.’
남상아는 속으로 눈물이 핑 도는 것을 느꼈다. 그녀의 나이는 지천명이라 불리우는 50이 넘긴 나이였다. 지명(知命) 그녀는 이렇게 남자들에게 다리를 벌려주는 대신 그들의 정혈(精血)을 착취하고 뺏어먹는게 자신의 숙명이라 여겼다.
그녀는 남자라면 다 똑같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었지만 오늘에서야 뭔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사랑 그런건 아니었다.
그런것 보다 좀 더 필수적인, 공기나 물과도 같은 느낌이었다.
"으윽..... "
뿌찌지직!
놀랍게도 태욱의 정액은 쉬지 않고 계속 나와서 이젠 그 스스로가 무서울 지경이었다. 태욱은 이대로 큰일이 나는게 아닌가 싶어서 남상아의 머리를 잡고서 떼어내려고 했다.
‘안돼!!!!!!!!!!!!!!!’
장렬한 사정의 쾌감에 어느새 남상아가 태욱의 허리를 꽉 움켜쥐며 육봉을 더욱 깊숙이 받아들였다. 태욱의 낭심마저도 남상아의 입안에 넣을 기세로 잔뜩 힘을 줘서 붙잡았다.
‘어 정말 뭔가 이상한데....?‘
태욱은 쉬지 않고 정액이 나오는 것에 살짝 두려움이 느껴질 지경이었다. 소변을 보는 것도 아닌데 정말 쉴새없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사정의 쾌감에 그런 생각이 지워지는 태욱이었다.
‘아 내가 왜이러지...???’
남상아 역시 지금 스스로의 반응을 이해하지 못하고 배가 터지더라도 이 모든 걸 받아낼 각오로 태욱의 허리를 단단하게 붙잡았다. 그리고 그런 순종적인 남상아의 태도에 태욱은 기세좋게 함성을 지르며 허리를 더욱 밀어 재꼇다.
“우우우우!!!!!!!!!!!”
“읍... 읍읍.....”
전신을 내달리는 쾌감에 부들부들 떠는 태욱과 그 모든걸 인내하고 받아낼려는 남상아.
푸푸푸풋!!!! 푸슛!!!!!!!!!!!!!!
콰르르르!!!! 콰륵!!! 주우욱!! 쭉쭉!
멈추지 않는 사정이 끝나가질 않자, 남상아의 단정한 코를 통해 뿜어져 나와 태욱의 아랫배를 잔뜩 적시고 바닥으로 흘렀다. 코를 통해서 물을 뿜는 고통은 정말 찡하지만 지금 남상아에겐 다른 일이었다.
이해 할 수 없는 쾌감에 취해 그런 걸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였고.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사정은 결국 끝이 왔다.
주르르르륵....
남상아는 입술을 오므려 태욱의 마지막 정액까지 짜내었다.
“후으으으.......”
태욱은 남상아의 삼단 같은 머리카락에 손을 올리고 요도구에 남은 마지막 정액 찌꺼기까지 입술에 문질러내며 잔감의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태욱의 거시기는 아직도 죽질 않아서 하늘을 향해 벌떡이며 서있었다.
"콜록, 켁켁! 기분 좋았어요?"
"응 네가 말한 첫째 구멍이 이건가?"
남상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빙그레 웃었다
"그럼 둘째 구멍은 혹시 거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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