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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명조(夜鳴鳥)의 연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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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154 회 작성일 24-01-23 19: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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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새로운 시작


 


「오늘 수고했어~!」「촬영의 성공을 축하하며!」「새로운 암노예의 탄생을!」「건배!!」


 


방금 전까지 섹스를 하고 있었던 침대에서 마치 죽은 듯이 깊은 잠에 빠진 전라의 하츠네 료코(初音涼子)의 모습을 안주 삼아, 만족스럽게 맥주를 마시는 스태프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남자는 진심으로 웃고 있었다.


범하고 난 여자를 안주삼아 마음이 통하는 스태프들과 차례차례 다음 일을 결정해 가는 것은 남자에게 있어서 최고의 순간이었다.


다음 촬영의 플랜, 필요한 기자재를 리스트업하고, 스케줄을 확인한다.


출연하는 하츠네 료코(初音涼子) 본인이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척척 이야기 진행되어, 몇 개나 되는 타이틀과 기획이 튀어 나온다. 그것은 프로듀서에게 있어서,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


어차피 그녀는 거부 같은 건 할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모두 “일”이며, 게다가 승낙하기 위한 사인과 서류는 그가 확보하고 있었다. 오늘 찍힌 치욕에 가득 찬 영상, 그녀의 밝게 빛나는 미래의 모든 것을 거무칙칙하게 만들어 버릴 정도의 재료들을 그는 확보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가 앞으로도 연예계에서 일을 해 나가고 싶다면 아니, 오히려 “멋진 남성과 행복한 결혼을 하고 싶다.”라는, 여자로서 누구나가 가지는 자그마한 행복한 미래를 바란다면, 앞으로는 그의 말대로 될 수밖에 없다.


이미 그녀의 인권 같은 것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던 것이다.


「다음은 어떤 플레이를 시킬까?」


「다음은 어떤 야한 짓을 할까?」


「다음에는 어떤 남자 배우와 하게 할까?」


보통 때라도 즐거운 이야기일 텐데, 그 소재는 일본을 대표했던 청순파 아이돌이며, 더구나 마조에다 음란이라는 기쁜 덤이 붙어 있는 것이다.


캔맥주가 몇 개나 비어 가고, 웃음소리가 커진다. 이 정도로 쉽게 진행되는 일은 드물었다. 설마 이 정도로 쉽게 진행될 거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자신들로서도 놀랄 정도의 대어를 낚아 올린 것으로 남자들은 흥분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사실, 지금까지 몇 명이나 되는 아이돌을 성노예로 만들어 왔다. 몇 명이나 되는 주니어 아이돌을 AV에 팔아치워 왔다. 유명하지 못한 아름다운 어린 여배우의 경우는 고급 매춘부로 부자들을 상대로 몸을 팔게 하고, 단순한 일반인의 경우는 당연히 소프랜드에 팔아치웠던 것이다.


그리고 광고나 드라마에 기용되고 있는 어린 여배우를 사법관계자에게 제공해 편의를 제공받아 왔던 것이었다.


아이돌을 동경하는 10대의 젊은 여자……


은막의 스타를 목표로 하는 어린 여배우……


화려한 연예계를 동경하는 여자는 길거리에 차일 정도로 많다. 미인일수록, 그런 환상에 이끌리는 경향이 강한 것이 불가사의라고 생각한다.


어둠 속이니까 반짝반짝 빛난다는, 당연한 것을 깨닫지 못한 여자는 놀랄 정도로 많다. 미인일수록, 자신이 가진 얄팍한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그리고 어두운 세계로 떨어져 버리는 것이다……


물론, 모든 것이 쉽게 된다고는 할 수 없다. 때로는 형사 사건이 될 뻔한 적도 있다. 그야말로 “인신매매”라고 하는, 명백한 비합법의 경우에는 갖가지 문제도 많아, 당연히 리스크도 커다.


그러나 그런 행위야말로 더욱 고액의 거래가 되고, 정말 좋은 여자는 그쪽으로 돌리는 쪽이, 더욱 돈이 되는 것이다.


원래, 일본의 실종자는 매년 8만명 가까이나 존재한다. 정말 발견되지 않는, 생사조차 전혀 모르는 미발견자 수는 매년 1000명 가까이나 되는 것이다.


단 하나의 도장. 단 한 장의 서류. 그 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그들”의 구미가 당길 정도의 여자를 준비하는 것도 필요했다. 그러나 그런 여자는 역시 드문 것이었다.


그들이 요구하는, 젊고, 아름답고, 그리고 “이런 여자를 안았다.”라는 것으로 뒷날 만족감을 느낄 정도의 하이 레벨의 여자.


만일 발각되어도 누구나가 단순한 가십거리로밖에 다루지 않을, 자신들의 이름 같은 건 결코 드러나지 않을 유명인. 사회적 지위가 높은 그들은 그런 여자가 아니면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청순파 아이돌:하츠네 료코(初音涼子)”


바로 이것이 최고의 소재였던 것이다.


아무리 가십이 있어도, 다소의 가십기사가 있어도, 전성기의 그녀의 영상을 보면 누구나가 솔깃해질 것이 틀림없다. 아니, 그런 기사가 조금 정도는 있는 쪽이 “자신의 때도 남의 이목을 피할 수 있다.”라고 판단할 것이다.


그들은 매우 겁쟁이였다. 자신의 경력에 오점이 남는 것을 병적일 정도로 싫어하고 있었다. 그런 기질, 그들은 남의 손을 많이 탄 스캔들 투성이의 창녀 같은 아이돌보다도, 누구에게도 안긴 적이 없는 듯한 청순한 여배우를 좋아하는 것이다.


몇 명이나 되는 여자를 노예화한 남자에게 있어서는, 누군가의 명령으로 안기는 단계에서, 이제 와서 “청순파”를 요구하는 것은 바보 같다고도 생각되었지만, 그들에게 있어서는 그것은 매우 중요한 것 중의 하나인 것 같다.


이 여자를 안겨 주면 그들도 도장 한두 개는 쉽게 찍어 줄 것이다. 1000명이 1010명이 되어도 누구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할 것이다.


이제부터 앞으로의 플랜을 생각하는 것만으로 미소가 흘러나왔다.


「음란 마조라면 더 격렬한 고문도 괜찮겠지.」


「마조 아이돌이라면 이런 하드한 플레이도 할 수 있다.」


「음란 아이돌이라면 이런 복수플레이도 할 것이다.」


무수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스태프들도 그 실현을 위해 아이디어를 앞 다투어 낸다.


보통 때는 재료가 떨어지면, 술안주 삼은 여자를 희롱하면서 아이디어를 짜내는 적도 있지만, 눈앞의 침대에서 죽은 듯이 자고 있는 것은 진짜 아이돌 하츠네 료코(初音涼子)이며, 더구나 “음란 마조”인 것이다. 그런 걱정은 필요 없었다.


덮고 있는 시트를 치우고, 밧줄 화장이 남은 나체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 SM적인 소재가 떠오른다. 달라붙은 듯는 엉덩이를 움켜잡고, 새하얀 유방을 주무르는 것만으로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겨난다. 장난삼아 여자의 구멍을 크게 벌리고, 똥구멍에 손가락을 찔러 넣는 것만으로, 새로운 기획이 떠오른다.


이 자리에서 범하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였다.


이 여자를 안고 싶다면, 이 후 얼마든지 희롱할 수 있다. 이제부터는 일본을 대표하는 아이돌 하츠네 료코(初音涼子)를 자유롭게 범할 수 있는 것이다.


드라마 촬영의 휴식 중에 펠라티오를 시키거나, 쉬는 날에 자택으로 불러내 출장 접대 같이 범할 수도 있다. 가끔은 연인 기분을 내 영화관에도 데려가, 아이돌로서 가꾸어 온 신체를 그 자리에서 자유롭게 희롱해도 된다. SM플레이가 하고 싶으면, 어딘가의 전문 호텔로 불러내 실컷 괴롭히면 될 뿐인 것이다.


그야말로 나중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것을 아이디어로 내서, 그것을 작품으로 만드는 쪽이 돈도 된다. 지금은 머리에 떠오르는 망상을 앞 다투어 내는 쪽이 즐거웠던 것이다.


휘갈겨 쓴 기획서가 산더미처럼 쌓여, 이것을 정리하는 쪽이 힘들 지경이었다.


 


「그럼.」「서로.」「잘 해 봅시다.」「이젠.」


이미 새벽이라고 하는 시간, 그들은 악수를 나누면서 히죽히죽 웃고 있었다. 그들의 옆에는「선물」이라고 칭해진 철지난 코트를 입은 헤어 메이컵 담당의 여성 스타일리스트가 땅바닥에 네 발로 엎드려 있었다. 아마 코트 아래는 전라로 목걸이가 채워져 있을 것이다. 그 목줄은 스태프 중의 한 명의 손에 연결되어 있었다.


그들은 그것을 당연한 듯이 받아들이고, 그리고 그 방에서 빠른 걸음으로 떠나갔던 것이었다.


「그럼, 이제부터는 바빠질 거야. 어차피 이년의 스케줄은 며칠 후가 되면 더 빈 시간이 없어질 테니까, 그 사이에 이쪽 일을 충분히 협력해 두지 않으면 안 돼.」


그는 죽은 듯이 자고 있는 하츠네 료코(初音涼子)를 히죽히죽 미소를 지으면서 새롭게 캔맥주를 따서, 그리고 단숨에 들이킨다. 힐끗 보면 자신의 일물(一物)이 불끈불끈 여자를 요구하고 있었다.


「후후후! “지칠 줄 모르는 좆”이로군…… 한 발 빼고 나서 잘까.」


의식이 없을 정도로 깊은 잠에 빠져 있던 하츠네 료코(初音涼子)의 신체를 정면에 향하게 한다.


방금 전의 밧줄 화장의 자국이 지금도 선명하게 전신에 남아, 단순한 전라보다도 성노예로 타락한 비참함을 한층 두드러지게 한다. 그의 육봉이 불끈 반응을 보였다.


남자는 히죽히죽 웃으며, 료코(涼子)의 양발목을 잡고 V자로 벌린다. 살짝 부어 있고 젖은 여혈(女穴)이 빠끔히 입을 열었다. 방금 전 자신이 싼 정액이 주루룩 흘러 나왔다.


「후후후! ……임신하면 낳게 해 주지.


나의 아기니까……절대로 죽이거나 하지 않아.


혹시……중절 수술을 하면 너도 죽인다. 고문해 죽인다.


이봐……일어나. 다시 한 번 나의 좆물을 싸 준다.


……료코(涼子), 나의 아기를 낳아라.」


남자는 의식을 잃고 있는 료코(涼子)에게 말하고, 그대로 천천히 찔러 넣어 갔다. 발정을 마치고 잠들어 있는 그녀의 질(膣)은 적지만 조임을 되찾고 있었다.


보통이라면 그 크기로 봐서도, 경험이 적은 것으로 봐서도, 변변한 전희도 없이는 남자의 페니스는 잘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방금 전의 섹스의 여운과, 스스로 싼 정액이 로션대신에 유육(柔肉)을 미끈거리게 만든다. 꽉! 꽉! 한층 강하게 조이는 미육(媚肉)의 감촉에 남자는 미소를 지으면서 강제로 허리를 밀어 넣어 갔다.


의식은 없을 것이다. 아직 기절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러나 방금 전의 여운 탓인지, 료코(涼子)의 “여자의 장소”는 강제로 들어오는 너무나 굵은 페니스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고 질금질금 꿀물을 토하기 시작한다.


비록 강간되고 있어도 “자신의 신체를 지킨다.”라는, 여자가 가진, 슬프고도 비참한 본능이 초래하는 반응이었다.


무의식중에 신음 소리가 그 지쳐 버린 입에서 침과 함께 흘러나온다.


그는 바로 오나홀 같이 아이돌 하츠네 료코(初音涼子)의 신체를 유린하기 시작했다.


젊고 탄력 있는 유방을 거칠게 주물러 대고, 이빨 자국이 날 정도로 강하게 깨물고, 유두에까지 이로 깨문다. 의식이 없는 입술을 강제로 벌리게 하고는 타액을 흘려 넣고, 목덜미에 새빨간 키스마크를 몇 개나 남긴다.


그것은 바로 자신 본위의, 여자를 노리개로 삼는 섹스였다.


반응이 없기 때문에, 굳이 거칠게 허리를 흔들고, 이빨 자국을 내는 애무를 하고, 자고 있는 여자를 괴롭혀, 억지로 깨우는 것이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료코(涼子)를 깨우고 싶은 것은 아니다. 다만, 카메라의 존재나, 스태프의 눈치를 보지 않고, 눈앞의 여자를 단지 난폭하게 범한다고 하는, 자신의 기학심(嗜虐心)을 채우고 싶을 뿐인 섹스였다.


그것은 료코(涼子)가 상상하고 있던 짐승 같은 섹스였다. 바로 상대를 탐하는 듯한, 강제적이고, 자신만을 위한, 거친 섹스가 거기에 있었다.


너무나 자극이 강하기 때문인지, 반 강제로 의식을 되찾게 되었던 것일까. 료코(涼子)의 교성이 한층 커졌다.


그토록 기다리고 있던, 그토록 갖고 싶었던 페니스가 다시 자신의 안에 들어와 있는 것이다. 저 숨이 막힐 정도의, 크고, 뜨거운 페니스가 자궁을 찔러대고 있는 것이다. 조금 전과 달리 그는 페니스를 빼거나 하지 않았다. 다만, 단지 료코(涼子)의 신체를 탐하고 있었다.


거친 애무, 강제적인 공격, 때때로 찾아오는 강렬한 고통.


 


그리고 찾아오는 쾌감……


쾌감……


쾌감……


 


이런 섹스를 하고 싶었다. 이런 식으로 범해지고 싶었다.


잔불 같이 남아 있던 쾌감의 불길이 단숨에 타올라, 몸을 태울 정도의 업화가 순식간에 료코(涼子)의 이성을 불태워 간다.


미칠 것 같았다. 남자에게, 이 육봉에 미쳐 버릴 것 같았다.


정상위의 자세인 채로, 가차 없이 자궁을 찔러대는 남자의 일격마다 신체가 침대에서 떠오른다. 그의 커다란 손바닥이 유방을 강하게 주물러 대고, 발기한 유두를 그 긴 손가락으로 가차 없이 비틀어 댈 때마다, 무의식중에 자신의 유방을 그에게 내밀어 버린다.


강인한 목덜미에서는 많은 땀이 흘러내리고, 강제로 타액을 흘려 넣는 그의 키스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사랑스러워진다. 남자로부터 주어지는 거친 쾌감에 미칠 것 같았다.


남자로부터 이런 식으로 격렬하게 범해지는 것은 처음이었다. 이렇게 거칠게 안기는 것은 처음이었다.


그의 뜨거운 열이 온몸을 질퍽질퍽하게 녹여 간다. 그의 격렬함에 삼켜져 버릴 것 같이 된다……


료코(涼子)는 자신도 모르게 남자의 신체에 안기고 있었다. 그에게 안기지 않으면 쾌감의 업화에 타죽어 버릴 것 같았다.


그의 등에 손톱을 세우고, 날씬하게 뻗은 사슴 같은 다리를 그의 허리에 휘감아 간다. 그것은 사랑하는 남자에게 안기는 여자의 모습 그 자체였다.


「하아! ……아앗! ……안 돼~! ……이제! ……이제! ……가! ……가 버린다! ……갑니다!」


남자는, 자신의 페니스에 느껴 버려, 앞뒤로 격렬하게 허리를 흔드는 그 모습에 다시 한 번 유두에 클립을 끼우고, 더욱 료코(涼子)를 울게 만든다. 학 같은 목소리가 실내에 울렸다.


마치 날개가 부러진 학 같이 부들부들 허리를 떠는 료코(涼子)의 모습을, 더욱 괴롭히려는 듯이 마음껏 허리를 찔러댄다. 거대한 귀두가 자궁구를 약간 벌리고 있었다.


「히이잇~~~~~~~!」


긴 비명. 새하얀 학의 움직임이 멈춘다. 학은 그 가는 다리를 발끝까지 쭉 뻗고 경련시키고 있었다.


전신의 근육이 경직하는 것 같이 남자의 페니스를 조이고, 복근을 물결치듯이 움직이면서 배의 모든 근육을 잔뜩 긴장시키고 있었다. 료코(涼子)의 신체는 쾌감의 증거로서, 이 남자에게 자신의 자궁을 내밀고 있었다.


남자는 자신의 쾌락을 창에 실어 최후의 일격을 자궁을 목표로 격렬하게 박아댔다.


목소리는 없었다. 단지 자신의 페니스가 뿌리부터 짜내듯이 격렬하게 조여졌다.


냉수라도 뒤집어 쓴 듯한 쾌감의 소용돌이가 허리의 깊숙한 곳에서 단숨에 치솟아 오른다. 이미 그것이 당연한 듯이 자신의 음낭에 모여 있던 모든 정액을 자궁 깊숙이 대량으로 쌌다.


벌컥! 벌컥벌컥벌컥! 벌컥벌컥벌컥벌컥! 


두 번째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격렬한 쾌감이 페니스의 끝에서 방출된다. 스스로도 놀라울 정도의 대량의 정액이, 아이돌 하츠네 료코(初音涼子)의 자궁을 목표로 벌컥벌컥 토해지고 있었다.


바로 여자를 범해, 임신시키는 행위.


남자 밖에 맛볼 수 없는 사정의 진정한 쾌감이었다.


정액을 싸면서 부드러운 자궁을 가차 없이 찔러댄다. 귀두를 쓰윽쓰윽 문지르고, 페니스의 끝이 잘록한 곳을 지날 때마다 사정을 하고 있는 듯한 쾌감을 맛본다. 아직 싸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한층 더 허리를 찔러 댔다. 다시 정액이 분출했다.


 


얼마나 허리를 흔들고 있었던 것일까?


허리를 찔러대는 간격이 점점 느려진다. 아직 허리가 저릿저릿 기분이 좋았다. 아직 페니스는 때때로 불끈! ……불끈! 약간의 정액을 토해내고 있는 것 같았다.


긴 한숨이 새어나온다. 부드러워진 페니스의 감각에 간신히 알아차렸던 것 같았다.


그는 자신이 싼 정액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천천히 그것을 빼냈다. 너무나 긴 시간, 그 굵은 페니스를 뿌리까지 넣고 있었던 탓일 것이다. 그 입은 아직 닫히지 않고, 주루룩…주루룩…정액을 토해내고 있었다.


료코(涼子)의 신체는, 이제 사후경련이라도 일어나고 있는 것 같이 푸드득! 푸드득! 불규칙하게 경련하고 있었다. 그 눈동자는 흰자위를 드러내고, 다시 의식을 잃고 있는 것 같았다.


남자는 만족스럽게 한숨을 내쉬고 료코(涼子)의 신체에서 떨어져, 자신보다 먼저 일어났을 때 만에 하나라도 도망가지 못하도록, 그 가녀린 손발에 쇠사슬을 채운다.


그리고 냉장고에 남은 마지막 캔맥주를 꺼내 단숨에 들이키면서, 그 모습을 여유 있게 내려다보았다.


크게 열린 커튼사이로 들어오는 아침 햇살이, 땀으로 젖은 하츠네 료코(初音涼子)의 나체를 아름답게 빛내고, 밧줄 화장의 흔적을 아름답게 부각시킨다.


너무나 거대한 페니스를 장시간 받아들이고 있던 탓인지, 아직 닫히지 않은 여자의 구멍에서는, 방금 전 싼 정액이 질퍽질퍽 흘러내리고, 땀투성이의 시트를 더럽히하고 있었다. 가녀린 목에 채워진 가죽 목걸이와, 손발에 채워진 긴 쇠사슬, 그리고 유두의 클립이 아침 햇살을 받아 반짝반짝 빛을 발하고 있었다.


그것은 매우 아름다웠다.


그것은 매우 음란했다.


어떤 그라비아에서도, 어떤 드라마에서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지금의 하츠네 료코(初音涼子)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그리고 음란했다.


긴 속눈썹을 살며시 감고, 상기된 뺨은 살짝 붉은 기를 띠고 있었다. 살짝 벌어진 입술은 촉촉하게 빛나고, 색정광을 연상시키는 눈가는 보라색으로 물들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음탕함에 가득 찬 창녀의 흐트러진 천박한 모습과는 어딘가 달랐다.


그 정도의 능욕극의 뒤인데도, 지금의 료코(涼子)의 모습은 요염하고, 어딘가 청초한 분위기조차 느끼게 만들고 있었다. 그야말로 밧줄 화장의 자국만 없으면, 처녀를 연상시키는 맑은 여체로도 보였던 것이었다.


「후후후……제법이군……


과연 일본을 대표하는 아이돌이야, 앞으로 어디까지 타락할지 기대되는군.


하지만……너는 평생 달아날 수 없다. 너는 죽을 때까지 나의 노예다……」


남자는 혼자 중얼거리고, 천천히 커튼을 닫고, 그대로 침대에 눕는다.


두 사람의 규칙적인 숨소리가 실내에 울려 퍼지는 동안 료코(涼子)의 휴대전화가 30번째의 부재중 메일을 수신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Fin


 


 


일단 여기까지 본편 종료입니다만, 이후 조교과정이 추가분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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