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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티타노마키아 - 2부(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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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735 회 작성일 24-01-23 18:2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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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프레이아는 바닥으로 쓰러져내린 미나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기절하다시피 늘어진 미나의 몸을 바닥에 질질 끌며 정찬의 앞으로 데려갔다. 쓰러져있는 미나의 얼굴을 정찬이 구둣발로 지긋이 누르며 말했다.


 


『지금까지 네게 한 말에 거짓은 없다. 네 엄마가 지금 내 능력에의해 조정되고 있는건 사실이야. 난 네 엄마에게 내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 말했을 뿐.. 내 능력을 써서 조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지는 않았다. 말장난 같이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너에게처럼 네 엄마에게도 내 능력이 통하지 않았던건 사실이다. 내 능력이 통하지 않는 여자가 어떻게 내 능력에 지배될 수 있었을까..? 난 그 대답을 너에게 해준 것 뿐이다. 』


 


『너에겐 엄마지만 다른 사람에겐 하나의 여자에 불과하지.. 그것도 이런 나이에 이런 얼굴과 몸매를 가지고 있어 나이가 든 여자만이 가지는 육감적인 느낌에 젊은 여자만이 가질 수 있는 섹시하고 탄력적인 몸을 가진 왠만한 남자 하나쯤 우습게 홀려버릴정도로 괜찮은 여자지.. 이런 여자가 네가 태어난 이후 단 한번도 남자와 관계를 맺어본 적이 없었다. 무엇때문에 그랬을거라고 생각해? 정찬이라는 꼬맹이와 한 이불속에서 서로 만져주며 시시덕거리고 있을 때.. 네 엄마가 뭘하고 있었는지 생각해 본적이 있나? 방금 전 날 정찬이라고 생각하고 질질 싸면서 헤벌어진 얼굴로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을 때.. 네 엄마가 어디서 뭘하고 있었을지 생각해 본 적이 있냔 말이야 』


 


『생각해본 적이 없겠지 네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 그렇게 니 엄마만을 남겨두고 혼자서 전학가버리는 일같은건 생각지도 않았을테니까 말이야.. 모든걸 버리고 네 엄마라는 존재로만 살아왔던 이 여자에게 엄마의 존재를 유지시켜줄 딸이 사라지고난 이후 뭐가 남아있을것 같나? 너때문에 외출조차 거의 하지 않았던 이 여자가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네가 떠나버리고 혼자 남았을 때 느낄 외로움이 어땠을거같아? 난 네 엄마로서의 한윤아가 아닌 네가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는 여자로서의 한윤아.. 그녀를 달래준 것 뿐이야.. 그래서 네 엄마가 내게 마음을 열게 된거지 그 덕분에 내 능력이 통하게 된거고.. 』


 


엄마는 늘 미나에게 손을 내밀어 주었다. 엄마는 늘 미나를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엄마는 늘.. 미나에게 힘이 되주었다. 하지만 정찬의 말을 듣고나서 미나가 엄마에게 손을 내밀었을 때를 떠올려보려하니 머리속에 떠오르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그 날.. 구교사에서 어떻게 집에 왔는지도 생각할 수 없을정도로 만신창이가되어 울고 있을 때도 엄마는 아무것도 묻지않고 미나의 손을 잡아주고 미나를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그런 엄마에게 미나가 처음 꺼낸 말이 전학을 가고 싶다는 이야기였다. 그 이야기에 엄마는 엄마와 떨어져 생활해야하는데도 괜찮겠냐고 물어보았다. 그 말이 마음에 걸려 잠시 대답하지 못했지만 미나는 그래도 가고싶다고 말했었다. 그 때.. 엄마의 얼굴 그것이 지금에서야 미나의 머리속에 떠올랐다. 그 때도 분명.. 엄마의 얼굴을 바라보고 말했는데 보이지 않았던 엄마의 얼굴이 마치 지금 처음 본 것처럼 떠올랐다. 아쉬워하고 서운해하는 엄마의 얼굴.. 가늘게 떨리는 엄마의 어깨.. 그러면서도 그런 것들을 딸에게 보이지않으려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고 있는 엄마의 얼굴이 미나의 머리속에 떠올랐다. 왜.. 그때는 보지 못한걸까..? 미나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미안해.. 미안해...엄마.."


 


마음을 짓누르는 미안함처럼 미나의 머리를 짓누르고 있던 정찬의 발이 들어올려졌다. 그와함게 프레이아가 미나를 일으켜 세우듯 천천히 일으켜세웠다. 프레이아가 미나를 일으켜 세우는동안 정찬은 자리를 옮겨 책상뒤쪽에 위치해있는 작은 선반에서 무엇인가를 뒤적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반쯤은 감겨있는 미나의 눈앞에 정찬이 다시 나타났을때 정찬은 작은 주사기를 하나 들고 있었다.


 


『후훗.. 그래서 보여주려고 말이야 한윤아라는 여자가 네 엄마가 아닌 여자로서 어떤 모습인지 말이야 』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정찬의 말.. 그 말과 함께 미나의 몸이 들어올려지는 것이 느껴졌다. 프레이아가 뒤쪽에서 양 손으로 각각 미나의 허벅지를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휘어감듯이 잡고서는 들어올리는 것이었다. 덕분에 미나는 정찬의 앞에서 두 다리를 활짝 벌려 보이고 있었고 그런 미나를 정찬에게 자세히 보여주는듯한 모습으로 프레이아는 미나를 안고 있었다.


 


『아앗.. 』


미나는 수치스러운 자세에 손을 내려 치마를 내리누르며 가리려고 했으나 거의 탈진해버릴만큼 체력소모도 심한데다 프레이아에게 당한 데미지까지 상당히 쌓여있는 상황이어서 정찬이 툭 치기만해도 힘없이 옆으로 밀려나버릴 상황이었다.


 


『손치워.. 그렇지 않으면 네가 아닌 네 엄마쪽에 이걸 사용하겠어.. 』


 


정찬의 손에 들려있는 작은 주사기.. 무엇이 들어있는지도 알 수 없는 그런 것을 엄마에게 사용하게 할 수는 없었다. 치마를 누르고 있던 미나의 손이 다시 미나의 옆으로 힘없이 떨어지자 정찬은 씨익 웃으며 미나의 치마를 들춰냈다. 입고있던 팬티는 이미 벗겨져 사라져있었고 조금 전 정찬의 손에 분수처럼 흘려내던 애액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는 미나의 동굴은 핑크빛 속살을 살짝 내비치며 숨쉬고 있었다. 그 비소에 정찬의 손이 닿자 깜짝 놀란듯 동굴문을 닫아버리며 흠짓하고 떨리는 미나의 몸.. 정찬은 육혈(肉穴)의 조금 위쪽으로 손을 옮겨 살짝 튀어나온 음핵의 표피를 벗겨내었다. 표피안쪽으로 도망가려하며 수줍게 모습을 드러낸 선홍빛의 돌기에 정찬은 들고있던 주사기 바늘을 꾹 찔러넣었다.


 


『하으윽..!! 』


 


그 순간, 프레이아가 잡고있음에도 금방이라도 오므라들듯이 미나의 허벅지가 닭이 홰치듯 퍼득거리고 허리는 곧게 펴져 가슴을 앞으로 드러내며 목이 꺾여버릴듯이 머리가 뒤쪽을 향했다. 얼마되지않는 주사액을 주입하는 동안에도 미나의 몸은 고통인지 쾌감인지 알 수 없는 자극으로 마치 전기로 몸에 자극을 주어 강제로 근육을 움직이게하듯 복부는 경련을 해대고 있었고 미나의 질구는 쉴새없이 음순을 열었다 닫는 것을 반복하며 뻐끔거리며 그럴때마다 방울진 애액들을 밖으로 흘려내고 있었다.


 


『무..무슨 짓을 하..한거야.. 』


 


『아아.. 별거 아니야 그냥 구경하는건 재미없을거 같아서 약간의 서비스를 해준 것 뿐이야 』


 


말하는 것조차 힘들어보이는 미나에게 말을 한 정찬은 손을 들어 미나의 항문에서부터 회음부를 타고 위쪽으로 올라가 음순들 사이를 파고들었다가는 올라가 음핵이 위치하는 부분까지 천천히 쓸어올렸다. 조금 전처럼 경련이라도 일어난듯이 퍼득거리지는 않았지만 미나의 허벅지는 정찬의 손길에따라 가늘게 떨려오고 있었다.


 


전기적인 신호를 받고 그것을 소리로 증폭시켜 내뱉는 스피커처럼 엉덩이부터 간질거리듯한 느낌이 음핵에 닿자 찌릿하고 간질거리는 느낌을   애절한 열기를 띄운 긴장감으로 그 시그널을 바꿔 온 몸으로 내보내는듯한 느낌.. 다리 사이를 쓰다듬는 정찬의 손길이 음핵에 닿을때마다 그 신호는 점점 그 크기를 증폭시키는 그 느낌.. 미나는 주사기안에 있던 것이 어떤 것인지 짐작 할 수 있을것 같았다. 하지만.. 다행스럽다고 해야할까.. 조금 전 김유식의 것을 개조한 그것처럼 정신을 차리기 어려울정도로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지는 않은 것 같았다.


 


『하아아.. 』


 


하지만 충분히 참고 견딜수 있다고해서 그런 흥분감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체력이 바닥난 미나는 약기운때문인지 정신이 몽롱해져오는 것같은 기분이 들어오면서 조금씩 달궈지는 몸의 열기를 입김을 통해 밖으로 분출시키고 있었다. 그런 미나의 입으로 불쑥 밀려들어오는 정찬의 손.. 그 손을 코팅하듯 가득히 적시고 있는 자신의 애액을 미나는 입으로 살짝 빨아냈다. 조금씩 흥분감을 더하며 차오르는 열기를 해소하고싶은 본능때문인지 그녀의 입에서 멀어져가는 정찬의 손을 보면서 미나는 지금 눈 앞에 있는 사람이 예전 미나가 알고있던 정찬이었으면.. 하는 생각도 조금은 들어왔다. 그럼 이런걸 참아낼 필요도 없을텐데..


 


『대강 준비는 된거 같군.. 』


 


정찬의 말과함께 미나의 몸이 흔들렸다. 미나를 안고있던 프레이아가 미나를 들어올렸다가 다시 안아들면서 흐트러져있던 미나의 자세를 다잡은 것이었다. 그와함께 잠시 몽롱하듯하던 정신이 들어왔다. 지금 미나가 사랑하는 남자였던 정찬이에게 자신의 다리를 활짝 벌려 부끄러운 곳을 보여주고 있는 사람이 바로 자신의 엄마라는 사실.. 그리고 눈 앞에 있는 정찬이 옷을 벗어내고 있다는 사실..


 


『아.. 자..잠깐.. 』


 


옷을 벗고 한껏 발기한 육기둥을 드러내보이고 있는 정찬에게 지금 미나의 엄마는 다리를 활짝 벌린 모습의 딸을 가까이 데려가고 있는 것이었다. 미나가 사랑하는 정찬이.. 그리고 뭔가 다른 것이 되어버린 정찬이.. 미나가 사랑하는 엄마... 그리고 정찬이와 섹스를 하던 엄마.. 머리가 뒤죽박죽 엉망이 되어 논리나 그 근거같은 것을 말하라면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이 상황이 이상하다는 것은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러면 안된다는 것..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 미나는 다급하게 외쳤지만 그 말은 체력이 바닥난 미나의 입에서 힘없이 흘러나오고 있을 뿐이었다. 힘없이 흘러나오는 말처럼 프레이아에게 잡힌 미나의 몸도 꼼짝할 수가 없었다.


 


『후후훗... 』


 


하늘로 솟아오를듯이 발기되어있던 정찬의 첨단이 미나의 질구에 와 닿았다. 그것이 안으로 솟구쳐들어오면 지금까지 미나가 다른 남자들에게 능욕당할때와는 다른 뭔가 커다란 패륜을 저질러버릴 것만같은 기분이 들어왔다. 그럼에도 정찬이 투약한 약은 미나의 질구를 움찔거리며 잘 훈련된 애완견이 밥을 준 주인의 입에서 먹으라는 말이 나오는 것을 기다리는듯한 느낌으로 미나의 판단에 눈치를 보고 있었다. 미나의 그런 마음을 더욱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을 더욱 극대화시키려는듯 정찬은 뜸을들이며 더 이상 진입하지 않고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정찬의 손이 미나의 목쪽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미나의 목을 감싸고 있는 옷을 힘주어양쪽으로 힘껏 벌려내자 일반적인 옷과는 그 질이 전혀 다른 미나의 옷이 정찬의 강한 힘에의해 순식간에 미나의 작은 어깨넓이만큼 벌어지는가 싶더니 그대로 미나의 허리아래까지 벗겨져내려왔다. 뽀얗던 미나의 몸은 전반적으로 약간 붉으스름한 느낌으로 상기되어 땀으로 흠뻑 젖어있었다. 출렁이며 흔들리는 젖가슴의 끝에는 아직 많은 남자의 손을 타지않은 핑크빛의 유두고 약효로인해 한껏 발기되어 있었다. 순간적으로 상의가 벗겨져 놀란 미나가 뭘 어떻게 할 사이도 없이 정찬의 커다란 기둥이 미나의 질내를 파고 들어왔다. 그리고 그와함께 미나의 동공이 크게 확대되었다. 미나가 사랑하는 엄마.. 그리고 미나가 사랑했던 정찬이.. 서로 다른 종류의 사랑이지만 사랑이라는 같은 단어를 공유하는 그 두 사람사이에 미나는 그렇게 끼어있었다.


 


주름진 질내를 확장시키며 순식간에 자궁이 있는 곳까지 파고들어온 정찬의 육기둥은 그대로 움직임을 멈춰섰다. 뭔가 해서는 안될 짓을 해버리고만듯한 느낌.. 그럼에도 정찬이 더 이상 움직이지 않으면 숨이 턱하고 막혀 더이상 숨을 쉴수가 없을것같이 느껴지는 답답함.. 그 답답함을 뚫어줄 수 있는 유일한 열쇠를 갈망하듯 아래쪽에서 피어오르는 뜨거움이 느껴져왔다. 정찬의 얼굴이 조금만 움직이면 서로의 코가 닿을만큼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그것이 정찬이 아니라는 것은 충분히 알 것 같다. 하지만 미나가 사랑했던 그 모습 그대로 서 있는 모습을 보면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혹시나 싶은 생각이 들어온다. 정찬이를 죽여야만 하는 상황까지 각오하고 왔다. 하지만 미나를 안아주는동안 떠올랐던 정찬의 기억.. 그것이 자꾸 정찬에게 겹쳐져 온다.그때문인지 정찬이 아니라고 생각해도 자꾸 마음 한 구석에는 그를 정찬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이 무거운 돌처럼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주름진 질벽을 길게 확장시키고 있는 긴장감을 버티기가 힘들다. 참아내려 할 수록 하체에 힘이 들어가고 그렇게 들어간 힘은 미나의 깊숙한 곳까지 들어온 정찬의 뜨거운 것을 휘어감듯 그 단단함을 더욱 간절하게 느껴지게 만들고 있었다.


 


미나의 입은 살짝 벌어져있었다. 미나의 눈동자는 이런 미묘한 상황에 대해 정리를 하지못하는 복잡함이 갈 길을 잃고 흔들리듯 흔들리고 있었다. 얼굴은 붉어지고 땀이 하나의 줄기를 이루며 볼을타고 흘러내리는 것이 정찬의 눈에 보이고 있었다. 정찬이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서로의 코가 살짝 엇갈리며 입술이 닿으려할 무렵 살짝 벌어져있던 미나의 입이 조금 더 벌어지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그것을 본 정찬의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고 있었다.


 


복잡한 갈등요소를 지니고 있는 사고회로에 어쩔 수 없다는 상황은 전체적인 판단에 큰 영향력을 미친다. 지금 미나로서는 패륜적이라 느껴질만한 지금 이 상황을 피하고 싶으면서도 약에의해 그걸 받아들이도록 강요받고 있었다. 그렇다해도 참을 수 없을만큼 강렬하게 전신을 지배해버리는 그런 정도의 욕구는 아니었다. 참을 수 있다.. 하지만 정찬이 다가오는 것은 피할 수 없다. 한구석에서 정찬이라 인식하고 싶어하는 마음 역시 그를 받아들이라 하고 있다. 그렇게 정찬의 입술이 다가오자 미나의 눈이 감기며 입술을 살짝 열어보이고 있었다. 그런데.. 미나의 입술사이로 들어왔어도 한참전에 들어왔어야할 정찬의 느낌이 전혀 들지 않고 있었다. 그와함께 귓가에서 들려오는 소리와 느낌..


 


 『아... 』


 


안그래도 없는 힘이 몸에서 쭉 하고 빠져나가버리는 것 같았다. 정찬은 미나가 생각한대로 키스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상대는 미나가 아닌 미나의 엄마.. 프레이아와 키스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츄읍..쩝..츄릅..


 


정찬의 얼굴이 볼에서 느껴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정찬은 미나의 엄마와 키스를 하고 있었다. 안돼.. 뭐하는 거야.. 엄마한테 그러지마.. 라고 마음속으로 외치고 있지만 엄마와 정찬이가 서로의 입술과 혀를 마주치는 소리가 끈적하게 들려오는 것이 미나의 마음속에 음심을 더욱 자극해오고 있었다. 조금씩 쌓여가며 달궈지는 열기를 풀어내지못하는 짜증스러움이 미나의 몸을 더욱 애달프게 만들어가면서 해소될 것이라 여겼으나 그러지못한 진한 아쉬움이 미묘하게 질투심처럼 미나의 마음에 번져나가고 있었다.


 


『엄마한테.. 그..그러지마.. 』


 


『왜? 네가 대신해주려고..? 』


 


『그..그래 차라리 나한테 해.. 엄마한테는.. 』


 


『질투심이 생기나 보지? 』


 


『아..아니야..!! 』


 


두근두근.. 미나의 심장 박동이 순간 빨라졌다. 거짓말탐지기처럼 미나의 박동은 그녀에게 거짓말이야!!라고 외치고 있는 것 같았다. 정찬의 말대로 질투심때문이라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엄마가 아니라 차라리 나한테 해줘라는 느낌.. 이게 진심일까? 물론, 평소에 엄마가 강간당할위기에 처해져있다면 그리고 미나가 그를 대신해 강간당하는걸로 엄마를 구해낼 수 있다면 미나는 분명히 그렇게 했을 것이다. 엄마가 그런 꼴을 당하며 괴로워하는 것보다 내가 괴로운게 나아.. 엄마를 구해줄거야.. 같은 심정으로 미나는 분명 그렇게 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말할 자신이 없었다. 지금 상황에서 정찬이가 엄마에게 손을 대는 것은 못하게 막고싶다. 그런데 정말.. 엄마가 괴로워하거나 험한 일을 당하는게 싫어서 미나가 대신하겠다고 말하는 것이냐 누군가 묻는다면 대답할 자신이 없다. 참아내고 있다고는해도.. 미나의 몸도 그걸 원하고 있다. 정찬이 미나에게 키스해줄듯이하고 그냥 지나쳐버렸을때는 아쉬움까지 느껴졌다. 그런데도 질투심이 아니라고 말할 자신은 없었다.


 


『말했을텐데.. 네 엄마가 아닌 한윤아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이야 』


 


그 순간, 엄청난 압력이 느껴져왔다. 미나의 탄력있는 젖가슴은 강하게 밀착해오는 정찬의 가슴에 납짝하게 눌리면서 마치 젖가슴을 손으로 강하게 만져주는듯한 쾌감이 전해져오는 것과 동시에 이미 깊숙한 곳까지 들어왔다고 생각했던 정찬의 육기둥이 자궁마저도 뚫고 들어와버릴듯한 기세로 강한 압력을 전해주는 순간적인 폭발력에 미나는 자신도 모르게 정찬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프레이아는 능력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최소 A랭크급이상이었고 정찬 역시 매지션이라고는하나 지금은 힘의 봉인을 풀어버린 미나를 간단하게 제압할 정도의 육체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 능력자였다. 그런 능력자들이 앞뒤로 강하게 밀착해오는 압력이 주는 자극은 순간적으로나마 정신을 잃어버릴듯이 강렬했다.


 


하지만, 단 한순간뿐이었다. 이번에도 역시 정찬은 더이상 움직여주지 않았다. 반면, 그렇게 바짝 밀착한 정찬은 미나의 양 옆으로 손을 뻗어 프레이아의 가슴을 움켜쥐고 주물러대기 시작했다. 등에서 느껴지는 물컹거리는 엄마의 가슴.. 미나가 힘든 일이 있을때마다 미나의 얼굴을 부드럽게 감싸줬던 엄마의 가슴이 정찬의 손에의해 주물러지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정찬의 가슴에의해 납작해진채로 전혀 움직이지 않는 미나의 젖가슴과는 반대로 엄마의 가슴이 정찬의 손에 만져지고 있는것이 미나의 등을 통해 전해져오고 있었다. 미나의 본능이 원하는 행위가 미나가 아닌 엄마에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었다. 등에서 느껴지는 정찬의 손길이 머리속에 그려지며 그 손길이 다시 자신의 가슴으로 옮겨와지길 바라듯 가슴이 간질거리며 안타까운 느낌마저 들어오고 있었다.


 


『하아앙.. 』


 


귀에서 전해져오는 엄마의 신음소리와 함께 뜨거운 입김이 미나에게 전해져왔다. 지금까지 언제나 곧은 모습만 보여줬던 엄마였다. 출퇴근을 하지 않는 엄마였고 때로는 작업하느라 새벽 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잠이 드는 경우도 많았지만 그런 날조차도 항상 미나보다 먼저 일어나 단정한 모습으로 미나를 깨워주고 아침을 챙겨주는 엄마였다. 단 한번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는 엄마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끈적하고도 관능적인 신음소리.. 그것은 미나에게 굉장히 낯설게 느껴졌다. 한편으로는 그렇게 단정한 엄마가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에대한 미묘한 배신감도 느껴져오고 있었다. 아무리 정찬에게 지배당하고 있다고는해도 그런 엄마의 모습을 느끼는 것에 먹먹한 마음이 들어오는 것도 사실이었다. 정찬의 손이 프레이아의 가슴에서 아래쪽으로 내려오기 시작했다. 미나의 등을 타고 골반부분까지 내려온 정찬의 손이 꾸물거리기 시작했다. 정찬이 손을 대려는 곳이 어디인지 알게되자 미나는 다시한번 다급하게 정찬에게 말했다.


 


『나..나한테 해줘.. 부..부탁할게 엄마한테는 더이상.... 』


 


『또 질투하는거야? 』


 


『지..질투라고해도 좋아.. 그러니까 엄마는 더이상 괴롭히지마..말아줘.. 』


 


『왜 네 엄마가 괴로워할거라고 생각하지? 』


 


『네 능력으로 엄마를 조종하고 있는거잖아.. 』


 


『그건 맞아.. 하지만 난 이런 신음소리를 내라고 명령한적은 없는데? 이게 명령으로 억지로 내는 신음소리처럼 들려? 』


 


『그..그건.. 』


 


정찬의 손이 프레이아의 스커트 속으로 파고들어가 팬티스타킹안으로 쑥 집어넣어졌다. 정찬의 손이 조금 모자르자 프레이아는 몸을 살짝 띄워 정찬의 손이 원하는 방향에 무리없이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그의 손 전체가 프레이아의 음부를 감싸쥐며 손가락을 비소안으로 밀어넣자 프레이아는 몸을 살짝 떨며 조금 전보다 훨씬 더 농도짙은 색을 가진 신음소리를 흘려내기 시작했다.


 


『하응...흐응..으응..응... 』


 


『이 소리가 싫은데 억지로 내는 소리처럼 들려? 』


 


미나의 바로뒤에서 들려오는 엄마의 신음소리는 조금 전보다 훨씬 더 끈적하게 미나의 귀에 달라붙어 오히려 미나의 몸마저 더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드는것만 같았고 미나의 등뒤로 밀착되어있는 엄마의 몸은 가볍게 떨리고 있는 것이 느껴지고 있었다. 정찬은 프레이아의 비소안에 들어간 손가락을 활짝 펴고 때로는 질벽을 긁어내며 더욱 더 프레이아를 자극하고 있었고 그럴때마다 프레이아의 떨림과 신음소리는 미나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었다.


 


찌걱.. 찌걱.. 찌-걱..


 


정찬의 손과 프레이아의 질구 그리고 흘러내리기 시작하는 애액들이 공기의 압력을 변화시키며 음탕한 소리를 발산시키고 있었다.


 


『내가 그랬지? 여기에 있는 여자는 네 엄마가 아니라 한윤아라는 여자라고.. 엄마라는 이름으로 모든걸 빼앗아놓고 이제는 한윤아라는 이름의 여자로서 느끼는 것마저도 네가 빼앗아가고 싶다고? 응? 그렇게 말하고 있는거야? 』


 


『아..아니야.. 그..그런게 아니야.. 나..난 그냥.. 엄마가.. 엄마가.. 행복..해..했으면.. 』


 


『하응...!! 아아아!! 아앙!! 』


 


순간, 미나의 말을 가로막듯이 지금까지의 끈적하고 관능적인 느낌과는 전혀다르게 폭발하듯 질러내는 프레이아의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정찬의 손에의해 약간 벌어진 검은색의 팬티스타킹사이로 비소에서 흘러나온 애액의 한 줄기가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는 것이 보이는 것과 동시에 정찬은 프레이아의 하체에서 손을 뽑아내었다. 프레이아의 애액이 정찬의 손을 뒤덮다못해 흘러내리고 있었다. 정찬은 그 손을 들어 미나의 눈앞으로 가져가보이며 말했다.


 


『이렇게 좋아서 애액을 질질 싸고있는데 내가 괴롭히고 있는거 같아? 행복하길 바란다고..? 좋아.. 』


 


정찬은 지금까지 미나의 깊은 곳에 박아넣었던 육기둥을 뽑아냈다. 진한 아쉬움이 느껴지는 것과 동시에 정찬은 미나를 들어 프레이아에게서 떼어냈다. 그리고 미나의 몸을 돌리고 엄지와 검지 그리고 중지로 미나의 턱을 잡고 프레이아를 향해 얼굴을 돌렸다. 미나가 바라보는 곳에는 발갛게 상기된 얼굴로 마른 침을 꿀꺽 삼키며 황홀한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프레이아가 서 있었다. 미나의 귀에 정찬의 속삭이는듯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게 괴로운 표정으로 보여? 확실하게 확인시켜주지.. 』


 


『프레이아 내 질문에 한점의 거짓없이 진실된 마음으로 대답해라 기분 좋았나? 』


 


『네..네...조..좋았어요.. 』


 


『행복하다고 느끼나? 』


 


『해..행복해요.. 』


 


『마지막으로 묻겠다 넌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한다. 하나, 미나를 여기에서 풀어줄 것이다. 둘, 네 보지에 내 자지를 박아넣어줄 것이다. 자.. 네 선택을 보여라 첫번째를 선택한다면 내게 다가와 미나를 데리고 이곳에서 나가면 된다. 두번째를 선택한다면 치마를 들어올리고 내가 박아줄수있게 자세를 잡아라 네 마음 깊은곳에서 원하는대로 네가 행복하다 생각하는 결정을 해라!! 』


 


정찬의 말에 프레이아는 잠시 멍한듯한 표정으로 정찬과 미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고운 곡선을 그리고 있는 프레이아의 눈썹이 순간 꿈틀거리며 경련하는듯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과 동시에 조금 전까지 지어보이던 황홀한 표정은 사라지고 고통스러운듯 얼굴이 조금씩 일그러져가기 시작했다. 프레이아의 손이 파르르 떨리며 천천히 들어올려졌다.


 


『지.. 지.. 지희.. 지희.. 내..따..딸.. 아악..!! 』


 


『어..엄마!! 』


 


정찬은 프레이아를 향해 뛰쳐나가려는 미나의 몸을 붙잡았다.


 


『나도 궁금해지는군.. 너를 선택할지 아니면 자신을 선택할지.. 걱정마 너도 들었듯이 진심으로 말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진심이 아닌 거짓을 말하게 된다면 내 능력이 듣지않는것이나 마찬가지겠지.. 네 엄마가 너를 선택하면 약속대로 너와 네 엄마 모두 여기서 무사히 나가도록 해주지 』


 


프레이아는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며 그 자리에 주저앉아버렸다. 그리고 한 손으로는 머리카락을 뽑아내버릴듯이 머리에 닿아있었고 다른 한 손은 소변이 마려운 사람처럼 허벅지사이에 가있었다.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한참을 괴로워하던 프레이아가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다. 그리고 고개를 들었다. 프레이아의 눈이 미나와 마주치는 순간.. 프레이아의 눈에서 한 줄기의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이 미나의 눈에 보였다.


 


그 눈물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과 동시에 프레이아는 천천히 뒤로돌아 두 손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자신의 허리에 손을 가져다대고 검은색의 플레어스커트와 팬티스타킹을 동시에 무릎까지 끌어내렸다.


 


쿵..!!


 


무릎을 꿇은 프레이아의 상체가 마치 바닥에 헤딩이라도하듯이 쿵하는 커다란 소리와 함께 바닥으로 쓰러졌다. 그리고 통통하게 살이오른 뽀얀 둔부를 정찬이와 미나를 향해 치켜들어 보이고 있었다.




『어때? 니 엄마가 바라는 행복이라는게 뭔지 알겠어? 』


 


『엄...마.. 아악..!! 』


 


정찬이 미나의 머리채를 휘어잡고 프레이아의 앞으로 다가갔다. 엉덩이를 치켜들고있는 프레이아의 뒤쪽으로 다가가 무릎을 꿇은 정찬은 프레이아의 둔부에 미나의 얼굴이 맞닿을만큼 가까운 거리로 끌어당겼다. 그리고는 달덩이처럼 하얀 두개의 골짜기 사이로 자신의 육봉을 힘차게 밀어넣었다.


 


『아흑..!! 』


 


프레이아의 등이 곧게 펴지며 낮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조금은 고통스러운듯한 느낌까지 들어오는 짧은 신음소리를 시작으로 정찬은 힘차게 하체를 움직이며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그만둬.. 제발.. 제발 부탁할게 그만둬.. 』


 


『크크.. 네 엄마는 엄마를 버리고 여자를 선택했다. 네 엄마가 원하는대로 해주고 있는데 왜 그만둬야하지? 』


 


『흐윽.. 흑..흑.. 제발.. 』


 


 




철벅..철벅..철벅..


 


토실한 엉덩이 살이 정찬의 하체에 거세게 부딪쳐오는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었다. 정찬은 한 손으로는 미나의 얼굴을 엄마의 엉덩이에 바짝 가져다대어 자신의 육봉이 드나드는 것을 지켜보도록 하게 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프레이아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하체를 흔들어대고 있었다.


 


『하응..하으..아응... 』


 




철벅거리며 프레이아와 정찬의 하체가 부딪치는 소리.. 엄마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신음소리.. 정찬의 입에서 들리는 거친 숨소리.. 그리고 자신이 울고있는 울음소리가 미나를 헤어나올 수없는 늪으로 잡아 이끌고 있는 것만 같았다. 이제는 무엇이 진실인지.. 무엇이 거짓인지.. 무엇이 옳은 것인지..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구분하지도 못할만큼 모든게 뒤죽박죽으로 뒤엉켜 미나의 안에서 지금까지 미나가 한 사람으로서 엄마의 딸로서 그리고 누군가를 사랑하는 연인으로서 만들어왔던 모든 것이 스르르 녹아내리는 것만 같았다. 모든 것이 사라져버리고 남아있는 것.. 그것은.. 조금전부터 몸을 뜨겁게 달궈오는 열기뿐이었다.


 


『한유나.. 너는 아직까지 앨런 아니 서정우.. 미나의 아빠를 사랑하나? 』


 


『흐응.. 흑.. 애..앨런.. 사...사랑.. 하악.. 합니다 』


 


『앨런과 섹스를 얼마나했지? 』


 


『하악.. 마..많이..많이.. 』


 


『그럼 앨런과 주정찬 누구와 섹스를 하는게 더 행복한가? 』


 


『애..저...정ㅈ찬... 주..정..찬... 』


 


『그렇다면 너는 나를 사랑하나? 』


 


『으으..아으..사..사랑..하... 』


 


『네 딸 미나보다 더..? 』


 


『ㄴ..네... 흐으읏..!! 』


 


그 대답과함께 앨런은 프레이아의 안쪽에 힘차게 사정을 시작했다. 정찬이 사정하는 동안 프레이아는 몸을 파르르 떠는듯하더니 이내 푹하고 땅으로 쓰러지며 기절한듯 꼼작도 하지 않고 있었다. 인간의 심리란 참 묘한 것이다. 마지막에 생각이외의 저항이 있기는 했지만 처음 질문에 진실된 대답을 하라고 주문하면 그 이후의 질문에는 따로 진실된 대답을 하라고 하지않아도 그 대답을 진실처럼 느껴지게 하니까 말이다. 처음부터 미나에게 거짓을 말한 것은 없다. 99가지의 진실을 말해도 1가지의 거짓이 들통나면 나머지 99가지도 거짓처럼 느껴질 것이다. 그렇기에 진실만을 말하였다. 하지만 부분적인 진실로 이루어진 전체가 항상 진실이 되는 것은 아니다.  축 늘어져버린 프레이아에게서 육기둥을 뽑아낸 정찬이 미나의 머리를 들어 유나의 둔부에 가져다대었다.


 


『네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흔적이다 핥아.. 그럼 너도 사랑해주지..  크크큭.. 』


 


사악하게 들려오는 정찬의 웃음소리.. 그리고 다리 사이에서 꾸물거리며 느껴지는 점점 더 뜨거워지는 열기.. 미나의 팔에 미나의 목에 미나의 가슴에 절망과 두려움이라는 못이 미나의 몸에 박혀 미나를 고정시키는듯한 떨림이 정찬의 웃음소리에 공명하고 있었다. 그 떨림이 애써 억누르고 있던 가득찬 열기에 기름을 끼얹어진듯 아무런 생각도.. 저항도 할 수 없는 미나의 몸을 커다란 불길처럼 휩싸고 있었다. 그렇게 미나는 자신이 사랑하는 엄마의 애액과 한편으로 자신이 사랑했던 정찬의 정액이 가득 묻어있는 엄마의 음부를 음부를 향해 혀를 내밀었다. 같은 사랑이라는 단어로 불리어지지만 도저히 섞일 수 없는 섞여서도 안되는 것이 잔뜩 섞여져 있던 것이 미나의 타액과 만나 스르르 녹아내렸다. 미나가 엄마의 둔부에 머리를 박고 핥아내고있는 동안 정찬의 성기가 미나의 둔부로 향하기 시작했다.


 


『하윽.. 』


 


미나의 작은 신음소리와 함께 세사람의 타액이 미나의 목을 타고 넘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타액들은 미나의 몸에서 느껴지는 열기를 제외한 모든 것을 지워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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