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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명조(夜鳴鳥)의 연회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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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902 회 작성일 24-01-23 14:4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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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정음(精飲)


 


「으응……으으응!」 꿀꺽……미끈……


「응! ……응으응~」 꿀꺽! ……미끈~……


「으~응……응!」 꿀꺽……미끈……


입안에 사정된 질퍽질퍽한 남자의 정액을 천천히 삼킨다.


아무리 사랑하는 남자와의 데이트 중이라도 먹는 모습을 계속 바라보는 것은 어딘가 부끄럽다고 하는데, 그것이 남자의 정액이라면, 그 혐오감은 필설로 표현할 수 없다.


더구나, 지금 삼키고 있는 것이 사랑하는 남자의 정액이라면 그래도 참아 낼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정액은 자신을 강간하려고 하는 남자의 그것인 것이다.


언제까지나 비릿하고, 질퍽질퍽한 감각이 목구멍 안쪽에까지 전해져, 구역질마저 솟구친다.


지나친 혐오감과 굴욕감, 그리고 아이돌로서의 수치심에 시달린다. 적어도 눈을 감든지, 최악이라도 시선을 외면하려고 했지만, 그것은 용납되지 않았다.


남자로부터「이봐……나의 눈을 보면서 정액을 마시는 모습을 보여라. 아이돌이라면 자신에게 정액을 싸 주신 것에 감사하는 것이 당연하겠지? 아이돌 하츠네 료코(初音涼子)의 첫 정음(精飲)씬이다. 나의 눈을 보면서 그 정액을 천천히 맛보면서 삼켜. 좋아!」이라는 지잉! 아랫배에 울려 퍼지는 듯한 낮은 목소리로 명령받았기 때문이었다.


눈물이 줄줄 흘러내렸다.


꿀꺽 목젖을 울리며 한 모금 한 모금 정액을 삼킬 때마다, 그 단정한 눈썹을 팔(八)자로 찌푸리고, 괴로운 듯이, 안타까운 듯이 자신을 바라보는 아이돌 하츠네 료코(初音涼子)의 정액을 마시는 모습을 남자는 쭉 지켜보고 있었다.


펠라티오 싫다는 여자가, 정액을 삼킨다. 아마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굴욕을 느끼면서도, 그래도 명령대로 눈을 치켜뜨고 자신을 바라보며, 수치에 번민하면서 정액을 천천히 삼키는 하츠네 료코(初音涼子)의 모습에, 남자는 만족스럽게 미소를 짓고 있었다.


만족한 것은 남자뿐이었다.


비릿하고 질퍽질퍽한 정액을 료코(涼子)는 필사의 기분으로 어떻게든 목구멍 안쪽에 흘려 넣는다. 꿀꺽 삼킬 때마다, 목구멍 안쪽에 아직 정액이 달라붙어 있는 듯한 꺼끌꺼끌한 감각이 퍼져, 체내에 남자의 정액이 퍼져 가는 것 같은, 자신이 더럽혀져 가는 듯한 감각이 퍼져, 자신도 모르게 오싹 등골이 떨린다. 료코(涼子)는 정액을 삼킬 때마다 말할 수 없는 역겨움을 느끼고 있었다.


어떻게든 모든 정액을 삼킨 후였다. 료코(涼子)는 어깨를 들썩이며 크게 호흡을 하고 있었다. 마치 25m 잠수로 수영을 한 후 같이 괴로웠다.


그 괴로움 때문에 침대에 얼굴을 묻으려고 했지만, 남자에게 머리카락을 잡혀 억지로 일으켜진다. 다시 남자가 크게 입을 벌리게 했다.


남자는 입안에 정액이 없어진 것을 확인한 뒤,「어때? 나의 좆물은 맛있었지?」라고 이야기한다. 이직도 거친 숨을 내쉴 때마다 목구멍 안쪽에서는 비릿한 정액의 냄새가 넘치지만, 도저히「맛없었다.」라가 말할 분위기는 아니었다. 그런 말을 하면, 더욱 심한 짓을 당할 것 같았다.


료코(涼子)는 작은 목소리로「……맛있었습니다.」라고밖에 말할 수 없었다.


「뭐가 맛있던 거야? 나의 자×인가? 아니면 좆물인가? 어느 쪽이 맛있던 거야?」라는 심술궂은 질문에도「야…양쪽 모두……맛있었습니다.」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아직 날카로운 남자의 시선을 느끼고「자……자×도, 조……좆물도, 양쪽 모두 맛있었습니다.」라고 다시 고쳐 대답했다.


남자는 그 대답에 만족스럽게 미소 지으며, 머리를 톡톡 쓰다듬는다.「그런가, 양쪽 모두 맛있었어? 아이돌답게 좋은 대답이다.」라고 이야기 한다.


그 차가운 미소에, 혹시 대답을 잘못하면 어떻게 될지 상상하는 것만으로 신체가 부르르 떨렸다.


「좋아, 다음은 자×의 청소다. 입에 물어라!」라고 남자는 료코(涼子)의 입 안에 힘을 잃은 페니스를 다시 밀어 넣는다.


그가 말하길「스태프의 더러워진 자×를 청소하는 것은 아이돌의 의무이며, 20세를 넘긴 아이돌이라면 그 입을 사용해 프로듀서의 자×를 청소하는 것은 이미 상식」이라고 한다. 그런 말은 처음 들었지만, 지금의 료코(涼子)에게는 저항할 기력 따위는 사라지고 있었다.


료코(涼子)는 남자의 페니스에 몇 번이나 혀를 휘감았다. 남자의 페니스는 료코(涼子)의 타액 탓인지 다시 반들반들 빛을 띠고, 하늘을 찌르는 창 같이 크게 우뚝 솟아 있었다.


정맥이 불룩불룩 솟아올라, 마치 돌기가 솟아 있는 듯한 곳이 몇 개나 보인다. 방금 전의 페라때에는 무아지경으로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다시 이렇게 보니, 굵은 장대 위에 뱀 같은 머리가 달려 있는 그 모습은, 어릴 적에 영화에서 본 괴이한 우주인 같았다.


 


 


12 녹아내리는 여육(女肉)


 


「이제 슬슬 되었겠지…… 이봐! 엉덩이를 내밀어! 아이돌 하츠네 료코(初音涼子)의 보×를 나에게 보여 봐라! 지금부터 너를 범해 준다.」


남자는 페니스가 다시 커지자 이제야 료코(涼子)에게 섹스하는 것을 선언한다.


그 순간, 료코(涼子)의 심장은 두근두근! 크게 고동치지 시작했다.


그래, 그녀의 신체는 한없는 굴욕을 받으면서도, 치욕의 행위를 당하면서도 충분히 녹아내리고 있었다. 이런 식으로 강제로, 마치 강간이나 다름없게 안기는 것은 처음이었지만, 이미 신체는 쾌감에 격렬하게 굶주려 있었다.


그래, 지금 마조의 쾌감에 눈 뜨기 시작한 그녀의 달아오른 신체는, 남자의 육봉을 지금 당장이라도 욕구하고 있었던 것이다.


료코(涼子)는 불 같이 뜨거운 한숨을 살며시 내쉬고, 침대 위에 천천히 누워, 여자에게 있어서 소중한 장소, 유방과 고간을 가녀린 손으로 가렸다.


마치 도자기 같은 매끄러운 하얀 피부는, 상기되어 있는 탓인지 전신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가냘픈 목덜미 아래 쇄골의 움푹한 구덩이. 거리에서부터 완만한 곡선을 보이는 가슴 라인은 땀이 나 있는 탓인지, 여자의 색기를 한층 더 불러일으킨다. 꽉 껴안으면 부러질 것 같은 잘록한 허리가 살짝 떨리는 모습이 한층 더 욕정을 일으키게 한다. 무엇보다도, 살짝 가린 팔 안쪽에 빛나는 땀으로 젖은 유방은 아직 20세라는 젊음 때문인지 반들반들 젖어 빛난다.


그리고……손바닥에 가려져 있는, 여자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장소. 거기를 가리는 손끝은 마치 유리 세공으로 만들어진 것 같이 가늘고, 매우 아름다웠다. 거기에서 쭉 뻗은 다리는, 그라비아나 잡지에서 보이고 있던 대로, 마치 인형 같이 가늘고 길고, 나긋나긋했다.


저 가녀린 손을 치우는 것, 이 다리를 벌리게 하는 것 따위는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야말로 전 일본이 동경하는 아이돌 하츠네 료코(初音涼子)의 아름다운 나체의 모든 것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가 있는 것이다. 팬이 아니어도, 남자라면 누구나 욕정을 일으키게 할 것이다. 그런 관능적인 모습을 료코(涼子)는 무의식적으로 취하고 있었다.


 


료코(涼子)는 이 후 남자가 자신의 위에 거칠게 덮쳐, 짐승 같이 범하는 것을 상상하고 은밀히 고간을 적시고 있었다.


처음에는 목덜미에 격렬하게 키스마크를 남기거나 하겠지?


아니면 강제로 이 손을 치우고, 격렬하게 신체를 껴안을 것인가?


이 젖가슴을 저 커다란 손으로 난폭하게 주물러 대거나 하는 것일까?


역시 유두에 마음껏 이빨 자국을 남기거나 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하지만……조금 정도라면 느끼는 척을 해, 더 괴롭혀 주게 하는 것이 좋을지도……


보이는 곳에 키스마크를 남기는 것은 조금 곤란하지만, 거칠게 범해지는 것은 싫지 않았다. 젖가슴의, 아무도 보이지 않는 곳에 남겨진 무수한 키스마크는 부끄럽기도 했지만, 약간 기쁨도 있었다.


섹스를 한 뒤에 남은 키스마크는, 그만큼 자신을 격렬하게 요구하고 있다는 상대의 마음이 느껴지고, 여기에 상대가 키스를 했다는 자취가 느껴진다……


약간 정도의 난폭한 섹스는, 역으로 남자다움을 느끼게 해 은밀히 좋아하기도 했던 것이다.


남자의 날카로운 시선을 느끼고, 료코(涼子)는 약간 허벅지를 벌렸다. 조금 난폭한 것을 좋아하는 이 남자라면, 애무도 하지 않은 채로 허벅지강제로 벌리고, 그대로 단숨에 넣어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니, 충분히 젖은 이 신체에 이제 와서 보통의 애무 같은 건 전혀 필요가 없었다. 료코(涼子) 자신이 그대로 강제로 넣고 싶었던 것이다.


 


저런 큰 물건……


단숨에 넣어지면 어떻게 되어 버릴까?


아아……무섭다……무서워………


하지만………빨리………갖고 싶다………


 


료코(涼子)는, 지금부터 시작될 『짐승 같은 섹스』에 지금까지 느낀 적이 없을 정도의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 어떠한 섹스도 료코(涼子)에게 있어서는 결국은 마찬가지였던 것이다.


료코(涼子)에게 있어서 섹스란, 상대의 신체를 정면에서 받아들이는 행위이며, 상대와 피부를 맞대고, 상대의 끓어오르는 『욕망』을 전신으로 받아들이는 행위였다.


지금까지의 남자들은 모두, 그렇게 해서 료코(涼子)를 안아 왔다. 정상위의 자세인 채로 부드럽게 료코(涼子)를 껴안고, 신체의 모든 곳을 서로 겹친다. 단단해진 페니스를 젖은 비부(秘部)로 살며시 받아들여, 좋아하는 남성의 열기를 온몸으로 느낀다. 그것은 매우 기분 좋은 행위였다.


더구나, 지금까지의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단시간에 만족한 듯이 미소를 짓고 키스를 해 오는 것이다. 상대에 따라서는 놀라울 정도의 단시간에 그것을 끝낸 적도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과거 학창 시절에 단련된 하반신에서 생긴 근육의 조임과, 타고났다고도 할 수 있는 유육(柔肉)의 『농밀』하다고도 할 수 있는 음란하기 그지없는 감촉 때문이지만, 그런 것은 료코(涼子)로서는 알 수 없었다.


촬영 전에 오는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등, 자위를 할 때는 족히 그 배의 시간은 사용하고 있었고, 촬영으로 지친 신체인 채로 데이트를 해도, 성적으로 충족되는 것은 거의 없는 듯이 느낀 적도 있다. 실제, 연인과의 섹스 후, 살짝 달아오른 신체가 채워지지 못할 때도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좋아하는 상대가 만족한 얼굴로 바로 정면에서 꽉 껴안아 주면 그것만으로 마음이 편안해졌다. 달아오른 신체를 참고, 상대가 그 신체를 꽉 껴안아 주면 그것만으로 마음이 편해져 잠에 떨어져 갔다. 둘이 알몸으로 살며시 껴안는 것이 섹스인 것이라고, 지금까지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게 료코(涼子)는 상대의 애정을 느껴 왔던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부터 맞이할 섹스는, 지금까지 경험해 온 것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예상되었다.


피부를 맞대기도 전에, 이 정도로 느끼게 되고, 이 정도로 젖은 적은 없었다.


이 정도까지 “남자의 페니스를 원한다.”라고 생각한 적 따위는, 그녀의 인생에 있어서 한 번도 없었던 것이다.


 


「그는 어떤 섹스를 해 올까?」


 


기대와 불안이 뒤섞이고, 높아지는 성감이 전신을 감싸 간다.


그것은 이미 『여자의 본능』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었다.


무의식중에 료코(涼子)는 입술을 핥고 있었다.


손바닥에서 전해지는 확실한 열기가, 발기한 유두와 고간을 달아오르게 하고, 신체의 깊숙한 곳에서 지잉지잉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자신의 비구(秘口)에서 주룩……꿀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느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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