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 삼인의 마마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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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삼인의 마마
저자 : 아키즈 쿄타
제 3장: 삼십에 미망인. 나라도 안겨도 괜찮아......
에피소드 1
“아니요, 그 정도면 좋은 연주였어요.”
미도리의 수제 쉬폰 레몬 케이크를 먹으면서 아이가 말했다.
“그래요, 내가 듣기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좋았어요.”
“나도 이번 연주는 매우 잘 했다고 생각해.”
미도리와 준코도 동의한다.
“모두 칭찬하니까 이상하잖아......”
낯간지러움에 얼버무리며, 소야는 홍차를 마셨다.
피아노 발표회 후, 미도리의 자택에 초대를 받아 저녁식사를 대접받게 되었다. 백색에, 블랙, 레드 칼라에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잘 정돈된 거실에는 자욱하게 홍차의 향기가 감돌고 있었다.
“소야도 참, 얼굴이나 빨개져서는, 미도리 선생님에게 칭찬 받으니까, 그렇게 좋아?”
살짝 질투가 느껴지는 어감으로 아이가 장난스러운 시선을 주고 있었다.
“그, 그런 적 없으니까, 조롱하지 마”
“매일 열심히 노력 하였던 것 같군요, 좋아하는 것을 가르친 것이 잘 선택한 것 같아요.”
“준코 언니 말씀대로입니다. 힘내었군요. 소야군.”
두 사람의 대화에 준코가 참견하여, 소파 근처에 앉아 있던 미도리가 부드러운 미소를 향하여 왔다. 소야의 가슴이 크게 울렸다.
‘미도리선생님, 역시......’
엷은 황색의 여름 스웨터에 연두색 롱스커트 차림을 하고 있었다. 갸름한 얼굴은 지조 있게 느껴졌지만, 한 듯·안한 듯 맨얼굴이나 다름이 없는, 립크림조차 바르지 않아, 화려함은 없었지만, 생머리에 롱 헤어를 목 뒤로 땋아 올린 머리를 한, 그 용모는 바야흐로 현대에서는 환상이나 다름이 없는, 모친상 그 자체였다.
‘선생님은, 엄마와 분위기도 닮아서, 아름답고, 상냥하고, 따스해서......’
소야의 첫 사랑이었다. 피아노에 흥미를 가진 것도, 미도리에 연주하는 모습에 반해서였고, 미도리와 함께 할 수 있는 주(週) 레슨을 가장 기다리게 되었다. 자신의 보호자인 준코 자매와 연인사이가 된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
‘미도리 선생님에게 마음 것 응석을 부릴 수만 있다면......’
미도리에게 칭찬을 듣는 것만으로도 몸이 꼬일 정도로 부끄러움을 느끼며, 기쁨을 느낄 정도다. 그 풍염한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비비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지 상상이 되지 않았다. 근처에서 느껴지는 달콤하고, 품위가 느껴지는 풍란과 같은 미도리의 방향에 자극이 되어, 소년의 다리 사이가 뜨거워진다.
“소야군? 왜 그러고 있어?”
갑자기 침목을 하고 있는 소야를 신경 쓰인 듯, 미도리가 의아한 얼굴로 말한다.
“네? 아, 아무것도 아니야!”
소야는 당황하여, 말을 더듬어, 다시 홍차를 마셨다.
그리고 어느 정도에 시간이 지날 무렵, 전화벨이 울렸다. 미도리가 자리에서 일어나 통화를 끝내고 돌아왔다.
“죄송합니다. 잠시 자리 좀 비워도 괜찮을까요?”
“그럼, 우리는 이만 돌아갈게요.”
“아닙니다. 모처럼 이니, 저녁식사도 드시고 가주세요, 30분 정도 걸릴 것 같지만, 되도록 빨리 돌아오겠습니다.”
통화를 마치고 돌아온 미도리는 일의 관계로 인하여, 잠시 외출을 하겠다고 하여, 준코 일행은 돌아가려했지만, 난처한 모습을 보이는 미도리의 청에, 준코 일행은 미도리의 자택에 남기로 하였다.
현관의 개폐소리가 들리고 나서 일순간 폭풍 전야와 같이 고요함이 거실을 장악했다.
그리고 불시에 등골에 소름이 돋는 기운이 소야를 양쪽에서 덮쳐왔다.
“소야군, 좀 전에 대단히 미도리씨를 음흉한 시선으로 보고 있었지?”
“미도리씨는 우리 보다 가슴도 크고, 굉장한 미인이기도 하지?”
눈에 힘을 주고 좌우로 다가온 자매는 자신들의 연인에게 몸을 밀착하여왔다.
“뭐, 뭐야? 갑자기? 게다가 여기서 이러면 곤란하잖아, 적어도 집에 돌아가서.......”
“문답무용!”
준코는 허둥지둥 되는 소년에 말을 입술로 막아, 미끈한 혀로 재갈을 채웠다.
“미인에 연인을 둘이나 두고, 한 눈이나 파는, 바람둥이 씨를 보호하지 않으면......”
아이가 바지의 지퍼를 내려, 발기가 되기 시작한 자지를 잡아 쥐었다.
‘설마 선생님의 집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꺼림칙함과 그래서 느껴지는 배덕은 소년에게는, 집 주인이 귀가하기 직전까지 질투에 타오른 자매들에게 사랑을 받아야만 했다.
에피소드 2
오랜만에 공 들인 저녁식사, 그것도 사 인분이었던 만큼, 식후 정리는 평소와는 전혀 다른 생각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겨우 정리를 마친 미도리는 거실 소파에 쓰러지는 듯이 기대어 걸쳤다. 티브이에 전원을 리모컨으로 온 시켰다. 버라이어티쇼가 진행되고 있었지만, 평소부터 좋아하지도 않았던 것이지만, 그 자체를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 일을, 아 이일을, 어쩌면 좋아!”
한탄과 같은 소리는 허무하게 거실에서 공허가 되었다.
남편과 사별 한지도 5년이 지나, 독신 생활에 완전히 익숙해졌지만, 오늘 따라 이 집이 너무나 공허하게 느껴졌다.
“설마, 그런 추잡한 광경을 목격하게 될지는......”
세상 무너지는 것 같은 암담함을 토하는 듯 미도리는 절규와 같은 소리를 토했다.
미도리가 귀가한 것은 예정보다 훨씬 빠른 15분 정도 만에 일이었다. 그것이 설마 그런 광경을 목격하게 될지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일이었다. 아니 충격에 휩싸여 그 자리에, 얼어붙어 움쩍달싹하지 못하고, 자신의 집 거실에서 벌어지는 3인의 성애를 바라보고 있어야만 했다.
겨우 정신을 차린 미도리는 일단 집에서 나와, 자신의 애마 안에서 집을 비운 시간 정도 만큼에 시간을 더 보내고 나서 집에 들어왔다. 준코 일행은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미도리를 맞이했다.
미도리 역시 아무런 일없었다는 듯이 자리를 비운 것에 사과를 하며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스스로도 자신이 어떻게·그렇게 태연하게 행동할 수 있었는지는 전혀 알 수가 없었다.
‘도대체 언제부터......그런 관계가 되어 있던 것인지......?’
멍하니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는 티브이에 모니터를 바라보면 생각했다. 충격에 몸이 얼어붙어 있던 시간은 일분 미만이었지만, 그것만으로도 3명이 결코 오늘·어제 이성의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짐작할 수 있었다.
‘준코씨 자매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소야는 이제 사춘기에 사내아이였다. 준코 자매와 같은 미인들과, 특히 준코의 경우는 팬클럽이 있을 정도에,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아름다운 미모에 아나운서로, 함께 생활하다보면, 이성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아니 보호자이기는 하여도, 혈연도, 인척도 아닌 엄밀하게 말하면 타인인 그녀들에게 사춘기 사내아이가 이성을 느끼지 못하면, 오히려 그게 이상한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소년의 그 변화를 성숙한 준코 자매들이 바로잡아 주어야만 하는 것이 정상이고,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 그러나 준코 자매들은 사춘기에 소년을 이성과, 성인의 의젓함으로 대처를 한 것이 아니라, 반대로 사춘기의 소년에 욕망을 받아주고 있던 것이다.
‘혹시, 군것질......용서할 수가, 없어요, 절대로! 만약 그런 이유라면......’
사실 그 자리에서 그년들에게 소야를 떼어 놓아야만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소야를 생각하면 차마 그러지 못했다.
‘역시 내가 소야군을 대려 와야 했어요!“
남편이 살아생전에 일이었다. 아이를 좋아하고, 상냥한 사람이라, 소야를 데려오고 싶다고 말했다면, 절대 거절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단지 양 부모님이 친자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잘 알았던 만큼, 타인에 아이를 데려오는 것은 불을 보듯 뻔 한 일이라, 입에 내지 못했었다.
미도리는 세상 꺼져라 한숨을 다시 토해, 티브이를 끄고, 자리에서 일어나 주방으로 향하여, 냉장고에 비치되어 있던, 와인을 꺼내어왔다. 와인 잔에 따라, 보라 빛에 은은한 색을 감상하는 듯 바라보며 한숨을 쉬었다. 음주 습관이 없던 미도리였지만, 마시고 싶었다. 마셔서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싶었다.
그리고 깨어나면 꿈이길. 그래서 계속 마셨다. 마시고 또 마셔, 취기가 오르기 시작하자, 왠지 혼자 고민을 하는 것이 바보 같이 느껴졌다.
‘헤에, 소야군 대단하잖아......’
헤이해진 이성으로 문득 소년의 다리 사이에 돌출되어 우뚝 솟아있던 남자의 상징이 떠올랐다. 그것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이제 고교생의 사내아이에 것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장대함을 과시 하고 있었다.
‘준코씨도, 아이씨도, 소야의 그 큰 것으로 매일 기뻐하고 있어요......’
준코 자매가 환희의 표정을 보이며, 소년의 물건을 탐하는 모습이 떠올랐다.
‘나에게도, 소야군에 그 큰 것을 넣을 줄 수는 없는 거야?’
무의식중에 배덕의 망상에 잠겨, 미도리는 엉덩이를 흔들고 있었다. 문득 자신의 추태에 느낀 미도리는 취기가 퍼지는 이성을 바로 잡으려고 했다.
‘무슨 천박한 생각을, 거기에 나 같은 것을 소야군이 안아 줄 리도 만무하잖아!......’
벚꽃과 같은 준코 자매에 비하면, 자신은 수수한 난초에 불과했다. 소년이 자신을 동경한다고 해도, 절대 이성애 대한 그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야군에게는, 나는 모친과 같은 걸, 하지만 혹시......여자로서의 보고 있을지도 몰라......’
사정이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하며, 소년에게 요구 되는 자신을 떠올리자, 하복부에 머금고 있던 불기가 기세를 더했다. 체온이 상승하는 것을 느끼면서, 소파의 등받이에 몸을 기대어, 두 눈을 감아 양손을 앞가슴에 가져갔다. 섬머 스웨터 위로 풍염한 자신의 유방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하아아......”
소년에게 비벼지는 상상에 잠겨, 둥그스름한 볼륨을 어루만지는 듯 손을 움직이자, 단 감각이 촉촉하게 퍼졌다. 살며시 열린 붉은 입술사이로 단내가 느껴지는 뜨거운 한숨이 토해졌다.
‘아아, 기분이 좋아 견딜 수가 없어’
20대 중반이라는 젊은 나이에 어이없는 일로 남편을 잃고 미망인이 되었던 만큼, 잠재 되어 있던 욕구는 그 누구보다 강한지도 모른다. 실제로 이 앞 일 년 전부터는 다리사이가 화끈화끈하여 견디지 못할 정도라, 주에 두 번 정도 망부를 떠올리며, 고독하게 자신을 위로하고 있었다.
이제 30에 젊은 나이에 건강한 보통 여자로서 고독한 혼자만의 밤을 보내는 무르익은 나이에 미망인으로서 당연한 변화였는지도 모른다.
‘이런 짓 하면 안 되는데, 상대는 이제 고교생에 사내아이, 카오리씨의 아들......’
파렴치한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미망인은 취기에 달아오른 성욕을 이기지 못하고, 손을 멈추지 않는다. 성감이 느껴지지 시작한 풍염한 유방을 비비고 있자, 가랑이사이가 후끈하게 달아올라, 비원을 적시기 시작했다. 브래지어 속에서 달아오른 유두는 빳빳하게 고개를 들어, 브래지어에 스치는, 달콤한 저림을 다리사이로 느낀다.
‘안 돼, 소야군, 선생님의 젖가슴을 그렇게 비비면, 아아, 젖가슴을 빨고 싶어?’
경험이 부족한 소년에게 성을 가르치는 것을 망상하면서, 자신의 손으로 가슴을 잡아 쥐어, 후덥지근한 열기를 담은 단 한숨을 토한다. 동시에 아래에 입술도 안타까움에 열기를 토하며, 밀을 토해낸다.
‘거기도 빨고 싶어? 나쁜 아이네, 선생님의 거기를 빨려고 하다니, 좋아요, 마음 것 빨아 보렴.’
소년에게 자신의 다리 사이를 벌려 보이는 듯이 미망인은 롱스커트를 허리까지 걷어 올려, 서슴없이 새하얀 허벅지에 연 핑크색의 팬티를 드러내어, 부끄럽게 살짝 다리를 벌려, 가슴을 비비고 있던 양손 중에 오른손을 살며시 열린 다리사이에 가져갔다.
팬티위로 후덥지근한 열기를 발산하며, 따스한 열기를 머금고 있던 두툼한 부위에 손가락을 가져가 어루만지자 미끈미끈한 촉감이 느껴졌다. 가슴이 더욱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며, 손가락을 팬티위로 더듬어 비비어 본다.
“흐응.......”
벌름벌름 거리는 촉감을 느끼며, 미도리는 허리를 부들거린다. 왼손으로 풍염한 젖가슴을 빚는 듯이 비빈다. 가슴에서, 다리 사이에서 파급이 되는 기분 좋은 감미로움은, 5년 이상 굶주린 미망인에게 달콤한 열락을 느끼게 만든다.
‘좀 더, 아아 선생님의 음란한 거기를 좀 더 빨아 주렴, 어서 아아’
거기에 남편도 아닌, 이제 고교생에 사내아이를 상대로, 파렴치한 망상에 잠겨 자신을 위로하며, 취기가 도는 미망인은 현실과, 망상 사이를 오간다.
‘넣고 싶어? 어쩔 수 없네요, 오렴, 선생님이 너를 어른으로 만들어 줄게’
미도리는 팬티를 격렬히 비비고 있던 오른 손을 하복부에서 팬티 속으로 밀어 넣었다. 손가락에 뜨겁게 벌름대며, 질척해진 부드러운 촉감이 느껴지며, 주름 속으로 이끌려 흡입 되는 듯 파고 들었다.
‘아아 들어왔구나, 좋아요, 어서 움직여 보렴, 선생님 안에서 기분이 좋아지렴, 어서......’
손가락을 움직여 질 안을 더듬어 문질러 비비었다. 동시에 엄지로 음아를 비비어 반죽하였다.
“하아앙, 하아, 아앙......”
제자에게 안기는 자신을 떠올리며, 자신을 스스로가 범하면서, 배덕감과, 욕정에 불길에 휩싸여, 취기에 이성을 잃은 미망인은 평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은 열정에 시달리며, 쭉쭉 거리는 음탕한 소리를 다리사이에 입으로 토하면서, 거실에서 새콤달콤한, 치즈 냄새와 같은 방향을 진동시키며, 헐떡여, 허리를 흔들어 대며, 스스로에 욕망을 이기지 못하는 듯 격정에 자위에 빠졌다.
에피소드 3
“후우 어떻게든 시간에 겨우 맞추었다.”
메일이 송신 되는 모니터를 바라보며, 한숨을 토하며, 미도리는 기지개를 켰다. 피아노 교습 이외도 또 하나에 수입원인 번역직으로, 다음 달에 문예잡지에 기재되는 프랑스 단편집 번역 작업을 마치고, 편집자에게 송신 하는 중이었다.
송신이 정상적으로 완료가 되어, 송신 확인도 확인하고, 서재에서 나와 거실로 향하면서, 주방에서 밀크티를 들고 와 소파에서, 지친 심신을 달콤 상큼한 홍차의 향기로 달래본다.
창밖으로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북태평양에서 발생 된 태풍이 내일 미명이 돼서 통과할 예정이라는 일기예보가 있었다.
거실 벽에 걸린 벽시계를 바라보았다. 약 30분 후면 소야가 피아노 레슨을 받기 위해 올 것이다. 소야와 얼굴을 맞대는 것은 5일만이었다.
‘결국, 어떻게 해야 할지 결론을 내리지 못했어요.’
정상인이라면 생각할 것도 없이 당장이라도 준코 자매에게서 소야를 떼어 놓아야 했다. 당장이라도 경찰이나, 관련 부서에 알려 소년을 구해내야 하였다. 하지만 자신의 부모님을 하루아침에 잃은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는 소야에게, 또 다시 같은 아픔을 주고 싶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준코 자매에게 정면에 대고 성행위를 가지지 말라고. 경고해도 효과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오늘은 모른 척 할 수밖에는 없겠네요......’
소년을 생각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결국 아무런 결론도 내리지 못하는 자신이 허망할 정도로 한심하게 느껴졌다. 일단은 평소와 같이 대하는 수밖에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거짓말이나, 연기에는 전혀 소질이 없는 것도 있어, 자신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소야 앞에서 과연 지금까지 대로 행동 할 수 있을지 스스로가 의문을 느끼는 미도리였다.
‘거기에 문제는 그것만이 아니라서......’
준코 자매 문제만이라도 머리가 지끈할 정도였지만, 정작 소년의 얼굴을 마주하기 힘든 이유는 전혀 다른 곳에 있었다. 준코 자매와 소야의 성애 장면을 목격한 그 날 이후, 미망인 역시 소야와 성행위를 가지는 배덕적인 망상에 빠져 매일 자신을 위로하게 되어, 덤으로 닷새 중에 이틀은 소야와 교미를 가지는 음몽마저 꾸었을 정도였다.
망상에서는 순수한 소년을, 꿈에서는 거친 남자인 소년에게, 매일 미도리는 요구가 되고 있었다.
‘아무리 욕구불만으로 인한 일이라지만, 앞으로 소야군의 얼굴을 바로 보기 부끄러워서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네요.’
미도리는 결론이 나지 않는 고민에 잠겨 있다가 문득 길게 큰 하품을 토하였다. 금일 17시가 마감이었던 관계로 인하여 작일 밤을 지새운 것도 있어, 탈고를 하였다는 안도심과 함께, 급격하게 피곤이 몰려왔다.
‘이제 곧 소야군이 와요, 졸면 안 되는데......’
얼굴을 양손으로 치며 수마를 쫒으려고 했지만, 미도리는 꾸벅꾸벅하며, 천근만근 같은 눈꺼풀을 이기지 못하고, 스르르 잠에 빠져 들었다.
인터폰을 눌러도 쥐죽은 듯 무슨 반응도 없었다. 또 한 번 눌러도 역시 반응이 없었다. 연달아 또 눌러도 반응이 없었다. 소년은 폰으로 시각을 확인했다. 평소와 다르지 않는 레슨 시간이었다. 비는 거칠게 내리고 있어, 소년은 현관 노브에 손을 대어 보았다. 잠겨있지 않았던 것인지, 쉽게 현관이 열려 소년은 무심코 당황했다.
흠칫 거리며 현관으로 들어와 “실례하겠습니다.”라고 안에 소리쳐 보았다. 대답이 없었다.
‘설마, 선생님에게 무슨 일이라도?......’
돌연 덜컥 겁이 났다. 걱정이 앞서 소년은 신을 벗는 둥 마는 둥 현관에 내 팽개치고, 안으로 달려 들어갔다.
거실 소파 위에 미도리가 죽은 듯 누워 이었다.
“미도리 선생님!?”
당황하여 달려갔다. 하지만 곧바로 잠들어 있을 뿐이라는 것을 소년은 깨달아 안도에 한숨을 토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선생님이 낮잠을? 드문 일인데? 혹시 번역 작업 때문에 지친 건가?’
미도리가 프랑스 번역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소야는, 어렵지 않게 나름 추리하며, 잠든 미도리를 내려 보았다. 수수한, 단정한 미모는 전혀 화장이 되어 있지 않았지만, 소박하지만, 그래서 그 누구보다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고 있었다. 소년의 기억 속에 어머니가 그랬던 것과 같이......
‘이렇게 보면, 역시 선생님은 굉장한 미인이다.’
그 어떤 인위적인 가면도 쓰지 않는 순수한 모습이지만, 살며시 감긴 눈꺼풀에 보이는 속눈썹·높지는 않아도 오뚝한 콧날·살며시 벌어진 입술은 도화(桃花)를 떠올리게 하였다.
‘키스 하고 싶다......라니! 지금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그건 범죄잖아!’
거기에 자신에게는 준코 자매들도 있었다. 아니 준코 자매와 매일 성애를 가지고 있어, 미도리에게 성적 욕망을 느끼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덤으로 미도리에게는 풍란에 그것과 같은 향기와 땀 냄새가 발산이 되고 있어, 쓸데없이 소년의 욕망을 자극한다.
‘키스만 하는 정도라면, 들키지 않을지도 몰라......안 돼! 미도리 선생님에게 그럴 수는 없어! 선생님은 나에게 소중한 사람인걸, 그런 짓을 하면 절대로 안 돼!’
소년은 불의를 범하지 않기 위하여 마음을 다잡아, 일단 미도리를 깨우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자의 입술을 달콤함을 안지 얼마 되지 않는 소년에 의식은 이성보다, 욕망이 우세했다.
‘좀 더 가까이 얼굴을 보는 것뿐이라면......’
소년은 가슴이 치는 고동을 느끼면서, 바닥에 무릎을 대었다. 섬머 스웨터로 풍염한 앞가슴이 숨결에 맞추어 살며시 호흡하고 있었다. 도화(桃花) 색의 입술은 마치 키스를 기다리는 것만 같이 느껴졌다. 무심코 침을 꼴깍 삼켰다.
‘지금 나, 무엇을 하는 걸까?......’
스스로도 자신이 이상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지금까지 전혀 이런 적이 없었지만, 무엇인가에 홀린 듯이 미모(美貌)에 얼굴을 가져가, 살며시 그 입술에, 입술을 대고 있었다.
‘죄송합니다. 선생님’
죄의식이 몰려든다. 동시에 자신의 첫 사랑과의 첫 키스였다. 그 감동은 배가 되어, 울컥거리며, 목청을 울렁이게 만든다.
‘선생님의 입술......내가, 지금 선생님과 키스를 하고 있어......’
매일과 같이 단련이 되고 있는 소년의 일물이 바지 속에서 불끈거리며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조심스럽게 입술을 들이마셨다. 형태가 좋은 콧방울에서 “흐응”하는 한숨이 토해져, 소년의 심장이 덜컥 내려 않게 하여, 당황하여 키스를 중단하게 하였다. 그러나 전혀 눈을 뜨는 기척은 없었다.
‘더 이상은 안 돼, 선생님이 깨어날지도 모르고......’
이성과 양심이 사생결단을 내려는 듯 소년의 가슴 속에서 혈투를 벌인다. 매일과 같이 달콤한 그것도 무르익은 두 명의 미모에 여성에 속살을 접하고 있는, 얼마 전까지 동정이었다. 사내아이에게는 다리 사이에 핏대를 세운 장대가, 후퇴를 각하하여, 소년의 손을 잠든 미망인에 가슴에 가져가게 만들었다.
‘미도리 선생님의 젖가슴을 만질 수가 있다니......’
꿈에서도 그리고, 그리던 순간이라 할 수 있었다. 스릴도 넘치는 흥분에 후두부가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면서, 손에 힘을 주었다. 얇은 섬머 스웨터에 느껴지는 풍염한 미망인의 젖가슴에 촉감은 황홀할 정도로 부드러웠다. 성욕에 휩싸여서 소년은 이제 살며시 가슴을 비비기마저 하여 본다.
준코와 아이의 유방을 매일과 같이 생으로 만지고 있었지만, 오히려 지금이 훨씬 흥분이 컸다. 손가락을 움직이는 동안, 서서히 소년에게 조심성이 사라졌다.
‘선생님의 젖가슴을 빨아 보고 싶다......’
욕망이 끝없이 욕심을 부린다. 머리로는 이성을 가지려고 하지만, 곧바로 눈앞에 아름다운 미모에 미망인의 유혹에 이기지 못하고, 소년을 멈추지 못하게 하였다. 마침내 잠든 미망인의 섬머 스웨터는 들쳐져, 연 핑크색의 브래지어 차림에 젖가슴을 드러내고 있었다.
과연 이성을 잃은 소년의 행위에, 미도리는 눈을 떴다. 살며시 두 눈이 열어, 비몽사몽간에 눈동자를 보였다. 그 순간 소년의 눈과 마주쳤다.
소야는 그대로 얼어붙었다. 놀라움에 소리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전신이 딸꾹질을 할 것 같이 알 수 없는 힘에 속박이 되었다.
미도리는 두 눈을 깜빡거리며, 소년을 응시하였다. 그러나 전혀 놀라지 않았다. 게다가 “또야? 어쩔 수 없는 아이네”라고 하며 미소를 보이며, 소야의 얼굴을 양손으로 잡아, 입술을 스스로가 거듭하였다.
“으, 으응, 응!”
소야는 놀라 두 눈을 부릅떴다. 미도리는 뜨겁게 소년의 입술을 빨아, 혀마저도 밀어 넣어왔다.
‘무, 무슨일이야!? 갑자기 이런 키스를......?’
혼란의 폭풍우에 휩쓸리면서도, 소년은 준코 자매에게 매일과 같이 단련이 되는 것도 있어, 생각보다 먼저 혀가 움직여, 미도리의 뜨거운 키스에 응하였다. 그렇지 않아도 발기가 된 자지는 혀가 빨리며, 미망인의 감미로운 혀의 감촉과, 단 내가 나는 구강의 냄새에 작렬하여, 불끈대며 욱신거린다.
“어째서 그렇게 놀란 얼굴을 하고 있어? 두 번이나 선생님 침실에 몰래 들어왔던 주제에, 오늘 밤도 뜨거운 밀크를 선생님 안에 가득 따라 줄 거지?”
살며시 도화색으로 물인 들어, 콧소리를 내는 미도리, 처음으로 보는 미도리의 달콤한 여자의 모습에, 소야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당황할 정도였다.
“선, 선생님!?”
충격적인 미도리의 선정적인 언행에, 소야는 무심코, 멍하니 믿겨지지 않는 놀란 시선으로 미도리는 응시하고만 있었다. 미도리의 멍한 시선이 갑자기 초점을 잡았다. 그리고 “앗” 하는 소리를 지른 미도리는 입을 손으로 가렸다.
‘무슨 일이야? 왜 소야군 그런 얼굴을 하고 있어......서, 설마!?......’
비몽사몽간에 의식이 일변하여, 서서히 각성을 하면서, 단번에 패닉상태에 빠진다.
‘꿈이죠? 이건 꿈이겠죠? 꿈이야!’
미도리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몇 번이나, 현실을 부정하지만, 자신의 추태에서 도망칠 수 없는 현실이라는 것을 느낄 뿐이었다.
‘키스를, 그것도 스스로가 딥 키스를 해버렸어, 게다가 그런 말까지 하여 버리고......’
더도 말고 딱, 스스로가 소야에게 음란한 생각을 품고 있다는 것을, 자백하여 버린 것이나 다름없었다.
‘끝났어요, 무슨 말을 해도, 소야군에게 혐오를 받을 테니까......’
소야가 어린 시절부터 쭉 귀여워 해주고 있던 자신의 입장이 와해가 되는 순간이었다. 부끄러움, 슬픔, 한심함, 미안함, 준코 자매로 향한 원망, 모든 부정한 감정이 가슴에 소용돌이쳐, 무심코 왈칵 뜨거운 눈물이 흘러 내렸다.
“선, 선생님!?”
돌연 울기 시작하는 미도리를 보고, 소야가 놀라 소리를 질렀다.
“미안해요, 내가 나쁜 짓을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당장이라도 울 것만 같은 소리로 사과를 하는 소야에게, 미도리는 훌쩍이면서 “달라......그렇지 않아......그런 것이 아니야” 라고 훌쩍였다.
“그럼 어째서?”
“그, 그건......”
설명하려고 했지만, 그럴만한 마음에 여유는 없었다. 미도리는 “미안해”라고 훌쩍이며, 사과를 하고, 왈칵 울음을 터트렸다.
“선생님, 일단 진정하세요.”
일단은 미도리를 진정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소야는 꼬옥 손을 잡아왔다.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는 그 따스함에, 미도리의 마음은 서서히 진정이 되기 시작했다.
두 눈이 붉게 물든 미도리는 촉촉한 눈동자로 소야를 응시하며, 소파에서 일어나 무릎을 대고 마주보았다.
‘설마 일이 이렇게 이상해져 버리다니, 전부 말 할 수밖에는 없네요.’
전혀 생각도 못한 방향으로 톱니바퀴가 어긋나 버린 것에, 미도리는 상황을 바로 잡기 위해서 마음에 결단을 내리고, 지금의 상황을 설명하기 위하여, 모든 것을 고백했다. 소야는 몇 번이나 놀란 표정을 보이다가, 더욱 놀라 두 눈을 부릅뜨고 입을 다물지 못하고, 더욱 놀라고 있었다.
“경멸하겠죠?‘
미도리는 상황설명을 하는 동안 반자포자기가 되어, 소야를 상대로 자위마저도 하다못해, 음몽까지 꾸었다는 고백마저 해야 했다. 지금의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안 할 수가 없는, 부끄러운 고백이었다.
‘이걸로 소야군과의 관계도 끝났어요.’
자신을 망상하며, 자위를 하고 있다 못해, 음몽까지 꾸고 있는 30에 미망인은, 소년에게는 혐오에 대상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재판 판정을 기다리는 범죄자와 같이, 미도리는 소야의 대답을 기다렸다.
소야는 미도리의 질문에, 숨도 쉬지 않고, 단언했다.
“그렇지 않습니다. 굉장히 감격하였습니다. 선생님이 나를 좋아해준다는 말이니까......”
“가, 감격?......”
전혀 생각도 못한 소년에 대답에, 놀란 표정을 띄우는 여자에게, 소야는 생긋 미소를 지어 보였다.
“나도 선생님을 매우 좋아하고 있으니까......”
‘아, 소, 소야, 군!!’
게다가 소년에게 연정에 고백마저 받았다. 미망인의 가슴은 소년과 같이 감격에 기쁨으로 뜨겁게 부풀어 올라, 암담했던 마음이 한 순간에 맑게 개였다.
“좋아합니다. 미도리 선생님, 나, 선생님과 좀 더 사이가 좋아지고 싶습니다.”
정감이 넘치는 소리로 말을 한 소야가 얼굴을 가져왔다. 미도리는 깜짝 놀라 정신이 번쩍 들었다.
“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그런 것........흐읍”
미도리의 제지의 말은, 소야의 입술에 봉쇄가 되어, 혀로 재갈이 물려, 막혔다. 등으로 양손이 감겨 강하게 끌어당겨, 자신의 품에 안는다.
‘소야군, 그만 두세요! 이런 일 용서되지 않아요!’
얼굴을 외면하고, 입술을 떼어 내려고 했지만, 소야의 입술은 미도리의 입술을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거실에는 두 사람의 숨 막히는 숨결만 토해지고 있었다.
‘선배의 아들과, 어릴 적부터 귀여워하던 아이와 키스를, 그것도 딥 키스를!!’
현실에서 배덕감고, 죄악감은, 망상에 비할 것이 아니었다. 주책없이 소야에게 키스를 받는 순간, 아랫입술마저 짜릿할 정도로, 요염한 고양이 울컥거려, 무심코 소년의 목을 감아, 뜨겁게 키스를 응할 것만 같은 파렴치한 충동을, 미도리는 필사적으로 참아야 했다.
‘안 돼, 소야군의 키스를 받아들이면, 하지만......기분이 좋아......아아, 녹아 버릴 것 같아......’
단지 소년의 키스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능수능란했다. 아니 교묘하게 미망인의 마음에 문을 열려고, 부드럽게, 때로는 정열적으로, 입술을 흡입하면서, 살랑살랑, 때로는 끈적끈적하게, 혀를 엉켜오고 있었다.
“선생님, 어째서 키스를 해 주지 않는 거야?”
한 동안 숨 막히는 숨결을 토하며 진하여, 농후한 키스를 하여오던 소야가 입을 떼어, 양 어깨를 축 늘어트리며, 애달픈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다, 당연하겠죠? 이런 것은, 우리에게는 용서가 되지......흐응......”
다시 미망인에 숨결은, 소년에 입에 막혔다. 무방비한 상태에서 혀가 강렬하게 흡입이 되는 듯 빨려, 머리가 찌잉하는 선율이 작렬하며, 혀와 혀가, 점막이 어루만져지는 것에, 미망인의 하복부가 후끈하게 달아오르게 하였다.
‘대, 대단해, 아아 거기가 찡할 정도에요, 이런 키스는, 난생 처음......일지도.....’
성숙한 무르익은 여자의 몸은 안쪽에서부터 뜨거워져, 부끄럽게 다리 사이에 은밀한 입술을 쑤시게 하며 벌름벌름 거리게 만들어, 가랑이에 후끈한 열기를 느끼게 하여, 본능에 맡겨 소년에 키스에 응하고 싶은, 욕망에 충동질을 하고 있었다.
‘넘어가서는 안 돼, 그러면 준코씨들과 다를 것이 없잖아.’
그런데도 이성을 유지하려는 미망인의 마음을, 소년의 정렬적인 키스가 시나브로 와해시킨다.
‘더 이상은, 안 돼는 것은 알지만......’
녹을 것만 같은 소년의 키스에, 함락이 되는 순간, 소야의 입술이 떨어졌다.
‘어째서, 왜!......?’
무의식중에 미망인은 원망의 시선으로 소년에게 묻는 듯이 바라보았다. 소야는 짓궂은 미소로 마주한다.
“좀 더 키스 해주기 바라는 거야?”
소년의 말 한마디에, 미망인은 자신의 추태를 느끼며, 정신을 차렸지만, 그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고 있었다.
“무, 무슨 소리야, 그럴 리가 없겠죠?”
‘나도 정말 파렴치해요, 이런 어린아이에 키스를 더 받고 싶어, 무심코......’
게다가 소년은 마음마저도 간파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더욱 함수가 뜨거워진다.
“미도리 선생님, 정말 귀여워, 선생님도 이런 얼굴을 하다니 놀라워.”
“귀, 귀엽다니!”
이제 고교생에게, 나이 30에 성인이 들을만한 말이 아니었다. 귀까지 빨갛게 달아올라 화끈할 정도였다.
“귀여운 선생님을, 진짜 좋아해.”
하얀 치열을 보이며 소야가 환한 미소를 보이며, 다시 얼굴을 가져왔다.
“안 돼, 그만 두렴, 으, 읍, 흥”
키스를 하면서, 묵직한 유방을 비비어 왔다.
‘아아, 가슴을, 가슴마저도 만져지다니......’
상냥하게 젖가슴이 섬머 스웨터 위로 더듬어져 어루만져지며 단 감각에 시달리게 하여, 정욕에 불길을 타오르게 하여, 비원을 욱신거리게 하며 벌름대기 시작하면서, 여자의 몸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생생하게 느껴지는 손의 움직임이 더욱 대담해져. 미망인의 엉덩이를 무의식중에 흔들게 만들었다.
‘너무, 능숙해요, 소야군이 이렇게, 여자를 다루는 법을 잘 아는 아이였다니......’
준코 자매에게 매일과 같이 배운 것이 분명했다. 순간 형언하기 힘든 질투의 불길이 가슴에 타오르는 것을 느끼고 있을 때, 구강으로 물컹한 점액이 흘러 들어왔다. 깜짝 놀란 박자에 미도리는 무심코 삼켜버렸다.
‘삼켜버렸다. 침을, 소야의 침을 삼켜버렸어! 이런 키스는, 그 사람과도 한 적이 없었는데......’
물론 남편과의 키스에 상호에 침을 섞어 다소는 삼키었을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렇게 인위적으로 침을 상대에서 흘려 넣는 키스는 물론, 그 침을 받아 삼키는 것은, 생애 처음이었다.
그러나 이상하게 전혀 불쾌함은 없었다. 아니 오히려 이상한 감정에 휩싸여, 요염한 고양에 속눈썹이 파르르 떨린다. 다시 혀가 엉겼다. 미끈미끈하여 점막이 끈적끈적하게 달라붙는 듯이 다루어지는 것에, 정욕을 억제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마침내 “흐응, 응, 응” 미도리는 참고, 참은 정욕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혀를 움직여, 소년과의 키스를 받아들였다. 그 포상이라고 할지, 가슴을 비비던 소야의 손이 감하게 유방을 잡아 쥐었다.
‘참을 수가 없어, 더욱 더 참을 수가 없게 만들어 버리다니......’
나이 30이 되어 처음 접하는 키스, 이제 고교생에 사내아이에게 배운 키스에 열락에 빠져, 체면을 잃어갔다.
“미도리 선생님은 키스를 좋아하였구나?”
넌지시 유방을 비비며, 소야가 낙천적인 미소를 보였다.
“그, 그런 것은......”
오히려 성숙한 미망인은 소년의 말에 얼굴을 돌려버린다.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괜찮아, 선생님과의 키스 나도 매우 좋았으니까.”
소년은 싱글거리며 말하면서, 옷 위에서 잘도 유두 부위를 집는 것 같이 잡아 쥐고, 비비적거리고 있었다.
“하앙, 이거 참 그만두세요, 장난치지 말고, 하앙”
단단하게 응어리진 돌기는 민감한 상태였다. 강한 성감이 달려, 다리사이에 작렬하는 것에, 미도리는 입술을 깨물었다.
“하지만 미도리 선생님이 솔직하게 되어 주지 않으니까......”
‘너에게는 준코 자매가 있겠죠? 이러는 것은 그녀들을 배반하는 짓이겠죠?’
지금의 상황을 벗어나려면, 단지 그렇게 말하면 될 것이다. 소야는 반드시 군말 없이 물러날 것이 분명했다. 그것을 잘 알고 있지만, 말하지 못하고 있었다.
‘설마 나 지금 정말로 소야에게 안기고 싶어서!?’
자기 자신을 속일 수는 없는 일이었다. 미도리는 자신을 죄 많은 여자라고 생각한다.
“선생님의 거기, 봐도 괜찮아?”
마치, 기대감·흥미진진한 두 눈으로 바라보며, 소야는 말한다.
“아, 안 돼, 괜찮을 리가 없겠죠?”
각하의 말은 나약했다. 말의 어미에 숨은 뜻을 느낀 듯, 소년은 롱스커트를 걷어 올려, 새하얀 뽀얀 속살에 미망인의 연 핑크색의 팬티차림에 하반신을 드러내었다. 그 순간 안에 잠재 되어 있던 후덥지근한 열기와 함께 발정 냄새가 숨김없이 확산이 되었다.
“싫어, 안 돼! 기다려!”
당황하여 소리를 지른 사이에, 시원스럽게 팬티가 벗겨졌다.
미망인은 양다리가 안아 음부를 들어내지 않으려고 저항했지만, 무릎을 잡은 소년에 손에, 별 저항도 하지 못하고, 시원스럽게 좌우로 벌려 버려지고 말았다.
‘아아, 보여 지고 말았어.......’
후끈한 열기를 머금고 있던 아래 입술에 거실에 찬 공기가 스며들어, 소름이 끼쳤다. 음몽 속에 소년에게 그랬듯이 미망인은 다리사이에 갈라진 부위에, 소년의 시선을 느끼며, 목덜미까지 붉게 물이 들어, 화끈거리는 얼굴을 느끼며, 부끄러움에 입술을 깨물었다.
“벌써 이렇게 젖었구나, 음란한 냄새도 진하고......”
‘입 닥쳐!’
키스만으로 발정 한 것을 자각했다. 반드시 소년에게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었다. 마감에 쫓겨, 작일 밤을 지새운 것도 있어, 만 이틀 씻지도 않은 불결한 상태라, 치즈 냄새와 같은 새콤달콤한 농후한 치취를, 진하게 스스로도 느낄 정도였다. 발정하여 벌렁대며, 밀을 토하고 있는 음부를 소년에게 내 보이며, 그 불결한 치취마저도 맡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전신이 뜨거울 지경이었다.
“선생님의 보지, 매우 음란하고, 아름다워요, 털도 마치 사모님처럼, 선생님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형태이고.......”
‘설마 살면서 거기를 칭찬 받게 될지는, 게다가 고교생에 아이에게......’
수치와 낯간지러움, 뭐라 말하기 힘든 마음에 혼동에 무심코, 스커트를 꽉 잡아 쥐어다.
“아, 아아학! 가, 갑작스럽게......아, 아흥......”
그러나 그 수치도, 잠시 돌연 다리 사이에 후덥지근한 숨결이 토해졌다고 생각한 순간, 뭔가가 음부를 쓱 핥는, 그 뭐라 말하기 힘든 감각에 가랑이에 작렬하여, 숨 막히는 소리를 지르며, 무심코 허리를 튕겨 올려, 소야의 머리를 잡아 쥐고 다리 사이에서 떼어 내려하였다.
하지만 소야의 혀는 멈추지 않고, 만 이틀 씻지도 못한 그 불결한 음부를 빨려야했다. 소년의 할짝대는 소리가 거실에 울리고 있었다.
‘소야군, 빠는 것도 능숙하구나......’
여체(女體)에 기분 좋게 미끈한 혀가 주는 쾌감은, 자신의 손가락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았다.
소야는 음부에 달라붙어 쭉쭉거리며, 밀을 후루룩 마셨다.
‘음란한 국물을 마셔지고 있어......’
오싹오싹한 기운이 등골을 쭈뼛쭈뼛했다. 소야는 음순을 빨아오기 시작했다. 여자는 가는 눈을 가늘게 하여, 입술을 살며시 벌리고, 턱을 당겨 올려, 소년의 후두부를 잡아, 엉덩이부터 들썩이기 시작했다.
“선생님은 자위 시에 내가 이렇게 빨아주는 것을 상상하기도 하였던 거겠죠?”
치뜬 눈으로 다리 사이에서 소년은 음부에 대고 말하더니. 껍질을 벗겨 얼굴을 드러낸 비두를 혀끝으로 어루만져 왔다.
“하악! 거, 거기는, 아아!......”
돌연 강한 쾌감의 전류가 토해져, 미도리는 놀라 소리를 지르며, 몸을 떨었다. 소야의 머리를 잡아 쥔 손에 힘을 가득 주었다.
“가득 빨아서, 기분 좋게 만들어 드릴게요.”
껍질에서 우뚝 노출 된 육아를 혀로 감싸 어루만져 날름날름 핥아지기 시작했다. 동시에 두 개의 손가락이 뜨겁게 벌름거리며, 밀을 토하는 밀단지에, 예고도 없이 불쑥 미끈하게 삽입이 되어 상단에 질 내벽을 손가락으로 까딱거리는 듯이 문질러 대기 시작했다.
“하아악! 그, 그러지 마, 아, 아아 안 돼, 멈춰!”
미간에 힘을 주어 주름을 패이게 하여, 미도리는 턱을 당겨 쳐 올려 숨넘어가는 소리를 질렀다. 강렬한 관능에 이성이 저려 오며, 핑크 빛 입술에서 마치 입김마저 토해질 것만 같은 단내가 느껴지는 발정에 냄새가 토해졌다.
‘굉장해, 이렇게 느끼는 것은 처음이야, 아아 생전 처음!’
템포를 올리는 애무가 여자의 의식을 희미하게 만들었다. 흐르지 않으려는 마음과는 반대로, 새로운 애무를 요구하여, 허리가 치켜 올라갔다. 소야는 질척대는 소리를 토하는 질에 손가락을 출납 시키면서, 새빨갛게 발아된 육두를 혀끝으로 계속 희롱했다.
‘준코씨들에게 매일 이렇게 해주고 있던 거니?’
여자 두 명을 상대로 입에 애무를 배우는 소야가 떠올라, 가슴이 수근 대었다.
‘나이도 많이 먹은 여자가, 아이에게 거기나 빨리면서 질투심에나 타오르다니......추잡하긴 똑같은 주제에 나도 정말 바보 같구나......’
담즙과 같은 감정이 가슴에 것도, 자신을 파렴치하게 생각하는 자학도, 이것도·저것도, 모두, 진한 쾌락에 순식간에 녹아 흘러내린다.
“선생님의 안이 매우 뜨겁게 벌렁대며, 굉장히 조여 대고 있어......”
소야는 천진난만한 미소를 보이며 말했다. 여자는 선명한 빨강으로 얼굴을 물들여, 귀까지 달아올라 “말하지 마!”라고 떨리는 소리를 질렀다. 소야는 그대로 다시 비원에 입을 대고 달라붙었다.
“하, 아악!”
전류와 같은 쾌감이 등골을 때리며, 미망인에 입으로 토해졌다. 벌리고 있던 다리를 당겨 모아 힘을 주었다. 소야의 손가락이 질 상단을 문질러 대며, 클리토리스를 뽑아내려는 듯 흡입하였다.
“싫어! 아아 너무 좋아, 아아, 하응!”
이성이고, 저것이고, 전부 벗어 던지게 만드는, 쾌감에, 여자는 교성을 질렀다. 신경이 밀집 된 지점을 동시에 애무가 되는 것에, 느끼지 못한 관능에 타올라, 머리가 달게 저리기 시작했다.
‘대단해, 아아 너무나 대단해, 애무가 이렇게 좋았단 말이야?’
망부에 그것이나 별 다르지 않았지만, 오히려 어린 소년이 압도적으로 여자의 취약한 부위를 정확하게 촉진하며, 집어 희롱하는 것이, 능숙했다. 끊임없이 주어지는 쾌감에, 미망인은 어느 사이에 소년에 애무만으로 절정에 분홍색의 안개가 끼는 것을 느낄 정도였다. 키스를 시작으로 잔잔하게, 점차 강렬해지며, 은은해진, 쾌감의 파도가 쓰나미와 같이 밀려들고 있었다.
‘싫어, 소야군의 애무만으로 갈 것만 같아......’
비록 이제 와서 체면을 차릴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설마 어린 사내아이에 애무만으로, 절정에나 달하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일 수는 없었다.
“아, 아아, 가, 아아 가! 간다!”
소야의 머리를 잡아 쥐고, 등 뒤로 양다리를 감아 음부를 치켜 올려, 숨넘어가는 소리를 토하며, 미망인은 최고조에 이른 관능의 파도에 휩쓸려 방파제가 무너져, 의식이 선명한 주홍빛에 물들어 버린다. 농염한 미망인의 몸이 부들거리며 경직이 되어, 쾌락의 벼락이 치는 것에, 맞추어 발가락을 말아 당겨 쥐거나, 펴서, 절정 감을 씹어 잡는다.
‘처음, 아아, 이렇게 굉장한 것은, 태어나 처음으로 느껴봐’
눈부실 정도로 황홀함에 경탄을 하며, 태어나 생애 처음 느껴보는 화려한 절정에, 윤리도, 자존심도, 죄악도, 그 무엇도 다 잊어, 이 정도에 환희는, 다른 무엇도 비유가 되지 않을 것만 같았다. 그렇다고 해도, 애무의 손길은 전혀 멈추지 않고, 절정에 환희를 장시간 지속시키고 있었다. 미망인은 두 눈을 감아 관능의 바다를 둥실둥실 떠다닌다.
“선생님, 싸고 나니까, 훨씬 요염해졌어요.”
엑스터시에 가슴을 헐떡이고 있자, 손가락을 뽑아 낸 소야가 부드러운 미소로 바라보았다. 미도리의 가슴에 형언하기 힘든 감정이 소용돌이친다.
‘이상한 칭찬을 받아, 기뻐하기나 하다니, 이래서는 마치 성숙한 계집아이나 다름없어요.;
나이 값도 못하고, 주책없이 기쁨이나 느끼는 것에 자조를 하는 것도, 이제 와서는 전혀 불쾌하게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오히려 행복감을 가득 느끼는 자신을 느낀다.
소야는 일어나 주저 없이 바지와 팬티를 단번에 끌어 내렸다. 소년이 일물이 튕겨 나와, 수직으로 우뚝 섰다. 끝은 투명한 액을 흘리고 있었다. 수컷의 욕망이 생생하게 넘치는 발기된 남근에, 여자는 숨을 삼켰다. 다리사이에 부끄러운 입술은커녕, 자궁이 화끈해지며, 벌렁대는 듯 두근두근 박동치는 것만 같았다.
“선생님, 괜찮지요?”
소파에 무릎을 대고 올라와 응석을 부리는 시선으로 내려 보았다.
“괜찮기는.....괜찮을 리가 없잖아!”
“하지만 선생님의 보지가 가지고 싶은 듯 벌렁대고 있잖아, 나도 더 이상 못 참겠어, 선생님과 하나가 되고 싶어!”
그 말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이 포신이 불끈불끈 거리며 여자를 충동질 하였다.
‘진심이야? 그렇게 나를 너에 것으로 만들고 싶은 거니?’
어린 시절부터 귀여워하여 온 소년이, 지금 자신을 요구하고 있었다. 기쁘지 않을 리가 없다. 한층 더 견딜 수 없는 성욕이 여자의 마음을 충동질 하고 있었다.
‘이대로 소야군에게 안기고 싶어, 준코씨들이라도 안기고 있는데, 나라고 해서 안기지 말라는 법도 없잖아......’
욕망에 무너지려는 마음을 마지막 이성으로 부여잡았다.
‘안 돼요, 준코씨들에게 소야군을 구해내야만 하는 내가, 준코씨과 같은 추잡한 짐승이 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아요!’
미도리는 자신을 질타하여, 소야를 바로 보았다.
“다시 생각하렴, 그런 짓을 하면, 카오리씨라도 반드시 슬퍼해요.”
“엄마가......”
소야의 표정에 그늘이 졌다. 소야의 이상적인 반응에, 미도리의 가슴은 뜨겁게 조여 왔다.
‘그런 슬픈 얼굴 하지 마렴......’
그리고 문득 깨달았다.
‘이, 아이는 지금 나에게 응석부리고 있던 거였어! 여자가 아니라, 엄마를 바라는 마음으로......’
두 배에 가까운 나이 차이를 가진 자신에게 소년의 자신을 받아달라는 소망을 들어 주기를 바라는 욕망의 그림자 뒤에는, 사춘기에 잘못된 성을 배워, 비록 성적으로 표현이 되었지만, 소년은 지금 자신에게 모성애를 요구하며 응석을 부리고 있었다는 것을, 이제 와서야 뒤 늦게 강하게 느낄 수 가 있었다.
그리고 지금 와서 소년을 거절 하는 것은, 모성애를 바라는 소년을 거절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주는 행위가 될 것만 같았다. 그렇다고 해서 소년의 그 소망을 받아 줄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아니 받아 들여서도 안 되는 일이었다.
‘그런 일 용서받을 리가 없으니까, 너무나 부도덕한 일이니까.’
아무리 그 누구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애정을 느끼는 상대이지만, 간단하게 윤리와 도덕의 울타리를 넘을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렇다면......’
이성과 감정이 서로 상반이 되어 괴롭혔다. 이윽고 미도리는 마음에 장고를 두고, 한 가지 묘수를 떠올렸다.
“......오늘만이라고 약속해 줄 수 있어?”
상냥한 미소를 보이자. 어두웠던, 모성본능을 자극하며, 가슴을 조이던 아이에 표정인 단 번에 확 밝아졌다.
“그, 그 말은......?”
‘카오리씨, 죄송합니다. 나, 소야군에게는 너무나 단 것 같아......’
“오늘만 특별하게, 좋지?”
“으, 응, 응!”
소야는 소파 위에 무릎을 대고, 새삼 다리를 더욱 활짝 벌려 왔다. 그 강렬한 힘을 생생하게 느끼게 하는 뜨거운 남근을, 그 중심부위에 가져왔다. 뜨거운 열기에, 여자의 등 뒤로 요염한 기대감이 떨린다.
‘작고 사랑스러웠던 그 소야군과 섹스를......’
지금이라도 자신의 아들로서 받아들이고 싶은 아이, 그 아이에 일물이 지금 자신에게 삽입이 되려 하고 있었다. 그것은 망상과, 음몽에 비유 할 수도 없는, 키스나, 애무에 절정과도 큰 아득하게 느껴질 정도에 배덕감에, 여자는 입술을 꼭 깨물었다. 자신이 지금 범하려는 죄악감에, 겨드랑이 속에 땀이 배었다. 바싹 마른 입안에 마른 침을 꼴깍 삼켰다.
“선생님......”
그 언제나 보다 진진한 얼굴로 소야가 살며시 허리를 움직였다. 진하여·우거진 전혀 손질이 되지 않은 나이 30에 미망인의 은밀한 입술을, 검붉게 퇴색이 된 소년의 남근이 파고들어, 밀을 토하며 벌름거리는, 밀단지에 안착이 되어, 밀어 헤치며, 환산을 시켜, 어느 한계점에서 미끈하게 흡입이 되는 듯, 소년의 끝이 밀단지에 삽입되어, 소년의 검붉은 줄기와 자신이 이어지는 광경을, 미망인의 눈에 매우 생생하게 비쳤다.
‘아아, 들어오고 있어!’
소파 매트를 무의식중에 잡아 뜯을 듯 잡아 당겨 쥐고, 여자는 약 6년 만에 맞이한 삽입감에, 치를 떨었다. 밀 단지를 매우는 장도적인 감각을 주는 남자의 줄기가 주는 충만감이, 젊은 나이 20 중반에 하루아침에, 과부가 되어 고독한 밤을 지새우던, 과부의 몸에 진입하여, 환희에 나른함마저 느끼게 만들었다.
‘......크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건, 전혀 상상 이상이에요, 이정도로 대단할지는......’
질 내를 착실하게 가득 메우는 남근의 굵기, 아직 전부 삽입조차 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자궁경구를 스치며, 삽입 되는 남근의 굵은 머리가 질 바닥을 살며시 압박하는 것이 느껴지고 있었다. 소년의 남근의 크기를 새삼 실감하면서, 미망인은 경외감마저 느끼었다.
“선생님과 하나가 될 수가 있어, 굉장히 기쁩니다. 선생님의 안, 이렇게 따스하고 기분이 좋다니......”
두 배에 가까운 성인 여자를 깊이 관통한 소년은 안면에 천진난만한 표정을 보였다. 그 행동에 쓸데없이 미도리는 가슴에 모성애가 은은하게 퍼진다.
‘아가 같이 즐거운 표정이나 보이기나 하고, 자지는 씩씩하여 터무니없을 정도면서......’
동시에 싹튼 것은 불안함이었다. 이 어린 사내아이에게, 나이 값도 하지 못하고, 농락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거기에 지금 나에게 한 말과 같은 말을, 준코 자매들에게도 하였겠죠?’
거기에 이 사내아이에게 자신이 유일한 [여자]가 아니라는 것에, 가슴이 수근 거렸다. 그 사정이야 어찌 되었든, 그 과정은 차치하고, 일단 아이와 이성의 관계를 가지게 되었던 것에, 보다 더욱 질투심이 커졌다. 하지만 그것을 이런 어린 아이를 상대로 채신머리없이, 겉으로 드러낼 정도로 경망스러운 모습을 보일 수는 없었다.
“나도 기뻐, 소야군의 자지도 매우 멋져” 그 마음에 남자를 기쁘게 하는 대사를 대신 입에 담아, 스스로가 입술을 내밀어, 소년의 등을 뜨겁게 양팔로 감아 안아, 그 입술에 억눌러, 입으로는 담을 수 없는 마음을, 소년에게 키스로 전하였다.
“흐응, 응. 흥......”
혀를 엉키며, 입술을 문질러 뜨거운 키스를 전하자, 소년이 허리를 조용히 완만하게 움직여 왔다. 성난 아가미 펼친 장어의 대가리와 같은 형태의 굵은 귀두가 부드러운 질 내벽을 훑기 시작하자, 허리가 녹을 것 같은 관능이 초래되었다. 여자는 미간에 깊은 주름을 보이며, 자신의 몸 위에 안착한 소년의 등을 더욱 뜨겁게 감아 안았다.
‘대단히 뻐걱뻐걱 하구나......’
교미에서만 가능한 충만감에 취해 심취하였다. 게다가 뻐걱뻐걱함을 느낄 정도로 질 내벽의 주름을 펼치는 듯이 훑어지는 감각을 주면서, 귀두가 질 바닥을 압박하는 감각도 견딜 수가 없었다. 단지 큰 것만이 아니라, 그 형태도 자신의 그것에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것을 느끼게 하며, “흐응” 달고, 괴로운 한숨을 토하게 만들어 버린다.
‘아아, 그 사람 것보다 훨씬 기분이 좋아, 아악 내가 지금 무슨 말을......’
무의식중에 망부의 그것과 비교를 하여 버린, 경망스러움에 자기혐오에 빠졌다. 하지만 사실은 사실이었다. 자기혐오에 빠지면서도, 굶주리고 있던 과부는 무의식중에 젊고 씩씩한 숫방망이를 맛보려는 듯, 빈혈(牝穴)을 조였다.
‘멋지다, 크고 단단하고, 형태도 대단히 좋은 것 같아......’
바야흐로 무르익은 숙녀에게는 반해버릴 정도에 매력을 갖추고 있어, 포이즌과 같이 느껴질 정도였다.
“선생님, 좀 전보다 훨씬 요염해져서, 굉장히 야하고, 아름다워요.”
말 그대로 숨이 막혀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공기를 탐하려는 듯 입술을 떼어내자, 소년이 바로 내려 보았다. 미도리는 미모를 돌려 함수에 물들어 시선을 피했다.
“야하다니......”
“선생님의 보지가, 기쁜 듯, 내 것에 달라붙어 대며, 조여 대고 있어요.”
‘어쩔 수 없는 걸, 오랜만이라......’
내심 중얼거리며, 말보다, 몸이 먼저 대답하는 자신을 느낀다. 변명은 부끄러움만 느낄 뿐이라고 생각하며, 미도리는 말없이 소년의 시선을 피했지만, 시선 끝으로 결합부가 보여 왔다.
‘음, 음란해......’
검은 털이 우거진 두툼한 여자의 언덕너머로 검붉은 자지가 자신의 다리 사이에 출입하고 있는 것이 극명하게 보였다. 우거진 검은 털은 기름을 바른 것과 같이 반질거리면, 새하얀 점액이 감긴 소년의 줄기가 보였다. 빈의 냄새도 자극적일 정도로 감돌고 있었다.
“가슴 봐도 괜찮아?”
불시에 소년이 허리를 멈추었다. 이제 와서 하나하나 허락을 바라는 소년의 태도를, 왠지 웃기다고 느끼며, 미도리는 “응, 괜찮아”라고 대답하며, 소년의 등을 감고 있던 양팔을 떼어 놓았다.
섬머 스웨터가 걷어져 핑크 브래지어가 떼어지며, 새하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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