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MC) 학원특별반 5화(완)
페이지 정보
본문
2월
「자, 나루미 선생님. 이쪽은 준비 다 되었습니다.」
기숙사 지하에 위치한 세뇌 실험실에 나루미가 알몸으로 누워있다.
그 옆에는 이사장이 세뇌장치의 최종조정을 하고 있었다.
「나루미 선생님이 희망 한 대로 학습될 테니 걱정할건 없습니다만, 정말 괜찮겠어요?」
이사장이 다시 한 번 확인한다.
「네, 괜찮습니다....」
「당신이 지금부터 받게 되는 건 스스로 원해서 하는 세뇌입니다. 이후론 두 번 다시 지금까지의 당신으로 돌아올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게 좋을 겁니다. 완전히 다시 태어나게 되는 거죠.」
「저 지금까지 매일 조교 받으면서 깨달았습니다. 역시 즐겁다고. 그전으로 돌아갈순 없다고....」
발정하 눈으로 이사장을 올려다본다.
「여러 사람들과 실컷 섹스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키 선생님과 캐서린 선생님을 보고서 좀 더 즐기고 싶다고 생각했고, 레이카 선생님을 보면서 싫어하던 사람에게 심한 일 당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란 선생님을 보면서 부도덕한 일이라도 그걸로 흥분된다면 보다 욕망에 충실해져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도 학습의 성과일까요?」
잠시 생각에 잠겼던 이사장이 입을 연다.
「어떤 의미론 예스입니다만 어떤 의미론 노우입니다. 당신이 모르는 사람과의 섹스를 저항 없이 즐길 수 있게 학습시켰고 섹스로 보다 강한 쾌감을 얻을 수 있게는 했습니다. 수면학습이나 체질 개조를 통해서요. 하지만 그걸 구체적으로 어떻게 발현시킬까 하는 부분은 이 장치로 결정할 수 없어요. 그러니까 실제 성행위로 성벽이나 기호를 개척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어떤 면에선 당신의 의지이고, 어떤 면에선 학원의 의지입니다.」
「알겠습니다. 그럼 부탁합니다.」
「자, 그럼 지금부턴 매일 바빠질 테니 힘내주세요.」
「네」
「아아....」
헤드기어로부터 보내져 오는 정보를 나루미는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
잠잘 때만이 아니라 의식이 있는 동안에도 학습함으로써 보다 급속히, 보다 깊은 곳까지, 정신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다.
녹음된 자신의 음성이 방을 울린다.
「저, 는, 암컷, 노, 예, 입니다.」
더듬거리며 반복한다.
「저는, 어떤, 남성이든, 받아들입니다.」
「저는, 어떤, 남성이라, 하더, 라도 받아, 들입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되뇌이며 정신에 깊게 새겨진다.
「저는, 저를 성희롱한 남자를 생각해 냅니다.」
「-감도 상승을 확인」
「저는 성희롱남에게 범해지는 걸 바라고 있습니다.」
「저는 성희롱남에게 범해지는 걸 바라고 있습니다.」
익숙해졌는지 더듬거리는 일 없이 순조롭게 말을 이어간다.
「저는 성희롱남과의 섹스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성희롱남과의 섹스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약 추가 투여합니다.」
나루미의 몸에 뜨겁고 짜릿한 액체가 흘러들어 간다.
「저는 상상합니다....그와의 섹스를」
「......아!」
「쾌락 지수 상승합니다.」
「그와의 섹스는 최고로 기분 좋습니다. 당신은 눈 감짝할 순간에 가 버립니다.」
「아, 아, 아, 아아-」
「나루미 선생님. 오르가즘 확인- 애액 분비량, 매우 많습니다. 미약 및 정신이완제 투여. 기계에 의한 성적 자극을 개시, 교육을 계속합니다.」
피드백 장치의 내레이션이 들린다.
몸 안에 뭔지 모를 약품을 투여함을 느껴진다.
너무나 편안한 마음으로 생각한다.
(나, 바뀌어가....)
스스로는 눈치 채지 못했지만 그녀의 얼굴에는 미소가 서려 있다.
「아, 아, 아, 아앗, 아」
「다시 오르가즘 확인. 의식 상태 변화를 확인. 무의식 교육을 시작합니다.」
무의식중에 그 소리를 들으며 나루미는 바뀌어 가는 즐거움에 잠기는 것 이었다.
변변찮은 인상의 중년 남성이 이사장 실에서 이사장과 이야기 하고 있다.
성희롱으로 퇴직한 이후 일자리를 찾지 못해 고심하던 차에 이 사립학원에서 남자를 고용하겠다고 갑자기 연락해왔다.
근방에서 소문난 명문 사립이 이름없는 퇴직 교사를 고용하겠다고 먼저 연락한 점이 조금 수상쩍기도 했지만 고민하고 있을 여유는 없었기에 즉시 수락했다.
「....그런 고로 기숙사 생활을 해주셔야 합니다. 페이는 전에 계시던 곳 보다 못합니다만」
「아니요. 괜찮습니다.」
우선 일하게 된 것만으로도 족 하다라고 남자는 생각했다.
「그럼 취직 축하라고 하긴 뭐하지만 당신을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이요?」
짚히는 사람이 없다.
「들어와 주세요.」
탈칵 문이 열리자 스도 나루미가 서 있었다.
「어, 어째서!」
남자는 말문이 막힌다.
물론 자신이 잘못하긴 했지만 이 여자가 동네방네 떠들지 않았으면 자신은 아직 안정된 직장에 머물러 있었을 것을 생각하면 분노가 치솟는다. 더군다나 자신의 과거에 대해 알 고 있는 인간이 있다는 건 여간 골치 아픈 일이 아니다.
「이사장님!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입니까?」
「진정하세요.」
온화한 어조로 남자를 달랜 이사장이 방을 나선다.
「자, 잠깐!」
「자세한 이야기는 나루미 선생에게 들어 주세요. 즐거운 시간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즐거워? 즐거울 여유가 어디 있냐고 생각하며 남자는 나루미 쪽을 향했다.
「오랜만입니다.」
나루미쪽에서 먼저 인사를 건네며 깊숙이 고개를 숙인다.
코트로 가리곤 있지만 그 발군의 균형은 자신도 잘 안다.
「오, 오랜만입니다....그, 그때는 죄송했습니다.」
그 몸의 매력에 현혹되어 무심코 성희롱해 버렸던 일이 떠오르며 재차 후회가 밀려온다.
「아니요. 사과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 그런가요. 역시 사과해도 용서 받을 수 없군요.」
「아니요.」
짧고 단호하게 부정하며 나루미가 남자에게 다가선다.
온몸을 감싼 달콤한 냄새에 남자는 멈칫해 버린다.
「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이제부턴 성희롱해 주셔도 괜찮아요.」
「네?」
불현 듯 그녀가 몸을 꼭 붙여온다.
큼지막한 가슴이 팔에 들러붙는다. 그 부드러움에 이성이 다 타버릴 것만 같다.
「자, 잠깐 기다려요. 스도 씨, 이건 대체....」
훌쩍 코트 앞섶을 연다.
그곳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가 있었다.
배에는 YOUR SLAVE라고 쓰여져 있다.
「오늘은 당신의 노예입니다. 원하는 만큼 범해주면 되요.」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된 일인가? 이해할 수가 없다.
그러나 남자의 하반신은 욕망에 굴복해 부풀어 있었다.
「아아앙, 이런- 크게 되어 버렸네요.」
허겁지겁 지퍼를 내리고 페니스를 꺼낸다.
「츄읍, 츄읍, 츄으읍!」
「아, 아아....」
갑자기 시작된 격렬한 구강성교에 남자가 무심코 신음을 흘린다.
「쪽, 아아, 대단해, 이렇게 자지 발기시키며 무슨 생각하고 있어요?」
음란하게 웃으며, 도발하며 오른손으로 자신의 비부를 만진다.
도대체 얼마나 젖어 있는 건지 찌걱찌걱 수풀 헤치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잖아요? 성희롱 당하고 그렇게 질색을 했지 않습니까?」
나루미가 생긋 웃으며 대답한다.
「저 바뀌었습니다. 스스로를 세뇌해서 당신과 섹스 하고 싶어지도록 무의식중에 학습시켰습니다.」
「그 그런 일이 가능할....」
「믿을 수 없나요? 지금의 저를 보고도? 설사 제 말을 믿을 수 없다해도....」
나루미는 남자의 손을 자신의 샘으로 이끈다.
눅진눅진 녹아가는 보지에 남자의 손가락이 닿는다. 미끈미끈한 애액에 젖은 손가락이 균열을 타고 미끄러진다.
「저도 섹스할 줄 안다구요.」
여유롭게 벨트를 풀고 바지와 속옷을 벗긴다.
「지금의 저는 성희롱당해도 아무런 불평도 하지 않고 기꺼이 다릅니다. 제발 나루미의 몸으로 양껏 즐겨주세요.」
웃으며 엉덩이를 내민다.
흰 조개가 빠금 입을 벌리고 무성한 수풀 사이로 물이 흐른다.
「이제 참을 수 없습니다. 나루미의 성희롱 너무 좋아하는 음란 보지에, 그 굵은 페니스를 쑤셔 넣어 주세요!」
남자는 말없이 성난 말로 조개를 덮쳤다.
「하아! 기분 좋아! 나루미를 좀 더 성희롱해 주세요! 자지 좋아, 좋아, 좋아해!」
술집작부나 할 법한 상스러운 말을 신이 나서 쏟아낸다.
그녀는 남자가 알던 나루미와는 동떨어진 존재였다.
허리를 흔들자 질의 주름이 페니스에 얽혀 붙어 사정을 요구한다.
「아앙 좋습니다. 하지만 부탁드립니다. 좀 더 난폭하게 해주세요!」
「....정말로 변태가 되었군.」
성희롱 이라니 최악입니다 라고 했던 여자가 지금 자신의 페니스에 꿰뚫려서 이런 짓을 한다.
그 점이 남자를 극도로 흥분시켰다.
「네! 나루미는 성희롱을 너무 좋아하는 변태 교사입니다.」
「네 호들갑 때문에 일자리를 잃어 버렸는데....이런 변태가 되어 있었다니!」
「죄송합니다! 그 무렵의 저는 신경 쓰지 마세요! 지금부터 매일 당신에게 성희롱 당하고 언제 어디서나 범해질 것을 맹세합니다!」
맹세가 끝남과 동시에 남자는 질 내에 사정한다. 하지만 페니스는 전혀 쇠약해지지 않는다.
「범해 주마! 이 음란녀 녀석아!」
「아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좋구나, 이 보지는 최고야!」
「하앙, 안 돼, 안 돼 에엣 그런 말 하지마세요.....」
「사실은 그렇게 말 해줘서 흥분한 거 아니냐? 보지 조임이 강해지는데」
「칫, 짓굿....아잉!」
나루미의 몸이 부들부들 떨린다.
「벌써 가버린 거냐? 변태 녀석」
「아니, 아닌걸...아앙....」
섹시한 부정에 설득력은 전혀 없었다.
나루미의 고기주름이 떨어지기 싫다는 듯 남자의 페니스를 꽉 조으고 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 주마. 안에 내 주지!」
완전히 이성을 잃은 목소리로 남자가 외친다.
「안 돼요! 안 돼! 안 돼!」
「어차피 2발 째야. 그냥 먹어라!!」
푸슉, 푸슉, 푸슉!!
남자도 놀랄 정도의 기세로 2발 째의 정액이 발사된다.
「아핫 아아아아 아아아!!」
달콤한 비명이 메아리친다. 새로운 나루미를 완전히 받아들인 남자도 안에 내자마자 터져 나온 비명에는 놀랐다.
질에선 정액이 철철 넘쳐흘러 나온다.
「아직 멀었어.」
남자는 재차 나루미를 덮쳤다.
격렬한 정사가 끝나고 남자는 이사장으로부터 추가로 설명을 들어야 한다는 나루미의 말에 방을 나선다.
그 후 들어 온 아키에게 나루미가 말을 걸었다.
「아키 선생님. 제대로 비디오 찍혔습니까?」
「응, 확실하게 찍었어!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아키가 내민 캠코더에는 「그만두세요!」라고 소리치는 나루미와 이를 무시하고 허리를 놀리는 남자가 찍혀 있었다.
「이걸로 불미스런 일이 발생했을 때의 보험은 확실히 들었어. 나루미」
「네, 하지만 그 사람 이런 맛있는 역할을 버릴 거란 생각은 들지 않아요.」
가슴을 쫙 펴고 우쭐거리며 말한다. 자신을 맛보고도 떠나는 남자가 있을 리 없다.
「나루미도 나쁜 여자가 다 되었네. 그래 섹스는 어땠어?」
「후후 최고였어요. 싫어했던 남자에게 범해지는 거 의외로 흥분되네요. 기분 좋아 지도록 스스로 세뇌했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요. 아키 선생님도 해볼래요?」
「하하하, 그렇게까지 말 할 수 있는 걸 보니 암 노예 여교사로 합격이야. 자, 오늘도 수업시작이야!」
쾌활한 웃음을 주고받은 두 사람은 활기차게 복도를 걸어가는 것 이었다.
3월
「그런데 나루미」
아키의 부름에 나루미는 하고 있던 일을 두고 고개를 들었다.
「네?」
「나루미는 남편이 있잖아. 제대로 즐기려면 빨리 손을 쓰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데」
「아-, 그러네요. 그럼 바로 준비하죠.」
「으응, 미안하네. 나도 왠만하면 나루미 같은 기혼녀 말고 미혼녀를 부르고 싶었지만 어느 정도 봐줄만한 얼굴에 결혼 안 한 선생님은 도저히 찾질 못해서」
「할 수 없죠. 그리고 아키 선생님이 결혼 할 수 없었던 이유는 저도 잘 아니까 괜찮아요.」
마트에서 반찬 사듯 남편의 세뇌를 결정한 나루미는 서류로 시선을 돌린다.
그곳에는 작은 몸에 동안인 알몸의 여성이 헤드기어와 튜브를 매단 채 세뇌 실험실의 의자에 묶여 있었다. 이따금씩 경련하는 몸이 여성이 절정을 맞이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이렇게 가슴이 작은 여자아이는 처음인가? 확실히 이런 수요도 있을 것 같아.」
「네, 사쿠라는 로리콘들에게 인기 있는 여자애였어요.」
「근데 나루미 선생님 괜찮아? 꽤 잘 따르던 아이였지? 이거 배신인데」
「잘 따라준 아이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 쾌락을 맛보기를 바라는 거에요.」
1년 전의 나루미라면 절대로 하지 않았을 말을 기쁨에 가득차서 내뱉는 나루미.
아키는 나루미의 조교가 아주 만족스런 형태로 완성되었음을 확신했다.
「나루미에게 시행한 조교는 장기형 조교, 하지만 이번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얼마나 단기간에 조교할 수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어. 잘 될 거라 생각해?」
「이 3일을 통해 상상만으로 절정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고 성적 쾌감에 대한 의존성도 급상승하고 있어요. 멋진 암 노예 교사가 된 다고 확신해요.」
「그래 좋아, 새 학기가 기다려지네.」
「네, 정말 기다려져요. 사쿠라한테는 제 남편의 자지를 범해달라고 부탁 할까 해요.」
나루미는 음탕한 미소를 지으며 강제로 정신이 새로 만들어지는 후배 여교사를 즐겁게 응시하고 있었다.
「나루미 씨.....이런 거 싫...하 아아아아아!!」
몇 번의 절정 탓에 혀가 꼬여 목소리도 나오지 않음에도 사쿠라는 저항한다.
하지만 처음에 비했을 때 쾌락에 차 있는 시간과 이성을 되찾는 시간 중 전자가 완만하게 길어지고 있었다.
「어이 사쿠라. 입은 그렇게 말하지만 네 보지는 자지를 이렇게나 조이고 있어?」
「그, 그건...」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힌다.
「에잇!」
지금 사쿠라를 조교하는 사람은 나루미를 성희롱한 남자다.
그는 이 학원에 완전히 적응해서 여러 교사들과 섹스 하는 즐거움에 빠져 있었다.
남자가 사쿠라의 안에 넣은 채 가볍게 허리를 몇 번 튕긴다.
「아, 아하, 아아!?」
그것만으로도 사쿠라는 곧 장 절정에 도달해 버린다.
「후후, 여기 정말 멋진 곳이죠?」
「아아, 최고다!」
나루미의 물음에 남자는 확신을 갖고 답한다.
성희롱 혐의로 자신을 고발해 퇴직시킨 원흉이라 할 수 있는 여자는 언제라도 섹스를 해주고 그 외의 여교사들도 부탁하면 기꺼이 보지를 대준다.
이곳도 일정이 있으니 언제라도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자유롭게 성을 갈구할 수 있었다.
「사쿠라, 기분 좋지?」
「으응, 기분 조.....아, 아니, 가...아아앙!」
부정하려 할 때마다 남자의 가차 없는 피스톤 운동으로 이성이 뿔뿔이 흩어져 버린다.
초점 잃은 눈동자로 멍하니 입을 벌린 사쿠라
「여기서 일하면 쭉 기분 좋은 채로 있을 수 있어」
「쭉...기분 좋게....아니, 안 돼」
재빨리 남자가 허리를 움직인다.
「안 돼, 안 돼, 또 이....아, 안 되는데, 아아」
「인정해 버려. 여기서 일하는 건 즐겁다고」
「안 돼, 인정, 못해....」
나루미는 남자의 어깨에 손을 올려 허리를 움직이지 말라고 속삭인다.
「엣...어째서.....」
사쿠라가 놀라 소리를 지른다.
나루미는 음란하게 입술을 뒤틀며 웃었다.
「알고 있어. 사쿠라. 실은 자지로 기분 좋아 지고 싶어서 부정하고 있었지?」
「아, 아니....」
나루미는 사쿠라의 다소 작은 가슴을 비튼다.
「...아아...」
「그래, 정말로 그런 거면. 뽑아 버린다?」
나루미의 눈짓을 받은 남자가 사쿠라에게서 페니스를 뽑아낸다.
「아....」
그녀의 얼굴에는 분명히 안도가 아닌 페니스를 잃은 데 대한 유감이 떠올라 있었다.
「상관없잖아. 이곳에서는 아무도 강제하지 않아. 섹스 하고 싶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돼.」
(실은 섹스 하고 싶어 참을 수 없도록 사쿠라의 몸을 조정했지만)
가슴속 내심을 드러내지 않도록 주의하며 나루미는 방에 가로놓여 있는 헤드기어 쓴 남자를 가리킨다.
「이 사람 내 남편이야. 지금은 꿈을 꾸고 있는 상태지만....자 보이지? 자지가 발기해 있어」
저도 모르게 이끌린 사쿠라가 남자의 다리 사이를 바라보자 그곳에 서서히 발기하는 페니스가 보였다.
「이미 거의 모든 여 선생님들과 섹스 했지만 아직 조교 중이야. 너만 좋다면 그의 조교에 참여해도 괜찮아」
사쿠라 귀에 그녀의 말은 절반밖에 들리지 않았다.
사쿠라의 눈에 다리 사이에서 존재감을 어필하는 자지 외에는 비치지 않았다.
「어때? 여기서 일하면 여러 남자들과 하루 종일 마음껏 할 수 있어」
비틀거리며 사쿠라는 나루미의 남편에 가까워진다.
그리나 바로 코앞에서 발을 멈춘다.
살그머니 사쿠라 뒤에 선 나루미는 그녀의 손을 잡아 남편의 페니스를 더듬는다.
「한번만...시험해 보지 않을래?」
꿀꺽 하고 사쿠라의 목이 울었다.
「하아아앙! 굉장해 좋아, 굉장해!!」
사쿠라가 나루미의 남편 위에 올라타 허리를 흔들고 있다.
「큭....허억, 우우우 우우!!」
「어머나, 대단한데 네가 데려온 신인」
실험실에 들어온 란 선생님이 희미하게 웃는다.
「지금까지 몇 번이나 간거야?」
「그러니까 한 3번 정도 가버렸어요.」
사쿠라는 완전히 넋이 나가 채 허리를 흔들고 있다.
「벌써 이성을 상실해 버린 것 같네요. 아앙♪」
나루미는 남편의 옆에 누워 남편의 손을 꼭 쥐고 남자와 정상위 섹스를 하고 있었다.
「또 성희롱인가요?」
「싫은가?」
이미 대답을 알고 있는 남자가 음란하게 웃는다.
「아니요.... 좀 더 사양 말고 성희롱해 주세요.♪ 아아 아앙!」
「남편 옆에서 범해지다니. 나루미 선생님은 진짜 변태야!」
「네, 변태입니다! 나루미는 성희롱해 준다면 남편 옆에서도 상관없습니다! 바람기 보지를 더욱 더 성희롱 자지로 괴롭혀 주세요!!」
「말하지 않아도 해 준다!!」
「후아! 좋습니다! 기분 좋아!」
「뭐가 그리 기분 좋으냐?」
「성희롱 자지입니다. 성희롱 자지 좋아!」
황홀한 얼굴을 하곤 달콤한 음성으로 외친다.
「성희롱 당하기 위해서라면 나루미는 어떤 짓이든 하는 구나?」
「네, 어떤 짓이든 하겠습니다. 우우! 아아, 거기 오오오!!」
민감한 부분을 찔린 나루미는 음란한 비명을 지른다.
「그러면 말 한 대로 피임약을 복용하지 않았겠지?」
지배되는 기쁨을 새겨진 눈을 치켜뜨며 나루미가 답한다.
「네, 부디 나루미의 성희롱 너무 좋아하는 보지를 성희롱 자지의 정액으로 가득 채워 주세요. 아아.....」
자기가 한 말에 스스로 흥분해서 부들부들 떤다.
남편을 바라보며 사죄의 말을 건넨다.
「미안해요. 당신.... 하지만 나루미는 옛날에 정말 싫어했던 사람에게 임신 당할 걸 생각하면, 그것만으로도 가 버릴 거 같아. 나 성희롱 당하는 걸 정말 좋아하는 변태가 되어버렸어.」
「좋아하는건 그것만이 아니겠지?」
남자가 심술궂게 묻는다.
그리고 사정하기 위해 한층 더 격렬하게 허리를 흔든다.
「우욱, 아아, 들어온다! 나루미는 당신의 명령으로 남편 앞에서 임신하는 일이 쾌감이라고 자길 세뇌했어! 그러니까, 그러니까 당신 앞에서 정액 질 내 사정 당하는 걸 정말 좋아하게 되 버렸습니다! 아! 갈 것 같습니다, 갈 것 같습니다 우우우!!」
「이쪽도 이제 한계다! 한껏 조여 오는구나.... 안에 낸다!」
「네, 성희롱 정액으로 저의 난자를 구멍 뚫어 주세요! 아아아아아아아아아!!」
큰 소리를 지르며 나루미는 한층 거대한 절정을 맞이했다.
남자가 느긋하게 페니스를 뽑는다.
빠금히 페니스 형태의 구멍이 열린 보지에서는 정액이 나오지 않는다.
「확실히 안쪽에 사정했군. 이걸로 임신 할지도 몰라.」
「아아....」
넋을 잃은 표정의 나루미는 자신의 성기를 만진다.
「기쁩니다....보지를 성희롱 당하다니, 최고의 기쁨입니다.」
두 명은 상냥하게 키스를 한다.
옆을 보니 사쿠라가 쾌감을 못이긴 나머지 기절해버려 란 선생이 이동식 침대에 그녀를 눕히고 있었다.
「여기까지 왔으면 못 돌아가지. 비디오도 확실하게 찍었기 때문에 도망칠 수도 없어요. 갈수록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도 없어지겠지만. 단기 조교는 거의 성공이야.」
「네, 잘되었어요. 남편은요?」
「아, 일전에 여 교사 전원이 조교했을 때도 저항이 거의 없었으니까 아마 괜찮을 거야. 그리고 보충수업은 당신이 해」
란과 나루미는 마주보고 웃었다.
「저 좀 피곤해요. 조금만 잘게요.」
「알았어. 신랑은 당장 일어나지 않을 거야. 시간이 될 때 까지 둘이서 지내면 돼.」
말을 마친 란은 사쿠라를 데리고 남자와 함께 방을 나선다.
나루미는 남편을 바라본다.
「비디오 봤어. 처음에는 저항하는 것 같았지만 마판에는 스스로 허리 흔들던데.」
듣지 못하는 상대를 향해 상냥하게 말한다.
「나도 그랬어. 무서울지도 모르지만 결국엔 즐거워 질 거야, 그러니까, 둘이서 함께 즐기자」
나루미는 수면 조교중인 남편의 손을 잡으며 눈을 감았다.
외전 – 아키 선생이 저속해지기 까지
아키가 란 선생의 소개로 이 학원에 온 건 4월의 일이었다.
성욕이 주체할 수 없이 높아져 담임을 맡은 클래스의 학생들에게 손을 대 버렸다.
사죄를 위해 클래스 학생들에게 「조교」로 칭해지는 플레이를 강요받고 있다.
강요받고 있을 것인데.
아키는 자신이 어느새 조교를 즐기고 있음을 깨달았다.
오늘 아키는 의자에 알몸으로 묶여 영상과 음성이 흐르는 헤드기어를 쓰고 교실에 방치되어 있었다.
유두에는 하트 모양의 니플리스를 붙이고 선으로 연결해 지속적인 자극을 전달한다.
니플리스(역주)
아키의 유두가 발기하고 있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유두만이 아니다. 은밀한 계곡에서는 바이브가 꽂혀있다. 착실하게 음욕을 채워주는 듬직함에 아키는 만취해 있었다.
그리고 이 교실
학생의 파수도 없다. 아무도 오지 않을 테지만 만약 와버리면 어쩌지.
특히나 란 선생님 같이 성실한 사람에게 걸리면 사단이 날게 뻔하다.
란 선생님은 동료 교사와 결혼 했다가 남편의 바람기 때문에 이혼해서 이런 일에 남달리 민감하다.
절대로 바람 피지 않는다고 생각한 사람과 결혼 했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그런 불안이 성적 흥분을 점점 높여 준다.
학생들이 어디선가 조달해 온 미약도 이 쾌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상이 초점을 맺는다.
「경어를 사용하세요!」
타이트한 슈트로 몸을 감 싼 여성이 말을 건다.
란 선생님이다.
비디오 안에서 학생을 꾸짖는 란 선생님은 아키가 알고 있는 그대로였다.
학생을 꾸짖는 거 같다.
변함없이 어렵다.
장면전환
「이 이런 짓을 하고도 그냥 넘어갈 줄 알아?」
꽁꽁묶인 란 선생님.
이건 무슨?
이 학원 학생들이 란 선생님을 둘러싸고 차례차례로 페니스를 넣어 간다.
「응 아 아악!?」
절정 하는 소리.
그와 동시에 바이브의 움직임이 격렬해진다.
유두의 자극도 강도를 높여 아키도 절정에 도달한다.
화면에 보이는 란 선생님의 얼굴이 점점 황홀해진다.
「흐응, 아아...아, 아아!」
한번도 들은 적이 없는 달콤한 음성.
게다가 몇 번이나 반복되는 절정.
달콤한 목소리가 본래의 엄격한 목소리로 돌아오는 일은 없다.
장면전환
「츄읍, 츄읍, 츄읍,,,쩝, 쩝, 쩝, 쮸욱」
맛있게 학생의 페니스를 빠는 란 선생님
「아잉 맛있어. 란은 아기니까! 좀 더 자지 젖 먹여줘!」
창녀처럼 교태를 부린다.
최근의 아키가 담당 학생들에게 갈 때 내짖는 소리와 같은 달콤한 울림.
종속의 소리, 예속의 소리가 울려 퍼지며 노예가 헐떡인다.
츄읍! 츄읍!
젊은 남자들의 신선한 정액이 란 선생님의 가슴과 얼굴을 더럽힌다.
그 정액을 정중히 받아 마시는 란
아키는 무의식중에 자신의 입술을 핥았다.
새빨간 혀가 화면안의 란을 방불케 한다. 정액을 받아먹으려 정신없이 움직인다.
「봐 이렇게....」
빠끔 다리를 벌려 자신의 성기를 카메라에 보이는 란 선생님.
진득진득한 애액이 화면 너머 에서도 보인다.
검은 수풀 너머의 구멍은 실룩실룩 쉼없이 벌름거린다.
자지가 갖고 싶어, 정액이 갖고 싶어 본능에 따라 음란하게 꿈틀거린다.
연체동물처럼 부드러운 고기 벽이 여주인의 성욕 성수를 받아 흠뻑 젖은 채 빠끔빠끔 자지를 삼키려 한다.
「모두 봐줘! 질척질척한 내 보지! 모두의 정액 먹고 싶어서 침 질질 늘어뜨리고 기다리고 있어요! 변태 암 노예 란에게, 제발 모두의 소중한 정액, 짙은 수컷 국물을 부어 주세요! 란 선생님의 암꽃술은 언제라도 준비 OK야! 모두! 당신들의 수술로 수정시켜!」
야무지지 못한 얼굴로 추잡한 말을 하는 란 선생님의 보지를 학생들의 생식기가 착실히 메운다. 란 선생님의 보지는 마치 정액을 들이마시고 흡수하는 식충 식물처럼 단단히 남성을 부여잡고, 차례차례 사정으로 이끌었다.
수많은 남자와의 교합과 절정.
그와 싱크로 하여 아키도 절정에 도달한다.
(그래....란 선생님도, 나와 같아....모두의 수술을 받아들이는 엣찌한 암꽃술이야....)
헤드기어가 벗겨진다.
그제서야 교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인지했다.
란 선생님이 학생위에 올라타 필사적으로 허리를 흔들고 있다.
(란 선생님만, 치사해....)
결합부에서 거품이 일고 육봉이 란 선생의 아랫입에서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걸 보자 공연히 몸이 쑤셔온다.
「좋아? 좋은 거야? 란!」
「좋아! 최고야! 젊은 남자 아이의 자지, 너무 멋져!! 피임하지 않은 생자지. 질퍽질퍽 기분 좋아!」
「예전에 경어를 사용하라고 내게 말했었지? 지금도 그렇게 생각해?」
「생각하지 않습니다! 생각하지 않아요! 경우는 필요 없어요! 중요한 건 오직 자지를 넣어 기분 좋게 해주시는 거 에요! 란의 음란한 보지, 바람기 섹스로 예의범절을 가르치고 교배해주세요!」
「그럼 가라! 암 노예 란 선생님!」
「으아아! 윽, 우, 가버린다!」
교실에 절규가 울려 퍼진다.
「어떻습니까. 아키 선생님? 저렇게 되고 싶지요?」
클래스의 아이들이 아키의 뒤에서 말을 건다.
입술을 꾹 깨문다.
유부녀면서 피임도 하지 않고 바람 섹스로 임신하려 하는 란 선생님.
이전 학교에서 보여준 빈틈없고 엄격한 풍기 위원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이제 자신도....
「그다지... 마음대로 해」
「그러면 안 되죠. 아키 선생님. 제대로 졸라 봐요.」
「조르라고....」
「란 선생님이 한 거 보고 있었겠죠?」
그런 부끄러운 말을 하지 않으면 안 도는 건가.
「아키 끝내버려」
란 선생님이 넣고 빼고 하던 페니스를 보이며 음란하게 웃는다.
「나 역시 못 버텼어. 말 한마디면 지금까지 겪은 거 이상의 쾌락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이제 저속해져 버릴까....)
「난, 저속해지고 싶어....」
사악한 성모의 미소를 지으며 란 선생이 아키의 가랑이를 크게 벌리도록 지시한다.
다리를 열어 교실에 있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성기가 보이게 한다.
어느새 다른 특별 클래스의 선생님들도 여기에 모여 있다.
(그런가 모두 동료였어)
그렇지만 지금의 아키에겐 그런 건 아무래도 좋은 일.
지금의 아키에게 중요한 건 한시라도 빨리 남자 아이의 생식기를 아키 자신의 생식기에 맞아 들이는 일.
「아키는 이 학원에 오고 나서 실컷 음란한 짓을 하고, 너무나 음란한 여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제 음란한 짓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그 선언을 듣고 클래스 안의 모든 선생님과 학생들이 만족스런 미소를 짓는다.
학원 전통의 공범자가 되었음을 환영하는 미소.
그 미소를 아키도 지으며 소리 높여 애원한다.
「음란 암 노예 교사, 아키의 색골보지, 누구라도 괜찮으니까 빨리 자지 끼워주세요! 빨리! 범해줘! 범해 주세요! 흠뻑 젖은 보지를 맛보고, 진한 정액을 제 안에 털어 넣어 주세요!!」
누구의 것인지 모를 페니스가 아키를 채운다.
「아핫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
누구라도 상관없다.
남자의 것이라면 누구의 것이든 즐길 수 있는 음란 암 노예 교사가 되었으니까.
「란 선생님. 안녕하세요.」
란 선생님의 배는 남산 만하게 부풀어 올라 임산부임을 누구나 알 수 있다.
곧 출산 휴가를 얻어 쉬게 될 것이다.
사실 더 빨리 쉴 수도 있었지만 란 선생님이 임산부 섹스에 빠져버렸고 주위의 평판도 좋았기에 이때까지 늦쳐져 버린 것 이다.
「안녕, 아키 선생님.」
펑퍼짐한 옷 아래는 언제든 바로 섹스 할 수 있도록 아무것도 입지 않은 걸 아키는 알고 있다. 과거 동료 교사와 결혼했으나 불륜이 원인이 되어 이혼한 란 선생님.
절대로 바람 피지 않을 거 같은 사람과 재혼해서 행복한 것 같았던 란 선생님.
지금은 자기가 바람기 섹스에 푹 빠져서 전 남편과도 섹스하고 있는 란 선생님.
「란 선생님...전 남편, 이 학교의 미치히로 선생님. 어떻게 생각합니까?」
예전이라면 바람피는 남자 따위 최악이에요 라고 대답할 란 선생님이었지만
「응....이젠 나도 잘난 척 할 수 없게 되어 버렸고. 바람의 쾌락을 알아 버리니 피차일반이라고 생각해」
원망이 말끔히 사라진 표정으로 웃는다.
「지금 남편에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 그러니까 이쪽 세계로 부르려고 생각하고 있어.」
「그렇습니까?」
「괜찮으면 당신이 유혹해 주지 않을래? 당신같이 젊은 아이이 보지라면 반드시 대환영이라고 생각해.」
란 선생님의 신랑은 상냥하고 호감 가는 사람이다. 아키도 이의는 없었다.
뭣보다 지금의 아키는 어떤 남자와 섹스를 하던 쾌감을 얻을 수 있다.
「유혹 할 수 있을까요....」
「괜찮아. 이 학교의 설비면 미약이든 잠재효과든 자유자재로 활용가능 하니까. 나처럼 고지식하던 사람도 이렇게 되었잖아」
그러며 롱스커트를 걷어 올린다.
허리에 느슨하게 걸친 끈에 콘돔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언제라도 콘돔 섹스를 할 수 있도록 준비 된 복장. 란 선생님의 변모에 새삼 오싹해진다.
「분명히 강제로 노출광에 음란 암캐로 바꿔 버린 건 분하지만....정말로 분하지만...그 어느때보다 충실하게 살고있는것도 사실이야.」
그 말에는 아키도 진심으로 동의했다.
절대 바람피우지 않을 사람으로 골랐다는 란 선생님의 신랑은 과연 완강했지만 미약과 특별 클래스 여교사 전원의 유혹과 강제봉사로 일주일 만에 스스로 허리를 흔들 게 되었다.
무슨 변명도 할 수 없을 지경까지 떨어뜨린 다음 란 선생님과 대면시켜 란 선생님이 자신의 상황을 전하게 했다.
처음에는 조금 혼란스러워 하는 것 같았지만 자신도 저속해진 터라 이해해 준 거 같다.
다만 란 선생님이 누구의 씨인지도 모르는 아이를 임신한 일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거 같았다.(자기 씨일 가능성이 아주 없진 않지만) 그 기분을 이해할 수 있었던 아키는 한 가지 제안을 했다.
아키는 란 선생님의 전 남편과 결혼한 다음 란 선생님의 남편에게 질 내 사정받아 임신할 생각이다.
그게 페어플레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시 4월
오늘은 나루미가 오는 날이다
나루미가 오면 한동안 대놓고 봉사할 수 없으므로 복도에서 이사장에 만난 즉시 펠라치오를 시작해 양껏 봉사하고 있었다.
자신을 성추행 한 남자 선생을 스스로 퇴직하게 마든 나루미.
정의감이 강한 새댁 나루미.
하지만 분명 나루미도 우리처럼 섹스를 좋아하는 음란 마조가 되어 버릴 것 이다.
그 남자 선생님을 이쪽으로 초대하는 건 언제든 가능하다. 조교에 따라 자신을 성추행한 남자에게 삽입되어 망측하게 울어 버릴 것이다.
생 자지를 요구하고, 담당 학생들과 어울리며, 의원과 경찰과 지사 따위에게 기꺼이 봉사하는 암컷 노예가 될 거다.
아키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이사장의 페니스에서 나온 정액을 음미한다.
「어떻습니까, 아키 선생님. 후배를 섹스 노예로 전락시키는 기분은?」
꿀꺽 정액을 삼킨다. 입을 벌려, 정액을 삼켰음을 이사장이 확인케 한다.
「이런 행복을 심어 준다고 생각하니 정말 행복합니다.」
추잡하게 웃었다.
미처 핥지 못한 정액이 입술에 달라붙어 있었고, 그것을 나루미에게 지적당하지만, 그것은 또 다른 이야기.
― ― ― ― ― ― ― ― ― ― ― ― ― ― ― ― ― ― ― ― ― ― ― ―
거 페어플레이 한번 쩌네요.
장편번역 완결내긴 이게 처음이네요. 곧 다른 MC물로 찾아뵙겠습니다.
추천71 비추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