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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 능욕 치한 지옥 6장: 유부녀 아야코 항문 학대의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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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10 회 작성일 24-01-23 10:4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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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욕 치한 파일6 유부녀 아야코 항문 학대의 각인] 


[1]

 귀가 러시로 떠들썩한 플랫폼의 벤치에 걸터앉아, 하카마다는, 계단을 올라 오는 사람의 무리를 조심스럽게 바라보고 있었다. 

(이상해, 오늘밤은 오지 않은 걸까)

 플랫폼의 둥근 시계를 힐끔 보고, 다시 계단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그 때, 드디어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던 여자가 모습을 나타냈다. 오늘밤도 평소처럼 일본 옷 모습이다. 수수한 잔 무늬를 누가 봐도 익숙한 느낌으로 맵시 있게 입고, 조금 숙인 정도로 걸어 오는 모습은, 정숙한 부인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일견, 정숙할 듯한 뒤에, 여자가 또 하나의 얼굴을 숨기고 있는 것을, 하카마다는 알고 있다. 

 일본 옷의 여자가, 전철을 기다리는 줄의 후미에 서는 것을 끝까지 보고 확인하자, 하카마다는 벤치에서 일어섰다. 

 내선 순환이 플랫폼에 미끄러져 들어오고, 여자의 뒤를 따라서, 하카마다도 올라탄다. 

 여자는 차량의 안쪽까지 나아가서, 안에 매달린 광고를 바라보고 있는 젊은 남자 앞에 몸을 의지했다. 

(오늘밤은 아무래도, 이 남자가 사냥감인 걸까)

 하카마다는 여자의 바로 옆에 자리를 확보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여자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전철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여자는 밀리는 척을 하고, 대학생 풍의 남자에게 몸을 딱 밀착시켰다. 남자는 조금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곧 평정을 가장하고, 안에 매달린 광고에 시선을 돌린다. 

 곧, 햇볕에 탄 남자의 표정이 바뀌기 시작했다. 놀란 듯 기뻐하는 듯한 복잡한 얼굴이 되고, 때때로, 일본 옷의 여자의 얼굴을 훔쳐본다. 

 하카마다는 주간지를 읽는 척 하고, 시선을 떨구었다. 

 예상대로, 여자의 손이, 남자의 사타구니에 뻗어 있었다. 잔 무늬의 소매 끝단으로부터 뻗은 가냘픈 손가락이, 청바지의 부풀음을 감싸듯 움직이고 있다. 

 다리 가랑이의 사이에서 어루만져 들던 손가락은, 묵지근한 융기를 따라 몇 번이나 왕복하고, 몸통을 꾹, 꾹 마사지한다. 

 왜, 이런 미인이……하고, 하카마다는, 남자의 어깨에 기댄 여자의 아름다움을 차근차근 본다. 

 나이는 30대 중간일까, 흑발을 뒤에서 둥글게 모은, 콧날이 쭉 뻗은 모양 좋은 옆 얼굴이다. 

 이 농익은 여자가 전철 안에서 남자의 사타구니를 만지고 있는 것을 본 것은, 10일 정도 전이었다. 그 이후, 하카마다는 편집 일을 조절해서 시간을 만들고, 여자를 찾아, 플랫폼을 헤맸다. 

 여자는 사흘에게 한 번의 비율로, 이 시간대에 내선 순환을 타고, 젊은 남자를 찾아서는, 몸을 맡기고 있었다. 치녀의 존재는 듣고 있었지만, 보는 것은 처음이다. 게다가, 여자가 고상한 유부녀 풍이기까지 하면, 촉수가 꿈틀거리지 않는 쪽이 이상하다. 

 급격히 흥미를 가진 하카마다는, 오늘밤, 여자의 뒤를 밟고, 그 정체를 확인할 생각이다. 하지만, 그 전에, 솜씨를 볼 참이다. 

 보여지고 있는데도 눈치 채지 못한 여자는, 가냘픈 손가락으로 청바지 지퍼를 조금씩 눌러 내렸다. 게다가, 트렁크 팬티 위로 부풀음을 쓰다듬기 시작하고, 5개의 손가락을 발기에 휘감기게 해, 우아한 손짓으로 주물러 간다. 

 정숙한 미인이 그런 대담한 행위를, 거의 표정을 바꾸지 않고 하니까, 프로 치한을 자칭하는 하카마다도 놀랐다고 할지, 감탄했다고 할지. 

 드디어, 얌전히 있었던 남자가, 역습을 시작했다. 양손을 쌍 엉덩이에 뻗어, 몸집이 작은 여자를 껴안았다. 

 울 소재의 잔 무늬가 휘감긴 힙을, 그 우아하고 아름다운 라인을 따라, 어색한 손짓으로 쓰다듬기 시작한다. 

 가면과 같이 무표정이었던 여자의 얼굴에, 어렴풋하게 붉은색이 흩어졌다. 귓전에서, 잔 털이 자란 목덜미에 걸쳐서, 주홍색을 넣은 것 같이 물든다. 

 남자의 손가락이 앞으로 돌아, 앞섶을 방황하지만, 곧, 일본 옷에서는 사타구니를 만지는 것은 무리라고 깨달은 것인가, 힙으로 되돌아 간다. 

 여자의 숨이 조금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샘솟아 올라가는 고조를 억누르듯 입술을 깨물고, 눈을 감는다. 긴 속눈썹이 합쳐지고, 도자기와 같은 광택을 발하는 눈꺼풀이, 요염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하반신 쪽에 눈을 돌리자, 여자의 손가락은 트렁크 팬티를 찔러 올린 귀두를 꽉 쥐고, 훑어 주고 있다. 

(오오우, 참을 수 없네)

 하카마다는 마치 자신의 발기를 다그쳐지고 있는 듯한 기분이 되고, 여자를 치한 하고 싶어지는 것을, 열심히 억제한다. 여자의 정체를 파악하고 나서, 차분히 함락시킬 생각이다. 그때까지는, 참을 인 자를 새긴다. 

 일본 옷의 여자는, 다듬어진 조각 같은 얼굴을 숙이고, 헐떡임을 물어 죽이면서도, 트렁크 팬티 위로 고기줄기를 마사지하고, 막바지로 몰아넣는다. 

 낮게 신음한 남자의 팔로부터, 힘이 빠졌다. 꿈틀꿈틀 떨리고, 혼이 빠진 듯한 얼굴이 되었다. 아무래도 사정한 모양이다. 밤꽃과 같은 이상한 냄새가 객차 안에 흩어졌다. 

 볼을 상기시킨 여자는, 쇠약해지기 시작한 고기줄기를 억지로 집어넣고, 청바지 지퍼를 올렸다. 그리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 같이, 젊은 남자에게 몸을 맡기고 있다. 

 


 


[2]

 3일 후, 하카마다는 플랫폼의 벤치에 앉아, 아야코가 모습을 나타내는 것을, 지금인가 지금인가 하며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그날 밤, 여자의 뒤를 밟았다. 여자는 N역에서 하차하고, 10분 정도 걸어간 곳에 있는 대저택으로 종적을 감췄다. 

 큰 대문에 달려 있는 네임플레이트는, 오시자카 요이치로 되어 있고, 그 바로 옆에, 아야코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하카마다는 가까운 술집에 들어가, 오시자카 가를 넌지시 물었다. 잔뜩 취해서, 입이 가벼워진 손님은 나불나불 말하기 시작했다. 

 남자의 이야기에 의하면, 오시자카 요이치는 부동산회사의 사장이며, 아야코는 그 두 번째 아내다. 아야코는 34, 5살로, 남편과는 한참 나이 차이가 난다는 것. 

 아이는 없고, 100평 정도의 대저택에는, 남편의 어머니, 즉 시어머니와 부부 셋이서 살고 있다고 한다. 이외에는, 출퇴근하는 식모가 와 있는 모양이다. 

 그 이야기를 듣고서 팍 하고 온 하카마다가, 술주정꾼에게, 남편은 건강한가 하고 유도 심문하자, 심한 당뇨병에 걸려 있어, 때때로, 의사가 방문해 온다고 한다. 

"헤헷, 미인이지, 그 부인.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언제나 시어머니에게 괴롭힘 당하고 있는 모양이야. 하지만, 나쁜 것은 부인이 아니라, 남편이라구. 어쨌든, 당뇨잖아. 내가 보기엔 임포텐스가 아닌가 싶다구"


 남자가 농을 풀면서 말한 말에, 하카마다는 크게 끄덕였다. 

 실제로 남편이 임포텐스인가 아닌가는 모르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그다지 성 접촉이 없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아야코가 치녀 행위에 빠지는 것도 납득이 간다. 

 30중반이라고 하면, 여자의 성이 전성기를 맞이할 때다. 그 시기에 성 접촉이 없으면, 여자도 자기의 육체를 주체할 수 없음에 틀림 없다. 게다가, 시어머니에게 괴롭힘 당하고, 아이도 없는 정도가 되면, 어딘가에 불만의 배출구가 필요하다. 그것이 아야코의 경우, 치녀일 것이다. 

 술주정꾼의 술값을 지불하고 가게를 나간 하카마다는, 길을 가면서, 아야코를 반드시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었다. 남편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유부녀의 욕구를 해소한다. 그것은, 오히려, 선행일 것이다. 

(오늘밤은, 한번, 갈 수 있는 데까지 가 볼까)

 호텔에 데려가서 찐한 한발을 보여줄까, 등등 벤치에서 망상을 부풀리고 있자니, 아야코가 계단을 올라 왔다. 오늘밤도 평소처럼 일본 옷 모습이다. 아마, 다도인가 뭔가를 연습하는 곳에 다니고 있는 것일 것이다. 

 아야코의 바로 뒤에 붙어서, 하카마다는 내선 순환에 올라탔다. 

 여느 때처럼, 아야코는 젊은 남자를 찾아, 몸을 부벼댔다. 하카마다도, 오늘밤은 아야코의 등뒤에 딱 달라붙는다. 

 아야코의 손이 남자의 사타구니에 뻗은 것을 확인하고 나서, 하카마다는 일본 옷의 엉덩이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기모노라는 것은, 엄중하게 급소가 지켜지고 있어서, 치한하기 어렵다. 사타구니를 손가락으로 공격하는 것은 우선 무리이다. 그렇기 때문에 반대로, 치한의 테크닉을 보여줄 때라고도 말할 수 있는 것이지만. 

 목덜미에 닿은 섬세한 잔털을, 뜨거운 숨으로 살랑거리게 하면서, 하카마다는 매끈매끈 한 옷감에 감싸인 쌍 엉덩이를, 교묘한 터치로 쓰다듬는다. 

 완전히 치한 되고 있는 것을 알았을 것인데도, 아야코는 거부하는 거동을 보이지 않고, 고개를 숙인 채다. 남자의 사타구니를 뒤지는 손가락의 움직임이 멈췄다. 

 유부녀가 예상대로의 반응을 내보인 것에 기분이 좋아져서, 하카마다는 한층 더, 멋지게 치켜 올라간 힙을 만져댄다. 

 농익은 엉덩이살이 굳어지고, 꾸욱 하고 힘이 들어간다. 팬티 라인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것은, 아야코가 노팬티이기 때문일 것이다. 

 상냥하게 쓰다듬어 두고, 갑자기 엉덩이살을 움켜쥔다. 강약을 붙인 터치를 계속하고 있는 동안에, 아야코의 호흡이 흐트러져 왔다. 땋아 놓은 흑발 밖으로 드러난 귓불을 주홍색으로 물들이고, 고개를 숙인 채 허리도 살랑거리기 시작한다. 마치, 더욱 만져주었으면 한다고 라도 말하고 싶어하는 것 같이, 힙을 뒤로 내밀고, 그 것에 부끄러움을 느낀 것인가, 급히 엉덩이살을 단단히 조인다. 

(어차피, 속곳 안의 보지는, 흠뻑 젖어있겠지)

 유부녀의 무르익은 비밀의 중심을 상상하고, 하카마다의 분신은 아플 만큼 발기한다. 그러나, 일본 옷에서는 더 이상의 공격은 무리이다. 

 하카마다가 일본 옷이 견고한 가드에 애먹고 있는 동안에, 전철은 N역에 도착했다. 

 아야코는 퍼뜩 얼굴을 들고, 비틀거리면서 도어로 향했다. 하카마다도 그 뒤를 쫓아서 전철을 내린다. 

 도망치듯 플랫폼의 계단을 내려 가는 아야코의 옆에 달라붙었다. 

"오시자카 아야코씨지요? "


 이름을 부르자, 아야코가 깜짝 놀란듯한 얼굴을 돌렸다. 통로의 한 구석으로 아야코를 몰아 붙이고, 한층 말을 격하게 한다. 

"괜찮을까, 당신이 언제나 전철 안에서 하고 있는 것을, 남편에게 말해줘도"


 상기한 미모가, 불쌍한 정도로 굳어졌다. 

"조금 당신에게 할 이야기가 있어요. 따라와 주지 않겠습니까"


 하카마다는 팔을 잡고, 핏기가 없어진 아야코를 억지로 끌고 간다. 

 


 


[3]

 역 가까운 러브호텔에 아야코를 데리고 들어가, 원형 침대에 던져 넣었다. 

 흰 버선이 뛰어오르고, 흐트러진 기모노 끝단으로부터, 맛있어 보이는 정강이가 엿보인다. 

"당신을 뒷조사를 했어요. 그렇게나 화려하게 치녀임을 과시하는데, 남자로서 손가락만 빨고서 보고 있을 수는 없으니까"


 말하면서, 조금씩 침대로 다가간다. 방의 벽은 전부 거울로 되어 있어서, 주변에 몇 명이나 되는 아야코의 모습이 비치고 있었다. 

 아야코는 겁먹은 표정으로, 기모노 끝단을 고치면서, 슬슬 뒷걸음질 친다. 하카마다는, 가지런한 흰버선을 움켜 쥐고, 가까이 끌어 당겼다. 

"앗, 싫어……"


 기모노 끝단을 단정히 하려는 우아한 몸짓에, 하카마다는 점점 열정이 불타올랐다. 

"남편이 당뇨로, 역할을 못 하고 있다지…… 동정이 가"


 순간 아야코의 얼굴이 굳어졌다. 아마, 거기까지 내정이 알려져 있는 것에, 놀람과 함께 공포를 느낀 것일 것이다. 

 하카마다는, 완전히 덜미를 잡았다는 확신을 가졌다. 한층 대담해져, 침대에 올라가서 궁지에 몰아넣는다. 

"걱정하지 마. 당신이 치녀라는 것을, 남편에게 말하거나 하는 촌스러운 짓은 하지 않으니까……"


 살짝 위협을 하면서, 허리띠 매듭에 손을 댔다. 

 말 없는 아야코는, 뻗어 온 팔을 누르고, 고개를 좌우로 흔든다. 

"언제나, 전철 안에서는, 자지를 주물주물하고 있는 주제에. 후훗, 이 녀석을 갖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겠지…… 솔직해져라"


 가는 손목을 움켜 쥐고, 사타구니의 부풀음에 눌러댔다. 

"아앗, 싫엇 ……"


 당황해서 손을 빼려고 하는 아야코를 침대에 꽉 누르고, 말처럼 올라탄다. 

 재빠르게 허리띠 매듭을 풀고, 누가 봐도 높아 보이는 후쿠로오비(袋帶)에 손을 댔다. 허리띠를 풀려고 하자, 아야코가 그것을 눌러서 막았다. 

"아, 알았습니다…… 스, 스스로 벗을 테니까, 난폭한 짓은 그만해 주세요……"


 숨이 끓어질 것 같이 말하고, 침대에서 내려온다. 

"잠깐, 집에 연락을 하게 해 주실 수 있습니까? "


 하카마다가 끄덕이자, 아야코는 잠시 동안 생각하고 나서, 침대 곁에 있었던 수화기를 집어 들었다. 

"코토가와씨? …… 네, 나. 오늘밤, 늦어질 테니까. 고교 친구하고 우연히 만나버려서. 어머님에게 전해 주세요…… 그래, 그 사람도 늦게 들어갈 모양이에요. 기다리지 말고, 돌아가도 좋으니까. 문단속 주의해 주세요. 그럼"


 아무래도, 가정부에게 전화를 한 모양이다. 유부녀는 수화기를 내려놓고, 한번 큰 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등을 보이고, 허리띠를 풀기 시작한다. 

 이런 상황이라도 꼭 집에 전화를 하는 유부녀의 용의주도함에, 하카마다는 놀랐다고 할지 감탄했다고 할지. 그렇지만, 유부녀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실감이 샘솟고, 가슴이 요사하게 고양되었다. 

 슥, 슥 하는 의복이 스치는 소리와 함께, 풀어진 허리띠가 융단 위에 떨어진다. 잔 무늬가 접혔다. 

 벚꽃 꽃잎을 아로새긴 듯한 긴 속옷 모습이 되어, 아야코는 장식 끈을 푼다. 그, 고상함 속에 음란함을 숨긴 뒷모습에, 하카마다는 도저히 참지 못하고, 덤벼들었다. 

"앗, 그만 둬 주세요……"


 가냘픈 비명에는, 이미 젖은 듯한 정감이 섞여 있었다. 

 부둥켜 안아서 키스를 하자, 아야코의 몸이 늘어졌다. 입술을 빨아 올리면서, 속곳의 이음매로 팔을 비틀어 박았다. 

 아야코는 코시마키 (허리에 두르는 여성 의복)도 팬티도 입고 있지 않았다. 축축히 땀이 밴 허벅지의 안쪽에, 미끈한 부드러운 살이 숨쉬고 있다. 

"아앗, 용서해 주세요……"


 아야코는 꾸욱 허리를 빼고, 양팔로 밀어냈다. 그렇지만, 그것은 모양뿐인 저항으로, 거의힘이 들어가지 않은 것이다. 

"귀여워해 줘라. 이 녀석을 원해서 근질근질했지"


 이미 팬티 한 장이 되어 있었던 하카마다는, 아야코의 흑발을 움켜 쥐고, 사타구니 가까이 끌어 당겼다. 

 아야코는 미간을 찌푸리고, 눈을 치켜 뜨고 하카마다를 보았다. 그리고, 체념한 것 같이 한번 큰 한숨을 쉬고, 브리프의 부풀음에 볼을 문질러 왔다. 

 귀두 모양으로 부풀어오른 사타구니에, 작은 새가 쪼아 먹는 듯한 입맞춤을 끼얹고, 애달픈 한숨을 내쉰다. 

 부끄러운 듯이 고개를 숙이고, 브리프를 내렸다. 탱 하고 우뚝 솟아나는 늠름한 고기장대를, 매혹된 것 같이 바라본다. 

 아앗 하고 몸을 떨며, 오른손을 뻗쳤다. 누가 봐도 양가집의 부인이라는 느낌이 아름다운 손가락을, 혈관이 꿈틀거리는 줄기의 몸통에 얽고, 주뼛주뼛 훑기 시작한다. 

 드디어, 양손을 허리에 두르고, 발기한 첨단을 빨기 시작했다. 미끈미끈한 혀를 내밀고, 요도구 부근을 핥아 들고, 얕게 머금어서 가볍게 자극을 준다. 

 아랫배에 닿을 듯이 뒤집혀 올라간 성난 물건을, 뒷줄기를 따라 핥아 내리면서, 오른손으로 불알 자루를 달랜다. 

(과연 농익은 여자는 다르군) 

 맹렬하게 달라 붙고 싶을 텐데, 정확히 순서를 밟아서 봉사하는 유부녀에게, 하카마다는 점점 고양감을 느끼는 것이다. 

 고기 줄기에 듬뿍 침을 바른 아야코는, 붉은 입술을 가득 열고, 조금씩 안쪽으로 빨아들인다. 뿌리까지 물어 놓고, 입술을 휘감기게 한 채, 첨단까지 후퇴시킨다. 

 그것을 세 번 되풀이하고, 어깨로 크게 숨을 쉬었다. 그리고, 다시, 끈적끈적한 피리불기를 시작한다. 

 아랫배가 녹아 가는 듯한 쾌미감에 습격 당하면서, 하카마다는 땋아진 흑발을 움켜쥔다. 꾸욱 위를 향하게 올리고, 희롱했다. 

"남편이 있으면서, 이런 일을 하고 있다니. 봐라, 자신의 모습을"


 전체가 거울인 벽을 향해, 아야코의 얼굴을 비틀어 돌린다. 

 거울에는, 있어서는 안 되는 모습으로 발기를 핥고 있는 아야코의 모습이, 확실하게 비추어지고 있다. 

"이년, 제대로 봐라! "


 호통치자, 아야코는 눈을 잔뜩 뜬 채,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자위를 해 봐"


 더욱 괴롭히고 싶어서, 하카마다는 명령을 한다. 아야코는 싫어싫어 하듯 고개를 흔들었다. 

"늘 자위하고 있겠지. 정숙한 척 하지 마. 이년, 보지를 문질러! "


 목 안쪽을, 고기장대로 찔렀다. 찔리고, 눈물 지은 아야코는,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한 것인가, 오른손을 배 쪽에서 사타구니로 내린다. 

"펠라티오 하는 채로, 해라"


 고기줄기를 물고 있는 입가로, 우는 듯 신음하는 듯한 목소리를 흘리고, 아야코는 입술을 미끄러트린다. 풀리기 시작한 흑발을 흔들면서, 오른손으로는 속살을 어루만진다. 

 


 


[4]

 아야코는 부끄러움으로, 전신이 불타서 없어질 것 같다. 그렇지만, 구강봉사 하면서, 촉촉히 젖은 꽃중심에 손가락을 달리게 하고 있으면, 몸의 밑바닥에서 비열한 정욕의 맥동이 들끓어 올라 온다. 

"후훗, 부끄러운 모습이, 거울에 비치고 있다구"


 하카마다가, 전체가 거울인 벽에 눈길을 던졌다. 시선을 옆에 흘려 뜬 아야코는, 그 순간, 자신의 비참한 모습에 머리를 맞은 것 같았다. 

 하지만 도저히, 거울에 비친 자신에게서 눈을 떼어 놓을 수 없다. 

"알았어. 너는, 아무래도 마조히스트이고, 그것도 나르시스트인 듯하다. 게다가, 욕구불만이기까지 하면, 멈출래야 멈출 수가 없겠지."


 크큿 하고 미소를 눌러 죽이며, 하카마다가 말한다. 

 우롱을 받으면서도, 아야코는 요사하게 가슴이 뛰는 것을 막을 수 없는 것이다. 

 마치, 그 말에 부채질이라도 당한 것 같이, 한층 격렬하게 꽃중심을 쓰다듬고, 오늘 막 만난 남자의 물건을, 정감을 담아서 빤다. 

 때때로, 거울을 보면서는, 비참한 모습에게 충격을 받는다. 그것이, 한층 더 고조감을 낳는다. 

"아앗, 갈 것 같아……"


 자신도 모르게 입을 떼어 놓고, 헛소리처럼 엉겁결에 말하고, 다리 가랑이에 뻗은 손을 바쁘게 움직였다. 

 흑발을 움켜쥐어지고, 다시 고기줄기가 비틀어 박아졌다. 

"먼저 밀크를 짜내라. 가는 것은 그 후다"


 억지로 얼굴을 앞뒤로 흔들어져서, 아야코는 승천할 듯한 것을 참고, 구강 가득히 고기장대를 머금는다. 

 그러나, 남자는 조금도 터질 기색이 없다. 

 열심히 슬라이드시키는 동안에, 또, 승천할 것 같아졌다. 사타구니에 뻗은 손가락이, 부지불식 중에 급소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넘쳐 나온 음탕한 꿀은, 안쪽 허벅지까지 방울져 떨어져 내리고, 손끝이 미끈미끈한다. 

 앗 하는 작은 소리를 지르고, 아야코는 발기로부터 입을 떼어 놓고, 뒤로 꺾였다. 엑스터시의 조짐이 전신에 달리고, 맥없이 그 자리에 무너져 버린다. 

"이년, 누가 먼저 가도 좋다라고 말했지! "


 하카마다는, 풀어져서 산발이 된 흑발을 움켜 쥐고, 아야코의 얼굴을 끌어 올린다. 

"아무리 남편에게 귀여움을 받지 못했다지만 말야, 좀, 지나치게 탐욕스러운 것 아냐?  응, 부인? "


 눈을 감고, 긴 속눈썹을 떨고 있는 아야코를 똑바로 쏘아본다. 

"자신이 얼마나 멍청한 얼굴을 하고 있는지, 봐 봐라"


 얼굴을 비틀어 돌려진 아야코는, 겁내면서 눈을 열렸다. 끝까지 젖혀진 긴 속옷에서는, 유방 대부분이 노출되어 있고, 머리는 완전히 흐트러져서 얼굴에 풀려 걸려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절정 후의 멍하니 풀어진 듯한 용모가, 아야코의 뇌리를 때렸다. 

 


 


[5]

 하카마다는, 원형 침대에 아야코를 넘어뜨려 두고, 덮쳤다. 

 긴 속옷의 옷깃 끝에 손을 대고, 밀어서 연다. 튀어 나온 쌍 유방은, 정말로 눈과 같이 희고, 제대로 긴장하고 있었다. 

 하카마다는, 경련을 일으키는 목덜미에 키스의 비를 내리게 하고, 가슴의 풍만함을 주물러 안았다. 엹게 땀이 번진 젖가슴이, 주물러대는 동안에, 손 끝과 함께 녹아서 하나가 되어 가는 것 같다. 연한 핑크에 미끈미끈한 젖꼭지를 빨면서, 손을 아랫배에 미끄러지게 한다. 긴 속옷을 젖히고, 넓적다리의 안쪽에 비틀어 넣자, 움찔 전신이 춤췄다. 

 부드러운 섬모의 바로 아래로 숨어 있는 살 꽃잎을 쓰다듬었다. 끈적끈적한 음탕한 꿀이 손가락에 휘감겨 온다. 비틀어 포개고 있었던 양쪽 허벅지가 조금씩 풀어져 갔다. 

 아야코는, 손가락을 입에 대서 헐떡임을 물어 죽이면서도, 애무에 응해서 아랫배를 재촉하듯 치켜 올리고, 애달픈 느낌으로 옆으로 흔든다. 

 유부녀의, 음란한 가운데에도 기품이 풍기는 몸짓에, 하카마다의 발기는 꺼떡거리고, 겉물의 점액이 뿜어져 흘러 내린다. 

"이 녀석이, 갖고 싶냐? "


 아야코의 손을 귀두에 이끌어 두고, 하카마다는 얼굴을 들여다본다. 

"갖고 싶다면, 스스로 넣어라"


 아야코는 곤란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드디어, 다리를 끌어 당기고, 무릎을 굽혔다. 그리고, 꽉 쥔 발기를, 속살로 이끌었다. 

 힙을 꿈틀거리고, 만개한 비밀의 중심을 귀두의 첨단에 문질러 바르고, 아앗 하고 느낌을 참아내지 못하겠다는 듯 목소리를 흘린다. 

"주세요…… 아앗, 넣어줘요……"


 긴 속옷에서 드러나는 관능적인 흰 넓적다리를 비틀고, 재촉하듯, 격렬하게 힙을 흔들어 댔다. 

 하카마다는 조금씩 체중을 걸어 간다. 사납게 날뛰는 고기장대가, 촉촉히 젖는 꽃중심에 깊이 박혀 갔다. 

"웃, 하―읏! ……"


 아야코는 부들부들 전신을 떨고, 몸을 젖혔다. 

 안속에서, 몇 겹이나 되는 녹은 살주름이 분신에 휘감기고, 조여 온다. 

 오랫동안의 규방의 부재를 되찾기라도 하려는 듯, 살구멍이 굼실거리고, 척척 달라붙어 온다. 

 가볍게 시험 삼아 찌르기를 하는 것만으로, 읏 하고 턱을 치켜 올리고, 양손으로 시트를 꽉 쥐었다. 

 하카마다는 강약을 붙인 스트로크로, 유부녀를 희롱했다. 그 때마다, 아야코는 할 맛 나게 반응하고, 애절한 목소리를 토해낸다. 

 연달아 찌르자, 들어 올려진 발이 부들부들 흔들리고, 흰 버선이 공중에서 춤췄다. 긴 속옷의 옷깃 끝으로 노출된 유방을 주물러대면서, 쑤욱 하고 안쪽까지 박아 넣었다. 

"우하―읏! ……"


 아야코는 처절하게 신음하고, 전신을 부르르 떨고는, 그대로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이년, 아직, 뻗는 것은 일러"


 녹초가 되어 축 늘어진 아야코를 엎드리게 해서, 허리를 들어 올렸다. 땀으로 달라붙은 핑크 속곳을 넘기고, 상아색으로 미끈미끈한 쌍 엉덩이를 껴안는다. 음란하게 헐떡이고 있는 꽃중심에 힘껏 때려 박고, 무너지려고 하는 아야코의 몸을, 흑발을 움켜 쥐어서 끌어 올렸다. 

"거울을 보는 거다! "


 벽 쪽으로 얼굴을 비틀어 돌렸다. 

"후훗, 스스로가 어떻게 생각되지? "


"…… 아아, 괴롭히지 말아요"


"이년!  질문에 대답 안해! …… 어떻게 생각하냐, 자신의 모습을? "


"…… 음란해요. 추잡하고, 부끄러워……"


 헛소리 같이 엉겁결에 말하면서도, 아야코는 혼이 빠진 것 같이 거울 안의 여자를 응시하고 있다. 

"그대로,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면서 색을 써라"


 하카마다는 강렬하게 허리를 박아댔다. 

"하웃! ……"


 흑발을 춤추며 흩날리는 아야코는, 꾸욱 하고 입술을 깨물면서, 거울 안에 시선을 쏟고 있다. 

 크게 뜬 눈은, 무엇인가에 홀린 것 같이 멍하니 안개가 끼어 있다. 그 요염하기까지 한 표정에 하카마다도 이성을 잃기 시작해, 흥분한 그대로, 깊숙이 쑤셔 박는다. 

"앗, 싫어…… 앗, 앗, 우응, 아―응, 하―응"


 아야코는 고개를 오르 내리며, 높이 낮게 헐떡임의 선율을 연주한다. 속곳에서 빠져 나온 흰 쌍 유방이 윙윙 흔들렸다. 

"남편하고 비교하면, 어때?  내 쪽이, 좋지? "


 따져 물으니, 이미 이성을 잃은 것인가, 아야코는 몇 번이나 끄덕인다. 

"자아, 가라. 창피한 모습을 드러내라! "


 음란한 점착 소리를 내고, 하카마다는 점차로 빠르게, 깊은 스트레이트를 박아 간다. 

"좋앗!  싫엇 ……아핫, 우후, 아, 아아, 아아아아 ……"


 실을 당기는 듯한 헐떡임이 높아지며, 아야코는 꿈속을 헤메는 듯이, 음란하게 허리를 떨며, 등을 만곡시킨다. 

"가라!  갓! "


 몰아넣고 있는 하카마다는, 속사포처럼 허리를 피스톤 운동시켰다. 

"우우그그, 간다, 가요오……우우으으, 우핫! "


 아야코는 음 하는 신음만 내고, 흰 목덜미를 쭉 뻗었다. 눈이 희번덕해질 정도로 혼절해서, 침대에 푹 엎드렸다. 

 경련하는 살구멍이 분신을 조여대서, 하카마다는 전신을 뻣뻣이 하며, 정액을 발사해 넣었다. 

 

 


 


[6]

 하카마다는 그야말로 웃음이 멈추지 않는다. 요즈음, 토모코, 카나코 등 계속해서, 좋은 여자를 먹어 왔지만, 이번에는 미모의 유부녀가 왔다. 

 고작해야 일개 치한 주제에, 이렇게 좋은 일을 당해도 좋을까, 라고 반대로 불안해질 정도다. 그렇지만, 뭐, 인생에는 한 번 정도 이런 시기가 있어도 좋지 라고 고쳐 생각하고 은근히 기뻐한다. 

(인생은 한 치 앞을 모른다. 재수가 있는 동안에, 철저히 먹어두는 거야)

 하카마다는 최근 2주일 정도에, 세 번이나, 아야코를 호텔에 데려 가서 범했다. 그 때마다, 아야코가 번민은 더 심해지고, 이 때가 오는 것이 몹시 기다려졌다라고 말하는 듯, 하얀 전라를 요염하게 꾸물꾸물 움직여, 하카마다의 정액을 뽑아냈다. 

(이래서는, 미이라 사냥꾼이 미이라가 될 지경이군) 

 그러는 동안에 하카마다는, 자신이 아야코의 쾌락에 봉사하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들어 왔다. 이래서는 안 된다고 반성한 하카마다는, 오늘밤은 철저히 아야코를 괴롭혀 줄 생각이다. 

 그 때문에, 일부러 치한 클럽의 회합을 연 것이다. 그 전에, 우선은 아야코를 전철 안에서 충분히 괴롭힐 계획이다. 

 플랫폼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평소보다 조금 늦게, 아야코가 모습을 나타냈다. 스스로 그렇게 하라고 지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카마다는 아야코의 못 알아볼 정도의 모습에 눈이 휘둥그래졌다. 

 아주 조금 부끄러운 듯이 플랫폼을 걸어 오는 아야코는, 연보라빛 블라우스에, 선명한 오렌지 색의 타이트 미니라는 모습이다. 

 평소는 땋고 있는 흑발을 어깨에 흩뜨리고, 하이힐을 신은 모습은, 연령보다 상당히 젊게 보이고, 귀여움마저 있다. 이렇게 보니, 다리의 선도 홀복 걸과 막상막하여서, 탱탱하게 부풀어 오른 정강이 부근은, 고딩보다도 오히려 선정적이다. 

 아야코는 하카마다를 알아보고, 눈을 내리깐다. 아마, 다리 가랑이 사이는 이미 습기를 띠고 있을 것이다. 

 하카마다는, 아야코에 붙어서, 내선 순환에 올라탔다. 

 우선, 아야코를 누구인가 다른 남자에게 치한 시킬 생각이다. 화려하게 화장도 시켜 놓아서, 반드시 치한이 도발에 꼬여 들어 올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예상대로, 그 냄새를 맡은 것인가, 보기만 해도 치한이라고 알 수 있는, 살벌한 분위기를 풍기는 중년남이, 아야코에게 다가 왔다. 

 정면에 서서, 품평이라도 하는 듯한 끈적끈적한 눈으로 아야코를 보았다. 

 아야코가 허리를 뒤로 뺐다. 곤란한 것 같이 얼굴을 숙이고, 머뭇머뭇 허리를 좌우로 흔든다. 

 아마 치한의 손가락이 사타구니를 잡은 것일 것이다. 

 아야코에게는 노팬티로 타도록 명령해 두었다. 남자는, 여자가 속옷을 입고 있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매우 기뻐하고 있을 것이 틀림없다. 

 남자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어깨를 들썩이고 있는 아야코를 보고, 하카마다는 그 등뒤에 달라붙었다. 

 선정적인 오렌지 색 미니 스커트의 뒤로 손을 집어 넣고, 쌍 엉덩이를 쓰다듬는다. 탱글하고 섬세한 근육이 응집한 엉덩이살이, 꽉 움츠러든다. 

 역시, 맨몸과 일본 옷 위로와는 전혀 다르다. 싸늘했던 맨살은 축축히 땀이 배고, 훌륭한 감촉을 전해 온다. 

 하카마다와 마주 보는 모양이 된 치한은, 동업자라고 알아차린 것인가, 일순, 싫은 얼굴을 보였지만, 하카마다가 씨익 웃어주자, 찌그러진 미소를 되돌려 왔다. 

 두 사람은, 아야코를 샌드위치처럼 앞과 뒤에서 끼우고, 끈적끈적하게 희롱하기 시작했다. 

 아야코는, 이미 어쩔 줄 모르는 모양으로, 깊이 고개를 숙이고, 샐 것 같은 목소리를 눌러 죽이고 있다. 

 지금까지는 일본 옷으로 가드해 왔지만, 이렇게 바로, 교묘한 손가락으로 만져지는 것은 처음일 것이다. 그리고, 그 것이, 아야코를 매우 들뜨게 하고 있는 것은 틀림 없다. 

(후훗, 어때, 두 사람에게 희롱 받는 기분은?) 

 기학적인 기분을 담고, 하카마다는 쌍 엉덩이의 사이로 손가락을 미끄러지게 했다. 손가락과 손가락이 만나고, 남자의 손가락이 후퇴해 갔다. 

 움찔 아야코의 지체가 흔들리고, 넓적다리가 비틀어 세진다. 홍수 상태의 꽃중심을 부드럽게 풀어 가자, 양쪽 허벅지로부터 힘이 빠지고, 사타구니가 만지작거려지는 그대로 있었다. 

 하카마다는, 젖은 도랑 안에 손가락을 힘껏 쑤셔 박았다. 접어 구부린 가운뎃손가락을 근원까지 박아 넣고, 녹은 살구멍을 뒤섞는다. 

"우응, 우우으으……"


 아야코는 뿌옇게 흐린 신음을 흘리면서, 고개를 올렸다 내렸다 한다. 치한남자의 손가락이 다시 뻗어서, 클리토리스 부근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노래 가사는 아니지만, 뒤에서 앞에서 마음껏 이라는 느낌인데 )

 하카마다는, 예전에 좀 뚱뚱한 여자가 부르고 있었던 그 노래를, 마음 속으로 흥얼거리면서, 빡빡한 살구멍을 손가락 바이브로 몰아 세운다. 

 아야코의 숨겨진 중심은 보통 이상으로 뜨겁게 끓고 있었다. 

 치한남자도, 입냄새를 부근에 흩뿌리면서, 활발히 클리토리스 부근을 주물러대고 있다. 

 아야코로서도, 지금까지 치녀 짓은 해 왔지만, 2명이 달려들어서 치한 되는 건 처음 경험할 터이다. 단정한 아름다운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고, 입술을 깨물고, 승천할 것 같은 것을 필사적으로 참고 있다. 

(후훗, 좋아. 보내 주지)

 하카마다는 손가락 바이브에 한층 더 힘을 담았다. 깊숙이 가운뎃손가락을 박아 넣고, 쭉 편 손가락으로 내부를 진동시키자, 아야코의 몸에 긴장이 휘달렸다. 

 무엇인가를 대비하듯 움직임이 멈췄는가라고 했더니, 갑작스럽게, 팍 머리가 뛰어오르고, 그대로, 실신한 것 같이 허리가 늘어졌다. 

 살구멍의 미묘한 경련이 잦아드는 것을 기다렸다가, 하카마다는 손가락을 뺐다. 그러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라는 듯이, 교대하듯 치한의 손가락이 비틀어 박아졌다. 

"히이잇! ……"


 아야코는 크게 숨을 들이키고, 이미 용서해 달라고 말하는 듯 고개를 흔들었다. 

 치한의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서 구부러져 움직이는 힙을, 하카마다는 차분히 쓰다듬었다. 

 


 


[7] 

 S역에서 전철을 내린 하카마다는, 만나기로 한 패션 호텔에 아야코를 데리고 갔다. 오늘밤은, 하카마다의 제안으로, 치한 클럽의 정기 모임을 그 호텔에서 열게 되었다. 

 방에 들어가자, 이미 키타미와 오츠카가 와 있고, 가져온 캔 맥주를 서로 권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아야코의 모습을 보고, 표정이 풀어졌다. 

 설마, 동료가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었을 것이다. 멍하니 서 있는 아야코를 질질 끌듯이 해서, 큰 침대에 앉게 했다. 

"이것이, 예의 치녀인가?  제법 미인이네, 히힛"


 오츠카가, 아야코의 지체를 핥듯이 보고, 미니 스커트로부터 뻗은 흰 넓적다리에 시선을 떨구었다. 

 아야코는, 오츠카의 산도적과 같은 풍채에 겁먹은 것인가, 구원을 바라듯 하카마다를 본다. 

"말해 두지만, 이 두 아저씨는, 사디스트라는 녀석들이라,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까. 최대한, 기분을 상하지 않도록 하는 거다"


 그렇게 말하면서, 하카마다는 키타미 쪽에도 시선을 던진다. 아야코에게 선제 펀치를 먹여 둘 생각이었다. 

"당신, 유부녀 주제에, 전철 안에서, 남자의 그것을 훑어대고 있다고…… 만약 내가 당신 남편이라면, 미친 듯이 화가 날 거다. 진짜로, 지독한 여자야"


 하카마다의 심중을 헤아린 것인가, 키타미도 나쁜 사람인 척 해 보이며, 안경 안쪽에서 아야코를 쏘아본다. 

"그렇다니까. 이 여자는, 섹스가 세 끼 밥보다 좋은 거야. 남편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는 거지. 그렇지, 아야코? "


 하카마다가 심술궂게 희롱하자, 아야코가 확 눈꼬리를 끌어 올렸다. 

"뭐야, 그 눈은!  남편과의 섹스로 만족할 수 없어, 보물막대를 만져댄다. 거기에 어떤 변명을 하려는 거냐, 이년! "


 호통치자, 아야코는 슬픈 듯 고개를 숙였다. 블라우스를 찔러 올린 가슴이, 크게 상하로 움직이고 있다. 

"오늘밤은 어르신네가, 진하게 괴롭혀줄 테니까…… 탱글탱글한 넓적다리를 가진 주제에 말야"


 오츠카가 다가가, 아야코를 껴안고, 양쪽 허벅지의 사이에 손을 집어 넣었다. 

"시, 싫어어 ! "


 열심히 저항하는 아야코의 등뒤로 키타미가 돌아가, 블라우스의 가슴을 움켜쥔다. 

 미모의 유부녀에게서 풍기는 자극적인 향수와, 요염한 화장에 이끌려서, 두 사람은, 탱탱하게 짜인 바디를 희롱해 대면서, 옷을 벗겨 간다. 

 태어난 그대로의 모습으로 벗겨지고, 훅 하는 색향이 풍겨 나오는 전라를, 징그럽게 쓰다듬는다. 

"그, 그, 만…… 아아, 싫어…… 아우으으 "


처음에는 저항하고 있었던 아야코이었지만, 점차로 당하는 대로 맡긴 채, 미간에 내 천 자를 새기며 난폭한 애무를 참아내고 있다. 

 하카마다는, 아야코의 다리를 벌리고, 지니고 다니는 연장이 들어있는 가방에서, 소형 바이브를 꺼낸다. 

"시, 싫엇 ……뭘 하세요? "


 열심히 넓적다리를 비틀어 모으는 아야코에게 호통을 치고, 젖어 빛나는 음열에 핑크 로터를 억지로 넣어 갔다. 

"싫엇, 웃……"


아야코는 괴로운 듯이 미간을 찌푸리고, 낮게 신음했다. 튕겨 나오려는 로터를 완전히 안으로 박아 넣는다. 

 로프를 손에, 우선은, 양손을 뒷짐으로 묶어 두고, 유방의 상하를 2단으로 나누어서 묶는다. 그리고, 단단한 웨스트에 로프를 한 바퀴 감고, 중심에서 바로 아래로 내려, 다리 가랑이 줄을 끼워 넣는다. 이렇게 해 두면, 로터는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지, 지독한 짓 하지 말아 주…… 아앗, 이, 이런 것……"


 스위치를 넣자, 아야코는 전라를 옴츠리며, 입술을 깨물었다. 윙윙 울리는 진동 소리가 조금 새고, 아야코는 아앗 하고 흰 목을 드러냈다. 

"우헤헷, 당신 정말 음탕하구나. 기분 좋은 것 같은 얼굴을 하고서 말야"


 오츠카가 엷은 웃음을 띄우고, 쌍유방을 주물러 안는다. 그 동안에, 하카마다는 키타미와 협력해, 8절 도화지에, 매직을 사용해서 무엇인가 쓰기 시작했다. 

 완성된 도화지에 끈을 붙이고, 아야코의 목에 걸었다. 

"아야코, 34세. 유부녀 -- 저는 남편의 자지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음란여자입니다. 아무쪼록 아야코의 보지에게 굵은 것을 박아 넣어 주세요"


 목에 걸린 종이에는, 그렇게 매직으로 휘갈겨 써 있는 것이다. 

 하카마다가 목소리를 내서 읽는 것을 듣고, 아야코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히힛, 이건 걸작이구나. 어떻게 하지?  이 걸을 붙인 채, 복도라도 걷게 할까"


 오츠카의 한쪽 볼이 치켜올라갔다. 

"접수대까지 가게 하면 어떻겠습니까?  목욕타올이 충분하지 않다든가 하는 이유를 붙여서"


 키타미가 희희낙락하여 말한다. 

"그딴 건 재미 없는데. 어차피 한다면, 콘돔을 가지러 가게 하면 어때? "


 오츠카의 제안에, 하카마다는 끄덕였다. 

 3명은, 싫어하는 아야코를 재촉해, 방을 나갔다. 일단, 어깨에 블라우스는 걸쳐져 있지만, 다리 가랑이 줄을 매고 있는 하반신은 노출이다. 

"용서해줘요, 제발…… 이런 건, 싫엇 "


 꾸물거리는 아이처럼 허리를 빼는 아야코를, 둘러싸서 억지로 걷게 해, 엘리베이터에 태웠다. 

"어째서, 이런 지독한 것을 하시죠? "


 치욕감을 가득 나타내며, 미간에 내 천 자를 새기는 아야코를 향해, 하카마다는 대답했다. 

"징벌이지. 당신 남편 대신, 너를 혼내주려고 생각해서…… 알겠지, 접수대에 가면, 제대로, 콘돔을 원한다 라고 말해라. 그리고, 입으로 받아"


 그렇게 말하고, 하카마다는 줄로 묶인 유방을, 난폭하게 비틀어 올린다. 

 오츠카 등은, 로터의 진동이 느껴지는 사타구니에 손가락을 뻗어, 문지르고 있다. 

 일층에서 엘리베이터를 내리자, 바로 앞에 카운터가 보였다. 젊은 종업원이 흘끗 이쪽으로 시선을 던졌다. 

"싫엇, 못 합니다! "


"못하겠나…… 남편에게 당신이 치녀라는 것을 말하지 않으면 안되겠구나. 분명히, 오시자카 요이치였나 했지, 당신 남편은"


 하카마다는 귓전으로 위협을 한다. 아야코는 잠시 동안 망설이고 있었지만, 드디어, 비틀비틀 하는 발걸음으로, 카운터에 가까이 갔다. 

 젊은 종업원이, 깜짝 놀란 듯한 얼굴로 아야코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앞가슴에 매달린 표찰의 글자를 읽고, 한층 눈을 크게 떴다. 

"아, 저…… 코, 콘돔을……"


 아야코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를 내고, 고개를 숙인다. 

"코, 콘돔을 좀 주실 수 없겠습니까"


 단숨에 말하고, 볼을 새빨갛게 물들인다. 

"…… 저, 저희는, 그런 서비스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호텔 맨은 말하는 동안에도, 카운터 너머로, 다리 가랑이줄이 먹어 들어간 하반신에 뜨거운 눈길을 쏟고 있다. 

"그, 그래도 어떻게든 부탁합니다. 무, 무슨 일이 있어도, 가져가야 해서"


"그렇습니까…… 조금, 기다려 주세요"


 젊은 남자는 대기실로 종적을 감췄다. 좀 지나고 나서 나타나, 작은 콘돔 상자를 카운터에 놓았다. 

"이걸로 괜찮다면, 편히, 사용해 주십시오. 후훗, 정열적이신 것 같네요"

 

 남자가 의미심장하게 미소를 지었다. 

 불붙는 듯한 수치심에 새빨개진 아야코는, 조금 주저하고 나서, 그 상자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열고서 대기하는 3명이 있는 곳으로, 발 빠르게 도망쳐 온다. 

"우헤헷, 대망신이구나, 당신"


 오츠카가, 헤죽 입꼬리를 당겨 올렸다. 

"남편이 이런 것을 보면, 얼마나 슬퍼할까요"


 키타미가 후속타를 때리고, 희롱한다. 

 아야코는, 엘리베이터 구석에 몸을 붙이고, 떨고 있다. 

"좋은 모습이야…… 그대로 콘돔을 물고 있게 할까"


 하카마다가 아야코를 경멸하는 듯한 눈으로 보았다. 아야코의 눈초리로부터, 눈물 방울이 샘솟아 올라왔다. 

 


 


[8]

 침대 위에 선 3명은, 격분한 귀두를 나란히 늘어 놓듯이, 내밀고 있다. 

 그 중심에, 아야코가 있었다. 여전히, 뒷짐으로 묶인 채, 목에는 표찰을 걸고 있다. 

"네가 아주 좋아하는 거잖아. 빨아라"


 번질번질한 귀두부로 입을 억지로 벌려져서, 아야코는 괴로운 듯이 신음하면서, 첨단을 입안 가득히 넣었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질타가 날아든다. 

"이년아, 이쪽도 부탁한다"


오츠카는 머리를 잡아 당겨서, 냄새나는 귀두를 핥게 했다. 그것이 끝나자, 다시 키타미에게도 펠라티오를 강요 당했다. 

 그러나, 이런 상황 안에서도, 사타구니에 박혀 있는 바이브 때문에인지, 아랫배가 욱신거리고, 애달픈 듯한 정감이 가슴에 솟아 올라 온다. 

"봐 봐라, 자신의 모습을"


 얼굴이 비틀어 돌려졌다. 벽에는 등신대의 거울이 붙어 있어, 거기에, 3명의 남자에게 둘러싸여 있는 자신의 모습이 비치고 있었다. 목에 파렴치한 표찰을 걸고, 다리 가랑이에 줄이 매여 있는 끔찍한 모습이. 

"이 년은, 자신의 난잡한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하거든. 후훗, 마조히스트에 나르시스트라는 거지"


 하카마다가 득의양양 해서 말한다. 

"아무래도, 그런 듯 하군요. 자신의 모습을 보고, 황홀해 하고 있고"


 키타미가 맞장구치고, 거울을 응시한다. 

 아야코는 펠라티오를 계속하지 못하고, 침대에 푹 엎드렸다. 

"빨지 못해, 이년! "


 흑발을 잡혀서, 다시 아야코는 눈앞의 발기를 입안 가득히 넣었다. 

 3명의 귀두를 차례차례로 훑고 있는 동안에, 바이브를 집어 넣은 아랫배의 소양감은 견딜 수 없을 만큼 높아지고 있었다. 

 한껏 고기줄기를 물고 있는 입가에서, 애달픈 신음을 흘리면서, 무엇인가를 조르듯 힙을 굼실거린다. 

"슬슬, 박아줬으면 하지? "


 하카마다는, 피리불기를 계속하고 있는 아야코의 허리에서 다리 가랑이줄을 풀었다. 미끈 빛나는 핑크 로터가 튀어 나와, 시트에 굴렀다. 

"히힛, 그러면, 우선 어르신네가 잡수실까나"


 오츠카는 아야코를 엎드리게 해, 힙을 높이 들어 올렸다. 줄의 속박으로부터 풀어진 살 꽃잎이, 문란하게 꽃피고 있다. 

"이, 이제, 용서해줘요……"


"우헤헷, 사실은 박히고 싶어서 참을 수 없지?  이렇게 미끈미끈하게 된 주제에……"


 오츠카는 음수를 바른 성난 물건을 눌러 덮고, 단숨에 쑤셔 넣었다. 

"히이잇! …… 음! "


 아야코는 시트에 볼을 문질러 바르고, 혼절한 듯한 목소리를 흘린다. 

 머리를 움켜 쥐고서 얼굴을 잡아 당겨 들어 올린다. 꼭 깨문 입술을 억지로 벌려서, 또 하나의 귀두를 비틀어 넣는다. 

"목을 벌리고, 안쪽까지 무는 거야, 부인"


 키타미가 가는 눈을 빛내며, 뿌리 부근까지 고기장대를 억지로 넣어 간다. 

 뒤에서 쑥쑥 쑤셔질 때마다, 목 안쪽을 귀두에서 찔려, 아야코는 토할 것 같아진다. 괴롭고, 눈물이 흘렀다. 

"오오, 과연 유부녀구나. 부드러움도 좋고, 조임도 좋고, 물 오른 보지인데, 이건"


 오츠카는 희희낙락하여, 기둥을 박아 간다. 키타미 쪽도, 박는 데 맞춰서 허리를 춤추게 하며, 구강을 난폭하게 범한다. 

"자아, 보라구"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본 아야코는, 너무나 지나친 비참함에 눈을 내리깔았다. 리고, 겁내면서 눈을 뜨고 본다. 

 표찰을 목에 걸고, 뒷짐으로 묶인 여자가, 앞과 뒤로 성난 물건을 힘껏 박히고 있다. 

(아아, 너무나 추잡해……) 

 덮쳐 드는 치욕감이, 아야코의 숨겨져 있었던 피학심에 불을 붙이고, 어떻게 되든 상관 없다는 기분이 된다. 

 정상이 보이는 그 때, 키타미가 허리를 떼어 놓았다. 오츠카도 딱 박기를 중단했다. 

"아앗, 저기, 저기, 해주세요……"


 아야코는 보채듯 힙을 흔들고, 움직임을 재촉한다. 

"유감스럽지만, 우리들은 음란 유부녀에게 봉사할 생각은 없어요. 당신을 가게 한다는 것은, 당신에게 협력한다는 것이 되기 때문에"


"그, 그런…… 도중에 그만두다니, 너무해……"


"그 대신, 당신에게는 좋은 경험을 시켜주지"

 하카마다에게 재촉 받고, 오츠카가 마지 못해 고기줄기를 뽑았다. 

 로션 병을 꺼낸 하카마다는, 미끈미끈한 액체를, 쌍 엉덩이 사이의 다갈색 주름에 칠해 간다. 

"아아, 무, 무슨? ……"


"후훗, 부인의 엉덩이 처녀를 먹으려고 생각해서"


"시, 싫어어! "


 고함치고, 달아나려고 하는 아야코의 몸을, 세명이 달려들어서 꽉 누른다. 

 요염하게 젖어 빛나는 살주름에, 하카마다는 자지 끝을 맞추고, 체중을 실었다. 

"아, 아파아! …… 무리, 무리에요"


"이년!  엉덩이의 힘을 빼라! "


 호통쳐 두고, 하카마다는 구덩이의 중심에 분신을 비틀어 박는다. 몇 겹이나 되는 잔주름이 모이 구멍이 늘어나고, 터질듯이 잡아 당겨졌다. 

 좁은 문을 돌파한 끝부분이, 즈즈즉 하고 내부에 잠입해 간다. 

"우우으으…… 우하앗! "


 한껏 벌린 입술을 부르르 떨며, 아야코는 울상이 되었다. 굉장한 아픔이, 아야코를 얼어붙게 한다. 

"우헤헷, 의외로 간단히 들어가는데"


 결합 부분을 들여다보고, 오츠카가 헤벌쭉거린다. 

"알았나, 부인. 남자를 깔보면, 혼난다는 거다…… 자아, 더욱 괴로워해라. 큰소리로 울부짖어라! "


 하카마다는, 휘감기는 괄약근을 펴 넓히도록 하고, 맹렬히 아누스를 범한다. 

"우우으으, 움직이지 말아요…… 싫어, 히이잇!  사람살려! "


 아야코는 전신을 경련시키며 통곡한다. 오츠카가 얼굴 쪽에 다가가, 흰 치열을 억지로 열었다. 

"빨아라, 이년! "


 번질번질한 성난 물건을 목 안쪽까지 박아 넣고, 허리를 움직인다. 

 찔릴 때마다 물결치는 유방을, 키타미가 손가락으로 움켜쥐었다. 녹는 듯한 젖가슴을 주물러대면서, 뾰족해진 봉오리를 손가락 끝으로 굴린다. 

"으흐, 으흐, 우그그그……"


 아야코는 찔릴 때마다, 뿌옇게 흐린 신음을 흘리고, 훌쩍거리며 운다. 그러나, 아누스의 격통은 서서히 엷어져, 저리는 듯한 감각과 함께, 화끈함이 싹트고 있었다. 

 동시에, 배의 밑바닥이 빠지는 듯한 전율에 습격 당해, 머리 속이 새하얘져 간다. 

 그리고, 그것은 유방을 만지작거려지는 쾌미감으로 합쳐지고, 지금까지 맛본 적이 없는 지독하고 격렬한 유열의 소용돌이로 높아져 가는 것이다. 

 어느 사이에, 입에 메워 넣어진 고기줄기를, 끈적끈적 빨아대고 있었다. 

"히힛, 이 년, 끈적끈적하게 혀를 휘감아 오잖아"


 오츠카가, 수염에 덮인 입가를 비틀었다. 

"아무래도, 이 부인, 엉덩이 구멍으로도 느끼는 모양인데"


 애달픈 표정을 들여다보고 있었던 키타미가, 이어서 말한다. 


"그럴 수 밖에. 우리들, 치한 클럽의 손에 걸리면, 어떤 여자도 스스로 허리를 흔들게 되니까. 이 년 같이"


 하카마다는 우쭐한 듯이 말하고, 아야코를 내려다봤다. 

 유부녀의 요염할 정도로 농익은 엉덩이살이, 조금씩 꾸물꾸물 거리기 시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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