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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번] 橘さん家ノ男性事情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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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22 회 작성일 24-01-23 07:3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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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우카와의 밤으로부터 며칠이 지났다. 그 일들이 모두 꿈이었던 것처럼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하루하루가 지났다. 하지만 쿄우카의 육감적이고 환상적인 육체는 지금도 여전히 뇌리에 생생했다. 오렌지색 불빛에 비친 부드러운 피부, 반짝이는 땀방울, 희미하게 물결치던 아랫배, 그리고 코를 자극하던 쿄우카의 농밀한 향기. 그 기억들이 너무나 선명하고 강렬한 탓에 자위로는 만족할 수 없어 그 날 이후로는 하다가도 도중에 그만 뒀다. 사실 이 모든건 변명일 뿐, 마음 속 어딘가에선 기대하고 있었다. 늦은 밤, 쿄우카씨가 몰래 찾아와 주기를.

 

"잠깐만, 유우"

 

고개를 들자 유이카의 얼굴이 정면에 있었다.

 

"내 말, 듣고 있어?"

 

"아, 저……"

 

"잘 좀 들으라고"

 

"미안해요. 다른 생각 하느라…… 무슨 말 하고 있었어요?"

 

"우리 동아리나 거리에서 얼마나 많은 육식계 남자들이 내게 접근하는가 하는 얘기…… 뭐, 아무리 그래봤자 신경 안 쓰지만……"

 

"아……"

 

"뭐야, 그 반응은?"

 

"갑자기 그런 말을 들으니까 당황하잖아"

 

코하루가 과자를 먹으면서 킥킥 웃었다.

 

"너무 멍하게 있길래 그랬어"

 

한가한 일요일 오후의 거실이었다.

 

"유이카. 유우군도 여러가지 일이 있지 않겠니?"

 

소파에 누워 잡지를 넘기고 있던 쿄우카가 몸을 일으켰다.

 

"여러가지 일?"

 

"뭐랄까? 유이카도 학교에서 여러가지 일이 있지 않니?"

 

"아, 그게…… 그렇긴 하지만……"

 

유이카는 유우를 슬쩍 봤지만 그 이상 뭔가를 발견할 수 없었다. 유우와 쿄우카의 눈이 마주 쳤다. 무심한 시선이었지만 관능적인 곁눈질로 여겨진 유우는 당황해서 허둥지둥했다.

 

— 오늘은 이걸로……

 

잠들면서 들은 그녀의 목소리가 머리속에서 재생되었다.

 

 

 

노크 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예습하고 있던 노트를 덮으며 대답하자 쿄우카가 들어왔다.

 

"쿄우카씨……?"

 

쿄우카는 가운만 입은 차림이었다.

 

"잠깐 괜찮겠니……?"

 

"아, 예. 물론입니다!"

 

쿄우카는 침대에 앉더니 옆으로 오라고 했다. 며칠 전의 정경이 선명하게 되살아났다.

 

"요즘 계속 멍하게 있는 것 같아서…… 혹시 저번 일이 신경쓰여서 그러는거야?"

 

"그, 그건 절대 아니에요"

 

"하지만 걱정되서 그래. 멍한 모습을 보인게 그날부터라서 더……"

 

"거, 걱정 안하셔도 돼요. 괜찮으니까요"

 

하지만 쿄우카의 어두운 표정은 밝아지지 않았다.

 

"미안해. 그날 내가 한 일 때문에 너가 이렇게 괴로워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

 

"그렇지 않아요. 쿄우카씨는 나쁜……"

 

"아니, 내가 유혹해 버린거야. 처음엔 그런걸 원한 것이 아니었는데…… 나도…… 뭐랄까, 아마…… 사람이 그리워서, 그래서 그랬던거라고 생각해…"

 

유우는 심장박동이 점점 빨라지는걸 느꼈다.

 

“나 때문이니까….. 직장 때문에 매일은 무리지만, 가끔이라면…… 해줄께. 신호는……”

 

쿄우카가 가운을 벗자 얇은 네글리제가 나타났다. 눈이 휘둥그레진 유우는 속이 비쳐보이는 네글리제에 감싸인 요염한 육체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보기만 해도 아찔해지는 색향으로 터질 듯 했다. 쿄우카는 부끄러운듯 가운의 가슴부위를 원래대로 여미고, 발갛게 물든 뺨으로 유우를 봤다.

 

(마음에 들려나……)

 

"아……"

 

"이 가운이 오늘 밤은 오케이란 사인이야. 이걸 보면 내 침실로 와 줘"

 

이 가운 밑에는 상상도 못했던 시스루 네글리제가 있다. 그리고 그것을 알고 있는 것은 자신뿐인 것이다.

 

"저, 정말이에요……?"

 

"농담으로라도, 이런 말을 하진 않아……"

 

귓가에 뜨겁고 축축한 숨결과 함께 속삭임이 들려왔다. 순간 몸 속 깊은 곳에서 뭔가 솟구치는 충동을 느꼈다. 뭔가가 전신을 감싸며 흘러넘쳤다. 고함지르고 싶을 정도의 간절함이 전류처럼 온몸에 치달렸다.

 

"쿄, 쿄우카씨!"

 

유우는 달려들었다.

 

"어머, 진정해, 유우군. 어디 도망가지 않으니까……"

 

달려 든 유우를 가슴으로 이끌며 쿄우카는 목소리를 낮췄다.

 

(다행히 마음에 드는 모양이네……)

 

"그 모습…… 굉장히 멋져요……"

 

"다행이야. 이건 널 위해 산 것이거든"

 

"일부러요……?"

 

(날 위해, 이걸… 이렇게 입어주신거야…?)

 

쿄우카의 마음씀씀이에 가슴을 두근거리며, 네글리제에 손을 올렸다. 매미 날개처럼 얇은 천 너머 쿄우카의 벌거벗은 몸이 있다고 생각하자 온몸이 떨렸다. 그러나 벗기는 방법을 몰랐다. 자신을 위해 일부러 준비한 옷을 함부로 다룰 수도 없고, 그렇다고 여기서 벗기는 방법을 묻자니 한심하단 생각이 들었다.

 

"이걸 잡고 내리면 돼"

 

유우는 튕기듯이 고개를 쳐들었다. 아무래도 그녀는 유우의 마음 속을 꿰뚫어보는듯 했다.





쿄우카는 네글리제의 가슴에 달린 지퍼를 손가락으로 살짝 집어 보였다. 유우가 지퍼를 서서히 내리자 부드럽고 새하얀 피부가 그에 맞춰 서서히 나타났다. 유방의 둥그스름한 윤곽까지 드러나자, 풍만한 두 젖가슴이 유혹하듯 흔들렸다.

 

"헉……!"

 

너무 들떠서 안절부절 못하는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와락 껴안았다. 지난 며칠동안 잠시도 잊을 수 없었다. 그녀에게서 전해오는 감미로움과 부드러움에 가슴이 행복으로 가득 채워졌다. 유방에 얼굴을 파묻고 파도치듯 파르르 떨리는 가슴을 충분히 만끽할 때까지 실컷 더듬으며 유두를 꼬집었다.

 

"하아…… 후우..."

 

유우는 손바닥으로 다정스럽게 유두를 비벼댔다. 그것은 이미 손바닥을 압박할 정도로 단단하게 오똑 서있었다.

 

"흐으응……"

 

쿄우카는 유우를 바라보면서 안타까운듯 콧소리를 냈다. 유우는 가슴 골짜기에 얼굴을 파묻고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촉촉하게 땀이 배인 골짜기로부터 콧속으로 감미로운 향기가 흘러들어오자 소년은 행복감에 도취되었다.

 

"더…… 마음대로 해도, 괜찮아.……"

 

눈가를 천천히 붉게 물들인 쿄우카의 말을 듣자마자 오른쪽 젖꼭지에 달라붙어 마치 젖병을 빨아대듯 혀를 움직이며 힘차게 빨아댔다.

 

"아아…… 으으응… 유우군은 정말…… 가슴을… 좋아하나 보네… "

 

"여기, 괜찮으세요?"

 

유두를 혀 끝으로 핥자 탄력감과 땀의 달콤함, 쿄우카의 좋은 향기가 입 안 가득 퍼졌다.

 

"……모, 몰라…… 으응………"

 

혀가 움직일 때마다 쿄우카는 미간을 찡그리고, 살짝 입술을 깨물면서 예민해진 몸을 바들바들 떨었다. 오른쪽뿐 아니라 왼쪽 젖꼭지에도 달라붙어 혀로 유륜을 따라 젖꼭지를 가볍게 깨물었다.

 

"으응…… 아우웅…"

 

눈매를 붉게 물들인 쿄우카는 확실하게 텐트를 치고 있는 유우의 다리 사이로 손을 뻗어 왔다.

 

"허억!"

 

잠옷 바지 속으로 손이 파고들더니 단단하게 솟아오른 자지를 끌어냈다. 그것은 쿄우카라고 불리우는 사랑스러운 사람을 눈 앞에 두고 격렬하게 발기되어 쿠퍼액을 불알까지 흘리고 있었다.

 

"허리를…… 조금만 앞으로……"

 

유우가 자신의 가슴에 열중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페니스를 길고 새하얀 손으로 부드럽게 움켜잡았다. 손가락이 쿠퍼액으로 끈적해지는건 상관없다는 모습이었다.

 

"우웃......."

 

달콤한 짜릿함이 솟구쳤다.

 

(쿄우카씨의 가느다란 손가락이 내 자지를…! 아아, 기분좋아……)

 

"굉장히 미끈거리네……"

 

쿄우카가 중얼거리는 말에 유우는 부끄러워 눈을 둘 데가 없었다.

 

"……아, 미안해. 그렇지만 참지 못한게 나 때문이라니…… 왠지 기뻐서...."

 

쿄우카는 당황한 듯 말했다. 그런 그녀의 반응을 귀엽다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자지가 크게 꿈틀거리는 것을 느끼고는 얼굴을 찡그렸다.

 

"아앗"

 

쿄우카에 더 매달리듯 오른쪽 젖꼭지를 깨물었다. 안 그러면 정신을 못 차릴 것 같았다.

 

"하아앙!"

 

갑작스런 자극에 쿄우카가 새하얀 목을 뒤로 젖힌 순간, 발기된 자지가 쿄우카의 손 안에서 불끈불끈 힘차게 날뛰며 폭발했다.

 

"많이… 나왔네……"

 

놀란듯이 중얼거리며 휴지로 가만히 닦아줬다.

 

"하아… 굉장히 진해……"

 

흠뻑 젖은 휴지를 손바닥으로 말아쥐면서 미소지었다. 터질듯이 우뚝 솟은 자지는 사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들 기색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이렇게 흥분한건 처음이야……)

 

사정을 했지만 조금도 만족할 수 없었다. 오히려 좀 더 갖고싶다는 마음만 점점 더 커졌다. 그리고 끌어안고 있는 유우의 힘도 여전히 강한 그대로였다.

 

"쿄, 쿄우카씨…"

 

"으응, 왜?"

 

"저, 원하는게 있는데요……"

 

"뭔데……?"

 

"저……"

 

말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혼란스러웠다. 점점 심해지는 욕구와 달리 너무 조급하게 졸라대다가 쿄우카씨에게 거절당하면 어떡하나 하는 불안감이 소용돌이쳤다. 그때, 쿄우카가 양손으로 소년의 얼굴을 감싸고 자신을 향하게 했다.

 

"쿄, 쿄우카씨……?"

 

"괜찮아. 말해 봐……. 해 줄 수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말해보렴"

 

소년의 입술이 떨리더니 각오를 정한듯 꾹 다물어졌다가 열렸다.

 

"아, 저, 만지고 싶습니다. 이번엔 만지게 해주세요!"

 

쿄우카는 잠시 생각하듯 눈을 내리깔았다. 대답을 듣기까지의 시간이 너무나도 길게 느껴졌다.

 

"…… 좋아"

 

"저, 정말이에요?"

 

"응……"

 

가슴만 풀어 헤친 네글리제를 완전히 벗어 던지자 속옷만 걸친 새하얀 피부가 흐릿한 어둠 속에 어렴풋하게 떠올랐다. 몸을 앞으로 약간 기울인 자세로 팬티에 손을 걸었지만 좀처럼 벗지 않았다. 붉게 달아오른 뺨이 눈에 띄는 쿄우카는 눈을 치켜뜨고 유우를 흘끗 보았다. 뭔가를 말하고 싶은 표정으로 보였지만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쿄우카의 보지. 그 세세한 모습은 확실하게 뇌리에 새겨져 있다. 그렇지만 다시 한번 보고 싶다. 빨리 다시 보고 싶다. 유우의 머리속에선 그런 생각만이 점점 커졌다.

 

"저, 저기… 유우군"

 

"네?"

 

혹시 마음 속을 들킨게 아닌가 당황했다.

 

"누워볼래? 잘 때 처럼"

 

"네… 이렇게요?"

 

"그래, 고마워"

 

천천히 유우의 얼굴을 넘어 왔다.

 

"앗!"

 

너무 갑작스런 일이라 엉겁결에 소리를 내버렸다. 올려다보게 되버린 쿄우카의 아름다운 육체. 달콤한 복숭아를 연상시키는 젖가슴은 금방이라도 떨어질듯 출렁이며 박력있게 흔들렸다. 쿄우카는 긴 다리를 오른쪽, 왼쪽 번갈아 천천히 들어올려 팬티에서 빼냈다. 숨겨져있던 부분이 음모에 둘러싸인채 드러났다.

 

"자, 이제 됐어…… 부드럽게… 하지만 이상한 짓 하면 안된다"

 

다시 눈앞에 나타난 쿄우카의 비밀스런 부분이 눈앞에 바싹 다가오자 숨이 콱 막혔다.

 

(이런 자세라니… 쿄우카씨, 너무 대담하잖아!)

 

이게 바로 성인 여성인걸까?

 

"쿄, 쿄우카씨"

 

손을 뻗어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아아…… 으음……"

 

(여기도 부드러워…… 이런 느낌이구나……)

 

묵직한 볼륨감을 지닌 엉덩이는 탄력도 넘쳐 유방보다 좀 더 굉장하단 생각이 들었다.

 

"멋있어요…"

 

무의식적으로 말이 입에서 나왔다.

 

"응....?"

 

"쿄우카씨의 엉덩이, 굉장히 멋져요"

 

"아…… 그, 그런 말은, 하지 않는거야......"

 

(항문도, 보여지고 있어………)

 

부끄러워하는 쿄우카의 모습을 보며 엉덩이를 쓰다듬자 오싹오싹한 뭔가가 솟구쳐 올라왔다. 손 끝이 보지에 닿았다.

 

"아, 조금 젖어있어요…"

 

"아앗, 으응……"

 

저번에 가르쳐준, 남자를 받아들이는 곳을 쓰다듬자 쿄우카는 나즈막한 콧소리를 흘리며 몸을 뒤로 젖혔다. 미세하게 떨리는 유방이 출렁이며 요염하게 흔들렸다. 유우는 섬세한 질 점막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손을 움직였다.

 

"아아…… 흐으응……"

 

쿄우카의 몸이 크게 떨렸다.

 

"쿄우카씨, 괜찮으세요?"

 

"으응, 아아......"

 

"그럼, 계속 해도……?"

 

얼굴을 붉히면서 쿄우카는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연한 갈색을 띤 보지는 애액으로 끈적끈적하게 젖어 음란하게 빛났다.

 

"아흐응…… 아앗, 핥으면 안 돼… 흐으음……"

 

낼름낼름 혀로 핥자 살짝 짠 맛이 느껴지며 질 앞쪽이 옴찔 떨었다. 혀를 받아들인 점막은 생생한 탄력으로 딱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으려 했다. 유우는 엉덩이를 껴안은 채 핥는 혀에 힘을 더 주었다.

 

(이것이 쿄우카씨의 맛… 맛있어……. 이거라면 얼마든지 핥을 수 있어……)

 

질 점막도 혀의 움직임에 서서히 익숙해지는 것 같았다. 쿄우카는 엉덩이를 이리저리 비틀며 신음을 흘렸다.

 

"이, 이제 안 돼. 이게 끝이야……"

 

쿄우카는 본능적으로 허리를 들어올렸다.

 

"버, 벌써!"

 

"여, 여러가지 했으니까…… 이제, 되지 않았어….?"

 

"그, 그렇지만……"

 

"유우군도 참......"

 

쿄우카는 아직도 기세가 왕성한 자지를 움켜잡았다.

 

"우와앗"

 

갑작스런 사태에 숨이 막혔다. 쿄우카가 불끈 솟은 그것을 입에 머금었다.

 

"쿄, 쿄우카씨!"

 

유우는 깜짝 놀라 당황했다. 그녀의 입안은 침으로 축축하고, 따뜻했다. 민감한 귀두가 끝에서부터 천천히 쿄우카의 입 속으로 삼켜져가자 페니스가 깜짝 놀란 듯이 꿈틀거렸다.

 

"아윽……"

 

빨아당기는 듯한 느낌에 뭐라 할 틈도 없이 소년은 울상이 된 채 허리를 껑충 튕겨올렸다. 껍질 사이에 혀가 파고들자 가죽이 천천히 뒤로 밀렸다.

 

(아앗, 그런 곳까지……)

 

얼굴을 찡그리며 낮게 신음했다.

 

"우웁… 흐움… 후릅… 후르릅……"

 

혀를 크게 움직여 침을 뒤섞으며 단단하게 세우자 유우의 자지는 금새 쿄우카의 침으로 끈적끈적했졌다.

 

"으으윽… 아앗…"

 

마치 감전된 듯한 짜릿한 쾌감의 물결이 수차례 몸 속을 휘저었다.

 

(아아, 기분 좋아… 너무 좋아… 아무 생각도 안 날 정도로......)

 

"응… 우웁, 우우… 후릅… 후우…"

 

자지기둥 위로 혀가 정성스럽게 움직였다. 쿄우카는 유우의 중심이 점점 커지는 것을 확실히 확인하고 완급을 조절하며 애정을 가득 담아 자극했다.

 

"으으으, 아아…… 쿄, 쿄우카씨, 나… 이, 이상해요… 아앗… 아앗……"

 

유우는 몸부림쳤다.

 

"추릅…… 우우웁…… 후르릅… 흐우움… 추르릅..."

 

뿌리에서 귀두까지. 혀 끝을 섬세하게 사용한 감미로운 충격에 감동하며 동시에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다른 쾌락의 조짐을 느꼈다. 이런 감각은 처음이었다.

 

"아아…… 쿄, 쿄우카씨……"

 

"응…… 우우웁, 흐읍……"

 

쿄우카가 입안을 바싹 조여 페니스가 마차 빨대인 것처럼 빨아댔다.

 

"아아, 싸, 쌀 것 같아요!"

 

한단계 더 높은 쾌감의 레벨을 뛰어넘은듯한 울부짖음을 터트리며 쿄우카의 입안을 목표로 자신의 포효를 토해냈다.

 

"우우웁!"

 

쿄우카의 입에서 자지가 튀어나왔다. 기세좋게 뿜어져나온 정액이 그대로 쿄우카의 얼굴에 들러붙어 뜨겁게 적셨다.

 

"콜록... 콜록, 콜록……"

 

"쿄우카씨, 죄, 죄송해요……"

 

티슈를 가져오려했지만 쿄우카에 의해 저지되었다.

 

"괘, 괜찮아, 유우군…… 신경 쓰지 마…… 그보다 미안해. 끝까지 해 주지 못해서"

 

"아니, 그건 절대……"

 

자신의 정액으로 더럽히고 만 쿄우카가 자아내는 처염한 분위기에 숨을 삼켰다. 요염하면서도 사랑스러웠다. 이런 쿄우카의 표정을 본 것은 처음이었다.

 

"엄청나게 나왔네"

 

한층 누그러진 표정의 쿄우카는 놀란듯이 말했다. 그 정액은 며칠동안 참았던만큼 노르스름했다.

 

"죄, 죄송합니다"

 

송구스러워 고개를 숙였다.

 

"사과할 필요 없어. 잘못한게 아닌걸"

 

온몸이 뿌듯함과 만족감으로 채워진 유우가 눕자 쿄우카가 기대어 왔다. 다정하게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자연스럽게 눈이 감겼다.

 

 

 

4월부터 시작된 유우와 쿄우카의 비밀스런 관계는 5월에 들어서도 계속되었다. 하지만 쿄우카의 회사일도 있어 2주일에 한두번 정도였다. 어느날 아침, 여느 때보다 일찍 일어난 유우는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쿄우카와 복도에서 마주쳤다.

 

"오늘도 일찍 나가세요?"

 

"응, 미안해……"

 

"그렇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유우군도 이제 어른이구나"

 

"그건……"

 

그냥 참고 있는건 아니었다. 쿄우카는 타치바나 집안의 가장이기 때문에 바쁜게 당연했다. 그런 와중에 시간을 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했고 감사했다. 그것은 쿄우카가 유우에 대해 잊지 않았다는 증거니까 말이다.

 

"하지만…… 정말, 요즘…… 괜찮니?"

 

역시 유우의 모습이 눈에 띄게 이상한 것을 걱정하는 모양이다.

 

"정말 괜찮아요. 아니면 또 멍하게 있을까요?"

 

"안 돼, 그럼 못 써… 그렇다면 힘이 너무 넘치는게 아닌가 모르겠네……"

 

"괜찮다니까요"

 

"그래도……"

 

"그보다 서두르지 않으면 늦어요"

 

쿄우카의 손이 갑자기 뻗어 나오더니 유우의 손을 잡았다.

 

"쿄우카씨!?"

 

놀라는 사이, 유우를 화장실로 끌고 갔다.

 

"괜찮아"

 

쿄우카는 아침을 맞아 아플정도로 발기되어있는 페니스를 망설임없이 집어삼키고는 힘차게 빨며 손과 입을 익숙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일부러 내는건지 음탕하게 끈적거리는 소리가 화장실안에 울려퍼졌다. 다소 힘들어하면서도 뿌리까지 집어삼킨채 불알을 손바닥으로 비벼주자, 유우는 우는듯한 소리를 내며 아침에 맛볼 수 있는 최고의 행복에 몸을 떨었다.

 

 

 

"으응, 우웁…… 후르릅, 흐읍…… 우우우웁……."

 

침대위에 앉아있는 유우의 다리사이로 몸을 숙인 쿄우카는 얼굴을 열심히 흔들며 빨았다. 음모가 코나 입에 달라붙는 것도 꺼리지않았다. 끈적한 침이 입술 사이로 흘러나와 턱을 타고 주욱 늘어졌다. 5월도 하순이 되어 조금씩 일찍 귀가하게 되자 이렇게 밤에 시간을 내서 만나게 되었다.

 

쿄우카의 침실에서 보내는 음란한 시간. 그녀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았고, 움직임에 맞춰 두 젖가슴은 도발적으로 출렁이며 흔들렸다. 정상에 오똑하게 솟아있는 유두는 침대 옆 테이블 위의 은은한 조명을 받아 음란하게 번들거리며 빛났다. 방금 전까지 유우가 열심히 빨아대던 곳이다. 경험이 계속 쌓인 유우도 이제 여유가 생겨 더이상 수동적이 아니었다. 힘의 강약을 조절하고, 쿄우카의 반응을 보고 약한 부분을 찾는 법을 알게 된 지금은 그렇게나 부끄러워하던 부분을 빨고 핥아주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쿄우카씨를 위해 열심히 하게 되었다.

 

"아앗, 쿄우카씨......."

 

괄약근에 힘을 주고 자지를 뽑아내 쿄우카의 얼굴을 향해 강렬하게 사정했다.

 

"아아…… 으으응…… 유우군…… 하아, 대단해......"

 

쿄우카는 얼굴에 잔뜩 묻은 걸쭉하고 찐득한 정액을 티슈로 부드럽게 닦아냈다.

 

"감사합니다. 정말 좋았어요"

 

"아직 힘이……. 남았네"

 

여전히 불끈 솟아있는 자지를 보고 얼굴을 붉혔다.

 

"있잖아, 굉장히 오래 버티는데…… 혹시, 요즘 별로였어?"

 

쿄우카는 말을 꺼내기 어려운듯 머뭇거리며 물었다.

 

"그럴리가요. 전 쿄우카씨의 모든 것이 다 좋아요"

 

쿄우카는 뭔가를 생각하는듯 진지한 표정이 되더니 침대 근처의 서랍에서 뭔가를 꺼냈다.

 

"알지? 이거 콘돔이야"

 

그렇게 묻자 멍하니 고개를 끄덕였다.

 

"그걸 왜……?"

 

유우는 말문이 막혔다가 겨우 눈치챘다.

 

"그럼……"

 

(쿄우카씨와, 섹스……?)

 

너무 갑작스런 전개에 어쩔 줄 몰랐지만 그렇다고 뭔가 생각할 여유도 없었다. 그러는 동안 쿄우카는 포장을 찢고, 신중하게 안에 들어있는 것을 꺼내 유우의 자지에 씌우려 했지만 좀처럼 뜻대로 되지 않았다.

 

"미, 미안해…… 이런건 처음이라서…."

 

몇번의 시도 끝에 간신히 성공한 후에야 쿄우카는 안심한 듯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좀 거북하단 느낌도 들었지만 곧 쿄우카와 하나가 된다는 생각만이 금새 머리를 가득 채웠다. 쿄우카가 유혹하듯 위를 보고 드러눕자 벌써 몇 번이나 혀로 핥고, 손가락으로 어루만졌던 음란한 균열이 저절로 벌어졌다. 음순의 주위는 온통 마치 물엿을 바른 것처럼 번들번들하게 빛났고, 짙은 갈색의 음모는 그 주변에 단정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쿄우카씨, 굉장하게 흠뻑 젖었어요"

 

"그런 말은 하지마... 부끄러우니까……"

 

침대 위에서 쿄우카는 몸을 꿈틀거렸다.

 

"괘, 괜찮아……? 어딘지 알겠어……?"

 

눈이 촉촉해진 그녀는 혀로 입술을 핥았다.

 

"예… 어떻게든…"

 

처음 보여줬을 때를 떠올리면서 손으로 더듬더듬 찾았다.

 

“좀 더 아래… 응… 거기…”

 

(여기구나…)

 

"하으응……"

 

쿄우카의 목소리 톤이 올라갔다. 흠뻑 젖은 질감, 뜨거운 습기. 모든 것이 흥분을 부추겼다. 숨이 가빠지고, 심장이 거세게 두근거리고, 피부에 땀이 맺혔다. 이런 상황이지만 쿄우카의 비밀스러운 부분만큼은 소중히 다뤄야한다고 자신에게 타일렀다. 지금까지는 손가락을 넣었을 뿐이다. 행위가 끝난 뒤, 손가락에 남은 점막의 탄력감이나 살아있는 것처럼 달라붙었던 감촉을 되살리며 여기에 페니스가 휘감기면 얼마나 기분 좋을까, 수도 없이 상상했었다. 그리고 마침내,

 

(드디어… 쿄우카씨와 하나가 되는거야!)

 

자지를 천천히 밀어 넣자 서서히 보지 구멍이 벌어졌다.

 

"아아아……"

 

목이 메어 흐느끼는듯한 소리를 흘리는 그녀의 손은 침대시트를 꼭 움켜쥐었다.

 

쿄우카의 속으로 들어갔다는 실감과 귀두에서 느껴지는 따스함에 저절로 신음이 흘러나왔다. 말을 할 수 없었지만 은밀하게 바라던 것이 이루어진 것이다.

 

(여자의 몸 안은 이렇게 뜨겁구나……! 자지가 녹아 내릴 것 같아!)

 

손가락으로 자극하는 정도로는 알 수 없었던 열기에 고환이 아플 지경이었다. 유우의 신음은 환희와 하반신을 녹여버릴듯한 희열에 물들어 갔다. 끈적끈적하게 달라붙은 보지살의 부드러움이 고무를 넘어 전해오자, 자기도 모르게 손을 뻗어 눈 앞에서 볼륨감있게 흔들리는 가슴을 움켜쥐어 버렸다. 녹아내릴듯 달콤한 열기의 파도가 밀려와 저절로 허리가 앞으로 움직였다.

 

"하아악……!"

 

뿌리까지 들어가자 쿄우카가 달콤한 신음을 터뜨렸다.

 

"아앗! 하아아…… 전부, 들어왔어…… 아으응……"

 

섬세한 속살들이 자지뿌리까지 감싸오자 지금까지 느껴 보지 못했던 따뜻함과 쥐어 짜내는듯한 감각이 몰려왔다.

 

"아앙, 유우군…… 하아, 아아아……"

 

점막이 무리하게 벌어지자 참을 수 없는지 쿄우카는 하반신을 이리저리 비틀며 땀에 젖은 손으로 크고 아름다운 가슴을 쓸어올렸다.

 

"으음……"

 

부드러운 점막이 꽉 끼어 빈틈없이 조여오며 자지를 집어삼켰다. 마치 거기에 또다른 생물체가 있는 것처럼 꿈틀거리며 집요하게 달라붙었고, 그것은 세련되고 기품있는 평소의 쿄우카와 큰 갭을 일으켜 흥분의 불꽃이 활활 타올랐다.

 

"쿄우카씨……"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머리 속으로 상상했던 것만큼 매끄럽게 허리를 움직일 수는 없었다. 허리를 잡아당길 때마다 부드러운 질벽들이 무수하게 자지를 잡아당겨 허리가 빠질 것 같았다. 허리를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리 해도 허리의 진폭은 작았다.

 

"아아...... 아, 유우군…… 아아앗… 너무 격렬하게 하면 안 돼…… 처음하는 애라면… 너무 아파할테니까... 흐으응……"

 

(굉장히 오랜만의 자지…… 기분좋아… 기뻐……)

 


서투르게 허리를 흔들며 쿄우카를 찌를 때마다 볼륨감 넘치게 솟아오른 가슴이 눈 앞에서 출렁출렁 묵직하게 흔들렸다. 자지가 여러 겹의 주름에 의해 감미로운 압박을 받을 때마다 신음이 터져 나왔고, 쿄우카는 땀에 젖은 몸을 비벼대며 꾸욱 조여왔다. 짧은 왕복을 계속했지만 생각 외로 강한 질의 압력에 몸을 비틀며 움직임을 멈춰야만 했다.

 

"유우군… 아아, 아아앙……"

 

"우와앗! 쿄우카씨……"

 

(크으, 엄청난 조임…! 쿄우카씨의 보지, 너무 기분좋아……… 이제 못 참겠어!)

 

풍만한 가슴에서 잘록한 허리로 손을 움직여 손가락이 파고 들 만큼 힘을 주었다. 그렇게 잡지 않으면 금방이라도 허리에서 힘이 빠져 앞으로 넘어질 것만 같았다. 자지에 딱 달라붙어 떨어지지않는 보지 안쪽은 끈적하면서도 부드러웠고, 움찔거리며 단단하게 조여오는 입구 쪽은 씹어대는 것 같았다.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넘쳐흐르는 애액에 녹아내리는듯한 감미로움에는 저항할 수 없었다.

 

"미, 미안해요… 저, 더 이상은……!"

 

안타까운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그 순간, 자지뿌리를 조여대던 보지 입구가 더 수축했다. 그 힘의 세기에 순간 숨이 멎을 정도였다.

 

"으응…… 아아…… 언제든, 싸도 돼…… 괜찮아. 유우군의 타이밍에, 그대로......"

 

꼼짝 못하는 유우를 재촉하듯 아름다운 허리가 흔들흔들 천천히 움직였다. 꿈틀꿈틀거리는 연동이 결정타가 되었다.

 

"으윽, 싸…. 싸요, 쿄우카씨! 아, 우와앗!"

 

극한에 달한 흥분에 허리를 부르르 떨면서 쿄우카씨에게 열정을 쏟아부었다. 동경하던 여성과 하나로 이어졌다는 행복감과 만족감에 지금까지 없었을만큼 엄청나게 사정했다.

 

"아아앗…! 아아앙……"

 

입이나 손으로 해줄 때보다 더욱 강렬했고, 계속 빨려나가는듯한 체감도 훨씬 강했다. 이것이 과연 똑같은 사정인지 의심이 들 정도였다.

 

"어, 엄청나……"

 

쥐어짠다고 하는 편이 나을 정도인 보지 전체의 연동에 몸이 뒤로 젖혀졌다.

 

"아윽…… 굉장해요…… 온몸이, 벌벌 떨리는게…… 으으윽……"

 

가쁜 숨을 쉬며 탄성을 토해냈다. 유우는 첫번째 섹스를 제대로 느낄 틈도 없이 기진맥진해져서 쿄우카의 가슴에 푹 쓰러졌다. 너무나도 행복했다. 귓가에 따뜻하면서도 달콤한 숨결이 계속해서 와닿아 간지럽혔다.

 

(아아… 섹스가, 이렇게 굉장한 것이었다니……)

 

"죄, 죄송합니다…… 저 혼자만 기분 좋아서……"

 

"괜찮아…… 난 신경쓰지마……. 유우군이 기분 좋았다면, 그것만으로 만족하니까……"

 

"쿄우카씨께서 저의 첫 여자가 되어 주셔서…… 고마와요……"

 

"나야말로…"

 

유우의 손을 꾸욱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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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1. 언제나처럼 제멋대로의 의역, 오역, 편역이 난무하니 이해바랍니다.

PS 2. 부족한 부분은 만화를 참고했습니다.

PS 3. 네이버3 밖으로 유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PS.4  번역은 다 끝났고, 문장을 가다듬거나 문맥에 맞게 고치는 등 교정중입니다. 최대한 빨리 올리도록 할테니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PS 5. 채색된 삽화나 움짤은 전세계 팬들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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