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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오리지날]말하는 게 좀 이상한 누나의 허리놀림에 빠른 절정을 맞이해버린 소년의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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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29 회 작성일 24-01-23 06:3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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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좀 깁니다. 연하남 연상녀 커플 이야기 입니다. 좀 길어서 두개로 나눌께요. 

 
== 
 
‘오늘에야 말로 앙앙거리게 해주지! 이 불감증녀!’

소년이 마음속으로 여자를 매도한다. 페니스를 2, 3번 피조개색 보지와 진주 같은 클리토리스에 문지른 뒤, 커다랗게 팽창한 귀두를 질구에 천천히 삽입시킨다.

“으응.”

여자는 고개를 아래쪽으로 숙이고, 뿌리까지 박힌 페니스를 관찰한다.

소년의 여자친구는, 조금…이상했다.

나이는 5, 6살은 위려나. 긴 머리를 뒤로 묶었으며 안경을 쓰고 있다. 조금 살집이 좋은 신체와 커다란 가슴.

얼굴은 단정하고, 제대로 화장하고 꾸민다면 남자들이 내버려두지 않았을 테지만, 그 외견은 지극히 수수하다고 해야 할 지, 칠칠맞았다.

겉모습만 보기엔 남자친구가 있을 것 같은 화려함은 일절 없다.

“그거야, 나를 남자친구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죠.”

앞치마 차림의 소년이, 하아 한숨을 쉬었다.

소년은, 아까부터 그 여자친구… 여자의 방을 열심히 치우고 있다.

3일만 내버려둬도, 여자의 방 바닥은 신문 쪼가리, 읽다 버린 잡지나 책, 종이다발, 먹다 흘린 과자, 컵라면 빈 용기나 다 마시고 남은 츄하이 빈 캔… 등등이 흩어져있다.

“안녕하세요. 들어갑니다.”

여자의 아파트에 소년이 들어와, 방 문을 열었을 때…, 그 첫 한마디는 커다란 한숨으로부터 시작됐다.

“하아아…”

소년은 방을 둘러보고, 탁 힘이 풀린다.

“뭐, 뭡니까, 이건.”

한 손으로 이마를 가리며 괴로운 표정을 짓는 소년에게, 방 한가운데서 노트북 키보드 자판을 일사불란하게 치고 있는 여자가 말했다.

“내 방이다.”

“아니, 그게 아니고.”

“난 딱히 문제가 없는데, 소년이 신경 쓰인다고 한다면…, 거기에 쓰레기 봉투랑 청소기 백은 사뒀다.”

여자가 방 구석에 굴러다니는, 캔맥주나 츄하이가 같이 들어있는 채로 방치된 쇼핑 봉지를 가리킨다.

“네이 네이.’
소년은 포기한 듯한 얼굴로 가방에서 앞치마를 꺼내 착용하곤, 바닥에 널부러진 쓰레기를 피해가며 쇼핑 봉지로 걸음을 옮겼다.

약 1시간 뒤, 방은 거의 정리되었다. 여자가 앉아있는 좌식 테이블 위를 빼고는.

세탁기를 돌리는 소리, 전기 밥솥에서 올라오는 증기 소리. 통통통통 야채를 써는 소리.

“좀 있으면 밥 다 되니까, 목욕이라도 좀 하세요. 그 사이에 테이블 위도 정리할테니까요.”

도마 소리를 배경음악으로, 조금은 높고 밝은 목소리가 부엌에 울린다.

“응, 아아. 이 논문 1장을 끝내고 나서.”

“얼마나 있어야 끝나요?”

소년의 목소리가 조금 험해진다.

“음. 638분 35초 정도려나.”

컴퓨터 바탕화면에 떠 있는 에디터 문자 수와 현재시각을 흘끔 보곤 화면에서 눈을 떼지 않고 여자가 대답한다.

소년은 냄비의 불을 끄고 거친 발걸음으로 방에 들어온다. 여자를 뒤에서 부여잡아 컴퓨터에서 떼어내고, 컨트롤+S를 누른 뒤, 노트북 화면을 닫았다.

“어이, 뭐 하는 건가, 소년?”

“그때까지 기다리면 날이 밝아요! 됐으니까 얼른 목욕하고 오세요! …그, 냄새 난다구요, 좀.”

여자 뒤에서 머리카락 냄새를 맡은 냄새가 흥흥 하고 조그맣게 콧김을 뿜는다.

“아아, 그러고보니 전에 소년이 왔을 때 이후로 아직 안…”

“아아아아--!”
여자를 질질 끌고 탈의실로 데려간다. 끌고가면서 여자의 티셔츠를, 청바지를, 솜씨 좋게 벗겨낸다.

“목욕물은 39도, 조금 미지근해요! 샴푸랑 린스랑 바디 소프 헷갈리지 말고 깨끗이 씻어줘요!”

“응-, 오늘은 보지도 깨끗이 씻어두는 편이 좋은 날인가?”

“!!”

한쪽 다리로 선 여자로부터 팬티를 벗겨내려던 소년은 한 순간 경직되어, 얼굴과 귀가 새빨갛게 물들었다.

“다 큰 여자가! 그, 그런 천박한 단어를 이, 이, 입에 담으면…!”

“전에, 썩은 생선을 먹은 듯한 얼굴을 하고 있었잖나. 오늘도 그러면 미안하니까, 문득 생각나서.”

얼굴을 빨갛게 한채로, 소년은 욕실 문을 닫는다. 욕조에는 따뜻한 물이 찰랑찰랑 차고 있고, 라벤더 향이 나는 김이 올라오고 있었다.

“저는 거기까지 봐드릴 수 없으니까욧! 자기 중요한 부분은, 스스로 씻어주시길!”

이대로 가다간 역 소프랜드 종업원이 될 뻔한 소년은 팬티와 브래지어, 그리고 마지막엔 안경을 슥 벗기곤 욕실에 여자를 밀어 넣었다.

“후우…잘먹었습니다.”

욕실에서 나와, 트레이닝 바지와 티셔츠로 갈아입은 여자가 저녁식사를 마치고, 얼굴 앞에 손을 모은다.

“별 말씀을.”

소년은 식기를 척척 정리하곤 비어버린 잔에 보리차를 따랐다. 겹친 식기를 양손에 들고, 부엌으로 향한다.

“야아, 소년은 좋은 신부가 될거라구.”

보리차를 다 마신 여자가 이쑤시개를 물고 부엌에 있는 소년 쪽을 바라본다.

“전 신부가 될 수 없다구요.”

접시와 냄비를 씻으며, 싱크대 너머로 방긋 미소짓는다.

“이거 정리하고 드라이어랑 빗 가져올께요.”

“아아, 미안.”

노트북을 옆고 다시 따각따각 자판을 치기 시작했다.

…소년과 여자가, 어떤 경위로 이런 관계가 된건지는, 일단 치워두자.

일주일에 2, 3번, 여자의 아파트에 와서 이런저런 편의를 챙겨주는 소년.

컴퓨터를 쳐다보고 있는 여자의 머리를 드라이어로 말리면서, 깨끗하게 빗어준다.

“제대로 손질하면 머릿결이 좋아질텐데…”

“나는 그다지 신경 안 쓰고 있는데.”

“당신이 신경 쓰지 않아도, 주변 사람들이 신경 쓴다구요.”

기다란 흑발이, 윤기를 머금고 부드럽게 흘러내린다.

“자 그럼, 목욕 하고, 밥 먹고, …다음은?”

자판을 치던 손을 멈추고, 소년에게 묻는다.

“저도…목욕하고 올께요.”

머리 손질을 끝낸 소년이 살짝 얼굴을 붉히고, 여자에게서 떨어진다.

소년에게 있어, 이 여자는 ‘첫’ 여자였다. 하지만, 그것이 소년의 행동이나 성벽이 일그러지도록 영향을 준 모양이다

소년과 여자의 입장은 기묘했다.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를, 마치 딸이나 노인을 상대하는 것처럼 부지런히 뒷바라지를 해준다. 그녀는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소년의 취사, 세탁, 청소 스킬은 급속도로 향상되어갔다.

여자에게 있어선, 소년이 ‘첫’남자인 건 아니었던 모양이지만…전 남자친구들은 아마 떨어져나갔을 거라 생각된다. …여자의 방을 보고, 그 얘기를 들어본 한에는,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소년이 목욕 수건으로 머리를 닦으며 욕실에서 돌아왔을 때, 여자는 안경을 벗고 전라로 침대에 드러누워있었다.

“저기, 좀…”

시야 안에 들어온 전라의 여자에게서 얼굴을 돌리고, 시선을 피한다.

“어차피 아까 벗겼었잖아. 이러는 편이 안 귀찮을 것 같은데.”

“아니, 그래도 분위기라는 걸…”

“섹스에 분위기고 뭐고 있겠나. 페니스를 발기시키고, 보지에 넣고, 움직여서, 사정하는 것 뿐이잖아.”

“저기…좀, 뭐랄까 말투라는 것이…”

소년은 목에 수건을 걸치고, TV받침대에 가까이 둔 가방 안쪽을 뒤졌다.

“아닌가?”

여자가, 사팔뜨기 눈으로 소년을 본다.

“뭐…그렇긴 합니다만… 무서우니까, 눈 그렇게 뜨지 마세요.”

“아아, 미안. 오늘은 안경 쓴 채로 얼굴 사정부터 시작할까.”

베개맡에 둔 안경을 고쳐 쓰며, 정색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니-까!”

어처구니 없는 듯한 목소리로, 소년이 돌아본다… 소년의 부드러운 지체가 뻗어 나온 반바지 고간이, 점점 부풀기 시작해있었다.

“뭐야, 너 정직하네.”

왼손가락으로 안경을 슥 올리며, 소년의 고간을 쏘아본다.

시선이 닿는 곳이 어딘지 알아챈 소년은, 앗 이라는 짧은 비명을 지르며 고간을 손으로 가리곤 꼼지락거리며 대답했다.

“아, 뭐..네에.”

여자는 스스로의 손가락으로 전희를 마쳐두었다. 오른손 손가락이 자신의 애액으로 젖어 있다.

스스로 성기를 적시고 단단해진 소년의 페니스를 받아들인다. 한창 성행위를 할 때도, 보통 때의 표정과 그렇게 다르지 않다.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 딴 곳을 보고 있는 얼굴.

이윽고 어린 소년이, 싼다. 그걸로 끝.

소년은 그렇게 늦게까지 아파트에 있을 순 없다. 후희 같은 걸 할 여유도 없다.

두 사람의 성기와 피부를 물티슈로 닦고나서, 소년은 샤워를 하고, 옷을 입고, 방을 나간다.

‘이거, 자위랑 그다지 차이가 없는 거 아니야?’

애정이라던가, 성애라던가, 그런 단어에 맞지 않는 기계적인 섹스에, 조금 당혹감과 짜증을 느끼고 있었다.

침대에 옷을 벗은 소년이 올라온다.

소년에게 있어 당면한 목표는, 이 불감증녀를 조금은 느끼게 해주겠다는, 그 한 점에 집중되어 있었다.

AV를 보거나, 영상을 보거나, 잡지를 읽어보거나 하면서 조금씩 성 지식을 쌓아두고 있었다.

‘오늘이야 말로…이 년을 앙앙 거리게 해주마!’

소년이 여자의 얼굴을 진지하게 바라보며, 그 시선을 조금씩 아래로 옮겨간다.

충분히 젖어 물기를 띈 피조개 색 보지가 음모의 수풀 아래 번들번들 빛나고 있다.

소년의 페니스는, 벌써 살이 찢어질 정도로, 씩씩하게 발기되어 있었다.

귀두는 완전히 껍질이 벗겨져 있었고, 그 색은 아직 귀여움이 남아있던 연분홍색에서 열을 띈 진분홍색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가로 줄처럼 새겨진 요도구가 아주 살짝 열려, 투명한 점액이 방울지고 있었다.

껄떡, 껄떡, 껄떡. 높아지는 소년의 고동에 맞춰, 조금씩 상하 운동을 반복한다.

“응, 준비완료 된 모양이군.”

여자는 눈 앞에서 위로 바짝 발기된 페니스를 보면서, 자신의 질구를 손가락으로 헤집어 젖은 정도를 확인한다.

손가락 끝에 끈기 있는 체액이 엉겨 붙었다.

“나도 준비가 끝났어.”

“넣을께요.”

“아아.”

살짝 텀을 두고 소년은 여자의 위를 덮듯이 올라타, 피조개색 보지 안쪽에서 움찍거리는 질구에, 그 발기가 막 끝난 육봉을 가져다 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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