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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친구 아내의 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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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540 회 작성일 24-01-23 03: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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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런 친구들 하나씩 있지 않아?

친구는 친군데 나보다 너무 잘나서 질투 나는 친구.


나한테도 그런 친구가 하나가 있어.

흔히 말하는 재벌급 금수저까지는 아니지만 은수저는 되는 놈이야.


아버지가 중견기업을 하시는데 거기 외아들이야.

고등학교를 같이 다녔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게 그놈 하고 친했어.

뭐 그때는 돈이니 뭐니 이런거 잘 모를때니깐 내 생각엔 그놈이 나랑 놀아 준거지.


부잣집 아들놈인데다 키도 크고 잘 생겼는데 공부는 안하고 노는걸 좋아했어.

뭐 먹고살 걱정이 없으니 그랬던거 같아. 그러더니 대학갈 때가 되니 미국으로 가더라 씨발.


난 전형적인 그냥 눈에 안띄는 세상에서 아마 제일 많은 부류가 아닌가 싶어.

집안도 나한테 보태줄 능력은 안되는 집안이고, 외모도 그냥 평범하고 공부도 그냥 중간쯤 했어.

간신히 서울에 있는 중위권 대학에 가서 졸업을 했는데 친구놈은 미국에서 무슨 주립대 졸업장을 따왔지.


그렇게 몇년을 떨어져서 난 그놈을 잊고 살았는데 한국에 와서 나를 찾아 오더라구.

왜그런지 아직도 모르겠지만 그냥 이놈이 날 친구로 참 많이 좋아 했던것 같아.

술먹고 그러면 나보고 항상 자기 베프라고 하고, 고민이나 이런것도 많이 털어 놓고 그랬어.


이놈을 보면서 세상 참 좆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것 같아.

아무리 봐도 이놈은 나보다 세상 사는게 너무 편하고 행복해 보였거든.


그러다가 나이가 먹어가면서 그런 질투도 없어지더라. 너무 넘사벽이라.

그냥 계산적이 되버린것 같아.

이런놈 하나 옆에 있으면 나 같이 좆도 가진것 없는 놈 인생에 도움이 되겠다 싶었지.

그래서 나도 이놈이 내 베프인냥 생각하게끔 행동을 의도적으로 했던것 같아.


왜 그런 친구들 없어?

친구는 친군데 괜히 모든일에서 괜히 그놈 비위를 맞추게 되는?

이놈이 딱 그랬어.

분명히 나랑 친구는 친구인데 매사에 이놈 비위 안거스리려고 자연스레 되더라.

밥을 먹어도 이놈이 먹겠다는것 위주로 먹게되고 말이야.


근데 이놈은 내가 지 비위를 맞춰주니까 지가 잘나서 내가 뭔 덕이라도 보려고 그러는지는 모르고

지랑 나랑 너무 잘 맞는다고 생각을 하는거야. 진심으로.

그래서 이놈은 내가 지 베프고 나도 자기를 베프로 생각하고 있다고 철썩같이 믿어.


결국 그런 내 계산적인 행동 때문에 지금 먹고 살고 있어.

난 대학을 졸업을 하고 이직장 저직장을 전전하고 다니고 있었고,

이놈은 지네 아버지 회사로 들어가서 잘나가고 있었지.


하루는 날 부르더니 자기가 책임지고 있는 지사가 부산에 있는데

거기에 믿을 만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나보고 도와 달라는 거야.

말이 도와 달라는거지 내 스펙으로는 받지도 못할 대우를 제시하더라구.

지 말로는 부산까지 내려 보내니 대우를 좀 잘해주는 거라는데,

아마 지 베프라고 챙겨도 주고 싶었던것 같아.

막상 가보니까 나보다 더 스펙좋은 사람들이 덜 받고 다니더라구.


아무튼 그렇게 난 내 친구 덕에 부산에서 별로 어렵지도 않은 일을 하면서 편하게 살고 있어.

나름대로 나랑 비슷한 수준 여자 만나서 결혼도 하고 애도 둘이나 키우면서

38살에 과장소리 듣고 사니 친구덕 재대로 보고 있지.


이놈은 지금도 여전히 그냥 즐겁게 살고 있고.

자기가 책임인 지사가 부산에 있으니 이놈이 거의 이주에 한번씩 하루 정도는 내려와.


KTX특실 타고 내려와서 하는 일이라고는 내가 역으로 마중나가서 점심먹고 사무실로 가서

다른 직원들 눈치보느라 나가지도 못하고 내 방에 둘이 앉아서 시간만 때우다가

퇴근시간 되면 맛집 찾아 다니고 술먹고 호텔방가서 자고 그 다음날 또 KTX타고 가는거지.


직급은 나보다 휠씬 위고 언젠가 내가 다니는 회사 사장이 될 놈인데

난 이놈이 요즘 학생때 보다 더 친구로 느껴져.

그렇잖아? 사회생활 하다보면 친구들 만나기 어려운데 이놈은 이주마다 꼭 만나게 되니까.


아까도 말 했듣이 난 38살이고 32살에 결혼을 해서 애도 둘이 있어.

마누라는 나보다 세살이 어린데 애 둘 낳더니 그냥 아줌마가 되버렸지.

전혀 자기를 가꾼다거나 하지도 않고 화장한거 본게 언젠지 기억도 안나.

몸매도 나름 괜찮았는데 출산 탓인지 아니면 포기를 한건지 그냥 퍼진 아줌마야.


그러다보니 마누라랑 섹스는 진짜 일년에 한두번이나 할까 모르겠어.

뭐 애들 생기기 전에도 마누라는 섹스에 그렇게 관심이 없었던거 같기는 해.

나도 그렇게 망가져 버린 마누라를 보면 꼴리지도 않기도 하고 말이야.

그래도 성욕은 살아 있어서 마누라 몰래 야동보고 딸딸이나 치고 있지.


내 친구놈은 자유로운 생활을 하다가 2년전에 결혼을 했어.

역시 있는 집안이다보니 여자도 자기보다 10살이나 어린 여자랑 결혼을 하더라구.

여자도 있는 집안 여자라고 들었고 결혼 하기전에 두어번 부산에 데리고 온적이 있었어.


요즘 아가씨들 답게 꽤 활달하고 무척 이뻣던걸로 기억해.

결혼식 이후로는 본 적이 없어. 친구 와이프이긴 하지만 사는곳이 다르다 보니 볼 기회가 없었지.

친구녀석에게 애기 이야기를 하면 3년 정도 애없이 둘이 놀다가 내년쯤 낳겠다고만 하더라구.


이쯤으로 나랑 친구놈 관계정리는 된것 같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갈게.




작년 봄에 내가 부산으로 내려오고 처음으로 서울 본사로 출장을 갔었어.

출장 마지막날에 친구가 자기집에 한번도 데려간적 없다고 집으로 초대를 하더라.

오전에 업무는 끝났고 난 그날 부산으로 내려가야 해서 점심식사를 친구놈 집에서 하기로 했어.


나도 내 나이에 비해서 친구덕에 돈을 많이 버는 편인데 역시 원래 있는 집 하고는 다르더라구.

딸랑 두명이 사는 아파트가 60평이 넘고 꾸며 놓은게 레벨이 틀린거야.

그리고 집에 갔더니만 친구 와이프는 없고 일하는 도우미 아줌마가 점심 준비를 하고 있더라구.


친구 와이프는 운동하러 가서 없다는 거야.

그냥 팔자 좋네 생각하고 둘이 점심을 먹었어.

점심 먹고 거실에 앉아서 커피 한잔을 하고 있는데 문이 열리더니 친구 와이프가 들어왔어.

원래 미인인 줄은 알고 있었는데 정말 이쁘더라구.

운동복을 입고 있는데 왜 요즘 여자들 요가복 있잖아?

쫙 달라 붙는 그걸 입고 있었는데 이게 쫄바지다 보니 하체가 너무 적나라 하더라구.

마른듯한 체구에 비해 엉덩이가 정말 풍만하고 늘씬한 다리가 참 섹시해 보였어.

그리고 운동하러 가면서 화장은 왜 그렇게 예쁘게 하고 간건지 모르겠어.


그런데 엉덩이나 다리보다 더 내눈에 들어온게 그녀의 가녀린 발목이었어.

발목이 얼마나 가는지 어른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그녀의 하얀 발.


맨발에 검정색 요가 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검정색 바지랑 너무 대조 되게 하얀 발이 있는거야.

거기에 또 빨간색 메니큐어가 칠해진 발가락들이 또 대조가 되서 눈에 확 띄더라구.

고생을 안해서인지 아니면 발도 관리를 받는건지 발이 너무 이쁘더라구.


난 평소에 발페티쉬나 이런게 전혀 없었거든.

지나다니다가 아가씨들 발이 보여도 정말 아무런 감흥이 없었어.

그런데 왜 친구녀석 와이프의 발에 눈이 가고 이쁘게 보였는지 모르겠어.


그런데 말이야....씨발 정말 한 15년만에 처음으로 내 가슴이 쎄~ 한거야.

왜 그런거 있잖아? 내가 젊었을때 너무 이쁜 아가씨들을 보면 가슴이 쎄~ 한 느낌.

난 더 이상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없을 거라 생각을 했고

내가 그런 느낌을 가졌던 젊은 시절이 있었는지도 잊어 버렸던 그런 느낌이 살아 나는거야.


그러면서 가슴이 뛰고 아마 씨발 쪽팔리게 얼굴도 좀 빨게 졌던거 같아.


아무튼 서로 어색하게 인사를 하고 마시던 커피를 마시고 나왔어.

한 5분도 같이 안 있었던것 같아.

부산으로 오는 기차속에서 내내 그녀 생각만 났어. 아마 그녀의 젊음에 반한것 같아.

그녀의 얼굴과 풍만하고 업된 엉덩이랑 늘씬한 다리, 가녀린 발목과 빨간 발가락이 눈앞에 아른거렸어.


한참을 정신 없이 그녀 생각을 하면서 황홀해 하고 있는데 또 오래동안 잊었던 느낌이 좆에 올라 오는거야.

그것도 그냥 꼴림이 아니라 예전 20대 초반에 꼴려서 어쩔줄을 모르고 내 온 몸과 정신을 지배하던 꼴림.

그 꼴림이 어떤 꼴림인지 다 알지? 그냥 단순히 좆이 섰다는게 아닌거... 무슨말인지 알지?


그냥 앉아 있을수가 없었어. KTX 화장실로 가서 바지를 내렸지.

정말 반갑게도 오랫만에 내 젊은 시절에 좆이 튀어 나왔어.

꼴려서 쿠퍼액을 질질 흘리면서 잠시도 가만히 못있고 껄떡거리고 하도 피가 몰려서 검붉게된 내 좆!

씨발!!!! 오랫만이다!!!! 반갑다 내 좆아!!!!


모르겠어. 진짜 그랬던건지 아니면 내가 좋았던 섹스가 하도 오래 되서 다 잊어서 인지.

이건 딸딸이라고 말하기엔 너무 억울한 생각이 들만큼 역대급이었어.

정말 내 인생 최고의 사정이라고 생각될 만큼 온몸을 부르르 떨면서 좆물을 KTX변기 속으로 싸버렸어.


왜 사춘기때 남성 호르몬이 뇌와 좆을 지배해서 미친듯이 딸을 잡을때.

싸고 나도 아쉽고 그 쾌감이 남아 있어서 좆을 잡고 흔들던거 다들 기억해?

나이 서른일곱 쳐먹고 KTX 화장실에서 그러고 있었어.

온 손에 좆물이 다 묻도록 흔들고 또 흔들었어.

아직도 이렇게 꼴리고 이렇게 많이도 싸지는구나 신기할 정도로 말이야.


하지만 현실은 좆나 냉혹하지.

집에 들어가니 서울가서 뭐 맛있는거나 사왔나 하면서 쳐다보는 얼굴과 헝클어진 머리 그리고

마누라의 녹아 내린듯한 엉덩이와 누렇게 냄새나 보이고 각질 투성이인 발을 봤지.

곧바로 20대 초반 청년의 마인드와 몸에서 광속으로 현실로 복귀해 버렸어.


그리고 참 이상하게도 말이야.

그렇게 나에게 잠시 회춘을 안겨준 여자가 내 친구 와이프라는걸 못 깨닫고 있었던거 같아.

너무 그녀에게 정신을 뺏겨서 그녀가 누군지 따위는 잊고 있었던것 같아.

그런데 그녀가 나보다 잘나고 모든게 나보다 나은 친구놈의 마누라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한동안 잊었던 친구놈에 대한 질투심 보다는 절망감과 상실감에 한동안 고생을 했어.


난 그런 여자와 섹스를 감히 상상으로도 못하고 그녀의 얼굴과 엉덩이와 발만을 상상하며 역대급 사정을 했는데 그놈은 그녀의 알몸을 매일 보고 만지고 상상이 아닌 실제 섹스를 하는거 아냐.

세상 씨발 진짜 좆같네.


뭐 내가 KTX 화장실에서 내인생 역대급 딸딸이 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건 아니야.

쓰다보니 이미 글이 길어 졌네. 다음편에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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