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가디언 34화 - Secret Agenda(비밀회동) - Part 1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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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화 Secret Agenda Part 1
"네....네놈이..."
"이런 일이, 넌 누구야!"
가디언 전원이 전율하는 중, 엘리자베타와 히나키쿠는 떨리는 목소리로 외쳤다.
가디언들...아니 여기에서는 가디언 오리지널이라 불려야 할 사람들 모두가 공포로 몸이 굳어져 있었다.
단 한명, 목이 잘려나간 쿄우를 제외하고.
아름다운 여전사의 목은 몸통과 분리되어 잔디위에 나뒹굴고 있었다.
쿄우의 남겨진 목 아래 몸도 피를 뿜어내면서 아직 서있었다.
하지만 곧 그 몸도 무너지듯 바닥으로 쓰러졌다.
완벽한 타이밍으로 방어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쿄우의 목은 상대방의 일격에 베어져 버린 것이다.
인적없는 공원의 잔디밭이 순식간에 쿄우의 피로 붉게 물들어 간다.
단순한 손날 공격 한방으로 쿄우의 목을 날려버린 여자가 생긋 미소짓는다.
"이거, 반갑네요. 하늘의 힘을 가지신 가디언분들. 주손지 아이라고 합니다."
아이는 치마자락을 손으로 잡고 웃는 얼굴로 우아하게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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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일주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앗!"
쿄우의 몸에서 뻗어나온 피가 악마의 몸을 잡고 콘크리트 벽에 휘둘러, 정면으로 얼굴을 부딪힌 악마의 붉
은 얼굴은
코에서 보라색 피가 터져나오고 있었다.
"우케엑, 하쿠, 쿠아...."
인간에게 있을 수 없는 바위와 같은 근육덩어리인 3미터의 화물차 같은 몸을 가진 악마도 쿄의 핏물을 풀어
내지 못하
는 것 같다.
소의 두개골을 한손으로 부술 수 있는 힘이 있어도 거대한 손모양의 핏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아이가 인형을 휘두르는 듯한 움직임으로 악마는 연거푸 몇번이나 벽과 천장에 몸을 부딪힌다.
"자자, 근성을 보여봐, 너도 나락의 악마잖아."
잔인해보이는 엷은 웃음을 지으며 쿄우가 도발하지만, 악마는 대답을 할 여유조차 없다.
힘을 자랑해봤자, 초자연적 능력자인 가디언앞에서는 아무 소용도 없다.
그 힘을 쓰기도 전에 가디언의 강력한 능력에 역으로 당해버리는 것이다.
가디언들은 여느때와 같이 악마퇴치에 몰두하고 있었다.
이이다가 제공하는 정보에 따라 폐빌딩, 폐공장, 창고등을 돌며 불법 마약제조를 하는 악마등을 퇴치하고
있었다.
오늘은 그 일환으로 시내에서 가까운 야산의 폐건물에 숨어있는 악마들을 사냥하고 있는 중이었다.
가디언들은 악마의 육체를 파괴하고 나락으로 돌려보내는 일을 계속하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악마들의 숫
자는 점점 늘
어나고 있었다.
마치 번식력이 왕성한 해충과도 같다.
한번 나락으로 돌려보내진 악마는 최소한 백 년은 이 세상으로 돌아오지 못한다.
그런데도 나락의 계층지배자(데몬-로드)는 무한에 가까운 악마를 끊임없이 보내오고 있는 것이다.
다람쥐 쳇바퀴와도 같은 상태여서 가끔 가디언들은 끝없는 두더지 잡기를 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
다.
"제, 젠장....지난번에도 가디언에게 들키더니, 어떻게 또다시...."
"뭐?"
가지고 놀던 악마가 흘린듯한 말 한마디가 쿄우의 주의를 끌었다.
그녀는 조종하고 있던 핏물의 움직임을 멈추고 악마의 몸을 공중에 띄워올렸다.
"우리가 이전에 너를 놓쳤던 적이 있었나?"
"너희중 실을 조종하는 가디언 말이야.."
"실을 조종한다니?"
쿄우의 목소리가 줄어들었다.
언제나처럼 잡스런 악마의 퇴치라고 생각했던 쿄우는 뜻밖의 수확이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런 곰팡이 냄새 가득한 폐 빌딩에 찾아온 보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얘기를 자세히 해보라구."
"헉? 어차피 죽일텐데 내가 왜 네게..."
"말하지 않으면 1미리씩 잘라서 죽여버릴거다."
"뭐, 뭐라고?"
쿄우의 팔에서 피가 갈라져 뻗어나와 몇개의 칼날을 만들어낸다.
피로 만든 칼, 낫, 도끼의 날카로운 것들을 보고 악마는 자기도 모르게 군침을 삼켰다.
"부, 부탁이 있다."
"뭔데?"
"말할테니 죽일때는 한번에 죽여줘."
악마의 호소에 쿄우는 경멸하는 듯한 미소를 띄웠다.
"고통을 느낄새도 없이 보내줄테니 안심해도 좋을거다."
잠시후 굉음과 함께 건물의 옆벽이 무너져 내렸다.
"정말, 왜이리 소란을 피우는거야."
흙먼지가 자욱한 방에 히나키쿠가 들어서며 주변을 살펴보았다.
벽에는 큰 구멍이 나있고 폐건물 밖으로 잔재가 흩어져 있었다.
쿄우가 악마를 죽일때 있는 힘껏 벽에 때려박은게 분명하다.
"이런 폐건물에서 누가 소릴 듣진 않겠지만, 유이님이 계신것도 아니니 좀더 자중....."
"설교는 그만."
장황하게 자신을 흉보는 히나키쿠에게 쿄우가 눈쌀을 찌푸리며 말을 끊어버린다.
"그것보다, 좀전에 악마한테서 이상한 말을 들었다고."
"이상한 말?"
"그래, 우리 아닌 다른 가디언."
쿄우의 말에 히나키쿠는 의아해 하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우리 아닌 가디언? 그럴리가?"
"죽여버린 악마에 의하면, 가디언이라고 하는 여자에게 이전에 있던 그룹이 괴멸당했다고 하더군."
"누가 우리를 사칭하고 다닌다는 거야?"
히나키쿠가 사칭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가디언은 2000년이 넘는 시간동안 히나키쿠와 쿄우를 비롯한 12명만이 함께 있었던 것이다.
지금이라면 유이를 포함할 수도 있겠지만, 스스로가 가디언이라고 자칭한 적은 없다.
"자세한건 아직 몰라."
"그 웨폰G라고 하던 놈들일지도?"
"아마, 아닐거라고 생각해, 그놈들중에 실을 조종하는 놈이 있었던가?"
"아니, 습격해온 놈들중에 그런 놈은 없었던거 같아."
쿄와 히나키쿠의 기억에 있는 것은 군인남자, 슈퍼 재생력을 가진 키가 작은 복면, 공간폭발 능력의 여자,
검을 강화
한 남자, 그리고 자력으로 부메랑을 조종하는 사람 뿐이었다.
그중 몇몇은 스스로의 이름을 부르고 있었다.
"놈들의 동료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아닐 가능성을더 높다고 생각해. 우선 정체를 밝혀야만해."
"귀찮겠는데."
"유력한 단서가 있어. 그놈이 입고 있던 교복의 특징을 악마가 기억하고 있었어."
"교복? 학생인가?"
"글쎄, 사나에나 레이처럼 위장하고 있을 가능성도 높을거 같다."
사나에와 레이의 외모는 학생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쿄와 히나키쿠와 같은 나이이다.
쿄우는 대충 이야기하고, 히나키쿠가 온쪽을 향해 걸어나간다.
"일단 정보를 모두 정리해보자. 마도카에게 맡기면 그놈이 입고 있던 교복도 알아낼 수 있을거고."
"아, 알았어."
쿄우에게 동의하면서도 히나키쿠는 도무지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악마뿐만 아니라 요괴, 괴물, 국가기관, 사교집단 등과도 싸운 경험이 있는 가디언이었지만, 최근의 식신이
나 웨폰G의
습격과는 뭔가 다른 느낌이 드는 것이다.
곤란하게도 그것이 무엇인지 히나키쿠는 알아챌 수가 없었다.
위화감을 지우지 못한채 히나키쿠는 다른 가디언들에게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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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가 마음껏 미끼를 물고 있는 것 같다."
"그래요? 그거 좋은 소식이군요."
거실의 한곳에서 긴머리 미소녀의 담담한 말투의 보고를 받으며, 그에 못지않게 아름다운 소녀가 고개를 끄
덕인다.
프라이드가 높아보이는 단정한 용모의 소녀는 히나가타 만나카, 또다른 요염한 분위기를 풍기는 인물은 주
손지 아이 이다.
아이는 만나카와 동급생이지만, 소녀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요염한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만나카는 그녀를
이상하다는듯이 응시하고 있다.
"무엇을....생각하는거야?"
"덫을 깔기 시작하는거죠. 흉계를 꾸미고 있다고 생각하는건 뜻밖이네요."
만나카의 말에 아이는 생긋 미소를 지어보인다.
마치 사람을 함정에 빠뜨리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자애로운 엄마와 같은 미소인데, 그 속에는 추악한 가면이 숨겨져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상대가 미끼를 먹는다고 하면..."
"곧 대면하게 되는거지."
아이의 말을 양갈래 머리의 사랑스러운 소녀가 끼어든다.
이 씩씩해보이는 소녀는 주손지 카나에 이다.
"그럼 훈련을 마무리해야겠네."
"그래그래, 분발해야지"
승리의 포즈를 취하는 카나에.
아이는 부드러운 미소를 띄운다.
"그러면 레이는 어떻게 할거야? 끼어들지 않겟다고 약속해."
"그래, 알았어."
지금까지 조용히 있던 긴머리의 소녀가 아이에게 대답했다.
약간 신비로운 분위기의 그 소녀는 쿠와타 레이 였다.
레이가 말한 레이는 코우타 레이인 것이다.
레이는 나머지들과 나이가 하나 다르지만, 그렇다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몸집이 작고 귀여운 소녀이다.
(零は嶺と歳が一つ違うのだが、そうとは思えないくらい小柄で愛くるしい少女だ - 앞부분이 해석안돼요)
지금은 TV에서 상영하는 명화극장에 몰입해 있어서 레이는 아이 무리의 대화를 듣지 못했다.
아이는 광고가 나오는 타이밍에 그녀에게 접근한다.
"레이, 잠깐 괜찮아?"
"에? 무슨일이야?"
"실은 악마의 잠복장소가 나뉘어져 있어서, 수적으로 나눠서 분담을 해야할 거 같은데, 레이가 혼자서 가줄
수
있을까?"
"혼자? 음...혼자서..."
아이의 설명에 레이의 눈동자가 밝게 빛난다.
"혼자도 괜찮을까?"
"맡길께, 최근엔 지켜보고만 있었으니, 혼자서도 싸울수 있다는걸 보여줘."
"에에? 아머드 퓨리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는거야?"
"당연하지!"
레이의 양손에 캐틀릿이 형성되고 그녀는 투지를 어필한다.
아이의 말대로 아머드 퓨리의 차례였다.
게다가 레이도 있는 힘껏 흥분하고 있었다.
이제 레이의 마음은 완전히 악마토벌에 빠져버려 이대로 아이 들의 계획에 빠져들게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어머니처럼 자애로운 표정으로 레이를 바라보는 아이의 모습에, 만나카, 레이, 카나에는 이것이 괜
찮은 것인지 의문이 생긴다.
모든 것은 주손지 아이의 손바닥위에서 결정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이틀이 지났다.
메이의 아파트에서 유이를 제외한 가디언들은 모두 거실에 모여있었다.
유이가 친구와 함께 놀러나갔기에 다행스럽게 이렇게 모일 수 있던 것이다.
"목표물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 대해 알아낸게 이게 전부야."
마도카는 테이블위에 사진을 몇장 펼친다.
거기에는 특징적인 교복을 입은 여자들이 몇명이 찍혀 있었다.
그중 한장을 쿄우가 집어든다.
"확실히 악마가 말한 교복과 닮았다."
"쿄우가 이전에 정보를 캐낸 악마가 습격당했다는 장소를 중심으로 악마를 잡아 조사해봤는데 확실히 이옷
을 입고 있
었다는 증언을 받아냈어."
"그럼, 여기에 다니고 있다는거야?"
엘리자베타가 테이블에 있던 책자를 손에 집었다.
상쾌한 웃는 얼굴로 미소짓는 학생들의 사진이 실려있는 표지에는 세이신 학원이라고 인쇄되어 있었다.
"그런데 뭐때문에 가디언을 자칭한 걸까?"
"글쎄, 악마를 속이기에는 나름 우리의 이름이 효과적이지 않을까?"
고개를 갸웃거리는 유카에게 사나에가 대답한다.
그녀들은 이천년 전부터 현세까지 악마들과 전쟁을 해온 것이다.
충분히 천적이라 불리울 만큼의 자격이 악마들에게 악명을 떨치고 있었다.
상대를 경계시키기에는 충분한 것이다.
"그럼, 그 사기꾼을 잡으면 해결되는거군."
"......정말 사칭을 하는 걸까?"
메이의 말에 마도카가 의문을 나타낸다.
마도카의 말에 이번에는 시즈카가 묻는다.
"무슨 말?"
"확실히, 상대는 실을 사용한다고 했어. 조금 짐작이 가는게 있는데 이천년이나 지난 일이지만, 히나키쿠는
기억나지
않아?"
"내가?"
"우리에게 완전히 영혼을 불어 넣기전에 선택을 위해 만틀어진 몇가지 프로토 타입이 있었지."
마도카의 말에 히나키쿠가 숨을 멈추듯 놀라버린다.
물론 모두가 그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완전히 영혼이 불어넣어지기 전이므로 감정은 없었지만, 확실히 기억은 남아있는 것이다.
오래된 기억에 의하면, 가디언은 인공적인 영혼을 빙의 시키기 전에 각각의 능력을 시험받았다.
공격능력과 방어 능력을 테스트 하기 위해 모의전도 벌렸던 것이다.
가디언들은 영혼이 생기기 전이므로 창조주의 명령대로 그 전투를 벌렸었다.
영혼을 넣을 가치가 있는지 테스트 했던 것이다.
"생산되었던 개체는 열일곱이었고 실제로 운용된것은 12명이지만, 남겨진 5명중엔 실을 사용하는 능력자가
있었어."
"그렇다, 나같은 접근전 타입이었어. 사실 나보다 우수했던 것 같지만...."
"창조주들이 남긴 자료에 따르면 칼이 더 좋아보인다고 널 선택했던거 같아."
"잘된거잖아. 히나키쿠!"
"농담하지마!"
마도카의 설명을 끊은 레이에게 히나키쿠가 눈쌀을 찌푸린다.
이천년이나 지났는데 히나키쿠는 능력 선정과정을 희미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히나키쿠는 자신의 능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지만, 능력의 우위로 선정된 것은 아니었다는 이야기이
다.
고지식한 히나키쿠에게는 자존심이 상하는 얘기였다.
"창조주는 프로토 타입을 남겨뒀던거야?"
"영혼을 불어넣지 않고 보관해뒀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해."
"프로토 타입이 이천년이 지나서 어슬렁거리고 돌아다닌다는거야?"
"그게 아니라면 가디언의 이름을 사칭할 이유가 없을거 같은데."
회의적인 메이에게 마도카는 이유를 설명해줬다.
확실히 근본적인건 같은 건지, 이천년전에 태어난 자신들의 자매가 그리스를 떠나 일본에 와있다는 것은 수
수께끼와도
같았다.
가장먼저, 영혼을 가디언에 넣는 방법같은 과학이 무엇보다 발전해있는 현대 일본에 있는 것일까?
가디언들은 지금은 잃어버린지 오래인 신성한 의식을 거쳐 만들어진 것이다.
"하지만, 만약 그렇다면 유이님에게는 비밀로 해둬야 겠군요."
"왜?"
미셸의 말에 카에데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만약, 상대가 가디언이라면 마스터의 언령은 먹혀들겠지?"
"응응."
"그래서 부하가 된다면 우리의 라이벌이 늘어나는 거 아니겠어?"
미셸이 곤란하다는 듯 말한 한마디에 모든 사람의 얼굴에 핏기가 사라졌다.
목석덩어리 같은 카에데와 낙천적인 사나에도 경악스러운 지적에 눈이 화들짝 커지고 말았다.
"게다가, 상대는 여학교의 교복을 입고 있다 하니 어린 건 확정적이고."
"농담이 아니네요."
"곤란해!"
미셸의 한숨섞인 말에 유리와 메이가 무심코 일어서버린다.
어느경우에라도 자신들보다 젊고 매력적인 여자의 존재는 가디언에게 심각한 위협이었다.
자신들 12명이라면 어떻게든 받아들이고 있지만 그외에는 허용범위 밖이다.
그런데 또다른 가디언들이 나타난다니 생각조차 못한 것이다.
지금까지 유이는 다른 여자들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고 있었다.
"우선, 이일은 유이님에게는 비밀로 진행을 해야겠어. 상대의 정체도 모르고 좀더 많은 정보가 필요해."
"그래, 그래."
마도카의 냉정한 말에 메이도 간신히 안정을 되찾는다.
일단 방침이 정해진 가디언들은 그자리에서 해산했다.
"시즈카 언니, 만일 상대가 프로토 타입의 가디언이라면, 상대가 될수 있을까?"
"글쎄."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사나에가 조용히 묻는다.
사나에는 시즈카의 의견을 흥미진진하게 기다리고 있지만, 시즈카로서는 정보가 너무 적어 추론하는 것이
어려웠다.
"일단 강하지 않을까?"
"왜 그렇게 생각해?"
"우리는 2000년 동안의 경험으로 노하우가 있지만, 최근 나타났다고 하면 경험이 적을거야. 그런데도 악마
를 퇴치하는
힘이 있다는 거니깐 가디언으로서의 능력이 높은 것은 아닐까?"
"과연, 강적일지도 모르겠네."
"하고싶지 않은 얘기야. 전투는 싫어."
시즈카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최강이라고 주목받는 가디언의 고뇌는 깊어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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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요.
간만에 짬이 나서 봤더니만 34, 35화가 올라왔어요.
전에 봤을때 34화가 미완성이라고 써있었는데, 그다음칸에 34, 5 화라고 되어있지 뭐에요?
어찌됏건.....
또 새로운 여자들이 등장합니다!!!!!!
제길, 사람 이름 읽는게 제일 힘든데.
그래서 일단 아래처럼 파악하긴 했는데 능력자분들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中尊寺愛 - 주손지 아이
雛形真中 - 히나카다 만나카
中尊寺香奈恵 - 주손지 카나에
桑田嶺 - 쿠와타 레이
幸田零 - 코우타 레이
이게 맞는지 아닌지좀 알려주세요.
다음 작업은 언제할지 저도 장담못합니다~~~이해해주삼.
추천56 비추천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