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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 기사공창이 꾸는 꿈 (80) 짐승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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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10 회 작성일 24-01-22 19:0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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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편도 작가가 5개로 쪼개났습니다...
 
맛들렸나?
 
그러다보니 5개 중에 양이 극히 작은 것도 하나 있습니다. (다른 4개는 5~6 페이지인데, 하나만 3페이지)
 
그렇다고 1개를 이리저리 쪼개기도 그러니 이번엔 그냥 넘어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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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트리로이 일행 편
 
물통을 뒤집어 쓴 소년 테비는 바지가 터질 정도로 발기된 상태다.

그런 상태로 리트리로이 일행, 그 가장 뒤를 뒤따르고 있다.

「아뮤스, 괜찮습니까?」

헤미네가 걱정스러운 듯 옆에서 걷고 있는 마도사에게 말을 건다.

「아무렇지도 않아요……줄이 좀 아플뿐……」

마도사 아뮤스는 그렇게 말한 후, 한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땀범벅이 된 머리를 흔들어 턴다.

「난, 매일 저녁 저 두 명의 구멍을 맘대로 사용했는데……」

아뮤스와 헤미네가 개척단에 잡혀있었던 2개월 동안, 해가 떠있을 때는 계속된 공창 활동으로 남자들에게 구멍을 제공했고, 그런 활동에 의해 더러워진 몸을 청소해야 한다는 이유로 밤에는 테비에게 맡겨졌다.

그 밤 동안, 테비는 자기가 원하는대로 마도사와 귀족의 몸을 가지고 놀수 있었다.

「보지도, 어널도, 입도, 젖가슴도, 콧 구멍도, 귓 구멍도... 전부 다 내 장난감이었는데……」

조잡한 바지 안에 들어가 있는 테비의 포경 자지는 넣을수 있는 구멍이란 구멍 전부에 정액을 쏟아 부었고, 동시에 즐겨쓰는 화장실 청소 도구로 더럽혀주기도 했다.

「매일 매일, 해가 뜰때까지 끈적끈적이랑 팍팍팍을 할 수 있었는데……」

구멍의 기분좋음을 잊지 못했기에, 리트리로이 일행을 뒤따라 왔지만, 세리스가 감시하고 있는 한, 테비나 다른 남자들이 공창을 이용하는건 불가능했다.

「아앙~」

매번 일어나는 일이지만, 갑자기 세나가 느끼는 소리를 낸다.

「세나? 벌레군요……떼줄께요」

세나의 옆에서 걷고 있던 유키리스가 그렇게 말하곤, 여기사의 유방에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약점』인 유두에 작은 벌레가 앉은 것이다.

작은 벌레가 앉은 것만으로 가버리는 기사라니..이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

공창들은 양손이 묶여있는지라, 마도사는 기사의 유두에 얼굴을 가져다 댔다.

「히응!」

「 미, 미안해요 세나……」

유키리스는 혀로 작은 벌레를 쫒아낼려고 했지만, 실수로 세나의 『약점』에 혀를 대, 다시 한번 절정을 맞이하게 만들어버렸다.

「야……세리스님이 이쪽을 돌아볼듯하면 말해」

「알았어……. 대신 다음 쉬는 시간부턴 나야 」

병사들이 소근소근 말을 주고 받는다.

두 명은 사람 1명이 들어고 남을 공간을 사이에 두고 있었고, 그 공간에 슈트라가 걷고 있었다.

「응……크……응응!」

슈트라의 뺨은 붉어져 있고, 호흡도 거칠다.

그도 그럴것이 병사중 한명이 갑옷 토시에 싸인 손가락으로 그녀의 보지살을 벌려, 질안을 만지고 있기 때문이다.

「앞쪽으로 하면 들켜. 뒤쪽에서 엉덩이를 만지거나, 보지를 가지고 놀면 들킨다 해도 아무짓도 안했다고 잡아떼는게 가능해」

공창들의 상태가 걱정되어 정기적으로 뒤를 돌아보는 세리스에게 들키지 않게, 병사들은 목숨을 건 담력시험을 하고 있었다.

「세리스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 놈들은 그다지 세리스님을 좋아하지 않는거 같아. 고자질은 안할거야」

그렇게 말한 병사는 슈트라의 질을 차가운 호구로 박박 비벼댄다.

공창들이 세리스에게 지닌 감정은 복합적이었는데, 아뮤스와 헤미네는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고, 세나나 유키리스, 슈트라는 그녀를 다시 믿는 것에 대해 망설이는 모습이었다.

「응……아 아!」

음핵을 가지고 노는 손가락을 결국 참지 못해, 슈트라가 절정의 절규를 지르자,

「뭐지?」

세리스가 뒤를 돌아 사나운 시선을 보낸다.

「아닙니다, 아무 이상 없습니다!」

「이놈이 길에 떨어져 있는 작은 돌을 밟은듯합니다」

순식간에 손을 뺀 병사들이 직립자세로 경례를 한 후, 슈트라를 가리킨다.

「……응으응…………후~……」

거친 호흡을 하는 슈트라의 모습을 본 세리스는 눈썹을 모은다.

「서투른 거짓말은--」

「세리스님. 직접 보신것도 아닌데, 짐작으로 병사들을 질책해서는 안됩니다.

그들은 이 강행군을 리트리로이님을 위해 참아내고 있는 용감하고 충실한 기사입니다.

그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아셔야 할 세리스님이라면 그들을 돌봐주셔야지, 장난을 조금 쳤다고 해서 화를 내거나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

늙은 시종의 말에, 주위에 있던 병사들도 눈빛으로 그 말이 옮다고 답하고 있었다.

세리스는 알고 있었다.

행군 중, 세나들이 병사들에게서 괴롭힘을 당할 거라는 사실을...

그리고 이 일행 중에서, 그걸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게 자신뿐이라는 사실도...

「……괜찮지 않나..손만 대는건데」

병사들 사이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원래라면 쉬는시간마다 자지를 쳐박아야 넣어야 하는걸, 손만 살짝 대는걸로 참는 중인데 말야……」

자신들은 옳다는 말까지 들려온다.

가혹한 여행, 남은건 불안한 미래뿐.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트리로이를 뒤따르는 신하들.

「……세리스. 가장 앞으로 가주지 않을래? 

강한 마귀가 나타났을 때를 생각하면, 그게 가장 좋을거 같아.

뒤쪽은 병사들에게 맡기자. 너는, 앞만 계속 보고 있어줘. ……그래줄래」

중재를 하듯 끼여든 리트리로이의 작은 목소리.

신하들과 세리스..어느쪽도 버릴 수 없는 리트리로이에게 있어, 이 문제는 골치거리였다.

애초에 그는 세리스가 아닌 다른 공창은 안중에도 없었기에, 병사들이 원하는 대로 해줄 생각이었지만, 세리스가 강력하게 반대했기에, 그녀의 말도 어느정도 받아들였다.

하지만 점점 힘들어지는 여행에 의해 육체와 정신이 점점 무너지는 부하들의 모습에, 최소한의 오락거리로 공창을 사용하게 해줘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점점 강해지고 있었다.

게다가 그는 찬바람 속을 걷는라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각 양쪽 옆에 있는 시종과 세리스의 분쟁이 길어져, 체력이 쓸데없이 소모되는 일은 막고 싶었다.

「……알겠습니다. 가장 앞으로 가겠습니다」

그 말과 함께, 허리의 장검에 손을 대, 무언의 압박을 보낸다

군신의 압박.

그 엄청난 압박은 병사들에게서 흥분을 모두 뺏었고, 몸을 떨게 만들었다.

손 대면 죽인다.

그렇게 말하는 것처럼 보였다.

뭔가 좋지 않은 표정으로 공창들에게서 멀어진 병사들의 뒤로,

「후~……더 이상 못참아……!」

세리스가 오든 말든, 공창의 엉덩이만을 보고 있던 테비는 그렇게 중얼거리더니, 물통의 옆면을 만진다.

아뮤스와 헤미네, 그리고 마리스가 습격했을 때 아버지가 씌워 준 물통.

아군이 쏜 화살에 맞아 두개골과 같이 찌그려져, 벗겨지지가 않는다.

이것도 운명이구나..하고 벗는건 포기했지만, 머리가 너무나 가려워졌기에, 옆면에 구멍을 뚫고 3일에 1번 물을 붓고, 브러시로 문질려 씻곤 했다.

그렇게 뚫은 구멍은 평소 물건을 넣고 보관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이것이 아냐, 이것도 아냐……」

작업 도구.

아무리 그래도 즐겨쓰는 변소 브러쉬와 걸레가 들어가 있진 않지만, 그 외 작은 물건들은 들어가 있다.

「찾았다!」

그 중 하나를 손에 든다.

「이것만 있으면……」

테비가 머리에 씌여진 물통에서 꺼낸 것.

「오르소님이 일부러 만들어 주신 것……아직도 반이상 남았어……쿠후후후」

작은 병.

테비가 아뮤스와 헤미네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침까지 범하자, 오르소가 한숨을 내쉬며 만들어 준 것.

테비의 어이없을 정도로 강한 성욕을 막는건 포기한 채, 일단 공창을 자게 만들자 라는 생각으로 만든 약.

「오늘 밤은 즐거울거야……」

한 방울이라도 입안에 들어가면, 설령 처녀의 처녀막이 찢어진다고 해도, 다음날 아침까지는 눈을 뜨지 않게 하는 강력 수면제.

씨익하고 웃은 테비는 작은 병을 손에 든 채, 일행의 가장 끝을 뒤따라 간다.
 
======================================================================
  
테비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리트리로이 일행은 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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