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MC/교배] 선불카드 3화. 파트 타이머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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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제 겨우 2 번 질내사정했으니깐, 37번이나 남은거야.
코타니씨가 질리지 않도록 여러가지 체위로 질내사정받지 않으면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일이 끝나지 않을테니, 좀 더 노력하자.
아, 그래. 잇군은 아까전부터 잡지만 읽고 있으니깐, 좀 도와달라고 해볼까.
「저기, 잇군, 조금 도와줄래?」
「응, 뭘?」
「코타니씨가 기분 좋게 사정했으면 하니깐, 앞으로 37번 동안 질리지 않게 체위를 조사해 줄래?」
「체위? ……응, 알았어. 그럼, 인터넷에서 검새해보고 올께」
잇군은 내 부탁의 의도를 바로 이해했고, 조사를 하러 나갔다.
부부의 침실에 남은 건 나와 코타니씨뿐.
그렇긴 해도, 코타니씨의 허리 움직임은 너무나 음란하다고 해야 하나, 자궁구에 밀착된 채로 꾹 눌러서 자궁구를 억지로 벌리려는 허리 움직임이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더 해주세요 , 좀 더, 좀 더 , 밀착시켜서, 자궁, 비틀어 열어서, 그 안에 사정해 주세요」
「괜찮은건가요, 임신할지도 모릅니다」
둘만 남자, 코타니씨가 그런 말을 갑자기 하기 시작한다.
코타니씨도..참..무슨 그런 장난을……임신은 절대 되지 않을텐데.
「 코타니씨도 참... 일이니깐 질내 사정해도, 임신은 되지 않아요」
「아, 미안합니다, 그렇죠, 물건값을 지불하는 거에 불과하니깐, 위험일에 몇십번을 질내사정해도 임신은 안되는 거죠」
「그래요. 코타니씨의 아기를 임신한다면 불륜이잖아요. 잇군한테 이혼당할거라구요」
「그렇네요. 이상한 소릴 해서 죄송합니다」
코타니씨는 쓴웃음을 지으며 사과했다. 하지만, 코타니씨의 기분을 알거 같다.
이게 지불이 아니었으면, 무조건 임신 확정이니깐.
「그럼, 코타니씨……들어오세요, 아앙」
나의 말이 끝나기 도 전에, 코타니씨의 자지가 나의 정액 투성이 보지에 후배위로 삽입했다.
침대에 엎드려 누운 상태의 후배위였기에 양손과 양다리로 껴앉을수 없었지만, 코타니씨의 체중에 의해 정상위때처럼 깊숙히 들어와 버렸다.
아직 2번 밖에 지불받지 않았는데, 왠지 코타니씨의 자지 형태를 기억해버린거 같다.
각도가 변해서인지, 같은 자지인데도 질안에서 느껴지는 감촉이 달랐고, 그렇게 또 다시 가버렸다.
「사치코, 나와, 오늘 3번째, 질내 사정, 나온다고」
아, 코타니씨가 날 이름으로 불러줬어.
잇군은 날, 한번도 이름으로 불렀준 적이 없었기에 왠지 신선해.
「내세요 , 오늘 3번째 질내 사정을, 사치코의 위험일 자궁에 넣어줘요 」
「낸다 , 위험일 자궁에, 신혼인 유부녀의 보지에, 생 질내 사정으로 정액을 넣어줄께, 크읏!」
코타니씨는 등뒤에서 내 허리를 잡고 자궁구를 목표로 하는 사정을 알려주었고, 그 다음 순간 슉슉슉하는 무거운 감촉이 자궁 깊숙한 곳에서 느껴지기 시작해, 이미 2번의 질내사정으로 익숙해진 코타니씨의 자지가 떨리는 감촉을 차분히 맛보았다.
「아 , 나오고 있어 , 잇군만의 보지에, 코타니씨의 정액이, 가득 나와」
「 좀 더 내 줄게 , 질내 사정을 경험해본 적 없는 유부녀의 보지에 내 줄게」
「기분 좋아 , 일인데, 기분이 좋아 , 질내 사정이 좋아져 버려, 좀 더 싸줘」
때 마침 잇군도 없는데다가, 코타니씨가 기분 좋게 지불하기 위해, 느낀 걸 그대로 밖으로 내뱉는다.
나의 질 깊숙한 곳에, 콸콸콸하고 정액이 들어오고 있다는걸 잘 안다.
언젠가, 잇군과 아이를 만들 때가 오면 이런 식으로 잇군이 정액을 쏟아주는걸까..하는 생각이 들자 온몸이 찌릿찌릿해진다.
역시, 여자는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임신하는게 가장 행복한거겠지.
지금, 코타니씨의 정액이 나의 질안에 흘러 들어가고 있지만, 임신이 안된다는걸 알기에 임신의 예감이라든가 기쁨같은게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지난달에 막 결혼한 신혼이니, 나와 잇군의 아기가 태어나는건 아직도 먼 미래의 이야기겠지만, 아기를 빨리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또……응」
그런 것들을 생각하고 있자, 보지의 질안에 들어온 코타니씨의 자지가 점점 커져왔다.
앞으로 36번, 조금만 더 기다리면 잇군도 체위를 조사해서 와줄테니, 더 힘내자.
그리고, 나는 코타니씨에게 다음날 저녁까지 계속해서 질내사정 받았다 …….
「후~, 이걸, 로 , 39, 번……하」
나는 완전 지친몸으로, 아직도 건강한 코타니씨와 대면좌위 체위를 하고 있었다.
나의 질안엔 코타니씨의 자지가 벌벌 떨며 39번째 정액을 쏟아 넣고 있었다.
잇군이 조사해 준 체위를 여러개 시험해보았지만, 코타니씨가 이 대면좌위 체위가 질안 가장 안쪽에 사정한다는게 느껴져 가장 기분이 좋다고 말해주었고, 나도 내 자궁안에 사정하고 있구나 하는 기쁨도 느껴지는 체위라 이 체위로 가장 많이 질내사정 받았다.
그렇지만, 이걸로 코타니씨의 지불은 끝났다.
나의 『파트 타이머 』로서의 첫일이 무사히 끝난 것이다.
그렇다곤 해도 역시 39번의 질내사정은 엄청 힘들었다.
10번을 넘기고 부터는, 너무 느껴버려서 정신이 몽롱해져, 일이라는 것도 까먹을뻔 했다.
게다가, 쾌감에 의해 의식이 멍해진 탓에, 하마터면 코타니씨와 키스를 할뻔 했다.
내가 질내 사정당하면서 키스 할려고 하는걸 눈치챈 코타니씨는 당황해 『키스를 하면 불륜이잖아요 』 라고 주의를 줘서 겨우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었다.
정말, 위험한 순간이었다……잇군이 그때 자고 있었기에 못 본게 다행이다.
질내 사정은 일이니까 몇번을 해도 되지만, 키스를 하며 하는 질내 사정은 안된다.
키스는 애정의 증거같은 거지 일이 아니니깐, 코타니씨와 키스를 하면 불륜쪽으로 넘어가버리는 것이다.
코타니씨 덕분에 잇군을 배신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그렇다 치더라도 코타니씨가 끝까지 배려를 해주니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할까……
이렇게 친절한 사람이 이웃이라니 정말 다행이다.
잇군과 함께 있을수 있게, 대부분의 지불을 우리 부부의 침실에서 해주었고, 침실 외의 시간도 유용하게 쓸수 있게 해주었다.
부부가 같이 목욕하는건 중요한 일이라며, 나와 하나가 된 상태로 잇군과 함께 욕실에 들어가주었다.
뭐...욕조가 2인용이라 나와 코타니씨만 욕조에 들어가고, 잇군은 샤워만 한 후 먼저 나기긴했지만.
잇군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 준 코타니씨에 대한 답례로 내 몸에 비누칠을 해 코타씨의 몸을 씻겨줬다.
근데 이건 내 개인적인 서비스니깐 잇군을 배신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코타니씨도 비밀로 해주겠다고 했고…….
비밀을 꼭 지켜준다면, 서비스 해드릴께요 라고 하니, 부탁합니다라고 말했으니, 후후……
응? 진짜로 파이즈리를 했냐고요?
그건 코타니씨와 나만의 비밀. 뭐, 잇군이 없었다는 점과 I컵의 큰 가슴이 쓸데 없는건 아니었다는 것만 말해드리죠.
그리고 식사의 준비도, 코타니씨가 신혼은 이래야 한다며 편의점의 제복에서 알몸 에이프런으로 갈아입게 해주었다.
잇군도 기뻐했지만, 코타니씨도 『 마치 부인을 얻은거 같다 』 라며 흥분해 부엌에서 3번이나 질내사정을 했다.
그리고, 또 하나 더, 잇군에겐 비밀이지만, 코타니씨와의 역도시락 체위는 정말 기분이 좋았다.
잇군보다도 큰 자지가, 위험일이라 내려 온 자궁을 땅땅하고 밀어올리며 치는게....
코타니씨가 일부러 점프한 후 허리를 내렸을땐, 자궁에 코타니씨의 자지가 꽂혀버리는게 아닐까 하고 느껴져, 나도 모르게 정신을 잃을뻔 했다.
머, 이게 내 『파트 타이머』 로서의 첫일이 끝날때까지 일어난 일들이지만, 이 날부터 나의 몸엔 큰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 변화의 첫 징조는, 지금껏 안정적으로 오던 생리가 오지 않게 된 것.
처음엔 몸 상태가 안 좋은건가, 하고 가볍게 넘겼지만, 1주일.. 2주일이 지나도 안오니……이 정도로 생리가 안 오면 그거밖에 없잖아..하고 머리속을 스쳐지나간 단어.
바로 『임신』 이라는 단어...
그럴리가 없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잇군과는 결혼 전부터 지금까지 콘돔을 안쓰고 섹스를 한 적이 없는데다가, 당연하게도 잇군이 아닌 다른 남자와의 섹스로 잇군을 배신한 적이 없다.
코타니씨에겐 39번의 질내 사정을 받았지만, 그건 일이니까 질내사정을 아무리 많이 받는다 해도 임신은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내가 임신할 가능성은 잇군과의 피임이 실패했을 가능성 외엔 없는데……이제껏 단 한번도 콘돔이 찢어진 적도 없고, 구멍이 나 있었던 적도 없었다.
하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후 구토를 하기 시작하자, 『임신』 이라는 두 글자를 부정하는게 힘들어졌다.
당황해 산부인과에 가 진찰해보니 『임신2개월』 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병원에서 집으로 가는 동안, 기쁨의 감정과는 별도로 『임신』 에 대해 잇군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했다.
콘돔은 피임법중 매우 확실한 방법이라, 피임이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사실이 잇군이 날 의심하게 만들지 모른다.
내가 『잇군이 아닌 다른 사람과 콘돔을 쓰지 않는 불륜 생 질내 사정 섹스』 를 한게 아닌가 하고.
나는 잇군과 사귀기 몇년전부터 남성과 사귀지 않았고, 그 기간에도 놀이로도 남자와 섹스 한적이 없다.
그리고 잇군과 사귀기 시작한 후론, 잇군이 아닌 다른 남자와 둘이서만 있은 적도 없다.
특히,결혼을 한 후엔, 잇군이 아닌 다른 남자가 성적인 욕구로 다가오는 일도 없었다.
하물며 바람을 핀 적도 없고, 하룻밤의 불장난같은건 한 적도...생각해 본적도 없다고 신께 맹세할 수 있다.
잇군이 아닌 다른 남자에게 안긴 적이 단 1번도 없으니, 배속의 아기는 잇군과 나의 아기인게 확실하다.
하지만,,만약 믿어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아하지..하는 생각에 온몸이 공포와 불안으로 떨려 온다.
만약 잇군이 의심을 하면, 난 어떻게 해야 하지……
잇군이 회사에서 돌아올 때까지의 몇시간, 그 시간동안 필사적으로 생각을 계속 했지만, 결국 답이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잇군이 회사에서 돌아왔고……마음의 준비도 하지 못한채, 잇군에게 임신 사실을 알려야만 했다
「삿짱, 왜 그래. 얼굴이 너무 어두워?」
우물우물거리는 내가 걱정되는지 잇군은 그렇게 말했고, 더 위험한 상황을 나 자신이 만들었다는걸 깨달아버렸다.
내가 어두운 표정으로 임신 사실을 알린다면, 내가 기뻐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렇다, 원하지 않는 상대의 아이를 임신해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는거다.
「어, 저기, 잇군……그게, 피임이, 실패한 듯해……임신했어」
하지만 동요한 나는 여기서 또 한번 잘못된 선택을 해버린다.
이건 마치 변명을 하는거처럼 들리잖아……정말 최악이다.
머릿속엔 『 어떻게 해야하지 』 라는 말만 반복되고 있다.
이렇게 잇군을 사랑하는데 , 잇군이 내가 바람을 피운게 아니냐고 의심한다면? 날 미워한다면? 살고 싶지 않을거다.. 거기에 이혼을 하겠다고 하면..난...
하지만, 잇군의 반응은, 내가 예상도 못한 것이었다.
「어, 진짜 임신했어?」
「……응」
「해냈다!」
「어어?」
벼랑끝에 올라선 절망감을 지닌채 해버린 임신 고백은 정말이지 시원스럽게 환영받았다.
「내가 아빠가 되는건가……」
진심으로 감동하고 있는 잇군을 나는 머리가 하얗게 된 상태로 보고 있었다.
「그, 그치만, 잇군, 피임했느데……」
「콘돔이 100% 성공하는 건 아니잖아」
그렇게 말하며 쓴웃음을 지어주는 잇군을 나는 멍하니 바라본다.
잇군은 내가 바람을 피웠다는 생각을 조금도 하지 않는다는걸 알게 되었다.
나를 믿어 주는 건 기뻤지만, 한가지 신경쓰이는 점이 있었다.
결혼하기 전의 잇군은 “아이는 부모가 되겠다는 각오가 없이 낳으면 안되니, 가능한 생활이 안정된 후에 낳자”라고 했는데...
「저기, 잇군. 예전엔 아이는 가능한 늦게 갖자고 안 했어?」
「어, 내가 그런 말을? 나, 이전부터 아이를 좋아해서, 가능한 빨리 갖고 싶었는걸?」
「어, 그랬나?」
내가 잘못 기억하는 걸까?
「아니, 그보다 정말 임신이야?」
「응, 그건 확실해. 병원에 갔더니, 2개월이래」
「그럼 확실하네. 기대된다, 우리들의 아기. 귀엽겠지」
확실히 잇군이 이렇게 기뻐하는걸 보니 잇군은 아기를 그렇게 원하지 않았다는 나의 기억이 잘못된 거 같다.
그치만 다행이다, 만약 잇군이 『우리 피임했잖아』 라든가 『바람핀거 아냐? 』 라든가 『나 아이가 아닐지도? 』 같은 말을 하면, 어떻게 결백을 증명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잇군이 나를 조금도 의심하지 않아서, 정말로 안심한데다가 너무 기뻤다.
「사내 아이일까, 여자 아이일까, 삿짱은 어느 쪽이 좋아?」
「 아이 참.. 이제 막 임신한건데 그걸 어떻게 알아. 하지만, 역시 첫째는 여자 아이, 둘째는 사내 아이였으면」
「뭐, 벌써 둘째에 대해 생각하는거야. 삿짱..너무 앞서나가고 있어」
「그리고, 둘째가 사내 아이니깐, 셋째는 다시 여자 아이로..」
「그럼, 넷째는 사내 아이!」
「그럼, 다섯째는 여자 아이! ……후후, 이래선 끝이 안나잖아」
「 정말이지.. 삿짱은 대체 몇명을 낳을 셈이야」
「어―, 계속 계속 낳으면 안되는 거야?」
잇군은 내가 웃으며 그런 불만의 말을 하자, 웃으며 답해주었다.
「괜찮아, 몇명을 낳는다 해도. 삿짱이 만족할 때까지, 몇명이든 낳아도 돼」
후후, 계속 낳고 싶다는 말이 진심이라는걸 눈치챘구나..
아내의 소원을 바로 이해해주는 잇군은 최고의 남편이다.
나는 아이를 가득 낳고, 기르는데 힘쓸테니깐, 잇군도 우리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줘.
아, 그러고 보니. 오늘 아침, 쓰레기를 버리러 가던 중 우연히 코타씨와 만나 내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코타니씨는 마치 자신의 일인거 처럼 기뻐하며, 배를 쓰다듬어도 되냐고 부탁했기에 우리 집에 와 쓰다듬게 해주었다.
코타니씨가 질리지 않도록 여러가지 체위로 질내사정받지 않으면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일이 끝나지 않을테니, 좀 더 노력하자.
아, 그래. 잇군은 아까전부터 잡지만 읽고 있으니깐, 좀 도와달라고 해볼까.
「저기, 잇군, 조금 도와줄래?」
「응, 뭘?」
「코타니씨가 기분 좋게 사정했으면 하니깐, 앞으로 37번 동안 질리지 않게 체위를 조사해 줄래?」
「체위? ……응, 알았어. 그럼, 인터넷에서 검새해보고 올께」
잇군은 내 부탁의 의도를 바로 이해했고, 조사를 하러 나갔다.
부부의 침실에 남은 건 나와 코타니씨뿐.
그렇긴 해도, 코타니씨의 허리 움직임은 너무나 음란하다고 해야 하나, 자궁구에 밀착된 채로 꾹 눌러서 자궁구를 억지로 벌리려는 허리 움직임이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더 해주세요 , 좀 더, 좀 더 , 밀착시켜서, 자궁, 비틀어 열어서, 그 안에 사정해 주세요」
「괜찮은건가요, 임신할지도 모릅니다」
둘만 남자, 코타니씨가 그런 말을 갑자기 하기 시작한다.
코타니씨도..참..무슨 그런 장난을……임신은 절대 되지 않을텐데.
「 코타니씨도 참... 일이니깐 질내 사정해도, 임신은 되지 않아요」
「아, 미안합니다, 그렇죠, 물건값을 지불하는 거에 불과하니깐, 위험일에 몇십번을 질내사정해도 임신은 안되는 거죠」
「그래요. 코타니씨의 아기를 임신한다면 불륜이잖아요. 잇군한테 이혼당할거라구요」
「그렇네요. 이상한 소릴 해서 죄송합니다」
코타니씨는 쓴웃음을 지으며 사과했다. 하지만, 코타니씨의 기분을 알거 같다.
이게 지불이 아니었으면, 무조건 임신 확정이니깐.
「그럼, 코타니씨……들어오세요, 아앙」
나의 말이 끝나기 도 전에, 코타니씨의 자지가 나의 정액 투성이 보지에 후배위로 삽입했다.
침대에 엎드려 누운 상태의 후배위였기에 양손과 양다리로 껴앉을수 없었지만, 코타니씨의 체중에 의해 정상위때처럼 깊숙히 들어와 버렸다.
아직 2번 밖에 지불받지 않았는데, 왠지 코타니씨의 자지 형태를 기억해버린거 같다.
각도가 변해서인지, 같은 자지인데도 질안에서 느껴지는 감촉이 달랐고, 그렇게 또 다시 가버렸다.
「사치코, 나와, 오늘 3번째, 질내 사정, 나온다고」
아, 코타니씨가 날 이름으로 불러줬어.
잇군은 날, 한번도 이름으로 불렀준 적이 없었기에 왠지 신선해.
「내세요 , 오늘 3번째 질내 사정을, 사치코의 위험일 자궁에 넣어줘요 」
「낸다 , 위험일 자궁에, 신혼인 유부녀의 보지에, 생 질내 사정으로 정액을 넣어줄께, 크읏!」
코타니씨는 등뒤에서 내 허리를 잡고 자궁구를 목표로 하는 사정을 알려주었고, 그 다음 순간 슉슉슉하는 무거운 감촉이 자궁 깊숙한 곳에서 느껴지기 시작해, 이미 2번의 질내사정으로 익숙해진 코타니씨의 자지가 떨리는 감촉을 차분히 맛보았다.
「아 , 나오고 있어 , 잇군만의 보지에, 코타니씨의 정액이, 가득 나와」
「 좀 더 내 줄게 , 질내 사정을 경험해본 적 없는 유부녀의 보지에 내 줄게」
「기분 좋아 , 일인데, 기분이 좋아 , 질내 사정이 좋아져 버려, 좀 더 싸줘」
때 마침 잇군도 없는데다가, 코타니씨가 기분 좋게 지불하기 위해, 느낀 걸 그대로 밖으로 내뱉는다.
나의 질 깊숙한 곳에, 콸콸콸하고 정액이 들어오고 있다는걸 잘 안다.
언젠가, 잇군과 아이를 만들 때가 오면 이런 식으로 잇군이 정액을 쏟아주는걸까..하는 생각이 들자 온몸이 찌릿찌릿해진다.
역시, 여자는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임신하는게 가장 행복한거겠지.
지금, 코타니씨의 정액이 나의 질안에 흘러 들어가고 있지만, 임신이 안된다는걸 알기에 임신의 예감이라든가 기쁨같은게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지난달에 막 결혼한 신혼이니, 나와 잇군의 아기가 태어나는건 아직도 먼 미래의 이야기겠지만, 아기를 빨리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또……응」
그런 것들을 생각하고 있자, 보지의 질안에 들어온 코타니씨의 자지가 점점 커져왔다.
앞으로 36번, 조금만 더 기다리면 잇군도 체위를 조사해서 와줄테니, 더 힘내자.
그리고, 나는 코타니씨에게 다음날 저녁까지 계속해서 질내사정 받았다 …….
「후~, 이걸, 로 , 39, 번……하」
나는 완전 지친몸으로, 아직도 건강한 코타니씨와 대면좌위 체위를 하고 있었다.
나의 질안엔 코타니씨의 자지가 벌벌 떨며 39번째 정액을 쏟아 넣고 있었다.
잇군이 조사해 준 체위를 여러개 시험해보았지만, 코타니씨가 이 대면좌위 체위가 질안 가장 안쪽에 사정한다는게 느껴져 가장 기분이 좋다고 말해주었고, 나도 내 자궁안에 사정하고 있구나 하는 기쁨도 느껴지는 체위라 이 체위로 가장 많이 질내사정 받았다.
그렇지만, 이걸로 코타니씨의 지불은 끝났다.
나의 『파트 타이머 』로서의 첫일이 무사히 끝난 것이다.
그렇다곤 해도 역시 39번의 질내사정은 엄청 힘들었다.
10번을 넘기고 부터는, 너무 느껴버려서 정신이 몽롱해져, 일이라는 것도 까먹을뻔 했다.
게다가, 쾌감에 의해 의식이 멍해진 탓에, 하마터면 코타니씨와 키스를 할뻔 했다.
내가 질내 사정당하면서 키스 할려고 하는걸 눈치챈 코타니씨는 당황해 『키스를 하면 불륜이잖아요 』 라고 주의를 줘서 겨우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었다.
정말, 위험한 순간이었다……잇군이 그때 자고 있었기에 못 본게 다행이다.
질내 사정은 일이니까 몇번을 해도 되지만, 키스를 하며 하는 질내 사정은 안된다.
키스는 애정의 증거같은 거지 일이 아니니깐, 코타니씨와 키스를 하면 불륜쪽으로 넘어가버리는 것이다.
코타니씨 덕분에 잇군을 배신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그렇다 치더라도 코타니씨가 끝까지 배려를 해주니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할까……
이렇게 친절한 사람이 이웃이라니 정말 다행이다.
잇군과 함께 있을수 있게, 대부분의 지불을 우리 부부의 침실에서 해주었고, 침실 외의 시간도 유용하게 쓸수 있게 해주었다.
부부가 같이 목욕하는건 중요한 일이라며, 나와 하나가 된 상태로 잇군과 함께 욕실에 들어가주었다.
뭐...욕조가 2인용이라 나와 코타니씨만 욕조에 들어가고, 잇군은 샤워만 한 후 먼저 나기긴했지만.
잇군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 준 코타니씨에 대한 답례로 내 몸에 비누칠을 해 코타씨의 몸을 씻겨줬다.
근데 이건 내 개인적인 서비스니깐 잇군을 배신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코타니씨도 비밀로 해주겠다고 했고…….
비밀을 꼭 지켜준다면, 서비스 해드릴께요 라고 하니, 부탁합니다라고 말했으니, 후후……
응? 진짜로 파이즈리를 했냐고요?
그건 코타니씨와 나만의 비밀. 뭐, 잇군이 없었다는 점과 I컵의 큰 가슴이 쓸데 없는건 아니었다는 것만 말해드리죠.
그리고 식사의 준비도, 코타니씨가 신혼은 이래야 한다며 편의점의 제복에서 알몸 에이프런으로 갈아입게 해주었다.
잇군도 기뻐했지만, 코타니씨도 『 마치 부인을 얻은거 같다 』 라며 흥분해 부엌에서 3번이나 질내사정을 했다.
그리고, 또 하나 더, 잇군에겐 비밀이지만, 코타니씨와의 역도시락 체위는 정말 기분이 좋았다.
잇군보다도 큰 자지가, 위험일이라 내려 온 자궁을 땅땅하고 밀어올리며 치는게....
코타니씨가 일부러 점프한 후 허리를 내렸을땐, 자궁에 코타니씨의 자지가 꽂혀버리는게 아닐까 하고 느껴져, 나도 모르게 정신을 잃을뻔 했다.
머, 이게 내 『파트 타이머』 로서의 첫일이 끝날때까지 일어난 일들이지만, 이 날부터 나의 몸엔 큰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 변화의 첫 징조는, 지금껏 안정적으로 오던 생리가 오지 않게 된 것.
처음엔 몸 상태가 안 좋은건가, 하고 가볍게 넘겼지만, 1주일.. 2주일이 지나도 안오니……이 정도로 생리가 안 오면 그거밖에 없잖아..하고 머리속을 스쳐지나간 단어.
바로 『임신』 이라는 단어...
그럴리가 없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잇군과는 결혼 전부터 지금까지 콘돔을 안쓰고 섹스를 한 적이 없는데다가, 당연하게도 잇군이 아닌 다른 남자와의 섹스로 잇군을 배신한 적이 없다.
코타니씨에겐 39번의 질내 사정을 받았지만, 그건 일이니까 질내사정을 아무리 많이 받는다 해도 임신은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내가 임신할 가능성은 잇군과의 피임이 실패했을 가능성 외엔 없는데……이제껏 단 한번도 콘돔이 찢어진 적도 없고, 구멍이 나 있었던 적도 없었다.
하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후 구토를 하기 시작하자, 『임신』 이라는 두 글자를 부정하는게 힘들어졌다.
당황해 산부인과에 가 진찰해보니 『임신2개월』 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병원에서 집으로 가는 동안, 기쁨의 감정과는 별도로 『임신』 에 대해 잇군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했다.
콘돔은 피임법중 매우 확실한 방법이라, 피임이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사실이 잇군이 날 의심하게 만들지 모른다.
내가 『잇군이 아닌 다른 사람과 콘돔을 쓰지 않는 불륜 생 질내 사정 섹스』 를 한게 아닌가 하고.
나는 잇군과 사귀기 몇년전부터 남성과 사귀지 않았고, 그 기간에도 놀이로도 남자와 섹스 한적이 없다.
그리고 잇군과 사귀기 시작한 후론, 잇군이 아닌 다른 남자와 둘이서만 있은 적도 없다.
특히,결혼을 한 후엔, 잇군이 아닌 다른 남자가 성적인 욕구로 다가오는 일도 없었다.
하물며 바람을 핀 적도 없고, 하룻밤의 불장난같은건 한 적도...생각해 본적도 없다고 신께 맹세할 수 있다.
잇군이 아닌 다른 남자에게 안긴 적이 단 1번도 없으니, 배속의 아기는 잇군과 나의 아기인게 확실하다.
하지만,,만약 믿어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아하지..하는 생각에 온몸이 공포와 불안으로 떨려 온다.
만약 잇군이 의심을 하면, 난 어떻게 해야 하지……
잇군이 회사에서 돌아올 때까지의 몇시간, 그 시간동안 필사적으로 생각을 계속 했지만, 결국 답이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잇군이 회사에서 돌아왔고……마음의 준비도 하지 못한채, 잇군에게 임신 사실을 알려야만 했다
「삿짱, 왜 그래. 얼굴이 너무 어두워?」
우물우물거리는 내가 걱정되는지 잇군은 그렇게 말했고, 더 위험한 상황을 나 자신이 만들었다는걸 깨달아버렸다.
내가 어두운 표정으로 임신 사실을 알린다면, 내가 기뻐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렇다, 원하지 않는 상대의 아이를 임신해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는거다.
「어, 저기, 잇군……그게, 피임이, 실패한 듯해……임신했어」
하지만 동요한 나는 여기서 또 한번 잘못된 선택을 해버린다.
이건 마치 변명을 하는거처럼 들리잖아……정말 최악이다.
머릿속엔 『 어떻게 해야하지 』 라는 말만 반복되고 있다.
이렇게 잇군을 사랑하는데 , 잇군이 내가 바람을 피운게 아니냐고 의심한다면? 날 미워한다면? 살고 싶지 않을거다.. 거기에 이혼을 하겠다고 하면..난...
하지만, 잇군의 반응은, 내가 예상도 못한 것이었다.
「어, 진짜 임신했어?」
「……응」
「해냈다!」
「어어?」
벼랑끝에 올라선 절망감을 지닌채 해버린 임신 고백은 정말이지 시원스럽게 환영받았다.
「내가 아빠가 되는건가……」
진심으로 감동하고 있는 잇군을 나는 머리가 하얗게 된 상태로 보고 있었다.
「그, 그치만, 잇군, 피임했느데……」
「콘돔이 100% 성공하는 건 아니잖아」
그렇게 말하며 쓴웃음을 지어주는 잇군을 나는 멍하니 바라본다.
잇군은 내가 바람을 피웠다는 생각을 조금도 하지 않는다는걸 알게 되었다.
나를 믿어 주는 건 기뻤지만, 한가지 신경쓰이는 점이 있었다.
결혼하기 전의 잇군은 “아이는 부모가 되겠다는 각오가 없이 낳으면 안되니, 가능한 생활이 안정된 후에 낳자”라고 했는데...
「저기, 잇군. 예전엔 아이는 가능한 늦게 갖자고 안 했어?」
「어, 내가 그런 말을? 나, 이전부터 아이를 좋아해서, 가능한 빨리 갖고 싶었는걸?」
「어, 그랬나?」
내가 잘못 기억하는 걸까?
「아니, 그보다 정말 임신이야?」
「응, 그건 확실해. 병원에 갔더니, 2개월이래」
「그럼 확실하네. 기대된다, 우리들의 아기. 귀엽겠지」
확실히 잇군이 이렇게 기뻐하는걸 보니 잇군은 아기를 그렇게 원하지 않았다는 나의 기억이 잘못된 거 같다.
그치만 다행이다, 만약 잇군이 『우리 피임했잖아』 라든가 『바람핀거 아냐? 』 라든가 『나 아이가 아닐지도? 』 같은 말을 하면, 어떻게 결백을 증명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잇군이 나를 조금도 의심하지 않아서, 정말로 안심한데다가 너무 기뻤다.
「사내 아이일까, 여자 아이일까, 삿짱은 어느 쪽이 좋아?」
「 아이 참.. 이제 막 임신한건데 그걸 어떻게 알아. 하지만, 역시 첫째는 여자 아이, 둘째는 사내 아이였으면」
「뭐, 벌써 둘째에 대해 생각하는거야. 삿짱..너무 앞서나가고 있어」
「그리고, 둘째가 사내 아이니깐, 셋째는 다시 여자 아이로..」
「그럼, 넷째는 사내 아이!」
「그럼, 다섯째는 여자 아이! ……후후, 이래선 끝이 안나잖아」
「 정말이지.. 삿짱은 대체 몇명을 낳을 셈이야」
「어―, 계속 계속 낳으면 안되는 거야?」
잇군은 내가 웃으며 그런 불만의 말을 하자, 웃으며 답해주었다.
「괜찮아, 몇명을 낳는다 해도. 삿짱이 만족할 때까지, 몇명이든 낳아도 돼」
후후, 계속 낳고 싶다는 말이 진심이라는걸 눈치챘구나..
아내의 소원을 바로 이해해주는 잇군은 최고의 남편이다.
나는 아이를 가득 낳고, 기르는데 힘쓸테니깐, 잇군도 우리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줘.
아, 그러고 보니. 오늘 아침, 쓰레기를 버리러 가던 중 우연히 코타씨와 만나 내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코타니씨는 마치 자신의 일인거 처럼 기뻐하며, 배를 쓰다듬어도 되냐고 부탁했기에 우리 집에 와 쓰다듬게 해주었다.
어라, 그러고 보니 난 왜 전혀 관계가 없는 코타니씨에게 임신을 알려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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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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