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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어느 OL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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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947 회 작성일 24-01-22 16: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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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성은 일주일쯤 전부터 일어나고 있는 이해 할수 없는 현상으로 골치를 썩고 있었다.

처음 그 일이 일어난 건, 회사에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있었을 때였다.

그녀는 한 손으로 지지봉을 잡은 채, 선 채로 책을 읽고 있었지만, 정신을 차리니 알몸으로 주저앉아, 똥오줌을 흘리고 있었다.

너무 심한 충격에 잠시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그대로 있었지만,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소동이 일어나거나 하지 않았다. 말을 거는 사람은 커녕 쳐다보는 사람도 없었다.

그러는 중에도 배설물에서 악취가 풍겨, 지하철안에 퍼지지 시작했다.

그녀는 일단 서둘로 가방에서 티슈를 꺼내 보지와 항문을 닦은 후 옷을 입었다.

(가방도 옷도 그녀 주위에 널려져 있었다)

목적지인 역에 도착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배설물을 남겨둔채 지하철에서 내렸다.

자신의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왜 모두들 무시했는지, 그 날 하루종일 생각했지만, 당연히 답은 나오지 않았다.

이튿날 아침, 그녀는 또 다시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긴장했지만, 아무 일 없이 회사에 도착해 안심하고 일을 시작했다. 어제 일어난 일은 지하철안에서 꾼 꿈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은 점심시간에 일어난 일에 의해 부정당했다.

세 명의 동료와 함께 도시락을 먹고 있던 그녀에게, 어제와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다.

한순간에, 알몸으로 테이블 위에 주저앉은 채, 똥오줌을 흘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번에도 주위 동료들은, 무시한채 수다를 떨고 있었다.

동료중에는 오줌이 얼굴이나 옷, 도시락에 뿌려진 사람도 있었다.

그녀는 거의 울듯한 상태로 테이블아래로 내려와, 티슈로 닦은 후 옷을 입었다.

테이블 위의 처리를 시작했을 때, 아무일도 없는 것처럼 동료가 말을 걸었지만, 제대로 답해줄수가 없었다.

모두에게 묻고 싶었지만, 무시(혹은 눈치채지 못한) 이상, 이상한 소릴하면 오히려 위험해 질지도 모른다. 그녀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오늘까지, 매일 꼭 1번은, 자신도 모르게 알몸이 되어 오줌을 흘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위의 인간은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현상이 계속 되었다.

5 일째부터는 더 심각해져, 장소를 이동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근처 공원 미끄럼틀에 와 있다던데, 휴일의 밤에 집 목욕탕에 몸을 담구고 있었는데, 영화관의 스크린앞에 와 있다던가.

그러나 벗어 놓은 옷들도 같이 이동을 했기 때문에, 알몸으로 돌아오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런일을 경찰에 상담해도 믿어주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대로 내버려 둔다면, 다음엔 어디로 이동해버릴지 모른다. 대체 어떻게 하면 되는 걸까

오늘도 그녀는 자신의 방에서 쭉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





나는 그런 그녀의 바로 앞에 앉아, 그 고뇌로 가득 찬 얼굴을 쳐다보고 있다.

이렇게 얼굴을 맞대는 건 세번째이지만, 그녀는 아직도 나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처음 만난 지하철땬, 눈앞의 자리에 앉아 여고생과 섹스를 하고 있었다.

시야에 그녀가 있었기에, 장난삼아 옷을 벗긴 후 주저앉게해 똥오줌을 싸게 했지만, 왠지 모르게 빠져들어 버렸다.

그리고 매일, 원격 조작으로 꼭 1번은 같은 행위를 반복하게 하고 있다.

3일전에 방문했을 땐 입욕중이었기에, 그녀에게 옷을 들고게 방을 나와, 알몸으로 지하철을 타고 영화관에 가게했다. 애니메이션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스크린 앞에서 주제가를 부르며 춤추게 했다.

그리고 오늘, 그녀에게서 「생리가 멈췄다」라는 문자가 왔다.

물론, 자신의 휴대폰에 내번호가 저장되어 있다는 것도, 그런 연락을 했다는 것도, 그녀는 인식하지 못한다.

실은 못된 장난의 내용은 알몸으로 배설을 시키는 것이 다가 아니라, 처음 그녀를 만났을 때의 나부터 시작해, 회사의 상사, 이웃의 대학생, 산책중이던 노인, 공원에 있던 소년 등,

그 때 그때 근처에 있던 남자들과 섹스도 시켰던 것이다. 그때 질내사정당한 정액만은 그녀가 인식하지 못하게 해두었다.

「좋아, 슬슬 시작할까」

나의 말을 들은 순간, 그녀는 무표정이 되어 일어난다.

이미 하반신엔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다. 그대로 테이블 위로 올라가 허리를 내린다.

다리의 사이엔 욕실에서 가져온 세면기를 둔다. 그대로 그 안을 향해 오줌을 싼다.

나는 그녀에게 사게 한 임신 검사약에 그 물줄기에 몇초간 가져다 댄다.

티슈로 보지를 닦고 아래로 내려가, 부엌에서 나를 위해 차가운 보리차를 가져왔을 땐 이미 판정결과가 나왔다.

자홍색 줄. 양성 반응이다.

「잘됐네. 자, 웃어 웃어」

그녀는 얼굴가득 미소를 지었다. 자신의 의지는 아니지만 꽤 행복한 표정이었다.

「뭐, 누구 아이인지는 모르지만」

내가 컵을 들자, 그녀도 세면기를 양손으로 들었다.

「건배」

우리 둘은 한번에 다 마셨고, 나는 일어났다.

「너의 경사는, 가족이나 동료, 그리고 너 자신도 눈치채지 못한다. 하지만 몸은 무의식속에 배를 보호한다. 음주니 흡연도 당연히 안된다.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태어날 것 같으며, 구급차를 부르든가, 병원에 가든가, 해라, 의사나 간호사의 인식도 만져났으니깐. 무사히 태어나면 연락해라, 받으러 갈테니. 그럼 이만 안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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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사 공창만 하니 그래서 짧은 단편을 하나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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