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마의 파동 8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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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마의 파동
제5장 증식하는 욕망
81화 피로연
11월도 막바지에 이른 청명한 가을의 어느 날. 일요일인데다 길일이 겹친 날이기도 해서, 어디의 호텔을 가도 결혼식과
피로연으로 성황이었다.
그것은 도내에서도 격식 높기로 유명한 이 호텔도 예외가 아니었다.
5쌍의 신랑신부가 각각의 친척이나 친구들을 불러, 오늘 지금부터 피로연을 여는 것이다. 오랜만에 친척과 만나 인사를
나누는 노부부. 사촌들과 함께 뛰노는 아이들. 그런 사람들 사이를 빠져나가며, 호텔의 점원들이 바쁘게 걸어 다니고
있었다.
그 안의 한 넓은 연회장. 거기에선 이미 피로연이 시작되어 있었다.
하얀 테이블크로스로 깔끔하게 덮여진 탁자가 늘어서, 테이블을 둘러싸고 참가자가 요리를 즐기면서, 방금 결혼식을
올린 신랑신부의 새 출발을 축복하고 있었다. 그 신부 측의 초대석에 요시카와 쥰코와 나란히 앉아, 검은 정장차림의
미도 켄이치는 풀코스의 요리를 즐기고 있었다.
오늘은 엘리스 여학원의 동료인, 음악교사 혼다 토모미의 결혼식이다. 지금은 내빈의 축사도 끝나고, 토모미와 신랑인
타카다 아키요시가 사이좋게 단상위에 앉아, 게스트들로부터의 인사를 웃으며 받고 있었다. 손에 맥주병을 든
초대객들은, 신랑의 컵에 술을 따르고는 아름다운 신부를 칭찬하며, 그 부러운 마음을 포함해 놀려대고 있었다.
보라색 드레스를 입고 완벽하게 메이크업한 오늘의 토모미는, 여느 때보다 훨씬 아름다웠다.
전신으로부터 행복함 가득한 오라를 내뿜으며, 신부다운 수줍은 모습으로 행복하게 생글거리며 웃고 있었다. 틀어올려
묶은 머리 탓에 하얀 목덜미가 드러나, 평소에 조금 어려 보이던 토모미가, 오늘은 요염한 분위기를 두르고 있었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이 날을 맞이한 두 사람의 주역은, 정말로 즐겁고 행복해 보였다.
켄이치는 그런 토모미들을 보며 희미하게 웃으면서, 태연한 모습으로 옆에 앉은 미모의 영어교사에게 힐끗 시선을
던졌다.
토모미도 아름답지만, 쥰코도 그녀 못지않게 아름다웠다.
음마의 마력이 가득 찬 정액에 의해 내부로부터 바뀌어, 그 여성으로서의 아름다움은 그야말로 꽃이 피듯 피어났다.
은색안경이 어울리는 이지적이고 쿨한 미모는 완벽하게 단정했지만, 그 조금 도톰하고 요염한 입술이 가볍게 말려 올라가
있는 모습이 색기를 느끼게 한다. 이쪽도 갈색머리를 위로 틀어올려, 그 우미한 얼굴의 곡선과 어우러지고 있었다.
하얗고 가느다란 목덜미에 이어, 검은 베어백 드레스는 몸에 딱 달라붙어, 그 안의 뇌쇄적인 라인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늘씬한 몸매인데 가슴과 엉덩이만 풍만하게 발달해, 특히 거대한 가슴은 그 가느다란 몸과는
매치가 안 될 정도로 전방으로 튀어나와 있었다.
그런 발군의 스타일을 노출이 심한 보디컨셔스한 드레스로 감싸고, 여교사는 전신으로부터 암컷의 페로몬을 흩뿌리고
있었다. 오늘, 켄이치는 쥰코와 함께 회장으로 왔는데, 연회장 복도를 걸을 때마다 남자들의 번들번들한 눈이, 그
미모와 가슴, 엉덩이에 못박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신랑인 타카다의 동료들은, 아까부터 쭉 쥰코쪽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그렇게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 영어교사는, 고개를 숙이고 무언가를 필사적으로 참고 있었다. 긴 속눈썹이
부들부들 떨리며, 들고 있는 나이프와 포크를 꾹 움켜쥔 손가락이 새하얗게 변색되어 있었다.
문득 켄이치의 시선을 느낀 것인지, 쥰코가 애달픈 표정으로 얼굴을 들어올려, 무언가 애원하는 듯 한 눈초리로 그를
뜨겁게 바라본다. 볼은 가볍게 상기되어, 눈이 촉촉하게 젖어있었다.
그것은 전형적인 발정상태였다. 아까부터 쥰코는, 몸속을 휘몰아치는 맹렬한 성욕에 번민하고 있었던 것이다.
켄이치는 시치미를 떼며 시선을 돌려, 눈앞의 전채를 즐기면서, 몸에서부터 뻗은 붉은 촉수로 쥰코를 더욱 더 막다른
곳으로 밀어붙였다. 촉수는 가슴이나 사타구니 등, 쥰코의 민감한 성감대의 밀집지대에 집중적으로 달라붙어, 그
붉게 물든 쥰코의 오라를 더욱 격렬하게 침식했다.
"...웃... 크흣..."
괴로운 듯 신음하는 쥰코. 새빨간 입술에서 쉴 새 없이 뜨거운 한숨을 토해내며, 필사적으로 정욕의 파도를 견디고
있었다.
"괘, 괜찮습니까? 요시카와 선생..."
켄이치의 반대측에 앉은 주임대리 야마겐이, 옆에 앉은 쥰코에게 걱정스럽게 묻는다. 이 덩치 큰 남자는 로리콘
변태였지만, 이만큼 요염하고 섹시한 미녀가 옆에 있으면, 과연 태연하게 있을 수는 없는 모양이었다. 아까부터
끈적한 눈빛으로 섹시한 표정을 한 쥰코를 보며, 군침을 삼키고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당사자인 쥰코는, 너무나도 강렬한 성욕을 억누르느라 필사적으로, 제대로 대답조차 할 수 없었다.
(아아아... 켄이치님의 자지 원해앳!! 지금 당장 박아 넣고, 범해줘어어어!!)
지금, 이 아름다운 영어교사의 머릿속에 있는 것은, 옆에 앉은 사랑스러운 정복자의 단단한 자지뿐이었다. 그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매달려 가랑이를 벌릴 것이다.
"... 미, 미도 선생님..."
인내의 한계가 온 쥰코가, 번민하는 표정으로 몸을 비틀며 말을 건다. 그 달콤한 목소리와 표정, 몸짓은 발정난 암컷
그 자체로, 쥰코를 보고 있던 남자들이 한 명 빠짐없이 사타구니를 부풀릴 정도였다.
"으음. 왜 그러시죠? 요시카와 선생님."
"...아아아... 제발요..."
속삭이는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매달리는 눈초리로 켄이치를 바라본다.
(하하... 에로한 얼굴하기는...)
이런 장소에서, 쥰코가 여기까지 발정이 난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SHADO]의 멤버였던 노리코에게, 켄이치가 소거당할뻔 한 그날로부터 1주일이 지나고 있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켄이치는 벌로서 쥰코를 안아주지 않은것이다.
물론 쥰코도 어떤 의미로 피해자였지만, 최면술이 걸려있었다곤 하나, 음마를 소거하려 한 것 또한 사실이었다. 따라서,
심술궂은 주인은 육노예에게 그 이상 없을 정도의 가혹한 벌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다른 미녀들과 즐기고 있을 때에도, 쥰코는 혼자 방치되어 있었다. 자위행위도 금지시켜 놓아서, 이 1주일 사이에,
쥰코는 욕구불만으로 폭발 일보직전의 상태였다. 더욱이 음마는 때때로 이렇게 붉은 촉수를 꺼내어 발정시킬대로
시켜놓고, 그 후엔 방치한다고 하는 잔혹한 짓을 반복하고 있었다.
히죽 웃으며 맥주병을 한 손에 들고 있어나, 태연히 쥰코의 귓가에 속삭였다.
"어이, 저쪽에 남자들을 보라고... 널 범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 있잖아. 저 남자들한테 박아달라고 하라고."
그렇게 말하며 귀에 바람을 불어넣으며, 눈으로 신랑측의 초대객들을 가리킨다. 거기에는 타카다의 동료인 광고대리점
남자들이, 전원 신랑신부는 내버려두고 섹시하게 몸을 비트는 쥰코를 뚫어져라 보고 있었다.
"힉!!"
남자들의 끈적끈적한 시선을 받으며, 귀로부터의 자극에 가볍게 가버린 쥰코는, 꿀단지로부터 뜨거운 밀액을 흘리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러나 타오르는 육욕은 그런 걸로 가라앉을 리 없었고, 오히려 더욱 그 욕망이 검고 깊어진다.
켄이치는 매달리는 시선을 보내는 쥰코를 그대로 방치해두고, 뚜벅뚜벅 걸어서 단상위에 나란히 앉은 신랑과 신부에게
다가갔다. 만면의 미소를 지으며, 신랑에게 맥주를 내민다.
"결혼 축하드립니다. 저는, 혼다 선생님 동료로 이과교사를 하고 있는 미도라고 합니다. 오늘은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군요."
"엇, 이거 감사합니다... 항상 토모미가 신세지고 있습니다."
아까부터 벌써 몇 잔이나 맥주를 마시고 있는 신랑인 타카다는, 원래 그렇게 알코올에 강하지 않는 듯, 얼굴을 시뻘겋게
붉히고, 그래도 빈 잔을 내밀며 켄이치의 술을 받는다.
"이야~ 정말로 혼다 선생님께는 신세를 많이 져서... 항상 선생님께는 저녁 늦게까지, 이리저리 지도를 받고 있어요."
"그, 그러십니까...?"
상쾌하게 미소 지으며 말하는 켄이치. 그 웃음의 뒷면에 있는 사악한 면모는, 이 연회장에 있는 그 누구도 몰랐다.
쥰코와 신부인 토모미를 제외하고는.
그 신부인 토모미는 꽃으로 된 머리장식으로, 올린 머리를 고정시키고 있었다. 어디를 어떻게 봐도 행복해 보이는
신부였지만, 그 몸속에는 끈적끈적한 욕정이 지옥불처럼 들끓고 있었다.
말할 것도 없이 아까부터 지근거리에서, 붉은 촉수를 꺼내어 토모미 또한 발정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혹시 켄이치와 같은 힘을 가진 이가 있었다면, 그 이상한 광경에 눈을 비볐을 것이다. 예복을 입고 예의바르게 신랑과
담소를 나누는 남자의 몸에서부터 무수한 붉은 촉수가 뻗어, 단상위의 신랑과 나란히 앉아있는 신부의 몸을 휘감고
있었다. 보라색 드레스를 입은 신부는 아까부터 멍한 표정이 되어, 켄이치의 얼굴을 바라보며 넋을 잃고 있었다.
(아아아... 하고 싶어... 섹스하고 싶어... 켄이치님의 자지, 빨고 싶어... 엉덩이에 넣고 싶어...)
어젯밤도 미호들과 함께 밤을 세워가며 봉사하면서, 뜨거운 살덩이를 입과 항문으로 받아들였다. 결국 이 사랑스러운
짐승은 마지막까지 토모미의 처녀를 빼앗지 않고, 쭉 항문만을 범한 것이다.
(아아아아아앙... 하고 싶어, 하고 싶어... 섹스하고 싶어...)
붉은 촉수가 꿈틀거릴 때마다, 오라가 침식되어 피처럼 붉은 색으로 변한다. 평소에도 여기까지 발정시키는 일은 잘
없었지만, 오늘은 이 중인환시중인 상황에 어디까지 견딜 수 있을지를, 켄이치는 즐기고 있었던 것이다.
히죽 웃으며 그녀의 상태를 확인하고는, 신부에게도 맥주를 내민다.
"축하드립니다. 혼다 선생님도, 자아."
"...고... 고맙습니다아..."
맥주컵을 든 손이 사시나무처럼 떨리고 있었다. 너무나도 강렬한 육욕에 의해, 제대로 대화도 동작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것을 보고 씩 웃으며, 태연히 일부러 약하게 만들었던 촉수의 파워를 맥스로 끌어올렸다.
"히그윽!"
"앗!!"
손이 미끄러져, 컵을 떨어트리고 마는 토모미. 마시다 만 맥주가, 테이블 위로 흘러내린다. 그대로 부들부들 떨고 있으니
서빙 중이던 점원이 와서 처리를 해 주었다.
"괜찮아? 많이 피곤하니?"
"...네, 네에..."
"긴장하셨나보네요. 신부들이 자주 그러곤 하죠... 잠시 휴게실에서 쉬고 오시는 게 어떨까요?"
"그렇군요... 토모미, 잠깐 쉬고 오는 게 어때?"
"...네에... 아키요시씨..."
걱정하는 신랑과 점원의 말을 들으며, 켄이치는 천천히 자리로 돌아왔다. 여전히 옆자리의 쥰코는 몸에서 끓어오르는
이상할 정도로 격렬한 성욕에, 식은땀을 흘리면서 필사적으로 견디고 있었다. 새어나오는 달콤한 신음을 억지로 참으며,
검은 드레스의 풍만한 육체를 이리저리 비틀고 있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가 되겠군.)
켄이치는 자기 잔에도 맥주를 따르며, 씩 웃고선 잔을 들고 허공에 건배를 했다. 지금부터의 즐거운 시간을 위해.
소리없이 휴게실문을 연다. 담당하는 이도 지금은 자리를 비운 것 같았다.
소파에 앉아있는 보라색 드레스를 입은 미녀가, 앙앙 신음소리를 올리고 있다. 켄이치는 엷게 웃으며 손을 뒤로 돌려
문을 잠그고, 그대로 그녀에게 다가갔다.
"아아앗!! 켄이치니임!! 좀 더엇!! 좀 더 해줘어!!"
오늘의 주역이기도 한 신부는 휴게실에 숨어서, 격렬한 자위행위를 하고 있었다. 좁은 휴게실에는 갈아입을 옷이
여기저기 놓여져 있었는데, 그 잡다한 방 안에서 욕망을 이기지 못하고, 신랑이 아닌 애인의 이름을 부르며 손가락을
놀리고 있었다.
"힉!"
자위에 빠져있던 미녀는 겨우 눈치 채고 작은 비명을 질렀지만, 그것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랑하는 상대라고 알자,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 매달려왔다.
"아아앗! 켄이치니임! 와 주셨어어!! 아아앗!!"
드레스를 입은 채 매달려, 격렬한 키스를 나눈다. 켄이치가 늘씬한 몸을 가볍게 끌어안아 준 것만으로도, 눈을 꼭 감고
뜨거운 한숨을 몰아쉬면서, 절정으로 달려 올라갔다. 아름답게 발라진 루주가 흐트러지는 것도 상관없이, 깊이 입을
맞추고 격렬하게 혀를 써 가며 타액을 교환한다.
이윽고 토모미가 입술을 떼자, 두 사람의 입술 사이로 은색 실이 이어졌다.
"켄이치니임... 빨리이... 빨리, 안아 주세요..."
촉촉한 눈망울로 바라보는 신부. 이미 발정이 한계까지 치달은 모양ㅇ으로, 일각의 유여도 없을 정도로 절박한 상태였다.
붉은 촉수에 의해 막다른 곳까지 몰려, 그 얼굴은 흥분과 욕망으로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 아아아... 이걸... 이걸 원해요..."
줄줄 내려가 드레스 차림으로 바닥에 무릎을 꿇고, 검은 정장바지의 앞섶위로 자지를 문지른다.
"...제발... 빨리... 아아아..."
이제는 열에 들뜬 목소리밖에,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지퍼를 내리고 앞섶을 벌려, 원하고 있던 그 살기둥을
꺼내놓는다.
"이제... 이제... 아므으으으..."
약간 단단해지기 시작한 그 장대한 자지를, 붉은 입술에 망설임없이 집어넣었다. 귀여운 얼굴의 새신부가 한껏 꾸미고,
남편 이외의 남자의 검은 육봉을 빨면서, 발정난 표정으로 앙앙 신음을 내고 있었다.
"어이어이, 괜찮은 거야? 자기 결혼식 도중에, 남편 것도 아닌 자지를 빨아도."
놀리듯이 말하면서, 손을 뻗어 드레스 가슴팍으로 집어넣는다. 켄이치의 육노예가 된 다른 미녀들과 마찬가지로,
토모미의 가슴도 한층 커진 듯 해서, 손바닥을 밀어 올리는 그 탄력이 아주 기분 좋았다.
그러나 토모미는 거기엔 대답도 하지 않고, 평소보다 열심히 목을 흔들고 있었다. 겨우 얻은 그 다부진 살기둥을,
정신없이 우미한 입술로 빨고 핥는다. 그 입속은 뜨겁고, 대량의 침으로 흘러넘치고 있었다.
똑똑
그 때, 문 밖에서 노크소리가 들린다.
"저기이~ 이제 괜찮으세요?"
상태를 보러 온 담당자일 것이다. 문 너머에서 걱정스런 여성의 목소리가 들린다.
"...네, 네에... 앞으로 조금만 더... 쉬게 해 주세요..."
거기까지 대꾸하고, 다시 얼굴을 사타구니에 묻는 토모미. 10개의 잘 손질된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자지를 움켜쥐고,
입놀림에 맞추어 아래위로 흔든다. 즈즙 하는 소리를 내면서 빨며, 위턱이나 볼, 혀를 써서 거대한 귀두를 절묘하게
자극한다. 남편인 타카다에게는 아직 해 본 적도 없는, 창녀도 맨발로 달아날 농후한 구강성교.
(아~아. 남편이나 아빠, 엄마를 내버려두고 괜찮은 걸까나~)
피로연회장에서 기다리는 신랑이나 부모를 내버려두고, 휴게실에서 다른 남자의 육봉을 빨면서, 열심히 펠라치오에
빠진 새신부. 아름답게 꾸민 신부의 음란한 봉사를 내려다보며, 켄이치는 그 사치스런 쾌락을 즐기고 있었다.
제5장 증식하는 욕망
81화 피로연
11월도 막바지에 이른 청명한 가을의 어느 날. 일요일인데다 길일이 겹친 날이기도 해서, 어디의 호텔을 가도 결혼식과
피로연으로 성황이었다.
그것은 도내에서도 격식 높기로 유명한 이 호텔도 예외가 아니었다.
5쌍의 신랑신부가 각각의 친척이나 친구들을 불러, 오늘 지금부터 피로연을 여는 것이다. 오랜만에 친척과 만나 인사를
나누는 노부부. 사촌들과 함께 뛰노는 아이들. 그런 사람들 사이를 빠져나가며, 호텔의 점원들이 바쁘게 걸어 다니고
있었다.
그 안의 한 넓은 연회장. 거기에선 이미 피로연이 시작되어 있었다.
하얀 테이블크로스로 깔끔하게 덮여진 탁자가 늘어서, 테이블을 둘러싸고 참가자가 요리를 즐기면서, 방금 결혼식을
올린 신랑신부의 새 출발을 축복하고 있었다. 그 신부 측의 초대석에 요시카와 쥰코와 나란히 앉아, 검은 정장차림의
미도 켄이치는 풀코스의 요리를 즐기고 있었다.
오늘은 엘리스 여학원의 동료인, 음악교사 혼다 토모미의 결혼식이다. 지금은 내빈의 축사도 끝나고, 토모미와 신랑인
타카다 아키요시가 사이좋게 단상위에 앉아, 게스트들로부터의 인사를 웃으며 받고 있었다. 손에 맥주병을 든
초대객들은, 신랑의 컵에 술을 따르고는 아름다운 신부를 칭찬하며, 그 부러운 마음을 포함해 놀려대고 있었다.
보라색 드레스를 입고 완벽하게 메이크업한 오늘의 토모미는, 여느 때보다 훨씬 아름다웠다.
전신으로부터 행복함 가득한 오라를 내뿜으며, 신부다운 수줍은 모습으로 행복하게 생글거리며 웃고 있었다. 틀어올려
묶은 머리 탓에 하얀 목덜미가 드러나, 평소에 조금 어려 보이던 토모미가, 오늘은 요염한 분위기를 두르고 있었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이 날을 맞이한 두 사람의 주역은, 정말로 즐겁고 행복해 보였다.
켄이치는 그런 토모미들을 보며 희미하게 웃으면서, 태연한 모습으로 옆에 앉은 미모의 영어교사에게 힐끗 시선을
던졌다.
토모미도 아름답지만, 쥰코도 그녀 못지않게 아름다웠다.
음마의 마력이 가득 찬 정액에 의해 내부로부터 바뀌어, 그 여성으로서의 아름다움은 그야말로 꽃이 피듯 피어났다.
은색안경이 어울리는 이지적이고 쿨한 미모는 완벽하게 단정했지만, 그 조금 도톰하고 요염한 입술이 가볍게 말려 올라가
있는 모습이 색기를 느끼게 한다. 이쪽도 갈색머리를 위로 틀어올려, 그 우미한 얼굴의 곡선과 어우러지고 있었다.
하얗고 가느다란 목덜미에 이어, 검은 베어백 드레스는 몸에 딱 달라붙어, 그 안의 뇌쇄적인 라인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늘씬한 몸매인데 가슴과 엉덩이만 풍만하게 발달해, 특히 거대한 가슴은 그 가느다란 몸과는
매치가 안 될 정도로 전방으로 튀어나와 있었다.
그런 발군의 스타일을 노출이 심한 보디컨셔스한 드레스로 감싸고, 여교사는 전신으로부터 암컷의 페로몬을 흩뿌리고
있었다. 오늘, 켄이치는 쥰코와 함께 회장으로 왔는데, 연회장 복도를 걸을 때마다 남자들의 번들번들한 눈이, 그
미모와 가슴, 엉덩이에 못박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신랑인 타카다의 동료들은, 아까부터 쭉 쥰코쪽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그렇게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 영어교사는, 고개를 숙이고 무언가를 필사적으로 참고 있었다. 긴 속눈썹이
부들부들 떨리며, 들고 있는 나이프와 포크를 꾹 움켜쥔 손가락이 새하얗게 변색되어 있었다.
문득 켄이치의 시선을 느낀 것인지, 쥰코가 애달픈 표정으로 얼굴을 들어올려, 무언가 애원하는 듯 한 눈초리로 그를
뜨겁게 바라본다. 볼은 가볍게 상기되어, 눈이 촉촉하게 젖어있었다.
그것은 전형적인 발정상태였다. 아까부터 쥰코는, 몸속을 휘몰아치는 맹렬한 성욕에 번민하고 있었던 것이다.
켄이치는 시치미를 떼며 시선을 돌려, 눈앞의 전채를 즐기면서, 몸에서부터 뻗은 붉은 촉수로 쥰코를 더욱 더 막다른
곳으로 밀어붙였다. 촉수는 가슴이나 사타구니 등, 쥰코의 민감한 성감대의 밀집지대에 집중적으로 달라붙어, 그
붉게 물든 쥰코의 오라를 더욱 격렬하게 침식했다.
"...웃... 크흣..."
괴로운 듯 신음하는 쥰코. 새빨간 입술에서 쉴 새 없이 뜨거운 한숨을 토해내며, 필사적으로 정욕의 파도를 견디고
있었다.
"괘, 괜찮습니까? 요시카와 선생..."
켄이치의 반대측에 앉은 주임대리 야마겐이, 옆에 앉은 쥰코에게 걱정스럽게 묻는다. 이 덩치 큰 남자는 로리콘
변태였지만, 이만큼 요염하고 섹시한 미녀가 옆에 있으면, 과연 태연하게 있을 수는 없는 모양이었다. 아까부터
끈적한 눈빛으로 섹시한 표정을 한 쥰코를 보며, 군침을 삼키고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당사자인 쥰코는, 너무나도 강렬한 성욕을 억누르느라 필사적으로, 제대로 대답조차 할 수 없었다.
(아아아... 켄이치님의 자지 원해앳!! 지금 당장 박아 넣고, 범해줘어어어!!)
지금, 이 아름다운 영어교사의 머릿속에 있는 것은, 옆에 앉은 사랑스러운 정복자의 단단한 자지뿐이었다. 그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매달려 가랑이를 벌릴 것이다.
"... 미, 미도 선생님..."
인내의 한계가 온 쥰코가, 번민하는 표정으로 몸을 비틀며 말을 건다. 그 달콤한 목소리와 표정, 몸짓은 발정난 암컷
그 자체로, 쥰코를 보고 있던 남자들이 한 명 빠짐없이 사타구니를 부풀릴 정도였다.
"으음. 왜 그러시죠? 요시카와 선생님."
"...아아아... 제발요..."
속삭이는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매달리는 눈초리로 켄이치를 바라본다.
(하하... 에로한 얼굴하기는...)
이런 장소에서, 쥰코가 여기까지 발정이 난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SHADO]의 멤버였던 노리코에게, 켄이치가 소거당할뻔 한 그날로부터 1주일이 지나고 있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켄이치는 벌로서 쥰코를 안아주지 않은것이다.
물론 쥰코도 어떤 의미로 피해자였지만, 최면술이 걸려있었다곤 하나, 음마를 소거하려 한 것 또한 사실이었다. 따라서,
심술궂은 주인은 육노예에게 그 이상 없을 정도의 가혹한 벌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다른 미녀들과 즐기고 있을 때에도, 쥰코는 혼자 방치되어 있었다. 자위행위도 금지시켜 놓아서, 이 1주일 사이에,
쥰코는 욕구불만으로 폭발 일보직전의 상태였다. 더욱이 음마는 때때로 이렇게 붉은 촉수를 꺼내어 발정시킬대로
시켜놓고, 그 후엔 방치한다고 하는 잔혹한 짓을 반복하고 있었다.
히죽 웃으며 맥주병을 한 손에 들고 있어나, 태연히 쥰코의 귓가에 속삭였다.
"어이, 저쪽에 남자들을 보라고... 널 범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 있잖아. 저 남자들한테 박아달라고 하라고."
그렇게 말하며 귀에 바람을 불어넣으며, 눈으로 신랑측의 초대객들을 가리킨다. 거기에는 타카다의 동료인 광고대리점
남자들이, 전원 신랑신부는 내버려두고 섹시하게 몸을 비트는 쥰코를 뚫어져라 보고 있었다.
"힉!!"
남자들의 끈적끈적한 시선을 받으며, 귀로부터의 자극에 가볍게 가버린 쥰코는, 꿀단지로부터 뜨거운 밀액을 흘리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러나 타오르는 육욕은 그런 걸로 가라앉을 리 없었고, 오히려 더욱 그 욕망이 검고 깊어진다.
켄이치는 매달리는 시선을 보내는 쥰코를 그대로 방치해두고, 뚜벅뚜벅 걸어서 단상위에 나란히 앉은 신랑과 신부에게
다가갔다. 만면의 미소를 지으며, 신랑에게 맥주를 내민다.
"결혼 축하드립니다. 저는, 혼다 선생님 동료로 이과교사를 하고 있는 미도라고 합니다. 오늘은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군요."
"엇, 이거 감사합니다... 항상 토모미가 신세지고 있습니다."
아까부터 벌써 몇 잔이나 맥주를 마시고 있는 신랑인 타카다는, 원래 그렇게 알코올에 강하지 않는 듯, 얼굴을 시뻘겋게
붉히고, 그래도 빈 잔을 내밀며 켄이치의 술을 받는다.
"이야~ 정말로 혼다 선생님께는 신세를 많이 져서... 항상 선생님께는 저녁 늦게까지, 이리저리 지도를 받고 있어요."
"그, 그러십니까...?"
상쾌하게 미소 지으며 말하는 켄이치. 그 웃음의 뒷면에 있는 사악한 면모는, 이 연회장에 있는 그 누구도 몰랐다.
쥰코와 신부인 토모미를 제외하고는.
그 신부인 토모미는 꽃으로 된 머리장식으로, 올린 머리를 고정시키고 있었다. 어디를 어떻게 봐도 행복해 보이는
신부였지만, 그 몸속에는 끈적끈적한 욕정이 지옥불처럼 들끓고 있었다.
말할 것도 없이 아까부터 지근거리에서, 붉은 촉수를 꺼내어 토모미 또한 발정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혹시 켄이치와 같은 힘을 가진 이가 있었다면, 그 이상한 광경에 눈을 비볐을 것이다. 예복을 입고 예의바르게 신랑과
담소를 나누는 남자의 몸에서부터 무수한 붉은 촉수가 뻗어, 단상위의 신랑과 나란히 앉아있는 신부의 몸을 휘감고
있었다. 보라색 드레스를 입은 신부는 아까부터 멍한 표정이 되어, 켄이치의 얼굴을 바라보며 넋을 잃고 있었다.
(아아아... 하고 싶어... 섹스하고 싶어... 켄이치님의 자지, 빨고 싶어... 엉덩이에 넣고 싶어...)
어젯밤도 미호들과 함께 밤을 세워가며 봉사하면서, 뜨거운 살덩이를 입과 항문으로 받아들였다. 결국 이 사랑스러운
짐승은 마지막까지 토모미의 처녀를 빼앗지 않고, 쭉 항문만을 범한 것이다.
(아아아아아앙... 하고 싶어, 하고 싶어... 섹스하고 싶어...)
붉은 촉수가 꿈틀거릴 때마다, 오라가 침식되어 피처럼 붉은 색으로 변한다. 평소에도 여기까지 발정시키는 일은 잘
없었지만, 오늘은 이 중인환시중인 상황에 어디까지 견딜 수 있을지를, 켄이치는 즐기고 있었던 것이다.
히죽 웃으며 그녀의 상태를 확인하고는, 신부에게도 맥주를 내민다.
"축하드립니다. 혼다 선생님도, 자아."
"...고... 고맙습니다아..."
맥주컵을 든 손이 사시나무처럼 떨리고 있었다. 너무나도 강렬한 육욕에 의해, 제대로 대화도 동작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것을 보고 씩 웃으며, 태연히 일부러 약하게 만들었던 촉수의 파워를 맥스로 끌어올렸다.
"히그윽!"
"앗!!"
손이 미끄러져, 컵을 떨어트리고 마는 토모미. 마시다 만 맥주가, 테이블 위로 흘러내린다. 그대로 부들부들 떨고 있으니
서빙 중이던 점원이 와서 처리를 해 주었다.
"괜찮아? 많이 피곤하니?"
"...네, 네에..."
"긴장하셨나보네요. 신부들이 자주 그러곤 하죠... 잠시 휴게실에서 쉬고 오시는 게 어떨까요?"
"그렇군요... 토모미, 잠깐 쉬고 오는 게 어때?"
"...네에... 아키요시씨..."
걱정하는 신랑과 점원의 말을 들으며, 켄이치는 천천히 자리로 돌아왔다. 여전히 옆자리의 쥰코는 몸에서 끓어오르는
이상할 정도로 격렬한 성욕에, 식은땀을 흘리면서 필사적으로 견디고 있었다. 새어나오는 달콤한 신음을 억지로 참으며,
검은 드레스의 풍만한 육체를 이리저리 비틀고 있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가 되겠군.)
켄이치는 자기 잔에도 맥주를 따르며, 씩 웃고선 잔을 들고 허공에 건배를 했다. 지금부터의 즐거운 시간을 위해.
소리없이 휴게실문을 연다. 담당하는 이도 지금은 자리를 비운 것 같았다.
소파에 앉아있는 보라색 드레스를 입은 미녀가, 앙앙 신음소리를 올리고 있다. 켄이치는 엷게 웃으며 손을 뒤로 돌려
문을 잠그고, 그대로 그녀에게 다가갔다.
"아아앗!! 켄이치니임!! 좀 더엇!! 좀 더 해줘어!!"
오늘의 주역이기도 한 신부는 휴게실에 숨어서, 격렬한 자위행위를 하고 있었다. 좁은 휴게실에는 갈아입을 옷이
여기저기 놓여져 있었는데, 그 잡다한 방 안에서 욕망을 이기지 못하고, 신랑이 아닌 애인의 이름을 부르며 손가락을
놀리고 있었다.
"힉!"
자위에 빠져있던 미녀는 겨우 눈치 채고 작은 비명을 질렀지만, 그것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랑하는 상대라고 알자,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 매달려왔다.
"아아앗! 켄이치니임! 와 주셨어어!! 아아앗!!"
드레스를 입은 채 매달려, 격렬한 키스를 나눈다. 켄이치가 늘씬한 몸을 가볍게 끌어안아 준 것만으로도, 눈을 꼭 감고
뜨거운 한숨을 몰아쉬면서, 절정으로 달려 올라갔다. 아름답게 발라진 루주가 흐트러지는 것도 상관없이, 깊이 입을
맞추고 격렬하게 혀를 써 가며 타액을 교환한다.
이윽고 토모미가 입술을 떼자, 두 사람의 입술 사이로 은색 실이 이어졌다.
"켄이치니임... 빨리이... 빨리, 안아 주세요..."
촉촉한 눈망울로 바라보는 신부. 이미 발정이 한계까지 치달은 모양ㅇ으로, 일각의 유여도 없을 정도로 절박한 상태였다.
붉은 촉수에 의해 막다른 곳까지 몰려, 그 얼굴은 흥분과 욕망으로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 아아아... 이걸... 이걸 원해요..."
줄줄 내려가 드레스 차림으로 바닥에 무릎을 꿇고, 검은 정장바지의 앞섶위로 자지를 문지른다.
"...제발... 빨리... 아아아..."
이제는 열에 들뜬 목소리밖에,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지퍼를 내리고 앞섶을 벌려, 원하고 있던 그 살기둥을
꺼내놓는다.
"이제... 이제... 아므으으으..."
약간 단단해지기 시작한 그 장대한 자지를, 붉은 입술에 망설임없이 집어넣었다. 귀여운 얼굴의 새신부가 한껏 꾸미고,
남편 이외의 남자의 검은 육봉을 빨면서, 발정난 표정으로 앙앙 신음을 내고 있었다.
"어이어이, 괜찮은 거야? 자기 결혼식 도중에, 남편 것도 아닌 자지를 빨아도."
놀리듯이 말하면서, 손을 뻗어 드레스 가슴팍으로 집어넣는다. 켄이치의 육노예가 된 다른 미녀들과 마찬가지로,
토모미의 가슴도 한층 커진 듯 해서, 손바닥을 밀어 올리는 그 탄력이 아주 기분 좋았다.
그러나 토모미는 거기엔 대답도 하지 않고, 평소보다 열심히 목을 흔들고 있었다. 겨우 얻은 그 다부진 살기둥을,
정신없이 우미한 입술로 빨고 핥는다. 그 입속은 뜨겁고, 대량의 침으로 흘러넘치고 있었다.
똑똑
그 때, 문 밖에서 노크소리가 들린다.
"저기이~ 이제 괜찮으세요?"
상태를 보러 온 담당자일 것이다. 문 너머에서 걱정스런 여성의 목소리가 들린다.
"...네, 네에... 앞으로 조금만 더... 쉬게 해 주세요..."
거기까지 대꾸하고, 다시 얼굴을 사타구니에 묻는 토모미. 10개의 잘 손질된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자지를 움켜쥐고,
입놀림에 맞추어 아래위로 흔든다. 즈즙 하는 소리를 내면서 빨며, 위턱이나 볼, 혀를 써서 거대한 귀두를 절묘하게
자극한다. 남편인 타카다에게는 아직 해 본 적도 없는, 창녀도 맨발로 달아날 농후한 구강성교.
(아~아. 남편이나 아빠, 엄마를 내버려두고 괜찮은 걸까나~)
피로연회장에서 기다리는 신랑이나 부모를 내버려두고, 휴게실에서 다른 남자의 육봉을 빨면서, 열심히 펠라치오에
빠진 새신부. 아름답게 꾸민 신부의 음란한 봉사를 내려다보며, 켄이치는 그 사치스런 쾌락을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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