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마의 파동 7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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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마의 파동
제4장 욕망의 학원
73화 관찰하는 자
"으므으응... 아흐으응..."
정장을 벗기고 켄이치를 알몸으로 만들면서, 음란한 여대생은 이과교사의 전신을 빠짐없이 핥은 다음에, 휘어져서
배꼽까지 닿은 자지를 다시 빨아 당겼다. 질리지도 않고 집요하게 피스톤운동을 반복하고 있었지만, 그것은 상대를
기쁘게 하기 위함이 아닌 자기 자신의 쾌락을 위해서였다.
"저, 저기... 선생님... 기분 좋지않나요?"
과연 아유미도 불안해져서, 켄이치에게 물었다. 쭉 음란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데, 눈앞의 남자는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여유만만히 자신의 봉사를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무엇보다도 아유미는 입과 손뿐만이 아니라 유방도 사용해 켄이치의 자지를 자극하며, 풍만한 젖가슴으로 파이즈리까지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극상의 쾌락에, 보통 남자라면 벌써 삽입을 애원하던지, 어이없게 정액을 내뿜었을 터였다.
그러나 켄이치는 조용히 대답 대신에 아유미의 머리를 잡아 고정시키고는, 밑에서 허리를 써가며 냉혹하게 목구멍으로
자지를 찔러 넣었다. 이마라치오의 피학에 아유미는 호흡이 괴로워 눈에 눈물이 맺히면서도, 필사적으로 볼을 좁혀
능욕자의 뜻에 따르고 있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맛보는 진짜 수컷의 힘에, 오싹오싹하는 마조의 쾌락을 배우고
있었다.
(이, 이런... 이럴 생각이었던 게...)
아유미는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눈앞의 눈에 안 띄는 남자에게 미쳐가는 자신의 모습에 당황하고 있었다.
계산대로라면 이 남자를 자신의 육체의 포로로 만들어, 이번 실습성적을 대학 성적처럼 올리게 만들 생각이었다.
소심한 외견의 이 이과교사는 아유미에게 있어서 간단한 상대였으며, 한 번 맛있게 따먹게 해주면 아유미의 생각대로
움직일 터였다.
그런 자신이 이 중년남자에게 정신없이 봉사하며, 예속되는 것에 오싹오싹하는 기쁨마저도 느끼고 있었다.
(아앗, 이제 못 참겠어...)
사타구니 안의 꽃잎은 크게 열려 움찔움찔 경련하고 있었고, 자궁 또한 저려오며 무언가를 박아 넣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스스로 요구하기는 것은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았고, 즉 이 남자의 군문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고
있었다.
그러나 타오르는 몸뚱이는 이성을 태워, 그런 잔머리를 무시하고 급속하게 번져갔다.
(넣으면... 넣어버리기만 하면, 내 페이스야...)
지금까지의 남자들은 아유미에게 넣으면, 그 구조의 복잡함에 신음하며 누구나가 순식간에 싸버리고 있었다. 그러니까
이 남자도 일단 집어넣기만 하면, 아마도 주도권을 되찾아 올 수 있을게 틀림없었다. 아유미는 욕망으로 미친 머리로,
그렇게 자신을 납득시키려 했다.
(하지만, 반대로 미쳐버리면 어떡하지...)
그 한편으로 거대한 귀두와 두꺼운 좇대의 감촉을 상상하며, 아유미는 부르르 몸을 떨었다. 슬쩍 불안이 머리를
스쳤지만, 몸은 이제 폭주를 막을 수가 없었다.
"선생님... 이제 넣을게요오..."
노래하듯 중얼거리면서, 켄이치의 허리에 스스로 올라타, 젖은 보지를 꾹꾹 자지에 비벼댄다. 내키는 만큼 그 길이와
딱딱한 감촉을 즐기고나서, 레이스가 장식된 고급 팬티의 옆으로부터 푹 하고 귀두를 박아 넣어 갔다.
"아히이이이이익!"
예상하고 있었다곤 하나, 좁은 보지구멍을 미지의 넓이로 넓혀져, 22살의 미녀는 목을 조이고 비명을 질렀다.
일순 몸이 찢어져버리는게 아닐까하는 공포를 느껴, 그것이 오히려 괄약근의 수축을 불러와 더욱 더 그 크기를
실감한다.
"아아아아아아앗!"
쯔즈즈즉 하고 박혀 들어가는 자지의 감촉에, 아유미는 전신에 닭살이 돋을 정도로 느끼고 있었다. 팽창한 귀두에 좁은
점막이 벌려지고 비벼지면, 부끄러운 아픔에 오싹거리는 듯 한 어두운 유열을 맛보게 된다. 일순, 처녀를 잃었을
때의 아픔과 공포가 되살아난다.
"히이익!!"
상식밖의 살기둥을 몸속에 삼키고, 미인 여대생은 하얀 목을 뒤로 젖힌다. 민감한 보지 속을 완전히 찔리자, 눈앞에
불꽃이 튀기는 듯 한 고통을 느끼면서도, 격렬하게 흥분하며 음액을 흩뿌린다.
(아팟! 아픈데도, 기분 좋아앗!!...)
벌려진 점막은 다시 수축하며 끈적끈적하게 육봉에 얽혀들어, 질의 여기저기에 고기 주름이 꿈틀거리며 능욕자의
생식기관을 접대했다.
"아히이이익! 간닷! 갈게요오!"
순식간에 오르가즘의 파도에 휩쓸려, 몸속에 삼킨 자지를 콱콱 물고 조이면서, 아유미는 땀범벅이 된 몸을 벌벌 떨었다.
움찔움찔하고 몸을 수축시키며, 포동포동한 엉덩이 근육을 꾸우우욱 하고 조인다.
아유미의 보지는 자신을 가질 만 해서, 조이는 힘도 그렇고 구조의 복잡함도, 초일류의 쾌락기관이었다. 그러나 반 년
전이라면 모를까, 켄이치는 악마와 융합한 이래, 암노예들과 셀 수 없을 정도로 쌓아온 경험에 의해 단련되어 있었다.
그 튀지 않는 겉모습과 다르게, 지금은 성에 관해서 베테랑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였다.
아무리 아유미가 성에 대해 능숙하다곤 하나, 그래봐야 보통 인간을 상대로 한 경험뿐이었다. 악마의 힘을 얻은
켄이치 앞에서는 저항하지도 못하고, 순식간에 쾌락의 탁류에 휘말리고 말았다.
"히이이익! 또, 또 간다아아아! 안돼애앳!"
아유미는 기승위를 유지하고 연속해서 발작을 일으키며, 그 때마다 끈적한 꿀단지를 조여 보지만, 자지는 꿈쩍도 하지
않고 제 집 안방처럼 보지를 점거하고 있었다. 그러기는커녕 더욱 더 몸속에서 부풀어 올라, 발군의 보디를 가진
여대생을 미혹시킨다. 손가락 끝까지 저려오는 듯 한 쾌락에 전신을 비틀며, 아름다운 제물은 스스로 나서서 악마의
노예가 되어갔다.
미인 여대생은 쉬지 않고 5~6번 절정을 맛보고는, 대량의 기와 애액과 비명을 쥐어짜내진 후, 축 늘어지며 켄이치 위에
쓰러졌다. 사타구니에는 아직 두꺼운 자지를 물고 있어, 아유미는 때때로 허리를 돌리듯 움직여 여운을 즐겼다.
"아앙, 선생님... 멋져..."
황홀한 얼굴로 자신을 미치게 만든 남자에게 속삭이며, 아유미는 전신의 에너지를 다 써버린 듯 노곤하게 몸을
비틀었다.
(아앗... 이런 게... 믿을 수 없어...)
조여 대고 물어대고 쥐어짜는 데도, 몸속의 자지는 꿈쩍도 하지 않고 아유미를 범하며, 목이 다 쉬어버릴 때까지
자신을 농락한 것이다. 이런 굉장한 수컷의 기관에 누가 거역할 수 있으랴.
"앙, 선생님은 기분 좋지 않나요?"
연결된 순간 상대에 대한 건 모두 다 잊고, 그저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미친 듯이 허리를 흔들었다. 자기만
미친 듯이 가버리고 상대는 아직 한 번도 싸지 않은 것에, 지금 겨우 제정신을 차리고 생각이 미친 것이다.
"저어기, 아유미의 보지 기분 좋지 않아요...?"
그러나 켄이치는 거기에 대답하지 않고, 아래로부터 허리를 천천히 찔러 올리기 시작했다.
"히이이이익, 조, 조금만 쉬게해줘어..."
그러나 음마는 슬슬 본성을 드러내고, 성에 대해 다 알았다고 기고만장한 미인 여대생에게, 섹스의 진정한 깊이를
맛보여 주기 위해 공격하기 시작했다.
"싫어어엇! 거기이잇! 거기 안돼애! 미쳐버려요오오!!"
제대로 자궁의 링을 빙글빙글 문질러져, 아유미는 쉬지도 못하고 다시 절정으로 올라간다. 22살 치고는 발달한 G스폿을
부푼 귀두로 비벼지자, 전신을 부들부들 떨면서 오르가즘에 달했다. 어지간한 테크닉으로는 불가능 한 예술이었다.
"아히이이이이익! 또, 또 간다아아아앗! 간다아아아아앗!!"
꿈틀꿈틀하고 복잡한 주름이 자지에 달라붙으며, 이래도냐 하고 말하듯이 조여들지만 켄이치는 싱긋 웃으며 쾌락을
맛보면서, 달라붙는 고기주름을 튕겨내고 그것을 유린한다.
(이, 이런 거... 이런 거, 있을 수 없어...)
이 때 처음으로 아유미는, 자신이 터무니없는 남자의 먹이가 되고 있는 것을, 전율하면서 이해하고 있었다.
그로부터 얼마나 절정을 맛 본 것일까. 10번이나 20번 정도의 횟수가 아니었다.
아유미는 쾌락의 크나 큰 파도에 집어삼켜져, 남자의 뜻대로 몸부림치며 비명을 질렀다. 부드러운 몸을 이리저리
굽혀져 다리를 벌리고, 온갖 부끄러운 포즈로 범해져도, 남자가 주는 쾌락에 저항하지 못하고, 그 다부진 스트로크
한 번에 여자의 기쁨을 맛보았다.
"자아 자, 그렇게 퍼지지 말라고..."
"아아... 이제, 이제 조금 쉬게해줘어..."
몇 번인가 체위를 바꾼 후, 지금 켄이치는 풍만하게 물이오른 아유미의 엉덩이를 끌어안고, 뒤로부터 마음껏 그
꿀단지를 박아 넣고 있었다. 미모의 여대생은, 지금은 백치처럼 입을 벌리고 침을 흘리면서, 그래도 실신조차 못하고
쾌락의 파도에 희롱당하며, 보지는 독립된 다른 생물처럼 탐욕스럽게 자지를 조여 대고 있었다.
"아히이이이익!!"
켄이치가 밑에서부터 각도를 바꾸어 허리를 찔러 올리자, 확 하고 몸을 젖히며 부들부들 경련하면서 아유미는 또 다시
에너지를 내뿜었다. 밀어 넣은 자지로부터 여대생의 에너지를 흡수해, 켄이치는 몸속에서 바닥이 나지 않는 무한한
활력이 끓어오르는 것을 느끼고 있다. 뒤로부터 새하얀 아유미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켄이치는 안까지 꽉 삽입한 채로
목덜미를 깨물었다.
"히기이이이이이익!! 간다아아아아아앗!!"
목을 조이며, 아픔과 쾌락의 비명을 지르는 여대생. 야수처럼 범해지며 도구처럼 다루어지는 것에, 여태까지의
남자들과의 섹스로는 맛 볼 수 없었던 암컷의 기쁨을 느끼며 떨고 있었다.
"응~ 응. 어떻게 해 줄까...? 말해봐, 앙?"
"아앗... 이... 이제... 용서해줘어..."
흔들흔들 목을 흔들며 의식이 몽롱해진 상태로도, 탐욕스러운 아유미의 육체는 주어지는 쾌락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대로 자신이 미치고 마는 게 아닐까 하는, 본능적인 공포를 느꼈다.
"내 여자가 될래? 앙?"
"아아... 되, 될게요... 될 테니까..."
"후후, 그럼 마지막으로 마무릴 해줄테니까말야... 안에 싸 주지..."
"...마, 마음대로 해요오..."
발기한 젖꼭지를 비틀어져, 뒤로부터 입술을 빼앗으면 미인 여대생의 맛좋은 보지가 더욱 병적으로 조여 온다.
켄이치가 참고 참았던 백탁액을 쏟아 내자, 아유미는 이번에야말로 가장 높은 곳까지 밀려 올라가, 전신의 근육을
경직시키면서 극채색의 열락에 빠져든다. 맥동하는 자지에 맞추어 보지가 꿈틀거리면서, 수컷과 암컷은 연결된 채로
녹아내리는 듯 한 쾌락을 맛보고 있었다.
실신한 아유미를 그대로 두고 켄이치가 맨션을 나오자, 맨션 옆의 도로에는 검은 세단이 세워져 있었다. 켄이치가
천천히 다가가자,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도어가 열려, 그대로 운전석에 몸을 밀어 넣는다.
"후훗, 어땠어요? 여대생의 맛은..."
생긋 웃으며 요시카와 쥰코는 그렇게 물어보면서, 차를 운전하는 켄이치의 사타구니에 손을 두고, 그 부풀어 오른 곳을
확인하듯이 쓰다듬었다.
"뭐 적당하더군... 잘 쓰다보면, 좀 더 좋아지겠지."
"우훗, 그럼 또 한 명 늘어난 거군요. 켄이치님의 육노예..."
낮은 기어 너머로 몸을 기울이고, 쥰코는 켄이치의 바지 지퍼를 내려서 반 쯤 힘을 되찾은 자지를 잡았다.
"후후... 그 애의 냄새가 나요... 야해..."
여대생의 체액과 정액이 말라붙은 그것을, 참을 수 없어져 아름다운 입술로 물고는, 천천히 상하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밤의 어둠을 헤드라이트로 찢고 가르며, 켄이치는 쥰코의 교묘한 혀놀림에 흥분해, 더욱 액셀을 밟았다. 음마의 밤은
아직 끝날 것 같지 않았다.
(오늘 밤은 마이너스 에너지가 강한데...)
노트북의 화면을 보면서, 미녀가 맨션의 자기 방에서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었다. 기계가 관측해서 보내오는 데이터를,
과거의 것과 함께 그래프로 나타내어 윈도우에 표시시키자, 확실하게 오늘 밤은 요 최근보다 수치가 높았다.
(새로운 먹잇감을 손에 넣은 걸까...)
마이너스 에너지 중에서도, 음마에 반응해서 나타나는 특정한 에너지양이 평소보다도 다량인 것을 확인하며, 미녀는
실크 란제리 속이 징 하고 물기를 띠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인큐버스가 새로운 사냥감을 손에 넣을 때에는, 평소보다
대량의 마정자를 뿜어내어 확실하게 각인을 새긴다고 한다.
"역시, 그 미도라는 교사가 수상해..."
미녀는 평범한 얼굴을 한 미도를 떠올리며, 그 일견 사람 좋아 보이는 눈동자 안에, 때때로 오싹한 사악한 기색을
느꼈던 것을 떠올린다.
(내일이 되면, 그 녀석이 음마인지 어떤지 확실해져...)
이번 같은 경우, 아유미는 어떤 의미로 미끼였고 먹이였다. 그렇게 알기 쉬운 미끼에 걸려든다면,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놈이던가, 자신감과잉에 빠져있는 놈이던가 둘 중 하나였다.
일반인인 아유미가 음마의 희생양이 되는 것에 눈을 감는 것은, 본래라면 피해야 할 수단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음마는 딱히 여성을 폐인으로 만드는 타입이 아닌 것 같아서, 위험성이 적을 거라고 생각된다.
(그저, 음마의 섹스를 맛보면, 정숙한 유부녀라도 순수한 소녀라도, 마약중독자처럼 되서 미쳐버리는 듯 하니까,
그렇게 되기 전에 구하지 않으면...)
지금 그 이과교사가, 모모이 아유미를 범하고 있는 광경을 상상하며 몸이 뜨거워진다.
비비적비비적 허벅지를 비비며, 미녀는 상상을 진행시켜 간다. 기분 나쁘게 웃는 미도의 사타구니에서 극대 자지가
휘어져 솟아, 그것이 자신을 겨누고 있었다.
(역시 악마니까, 짐승 같은 모습이 괜찮은 걸까...)
자신이 엎드려서, 켄이치의 단단한 자지에 뒤로부터 꿰뚫리는 모습을 상상하자, 몸속에서 주르륵 하고 부끄러운 애액이
흘러내리는 것을 느낀다.
"으응응!"
거대한 유방을 주무르면서 솟아오른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비비자, 정체를 알 수 없는 쾌락이 몸속을 달려, 꽃잎이
벌어지고 고여 있던 체액이 주르륵 하고 흐른다. 플레어팬티의 옆에서 손을 찔러 넣어 보자, 거기는 이미 대홍수였다.
"아아앗... 느껴버려어..."
한 번 시작해버리면 미녀는 음란한 자위행위를 멈출 수가 없어져, 발기한 젖꼭지와 클리토리스를 비비며, 점점
자신의 성감을 높여 간다. 상상속에서 켄이치의 자지는 자신의 몸속을 거칠게 누비며, 짐승 같은 거친 숨을 내뱉으며
범하고 있었다.
(아앗! 좀 더 범해줘어...!)
뜨겁게 젖은 꿀단지에 가느다란 손가락을 두 개 밀어 넣자, 굉장한 쾌락에 전신을 떨며 부들부들 경련한다. 그와
동시에 보지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섬세하고 복잡하게 조여들며, 밀어 넣은 손가락을 조이고 빨며 안으로 안으로
유혹한다. 게다가 좌우의 점막이 부풀어 꿈틀꿈틀 물결치고, 자글자글한 천정이 손가락 끝에 만져졌다. 입구는 꾹
하고 조여져, 물고 있는 손가락을 움직이지 못하게 할 정도였다.
"아아앗! 히이익!"
자위행위의 어두운 쾌락에 한차례 몸부림치고, 쾌락의 심연에서부터 벗어나자, 미녀는 땀이 떠오른 얼굴을 고통스럽게
일그러트린다. 음마를 상대로 자위에 빠지다니, 스스로도 믿을 수 없었다.
(이런... 이런 짓을... 하필이면 음마를 상상하고 자위를 하다니... 내가 어떻게 됬었나봐...)
적에게 범해지는 장면으로 흥분하는 자신. 그러나 그 이유도 동시에 알고 있었다.
(이렇게 될 정도로... 낮에, 음마의 파동을 받은 탓이야...)
내뿜은 땀과 애액으로 끈적끈적해진 몸을 씻기 위해, 미녀는 실크 란제리를 벗어 던지고, 샤워룸으로 들어갔다.
책상위에서는 노트북의 액정화면이, 각지에 설치된 파동계측기의 측정치를 충실히 표시하고 있었다.
제4장 욕망의 학원
73화 관찰하는 자
"으므으응... 아흐으응..."
정장을 벗기고 켄이치를 알몸으로 만들면서, 음란한 여대생은 이과교사의 전신을 빠짐없이 핥은 다음에, 휘어져서
배꼽까지 닿은 자지를 다시 빨아 당겼다. 질리지도 않고 집요하게 피스톤운동을 반복하고 있었지만, 그것은 상대를
기쁘게 하기 위함이 아닌 자기 자신의 쾌락을 위해서였다.
"저, 저기... 선생님... 기분 좋지않나요?"
과연 아유미도 불안해져서, 켄이치에게 물었다. 쭉 음란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데, 눈앞의 남자는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여유만만히 자신의 봉사를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무엇보다도 아유미는 입과 손뿐만이 아니라 유방도 사용해 켄이치의 자지를 자극하며, 풍만한 젖가슴으로 파이즈리까지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극상의 쾌락에, 보통 남자라면 벌써 삽입을 애원하던지, 어이없게 정액을 내뿜었을 터였다.
그러나 켄이치는 조용히 대답 대신에 아유미의 머리를 잡아 고정시키고는, 밑에서 허리를 써가며 냉혹하게 목구멍으로
자지를 찔러 넣었다. 이마라치오의 피학에 아유미는 호흡이 괴로워 눈에 눈물이 맺히면서도, 필사적으로 볼을 좁혀
능욕자의 뜻에 따르고 있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맛보는 진짜 수컷의 힘에, 오싹오싹하는 마조의 쾌락을 배우고
있었다.
(이, 이런... 이럴 생각이었던 게...)
아유미는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눈앞의 눈에 안 띄는 남자에게 미쳐가는 자신의 모습에 당황하고 있었다.
계산대로라면 이 남자를 자신의 육체의 포로로 만들어, 이번 실습성적을 대학 성적처럼 올리게 만들 생각이었다.
소심한 외견의 이 이과교사는 아유미에게 있어서 간단한 상대였으며, 한 번 맛있게 따먹게 해주면 아유미의 생각대로
움직일 터였다.
그런 자신이 이 중년남자에게 정신없이 봉사하며, 예속되는 것에 오싹오싹하는 기쁨마저도 느끼고 있었다.
(아앗, 이제 못 참겠어...)
사타구니 안의 꽃잎은 크게 열려 움찔움찔 경련하고 있었고, 자궁 또한 저려오며 무언가를 박아 넣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스스로 요구하기는 것은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았고, 즉 이 남자의 군문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고
있었다.
그러나 타오르는 몸뚱이는 이성을 태워, 그런 잔머리를 무시하고 급속하게 번져갔다.
(넣으면... 넣어버리기만 하면, 내 페이스야...)
지금까지의 남자들은 아유미에게 넣으면, 그 구조의 복잡함에 신음하며 누구나가 순식간에 싸버리고 있었다. 그러니까
이 남자도 일단 집어넣기만 하면, 아마도 주도권을 되찾아 올 수 있을게 틀림없었다. 아유미는 욕망으로 미친 머리로,
그렇게 자신을 납득시키려 했다.
(하지만, 반대로 미쳐버리면 어떡하지...)
그 한편으로 거대한 귀두와 두꺼운 좇대의 감촉을 상상하며, 아유미는 부르르 몸을 떨었다. 슬쩍 불안이 머리를
스쳤지만, 몸은 이제 폭주를 막을 수가 없었다.
"선생님... 이제 넣을게요오..."
노래하듯 중얼거리면서, 켄이치의 허리에 스스로 올라타, 젖은 보지를 꾹꾹 자지에 비벼댄다. 내키는 만큼 그 길이와
딱딱한 감촉을 즐기고나서, 레이스가 장식된 고급 팬티의 옆으로부터 푹 하고 귀두를 박아 넣어 갔다.
"아히이이이이익!"
예상하고 있었다곤 하나, 좁은 보지구멍을 미지의 넓이로 넓혀져, 22살의 미녀는 목을 조이고 비명을 질렀다.
일순 몸이 찢어져버리는게 아닐까하는 공포를 느껴, 그것이 오히려 괄약근의 수축을 불러와 더욱 더 그 크기를
실감한다.
"아아아아아아앗!"
쯔즈즈즉 하고 박혀 들어가는 자지의 감촉에, 아유미는 전신에 닭살이 돋을 정도로 느끼고 있었다. 팽창한 귀두에 좁은
점막이 벌려지고 비벼지면, 부끄러운 아픔에 오싹거리는 듯 한 어두운 유열을 맛보게 된다. 일순, 처녀를 잃었을
때의 아픔과 공포가 되살아난다.
"히이익!!"
상식밖의 살기둥을 몸속에 삼키고, 미인 여대생은 하얀 목을 뒤로 젖힌다. 민감한 보지 속을 완전히 찔리자, 눈앞에
불꽃이 튀기는 듯 한 고통을 느끼면서도, 격렬하게 흥분하며 음액을 흩뿌린다.
(아팟! 아픈데도, 기분 좋아앗!!...)
벌려진 점막은 다시 수축하며 끈적끈적하게 육봉에 얽혀들어, 질의 여기저기에 고기 주름이 꿈틀거리며 능욕자의
생식기관을 접대했다.
"아히이이익! 간닷! 갈게요오!"
순식간에 오르가즘의 파도에 휩쓸려, 몸속에 삼킨 자지를 콱콱 물고 조이면서, 아유미는 땀범벅이 된 몸을 벌벌 떨었다.
움찔움찔하고 몸을 수축시키며, 포동포동한 엉덩이 근육을 꾸우우욱 하고 조인다.
아유미의 보지는 자신을 가질 만 해서, 조이는 힘도 그렇고 구조의 복잡함도, 초일류의 쾌락기관이었다. 그러나 반 년
전이라면 모를까, 켄이치는 악마와 융합한 이래, 암노예들과 셀 수 없을 정도로 쌓아온 경험에 의해 단련되어 있었다.
그 튀지 않는 겉모습과 다르게, 지금은 성에 관해서 베테랑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였다.
아무리 아유미가 성에 대해 능숙하다곤 하나, 그래봐야 보통 인간을 상대로 한 경험뿐이었다. 악마의 힘을 얻은
켄이치 앞에서는 저항하지도 못하고, 순식간에 쾌락의 탁류에 휘말리고 말았다.
"히이이익! 또, 또 간다아아아! 안돼애앳!"
아유미는 기승위를 유지하고 연속해서 발작을 일으키며, 그 때마다 끈적한 꿀단지를 조여 보지만, 자지는 꿈쩍도 하지
않고 제 집 안방처럼 보지를 점거하고 있었다. 그러기는커녕 더욱 더 몸속에서 부풀어 올라, 발군의 보디를 가진
여대생을 미혹시킨다. 손가락 끝까지 저려오는 듯 한 쾌락에 전신을 비틀며, 아름다운 제물은 스스로 나서서 악마의
노예가 되어갔다.
미인 여대생은 쉬지 않고 5~6번 절정을 맛보고는, 대량의 기와 애액과 비명을 쥐어짜내진 후, 축 늘어지며 켄이치 위에
쓰러졌다. 사타구니에는 아직 두꺼운 자지를 물고 있어, 아유미는 때때로 허리를 돌리듯 움직여 여운을 즐겼다.
"아앙, 선생님... 멋져..."
황홀한 얼굴로 자신을 미치게 만든 남자에게 속삭이며, 아유미는 전신의 에너지를 다 써버린 듯 노곤하게 몸을
비틀었다.
(아앗... 이런 게... 믿을 수 없어...)
조여 대고 물어대고 쥐어짜는 데도, 몸속의 자지는 꿈쩍도 하지 않고 아유미를 범하며, 목이 다 쉬어버릴 때까지
자신을 농락한 것이다. 이런 굉장한 수컷의 기관에 누가 거역할 수 있으랴.
"앙, 선생님은 기분 좋지 않나요?"
연결된 순간 상대에 대한 건 모두 다 잊고, 그저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미친 듯이 허리를 흔들었다. 자기만
미친 듯이 가버리고 상대는 아직 한 번도 싸지 않은 것에, 지금 겨우 제정신을 차리고 생각이 미친 것이다.
"저어기, 아유미의 보지 기분 좋지 않아요...?"
그러나 켄이치는 거기에 대답하지 않고, 아래로부터 허리를 천천히 찔러 올리기 시작했다.
"히이이이익, 조, 조금만 쉬게해줘어..."
그러나 음마는 슬슬 본성을 드러내고, 성에 대해 다 알았다고 기고만장한 미인 여대생에게, 섹스의 진정한 깊이를
맛보여 주기 위해 공격하기 시작했다.
"싫어어엇! 거기이잇! 거기 안돼애! 미쳐버려요오오!!"
제대로 자궁의 링을 빙글빙글 문질러져, 아유미는 쉬지도 못하고 다시 절정으로 올라간다. 22살 치고는 발달한 G스폿을
부푼 귀두로 비벼지자, 전신을 부들부들 떨면서 오르가즘에 달했다. 어지간한 테크닉으로는 불가능 한 예술이었다.
"아히이이이이익! 또, 또 간다아아아앗! 간다아아아아앗!!"
꿈틀꿈틀하고 복잡한 주름이 자지에 달라붙으며, 이래도냐 하고 말하듯이 조여들지만 켄이치는 싱긋 웃으며 쾌락을
맛보면서, 달라붙는 고기주름을 튕겨내고 그것을 유린한다.
(이, 이런 거... 이런 거, 있을 수 없어...)
이 때 처음으로 아유미는, 자신이 터무니없는 남자의 먹이가 되고 있는 것을, 전율하면서 이해하고 있었다.
그로부터 얼마나 절정을 맛 본 것일까. 10번이나 20번 정도의 횟수가 아니었다.
아유미는 쾌락의 크나 큰 파도에 집어삼켜져, 남자의 뜻대로 몸부림치며 비명을 질렀다. 부드러운 몸을 이리저리
굽혀져 다리를 벌리고, 온갖 부끄러운 포즈로 범해져도, 남자가 주는 쾌락에 저항하지 못하고, 그 다부진 스트로크
한 번에 여자의 기쁨을 맛보았다.
"자아 자, 그렇게 퍼지지 말라고..."
"아아... 이제, 이제 조금 쉬게해줘어..."
몇 번인가 체위를 바꾼 후, 지금 켄이치는 풍만하게 물이오른 아유미의 엉덩이를 끌어안고, 뒤로부터 마음껏 그
꿀단지를 박아 넣고 있었다. 미모의 여대생은, 지금은 백치처럼 입을 벌리고 침을 흘리면서, 그래도 실신조차 못하고
쾌락의 파도에 희롱당하며, 보지는 독립된 다른 생물처럼 탐욕스럽게 자지를 조여 대고 있었다.
"아히이이이익!!"
켄이치가 밑에서부터 각도를 바꾸어 허리를 찔러 올리자, 확 하고 몸을 젖히며 부들부들 경련하면서 아유미는 또 다시
에너지를 내뿜었다. 밀어 넣은 자지로부터 여대생의 에너지를 흡수해, 켄이치는 몸속에서 바닥이 나지 않는 무한한
활력이 끓어오르는 것을 느끼고 있다. 뒤로부터 새하얀 아유미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켄이치는 안까지 꽉 삽입한 채로
목덜미를 깨물었다.
"히기이이이이이익!! 간다아아아아아앗!!"
목을 조이며, 아픔과 쾌락의 비명을 지르는 여대생. 야수처럼 범해지며 도구처럼 다루어지는 것에, 여태까지의
남자들과의 섹스로는 맛 볼 수 없었던 암컷의 기쁨을 느끼며 떨고 있었다.
"응~ 응. 어떻게 해 줄까...? 말해봐, 앙?"
"아앗... 이... 이제... 용서해줘어..."
흔들흔들 목을 흔들며 의식이 몽롱해진 상태로도, 탐욕스러운 아유미의 육체는 주어지는 쾌락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대로 자신이 미치고 마는 게 아닐까 하는, 본능적인 공포를 느꼈다.
"내 여자가 될래? 앙?"
"아아... 되, 될게요... 될 테니까..."
"후후, 그럼 마지막으로 마무릴 해줄테니까말야... 안에 싸 주지..."
"...마, 마음대로 해요오..."
발기한 젖꼭지를 비틀어져, 뒤로부터 입술을 빼앗으면 미인 여대생의 맛좋은 보지가 더욱 병적으로 조여 온다.
켄이치가 참고 참았던 백탁액을 쏟아 내자, 아유미는 이번에야말로 가장 높은 곳까지 밀려 올라가, 전신의 근육을
경직시키면서 극채색의 열락에 빠져든다. 맥동하는 자지에 맞추어 보지가 꿈틀거리면서, 수컷과 암컷은 연결된 채로
녹아내리는 듯 한 쾌락을 맛보고 있었다.
실신한 아유미를 그대로 두고 켄이치가 맨션을 나오자, 맨션 옆의 도로에는 검은 세단이 세워져 있었다. 켄이치가
천천히 다가가자,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도어가 열려, 그대로 운전석에 몸을 밀어 넣는다.
"후훗, 어땠어요? 여대생의 맛은..."
생긋 웃으며 요시카와 쥰코는 그렇게 물어보면서, 차를 운전하는 켄이치의 사타구니에 손을 두고, 그 부풀어 오른 곳을
확인하듯이 쓰다듬었다.
"뭐 적당하더군... 잘 쓰다보면, 좀 더 좋아지겠지."
"우훗, 그럼 또 한 명 늘어난 거군요. 켄이치님의 육노예..."
낮은 기어 너머로 몸을 기울이고, 쥰코는 켄이치의 바지 지퍼를 내려서 반 쯤 힘을 되찾은 자지를 잡았다.
"후후... 그 애의 냄새가 나요... 야해..."
여대생의 체액과 정액이 말라붙은 그것을, 참을 수 없어져 아름다운 입술로 물고는, 천천히 상하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밤의 어둠을 헤드라이트로 찢고 가르며, 켄이치는 쥰코의 교묘한 혀놀림에 흥분해, 더욱 액셀을 밟았다. 음마의 밤은
아직 끝날 것 같지 않았다.
(오늘 밤은 마이너스 에너지가 강한데...)
노트북의 화면을 보면서, 미녀가 맨션의 자기 방에서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었다. 기계가 관측해서 보내오는 데이터를,
과거의 것과 함께 그래프로 나타내어 윈도우에 표시시키자, 확실하게 오늘 밤은 요 최근보다 수치가 높았다.
(새로운 먹잇감을 손에 넣은 걸까...)
마이너스 에너지 중에서도, 음마에 반응해서 나타나는 특정한 에너지양이 평소보다도 다량인 것을 확인하며, 미녀는
실크 란제리 속이 징 하고 물기를 띠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인큐버스가 새로운 사냥감을 손에 넣을 때에는, 평소보다
대량의 마정자를 뿜어내어 확실하게 각인을 새긴다고 한다.
"역시, 그 미도라는 교사가 수상해..."
미녀는 평범한 얼굴을 한 미도를 떠올리며, 그 일견 사람 좋아 보이는 눈동자 안에, 때때로 오싹한 사악한 기색을
느꼈던 것을 떠올린다.
(내일이 되면, 그 녀석이 음마인지 어떤지 확실해져...)
이번 같은 경우, 아유미는 어떤 의미로 미끼였고 먹이였다. 그렇게 알기 쉬운 미끼에 걸려든다면,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놈이던가, 자신감과잉에 빠져있는 놈이던가 둘 중 하나였다.
일반인인 아유미가 음마의 희생양이 되는 것에 눈을 감는 것은, 본래라면 피해야 할 수단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음마는 딱히 여성을 폐인으로 만드는 타입이 아닌 것 같아서, 위험성이 적을 거라고 생각된다.
(그저, 음마의 섹스를 맛보면, 정숙한 유부녀라도 순수한 소녀라도, 마약중독자처럼 되서 미쳐버리는 듯 하니까,
그렇게 되기 전에 구하지 않으면...)
지금 그 이과교사가, 모모이 아유미를 범하고 있는 광경을 상상하며 몸이 뜨거워진다.
비비적비비적 허벅지를 비비며, 미녀는 상상을 진행시켜 간다. 기분 나쁘게 웃는 미도의 사타구니에서 극대 자지가
휘어져 솟아, 그것이 자신을 겨누고 있었다.
(역시 악마니까, 짐승 같은 모습이 괜찮은 걸까...)
자신이 엎드려서, 켄이치의 단단한 자지에 뒤로부터 꿰뚫리는 모습을 상상하자, 몸속에서 주르륵 하고 부끄러운 애액이
흘러내리는 것을 느낀다.
"으응응!"
거대한 유방을 주무르면서 솟아오른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비비자, 정체를 알 수 없는 쾌락이 몸속을 달려, 꽃잎이
벌어지고 고여 있던 체액이 주르륵 하고 흐른다. 플레어팬티의 옆에서 손을 찔러 넣어 보자, 거기는 이미 대홍수였다.
"아아앗... 느껴버려어..."
한 번 시작해버리면 미녀는 음란한 자위행위를 멈출 수가 없어져, 발기한 젖꼭지와 클리토리스를 비비며, 점점
자신의 성감을 높여 간다. 상상속에서 켄이치의 자지는 자신의 몸속을 거칠게 누비며, 짐승 같은 거친 숨을 내뱉으며
범하고 있었다.
(아앗! 좀 더 범해줘어...!)
뜨겁게 젖은 꿀단지에 가느다란 손가락을 두 개 밀어 넣자, 굉장한 쾌락에 전신을 떨며 부들부들 경련한다. 그와
동시에 보지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섬세하고 복잡하게 조여들며, 밀어 넣은 손가락을 조이고 빨며 안으로 안으로
유혹한다. 게다가 좌우의 점막이 부풀어 꿈틀꿈틀 물결치고, 자글자글한 천정이 손가락 끝에 만져졌다. 입구는 꾹
하고 조여져, 물고 있는 손가락을 움직이지 못하게 할 정도였다.
"아아앗! 히이익!"
자위행위의 어두운 쾌락에 한차례 몸부림치고, 쾌락의 심연에서부터 벗어나자, 미녀는 땀이 떠오른 얼굴을 고통스럽게
일그러트린다. 음마를 상대로 자위에 빠지다니, 스스로도 믿을 수 없었다.
(이런... 이런 짓을... 하필이면 음마를 상상하고 자위를 하다니... 내가 어떻게 됬었나봐...)
적에게 범해지는 장면으로 흥분하는 자신. 그러나 그 이유도 동시에 알고 있었다.
(이렇게 될 정도로... 낮에, 음마의 파동을 받은 탓이야...)
내뿜은 땀과 애액으로 끈적끈적해진 몸을 씻기 위해, 미녀는 실크 란제리를 벗어 던지고, 샤워룸으로 들어갔다.
책상위에서는 노트북의 액정화면이, 각지에 설치된 파동계측기의 측정치를 충실히 표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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