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 기사공창이 꾸는 꿈 (58) 맹세의 액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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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땅바닥위였음에도,
세나는 따뜻함을
느끼고 있다.
한
번의 사정을 한 후,
지금 샤스라하르와
세나는 정상위로 연결되어
있다.
입은
바쁘게 부딪치고 있고,
손가락은 강하게
서로 잡고 있다.
「하아~……하아! 세나씨……세나씨!」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어떤
마음을 전하듯 허리를 흔드는 소년의
모습이, 이상할
정도로 따뜻하게 보였다.
「응……응.
샤스.
샤스……」
뭐가
『 응 』인지,
안다고
해도 구체적으론 말할 수
없다.
지금은
아직, 말해선
안 된다.
「크! 하아~,
나옵니다.
세나씨의 질안에……나와요!」
흥분한
목소리가 샤스라하르가 외치고 난
뒤 몇초후, 세나의
질안으로 뜨거운 액체가 쏟아졌다.
「아……앙.
나왔어……12번째인가.
이걸로--」
시선을
옮기니, 샤스라하르의
하복부에, 각인이
생겨나 있었다.
「마술의
각인……이걸로 조건을 채운 거군요」
「네.
아마도
이 상태면 된거 같습니다.
루루…….
당신이
준 힘, 쓸께」
샤스라하르가
기세좋게 그렇게 말을 하자 마자 ,
휘청휘청거리며
몸이 무너져,
세나에게
기댔다.
「뭐,
뭐야!」
「미안해요……역시
너무 힘이 드네요……아주 잠깐만
쉬고나면 괜찮아질테니깐……」
키스를
하지도 않고,
피부를
만지지도 않고,
그저
왕자는 난폭한 호흡을 내쉬며
기사의 몸에 기대 쉰다.
「어쩔
수 없네.
잠깐만이야」
그렇게
말한 세나는 샤스라하르의 등에
양손을 돌려, 부드럽게
껴안았다.
두근
두근 거리는 서로의 심장의 소리를 들으며,
느긋한 시간이 흘러간다.
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냄새를 맡으며,
같은
시간을 공유한다.
그
때, 탓탓탓
거리는 발소리가 이쪽을 향해 오고
있는 걸 세나는 느꼈다.
「샤스……이제
그만. 일어나」
그
말에, 소년은
답한다.
「………………네」
천천히
두 명의 몸이 떨어진 그 때,
「라그라질을
발견했습니다!」
리세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유키리스를
상대하고 있는건,
마시라스의 산에서
붙잡혔던 기사군요……」
검은
머리를 나부끼며,
라그라질은 나무로
울창한 산 기슭에서 겨울을 보고
있었다.
유키리스에게
지시를 내려,
마르우스의 마을을
괴멸 시킨 후 공창을 확보한다.
그럴
계획으로 움직였지만,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방해꾼이 나타났다.
「체……저
녀석, 꽤
강하네요」
유키리스와
대치중인 베나라는
이름의 여자.
그
힘을 알아보곤 혀를
찬다.
지금
라그라질의 힘은 라크시에 의해 봉인당해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직접적인 공격이
안되는 보조 마법뿐이라,
유키리스같은
종을 만들어 싸우게 하는게 가장 나았지만,
아무리
좋게 봐도 저 둘의 싸움에선 유키리스가 위험하다
「그러면……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
기사를 종으로 만들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
때, 턱에
손을 대고 생각 중인 그녀를
향해, 무엇인가가
빠르게 날라왔다.
「허~?」
당황해
뒤로 뛰어,
피한다.
바로
전까지 자신이 서 있던 나무에 ,
단도가
꽂혀 있었다.
「흠,
피했나……익숙치
않는 무기론 안되겠군,
제대로
못 쓰겠어」
여성의
목소리.
그
쪽을 향해, 라그라질은
눈썹을 찡그린다.
「봤던
얼굴이군요……
아아,
마시라스의 산에서
아까 그 녀석이 붙잡혔을 때 구하러
달려왔던 창술사로군요」
잘
만들어진 기사복을 입고,
한 손엔
창을 잡고 있던 모습을 본 기억이 난다.
「……나를
알고 있나. 그럼
이야기가 빠를지도 모르겠는걸.
라그라질,
당신을 쓰러뜨려주마」
창기사가
자세를 취한 후,
창끝을
이쪽으로 향한다.
그
실력이 드러나는 기세에,
라그라질은 초조해졌다.
「당신도
꽤 강하구나…….
정말이지,운도
없네」
「간다!」
창기사가
힘차게 지면을 차고 달려온다.
「크읏!」
필사적으로
몸을 돌려 피한
라그라질은 손바닥을 편다.
「방해하지마! 인간족의
육변기주제에!
자신이
진짜 해야 될 일이 뭔지 기억나게 해줄테니 자지나
빨려 가세요!」
마력을
뿜어내,
조작한다.
창기사에
대한 기억을 찾아내,
그 영상을 보여준다.
마경이
겹겹이 나타나,
창기사를 포위한다.
거기에
보여지는 건,
그녀의 파과의 순간과
패배의 순간, 치욕의
순간, 지금까지
공창으로 살아왔던 모든 장면이 재생되고
있었다.
「스테아……네요.
꽤
능력있는 기사인가 했는데,
영상을 보니
비참하고 더러운 육노예였네요.
그런
녀석에게 제가 당할리가 없죠」
기억을
찾았을 때,
같이
찾아낸 이름을 내뱉으며,
라그라질은 마경을
더 만든다.
「만화경이란걸
알아? 겨울을
다중으로 배치해서,
사람의 뇌와 시각을
혼란시키지.
추억속에
둘러쌓여서 자위나 실껏 하고 있으라고」
거울로
빈틈없이 스테아를 가둔
라그라질은 안도의 한숨을 쉰다.
「계획은
실패했네요.
유키리스를
데리고 돌아--」
자신의
이공간으로 이어지는 문을 만들려는
그 순간,
「으라라라차!」
강한
기합 소리와 함께,
창으로
거울을 부수며,
이쪽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효과가
있군! 효과가
있다고 라그라질!
어차피
환영과 환각.
처음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으면 아무런
위협도 되지 않는다!」
「젠장!」
문을
만드는 걸 포기하고,
몸을 움직여
창을 피한다.
「이게
뭐야! 젠장」
라그라질은
2장의
날개를 펼쳐 하늘로
올라가 도망칠려고 했다.
그
때,
슈융~~하는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2개의 날카로운
칼이 양 날개를 꿰뚫었다.
「으앗!」
충격을
받아 아래로 떨어진 후 얼굴을 들어 본 그곳엔,
인간족의 시녀옷을
입은 소녀가 단도를 양손에 잡고,
서 있었다.
「라그라질.
하이네아님을
위해, 샤스라하르님을
위해,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 당신을
쓰려뜨려야 겠습니다!」
양손에
칼을 잡고,
다가오는
소녀.
그리고
그 뒤엔 창을 잡은
스테아도 뒤따르고 있었다.
「우,
웃기지
마!」
라그라질은
어둠의 실을 여러개 펼쳐,
소녀을
붙잡을려고 한다.
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그 한개 한개를 춤추듯 피한
소녀는 바로 옆에까지 와버렸다.
번쩍거리는
시퍼런 칼날로 아슬아슬하게 실을 튕기며
피한다.
「다시
돌아오마!」
어둠의
문을 발 바로 밑에 열어,
그쪽으로
『 떨어질』 려고
했지만,
「하핫!」
기합이
담긴 창의 일격이 발밑을
덮쳐, 폴짝
뛰어서 피할 수 밖에 없었다.
그
후론 일방적인 방어전이었다.
소녀의
시퍼런 칼날이 예측 불능의 공격을
하고, 어찌어찌
피할려고 해도 창의 일격이 빈틈
없이 자신의 움직임을 막는다.
몰아세워지고
있다.
초조함으로
가득차, 자신도
모르게 온몸에서 땀이 흐르고 있다.
「차앗!」
「하앗!」
시퍼런
칼날과 강창.
그
양쪽 모두를 어떻게 피해,
거리를 만들어냈다.
지금이다,
지금말곤
없다--
「잘
있어요! 다음에
만나면 무슨일이 있어도 몸도 마음도
전부 범해준 후,
눈물을
흘리며 용서해달라 말이 나오게 조교해줄테니깐요!」
어둠의
문을 열어, 마지막
여유를 뽐내며 그렇게 말했을
때,
「너구나」
번쩍
옆쪽에서
강렬한 빛이 번쩍이더니,
어둠의
문과 함께 어깨부터 가슴까지
깊게 베였다.
나무에
등을 맡기고 양 다리는
벌린 상태로,
아픔과 출혈의
쇼크로 멍해있는 라그라질을 향해,
샤스라하르는 한 발짝
다가간다.
그
옆엔 세나가 대검에 뭍은
피를 닦으며,
냉정하게 쳐다보고
있다.
멍한
시선의 라그라질과 눈이 마주쳐,
샤스라하르는 강한
의지가 깃든 눈으로 눈빛을 맞받아친다.
「라그라질……지금부터
나는 너를 구속할거다.
너의
마음을 지배할 거다.
네가
빼앗아 간 건 모든걸
돌려 받을거다.
그리고
우리들이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위해,
너를
희생시킬거다」
샤스라하르는
허리를 굽혀,
라그라질의 스커트를
벗긴 후,
그 아래에 입고 있던
검은 속옷을 옆으로
비켜놓는다.
꼭
닫힌 음순이 모습을 드러낸다.
「아……아……」
의미를
알수 없는 소리로 라그라질이 신음한다.
샤스라하르는
괴로운 듯한 얼굴로 입을 연다.
「한
번만 말하마.
앞으론
무슨일이 있어도 다시 말하지 않을거다.
기억할수
있으면 기억해다오
—미안합니다」
그렇게
말한,
샤스라하르는 라그라질의
하얀 피부에 손을 대곤
그 비부에 자신의
페니스를 찔러 넣었다.
「아……아……아
아……아?」
라그라질에서
나오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소리.
강제로
굴복시켜 질안을 범하고
있는 샤스라하르.
세나와
뒤 늦게 온 하이네아,
그리고 스테아와
리세는 그저 그 모습을 보고만
있었다.
뭔가를
이루기 위해 누군가의 삶을
지배한다.
그
행위의 무서움을,
눈에
새기고 있다.
설령
라그라질이 자신들에게 용서할
수 없는 악의를 펼친 존재이긴
해도, 인간으로서
올바른 마음을 버리지 않았던
공창들의 입장에선,
이 작업은 마음이
크게 안좋아지는 작업인 것이다.
「크읏……!」
이윽고,
샤스라하르가 질안에
사정했다.
그
때, 그의
하복부에 생겨난 각인이 희미하게
빛나, 마술이
펼쳐진 걸을 확인해주었다.
지금
이 순간,
라그라질과 샤스라하르의
사이에 제약이 생겼다.
서역의
마천사는 이 순간부터,
스피아칸트의 왕자
샤스라하르의 종으로서 강제로 살아야만
하는 것이다.
「……하이네아씨.
라그라질의 치료를
부탁합니다」
샤스라하르가
몸을 빼,
라그라질에게서
멀어져 간다.
퐁하고
음란한 소리를 내며 활짝
벌려진 마천사의 질구에서
정액이 흘려 나오고 있다.
「하……하……어때요―? 마리스가
제대로 도움이 되었죠―?」
가쁜
숨을 쉬며, 긴
검은 머리가 땀으로 젖어
피부에 달라 붙어버린 용병 공창
마리스.
숨길수
없는 피로를 보이며,
입만은
웃고 있었다.
「네……저
혼자론 불가능한 상대였습니다.
……당신이
도와줘서 다행입니다」
그
바로 옆에서,
샤론도
마찬가지로 가쁜 숨을 쉬고 있었다.
두
명은 그보가 소환한 두더지처럼 생긴
거대한 마귀와 싸워,
이겼다.
「―……장비가
엉망이에요.
마리스는
이 드레스가 마음에 들었는데……」
동쪽
나라의 드레스를 입고 있던
마리스는, 두더지의
발톱을 몇번이나 맞받아치는 동안,
옷의
대부분이 찢어져 가슴과 다리가 드러나
있었다.
「모두에게서
모처럼 받은건데……크읏」
샤론도
마찬가지로,
리세에게
받은 에이프런은 쥐어 뜯겨져 나갔고,
하이네아의 케이프도
구멍이 뚫렸고,
세나가
양보해준 스커트는 세로에 찢어져
땅에 떨어져 있었다.
피가
스며들고,
진흙투성이가
된 피부를 드러내면서도,
두 명은 두더지마귀를
해치웠다.
「그건
그렇고……도망쳐 버렸군요……」
샤론은
분했다.
두더지마귀와의
전투중, 자신들이
우세하게 되자 그보는 바로
도망쳤다.
후속으로
오고 있는 본대가 있다고 했으니
, 아마
그들과 합류하지 않을까.
「마리스들도
빨리 동료들과 합류해요―.
곧
적들의 본대가 오고
있다는걸 알려줘야하고,
마리스는
잘 모르겠지만,
여러분들
뭔가 하고 있죠―? 도울께요―」
마리스가
주변에 널려져 있는 그보의 부하의
시체에서 금품을 빼앗으며,
말한다.
「네……당연합니다.
전하들과
합류해, 저희들이
이곳으로 돌아온 목적을 이루어야
합니다」
두더지마귀와의
전투 때문에 이가 빠져버린 검은 버리고,
시체에서
새로 2 개의
검을 가져온 샤론은 마리스에게
신호를 보내 같이 이동하기 시작했다.
저
먼 후방에서,
말굽과 흙먼지가 오고
있다는 걸 반쯤 예측하며-.
「효과가
없어……이것도……이것도! 효과가
없다고! 왜
효과가 없는거야? 왜!」
유키리스는
필사적으로 마력을 펼쳐,
베나에게
계속 공격한다.
『맹독』
『광분』 『 어둠』의 마법을 조합해 단
1발이라도
맞추면 이기는 게 확실한 탄환의 장막을 펼치며,
불안감에
잡혀 떨며 말했다.
「쓸데없는
짓……이라곤 하지 않겠습니다.
당신은
재능이 있습니다.
분명
앞으로 계속 수련을 하다보면,
저를
쓰러뜨리는 것도 가능해 질겁니다.
하지만,
오늘 이 장소에 있어선
그건 불가능한 일.
포기하세요」
검을
휘둘려, 눈에
보이지 않는 마력을 부셔가며 베나가
앞으로 다가온다.
애초에,
유키리스의 마법도
라그라질처럼 직접적인 공격이
아니다.
『맹독』과
『광분』은 강력한 마법이지만,
효과가 한정된
이상, 그
영향을 받지 않는
한 아무 쓸모도 없다.
성기사의
축복을 받아 마술에
대한 저항력을 지닌 베나를
상대하기엔 ,
치명적으로 적합하지
않은 것이다.
「이제와서……이제와서
희망을! 라그라질을
잃을 순 없어!」
유키리스는
각오를 했다.
이대론
베나를 이길 수 없다.
정상적인
상태로,
싸움을
계속하면 진다
그렇다면
미치게 해야 한다.
미치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
지팡이에
마력을 불어넣는다.
얼굴을
숙이고 주문을 외운다.
「키키키키……」
「유키리스씨?」
기분
나쁜 웃음을 흘리는 유키리스에게,
베나가 의아스러운
말투로 말한다.
그
때, 마도사
유키리스의 얼굴이 들어올려졌다
원래
하얀색이던 얼굴빛은
완전히 푸른색이 되었고,
입술은 보라색으로,
눈은 빈틈없이
충혈되어 있었다.
다크서클이
눈아래에 가득차,
정상이
아닌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언니……누구야―?」
어린아이같은
목소리가 들렸다.
유키리스의
목소리와 같았지만,
방금
전까지 그녀가 지니고 있던 이성적인
부분이 완전히 사라져 버린,
번뇌에서 벗어난
순수한 목소리.
「여긴
어디―?」
그렇게
말한 유키리스는 지팡이에
몸을 기댄다.
「왠지
지쳤어―」
「나
혼자 놔두지 마―」
「집에
가서 오빠랑 놀아야 해―」
「안
그러면 맞아―」
「내
팬티 누가 가져갔어―?」
「싫어-가져가지마―」
「보지로
해줄테니깐 팬티 돌려줘―」
「어제는
할아버지와 섹스했어―」
「오늘은
강아지랑―」
「많이
많이」
「섹스를
안하면 밥을 못 먹어―」
「
하지만 섹스를 하고 나면 밥이 먹기
싫은데―」
「우엑」
「우엑」
「우엑엑엑엑엑엑엑엑엑엑엑엑엑엑엑엑엑!」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토를
하기 시작하는 유키리스.
눈에선
피를 흘리고,
온몸을
손톱으로 긁으며,
마도사는 위안에
든걸 토해낸다.
그것을
본 성기사는 경악해한다.
「설마
당신……자기자신에게
『광분』을……」
도저히
제정신으론 안보이는 유키리스의
모습에, 베나는
달려간다.
「키히히히히힉! 우엑엑엑엑엑엑엑엑!」
유키리스가
위안에 든걸 모든 토한 후 ,
피가
섞인 위액을 토해내며 웃었다.
「그..그건-……!」
지팡이를
중심으로, 지금껏
이상의 농도를 지닌 마력이
방출된다.
종류는
『광분』.
원의
형태로 마력이 넓어져갔고,
그 상태를 본
베나는 분노했다.
「승산이
없다고 생각해,
마법에 걸쳐
자신 자신을 폭주시켰습니까……!
크,
도망칠
수 밖에 없군요……」
너무나
압도적이었다.
지금껏
유키리스가 펼친 그 어떤
마법보다도 강력해,
성기사의 가호를
지니고 있다 해도 견딜수가
없을 듯한 위력의 마력.
「죄송합니다,
전하…….
유키리스씨를……되찾지
못했습니다」
마법의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는 걸 본
베나는 도망친다.
베나가
떠난 후에도,
점점
넓어져 마르우스의 마을 전체를 덮을듯
커져간다.
그
중심에서 마도사는 언제까지나 낄낄거리며
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