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 기사공창이 꾸는 꿈 (32) 마담 오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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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오르소,
이쪽의
기구는 도면대로
설치했습니다」
흰
로브를 입은 조련사중
한명이,
손에
든 서류를 흔들며
보고한다.
「네,
감사합니다.
멋지네요.
이걸로
더욱 더 저 아가씨들이 빛나게 할수
있겠네요.
그게
바로 제 사명!」
물고기처럼
얼굴이 긴 중년 여자가,
볼록
나온 뱃살을 흔들며
웃는 얼굴로 답해준다.
오르소.
조트가
조직한 조련사단의 조련사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재능을 지닌
조련사.
당연히
남자들만의 세계를 이루고 있는
조련사라고 하는 직업의 세계에서도,
예외중의
예외인 여성 조련사.
공창을
능욕하는 일에 예술성과 황홀을
느끼는 진성 가학 도착자다.
그리고,
기혼자이기도
하다.
2년전의
폭풍우가 불어 날씨가 좋지 않던
여름,
그녀는
연하의 청년에게 시집갔다.
호리호리한
연약한 인상을 지닌
청년으로,
그녀의
옆에 서면 모자관계라고 오인받을
정도로 동안인 남자였다.
청년은
그녀가 만든 영상 작품의 열광적인
신자로,
뭐가
잘못되었는지 제작자를 사랑하게
되어버렸고,
애정을
가지게 되었다.
오르소는
40세를
넘겨 결혼을 포기하고 있었지만 갑자기 나타난
진기한 일에 기뻐 날뛰며,
청년의
구애를 받아들였고 두 명은 부부가
되었다.
상사인
조트는 물고기처럼 긴 얼굴을 한
중년 여자의 신부복장을 보고 역겹다고
생각했지만,
두
명을 위해 축사를 맡았던 게 지금도
꿈에 나온다고 했다.
여하튼간에,
마담·오르소.
그녀의
조련사로서의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조트의
추천을 받아 그녀가 맡게 된 건 두
명의 공창.
기사
공창 세리스와 무예로 맞선 붉은 머리의
수라 헤미네.
마귀인
늑대인간을 지배해 개척단에 커다란
손해를 끼친 은빛머리의
마녀 아뮤스.
알몸으로
벗겨져 쇠사슬로 구속당해 소인이
찍혀 관리되는 두 명의 공창의 육체는 마담·오르소에게
맡겨졌다.
마담이
최초로 한 일은 그녀들의 시간관리에
대한 것이었다.
그냥
아무때나 그녀들을 개척단에 내주었다간
조교에 지장이 생긴다는 이유로,
아침과
낮과 밤,
각각
식사 후 일각(=15분)동안만
공창을 자유롭게 이용해도 된다는 규칙을
만들었다.
항쇄에
의해 구속된 두 명의 공창에게
일하기 전,
낮
쉬는 시간,
일
한 후의 남자들이 모인다는
구도이다.
식욕을
채운 남자들이 이쑤시개로
이를 쑤시며 아뮤스의 구강을 범하고,
헤미네의
엉덩이를 후벼판다.
개척단에
있어 단란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든 것이다.
그리고,
그
이외 해가 떠 있는 시간은
모두 조교와 촬영을 한다.
마담
자신이 솔선해서 기구를 써서,
동료의
조련사나 영상 촬영을 실시하는 마도사들과 함께 땀을
흘리면서,
아뮤스의
질을 비틀어 벌리고 헤미네의 젖을
쥐어짰다.
그
중에서도 특히 영상 촬영반의 열기는
무리중에서 가장 높았다.
그들은
건국이라고 하는 위업을 하나도 남길
없이 후세에 남기겠다는 사명
아래,
아뮤스의
콧 구멍안으로 발사된 정액을 한방울
한방울까지 매우
근접해서 찍었고,
헤미네의
항문안에 싸진 소변이 흘러나오는
모습도 한방울 한방울이 다 보이게 자세히 기록했다.
그리고,
마담이
만든 시간관리엔 한가지
더 중요한 항목이 있었다.
하루가
끝나,
저녁식사
후,
공창의
이용 시간이 끝난 뒤 시작되는,
공창들이
직접 쓰는 일기 쓰기 시간이다.
「자,
그러면
아뮤스 ,
헤미네.
오늘
일어난 일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은 일을 일기로 쓰자―.
물론! 그림
일기야―.
날짜를
쓰고 ,
글을
쓰고 ,
그리고
난 뒤엔,
그림을
그리는 거지」
마치
사랑하는 아이에게 말을 하는 듯한,
마담의
달콤한 말투에,
아뮤스와
헤미네의 신경은 날카로워 지기 시작한다.
두
명은 방금전까지 개척민에게 너덜너덜하게
범해진 후,
몸을
씻거나 닦는 것조차
허가받지 못한 채,
알몸으로
의자에 앉아,
책상을
바라보고 있었다.
의자에
눌러져 질구가 벌려져,
안에서
정액이 흘려 나온다.
머리카락에
달라붙은 정액은 말라서,
이상하게
반짝이고 있다.
이미
공창의 이용시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개척민이 두 명의 그 모습을 보며
능글능글 웃고 있다.
책상
위엔,
제옴트에서
팔리는 어린이용 일기장이 놓여져 있다.
맨
위엔 날짜를 쓰는 곳이 있고,
바로
밑에 지면의 반 정도를 차지하는
빈 사각형의 그림 그리는 공간,
그리고
그 밑엔 글을 쓰는 공간이
있다.
정말
평범한 일기장이었다.
그리고
손에 잡고 있는 건,
크레용.
딱
붙인 두 명의 책상 중간에 놓여진 곽안엔
모두 24색의
크레용이 들어가 있었다.
특별히
검은 색만큼은,
2개가
준비되어 있었다.
두
명은 검은색 크레용을 굴욕에
의해 떨리는 손으로 잡아,
날짜를
쓴다.
그리고,
그림을
일단 넘기고 글을
쓰는 공간을 본다.
「응응―? 왜그래?
오늘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
아
그렇구나,
쓸게
너무 많아서 뭘 써야 할지 모르겠구나.
알아,
알아―.
나도
옛날엔 그런적이 있었거든―」
아무말도
못한 채 크레용을 그저 잡고만 있는
아뮤스와 헤미네를 향해,
마담이
미소짓는다.
「야
은발! 너
그거 써,
내가
질내사정해주니깐,
울며서
가버린거,
그거
영상원반에 전부다 기록되어잖아..그거
쓰라고!」
「그럼
붉은 머린 내가 엉덩이 안에서
정액과 소변의 섞어서 쥬스를 만들어준
거 써.
마지막엔
내가 손으로 받아서 너에게 먹여
준거까지 전부 다 써」
구경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그
뒤로 큰 웃음소리가 들린다.
아뮤스와
헤미네의 등이,
분해서
떨리고 있다.
「응―,이러다
밤을 샐 지도 모르고...
그렇지,
둘
다 뭘 쓰지 결정못하고 있으니깐 방금
사람들이 말한 걸 일기에 써―」
마담이
그래그래 하면서 고개를 끄떡이며,
두
명에게 재촉한다.
이윽고,
손가락끝에
숨겨지지 않는 분노를 담아,
두
명은 크레용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
글자 한 글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써
간다.
「호호,
아뮤스는
그 사람에게 뽑지 않은 상태로
3회연속
사정을 받았네.
도중까진
참았지만 마지막엔
눈물흘리며 소리를 내뱉고 눈이
뒤집힐정도로 느꼈어?
정말이지
,
야하네……
그리고
그리고?
헤미네.
엉덩이
안에 일단
사정당하고 ,그
다음에……헤에-오줌! 오줌이
들어왔어?
그리고
그걸 섞여서 만든 쥬스를 마셨어? 어떤
맛이었어? 어떤
맛이었는지도 써.
아마
지금 이 개척단에 있는 사람들 중에 그런걸
마신 적이 있는 것은 헤미네뿐일테니깐
,
모두에게
가르쳐 주자!」
아뮤스는
이를 갈고,
헤미네는
두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흘러나온다.
그런데도
어떻게든 글을 다
쓴 두 명을 향해,
마담이
미소짓는다.
「자,
다음엔
그림이야.
자,
다른
색 크레용도 더 더 사용해주자! 멋진
일기장을 만들자」
마담의
손이 두 명에게서 검은색
크레용을 빼앗아,
다른
색이 들어간 곽을 내민다.
아뮤스와
헤미네는 고개를 숙인 채,
그
곽에 손을 대지 못한다.
분노와
굴욕과 원망과 살의와 절망.
두
명의 마음이 온갖 어두운
감정으로 지배당한다.
「응―? 왜
그럴까? 그림
그리는게 그렇게 어려워?
아,
그렇구나,
생각해보니
두 사람 다 자신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못
봤지!
미안
미안,
그걸
몰랐네!
그럼
이렇게 하자.
지금부터
서로의 몸으로,
일기에
그릴 내용을 재현 하자!」
그렇게
말하며 손뼉을 치며
기뻐하는 마담은,
구경꾼중에서
두 명의 남자를 지명한다.
머리를
긁으며,
곤혹해
하면서도 다가오는두 명에게,
마담은
웃는다.
「그러면
그쪽의 깍뚝머리는,
지금부터
헤미네에게 뽑지 않은 상태로
3회연속
사정 해 줘.
그리고
그게 끝나면 그쪽의 빡빡 머리가,
아뮤스의
엉덩이안에다가 혼합
쥬스를 만들어서 먹여주는
거야.
물론
아뮤스랑 헤미네는 그 모습을 참고로
해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을 그림으로
그리는 거야!
어때? 그러면
그릴 수 있겠지」
휙
하고 얼굴에 핏기가 사라지는
두 명의 공창과는 반대로,
깍뚝머리와
빡빡 머리는 천박하게 웃으며,
자신들에게
온 행운에 감사했다.
그들은
식사 후 공창을 이용하려고 줄을
섰지만,
운이
나쁘게 자신들의 차례가 오기 바로
전에 사용 시간이
끝나 근처를 서성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깍뚝머리의
남자가,
그럼
내가 먼저!
라며
빡빡머리에게 웃어준 후
헤미네가 앉아 있던 의자를 발로 걷어차,
일어나게
된 엉덩이를 양손으로 꽉 붙잡아,
매우
거칠게 삽입했다.
「아앙
아앙! 그렇게
갑자긴……그만 ……그만해라!」
책상에
손을 올려두고 엉덩이를 뒤로
쭉 내미는 자세를 강요당한
헤미네는 마구 범해진다.
깍뚝머리은
시종 하이 페이스로 허리를 부딪쳐
페니스로 구멍을 도려낸다.
「……간다」
「안돼,
야
아 아 아 아」
곧,
첫번째가
발사되었다.
사정
후 짧은 시간동안 남자의
몸이 떨리지만,
곧
바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2번째를
준비하고 있다.
「이봐요
이봐요,
아뮤스?
제대로
안 그리면 헤미네의 노력이
쓸모없어지잖아?
자,
봐.
좀
있으면 2번째가
나온다고! 서둘러
서둘르라고,
시간이
없어.
3번째가
나올 때까지 그리지 못하면,
또
다른 사람을 불러서 헤미네한테
3회
사정해라고 할수 밖에 없다는거 알아?」
멍하니
쳐다보고 있던 아뮤스는 마담의 그 말에
정신을 차려 크레용을 잡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살색,
검은색,
흰색,
빨간색.
「아이참
아니지,
아뮤스.
이건
당신 일기니깐,
그리는
건 당신이 범해진 일을 그려야지.
지금
여기서 헤미네가 하고 있는건 참고를
위한 단순 재현.
당신이
좀처럼 그림을 그릴 수 없었으니까 어쩔 수 없이
하는 「의미 없는 행위」니까?
그러니까,
빨간색은
필요없어.
빨강은
헤미네의 머리카락의 색이잖아?
아뮤스의
머리카락은 아름다운 은빛이잖아.
자,
여기
받아」
그렇게
말한 마담은 아뮤스에게
은색 크레용을 건네준다.
아뮤스가
떨리는 손으로 그것을 받은 순간,
「크윽! 2번째
간다! 자궁의
가장 안에 쏟아 넣어주마!」
「크……우우
우우 우우」
헤미네가
눈물을 흘린다.
마담이
말한,
「의미
없는 행위」에 의해.
아뮤스는
필사적으로 손을 움직여,
지금
헤미네에게 일어나고 있는 참상을
그림으로 그렸다.
그림
속에서 범해지고 있는 여자의
머리는,
은색으로
칠했다.
아뮤스가
다 그린 순간,
「크,
세번째다……대만족이야,
이걸로
내일도 힘든 노동을 견딜 수 있어」
「……아……아
아」
깍뚝머리가
세번째를 싸,
헤미네의
몸이 해방되었다.
「그럼,
다음엔
헤미네의 일기 차례네.
빡빡머리
군,
잘
부탁해요!」
마담에게
지명된 빡빡머리는 아뮤스에게
한걸음 한걸음씩 다가왔다.
「야,
엉덩이야.
알아?
정액과
소변을 안에서 섞어줘야
하니깐,
혹시라도
흘러나오지 않게 바닥에
엎드려서 엉덩이를 위로 들어올려」
빡빡머리가
내뱉는 말에,
아뮤스는
한 번 강하게 째려 본 후 자리에서
일어나,
의자를
치운 후 바닥에 양손을 댄다.
엉덩이를,
위로
들어올린다.
「그래
잘했어……그럼 한다!」
「크으! 우우
우우」
기세
좋게 항문에 페니스를
삽입하는 빡빡 머리,
아뮤스의
입에서 고통의
울음소리가 나온다.
「그러면,
자
헤미네.
앉아..
앉아서,
그림
그리자.
너무
훌륭해서 몇 번이든 다시 읽고
싶어지는 일기를 만들자」
헤미네는
깍뚝머리에 의해 걷어차진
의자를 위태위태하게 주워와,
책상으로
다가간다.
의자에
앉은 순간,
질안에
모여있던 정액이 넘쳐 나온다.
의자를
타고,
허벅지를
타고,
무릎을
타고,
복사뼈를
타고 바닥에
흐른다.
깍뚝머리가
싸 안에 모인 정액은 어중간한 양이
아니었던지라,
3회
분의 사정한 정액에
의해 의자아래에 작은 웅덩이가
만들어졌다.
「어머,
헤미네
오줌이라도 싼거처럼 보이네.
큰
일이네 ,
나중에
청소해야겠어.
헤미네
도울거지?
역시
더럽힌 사람이 책임지고 깨끗이
해야지,
사람은
그래야 하는 법이야?」
마담이
웃으며 그렇게 말하는 곳 옆에서
,
다급한
소리가 들린다.
「오오오오,
크으으으,
정말
좋은 뒷구멍이야,
싼다」
「아
우우우……들어온다……들어와」
빡빡머리가
큰 소리를 내며 아뮤스가 항문에
격렬한 피스톤질을 하며 비지땀을
흘린다.
빡빡
머리의 몸이 떨린다.
그
순간,
아뮤스의
몸안에 정액이 흘러
들어간다.
「응,
헤미네? 빨리
그려요
슬슬
시간이 없어요?
이제
오줌만 싸서 완성시킨
쥬스를 아뮤스가 마시면 끝이에요.
만약
그때까지 다 그리지 못하면……역시나
다른 사람에게 다시 한번 쥬스를 만들어 달라고
할 수 밖에 없어요」
마담의
말에,
헤미네는
울며 크레용을 잡는다.
살색,
검색은,
흰색,
빨간
색.
바닥에
엎드린 여자의 몸을 그리고,
그
뒤에 서서 엉덩이를 범하는 남자의
몸을 그린다.
「안돼요! 헤미네.
확실히
그 자세는 중요하지만,
내
생각엔,
이번
기록에서 중요한 건
<정액과
오줌으로 만든 쥬스를 마셨다>
라는
부분이 아닐까?
그러니까
쥬스를 만드는 과정은 넘기고,
마시는
모습을 그려요?
음,
이미
그린건 어쩔수 없으니 칸을 넘겨도 괜찮으니깐 그 옆에
쥬스를 마시는 모습을 그려요」
헤미네는
경악해 마담을 바라보지만,
마담은
물고기처럼 긴 얼굴로 웃으며
받아쳤다.
그
근처에서,
「크으…….
빨리! 빨리
오줌이나 싸세요! 끝내라구요!」
아뮤스가
크게 외쳤다.
그녀의
항문을 범하고 있는 남자는,
능글능글
거리며 허리를 멈추지
않는다.
「싫어……실은
나 방금전에 변소에서 오줌
눠서 말이지 ,
별로
모인게 없거든 ……
지금
노력해서 뇨의를 자극하고 있으니,
좀
더 참으라고」
그렇게
말하며 박자에 맞쳐 허리를 움직여 항문에
박고 있는 빡빡머리 남자.
「……그럼,
……다른……아니……괜찮아요……」
헤미네는
아뮤스가 순간적으로 어떤 말을 할려다
말았는지 이해했다.
그러나,
그렇게
꺼낸 말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이었을 지도 모른다.
「다른? 아뮤스는
다른 사람이
오줌을 싸줬으면 하는 거야?
사정해
준 그 사람 말고 다른 사람이
배안에 오줌을 싸서,
각각
다른 사람의 정액과 오줌을 섞어서
쥬스를 만들어주었으면 하는거야?
대단해! 재미있겠다.
그럼
거기 너,
지금
오줌 나와?」
아니나
다를까 마담은 그 단어에 반응해,
아뮤스가
꺼내려던 말을 완성시킨다.
지명당해
얼굴 가득 미소지으며 고개를 끄떡인건 덥수룩한
머리의 살찐 남자.
그가
성큼성클 걸어와 아뮤스의 머리를
만진다.
「하지마
……아냐! 난
그런 말 안했어……!」
아뮤스는
열심히 고개를 흔들고,
빡빡머리는
페니스를 뽑아 낸다.
「체,
어쩔수
없네 ……양보할까,
단
난 다른사람 오줌은 만지기 싫으니깐,
먹이는
것도 니가 해」
빡빡머리는
덥수룩머리에 그렇게 말한 후 멀리
떨어져 간다.
「데헤헤
…………그럼……소생의 오줌을
시원하게……이 변기에
먹여줍니다」
덥수룩머리는
얼굴에 낀 기름을
손으로 닦고,
그
기름을 페니스에 바른다.
윤활재
대신에 사용할 셈이다.
그것은,
터무니없이
무서운 행위라고 생각되었다.
「그만해! 방금
전……! 방금
전 빡빡머리로 해줘! 방금전
녀석이 오줌누고 싶을때까지 참을테니깐! 그러니까! 아아
아 아」
아뮤스의
말은,
항문을
펼치는 기름
투성이의 페니스의 감촉에 의해 절망해,
멈추어졌다.
「데헤헤
,
그럼,
충분히
모아둔 소생의 오줌,
먹으세요」
죠보보보보
라는 배설 소리가 들린다.
원래
들려서는 안되는 곳에서.
「아,
아
아……아 아 아 아 아」
다부지게
행동하고 있던 아뮤스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나온다.
길고
긴 방뇨를 끝낸 덥수룩머리의
몸이 가볍게 흔들린다.
「후,
시원하다」
덥수룩머리는
페니스를 뽑아 낸후,
아뮤스의
엉덩이에 닦아,
남은
오줌을 없앤다.
「우……아아아……아아아」
「아뮤스……! 아뮤스
정신차려요……」
헤미네는
잡고 있던 빨간
크레용이 부러질 정도로 주먹을
쥐곤,
소리를
쥐어잤다.
「마리스가……다른
공창들이,
반드시
도우러 옵니다……
마음이,
완전히
꺾여선 안됩니다……」
헤미네의
그 소리에,
아뮤스가
눈물 젖은 얼굴을 들어올려 작게
고개를 끄떡인다.
「와,
멋지네.
당신들이
있으면 다른 공창들도 와? 기다려지네」
격려의
말을 들은 마담이 웃는다
「그러면
너,
이제
쥬스 먹여줘」
「알겠습니다」
덥수룩머리는
아뮤스의 항문 바로 옆에 양손을 접시처럼
모으곤
「내라고
쥬스를 내놓으라고~~
츄~
」
두꺼운
입술을 문어처럼 내밀어,
아뮤스의
항문에 달라붙인다.
「히! 그,
그만해!」
「츄
츄 츄」
흡인이라기
보단,
놀이차원의
빨기.
그런데도,
몸은
반응한다.
애초에
직장은 역류 하는
형태로 들어온 온 정액과 소변을 모아 두는 기능따윈
없다.
아뮤스의
항문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황색,
흰색,
갈색의
혼합액이.
「와와
나온다 나와
나왔다」
접시를
만든 손으로도 모두 담지 못해
손밖으로 흘러 넘치는 치욕의 쥬스.
덥수룩머리는
그것을 재빨리 아뮤스의 얼굴앞으로
들고가,
「자,
마셔」
라며
내민다.
아뮤스는
한 번 헤미네를 보고,
헤미네도
아뮤스를 다시 본다.
강한
시선이,
오고간다.
아뮤스는
정액과 소변,
그리고
자신의 똥으로 만들어진 쥬스에
입을 대곤,
소리
내 한번에 다
마신다.
헤미네는
크레용을 빠르게 움직여 장렬한
각오를 동지와 공유하며 굴욕의
일기를 완성시킨다.
「아.
훌륭해! 훌륭해요
두 사람 모두!
매우
멋진 일기를 만들어었요!
물론
일기이니까 지금부터 매일 적을거에요!
두
명이 망가져버리던가,
죽어버리던가
하기 전까진.
일기는
집회소 책장에서 관리할테니깐 자유롭게
볼수 있어요.
모두들
꼭 보러오세요!」
마담의
그 말에,
구경꾼들이
환호한다.
헤미네는
자신의 가랑기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끈질기게
남아 있던 정액을 긁어낸다.
아뮤스는
덥수룩머리가 몰래
내미는 페니스에 침을 뱉어주곤
일어섰다.
일기
작업이 끝나자,
아뮤스와
헤미네에겐 휴식이 주어졌다.
이것은
마담……그리고 조트의 방침에 의한 공창의 숙성
시간이다.
밤의
짧은 시간만이라도 해방시켜,
아침이
온 후의 조교를 상상하게
해 마음에 우려와 절망을 새길
시간이 필요한 것이었다.
또한,
공창이
희망을 지녔을 경우 이
시간에 골똘히 생각을 하게 되므로,
희망을
지속시키는 효과도 있다.
마담은
구경꾼을 해산시켜,몇명의
조련사들과 함께 아뮤스와 헤미네의
양손다리를 쇠사슬로 묶어,
이동을
제한한다.
「그럼,
뒤는
꼬마에게 맡겨요,
이
아가씨들을 제대로 물로 씻은
후,
우리에게
집어 넣으세요.
할
수 있죠?」
마담은
뒤돌아 보고 웃는다.
마담
본인도 밤엔 잠을
자야하고,
동료의
조련사도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한밤중에
공창을 돌보는 인간이 필요했다.
거기서
딱 맞는 인물이 거기에 서 있다.
듣자하니
부친을 잃고,
어린나이에
기특하게도 일을
하려고 했지만 개척 작업에 방해가 된다며
버림받은 그는 현재 저녁에 변소 청소를 하며
정말 적은 심부름비만으로
살아 가고 있다는 불쌍한 소년이었다
마담은
자애로운 마음으로 소년에게 일자리를
주었던 것이다.
변소
청소를 끝낸 후 그대로 공창들의
몸을 세정하고
한밤 중엔 돌봐주고,
아침이
되면 바닥에 눕는다.
아직
11살밖에
안된 아이에겐 가혹한 일일지도
모르지만,
본인도
할 의지가 있었기에,
마담은
그를 받아들였다.
「그럼
테비.
잘
부탁해요」
마담의
말에,
물통을
쓰고 왼손엔 변소
브러쉬를 잡은 소년이 고개를 끄떡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