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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 유부녀의 치욕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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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16 회 작성일 24-01-21 23: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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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앞에 1장 오류가 많았습니다. 물론 성명에 대한 것도, 그렇다고 해서 지금 올리는 것이 정확한 것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어디까지나 기계번역에 의존 한 것이라, 

단지 앞에 의역은, 교정하지 않았습니다. 음 그 이유는 귀차니즘도 있기도 합니다. 그럼.....
 
제 이장: 미육의 변조
 
제 2장: 미육의 변조
1
간자키 에이스케가 운전하는 아우디가 하코타에 교차로를 타고 우회하여 수도고속도로로 올라탔다. 삿포로에서 과장을 맞이하고 나서, ODA 관련 협의를 위하여 JICA 직원과 만났다. 미팅을 마치고 나서 그는 과장에게 전화를 걸어 잠비아 대사관에 도착 후에 다시 연락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수도고속도록에서 신주쿠 진입로를 타고 요코하마로 향하였다. 마이코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핸들을 잡의 그의 뇌가 도화색으로 물이 들고 있었다. 일주일 전에 하코네에서 자신의 품에 안은 유부녀 마이코의 그 새하얀 육체를 떠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간자키 에이스케는 일주일간 그 무엇을 하여도 마치 아름다운 나비가 눈앞에 나풀나풀 거리는 것 같이 마이코의 육체가 하늘하늘 날라다는 것만 같았다. 한때 연인 사이였던 두 사람은 고교시절에 이미 키스와 허그까지는 몇 번이나 접해본 사이였다.
그러나 유부녀가 된 그녀의 육체는 상상하지 못할 부드러움과 탄력이 공존을 하는 우아함이었다. 마이코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그에게 있어, 그녀의 말에 느껴지는 음영, 그리고 부끄러움에 몸부림치는 교태적인, 자태까지도 사랑스러워 견딜 수가 없는 것이었다. 성숙한 여자만이 가진 이중성은 남심을 사로잡는 여자의 엣센스와 같은 것이었다.
그리고 그건 간자키를 완전 사로잡아 버린 것이기도 했다.
그가 그 밤에 은밀하게 촬영 한 필름은 지금 아우디에 실려 있는 서류 가방 안에 들어있었다. 필름 안에는 그 밤에 유부녀 마이코의 치태가 생생하게 남아 있었다. 애무를 하며 몸부림치는 그 풍염한 젖무덤, 그 승부에서 이기지 못하고 살며시 고개를 들어 올리는 체리 빛에 굵은 젖꼭지, 키스를 하면 도화색의 젖은 혀부터 그 입술 사이로 내밀어 오는, 죄 많은 용서받지 못한 유부녀의 모든 것이 담겨 있었다.
마이코는 그런 것이 촬영이 된지는 전혀 모르고 있을 것이다.
카와사키 교외에는 칸자키 에이스케의 자택이 있다. 거기에는 전무의 딸인 아내라는 이름에 요코가 살고 있다. 대기업에 전무라는 고위 관리자를 부친으로 둔 그녀지만, 결혼을 하자마자 잠비아로 부임을 가는 남편에게 불만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아프리카같은 곳이나 가려다니......”
요코는 한 때는 남편을 경멸하는 시선으로 응시한 적도 있었다.
......아버님 시대와는 다르다, 유럽이나 미국은 이미 포화상태다. 그 반면 개발도상국은 황금시장이다.
남편의 그 말 이후 요코는 더 이상 남편과의 대화조차 가지지 않는 아내가 되었던 것이다.
핸들을 쥔 칸자키 앞으로 자갈을 가득 실은 덤프카가 맹렬하게 끼어들었다. 아우디 앞으로 자갈이 떨어졌다. 칸자키는 순간 스로틀을 주어, 오버스티어를 일으킨 뒤, 2차선에서 1차선으로 변경하여, 스티어링을 사용하여 덤프와의 추돌을 피했다. 계기판을 보자 시속 120을 가리키고 있었다.
“야, 이 개 새끼야!!!”
차에 중심을 잡고 나서, 핸들을 왼손으로 잡고, 정면을 보며, 덤프와 나란히 달리며, 칸자키는 오른손의 중지를 차 오른쪽 창가로 향해 뻗어 보이면서 창문을 내려 덤프에 대고 소리치며 엑셀을 밟았다. 120에서 순간 150까지 올랐다. 백미러로 비치는 덤프를 바라보았다. 순간 개미와 같이 멀어지고 있었다.
고교시절에만 하여도 칸자키는 매우 점잖은 성격이었지만, 해외에 나가게 되면서 급변했다. 그 인종차별이 심한 미국 생활을 하다 보니 오기가 저절로 생기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약육강식의 세계인 비즈니스 세계에 뛰어 들게 되면서, 남들에게 지기 싫어하는 오기는 승부욕을 가지게 만들었다. 그건 그 세계에서의 필수조건이었다.
핸들을 잡은 칸자키의 뇌리에 지나가는 것은 잠비아 땅에서 땀을 흘리고 있던 모습이었다. 푸른 하늘이 펼쳐진 맑은 고지, 그 청량한 맑은 공기, 험악한 광산지대를 따라 프리워킹 하던 잠비아에서는 그는 고독한 야수와 같았다.
간자키와 같은 젊은 비즈니스맨에게는 혹독한 생활이었다. 수도 르사카에 본부에는 사무실 이외, 창고와 같이 사용하는 곳이 있었다. 거기가 비즈니스맨의 숙박시설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남아프리카라 초원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잠비아는 고지대로 광산지대라고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지구 반대편에서 그런 험악한 지역에서의 생활은 가혹한 것이었다.
칸자키의 전임자 중에는 몇 년 전에 현지에서 자취를 감춘 사람도 있었다. 그는 행방불명 상태에서 한 참이 지나서야 어느 광산에서 발견이 되었다. 처음에는 타살이라 믿어 의심하지 않았지만, 나중에 조사결과 광산 안에서 찬란 상태에 빠진 자살로 판명이 났다.
이국에서의 생활은 그런 절대 영도와 같은 고독을 맛보는 순간이 드물지 않았다. 잠비아에도 그런 고독을 느끼는 해외 인을 상대로 하는 매춘부에 유혹은 존재했다. 거기에는 현지에 흑인만이 아닌 백인 매춘부도 섞여 있었다.
근래 들어 말라리아가 줄어들었다고 해도, 매춘 소굴이 있는 다운타운 가는 우기가 지날 무렵이면 모기가 심하게 발생이 된다. 간자키는 아무리 고독해도 위험스러운 슬렘가는 가지 않았다.
고속도로를 전속력으로 달려 간자키에이스케는 진지한 얼굴이 되었다. 일본에서의 체류는 3개월 예정이었다. ODA관련의 일로 외무성이나, 통산성, 거기에 JICA와 협력을 위하여, 새로운 프로젝트를 계획하기 위하여 잠비아로 가야만 하는 것이다.
그 사이만이라도 마이코를 내 여자로 하고 싶다!
칸자키에게 그런 마음을 가지게 만들 정도로 별해에 몰아넣은 협약이기도 하였다. 물론 칸자키에게 마이코의 남편의 존재는 무서운 것이었다. 하지만 그 남편에게 마이코를 훔칠 수만 있다면 생명을 불태워 버릴 수도 있는 일이기도 했다.
마이코에 차인 울분을 풀지 못하여 전무의 딸인 요코를 아내로 받아들이기는 하였어도, 아내라는 이름에 요코라는 여자에게는 그 어떤 미련도 없었다. 아무리 좋게 보아도 흰색 암퇘지로밖에는 보이지 않는 존재였다. 게다가 언제나 남편인 자신을 업신여기는 그 가진 자의 돼지 같은 천성적인 차가운 시선,
비록 출세의 코스를 이탈하게 되겠지만, 이혼도 각오가 되어 있는 상태였다. 이번 귀국은 일본에서의 비즈니스를 위한 일이었지만, 그 기한이 3개월 한정으로 조정이 되어 버린 상태였다.
칸자키는 통산 3 년간을 잠비아 생활을 한 상태였다. 아프리카라고 해도 고지인 잠비아의 일 년은, 한 여름에 일본보다 낮은 기온을 유지한다. 5월에서 7월은 건조시기로 잠비아의 겨울이다. 8월에서 10월은 일본에 봄에 해당하고, 11월에서 4월은 온난한 우기여서, 여름에 해당한다. 그리고 그 우기가 그에게는 가장 취약한 시기다.
비즈니스의 세계라 해도, 현지 사람들의 공기와 그 기후를 듬뿍 맛보지 않은 상태에서 상담은 상대를 기만하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그가 선진국이 우수한 대 기업을 제치고 대형 수주를 따낸 것도 그런 현지 적응 때문에 생긴 우연한 일 때문이다.
어느 날 현지에서의 미팅을 마친 후 그는 미팅 장소였던 스포츠클럽의 풀 사이드에서 한명에 흑인 여성이 구역질을 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등을 두드려 주었지만, 상대는 입덧 같았다. 여자는 상당히 유창한 영어를 사용했다.
잠비아에서 흑인 여성이 유창한 영어실력을 가졌다면, 꽤 그 신분이 높은 여자라 할 수 있었고, 여자는 백인과 혼혈인 것 같은 현지 여성과는 피부색도 다른 이지적인 미모를 가지고 있었다.    
칸자키는 그렇다고 해서 그녀에게 흑심을 가지거나, 타산적인 이유로 그녀를 도운 것은 아니었다. 순수한 마음에서 그녀를 도운 것에 지나지 않았다. 그녀의 입덧이 안정이 되는 것에, 그녀를 부축하여 비치파라솔 아래 비치체어에 눕혀, 관계자를 호출하여 차가운 아보카드 주스를 부탁했다.
그리고 호출을 받은 그녀의 남편이 허겁지겁 달려왔다. 놀랍게도 그녀의 남편이 당시 칸자키가 어택하던 정부 고관인 셀렌 제이였다. 그 일이 있고 나서 아무리 어택을 해도 전혀 바늘도 들어가지 않았던 셀렌에게 극비의 정보를 입수할 수 있었고, 그건 이번 수주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게 된 것은 말할 필요도 없었다.
그녀는 미국태생에 잠비아 교포 2세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의 생활을 포기하고 남편을 따라 잠비아로 날라 왔다고 했다. 그러나 칸자키의 아내라는 이름을 가진 요코는 여전히 비즈니스맨 집안에서 자랐으면서도, 남편의 잠비아 체재에 동행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유럽이나 미국이라면 같이 가줄게
그런 말을 결코 그 어떤 부끄러움도 없이 말하는 여자였다.
......비지니스는 놀이터가 아니다.
......파파에게 부탁할 게, 당신을 잠비아 같은 곳에서 풀어달라고,
......필요 없어.
......그런 야만적인 아프리카가 그렇게 좋아?
......너와 같은 돼지가 있는 일본보다는 훨씬 좋다.
칸자키의 말에 요코는 울었다.
자신이 순간 욱하여 하지 말아야 할 소리를 하였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순간은 그 동안에 쌓이고, 쌓였던, 요코에 대한 진심이기도 했다.
그렇게 잠비아로 향한 칸자키는 남들보다 더욱 진한 고독에 잠기게 되었다. 그런 그를 구한 것은 술과 음악, 그리고 여자다. 그다지 술을 마시지 못하던 칸자키였지만, 리드미컬하고, 주변에 그 어떤 것이라도 하나가 모여 음악이 되면, 둘이 되고, 집단이 되는 아프리카의 그 흥겨운 음악을 사랑하게 되었다. 동시에 심야의 고독을 달래기 위하여 그런 아프리카의 음악에 심취하여 현지인들과 즐기다보니, 자연스럽게 술을 찾게 되었던 것이다.
“자유를 느낄 수 있고, 맛볼 수 있는 그 잠비아에, 마이코를 데려가고 싶다!‘
핸들을 잡고 있던 칸자키는 순간 형언하기 힘든 감정에 소용돌이쳤다. 아무리 가혹한 잠비아의 고지 생활이라지만 마이코만 곁에 있다면 매일 행복함에 미칠지도 모를 것만 같았다.
하지만 그녀는 유부녀이고, 뭐니 해도 아들이 있는 몸이었다. 이 일주일 간 그는 잘 아는 흥신소를 이용해, 마이코에 대한 조사를 끝낸 상태였다. 그녀를 차지한 천하에 둘도 없는 행운아는 금년 34세에 아루키 켄지로, 경영컨설턴트이지만, 경영은 순조롭지 않았다. 오오테마치에 사무실을 열고 있었고, 보고에 의하면 경영악화로 인하여 지금 와서는 사기에 가까운 협작꾼으로 꽤 악랄한 건에도 손을 대고 있는 것 같았다.
그 두 사람 사이에는 금년 5살에 외아들인 노부아키가 있었고, 근처 유치원에 다니고 있었다.
마이코는 아침 8시에 남편을 배웅하고, 아들을 유치원에 직접 자가용을 이용해서 대려다주고, 자택에 돌아오는 시간은 대체로 오전 9시, 오전에 가사를 보고 있었지만, 월요일과 수요일은 오후 3시 경에 컬쳐센터 도예교실에 다니고 있었다. 그날의 경우는 근처에 사는 여대생 베이비시터에게 부탁하여 노부아키를 마중하게 하고 있었다. 
요코하마 교차로에 가까워진 칸자키는 시계를 보았다. 목요일인 지금, 최소한 오후 1시경이면 마이코의 자택에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칸자키가 현시점에서 가장 큰 문제는, 마이코의 지금의 생활을 망가트리는 것이 가장 두려운 일이었다. 자신의 가정과는 달리 설탕과자와 같은 가정을, 마이코는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녀에게 있어 생활의 버팀목은 남편과 자신의 외아들인 것 같았다.
......다시는 절대로 전화 하지 말아줘.
우회전을 하는 차안에서 칸자키의 귓전에 마이코의 불안함에 가득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칸자키 에이스케의 심장은 크게 뛰기 시작했다.
2
요코하마 교차로에서 나와 20분 정도 달려 칸자키에이스케는 마이코가 살고 있는 맨션에 도착했다. 비어 있던 주차장에 아우디를 주차하고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계단 옆에 관리실에는 백발에 노인이 있었지만, 신문에 열중하여 칸자키를 눈치 채지 못했다.
마이코가 불시에 방문한 칸자키를 보면 어떤 표정을 지을지는 전혀 모른다. 하지만 만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그 마음을 칸자키는 전혀 참을 수가 없었다.
(불시에 기습을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어, 마이코는 절대로 날 집안에 맞아주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든 마이코를 설득해, 밖으로라도 나오게 하고 싶다.)
칸자키는 마치 대낮에 유부녀 유괴범과 같은 감각에 시달리며, 엘리베이터 안에서 심장을 격렬하게 쿵쿵거리기 시작했다. 마이코가 사는 호실은 이미 알고 있었다. 1755호실 앞에 서자, ‘경영컨설턴트 아루키 켄진’라는 문패가 아닌 명패가 달려 있었다. 명패가 달린 것을 보아 그는 자택근무도 병행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칸자키는 일말에 불안을 느끼면서도, 결국은 차임벨을 눌렀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응답은 없었다.
(외출 한 것인가?)
슈트를 걸친 칸자키는 흰 와시셔츠의 팔을 가볍게 넘겨 시계를 바라보았다. 바늘은 이제 막 오후 12시 50분을 지나고 있었다. 기다려봐야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는 생각에 엘리베이터로 향하려던 칸자키는 순간 여자의 신음소리 같은 것을 들었다.
(이건?)
일단 현관에서 등을 돌린 칸자키는 발걸음을 멈추었다. 어딘지 모르게 가슴에 불안감이 소용돌이쳤다. 칸자키는 돌아서 스틸제의 문에 귀를 대어보았다. 한 동안 완벽한 침목 상태가 만물을 지배하였다. 그때 문의 틈새를 통해, 분명하게 다리로 바닥을 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다시 귀를 세워 문에 대어 보았다. 그러자 이번에는 분명하게 바닥을 발로 차는 것 같은 소리와, 여자의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맨션 안에서 무슨 이변이 생긴 것을 칸자키는 확신했다. 무심코 현관을 박차보았다. 진심으로 다리가 부러지는 거 같은 고통이 밀려들었다. 발목을 부둥켜안고 한 참 그 자리에서 고통을 호소하다 이번에는 손잡이를 강제로 돌려 보았지만, 전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칸자키는 긴 복도를 내달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1층으로 내려와 관리실로 향하였다. 그때까지도 아직 신문을 열독 하던 노인이 요란한 소리에 관심을 보였다.
“누셔?”
“저 1755호 실 열쇠 좀 빌릴 수 있겠습니까?”
관리인은 수상한 눈초리로 칸자키를 내다 보았다.
“당신 누구신데?”
“특별히 이상한 사람은 아닙니다. 1755호실에서 비명소리가 들려서 그렇습니다.”
“비명?”
관리인의 태도에는 노골적인 수상함을 보이고 있었다. 칸자키는 어쩔 수 없이 명함을 내밀어 보였다. 될 수 있는 한 신분 노출을 꺼렸지만, 지금으로서는 자신이 할 수 있던 최대한의 방법이었다.
“호호, 그 니치아 그룹에 사원이신가?”
안경너머로 명함을 바라보며 관리인은 그렇게 말했지만, 의심을 전혀 푸는 것은 아니었다. 칸자키는 어떻게든 설득하게 겨우 노인을 동행할 수 있었다. 책 상 위에 나무판에 걸린 열쇠 뭉치를 무거운 엉덩이를 들고 노인은 쥐었다.
“서둘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칸자키의 말에 노인은 노골적인 불쾌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칸자키는 그런 노인을 무시하고 그대로 엘리베이터 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리고 너무나 길게 느껴지는 복도를 어떻게든 겨우 노인을 데려와 1755호실에 다시 설 수 있었다. 관리인은 일단 현관에 인터폰을 눌렀다. 하지만 당연히 응답은 없었다.
“문에 귀를 대어 보세요.”
칸자키는 여유만만, 느긋한 관리인을 재촉하였다. 하지만 그는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 듯 고개를 저었다. 칸자키는 포기 하지 않고, 어떻게든 관리인을 설득하여 현관에 키를 꼽게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철통같았던 스틸 문이 너무나 쉽게 열렸다.
“아, 아 마, 마이코씨!!”
칸자키는 문이 열리는 소리에 비명과 같은 소리를 질렀다. 베란다 기둥에 슬립차림으로 마이코가 등을 보인 상태로 횡으로 주저앉아 있는 상태였다. 슬립으로는 새하야 유부녀의 허벅지가 적나라하게 노출이 된 상태였다. 마이코는 놀란 듯 뒤를 돌아보았다. 그 입에는 힌 수건 같은 것으로 틀어 막혀 입가가 끈으로 둘러매어진 상태였다.
“무슨 일을 당한 거야!?”
재갈을 풀면서 칸자키는 마이코에게 소리쳤다. 그 느긋한 관리인도 곁에서 망연한 표정을 보이고 있었다.
“칸자키씨가 어째서 여기를?”
기둥에 묶인 손을 풀어주자 그의 팔에 안긴 듯 감싸였던 유부녀의 풍염한 가슴골이 개방이 되는 것이 선명하게 보였다.
“그런 것은 나중에 말하고, 그 보다 무슨 일을 당한 거야?”
“......세일즈맨으로 보이는 사람이......”
마이코는 눈시울이 퉁퉁 부은 얼굴로 눈물을 보이며 말했다. 칸자키는 그 시선에 관리인의 존재를 느끼고 예를 보이며 관리인을 내 보내려고 했다. “경찰에 신고해야 되는 것 아니야?” 관리인은 투덜거리는 투로 말했지만, 칸자키는 “그건 저희가 알아서 처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일은 비밀로 해주세요,”라고 말하면서 포켓에서 지갑을 꺼내어, 몇 장에 천엔권을 대는 대로 관리인 손에 쥐어 주었다. 관리인은 그걸 군말도 없이 곧바로 주머니에 쑤셔 넣고, 미모의 유부녀에 슬립차림을 미련을 보이는 듯 시선을 떼지 못하며 몇 번이고 입맛을 다시다가, 나갔다.
“아아, 칸자키씨!”
두 사람만이 되자 마이코는 뜨겁게 칸자키에게 안겨와,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응, 하지만 당신이 어째서 여기에?”
마이코는 한 동안 울다 문득 그렇게 고개를 들어 올려 말했다 칸자키는 참지 못하고, 마이코의 그 붉은 입술부터 홈쳤다. 흰 슬립을 통하여 유부녀의 속살은 대부분이 노출 된 상태였다. 칸자키는 일단 그런 그녀의 몸을 더듬어 대었다. 다행이도 그녀는 브래지어와 팬티를 착용한 상태였다.
“하지만 어째서 내가 이런 일을 당한 것을 알고?”
“그건 널 보고 나서 알게 된 것이다. 단지 난 널 보고 싶어서, 여기에 왔을 뿐......”
칸자키는 마이코가 속옷을 착용하고 있는 것에, 일단 안도를 하며, 그녀에 몸에 그 어떤 상처도 보이지 않는 것에 기쁨을 느끼며, 그녀를 양팔로 뜨겁게 안았다. 그런 칸자키에게 눈물과 타액으로 젖은 붉은 입술 사이로 혀부터 내밀어, 마이코가 먼저 혀를 걸어왔다.
독특한 농후한 냄새가 칸자키의 목 안으로 뿜어졌다. 뜨거운 촉수와 같이 유부녀의 그 단내가 토해지는 도화색의 혀를 들이마셨다. 슬립차림에 마이코의 육체에서 후덥지근한 여자의 냄새가 달아올랐다. 여자를 그렇게 많이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그건 분명한 유부녀만의 색과 냄새가 선명한 욕정의 냄새였다.
“무슨 일을 당한 거야, 어서 자세하게 설명 해 봐”
살며시 도화색에 물들어 있던 마이코는 그 질문에 생각하기도 싫은 듯 어깨를 진동시켰지만, 하나하나 전부 말했다.
......유치원에 아들을 대려다주고 귀가를 한 마이코는 세탁기를 돌리고 있었다. 그 아침 첫 방문자를, 상대가 누군지 전혀 확인도 하지 않고, 문을 열자, 검은 양복 차림에 넥타이를 세일즈 맨 풍의 남자를 볼 수 있었다.
남자는 “사모님의 남편분이 부탁하신 카탈로그를 전달 하로 왔습니다.”라는 말을 하며 카탈로그를 내밀어 보였다. 마이코는 예를 보이며 그걸 받아들고, 현관에서 남자가 나가는 것을 지켜보고 현관문을 닫으려했다. 그때 일단 현관에서 나간 남자가 표변했다.
현관에서 구두 발로 안으로 돌진하여 들어온 남자는 그대로 마이코의 하복부를 강타하였다. 게다가 서류가방에서 줄을 꺼내어 마이코의 목을 감았다. 눈앞이 하얗게 되고 질식할 것 같은 공포감에 숨도 쉬지 못하던 마이코를 남자는 가슴에 줄을 감아, 눈 깜짝할 사이에 마이코를 거실 기둥에 묶어 버렸다.
......사람 살려!
마이코는 겨우 진정이 되는 것에 필사적으로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남자가 잡은 줄이 뱀과 같이, 마이코를 뒤에서 당겼다.
”그래서 무슨 짓을 당한거야?“
칸자키의 심장이 불과 같이 뜨거워지는 분노감에 사로잡혀 무심코 마이코의 말에 참지 못하고 뒤틀린 비명을 질렀다.
......마이코가, 나에 천사가 강간을......
“아니야, 절대, 남자는 날 폭행만 하고, 몸에는 전혀 손대지 않았어, 믿어 줘, 정말이야......그 이후 남자는 남편의 서재가 어딘지 집요하게 물어서, 어쩔 수 없이 서재를 알려 줬어, 그러자 남자는 한 동안 거기서 뭔가를 찾더니 그대로 아무 일 없이 나가버렸어”
“뭔가를 찾았다고?”
“응 잘은 모르지만, 나 갈 때 남자의 손에는 서류 봉투 같은 것이 들려 있었어, 서재에서 나와 30분 정도도 되지 않아서, 남자는 밖에서 현관을 걸고 사라졌어”
“남편은 집에서도 일을 하나?”
“응, 바쁠 때는 집에서도 철야로 작업할 때도 있어”
마이코의 그 둥글둥글한 눈동자에는 눈물이 흥건했다. 칸자키는 다시 마이코의 그 슬립차림에 육체를 바라보았다. 눈물을 머금은 마이코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은 전혀 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외관상 그 어떤 상처도 실제로 보이지 않았다.
손목에 속박된 붉은 자국만 제외하면, 게다가 갑자기 속박이 되어 강간을 당했다면, 브래지어와 팬티가 착용된 것은 매우 부자연스러운 일이었다. 혹은 강간이후 다시 입혀 놓은 것일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도 아닌 마이코에 말이기에 칸자키는 믿기로 했다.
“남편의 비즈니스에 관련 된 자료를 노린 범행인가?”
칸자키는 같은 비록 분야는 전혀 다르고, 대상도 전혀 다른 것이지만, 같은 비즈니스맨으로서 순간 머릿속으로 스친 것은 블랙마켓이었다. 만약 거기에 관련된 일이라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었다. 마이코가 강간은커녕, 그 목숨마저도 달린 일이기 때문이다.
“응, 경찰에는 알리지 말아 줘”
마이코는 그런 칸자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럴 수 없어, 이건 보통 문제가 아닐 수도 있으니”
칸자키는 그렇게 말하며 일단 마이코의 몸에 그 어떤 피해도 없었다는 것에 일단 감사하며, 다시 뜨겁게 안아 키스했다. 슬립 차림에 마이코를 가슴에 안자, 마이코는 불안한 시선으로 입술을 떼어 내며 칸자키를 바로 보았다.
“부탁이야, 이번 일 정말, 경찰에 알리지 말아 줘, 이런 속옷 차림으로 묶여 있었다는 것이, 소문이라도 나면, 나 이곳에서 살지 못하게 되어 버려, 세상 사람은 ‘아’를 ‘아’라고 사실대로 말해도 ‘어’라고 말하는 사람에 말을 더욱 믿어 ‘아’가, ‘어’가 되어, 당하지도 않은 강간을 당한 여자가 되어 버린 단 말이야, 그러면 난 정말 여기서 떠나야만 해, 그건 정말 싫어, 부탁이야, 응”
“하지만 그 남자가 다시 올 수도 있잖아.”
“그건 걱정하지 마, 도어락도 분명하게 확인하고, 게다가 매직밀러도 설치해서 상대를 확인에, 확인을 할 테니까”
그런 말을 하여도 칸자키는 마음이 놓이는 것이 아니었다. 그런 칸자키에게 마이코는 돌연 문득 떠오른 듯 말했다.
“그런 일보다, 칸자키씨가 지금 여기에 왜 있는 거야? 그토록 내가 부탁했잖아, 날 더 이상 찾지 말아 달라고?”
“오지 않을 수가 없었다.”
칸자키는 그렇게 말하면 단 냄새가 살며시 진동하기 시작하는 유부녀의 몸을 그대로 카펫 위로 밀어 넘어트렸다. 슬립차림에 유부녀는 그런 남자의 품에서 발버둥 쳤다.
“안 돼, 싫어, 우리 집에서는 정말 안 돼!”
유부녀는 발버둥을 치면서도, 남자를 완벽하게 거부하는 것 같지 않는 애매모호한 저항에 말을 토했다. 칸자키는 그런 마이코의 양팔을 들어 올려, 겨드랑이를 노출 시켜, 깔끔한 재모 상태에 몇 줄기에 주름진 부위에 입을 맞추었다. 부드러운 미육의 모공에서, 사선을 넘는 고통을 맛본 유부녀의 겨드랑이는 진하고, 농후한 끈적거리는 땀이 흥건한 상태였다. 칸자키는 그런 유부녀의 겨드랑이에 모공을 들이마시는 것 같이 흡입하여, 혀를 살랑살랑 거렸다.
“가지고 싶다. 다른 누구도 아닌 널!”
겨드랑이에 파인 구덩이에 대고 칸자키는 토하는 듯 말했다. 마이코를 안기에는 가장 위험한 장소인 것은, 칸자키 자신이 더 잘 알고 있었지만, 그 위험스러운 장소야말로, 어느 면으로는 마이코에게 자신의 여자라는 것을 느낄 수가 있는 가장 최적에 장소이기도 했다.
“흐윽, 잠시만 기다려 봐”
필사적으로 자리에서 몸부림치는 유부녀의 팬티에 칸자키의 손이 자꾸자꾸 향했다. 하지만 손을 대기는 망설여지고 있었다. 그런 칸자키의 손길을 받던 유부녀는 칸자키를 향해 말했다.
“일단 현관문부터 잠그고 나서 말하자”
마이코의 그 말에 칸자키는 군말 없이 현관으로 향하여, 문을 걸어 잠갔다. 그리고 돌아오자마자, 유부녀의 팬티를 엉덩이에서 당겨 벗겨 내었다. 그 순간 당겨진 팬티로 새하얀 유부녀의 설부의 계곡이 적나라하게 들어났다. 그 백도를 떠올리게 하는 유부녀의 엉덩이에 칸자키는 입을 대었다.
“흐윽, 안 돼, 응 우리 집에서는 이러지 마렴......”
“현관을 잠그고 오라고 말한 것은 너였어.”
칸자키의 말에 마이코는 울 듯 한 표정을 보였다.
“하지만 정말 우리 집에서는 싫어”
“그럼 나가자”
“그것도 못하는 것은 더 잘 알잖아?”
“그럼 여기서 널 가지겠어.”
칸자키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마이코의 대응에 결국은 머리가 하얀 불꽃이 튀고 말았다. 이성과, 마이코에 대한 열정이 결국은 충동하고 만 것이다. 그걸 자각하였지만, 이미 억제가 되지 않았다. 칸자키는 몸부림치는 유부녀를 난폭하게 엎드리게 하여, 그 엉덩이에서 팬티를 당겨냈다.
마이코는 발목을 당겨 무릎을 바닥에 대어 엉덩이부터 치켜 올려주고 있었다. 그것이 도망을 치기 위한 것인지, 팬티가 벗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인지, 애매모호한 상태로, 유부녀는 엉덩이부터 치켜 올려, 무릎 사이를 벌린 자세를 취했다.
“보고 싶어, 정말로 네가 강도에게 강간을 당한 것인지 아닌지”
“진심이야, 강도에게는 절대 강간당하지 않았어.”
“그럼 나에게 확인을 시켜줘!”
칸자키는 그대로 마이코를 밀어 넘어트렸다. 그리고 슬립자락을 벗겨 올려, 팬티를 난폭하게 무릎까지 끌어내려, 유부녀의 대퇴부 사이를 응시했다. 우거진 검은 털이 수북하게 갈라진 진홍색으로 물든 여자의 음화가, 그 시선에 점차 글썽글썽 하며 진홍으로 물이 들기 시작했다.
굵은 손가락이, 유부녀의 검은 털이 포근하게 감싸고 있던 계곡을 벌렸다. 순백의 공기 떡과 같은 부드러운 감촉에, 까칠 거리는 털이 달라붙은 유부녀의 두둑한 밭도랑이 개방이 되었다. 붉은 빛이 도는 점막이 꿈틀거리며, 주름진 연분홍의 밀단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갈라진 틈 밑에 살며시 달린 검은 털이 꿈틀거리며, 균열에 점막이 더욱 진홍에 염을 보였다.
“아, 아흑, 싫어, 아아”
칸자키는 꿈틀 대며, 살며시 더듬더듬 달린 털을 보이며 주름진 가녀린 홀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유부녀의 엉덩이 저변을 손으로 탐사하기 시작했다. 육아를 감싸고 있던 균열 중도에 정도에까지 밖에 성장 되지 못한 떡잎을 벌려, 글썽글썽 되는 안쪽 육벽을 갈라보았지만, 그 홀은 진홍에 물든 자취가 전혀 보이지는 않았다.
칸자키는 진심으로 안도심을 느끼며, 무심코 거기에 입을 맞추었다. 순간 마이코는 비명과 같은 소리를 토하며 칸자키의 안면에 밀착된 그 설부를 마치 요의를 느낀 것 같은 감각으로 부들부들 떨어보였다. 칸자키는 그 털 사이에 피어난 육화를 대퇴 사이부터 핥아, 주름진 국화까지 핥아대기 시작했다. 자연의 냄새가 그대로 진하게 발산이 되는 유부녀의 엉덩이 사이에 냄새는 칸자키가 지금까지 느껴본 적도 없는, 형언하기도 힘든 냄새가 진해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계란 흰자의 냄새가 느껴지는 냄새가 발산되는, 치즈향이 느껴지고 있었다.
칸자키의 뇌에는 푸른 불꽃이 튀기었다. 이 세상에 가장 사랑하는 여자의 소중한 부위는 어디에도 강간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았다. 칸자키의 심장을 뜨겁게 만드는 그 이 세상에 단 하나에 보물이, 소중하게 지켜진 것에 기적적인, 감격에 환희를 맛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 강도가 하지 않은 행위를 지금 자신이 하고 있었다. 단지 그것이 마이코를 상대로 한, 칸자키를 상대로 한 유부녀가 아닌 마이코 본인으로서는, 그 행위가 가지는 의미는 완벽한 차이를 가진 행위였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에게 유부녀의 집에서의 행위는 너무나 무모한 일이었다. 마이코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칸자키는 이미 자신을 제어 할 수가 없는 상태였다. 마이코는 마치 사냥꾼에게 쫒긴 꿩과 같이 얼굴만 숨겨 엉덩이만 쑥 내밀어 보인 자세를 취하고, 자신의 부끄러운 부위를 그 어떤 여과도 없이 내밀어 보이고 있었다.
게다가 전혀 저항은커녕 단 울음소리를 토해내고 있었다. 칸자키는 그런 마이코의 엉덩이에서 한참이나 되어서 겨우 입을 떼었다. 그리고 느릿느릿 벨트부터 풀었다. 그 소리에 반응을 보인 듯, 유부녀의 그 풍염한 새하얀 엉덩이가 긴장을 하며 진동이 되면서, 벌어진 대퇴 사이에 맑은 이슬부터 늘어지는 것이 보였다.
그는 그런 유부녀의 엉덩이에 허리를 가져다 대었다. 하트형에 균열 중도까지 성장 된 떡잎과 같은 진홍색의 여자의 입술로, 넘친 밀이, 우거진 털을 타고 길게 늘어지는 것이 보였다.
“아아, 싫어, 응 넣지 마......”
칸자키는 교태와 같은 마이코의 그 소리에 단 번에 참지 못하고 지렁이와 같은 정맥을 보이는 전에 없이 뻗은 육간을 유부녀의 그 질로에 박아 넣었다. 탱탱한 싱그러운 마이코의 떡잎이 동시에 말려 박혔다.
“아아학! 나쁜 사람, 갑자기 오다니”
“누가 더 나쁜 데!?‘
“......마치 당신이야말로 정말 강간범인 것 같아”
마이코의 그 단 소리를 듣고 나서, 칸자키는 귀두를 뽑아내었다. 그리고 유부녀의 그 여자의 입이 다물어지기도 전에 힘차게 다시 박아 넣었다. 귀두로 느껴지는 부드러운 단단한 부위가 불에 타는 것 같이 달아오른 것에 생생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마이코는 거부를 하는 것 같이 허덕이면서도, 남자에 행위에 맞춰 이미 엉덩이부터 흔들고 있었다. 생애 살아오면서 순간 자신이 죽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전혀 상상도 못한 폭행을 당한 탓인지, 남편과는 전혀 느껴본 적도 없던 쾌감을 맛보는 중이었다.
게다가 그런 상태에서 남편도 몇 번은 해본 것 같은 얕고, 깊은 삽입의 치졸한 행위에, 놀랍게도 자신도 느껴보지 못한 기묘한 여자의 눈이 뜨는 것 같은 견디기 힘든 욕정에, 욕정이, 전에는 전혀 느낄 수도 없을 정도였던 자꾸자꾸 부끄러운 곳에 싹이 더욱 더 힘차게 발기가 되는 부끄러움을 너무나 생생하게 느끼고 있었다.
(강간을 당하는 것보다도, 더 남편에게 미안한 짓을 하고 있어......그러면서도 어째서 난 남편에게 느끼지도 못한 걸, 느끼고 있는 걸까?)
뒤에서 칸자키는 마치 길거리에 개와 같이 안아, 유방을 잡아 쥐어왔다. 이미 유두는커녕, 유윤마저도 생애 처음,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부풀어 버린 상태였다. 마이코는 생애 처음 여자의 몸은 그물과 같은 신경이 펼쳐진 것을 느끼었다. 아니 전에도 느끼고 있던 것이지만, 지금과 같은 생생함을 느낀 것은 생애 처음이었다. 유두를 만지자, 일단 질이 수축부터 해대어버리는 걸 자신 스스로가 느낀 것이다.
......좀 더, 아아 좀 더 만져, 좀 더......
마이코는 내장에서 토해지는 그 뜨거운 한숨을, 어떻게든 참았다. 비록 살아오면서 칸자키에게 처음으로 눈앞에 번쩍이는 폭행을 당해보았지만, 그 폭행은, 스스로가 얼마든 감수를 해야 하던, 자신의 잘못에 의한 일이었다.
아니 오히려 그런 대우를 받은 것에, 그 동안에 가지고 있던 전혀 생각도 못한 뭔가 답답함이 상쾌해지는 것 같은 기분마저 느끼던 것이다. 하지만 불과 몇 십분 전에 당한 폭행은, 사선을 느끼었을 정도로, 격정적인 수많은 자신의 추억부터 떠올리게 하던 일이었다.
그런 상태에서 순수한 시절에 연인인, 자신을 구출 한 것에 이상적인 관능을 느낀 것인지도 모른다.
칸지키는 유부녀의 엉덩이를 치다 그 새하얀 백두 위에 검은 점이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무심코 그 점에 집중하였다. 그러지 않았다가는 곧바로 사정을 해버릴 것 같아서다.
하지만 그건 일분도 되지 않아 한계점을 느끼게 만들고 있었다. 하지만 그 순간 칸자키는 광희를 했다. 허리의 음직임을 멈추었지만, 자신의 사랑의 유부녀의 질육이 빨아 대며 자신을 스스로가 그 엉덩이를 흔들어 빠는 것을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안에, 하아, 안에 내지 마”
마이코는 스스로가 엉덩이를 그라인드 시키면서 그렇게 말했다.
“내준다, 너에 안에 전부 내주겠어!”
칸자키는 다시 허리를 쳐대며, 그 유부녀의 노를 저어 대는 엉덩이를 잡아 쳐대기 시작했다.
“아, 아아학!”
마치 길거리에 달라붙은 강아지와 같이 칸자키는 유부녀의 그 엉덩이에 달라붙어 대고 있었다.
3
그 무렵 마이코의 남편인 아루키 켄지는 요코하마의 D 대형 백화점에 들어서고 있었다. 언제라도 고객을 접대하기 위하여 영국제의 신사복 차림을 한 상태였다. 7층에 도착하여 승강기에서 나온 그의 눈에는 행사장 입구에 설치댄 ‘니시전대 세일’이라는 간판이 보였다.
손님에 비해서는 판매원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판매원이라고 하여도 대부분 중년이 넘는 부인으로 각각이 맵시 있는 기모노 차림을 하고 있었다. 그런 그들의 기모노 띠는 이 전시회의 주축인 ‘니시전대’였다. 가끔 손님들이 보이지만, 그 정찰가에 놀란 표정을 보였다.
“어머나......”
아루키를 발견한 나들이 기모노 차림에 한 여성이 가까워졌다. 품위가 느껴지는 기모노 차림에 요염한 맵시가 넘치는 여성이었다. 그 기모노에는 모란꽃이 수놓아져 있었다. 나이는 아루키와 비등한 30 중반 전후로 보이는 여성으로 품위는커녕, 아랫도리가 불난 것 같은 요염함이 토해지는 여성이었다. 그녀는 이 전시회의 주최자인 카와토오 치즈루였다.
“어때 좀 팔리고 있어?”
“네 덕분에요”
아루키와 치즈루는 서로를 바라보며, 의미 있는 미소를 나누었다. 전시회장에 진열대에는 ‘니시전대’가 쌓인 상태였다. 간혹 들리는 손님은 그 가격표에 놀란 눈을 감추지 못하고 종종걸음으로 사려져갔다.
그런 ‘니시전대’ 옆에는 명인의 명찰이 달려 있었다. 시가 150만에 해당하는 세일 표가 붙은 명찰이지만 120만 정도에 것으로 고가의 것이다.
“역시 이런 작은 부위라도 섬세한 것이 훌륭해요.”
라고 말하는 된장녀도 있었다.
“무슨 말씀이세요? 이 색감 좀 보세요, 역시 최고에요”
그걸 받아쳐 옆에 다른 제품을 보던 개똥녀가 한말을 한다. 그리고 마치 루저녀와 같이 말싸움을 시작한다. 그런 두 사람에게 치즈루가 다가가서 말한다.
“어떤 제품이라도, 각각에 최고에 제품입니다. 서로에 취향이 다를지는 모르지만, 그 어떤 제품을 고르셔도 절대 후회를 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세일 중이라 이 가격에 구입하시기는 힘드시기는 하지만......”
라고 화해를 시키며 루저녀와 같은 된장녀에게 초를 친다. 결국 그녀들은 그 자리에서 도망치는 듯 사라진다. 그런 년들이 나간 후 아루키는 치즈루를 호출했다.
“차라도?”
“좋지 그렇지 않아도 녹초가 된 상태거든”
“4층에 좋은 커피숍이 있는데 괜찮으세요?”
“좋지, 그렇지 않아도 당신에게 할 말도 있었고”
“네? 무슨 말을?”“일단 가자고......”
치즈루는 아루키에게 관심을 보이며 야릇한 시선을 주다, 자리에서 일어나 가까운 판매원에게 다가가 속닥이고, 아루키와 동행하여 4층으로 내려왔다. 영국제 신사복 차림에 아루키와, 기모노 차림에 치즈루는 누가 보아도 눈에 띄는 한 쌍이었다.
“당신에게는 진심으로 감사해요.....”
“얼마든, 감사해야지”
“우리 아버님도 이제 겨우 회사를 살릴 수가 있게 되었어요.”
“다행이군.”
아루키는 그렇게 말하며 커피숍에 창가를 바라보았다.
일 년 전의 가을의 일이었다. 오오테마치에 있던 사무실로 어느 날 카와토우라는 섬유 주식회사의 이사장이 딸인 치즈루를 동방하고 찾아왔었다. 치즈루는 당시 전무를 하고 있던 남편의 회사를 처리하려던 상태였다.
대기업에 만행으로 인한 정치인들의 수작으로 경제가 무너져서, 급성장 하던 중소기업의 싹을 자르기 위한 가진 자와, 권력가들의 거품경제로 인한 여기저기 목을 따던 시기였다. 아루키의 고객들도 그런 거품 정치와 대기업의 횡포에 이기지 못해, 중국와 싱가폴로 향하던 시기였다.
어느 정도에 경영유지는 가능했지만, 갑자기 그런 상황에 처하자 경연은 급속하게 무너지고 있던 상태였다. 그때 찾아 온 것이 카와토오 사장이었다. 제품은 상당한 인지도가 있던 제품이지만 커주얼의 어페럴로 인한 경영부진으로, 급속하게 경영이 곤두박질한 것이다. 고가의 제품을 취급하던 만큼 그 만한 경제적인 타격은 심한 상태였다.
바야흐로 도산 위기에 처한 것이다. 그때 아루키는 아이디어를 내어 치즈루와 함께 공동투자를 하는 방식에 동업을 하게 되었다. 당시의 치즈루에 그 처염함이 아루키의 마음을 잡아 떨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무슨 수를 써도 망하기는커녕, 채무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그리고 거기서 도달한 것은 그 동안 접하지 않았던 똥냄새가 가득한 마케팅이었다.
“독사기는 달콤하잖아요......”
눈초리를 길게 째진 그 눈동자를 보이며 아루키를 치즈루가 응시했다. 치즈루를 대할 때마다 아루키는 블랙마켓을 실감하게 되어 버린다.
“치익”
무심코 그런 마음에 담배 케이스를 꺼내 한 개비에 담배를 문 아루키에게 치즈루는 라이터 불을 밝혀주고 있었다. 안 되는 것은 알지만 아루키는 그걸 흡입했다.
......이건 그저 상술에 지나지 않는 다. 싱가폴이나, 홍콩에 보이기 위한, ‘니시전대 협회’에 발각이 되지 전에 이루어야만 하는 사기다.
그 어떤 재료로 생산을 해도 대기업 같은 사기를 치면 재료가 500엔이라면 대기업은 4000엔이 파는 것이 대부분이다. 인력 비는 감안해도 그들은 어차피 공인적인 똥통이다. 거기에는 정치인 같은 똥을 먹고 사는 부류도 있었다. 그런 정치인과 대기업 속에서 살아나기 위하여 선택한 것은 피라미드 경영이었다.
“이런 것 언제까지 가능할까요?”
저 멀리 보이는 스카이 빌딩을 향하여 시선을 주며 치즈루가 말했다.
“사실대로 말하면 나도 모른다......그 보다 좀 전에 나에게 할 말이 있다고 하지 않았어?”
“아, 잊고 있었어요, 얼마 전에, 이상한 남자가 전시회장에 찾아 왔어요, 저에 이름까지 알고 있더군요.”
치즈루는 그렇게 말하며 가지고 왔던 핸드백에서 명함을 찾아 꺼내어 보였다. 아루키는 그걸 별 생각도 없이 받아 들어 보았다.
거기에는 ‘경제저널’ 편집장 쿠로사키 타츠히코의 직함이 적혀 있었다.
“이 남자가 무슨 말을 했어?”
“처음에는 회장에 들어와 띠를 잡아보거나 하며 살펴보고 있었어요, 사모님에게 선물을......그랬더니, 쿠로다라고 자칭한 그 남자가, 한참을 띠를 보더니, 이러더군요, 이거 진짜입니까? 진짜가 이런 싼 가격에 팔리다니, 이상하군요라고”
“싸게?”
“네, 그 남자가 말한 것은 150만엔 것으로, 기모노 차림도 아니었어요, 그래서 이상하다 생각하여 보았더니 갑자기 당신의 이름을 말하더군요.”
그런 말을 듣고 있다가 아루키는 쿠로사키라는 언론인의 명함 속에 기억을 더듬었다. 그리고 중소기업 경영자 파티에서 만난 언론인 쿠라타를 떠올릴 수 있었다. 자신의 선조가 윤간을 당하다 못해, 난자를 당하는 모습을 간난아이가 보다, 모친을 난자한 그 무리에게 길거리에 걷어차이며 숨을 거둔 것은 생각도 못하는 정치인이나, 대기업인과, 연예인들의 똥구녕이나 핥아대는 언론인이라는 것이 떠올랐다.
“당신은 아직 괜찮아?”
그런 생각에 잠겨 있던 아루키에게 치즈루는 지금까지 전혀 없던 똥 냄새 같은 불쾌한 냄새를 토하며 속삭였다.
“아직까지는 별 무리가 없다고 생각해”
그런 말에 치즈루는 아루키를 정면으로 응시했다.
“걱정하지 마, 여기에는 나도 그 만큼 투자 하고 있잖아”
아루키는 그런 치즈루에게 단언을 하는 듯 말했다.
아루키는 그 어떤 일에서도 절대로 여자와 관련 된 비즈니스를 해본 적은 없었다. 그것이 어떤 더러운 비즈니스라도 여자와 관련이 되면 결코 좋은 결말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치즈루에게도 지금까지 전혀 손을 대지는 않았다.
단지 그녀에 환심을 사기 위하여 난생 처음 동업이라는 조건을 걸었던 것도 사실이다. 즉 아루키는 그 어떤 면으로도 검토를 하고, 또 검토를 해도 전혀 회생이 되지 못할 어페럴의 사장의 딸에 환심을 사고 싶은 마음에, 손을 대지 말아야 할 경영방식을 선택한 것이다.
즉 내용은 이렇다,
원래 소비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소비자 가격을 채택하고, 실제로 그 가격에 팔아도 얼마든 시장성이 보일 것 같다고 대 놓고 말한 스타벅스에 경영방식에, 보지나 벌렁대며, 마치 그것이 자존심인 듯 마셔대는 여자들이 널린 곳이기에, 그런 된장녀나, 개똥녀, 루저녀를 상대로 한 마케팅이다. 거기에 약간에 피라미드 경영을 첨부한 것이다.
즉 그 경영은 ‘사게 한다.’가 아닌 ‘팔아야한다’한다는 노예성에 사기 경영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즉 문어발식에 경영이었다. 한 달에 백명에 판매원을 모았다고 하였을 때, 그녀들이 평균 50만엔이 넘는 띠를 하나만 팔았다고 해도, 5000만에 달하는 것이다.
물론 그 원가는 5만 엔도 되지 않는 것이다. 즉 인건비를 빼고도, 적어도 70프로 이상의 이득을 취하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그건 고가의 물품이라, 한 달에 대기업에  셀러리맨의 연봉에 해당하는 이득도 취할 수가 있는 것이다.
“세상에는 된장녀나, 개똥녀, 루저녀가 난무하고 있는 이상, 염려 없어.”
라고 생각하지만, 세상은 대기업이나, 정치인, 연예인 등에 똥이나 먹고 사는 언론인만 남은 세상이었다. 그런 세상에 그들보다 못한 역겨운 경영이나 하는 만큼 토악질이 나올 때도 있지만, 그것이 그런 언론만 남은 세상에서 그들보다는 인간적인 경영방식이기도 했다.
“세상에는 그 어떤 비밀도 영원할 수가 없어요, 그런 것을 맡아대는 정치인이나, 대기업에 똥개 같은 언론인이 난무하고 있으니, 조심하세요.”
“걱정하지 마, 아이돌이나 눈치를 살피는 그런 예능인 같은 사람은 아니니까”
“하지만 맛좋아 보이는 요리에는 독가시가 있답니다.”
그 동안에 노력에도 전혀 겉으로는 애매모호한 표현만 보이던 치즈루가 분명할 정도에 도발을 보였다.
“그 요리가 너를 두고 하는 말이냐?”
“그건 모르죠? 저는 2년 이상을 미망인으로 지낸 여자니까,”
치즈로는 지금까지 없던 도전적인 시선을 주었다. 그 순간 아루키는 일단 하반신이 힘차게 발기가 되어 버렸다. 손목시계를 보자, 아직 오후 2시가 조금 넘은 상태였다. 독투성이라해도 아루키는 그 동안에 가지고 있던 치즈루에 대한 흑심도 있어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감정에 휘물아 쳤다.
“나가자”
아루키는 결국 그런 말을 토해내어야 했다.
“안 돼요, 오늘 그 날이에요.”
“정말”
“네, 정말이에요”
“좋아 이리 와 너를 안아 보는 것만으로 좋으니까”
아루키는 치즈로가 토해내는 단 냄새에 견지지 못하고, 그녀를 뜨겁게 안에 일단 혀부터 그녀의 입술 사이에 밀어 넣고 있었다.
 
Ps 참고로 켄지의 나이에 관한 것은 1장에서 문법상에 오류로 인하여......저도 사실 그렇게 느끼었지만, 2장을 작업하다 보니, 당시의 나이가 아닌 금년에 나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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