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탐식 최종장 미인과장 -90화- 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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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좀 지난 어느 날.
여느때처럼 와카무라 레이미는 줄줄이 늘어선 책상 끝에 앉아서, 자신의
부하를 노려보고 있었다. 지금은 한다스정도의 책사으이 절반이 비어있다.
그 부하들은 영업으로 바깥에 출장을 나가 있었다.
레이미가 컴퓨터의 모니터에서 슬쩍 눈을 들자, 사무실의 여자사원들과
섞여 뭔가 열심히 컴퓨터를 쓰고 있는 나구라 시로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나도 참……….또 눈으로
찾고 있어………)
레이미는 혼자서 빨개졌다가, 그런 자신에 화가 나서 파랗게 됐다가, 집중력이 사라져 있었다.
(바보 같아…….저런 존재감
없고 벽창호 같은데다 덩치만 큰 노총각………….)
입가를 비뚤이며 자위하면서, 단숨에 책상위의 커피컵을 들이켰다. 짙은 킬리만자로의 블랙은 레이미의 취향이다.
커피의 쓴 맛이 조금 정신이 또렷해진 듯 해, 다시 부하가 메일로
보낸 기획서의 내용을 체크한다. 그 커피를 들이키는 레이미를 옆눈길로 보며, 나구라가 히죽 웃은 것을 레이미가 알아챌리가 없었다.
30분 뒤. 레이미는 뭔가
자신의 몸이 뜨거워진 것을 실감하고 있었다.
(감기인걸까…….)
아무래도 몸이 불을 붙은 것 같아, 미열이 있는 듯한 느낌이다. 하지만 그것이 감기가 아니라는 걸 알때까지, 그렇게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아앗…….뭐야 이거……..)
몸의 이변은 민감한 유두에서 시작되었다. 레이미의 아름다운 원츄형의
유방 끝에서 핑크빛의 유두가 딱딱하고 촉촉하게 발기해, 브래지어컵의 뒷면에 쓸리고 있다.
(아, 안돼………어째서?)
하지만 레이미의 의사에 반해 유두는 욱신욱신거리며 부풀어 올라, 몸을
뒤틀떄마다 컵에 쓸려 달콤한 저림이 유방 전체에 퍼저나간다.
(아무리 뜸했다해도…………이, 이런………..)
마지막에 섹스를 한 것이 3년전으로 과장으로 승진하고 나서 바빠서
남자를 만들 틈도 없이 레이미는 32살의 농익은 신체를 주체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낮의 직장에서 자신이 뭔가의 계기도 없이
욕정할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한 일이었다.
(아아아…….)
그 사이 유두의 저림은 가랑이로 전염되어, 클리토리스가 발기해서 심장의
고동에 맞춰 두근두근 맥박치고 있다. 다른 사람보다 배로 민감한 레이미이니, 폭주하는 여체는 이렇게 되자 스스로도 손 쓸 수 없게 되어버린다.
(뭐, 뭐에요 이거……아아아……….)
비지땀을 흘리며 필사적으로 참으려 하며, 가랑이를 다리로 비비지만
소용없었다. 팬티 안에서 클리토리스가 비틀려 팬티의 천에 닿아 날카로운 쾌감이 전신을 타고 흐른다.
“꺄앗! “
작게 비명을 지르고 말 정도로 그 감미로운 전류는 몸을 사정없이 꿰뚫고, 긴
시간 독수공방해온 자궁까지 찌르르하고 울려퍼진다. 순식간에 대낮의 사무실에서 와카무라 과장은 발정한
암캐처럼 허덕이고 있었다.
(아, 안돼……우선, 화장실에……..)
비틀비틀 일어서서 화장실로 달려가는 레이미를 보고, 나구라는 히죽
하고 입가를 비뚤이고 있었다.
“하아아아………..”
화장실의 개인칸에 들어가 타이트 스커트에서 팬티를 내림과 동시에 손을 가져대봤다.
(싫어! 이렇게나!)
거기는 이미 실금한 것처럼 흠뻑 젖어 레이미의 아름답게 매니큐어질 된 손가락을 잔뜩 적시고 있다. 급히 화장실 휴지로 닦아내자, 눈앞에 불꽃이 튀긴 듯한 쾌감이 타고
흘렀다.
“!!!!!”
무심코 소리가 나올뻔해, 급히 입을 막는다. 하지만 들어갈 때 본 한으로는 모든 칸의 문이 열려 있었고, 이
화장실에 선객은 없는 듯 했다. 잠시 귀를 기울여봐도 역시 아무 소리도 없다.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은 자신 한명인 듯 하다.
“하으으으읏! “
안심하고 큰 목소리로 쾌락의 허덕임을 토해내며, 그대로 손가락으로
발기한 클리토리스를 상냥하게 쓰다듬는다.
“아히익! “
직접적인 자극에 압도적인 쾌락이 만들어져, 하반신이 녹아내릴 듯 한
희열에 레이미는 푹 빠지고 말았다.
“아아…..좋아………”
이미 다른 손을 블라우스 안에 넣어 브래지어컵안에 손을 넣고는, 습기져서
뾰족해진 유두를 꾹 비틀어준다.
“꺄흐읏! “
그 순간 전신이 부들부들 떨리고, 어이없이 첫번째 오르가즘이 찾아왔다. 하지만 평소라면 한번 가면 만족할 터인 신체가 오늘에 한해서는 불이 붙은 것처럼 폭주해, 보다 깊은 자극을 바라고 있다.
“아아…….이런일은…….”
하얗고 고급스런 팬티를 갈색 팬티스타킹과 함께 발목까지 끌어내리고는 레이미는 변기 위에 앉아 크게 다리를 벌리고
본격적으로 손가락을 쓰기 시작했다.
“우으으으읏……..”
작은 소리로 헐떡이면서 교묘한 손가락놀림으로 자기자신을 희롱한다. 오랫동안
혼자 살면서 자위행위는 이미 익숙해져있다. 허리가 혼자서 꿈틀거리며 탐욕스럽게 쾨락을 탐하고 있다.
“하우으으으……..”
손가락을 두개를 한꺼번에 질구에 집어넣자, 흥건한 과즙이 안쪽에서
흘러나와 레이미의 하얀 손가락을 끈적끈적하게 더럽힌다. 하지만 좁은 질점막은 꾹하고 수축하며 가는 손가락을
아플정도로 조인다. 지금까지 삽입한 남자들 모두가 푹빠진, 초극상의
명기구조였다.
“아흑! “
괄약근의 조임에 거슬러 손가락을 움직이자, 폭발적인 쾌락이 전신에
퍼져, 순식간에 두번째의 절정을 맛본다. 블라우스를 풀어헤치고, 브래지어컵에서 탐스러운 유방을 끄집어내, 스스로 힘주어 주무른다.
“아아…….대, 대단해………..대단해…………”
대낮 사무실의 화장실 안에서 사내에서도 미인으로 이름 높은 미녀가 다리를 벌리고, 격렬하게 자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 모습은 레이미에게 은밀히
끌리고 있는 남자사원들이 본다면 그것만으로 수액을 분출해버릴 만한 음란함이었다.
“아아………가버려……가…………가요………나, 나구라군……….”
상상속에서 어느 사이엔가 레이미를 범하고 있는 것은 자신의 부하인 나구라 시로가 되어 있었다.
상상 속에서 레이미는 나구라에게 뒤에서 범해지며, 짐승처럼 미쳐 허덕이고
있었다.
“가앗! 가버려어엇! 나구라구운! “
한층 높이 소리를 지르며 레이미는 질내에 삼킨 손가락을 강렬하게 조이면서, 일찍이
맛본적이 없는 경지에 밀려올라간다. 손가락에 자국이 생길정도의 힘으로 수축하며 질내에서 대량의 애액을
토해낸다.
“하아아…………..”
간신히 호흡을 고르고, 느릿느릿 복장을 고치고 나서 레이미가 화장실을
나선 것은 들어가고 나서 30분뒤의 일이었다.
그로부터 몇일 뒤.
차분한 분위기의 고급 클럽의 박스석에는 4명의 여성과 두명의 남자가
앉아있었다. 나구라는 나구라 시로와 모조직의 간부인 미시마였다.
남자들의 양쪽에는 미녀가 각각 달라붙어 있지만 그 모습은 대조적이었다.
왼쪽에 앉은 나구라의 양측에 앉은 미녀는 좌우에서 기대듯이 달라붙어서 황홀한 눈으로 나구라를 바라보고 있다. 한편 오른쪽에 앉은 미시마의 양측의 여성은 그런 나구라 일행의 모습을 부러운듯이 보면서 미시마에게는 거리를
두고 앉아있다.
“제법 차별당하고 있구만……..”
미시마는 희석주를 마시면서 반쯤 질려서 쓴웃음짓는다.
“하아, 죄송합니다……..”
어쩔 수 없이 나구라가 사과하지만, 그 양쪽에 앉은 안즈와 카트린느는
기가 죽은 모습도 없이, 섹시한 드레스로 감싼 몸을 나구라에게 비벼대고 있다.
“사과할 거 없어…..이
녀석들은 네 여자고……..”
미시마는 쓴웃음 지으며 자신의 좌우에 앉은 사치코와 에리를 본다. 사치코는
이 클럽의 마마로 안즈와 카트린느, 그리고 에리는 모두 호스티스로써 일하고 있다.
“그나저나 너는 정말로 대단한 녀석이야……..이 4인조를 이렇게 간단히 제것으로 삼을 줄은 말이지…….”
나구라는 웃으며 대답하지 않지만, 문득 한달전의 밤을 떠올리고 있었다.
그 날 홀로 적대하는 게이오연합이 경영하는 클럽 “이터널”에 들어가, 거기서 일하는 남자탐식미인4인조와 대결한 나구라는 하마터면 에리의 초절명기에 굴복할 뻔하던차에 비밀병기를 사용해 어떻게든 헤쳐나온 것이다. 그래서 사실은 미시마가 생각하고 있는 정도로 낙승이 아니고, 그
승리를 얻는 것이 가능했던 것은 종이 한장차이였지만, 지금와서 그것을 설명할 필요도 없으리라.
그이후 나구라의 군문에 들어온 4인조는 “이터널”을 그만두고, 새로운
이 클럽 “블루로즈”에서 일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어때? 클럽경영은 순조롭나? “
미시마는 손님으로 8할가량이 메워진 박스석들을 보면서 묻는다.
“네에, 뭐어……..덕분에……….”
긴자라 해도 평일이 이정도로 손님이 들어오면 충분하다.
실은 이 “블루로즈”는
나구라가 대표경영자로 되어있다. 그렇다 해도 가게의 자금의 태반은 사치코 일행이 남자들한테서 헌납받은
돈을 대고 있어, 나구라에게 푹 빠진 사치코 일행이 가게의 대표자를 멋대로 나구라고 삼은 것이었다.
사치코 일행은 게이오연합에서 손을 끊고는 이곳 긴자에서도 명당의 가게의 권리를 사서 자신들이 경영을 시작한 것이다. 이번 건을 통해 게이오연합과도 흥정을 해서, 이후에는 서로의 호스티스와
풍속녀들을 빼가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그녀들의 독립을 인정해주었다.
물론 거기에 이르기까지 여차저차한 일이 있었지만 미시마의 조직과 림대인의 힘을 빌려 어떻게든 수습되어 있다. 나구라가 중국 마피아의 보스와 아들이나 마찬가지인 사이라는 걸 알고 상대도 미시마도 크게 놀란 것이다.
“모두 호스티스도 미인들뿐이잖아……..”
미시마가 의미깊게 히죽 웃는다.
가게의 호스티스는 나구라와 사치코 일행이 엄선했기 때문에, 모두 용모가
발군인데다 접객태도와 매너가 세심하고 자상해, 그 때문에 “블루로즈”는 비싼 요금에도 불구하고 바로 인기를 얻었다.
이 가게의 매상만으로도 한달에 몇천만이상이 전망되어, 대표경영자인
나구라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거기서 고액의 수입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실제로 클럽의 경영에 관해서
나구라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 말하자면 합법적으로 사치코 일행에게 붙어먹는 듯한 것이다.
“앞으로는 정식으로 대동아흥행의 임원이야. 여러가지로 바빠질거라고……”
거기다 미시마의 조직 넘버쓰리인 무라카미를 게이오연합의 모략에서 구해낸 것으로,
나구라는 간부대우를 인정받아 표면상의 자금원인 대동아흥행의 상무이사역으로 내정되어 있다. 실제로는
임시 주주총회가 다음달 열리고 나서, 거기서 정식으로 임명된다.
지금까지도 초고급소프란도 “엘도라도”등의
경영을 그림자에서 지탱하고 있었지만, 이후로는 좀 더 적극적으로 경영자로써 관여하게 된다. 대동아흥행 밑에는 4개의 소프란도와 10개의 러브호텔, 거기에 13개의
클럽, 주점과 15개의 풍속점이 있다. 그밖에도 입김이 닿는 가게는 여럿 있어, 그들 가게를 합치면 대동아흥행은
큰자금원이다.
하지만 나구라는 경리와 경영이라는 면에서 어둡기 때문에, 주로 인사를
담당하게 된다. 실제로는 인사라 해도 거기서 일하는 여성의 “메인터넌스”일이니, 어느 의미로는 나구라에게 안성맞춤인 일이리라.
“그 건은 어떻게 되었는지요……..”
“아아, 마침 딱 좋게
경영이 힘든 프로덕션이 있어서 말이야, 그대로 몽땅 살수 있을 듯 해….”
미시마와 함께 상담하고 있는 것은 남자탐식4인조한테서 무라카미를 구해내는
것을 조건으로 얼마전부터 나구라가 부탁해놓았던 것이었다.
그건 중견 클래스의 연예기획사를 대동아흥행으로 통째로 매입하는 것이었다. 연예기획사는
메이저한 곳 이외에는 어디던 경영이 아슬아슬하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고 싶은건가? 이런
걸 사서…..”
연예 기획사의 경영의 어려움을 알고 있는 미시마가, 그렇게 묻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나구라는 자신만만했다.
“예에, 우선 제가 알고
있는 AV배우를 이적시킬겁니다. “
나구라는 어지간해선 어덜트비디오를 보지 않는 미시마조차 알고 있을 법한 초유명AV여배우의
이름을 몇 명쯤 거론했다. 모두 발군의 미모와 멋진 몸매의 소유자들로,
신작을 내면 반드시 히트하는 인기인들이다. 출연 개런티는 한편에 몇백만은 된다.
“헤에~. 혹시 그 녀석들도
네 여자들인가………”
사치코 일행의 시선이 질투로 찌릿해지지만, 나구라는 태연하게 웃으며
대답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서 서서히 거물 연예인들을 이적시킬 테니까, 뭐어 맡겨주세요. “
“후후, 그러고보니 소문으로는
허니메이트와 아이돌도 꼬신 모양이던데…….부럽다고 할까, 뭐라고
할까……..”
나구라는 역시 히죽히죽 웃을 뿐 아무 대답도 하지 않는다. 이미 초인기아이돌
쿠로키 미쿠를 손에 넣었고, “섹시포-“의 루미 일행을 통해
알게 된 국내외 유명 연예인들도 몇 명쯤 육노에로 삼고 있지만, 지금은 가만히 있기로 했다.
“빼돌리기 공작의 다툼은 부탁드립니다. “
“아아, 그런 힘겨루기는
맡겨두라고…..”
미시마는 씨익 웃더니 희석주를 꿀꺽하고 마셨다.
“그래서 대동아흥행의 상무가 됨과 동시에 그 프로덕션의 사장에도 취임이다……..다음달까지 지금 회사는 그만 둘 수 있겠지. “
“네. 지금 그 준비를
하고 있으니 걱정 마시길……”
나구라는 웃으며 대답하고는 버본소다를 천천히 마신다. 안즈와 카트린느가
참지 못하게 된 듯, 몸을 가까이 붙이면서 손을 나구라의 가랑이에 뻗고 있다. 그 얼굴은 이미 페로몬으로 발정해 있고, 눈은 끈적해서 혀까지 낼름거리고
있다.
“준비라니 손을 댄 회사 여자와 헤어지고 있는건가? “
“아뇨, 그 반대입니다. 그만두기 전인 지금 중에 가능한 한 먹어두려고요……”
나구라다운 대답에 이번에야말로 미시마는 뿜고 말았다.
“아니, 거기에는 제대로
생각이 있으니까요……”
나구라가 그렇게 말해도 미시마는 웃고 있다. 나구라는 설명을 할까
생각했지만, 단념했다. 언젠가 미시마도 알때가 오리라.
“저기, 이야기 언제 끝나는거에요? “
에리가 삐친것처럼 귀여운 목소리로 묻자, 미시마는 웃으며 일어섰다.
“아니, 이제 끝났어, 아가씨…………그럼 나는 돌아갈 테니까…….”
배웅하려고 하는 나구라를 손으로 제지하고, 미시마는 호쾌하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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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후기
몇일 늦었지만 네이버3 여러분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외전스토리는 타임라인상 최종장 시작전에 마무리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바쁘다 바뻐...빨리 미녀탐식도 마무리 지어야지..
네? 음마의 파동이요?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