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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MC] 제국군 특별 여자수용소 File.16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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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130 회 작성일 24-01-21 19:0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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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MC] 제국군 특별 여자 수용소


 


F I L E . 1 6


 


「에밀리아, 대답해보세요.. 당신이 어떻게 그런 걸 알고있죠..??」
「왜냐고..??? 당신들을 모두 모으기 위해서, 내가 계획한 거니까...」


회의실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역시 배반했군요..」


테오 룻슈가 지적하듯 꺼낸 말에, 모두가 숨을 삼킨다.


「아니, 시험해 본 것 뿐이야..」
「시험..???」


테오 룻슈는 노골적으로 에밀리아의 말을 비웃듯이 그 표정을 일그러뜨린다.
하지만 에밀리아는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그에게 여전히 시선을 고정한 채로 이야기했다.


「제국의 제 9군이 국경선에 전개하고 있는 건, 알고 있지?」
「조사했습니다.」
「어떤 사람의 제안으로, 국경부근을 정찰해보니.. 제9군의 막사를 확인할 수 있었어.」


테오의 짧은 말을, 필립이 보충설명하듯 덧붙여 말한다.


「그 「어떤 사람」이라는 건, 마리안느 판 프리돌이지..??」
「....!!!!」
「.......」


테오를 제외한 이 자리의 모든 사람들이 다시 한번 숨을 삼켰다.
하지만 테오는 더욱 날카롭게 에밀리아를 노려보기 시작한다.


「더 이상 놀랄 필요도 없군요.. 일단 묻겠습니다. 당신이 어떻게 그걸 알고있죠..??」
「그야, 마리아에 그걸 제안하라고 지시한 게 나니까..」


태연하게 대답하는 에밀리아의 말에, 테오라 할지라도 적잖게 놀란듯 하다.


「당신은, 도대체.....」
「제 9군이 국경선에 전개한 것을 확인한 후.. 당신들은 오도 가도 못하게 되어 버렸어. 안 그래도 제국에게 각지의 거점들이 무수히 발각되고, 당황해서 퇴거하던 와중이었으니까... 일단은 조직을 재정비한다는 명목으로 최근 몇 주간 이렇다 할 활동은 하지 않았지. 아니, 할 수 없었다고 해야 하려나...?? 그렇기 때문에, 2주 후에 총수가 온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당신들은 달려들었어.. 바보같은 불나방처럼 말이야.」


에밀리아의 말이 계속되면서, 테오의 표정은 점차 씁쓸하게 바뀌어 갔다.


「제국은 우리가 활동하지 않는 걸 보고, 점령정책이 완료했다고 생각하나봐. 이건 절호의 기회야!!!! ....라고 생각했던 거겠지. 아니야? 테오..??」


에밀리아는 그렇게 묻고나서 테오의 대답을 기다리듯, 잠시 입을 다물고 그를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테오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벌레를 씹은 듯한 얼굴로 그녀를 마주보고 있을 뿐이었다.


「착각하지 말라구. 제국이 그렇게 물러터졌을리가 없잖아? 내가 여기서 폭로하지 않았다면, 당신들은 모두 2주후에 전멸이야... 알겠어? 당신들은 실패했어.」
「............」


당했다, 라고 생각하는 테오 룻슈... 확실히 에밀리아가 말한 그대로였다.
제 9군이 언제 진격해올지 알 수 없다는 공포, 거기에 이렇다할 대응수단이 없는 초조함...
그렇기 때문에 「제국이 판단을 잘못했다」라는 안이한 가능성에 모든 것을 올인해버린 것이다.
실제로 판단을 잘못한 것은, 레지스탕스 바로 자신들이었는데.....


「과연.. 확실히 경청할만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나 비판하는 건 누구라도 할 수 있죠. 지금도 제 9군의 위협은 아직 남아있고, 우리가 투쟁을 하면 할수록 그 부대가 리르다르를 짓밟을 날도 가까워집니다.. 에밀리아, 당신에게는 그 타개책이 있습니까? 만약 없다면......」
「있어.」


테오의 말을 더 들을 필요도 없다는 듯이 에밀리아는 단언했다.
예상치 못한 대답에 오히려 테오가 당황한 듯 눈을 휘둥그레 뜨며 되묻는다.


「....뭐라구요?」
「있다고. 당신이 말한 그 타개책이라는 거 말이야..」


에밀리아는 입을 다물어 한 호흡을 쉬고, 이어서 설명했다.


「점령군 사령관으로 이곳에 와있는 와츠 장군과 뒷거래를 하는 거야. 레지스탕스 활동을 당분간 멈추는 것을 댓가로, 자치 위원회를 세울 수 있게 하는 거지... 그리고 그 자치 위원회는 레지스탕스의 멤버들로 구성하는 거야.」
「자치 위원회 따위, 단순한 괴뢰정부일 뿐이죠..!!!! 지금 우리에게 제국의 개가 되자고 하는 겁니까..??!!!!」


그로써는 드물게, 버럭 소리를 지르는 테오였다.
하지만 그런 테오의 반응도 이미 예상했다는 듯, 피식 웃은 에밀리아는 느긋한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하지만 제 9군이 진격해오면, 이 나라는 폐허가 될 뿐이야. 나의 계획을 따른다면 그렇게 될 일은 없지.. 게다가 와츠 장군을 휘어잡으면, 반대로 제국을 우리의 개로 만들 수도 있어.」
「기가 막힌 이야기군요. 잠꼬대는 집에 가서 하시죠..?!!!」
「증거를 보이면, 믿어 줄거야..??」
「증거..?」


에밀리아는 벌떡 일어섰다.
알몸에 제국군복 상의를 걸치고 있던 그녀의 하체에는, 검은 가터벨트 스타킹과 깊은 슬릿(slit)이 있는 팬티 뿐이었다.
노출된 허벅지에서 허리까지 이어지는 라인은, 남자의 욕구를 자극할만큼 절묘한 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최근 몇 주간.. 충분히 「남자의 양기(陽氣)」를 빨아들인 덕분에, 이 정도까지 훌륭한 몸매로 변모한 것일테지...


하지만 거기에 놀라고 있을 틈은 없다.


「꾸물대지말고 빨리 일어서..!!!」


에밀리아는 가느다란 사슬을 손에 쥐고 무언가를 테이블 위로 잡아당긴다.
그에 따라 머리가 벗겨진 뚱뚱한 남자가 테이블 아래에서 느릿느릿 일어섰다.
에밀리아의 손에 쥐어있는 사슬은, 남자의 목에 채워져 있는 개목걸이에 연결되어 있었다.


아마도 에밀리아는 지금껏 의자가 아니라, 네발로 엎드려있던 그 남자의 등 위에 앉아 있었던 것 같다.
제국군복 바지에 워커까지 신고 있는.. 다만 상반신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반라(半裸)의 남자는,
우울하게 흐려진 눈으로 눈치를 살피듯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고 있었다.


――누구지..??
모두가 고개를 갸웃한다.


「뭐야, 다들 몰라..??」


에밀리아가 테이블 위에 올려두었던 군모를, 툭- 던지듯 남자의 머리에 씌웠다.


「와, 와츠...!!!!!!」


테오와 필립을 비롯하여,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레지스탕스 멤버들이 경악에 가득찬 시선을 집중시켰다.
모든 레지스탕스 멤버들이 미워하고, 바보 취급하고, 무서워하던 남자가... 마치 영혼이 뽑힌 인형처럼 서 있다.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놀라고 있는 그들의 반응을 느긋하게 즐긴 에밀리아는 다시 한번 테오에게 말을 걸었다.


「어때? 나의 계획..??」
「......설마 「가짜」는 아니겠죠??」


과연 레지스탕스의 책략가.. 테오는 신중했다.


「진짜야.. 뭐, 알몸인 와츠는 단순한 돼지일 뿐이지만... 아, 그래! 와츠, 네 군번 말해봐..」
「....95126284.. 입니다..」


중얼거리는 듯이 남자가 대답했다.
물론 에밀리아는 와츠의 군번 따위 모르지만, 테오라면 그 정도 정보쯤은 이미 파악하고 있을테지...


「맞아..??」
「.....맞군요. 하지만 제국에서 함정을 판 거라면, 「가짜 와츠」도 그 정도는 외우고 있겠죠..」


테오는 남자를 날카롭게 쏘아보며 말했다.


「란카소, 시탈하우어, 릿테헬... 그리고 또 하나, 뭘까요..??」


테오의 질문에, 남자가 다시 중얼거리듯 대답한다.


「뮤텔....」
「....??? 뭐야, 그거..??」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테오에게 묻는 에밀리아..


「와츠가 어릴 적 살았던 도시에 있는 4개의 초등학교 이름입니다. 와츠는 그중에서 뮤테너 초등학교를 나왔죠.」
「뮤 테너? 근데, 조금 전에는 뮤텔이라고 했잖아..?? 아아, 와츠가 바보라는 건 알았지만.. 자기가 나온 학교이름도 모를 정도로 멍청할 줄은 몰랐네...」


에밀리아는 명백하게 경멸의 시선으로 남자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 그건.....」
「아뇨, 뮤텔이 맞습니다. 22년전, 행정구역 개편으로 도시의 이름이 「뮤텔」에서 「뮤 테너」로 바뀌었죠.. 그에 따라 초등학교 이름도 「뮤 테너」가 되었습니다. 즉, 와츠가 재학할 당시에는 「뮤텔 초등학교」였다는 겁니다.」


테오 룻슈의 얼굴은 다시 벌레를 씹은 듯한 표정을 띄우고 있다.


「그럼.. 당신의 함정을 판 질문에도, 정확히 대답했다는 건가..??」
「그런 셈이.... 되는군요...」
「그럼, 아직도 더 확인할게 있어..??」


의기양양하게 미소 지으며 묻는 에밀리아의 말에, 테오를 비롯한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한다.


「그래, 지금 당신들이 확인한대로.. 나는 이미 와츠를 내 지배 아래에 두었어. 그러니까 자치 위원회를 결성해도, 제국의 꼭두각시가 되지는 않을 거야.. 어때? 아직도 나의 계획에 뭔가의 증거가 필요해..??」


에밀리아는 승리를 선언하는 듯한 말과 함께 테오 룻슈를 바라보고,
필립을 포함한 이곳의 모든 사람들이 (심지어는 와츠까지도) 에밀리아를 따라하듯 그를 응시한다.


「.....확실히.. 고려해 볼 가치가..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긴 침묵의 끝에서, 간신히 테오 룻슈는 인정했다.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에밀리아는 그 와츠 장군을 자신의 노예처럼 다룰 수 있게 된 것이다.


「그 말을 듣고, 안심했어... 다들 기억해둬. 테오가 방금한 말을..」


에밀리아가 해맑게 웃으며, 필립과 테오를 비롯한 레지스탕스의 멤버들을 둘러본다.


「.....이걸로 뒷끝 없이, 다음 단계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어.」


순간, 에밀리아의 미소가 잔혹한 마녀처럼 바뀌었다.


「....!!!!!」


테오는 뭔가를 알아차리고, 다시 에밀리아를 총으로 겨누려 하지만...


- 콰앙!!!


다음 순간, 회의실의 한쪽 벽 전체가 폭발하듯 날아갔다.
흩뿌려지는 콘크리트 조각들과 먼지 속 저편에서, 제국 병사들이 소총을 꺼내들고 이쪽을 겨누고 있다...!!!!!


「사격, 개시..!!!!」


- 타다다다다다다다~~~~~!!!!!!!!
- 타앙~!!! 타앙~!!!
- 타다다다~~~~~!!!!!!!!
- 탕~!! 탕~!!!
- 타앙~!!! 타앙~!!!
- 타다다당~~~~!!!!!!
- 타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당~~~~~!!!!!!!!
- 타앙~!!! 탕~!! 탕~!!!
- 타다다당~~~~!!!!!!


굉장한 포성이 회의실 안을 가득 메웠다.


회의실 안 뿐만이 아니다.
복도에 서 있던 레지스탕스의 멤버들도, 갑작스레 밀려들어온 제국군의 총알에 벌집이 된다.
아무리 게릴라전에 잔뼈가 굵은 레지스탕스라 해도, 어찌할 수 없을 정도의 압도적인 화력의 차이...


지난 수년간, 완고하게 싸워 오던 레지스탕스는.. 이 날, 제국군에 의해 완전히 괴멸당했다.


 


 


- 저벅.. 저벅...


부서진 콘크리트 사이를 에밀리아의 구둣발이 걸어나간다.


「어머? 필립, 아직 안 죽었네..??」


테오 룻슈의 시체를 덮고있는 듯한 모습으로, 피를 흘리는 필립이 쓰러져 있었다.


「과연 「철의 책략가, 테오 룻슈」답네... 그 한순간에 당신을 감싸다니 말이야..」


이토록 위기감지 능력이 높은 테오 룻슈였기 때문에,
필립 가우아를 지키며 레지스탕스를 존속시켜 올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 그가 에밀리아의 함정에 걸려 버린 것은, 일생일대의 불찰이었을지도 모른다.


「여, 역시.... 배신.. 한... 거냐....???」


난폭한 숨을 내쉬면서, 필립 가우아는 에밀리아를 잡아먹을 듯 노려본다.


「제국의 높은 사람들에게서 자치 위원회를 인정받으려면, 「레지스탕스를 괴멸시켰다」같은 전과가 필요할 테니까 말이야... 게다가 공훈이 없으면, 제국의 높은 사람들이 자기들 멋대로 와츠를 엉뚱한 곳에 전근을 보내 버릴지도 모르지.. 모처럼 지배했는데 그렇게 되면 아깝잖아...」


어깨를 움츠리며 설명하는 에밀리아..


「그래도 걱정마.. 조금 전, 그 테오 룻슈조차도 인정했던 나의 계획은 착실하게 진행되어가고 있어.. 필립, 당신은 살았으니까.. 수용소 안에서 나의 계획이 성취되어 가는 걸 느긋하게 감상해줘.」


필립는 분한 것 같은 표정으로 에밀리아를 노려봤지만,
에밀리아는 아랑곳하지 않는 듯 명랑하게 웃으며 와츠의 개목걸이에 연결된 사슬을 잡아당긴다.


「이만 가자, 와츠.. 성공의 축배를 들어야지.」
「아아..... 에, 에밀리아.. 여왕님.... 그럼.... 저어.....」
「그래, 돌아가면 충분히 상을 줄테니까... 아, 그리고 옷을 돌려줘야지..??」


에밀리아는 자신이 걸치고 있던 군복을 와츠의 어깨 위에 걸쳐 준 뒤, 그의 목줄을 잡아당기며 당당히 걸어 나갔다.
그녀가 걸어나가는 그 길에, 리르다르 공화국의 새로운 미래가 하나 둘씩 열리기 시작한다.


 


 


그로부터 3주 후... 당초 예정보다 조금 늦게 「개방식」이 거행되었다.


「.......그렇기 때문이다! 우리의 뛰어난 제군들이여, 그대들의 결의에 의해 이 땅의 개방은 이루어진 것이다!!! 피를 흘리던 때도, 슬픔이 찾아오던 때도, 이제는 지나간 과거가 된 것이다..!!!!」


흑백의 TV를 통해, 제국 총수의 낭랑한 연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으응~ 응, 응, 으으응~~ 하앙~」
「아흐으으응~~ 가, 가버릴 거.. 같.. 아앙~」


그 숭고한 연설을 싹 지워버릴 듯이, 음란한 신음소리가 방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이곳은.. 일찌기 「리르다르 공화국」이라 불리우던 나라, 지금은 제국의 한 지방이 된 장소...
그 중에서도 이 방은 「리르다르 공화국」의 귀족이었던 미망인이 살고 있는 저택이다.


「후후훗, 조금 전에 TV에 와츠 나온 거 봤어..?? 겨울인데도 땀을 뻘뻘흘리고 있잖아~~」


즐거운 듯이 에밀리아가 내게 말을 건다.


「뭔가 한 거야?」 
「엉덩이에... 「굵은 것」을 넣고 있으라고 명령했거든..」


그렇게 말하며 에밀리아는 정말 유쾌한듯이 키득대며 웃는다.


「괜찮아? 와츠 녀석도 자기 나라에 돌아가면, 젊고 예쁜 부인과 2명의 사랑스러운 딸이 있을텐데...」
「아, 그래? 그렇지만 이제는 두 번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는 돌아갈 수 없을걸..?? 내가 그렇게 조교했으니까..」


못된 장난을 친 어린아이처럼 미소짓는 에밀리아의 얼굴은 정말 명랑함이 가득했다.
――왠지 와츠가 불쌍하군..


「아아앙~ 이제 안돼애앵~~ 가 버려어어어~~ 흐아아앙~」


나의 페니스에 관철된 샤를롯트가 외친다.


「흐아앗~~ 나도...!!! 나도 간다아아아~앙~~!!!」


에밀리아의 쌍두(雙頭)형의 딜도에 관철된 디트릿히도 샤를롯트에 맞추듯이 외쳤다.
지금 두 사람은 각각 나와 에밀리아에게, 배면좌위(背面座位)의 체위로 관철되고 있는 것이다.


「굉장해애앵~~ 굉장해애애애~~~!!!!!!」


머리카락을 흩뜨리면서, 외치는 샤를롯트.
본래 「질 오르가즘 [일본어 원문 : 膣イキ (질 이키)]」 하게 될때까지 반년 이상은 걸리는 게 보통인데...
오늘의 절정이 바로 그런 기세였다.


「히으으읏~~~ 햐아아우으으으읏....!!!!!」


꿈틀거리는 샤를롯트의 음부.. 워낙에 좁은 탓에, 마치 페니스는 강하게 조이는 듯한 느낌이다.


「아아아아~~~ 대단...해애애애~~~ 대다네에에에에에~~~~!!!!!!!!!!」


그런 샤를롯트도 눈에 흰자위를 드러내면서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고 있다.
그녀의 작은 꿀단지는 애처로울 만큼 크게 벌어져 있었지만, 울컥 울컥 애액을 쏟아내며 아픔따윈 느끼지 않게 하고 있다.
이미 내려 와 있던 자궁에, 페니스의 끝이 꾸욱- 하고 부딪혔다.


「흐으으으아아아아아아앗~~~!!!!!!!」


샤를롯트가 또 고개를 뒤로 젖히며, 절정을 맞이한다.
하지만 나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반복해서 그녀의 자궁을 밀어올려 주었다.
샤를롯트는 비명을 지르면서도 쾌락을 삼켜 간다.


「뭐, 뭐어어어... 야아아아아아아~~!!!!! 또... 또 온다아아앙~~ 또와아아앙~~~~ 가버려어어엇~~~!!!!!」
「그래, 샤를~!!!! 마음껏 가버려..!!!」
「와아아앗~~!!! 굉장해애애~~ 갱장해애애애~~~~ 간드아아아아아앗~~!!!!!!」


미육이 부들부들 떨리고, 그 자극이 페니스의 쾌락 중추를 직격했다.


「으읏...!!!!」


견딜 수 없어진 나는 그녀의 안에 나의 마그마를 토해낸다.


「흐아아아앙~~~!!!!!!!!!」


정액이 자신의 안을 가득 채우는 그 느낌에, 샤를롯트는 처음으로 「질 오르가즘(膣イキ)」에 도달했다.
몸 안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만족감과 쾌감...
그 두 가지의 감각에 의해, 호흡곤란이 와버린 듯.. 샤를롯트는 혀를 길게 내놓고 허덕인다.


「하앙~ 하아~ 하으응~~」


짧게 중단되는 난폭한 숨소리마저도 교성처럼 들릴만큼,
쾌락의 여운에 빠져 있는 그녀의 입가에는 추잡한 미소가 떠올라 있었다.


「아아.. 좋았어, 샤를.」
「하으응~ 저도요....」


샤를롯트는 흐리멍텅한 표정으로, 나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아응~ 흘러나와요.. 아까워어어~」


이 저택의 주인. 마리아가 자기 딸의 음부에 혀를 대고, 흘러나오는 나의 정액을 후루룩- 빨아댄다.
그러면서도 나의 음낭을 햝짝이는 부드러운 봉사에, 나도 모르게 페니스가 기운을 차려가기 시작한다.


「후후후훗~ 그래요, 이제 저의 보지에 넣어주세요.. 이제 더는 못 기다리겠어요오~♡」


마리아는 갑자기 페니스를 쥐고, 있는 힘껏 그것을 딸의 안에서 뽑아 냈다.
반쯤 서 있는 상태라고 해도, 조금 아플 정도였다.


「이거 참, 마리아!」
「아앙~~ 자지~ 자지이잉~~ 쯉.. 츄르릅... 쮸쯉, 쯉...」


우아한 귀족의 분위기는 이미 먼지만큼도 남아있지 않았다.
온 몸에서 음란한 페로몬을 풍기는 땀이 베어나와, 풍만한 몸을 뒤덮고 있다.
음욕에 빠진 얼굴은, 그저 페니스를 빠는 것만으로 만족한 것같은 미소를 띄우고 있는 것이다.


「아이잉~~ 어머님, 너무해요오~~!!!! 좀 더 맛보고 싶었는데에에~~!!!!」


땀에 젖은 이마에 플라티나 블론드의 머리카락이 달라붙은 채로,
샤를롯트가 불평하면서 나의 페니스에 혀를 뻗어온다.
두 사람이 약속이나 한듯 움직임을 맞춰서 나의 페니스를 햝는다.
그 덕분에 사정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던 페니스는 점점 더 단단해져 가고 있었다.


「아앙, 주인님의 자지 냄새... 최고에요오...」
「어머님, 저도 너무 좋아요.. 하아~ 하아~ 이 정액 묻은 자지이이~~」


조금도 어설프게 않게 페니스를 빨면서도, 두 사람은 대화를 하고 있었다. 


「아론에게는 한번도... 즐겁다든가... 느낀 적 없었는데... 주인님의 자지.. 자지... 아아, 하루종일이라도 빨아드리고 싶어요...」
「주인님의 자지니까요... 당연해요.. 하아앙~~ 빨고 있기만 해도오... 가버릴 거 같아앙...」
「후후후훗~~ 흐아앙~ 그래요.. 정말.. 그런 거 같아...」


두 사람의 절묘한 테크닉에, 급속히 사정감이 높아져 온다.
그러나 겨우 이 정도로 사정을 하기에는.. 조금 시시하지.


「어이, 어이~ 두 사람 때문에, 또 서버렸잖아..?!!」
「아아, 저에게 넣어 주세요..!!!! 더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 몸이 뜨거워서.....」


색욕에 젖은 눈으로 나의 페니스를 자신의 뺨에 문지르는 마리아..


「저도 더 갖고 싶어요~!!!!」


샤를롯트도 혀 끝으로 톡톡- 귀두를 자극하며 애원한다.
아직 그 얼굴에는 소녀의 이목구비가 남아있었지만, 그 얼굴은 이미 암컷의 얼굴이다.
그녀를 처음 안고 지금까지.. 얼마되지 않은 기간만으로 샤를롯트는 빠르게 여자가 되어가는 것이다.


「샤를, 그런 상스러운 소리 하지말아요..!!! 당신은 조금 전에, 주인님께서 직접 보지에 싸주셨잖아요..?!!!!」


마리아는 버릇없는 딸을 혼내는 귀부인처럼 눈썹을 찡그리고 언성을 높인다.


「이 어머니는 샤를이 주인님께 사랑받는 동안, 쭉 옆에서 괴로워하고 있었다구요..?? 할 수 있는 거라곤 손가락으로 보지를 쑤시는 것 밖에 없으니까... 이미 보지에 씹물이 질질 흘러나와서 질퍽질퍽해져 버렸어요. 자아, 이 불쌍한 어머니의 보지를 보세요..!!! 그러니까 이번에는 제가 자지를 받는게 마땅한 거에요..!!!! 주인님께서 이 씹구멍 보지를 푸욱 푸욱 찔러주시는 게 공평한 거라구요..!!!!!!! 어머나, 나도 모르게 군침이....」
「.......상스러운 것은, 어머님이라고 생각해요.」


샤를롯트조차도 어머니의 추잡한 언변에 혀를 내두를 정도다.


「이 어머니는 지금까지 손해봤잖아요..!!! 이 정도는 괜찮다구요...!!!!!!」


그러나 마리아는 기가 죽지 않고 단언했다.
그 눈동자는 열정적으로 물기를 띠면서도, 이상한 힘을 머금고 있는 것 같다.
――뭐랄까..?? 「어머니는 약하지만, 여자는 강하다」라는 느낌이랄까..??


「이 어머니도... 샤를만한 나이일때, 주인님을 만날 수 있었다면.... 아아, 그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당신이 부러워요, 샤를..... 아잉~ 주인니임~~♡」


마리아가 과시하듯 자신의 가슴을 스스로 애무하면서, 색욕이 가득한 목소리를 낸다.


「저에게도.... 아앙, 저에게도.. 주인님의 성스러운 좃물을.. 싸주세요오~♡」


그 손놀림에 의해 이러저리 생김새를 바꿔가는 터질듯한 유방...
마리아는 단지 애무에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따금씩 자신의 유두를 햝으며 눈을 치켜 뜨고 선정적인 시선을 던져온다.
아무리 남편을 사별했다고는 해도, 귀족의 우부녀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는 치태다.


「창녀같네, 마리아?」
「아응~ 네, 말씀하신대로 입니다. 마리아는 앞으로 계속 주인님 전용의 창녀입니다.. 그러니까 마리아의 음란한 보지에 주인님의 뜨겁고 단단한 자지를 넣어주세요..!!!!」


이미 마음 속으로부터 굴복해 버린 마리아는 오로지 나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아첨할 뿐이다.


「알았다. 넣어 줄테니까 뒤를 향하고, 엉덩이를 대라.」
「아아, 기쁩니다..!!! 돌아섭니다..!!!! 엉덩이 댑니다..!!!!!!」


환희의 표정으로 마리아는 휙 몸을 돌려, 침대에 납작 엎드려 그 풍만한 엉덩이를 나에게 향했다.
노출 된 비부는 번들번들 애액으로 빛나며, 이미 칠칠맞게 벌어져 있었다.
나는 천천히 그 미육에 손을 뻗어 포동포동한 엉덩이를 어루만지다가 음순을 쓰윽 문질렀다.
그러면서도 애액을 줄줄 흘리고 있는 밀호는 절대로 손 대지 않는다.


「아응~~ 괴롭히지 마세요~~」


마리아는 나의 손가락을 요구하며 추잡하게 허리를 흔든다.
그 움직임에 의해 미육도, 찌걱- 찌걱- 하며 음란한 소리를 흘리고 있었다.


「너무 젖은 거 아닌가?」


질 입구에 가운데 손가락을 꾸욱- 눌러 애액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마개를 한다.
손가락에 밀리는 것만으로 꿈틀하며 간단히 형태를 바꾸는 음순...
그와 함께 정액만큼이나 하얀 애액이 왈칵 쏟아져 나온다. 정말로 욕정하고 있다는 증거다.


「하으응~~ 넣어주세요오~ 보지 안까지.. 푸욱 쑤셔주세요~~!!!!」
「어쩔 수 없군..」


아양을 떨듯 흔들리는 엉덩이를 보고 있자니, 나도 넣고 싶어졌다.


「간다.」
「아아~!!! 네!!!! 와주세요..!!!!!」


질 입구에 손가락을 떼고, 페니스를 느긋하게 찔러 넣는다.


「흐아아앗~~~!!!! 들어와아아아아~~~!!!!!!!!!!!!!!!!!!!!!!」


비명을 지르고 침대에 푹 엎드리는 마리아...
엉덩이를 높이 든 자세로 몸을 움찔 움찔 떨고 있다. 아무래도 가볍게 절정에 오른 듯하다.


「굉장히 좋은 조임이다. 마리아..!!!」


질 입구는 부드럽게 페니스를 햝듯이 조여오면서도, 안쪽은 페니스를 꽈악 물고 있다.
그러면서도 가끔 경련하듯이 촘촘하게 흔들리며, 이따금씩 쭈욱- 빨아들이는 듯한 느낌까지 주고 있다.
――위, 위험해.. 조루처럼 금방 싸버리겠어..!!!!


뽑으려고 하면 페니스를 꽉- 잡으며 저항하고, 찔러 넣으면 쭉- 빨아들이며 저항한다.
안으면 안을수록, 섬세하게 개발되어가는 명기.. 나는 그 미육을 느긋하게 즐기듯이 움직였다.


「우와아~ 대단해.. 여기까지 쑤셔지고 있어...」


샤를롯트가 어머니의 배를 어루만지며 중얼거렸다.


「히이이잇..!!!! 안돼애애..!!!!! 샤를... 만지면 안대애애애...!!!!!」


안에서 찔러지며, 밖에서도 압박받은 탓에 마리아가 느끼는 쾌감은 증대된다.


「에이~ 어머님. 사실은 기쁘시죠?」


요염하게 웃으며 샤를롯트는 더욱 집요하게 배를 만지기 시작한다.


「히이잇~!!!! 느껴어어엇..!!!!! 굉장하게에에~ 느껴어어어어어....!!!!!!!」


귀부인 답지 않은 교성 소리를 지르는 마리아.


「어머님, 그렇게 기분이 좋아요?」
「흐아앙~~~ 좋아, 조아, 조아조아조아아아아...!!!!!!! 이거... 버릇이 될거 같아아아앙...!!!!!」
「그럼, 다음에는 나도 할래요..!!! 그래도 돼죠?」
「해!!! 해!!!! 정말 기분 조아아~~!!!!! 정마아아알.... 강력추천이야아아아아아앙....!!!!!!!」


흐트러지는 마리아의 신체를 안아 일으켜, 뒤에서 그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한다.


「여기도 기분 좋지, 마리아..??」


마리아의 온 몸을 즐기면서, 나는 허리를 움직이는 속도를 빨리 했다.


「아아..!!!! 좋아요...!!!!! 너무 조아아아아....!!!!!! 안쪽도... 안쪽도 좋아요...!!!!!」
「안쪽이 좋아?!」


내려 오고 있는 자궁을, 힘껏 밀어 올리면서 묻는다.


「안쪽이 조아아아아..!!!! 안쪽..!!! 깊은 곳...!!!!!!! 미쳐버리게써어어어...!!!!!!!」


입가에서 거품을 흘리며, 마리아는 쾌락에 취한다.


「흐아앙~~~ 이제 가요..!!!!! 가버려어어엇~~!!!!!!」
「나도 간다, 마리아!」
「아아..!!!!! 주세요오오...!!!!!! 보지...!!!!!! 정액 넣어주세요오오...!!!!」


미육의 움직임이, 쭉- 쭉- 빨아들이는 움직임으로 바뀐다. 자궁이 정액을 탐하고 있는 것이다.


「하아아아앙~~ 마리아는... 마리아...느은..... 행복해요오오..... 너무.... 행.... 복........」


깊숙한 곳을 찔린채로, 부들부들 몸을 진동시키며 쾌감을 즐기는 마리아.
나의 페니스에도 쾌감이 직격한다.


「간다, 마리아!」
「흐아앙!!!! 싸주세요..!!!! 마리아의 보지를... 주인님의 정액으로 푸욱 적셔주세요...!!!!!!!!!!!!!!!」


쭈욱- 빨아들이는 움직임에, 부들부들 떨리는 경련이 더해진다.
굉장한 쾌감에 마침내 나의 인내도 한계를 맞이했다.
정신이 몽롱해질 것 같은 강렬한 쾌감에 몸을 맡기며, 나는 내 모든 것을 토해낸다.


「아아아아~~~~~~~ 자궁이 미쳐버려어어어어엇.....!!!!!!!!!!!!!!!!!!!!!!!!!! 흐아앙..」


마리아는 침대에 엎드려 웅크린 채로, 게다가 2~3번쯤 몸을 움찔거리며 경련했다.


「안에.... 정애액.... 가드윽.... 행.. 복.......」


어눌한 발음으로 지리멸렬한 이야기를 중얼거리는 마리아..
엉덩이를 높이 들고, 눈에 흰자위를 드러낸 채로 군침을 흘리는 모습은... 귀족이라고는 도무지 생각되지 않는다.


「정신차려, 마리아!!」


찰싹하고 엉덩이를 두드린다.


「흐응, 이제..... 마리아는..... 주인님의.. 자지.. 만 있으면...... 아무 것도... 필요... 없.......」
「우후훗, 나도..!!!!」


샤를롯트가 마리아에게서 페니스를 뽑으려 달려들었다.


「아흐응~ 안돼애~ 조금만 더어~ 넣고 있을래앵~」
「안돼요..!!! 이번에는 내 차례란 말이에요..!!!」
「이거 참, 싸우지들 말라고..」


나는 한숨을 쉬며 페니스를 마리아에게서 쑥 뽑았다.
샤를롯트는 달려들어 그것을 햝기 시작한다.


「하응~ 정액 냄새애애~♡」


넋을 잃고 만끽하듯이 햝는 샤를롯트.


「아응~ 샤를, 치사해애~ 하아~ 하아아~~ 아아, 주인님.. 부디 결혼해 주세요. 그러면 저의 재산도 몸도 모두 주인님의 것입니다아~」


마리아는 아첨을 하는 표정으로 달콤한 목소리를 냈다.


「아잉~!!! 안돼요!!! 어머님은 벌써 한번 결혼하셨잖아요..!!! 결혼하신다면 저와 하실게 분명해요..!!! 걱정마세요. 일주일에 2번 정도는 어머님께 양보해드릴게요..」


샤를롯트의 말에 마리아는 뺨을 부풀렸다.


「그런...!!!! 너무해요, 샤를..!!! 적어도 일주일에 4번 정도는 할 수 있게 해주요..!!!!!」
「안돼요..!!! 3번..!!!! 그 이상은 안돼요..!!!!!」
「이거 참.. 너희들끼리 무슨 쓸데없는 협상을 하고 있는거야? 내가 갑자기 리르다르의 귀족과 결혼이라도 해봐.. 그러면 감찰국이든지, 정보부라든 나를 주목할테고, 그럼 큰일이야.. 그러니까 결혼은 안돼. 나 개인에 대한 기부도 하지 마.」
「하아~~ 그럼 어떻게 해야 하죠..??」
「어떻게든, 저떻게든.. 아무 것도 안하면 돼. 「프리돌 가문은 자치위원회의 재정지원 역할을 맡아서, 확실히 에밀리아를 도와준다」 그거면 충분하다는 거야.」


레지스탕스가 완전히 괴멸되었다는 보고가 제국군 사령부로 올라간 후..
리르다르 공화국은 완전히 「개방」되어, 지금은 제국령 「벤필 특별구」라고 이름을 바꾸었다.
레지스탕스 괴멸에 가장 큰 공훈이 있는 와츠의 요청이 받아들여져, 자치위원회가 발족하는 것도 기정사실화 되었다.


물론 이것에는 때마침 시찰을 와 있던
친위대의 디트릿히 슈나이젠 소령이 와츠의 눈부신 전공(?)을 증언해 준 덕분이기도 하다.


자치 위원회의 의장에는 예정대로 에밀리아의 취임이 확실하다.
그러면서도 에밀리아는 수면 아래에서 레지스탕스의 실권도 확실히 잡아,
수용소에 갇혀있는 「필립 가우아의 대변자」로서 레지스탕스 내에서 확고부동한 지위에까지 올라선 것이다.


자치 위원회의 경제적인 지원을 담당하게 된 것은 옛 리르다르 공화국의 귀족 프리돌 가문이다.
제국에 의해 리르다르가 개방되면서 대부분의 리르다르 기업들은 도산하거나, 제국의 기업에 흡수되었다.
하지만 프리돌 가문이 운영하는 기업은 제국 자본의 무차별적인 공세로부터 살아남아,
지금에는 「유일무이한 민족 기업」이라는 이미지 마케팅을 시작하고 있다... 막대한 수익은, 따놓은 당상.. 이랄까..??


한편 레지스탕스를 괴멸시킨 공훈으로,
와츠는 한 계급을 특진하여 제국군 중장이 되었고, 동시에 「벤필 특별구」의 치안총감으로 임명받았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괄시받는 세뇌전문 심문관.. 계급도 여전히 중위다.
와츠처럼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놈도 승진했는데, 나는 아무것도 받지 못했다니.. 솔직히 이건 너무 불합리하다.
――조금 전, 「와츠가 불쌍하군」이라고 생각한 것은 취소하자. 오히려 쌤통이라고 해야 할 거다.


더 이상 생각하다보면 내가 한심해질 것 같아서, 억지로 생각을 멈춘다.


「주인님~」


에밀리아가 디트릿히를 괴롭히던 쌍두(雙頭)의 딜도를 자신의 고간에서 뽑아내면서 나에게 다가온다.


「그 계획을 이제 비로소 시작할 수 있게 됐어요. 우선 2명.... 연인을 전장에서 잃은 여대생과 아스테아 교회의 수녀였던 여자에요.. 둘 다 굉장한 미인이라서, 「보지 레지스탕스」에 적합한 인재에요..」


생긋- 하고 악의가 없는 미소를 띄운다.
에밀리아는 리르다르 자치위원회의 권한 확대를 위해, 제국의 고관들에게 여자를 바칠 계획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고관들에게 바쳐지는 여자들은 사실 전부 레지스탕스 출신으로...
에밀리아가 이끄는 「보지 레지스탕스」의 멤버로서 「훈련」받은 여자들을 보내는 것이다.


물론 그녀들을 「훈련」시키는 것은, 바로 나다.
에밀리아로부터 정기적으로 실험체가 제공받을 수 있다. 그것도 하나같이 「미녀」실험체들 뿐...
그것은 이미 미운오리 새끼 취급을 당하는 세뇌전문가로서는 거부하기 어려운 제안이었다.


하지만 이런 에밀리아의 계획이 탄로나면, 나까지도 반역죄를 추궁받을 위험이 있다.
그러니까 지금의 마리아나 샤를롯트가 그러하듯이,
단순한 창녀처럼 보일만큼 색욕에 푹 빠져있는 여자들을... 필사적으로 만들어내야 한다.


에밀리아가 「보지 레지스탕스」를 이용해서 하려는 것은.. 일단은, 리르다르의 독립...
그리고 더 욕심을 부린다면, 리르다르를 짓밟은 복수로 제국을 멸망시키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경국지색(傾國之色)에 푹 빠진 통치자가 한 나라를 벼랑 끝으로 몰아가는 것은 종종 있어왔던 일이었기에,
에밀리아는 「보지 레지스탕스」가 제국을 타락시켜, 그대로 멸망케 되는 것도 노려볼만 하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에밀리아와는 달리 「제국이 나의 조국」인 내 입장에서는,
그 생각만큼 간단하게, 제국의 고관들이 와츠처럼 쉽게 여자에게 정복당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만약 제국이 여자 때문에 멸망한다면, 제국도 겨우 그것뿐이었다.. 라는 거겠지..
나름대로 제국을 믿고 있는 나는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으음.. 그 문제는 일단 그렇게 덮어둔다 해도, 에밀리아의 사상은 이해하기가 좀 어려워...
제국의 고관들을 「여자라는 무기로 지배한다」는 것은 당연히 「여존남비(女尊男卑)」의 사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그렇지만... 「여존남비」라고 한다면, 나를 「주인님」이라고 부르는 것과는 개념이 부딪힌다.


실제로 와츠를 마음대로 다루는 것이나, 디트릿히의 오르가즘을 컨트롤하며 그녀를 쾌락으로 몰아가는 모습을 보면...
에밀리아는 「자신이 위에 서는 것」을 더 능숙하게 해낸다.
좋게 말하자면 리더의 자질이 있는 것이고, 조금 다르게 말하자면 새디스트의 기질이 있다는 말이다.


――아니, 그런 문제는 둘째치더라도.. 지금의 에밀리아라면 얼마든지 혼자서 여자들을 훈련시킬 수 있을텐데...???


호기심에 이끌려, 나는 에밀리아를 한 번 떠보기로 했다.


「에밀리아, 이제는 나를 「주인님」이라고 부를 필요없어..」
「네?」
「위험을 무릎쓰고, 나를 만나러 올 필요도 없어.」


에밀리아가 제국군 말단 장교인 나를 만나러 온다는 것은...
자치위원회의 의장이라는 입장에서도, 레지스탕스의 리더라는 입장에서도, 상당한 위험부담을 안게 되는 일이다.
나는 거짓말반, 진담반의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주의깊게 에밀리아의 반응을 관찰했다.
주위에 디트릿히, 마리아, 샤를롯트는 모두 깜짝 놀란 얼굴로, 말없이 나와 에밀리아를 번갈아 보고 있다.


「그건.... 무슨 의미..야..??」 


눈살을 찌푸리는에밀리아.


「말 그대로의 의미야. 너라면 이제 독립할 수 있어..」


나의 말이 떨어진 순간, 에밀리아의 표정에 격렬한 변화가 일어났다.
여유가 단번에 없어지고 순식간에 그 얼굴이 새파랗게 질리는 것이다.


「나를...... 버리는 거야..??」


――...뭐??
예상외의 말에 당황해 버린 나..


「아니.. 그런 의미가 아니라, 너는 이제 자유라고.」


....라는 말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내가 아직 입을 열기도 전에, 에밀리아는 내 말을 덮어 없애버릴 듯이 소리치기 시작한다.


「시, 싫어어~!!!! 버리지 마!!!! 아니, 버리지 말아주세요, 주인님!!!!! 뭐든지 하겠습니다.. 좋은 여자들도 잔뜩 바치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에밀리아는 나에게 머리를 조아리듯 엎드려, 울부짖는듯이 말했다.


「부탁입니다, 주인님! 버리지 말아주세요..!!!! 제발.. 버려지는 건 싫어요...!!!!!!!!!!!」
「.......」


새삼, 나는 놀랐다.
――이렇게까지 나에게 의존하고 있었던 건가..??
나의 주위에 여자가 하나 둘씩 늘어가는 것을, 에밀리아는 상당한 위기감을 가지고 보고 있던 것 같다.
그러니까... 「보지 레지스탕스의 훈련」을 나에게 부탁한다는 것도, 사실은 나에게 여자를 바치는 것이었단 말이다.


제국 친위대인 디트릿히는 제국내에서의 좋은 지위를 보장해줄 수 있다...
리르다르 귀족 출신인 마리아와 샤를롯트는 리르다르에서 막대한 부와 명예를 책임져 줄 수 있다...
그렇다면 에밀리아가 나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녀는 여자를 바치는 것으로, 나에게 「쓸모있는 여자」로서 남아있고 싶었던 거다.


그렇지만... 딱히 「지배당하는 쾌감」에 눈뜬 것도 아닌 에밀리아가, 왜 그렇게까지 나에게 의존하는 걸까?


――아아, 그렇구나....
당분간 생각에 잠겨있던 덕분에 간신히 알아차렸다.


나와 에밀리아의 관계는 「제국군 - 레지스탕스」 또는 「심문관 - 포로」였다.
에밀리아가 레지스탕스를 포기할리는 없고, 나 역시도 제국군의 입장을 버릴 리가 없다.
그러니까 우리 둘은 애당초 「적」일 수밖에 없는, 「적」외의 관계는 성립할 수 없는 사이인 것이다.


그러나 에밀리아는, 나와의 관계를 계속하고 싶었다.
그건 곧 「심문관 - 포로」이상의 관계가 되고 싶었던 것이다.
언제였던가..?? 에밀리아가 있는 앞에서 내가 그런 말을 했던 적이 있다.


「포로 앞에서는 이름을 말하지 않는 게, 규칙이라서.....」


그 후, 에밀리아는 나에게 물어왔다.


「저기.. 알파.. 내가 여기를 나가면, 진짜 이름을 가르쳐 주지 않을래?」


에밀리아가 그렇게 물은 것은,
분명히 나와의 관계를 「심문관 - 포로」이상의 관계로 만들고 싶다는 싸인이었다.
에밀리아에 이름을 가르쳐준다는 것은, 내가 에밀리아를 「포로」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될테니까...


하지만 나는 그 에밀리아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건 어려울걸..?? 포로가 석방되면, 심문관을 또 만날 일 따윈 없다구..」


그러니까 에밀리아는 고민하고 있었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심문관 - 포로」의 굴레를 뛰어넘어, 나와 새로운 관계를 만들수 있을까..???
에밀리아는 그 고민의 끝에서, 「주인님」이라는 해답을 찾아낸 것이다.


에밀리아가 나에게 이름을 물었던 때보다 조금 앞서서 나는 마리아와의 대화를 통해,
「기분좋게 해주니까, 경의를 표해 주인님이라고 부른다」라는 것을 에밀리아에게 주입시킨 적이 있다.
물론 그때 나는 「남자는 주인님이다」라는.. 꽤 SM 같은 의미로 에밀리아에게 주입한 것이지만,
에밀리아는 그것을 「주인님 - 하인 관계」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나보다.


서로 적(敵)이 될 수밖에 없는 「심문관 - 포로」의 관계를 뒤엎고,
새롭게 「주인님 - 하인」이라는 관계를 세워.. 나의 하인이 되어, 이후로도 나와 함께 한다... 라는 거겠지.


「아잉, 주인님.. 나에게도 상을 줘요오~」


그래, 디트릿히를 처음으로 안았을때 에밀리아는 분명히 그렇게 말했다.
에밀리아가 그 말을 했던 때는 아직 디트릿히가 세뇌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가 이야기한 「상」이라는 것은, 「디트릿히를 세뇌한 것」에 대한 포상이라고는 볼 수 없다.


결국 에밀리아가 말한 것은 「디트릿히가 미약 주사를 맞을 수 있게 한 것」에 대한 포상...
그건 곧.. 에밀리아가 디트릿히에게 그 약을 주사한 것도, 「나에게 그녀를 바치기 위해서」였다는 말이 된다.


에밀리아가 이야기했던 「보지 레지스탕스의 훈련」이라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 보면 더욱 명확해진다.
훈련이라는 명목으로 양질의 여자를 나에게 바쳐, 나의 환심을 사는 것이다..
――어쩌면 제국의 멸망을 노린다고 했던 것도.. 그저 나의 관심을 받고 싶었던 것일지도 몰라...


결국 에밀리아가 나의 말 몇마디에 패닉에 빠진것도 간단하다.
평생 나의 하인으로서 봉사할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주인님이라고 부르지마라」라든지 「나를 만나러 오지 마라」라는 소리를 들었다.


혼란에 빠지는게 당연한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할일은 단 하나다.
나는 조금 거만한 자세로 에밀리아를 내려다 보며 말했다.


「에밀리아, 나의 것으로 있고 싶으냐?」
「네에.. 주인님의 것으로.... 있게 해주세요..」


내가 생각에 빠져있는 동안에도 여전히 엎드려 머리를 조아리고 있던 에밀리아...
고개를 처박은 채로 울고 있었던 것인지.. 그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다른 주인님을 찾아내는 것도 괜찮지 않아?」
「아뇨..!!! 주인님 외에 다른 남자는 생각도 할 수 없습니다!!!!」
「그치만 너 말이야.. 그동안 와츠 녀석을 괴롭히는 것도 꽤 재밌어하는 거 같았고...」
「그딴 자식은...!!!!! 주인님의 자지와 감히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조금 시험하는 질문을 해보고 싶다.


「네가 갖고 싶은 건, 내 자지 뿐이야..??」
「아뇨, 아닙니다..!!! 손도, 발도, 입술도... 목소리도... 모두 갖고 싶습니다...!!!!!!!」
「정말 욕심이 심하구나, 에밀리아..」
「아아, 죄송합니다.. 주인님을 감히 혼자 독차지 하겠다는 게 아니라....」


에밀리아는 쩔쩔매며 사과하더니, 혼자 지리멸렬한 변명을 해대기 시작한다.


겉으로도, 내부적으로도... 리르다르의 중심에 서게 될 여자가, 내 앞에서 머리를 조아려 덜덜 떨고 있다.
처음 만났던 날에는, 입을 열자마자 나에게 「이 병신새끼」라고 외쳤던 여자다.
그랬던 그녀가 살아가는 목적, 존재 이유... 그 모든 것이 「나에게 충성하는 것」으로 새롭게 쓰여진 것이다.


압도적인 성취감과 정복 쾌감이 벅차오를만큼 가슴에 밀려 들었다.


――....이제 용서해줄까나~??


「나를 대하는 너의 각오를 담아, 제대로 인사해 봐라. 그걸 보고나서... 너를 어떻게 할지 결정할테니까.」
「인사..?? 아아, 네..!!!! 인사 올리겠습니다..!!!」


그때까지 굳어져 있던 표정이, 순식간에 녹아내려 추잡한 음녀로 변한다.


「흐응~~ 주인님, 봐주세요오~」


에밀리아는 크게 다리를 벌리며, 두 손으로 대음순을 양쪽으로 잡아 벌린다.
조금 전, 디트릿히와의 관계로 한번 애액에 젖었던 비부는 상당히 깨끗해서 매우 잘 보였다.


「에밀리아 엘세란은 주인님을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칩니다... 머리카락 끝에서 부터, 발끝까지.. 저의 모든 것은 주인님의 것입니다. 특히 이 음탕한 보지는, 주인님의 성욕처리용 변기구멍입니다.. 주인님의 자지님께서.... 흐으응~ ..들어와주시는 걸... 상상... 만..... 하아아앙~ ..해도..... 질펀하게 녹아... 아앙~~ ..버립니다아앙~」


매우 잘 보이는 에밀리아의 밀호 안이 애액으로 젖어들기 시작하는 게 또렷히 보인다.
하지만 에밀리아는 인사를 멈추지 않는다.
오히려 가속도가 붙은 엔진처럼, 싸구려 창녀같은 추잡한 미소를 띄운 채로 에밀리아는 인사를 계속한다.


「흐으응~~ 에, 에밀리아는.... 이제... 주, 주인님... 없이는... 하앙~ ..살아갈 수 없습니다아... 하응~ 이제.. 정말로... 중인님의 자지님께서... 이 추잡한 보지를 달래주시지 않으면.... 아아앙~~ ..하루도 견딜 수 없습니... 다... 후으응~ ..보세요.. 주인님.... 하아~ 에밀리아의 보지는.. 이미 돌이킬 수 없을만큼.... 후우우~~ 흐응~~ ..음탕한 씹구멍이 되어버렸... 습....니다.... 으으응~~」


양손으로 당겨 최대한 넓게 벌어지는 육호...
투명했던 애액은 점점 더 하얀색으로 바뀌어가며, 그 점성도 점점 늘려 걸쭉해지기 시작했다.
에밀리아는 자신이 내뱉은 음란한 말에 발정했다. 돌이킬 수 없는 만큼 추잡한 자기 자신에 취해버린 것이다.
그런 그녀의 얼굴은 이미 열락에 녹아 황홀한 표정이다.


지금의 에밀리아에 있어서, 나에게 「소유되는 것」보다 우선시 될만한 일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내가 그녀에게 자치위원회와 레지스탕스 모두 그만두라고 명령하면, 정말로 복종할지도 몰라...


「아~ 아앙~~!!!! 손가락이 멈추지 않아요오오~~!!!! 허리도... 허리도 흔들어 버려어어엉~~!!!!!」


어느새 음순을 벌리고 있던 손이 움직여, 자위를 시작하고 있었다.


「에밀리아, 인사가 아직 안 끝났을텐데..??」


그렇게 말하면서, 에밀리아의 손등을 가볍게 찰싹- 때렸다.


「아아아... 죄, 죄송합니... 다... 아앙~ 보지가... 자궁이.... 찌잉- 해졌어요~~!!!!! 에, 에밀리아... 는... 이제.... 후으응~ 이렇게... 추잡해졌습니다.... 흐아앗..!!!!」


그녀의 인사를 들으며, 이번에는 내가 그녀의 비부에 손가락을 찔러넣었다.
단지 그것만으로도 에밀리아는 온 몸을 경직시키며, 고개를 위로올려 젖힌다.


「흐아아아앙~~~!!!!!!!!」
「아직 인사하는 중이었을텐데..?? 인사하다 말고 멋대로 느껴버리는 버릇없는 암캐는 안돼!!!!」
「하아앙~ 죄, 죄송.. 합니... 흐앗~~!!! 하으응~~ 그치만... 그치마아아안...!!!!! 그렇게 손을 넣으시면... 하으응~~!!!!」


온 몸을 부들부들 떨며 에밀리아가 허덕인다.


「아, 안돼요오오~~~ 이제 가버려요~~ 가버려~~!!!!!!」
「뭐야, 아직 자지는 안 넣었는데..?? 이거면 충분한 거냐?」
「쟈지이..!!!!! 쥬인닝의 쟈지도.. 너어주세요오....!!!!! 그치..마안.... 가요..!!!!! 감니다아앗...!!!!!!」


이미 절정의 언덕에 오르기 시작한 에밀리아는 말하는 것도 엉망진창이다.
그녀의 속살이 깊게 찔러넣은 내 손가락을 꽉꽉 조이고 있다.


「여기가 느끼는 건가..??」


말하면서, 손가락을 살짝 구부린다.
동시에 나의 페니스를 그녀의 음부에 천천히 가져간다.


「구우우아아아앗...!!!!!!!!! 흐아아앗~~!!!!! 꺄아~~~~ 와아아앗~~!!!!!!!!」


에밀리아가 절정에 이르는 순간이 임박하다는 걸 느끼고,
그녀의 안에서 손가락을 뽑아내.. 그것과 거의 동시에 페니스를 푸욱 찔러 넣는다.


「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내려와 있던 그녀의 자궁에, 퉁- 하고 페니스가 부딪친 순간...
에밀리아는 절규와 함께 격렬하게 가버렸다.


「뭐야? 모처럼 넣어줬는데 벌써 가버린 거냐??」


나는 성대한 그녀의 오르가즘에 만족하면서도, 최대한 표정을 지우고 「한심하군」이라 중얼거리며 한숨을 쉬었다.
완전히 실신해버린 에밀리아에게서 단숨에 페니스를 뽑아 낸다.
나는 조금도 사정하지 않았지만, 에밀리아의 음부에서 정액처럼 보이는 백탁액이 주르륵- 흘러나온다.
조금 전의 마리아처럼, 극한까지 욕정하고 있었다는 증거.. 라고 볼 수 있겠지.


「우후후훗~ 주인님, 저도 인사 올리겠습니다아~♡」
「흐응~ 나도 할래요~~」


기다렸다는 듯이 마리아와 샤를롯트가 나란히 다리를 크게 벌리며, 양손으로 대음순을 열어 보인다.
그렇게 열린 두 사람의 비부에서...
내가 조금 전 흘려 넣은 정액이 주르륵- 흘러내리는, 추잡하기 짝이 없는 광경이다.


「나, 나도..!!!!」


당황한 표정으로 그 두사람의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디트릿히도 다리를 벌리고 대음순을 연다.
――솔직히.. 너희들이 그런 거 해봤자, 무의미한데....


에밀리아에게는 인사가 필요할지 몰라도, 그녀들에게는 전혀 필요없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그녀들이야말로 「이제는 버리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아니, 그렇지만.. 이제와서 이런 소리를 하는 것도 무책임한 거겠지..??


지금 당장 필요하진 않는다해도, 막대한 자금을 가진 커넥션을 곁에 둘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친위대의 소령과 알고 지낼 수 있는 것도 마찬가지다.
결국... 지금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결의를 굳히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는 말이다.


못말리겠다는 듯이 한숨을 쉬고, 나는 말했다.


「알겠어. 차례대로 해봐..」
「네~♡」
「네엥~」
「네..!!!!!!」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세 사람은 입을 모아 대답했다.
제일 먼저 시작한 것은 마리아였다.


「저, 마리안느 판 프리돌은 주인님의 보지 노예로서 일생을 바치겠습니다. 저의 보지를 언제라도 사용해 주세요.... 흐응~~ 저는.. 주인님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하아아~ 보지가 저립니다아아.... 으응~~ 주인님, 봐주세요... 마리아의 보지는 벌써 이렇게.....」


침대 위에서 허리를 쑥 내밀며, 스스로 미육을 활짝 펼치는 마리아.
새롭게 흘러나오기 시작하는 그녀의 애액이 비부 안을 청소하듯 나의 정액과 함께 흘러나온다.
색욕에 젖어 몽롱해진 표정에는 나에게 완전히 굴복한 여자의 교태가 가득 묻어나오고 있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딸의 생명조차 희생할 각오를 보이던, 강철같은 의지를 가진 귀부인이었는데 말이지..


「저도 입니다, 주인님~!!!」


어머니를 따라하듯, 샤를롯트가 스스로 미육 펼치며 허리를 쑥 내밀었다.
그 샤를롯트의 비부에서도, 나의 정액과 섞인 애액이 넘쳐 나왔다.
세뇌된 마리아에게 능욕당하며, 나를 노려보던 그 매서운 눈은 이미 사라져 버린지 오래인듯 하다.


「샤를롯트 판 프리돌도, 주인님의 노예로 일생을 바치겠습니다..!!! 지금이라면 원 플러스 원으로 주인님께 어머님도 드릴 수 있습니다..!!!!!」
「샤를..!!!! 어머니를 물건처럼 말하다니, 그게 무슨 말버릇인가요..??!!!!」
「그치만 이미 어머님은 주인님의 물건이잖아요?」
「당연하죠!!!!! ....어머나? 그럼, 문제 없는 건가..??」
「그래요..!!!」


――어이, 어이~~!!!
고개를 갸웃거리는 마리아에 솔직히 기가 막혔다.
가끔 느끼는 거지만, 의외의 부분에서 마리아는 조금 바보같은 구석이 있다.


의기양양해진 샤를롯트는 당당하게 어깨를 펴며 선언하듯 말한다.


「결혼은 할 수 없어도, 이걸로 우리 두 사람 다 주인님의 물건이 되는거에요~!!!! 평생동안...!!!!!」
「아, 그렇구나... 샤를, 이 어머니는 이렇게 똑똑하게 성장한 샤를이 너무 자랑스러워요.」


하지만 딸을 칭찬하는 마리아의 시선은 그 자랑스러운 딸을 향하고 있지 않다.
먹이에 굵주린 암캐처럼, 추잡하게 녹은 얼굴로 나의 페니스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것이다.


「주인님. 저와 어머님의 보지를, 마음껏 사용해 주세요... 프리돌 가문의 보지는 모두 주인님의 것입니다.」


자랑스럽게 말하는 샤를롯트였지만, 그 눈동자는 모친과 마찬가지로 암컷의 색기를 머금고 있었다.
색욕에 저항조차 하지않고 푹 빠져든 귀족 부인, 당당한 그 성격으로 추잡한 선언을 하는 귀족 아가씨....
그 두 모녀가 함께 음부를 벌린채 허리를 쑥 내미는 모습은, 도무지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다.


「저와는 결혼하셔도 괜찮을 겁니다. 같은 제국군이니까...」
「뭐라고?!!」
「그런..!!!!」


지금껏 가만히 지켜보고 있던 디트릿히가 끼어들자,
녹아내리고 있던 모녀가 정신이 퍼뜩 든 얼굴로 그녀를 바라본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그녀들의 시선을 피하듯, 엉뚱한 곳으로 시선을 돌리는 디트릿히...
그때, 그녀의 입가에 장난스러운 미소가 떠올라 있던 것을 나는 분명히 보았다.


「이봐요, 슈나이젠 씨..!!!! 당신 지금 뭐라고 했어요?!!!」
「그냥 혼잣말입니다.」
「까불지 말라구요!!! 당신은 그냥.. 주인님께서 우릴 구해주시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정복하신 것일 뿐이니까요..!!!!!!」
「그래요..!!!! 게다가 친위대 주제에..!!!! 주인님이 소속되신 정규군에겐 미움이나 받는 친위대 주제에...!!!!!!!!!」


비난의 말을 토해내는 두 사람에게, 디트릿히는 무표정하게 대응했다.


「단순한 사실을 말했을 뿐입니다. 게다가 저는 두 분의 충성을 의심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연하죠..!!!! 우리는 주인님의 전용 보지 노예니까요..!!!! 주인님의 맛있는 정액을 받기 위해서 존재하는 정액변기라구요..!!!!!!!」
「어머님 말씀이 맞아요..!!!!! 우리를 평범한 귀족 나부랭이와 똑같이 취급하지 말라구요.. 우리는 주인님을 위해서 모든 존재를 다 바쳐 봉사하는, 자지의 노예니까요..!!!!!!」


샤를롯트의 말을 듣고, 얼굴을 붉히며 움찔- 하고 몸을 떠는 마리아...
그녀는 천천히 손을 뻗어 샤를롯트의 뺨을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아앙~ 샤르을.... 그래요, 우리는 주인님 「자지의 노예」네요..」
「어머님 말씀도 맞아요.. 우리는 주인님의 「정액 변기」니까요..」


샤를롯트는 넋을 잃은 얼굴로 마리아의 손에 몸을 맡긴다.
두 명의 암컷에게서 숨막힐 듯한 「여자의 발정한 냄새」가 풍겨나왔다.


「어머니임~ 저는.. 행복해요오오~ 하아앙~ 너무 행복해요오~~」
「네, 정말 가슴이 벅차올라요... 우리는 이것을 위해 태어났네요.. 주인님의... 정액 변기.... 자지의 노예... 아앙~ 정말 좋은 말이에요...」


자신의 말에 취한 마리아는 미끈거리는 입술을 햝는다.


「정액.. 변기..... 자.. 지의..... 노예...... 최고의 말 이야.... 주인님의 자지만을 위해서.. 사는..... 자지... 의.... 노..예....」


――어쩐지 완전히 빠져버린 거 같군..
두 사람의 눈이 완전히 초점을 잃어버리고, 서로 69 형태로 뒤엉켜 서로의 비부를 햝기 시작했다.


「주인님.. 조금 전에 제가 한 말... 저는 상당히 진심입니다.」


그 틈을 타, 디트릿히가 나의 귓가에 속삭이며.. 부드럽게 귀를 햝는다.


「저를 어디에든 갖다 쓰십시오. 정액 변기 뿐만이 아니라, 다른 여러방면에서도 도움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조금 전에 보였던, 장난기 많은 어린아이 같은 표정이 아니다.
훌륭한 여자.. 마리아에 비교한다해도 절대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숙녀가 진지하게 나를 바라보고 있다.
――뭐랄까..?? 전쟁터를 헤쳐나온 친위대원과 천진난만한 소녀가 그녀의 몸 안에 함께 살고 있다는 느낌...???


「친위대와 쉽게 결혼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특히 온갖 소문이 있던 친위대원과는...」


나는 디트릿히의 얼굴을 정면에서 응시한다.


「하지만, 약속했지? 너의 모든 것을 짊어진다고..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아아, 주인님....」


디트릿히의 눈에서 닭똥같은 눈물이 뚝- 뚝- 떨어져 내린다.


「기쁩니다.. 정말 기쁩니다.... 주인님...」


디트릿히는 나에게 달라붙어.. 얼굴, 목, 귀, 어깨 등등... 나의 곳에게 키스를 퍼붓는다.


「주인님께 모든 것을 바칩니다. 입도, 보지도, 엉덩이도... 저는 입노예, 보지노예, 어널노예입니다..」


발정해 핑크색으로 물든 피부..
디트릿히는 엎드린 모습으로 엉덩이를 높게 들어 올렸다.
오른손으로 음부를 벌리고, 왼손으로는 국화 입구를 펼쳐 보인다.


「넣어주십시오.. 앞이든, 뒤든.. 주인님께서 마음 내키시는대로...」
「아아, 그래. 간다..」


나는 애액이 흘러넘치는 음렬 안에 페니스를 쑤욱- 밀어넣었다.
그 안은 이미 달아올라... 페니스가 화상을 입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뜨거웠다.


「크읏..!!! 기분 좋다, 디트..!!!!!」
「아흥~ 흐아앙~~ 저, 저도... 입니다아아앙~ 흐아앗~~!!!!」


허리를 이리저리 비틀며 디트릿히는 번민한다.


「하으응~~ 우리도~♡」


음란하게 몸을 비비꼬며, 마리아와 샤를롯트가 나에게 매달리듯 달려든다.
나는 두 손을 각각 한명씩에게 뻗어 밀호에 손가락을 쓰윽 밀어넣는다.


「아앙~ 하아아~~~ 기분 죠와아아앙~~~!!!!!」
「하아앙~~~ 아아아~~ 더어~~!!!! 더 해주셰여어어어~~~!!!!!」


마리아와 샤를롯트가 동시에 신음 소리를 내질렀다.


――우왓, 이 감촉은...??!!!!!
갑자기 엉덩이쪽에서 느껴지는 묘한 감촉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휙- 돌린다.


「에밀리아..!!!!!!」


그곳에는 어느새 정신을 차린 에밀리아가 나의 엉덩이에 혀를 대고 항문을 햝고 있었다.


「쥬이니임~ 쥬이님에 향뮤운~ 햝께 해쥬섀효~」


어딘가 초첨이 풀린 시선으로 에밀리아는 나에게 애원한다.


「....손가락은 넣지마. 넣으면 용서 안한다..??」
「녜~ 아겟슘니댜~」


활짝 웃는 에밀리아의 혀가 더욱 집요하게 나의 항문을 희롱하기 시작한다.
쾌감으로 허리가 떨려, 그것이 디트릿히를 관철하는 페니스에 전해진다.


「하으으읏~~!!!!! 가요, 가요, 가요, 가요, 가요, 가요, 가요, 가요, 가요, 가요오오오옷~~~!!!!!!!!!!!!!!!!!!!!!!!!!!!!」
「아앙~ 하아아~~~!!!!!」
「하아앙~~~ 아아아~~ 아아아~~~!!!!!」


절정 하는 디트릿히...
마리아와 샤를롯트도, 깊게 찔려진 나의 손가락에 온 몸을 부들부들 떨며 쾌감을 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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