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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SM] SADISTIC PARK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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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175 회 작성일 24-01-21 14:3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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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소설의 초중반에 해당하는 상당부분은 이미 withwine님의 작가 게시판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withwine님의 번역작과 저의 번역작을 비교하고, 비평하는 몰상식한 행동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withwine님의 번역작은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는 작품이며,
저의 번역작 또한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는 작품입니다.
여러분들도 두 번역작을 비교하거나, 둘 중 하나를 비평하지 마시고... 그 자체만으로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일/번/SM] SADISTIC PARK



제 16장. 노예 자매


 


수컷개들이 남긴 대량의 잔재가 히로미의 음렬에서 뚝뚝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충분히 즐긴 것 같군.」


보통 개들은 한 번 교미를 끝마치면, 더 이상은 교미에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SADISTIC PARK 의 개들은 수간을 위해 특별히 훈련된 개들이었기 때문에,
히로미는 동안에 20마리의 개들과 수십번이나 교미를 반복해야 했던 것이다.


「....주인님... 도와... 주.. 세요....」
「이제 끝났어. 너처럼 음란한 것과 어울리게 놔두면, 여기 개들도 남김없이 정액을 쏟아내고 마니까... 너 때문에 불쌍한 개들이 다 지쳐버렸다구..!!!」
「이제.. 끝난.. 건 가..요...??」
「아아~ 그건 그렇고.. 어제 말한 「신입」이 들어왔다. 지금 만나게 해주지.」
「감..사.... 합니다..」


의식은 몽롱해져 있었다.
기둥에 묶인 손발의 구속을 풀려도, 히로미는 당분간 움직일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듯 했다.
간신히 다리에 힘을 줘 일어서려고 한 순간, 히로미는 정신을 잃었다.



☆★☆★☆★☆★☆★☆★☆★☆★☆★☆★☆★☆★☆★☆★☆★☆★☆★☆★☆★☆★☆★☆★



죠르르륵-- 하고, 물이 흐르는 소리에 히로미는 눈을 떴다.


「일어났구나, 출렁아..??」


눈앞에 이딘의 귀두가 있고, 그곳에서 뿜어져 나온 노란색의 물이 히로미의 얼굴에 뿌려지고 있었다.
히로미는 엉겁결에 팔을 들어 얼굴을 가리려고 하다가... 이내 단념하고 그 손을 내렸다.


이곳에서 남자들의 소변은 성수(聖水)와 같은 것이다.
그걸 피하려 하면 또 어떤 벌을 받게 될지 생각만 해도 끔찍했다.
히로미는 소변을 피하는 대신, 말없이 입을 크게 벌렸다. 그것이 노예의 관례였다.


「정말이지.. 여기까지 훈련시키는 것도 쉽지는 않았지. 암퇘지같은 년, 이제야 좀 고분고분하구만..」


입을 벌려 소변을 받는 히로미의 태도가 마음에 든 것인지,
이딘은 소변을 모두 쏟아낸 페니스를 바지 안으로 추스리면서 중얼거리듯 말했다.


「감사합니다. 주인님..」
「밤새 멍멍이들을 상대하느라 목이 말랐겠지.. 힘이 나도록 이 몸께서 소변을 먹여주셨다. 맛있었냐?」


생색내는 것처럼 이딘이 말했다.


「감사합니다. 맛있었습니다.」


만족하게 고개를 끄덕인 이딘은 자신의 옆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미소녀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름은 「미스즈」다. 노예로써의 이름도 당분간은 계속 미스즈라고 부르겠다.」


히로미와 달리 어제 갓 도착한 미스즈의 몸은 아직 육체개조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목에 걸려있는 가죽제의 개목걸이를 제외하면 이렇다할 구속도구조차 착용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의 모습은 틀림없는 「노예 그 자체」였다.


십대의 소녀에 어울리는 탄력있는 피부,
체리같은 유두가 톡 돋아나 있는 작은 유방같은 것들이 더욱 그녀가  「소녀」임을 대변해주고 있었다.
그렇기에 히로미는 더욱 그녀가 불쌍해서 견딜 수 없었다.


「저기.. 그.... 미, 미스즈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히로미를 향해 고개를 숙이는 미스즈의 뇌리에,
수컷 개들에게 윤간당하며 몸부림치던 「암캐 출렁이」의 모습이 떠올랐다.


( 언니... 나.. 언니를 보고 있었어요... 불쌍한 언니.... )


하지만 미스즈가 선뜻 그런 말들을 할 수 있을리 없었다.


「히로미라고 해.. 주인님들은 「출렁이」라고 부르지만, 본명은 스즈무라 히로미야. 반가워..」


노력해서 밝은 표정을 지어보이며 히로미는 자기 소개를 했다.
하지만 그런 히로미의 몸도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다.
뿐만 아니라 히로미는 이미 음렬과 유두를 포함한 몸 여기저기에 피어싱이 되어 있고,
가슴에는 양쪽의 유방을 아프게 조이는 듯한 유가가 장착되어 있었다.


그런 모습으로 처음만난 동성의 여자에게 자기소개를 한다니... 말도 안되는 일이다.
아마 일본에서 각자 자신의 삶을 살고 있었다면, 이런 꼴로 인사하는 일 따위는 없었을테지...


하지만 이곳은 새디스트가 모여드는 「노예 섬」
이곳에서 히로미와 미스즈는 최하급 신분인 「암컷 노예」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같은 일본인끼리, 서로 도우면서 함께 살아요. )


히로미의 인사에는, 그런 바램이  담겨져 있었다.


「뭐라고 쭝얼쭝얼 일본어로 떠드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오늘부터 너희들은 「자매 노예」로 콤비를 짜게 된다.」
「네. 주인님..」


이 상황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미스즈가 당황하는 중에, 히로미는 얼른 대답했다.


「좋아, 출렁아.. 그럼 지금부터 너희들의 사이를 좋게 하는 「굳은 약속의 의식」을 실시한다.」
「네. 주인님..」


이딘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얼른 대답하면서도, 히로미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미스즈는 말 그대로 「진짜 처녀」다. 배로 옮기는 도중에도, 이곳에 오고나서도 우리들은 미스즈의 처녀를 지켜줬다. 왜인줄 알겠나..??」
「아니요, 잘 모르겠습니다.」
「그건.. 출렁이, 네가 미스즈의 처녀를 따먹게 하기 위해서다.」
「.....네??」
「네가 미스즈의 처녀를 따먹으라고..!!!」
「이 아이의.. 처녀를...?? 주인님,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는 거냐?」
「죄송합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죄를 짓고 사과하듯 고개를 숙이며 대답하는 히로미.


「그래요!! 바보같은 소리 하지 말아요..!!!! 여자가 여자의 처녀를..... 그럴 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미스즈는 그에 비해 조금 반항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런 미스즈의 태도에 화들짝 놀라며, 히로미는 얼른 미스즈의 손을 움켜쥐며 주의를 준다.


「미스즈 쨩..!!! 이곳에서 주인님은 절대적이야..」


일본어로 말하는 히로미의 이야기에는 별로 관심도 없는 듯,
이딘은 코웃음을 치며 히로미의 앞에에 추악한 형태의 바이브레이터를 내밀었다.
중앙에서 좌우 쌍방향으로 물소의 뿔처럼 거대한 모조 페니스가 뻗어 있는 바이브레이터다.
게다가 (지금은 스위치가 OFF 상태이긴 하지만) 모터가 달려있어,
스윗치를 켜면 추잡한 움직임으로 꿈틀거리기 시작할 것이다.


분명히... 「레즈비언 플레이」를 위해 개발된 것이다.


「이걸 써서 미스즈를 여자로 만들어주란 말이다.」
「그런 심한 일.. 저는 할 수 없습니다...」
「뭔 소리야?!! 간단한 일이잖아..!!! 이걸 미스즈의 보지에 쑤셔넣기만 하면된다구..!!!!」
「할 수 없습니다.. 그런 것... 할 수 있을리가 없습니다...」
「나도 싫어요..!!!! 히로미 상, 절대로 그런 일 하지 마세요..!!!」


순간, 쉬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이딘의 채찍이 히로미를 내려쳤다.


「멍청한 년..!!!! 네가 범하지 않아봤자, 다른 누군가가 범하게 될 뿐이다..!!!! 그런 것보단 레즈비언 콤비가 될 네 년이 처녀를 따먹으라고 하는 건데... 내가 아량을 베푸는 것도 모르는 거냐..??!!!!」
「그렇지만... 할 수 없습니다... 그런 불쌍한 일... 저는 할 수 없어요..」


- 쫘악~!!! 쫘악~~!!!!!


다시 한번 채찍이 휘둘러져 히로미의 등을 내려친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히로미도 굴하지 않고 미스즈를 감싸안은 채로 이딘의 채찍을 견디고 있었다.


「무, 무슨 짓을 하신대도... 저는 하지 않을 겁니다...!!!! 제가 미스즈 쨩을 지켜줄거에요..!!!!!!」
「히로미... 언니...」


미스즈는 각오를 한 것처럼 히로미의 눈을 응시했다.
「히로미 상」이라고 부르던 호칭이 「언니」로 바뀐 것은, 히로미를 의지하려 하는 미스즈의 마음이 드러난 것일테지..
히로미도 미스즈의 눈을 똑똑히 바라본다.


( 괜찮아.. 나는 절대로 너에게 그런 짓을 하지 않을테니까...!!!! )


히로미의 눈빛은 굳은 결의를 드러내고 있었다.


「저는... 그런 짓... 할 수 없습니다..」
「고집불통 같은 년... 좋아, 알겠다.」


이딘은 채찍질을 멈추고 미스즈를 바라보며 말했다.


「미스즈, 어떻게 할거냐? 사랑스러운 언니는, 너의 처녀를 따먹지 않겠다고 하는데..??」
「누가 당신 같은 사람이 하는 말을 들을 것 같아요..?!!!!!」
「후훗, 독한 암캐로구만.. 그럼 어쩔 수 없지... 개, 표범, 호랑이, 돼지, 말... 숫컷 동물은 다양하게 있다. 그 중에 어떤 놈에게 처녀를 바치는 게 좋으냐..??」


개, 표범, 호랑이, 돼지, 말.... 미스즈의 얼굴이 단숨에 창백해졌다.


「비겁해요! 그런 수를 쓰다니...!!!!」


히로미가 항의가 소리를 질렀다.


「뭐? 누구한테 그런 소릴 하는 거야..??」


- 쉬이익~ 쫘악..!!!!


이딘의 채찍이 히로미의 유방을 내려쳤다.


「언니..!!!」
「자, 미스즈..!!! 어서 골라라.. 개가 좋으냐, 표범이 좋으냐.. 아니면 호랑이인가..??」
「시, 싫어요.. 나, 개 같은 건.... 그렇게 될바엔, 차라리 언니가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렇지만.. 사랑스러운 언니가, 자기는 할 수 없다잖아..??」
「부탁해요, 언니..!!! 제발.. 저의 처녀를 가져가주세요.. 제발...!!!!」
「어떻게 할거냐, 히로미..?? 사랑스러운 동생은 너에게 처녀를 바치고 싶다는데..???」


당분간 말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던 히로미는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
이대로는 미스즈의 처녀가 짐승에 의해서 찢어지게 될 것이다.
첫 경험이 개나, 표범같은 동물과의 교미라니... 그건 너무나 가혹한 것이다.


「알겠.. 어요... 제가 할게요.」
「그럼 해. 그걸로 나도 용서해주도록 하지.」


이딘은 휙- 뒤로 돌아 몇걸음을 걸어가더니, 거기에 놓여진 의자에 앉았다.
마치 강 건너 불구경을 하듯.. 그 곳에 앉아 레즈비언 쇼를 지켜보겠다는 것이다.


「언니.. 부탁해요.」


미스즈는 천천히.. 그 자리에 몸을 뉘였다.
무릎을 세우고 다리를 열어, 얼굴을 양손으로 가린다.


「아, 아프지.. 않게.... 언니, 부탁.. 해요..」


히로미는 바이브레이터를 손에 들었다. 하지만 곧바로 그것을 삽입하려고는 하지 않았다.
먼저 히로미는 바이브레이터를 입에 물고 자신의 타액으로 표면을 충분히 적셨다.
그 다음에 그 중에 한쪽을 자신의 음렬에 천천히 밀어넣고.. 다시 꺼내고... 천천히 밀어넣고......
피스톤 운동을 반복하기 시작했다.


「하아... 으응, 응, 응...」
「.....언니.」
「으응... 미스즈 쨩이... 하아앙~~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 적셔.... 하으응.. 둬야 해.. 그러니까... 좀.. 더.... 으흐응...」


어느새 히로미의 음렬을 드나드는 바이브레이터의 표면이 번들번들한 점액으로 빛나고 있다.
하지만 단지 바이브레이터를 적셔두는 것만으로도 부족했하다.
파과의 순간에 아픔을 줄이기 위해선, 그 부분도 충분히 적셔둘 필요가 있는 것이다.
히로미는 바이브레이터로 자신의 음부를 희롱하면서, 다른 한손으로 미스즈의 「그 부분」을 천천히 비비기 시작했다.


「하아아.. 언니.. 나.. 으응... 너무.. 부끄러워요...」


서서히 젖어들기 시작하는 소녀의 비부...


「느끼고 있는 거야.. 미스즈 쨩.」
「언니.. 아앙.. 언니이이... 하으응....」


핑크색으로 빛나는 미스즈의 음렬은 히로미의 애무에 의해, 젖어드는 속도가 점점 더 높아져 간다.


「미스즈쨩, 이제.. 할게.」


충분히 젖었다고 생각한 히로미가,
조금 전까지 자신의 음렬에 삽입하고 있던 부분을 뽑아 미스즈의 음부에 가져간다.
두어번 정도.. 맛사지를 하듯 비부를 훑어낸 후, 그것을 삽입하려 하던 그 순간이었다.


「잠깐..!!!」


이딘의 차가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왜 그러십니까?」
「너희들은 암캐잖아? 개라면, 개에 어울리는 「교미」의 체위가 있을텐데..??」
「네..??」
「여기다. 여기..!!!」


이딘은 회초리처럼 생긴 막대를 들고, 히로미와 미스즈의 엉덩이를 탁탁 두드렸다.


「네.. 알았습니다.」


그것만으로도 히로미는 이딘의 의도를 깨달았다.


「미스즈 쨩, 일어나 봐..」
「네에.. 언니이....」


쾌락에 젖어 상기된 얼굴로, 미스즈는 몸을 일으켰다.


「부탁이니, 내 쪽으로 엉덩이를 향하고.. 네 발로 엎드린 자세를 취해줘.」


미스즈는 고개를 갸웃거리면서도, 히로미의 말을 믿고 양손과 양 무릎으로 몸을 세워 엎드렸다.


「이러면... 돼요..??」
「응, 그럼... 할게.. 미스즈 쨩.」


히로미는 미스즈의 음렬에 바이브레이터를 천천히 밀어넣는다.


「어, 언니... 아파요..!!! 아파..!!!!」


히로미의 배려로 충분히 적셔져 있다고는 해도, 지금껏 단한번도 사용된 적이 없던 은밀한 계곡이다.
외부로부터의 침입은 적지 않은 아픔을 가져오는 것이다.


「참아... 조금만 참아줘..」


불쌍한 소녀를 동정하면서, 열심히 격려하는 히로미..


「아파..!!! 아파요!!!! 아파요..!!!!!!」
「이제 조금만 더 하면 돼.. 힘내..」


귀두의 부분이 간신히 그 안으로 잠겨들었다.
나머지는 비교적 더 쉬울 것이라고 생각한 히로미는 조금 더 손에 힘을 줘, 스윽 밀어넣는다.
주르륵- 하고.. 「파과의 증명」이 되는 붉은 눈물이 바이브레이터를 타고, 바닥으로 떨어져 내린다.


「조금만 더 참아..」
「하으윽.... 알겠어요, 언.. 니.... 미스즈는... 미스즈는 더.. 참을게요...」
「그래, 앞으로 조금이니까.. 알겠지? 참아..」


히로미는 최후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미스즈와 등을 맞대고.. 아니, 이 경우는 「엉덩이를 맞대고」라고 말하는 게 정확할 것이다.
미스즈와 엉덩이를 맞대는 자세로 엎드린 히로미는,
숫컷 개가 소변을 볼때처럼 한쪽 발을 들어, 바이브레이터의 다른 한쪽을 자신의 안에 밀어넣는다.


「꿀꺽...」


미녀 두 명이 만들어내는 「절경」에 무심코 침을 삼키는 이딘..
보통 「조련사 한명 당 한마리의 암컷 노예」가 배정되는 SADISTIC PARK 의 방침상,
그도 암캐끼리의 교미를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시작할게, 미스즈 쨩..」


히로미는 그렇게 말한 뒤, 천천히 엉덩이를 뒤로 뺀다.
그와 함께 바이브레이터가 미스즈의 안에 더욱 깊이 빨려들어가며, 동시에 히로미의 안에도 다른 한편이 깊게 삽입된다.
히로미가 삽입하는 부분은 젖셔두지 않은 탓일까..???
삽입하는 과정 자체가 쉽지는 않았지만, 히로미는 아픔에 얼굴을 찡그리면서도 이를 악물고 참았다.
결국 그 모든 것이 두 사람의 안에 삼켜지자, 미스즈도 들고 있던 한쪽 발을 착지시켜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한다.


「하아아~~ 아앙~」
「하읏~ 흐으응~ 앙~~」


엉덩이와 엉덩이가 부딪힐때마다... 짝! 짝! 하며,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아앙~~ 미스즈.. 쨔앙~~」
「으응, 아응, 응, 응~~ 어.. 어언.. 니이이이....」


허덕이는 소리를 흘리면서, 히로미는 이딘을 바라본다.


「으응~~ 이제 됐.. 습니까.. 주인님...??」
「좋아. 만족한다.. 하지만... 한가지 부족한 점은 내가 도와주마..」


( 한 가지 부족해..?? )


안 좋은 예감이 들었다.
이딘은 히로미와 미스즈의 엉덩이가 만나는 부분쯤에 위치한 바이브레이터의 가운데에 손을 뻗어,
그 스윗치를 ON 으로 돌렸다.


「아, 아아앗...!!!! 그, 그것만은....!!!!!」


히로미는 외쳤다. 하지만 이미 바이브레이터는 추악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 위잉~ 위잉~ 윙~~


몸 안에 파묻힌 쌍두(雙頭)의 악마가 으르렁대며, 두 여자의 점막을 긁어낸다.
자궁을 두드리고.. 꽃잎을 비빈다....
진동에 의해 엉덩이가 부딪히며, 그것이 두 사람이 느끼는 바이브레이터의 느낌을 증폭시키고 있었다.


「아흐으응~~~ 아앙~ 아아, 으으응, 응, 응~~」
「하아아~~ 하윽~ 흐응~ 응~ 아아앙~~」


심장을 찌르듯 밀려오는 쾌감에, 소리를 높여 몸부림치는 두 마리의 암캐...


이딘은 벨트를 풀고 그 안에서 단단해진 페니스를 꺼냈다.
두 마리 암캐의 교미를 지켜보며 흥분한 탓에, 이미 그 첨단에서는 쿠퍼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대로 히로미의 코 끝에 내밀자, 단지 그것만으로도 모든 걸 이해한 히로미가 입술을 연다.


그리고 그대로 목구멍에 백탁액을 뿜어내고 나서야, 이딘은 암캐의 교미를 멈출 수 있도록 허락했다.
사정을 한 페니스의 뒷처리는 히로미가 하게 되었다.
그리고 뒷처리를 받으며 다시 빳빳헤게 고개를 든 페니스는.. 이번에는 미스즈의 음렬에 찔러지게 되었다.



☆★☆★☆★☆★☆★☆★☆★☆★☆★☆★☆★☆★☆★☆★☆★☆★☆★☆★☆★☆★☆★☆★



이딘이 미스즈 목걸이의 목줄을 끌고 수술실로 들어간 것은 그날 오후였다.
말할 필요도 없이.. 이전에 히로미가 받은 것과 같은 「여체개조 수술」을 위해서다.


「언니..」
「미스즈 쨩..」


저녁 때 돌아온 미스즈는 히로미에 안겨 울었다.
그녀의 몸에는 히로미와 같이, 몸 이곳 저곳에 피어싱에 되어 있었다.


「아직 이렇게 어린데.... 미스즈 쨩, 불쌍하게도..」


히로미가 미스즈의 몸을 살며시 끌어안자, 두 사람의 유두가 서로 스치기 시작한다.
「배란 정지」와 「유방 확대」를 위한 육체개조약을 주사받고 있는 히로미에 비하면, 너무나 작은 가슴과 유두...
히로미는 자기도 모르게 그곳에 천천히 손을 대어 건드려 본다.


「언니...」


히로미의 터치만으로 순식간에 유두가 발기해 오는 느낌...


「미스즈 쨩, 이렇게 응어리졌어.. 예뻐...」


히로미의 손이 조금 더 과감하게 미스즈의 유방을 감싸쥐고, 엄지와 검지손가락으로 유두를 살짝 꼬집었다.


「하응~ 그런 말 하지 마요..」


미스즈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탐내듯이 히로미의 입술을 요구했다.


「언니.. 사랑해요.」
「미스즈 쨩.. 나도....」


두 사람의 사이에 그 이상의 말은 필요하지 않았다.
더 이상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서로의 혀를 얽히게 하고 있었다.
유방과 유방이 서로 부딪히고... 배와 배... 허벅지와 허벅지가 밀착한다.


히로미는 한 손을 미스즈의 비부로 뻗었다.


「미스즈 쨩.. 이렇게 젖었어...」
「언니... 나.. 나...」


미스즈의 다리 사이에, 히로미가 자신의 허벅지를 밀어 넣는다. 허벅지로 달아오른 음렬을 천천히 문질렀다.
두 사람의 사이에 타오른 불길은, 서로의 신체를 모두 태울때까지 결코 꺼질 것 같지 않았다.
그야말로 지옥에 핀 자매꽃.
노도처럼 밀려 드는 쾌락의 바람에 흔들릴 수 밖에 없는 두 사람이었다.


히로미는 미스즈의 비부에서 흘러내리는 애액을 손끝에 묻혀,
허벅지에... 엉덩이에.. 그리고 다시 비부의 중심으로 뻗어, 계곡 위에 자리잡은 작은 꽃봉오리를 살며시 문지른다.
미스즈의 입에서 하아앙--- 이라는 숨소리가 흘러나왔다.


이번에는 손끝에 힘을 줘서 강하게 문질러보니.. 터져버린 토마토처럼 애액이 퓻- 하고, 뿜어진다.


( 귀여워.. 정말 감도가 예민한 아이네... )


히로미는 앞으로 쓰러지듯 천천히 몸을 낮춘 뒤,
미스즈의 음부에 얼굴을 갖다대고는 그 음순을 살짝 햝아낸다.


「맛있어.. 미스즈 쨩의 이곳... 새콤해..」


미스즈의 양손이 히로미의 머리를 잡아, 그 얼굴을 끌어올렸다.


「부끄럽워요오... 언니, 부탁이니까.... 그런 말 하지 말아요..」


그리고 미스즈는 다시 히로미의 입술에 달라붙어 왔다.
혀를 얽히게 하고, 히로미의 입 안에 있는 자신의 애액을 빨아들이듯이 타액을 마신다.
그러는 와중에도 두 사람의 손 끝은 쉴새없이 서로의 음부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위가 되고, 아래가 되어.....
그대로 겹쳐진 두 사람의 「그림자」는 다음 날 새벽에 이르기까지 서로를 끌어안고 떨어질 줄 몰랐다.


 


< To Be Continued... >



==============================================================================


아마.. 다 아실거라고는 생각합니다만...


히로미가 미스즈를 "미스즈 쨩"이라고 부르죠..??
여기에서 "쨩"의 원문은 ちゃん 입니다.


친근함의 표현으로 이름 뒤에 붙여서 부르는 말이죠.


아무개 상.. 이라고 부르면, "아무개 씨"라는 의미로 꽤 격식을 갖춘 느낌입니다만...
아무개 쨩 이라고 부르면, 그보다는 훠~얼씬 더 친근하고 가까운 느낌이 됩니다.


 


소설의 재미를 위해 조금씩 원작에 손을 댔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리며,
이 소설은 그 이름도 유명한 Bonda Eiji 님의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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