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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번/SM] SADISTIC PARK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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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05 회 작성일 24-01-21 14: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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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고 >


이번 편은 수간(獸姦)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종류를 원치 않으시는 분은 읽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읽지 않으시는 분들을 위한 네줄 요약
1. "미스즈"라는 이름의 17살 소녀가 신입노예로 온다.
2. 이딘이 히로미에게 "미스즈"를 함께 조교하자고 말한다.
3. 히로미는 싫다고 하는데.. 결국 싫다고 말한 벌로 여러마리의 개와 섹스한다.
4. 미스즈는 그 모습을 지켜보며, 이딘에게 항문 섹스를 당한다.


 


 


[일/번/SM] SADISTIC PARK



제 15장. 미소녀 노예


 


다음 날 이른 아침, 미레니아의 부두에 1척의 「노예선」이 도착했다.
크레인에 매달려 배 위에서 1개의 「우리」가 내려졌다.
그 안에는 예전의 히로미처럼 일본에서 납치되어 온 알몸의 여자가 갇혀 있었다.


여자의 이름은 사나다 미스즈.


「여자」라고 말하는 것보다 「소녀」라고 말하는 편이 더 정확할 것이다.
아직 17살에 불과한 그녀는 얼마전까지 재색겸비로 알려진 명문 여고의 학생이었다.
자산가인 그녀의 부친은 그 재산을 노리고 다가온 여자에게 마음을 빼앗겨 그대로 재혼을 해버렸고,
얼마 후 불치병으로 세상을 떠난 그의 유산을 독점하기 위해,
계모는 유산상속의 방해가 되는 미스즈를 노예 헌터에게 넘긴 것이다.


눈처럼 하얀 피부, 작게 흔들리는 입술, 큰 눈동자...
그 위에 긴 속눈썹과 풍성한 긴 생머리가 남국의 바람에 천천히 흔들리고 있다.


조금 작은듯한 유방,
그리고 그 정점에 톡 심어져 있는 유두는 입술과 같이 핑크빛으로 빛나며, 파릇파릇한 젊음의 기운으로 넘치고 있다.
예전에 히로미가 납치되어 왔을때처럼, 배 안에서 여러가지 기학적인 「조교」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젊음의 덕분인지 그녀는 아직도 때가 묻지 않은 소녀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몸에 남아있는 밧줄자국이나, 남자의 정기를 흡수한 후의 피부가 달아오른 흔적들까지 숨길 수는 없다.


앞으로의 운명을 생각하며 불안한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 보는 소녀..
미스즈를 실은 4WD의 트럭은 이윽고 열대 우림의 수풀 사이로 난 도로를 따라 달리기 시작한다.



☆★☆★☆★☆★☆★☆★☆★☆★☆★☆★☆★☆★☆★☆★☆★☆★☆★☆★☆★☆★☆★☆★



「출렁아, 재밌는 걸 가르쳐주마..」


그날 밤, 히로미는 이딘의 발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그의 손가락을 빨면서, 평소와 같은 「반성회」를 하고 있었다.
「반성회」라고 하는 것은 히로미가 오늘 하루동안 자신이 당한 기학에 대해서,
「그것이 얼마나 기분 좋았나?」 또는 「그것이 얼마나 주인님들을 기쁘게 해드렸는가?」하는 것을 보고하는 시간이다.
이딘이 그 이야기를 꺼낸 것은 언제나 하던 보고가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을때의 일이었다.


「그러니까 말이야.. 오늘 들어온 배에, 너와 같은 일본산 암컷이 들어왔다. 17살이라구 하더군..」


희미하게 히로미의 어깨가 흔들렸다.


( 17살.. 아직 고등학생이잖아..?? 그런데도 이런 무서운 곳에 끌려오다니.. 불쌍해. )


「그런데 말이야.. 부이사장이신 콘도우님의 명령으로, 그 년의 담당조련사는 맡게 되었다. 내일 쯤에는 이 방으로 오겠지.. 너도 선배로서, 동생뻘 되는 아이를 귀여워 해줘라.」
「네, 주인님. 물론입니다..」


불쌍한 소녀의 처지를 딱하게 생각한 히로미는, 진심으로 그녀를 「여동생」으로써 지켜 주고 싶었다.
하지만 이딘의 뉘앙스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선배로서 차분히 여자의 즐거움을 가르쳐 주는 거야..」


이딘은 능글스럽게 웃으면서, 그렇게 덧붙여 말했다.


「그건... 어떤 의미입니까..??」


평소대로라면 이러한 질문을 하는 것이 용서될 리가 없다.
하지만 17살 소녀의 신선한 육체를 탐닉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이딘은 굉장히 기분이 좋은 상태였다.


「동포라면 가르쳐 주기 쉽겠지? 어디를 어떻게 하면 느낄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주인님들을 기쁘게 할 수 있는 것인지... 햝는 법을 가르쳐주든지, 빠는 법을 가르쳐주든지, 뭐든 좋아.. 너의 기술을 전수해주란 말이다.」
「......」
「그리고 기뻐해라. 나중에는 너와 그 신입으로 레즈비언 콤비를 짜게 해서, 섹스쇼를 공연시킬 생각이야.. 어때, 나쁘지는 않은 이야기지..??」
「..그런......」


( 레즈비언 플레이라니.... 그런 일.. 그런 불쌍한 아이에게 시킬 수는 없어.. )


히로미는 그렇게 생각했다.


「후후후.. 너에게도 젊은 보지맛을 보게 해준다는 말이다. 기대해도 좋아..」
「그런 일.. 안.. 됩니다..」
「뭐야..?!!!」
「그런 건 싫습니다. 주인님은... 아니, 당신은 악마입니다..!! 짐승입니다!!!!」
「이 년이... 무슨 소릴 지껄이는 거야...??!!!!!!」


이딘이 채찍을 머리 위까지 치켜들었다.


- 짜~악~!!!!


「아악..!!!」


채찍이 히로미의 등을 내려쳤다. 하지만 겨우 한대만으로 끝날리는 없었다.


- 쫙~!!!! 쫙~!!!!! 짜~악~!!!!!!


「아흑..!!! 꺄아앗...!!!! 요, 용서해 주세요..!!!」


채찍이 몇번이나 휘둘러지며 히로미의 등에 붉은 선을 긋는다.
하지만 오늘은 살갖이 찢어지지는 않을 정도로 이딘은 적당히 힘조절을 하고 있었다.


「용서할 수 없다..!!! 오늘이야말로 너의 근성을 다시 잡아주겠어..!!!!!」
「제발... 용서해주세요....」
「오늘은 셰퍼트의 우리에서 재워주마..!!!」


이딘은 히로미의 목걸이에 사슬을 메어 「수간실(獸姦室)」로 히로미를 끌고 갔다.
이곳은 이름 그대로 짐승과의 섹스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하는 방이다.
수간 매니아인 게스트들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서,
한달에 한번쯤은 이곳에서 조교를 받는 히로미였지만... 아무리 조교를 받는다해도, 그런 것이 익숙해질 리가 없다.
이딘은 히로미가 정말 싫어하는 플레이를 시키는 것으로 「벌」을 주려고 하는 것이다.


실내에 들어가자마자 이딘은 히로미를 방 중앙에 놓여진 거대한 우리에 집어 넣었다.
그리고 바닥에 설치된 4개의 기둥에, 네 발로 엎드린 히로미의 양팔과 양 다리를 묶어 고정시킨다.


「용서해주세요.. 제발.. 용서를.....」


사지를 기둥으로 묶여지는 내내, 히로미는 계속해서 용서를 빌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는 듯이 이딘은 묵묵히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이윽고 페인트 깡통 안에서 솔을 꺼내더니, 히로미의 어널에서 음렬까지 캔 안의 액체를 듬뿍듬뿍 발라가기 시작한다.
그와 함께 지금까지 몇번이나 경험했떤 소양감이 다시 부끄러운 부분에 퍼지고 있었다.


페인트 안의 액체는 점막에 맹렬한 가려움을 가져오면서, 동시에 여체의 성적 흥분을 증폭시키는 최음제였다.
이것을 칠해지면 5분도 채 되지 않아, 맹렬하게 남자를 갈구하게 된다.
원래는 여자 스파이를 고문하기 위해 개발된 미약이며,
과거에는 이 약을 사용함으로 완전히 미쳐버린 노예도 있었다.


「하아... 흐으응.. 아, 아아....」
「왜 그래? 뭔가 바라는 거라도 있나..??」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욕망을 견디려하는 히로미였지만,
그러나 평범한 여자에 불과한 히로미가 밀려드는 음욕에 견딜 수 있을 리 없다.


「아으으... 으응... ㅈ, 주세... 요..」
「뭘? 뭐가 갖고 싶지..??」
「고기를.. 주인님을 주세요...」


음렬로부터 흘러나온 애액이 바닥까지 흘러내린다.


「안돼!!」
「그런 말씀... 마시고..... 아아... 출렁이는... 출렁.. 이는......」
「너는 추잡한 암캐다.」
「네, 출렁이는 암캐입니다. 그러니까....」
「너는 매저키스트의 노예다.」
「네에... 출렁이는 매저키스트... 노예입니다..」
「매저키스트는 매저키스트다워야지.」
「네.. 매저키스트다워지겠습니다...」
「여동생을 훌륭한 암캐로 교육시켜라. 알겠지..??」
「......」
「교육시킬 거냐..??」
「네, 네에~ 교육시키겠.. 습니... 다...」
「좋아, 상을 주겠다.」


히로미가 고개를 앞으로 쭉 내밀어 이딘의 페니스를 햝으려 하던 그 순간,
이딘은 히로미를 스쳐지나가듯 걸어가 그녀의 엉덩이 방향에 위치한 벽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그 벽에 설치된 쇠창살을 천천히 연다.


- 멍, 멍!! 멍!!! 멍!!!!


사나운 개 짖는 소리가 콘크리트의 벽에 메아리친다.
쇠창살의 안쪽에서 불쑥 모습을 드러낸 것은 커다란 독일 셰퍼트였다.


「오늘 밤의 상대는.. 이 녀석들이다.」
「안.. 돼요... 부탁입니다, 주인님..!!!」
「걱정마라. 여기에는 20마리 이상의 개가 있다. 네가 원하는 자지도 실컷 먹을 수 있을 거야.」


SADISTIC PARK 에서는 암컷 노예들이 최하위의 신분이다.
개에 불과한 셰퍼트라고 해도 「숫컷」인 이상, 암컷 노예가 주인님처럼 모셔야 할 대상인 것이다.


「아, 안돼요..!!! 그런 말씀 마시고...!!!!」


하지만 그런 애원에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이딘은 벽에 설치되어 있는 쇠창살을 하나 하나 열어가고 있었다.


1마리, 2마리.. 5마리.. 10 마리.... 아니, 20 마리는 되어보인다.
인간 암컷의 미육을 탐내도록 길들여진 수컷의 개들은 벌써부터 서로를 견제하며 히로미의 주위를 빙빙 돌고 있었다.


「싫어..!!! 안돼!!! 쉿-!!! 쉿-!!! 저리가..!!!!! 안돼...!!!!!」


거대한 한 마리가 히로미의 음렬에 코를 갖다대고 킁킁거리며 냄새맡기 시작한다.
한 마리에게 범해지는 것은 히로미도 몇번의 경험이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수컷 개들에게 윤간당하는 것 따위.. 상상조차 해본 적 없는 일이었다.


마찬가지로 이딘도 수간플레이라면 몇번이나 시켜본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개에게 암컷 노예를 윤간시키는 것은 처음이다.


「이런 플레이를 보는 것도.. 짜릿한 맛이 있군.」


차례 차례로 「암캐」의 엉덩이에 모여드는 수컷 개들을 만족스럽게 바라 보면서,
이딘은 담배에 불을 붙이며 고급스런 의자에 앉았다.


- 왈!! 왈왈왈..!!! 왈~!!!!
- 멍!! 멍, 멍!!! 멍!!!!
- 멍멍..!!! 멍!! 멍, 멍..!!!!


수컷 개들이 짖는 소리가 울려퍼지고,
그 소리의 사이로 암캐 「늘어진 젖 출렁이」의 비명소리가 흘러나온다.


「주인님...!!!! 도와주세요..!!!! 꺄악.. 싫어...!!!!!」
「지금의 네 주인님은 그 개들이다. 엉덩이를 흔들며 아양이라도 떨어봐.」
「꺄아아아악...!!!!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히로미의 음렬에 개의 페니스가 삽입되고 있다.


「...우선 한 마리째.」


이딘은 그저 웃으면서 수컷 개와 암컷 개의 교미를 지켜보고 있었다.
두 마리째의 수컷 개가 암컷 개의 몸에 올라타는 것을 확인한 후, 이딘은 그 방을 뒤로 했다.



☆★☆★☆★☆★☆★☆★☆★☆★☆★☆★☆★☆★☆★☆★☆★☆★☆★☆★☆★☆★☆★☆★



「소인」의 의식을 끝낸 후, 정식으로 「암컷 노예」가 된 사나다 미스즈가 손을 등뒤로 묶인 채,
히로미의 조련실로 끌려온 것은 그 밤 몇 시간 후의 일이었다.
히로미에게 그러했던 것처럼, 이딘은 미스즈에게 「암컷 노예의 마음가짐」를 읽어주었다.


「싫어요.. 싫다구요..!!! 그런 걸 외워서, 날마다 복창해야 하다니... 싫어요..!!!!!」
「그런 소릴 지껄인다면 어떻게 될까? 모를리가 없을텐데..?? 네 엉덩이에 그 소인이 찍혀지던 기억을 생각해보는 게 좋아..」
「.......」


소인이 찍히던 순간의 그 아픔과 공포는, 미스즈에게 있어서는 바로 오늘 경험했던 생생한 기억이다.
하지만 그 이상의 것을 당하게 된다면...??
미스즈는 몸을 덜덜떨며, 겁에 질린 창백한 얼굴로 이딘을 바라본다.


「이리 와라. 어떻게 되는지 가르쳐 주마..!!!」
「아, 아앗..!! 아파요..!!!」
「시끄러..!!!! 잔말말고 이쪽으로 와..!!!」


이딘은 미스즈의 목걸이 줄을 당겨 억지로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방의 한쪽에 난 문을 열어 끌고 들어간다.
한쪽면을 남겨두고 세면을 콘크리트로 굳게 발라진 좁은 방에서, 콘크리트가 없는 벽은 전면유리로 되어 있었다.


「이 방은, 옆 방을 들여다 보기 위해서 만들어진 방이다. 이 유리벽을 통해 안쪽이 훤히 들여다보이지..?? 하지만 저쪽에서는 여기가 보이지 않는다. 매직 밀러라는 거지.. 물론 스피커를 통해 저쪽의 소리도 들리지만, 여기의 소리는 완전히 방음이니까.. 폭탄이 터져도, 저쪽에서는 전혀 안들린다..」
「이런 곳으로 데리고 오고... 대체 뭘 하려는 거죠..??!!!」
「아무것도 안 할 거야. 다만 너에게 선배를 소개해주고 싶어서 말이지..」
「......선배?」
「6개월 전에 이곳에 온 암캐다. 「출렁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지. 너와 같은 「일본 개」니까.. 잘 지켜보라구..」
「암캐..??」


유리벽 너머의 옆방에서는 10마리가 넘는 개가 우리에서 풀려나, 짖어대면서 방 안을 돌아다니고 있다.
10마리가 넘는...?? 아니, 고작 그 정도가 아니다.
어림잡아도 20 마리쯤 되어보이는 커다란 개들이 방안을 어지럽게 돌아다니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움직이지 않는 「개」도 보인다.
방의 중앙에서 2마리의 「개」가 교미를 하고 있는 것이다.
다른 개들은 교미중인 수컷 개가 비키면 곧바로 자신이 이어서 교미를 하려는 듯, 그 주위를 맴도는 것이었다.


「내일 아침, 너와 만나게 될 선배 「출렁이」다. 잘 봐둬..」
「어디..?? 어디에 있죠?」
「저기다.」
「저기...??」
「똑바로 봐라.」
「.....!!!!! 꺄아아아~~~!!!!!」


비로소 미스즈는 눈치챘다.


「개.. 개가 아니야... 사람이에요..!!!! 저건 사람이라구요..!!!!!!」


미스즈가 본 것은 셰퍼트에게 엉덩이를 범해지면서, 쾌감에 허덕이는 히로미의 모습이었다.
털을 덥수룩하게 기른 수컷개가 그녀의 음부에 페니스를 집어넣을때마다, 젖소처럼 커다란 가슴이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었다.


( .....믿을 수 없어..!!! )


「주인님의 말을 듣기 싫다면, 마음대로 해라. 다만 그때가 되면, 네가 선배와 같은 꼴이 될 뿐이다..」
「선배와 같은...??」
「옆방에 너를 데리고 가서.. 선배의 옆에 나란히 묶여, 같은 일을 하는 거다.」
「시, 싫어요..!!! 그건만은...!!!!」
「그럼..??」
「시키는대로 할게요. 뭐든지 할테니까... 개에게 윤간당하는 건 싫어요..」


이딘은 비릿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네가 말을 잘듣는다면 그런 꼴은 당하지 않겠지.」
「뭐든지 시키는 대로 할게요..」
「정말이냐..??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거겠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미스즈..


「좋아, 이리 와라. 수갑을 풀어주겠다.」


이딘의 명령대로 미스즈는 그의 앞으로 다가와, 등을 돌려 수갑이 채워져 있는 손을 내밀었다.
이딘은 열쇠를 꺼내 손쉽게 수갑을 풀어낸다.


「바닥에 손을 대고, 네 발로 엎드려라.」


그대로 미스즈의 등을 확- 밀치며 말했다.
붉게 수갑 자국이 남은 손목을 문지르는 것조차 하지 못하고, 미스즈는 그 자리에 네발로 엎드렸다.
정면에는 유리벽 너머에서 또 다른 개에게 범해지기 시작하는 히로미의 모습이 보인다.


「선배를 보고 배워라. 선배가 하듯이, 구멍을 써서 「여자」가 되게 해주마..」


이딘은 미스즈의 음부에 손가락을 찔러넣고 이리저리 손을 돌린다.
그리면서 다른 한손으로 자그마한 클리토리스의 표피를 벗겨, 손 끝으로 빠르게 문지르기 시작한다.


「하아아.. 으응....」
「기분 좋으냐?」


미스즈는 부끄러워하는 듯, 말없이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그래, 더 느끼게 해주지..」


이딘의 손가락이 더욱 격렬하게 움직인다.


「하아아... 아아앙.. 아응.. 흐으응.....」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히로미의 교성에, 미스즈가 허덕이는 소리가 겹쳐진다.
미스즈의 꽃봉오리가 이슬젖은 꽃잎처럼 빛나고 있었다.


「이제 슬슬 주인님의 것을 넣어주마..!!!」


이딘은 미스즈의 음부에서 흘러나온 애액을 손끝으로 떠올려,
그 손가락을 어널에 대고 천천히 맛사지하듯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 거, 거기는 아니에요..!!!」
「아니, 여기다.. 누가 보지에 넣어준다고 했나..??」
「그런...!!! 아, 안돼요.. 거기는.. 싫어요...!!!!」


하지만 그런 애원도 허사였다.
이 SADISTIC PARK 에, 암캐의 부탁을 들어주는 남자가 있을리 없는 것이다.
이딘의 단단해진 페니스 끝이 미스즈의 어널에 닿는다.
빠져들어가듯 천천히 페니스가 그 안으로 모습을 감추어 간다.


「아윽...!!! 아파요..!!! 그, 그마안...!!!!!」
「시끄러운 암캐구만..」


어느새 이딘의 귀두를 모두 삼킨 그녀의 어널에, 있는 힘껏 페니스를 밀어넣는다.
단숨에 그녀의 어널이 꿰뚫어지는 것이다.


「싫어어~어윽..!!!! 아파..!!! 아파아아..!!!!! 그만해주세요오오오...!!!!!!!!!!」
「으음... 좋아. 다 들어갔군...」
「으그윽..」
「기분이 좋을 거다... 그리고 안심해라. 네 보지의 처녀는 제대로 지켜줬으니까..」


아픔에 견딜 수 없다느 듯, 힘껏 고개를 젓기 시작하는 미스즈...
하지만 이딘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만족스럽게 웃으며 그녀에게 명령한다.


「좋아. 이제 천천히 엉덩이를 흔들어봐라.」


하지만 생애 첫 어널 섹스에서 스스로 요분질을 할 수 있는 여자가 있을리 없다.


- 짜악!!


이딘의 손바닥이 미스즈의 엉덩이를 내려친다.


「자, 엉덩이를 더 흔들면서 주인님의 물건을 더 깊고 삼키는 거다..!!!!」
「아윽.. 아파요...」
「어서 엉덩이를 흔들어..!!!!」


- 짜악!!


「아파..!!! 아프다구요..!!!!」
「엉덩이를 흔들라구..!!!!」


- 짜악!!! 짜악!! 짜악!!! 짜악!! 짜악!!!!! 짜~악~!!!


「아파요..!!! 그만.. 그만...!!!!」


햐안 도자기 같은 미스즈의 엉덩이가 순식간에 빨갛게 물들어 간다.


「엉덩이를 흔들라고 말했을텐데..!!!!」


아픔에 견딜 수 없었던 미스즈는, 결국 천천히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어널이 꿰뚫린 아픔에, 닭똥같은 눈물이 뚝뚝 흘러내린다.


「그래, 좋아.. 조금 더 엉덩이를 사용해.」
「하으윽...!!!!」


아픔에 참으면서, 미스즈는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었다.


「하아~ 하아앜~~ 그래, 좋아. 좋아.. 더..!!! 더 흔들어..!!!!」


취한 것처럼 이딘은 처녀와의 어널 섹스를 즐기고 있었다.
어널을 범해지면서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어 이딘을 만족시켜야 하는 미스즈는 흐르는 눈물을 닦는 것조차 할 수 없었다.
그 눈물은 처음으로 이 섬에서 받는 능욕이 굴욕적인 어널 섹스였기 때문일까..??
그렇지 않으면 어널의 아픔에 견딜 수 없어 흘리는 눈물일까...???
어느 쪽이든 상관없었다. 기분좋게 페니스를 찔러넣는 잔혹한 악마에게는 조금도 전해지지 않을테니까..


 


<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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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재미를 위해 조금씩 원작에 손을 댔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리며,
이 소설은 그 이름도 유명한 Bonda Eiji 님의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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